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속재산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저격수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김원중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소각장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근감소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5
  • [李정부 고위직 103명 재산공개] 국무위원 평균 31억

    [李정부 고위직 103명 재산공개] 국무위원 평균 31억

    이명박 정부의 국무위원 16명 중 14명이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백만장자’로 나타났다. 또 1인당 평균 재산(본인·배우자 소유 기준)은 31억 4000여만원으로, 참여정부 마지막 내각의 20억 9000여만원에 비해 10억원 이상 많았다. ●재산 10억원 미만은 국토·국방뿐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한승수 총리와 장관 15명 등 국무위원 16명의 평균 재산은 31억 4000여만원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0억 1951만여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다. 이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57억 9166만여원, 김경한 법무부 장관 57억 3070여만원, 이영희 노동부 장관 40억 4152만여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재산이 10억원 미만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8억 9882만여원, 이상희 국방부 장관 8억 4349만여원 등 2명에 불과했다. 국무위원 16명 중 12명이 강남권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아파트·주택·오피스텔·상가·토지 등 다양한 형태의 부동산을 2건 이상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강남은 기본,2건은 선택’ 유인촌 장관은 강남구 압구정동에 15억 9000만원짜리 아파트, 강남구 청담동에 39억원 상당의 건물 등 건물 4건의 평가액만 60억 5000만원이다. 또 강남구 청담동과 제주 제주시, 경기 여주군 등지의 토지 6건을 포함한 부동산 재산만 73억 3000만원에 이른다. 한승수 총리도 서초구 반포동에 10억원짜리 연립주택, 강원 춘천시에 1억 6000만원짜리 아파트와 4억 8000만원 상당의 토지 등을 소유하고 있었다. 또 이영희 장관은 본인 명의의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14억 9000만원) 외에 배우자·딸 명의로 서초·강남구에 추가로 3채를 보유하는 등 모두 25억 8000만원어치의 부동산을 갖고 있다. 이윤호 장관도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9억 9000만원) 등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4건,25억 8000만원을 신고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역시 서초구에 아파트 3채와 마포구에 아파트 1채 등 부동산으로만 21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원세훈 장관은 서울 강남구 근린생활시설(16억 7000만원)과 관악구 단독주택(3억 2000만원), 김경한 장관은 서초구 오피스텔 분양권(13억 6000만원)과 양천구 아파트(10억원)를 각각 갖고 있다. ●부동산이 전부는 아니다 장관들은 예금과 유가증권 등 현금성 자산도 많다. 유인촌 장관은 본인·배우자 등의 명의로 63억 7000만원의 예금이 있다고 신고했다. 이윤호 장관도 다른 장관들의 총 재산에 맞먹는 35억 8000만원을 예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 이영희 장관은 9억 7000만원의 예금과 2억 5000만원 상당의 유가증권을 갖고 있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한국참다래유통사업단 등에 7억 7000만원의 출자 지분과 예금 2억 6000만원, 유가증권 3억원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경제부처長 6명중 5명 ‘집2채 이상’ 새 정부 경제부처 장관 6명의 재테크 수단은 주로 부동산이다. 정운천 농수산식품부 장관을 제외하곤 장관 5명이 배우자 명의를 포함해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2채 이상 보유했다. 골프회원권은 6명 가운데 4명이 갖고 있다. 장관 6명의 평균 재산은 29억원이며 모두 종합부동산세 납세 대상자다. 정부 공직자재산 윤리위원회가 24일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경제부처 가운데 6개 부처 장관의 평균 재산은 29억원이며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57억 9166만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 33억 797만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31억 552만원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 27억 468만원 ▲전광우 금융위원장 15억 8499만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8억 9882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이윤호 장관은 장녀의 재산을, 정종환 장관은 장남과 3남의 재산을, 전광우 위원장은 장녀와 차녀의 재산을 등록하지 않았다. 장관 6명이 보유한 부동산 비중은 평균 60%이며 강만수 장관이 82.15%로 가장 높다. 강 장관은 경남 합천과 경기 광주 일대에 임야 등 4필지와 차남 명의를 포함해 아파트 2채를 신고했다. 예금과 유가증권도 각각 3억 7475만원과 2억 2909만원씩 보유, 분산 투자하고 있다. 이윤호 장관은 여의도와 잠실에 아파트 3채와 오피스텔 1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배우자를 포함한 금융상품만 35억 8966만원에 이른다. 정운천 장관은 부동산 비율이 38.4%로 가장 낮지만 출자 지분(참다래유통사업단 등)과 유가증권 및 사인간 채권 등의 비중은 69%를 넘었다. 백용호 위원장은 서울 강남권에 아파트 2채와 오피스텔 1채 등 부동산 비중이 78%를 웃돌았다. 정종환 장관도 충남 서천 일대에 밭과 임야 등 6필지와 산본 등에 아파트 2채를 보유, 부동산 비중이 76%에 이른다. 전광우 위원장은 분당 양지마을에 60평짜리 아파트 1채 이외에 금융상품을 5억원 이상 갖고 있다. 장관들의 거주지는 강 장관이 강남구 대치동, 백 위원장이 서초구 신반포, 정운천 장관이 강남 개포동이다. 이 장관은 여의도, 정종환 장관은 군포시 산본, 전광우 위원장은 성남시 분당 등이다. 국토해양부 장관을 빼곤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에 산다. 이날 재산을 함께 공개한 부처 차관 3명의 평균 자산은 24억원이다.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26억 7714만원, 최중경 기획재정부 1차관 24억 280만원, 서동원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22억 1015만원 등이다. 차관급인 장수만 조달청장도 16억 7812만원을 신고했다. 이 부위원장은 토지 등의 상속으로 재산을 크게 불렸으며 최 차관은 토지(3억 8206만원)와 주택(18억 5130만원), 금융상품(4억 9667만원) 등으로 역시 재산을 분산해 갖고 있다. 골프 회원권은 이창용 부위원장만 갖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눈길 끄는 이색재산 공직자 그림소유 많아… 김윤옥 여사 2200만원어치 김법무·유문화 골프회원권 3개… 외제차 보유 이번 재산공개에서 각종 회원권을 비롯해 그림, 다이아몬드 등 이색 재산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특히 지난 정권에 비해 외제차를 보유한 공직자들이 크게 늘어났다. 이명박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 명의로 이상범의 동양화 ‘설경’, 김창렬의 유화 ‘물방울’을 신고했다. 시가로 2200만원이라고 적었다. 김중수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김용진의 동양화 ‘단풍’과 도상봉의 풍경화를 소장했다. 작품가격을 합하면 5500만원. 김병국 외교안보수석은 사석원의 유화작품 1점을 2500만원으로 신고했다. 김하중 통일부장관은 중국화가 요유다의 동양화 ‘춘우’와 중국화가 동수평의 대나무 그림을 각각 1점씩 소장했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골프장 회원권 3개, 콘도 회원권 1개, 헬스클럽 회원권 2개를 갖고 있다. 회원권 재산만 8억 2000여만원. 곽승준 국정기획수석도 5억 1000만원 가치의 골프장 회원권 2개, 콘도 회원권 1개, 헬스 회원권 2개를 소유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골프장 회원권 3개, 콘도 회원권 1개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골프장 회원권 2개, 콘도 회원권 1개를, 이영희 노동부 장관 역시 골프 회원권 2개, 콘도 회원권 1개를 신고했다. 보석류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 명의로 1.07캐럿짜리 다이아몬드(500만원)를 재산목록에 적었다.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배우자 명의로 24K금 713g(2170만원)과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유했다. 김병국 외교안보수석은 배우자 명의의 1.8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와 1.2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합해 1500여만원을 신고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하중 통일부장관, 김중수 경제수석도 배우자 명의로 다이아몬드 반지를 지녔다.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도요타 시에나,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혼다 어코드, 김회선 국가정보원 제2차장은 렉서스 GS300을 갖고 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도요타 마크Ⅱ,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차남 명의로 푸조 407,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배우자 명의로 볼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차남 명의로 아우디, 김필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배우자 명의로 BMW 645를 보유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법원·법무·검찰 김동오 부산고법 부장 99억…이한주 부장은 1억6천만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법무·검찰 간부 13명의 평균 재산은 18억 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이 57억여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법원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법관의 재산 내역 1위는 김동오 부산고법부장으로 99억 8000여만원에 이르렀다. ●김경한 법무,57억여원 신고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법무·검찰 간부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이들로 대부분의 간부는 이미 지난달 28일 정부·국회·대법원 공직자 합동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새로 재산신고내역이 공개된 13명 가운데 김 장관이 57억 3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 장관은 남부·한성·엘리시안 컨트리클럽의 골프장 회원권 세 개와 헬스클럽, 콘도회원권 등을 신고, 회원권 재산만 8억 2695만원에 이르렀다. 김 장관을 뺀 나머지 간부의 평균재산은 15억 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정기 서울고검 차장과 김홍일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각각 강남구와 서초구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어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신고했다. 하지만 김 차장은 배우자 소유의 상장주식이 9억 1688만여원어치나 돼 눈길을 끌었다. ●고위법관 평균재산은 20억 7000만원 새로 재산이 공개된 고위법관은 올 2월 고법부장으로 승진한 13명으로 평균 재산은 18억 7000여만원이었다. 김 부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강남구 압구정동과 신사동, 삼성동에 100억 6000만원 상당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은행채무와 전세금 등 채무가 15억원이었다. 김 부장의 재산 가운데 상당부분은 상속재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공개 대상자의 신고액을 포함한 고위법관 133명 전체의 평균 재산총액은 20억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 총액 순위에도 변동이 생겼다. 지난달 공직자 합동 재산공개 때 77억 816만원을 신고했던 조경란 서울고법부장이 선두 자리에서 물러났다. 최하위도 방극성 광주고법 수석부장(2억 3765만원)에서 이한주 광주고법부장으로 바뀌었다. 이 부장은 부인 명의의 3억 2000만원짜리 아파트가 있지만,2억 5000여만원의 은행채무가 있어 총 재산이 1억 6124만 9000원으로 기록됐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李정부 고위직 103명 재산공개] 靑 “곽승준·김병국 대부분 상속재산”

    [李정부 고위직 103명 재산공개] 靑 “곽승준·김병국 대부분 상속재산”

    재산이 각각 110억여원과 82억여원에 이르는 곽승준 국정기획수석과 김병국 외교안보수석에도 따가운 눈총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는 자산가 집안이라, 대부분 상속에 따른 것이라는 해명이다. 곽 수석의 부친은 곽삼영 전 고려산업개발 회장이고, 인촌 김성수 선생의 손자인 김 수석의 부친은 김상기 전 동아일보 회장이다. 또 곽 수석이 보유한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땅은 부친이 증여한 현금으로 매입했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 대지는 부친과 공동 명의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 수석의 경우 동생에 대한 불법 증여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청와대는 “김 수석이 직접 운영하는 동아시아연구원에 5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서를 냈고, 이를 지키기 위해 동생에게 땅을 주고 현금을 받아 기부한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세금은 완납했다.”고 설명했다. 장세훈 윤설영기자 shjang@seoul.co.kr
  • [삼성특검 수사 발표] “구조본 개입 증거 확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의미있는 거래는 10만원짜리까지 다 따라갔습니다. 오로지 진실을 파헤친다는 신념과 각오로 최선을 다해 수사했습니다.” 17일 삼성 특검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한 조준웅 특검은 “에버랜드 사건과 삼성SDS 사건 등에 구조본이 개입했다는 간접적 증거와 진술을 확보, 공소유지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하지만 배임 행위로 인한 손해와 이득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재판과정에서 치열한 법리공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건희 회장이 에버랜드 사건을 지시한 것인가, 보고만 받은 것인가. -지시는 자인하지 않았고, 보고받은 것은 인정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전부 보고받고 승인한 것이 아니라 이재용 전무가 인수한다는 사실을 보고받았고, 알았다고 했으니 승인한 것으로 봤다. ▶차명계좌에 있는 재산을 이 회장의 상속재산으로 결론내린 근거는. -삼성생명 지분 배당금이 차명계좌로 흘러들어와 미술품 구매 등 개인적인 용도로 쓰인 것이 결정적이었다. ▶중죄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구속수사하지 않은 이유는. -자기를 위해 회사를 망치는 전형적인 배임과는 다르지 않나. 차명 자체만으로는 엄청난 범죄도 아니고, 법적·제도적 규제 등이 차명으로 재산을 운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과 괴리가 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상속세 80% 수도권에서 낸다

    정부가 전면 개편을 검토하고 있는 상속세의 80% 이상을 수도권에서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획재정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상속세 신고 집계결과 전체 상속 재산가액은 5조 3571억원으로 전년의 4조 2316억원에 비해 26.6% 증가했다. 이중 서울이 2조 6568억원으로 전체의 49.6%나 됐으며 경기도가 1조 2710억원으로 23.7%, 인천이 2185억원으로 4.1%로 나타났다. 수도권만 무려 77.1%다. 반면 전남은 상속재산가액이 전체의 0.3%인 161억원에 그쳤다. 상속재산에서 채무와 각종 공제 등을 빼고 세율을 곱해 산출한 부과세액은 지역간 편차가 더욱 크다.2006년 귀속분의 전체 상속세 부과액 8665억원 중 ▲서울 5091억원(58.7%) ▲경기도 1574억원(18.2%) ▲인천 315억원(3.6%) 등으로 집계돼 수도권을 합하면 80.5%에 이르렀다. 그러나 전남은 12억 8000만원(0.15%)에 머무르면서 서울의 400분의 1에 불과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채무 면하려 상속 포기하고 ‘면책’

    Q2006년에 부친이 돌아가시면서 토지 1억원 상당을 남겼습니다. 저는 부채가 많아 상속을 포기하고 동생이 전액 상속 받았습니다. 그 후 저는 개인파산신청을 하여 2007년 5월 면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채권자 가운데 A기금이 ‘채무를 면하기 위해 상속을 포기했으니 사해행위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면책 취소를 신청했습니다. 이런 경우 취소가 된다는 판례가 있다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김인수(가명·39세)- A채무자의 재산상 처분행위가 일반 채권자에게 불이익한 영향을 주는 사해행위의 효과는 여러 가지입니다. 첫째, 민법상 채권자는 사해행위의 취소와 원상회복을 구하는 소송을 수익자를 상대로 제기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회복된 재산에 관해 채권자가 상계권을 행사하거나 경매를 거쳐 채권을 일부나마 회수할 수 있습니다. 둘째, 채무자가 파산절차에 들어갔을 때는 파산관재인이 위 행위를 부인하고 재산을 회수해 그것을 파산재단에 가산합니다. 파산절차에서 배당이 이뤄지게 됩니다. 셋째, 이와 같은 행위가 있을 때는 파산재단에 속할 재산을 감춘 때 및 재산상태에 대하여 허위의 진술을 한 때에 해당해 면책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넷째, 경우에 따라 강제집행면탈죄 또는 사기파산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사해행위에 대한 제재는 치명적입니다. 파산제도의 기본적 규칙은 채무자가 가진 재산을 모두 내놓아 이것으로 채권자들에게 공평하게 나누는 것인데 사해행위는 게임의 규칙을 어긴 것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파산제도는 원칙적으로 채권자들의 권익을 위해 발달해 왔으며, 채무자를 면책하는 것은 이와 같은 채권자들의 권익보호에 협조한 것에 대한 보상일 뿐입니다. 한편 이미 행해진 면책결정도 취소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즉 면책을 받은 채무자가 사기파산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경우에는 법원이 직권으로 또는 채권자의 신청에 의해 면책결정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유죄판결을 받지 않더라도 채무자가 허위의 진술이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면책을 받은 경우에는 면책일로부터 1년 안에 채권자의 취소 신청이 있을 때 면책결정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과거 상속을 포기하는 것은 재산상의 행위라기보다 개인의 신분상·친족상의 지위를 포함한 포괄적 권리관계를 승계하지 않는 의사결정으로 보았습니다. 때문에 가령 상속재산이 있었더라도 법원에 공식으로 포기신고를 내는 것이 사해행위가 되지 않는다고 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상속재산이 어느 정도 있어서 채무를 공제하고도 남는 것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속인 가운데 한 명인 채무자가 다른 형제에게 상속재산이 귀속되게 하려고 상속을 포기한 경우에는 사해행위에 해당된다고 보아 원래 상속분 만큼을 반환하라고 한 사례가 눈에 띕니다. 따라서 질문하신 사안의 경우에는 면책이 취소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 한들 개인회생제도 또는 통합도산법 제2편에 규정된 일반의 회생 절차를 이용할 수 있으니 너무 절망하지는 마십시오.
  • 정부 “상속세 폐지·완화 검토”

    최근 재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속세 폐지·완화와 관련, 정부가 세제개편 과제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김규옥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갖고 “최근 만들고 있는 근본적인 세제 개편안의 하나로 상속·증여세에 대한 합리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속세 폐지는 지난 4일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이 “상속세를 폐지하고 상속재산을 처분하는 시점에서 자본이득세(양도소득세)를 과세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의혹’ 이건희 회장 특검 출석

    이건희(66) 삼성그룹 회장이 4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 때 대검에서 조사받은 이후 13년만의 수사기관 출석이다. 이 회장은 이번에 경영권 불법승계와 비자금 조성,정·관계 및 법조계 로비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된다. 정해진 시각에 모습을 드러낸 이 회장은 2층 로비 포토라인에 잠시 머물며 쏟아지는 기자들의 각종 질문에 짧게 답했다. 이 회장은 삼성생명 차명주식이 고(故) 이병철 회장의 상속재산이냐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말하고 계열사 비자금 조성을 직접 지시한 일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시한 적 없다.”고 답했다. 또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을 직접 지시했는지 여부와 경영권 승계과정을 직접 보고받았느냐는 질문에 “기억이 없다.” “아니다.”라 답변했다. 이 회장은 삼성이 범죄집단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삼성을) 범죄집단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그렇게 옮긴 여러분(언론)이 문제”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 회장은 특검 사무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기 직전 “소란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고 진실이든 아니든 이런 일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이 회장을 상대로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 등 4건의 고소·고발 사건을 중심으로 경영권 불법승계와 비자금 조성 및 관리,정·관계 및 법조계 로비 등 삼성을 둘러싼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소환을 앞두고 윤정석 특검보는 “조사할 분량이 상당히 많다.오늘 조사는 밤 11시나 자정 가까이까지 진행될 것이다.”라고 말해 강도높은 조사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 [관련동영상]홍라희 특검출두…“조사에 성실히 응할것” 글 /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李회장 추가 차명주식 수사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삼성 전·현직 임원들이 과거 보유하고 있던 삼성생명 지분 역시 이건희 회장의 차명주식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검팀 관계자는 24일 “이 회장과 에버랜드가 1998년 사들인 전·현직 임원 명의의 삼성생명 지분 역시 차명주식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과 에버랜드는 98년 말 전·현직 임원 명의의 주식 34.4%를 주당 9000원에 헐값으로 사들였다. 하지만 이 회장은 채 1년도 되지 않아 삼성차 부채를 처리하기 위해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를 출연하면서 주당 가격을 70만원으로 산정했다. 때문에 98년 당시 9000원이라는 저가에 주식을 살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명의의 차명주식을 전환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또 전·현직 임원 11명 명의의 삼성생명 지분 16.2%를 차명보유한 것으로 확인된 이 회장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법리 검토에 착수했다. 이 회장은 세법의 기본 원칙인 ‘실질과세의 원칙’을 어긴 것으로, 차명주식의 배당금에 대한 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 의도적으로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주식을 명의신탁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조세범처벌법에 의해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하지만 불법적 의도를 밝혀 내기가 쉽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경제개혁연대 채이배 회계사는 “삼성쪽이 삼성전자 등의 계열사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 등에 대한 경영권 방어차원에서 차명으로 주식을 관리했다고 주장하면 조세범으로 처벌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상속·증여세 포탈도 눈여겨 보고 있다.1994년 1월 기준으로 삼성 전·현직 임원 명의의 삼성생명 지분은 59.0%(1104만주)에 이른다. 특검이 의심하는 대로 이 지분이 고(故) 이병철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이 회장이 차명주식으로 돌려놓은 것이라면 상속세 포탈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 국세기본법은 상속인이 제3자 명의로 상속재산을 보유한 경우 상속이 있음을 안 날부터 1년 이내에 세금을 부과하게 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에 대해서도 상속세 포탈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김진방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98년 이 전무가 에버랜드의 최대주주가 된 직후 인수한 지분이 이 회장의 차명주식이라면 이는 사실상 상속으로 볼 수 있고, 삼성생명 차명주식을 편법적으로 이용해 상속세를 탈루한 셈”이라고 설명했다.유지혜 장형우기자 wisepen@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自保 자동갱신땐 약관 재설명 의무없어 계약내용 바꾸려면 업체에 미리 알려야

    #사례 A는 지난해 1월 보험설계사로부터 연령한정특별약관에 관한 설명을 듣고 만 26세 이상 한정운전 특약을 포함한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했다. 또 보험 기간을 가입한 날로부터 1년으로 정하면서 자동갱신특약도 함께 체결했다. 올해 1월 A는 24세의 아들 B가 자동차운전면허를 취득해 자신의 자동차를 운전하자 연령제한이 없는 보험이 필요했다.A는 기존에 가입한 보험이 자신의 특별한 의사표시가 없으면 당연히 연령제한 없이 운전할 수 있는 보험이 된다고 생각하고 보험사에 아무런 의사표시를 하지 않았다. 그 후 자동갱신된 보험의 보험증권을 받았다. 증권에는 여전히 만 26세 이상 한정운전 특약이 포함돼 있었지만 A는 보험증권을 눈여겨보지 않아 그 사실을 몰랐다. 또 보험설계사도 그 사실을 A에게 말해 주지 않았다. 넉달 뒤 B가 운전 중 사람을 사망케 한 사고가 발생하자 보험사는 연령한정특약을 근거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Q:A는 보험금을 받을 수 있나? A:운전자의 연령을 한정해 보험에 가입했다가 그 범위를 벗어난 운전자가 사고를 냈다면 대인배상Ⅰ(책임보험)의 보험금 한도를 넘는 부분은 보상받을 수 없다. 물론 보험사와 보험설계사가 보험 가입 당시 가입자에게 약관의 중요 내용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명시하고 설명하지 않았다면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수 없다. 운전자연령한정운전 특약도 설명 의무의 대상으로 보험계약자가 약관에 관해 설명을 받지 못했고 이를 알지도 못했다면 원칙적으로 특약은 계약내용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봐야 한다. 사례는 보험계약이 자동갱신됐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다. 특약은 갱신된 보험계약의 조건이 갱신 전 보험의 계약 조건과 동일한 것으로 하되 보험 가입자가 갱신 전 보험계약 만료 30일 전까지 내용의 변경을 통지하면 그에 따른다고 되어 있다. 특히 대법원은 보험이 자동 갱신된 경우 보험사는 보험 가입자에게 갱신 전 계약부터 포함돼 있던 특약에 관해 다시 설명할 의무는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이미 보험가입 당시 특약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갱신 후 보험사가 다시 설명하지 않았더라도 약관은 유효하다. 결국 A는 책임보험을 넘는 보험금은 지급받을 수 없다. 사례처럼 새로 보험에 가입하거나 변경할 때는 자신이 원하는 보험 내용을 보험사측에 정확히 알려야 한다. 보험증권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고 계약을 확인해야 한다. 또 보험가입 때 약관의 중요한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지 못했다면 보험사고 후 보험사에 설명 의무가 이행되지 않은 점을 적극적으로 주장해야 한다. 보험계약은 특수한 형태의 계약으로 보험가입 전후로 기본적인 법리나 문제점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보험을 둘러싼 분쟁이 발생한 경우 법원에 오기 전 금융감독원(www.fss.or.kr) 소비자보호센터나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의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서 상담 및 분쟁조정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응세 서울중앙지법 민사부 부장판사 ◆용어 설명 보험계약은 특수한 형태의 계약이어서 평소 잘 쓰지 않는 용어가 계약서에 쓰입니다.용어의 의미를 간략하게 알아두면 계약체결시나 분쟁해결시에 도움이 됩니다. ●보험자 보험사고가 발생한 경우에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를 지는 자를 말하며,일반적으로 보험회사를 말한다고 보면 됩니다. ●보험계약자 자기명의로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그에 따라 보험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는 자를 말합니다.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 -손해보험(화재보험,자동차보험 등)에서 피보험자는 보험사고가 발생하였을 때에 보험금을 지급받을 자를 말합니다.예를 들면,어떤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여 손해가 발생하였을 때에 A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화재보험계약을 체결하였다면,A가 피보험자에 해당합니다. -인보험(생명보험,상해보험 등)에서 피보험자는 자신의 생명과 신체가 보험에 가입된 자연인을 말하고,보험수익자는 보험금을 지급받을 자를 말합니다.예를 들면,A라는 사람이 사망하였을 때에 B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생명보험계약을 체결하였다면,A가 피보험자이고 B가 보험수익자입니다.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는 같은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보험자의 보조자 -보험대리점은 보험회사를 위하여 보험계약의 체결을 대리하거나,중개함을 영업으로 하는 독립된 상인입니다.보험자를 위한 보험료수령권,계약체결대리권,고지의무수령권이 있습니다. -보험설계사는 보험회사를 위하여 보험계약의 체결을 중개하는 보험회사의 사용인을 말합니다.과거에는 보험모집인이라고 불렀습니다.보험설계사는 원칙적으로 계약의 체결을 중개할 뿐 계약체결 대리권이나 고지의무 수령권이 없다는 점에서 보험대리점과 차이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보험계약의 체결 보험계약체결과 최초보험료의 납입 -보험계약은 대체로 보험계약자가 청약서를 작성하여 보험설계사나 보험대리점에 제출하고 이에 대하여 보험회사가 승낙을 함으로써 계약이 체결되는 과정을 거칩니다.이 때 보험회사의 승낙은 보험증권을 교부하는 방법으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보험계약이 체결되었더라도 보험회사의 책임은 당사자 사이에 다른 약정이 없으면 최초의 보험료를 지급받은 때부터 생깁니다(상법 제656조).보험계약에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다면 보험료가 납입되고 계약기간이 시작되어야 보험회사의 책임이 시작됩니다.대체로 보험청약을 하면서 제1회 보험료를 납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보험계약이 체결된 후 지체 없이 보험료 전부 또는 제1회 보험료를 납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료를 납입할 때는 보험설계사의 개인영수증이 아닌 회사 명의로 발행된 영수증을 받아놓아야 하고,계좌로 송금하는 경우에는 보험설계사의 개인계좌로 송금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제1회 보험료의 납입이 실제 이루어지지 않은 이상 보험설계사가 제1회 보험료가 납입될 것을 전제로 미리 영수증을 작성하여 주었다거나 의례적인 언사로 “이 시간 이후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보험사가 책임집니다”라고 말하였다고 하더라도 보험회사의 책임이 발생하지 않음을 유의하여야 합니다. -보험대리점이 보험계약자를 위하여 최초보험료를 대납하고 사후에 보험계약자가 그 금액을 지급하기로 약정하는 경우에는 보험계약자가 보험료를 실제 납입하기 전이라도 보험회사의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보험대리점이 보험료를 대납하기로 약정하였다는 사실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고 최초보험료가 언제 납입된 것으로 처리되는지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승낙전 사고 -보험회사가 보험계약 청약자로부터 계약의 청약과 함께 보험료 상당액의 전부 또는 일부의 지급을 받은 경우에는 그 청약에 대한 승낙을 하기 전에 발생한 보험사고에 대하여도 보상책임을 집니다(상법 638조의2 제3항). -다만,이 때 보험회사가 “청약을 거절할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보상책임이 없습니다.예를 들면,보험회사의 승낙전에 보험사고가 발생하였는데 보험계약자가 그 생명보험에서 정한 적격피보험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회사가 승낙을 거절함으로써 계약이 성립하지 않게 된 사례가 있습니다.따라서 보험계약자는 보험설계사 또는 보험대리점과 계약을 체결할 때 보험회사가 청약을 거절할 사유가 있는지 충분히 확인하여야 합니다. ●보험료의 분납 -보험료 분할납입약정을 한 경우 제2회 이후의 보험료를 약정한 납입기일까지 납입하여야 하는데,분할보험료를 약정한 시기에 미납하였더라도 그 즉시 보험계약이 무효가 되지는 않습니다.이 경우 보험회사는 상당한 기간을 정하여 최고하고,이 기간 내에도 지급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납입 최고기간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하여는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계약자의 주소가 변경되었으면 보험회사에 이를 통지하여야 합니다.주소변경을 통지하지 않으면 분할보험료가 미납된 경우 보험회사는 종전 주소로 납입최고를 한 후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다만,보험계약자가 주소를 옮긴 후 주민등록 전입신고 및 보험가입차량에 대한 자동차등록원부에 주소변경등록까지 하였다면,보험회사는 보험계약자의 주소가 변경된 것을 알았거나 그 각 기재를 확인하지 아니한 과실이 인정되어 종전 주소로 한 분할보험료 납입최고나 보험계약의 해지가 효력이 없다고 한 사례가 있습니다. -분할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을 해지하였더라도 약관에 따라 보험계약을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 ●청약철회권 -보험계약의 약관에는 대부분 보험계약자가 청약을 철회할 수 있는 규정이 있으므로,보험계약자는 그 약관에 따라 청약을 철회하고 보험료를 반환받을 수 있습니다.철회기간에 제한이 있고(대체로 보험료를 납입한 날부터 15일로 정하고 있음),보험계약자가 법인인 경우 또는 자동차보험 중 책임보험부분(대인배상Ⅰ) 등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보험도 있습니다. -청약철회는 보험설계사를 통하기보다 약관에 정해진 방법으로 보험회사에 직접 하고 그 근거를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최근 개정된 보험업법은,전화·우편·인터넷 등의 통신수단을 이용하여 보험계약을 청약한 경우에 보험회사는 그 청약을 철회하는 방법으로 통신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보험업법 제96조 제3항,시행령 제43조 참조). ●보험약관의 명시·설명의무 유의사항 -보험계약의 내용은 보험약관에서 정하고 있으므로,보험계약자는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약관을 반드시 교부받아 그 내용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보험계약이 체결되었더라도 보험회사의 책임은 당사자 사이에 다른 약정이 없으면 최초의 보험료를 지급받은 때부터 생깁니다(상법 제656조).보험계약에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다면 보험료가 납입되고 계약기간이 시작되어야 보험회사의 책임이 시작됩니다.대체로 보험청약을 하면서 제1회 보험료를 납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보험계약이 체결된 후 지체 없이 보험료 전부 또는 제1회 보험료를 납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계약시 명시·설명의무의 대상이 되는 약관에 보험계약자의 자필서명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그 자필서명이 있는 경우에는 명시·설명이 있었다고 인정될 수 있으므로,보험계약시 자필서명을 할 때는 어떠한 내용에 관한 것인지 유의하여 살펴보아야 합니다. 명시·설명이 언제나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거래상 일반적이고 공통된 것이어서 보험계약자가 별도의 설명 없이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사항이거나 법령에 의하여 정하여진 것을 부연하는 정도의 사항은 명시·설명의무의 대상이 되지 않으므로,보험회사나 보험설계사의 명시·설명이 없었더라도 계약의 내용이 됩니다. -약관의 내용 중 반드시 명시·설명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법원이 판단한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손해의 통지 또는 보험금청구에 관한 서류에 고의로 사실과 다른 것을 기재하였거나 그 서류 또는 증거를 위조하거나 변조한 경우’를 보험금청구권의 상실사유로 정한 약관(대법원?2003.5.30.선고 2003다15556 판결)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청약시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중요한 사항에 대하여 사실과 다르게 알린 경우에는 계약을 해지하거나 보상을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약관 자동갱신특약이 있어서 종전 계약이 자동으로 갱신되는 경우 종전 계약체결시 설명을 하였다면 자동갱신될 때 같은 내용을 또 다시 설명할 의무는 없습니다(대법원 2004.9.23.선고 2004다35120 판결).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보상특약에 있어서 그 보험금액의 산정기준이나 방법(대법원 2004.4.27.선고 2003다7302 판결) 자동차종합보험계약에 적용되는 보험약관에서 보험계약을 체결한 후 피보험자동차의 구조변경 등의 중요한 사항에 변동이 있을 때 또는 위험이 뚜렷이 증가하거나 적용할 보험료에 차액이 생기는 사실이 발생한 때에는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는 지체 없이 이를 보험회사에게 알릴 의무를 규정한 약관 화재보험 보통약관에서 피보험건물을 증·개축하는 경우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이 사실을 보험회사에게 통지하도록 규정한 약관(대법원 2000.7.4.선고 98다62909,62916 판결) 암보험계약에 있어서 암의 치료를 직접목적으로 한 입원에 대하여만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약관 상해보험계약에서 질병 또는 체질적 요인이 있는 자로서 경미한 외부적 요인에 의하여 발병하거나 그 증상이 더욱 악화되었을 때에는 그 외부적 요인은 우발적인 외래의 사고로 보기 어렵다는 약관 ●계약체결시의 고지의무 유의사항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는 보험계약 체결시 보험회사가 그 사실을 안다면 그 계약을 체결하지 않든가 적어도 동일한 조건으로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리라고 생각되는 중요한 사항을 보험회사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상법 제651조). -보험계약체결시에 그러한 중요한 사항을 알리지 않았다면,보험사고가 발생한 후라도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지급책임을 면할 수 있습니다. -다만,보험계약자가 고지의무에 위반한 사실과 손해의 발생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경우에는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고지의무의 대상인지 문제된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험계약자가 보험계약 전에 한쪽 눈이 실명되었음에도 이를 알리지 아니하고 화물자동차의 자동차보험계약을 체결하였다면 보험계약자는 고지의무를 위반한 것입니다(대법원 1997.10.28.선고 97다33089 판결). -동일한 피보험이익에 관하여 이미 다른 보험회사에 보험을 가입한 사실(이른바 중복보험에 해당하는 사실)이 고지의무의 대상인지는,보험의 종류,보험가입경위,보험금액과 보험가액의 차액,질문표의 내용 등 구체적 사안에 따라 고지의무의 대상으로 인정되는 경우도 있고,인정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고지의무를 인정한 사례는 대법원 2001.11.27.선고 99다33311 판결,인정하지 않은 사례는 대법원?2003.11.13.선고 2001다49623 판결). -피보험자가 위험이 존재하는 취미를 가진 경우 해당 취미 관련 직업종사자의 직종별 가입한도가 제한되는 보험계약 체결시 보험계약자가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하여 온 사실이나 잠수협회 지도자인 사실은 중요한 사항이므로,이를 알리지 않으면 고지의무 위반입니다. -보험계약 체결 이전부터 흉통,심잡음,심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였고,승모판과 대동맥판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아 심장내과 정밀검사를 권유받은 사실이 있다면,그러한 내용은 보험계약 청약서상의 질문사항에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피보험자의 위험측정상 필요하고 보험사고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이므로,이를 알리지 않으면 고지의무 위반입니다. -보험계약자가 전자궁적출술을 받은 경우,여성 신체의 중요한 장기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인 전자궁적출술을 받았다는 사정은 보험회사가 이를 알았더라면 보험계약 청약을 거절하거나,보험가입금액 한도 제한 또는 보험료 할증 등 조건부로 보험을 인수하는 등 계약인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이므로,이를 알리지 않으면 고지의무 위반입니다. ●계약체결 후 통지의무 유의사항 -보험계약 후 중요한 변동사항은 보험회사에 통보하여야 합니다.이러한 통지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특히 보험기간 중에 사고발생의 위험이 현저하게 변경·증가된 사실을 안 때에는 보험회사에게 통지하여야 합니다.‘위험의 현저한 변경 또는 증가‘란 그 정도의 위험이 계약 체결 당시에 존재하였다고 한다면 보험회사가 계약을 체결하지 아니하였거나 또는 적어도 동일한 조건으로는 그 계약을 체결하지 아니하였으리라고 생각되는 정도의 위험의 변경 또는 증가를 말합니다. -통지는 보험회사 또는 그 대리인에게 하여야 합니다.보험설계사(보험모집인)에 대한 통지는 적법한 통지가 되지 않을 수 있음을 유의하여야 합니다(대법원 2006.6.30.선고 2006다19672,19689 판결 참조). 통지의무의 대상인지 문제된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동차보험에서는 피보험자동차의 용도와 차종뿐만 아니라 그 구조에 따라서도 보험의 인수 여부와 보험료율이 달리 정하여지는 것이므로,화물자동차의 자동차보험계약을 체결한 후 그 자동차에 크레인을 설치한 경우 보험회사에 통지하여야 합니다(대법원 1998.11.27.선고 98다32564 판결). -보험계약자가 보험목적을 양도한 경우 이로 인하여 위험의 변경 또는 증가가 있었는지 여부는 보험목적물의 사용·수익방법의 변경 등 양도 전후의 구체적인 여러 사정을 종합하여 인정,판단하여야 합니다.따라서 화재보험의 목적물의 양도로 인하여 소유자가 바뀌었다고 하여 당연히 통지의무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고,위험의 현저한 변경 또는 증가가 있었다는 점을 보험회사가 입증하여야 합니다(대법원 1996.7.26.선고 95다52505 판결). -화재보험계약의 체결 후에 건물의 구조와 용도에 상당한 변경을 가져오는 증·개축공사가 시행된 경우에는 보험회사에 통지하여야 합니다(대법원 2000.7.4.선고 98다62909,62916 판결). ●자동차보험에 관련된 사항 운전자의 범위에 관한 문제 -자동차보험을 체결할 때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운전자의 범위를 정하도록 되어 있으므로,자동차를 실제 운전할 사람의 범위를 잘 생각하여 계약상 운전자의 범위를 정하여야 합니다. -보험청약후 보험증권이 교부되었을 때에는 운전자의 범위가 본인이 청약한 내용과 동일한지 여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운전자를 가족으로 한정하였거나 운전자의 연령을 한정하여 보험계약을 체결하였는데 그 범위를 벗어난 운전자가 운전하는 중에 사고가 발생하였다면 대인배상Ⅰ(책임보험을 말함)의 보험금한도를 넘는 부분은 보상받을 수 없습니다. -가족운전자 한정운전 특별약관에 가입하였을 때에는 약관에 정한 범위내의 가족들이 운전하여야 합니다.이 때 보험증권에 이름이 기재되어 있는 기명피보험자의 형제·자매는 포함되지 않음을 유의하여야 합니다. -운전자의 연령을 한정하는 특약을 할 때 ‘연령’은 주민등록상의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한 만 나이를 의미합니다. ※운전자연령한정운전 특별약관,가족운전자한정운전 특별약관으로서 “가족 이외의 자가 운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하여 대인배상Ⅰ(책임보험)의 범위를 넘어서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사항” 및 “그 가족의 범위에 관한 사항”은 명시·설명의무의 대상입니다.따라서 보험계약자측이 설명을 받지 못하였고 이를 알고 있지도 아니하였다면 위 특약은 계약내용에 포함되지 않은 것입니다. ●보험회사의 면책사유 -보험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회사가 보상을 하지 않는 면책사유가 보험약관에 다수 규정되어 있으므로 이에 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여야 합니다.자주 문제가 되는 사례는 무면허운전,음주운전,유상운송 등이 있습니다. -피보험자 본인이 무면허운전을 하였거나,기명피보험자의 명시적·묵시적 승인을 얻어 다른 사람이 피보험자동차를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대인배상Ⅰ의 보험금한도를 넘는 부분은 보상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무면허운전 면책약관은 무면허운전이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의 지배 또는 관리가능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경우에 한하여 적용됩니다.예를 들면,피보험자의 동의 없이 타인이 무단으로 차량을 운행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피보험자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지는 경우가 있는데,이 때 피보험자가 그 타인의 운전을 명시적 또는 묵시적으로 승인한 것이 아니라면 운전자가 무면허운전이었다고 하더라도 보험회사가 모든 손해에 대하여 보상을 합니다. -운전면허의 종류에 따라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가 제한되어 있고 그 제한범위를 넘어서 운전하면 무면허운전에 해당하므로,피보험자동차의 운전에 어떠한 면허가 필요한지는 보험계약자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음주운전/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대인배상Ⅰ,대인배상Ⅱ,대물배상,자기신체사고 및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의 경우에는 보상받을 수 있으나,자기차량손해는 보상받을 수 없습니다(다만,2007.10.경 법무부가 음주운전 중에 발생한 자기신체사고는 보상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상법개정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음주운전이란 도로교통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한계치(혈중 알콜농도 0.05%) 이상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요금이나 대가를 목적으로 반복적으로 피보험자동차를 사용하거나 대여한 때에 발생하는 사고에 대하여는 대인배상Ⅰ의 보험금한도를 넘는 부분은 보상받을 수 없습니다. ●피보험자의 소송통지의무 -자동차보험계약을 체결한 후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피보험자가 피해자로부터 소송을 당한 경우에는 즉시 보험회사에 이를 통지하여야 합니다. 피해자로부터 소송을 당하였는데도 그 사실을 보험회사에게 통지하지 아니한 채 소송이 종결된 경우,만약 보험회사에게 그 사실을 통지하여 보험회사로 하여금 소송에 실질적으로 관여할 수 있도록 하였거나 소송에서 피해자의 사고 당시의 수입액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였다면 판결에서 피해자의 수익상실로 인한 손해액이 과다하게 인용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게을리 한 사정이 있다면,피보험자의 의무해태로 인하여 적정 손해액 이상으로 판결에서 인용된 손해액에 대하여는 보험회사에게 보상의무가 없다고 본 사례가 있습니다(대법원 1994.8.12.선고 94다2145 판결). ●기타 손해보험에 관련된 사항 중복보험 -동일한 피보험자와 피보험이익,같은 성질의 보험사고에 대하여 여러 보험회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하였는데 각 보험금액의 합계가 피보험이익의 보험가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는,피보험자는 각 보험회사로부터 각자의 계약에 따른 보험금 전액을 지급받는 것이 아니고,각 보험회사가 각자의 계약에 따라 부담하게 될 보험금의 한도내에서 연대책임을 집니다. 예를 들면,동일한 건물에 대한 화재보험계약을 여러 보험회사와 체결하였는데 그 건물의 가액보다 각 보험계약으로 받게 되는 보험금액의 합계가 더 큰 경우에 피보험자는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였더라도 각 보험회사로부터 각 보험금을 전부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험계약자의 사기로 중복보험계약을 체결한 경우 보험계약은 모두 무효가 됩니다.그럼에도 보험계약자는 각 보험회사가 그 사기 사실을 안 때까지 이미 지급한 보험료는 반환을 청구할 수 없습니다. ●생명보험에 관련된 사항 타인의 생명보험 -타인의 생명보험이란 보험계약자가 타인을 피보험자로 하여 체결한 보험계약을 말합니다.타인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을 무제한적으로 허용하면 도박의 목적에 이용되거나 고의로 피보험자를 살해할 우려가 있습니다.따라서 타인의 생명보험을 체결할 때는 피보험자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피보험자인 타인의 동의는 각 보험계약에 대하여 개별적으로 서면에 의하여 이루어져야 하고 포괄적인 동의 또는 묵시적이거나 추정적 동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동의의 의사표시를 하여야 하는 시점은 ‘보험계약 체결시까지’이고,이에 위반한 보험계약은 효력이 없습니다.피보험자가 사후에 이를 추인할 수도 없습니다. ※타인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는 피보험자의 서면에 의한 동의를 얻어야 하는 사실을 보험설계사가 보험계약자에게 설명하고 그 서면동의를 받아 보험계약을 체결하도록 조치를 취할 주의의무가 있습니다.보험설계사가 보험계약 체결시 위 사실을 보험계약자에게 설명하여 주지 않아 보험계약이 피보험자의 서면동의를 얻지 못하였다는 이유로 무효가 되어 결국 보험계약자가 보험금을 받지 못하게 되는 손해를 입게 되었다면,보험회사는 보험업법에 의하여 보험계약자에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판례가 있습니다(대법원 2001.11.9.선고 2001다55499,55505 판결). ●보험수익자의 지정 -피보험자의 사망에 대비한 생명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보험수익자를 누구로 지정하는지에 따라 피보험자가 사망한 후의 법률관계에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합니다. -보험수익자를 ‘보험계약자 겸 피보험자’라고 지정한 경우에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보험금청구권은 일단 피보험자에게 귀속하였다가 상속인에게 상속되는 것으로 취급됩니다. -보험수익자를 ‘상속인’이라고 지정한 경우에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보험금청구권은 상속인에게 직접 귀속하므로 상속재산이 아닙니다. -여기서 상속인은 보험계약 체결 당시의 상속인이 아니라 보험사고 발생 당시의 상속인을 말합니다.따라서 보험계약체결시의 처는 A이었으나,그 후 보험계약자 및 피보험자가 A와 이혼하고 B와 재혼하고 나서 보험사고가 발생한 경우,보험수익자는 B가 되는 것입니다. ●법률상담 전문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홈페이지(http://seoul.scourt.go.kr)에 게재됩니다.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사망보험금 받았어도 상속포기 가능?

    Q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 앞으로 보험이 있었는데 사망시 수익자가 상속인이라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어머니와 제가 가서 15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카드빚 4500만원과 개인에게 빌려쓴 사채 8000만원을 남겨 놓고 돌아가셨는데, 사채 빌려준 사람이 어떻게 보험이 있었는지를 알고 쫓아와 난리를 피우는 바람에 1300만원을 갚았습니다. 카드 회사에서 아들인 저에게 독촉전화를 해서 빚이 승계되니 그리 알고 있으라고 합니다. 상속 포기나 한정 승인을 하려고 하는데 이미 보험금을 받아 쓴 부분이 문제가 되어 불가능하지는 않은지 알고 싶습니다. -이정연(가명·35세)- A이상하게 느껴지겠지만, 우리 민법은 사람이 사망하였을 때 바로 그 순간 상속인들이 공동으로 권리, 의무를 직접 이어받는 것으로 간주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법적 권리 관계의 공백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흔히 설명하지만, 어떤 사람이든지 조상의 부채에 시달리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런 불합리를 피하기 위해 민법은 원칙적으로 상속 개시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상속인들이 상속을 받지 않겠다고 법원에 신고하는 상속 포기제도와 상속 받은 재산의 한도 내에서만 채무를 갚겠다는 한정승인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이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우에는 죽은 사람의 모든 권리와 의무 관계를 승계하는 단순 승인을 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상속을 포기하거나 한정승인을 한 상속인이 상속재산을 마음대로 처분한 경우에도 먼저 상속 포기나 한정승인에도 불구하고 단순승인을 한 것으로 봅니다. 이것은 재산은 상속인들이 이어 받고, 채무는 상속 포기나 한정승인을 주장하여 면하려고 하는 행위를 막아 공평을 기하기 위한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정연씨의 경우와 같이 돌아가신 분이 빚만 남겨 두었는데, 보험금 또한 남긴 경우 사망을 원인으로 지급되는 보험금도 상속재산이라는 생각이 당연히 들 것입니다. 따라서 보험금을 받아서 쓰면 상속재산을 처분한 것이니 상속 포기의 효력을 못 받을 수 있다고 근심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상속재산이라고 하기 위하여는 사망 이전에 피상속인에게 귀속되어 그것이 상속인에게 승계되는 것이어야 하는데, 보험계약에 의하면 보험금을 받을 사람, 즉 보험수익자가 사망한 사람 자신이 아니라 법정 상속인이라고 제3자로 특정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보험금은 민법상으로는 상속재산이 아닙니다. 따라서 법정 상속인에 해당하는 사람이 자신의 권리로 이를 받을 수 있는 것이므로 이것을 받아 쓴다고 상속재산을 마음대로 처분한 것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물론 상속세법상으로는 보험금도 상속재산에 가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이것은 담세력을 고려하는 세법이 특별히 정한 것이므로 민법상 효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이같이 사망보험금이 피상속인의 권리가 아니고 보험수익자 자신의 권리라면, 이것을 받아 쓰더라도 상속 포기나 한정승인을 할 권리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상속을 포기할 당시 이미 보험금을 받아 쓸 권리가 보험수익자에게 발생해 존재하는 것인 이상 사망보험금을 받을 권리까지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상속 포기나 한정승인을 할 권리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 상속 재산중 59%가 부동산

    상속 재산중 59%가 부동산

    부동산에 대한 한국인의 뿌리 깊은 선호 성향은 좀처럼 바뀌지 않고 있다. 부동산은 재산 목록 1순위이자 상속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택이 보유에서 거주 개념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많지만 아직은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서 있고 이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된다. 재산 상속의 절반 이상은 부동산이며, 그 중 토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재정경제부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상속 재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69.6%(2조 740억원),2001년 70.1%(1조 9196억원),2002년 64.1%(1조 6488억원),2003년 62.2%(1조 7287억원),2004년 48.5%(2조 404억원) 등으로 줄다가 2005년 59.3%(2조 1588억원)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중에선 토지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2000년 토지가 전체 상속재산의 59.5%인 반면 건물은 10.1%에 그쳤다.2001년은 59.4%와 10.7%,2002년은 52.9%와 11.2%,2003년은 50.5%와 11.7%였다.2005년에는 44.9%와 14.4%를 기록했다. 금융자산 비중은 2000년 23.9%(7111억원)에서 2004년 40.2%(1조 6932억원)로 급증했다가 2005년 34.5%(1조 2550억원)로 줄었다. 귀금속이나 미술품 등 기타는 6∼11% 수준이다. 상속재산 금액은 부동산과 금융자산, 기타를 통틀어 2000년 2조 9786억원,2002년 2조 5700억원,2004년 4조 2103억원,2005년 3조 6389억원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열린세상] 판사와 사회적 강자/강지원 변호사

    [열린세상] 판사와 사회적 강자/강지원 변호사

    재벌총수에게 관대한 판결이 줄줄이 내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는 비판이 거세다. 외국 언론까지 가세했다. 영국의 한 경제지는 ‘한국의 재벌총수는 곤란할 때마다 휠체어를 탄다.’고 비꼬았다. 한국 판사들은 재벌들이 안 보이는 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 경영을 계속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국가이익에 부합한다고 믿는 것 같다고 했다. 재벌들이 제대로 행동하고 모든 국민에게 공평한 사법체계를 갖추는 것이 국가이익에 더 부합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재벌은 사회적 강자다. 사회적 강자에게 약한 심리는 동류적(同類的) 공감성이나 비굴한 종속감에서 나온다. 이런 판결은 재벌에 대한 것만이 아니다. 다른 강자들에 대해서도 나타난다. 우리나라 판사들은, 많은 좋은 판결들에도 불구하고 간혹 기가 막힌 판결들도 내놓는다. 여중생 집단성폭력 사건에서 경찰관이 40여명의 가해자를 죽 세워놓고 피해 여중생에게 날짜별로 지목하라고 한 사건에 대해 불법행위가 아니라고 했다. 다행히 2심 재판부는 이를 파기했지만, 피해자 가족은 도대체 그 자리에서 울음보를 터뜨려야 했던 여자 아이의 심정을 한순간이라도 상상해 보았느냐고 울부짖었다. 변사체가 발견되었는데 경찰관이 곡괭이로 마구 파헤친 사건에 대해서도 불법행위가 아니라고 했다. 도자기 1점을 파낼 때도 조심조심 하라는 것인데, 사람의 유골바가지는 그보다 값어치가 못해서 마구 파헤쳐도 된다고 판단했단 말인가. 검사가 성폭력사건 현장검증을 한다며 가해자 변명대로 10대 소녀에게 올라타라고 했다. 얼굴을 빤히 맞대고 가해자 무릎 위에 가랑이를 벌리고 올라가야 했던, 이런 끔찍한 일도 불법행위가 아니라고 했다. 그 이유는 당사자가 동의를 했다는 것이다. 실제론 동의가 아니라 마지못해 한 것인데도 동의를 그렇게 앞세운다면 아예 발가벗고 실제 성행위 장면까지 재연시켜도 좋단 말인가. 또 학교폭력으로 집을 나가 자살을 했는데도 인과관계가 없다고 한 판사가 있다. 그렇다면 이 아이가 도대체 왜 자살했단 말인가. 딸들을 종중회원으로 인정하면서도 토지보상금은 차등지급해도 된다고 판결한 판사들이 있다. 단순한 견해차를 넘어 남성우월주의적 사고가 아니라고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동생에게 나누어 주기로 한 상속재산을 약속을 어기고 독식한 장남의 손을 들어주고, 전처소생들을 따돌리고 재산을 몽땅 빼돌린 후처와 후처 소생들의 소행을 합법화해 준 판결들, 작은 돈을 빌려주고 빚을 갚지 못하자 요리조리 법망을 이용하여 통째로 담보물을 삼킨 악덕 채권자, 토지소유자들을 속여 헐값에 매수한 채 공사를 강행하는 아파트업자, 멀쩡한 보험가입자를 방화범으로 몰아 보험금 지급을 면탈하려 한 보험업자들에게 봉사한 판결들, 고리대금에 가까운 제2금융권에 속아 집까지 빼앗긴 노인에게 너무 억울해 행패를 부렸다고 실형을 선고한 판결 등등 억울함을 간직한 사람들을 위로해 주지는 못할망정 이처럼 가슴에 대못질을 한 판결들이 있다. 이들의 상대는 죄다 경찰·검찰·학교·기업·남성·장남 등 강자들이었다. 왜 이런 판결이 속출할까. 판사들이 사회적 강자에게 온정적 감정을 갖는 반면 약자와는 피해자적 감수성을 함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약자나 피해자의 주장이 모두 다 옳은 것은 결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균형감각이다. 균형을 찾기 위해 피해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경청법을 배워야 한다. 경청은 놀라운 심리치유 효과까지 가져다 준다. 그리하여 사회적 강자에게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것과 똑같은 잣대를 들이댈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정의이기 때문이다. 달달달 외워서 고시에 붙었다고 해서 좋은 판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귀공자 판사가 되어 편견에 쌓인 법정의 독재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강지원 변호사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상속 포기 후에 남편 사망보험금이…

    Q얼마 전에 남편이 지병으로 사망하였는데 남편 앞으로 재산이라고는 없고 빚만 4000만원쯤 되었습니다. 주위의 권고로 저와 아이들은 빚을 물려 받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상속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남편이 생전에 보험을 들어 놓은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사망시 2000만원을 받게 되는 보험이었는데 보험계약자 및 피보험자는 남편, 보험수익자를 법정상속인으로 해 놓았더군요. 저와 아이들이 법정상속인이라고 주장하여 이 보험금을 청구하여 받으면 상속 포기가 무효로 되어 빚도 물려 받는 것은 아닌지요. 혹시 상속 포기를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지는 않는지요. - 이정순(가명·39) A우리나라는, 사람이 사망하였을 때 바로 그 순간 상속인들이 공동으로 권리, 의무를 직접 이어받는 것으로 간주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으므로 어떤 사람은 자신이 책임 없었던 선대의 부채에 시달리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불합리를 피하기 위하여 민법은 원칙적으로 상속 개시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상속인들이 상속을 받지 않겠다고 법원에 신고하는 상속포기제도와 상속받은 재산의 한도 내에서만 채무를 변제하겠다는 한정승인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우에는 죽은 사람의 모든 권리, 의무 관계를 승계하는 단순승인을 한 것으로 간주되며, 상속을 포기하거나 한정승인을 한 상속인이 상속재산을 마음대로 처분한 경우에도 먼저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에 불구하고 단순승인을 한 것으로 봅니다. 이것은 재산은 상속인들이 이어받고, 채무는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주장하여 면하려고 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것입니다. 사망을 원인으로 지급되는 보험금인 경우 상속재산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것을 수령하여 쓰면 상속재산을 처분한 것이니 상속포기의 효력을 못 받을 수 있다고 근심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그러나 상속재산이라고 하려면 사망 이전에 피상속인에게 귀속되어 그것이 사망을 상속인에게 승계하는 것이어야 하는데, 보험계약에 의하면 보험금을 받을 자 즉 보험수익자가 사망한 사람 자신이 아니라 법정상속인이라고 제3자로 특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보험금은 민법상으로는 상속재산이 아닙니다. 따라서 법정상속인에 해당하는 사람이 자신의 권리로서 이를 수령할 수 있는 것이므로 이것을 받아 쓴다고 상속재산을 마음대로 처분한 것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물론 상속세법상으로는 보험금도 상속재산에 가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이것은 담세력을 고려하는 세법이 특별히 정한 것이므로 민법상의 효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이처럼 사망보험금이 피상속인의 권리가 아니고 보험수익자 자신의 권리라면, 상속을 포기할 당시 이미 그 권리는 발생하여 존재하는 것인 이상 사망보험금을 받을 권리까지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따라서 상속을 포기하였다고 하더라도 보험금을 받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2007년 세제개편안] 中企 상속 공제액 30억까지 확대

    중소기업이 가업(家業)을 자녀들에게 물려줄 때 세금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대를 잇는 ‘100년 기업’을 육성하자는 취지다. 그러나 업계의 반응은 시큰둥하다.●중기 “가업 승계 조건 까다로워” 시큰둥 내년부터 중소기업의 가업상속공제 한도가 최대 30억원으로 크게 늘어나 세금을 최대 30% 정도 덜 내게 된다. 가업을 상속할 때 적용되는 공제액 기준이 현행 1억원에서 ‘2억원 또는 가업상속재산액의 20%’ 가운데 큰 금액으로 확대된다. 상속자가 배우자가 있다면 공제한도가 현행 11억원에서 40억원까지 늘어난다. 특히 가업을 물려받은 자녀는 재산 상속 2∼3년 뒤 세금을 납부해도 된다. 가업상속재산이 상속재산의 50% 이상이면 `3년 거치후 최대 12년간 분납´도 가능하다. 이밖의 경우엔 ‘2년 거치후 최대 5년간 분납’할 수 있다. 또 창업 자금을 생전에 미리 물려줄 경우 특례를 주는 사전상속제 대상에 창업 자금은 물론 중소 기업 주식도 포함된다. 그러나 적용 대상은 상속을 개시한 뒤 자녀가 사업을 15년 이상 유지해야 하고, 종업원 수도 10% 이상 줄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업용자산도 10% 이상 처분하면 안 된다. 이를 어기면 세제혜택 전액을 추징하는 등 사후관리가 엄격해진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들은 “가업 승계 뒤 자산·종업원·지분율 유지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해외 연예인 공연 소득세 20% 원천징수 한편 팝가수 마이클 잭슨,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과 같이 국내 공연 뒤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해외 연예인의 소득에 대해서도 20% 세율로 원천징수한다. 재경부 관계자는 “현재 한·미 조세조약상 미국 연예 법인이 아닌 연예인 개인에게 지급하는 공연 대가는 과세가 불가능하지만, 국내법상 원천징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보증채무로 가족에 피해 줄까 걱정

    Q1997년도에 친구 빚 보증을 섰는데 주채무자가 망해서 저의 주택이 법원 경매로 넘어갔습니다.2003년에는 저의 집 가재도구 또한 경매로 넘어갔고요. 갚지 못하면 자식도 나중에 불이익을 받는다는데 궁금합니다.8000만원가량 남은 금액은 저의 형편으로는 갚을 수 없습니다. 파산신청으로 빚을 면할 수 있는지요. 학교 교사인 아내와는 5년 정도 별거 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같이 살고 있고, 아내는 작은 아파트를 갖고 있습니다. 아내의 아파트를 팔아서 빚을 갚으라고 하지 않을까요. - 김정석(가명·57세) A현대 사회는 원칙적으로 개인주의를 추구합니다. 잘한 것이든 잘못한 것이든 개인의 문제일 뿐이며 부모, 형제, 친족의 공과로 인하여 개인이 법률상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모가 빚을 갚지 않는다고 해도 자녀에게 어떤 지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우리 상속법에 의하면 사람이 죽는 바로 그 순간에 재산상의 권리, 의무를 상속인들이 포괄적으로 이어 받기 때문에 채무를 남긴 채 사망하면 상속인이 되는 자녀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만 이는 상속을 거부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민법 제1019조에 의하면, 상속인은 상속 개시 있음을 안 날로부터 3월 내에 단순승인이나 한정승인 또는 포기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단순승인은 채무를 포함하여 모든 재산상 지위를 이어받겠다고 인정하는 것, 한정승인은 이어 받는 재산의 한도 내에서만 채무를 이행하겠다고 하는 것, 상속의 포기는 아예 상속인이 아닌 것으로 보아 달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모의 빚이 있다는 것을 자녀들이 알고 있는 한, 빚을 진 부모가 사망한 후 한정승인 또는 포기를 함으로써 부모의 빚을 갚아야 하는 불이익이 자신들에게 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속인들이 부모의 빚이 많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어느날 갑자기 청구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와 같이 상속채무가 상속재산을 초과하는 사실을 중대한 과실 없이 알지 못하였던 경우에는 그것을 안 날부터 3월 내에 한정승인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의 빚을 자식들이 물려받는 일을 피하는 것이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현재의 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노년의 은퇴자인 경우라면 채무를 면하기 위한 파산의 신청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나중에 자녀들에게 상속 포기의 번거로움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 파산신청을 선택하기도 하며, 아직 취업을 할 여지가 있는 채무자에게는 파산신청의 이익이 충분히 있습니다. 의술의 발달과 출산율 저하로 노년 취업의 가능성과 필요성이 확보된 현대에는 나이가 많아도 파산 신청을 할 이유는 충분히 있습니다. 개인주의는 부부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진 빚을 갚으라고 하지 않듯이 배우자가 진 빚을 갚으라고 하지 않습니다. 물론 가정을 유지하기 위하여 일상가사에 관하여 진 채무라면 부부가 같이 갚아야 합니다만, 보증을 선 것은 결코 일상가사에 해당할 리 없습니다. 또 채무자 자신이 빚을 늘리면서 그것으로 배우자의 재산을 늘린 사해행위를 한 경우가 아닌 한 파산·면책을 받는 데 지장이 없습니다. 따라서 부인이 작은 집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교사로서 소득이 있다면 이와 같은 상황을 걱정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파산절차에서 이상 없이 면책을 받으면, 재정적으로 새로 태어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의 채무를 갚을 개인적인 책임이 면제되는 것이므로 앞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을 모두 자신의 생활비와 저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로이 재산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 재산은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으며, 과거 파산신청 이전에 진 채무는 물려주지 않습니다. ●김관기 변호사가 담당하는 ‘채무상담실’의 상담신청은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에서 받습니다.
  • 大法 “채무불이행 상속권 포기 못한다”

    채무자가 빚을 갚지 않으려고 상속권을 포기하는 것은 사해(詐害)행위에 해당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모씨는 1997년 오모(여)씨에게 6400만원을 빌려줬지만, 이 중 절반을 돌려받지 못해 대여금잔액청구소송을 제기,2005년 승소판결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남편의 사망으로 오씨는 서울 구로동의 건물 1채를 상속받았고 그 해 이 건물 지분의 3분의1을 딸 김씨에게 무상으로 넘겼다. 건물의 단독소유주가 된 김씨는 이 건물을 조씨에게 매매가격 1억 2500만원으로 매도했고, 조씨는 9500만원을 부담, 나머지 3000만원을 김씨에게 지급했다. 그러자 이씨는 김씨를 상대로 오씨의 상속분에 대한 사해행위를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냈고,1심과 2심은 이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2심은 해당 건물이 이미 조씨에게 넘어가 원물반환이 불가능해 이씨에게 건물 가액으로 판단되는 9400여만원의 3분의1에 해당하는 316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도 12일 “오씨와 딸 사이의 상속재산 분할협의는 사해행위에 해당한다.”는 원심판결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대법원은 원심의 지급액에 의견을 달리했다. 오씨 자녀가 부동산을 판매하면서 받은 실제 금액은 보증금 9500만원을 공제한 3000만원으로, 배상해야 할 금액은 9500만원을 공제하고 남은 3000만원의 3분의1인 1000만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건물이 넘어가 원물 자체로는 반환이 안 될 경우, 가액을 반환해야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우선변제권한이 있는 임차인이 있으면 임차보증금이 우선 변제돼야 한다.”면서 “이는 사해행위에 따른 원상회복 의무를 이행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어 “임차보증금 우선변제 여부를 고려하지 않은 원심의 판단은 법리 오해의 위법이 있다.”면서 사건을 서울 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기부공제 소득 20%로 확대”

    정부는 개인과 법인의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부금 공제를 확대하고 주식출연 및 보유제한에 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은 29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능률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에 참석,‘우리사회에 대한 인식과 정부 및 기업인의 역할’에 관한 강연을 통해 기부문화 활성화 지원방안을 밝혔다. 그는 “개인지정기부금 공제를 현행 소득금액의 10%에서 20%로, 공익법인에 대한 동일법인의 주식출연 한도는 총발행주식의 5%에서 20%로 각각 확대할 방침”이라며 “계열법인의 주식보유 제한도 공익법인 총자산의 30%에서 50%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 실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적 통합과 직결되는 총사회적 지출이 8.1%에 불과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23.7%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민간의 자발적 지출은 우리나라가 0.2%로 미국의 9.7%, 일본의 2.6%에 비해 크게 뒤진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기부금 규모 역시 국내총생산(GDP)의 0.05%에 지나지 않아 미국의 1.67%, 영국의 0.72%보다 뒤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변 실장은 “이에 따라 정부는 기부문화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오는 9월 정기국회를 통해 제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주요 선진국에 비해 빈약한 개인과 기업의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부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일각에서는 기업들의 사적 지배구조 유지와 세금회피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도 없지 않았다. 변 실장은 기부 관련 규제의 완화를 악용할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기부금의 모금내역 등 결산공개, 회계기준 마련, 외부감사, 전용계좌 사용 의무화 등 공익법인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대책도 법안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변 실장은 중소기업인들이 요구해온 가업상속 공제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중소기업의 가업 상속 때에는 1억원까지만 공제혜택을 주고 있으나 앞으로는 5억원이나 상속재산의 10%로 한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상속 포기했는데도 ‘파산’ 되나요

    Q아버지가 시가 5000만원 정도 주택을 남기고 돌아가셨습니다. 누나들과 저는 어머니의 노후를 생각해 주택을 어머니에게 드리기로 하고 어머니 단독 명의로 상속등기를 했습니다. 누나들은 시집 가서 잘 살고 있고, 저는 연체된 빚이 있어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빚이 있는데 상속받은 재산을 팔아 갚지 않고 어머니에게 넘겼으니 사해행위라서 파산을 신청하여도 면책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실직 후 유일한 희망이 파산이었는데 걱정입니다. - 이경우(가명·28) A본래 채무자의 일반재산은 채권자를 위한 담보입니다. 즉 채무자는 자신의 재산을 채권자의 이익을 위하여 보관할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채무를 이행하기 곤란한 상태에서 재산을 채권자가 아닌 제3자 특히 친족, 친지에게 정당한 대가를 받지 않고 넘긴 경우에는 채권자를 해치는 사해행위로 평가되어 채권자들의 청구에 의하여 원상회복될 수 있고, 파산법상으로는 파산재단에 되돌려지도록 부인될 수 있고 또한 채무자의 면책을 허가하지 않을 사유가 됩니다. 경우씨는 상속받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이를 임의로 포기한 것이므로 얼핏 보기에 재산을 감소시킨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에 따라서는 이것이 사해행위에 해당한다고 생각할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상속을 승인할 권리, 또는 개별적인 상속재산을 받을 권리 그 자체는 개인적인, 신분법적인 결정임을 간과한 견해입니다. 상속은 조상의 권리 의무를 포괄적으로 넘겨 받는 것이므로 재산을 상속받으면 그에 따르는 세 부담, 신고의무를 지게 되고 또 알지 못하던 부채에 노출되게 됩니다. 따라서 상속을 승인하고 이를 받아들일 것인가의 여부는 채무자 개인이 자신의 인격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에 관한 의사결정으로써 그것은 결코 재산적인 처분행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상속을 포기하는 동기가 재산을 다른 사람이 더 취득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상속포기의 반사적인 효과를 노린 것이며, 그 자체가 채무자의 재산을 감소시킨 것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재산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채무자가 상속을 승인하여 재산으로 현실화하기 전에는 사해행위의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법원에 공식적으로 상속포기의 심판을 신청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개별적인 상속재산에 관하여 분할협의를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통상의 공유물분할과는 달리 상속재산의 분할에 관하여는 소급효가 인정되는 것이므로, 채무자가 재산을 넘긴다기보다는 피상속인으로부터 바로 승계받는 것으로 관념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어떤 경우에는 상속포기를 할 때 상속인들 사이에 지금 당장은 채무자가 상속을 포기하지만, 나중에 그 재산을 채무자가 취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약정을 한 경우라면, 채무자는 상속포기로 인하여 새로운 재산권을 취득하게 됩니다. 장래 재산을 취득할 약정에 의한 권리는 등기부상 공시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나중에 파산재단을 구성할 재산상 권리이므로, 채무자가 그 후 파산신청을 하게 되면 이 권리를 파산재단에 속할 것으로 밝혀야 합니다. 이를 고의로 누락하게 되면 면책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포기를 하려면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관기 변호사가 담당하는 ‘채무상담실’의 상담신청은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에서 받습니다.
  • 재혼탈북자 상속권 어디로…

    북한 평양 출신인 김선호는 만수예술단 호른연주자다. 선호는 남한에 있는 할아버지와의 비밀편지가 발각돼 약혼자인 연화를 남겨두고 탈북한다. 선호는 남한에 정착해 남한 여자와 결혼한다. 하지만 약혼자인 연화도 탈북, 남한에 있는 선호를 찾아왔다. 남한에서 결혼한 부인과 북한에서 약혼했던 약혼녀 사이에서 선호는 갈등한다. 차승원 주연의 ‘국경의 남쪽’이라는 영화의 내용이다. 만약 북한에서 선호가 연화와 이미 결혼했었다면 남한에서 한 결혼은 어떻게 될까. 또 자식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단순한 영화 속 상상의 문제가 아니다. 북한을 이탈해 남한으로 들어온 탈북자수는 2002년부터 연 1000명을 넘어섰고 올 2월 1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대법원은 최근 ‘통일사법정책연구’1권에서 대구지방법원 신진화 판사가 쓴 ‘통일 전후의 신분법제 정비방안’이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신 판사는 문제는 북한 가족법에 기초한 신분관계를 인정할 것인지 여부라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탈북자가 남한에서 북한 배우자와의 이혼을 청구하거나 이혼절차를 밟지 않은 채 이를 숨기고 남한 여자와 혼인하는 등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신 판사는 이에 대해 “북한법에 의한 신분관계도 인정하는 바탕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대체적 동의가 있다.”면서 “남한 가족법을 일방적으로 적용할 경우 가족관계 등이 인위적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상속의 문제도 있을 수 있다. 신 판사는 남한 내 상속재산에 대한 북한 거주 주민의 상속권을 인정할지, 통일국가 형성 후 북한 내 토지에 대한 분단 전 소유권을 인정할 것인지 등에 대한 정책적 결단이 현실적으로 쟁점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시1차 ‘유류·무고법 문제’ 行審 23일 판결

    요즘 신림동 고시생들의 눈길은 국무총리 산하 행정심판위원회로 쏠려 있다. 지난 2월 치러진 제48회 사법시험 1차 시험에서 출제된 문제 가운데 두 개가 오류인지를 가리는 결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논란은 끊이지 않는다. 또 “사회과학에서 논란 자체는 불가피하다.“는 등의 여러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당분간 이 문제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심판위 23일 결정할 듯 출제 오류 논란이 되는 문제는 민법 1책형 31번·3책형 15번의 일명 ‘유류분’ 문제.‘갑이 사망 때 다른 이들과 사회복지단체에 상당 금액을 증여하거나 기증한다면 갑의 자녀인 병이 일정한 상속인을 위해 법률상 유보된 상속재산의 일정 부분인 유류분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가.’라는 내용이다. 법무부는 정답을 2500만원으로 발표했다. 오류 논란에 휩싸인 또 다른 문제는 형법 1책형 31번·3책형 18번. 무고죄와 관련된 문제로 법무부는 ‘무고죄의 자수는 신고 상대에 대한 재판 또는 징계처분이 확정된 이후 무고죄를 자수하더라도 자수 감경을 할 수 없다.’는 지문이 틀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수험생들은 유류분 문제는 정답이 없고, 무고죄 문제는 복수 정답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6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행정심판위는 오는 23일 위원회를 열어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행정심판을 청구한 김영성(가명)씨는 “많은 대학 교수들과 고시촌 강사들이 출제가 오류라고 지적하고 있다.”면서 “판례와 교재들이 이 문제가 오류라는 것을 법리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만큼, 행정심판위에서 출제 오류가 인정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제 오류가 인정된다면 1차 시험에서 추가 합격할 인원은 200여명으로 추산된다. 대법원은 제40,41,42회 시험에서 출제 오류를 인정, 국가 시험의 신뢰성에 금이 가기도 했다. ●문제는 논란이 없어야 한다? 이 논란은 ‘시험 문제에 논쟁이 없을 수 있는가.’라는 범위까지 확대되고 있다. 시험 문제에 잘못을 없애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이론을 달 수 없는 ‘투명한’ 문제가 나올 수 있느냐는 뜻이다. 신림동 고시촌의 한 강사는 “축구에 오심을 없애야 하는 것처럼 시험에 있어서도 논란의 여지를 없애는 것이 객관성 확보의 핵심 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또 다른 강사는 “시험 문제가 공개된 지난 40회 시험 이후 오류는 상당히 줄어들었다.”면서 “자연과학이 아닌 사회과학의 영역인 법학에서는 어느 정도의 논란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올해 사시 문제의 오류 논란은 정치권으로도 번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은 최근 “사법시험 출제 오류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사법시험 제도를 폐지하고 로스쿨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답이 나오는 학설과 나오지 않는 학설이 대립되는 문제에서는 답이 나오는 쪽을 선택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출제 오류의 여지는 없다고 강조한다. 유류법과 무고법 관련 문제들이 논란의 소지가 있다 할지라도 결론을 뒤집을 사항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사시 문제는 출제 위원과 검토 위원이 문제 은행에서 선별하고, 시험을 치른 뒤 이의 신청까지 받는 등 철저한 검증 작업을 거친다.”면서 “심지어 일부 학자들은 법무부가 너무 방어적으로 출제하다 보니 깊이 있는 문제를 다루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할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