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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줌마 부대는 왜 ‘상속자들’에 빠졌나

    아줌마 부대는 왜 ‘상속자들’에 빠졌나

    요즘 30~50대 주부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드라마 이야기는 꼭 빠지지 않는다. SBS 수목 드라마 ‘상속자들’이다. 당초 이 드라마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 가운데 가장 연령대가 낮은 10대 고교생들의 사랑 이야기라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하지만 그런 우려를 깨고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아줌마들이 즐겨 보는 드라마’에 등극했다. 지난 28일 ‘상속자들’의 성별 및 연령별 시청률을 보면 40대 여자가 21.8%로 가장 높고 30대 여자(19%), 50대 여자(15.3%) 순으로 10대 여자(10.4%)보다 높았다. 그렇다면 주부들은 왜 10대들의 이야기에 빠지게 됐을까. 가장 큰 이유는 일명 ‘아줌마들의 동화’라고 불릴 만큼 판타지가 충만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읽었던 하이틴 로맨스 소설처럼 순수한 감수성을 일깨웠다는 분석들이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40대 여성 시청자는 “‘응답하라 1994’가 공감하는 드라마라면 ‘상속자들’은 하이틴 로맨스 소설처럼 설레는 맛이 있다. 오히려 고등학생이라는 설정이 첫사랑의 순수함을 떠올리게 한다. 자유분방한 요즘 20대의 이야기였다면 그런 느낌은 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차은상(박신혜)을 둘러싼 김탄(이민호)과 최영도(김우빈)의 삼각관계는 유치한 듯하면서도 개성있는 김 작가 특유의 ‘대사발’이 잘 살아나 보는 맛이 쏠쏠하다는 시청자들도 있다. 한 30대 여성 직장인은 “캐릭터가 잘 살아 있는데다 10대지만 요즘 시대를 반영한 대사들이 재미있어서 즐겨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30대 미혼 여성은 “기혼 여성들은 착한 남자 콤플렉스를 지닌 김탄에게, 미혼 여성들은 ‘나쁜 남자’ 영도를 좋아하는 쪽으로 갈리는 것 같다. 처음엔 외면하던 50대 어머니도 함께 본다”고 말했다. 드라마의 홍보 관계자는 “40대 여성 시청자들은 상위 1%가 다니는 특목고인 극 중 제국고에 대한 호기심이 높고, 탄이 엄마(김성령)와 가사 도우미인 은상 엄마(김미경)가 나오는 장면에서도 특히 시청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쯤 되면 ‘섹시하고 사악한 격정 하이틴로맨스’라는 다소 난해한 수식어를 갖다 붙인 김 작가의 마법이 이번에도 어느 정도 통했다 싶다. 전작 ‘신사의 품격’에서 멜로의 사각지대인 40대의 꽃중년 이야기를 다뤄 성공한 작가는 10대 로맨스에서도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찾는 데 성공한 셈이다. 치기 어리지만 현실에 순응하지 않는 열정적이고 순수한 10대들의 사랑을 어른들의 문법으로 풀어냄으로써 30~50대의 첫사랑 판타지를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교복을 입고 있지만 실제로는 20대인 이민호, 김우빈, 박신혜 등의 성숙한 외모와 연기도 몰입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하지만 드라마의 파급력을 생각할 때 마음 한구석에는 씁쓸함이 남는다. 자극과 화려함은 넘치지만 사회 현실에 대한 성찰은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교수는 “판타지는 현실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복잡한 현실을 잊게 해준다는 점에서 ‘상속자들’이 중장년층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 작품은 빈부격차 등 우리 사회의 불편한 문제의 갈등을 유발하는 요소로만 쓰고 있을 뿐 사회문제에 대한 성찰과 문제 의식은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민호 상속자들 상위 1% ‘완벽’ 코디… 이러니 안반해?

    이민호 상속자들 상위 1% ‘완벽’ 코디… 이러니 안반해?

    최근 일명 ‘음소거 오열’로 화제를 모으며 안방극장을 ‘탄이 앓이’로 들썩이게 하는 SBS ‘상속자들’ 이민호가 모델보다 우월한 니트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겨울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이민호는 특히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의 니트를 매회 색다르게 연출하며 ‘따도남’으로 등극했다. 넓은 직각 어깨와 탄탄한 근육으로 완벽한 핏을 연출하며 안기고 싶은 느낌을 자아내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여기에 특유의 아련하고 따뜻한 눈빛으로 따도남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이날 이민호는 셔츠를 레이어드해 보온성을 높였음은 물론 세련미를 과시했다. 반면 컬렉션 모델은 가죽 장갑까지 함께 매치해 시크한 남성미를 연출했다. 삼각형 조각의 컬러배색이 감각적인 패턴 니트는 조르지오 아르마니로 알려졌으며, 부드러운 감촉과 고급스러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탄이는 따도남”, “나 지금 안기고 싶냐?”, “뭘 입어도 모델간지짱” , “탄이와 은상의 해피엔딩 기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송인 오상진 드라마 연기 도전… ‘별에서 온 그대’서 검사 유석 역

    방송인 오상진 드라마 연기 도전… ‘별에서 온 그대’서 검사 유석 역

    방송인 오상진(33)이 SBS 새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로 정극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고 소속사인 프레인TPC가 1일 밝혔다. ‘별에서 온 그대’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와 ‘뿌리 깊은 나무’의 장태유 PD가 의기투합한 로맨스 드라마. 1609년 조선왕조실록의 비행물체 출몰에 대한 사료에서 착안해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남자 도민준과 톱스타 천송이의 엉뚱한 로맨스를 그린다. 앞서 주인공 도민준과 천송이 역으로 톱스타 김수현과 전지현이 각각 캐스팅돼 화제를 낳았다. 오상진은 극중 유세미(유인나 분)의 친오빠인 유석 검사 역을 맡는다. 오상진은 과거 ‘지붕 뚫고 하이킥’(2009), ‘최고의 사랑’(2011) 등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적이 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수목극인 ‘상속자들 -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의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 예정이다.
  • 상속자들 16회 이민호 음소거 오열…부에노스아이레스로 뒤따라갈까?

    상속자들 16회 이민호 음소거 오열…부에노스아이레스로 뒤따라갈까?

    ‘상속자들 16회’에서 배우 이민호가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난 박신혜 때문에 음소거 오열을 해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상속자들’ 16회에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출국한 차은상(박신혜 분) 때문에 김탄(이민호 분)이 소리 없이 오열을 했다. 김탄은 아버지(정동환 분)의 압력으로 해외로 출국해야 하는 차은상을 지키려고 했지만 결국 차은상을 지키지 못했다. 이에 김탄은 눈물을 흘리며 소리 없이 오열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상속자들 16회 이민호 음소거 오열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속자들 16회 이민호 음소거 오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나버린 사람을 못 지켜줘서 가슴 아팠을 듯”, “상속자들 16회 이민호 음소거 오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따라갈 것 같다”, “상속자들 16회 이민호 음소거 오열,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어떤 곳이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탱고의 고향이자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수도로 예술가들이 영감을 찾기 위해 모여든 보금자리로 ‘남미의 파리’로 불리기도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마 음향사고? ‘이민호 음소거 오열’ 화제

    설마 음향사고? ‘이민호 음소거 오열’ 화제

    ‘이민호 음소거 오열’ 배우 이민호의 ‘음소거 오열’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민호의 ‘음소거 오열’ 장면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나왔다. 방송에서 김탄(이민호)은 아버지 김남윤(정동환)이 차은상(박신혜)을 강제유학 보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날 김탄은 차은상을 지키기 위해 “우리 집에서 나와. 아버지 때문에 불안해. 어머니 모시고 내일이라도 이사해”라면서 “아버지께서 아시게 돼도 너한테 손 못 대게 할게”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차은상이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김탄은 아파트로 돌아와 아버지의 말을 회상하며 흐느꼈다. 김탄은 차은상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사람을 잃은 고통에 가슴을 부여잡고 오열했다. ‘이민호 음소거 오열’에 네티즌들은 “이민호 음소거 오열 보고 나도 울었다”, “이민호 음소거 오열 너무 슬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섹스비디오女 “한푼도 못 벌어”

    섹스비디오女 “한푼도 못 벌어”

    패리스 힐튼(32)이 자신을 유명 인사로 만들어준 문제의 ‘성관계 동영상’으로 단 한푼도 벌지 못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힐튼은 자신이 성관계 장면을 찍은 동영상인 ‘원 나잇 인 패리스’를 제공하는 슬로베니아 포르노 사이트 ‘페어스힐튼폰비디오닷컴’과 사이트 폐쇄와 도메인 주소 저작권을 놓고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힐튼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TMZ와의 인터뷰에서 “동영상으로 한 푼도 벌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동안 자신의 성관계 동영상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던 힐튼이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놓은 것이다. 힐튼은 “난 이미 여러 좋은 분야들을 통해 돈을 벌고 있고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다.”면서 “재판이 금전적인 문제가 아닌 나의 명예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힐튼의 ‘원 나잇 인 패리스’는 2004년 당시 남자 친구였던 릭 살로몬과 집에서 찍은 성관계 동영상으로 인터넷에 유포되어 충격과 화제를 몰고 왔다. 이 영상을 계기로 ‘억만장자 상속녀’였던 힐튼은 할리우드에서 손꼽히는 유명인사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 남자들의 취미?”…상속자들 속 보드게임

    “그 남자들의 취미?”…상속자들 속 보드게임

    잘생긴 재벌 2세와 가난하지만 고집스러운 여자의 만남과 사랑. 흔한 설정이지만 국내 드라마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토리라인이다.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역시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다. 서출이지만 재벌 2세로 남부럽지 않게 생활하는 김탄(이민호 분)과 캔디형 여주인공 차은상(박신혜 분)의 관계와 사랑이 그렇다. 뻔한 스토리 같지만 시청자를 유혹하기에는 더 없는 소재인 것이 분명하고, 화려한 상류층 삶을 대변하는 드라마 주인공들의 패션이나 행동에 많은 관심이 가는 것 또한 사실.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닮고 싶은 그 남자들의 취미에 관심을 쏟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개성만점 등장인물들의 취미에 대한 정답은 그들의 방에 있다. 제국고 아이들은 조명수(박형식 분)의 방을 아지트 삼아 자주 모임을 갖고, 소통하는데 이 방에 놓여 있는 수많은 보드게임들이 눈길을 끈 것이다. 스마트폰 세대인 이들이 아날로그적인 코드로 그들만의 아지트에서 모이고, 캠핑장이나 파티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오프라인 게임인 보드게임을 즐긴다는 것 자체가 색다른 설정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이런 보드게임들은 두뇌개발에도 좋고,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얘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두뇌개발 또는 소통형 게임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상속자들 속에서 조명수가 친구들과 함께 했던 보드게임으로 화제를 모은 ‘쿼리도’는 간단하지만 머리를 많이 쓰는 게임이기 때문에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사교 게임으로 인기가 높다. 마니아들 사이에서 보드게임은 게임으로서만이 아니라 디스플레이용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드라마 속 조명수나 김탄의 방에 놓여 있는 많은 보드게임들은 고급스러운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보드게임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이 인테리어 요소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보드게임 전문 회사인 ‘코리아보드게임즈’에 따르면, ‘젬블로딜럭스’를 비롯하여, 쿼리도, ‘테트리스링크’ 등 상속자들에 등장한 보드게임의 판매량이 최근 많이 늘고 있다. 이 보드게임들은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간단한 룰, 하지만 경우의 수가 많은 전략 게임으로 학생과 직장인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상속자들을 본 네티즌들은 “상속자들답게 취미도 고급스럽네”, “취미도 멋진 남자들”, “보드게임 궁금하다”, “재미있겠네. 나도 해보고 싶다 “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한편 상속자들과 보드게임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코리아보드게임즈는 보드게임 커뮤니티 ‘다이브다이스(http://www.divedice.com)’를 비롯해 전국 이마트와 대형 서점, 문구점에서 상속자들 협찬 보드게임을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문화마당] 진정한 능력자는 누구인가/이애경 작가·작사가

    [문화마당] 진정한 능력자는 누구인가/이애경 작가·작사가

    한예슬과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의 열애가 세상에 알려졌다. 사람들은 그가 연간 저작권수입 10억원의 능력자라는 데 더 관심을 갖는다. 한 아이돌 그룹 멤버와 스캔들이 터진 쇼핑몰업체의 대표에게 ‘대저택에 사는 능력자’라는 칭호가 따라붙었다.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 된 연예인, 천문학적인 개런티를 받는 스포츠 스타는 언제나 뉴스거리며 회당 수천만원을 넘는 드라마작가의 원고료 이야기도 게시판을 뜨겁게 달군다. 대한민국 상위 1%의 부유층 자제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상속자들’, 외모로 상위 1%의 여자들의 마음을 훔치는 남자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예쁜 남자’에서도 돈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토크쇼에 나온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향한 초미의 관심사는 잘나가는 멤버와 그러지 않은 멤버들 사이에서 정산 및 분배는 어떻게 하는지, 수입은 얼마인지 등이다.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엄친딸’, ‘엄친아’ 들에 대한 부러움은 어떠한가.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는 그 시대의 문화이고 정신세계라고 했다. 지금 우리는 누가 뭐라 해도 물질주의의 끝자락에 와있는 듯하다. 지금은 모든 스펙 중에서도 돈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능력의 유무가 좌우되는 시대가 돼 버렸다. 그래서 나에게 능력이 없으면 능력이 있는 사람을 잡는 능력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기묘한 공식을 탄생시켰다. 그러다 보니 일부는 미모를 변화시켜 그 능력을 키우려는 시도를 한다. 그 필요를 충족시켜준 것이 바로 미용성형이다. 압구정역이나 신사역을 걷다 보면 이상한 도시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지하철역사에 현란하게 연이어진 성형외과 광고들. 비포와 애프터로 극명하게 대비시켜 놓은 사진들을 보고 지하철역 밖으로 나오면 거리에는 얼굴에 압박붕대를 감은 사람, 마스크를 쓴 사람, 눈에 칼자국과 퍼런 멍이 든 사람들이 걸어다닌다. 이젠 그들을 봐도 놀라지 않는다. 이 현상은 해외로 퍼져 나가 능력자가 되고 싶은 아시안들을 유혹한다. 붕대를 감은 사람들 사이에서 중국말, 태국말을 들은 지도 이미 꽤 되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간 타지에서,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꿈을 꾸며 공부하던 여대생의 사고소식이 들려왔다. 말도 통하지 않는 우리나라에 와서 일하는 해외 근로자들의 땀방울, 일터로 나가기 위해 새벽 첫차에 오른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요령 부리지 않고 주어진 대로 감사하며 근면히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세상은 어떤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일까. 중세시대 백만장자, 한양갑부의 이름은 역사책 속에 없다. 인류의 역사 속에 회자되는 사람들은 아이디어와 재능으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이거나 숭고한 영향력을 길이길이 미치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정의해야 할 능력자는 평생 가난을 끼고 살았지만 지금까지도 예술적 영감을 나눠주고 있는 슈베르트, 빈센트 반 고흐 같은 예술가, 라듐으로 돈 버는 것을 거부했던 퀴리부인, 흑인 인권가 마틴 루터 킹, 사랑의 실천자 마더 테레사 같은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누구의 말처럼 능력은 쥐고 있는 데서가 아니라 나누는 데서 나오기 때문이다. 10대 청소년들의 희망직업 1위가 연예인이다. 겉이 화려해 보이는 데다가 일확천금을 거머쥘 기회가 있기 때문이란다. 2013년의 마지막 달이 다가온다. 우리가 다음 세대들에게 무엇을 남겨주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볼 때가 아닐까.
  • 신동엽 아이큐는 160? “천재적 섹드립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야”

    신동엽 아이큐는 160? “천재적 섹드립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야”

    방송인 신동엽의 아이큐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동엽은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 현장에서 ‘위기의 상속자들’이라는 주제로 정치, 사회, 연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자들이 생생한 취재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신동엽은 “중학생 때 아이큐가 160이 나왔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어 “1년에 아이큐가 10씩 떨어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한 국회의원의 화려한 인맥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신동엽이 또 한번 웃음폭탄을 던졌다. 패널로 출연한 개그맨 김태현이 신동엽에게 “혹시 자랑할 만한 인맥이 있냐”고 묻자 신동엽은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하면서 자랑하겠지”라고 대꾸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 아이큐 이야기를 들은 네티즌들은 “신동엽의 천재적 섹드립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군”, “신동엽 아이큐 160 농담 같지만 왠지 믿을 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방송은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복지예산 확보에 대해 조금 더 솔직해져야 한다/한순구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열린세상] 복지예산 확보에 대해 조금 더 솔직해져야 한다/한순구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상당한 규모로 지방에서 사업하시는 분에게서 들은 이야기이다. 이분에게 중학교 다니는 아들이 있는데,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했더니 자신은 어차피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아서 부자가 될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기가 막힌 아버지가 혼을 내고는 자기 사업은 사회에 기부할 것이고 아들 너에게는 한 푼도 물려주지 않겠으니 열심히 공부하라고 했단다. 이런 아버지의 선언으로 아들이 정신을 차리고 조금 공부를 하는 듯했는데, 아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겨우 중학생인데도 항상 콜택시를 불러 타고 다니고 친구들을 데리고 비싼 식당에 가서 음식을 사주곤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다시 아들에게 왜 그렇게 돈을 낭비하냐고 물었더니 아들이 하는 말이 어차피 물려받지 못할 돈인데 실컷 써보려고 한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참으로 맹랑한 중학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단순히 맹랑한 중학생의 이야기로 치부하기에는 상속세와 관련한 우리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생각돼 씁쓸하기도 하다. 심지어 중학생도 부모의 유산을 물려받지 못하게 된다면 이런 엉뚱한 발상을 하게 되는데, 실제로 높은 세율의 상속세가 성인들에게 부과되면 이를 피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꼼수를 부리게 될지 짐작할 수 있다. 세금을 피하기 위한 꼼수로 많이 인용되는 사례가 유럽의 창문세이다. 과거 영국에서는 창문이 6개를 넘는 주택을 보유한 사람에게는 세금을 부과하였다고 한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창문의 폭에 따라서 세금을 부과하였다고 한다. 아마 당시 영국의 왕과 프랑스의 왕은 창문에 세금을 부과하여 세금 수입을 올림으로써 국가의 지출을 충당하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영국 왕과 프랑스 왕이 짐작하지 못했던 것은 국민들의 반응이었을 것이다. 영국의 국민들은 창문세가 부과되자 기존의 창문을 모두 벽돌로 막아서 창문 없는 집을 만들었고, 프랑스의 국민들은 가로의 폭은 아주 좁고 세로로만 긴 창문을 만들든지, 아니면 다른 창문을 모두 없애고 출입문에 커다란 창을 만들어 창이 아니고 문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창문세를 피하려고 낮에도 깜깜한 방에 살면서 정신적 우울증과 곰팡이에 시달렸던 국민들의 고통은 논외로 하더라도 실제로 이러한 창문세를 통해서 당시 영국과 프랑스 정부가 원래 목적한 세금 수입을 올렸을 것 같지는 않다. 정치권에서 항상 주장하는 이야기가 부자들에게 세금을 부과하여 정부의 조세 수입을 증가시키자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치인들의 주장은 정말 탁상공론에 불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속세율을 높여 조세를 더 거두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중학생의 머리로도 생각할 수 있듯이 어차피 상속세금으로 나갈 돈이라고 생각하고 죽기 전에 모두 써버리는 사람들이 나올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정부의 조세 수입은 생각만큼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창문이 많은 사람이 더 부자일 테니 창문의 숫자에 비례해 세금을 매기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 영국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영국에 100만개 창문이 있고 창문 1개에 1만원의 세금을 부과한다면 얼핏 100억원의 수입이 기대될 것이지만, 곧 국민들이 창문을 막아 창문의 숫자가 20만개로 줄어버리면 수입은 100억원이 아니라 20억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막대한 지출이 소요되는 복지 예산을 부자들로부터 세금을 거둬 충당한다는 계획은 너무도 현실성이 없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 현재의 상황을 놓고 아무리 가능하다고 해도 몇 년이 지나면 온갖 방법으로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복지 예산 확보의 더 큰 문제는 혹시 경제가 나빠지면 세금은 확실히 덜 걷힐 것이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국민들이 늘어나 복지 예산은 더 들어갈 것이라는 점이다. 부자들에게만 세금을 거둬 복지를 늘릴 수 있다는 주장은 정말 비현실적인 말이다. 현재 10%인 소비세를 더 올려서 전 국민들에게 세금을 더 거두는 방법으로 복지를 추진하든지, 아니면 복지 정책을 대폭 축소하는 방법뿐이 아닌가 생각된다. 부자들에게만 세금을 거둬 복지를 늘릴 수 있다는 주장은 정말 비현실적인 말이다. 현재 10%인 소비세를 더 올려서 전 국민들에게 세금을 더 거두는 방법으로 복지를 추진하든지, 아니면 복지 정책을 대폭 축소하는 방법뿐이 아닌가 생각된다.
  • ‘상속자들’ 꽃미남 주연 이민호 中 ‘웨이보’ 팔로어 1000만 돌파

    ‘상속자들’ 꽃미남 주연 이민호 中 ‘웨이보’ 팔로어 1000만 돌파

    SBS 수목 드라마 ‘상속자들’에 출연 중인 이민호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의 팔로어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가 25일 전했다. 이민호의 게시물에는 각 3만건에서 6만건에 이르는 댓글이 달리고 5만건이 넘는 공유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상속자들’이 요쿠닷컴(youku.com)을 비롯한 4곳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서비스되고 있을 뿐 지금까지 이민호의 드라마가 중국에서 정식 방영된 적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 ‘막장’이라도 괜찮아?…논란의 드라마들 ‘선호도’ 상위권

    ‘막장’이라도 괜찮아?…논란의 드라마들 ‘선호도’ 상위권

    황당한 전개와 대사로 ‘막장 논란’의 중심에 선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가 한국갤럽이 이달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등 논란이 많은 드라마들도 10위권 안에 포진했다. 화제를 몰고 있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비(非)지상파 프로그램 중에는 올해 최고 순위인 3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따르면 지난 18~21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1위는 10.3%의 지지를 받은 MBC ‘무한도전’이 뽑혔다.‘무한도전’은 올해 2월을 제외하고 열 달 동안 1위를 지켰다. 이어 ‘오로라공주’가 5.8%의 선호도로 지난달(8위)보다 2.7%포인트 올라 2위로 뛰어올랐다. ‘오로라공주’는 특히 60대 이상,가정주부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응답하라 1994’는 5.7%로 ‘오로라공주’에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응답하라 1994’는 20~30대 여성, 화이트칼라 계층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방송 시작 한 달 만에 올해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인기코너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는 나란히 4위, 5위에 올랐다. 두 프로그램은 지난달에 비해서는 각각 한 계단,세 계단씩 떨어졌다. ‘오로라 공주’와 함께 ‘막장 논란’에 휘말린 ‘왕가네 식구들’은 6위로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올랐고,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일곱 계단 뛰어올라 7위로 진입했다. ‘역사 왜곡’ 논란 속에 방송 중인 ‘기황후’도 8위로 10위권에 진입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다섯 계단 떨어진 9위, SBS ‘못난이 주의보’는 두 계단 오른 10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禁을 허하라

    19禁을 허하라

    애들은 가라? 요즘 대중문화계에 19금(禁) 마케팅이 한창이다. 가요, 영화, 방송 등 대중문화계 전 장르에 걸쳐 파격적인 19금 코드가 문화 콘텐츠의 틈새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한켠에서는 여전히 선정성과 폭력성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 최근 각종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혼성 듀오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그룹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의 장현성이 결성한 이 그룹은 ‘내일은 없어’라는 곡으로 온라인 음원과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돌풍에는 19금 딱지가 붙은 뮤직비디오가 단단히 한 몫을 했다. 현아와 장현승의 파격적인 스킨십과 베드신이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 노래는 지난 16일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클릭을 돌파했다. 이어 소속사는 지난 4일 ‘내일은 없어’의 19금 무삭제판을 공개했다. 영화 ‘보니 앤 클라이드’를 모티브로 위태로운 청춘의 자화상을 담는다는 것이 기획 의도다. 아이돌 스타들이 이처럼 수위가 높은 19금 코드에 도전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여기에는 과감하고 도발적인 일명 ‘그로운-업’(성인) 콘셉트를 표방한 소속사의 전략이 숨어 있다. 소년, 소녀의 이미지를 통해 예쁘고 순수함을 강조했던 아이돌 시장에 19금이 새로운 블로오션으로 떠오른 것.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대에 데뷔한 현아와 장현승이 20대를 넘긴 만큼 그들이 성장하면서 가질 수 있는 여성미와 남성미를 극대화해 어른들의 이야기로 승부한다는 전략이었다”면서 “우리 사회는 아이돌의 섹시함에 거부감을 갖고 있기에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도입해 섹시한 느낌을 완화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최근 가요계에는 3인조 그룹 팬텀의 ‘신세계’, 빅스의 ‘저주인형’ 등 19금 뮤직 비디오가 쏟아지고 있다. 좀 더 세고 강렬한 이미지로 차별점을 찍으려는 전략으로 유튜브에 무삭제판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것도 관례화되고 있다. 이 뮤직 비디오의 제작자들은 이런 관행을 “곡의 가사와 분위기를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설명하지만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은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19금 코드가 포화 상태 아이돌 시장의 틈새 전략인 것은 맞지만 뮤직비디오, 노래와 퍼포먼스 등 어느 정도 완성도를 담보해야 하는 것이지 무조건 자극적이라면 흥행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송가에서도 올해 아슬아슬한 19금 코드는 하나의 틈새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tvN SNL 코리아가 섹시 콘셉트를 내세운 19금 코드를 주도했고 MC 신동엽은 일명 ‘섹드립’(야한 농담) 개그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가 진행하는 종편의 ‘마녀사냥’도 회를 거듭할수록 성적 농담의 수위가 높아져 도마에 오르기도 한다. 상반기에는 MBC 에브리원 ‘하하의 19TV 하극상’ 등 19금을 전면에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도 전파를 탔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들은 지상파 범위 밖의 이야기다. 지상파에서 MBC ‘놀러와’와 SBS ‘자기야’는 19금 코드를 내세운 성인 버전을 방송했지만 수위 조절에 실패해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영화계에서는 조금 다른 의미의 19금이 유행이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돌 스타들이 등장하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쏟아지고 있다. 제작자들은 표현의 수위를 조금 낮추면 더 많은 관객을 모을 수 있다는 유혹을 뿌리치고 19금 전략을 앞세운다. 세고 과감한 ‘어른들의 영화’임을 전략으로 내세운 것. 영화 ‘화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16세 하이틴 스타이자 주인공인 여진구조차 영화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출연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도 이준의 노출과 베드신 등 19금 코드가 영화의 주요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가 됐다. 한편 드라마 ‘학교’와 ‘상속자들’에서 고교생으로 출연해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김우빈 주연의 영화 ‘친구2’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다. 두 드라마에서 교복을 입고 나온 김우빈은 이 작품에서 조직 폭력배 연기를 펼치며 잔인하고 강도 높은 액션 장면을 선보인다. 영화 홍보사 퍼스트룩의 강효미 실장은 “19금이 예전에는 무조건 야한 영화를 뜻했지만 요즘은 타협점을 찾지 않고 보다 날 선 표현으로 색깔을 잘 살린 영화라는 인식이 강하다”면서 “한국 영화의 주 관객층이 10~20대에서 30~50대로 이동하면서 투자자도 모든 연령대보다는 성인 관객의 눈높이에 정조준한 영화를 선호하는 것이며, 이런 경향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문화 In&Out] 또 ‘꽃미남’ 장근석 이번에도 외면받나

    [문화 In&Out] 또 ‘꽃미남’ 장근석 이번에도 외면받나

    한류 스타 장근석(26)이 이번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안 통하는 모양이다. 지난 20일 첫 전파를 탄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가 6%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배우로서의 입지가 약한 장근석과 전형적인 꽃미남 판타지의 결합이 대중에게 외면받은 결과다. ‘예쁜 남자’는 만화가 천계영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조각 외모와 치명적 매력을 갖춘 독고마테(장근석)가 대한민국 상위 1%의 여성 10명의 마음을 얻으며 진정한 ‘예쁜 남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자신의 매력에 도취해 살던 독고마테는 여성 10명에게서 성공의 의미를 배우고, 같은 동네에 사는 평범한 소녀 김보통(아이유)은 그를 짝사랑한다. 기획 의도에서 알 수 있듯 장근석의 꽃미남 이미지에 극의 8할을 건 드라마다. 한류 스타의 국내 복귀작이자 유명 만화를 드라마화했다는 대목에서 화제를 모았던 ‘예쁜 남자’는 1화의 시청률이 6.3%, 2화가 6.1%에 그쳤다. 앞서 KBS에서 방영된 ‘비밀’이 18.9%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했지만 그 후광을 누리지 못했다. 대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상속자들’이 지난 방송분보다 4.7% 상승한 20.6%를 기록하며 ‘비밀’의 시청자들을 흡수한 모양새가 됐다. ‘예쁜 남자’는 방영 이전부터 성공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장근석이라는 배우와 그의 꽃미남 이미지를 앞세운 드라마가 국내에서는 크게 어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장근석은 그동안 ‘미남이시네요’(2009), ‘메리는 외박중’(2010), ‘너는 펫’(2011), ‘사랑비’(2012) 등의 드라마를 통해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의 이미지를 고집해 왔다. 또 그의 드라마들은 우리나라에서 시청률이 저조한 대신 ‘미남이시네요’가 일본과 타이완에서 리메이크되고 ‘사랑비’가 일본에 수출되는 등 ‘수출용 드라마’라는 오명을 얻었다. 장근석은 분명 비현실적인 꽃미남 캐릭터에 매력을 불어넣는 데 탁월한 배우다. ‘예쁜 남자’에서도 외모 하나로 여심을 훔치는 ‘제비’ 같은 캐릭터를 코믹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이번에도 꽃미남 캐릭터를 선택한 그에게, 배우로서의 연기 변신을 시도하지 않는 그에게 대중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 만화의 통통 튀는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그대로 옮겨와 재미를 선사했지만 지금껏 숱하게 반복됐던 꽃미남 판타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잇따른다. 꽃미남을 내세운 신데렐라 드라마인 ‘상속자들’이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계층구조와 그 안에서 방황하는 10대들의 내면을 그려 나름의 신선미를 더한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포토] 상속자들 이민호 브이 셀카에 팬心 ‘흔들’

    [포토] 상속자들 이민호 브이 셀카에 팬心 ‘흔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상속자들’ 김탄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민호가 트위터에 브이를 그려보이며 귀여운 셀카를 올려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민호는 2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주도 화이팅! 추운데 두꺼운 옷 걸치고”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민호는 푸른색 터틀넥을 입고 브이자를 그리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민호 셀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탄 너무 멋있어~” “이민호 브이 셀카덕분에 월요병 사라졌음” “이민호 브이 셀카 너무 귀엽다” “이민호 브이 셀카 역시 상위 1% 레벨이 다르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세청 ◇서기관 승진△창조정책담당관실 고영일△기획재정담당관실 장신기△전산운영담당관실 신방환△감사담당관실 신규명△심사1담당관실 최지은△국제협력담당관실 전지현 장우정△징세과 최회선△소득세과 김종문△원천세과 최인순△상속증여세과 이동화△조사1과 이한종△조사2과 강영진△소득관리과 박종태△운영지원과 이길용△국세청고객만족센터 고객만족운영팀 김남오<서울지방국세청>△조사1국 조사1과 홍장희△조사2국 조사관리과 김정순△조사3국 조사3과 양병윤△조사4국 조사1과 우영철△조사4국 조사3과 박병수<중부지방국세청>△감사관실 김광천△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안형준△조사4국 조사1과 최기섭<대전지방국세청>△송무과장 오상준<광주지방국세청>△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김광근<대구지방국세청>△감사관 배철환<부산지방국세청>△조사1국 조사2과장 김원용△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신동익 ■한국남동발전 ◇1직급(갑)△감사실장 김학빈△신성장동력실장 류성대△기획처장 김진규△관리처장 안찬성△조달그룹장 이용재△발전처장 정석부△건설처장 김학현△삼천포화력본부장 엄창준△삼천포화력본부 경영지원처장 윤의중△삼천포화력본부 발전운영처장 이재옥△삼천포화력본부 발전기술처장 노선만△영흥화력본부 경영지원처장 김철규△영흥화력본부 제1발전처장 우광윤△영흥화력본부 제2발전처장 부문철△신영흥화력건설본부장 김명현△영동화력발전처장 이용수 ■삼양홀딩스 ◇총괄 승진△재경실장 김지섭◇보직변경△SCM실장 김창식 ■삼양사 ◇부사장 승진△화학2그룹장 채완병◇총괄 승진△산업자재BU장 정상영 ■삼양제넥스 ◇총괄 승진△관리총괄 최낙현 ■삼양이노켐 ◇보직변경△대표이사 박성철
  • [포토] ‘상속자들’ 박신혜와 함께 어린이 정품 교육

    [포토] ‘상속자들’ 박신혜와 함께 어린이 정품 교육

    특허청 홍보대사인 배우 박신혜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앞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어린이 정품 교육’에 입장하고 있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상속자들’ 박신혜와 함께하는 어린이 정품 교육

    [포토] ‘상속자들’ 박신혜와 함께하는 어린이 정품 교육

    특허청 홍보대사인 배우 박신혜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앞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어린이 정품 교육’에 참석했다. 이날 박신혜는 정품 수호천사로 1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과 함께 정품·위조상품 OX퀴즈를 진행하고, 정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어린이 학습만화 ‘키키포포 동화나라 정품원정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위조상품 유통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정품 사용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화보] ‘상속자들’ 박신혜, 추위 녹이는 빛나는 청순외모 ‘눈길’

    [화보] ‘상속자들’ 박신혜, 추위 녹이는 빛나는 청순외모 ‘눈길’

    특허청 홍보대사인 배우 박신혜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앞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어린이 정품 교육’에 참석했다. 이날 박신혜는 정품 수호천사로 1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과 함께 정품·위조상품 OX퀴즈를 진행하고, 정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어린이 학습만화 ‘키키포포 동화나라 정품원정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위조상품 유통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정품 사용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포토] ‘상속자들’ 박신혜, 어린이와 함께 정품 교육

    [포토] ‘상속자들’ 박신혜, 어린이와 함께 정품 교육

    특허청 홍보대사인 배우 박신혜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앞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어린이 정품 교육’에 참석했다. 이날 박신혜는 정품 수호천사로 1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과 함께 정품·위조상품 OX퀴즈를 진행하고, 정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어린이 학습만화 ‘키키포포 동화나라 정품원정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위조상품 유통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정품 사용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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