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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한 상수관…공포의 붉은 물

    불안한 상수관…공포의 붉은 물

    인천 서구 지역의 ‘붉은 수돗물’ 사태가 3주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시내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서울시의 발빠른 조치로 붉은 물이 나오는 현상은 일단락됐으나 식수 사용 중단 권고가 며칠째 이어지면서 주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23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최근 벌어진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이날 오후 이창학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우선 급한 수질 개선에는 성공했으나 신중하게 변동 추이를 관찰할 필요가 있어 식수 제한 해제는 일단 유보한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앞서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 4, 5, 6가에 걸쳐 모두 6건의 붉은 수돗물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중 모두 3곳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탁한 물이 나왔다. 서울시는 이 일대 아파트 등 1042가구에 ‘수돗물 식수 사용 중단’을 권고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박원순 서울시장도 지난 20일 자정 10분쯤 문래동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적극적인 대처를 지시했다. 박 시장은 “우선 식수가 중요한 만큼 (대체할 수 있는) 아리수 병물을 충분하게 공급하라”면서 “필요할 경우 세면까지도 가능하도록 (대량) 공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먹는 물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서울시로서는 치욕적인 일”이라면서 “노후 관로는 긴급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조치를 해야 한다. 또 물은 저장하면 썩는 만큼 향후 저수조를 모두 없애는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1일 서울시는 관련 아파트 5개 단지 저수조의 물빼기 작업을 진행하고 청소를 한 뒤 깨끗한 물을 새로 받는 조치를 취해 사태를 일단 봉합했다. 22일 오전 10시부터 모두 3차례에 걸쳐 수질검사를 시행해 모두 기준치(0.5 NTU) 이하 판정을 받으면서 큰 고비는 넘긴 상태다. NTU는 물의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다. 상수도의 적정 탁도 기준치는 0.5NTU 이하다. 문래동에서 민원이 처음 들어왔던 지난 20일 당시 해당 지역의 수돗물 탁도는 최고 0.58 NTU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현재 노후 상수도관에 침전물이 유입돼 수돗물의 혼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저수조를 청소하고 깨끗한 새 물을 공급하면서 탁도 기준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수돗물에서 추가 오염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단 수돗물 식수 사용 중단을 유지한 채 추가 모니터링을 한다는 입장이다.서울시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 작업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1984년부터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 말 기준 관내 전체 상수도관 1만 3571㎞ 중 약 98.7%인 1만 3396㎞의 교체를 완료했다. 재개발지역 등 37㎞를 제외한 나머지 138㎞에 대해서도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교체를 앞두고 있었다.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문래동 일대 약 1.75㎞ 길이 배수관은 1973년 매설된 지 46년째인 노후관으로 본래 내년 교체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예비비를 투입해 올해 안으로 우선 교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지역의 노후관도 가용 예산을 최대한 투입해 정비 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다. 그럼에도 주민들의 불안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저수조 정비 작업이 완료됐다고 하더라도 노후 배수관이 원인이라면 교체 작업이 이뤄지기 전까지 재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식수 사용 중단 권고 해제 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워 급수차에서 생활용수를 배급받아 쓰는 등 주민 불편이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3일 현재 주민들에게 아리수 병물 지급과 함께 2t 용량의 급수차 5대를 동원해 수시로 물을 받아와 생활용수를 지급하고 있다. 신용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수질상황실을 운영해 대응할 예정”이라면서 “노후 상수도관 교체 공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는 한편 관 내부에 다시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적인 관 세척 작업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송유관 98%·통신구 91%·철도 45% 20년 넘어 국민 안전 ‘위협’

    송유관 98%·통신구 91%·철도 45% 20년 넘어 국민 안전 ‘위협’

    정부가 18일 ‘지속 가능한 기반시설 안전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유는 준공 20년이 넘은 노후 시설들이 전국 지상과 지하 곳곳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서다. 경제발전계획에 따라 1970년대에 집중 건설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은 약 40년이 지나면서 급격한 노후화가 진행 중이다. 노후 시설을 제대로 교체·정비하지 않으면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연달아 발생한 KT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와 경기 고양시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 등 대형 사고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지하시설물에 중점을 두고 노후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 강화를 적극 추진하라”고 당부한 이유다. 이후 정부가 부처별 긴급 점검과 국가안전대진단을 거쳐 5개월 만에 대책을 내놨지만 좀 더 발 빠르게 대응했다면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를 예방할 수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기반시설의 노후화는 심각하다. 지하시설물의 경우 통신구 37%와 하수관로 23%, 상수관로 12% 등이 만든 지 30년이 지났다. 방재시설은 저수지의 96%, 댐 45%가 30년 이상이다. 국민 생명과 직결된 교통시설도 30년 이상 된 시설이 철도는 37%, 항만 23%, 도로는 12%나 된다. 20년 이상 기준으로 따지면 송유관 98%, 통신구 91%, 하수관로 40%, 상수관로 35%, 가스관 35%, 전력구 34%, 저수지 98%, 댐 62%, 항만 47%, 철도 45%, 도로 37% 등으로 노후화 비율이 치솟는다. 그래서 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지난 5년(2014∼2018년) 가스관에서 35건, 열수송관에서 46건, 송유관에서 2건의 공급 중단 또는 누수 사고가 일어났다. 지방 상수도의 누수율은 10%에 이르고 하수관 손상에 따른 ‘땅 꺼짐’(싱크홀) 현상도 지난해에만 140건이나 됐다. 각 SOC 안전관리의 법률과 주체가 달라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 점도 시설 노후화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로·철도·항만 등 중대형 SOC와 상수도(급·배수관 제외), 공동구는 시설물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담당한다. 반면 상수도 급·배수관과 하수도, 가스·송유·열수송관 등은 개별법으로 관리된다. 통신구(KT)와 소매 도시가스 등 여러 지하시설물은 100% 민간에서 책임진다. 정부는 긴급 보수·보강과 함께 여러 부처에 산재된 시설관리 체계를 손질하기로 했다. 내년 1월 기반시설관리법이 시행되는데 맞춰 통신구와 송유관 등 주요 민간시설을 포함한 15개 시설을 하위법령을 통해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이들에 대한 중장기 기본계획과 관리계획, 시설별 최소 유지관리 공통기준을 만들 계획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환경부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매뉴얼 안 지킨 인재”

    환경부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매뉴얼 안 지킨 인재”

    정수탁도 수질기준 초과 알고도 물 보내초기 부실 대처… 22일부터 단계적 공급지난달부터 20일째 이어지고 있는 인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는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물을 공급하는 관로를 바꿔주는 ‘수계전환’ 과정에서 작업 기준 등을 지키지 않은 ‘인재’(人災)로 드러났다. 물의 방향을 바꿀 때 수도관 내부의 녹물이나 물때가 나오지 않도록 물의 흐름을 제어하는 제수밸브를 서서히 작동시켜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또한 물의 탁한 정도를 알려주는 탁도계가 이상 작동했지만 확인하지 않았고, 상수관망의 고저를 표시한 ‘종단면도’도 없어 배수에 실패하는 등 인천시는 총체적 부실 대응으로 피해를 키웠다. 환경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정부원인조사반의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적수 사고는 공촌정수장에 물을 공급하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 전기 점검에 따라 가동을 중지, 수산·남동정수장으로 수계전환해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 인천 서구에서 첫 민원 접수 후 6월 2일 영종도, 13일 강화 지역까지 수도전에 끼워 쓰는 필터가 변색한다는 민원이 확대됐다. 인천시의 사전 대비와 초동 대처는 미흡했다. 국가건설기준에 물의 흐름이 바뀌는 상수도 수계전환 시 녹물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서서히 작동하고, 충분한 배수를 실시하도록 명시돼 있다. 그러나 인천시는 관련 기준조차 지키지 않았고 밸브 조작 단계별 수질 변화도 확인하지 않아 탁도 등 사고를 유발한 이물질 발생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특히 밸브 개방으로 유량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정수탁도가 먹는물 수질기준(0.5NTU)을 초과한 0.6까지 상승했지만 정수장에서 별도 조치 없이 물을 공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환경부는 공촌정수장 정수지 내 이물질 제거와 송수관로·배수지 등 오염구간에 대한 배수작업을 실시한 뒤 22일부터 단계적으로 수돗물 공급을 실시해 29일까지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10시간이 필요한 수계전환을 10분 만에 밸브를 열어 압력이 2배 높아지는 데도 2~3시간 만에 물을 다른 방향으로 보내는 등 모든 것을 다 놓쳤다”고 비판했다. 이어 “수계전환이 새로운 방식은 아니고 매뉴얼도 마련돼 있다”면서 “다른 지자체에 대한 점검과 매뉴얼을 안 지켰을 때 처벌 여부 등을 포함해 감사원 감사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정부, 섬관광 투자에 1519억… ‘한국판 산토리니’ 만든다

    정부, 섬관광 투자에 1519억… ‘한국판 산토리니’ 만든다

    전남 일부 섬 자연친화적 관광지로 면세점·카지노 설치 방안도 검토정부가 섬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소득 증대 등을 목표로 올해 1519억원을 투자한다. 낙후 시설을 현대화해 섬 관광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도서종합개발계획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3339개의 섬으로 이뤄진 세계적 ‘섬 대국’이다. 섬 관광객수는 2006년 400만명에서 2016년 595만명으로 10년 만에 50% 늘어났다. 특히 전남 지역은 우리나라 섬의 60%인 2165개가 몰려 있어 개발 경쟁력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남도는 일부 섬을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자연친화적 관광지로 육성하고 외국인 전용 관광지로 지정해 면세점과 카지노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국내 섬 상당수는 인프라가 낙후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 2017년 말 기준 병·의원수는 인구 1000명당 0.29개로, 전국 평균(0.92개)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섬 주민의 노령화지수(유소년 100명당 노령인구수)는 154.9로 전국 평균(100.1)을 크게 웃돈다. 삶의 질 만족도 역시 10점 만점에 6.52점으로 전국 평균(6.86점)보다 낮다. 이에 따라 행안부와 국토교통부는 올해 297개 사업에 1519억원을 투입해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지난해보다 463억원 늘었다. 충남 서산 고파도 선착장 확장을 포함한 소득 증대·일자리 창출에 464억원, 경기 화성 국화도 해저상수관로 설치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494억원, 경남 통영 마리나 요트계류장 조성사업을 비롯한 관광 활성화에 308억원을 지원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한국판 산토리니’ 육성에 1519억원 투자한다

    ‘한국판 산토리니’ 육성에 1519억원 투자한다

    정부가 섬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소득 증대 등을 목표로 올해 1519억원을 투자한다. 낙후 시설을 현대화해 섬 관광 잠재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도서종합개발계획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3339개의 섬으로 이뤄진 세계적 ‘섬 대국’이다. 섬 관광객 수는 2006년 400만명에서 2016년 595만명으로 10년 만에 50% 늘어났다. 특히 전남 지역은 우리나라 섬의 60%인 2165개가 몰려 있어 개발 경쟁력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남도는 일부 섬을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자연친화적 관광지로 육성하고 외국인 전용 관광지로 지정해 면세점과 카지노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국내 섬 상당수는 인프라가 낙후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 2017년 말 기준 병·의원 수는 인구 1000명당 0.29개로, 전국 평균(0.92개)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섬 주민의 노령화지수(유소년 100명당 노령인구 수)는 154.9로 전국 평균(100.1)을 크게 넘어선다. 삶의 질 만족도 역시 10점 만점에 6.52점으로 전국 평균(6.86점)보다 낮다. 이에 따라 행안부와 국토교통부는 올해 297개 사업에 1519억원을 투입해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지난해보다 463억원 늘어난 액수다. 충남 서산 고파도 선착장 확장 등 소득 증대·일자리 창출에 464억원, 경기 화성 국화도 해저상수관로 설치 등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 494억원, 경남 통영 마리나 요트계류장 조성사업 등 관광 활성화에 308억원 등을 지원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수돗물 10.5% 누수… 매년 6130억 손실

    해마다 총 생산량의 10%가 넘는 수돗물이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원가 기준으로 손실액만 6130억원 수준이다. 30일 환경부가 발표한 2017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상수도 보급률은 전년 대비 0.2% 포인트 상승한 99.1%, 수돗물을 공급받는 인구는 5246만명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별 보급률은 8개 특·광역시 99.9%, 시 99.6%, 읍 97.6%, 농어촌(면)지역 94.3%로 도시와 농·어촌 간 격차가 줄었다. 총 급수량은 64억 9200만t에 달했는데 누수율이 10.5%(6억 8200만t)나 됐다. 누수는 상수도관 노후 등이 원인으로, 국내 상수관 중 20년 이상 노후 상수도관이 전체의 32.4%(6만 7676㎞)였다. 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282ℓ로 2008년(275ℓ) 이후 늘어나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충북(382ℓ), 강원(323ℓ), 제주(313ℓ), 대전(309ℓ), 인천(308ℓ) 등에서 사용량이 많았다. 가정용수는 1인당 사용량이 184.5ℓ로 프랑스(187ℓ)와 일본(218ℓ)보다 적었지만 주요 선진국보다 높았다. 전국 수돗물 평균 요금은 t당 723원으로 생산원가(898원) 대비 수도요금 현실화율이 80.5%에 그쳤다. 지자체별 수돗물 요금은 지형적 여건 등으로 강원(957원), 전북(938원)이 비싼 반면 대전(555원), 서울(568원), 광주(651원) 등이 싼 편이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환경공단, 올해 환경시설공사 8988억원 발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27일 올해 8988억원 규모의 환경시설공사 발주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발주건수는 총 108건으로 지난해(133건, 6834억원)보다 건수는 25건 줄었으나 발주금액은 32%(2154억원) 증가했다.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체 사업비의 60%(5371억원)애 달하는 73건을 상반기 조기 발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2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총 108건의 환경시설공사 중 2건은 건설업체가 설계와 시공을 책임지는 일괄(턴키)입찰로, 106건은 일반심사 등 일반입찰방식으로 진행한다. 일괄입찰은 이천 공공하수도시설 설치사업과 서산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등 2건으로 공사금액은 1078억 원이다. 공사별로는 하·폐수처리시설설치사업 49건, 상수관망사업 14건, 생태하천복원사업 5건, 폐기물처리시설설치사업 13건, 비점오염저감시설설치 및 유해대기측정소설치 등 기타 환경시설 27건 등이다. 올해 발주되는 최대 공사는 9월 예정인 서산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으로 678억원 규모다. 일괄입찰을 제외한 100억원 이상 공사는 원주 단계천 생태하천복원사업(346억원)과 파주 운정 하수관로 정비공사(284억원) 등 28건이다. 2019년 환경시설공사 발주계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에서 2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공동구 안전점검으로 새해 첫 출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는 기해년 새해 벽두인 지난 3일 마포구 상암 공동구 현장을 전격 방문하여 화재 및 테러 등으로부터의 공동구 안전관리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는 작년 말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와 서울 목동 및 고양시 백석동 온수관 파열 등 지하시설물 안전사고에 따른 시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력, 통신, 난방관, 상수관 등 각종 도시생명선을 담고 있는 공동구에서 만일의 화재나 테러 등이 발생했을 경우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인식한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상암 공동구를 택했기 때문이다. 이 날 안전점검은 공동구 시설현황, 안전관리 실태, 그리고 재난대응체계 등에 대해 서울시(안전총괄실) 및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공동구 내부로 들어가 상수관 파열시 펌핑시설, 화재감지시설, 스프링클러 등 주요시설의 관리실태 및 재난대응체계를 일일이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KT 아현지사 화재에서는 민간 방화관리자의 통신구에 대한 도면 미확보 및 안전점검 미흡 등 민간시설물의 관리 문제가, 온수관 파열사고에서는 노후관 미교체 및 부실점검의 문제가 드러났었고, 이들 사고로 인해 카드 단말기 통신장애 및 온수공급 중단 등 광범위한 2차적 시민피해가 엄청났었다는 점을 피력하면서, 도시생명선을 담고 있는 공동구와 같은 지하시설물은 보이지 않는 지하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일반적인 관심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나 만일의 사고 발생 시 그 피해는 재난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는 엄청난 잠재위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평상시 특별한 관심과 선제적 안전관리 및 안전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울시를 상대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상암 공동구는 2004년 10월에 준공한 제2종시설물로서 상수도, 전력, 통신, 난방관 등을 수용하고 있으며, 국가중요시설관리등급 ‘다’등급에 해당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강환경청, 내년 상수원 가평에 기금 34억 지원

    한강유역환경청이 경기 가평군에 한강수계 주민사업 지원비로 내년에 34억 5258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보다 2억 7천여만원(7.3%) 줄었으나 노후 상수관망 정비가 특별사업으로 선정돼 7억 350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가평군은 내년에 한강수계 주민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마을별 신청받을 계획이다. 한국유역환경청은 물 이용 부담금 등으로 한강수계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매년 일정 금액을 상수원 보호에 따른 각종 개발행위 제한 등으로 불이익을 받는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가평군은 올해 한강수계기금으로 LP가스 배관망 공급, LED 가로등 교체 등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을 위한 18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전국에 매년 싱크홀 900건…대형싱크홀도 100건 이상

    전국에 매년 싱크홀 900건…대형싱크홀도 100건 이상

    최근 서울 금천구 아파트 인근에서 대형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해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은 가운데 매년 전국에서 900건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일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총 4580건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3년 898건, 2014년 858건, 2015년 1036건, 2016년 828건, 지난해 960건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최근 5년간 전체 싱크홀 발생 건수의 78%인 3581건으로 나타나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가 255건(5.6%), 광주시 109건(2.4%), 대전시 84건(1.8%), 충북 82건(1.8%) 등의 순이었다. 싱크홀 발생 원인은 하수관 손상이 66%(3027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관로공사 등 공사로 인한 싱크홀 발생이 31%(1434건), 상수관 손상이 3%(119건)로 뒤를 이었다.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960건의 싱크홀 가운데 크기 1㎡ 미만은 53%(505건), 1∼4㎡ 사이는 36%(344건)이었다. 하지만 크기가 4㎡ 이상인 대형 싱크홀도 전체의 12%인 111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싱크홀을 깊이별로 보면 2m 이상이 41%(395건)로 가장 많았고, 1m 미만 38%(361건), 1∼2m 사이가 21%(204건)로 집계됐다. 싱크홀 발생 주범으로 꼽히는 노후 하수관은 서울 전체 하수관의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하수관로의 48%에 해당하는 약 5000㎞가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으로 분류되고, 이 숫자는 매년 평균 260㎞씩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하수도 관련 예산의 30%가량을 노후·불량 관로 개선 사업에 투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충분한 재원을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 민경욱 의원은 “매설관 노후화가 급격히 진행돼 도로 함몰 등 싱크홀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싱크홀 발생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예산을 확대하는 등 지하공간 관리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6년 만에 진보단체장… 서해 5도 ‘평화 1번지’ 열망 실현”

    “16년 만에 진보단체장… 서해 5도 ‘평화 1번지’ 열망 실현”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는 지방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당선됐다. 옹진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2002년 지방선거 당시 새천년민주당 조건호 군수가 당선된 이후 16년 만이다. 옹진군은 백령도 앞바다에서 천안함이 폭침당하고 연평도가 피격되는 등 북한의 상습적인 도발에 시달려 보수 성향이 강한 곳이다. 주민들은 남북 화해 분위기가 전국을 물들인 노무현 정부 때도 보수 후보를 당선시켰다. 심지어 민선 5기 때는 민주당이 옹진군을 ‘당선 불가’ 지역으로 분류해 아예 후보를 내지 않아 조윤길 군수가 무투표 당선되기도 했다. 6기 때도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아 무소속 후보 1명만이 조 군수와 대결을 펼쳤지만 참패했다.따라서 이번 선거 결과는 예외라는 평가도 있지만, 주민들이 시대 변화를 받아들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4·27 남북 정상회담과 6·12 북미 정상회담으로 형성된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철옹성 같았던 주민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옹진군은 4·27 때 합의한 북방한계선(NLL) ‘평화수역’ 조성과 관계있어 진보 단체장을 탄생시킨 것이라는 풀이도 가능하다. 장 군수의 친화력과 세 차례에 걸쳐 군의원을 지내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점도 당선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다음은 14일 만난 장 군수와의 일문일답.→장 군수 당선이 남북 관계 개선의 상징적인 결과라는 분석이 있는데. ―옹진군은 남북 문제가 가장 민감하게 작용되는 곳이다. 남북이 긴장 관계에 빠지면 어업 활동에 제한을 받고 관광객이 줄어들어 주민들은 생계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지난 보수 정권들이 남북 위기관리에 실패해 그 피해가 주민들에게 전가되면서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정서가 형성된 것 같다. 늘 안보 불안에 시달려 온 주민들이 보수 정당을 불신하고 진보 정당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거둬들였다는 점에서 상전벽해다.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깃든 서해 평화수역 조성 계획이 한반도 해빙 분위기에 힘입어 완성되면 주민들이 안보 불안에 시달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표심에 반영된 것 같다. →장 군수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 작용했다는 평가가 있는데. ―저의 의정 활동에 대한 군민들의 믿음과 새로운 옹진을 바라는 열망이 이번 당선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특히 진보·보수의 이념보다 군민들이 옹진군의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였다는 말씀을 해 주셔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당선됐다는 평가에 대해선 겸허히 받아들인다. 16년 만에 진보 성향의 군수가 승리한 것은 지금까지의 낡은 행정, 규정, 개념, 독단에 대한 변화를 원하는 군민들의 의지라고 생각한다.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군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군민들께 약속드린다. 옹진군 7개 면에서 1박을 하는 현장 방문도 정례화할 생각이다. →군의원 경험이 어떤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지. ―지난 12년간 군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하면서 조례 제정, 예산 심의, 결산 승인, 도시계획 결정,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옹진군의 살림 및 변화상을 누구보다 세세하게 들여다봤다. 생활과 직결된 지역 현안과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만들어 내기 위해 관내 7개 면을 찾아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쳤다. 군민, 군수, 의회, 시민사회단체가 협치해야만 옹진군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득했다. 특히 우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보다 더 큰 옹진을 만들어 내기 위해 인천시와 국회, 중앙정부 등을 찾아다니며 청원하는 등 현안 해결을 위해 2만 옹진군민의 대표로 군민 중심의 의정 활동에 전력해 온 만큼 앞으로 군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의정 활동 경험은 군정을 이끌어 가는 데 자양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옹진군의 주요 현안 및 해결 방안은. ―우리 군은 전체가 섬으로 이뤄진 지역이라 안정적인 물 공급과 도시가스 등 에너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주민의 기본 생활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물의 경우 지하수 고갈 및 기존 관정과 관로 시설 노후화로 누수 문제 등이 심각하므로 생활용수는 관정 개발과 상수관로를 개량하고, 중장기적으로 해수담수화 시설 및 식수댐과 상수도망을 구축하겠다. 농업 용수는 관정 개발과 농배수로를 정비한 뒤 중장기적으로 저수지, 소류지 등을 조성하겠다. 또 섬별로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망을 구축해 군민들의 물과 도시가스 걱정을 해결해 나가겠다. 선갑도 바닷모래 채취 및 영흥화력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와 주변 지역 지원 기금을 둘러싸고 군민 간에 갈등을 빚는데 기금을 투명하게 운영해 갈등을 끊어내겠다. 영종도∼신도 간 연륙교 건설은 주민들의 숙원일 뿐 아니라 영종∼신도∼강화도∼개성∼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의 시발점이므로 박남춘 인천시장과 함께 정부에 건의해 해결해 내도록 힘쓰겠다.→서해 5도 중에서도 백령도와 연평도가 이슈의 중심이 되곤 하는데. ―백령도는 지역 어민이 우선되는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조업 환경 조성과 백령공항 조기 건설, 중국∼백령 항로 추진에 온 힘을 쏟겠다. 연평도 북쪽 NLL 해상에는 ‘파시’(波市·바다 위에서 열리는 시장)를 만들어 남북한 수산물 교역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어민들은 해상 파시를 통해 NLL 긴장을 완화하고 남북한 수산업도 활성화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조성된 평화 분위기가 장밋빛 청사진에 그치지 않기 위해선 어업 구역 및 조업 시간 통제 완화 등 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추진돼야 하며, 이에 대해 인천시와 중앙정부에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특히 서해 5도가 평화 1번지가 되기 위해선 옹진군민을 중심으로 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 아울러 연평어장 좌측과 소청도 남방 어장을 직선으로 연결해 조업 구역을 확대하는 이른바 ‘한바다 어장’을 만들어 평화수역으로 조성해야 한다. →교육 및 노인일자리 등 복지 정책은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인지. ―옹진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1.3%로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중 20% 이상)에 진입했다. 그럼에도 현재 어르신 일자리 정책은 쓰레기를 줍는 공공근로 정도에 그친다. 게다가 병원이 25개 섬 가운데 백령도 1곳밖에 없어 건강관리에도 취약하다.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편안한 노후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지역 거점의료체계 강화 등 스마트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건강관리에 힘쓰겠다. 또 영유아 공공보육시설 및 인력을 보강하고 섬 교육시설 근무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당을 지원하겠다. 교육 낙후지역 지원도 확대해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력 향상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지원 등의 정책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서해 5도 해상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데 대처 방안은. ―우리 어민들은 NLL 및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하는 중국 어선으로 인해 수산 자원 고갈 등 피해가 막심하다.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어선들이 자주 출현하는 NLL에 인공어초를 설치했다. 그 결과 중국 어선의 저인망 그물이 인공어초에 걸려 찢어져 조업할 수 없게 되는 등 불법 조업을 감소시키는 데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 그러나 올해 인공어초 설치 예산을 한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의 인공어초 지원 확보를 위해 인천시와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당위성을 설명해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해양경찰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불법 조업 중국 어선에 대한 합동 단속을 벌이는 등 강력한 대응으로 어민들의 생존권 수호에 힘쓰겠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북항 재개발 사업 본격화…초량역 지원더뷰 시티 최대 수혜 기대

    북항 재개발 사업 본격화…초량역 지원더뷰 시티 최대 수혜 기대

    부산 북항재개발 지역 내 기반시설 공사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착공을 앞두고 있다. 최근 부산항만공사 발표에 따르면 옛2부두~국제여객터미널 간 중심도로와 재개발지역 중앙 부분 진입도로 등 1.3km 구간에 도로, 교량, 상하수관로 등의 기반 시설 공사가 올 하반기 추진된다. 우수관로 6.4㎞, 오수관로 2.1㎞, 상수관로 5.5㎞, 온천급수관 1.7㎞ 등도 매설될 예정이다. 이번 기반 공사와 더불어 차도교와 보행교 공사까지 시작되면 이 일대 투자유치가 촉진되면서 지역이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북항재개발 사업이 들어가면서 향후 진행 속도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초량역 지원더뷰 시티는 북항개발의 수혜를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매물이다. 부산 동구 초량동에 지하 3층~지상 20층, 총372실 규모로 건설되는 오피스텔로 활발하게 분양이 진행 중이다. 초량역에서 3분 거리 초역세권 초량역 지원더뷰 시티의 특징 중 하나는 일대에서 보기 힘든 복층·투룸 구조라는 점이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26~29㎡ 소형 평형대인데다가 15가지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주변 근로자, 1인 가구, 학생 등 배후 수요가 상당히 풍부하다. 부산지방합동청사와 부산일보사, BBS 불교방송, 부산 MBC, 부산해양수산청,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부산검역소 등 다수의 기관과 북항재개발 사업에 다른 근로자 수가 증가하면 임대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초량역 지원더뷰 시티는 4차 산업 혁명 주거 트렌드에 맞춘 인공지능 스마트 오피스텔이기도 하다. LG 유플러스의 IoT 앳홈과 음성인식 시스템을 갖춰 주방의 조명기구와 난방기구, 가전제품 등을 음성 혹은 스마트폰으로 손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 오피스텔 시스템은 부산 남부산권 일대에서는 초량역 지원더뷰 시티가 처음이다. 전 세대 남동·남서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개방감도 우수하다. 이에 더해 초량 1-1 구역과 초량 1-3 구역을 비롯한 초량역 일대 주택재개발 사업이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이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점도 초량역 지원더뷰 시티에 대한 관심을 높여 주고 있다. 한편 초량역 지원더뷰 시티의 분양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동구 초량동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자체 물 샐 틈 없게 ‘먹는물 관리’

    지방자치단체의 상수도 및 먹는물 관리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16일 수도사업자의 상수도 관망 관리 의무화 및 수도시설 기술진단 사후관리 도입 등을 담은 수도법 개정안을 마련해 1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 그동안 기반시설(인프라) 설치·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던 지자체 수도사업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먹는물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정수장에서 소비처까지 이송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질오염과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의 상수관망 유지·관리가 의무화된다. 지난해 수돗물 인식 조사에서 수돗물 불신의 가장 큰 이유로 낡은 수도관을 지적한 응답이 41.7%였다. 누수 탐사 주기나 노후 관망 교체 등 구체적인 내용은 하위 법령에서 규정할 예정이다. 지자체의 물 자급률이 도입된다. 물 자급률은 주민에게 공급하는 수돗물 총량 중 자체 취수원에서 공급하는 비율이다. 기후변화 등으로 해마다 심해지는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규모 취수원의 보전·활용이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40개 지자체가 65개 취수원(40만t/일)을 폐지하고 광역상수도로 용수공급처를 전환했다. 하루 40만t은 120만명이 쓸 수 있는 양이며 취수시설 폐쇄로 여의도 면적(290㏊)의 18.2배에 달하는 상수원보호구역(5270㏊)이 해제됐다. 환경부는 취수원 변경 시 자체 취수원의 확보·보전을 유도하고 수도사업 평가 시 물 자급률을 반영할 방침이다. 수도시설 기술진단 사후평가 도입 및 제재 규정이 신설돼 허위·부실 작성 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수질 기준과 검사 주기 등을 강화하고 전문관리 인력 배치를 의무화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시-SBA, R&D지원으로 최대 3천만원 지원

    서울시-SBA, R&D지원으로 최대 3천만원 지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R&D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술 개발부터 판로개척까지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개평가형과 크라우드펀딩형 중 기업 특성과 기술개발 단계에 맞는 사업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개인사업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R&D 지원에 대한 문턱을 낮추었다. 공개평가형은 컨설팅 기능을 접목한 공개평가 방식을 통하여 기업의 기술상용화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공개평가형은 서울소재 기업의 직간접적인 기술상용화 제고 차원에서 넓은 범위의 제품 서비스 기술개발을 주로 지원한다. 크라우드펀딩형은 시민에게 직접 투자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연계 및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크라우드펀딩형의 경우 시민이 직접 관심제품의 구매를 약정하는 특성상 시민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제품·서비스가 많다. 이번 사업의 접수기간은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온라인을 통해서 접수받는다. SBA 홈페이지 및 서울산업진흥원 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두 유형의 지원 방법이 상이하므로 신청 희망 기업은 공고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SBA 관계자는 “지원금은 시제품 제작부터 소비자 평가와 인증까지 기술 상용화에 필요한 전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며 “전년도에는 서울지역 상수관리 바이오 모니터링 측정기 개발, 스마트 기능의 열전소자형 이동식 냉.난방기 개발, 아두이노 기반의 로봇 제어기 및 센서 모듈 개발, 보안인쇄기반 정품인식 서비스 개발 등 4차산업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 및 융·복합 기술기반의 다양한 제품·솔루션(서비스) 등이 선정·지원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3월 28일에는 기술상용화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2018년에 진행될 SBA의 R&D 및 지식재산 지원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소재한 서울산업진흥원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현재 SBA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림픽 코앞인데…제한 급수에 목타는 강원

    올림픽 코앞인데…제한 급수에 목타는 강원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속초지역이 제한 급수에 들어가는 등 강원 영동권이 극심한 겨울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다.31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동해안 지역 누적 강수량은 동해 39.8㎜, 삼척 37㎜, 고성 55㎜, 양양 55.5㎜ 등으로 지난해 130~280㎜의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한파까지 겹쳐 계곡물과 산간 지하수가 어는 바람에 물을 지원받아 생활하는 주민들도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강원지역 급수 지원량은 1034t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79t의 3배에 이른다. 특히 영동지역에는 253t을 지원해 지난해 53t보다 5배 가까이 많았다. 취수원 부족으로 만성적인 식수난을 겪는 속초시는 오는 6일부터 제한 급수에 들어간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전체 13개 동 가운데 쌍천 취수장 물을 공급받는 12개 동 주민 8만여명이 대상이다. 설악정수장에서 물 공급을 받는 설악동만 정상 급수한다. 이번 조치는 1995년 이후 8번째다. 속초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이 46㎜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5㎜의 5분의1에도 못 미친다. 시 관계자는 “3개월 가까이 눈비 없는 날이 이어지면서 주요 식수원인 쌍천의 수원이 고갈돼 제한 급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속초지역 제한 급수는 당분간 계속된다. 국가가뭄정보분센터가 속초시를 ‘가뭄 주의’ 등급으로 분류했고, 적어도 2월까지 가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동계올림픽 관광객 증가로 물 수요까지 급증할 것으로 보여 식수난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시도 지난해 11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강수량이 고작 49.5㎜에 불과하다. 다행히 올림픽을 위해 평창에 건설한 식수댐 덕분에 동계올림픽 개최에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극심한 겨울 가뭄은 영동지역 산불 예방에도 비상이 걸렸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지난 25일부터 가동,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손만식 강원도 상수관리계장은 “당장은 가뭄지역 식수 공급에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 도심 지하수 활용 방안과 해수담수화사업 등을 추진해 근본적인 물 부족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올림픽 코앞인데… 제한 급수에 목타는 강원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속초지역이 제한 급수에 들어가는 등 강원 영동권이 극심한 겨울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다.31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동해안 지역 누적 강수량은 동해 39.8㎜, 삼척 37㎜, 고성 55㎜, 양양 55.5㎜ 등으로 지난해 130~280㎜의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한파까지 겹쳐 계곡물과 산간 지하수가 어는 바람에 물을 지원받아 생활하는 주민들도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강원지역 급수 지원량은 1034t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79t의 3배에 이른다. 특히 영동지역에는 253t을 지원해 지난해 53t보다 5배 가까이 많았다.취수원 부족으로 만성적인 식수난을 겪는 속초시는 오는 6일부터 제한 급수에 들어간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전체 13개 동 가운데 쌍천 취수장 물을 공급받는 12개 동 주민 8만여명이 대상이다. 설악정수장에서 물 공급을 받는 설악동만 정상 급수한다. 이번 조치는 1995년 이후 8번째다. 속초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이 46㎜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5㎜의 5분의1에도 못 미친다. 시 관계자는 “3개월 가까이 눈비 없는 날이 이어지면서 주요 식수원인 쌍천의 수원이 고갈돼 제한 급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속초지역 제한 급수는 당분간 계속된다. 국가가뭄정보분센터가 속초시를 ‘가뭄 주의’ 등급으로 분류했고, 적어도 2월까지 가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동계올림픽 관광객 증가로 물 수요까지 급증할 것으로 보여 식수난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시도 지난해 11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강수량이 고작 49.5㎜에 불과하다. 다행히 올림픽을 위해 평창에 건설한 식수댐 덕분에 동계올림픽 개최에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극심한 겨울 가뭄은 영동지역 산불 예방에도 비상이 걸렸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지난 25일부터 가동,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손만식 강원도 상수관리계장은 “당장은 가뭄지역 식수 공급에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 도심 지하수 활용 방안과 해수담수화사업 등을 추진해 근본적인 물 부족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제7회 지방행정의 달인<상] “국민 불편 없게” 하수관 관리 신공법 개발

    [제7회 지방행정의 달인<상] “국민 불편 없게” 하수관 관리 신공법 개발

    국민이 과거보다 나아진 행정의 혜택을 누리는 데는 자신이 맡은 역할을 보다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이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은 해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지방행정의 달인’을 엄선하고 있다. 이들의 각오와 헌신을 공직사회에 널리 알리고 그들의 결과물 또한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올해 선정된 ‘지방행정의 달인’들 이야기를 두 차례에 걸쳐 싣는다.대통령 표창을 받은 유동호(41) 강원 인제소방서 소방위는 전국 최초로 차세대 소방정보통신망을 구축했다. 2004년 강원소방본부 전산특별채용에 합격한 그는 줄곧 소방 정보통신 업무만 담당해 왔다. “소방 정보통신에 한 획을 긋겠다”는 일념으로 그는 시·군 단위로 접수되던 119신고를 도 소방본부로 통합해 운영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난도가 높은 ‘지휘통제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일은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은 환경에서 해내기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전화망을 구축해 신고를 접수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재난현장과 가까운 출동대를 자동 편성하는 시스템을 고안했다.경기 부천시 중4동에서 근무하는 정미숙(49·여) 주무관은 ‘지방 회계제도 개혁의 달인’이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그는 공무원 복식부기 회계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했고 부천시의 우수한 회계제도를 국내외에 전파했다. 회계학과를 졸업한 그는 회계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주경야독을 했다. 일이 끝나지 않으면 집으로 가져갔다는 정씨는 어느 날 운동하다가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 그가 이토록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배우고 익혀서 국민을 더 이롭게 하고 싶다”다.서울 관악구에서 근무하는 이성연(41) 주무관은 ‘하수 안전의 달인’이다.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은 그는 ‘싱크홀’ 현상을 개선하고자 고품질, 저비용의 노후하수관로 정비 기술인 ‘신공법’을 개발했다. 9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시작해 20년 넘게 현장에서 일을 배웠다. 그는 “기술 분야의 달인이 되기 위해서 꼭 석·박사를 따야 하는 건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20년 동안 공사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을 더 어필했습니다. 창의성과 능동성만 있다면 누구라도 좋은 아이템으로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은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의 홍기석(57) 사무관은 ‘비영리법인 허가기준’ 등 법인운영 관련 지침을 만들어 공직자 역량을 강화한 공로로 ‘비영리법인 운영의 달인’에 올랐다. 공직생활 27년째인 그는 지금도 매일 오전 6시 40분이면 사무실에 출근한다. 항상 공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한다는 홍 사무관은 “불경기에 상관없이 꼬박꼬박 봉급을 받는 우리는 더욱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전자식관로표지기’를 도입해 상수관로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김정환(48) 광주 상수도사업본부 주사보는 ‘상수도 관리 달인’로 뽑혀 역시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덕분에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시 상수관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들어가는 굴착 비용 약 400억원이 절감됐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수돗물이 중단되지 않는 상수도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포항 지진 피해…중대본 “이재민 1536명, 부상자 57명”

    포항 지진 피해…중대본 “이재민 1536명, 부상자 57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이재민 1536명이 발생, 흥해 실내체육관 등 5곳에 임시 대피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57명이다.중대본에 따르면 밤사이 지진 피해 지역에 대한 조사가 진척되면서 확인되는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중대본은 16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낸 ‘경북 포항 지진 발생 및 대처상황 보고’를 통해 현재까지 부상자 수는 57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 중 10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47명은 귀가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은 1536명으로, 전날 오후 10시 기준 때보다 200명 넘게 늘어났다. 이들은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 등 27개소에 대피해 있다.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민간인 시설 피해는 1197건이다. 이 가운데 주택 피해는 1098건이다. 완전히 부서진 경우가 3건, 절반이 피해를 본 경우가 219건, 지붕 파손이 876건으로 파악됐다. 상가 84곳, 공장 1곳 등도 피해시설에 포함됐다. 지진으로 인해 부서진 차량은 38대로 나타났다. 도로와 상수도, 철도, 항만, 문화재 등 공공시설도 크고 작은 지진 피해를 입었다. 학교건물 균열 피해 32건을 비롯해 포항 영일만항 등 3개항에서 13건의 콘크리트 균열 피해가 발생했고, 국방시설 38개소도 지진 피해를 봤다. 대구∼포항 간 고속국도 교량 4개소의 교량 받침이 손상되는 등 11곳이 파손됐다. 상하수도 등 시설 6개소, 상수관 누수 45건 등의 피해도 접수됐다. 전날 수능시험을 1주일 연기했던 정부는 이날 포항지역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석촌지하차도 복개-회전교차로 14일 개통”

    강감창 서울시의원 “석촌지하차도 복개-회전교차로 14일 개통”

    그동안 차량과 보행 동선이 뒤엉켜 차량통행은 물론 학생들의 등하교시 보행안전이 위협받던 석촌고분 동측 석촌지하차도 상부의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은 “송파구 석촌고분 동측에 위치한 석촌지하차도 상부 복개 및 회전교차로 공사가 지난해 1월 착공하여 1년 8개월간의 공사 끝에 금년 10월에 완공되어 오는 14일 오후 2시에 개통식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석촌지하차도 일부를 복개하여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사업시행자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좁은 보행로를 넓히고 안전한 차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석촌지하차도 상부 폭 23.6m, 연장 22.5m를 복개했다. 석촌고분 정문앞은 그동안 교통체계가 복잡하여 역주행을 하거나 마을버스와 화물차량의 회전반경부족으로 대형차량이 인도를 침범하는 등 시민들의 보행안전이 위협받아 왔고, 특히 석촌초등학교쪽에서 나오는 차량은 석촌역까지 가서 U턴하며 돌아와야 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사업 추진에 투입된 예산 29억5천만 원은 전액 서울시비로 추진됐다. 서울시 예산확보와 어려운 사업구간에 대한 사업추진을 끈질기게 추진해온 강감창 의원은 “무엇보다도 석촌동 주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사실 공사가 마무리되기 까지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다. 사업 구간 지하에 매설된 직경 2m와 2.2m 크기의 대형 상수관이 주요구조물에 저촉되어 한때 공사가 중단된 후 설계변경과 공법변경의 절차를 거쳐야 했고, 협소한 상부공간의 작업여건임에도 인근 주민들이 담장을 철거하고 앞마당을 도로와 통로로 제공해주는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복개사업이 완료됨으로써 어린 학생들의 등굣길과 교통약자들의 보행안전이 확보되고, 석촌초등학교쪽에서 백제고분로 37나길을 이용하기 위해서 석촌역까지 돌아오는 불편함 없이 곧바로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석촌지하차도 복개사업은 5년전인 2012년 서울시의회 청원이 채택되면서 추진됐다. 2013년 타당성조사, 2014년 설계비 확보, 2015년 본 사업비가 확보되었지만 공사가 마무리되기까지 몇 번의 고비를 넘겨야 했다. 공사전 싱크홀 발생과 복잡하게 매설된 지하장애물로 인해 관계기관에서 공사추진에 소극적이었고, 한 때 공사가 중지되는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끈질긴 협의와 설득, 협조를 통해 공사가 재개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완공하게 됐다. 공사중 힘든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노력과 석촌동 주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강감창 의원은 무엇보다도 “공사중 주민들이 사유지를 제공하는 등 공공사업장에서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은 향후 서울시정의 모범적인 협치모델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형 복지모델 ‘다복동 사업’, 세계 유명 도시들이 본받는다

    부산형 복지모델 ‘다복동 사업’, 세계 유명 도시들이 본받는다

    부산시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다복동’ 사업이 부산형 복지모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다복동 복지사업은 지난 8월 응모한 두바이 국제도시정책 모범사례상 최종 본선에 진출하고 외국 도시에서도 사업 공유를 요청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시의 다복동 사업은 공공과 지역 주민, 민간 복지기관이 힘을 모아 ‘다 함께 살기 좋은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마을 중심 복지와 함께 건강, 마을재생, 교육문화 등 모두 8개 분야 36개 세부 과제의 다복동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부산시는 다복동 사업에 ‘동(洞) 복지기능 강화 사업’이라는 이름을 붙여 2014년 7월 4개 동에서 시범 사업을 폈다. 지난해 5월 부산지역 52개 동을 선정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이어 올해 5월 24일에는 다복동 사업 2차연도 발대식을 열고 참여 동도 192개 동으로 대폭 늘리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부산 207개 전 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14년 시범사업… 내년 207개 모든 洞에 2차 사업을 시작하면서 다복동 뜻도 수정했다.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복지 동’과 ‘다 함께 행복한 동네’(다복동)라는 2개의 의미를 담았다. 시는 다복동 사업을 부산시의 특화사업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에 따라 최근 특허청에 ‘다복동’ 브랜드의 업무표장(상표) 등록을 출원하는 한편 ‘다복동 브랜드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복동 업무표장 등록은 복지, 건강, 마을재생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책을 단일 브랜드화해 다 함께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부산시 ‘다복동 ’ 특화… 상표등록 출원 부산시가 다복동 사업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것은 최근 공적 손길이 미치지 않아 사각지대에 처한 소외 및 취약계층이 대거 늘어나면서 사회복지 방향이 변하고 있어 이에 걸맞은 복지정책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다복동 사업의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부산시가 자체 분석한 결과 다복동 사업 시행 이전에 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건수 4.5배, 방문상담 건수 4.4배, 통합사례 건수 2.8배, 서비스 연계 건수 2.4배가 증가하는 등 복지 효과가 크게 상승했다. 시는 찾아가는 방문상담이 활성화되면서 복지 사각지대가 줄어들고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체감도 및 만족도가 향상되는 등 지역과 주민이 사회복지와 돌봄의 주체가 되는 질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복지를 받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주민들이 이를 권리이자 의무로 인식하는 등 변화가 생긴 것도 긍정적인 효과로 꼽았다. 지역 주민과 다복동 사업 참여기구인 동지역 사회보장 협의체가 활성화되는 등 지역 주민 주도 공동체 기반이 조성되는 것도 고무적이다. 지역 주민과 민간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동지역 사회보장 협의체 운영은 부산이 전국에서 유일해 부산시의 다복동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필요가 있는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경덕 사회복지국장은 “과거에는 사회복지의 주된 기능이 절대빈곤자에 대한 물질 지원이었으나 이제는 빈곤의 경계선에 있는 차상위계층과 노인, 장애인 독거생활자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이의 해결 방안으로 다복동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의 다복동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공유를 요청하는 외국 도시도 등장하고 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부산시의 다복동 사업에 대한 협력 및 경험 공유를 요청했다. 시는 지난달 19일 부산을 방문한 53개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표단에 다복동 사업을 소개하고, 양 도시가 함께 사업을 발굴하고 협력하기로 했다.●사업비는 복권기금 43억 지원받아 충당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다복동추진단을 신설했다. 추진단은 다복동을 전담하는 5명으로 구성된 ‘다복동 기획팀’과 사회공헌 등 5명으로 이뤄진 ‘다복동 복지지원팀’ 2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다복동추진단은 내년에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복지관 53곳에 다복동 전담 직원 1명을 배치하도록 30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행정과 민간 사이 중간지원조직인 ‘광역다복동 지원단’도 설치한다. 다복동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더 나은 사업 방향을 연구해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구·군 다복동 플러스센터를 설치하고, ‘다복동학당’에서는 통반장 등 주민 500여명이 다복동 사업을 돕도록 ‘준사례관리사’로 양성된다. 사업비는 복권기금으로 지원받는 43억원으로 충당한다. 고재수 다복동추진단장은 “주민복지와 동네별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과 건강사업 등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부산형 복지모델이 다복동 사업”이라고 말했다. 주민자치센터 직원과 사회복지사 등에게 의존했던 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중구 대청동 주민센터는 지난달부터 다복동 맞춤형 사업으로 ‘찾아가는 이부자리 세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 및 배달함으로써 대상자의 안부 확인 등 고독사 방지를 위한 인적 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수영구 수영동은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와 연계하고, 연제구 연산9동은 통반장과 자생단체 등 586명이 참여하는 복지레이더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서구 남부민1동은 복지통장과 전기·수도·가스 검침원, 구멍가게 주인, 여관·여인숙 운영자, 집배원, 요구르트 배달원 등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다. ●주민 제안 도로개설?지붕개량 등 성과 부산시는 다복동패키지사업, 행복마을사업,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와 청년발전소 등을 통해 마을 주민의 건강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이 원주민을 소외시키는 재건축·재개발 방식으로 이뤄진 것과 달리 주민 제안을 통한 도로 개설과 지붕 개량·주택 보수·범죄예방설계·복지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시행하는 신개념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택 옥상 물탱크 무료 철거, 노후 상수관 교체, 옥내 수도관 교체 등 물 복지사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저소득계층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급수시설에만 총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취약계층 소유의 무허가 주택 53가구를 발굴해 해비타트, 한국수력원자력(사업비 2억 5000만원 지원)의 도움으로 지붕을 교체하는 등 민간 지원 연계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다복동 사업은 두바이 국제도시정책 모범사례상 최종 본선에 올라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두바이 국제 모범사례상은 국제 공공행정 분야의 상 가운데 상금 규모(약 3600만원)가 가장 크고 유엔 공공행정상에 버금가는 권위를 가진 상이다. 올해는 72개국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에서 모두 102개 사업으로 응모해 전 세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8개 사업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다음달 평가단 회의를 열어 국가 및 도시정책 모범사례를 보인 2개 사업을 최종 선정해 시상한다. 다복동 사업은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2016년 보건복지부 지역 복지사업 평가 광역부문 1위, 2016년 부산 10대 히트상품, 올 3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명품정책에 선정된 바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두바이 국제 모범사례상 최종 본선 진출을 통해 다복동 사업의 우수성을 국외에 입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복동 사업을 더욱 알차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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