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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엽 아이큐는 160? “천재적 섹드립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야”

    신동엽 아이큐는 160? “천재적 섹드립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야”

    방송인 신동엽의 아이큐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동엽은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 현장에서 ‘위기의 상속자들’이라는 주제로 정치, 사회, 연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자들이 생생한 취재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신동엽은 “중학생 때 아이큐가 160이 나왔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어 “1년에 아이큐가 10씩 떨어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한 국회의원의 화려한 인맥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신동엽이 또 한번 웃음폭탄을 던졌다. 패널로 출연한 개그맨 김태현이 신동엽에게 “혹시 자랑할 만한 인맥이 있냐”고 묻자 신동엽은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하면서 자랑하겠지”라고 대꾸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 아이큐 이야기를 들은 네티즌들은 “신동엽의 천재적 섹드립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군”, “신동엽 아이큐 160 농담 같지만 왠지 믿을 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방송은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복지예산 확보에 대해 조금 더 솔직해져야 한다/한순구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열린세상] 복지예산 확보에 대해 조금 더 솔직해져야 한다/한순구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상당한 규모로 지방에서 사업하시는 분에게서 들은 이야기이다. 이분에게 중학교 다니는 아들이 있는데,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했더니 자신은 어차피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아서 부자가 될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기가 막힌 아버지가 혼을 내고는 자기 사업은 사회에 기부할 것이고 아들 너에게는 한 푼도 물려주지 않겠으니 열심히 공부하라고 했단다. 이런 아버지의 선언으로 아들이 정신을 차리고 조금 공부를 하는 듯했는데, 아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겨우 중학생인데도 항상 콜택시를 불러 타고 다니고 친구들을 데리고 비싼 식당에 가서 음식을 사주곤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다시 아들에게 왜 그렇게 돈을 낭비하냐고 물었더니 아들이 하는 말이 어차피 물려받지 못할 돈인데 실컷 써보려고 한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참으로 맹랑한 중학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단순히 맹랑한 중학생의 이야기로 치부하기에는 상속세와 관련한 우리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생각돼 씁쓸하기도 하다. 심지어 중학생도 부모의 유산을 물려받지 못하게 된다면 이런 엉뚱한 발상을 하게 되는데, 실제로 높은 세율의 상속세가 성인들에게 부과되면 이를 피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꼼수를 부리게 될지 짐작할 수 있다. 세금을 피하기 위한 꼼수로 많이 인용되는 사례가 유럽의 창문세이다. 과거 영국에서는 창문이 6개를 넘는 주택을 보유한 사람에게는 세금을 부과하였다고 한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창문의 폭에 따라서 세금을 부과하였다고 한다. 아마 당시 영국의 왕과 프랑스의 왕은 창문에 세금을 부과하여 세금 수입을 올림으로써 국가의 지출을 충당하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영국 왕과 프랑스 왕이 짐작하지 못했던 것은 국민들의 반응이었을 것이다. 영국의 국민들은 창문세가 부과되자 기존의 창문을 모두 벽돌로 막아서 창문 없는 집을 만들었고, 프랑스의 국민들은 가로의 폭은 아주 좁고 세로로만 긴 창문을 만들든지, 아니면 다른 창문을 모두 없애고 출입문에 커다란 창을 만들어 창이 아니고 문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창문세를 피하려고 낮에도 깜깜한 방에 살면서 정신적 우울증과 곰팡이에 시달렸던 국민들의 고통은 논외로 하더라도 실제로 이러한 창문세를 통해서 당시 영국과 프랑스 정부가 원래 목적한 세금 수입을 올렸을 것 같지는 않다. 정치권에서 항상 주장하는 이야기가 부자들에게 세금을 부과하여 정부의 조세 수입을 증가시키자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치인들의 주장은 정말 탁상공론에 불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속세율을 높여 조세를 더 거두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중학생의 머리로도 생각할 수 있듯이 어차피 상속세금으로 나갈 돈이라고 생각하고 죽기 전에 모두 써버리는 사람들이 나올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정부의 조세 수입은 생각만큼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창문이 많은 사람이 더 부자일 테니 창문의 숫자에 비례해 세금을 매기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 영국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영국에 100만개 창문이 있고 창문 1개에 1만원의 세금을 부과한다면 얼핏 100억원의 수입이 기대될 것이지만, 곧 국민들이 창문을 막아 창문의 숫자가 20만개로 줄어버리면 수입은 100억원이 아니라 20억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막대한 지출이 소요되는 복지 예산을 부자들로부터 세금을 거둬 충당한다는 계획은 너무도 현실성이 없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 현재의 상황을 놓고 아무리 가능하다고 해도 몇 년이 지나면 온갖 방법으로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복지 예산 확보의 더 큰 문제는 혹시 경제가 나빠지면 세금은 확실히 덜 걷힐 것이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국민들이 늘어나 복지 예산은 더 들어갈 것이라는 점이다. 부자들에게만 세금을 거둬 복지를 늘릴 수 있다는 주장은 정말 비현실적인 말이다. 현재 10%인 소비세를 더 올려서 전 국민들에게 세금을 더 거두는 방법으로 복지를 추진하든지, 아니면 복지 정책을 대폭 축소하는 방법뿐이 아닌가 생각된다. 부자들에게만 세금을 거둬 복지를 늘릴 수 있다는 주장은 정말 비현실적인 말이다. 현재 10%인 소비세를 더 올려서 전 국민들에게 세금을 더 거두는 방법으로 복지를 추진하든지, 아니면 복지 정책을 대폭 축소하는 방법뿐이 아닌가 생각된다.
  • ‘상속자들’ 꽃미남 주연 이민호 中 ‘웨이보’ 팔로어 1000만 돌파

    ‘상속자들’ 꽃미남 주연 이민호 中 ‘웨이보’ 팔로어 1000만 돌파

    SBS 수목 드라마 ‘상속자들’에 출연 중인 이민호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의 팔로어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가 25일 전했다. 이민호의 게시물에는 각 3만건에서 6만건에 이르는 댓글이 달리고 5만건이 넘는 공유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상속자들’이 요쿠닷컴(youku.com)을 비롯한 4곳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서비스되고 있을 뿐 지금까지 이민호의 드라마가 중국에서 정식 방영된 적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 ‘막장’이라도 괜찮아?…논란의 드라마들 ‘선호도’ 상위권

    ‘막장’이라도 괜찮아?…논란의 드라마들 ‘선호도’ 상위권

    황당한 전개와 대사로 ‘막장 논란’의 중심에 선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가 한국갤럽이 이달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등 논란이 많은 드라마들도 10위권 안에 포진했다. 화제를 몰고 있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비(非)지상파 프로그램 중에는 올해 최고 순위인 3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따르면 지난 18~21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1위는 10.3%의 지지를 받은 MBC ‘무한도전’이 뽑혔다.‘무한도전’은 올해 2월을 제외하고 열 달 동안 1위를 지켰다. 이어 ‘오로라공주’가 5.8%의 선호도로 지난달(8위)보다 2.7%포인트 올라 2위로 뛰어올랐다. ‘오로라공주’는 특히 60대 이상,가정주부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응답하라 1994’는 5.7%로 ‘오로라공주’에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응답하라 1994’는 20~30대 여성, 화이트칼라 계층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방송 시작 한 달 만에 올해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인기코너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는 나란히 4위, 5위에 올랐다. 두 프로그램은 지난달에 비해서는 각각 한 계단,세 계단씩 떨어졌다. ‘오로라 공주’와 함께 ‘막장 논란’에 휘말린 ‘왕가네 식구들’은 6위로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올랐고,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일곱 계단 뛰어올라 7위로 진입했다. ‘역사 왜곡’ 논란 속에 방송 중인 ‘기황후’도 8위로 10위권에 진입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다섯 계단 떨어진 9위, SBS ‘못난이 주의보’는 두 계단 오른 10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禁을 허하라

    19禁을 허하라

    애들은 가라? 요즘 대중문화계에 19금(禁) 마케팅이 한창이다. 가요, 영화, 방송 등 대중문화계 전 장르에 걸쳐 파격적인 19금 코드가 문화 콘텐츠의 틈새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한켠에서는 여전히 선정성과 폭력성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 최근 각종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혼성 듀오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그룹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의 장현성이 결성한 이 그룹은 ‘내일은 없어’라는 곡으로 온라인 음원과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돌풍에는 19금 딱지가 붙은 뮤직비디오가 단단히 한 몫을 했다. 현아와 장현승의 파격적인 스킨십과 베드신이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 노래는 지난 16일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클릭을 돌파했다. 이어 소속사는 지난 4일 ‘내일은 없어’의 19금 무삭제판을 공개했다. 영화 ‘보니 앤 클라이드’를 모티브로 위태로운 청춘의 자화상을 담는다는 것이 기획 의도다. 아이돌 스타들이 이처럼 수위가 높은 19금 코드에 도전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여기에는 과감하고 도발적인 일명 ‘그로운-업’(성인) 콘셉트를 표방한 소속사의 전략이 숨어 있다. 소년, 소녀의 이미지를 통해 예쁘고 순수함을 강조했던 아이돌 시장에 19금이 새로운 블로오션으로 떠오른 것.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대에 데뷔한 현아와 장현승이 20대를 넘긴 만큼 그들이 성장하면서 가질 수 있는 여성미와 남성미를 극대화해 어른들의 이야기로 승부한다는 전략이었다”면서 “우리 사회는 아이돌의 섹시함에 거부감을 갖고 있기에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도입해 섹시한 느낌을 완화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최근 가요계에는 3인조 그룹 팬텀의 ‘신세계’, 빅스의 ‘저주인형’ 등 19금 뮤직 비디오가 쏟아지고 있다. 좀 더 세고 강렬한 이미지로 차별점을 찍으려는 전략으로 유튜브에 무삭제판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것도 관례화되고 있다. 이 뮤직 비디오의 제작자들은 이런 관행을 “곡의 가사와 분위기를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설명하지만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은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19금 코드가 포화 상태 아이돌 시장의 틈새 전략인 것은 맞지만 뮤직비디오, 노래와 퍼포먼스 등 어느 정도 완성도를 담보해야 하는 것이지 무조건 자극적이라면 흥행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송가에서도 올해 아슬아슬한 19금 코드는 하나의 틈새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tvN SNL 코리아가 섹시 콘셉트를 내세운 19금 코드를 주도했고 MC 신동엽은 일명 ‘섹드립’(야한 농담) 개그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가 진행하는 종편의 ‘마녀사냥’도 회를 거듭할수록 성적 농담의 수위가 높아져 도마에 오르기도 한다. 상반기에는 MBC 에브리원 ‘하하의 19TV 하극상’ 등 19금을 전면에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도 전파를 탔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들은 지상파 범위 밖의 이야기다. 지상파에서 MBC ‘놀러와’와 SBS ‘자기야’는 19금 코드를 내세운 성인 버전을 방송했지만 수위 조절에 실패해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영화계에서는 조금 다른 의미의 19금이 유행이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돌 스타들이 등장하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쏟아지고 있다. 제작자들은 표현의 수위를 조금 낮추면 더 많은 관객을 모을 수 있다는 유혹을 뿌리치고 19금 전략을 앞세운다. 세고 과감한 ‘어른들의 영화’임을 전략으로 내세운 것. 영화 ‘화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16세 하이틴 스타이자 주인공인 여진구조차 영화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출연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도 이준의 노출과 베드신 등 19금 코드가 영화의 주요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가 됐다. 한편 드라마 ‘학교’와 ‘상속자들’에서 고교생으로 출연해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김우빈 주연의 영화 ‘친구2’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다. 두 드라마에서 교복을 입고 나온 김우빈은 이 작품에서 조직 폭력배 연기를 펼치며 잔인하고 강도 높은 액션 장면을 선보인다. 영화 홍보사 퍼스트룩의 강효미 실장은 “19금이 예전에는 무조건 야한 영화를 뜻했지만 요즘은 타협점을 찾지 않고 보다 날 선 표현으로 색깔을 잘 살린 영화라는 인식이 강하다”면서 “한국 영화의 주 관객층이 10~20대에서 30~50대로 이동하면서 투자자도 모든 연령대보다는 성인 관객의 눈높이에 정조준한 영화를 선호하는 것이며, 이런 경향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문화 In&Out] 또 ‘꽃미남’ 장근석 이번에도 외면받나

    [문화 In&Out] 또 ‘꽃미남’ 장근석 이번에도 외면받나

    한류 스타 장근석(26)이 이번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안 통하는 모양이다. 지난 20일 첫 전파를 탄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가 6%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배우로서의 입지가 약한 장근석과 전형적인 꽃미남 판타지의 결합이 대중에게 외면받은 결과다. ‘예쁜 남자’는 만화가 천계영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조각 외모와 치명적 매력을 갖춘 독고마테(장근석)가 대한민국 상위 1%의 여성 10명의 마음을 얻으며 진정한 ‘예쁜 남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자신의 매력에 도취해 살던 독고마테는 여성 10명에게서 성공의 의미를 배우고, 같은 동네에 사는 평범한 소녀 김보통(아이유)은 그를 짝사랑한다. 기획 의도에서 알 수 있듯 장근석의 꽃미남 이미지에 극의 8할을 건 드라마다. 한류 스타의 국내 복귀작이자 유명 만화를 드라마화했다는 대목에서 화제를 모았던 ‘예쁜 남자’는 1화의 시청률이 6.3%, 2화가 6.1%에 그쳤다. 앞서 KBS에서 방영된 ‘비밀’이 18.9%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했지만 그 후광을 누리지 못했다. 대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상속자들’이 지난 방송분보다 4.7% 상승한 20.6%를 기록하며 ‘비밀’의 시청자들을 흡수한 모양새가 됐다. ‘예쁜 남자’는 방영 이전부터 성공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장근석이라는 배우와 그의 꽃미남 이미지를 앞세운 드라마가 국내에서는 크게 어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장근석은 그동안 ‘미남이시네요’(2009), ‘메리는 외박중’(2010), ‘너는 펫’(2011), ‘사랑비’(2012) 등의 드라마를 통해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의 이미지를 고집해 왔다. 또 그의 드라마들은 우리나라에서 시청률이 저조한 대신 ‘미남이시네요’가 일본과 타이완에서 리메이크되고 ‘사랑비’가 일본에 수출되는 등 ‘수출용 드라마’라는 오명을 얻었다. 장근석은 분명 비현실적인 꽃미남 캐릭터에 매력을 불어넣는 데 탁월한 배우다. ‘예쁜 남자’에서도 외모 하나로 여심을 훔치는 ‘제비’ 같은 캐릭터를 코믹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이번에도 꽃미남 캐릭터를 선택한 그에게, 배우로서의 연기 변신을 시도하지 않는 그에게 대중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 만화의 통통 튀는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그대로 옮겨와 재미를 선사했지만 지금껏 숱하게 반복됐던 꽃미남 판타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잇따른다. 꽃미남을 내세운 신데렐라 드라마인 ‘상속자들’이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계층구조와 그 안에서 방황하는 10대들의 내면을 그려 나름의 신선미를 더한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포토] 상속자들 이민호 브이 셀카에 팬心 ‘흔들’

    [포토] 상속자들 이민호 브이 셀카에 팬心 ‘흔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상속자들’ 김탄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민호가 트위터에 브이를 그려보이며 귀여운 셀카를 올려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민호는 2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주도 화이팅! 추운데 두꺼운 옷 걸치고”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민호는 푸른색 터틀넥을 입고 브이자를 그리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민호 셀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탄 너무 멋있어~” “이민호 브이 셀카덕분에 월요병 사라졌음” “이민호 브이 셀카 너무 귀엽다” “이민호 브이 셀카 역시 상위 1% 레벨이 다르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세청 ◇서기관 승진△창조정책담당관실 고영일△기획재정담당관실 장신기△전산운영담당관실 신방환△감사담당관실 신규명△심사1담당관실 최지은△국제협력담당관실 전지현 장우정△징세과 최회선△소득세과 김종문△원천세과 최인순△상속증여세과 이동화△조사1과 이한종△조사2과 강영진△소득관리과 박종태△운영지원과 이길용△국세청고객만족센터 고객만족운영팀 김남오<서울지방국세청>△조사1국 조사1과 홍장희△조사2국 조사관리과 김정순△조사3국 조사3과 양병윤△조사4국 조사1과 우영철△조사4국 조사3과 박병수<중부지방국세청>△감사관실 김광천△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안형준△조사4국 조사1과 최기섭<대전지방국세청>△송무과장 오상준<광주지방국세청>△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김광근<대구지방국세청>△감사관 배철환<부산지방국세청>△조사1국 조사2과장 김원용△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신동익 ■한국남동발전 ◇1직급(갑)△감사실장 김학빈△신성장동력실장 류성대△기획처장 김진규△관리처장 안찬성△조달그룹장 이용재△발전처장 정석부△건설처장 김학현△삼천포화력본부장 엄창준△삼천포화력본부 경영지원처장 윤의중△삼천포화력본부 발전운영처장 이재옥△삼천포화력본부 발전기술처장 노선만△영흥화력본부 경영지원처장 김철규△영흥화력본부 제1발전처장 우광윤△영흥화력본부 제2발전처장 부문철△신영흥화력건설본부장 김명현△영동화력발전처장 이용수 ■삼양홀딩스 ◇총괄 승진△재경실장 김지섭◇보직변경△SCM실장 김창식 ■삼양사 ◇부사장 승진△화학2그룹장 채완병◇총괄 승진△산업자재BU장 정상영 ■삼양제넥스 ◇총괄 승진△관리총괄 최낙현 ■삼양이노켐 ◇보직변경△대표이사 박성철
  • [포토] ‘상속자들’ 박신혜와 함께하는 어린이 정품 교육

    [포토] ‘상속자들’ 박신혜와 함께하는 어린이 정품 교육

    특허청 홍보대사인 배우 박신혜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앞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어린이 정품 교육’에 참석했다. 이날 박신혜는 정품 수호천사로 1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과 함께 정품·위조상품 OX퀴즈를 진행하고, 정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어린이 학습만화 ‘키키포포 동화나라 정품원정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위조상품 유통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정품 사용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화보] ‘상속자들’ 박신혜, 추위 녹이는 빛나는 청순외모 ‘눈길’

    [화보] ‘상속자들’ 박신혜, 추위 녹이는 빛나는 청순외모 ‘눈길’

    특허청 홍보대사인 배우 박신혜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앞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어린이 정품 교육’에 참석했다. 이날 박신혜는 정품 수호천사로 1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과 함께 정품·위조상품 OX퀴즈를 진행하고, 정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어린이 학습만화 ‘키키포포 동화나라 정품원정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위조상품 유통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정품 사용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상속자들’ 박신혜, 어린이와 함께 정품 교육

    [포토] ‘상속자들’ 박신혜, 어린이와 함께 정품 교육

    특허청 홍보대사인 배우 박신혜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앞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어린이 정품 교육’에 참석했다. 이날 박신혜는 정품 수호천사로 1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과 함께 정품·위조상품 OX퀴즈를 진행하고, 정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어린이 학습만화 ‘키키포포 동화나라 정품원정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위조상품 유통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정품 사용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상속자들’ 박신혜와 함께 어린이 정품 교육

    [포토] ‘상속자들’ 박신혜와 함께 어린이 정품 교육

    특허청 홍보대사인 배우 박신혜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앞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어린이 정품 교육’에 입장하고 있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상속자들’ 박신혜 오똑한 콧날 ‘우월한 옆태’

    [포토] ‘상속자들’ 박신혜 오똑한 콧날 ‘우월한 옆태’

    특허청 홍보대사인 배우 박신혜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앞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어린이 정품 교육’에 참석했다. 이날 박신혜는 정품 수호천사로 1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과 함께 정품·위조상품 OX퀴즈를 진행하고, 정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어린이 학습만화 ‘키키포포 동화나라 정품원정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위조상품 유통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정품 사용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2인자’ 서브 男주인공들의 반란… 1인자를 넘보다

    [이은주 기자의 컬처K] ‘2인자’ 서브 男주인공들의 반란… 1인자를 넘보다

    누구나 드라마의 주인공을 꿈꾸지만 때론 주연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2인자’들이 있다. 방송계에서는 속칭 남녀 주인공을 각각 1번이라고 부르고 그 다음에 해당되는 서브 주인공을 2번이라 부른다. 하지만 영원한 1인자는 없는 법. 최근 드라마에서 서브 남자 주인공(남주)들의 반란이 심상치 않다. 여론의 추이와 배우의 연기력에 따라 2인자도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다. 요즘 이 드라마의 서브 남주 최영도를 맡은 김우빈의 주가가 쑥쑥 올라가고 있다. 극중 차은상(박신혜)을 둘러싸고 김탄(이민호)과 삼각관계를 펼치는 그는 거친 반항아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잘 살리고 있다. ‘나쁜 남자’지만 카리스마를 지닌 영도에 관심이 더 많이 쏠리고 있는 것. 그는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친구2’에서도 물오른 연기력으로 첫날 30만명을 동원하는 등 순식간에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인기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4’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 작품도 초반 무뚝뚝하지만 속깊은 경상도 남자 쓰레기 역의 주인공 정우가 ‘정우앓이’를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칠봉 역의 유연석이 그에 못잖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극중 야구 선수로 나오는 유연석은 훤칠한 체격의 매력에 성나정(고아라)을 향한 순애보로 ‘서울남자’에 대한 판타지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영화 ‘늑대소년’, ‘건축학개론’ 등에서 악역 이미지로 굳어지는 듯했던 그가 호감형 배우로 돌아서자 소속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MBC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 역시 서브 남주가 주인공보다 더 주목받은 경우다. 애초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들은 대대로 인기를 누렸지만 이 작품에서는 황마마(오창석)보다 오로라의 매니저로 등장하는 설설희 역의 서하준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실 서브 남주 출신 중에 가장 큰 홈런을 친 이는 주원이다. 2010년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주인공 김탁구(윤시윤)와 갈등하는 조연 구마준 역으로 출연한 그는 KBS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 미니시리즈 ‘각시탈’, ‘굿닥터’ 등을 거치며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 한편 지난해 ‘건축학개론’의 납득이로 얼굴을 알린 조정석도 지난해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절도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조연 은시경 역으로 변신에 성공하며 올해 KBS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에서 당당히 주연을 꿰찼다. 이처럼 때론 서브 남주들이 주인공보다 더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캐릭터의 특성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 대체로 (연인과의)사랑이 이뤄지는 주인공과 달리 서브 주인공은 헌신적인 짝사랑을 하는 인물로 연민을 불러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조건 없는 사랑을 하는 서브 남주들은 캐릭터를 잘 살릴 경우 모성애와 보호 본능을 쉽게 자극할 수 있는 캐릭터”라면서 “연기력만 받쳐 준다면 충분히 시청자들의 공감과 인기를 얻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rin@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2인자’ 서브 男주인공들의 반란… 1인자를 넘보다

    [이은주 기자의 컬처K] ‘2인자’ 서브 男주인공들의 반란… 1인자를 넘보다

    누구나 드라마의 주인공을 꿈꾸지만 때론 주연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2인자’들이 있다. 방송계에서는 속칭 남녀 주인공을 각각 1번이라고 부르고 그 다음에 해당되는 서브 주인공을 2번이라 부른다. 하지만 영원한 1인자는 없는 법. 최근 드라마에서 서브 남자 주인공(남주)들의 반란이 심상치 않다. 여론의 추이와 배우의 연기력에 따라 2인자도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다. 요즘 이 드라마의 서브 남주 최영도를 맡은 김우빈의 주가가 쑥쑥 올라가고 있다. 극중 차은상(박신혜)을 둘러싸고 김탄(이민호)과 삼각관계를 펼치는 그는 거친 반항아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잘 살리고 있다. ‘나쁜 남자’지만 카리스마를 지닌 영도에 관심이 더 많이 쏠리고 있는 것. 그는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친구2’에서도 물오른 연기력으로 첫 주말 100만명을 동원하는 등 순식간에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인기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4’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 작품도 초반 무뚝뚝하지만 속깊은 경상도 남자 쓰레기 역의 주인공 정우가 ‘정우앓이’를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칠봉 역의 유연석이 그에 못잖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극중 야구 선수로 나오는 유연석은 훤칠한 체격의 매력에 성나정(고아라)을 향한 순애보로 ‘서울남자’에 대한 판타지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영화 ‘늑대소년’, ‘건축학개론’ 등에서 악역 이미지로 굳어지는 듯했던 그가 호감형 배우로 돌아서자 소속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MBC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 역시 서브 남주가 주인공보다 더 주목받은 경우다. 애초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들은 대대로 인기를 누렸지만 이 작품에서는 황마마(오창석)보다 오로라의 매니저로 등장하는 설설희 역의 서하준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실 서브 남주 출신 중에 가장 큰 홈런을 친 이는 주원이다. 2010년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주인공 김탁구(윤시윤)와 갈등하는 조연 구마준 역으로 출연한 그는 KBS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 미니시리즈 ‘각시탈’, ‘굿닥터’ 등을 거치며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 한편 지난해 ‘건축학개론’의 납득이로 얼굴을 알린 조정석도 지난해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절도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조연 은시경 역으로 변신에 성공하며 올해 KBS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에서 당당히 주연을 꿰찼다. 이처럼 때론 서브 남주들이 주인공보다 더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캐릭터의 특성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 대체로 (연인과의)사랑이 이뤄지는 주인공과 달리 서브 주인공은 헌신적인 짝사랑을 하는 인물로 연민을 불러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조건 없는 사랑을 하는 서브 남주들은 캐릭터를 잘 살릴 경우 모성애와 보호 본능을 쉽게 자극할 수 있는 캐릭터”라면서 “연기력만 받쳐 준다면 충분히 시청자들의 공감과 인기를 얻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rin@seoul.co.kr
  • 경제활성화 입법 머리 맞댔지만… 간극만 확인 ‘반쪽짜리 만남’

    경제활성화 입법 머리 맞댔지만… 간극만 확인 ‘반쪽짜리 만남’

    여야 원내 지도부와 경제 5단체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활성화 입법 대책 논의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머리를 맞댔다. 사상 처음 이뤄지는 여야 원내대표-5단체장 간의 회동이었지만 서로 간극만 확인한 ‘반쪽짜리 만남’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재계가 당장 정기국회 처리가 시급하다고 요청한 법안에 대해 민주당은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모두 참석했다. 정치권에선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온도 차는 모두발언에서부터 감지됐다. 재계와 새누리당은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주요 경제단체장들과 여야가 만난 사실에 방점을 찍으면서 확답을 피했다. 박 회장은 “기업들에 일시적으로 너무 많은 부담이 주어지면 엔진 과부하와 같은 현상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외국인투자촉진법·관광진흥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한 회장은 “기업이 죽느냐 사느냐의 싸움을 하는 상황에서 경제 입법이 불리해지면 기업은 더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최 원내대표 역시 “불황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지금이야말로 국회가 경제활성화의 불씨를 살려 활활 타오르게 할 막중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재계 주장에 힘을 실었다. 반면 민주당은 재계의 인식 전환을 요구하는 동시에 ‘특검·특위 선(先)수용’ 주장을 내놓았다. 전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정작 규제 완화가 관철되면 고용·신규 투자는 생색내기만 하면서 국민 불신을 키워 왔다”면서 “재벌과 대기업이 수출과 압도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도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는 이유가 어디 있는지 되짚어 볼 때가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등 경제적 약자에 대해 과도하게 몰아치는 갑의 행태가 국민 불신을 받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비공개로 전환되자 전 원내대표는 “우리가 요구하는 권력기관 대선 개입 의혹 특검, 국정원 개혁특위 요구는 들어주지 않으면서 여당이 요구하는 경제활성화 법안은 처리해 달라고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참석자들은 “경제 문제와 정치 논리는 분리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고 맞섰다. 새누리당은 이견이 없는 부동산활성화·외촉법 등 4개 법안이라도 먼저 합의를 하자는 의견을 내놨지만 민주당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반응했다. 10개 법안은 ▲취득세율 인하 지방세법 개정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를 폐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는 주택법 개정안 ▲코넥스시장 규제를 완화하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중소·중견기업을 일감 몰아주기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상속증여세법 개정안 ▲가업 상속 시 공제율·공제 한도를 상향하는 상증세법 개정안 ▲서비스산업발전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 ▲학교 주변에 관광호텔 건설을 허용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이다. 모임은 12개 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양당 정책위의장·경제단체 부회장 간 실무협의체를 운영키로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조카 유산 빼앗고 폭행한 외삼촌 부부

    어린 조카들이 받은 유산을 가로채고 폭행까지 일삼은 파렴치한 외삼촌이 4년 만에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2009년 A(46)씨의 누이 B(당시 44세)씨는 암으로 숨을 거뒀다. 시중 은행 과장이었던 B씨는 퇴직금과 보험금 등 현금 4억원과 시가 5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유산으로 남겼다. B씨의 남편은 10여년 전 집을 나가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이에 따라 당시 외국 유학 중이던 B씨의 두 딸(당시 17·14세)이 사실상 1순위 상속인이 됐다. 그러자 A씨 부부가 이들의 보호자를 자처하며 유산을 관리해 주겠다고 나섰다. A씨 부부는 조카들 앞으로 모든 유산이 상속될 수 있도록 서울가정법원에 B씨 남편에 대한 실종선고 심판을 청구해 2010년 선고를 받아냈다. 실종선고는 가족 구성원의 실종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때 상속 등 법률관계 정리를 위해 법원이 법적 사망자로 판정하는 것이다. 가출한 아버지와 법률 관계가 정리될 때까지만 유산을 관리하겠다던 A씨 부부는 태도가 돌변했다. A씨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유산 중 2억 2000만원을, 그의 부인은 2011년 이후 3000만원 상당을 멋대로 썼다. A씨는 유산으로 받은 시계를 달라며 귀국한 조카들에게 손찌검도 일삼았다. 조카들의 고소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A씨는 잠적했다가 지난 12일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렸다.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부장 방기태)는 횡령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톱스타 없어도 괜찮아, 고정 시청자만 잡으면

    톱스타 없어도 괜찮아, 고정 시청자만 잡으면

    KBS 수목드라마 ‘비밀’이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톱스타도, 스타 작가도 없는 이 드라마가 치열한 수목극 전쟁에서 승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지난 9월 25일 처음 방송된 ‘비밀’의 시청률은 고작 5.3%. 하지만 이 드라마는 ‘시크릿 가든’ 김은숙 작가의 복귀작으로 하이틴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SBS ‘상속자들’을 제치고 줄곧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비밀’의 예상 밖 선전의 이유는 뭘까. ‘비밀’은 방송 시작 당시 동시간대 1위를 달리던 SBS ‘주군의 태양’과 방송분이 4회 겹치며 초반에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주군의 태양’보다 한 주 앞서 종영한 MBC ‘투윅스’의 팬층을 ‘상속자들’에 뺏기지 않고 고스란히 가져왔다.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작품성에서 호평을 받았던 ‘투윅스’의 시청층이 로맨틱 코미디 ‘상속자들’이 아닌 치정 멜로 ‘비밀’로 고스란히 옮겨 왔던 것. 이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상속자들’이 다소 어린 고교생들의 사랑 이야기라면 ‘비밀’은 어른들의 멜로라는 인식이 강했고 보다 진지하고 심각한 스릴러를 표방한 ‘투윅스’를 선호한 시청자들의 지지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비밀’만의 맞춤형 홍보 전략도 한몫했다. 초반 열세였던 ‘비밀’은 처음부터 철저한 재방송 전략을 앞세웠다. 초반의 재방송 시청률이 본방송의 두 배가 되는 것을 보고 가능성을 확인한 제작진은 공휴일인 개천절에 무려 3시간 30분 동안 1~3회를 재방송했고 이후 입소문 마케팅을 펼쳤다. 홍보 역시 예고편의 주요 장면을 스포일러식으로 노출하는 다른 드라마와 달리 철저한 감추기 전략을 썼다. 미스터리극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본방에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드라마 홍보사 드라마틱 톡의 권영주 대표는 “사전 예고식보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나 최고의 1분 등으로 작품이 끝난 뒤 주요 내용을 간추려 보여 줬다. 궁금증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흥행 요인은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연기다. ‘비밀’은 2012년 KBS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최호철 작가의 작품으로 신인인 유보라 작가와 이응복 PD가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통속적인 스토리도 새롭게 만드는 신선한 감각을 뽐냈고 일명 ‘복테일’이라고 불리는 이 PD는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 제목이 뜨는 위치와 시간까지 계산하는 꼼꼼한 연출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한 상처를 안고 사는 강유정 역의 황정음,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진 남자 조민혁 역의 지성, ‘배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안도훈 역의 배수빈 등은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반전의 멜로 라인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성과 황정음은 초반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반전의 효과가 더 컸다. 한 시청자는 “남녀 주인공이 금세 만나 사랑에 빠지는 식상한 멜로와 달리 복수에서 시작된 남녀가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가 반전의 재미를 줘 더 몰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창석 “오산 땅 진짜 주인은 전두환”

    경기 오산 땅 매각 과정에서 세금 60억원을 탈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62)씨가 오산 땅의 실소유주가 전 전 대통령이라고 시인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김종호) 심리로 열린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이씨 측 변호인은 “오산 땅은 전 전 대통령의 장인이 연희동에 증여 내지 상속한 땅”이라며 검찰에 공소장 변경을 요청했다. 변호인은 “오산 땅 매각 과정에서 계약서가 두 차례 작성된 것은 실제 소유자를 연희동 쪽으로 바꾸기 위한 것으로 다운계약서를 쓴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기소된 내용 중 다운계약서 작성 부분을 빼달라고 요구했다. 변호인은 이씨가 2006년 9월 작성한 ‘오산 땅의 70%는 연희동 소유’라는 내용의 유언장을 증거로 제출했다. 한편 검찰은 전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확보한 압류 미술품 600여점의 공동 주관 매각사로 서울옥션과 케이옥션 등을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 미술품 가액은 100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KBS1 밤 10시 50분) 배우 이세은이 촬영차 스리랑카를 방문해 가는 곳마다 한류스타의 면모를 보인다. 또한 이세은이 밤마다 야생코끼리의 습격을 받는 오지 마을에서 코끼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세은과 코끼리의 천국 스리랑카에서 만난 야생 코끼리와의 생존을 건 전쟁을 함께한다. ■수목 드라마 비밀(KBS2 밤 10시) 궁지에 몰린 도훈(배수빈)은 세연(이다희)의 도움으로 민혁(지성)과 유정(황정음)에게 반격을 해온다. 도훈과 세연에게 압박당한 민혁과 유정은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도훈은 K그룹을 배신하고, 민혁은 도훈에게 반격한다. 민혁과 세연의 결혼식으로 예정된 날짜가 다가오고, 유정과 민혁은 함께 여행을 떠난다. ■메디컬 탑팀(MBC 밤 10시) 김태형 환자가 광혜대학병원의 경영전문컨설턴트로 오고, 혜수와 승재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태신은 다시 탑팀에 합류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안부 인사를 전하던 중 주영이 데리고 온 허동민 환자가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허동민 환자는 수술을 안한다고 했는데 왜 했느냐며 주영을 원망하는데…. ■드라마 스페셜 상속자들(SBS 밤 10시) 지숙(박준금)은 김원(최진혁)에게 김탄(이민호)의 열여덟 생일에 제국홀딩스 주식을 받으면 지분율이 비슷해지거나 더 많아질 거라 말하며 김원을 자극한다. 한편 김탄은 은상(박신혜)을 방으로 데려와 영도(김우빈)와 무슨 얘기를 했는지 묻고, 마침 기애(김성령)에게 둘이 있는 모습을 들키고 만다. ■다문화 사랑(EBS 밤 8시 20분) 한국에 푹 빠져있는 푸른 눈의 사진가 리 스매더스. 벌써 12년째 머물고 있지만, 여전히 그에게 한국은 흥미롭다. 그는 그 모든 순간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았다. 게다가 가장 좋아한다는 한국의 풍경 사진을 비롯해, 자신이 가르치던 50명 남짓한 학생들의 얼굴을 사진으로 찍어 전시회를 여는가 하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리얼 대탐험(OBS 밤 9시 50분) 생계를 위해서 수천년 전부터 사냥을 해왔던 마지막 남은 다섯 부족의 이야기를 전한다. 각기 다른 자연과 환경 속에서 그곳에 맞는 사냥법과 도구를 사용해서 사냥하는 이들 부족은 전통적으로 자연과 동물과의 관계를 항상 존중하며 생활해 왔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어린 독수리를 훈련하는 몽골의 베르쿠치족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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