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속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시인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핵심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중단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제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594
  • 전국 공시지가 산정 완료/2천5백만필지/내일부터 20일간 열람가능

    ◎이의신청 땐 재심사… 이달말 확정 종합토지세·토지초과이득세 등 재산세의 과세기준이 되는 전국 2천5백만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 산정이 20일 완료됐다. 건설부는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일간 전국 토지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서 1차 산정된 공시지가를 주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산정된 공시지가는 지난 2월말 조사가 끝난 표준지 30만필지의 공시지가에 도로와의 인접정도·토지이용의 제한여부 등을 감안한 비준표에 따라 계산된 것이다. 토지소유자는 이 개별공시지가에 불만이 있을 경우에는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재조사,다시 산정을 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이러한 절차에 이어 29일까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초과이득세·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의 산정기준이 되며 ▲종합토지세의 과표자료 ▲택지초과소유부담금·개발부담금의 계산기준으로 이용된다. 특히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청이 오는 7월에 예정 통지한 뒤 부과할 토지초과이득세의 과세기준이 되기 때문에 유휴토지·비업무용 부동산의 소유자는 이 지가를 열람하면 토지초과이득세의 부과대상 여부와 세액을 확인 또는 계산할 수 있다.
  • 1가구 2주택 소유자/798명 세무조사

    ◎5개 신도시아파트 당첨자 대상 국세청은 분당 등 5개 신도시아파트 분양자 가운데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 7백98명에 대해 자금출처 조사 등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건설부 조사 결과,7백98명이 이미 2주택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신도시 아파트를 추가분양 받은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이들에 대해 투기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이들 당첨자들이 계약금·중도금 등으로 낸 자금의 출처를 조사해 상속·증여 및 기타 부동산 매각 등의 사실이 밝혀질 경우 상승세·양도소득세 등 관련세금을 추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당첨자 및 가족 전원의 지난 5년간 부동산 거래내역을 집중조사해 탈루세금을 캐내기로 했다.
  • “한국 학생시위 배경은 「민중사고」”

    ◎불지,“반압제·반외세 민족투쟁의 한서 비롯”/미지선 “분신은 민주개혁 방해할지도” 비판 미국의 월 스트리트 저널지는 14일 사설을 통해 『한국에서 시위학생의 죽음을 두고 폭발한 여론의 분노는 민주주의 체제 아래서는 정당화하기가 어려울 만큼 한국 국내를 강타했다』고 지적하고 특히 한국내 일부 급진세력의 노태우 대통령 퇴진 요구는 『로스앤젤레스 경찰관의 폭행사건을 두고 부시 대통령에게 하야하라고 요구하는 것과 다름없는 어처구니 없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저널지는 이날 최근의 한국사태를 다룬 「한국의 열병」이란 사설에서 『한국의 핵심 급진파들은 이 나라가 이미 독재와 결별했다는 사실을 직시하기를 원치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분신의 가장 슬픈 측면은 이 급진파 순교자들이 자유의 대의를 위해 기여하지 않고 그걸 방해하는 것인지 모른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1987년 한국에서 수십만의 근면한 중산층이 거리에 나와 민주화를 요구했을 때 민주법칙을 구현하기 위한 계획과 시간표를 발표한 사람이 바로 노태우였으며,그는 또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고 상기시키고 『노 대통령이 자신을 뽑아준 유권자들의 선택을 지켜나가는 것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성숙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 타임스지도 15일 다시 최근의 한국정부­반정부세력간의 긴장·대치상황을 전하면서 많은 학생·근로자들이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하며 시위에 참여하고 있지만 지난 87년에 있었던 정부­반정부 세력간의 충돌 때와는 달리 중산층 및 일반 사무직 근로자들은 방관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그런지 노태우 대통령은 최근의 격렬한 시위에도 불구,흔들리지 않고 있는 모습이며 그의 보좌관들도 최근 사태로 정부가 위기에 직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타임스는 그러나 노 대통령 측근들도 한국 학생들 및 반정부세력의 최근 가두시위가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부정·부패로부터 높은 물가,심각한 공해로부터 경제성장의 둔화 등에 이르는 내정에 노 대통령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많은 한국민의 안타까움·불만에서 비롯된 것임을 시인하고 있다고 밝히고 노 대통령이 각종 여론 조사에서 매우 저조한 지지율을 얻고 있으며 10% 미만일 때도 종종 있다고 전했다. 격화되고 있는 한국 학생시위 배경에는 학생과 지식층의 전통적인 반압제투쟁과 민족적 신비성을 갖는 「민중」 사고가 자리잡고 있다고 프랑스의 르 몽드지가 15일 분석했다. 르 몽드지는 전 정권(5공)에 비해 현저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현 정권하에서 「극단주의」가 점증하고 있는 이유를 분석하는 가운데 학생시위는 조선시대로부터 5공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나타난 지식층과 학생들의 반압제투쟁 그리고 이같은 상황에서 형성된 민족적 이데올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미군철수·통일 등에 있어서의 극단적이고 비현실적인 주장으로 학생들이 87년과 같은 일반의 지지는 얻지 못하고 있지만 과거 반압제 투쟁에서 나타난 결단과 용기 등 부인하기 힘든 정통성을 갖추고 있다고 전제하는 가운데 과거 박정희 정권과 5공 정권의 탄압과 「거짓말」이 오늘날 학생들의 대정부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학생들은 현 정부를 이전정권의 상속자로 간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르 몽드는 학생시위의 역사적 배경으로 또 「외국세력과 특권층」의 압제에서 비롯된 「민중의 한」을 지적하면서 민족적 신비성이 짙은 이 사고를 통해 학생들과 일부 지식인들은 민중에 기반을 둔 민주주의의 뿌리를 탐구해왔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학생시위의 「정열적」 요소는 바로 이같은 민족주의적 신비성에 근원을 두고 있으며 「분신」은 이 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학생들은 보안법 유지,정치범 존재,광주사태 재규명 등 현 정권의 민주화를 피상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르 몽드는 덧붙였다. 이 신문은 그러나 급진학생들의 핵심부분은 4천∼5천명에 불과하며 상당수는 지하 마르크스주의 연구서클에 가입돼 있다면서 이들 학생조직에 일부 반체제 및 노조가 가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민자 「지방화시대 정책토론회」 지상중계

    ◎대도시 광역의원 전임직화 바람직/정당표방제·중선거구제 도입/특소­전화­주세는 지방에 이양/자치단체 세입일부 교육비로 배정 민자당은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21세기를 향한 지방화시대의 기본 구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지자제의 전면실시에 따른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별 과제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지방화 시대의 정치행정」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박동서 교수(서울대)는 지방선거의 정당공천제 배제와 임의 정당표방제 및 중선거구제의 도입을 주장해 주목을 끌었다. 다음은 주제발표 요지. ◇지방화시대의 정치 행정(박동서 교수)=지방자치가 당과 의회를 중심으로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정당가입의 제한을 완화해야 하고 피선거권의 제한 완화 및 기탁금의 액수를 줄임으로써 많은 인재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은 열어줘야 한다. 또한 공천제를 폐지하고 임의정당 표방제를 도입하며 선거구도 중선거구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앙정부의 권한을 분권화하는 데 있어 한계는 있겠지만 우선 국회와 지방의회간의 분업과 통합이 이뤄져야 하며 행정권은 지방자치단체장 협의회가 형성 된 후 분권이 진전돼야 할 것이다. 앞으로 자치단체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은 지역경제발전,교육,사회개발 및 편의시설의 확충 등으로 이와 관련한 제반권한이 지방정부로 이양돼야 할 것이다. 중앙정부의 개편,특히 내무부의 개편이 경찰과 지방행정의 자치화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읍 인구가 5만 명을 넘더라도 시로의 승격을 억제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간의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 지방의회와 지방행정기관의 원활한 관계유지를 위해 행정인은 의원이 대변하는 정책지도와 민의를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며,특히 각의 회의 무력성을 조속히 보완하기 위해 사무국의 보강과 대도시 광역의원의 전임직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지자제와 국민경제 및 지방재정(이계식 한국개발연구위원)=지속적인 경제성장은 지자제와 같은 민주적 절차와 합의에 의한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경제발전」전략에 의해 가능하다. 지자제를 실시하면 양질의 공공서비스가 가능하며 지방재정운용의 낭비 요소도 줄어든다. 공공분야에 경쟁의 원리가 적용됨으로써 효율성이 제고되고 인구집중 문제도 비교적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다. 그러나 빈번한 선거로 물가불안이 우려되며 지방단체간 이해가 상충돼 중앙정부의 조정비용이 증가하는 폐해가 있다. 중장기적으로도 자치단체간 조세경쟁이 심화돼 공공재의 과소공급현상이 유발되며 지방자치단체에 재정지출권,기채권 등을 줄 때 재정파탄이 우려된다. 우리나라 지방재정의 과제는 ▲자유재원의 확충 ▲지역간 재정불균형해소 ▲중앙·지방정부 기능의 재조정으로 요약된다. 따라서 국세 중 주세·전화세·특소세·개인소득세·상속세 등을 지방세로 전환하고 독일의 공동세제와 일본의 법정외 지방세 도입도 검토돼야 한다. 사용료 및 수수료·공기업요금·공영개발 및 경영수익 등 수익자 부담이 확대돼야 한다. 지방채 발행은 제한적·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복권제도도 부작용을 감안,지방재원에서 배제돼야 한다. 교부금 제도도 개선,독일의 역교부금제도,캐나다호주의 균등화 교부금제도,미국의 세원공용제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 ◇민주시민교육과 교육자치제 및 지방문화의 활성화(남정걸 단국대 교수)=우리 사회가 아직 민주화되지 않고 있는 것은 민주주의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학교에서 민주시민 교육을 제대로 실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의 주체는 국민이므로 청소년들에게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인정하고 참여와 협동을 생활화 하는 민주 시민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하며 민주적 생활습관을 기르도록 하려면 무엇보다 교수방법 전환 및 개방적·자치적 학교경영 체제로의 전환이 요청된다. 시 군 구에서 관할하는 유치원·국민학교·중학교의 교육 대상이 미성년으로서 그들의 권익을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대변해야 할 필요가 절실하므로 기초자치구에서도 교육자치를 실시해야 한다. 교육행정은 일반행정에 예속시켜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탈피해야 한다. 그러나 지방행정에서 교육에 관한 사무를 분리,독립시키는 교육자치의 결과가 지방자치의 사각지대로 무관심과 소외의 영역이 돼서는 안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중 일정비율을 교육비로 전입하도록 법정 의무화해 안정적 교육재정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문화활동의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문화공간은 도서관 등 기존시설 확충과 함께 다목적적·복합적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문화관을 신설하되 전시효과 위주의 호화스런 시설이 돼서는 안되며 문화활동 프로그램은 지역별 고유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키고 여가문화의 정착을 위한 소규모 그룹활동의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해 지역주민의 공동체 의식과 동질성을 체감케 해야 한다.
  • 주식 변칙증여·상속성행/88∼90년 1천2백사 적발… 1천억 추징

    주식거래를 이용해 변칙적으로 재산을 상속·증여하는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2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88∼90년 3년 동안 1천2백64개 법인에 대해 대주주의 주식이동을 조사,이들로부터 증여세 등 각종 세금 1천1백13억원을 추징했다. 연도별 조사건수 및 추징세액은 ▲88년 3백97건에 1백17억원 추징 ▲89년 4백47건,4백92억원 추징 ▲90년 4백20건에 5백4억원이 추징되었다. 또 건당 추징세액은 88년에 2천9백만원이었던 데 비해 89년 1억1천만원,90년 1억2천만원으로 나타나 변칙적인 상속·증여의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추세에 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증권감독원으로부터 주식위장 분산 혐의로 통보된 4건에 대해 조사를 벌여 그 가운데 3개사로부터 2백4억원을 추징했다.
  • 부채인정 않는 상속세법/서울고법,위헌 제청

    ◎“실질과세 원칙 위배 우려” 서울고법 특별9부(재판장 이영범 부장판사)는 22일 가족끼리의 재산증여와 관련,『수혜자가 증여자의 채무까지 인수했을 때에도 채무액을 공제하지 않고 증여재산전체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하도록 규정한 상속세법 제29조 4의2항이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재판부는 제청서에서 『상속세법 제29조 4의2항은 채무액을 무제한 공제해 주면 조세회피의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만든 조항』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실제로 채무가 있는 데도 이를 무시하고 과세한다면 실질과세의 원칙에 위배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현행 상속세법은 국가에 대한 채무나 재판절차에 의해 확정된 채무 등 예외적으로 인정한 경우에 대해서만 과세에서 공제를 허용하고 있다.
  • 여성 5백명 이상 고용업체/보육시설 설치 의무화

    ◎당정,「20년 부부」 배우자 상속세 면제 검토 정부와 민자당은 17일 나웅배 정책위의장과 이계순 정무2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지위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대책 당정회의를 갖고 배우자의 상속제도와 관련,일정기간(20∼25년) 부부생활을 한 경우 배우자의 상속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또 여성근로자 1천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체에 한해 어린이의 보육시설을 갖추도록 돼 있는 영아보육법 시행령을 개정,5백명 이상의 여성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체에는 반드시 보육시설을 구비토록 했다. 회의는 이와 함께 9급 지방공무원의 채용시 남녀의 성별을 구분,채용할 수 있도록 돼 있던 것을 성별 구분없이 채용키로 했다. 회의는 이밖에 농촌여성이 출산할 경우 일정금액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 공시지가 어디서나 알 수 있다/국세청,오늘부터 전산서비스

    ◎민간보유땅 2천4백만 필지 입력/전화·팩시로도 이용… 소재지만 알면 “척척” 오늘부터는 전국 어느 곳의 공시지가라도 즉석에서 알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전국의 민간보유 토지 2천4백만 필지에 대한 공시지가 전산입력작업을 완료,12일부터 전국 각 세무서의 민원실에서 「공시지가 전산서비스제도」를 실시한다. 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상속·증여세,토지초과이득세 등 재산제세 계산때 기준금액이 될 뿐만 아니라 ▲공공용지의 매수 및 토지의 수용·사용에 대한 보상가격의 기준 ▲국·공유지의 취득·처분 ▲국토이용관리법상의 유휴지 매수 및 개발이익금·개발부담금 부과 등 행정목표의 기준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공시지가를 알아보려면 지금까지는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에서만 확인할 수 있어 불편이 많았다. 가령 서울에 사는 사람이 전남 목포시에 땅을 갖고 있을 경우 이에 따른 세금을 알아보려면 목포시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이는 개발 토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해당 시·군·구에서만 책자 형태로 갖고 있었기 때문. 국세청은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부의 도움을 받아 그 동안 전국 각 필지의 공시지가를 전산입력시키는 작업을 꾸준히 벌여왔다. 전산화된 공시지가의 분량을 그 동안 발간한 책자와 비교하면 8백57쪽짜리 1천6백권에 해당하는 것이다. 국세청은 우선 90년 1월1일 현재의 공시지가를 알려줄 예정이며 91년 1월1일 현재의 공시지가는 오는 연말쯤에나 서비스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토초세 부과대상이 되는 전국 1백89개 읍·면·동 1백72만 필지의 지가급등지역에 한해서는 오는 7월이면 전산입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시지가 전산서비스는 「양도소득세 자동계산서비스」와 연결돼 양도세를 산출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시지가를 알고자 하는 민원인은 가까운 세무서 민원실을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우편·팩시밀리 등을 이용,토지의 소재지를 제시하면 된다. 국세청은 공시지가를 즉석에서 확인시켜 줄 수는 있으나 국세청이 공시를 맡은 기관은 아니므로 이를 증빙하는 서류를 발급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11일국세청 중앙민원실에서 가진 시연회에서 컴퓨터 단말기는 「경기도 고양군 지도읍 행신리 621번지」 토지의 공시지가가 ㎡당 45만원임을 즉시 알려줬다.
  • 상속·증여세 철저 과세/노 대통령 지시

    노태우 대통령은 9일 『상속·증여세를 명확히,그리고 철저히 과세함으로써 변칙적인 부의 세습이 이뤄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말하고 『이 같은 철저한 과세를 통해 국민들이 기업에 대하여 불필요하게 부정적인 인식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상오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으로부터 「1·4분기 경제동향과 2·4분기 중점 추진시책」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경직적인 정책운용으로 기술 및 인력개발투자가 지연되거나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 타워 전 미 상원 의원/항공기 사고로 사망

    【워싱턴·필라델피아 AP 로이터 연합】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와 조지아주에서 4일과 5일 두건의 항공기 추락 및 충돌사고가 발생,존 타워 전 상원군사위원회 위원장(사진)과 하인츠사 상속인인 공화당의 존 하인츠 상원의원(펜실베이니아주) 등 30여 명이 사망했다. 5일 하오 조지아주 브룬 스위크에서 쌍발엔진 통근항공기 한대가 추락,23명이 숨졌으며 사망자 가운데는 전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이며 조지 부시 대통령에 의해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바 있던 존 타워씨가 포함돼 있다고 항공당국이 밝혔다.
  • “유해 오염물질 배출에 최고 사형”/당정

    ◎「환경범죄처벌특조법」 이번 국회 제출/비업무용 땅 처분 강력추진/근로자 주택 건설용지에 세제 혜택 정부와 민자당은 앞으로 경제운용의 최우선 순위를 물가안정에 두고 총통화 증가를 17% 수준으로 억제하는 한편 정부와 정부투자기관 예산 중 1조6천억원 규모를 절감하거나 집행을 연기하기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3일 하오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김영삼 대표와 노재봉 국무총리가 참석한 고위당정회의에서 최근 전력예비율이 떨어져 올 여름에는 제한송전의 우려까지 있다고 판단,더 많은 발전소 건설을 위해 민간자본 유치를 검토키로 하고 곧 발전소 건설에 대한 민간기업의 참여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허남훈 환경처 장관은 이날 「향후 환경오염방지대책」 보고를 통해 인체에 해로운 오염물질을 배출해 생명을 앗아가거나 신체상에 위해를 가할 경우 최고 사형까지 가능한 가칭 「환경범죄 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마련,이번 임시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허 장관은 이어 앞으로 기업의 유해오염물질 배출을 체계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환경처내에 「수질측정망 중앙운영위원회」와 「민간감시위원회」 등을 설치,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마련중인 이 특별법에 따르면 유해오염물질을 배출해 인명을 빼앗거나 상처를 입히는 「치사상죄」의 경우 「사형 또는 무기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고 돼 있으며 단순히 생명이나 신체에 위해를 입힐 경우에도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이 가능토록 돼 있다. 「특별법」은 「과실과 중과실을 저지른 환경사범」에 대해서도 「7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당정은 또 아파트분양가 인상에 따라 근로자들의 내집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을 감안,근로자주택 건설용지 취득시 각종 세제 및 금융지원을 해주고 건축규제를 완화해주는 한편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 처분을 강력추진해 부동산가격을 안정시키고 금년도 대농민 판매용 비료가격을 동결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 회의에서 재무부가 확정한 대기업 여신규제완화방안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라는 당초 취지에 어긋한 부분이 많은만큼 수정·보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측에 전달했다. 민자당은 또 대기업 소유 분산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여신규제를 철폐할 경우 경제력 집중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상속·증여세의 엄정집행을 통한 기업소유분산방안을 세울 것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 김일성 독재에 주민은 「정신적 불구」로

    ◎평양주재 마지막 동독대사,저서서 폭로/아직 스탈린식 통치… 사상주입 혈안/병영식 생활… 진실·거짓 구분에 둔감 지난 87년부터 지난해의 통독직전까지 마지막 북한주재 동독대사를 지낸 한스 마레츠키 교수에 의해 북한주민의 억압된 생활상과 소위 주체사상의 허구를 폭로,비판하는 저서가 「북한의 김일성주의」라는 제목으로 최근 독일에서 출판됐다. 마레츠키 전 대사는 이 책에서 김일성 독재정권은 북한 주민들을 정신적인 불구로 만들었으며 당국의 정신적인 테러 속에서 북한인들은 병영생활을 방불케 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폭로하고 있다. 그는 또 남북한 통일문제와 관련,한국의 북방정책이 고착돼 있는 한반도 상황을 타개키 위한 적극적인 시도라고 평가했으나 북한의 내부사정이나 김일성의 구태의연한 통일 시각 때문에 남북한간의 대화,긴장 완화,상호 개방의 가능성은 적다고 지적하고 있다. 다음은 저서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독일 통일의 예가 한반도통일의 자극제가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결론은 다음과 같이 내릴 수있겠다. 냉정한 눈으로 볼 때 남북한간의 대화,긴장 완화,상호 개방의 가능성은 극히 적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북한의 내부 사정과 김일성의 구태의연한 통일에 대한 시각을 살펴보아야 한다. 70년대까지 김일성은 한반도의 통일은 오직 군사적으로만 성취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었으며 겨우 10여 년 전에야 정치적인 해결을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절대적인 봉건국가인 김일성정권은 45년 북한이 정치적·경제적인 공백상태에 있었고 일본인들의 착취로 민족자주정신이 무르익지 않았기 때문에 성립이 가능했다. 김일성 주의는 근본적으로 소련이 만들어낸 작품이며 오늘까지도 만들어낸 작품이며 오늘까지도 스탈린식 통치를 느낄 수 있는 상황을 북한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남북한이 서로 풀기 어려운 대립상태에 놓인 결정적 이유는 전승국 소련이 사회주의를 매우 열정적으로 확장해 보려고 시도했으며 미국은 한반도에서 이러한 시도를 저지하려고 했던 데에 기인한다. 이러한 이데올로기적 경쟁 때문에 북한은 미국 기피병에 걸리게 됐다. 북한 지도부는 미국이 한국에서 물러나면 모든 것이 변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북한의 전략이 얼마나 현실정치에 뒤떨어진 것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김일성은 김정일을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하고 있는데 이러한 권력상속의 이유는 김일성의 족벌정치적 충동이 공산주의 이에올로기에 대한 신념보다 크기 때문이다. 김일성 독재정권은 북한 주민에게 끔찍한 결과를 남겨 놓았다. 북한 주민들은 정신적인 불구가 되었다. 북한 사회에서는 개개인이 자신의 문제나 의심을 그 어디에서도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으며 매일 정치적 허위사실만을 접하게 되므로 대다수의 북한 사람은 진실과 거짓을 전혀 구분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북한에서 규격화된 삶을 거역하는 사람은 끔찍한 결과를 당하게 된다. 북한 사람들이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정신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무감각하게 살고 있다는 것은 심히 우리를 우울하게 만든다. 김일성체제는 외부세계와 완전히 단절돼 있고 지식인들이 정신적으로 다음과 같은 원칙에 의해서 조종되기 때문에 지탱될 수 있다. 「통일의 이데올로기적 바탕은 오직 수령혁명사상이다. 수령만이 인민들에게 노선을 계시할 수 있으며 인민들은 수령의 원칙과 교시에 따라 행동하고 투쟁해야 한다」(노동신문). 아마도 전체주의를 이보다 잘 묘사할 수는 없을 것이다. 북한의 인민들은 힘없고 자기권리를 주장하지 못한다. 북한체제는 의심의 여지없이 파시즘의 체제라 할 수 있다. 북한인들의 생활은 병영생활을 연상케 한다. 정치적인 테러라고 할 정도로 당국은 인민들의 하루생활의 3분의2를 일거수 일투족 체크하고 감시한다. 이러한 무정한 인간관계,고된 노동,정치주입 교육,이데올로기 중압감하에서 몇십년간이나 북한 인민의 저항이 거의 없었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북한에는 외국 언론이 없다. 외국 라디오방송 청취는 금지돼 있으며 만약 이를 어기면 수년간의 강제수용소생활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라디오가 없고 중앙공급식 유선라디오와 연결돼 있는 확성기만 갖고 있다. 외국인들은 가상의 적이나 비관자로 간주된다.외국인과 접촉하는 모든 시민은 접촉한 모든 내용을 의무적으로 보고토록 되어 있다. 한국민들이 분단을 극복하려는 의지는 강하다. 그러나 남북한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상반된 징후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상호 이해의 길로 가는데 놓여진 벽을 허물기는 매우 힘든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까지 남북한의 상호 첨예한 대립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험성을 안은 채 심한 대립상태에 있다. 이러한 대립을 극복하거나 제거하지 않고 통일을 이루기는 매우 힘들다. 한국의 북방정책은 이러한 고착된 상황을 타개하는 적극적인 시도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북한은 자신의 입장을 바꾸려 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아직도 남한을 정치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 북한은 한국에서의 야권운동이 마치 자신들의 주체사상을 위해 싸우는 것인 양 완전히 잘못 판단하고 있다. 오늘날 한국에는 통일을 위한 자주적인 입장이 강화되고 있는 반면 북한의 입장은 극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이 국제적인 개방,특히 남한 사회체제에 대해서 개방할 수 있는 입장에 있지 않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북한에는 대남공작을 하는 기관을 빼고는 누구도 한국에 관한 정보에 접근이 불가능하다.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서는 우선 한걸음 한걸음 작은 일부터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갈등의 지속이 아니라 경제교류,인도적 문제 해결,군비증강 철폐,신뢰회복 등 해결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긴장상태를 해소시켜 나가는 노력이 통일의 출발점이라고 하겠다.
  • 농지소유 상한 상향조정/민자 추진/농업진흥지역은 5∼10㏊로

    민자당은 현재 3㏊로 제한되어 있는 농지소유상한을 농업진흥지역에 한해 상한을 5∼10㏊로 상향조정하고 궁극적으로는 상한제를 철폐하는 방안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민자당의 서상목 정책조정실장은 1일 『농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자경농민의 농지소유상한제도를 과감히 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러나 장기적으로 농지소유상한을 철폐하더라도 상속·증여세나 농지세의 누진율기준은 10㏊ 선에서 정할 필요가 있으며 비농민의 농지소유를 억제하는 강력한 보완대책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자당은 이와 관련,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농어촌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정호·김운근 박사로부터 「전업농 육성방안」과 「적정농지확보와 영농규모 확대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들은 뒤 자유토론을 벌였다.
  • 「범양상선」 유족측,경영참여 선언

    ◎어제 주총… 장남은 감사·측근은 사장 내정/“상속 2백87만주 국가에 헌납/은행빚 4천5백억도 갚겠다”/“시간벌기 양동작전”… 채권은행단 주시 정상운항을 꿈꾸던 범양상선이 유가족측의 경영권 참여선언으로 은행채권단과 정면대립,사태해결이 더욱 혼미에 빠져들고 있다. 박건석 전 회장의 장남 승주씨(30)는 29일 3년만에 열린 범양상선 주주총회에 참석,『부친의 상속주 2백87만4천여주를 국가에 헌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헌납이 자유의사에 의한 것으로 향후 범양이 공기업형태로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부친주식의 국가헌납과 4천5백억원에 달하는 은행의 보증채무는 별개라고 지적,유가족측이 이를 떠맡아 변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씨는 그러면서 이날 감사에 취임,유가족이 경영일선에 적극참여할 것임을 천명했다. 또 지난 3년동안 범양을 흑자경영으로 끌어올린 오배근사장을 전격퇴진시키고 후임에 친위파로 알려진 김광태 전 이사를 내정하는 등 이사진을 대폭개편,친정체제를 구축. 그러나 산업은행·신탁은행 등10개 채권은행단은 이를 범양의 정상화노력으로 보기보단 문제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고 비판하고 있다. 유가족이 국가에 주식을 헌납키로 했다고해서 은행단의 부채 7천6백억원(사채포함)을 면제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당초 유가족측은 소유주식 4백29만주(전체의 56%)를 은행채무 면제조건으로 은행단측에 넘겨 범양을 제3자에게 공매키로 했었다. 또 서울신탁은행의 유가족들에 대한 주식반환청구 소송이 현재 계류중이어서 박씨의 주식헌납은 국유재산관련법규상 받아들일 수 없게 돼있다. 이 때문에 은행단측은 이같은 유가족측의 주식헌납이 「황당무계」한 것이라며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또 주식의 국가헌납이 사전에 정부와 합의된 것이라고 밝힌 박씨의 말과 달리 당국은 『합의본 바 없다』고 잘라 말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은행단은 이날 유가족측의 주식헌납발표가 경영권을 계속 확보하고 채무변제에 시간을 벌기위한 양동작전이 아닌가 예의주시하며 당초 방침대로 은행관리에 의한 제3자 인수방안을 고수할 것으로 보여 사태해결이장기화될 전망이다.
  • 50억이상 상속자 세무 특별관리/국세청/변칙증여등 막게

    ◎신고후 5년간 재산 감시/미과세 추정 23만건은 전산검색중 사전상속이나 변칙증여에 대한 관리가 크게 강화된다. 국세청은 29일 상속재산이 50억원 이상인 고액 상속자에 대해서는 신고후 5년동안 특별관리해 상속인의 재산이 정당한 이유없이 증가할 경우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신고내용이 불성실한 상속자에 대해서는 관할세무서에서 4개월동안 신고내용을 공고,숨겨진 상속재산을 밝혀내는 한편 모든 금융기관에 조회해 예금·주식·채권 등 금융자산의 소유실태를 철저히 파악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상속세 과세자료가 누락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매년 10월 사망신고자료를 보완·수집키로 했다. 이와 관련,국세청은 지난 87∼89년 사이에 과세처리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23만4천3백4건을 가려내 현재 전산검색중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기업의 대주주들이 주식이동을 통해 변칙적인 증여행위를 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일정규모 이상 대법인에 대해서는 전산시스템을 활용,주신이동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계열법인의 경우에는 그룹내의 모든 법인과 연계해 조사키로 했다. 특히 ▲주식을 제3자에게 위장분산한 뒤 다시 자녀에게 무상양도하는 행위 ▲대주주가 보유주식을 감자해 자녀의 지분율을 높이는 행위 ▲부실한 기업과 합병,그 기업의 대주주로 있는 자녀에게 막대한 평가차익을 주는 행위 ▲자녀에게 실권주를 인수시켜 시가와 납입금과의 차익만큼을 증여하는 행위 등을 집중 추적키로 했다. 국세청은 이를위해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 제출받은 자료 및 관계기관의 자료 등을 종합,경제적 능력이 없는 미성년자·부녀자 및 정당한 소득원이 없는 대주주의 자녀가 다수의 주식을 취득하거나 지분율을 높일 경우 조사대상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밖에 ▲부인이나 자녀이름으로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형식상 예금·사채 등의 자금출처를 마련해 놓고 실제로 부모가 취득자금을 증여하는 행위 ▲부모의 적금·부동산을 담보로 해 자녀가 금융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취득하는 행위 등도 집중 조사키로 했다.
  • 「범양상선」 다시 표류위기/유족·신탁은 인수협상 난항 안팎

    ◎유족,주식양도약속 철회… “국가헌납”/“경영권 재장악 노린 술수” 의혹 일어 범양상선이 다시 표류위기를 맞고 있다. 고 박건석회장 사망이후 3년동안 주인을 잃고 표류하다 지난해 6월 유족들의 전격적인 주식인도 의사표명으로 제3자 인수가 추진됐던 범양상선이 최근 유족들이 은행에 주식을 양도하지 않고 국가에 헌납하겠다고 나섬으로써 또다시 장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유족들은 박회장 사망이후 3년동안 주주총회에 한번도 참석치 않다가 오는 29일에 있을 정기주총에서 이같은 자신들의 입장을 천명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유족들은 지난해 6월 박회장이 생전에 범양상선의 경영과 관련해 10개 은행에 진 연대 보증채무를 모두 면제해줄 경우 자신들이 갖고 있는 주식을 돌려주고 아울러 범양상선에 대한 경영권도 포기하겠다고 전격 제의를 했었다. 박회장이 10개 채권은행에 지고있던 채무는 4천5백억원,제2금융권을 포함한 전체채무는 7천6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제의에 따라 주거래 은행인 서울신탁은행을 비롯,외환·산업·상업·조흥·한일·광주·전북·장기신용은행 등 범양상선 채권은행단은 지난해 10월 범양상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유가족들의 제의를 수용하는 합의서에 서명함으로써 범양상선이 곧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그러나 유가족들은 지난해말 당초 요구조건과는 달리 박회장의 제2금융권에 대한 보증채무도 은행측이 책임질 것을 요구했다. 또 소유주식을 양도한 뒤에도 범양상선에 대해 구상권을 갖겠다고 함으로써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들었다고 서울신탁은행측은 밝히고 있다. 현재 유가족들이 갖고 있는 주식 4백29만6천6백23주(56.16%) 가운데 한일은행이 박회장의 채무보증과 관련,5만주를 갖고 있을 뿐 나머지는 성북세무서가 박회장의 상속세와 종합소득세 2백89억원의 미납을 이유로 박회장 사망이후 강제압류중이며 아직까지 유가족들은 1백3억원의 세금을 미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이 유가족과 서울신탁은행간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유가족측이 최근 자신들의 주식을 국가에 헌납하겠다고 전격 발표함에 따라 범양상선의 정상화가 다시 험난한 파고를 맞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유재산의 국가헌납과 관련,현행 국유재산법에는 ▲정부가 필요로 하는 재산만 취득하도록 돼있고 ▲사권(권리의무)이 개입된 재산은 취득하지 못하도록 돼있어 유가족들의 국가헌납은 현실성이 적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 때문에 유가족들의 입장에 어떤 복선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해운업계 일각에서는 박회장 사망이후 범양상선을 제외한 미륭상사와 범양식품·범양냉동을 이끌고 있는 박회장의 장남 박승주씨(30)가 올들어 미륭상사의 자금담당이사에서 사장으로 오른데 이어 3월초 범양식품 회장으로 발탁되는 등 경영일선에 전면 부상한 점과 이번 범양상선 주식의 국가헌납 천명과 관련이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즉 국가헌납이라는 호의적 의사를 밝힘으로써 범양그룹의 재기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어쨌든 유족과 은행간의 협상이 지리멸렬해지면서 범양상선의 제3자 인수도 실기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유가족들이 주식인도를 제의했을 때만해도 해운경기가 호황을 누렸으나 이후 해운경기가 악화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범양상선의 경영상태도 악화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36억원으로 전년도의 1백21억원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아울러 해운경기의 악화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유가족과의 협상이 지연될수록 범양상선의 정상화는 더욱 멀어질 전망이다.
  • “물가·임금안정에 총력”/노대통령/「근로자은행」 설립…기능인 우대

    ◎사용자 위주의 법집행 시정을/노/「선쟁의·후타협」 이젠 지양할 때/사/청와대서 「노사관계 합의도출」 토론회 노태우대통령은 19일 최근 취약해진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물가와 노사관계의 안정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경쟁력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노·사와 정부 등 각 경제주체간의 「사회적 합의」를 통한 물가·임금 및 노사관계의 안정이 우리 경제의 앞날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 영빈관에서 근로자·기업인·노사단체와 사회단체 대표,그리고 관련부처장관 등 2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관계 사회적 합의형성을 위한 협의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노대통령은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된 이날 회의에서 「사회적 합의」를 위한 정부의 역할과 관련,『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예산집행을 최대한 절약하고 생활물가를 안정시키는 한편 부동산투기와 불로소득을 막기 위해 초과이득세·증여세·상속세를 철저하게 물릴 것』이라고 말하고 『근로자주택은 올해 2만호를 비롯,94년까지 25만호의 입주를 완료하고 개방대학·야간대학 등을 통해 근로자의 학력취득기회를 확대하며 장기근속근로자에 대한 창업자금지원 등 기능인 우대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최병렬 노동장관에게 근로자종합복지대책을 별도로 마련,보고하고 근로자은행같은 노조자주복지사업이 가능한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약 2시간20분동안 진행된 회의는 최노동장관의 보고에 이어 김명희씨(동양제과 여성근로자) 등 참석자 10명이 자유토론을 벌였다. 최노동장관은 이날 기조발제를 통해 『민주발전과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노사 모두가 한발짝씩 물러서서 자기몫 다하기를 다짐하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합의의 주요과제로 ▲물가와 임금의 안정 ▲중·장기적인 근로자의 복지증진 ▲노·사·정간의 불신과 갈등의 해소 ▲산업현장의 활력과 질서의 회복을 꼽았다. 최장관은 특히 근로자주택의 확대공급을 위해 근로자주택 25만호 건설계획에서 93년부터는 값싸게 공공목적으로 공급되는 땅에 아파트를 대량건축,장기근속 생산직 근로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생산직으로 상당기간 근무하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근로자 대표들은 근로자 주거문제 해결,물가안정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밝혀달라고 말하고 『기업은 경영실태를 공개하고 인사·징계위원회에 노조를 참여시켜야 하며 정부는 사용자위주의 법집행을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용자측에서는 「선행동 후타협」의 노조활동자세를 지양해야 하며 임금결정은 생활급·비교임금중심에서 탈피,생산성 향상과 연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노동장관은 자유토론답변을 통해 『어떤 경우에도 경영·인사에 대한 최종결정권은 기업이 가져야하며 정부는 이를 포기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적절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의사·변호사·회계사·학원등/7백명 종합세무조사 착수

    ◎국세청,부동산투기여부 추적 국세청은 의사,변호사,학원 등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중 신고성실도가 불량한 대사업자 7백여명을 가려내 연간 실제수입금액,부동산투기,변칙적인 상속·증여 여부 등 사업 및 재산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세무조사를 진행중이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금액을 신고한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를 개인별로 신고성실도를 분석,국세청이 정한 기준수입금액에 미달하는 사업자를 불성실 신고자로 분류 차등관리키로 했다. 국세청은 특히 의사,변호사,공인회계사,학원 등 서비스업 및 전문직업소득자 가운데 수입금액의 탈루규모가 큰 사업자 총 7백여명을 정밀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일선 세무서별로 2인1조의 조사반을 동원,직접 실지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세청은 이들에 대해서는 지난 89년도의 수입금액과 소득금액의 탈루액도 철저히 조사해 이들 자금이 부동산 투기에 이용됐는지의 여부도 정밀 추적키로 했다. 또 양도소득세,증여세 등 개인의 재산변동에 관련된 세금도 종합조사토록 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금융거래 상황도 병행조사하고 사업과 관련없이 지출된 차량유지비,접대비 등 소비성경비에 대해 증빙서류를 철저히 대사해 변태지출사항을 색출해낼 방침이다. 국세청은 불성실 신고자중 조사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사업자는 기중관리대상으로 선정,개인별 세무관리 종합분석카드를 이용해 업종·지역별로 표본관리 및 기획조사대상으로 우선 선정키로 했다.
  • 산림조합 「위탁육림제도」 가이드(경제화제)

    ◎조림에서 관리까지 대행/3만평 가꾸는데 비용 1백60만원/국가서 묘목 무료제공… 융자혜택도 1백60만원만 들이면 당신도 3만평의 산을 푸르게 가꿀 수 있다. 또 나무를 심는 일에서부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문가」들이 대신해 주기 때문에 당신은 가끔씩 들러 산의 정취를 즐기기만 해도 된다. 산림조합이 시행중인 위탁조림(육림)제도를 이용하면 도시에 사는 산주들이 이처럼 편하게 자기 산을 가꿀 수 있다 위탁조림제란 산주는 비용만 부담하고 나무를 심고 관리하는 일은 산림조합이 대신해 주는 제도. 직접 산을 관리할 시간여유가 없는 부재산주에게는 적은 비용으로 산림을 유지할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기는 올해로서 3년째. 당초 정부가 부재산주들에게 「놀리는 산」을 적극 활용토록 유인할 목적으로 마련한 제도이므로 위탁조림제를 이용하면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잣나무 등 장기수 종류와 이태리포퓰러 등 속성수를 심게 되면 국가에서 묘목을 무료 제공한다. 다만 밤나무 등 유실수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비료주기·풀베기·칡덩굴 제거·간벌(솎아내기) 등 나무를 가꾸는데 필요한 각종 작업에 따른 인건비도 정부에서 28∼80% 보조해 준다. 특히 산이 현재 잡목으로 덮여 있어 이를 뽑아내고 새 나무를 심고자 해도 벌채에 따른 나무값이 인건비에도 미치지 못한다면 산주로서는 부담을 느끼게 마련이다. 이때는 조림사업을 위한 정리작업비도 일부 보조해 주기 때문에 본인부담은 총사업비의 26∼48% 수준에 그치게 된다. 이에 따라 3만평(10㏊)에 3년생 잣나무 3만그루를 심는 경우를 가정하면 보통은 3백만원이 소요되며 잡목산은 1백60만원만 들게 된다. 1백60만원만 투자해도 잡목으로 덮인 산대신에 훌륭한 잣나무숲을 갖게 되는 것이다. 정부는 이밖에도 1인당 1천만∼1억원의 자금을 최장 35년까지 장기융자해 주고 있으며 그 대상에는 조림사업외에 표고버섯 재배,임산물가공 설치 등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나무를 가꾸는 산주와 그렇지 않은 산주에 대해서는 세금면에서도 많은 차등을 두어 육림자에게는 소득세·상속세·증여세 등을 면제해 주는 반면방치하고 있는 산주는 투기자로 간주,종합토지세를 중과하고 있다. 다가오는 봄에는 산에 나무를 빽빽이 심어 육림가의 꿈을 키워보자.
  • “모르면 손재위험”… 금융거래 관행 안내

    ◎“보증 설땐 책임범위 확인해야”/은행 창구선 접수상황 직접 지켜봐야 안전/인감 도난땐 영업시간 전이라도 신고토록/한도초과 가계수표,잔고 있어도 부도처리/상속재산보다 채무 많으면 석달내 포기를 거래약관에 따라 이루어지는 금융거래에서는 잠깐의 실수로 예기치못한 피해를 보기가 쉽다. 때문에 예금을 하거나 돈을 찾을 때,혹은 보증을 서거나 해제할 때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금전적 손실과 분쟁의 소지를 줄일 수 있다. 은행감독원이 12일 내놓은 「주요민간사례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예·적금과 담보취급·가계수표·신용카드업무 등과 관련해 사소한 부주의로 분쟁에 얽힌 사례는 모두 5백91건으로 전년보다 50건이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유형별로는 담보 및 보증과 관련해 일어난 민원이 전체 21.2%인 1백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예·적금 업무관련 93건,여신취급관련 89건 등의 순이었다. 은행감독원이 밝힌 대표적인 민원사례는 다음과 같다. A씨는 4백40만원을 저축예금에 입금했다가 뒤늦게 통장에 4백만원만 입금된사실을 알고 은행에 정정을 요구했으나 명백한 증거가 없어 40만원의 손해를 감수해야했다. B씨는 5백만원을 찾기 위해 통장과 예금지금 청구서를 고객용 쟁반에 올려만 놓고 객장의자에 않아있다가 도난을 당했다. 이같은 사례들은 예금이든 인출이든 창구직원이 보는 앞에서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바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며 창구직원이 접수하기전에 도난당한 것은 고객책임이라는 판례도 있다. 예금통장과 인감을 도난당했거나 잃어버렸을 때에는 은행 영업이 시작되기 전이라도고 미리 전화로 신고를 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길이다. 은행의 관행상 고객편의를 위해 영업시간 이전에도 예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더러 있으며 영업시간전에 돈을 내주었다고 해서 은행에 책임이 돌아가지는 않는다. 또 예금주 모르게 돈이 인출됐더라도 비밀번호와 인감이 일치하는 한 지급은행은 책임이 없다는 판례가 있다. 잘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인감을 맡겼다가 예기치 못한 피해를 보는 사례도 많다. C씨는 친구의 대출보증을 서주기위해 인감을 넘겨주었다가 보증인 대신 대출금의 차주로 둔갑하는 바람에 자신의 부동산을 압류당하고 대출금상환을 독촉받고 있다. C씨는 대출서류에 직접 서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대리권을 위임한 것으로 간주돼 피해를 보고 있는 경우다. 더구나 보증의 내용을 모른채 연대보증해주었다가 대출받은 사람의 대출채무는 물론 보증채무까지 떠안는 사례도 적지 않아 보증을 설 때는 보증의 범위가 해당 대출에 한정되는 것인지,아니면 현재와 장래의 대출 및 보증채무 등 모든 채무를 포괄하는 것인지 잘 알고 응해야 한다. 근저당이 설정된 아파트를 사고 팔때도 근저당의 범위가 어디까지 설정돼 있는 가를 살피는 것이 좋다. D씨는 근저당이 설정된 아파트를 산 뒤 매도자를 대신해 대출금 전액을 갚고 근저당해지를 요청했으나 은행이 매도자의 대출금외에 매도자가 다른 지점에 보증채무를 지고 있음을 이유로 근저당해지를 거절해 엉뚱한 피해를 보고 있다. 이 역시 매도자가 아파트에 대해 포괄근저당을 한 경우로써 저당잡힌 집을 사고 팔때는 근저당권이 설정된은행에 매도자의 채무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가계수표의 장당 발행한도는 일반가계의 경우 30만원,협력상점의 경우 1백만원으로 돼있어 한도를 초과해 발행된 가계수표는 예금잔고가 있더라도 부도처리가 된다. 따라서 가계수표를 주고 받을 때는 장당 발행한도를 유념하는 것이 좋다. E씨는 가계수표 발행한도를 모르고 상품판매대금조로 4백70만원짜리 가계수표를 받아 은행에 지급요청했다가 장당발행한도(1백만원) 초과로 한푼도 받지 못했다. 신용카드의 발급과 관련해서도 연대보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카드회원이 사용대금을 내지않거나 연체할 때는 보증인이 즉시 대납해야하며 일반구매나 할부구매·현금서비스 등 월간 이용한도액 범위내에서도 보증책임이 따른다. 특히 카드경신시 카드회사가 전화로 보증연장을 요청했을 경우 구두로 동의해도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이밖에 민법상 상속인은 상속포기절차를 밟지 않는한 피상속인의 모든 자산과 부채를 이어받게 돼있어 재산보다 빚이 더 많을 때는 상속을 받지 않는것이 오히려 낫다. F씨는 모기업의 대출금 2억5천8백만원에 대해 연대보증을 섰다가 사망했다. F씨가 사망한뒤 그 회사가 부도를 내자 대출은행은 상속인인 F씨의 아들(상속금액 1억원)에게 대출원리금 전액 3억5천만원의 연대보증책임을 물어 F씨 아들이 자신의 소득으로 매입한 부동산을 가압류했다. 이는 상속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상속포기절차를 거치지 않을 경우 상속재산을 초과하는 채무도 자동적으로 승계되기 때문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