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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플러스] 통영 광역상수도 공사 기공식

    경남 통영시는 물이 귀한 사량도에 진주 남강댐 물을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공사 기공식을 5일 사량면 돈지리 내지마을 물량장에서 가졌다. 2000여명이 거주하는 사량도는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나 계곡물, 빗물을 마을저수지나 물탱크에 모아 쓴다. 2010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비는 120억원이 들어간다. 가장 가까운 육지인 고성군 하일면 용암포에서 사량도까지 5.6㎞ 구간에 해저관로를 깔고 사량도 각 마을에는 61.4㎞의 육상관로를 묻는다. 공사가 끝나면 부속 섬인 수우도를 제외한 사량도 모든 지역의 13개 마을 911가구, 2189명의 주민들이 24시간 수돗물을 쓸 수 있게 된다.
  • 완주 탤크폐광 인근 우라늄 초과 검출

    20여년 전에 폐광된 전북 완주 소양면 활석(탤크)광산 인근에서 신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방사성물질인 우라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3일 전북녹색연합에 따르면 이 단체가 지난 4월 완주군 소양면 신보광산 일대의 계곡수와 상수도 물탱크, 지하수 등 8곳에서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모두 5곳에서 우라늄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치인 15㎍/ℓ를 넘어섰다. 특히 폐광산의 갱과 가까운 계곡 상류의 우라늄 농도는 기준치의 11배가 넘는 174㎍/ℓ를 나타냈다. 인근 마을 주민이 식수로 사용하는 상수원 취수지와 물탱크에서도 ℓ당 각각 49.2㎍과 49.4㎍의 우라늄이 검출됐다. 전북녹색연합은 “지난 2000년 폐광 인근 토양의 우라늄 함유량을 측정한 결과 표층토양의 평균 우라늄 함유량인 0.79~11.0㎎/㎏의 15배가 넘는 172㎎/㎏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며 “이는 광산에서 유출된 우라늄 등 오염원이 하천을 타고 흐르며 축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녹색연합은 “이처럼 광산 주변의 하천수와 토양이 우라늄으로 오염된 것은 폐광 이후 광해방지 대책이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전북도와 환경부는 폐광 주변의 중금속 오염도를 정밀 조사하고 우라늄이 함유된 물을 마신 주민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한편 완주군 소양면의 신보광산은 1940년대 후반 개발된 국내 대표적 활석광산으로 한때 연간 1만 9000여t을 생산해 내기도 했다. 지난 1987년 폐광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수원서 물의 소중함 배워요”

    빗물을 활용하는 ‘레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경기 수원시가 물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물사랑’ 체험행사(로고)를 마련한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장안구 만석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행사는 수원환경운동센터 등 수원시하천유역네트워크 소속 단체, 서울대 빗물연구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물의 과학적 원리, 물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체험장으로 운영된다.행사장에서는 물의 순환원리를 흥미롭게 설명해 주는 ‘신기한 물의 여행’ 체험과 물이 뿜어져 나오는 반작용으로 움직이는 물 자동차와 물 로켓도 체험할 수 있다. 또 물의 표면장력을 이용해 소금쟁이 로봇을 띄워보고 물의 오염을 줄이는 천연비누 만들기 등 10여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물 안 마시고 오래 버티기 이벤트를 통해 물 부족상황을 간접 경험할 수 있고 저수지 수질검사 체험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물 관리와 물 관련 산업의 변천사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된다.수원시가 추진하는 빗물활용도시 레인시티 사업 전시관에는 한림에코텍 등 7개 기업의 빗물 활용 시스템이 소개된다. 이밖에 지난 60년간 수도 변천사와 수원천 복원사, 친환경 폐수처리 기술 등도 볼 수 있다. 다음달 1일에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21세기 수원시 상수도발전방향’이란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수원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세계적인 물 부족 현상으로 친환경 물 관리와 빗물 활용 방안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수원시의 선도적인 물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집행위원 도시인 수원시는 통합 물관리정책, 레인시티 사업 등을 추진해 왔고 최근에는 국내 자치단체 최초로 세계물위원회(WWC)에 가입해 ‘물 관리 모범도시’로 부상하고 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특급호텔 유치 물거품 되나

    경기도가 고급호텔 유치를 위해 내걸었던 취·등록세 감면 등 세제지원 방안이 암초에 부딪혔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특1급 관광호텔 유치를 위해 취·등록세와 재산세 전액 감면, 상수도 요금 20% 감면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이같은 내용의 도세감면 조례에 대한 개정 승인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도는 “경기지역에 특1급 호텔이 없어 대부분의 외국 관광객이 서울·인천에서 숙식을 하며 경기지역 관광에 나서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 발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특급호텔에 대한 세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에 등록하는 특1급(금장 무궁화 5개) 호텔에 대해 도세인 취·등록세를 전액 감면한다는 것. 또 시세인 재산세를 7년간 전액 감면해 주고 상수도 요금을 20% 깎아주는 방안도 포함됐다. 취·등록세 감액분은 전액 도가, 재산세 감액분은 도와 시·군이 50%씩 분담하며, 상수도요금 할인액은 시·군이 부담하도록 했다. 호텔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이 시행될 경우 특 1급 호텔(200~240객실 기준)은 취·등록세 19억원과 재산세 7000만원, 상수도요금 1200만원 등 연 19억 8200만원의 혜택이 예상된다고 도는 밝혔다. 그러나 행안부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형평에 맞지 않고 이미 시행 중인 세제 지원책에 대한 성과분석 없이 추가 감면은 어렵다며 승인을 거부했다. 행안부는 올초 관광호텔 부속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50% 감면하고 대도시권내 호텔은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시켰으며, 올해 4월에는 건물분에 대한 재산세 50% 감면하는 등 세제지원책을 내놨다. 특1등급 호텔은 서울과 인천에 각각 17개와 2개가 있지만, 도내에는 한 곳도 없다. 도 관계자는 “김문수 지사가 직접 국내 유명 호텔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했지만 운영수지 등을 내세워 모두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면서 “도의 위상에 걸맞은 호텔 건립을 위해서는 세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도는 행안부에 도의 입장을 다시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지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양양 송이밸리 휴양림사업 새달 착공

    강원 양양군이 명품 송이 도시에 걸맞게 역점 추진하는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다음 달 착공된다. 21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양양 송이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장기 마스터플랜으로 추진하고 있는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지난 11일 도로부터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중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1차연도 사업으로 올해 8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휴양림 내 전기·통신시설, 오수정화시설, 상수도시설, 진입로 및 주차장 등 7종의 기반시설 공사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0년에는 26억원을 들여 산림문화휴양관과 관리사무소, 송이교육관과 히스토림, 야생화원 등 7개 사업, 2011년에는 12억여원을 들여 숲속의 집, 송이화장실, 탐방로 등 14개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양양읍 월리 일대 42㏊의 면적에 총 55억원을 들여 2011년까지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송이를 테마로 한 숙박, 체험, 교육시설 등 종합 테마파크를 조성해 새로운 가족형 휴양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입로인 임도 650여m를 직선화하는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이어 토지보상과 분묘이전, 문화재지표조사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협의를 완료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지역특산품인 송이와 산림휴양시설인 휴양림을 접목한 송이밸리 자연휴양림이 양양송이의 인지도를 높이고 동서·동해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양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마포구 불광천 산책로 분리공사하니 보행자·자전거족 맘편히 달려요

    마포구 불광천 산책로 분리공사하니 보행자·자전거족 맘편히 달려요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끼고 흐르는 불광천 옆 산책로가 보행자, 자전거족 모두 안전한 도로로 탈바꿈했다. 마포구는 20일 불광천 산책로를 기존 4m에서 6m로 확장해 2m는 보행로, 4m는 자전거 도로로 조성하는 분리공사를 지난달 30일 마쳤다고 밝혔다. 또 구 청사 앞을 흐르는 홍제천산책로 정비공사도 올해말까지 마치기로 했다. 불광천과 홍제천 산책로는 은평·서대문·마포구 주민들의 주요 운동코스로 한강까지 이어진다. 특히 마포구 주민들의 경우, 도보로 30분이면 한강에 도착하기 때문에 평일에도 주변 직장인들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의 이용이 많다. 하지만 안전문제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과 보행 주민 간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마포구청에 근무하는 정명옥(39)씨는 “점심시간 때 산책을 위해 홍제천에 자주 나가는데 옆으로 쌩쌩 지나가는 자전거에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면서 “뒤에서 오던 자전거가 주행을 방해한다며 소리를 지를 땐 괜히 나갔다는 생각마저 든다.”고 말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불만은 마찬가지다. 갑자기 진행로에 끼어든 보행자로 인해 위험한 순간이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마포구엔 이같은 자전거 안전 관련 민원이 종종 들어온다.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다 위와 비슷한 경험을 한 주민들이 구에 항의를 하는 것이다. 이처럼 산책로 안전 시비가 자주 불거지자 구는 불광천과 홍제천 산책로를 자전거족과 보행자 도로로 분리하게 됐다. 이를 위해 2008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불광천 유수량 증대를 위해 상수도관을 정비하면서 산책로 분리공사를 같이 추진했다. 총 공사비는 29억원이 들었으며, 전액 시비로 지원됐다. 이 중 마포구를 지나는 도로 길이는 1560m이다. 또 구는 올해 안에 수색 전철역 부근 불광천에 약 3억원을 들여 양쪽 산책로를 연결하는 작은 다리도 만들 계획이다. 신영섭 구청장은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자전거 타기를 권장하고 도로망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자전거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에 대해선 소홀하기 쉽다.”면서 “보행자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가 마음편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A형간염 발병 고교 역학조사

    A형 간염 환자가 11명이나 발생한 서울 도봉구의 한 고등학교에 대해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A형 간염의 전염성을 감안해 인근의 다른 초·중·고교에 대해서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15일 “오늘 중앙역학조사반을 학교에 파견해 인근 학교에 대한 A형 간염 유행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중앙역학조사반은 A형 간염의 바이러스 잠복기가 최대 1개월에 달해 당장 확산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당분간 인근 초·중·고교에서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다만 대표적인 수인성 질환인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대부분 손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형태를 띠기 때문에 공동 상수도가 오염되지 않는 한 인근 지역의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부터 A형 간염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사실과 관련, 최근 이 병을 ‘제1군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또 A형 간염을 ‘필수예방접종군’으로 지정해 정부가 예방백신 가격을 일부 지원하는 내용의 연구용역을 외부기관에 의뢰한 상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Zoom in 서울] 수도요금 분쟁 사라진다

    [Zoom in 서울] 수도요금 분쟁 사라진다

    오는 9월부터는 수도요금을 둘러싸고 건물 입주자들끼리 얼굴을 붉히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12일 고질적인 상수도 요금 분쟁을 없애기 위해 한 건물에 입주한 여러 점포가 개별적으로 수도계량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수도조례’를 60여년 만에 전면 개정한다고 밝혔다. ●누수요금 50% 감면 모든 건물로 확대 개정안을 보면 지금은 영업용, 업무용, 목욕탕용 등 급수업종이 서로 다른 경우에만 계량기를 따로 달 수 있었지만 9월부터는 모든 업종의 계량기를 분리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자연히 수돗물 요금을 둘러싼 이웃간 다툼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러 점포가 입주해 있는 건물은 누진 요율이 적용돼 한 개 점포만 있는 건물에 비해 더 많은 수도요금을 부담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수도계량기 분리 설치로 건물당 연평균 13만 6678원의 요금을 줄일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1만여 영세상인이 연간 19억원의 수도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또 가정용에 한정됐던 ‘누수요금 50% 감면’ 대상을 목욕탕 등 모든 건물로 확대한다. 지금까지 영업용, 업무용 건물 등은 가정용에 비해 수도요금이 비싸고 누수로 인한 요금도 더 많이 지불해야 하는 데다, 누수량만큼 물 이용 부담금을 추가로 내야 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따라서 시는 영세상인들의 요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누수요금 50% 감면을 9월부터 전 업종의 건물로 확대한다. ●다가구주택도 노후수도관 개량공사비 지원 노후수도관 개량공사비 지원대상도 165㎡(50평) 이하 단독주택에서 330㎡(100평) 이하 다가구주택으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2015년까지 13만 8000가구에 총 12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요금 장기체납 등으로 가정용 수돗물 공급을 끊을 땐 해당 구청 사회복지부서가 사전 통보하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달 시의회에 제출된다. 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1955년 제정된 수도조례를 약 60여년 만에 전면 개정함으로써 모두 48만 3000가구가 연간 32억원의 요금을 감면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청라지구도 지하공동구 공사비 갈등

    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이어 청라 경제자유구역에서도 사업자간 비용부담이 갈등을 빚으며 지하공동구 설치가 지연되고 있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라지구 사업 주체인 한국토지공사는 전력 공급자인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 공급자인 SK, KT, LG 등 3개 통신사를 대표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2007년 11월부터 청라지구 4공구 공동구 설치와 관련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554만㎡에 이르는 4공구는 1.7㎞ 도로에 전력, 통신, 상수도, 유비쿼터스 등이 지하터널로 매설될 예정이다. 경제청이 추산한 4단지 공동구 전체 공사비는 180억원으로, 이 중 통신 분야가 10억원을 차지한다. 통신연합회는 “개별 관로는 1억원 안팎에서 공정을 완료할 수 있는데, 공동구로 작업하면 비용이 10배가량 늘어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통신연합회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라 통신시설비 부담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공동구가 비용에 대비해 효율성이 낮다고 판단돼 토공의 제안을 쉽게 수용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한전 역시 공동구에서 전력이 차지하는 비율이 50%가 넘어 90억원 가량을 떠맡아야 할 판이라 10여 차례에 걸쳐 관련 회의를 진행했음에도 관망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 한전과 통신연합회는 대안으로 공동구 단면 규모를 축소하는 한편, 토공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예산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관할 인천경제청은 청라지구의 경우 상당한 개발이익이 발생하므로 금전적 지원은 불가하다는 판단이다. 토공도 민간 사업자이므로 국고 보조가 이뤄지면 특혜 시비가 불거질 수 있다는 견해를 보여 문제 해결이 지연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서울시 민원처리 기간 절반 단축

    서울시 민원처리 기간 절반 단축

    서울시의 다양한 민원사무 처리 기간이 2년6개월여 만에 절반 이상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06년 11월부터 민원사무 처리기간을 줄이기 시작해 5일 현재 369종의 업무 처리기간을 법정 기한보다 평균 52.5% 단축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의 민원사무 처리기간 단축은 전결 규정 완화, 첨부서류 감축, 처리절차 개선 등을 통해 이뤄졌다. 주요 사례를 보면 7일이나 걸렸던 상수도 요금의 가구분할 신고 민원의 경우 건물 등기부등본 제출을 요구하는 대신 전자행정시스템을 활용하면서 단 3시간 만에 처리가 완료된다. 또 측량업의 양도·양수 신고도 인터넷 접수로 변경되면서 처리기간이 14일에서 2일로 단축됐다.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변경 신고는 절차가 간소화돼 7일에서 3일로 줄었다. 시는 올해 초부터 단축된 민원 처리기간이 실제로 현장에서 적용되는지를 개인별·부서별로 상시 점검하는 ‘민원처리 스피드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지난 1월 스피드지수는 40.8이었지만 2월 57.1, 3월 61.4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피드지수 61.4는 10일 동안 처리해야 할 민원을 61.4% 단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부산에 국내 최대 해수담수화 시설

    부산에 국내 최대 해수담수화 시설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 담수화 시설이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은 30일 시 상수도사업본부 회의실에서 해수담수화 연구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기장군 대변리 4만 6000㎡에 국비 823억원과 시비 300억원, 민자 706억원 등 총 1829억원을 들여 하루 4만 5000t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시설 시험단지를 건설하기로 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정낙형 시 정무부시장, 이재춘 평가원장,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해수담수화 플랜트사업단장, 강병조 두산중공업 상무 등이 참석했다. 시는 상수원수의 94%를 낙동강 표류 수에 의존하고 있어 수질악화와 상류지역 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한 대체수원 확보 차원에서 광역상수도 개발과 더불어 해수담수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시설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제주시 우도의 시설(하루 1000t)의 45배에 이른다. 특히 역삼투압 방식의 단위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부산시 등은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부지보상을 거쳐 내년 1월에 해수 담수화 시설 착공에 들어가 2012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전국의 지자체들과 경쟁을 벌인 끝에 국토해양부로부터 해수담수화 플랜트 연구개발 시험단지를 유치했다. 부산시는 해수담수화 플랜트가 건설되면 안정적인 대체 상수원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수인력 유치 및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해 부산시 상수도 사업본부장은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은 증발방식에서 역삼투압 방식으로 빠르게 옮겨 가는 추세”라며 “현재 증발방식 분야에서 세계 1위인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계속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지방공기업 평가방식 확 바꾼다

    올해부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시 고객만족도 비중이 절반가량 줄어든다. 또 예산 조기집행, 인턴채용 실적 등 ‘경제 살리기’ 평가가 새롭게 들어가는 등 평가방식이 대폭 달라진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6월까지 지방공기업 213개 기관(광역지방자치단체 공기업 50개, 기초지자체 공기업 163개)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하면서 개별 공기업의 특성과 현 비상경제체제의 ‘맞춤형’ 평가지표 개선안을 함께 적용할 계획이다. 고객만족도 조사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경영평가에서 미흡 등 하위 평가를 받게 되면 향후 ‘청산명령’ 등 강제 조정 대상이 되는 경영진단 대상에 들어갈 수 있다.이번 개선안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만족도 점수 비중이 크게 낮아진 점이다. 지방공사·공단은 25점에서 15점으로, 직영공기업은 20점에서 10점으로 50% 정도 비중을 낮췄다. 국가공기업의 고객만족도 점수는 5~7점이다.행안부 관계자는 “하수도 등과 같이 구조적으로 고객들이 만족도 평가를 내리기 어려운 기관의 경우 경영평가가 왜곡될 수 있어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공기업들의 고객서비스의 질이 자칫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개선안은 또 ‘공기업정책 준수’ 지표에 예산 조기집행, 인턴채용 실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추진성과 등 내수진작을 위한 추진 실적 평가를 추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하철, 도시개발공사, 상·하수도 등 각 공기업별 특성에 맞춘 구체화된 지표로 점수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가령 사업이 많은 도시개발공사의 경우 서민주택공급, 영업수지비율, 부채비율 평가비중이 높은 반면 지하철은 고객편의, 상수도는 보급률·유수율(직접 사용한 물), 시설관리공단은 대행사업비 절감률 등의 점수 비중이 높게 책정됐다. 이와 함께 평가방법도 단순히 ‘기관이 제시한 목표 대비 실적’이 아니라 과거 실적·추세치 등을 고려해 목표달성 평가방법을 확인하는 방향으로 강화됐다.특히 신설기업과 같이 과거 실적이 없는 경우는 ‘목표 대비 실적’ 평가를 실시해 목표달성도는 70%만 반영하고, 목표가 적정한지 여부를 따지는 적정성 평가를 30% 병행하기로 했다.이번 경영평가는 7월 확인검증을 통해 8월쯤 경영진단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7년 9개, 지난해에는 15개 기관이 경영진단 대상에 올라 ‘청산’ 명령 등을 받았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물은 미래다] (5) 블루오션 물 산업

    [물은 미래다] (5) 블루오션 물 산업

    물 산업은 블루오션 가운데서도 ‘골든 블루’라고 불릴 만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분류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앞으로 인구는 늘어나는데 마실 물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유엔(UN)은 2025년 전 세계 국가의 5분의1이 심각한 물부족 사태를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랑스 기업인 비올리아, 수에즈 등 전문 물기업은 이미 세계를 무대로 물 사업에 뛰어든 지 오래다. 우리나라도 상수도 사업 등의 기술력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세계적인 물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中정부, 물산업에 1470억달러 투자 물 산업은 크게 ▲수 처리장 등 인프라 구축사업 ▲수 처리 프로세스 설계 및 제조 ▲시설 운영 사업 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과거에는 물 산업이 국가 독과점 체제였고 투자도 많지 않아 처리방식이나 기술 수준이 낮았다. 하지만 물 산업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새로운 기술 개발에 따라 급속한 민영화가 이뤄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물 시장이 형성된 것은 1987년 영국이 물산업을 민영화하고, 프랑스 물기업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나서부터다. 물산업의 시작은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이었으나 최근에는 중국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은 지난해 전체 물산업 투자의 78%를 차지하고 있고, 세계 20대 물기업 가운데 중국계 기업이 5개나 들어 있다. 중국은 정부가 앞장서서 물산업에 1470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인구 증가, 기후 변화 등에 따라 물시장은 연간 1000조원 이상 규모로 추정한다. 전문 물기업이 제공하는 상·하수도 서비스 인구는 지난해 현재 7억 4200만명으로 지난 10년간 212% 성장했다. 이 수치는 2015년에 세계 인구의 16%인 11억 6969만명, 2025년에는 19%인 15억 376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물산업은 상수도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운영,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민간 건설사를 중심으로 정수처리와 해수 담수화사업 등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국내 물산업 규모는 투자비용이 93억 7400만달러(약 15조 8000억원)에 이르는 세계 8위 규모다. ●국내 물기업, 해외경쟁력 갖춰야 코오롱 건설은 2007년 환경시설관리공사를 인수한 뒤 전국 436개 하수·폐수처리장을 관리하고 있고, 분리막 기술과 해수담수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담수화설비로는 세계 1위 기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01년 세계 1위 물기업인 프랑스 비올리아와 삼성비올리아인천환경을 설립해 송도 하수종말처리시설에 뛰어들었다. 비올리아, 수에즈 등 외국 기업들도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물산업이 보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대부분의 물기업이 국내보다 해외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물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우리나라 물기업의 해외 사업 참여는 저조한 편이다. 에너지와 전력 사업처럼 정부가 앞장서고 관련 기업과 협회, 공기업 등이 해외진출을 위한 협의체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수자원공사 경제정책연구소 김상열 차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수처리 기술은 아직 선진국의 80~90% 수준”이라면서 “세계 물시장에서 국내 물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에서 대형 물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파주 수처리 공장 르포 반도체·LCD용 초순수 하루 9만t 생산… 세계최대 시설 경기도 파주에 있는 전자산업단지에는 첨단 전자제품을 만드는 기술 외에도 또 다른 세계 최고급 기술이 있다. 바로 제품 공정에 사용되는 순수한 물을 만드는 기술이다. 첨단 전자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초순수 고도 정수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초순수(DI:De-Ionized Water)란 탁질·유기물은 물론 각종 함유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물을 말한다. 반도체·LCD·PDP 같은 초정밀 제품이나 의료기계를 만드는 과정에서 기기를 씻어낼 때 쓰이는 물이다. 회로에 방해되는 물 속의 산소·질소·메탄 등 기체까지도 제거돼야 한다. 정수된 초순수는 용존산소량(DO)이 0.46ppb(10억분의1), 유기탄소량(TOC)이 2.18ppb를 가리키고 있다. 일반 물이 DO 8(100만분의1), TOC 3~5인 것과 비교하면 초순수가 얼마나 순수한 물인지 가늠할 수 있다. 초순수는 까다로운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생산 단가가 비싸다. 따라서 반도체산업 등 특정 산업군에서만 사용된다. 반면 막여과 정수는 한 단계 낮은 기술이 적용되고 공정도 간단해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간다. 초순수가 필요하지 않은 일반 공정에 활용된다. GS건설이 지어 2005년 가동을 시작한 파주 수처리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막여과시설과 세계 최대 규모의 초순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루 생산량이 9만t으로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 막여과시설은 하루 6만 5000t의 물을 생산하고, 초순수는 시간당 3800t을 만들어내고 있다. 공장은 지상 6층, 지하 4층 규모로 24시간 운영된다. 전자동 설비여서 시설 운영에 투입되는 인원은 10명 안팎이다. 일반적인 정수처리장은 야외에서 오랜 시간을 들여 정수를 하지만, 이곳은 정수과정에서 눈으로 직접 물을 볼 수 있는 곳은 없다. 컴퓨터 시스템으로 24시간 수질이 관리되고 있다. GS건설 환경설비공사현장 이원균 과장은 “막여과기술로 연간 12억원의 경비절감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유럽에서는 정수처리 기법이 막여과 기술로 세대교체가 될 정도로 대중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정수처리 기법은 모래 여과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고 넓은 부지면적이 필요하지만 막여과 기술은 비용과 장치설비가 훨씬 적게 들어간다. 정수의 품질도 들쭉날쭉하지 않고 균일하다는 장점이 있다. GS건설 파주산업단지 환경설비공사 최창용 소장은 “향후에 22만t 생산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유럽이나 아프리카에서도 관심을 갖고 찾아올 만큼 세계적인 규모”라고 설명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세계로 뻗는 한국 기술력 적도기니 첫 상수도 건설 등 12개국서 댐 건설·水電사업 아프리카 적도기니의 수도 말라보에서 약 350㎞ 떨어진 몽고모시 주민들에게 한국은 고마운 존재다. 적도기니 최초의 상수도 시설의 시공과 운영관리를 한국기업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2006년 12월부터 약 3년에 걸쳐 정수장(3400t/일), 취수펌프장, 배수지, 송수관로(25㎞)를 건설해 주고 운영관리와 현지인력에 대한 교육 훈련을 하고 있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적도기니는 인구 약 62만명의 초미니 국가이지만 10년전 유전 개발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만 600달러(2007년 기준)인 부자국가다. 경제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상·하수도 사업 등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수공 해외사업처 이복영 차장은 “몽고모시 상수도 사업의 성공으로 한국의 운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인근 에베비엔시와 에비나용시의 상하수도 시공감리를 추가로 수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공은 1994년 중국 산시성 분하강 유역 조사사업을 시작으로 13개 나라에서 해외사업 프로젝트를 마무리지었다. 현재 인도, 이라크, 방글라데시, 몽골 등 12개 국가에서 14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캄보디아 KP강 개발 사업은 3252만달러짜리 공사로 댐, 수로 등 시설 개량과 신규건설의 설계와 감리 사업이다. 수공은 여기서 200kw짜리 소수력 발전소 2개를 건설하고 관개수로 7㎞ 정비사업도 벌이고 있다. 인도 북동부 나갈랜드 지역에서는 24㎿짜리 수력 발전소 운영·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파키스탄에서도 조만간 의미 있는 사업이 진행된다. 수공이 3억 3000만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 수력발전소를 건설한다. 수공이 직접 투자를 하는 첫 사업이다. 시공은 국내 건설사가 맡고, 수공은 감리와 완공 후 30년간 운영 관리권을 갖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서울시 아리수 견학프로그램 마련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의 생산과정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8월 말까지 강북아리수정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여과, 응집, 침전 등 수돗물 생산과정을 간이실험기구를 이용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연생태계 물의 순화에 대한 영어 이야기와 그림 색칠하기’ ‘수돗물 맛있게 마시기’ 등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학습에 도움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참가 문의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 운영과(02-3146-5844)로 하면 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정책진단] 위탁운영 1년간 한 곳 없어… 적자개선 뒷전

    [정책진단] 위탁운영 1년간 한 곳 없어… 적자개선 뒷전

    방만·부실 경영 때문에 구조조정 지시를 받은 지방공기업들의 움직임이 더디다. 통영상수도 등 지방직영기업 3곳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통합위탁을 통해 막대한 적자를 낮추려고 안간힘을 쓰는 등 일부 공기업들이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1년째 실제 전문기관 위탁이 이뤄진 곳은 한 곳도 없다. ●엑스포공원 등 9곳 청산 등 지시 1년 전 행정안전부는 방만·부실경영 지방공기업 9곳에 대해 청산조치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지시했다. 이 조치로 지방공사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이 청산절차를 밟고 있으며 조건부 청산이었던 부평시설관리공단 등 일부 공기업은 살아남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맸다. 19일 부평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경영수지비율은 지난해 목표치였던 50%를 뛰어넘어 58%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포인트가량 끌어올린 수치. 또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 등 수익 창출을 위해 사업다각화를 시도하고 팀당 5명으로 운영하던 공원관리팀·사업지원팀도 통폐합했다. 고객만족도가 62.5점에 그쳤던 시흥시설관리공단도 목표치 70점을 71.8점으로 가까스로 넘겼다. ●10년간 단 1곳만 청산 해마다 불어나는 적자, 낮은 고객만족도, 실제 주민에 제공된 물인 유수율이 평균 50%(지자체 평균 81%)에 그쳐 전문기관 위탁 결정이 내려진 포항·경주·통영상수도는 다른 지자체와 통합위탁을 추진중이다. 통영상수도는 경남서부권인 사천·거제·고성상수도와 통합위탁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논의 중이다. 포항·경주상수도는 영천·영덕·울진상수도와 합쳐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초 1년 내 위탁실시키로 했던 계획과 달리 현재로선 달라진 게 없다. 노조 반발과 정치적 갈등이 심해서다. 때문에 수도관 개량 등 관련 조치에 대한 일정도 늦춰지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난 2004년부터 따져도 5년 동안 164개 지방상수도기관 가운데 전문위탁한 곳은 15곳(9%)뿐이다. 2000년 이후 46개 부실공기업 경영진단을 실시해 실제 청산된 기업도 ‘정남진 장흥유통공사’ 등 2곳에 불과하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전문위탁은 오는 10월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장담하기는 어렵다.”면서 “지난 3월 213개 지방공기업의 이행계획서를 받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달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 ●자율성·책임 동시에 강화해야 전문가들은 지방 공기업을 효율화시키기 위해 ‘자율성’과 ‘책임’을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수를 줄이는 방식보다 경쟁력과 수익 창출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민간 경영형 마인드를 가진 최고경영자(CEO)를 투입하는 등 효과적인 경영 기법을 도입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원구환 한남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방공기업 예산 편성시 총액만 결정하고 세부항목은 공기업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톱다운’ 방식을 도입한 뒤, 경영 성과 책임을 엄히 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자체로부터 의뢰받는 일이 잦은 공단의 경우 비용 절감을, 공사는 새 사업 등으로 산출을 늘려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용석 연세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는 “서면 위주의 지방공기업 성과평가 방식을 실사 위주로 전환하고 300% 이상 과도하게 책정돼 있는 성과급을 철저한 평가를 통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주리 임주형기자 jurik@seoul.co.kr
  • 전북 수돗물 가장 비싸

    전북도의 수돗물 값이 전국에서 가장 비싸고 누수율은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수돗물 값은 1t당 793.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수돗물 값은 603.9원이다. 특히 군산시는 1041.1원으로 도내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도내 수돗물 누수율은 23.2%로 전국 평균보다 10.4%나 높다. 이 때문에 한해 271억원 상당의 수돗물이 헛되이 버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누수율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전남 25%에 이어 두번째다. 전북도 관계자는 “시·군 재정상황이 열악해 상수도 재정적자 폭이 커져 수돗물 값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물은 미래다]수질검사 항목 250개… 美·日보다 두배 ‘깐깐한 관리’

    [물은 미래다]수질검사 항목 250개… 美·日보다 두배 ‘깐깐한 관리’

    충남 금산군 1700여가구 주민들은 물 사정이 좋지 않았다. 지방상수도 시설이 있기는 했지만 수도관의 누수율이 50%나 돼 늘 물이 부족했다. 계곡물이나 지하수를 마을회관에 있는 소규모 정수시설을 통해 이용해 왔다. 하지만 2007년 11월 한국수자원공사가 맡아 누수관 교체 사업을 벌인 뒤, 지금은 누수율이 27%까지 떨어져 대도시 못지않게 편하게 물을 사용하고 있다. 수자원공사가 벌이는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가 지방상수도 위·수탁 사업이다. 금산군의 사례처럼 지방상수도 가운데 낡거나 오래돼 누수율이 높은 시설을 수공이 나서서 개선해 준다. 특히 낙후된 지역이나 인구수가 적은 지방의 경우 자치단체가 직접 나서기 어렵기 때문에 수공의 손길이 더없이 고맙다. 2002년 개정된 수도법에 따라 수공은 2003년 논산시를 시작으로 현재 14개 지방상수도를 수탁 운영 중이다. 지방상수도 개선사업에 참여한 수공은 20년간 운영관리권만 갖는다. 시설을 현대화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작업은 수공이 맡고, 인허가 계획 수립과 요금 결정, 요금 징수는 해당 지자체가 결정권을 갖는다. 이 사업으로 14개 지방상수도의 유수율이 평균 51.7%에서 72.6%로 향상됐다. 연간 수돗물 1700만㎥를 절약해 76억원을 아끼는 효과를 내고 있다. ●2010년까지 권역별 통합센터 구축 2007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 가운데 7.9%에 해당하는 397만명은 상수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의 읍·면 지역은 보급률이 63%로 매우 낮다. 2016년에는 85개 시·군에서 매일 295만 7000㎥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수도사업이 영세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어, 급수구역이 중복되거나, 관로가 서로 연계돼 있지 않아 효율적인 물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공은 2010년까지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통합센터를 두고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의 수도시설을 관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각 권역 본부에서는 취수장, 가압장, 정수장, 배수관로 등 모든 시스템을 원격 제어하는 것이다. 수공은 또한 급수체계조정사업도 벌이고 있다. 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새로 수도관이나 펌프 시설을 설치하는 등 물 공급 조정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 사업으로 2016년 농어촌 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83%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수도사업자로 첫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2004년 오픈한 수돗물분석 연구센터는 수공이 전국에서 관리, 공급하는 물의 품질을 책임지고 있다. 수돗물분석연구센터 이상태 연구센터실장은 “지자체별로 수질검사소는 갖추고 있지만, 이곳처럼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적인 수질분석 및 관리가 가능한 곳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에서 실시하는 수돗물에 대한 검사항목만 250개나 된다. 국내 법정 수질 기준이 57개, 미국 102개, 일본 118개인 것에 비해 훨씬 깐깐한 물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2003년에는 수도사업자로는 처음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의 인증을 받았고 2007년부터 미국, 독일, 일본의 정부기관과 함께 수질분석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태백 주민들 식수난 원인 밝힌다

    “댐을 옆에 두고도 3개월 가까이 물부족을 겪은 원인은 반드시 밝히겠습니다.”계곡물을 길어다 생활용수로 이용하는 등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식수난을 겪은 강원 태백지역 주민들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3일부터 정상급수가 되지만 재발방지를 위해 ‘급수대란 극복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식수난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비상대책위는 “유례없는 극심한 가뭄으로 물부족 사태가 초래됐다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며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 이들은 또 “지난해 9월 초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용수전용댐인 광동댐의 상시 만수위를 확보하지 않고 유효저수량의 60%가량을 방류했다.”며 “이로 인해 안정적인 물공급에 차질을 빚었음에도 이를 은폐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강원발전연구원도 ‘강원 남부지역 물부족 해소를 위한 정책 브리핑’에서 광동댐의 저수관리 및 상수도 공급량 조절 등의 실패가 물 부족 사태를 가중시켰다고 주장했다.비상대책위는 감사원 감사청구를 통해 가뭄대책 소홀은 물론 배분계획량을 초과한 광역상수도 공급과 수도법 등 상위법 규정을 벗어난 물 공급협약 체결 등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한편 한국수자원공사 태백권관리단은 광동댐의 유효저수량이 급감하자 1월7일부터 갑자기 제한급수를 실시했다. 제한급수 초기 5일 동안은 공급량을 5%만 줄였지만 15일부터는 50%정도로 대폭 줄였다.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부고]

    ●노용성(법무사)봉곤(대전 원평초 교장)용안(서울 동성고 교사)씨 모친상 조현재(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씨 빙모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410-6919 ●김형걸(서울대 건축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광욱(힐코리아 전무)지순(미국 거주)씨 부친상 민양기(서울의대 이비인후과 교수)정영환(미국 거주)씨 빙부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2)2072-2011 ●이원준(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상임대표)씨 모친상 7일 인천 연수성당, 발인 9일 오전 10시 (032)817-2271 ●김석우(건국대 수학교육과 교수)씨 별세 31일 미국, 빈소 건국대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030-7901 ●홍성구(무영건축 이사)성수(성남 연세이비인후과 원장)씨 모친상 신광수(사업)성기주(윤주산업 대표)씨 빙모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02)2227-7556 ●임현일(하나은행 미금역지점장)현문(네오트레이딩 대표)씨 모친상 유재문(캐나다 거주)남광수(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감사)씨 빙모상 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31)787-1509 ●손장수(목사)씨 별세 병호(배우)씨 부친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2227-7584 ●이민호(서울대 서양사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우정(한국사이베이스 차장)씨 부친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2072-2016 ●조동선(한국병원약사회 국제교류이사·세란병원 약국장)씨 별세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227-7577 ●한승철(학생)씨 부친상 박영철(법무사)황재성(소년한국일보 기자)씨 빙부상 6일 전남 보성군 벌교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61)858-4000 ●박철규(P&C에셋 대표·전 대신증권 개포지점장)씨 부친상 김영은(단국대 공대 교수)황의환(경희대 의대 〃)씨 빙부상 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2 ●남기송(상수도사업본부 강동사업소 팀장)씨 별세 기웅(모빌텍 이사)씨 형님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36
  • 정부-지자체 무단점유 토지 맞교환

    정부-지자체 무단점유 토지 맞교환

    정부기관인 경찰청, 국립현대미술관, 국방부, 헌법재판소가 들어서 있는 땅중 일부는 서울시 소유다. 반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은 정부 땅에 건물을 세워 자기 것처럼 사용한다. 정부와 서울시 모두 상대 땅을 ‘무단 점유’하고 있는 셈이다. 과거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되기 이전 정부와 지자체는 별다른 계약도 없이 공유지에 건물을 짓고 사용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정부는 서울시가 사용 중인 자신들의 땅(145만㎡·시가 6250억원 추정)에 대해 변상금을 부과하고 있다. 서울시는 “정부도 시 소유 대지(172만㎡·6333억원 추정)를 무단으로 쓰면서 상대방(서울시)에만 변상금을 부과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대표적 행정력 낭비사례 정부와 각 자치단체가 서로 점유하고 있는 토지에 대해 전국 단위의 맞교환이 추진된다. 정부는 2006년 7월부터 지자체가 사용 중인 국유지에 대해 변상금과 사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지자체들이 이에 반발해 소송에 나서고 있어 대표적 행정력 낭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7일 “올해 초부터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가 중심이 돼 정부와 지자체간 상호 점유재산 문제 해결을 위한 ‘국·공유지 상호교환’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재 16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정부-지자체 간 상호 점유재산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자체별 점유재산 현황 파악이 끝나는 대로 맞교환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 이르면 내년부터 청사 등 공용 목적으로 쓰고 있는 무단 점유 토지에 대한 변상금과 사용료를 면제해 줄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지자체와 국가기관 간 재산가치가 비슷한 토지를 맞교환해 상호 점유재산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 보고된 정부-지자체 간 상호 점유재산은 공시가격 기준으로 2조원 정도다. 여기에 아직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서울, 경기, 충남·북 등의 자료가 더해지면 4조~5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점유 변상금 부과…뻔한 소송대란 정부-지자체 간 점유재산 갈등은 20 06년 모든 국유지를 정부기관인 자산관리공사가 맡아 관리하면서부터 나타났다. 공사는 지자체가 관리하던 국유지 중 청사나 어린이집 등으로 활용되는 토지에 대해서도 변상금과 사용료를 물리고 있다. 이에 대해 각 지자체들은 “공공 목적으로 수십년간 아무 문제없이 사용하던 땅에 하루아침에 무단 점유라는 이름으로 막대한 변상금을 부과하는 처사를 납득할 수 없다.”며 법정투쟁도 불사하고 있다. 실제 서울 중구청의 경우 구 청사 일부(809㎥)가 국유지를 점유해 정부로부터 변상금 11억원을 부과받자 변상금 부과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해 10월 패소했다. 결국 변상금과 별도로 정부에 50억원을 지불, 해당 토지를 사들여 사건을 마무리했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지자체들 역시 정부가 무단 점유한 토지에 대해 변상금을 부과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정부와 지자체 간 소송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지금부터라도 정부와 지자체 간 상호 점유재산에 대한 합리적인 조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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