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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시지가 이의신청 4만건/“높다”1만8천건,“낮다”는 2만1천건

    ◎기준지가보다 3배 높아/“높여 달라는 건 세부담 실감 못한 탓” 정부가 땅값 체계를 일원화하고 토지의 과표나 보상의 기준등으로 이용하기 위해 조사한 전국 2천3백88만필지의 민간소유 개별토지가격에 대해 모두 3만9천9백14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건설부가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주민열람을 겸해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들은 결과 정부가 조사한 땅값이 시가에 비해 너무 높게 책정됐다가 1만8천8백74건이었고 거꾸로 너무 낮다는 의견이 2만1천40건이었다. 이번 열람에서는 앞으로의 조세부담을 고려,땅값을 낮추어 달라는 의견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현상은 이번에 조사된 개별지가가 국세뿐 아니라 지방세의 과표나 과표의 기준이 되어 세부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임에도 아직 부과된 일이 없어 대다수의 국민들이 이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의신청자의 성향은 장차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개발사업자들로부터 보상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땅값이 너무 낮게 잡혀졌다는 의견을제시했고,양도소득세ㆍ상속세 등 세금을 내야할 사람들은 너무 높다는 의견이었다. 건설부는 이번에 이의신청된 토지가격은 이달말까지 시ㆍ군ㆍ구에서 지방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사된 개별지가는 과세특별지역의 경우 과표가 되는 기준시가보다 20∼30% 높으며,지방세부과기준이 되는 기준지가보다는 약 3배가량 높다. 이처럼 기준지가보다 월등히 높은 것은 현재 기준지가의 과세현실화율이 시가의 35%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으로,내년부터 지방세는 연도별 과표현실화계획에 따라 개별지가를 기준으로 일정한 배율을 곱한 가격으로 과세된다.
  • 배우자 상속세 대폭 감면추진/민자 세제개편안

    민자당은 정부가 마련중인 제2단계 세제개편안에 배우자가 상속받는 재산에 대해서는 상속세를 면제,혹은 대폭 경감하는 방안을 포함시킬 것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민자당의 한 정책당국자는 23일 『한 가정의 재산은 부부 공동노력의 소산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배우자 상속의 경우에는 상속세를 면제 또는 대폭 감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당정협의를 통해 이 방안이 2단계 세제개편안에 포함되도록 정부측에 적극 촉구중』이라고 밝혔다.
  • 정부조사 개인땅값,이의신청 8천건/65%가 “너무 높게 책정”

    땅값체계를 일원화하여 토지의 과표나 보상의 기준으로 이용하기 위해 정부가 조사한 2천3백88만필지의 민간소유 토지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이 마감을 6일 앞둔 지난 17일 현재 전국적으로 8천59건이나 접수됐다. 이를 내용별로 보면 정부가 조사한 땅값이 시가에 비해 너무 높게 책정됐다가 전체의 65%인 5천2백50건이고,35%인 2천8백9건은 너무 낮다는 의견이었다. 이의신청자의 성향은 앞으로 상속세ㆍ증여세ㆍ양도소득세 등을 내야 할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정부조사 땅값이 너무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와 반대로 장차 정부나 지방자치단체ㆍ개발사업자들로부터 보상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너무 낮다는 이의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부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이 23일로 끝나는만큼 이 기간중에 열람과 이의신청을 마쳐주도록 당부하고 있다. 이 기간중 접수된 이의신청은 중앙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되며 이같은 과정을 거쳐 8월30일에 개별지가가 최종 결정된다.
  • 음성소득에 중과… 조세의 형평성 높인다/2단계 세제개편안 추진방향

    ◎근로자ㆍ중소기업 세부담 경감에 역점/금융자산 세율 강화… 상속ㆍ증여세 보강/방위세 연말 폐지따라 새 세원발굴이 과제로 어느 나라나 세금을 내는 일은 국민의 의무로 돼 있다. 국민들로 부터 걷어들인 세금수입으로 그 나라의 모든 살림살이를 꾸려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금부담이 가벼워진다는 것은 모든 납세자에게 즐거운 소식이 된다. 정부가 세금으로 도로 항만 통신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고 의료 및 사회보장기능을 강화하며 국방 치안등 공공재를 국민들에게 공급해주지만 납세자 개개인들은 이러한 정부의 서비스가 자신이 납부한 세금의 직접적인 대가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재무부가 내놓은 90년 세제개편 추진방향은 대다수의 국민들로부터 크게 환영받을 만하다. 지난 88년의 1단계에 이어 두번째로 추진되는 이번의 세제개편안은 소득의 종류 및 계층간에 세부담을 공평하게 맞춘다는 취지에서 근로소득자의 부담은 덜어주고 자산소득과 음성 탈루소득에 대한 과세는 크게 강화하는 내용으로짜여져 있다. 상속세와 증여세제를 보강하겠다는 것도 같은 취지에서이다. 땀흘려 일해서 벌어들인 근로소득에 대해 세부담을 덜어준다는 것은 몸뚱아리 하나를 밑천으로 벌어먹는 대다수 근로소득자들에게 솔깃한 얘기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시안에는 최고세율의 인하 및 누진구조의 축소,특별공제의 확대 등이 포함돼 있으나 면세점 인상은 빠져 있다. 5인 가족을 기준으로 한 소득세의 면세점은 지난 88년까지 연 2백74만원이었으나 89년부터 연 4백60만원으로 크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근로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는 비율은 88년 50.8%에서 올해에는 40%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재무부는 이처럼 과세자 비율이 절반도 안되는 처지에서 또다시 면세점을 올리는 것은 국민개세의 원칙에 어긋난다며 면세점 인상에 반대하고 있다. 이같은 재무부의 주장에는 조세전문가들도 동의하고 있다. 오히려 월 20만원의 저소득자라 할지라도 월 5백원이나 1천원 정도의 세금은 반드시 내도록 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여론수렴과정이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재무부의 이같은 주장이 버틸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유권자의 표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국회의원들이 여당은 여당대로,야당은 야당대로 면세점 인상을 소리높여 외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면세점은 이같은 생색내기와 정부와의 타협 끝에 현 4백60만원보다는 다소 높은 5백만원 수준으로 높아질 공산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개편안의 특징은 이밖에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법인세 부담을 낮추고 기술 및 인력개발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중 손금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개발준비금의 범위를 현재보다 2배(매출액의 3∼4%)로 높인 것은 획기적인 조치라 할 수 있다. 지난해 국내 제조업의 매출액대비 이익률이 3%에 불과하다는 사실과 견주어 보면 기술 및 인력개발에 대한 지원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능하다. 또 오는 연말까지 투자비의 10%를 세금에서 빼주는 현재의 임시투자세액공제에 비해 중소기업이 기계장치와 첨단사무기기에 투자할 경우 투자액의 5%를 세액에서 공제해주는 항구적인 제도도 중소기업에 대한 엄청난 혜택이라 할만 하다. 금융자산에 대한 세율을 올리고 부동산 양도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며 상속 및 증여세제를 다양하게 보강하는 것 역시 세부담의 형평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타당하다고 할 수 있다. 물타기등 자본거래에서 생기는 이득에 대한 과세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 역시 똑같은 점에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다. 특히 정책목적에 따라 세금을 감면받는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라 하더라도 소득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최소한의 세금을 내도록 하겠다는 최저한세의 도입과 면제받는 양도소득세액이 일정액을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양도소득세 감면종합한도제」의 도입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눈길을 끈다. 그러나 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가 날로 커지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의 시안은 지나치게 세부담 경감쪽에 촛점이 맞추어진 느낌이다. 특히 오는 연말 시한이 끝나는 방위세의 폐지로 연간 세수는 3조5천억원(89년)이 감소하게 돼 있다. 이는 89년 내국세 수입의 16%를 차지하는 액수이다. 여러가지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불로소득 등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겠다지만 단일 세목으로 방위세가 기여한만큼의 세수를 메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런 점에서,또 우리나라의 세제가 여느 선진국에 비해 그다지 손색이 없다는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볼 때도 앞으로는 세제개편에 못지 않게 일선에서 직접 세금을 걷어들이는 조세행정(세정)의 대폭적인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정신모기자〉 ◎2단계 세제개편안 요약/의료시설 투자ㆍ무료 진료법인에 세액 공제/교육세,영구세로 전환… 부과대상도 재조정 ▷세부담 형평성 제고◁ ◇근로소득자의 세부담 경감 ▲전체적인 소득세율체계의 조정과 함께 근로소득자에게만 인정되는 공제금액 수준을 상향조정,근로자의 부담을 전반적으로 경감 ▲의료비 지출규모가 총급여의 5%를 초과해야 공제해주게 돼 있는 현행 공제대상자 요건을 총급여의 3%수준으로 완화하고 의료비공제 한도도 현행 24만원에서 2배이상 수준으로 상향조정 ▲기업이 비업무용부동산을 처분하여 사원용 임대주택을 짓는 경우에는 양도세를 50% 감면하는 제도신설 검토 ▲퇴직소득에 대한 기초공제 성격을 지닌 퇴직소득 공제액을 현재보다 상향조정. ◇금융자산소득에 대한 과세체계 조정 ▲이자ㆍ배당 등의 금융자산소득에 대해 금융실명제 유보에 따른 보완조치로서 원천징수 분리과세 세율을 상향조정하여 실명거래분에 대하여는 20% 수준의 원천징수세율을 적용하되 가명거래분에 대하여는 소득세로서는 가장 높은 세율이 되게 차등과세 ▲5%의 낮은 세율로 과세되는 세금우대가계저축의 한도를 확대하고 근로자의 장기저축에 대한 세제상 우대방안 마련. ◇부동산등 양도소득에 대한 과세강화 ▲국가등에 양도하는 경우와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감면율을 1백%에서 50%로 축소 ▲목장등에 대한 양도세 감면요건 강화 ◇상속ㆍ증여세제의 강화 ▲고액상속자의 신고내용을 세무서에서 공시함으로써 여론을 의식한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이해관계인의 자료제공으로 숨겨진 상속재산을 포착 ▲고액상속자는 상속받은 날로부터 5년후에 중요재산 변동상황을 신고토록 의무화▲기업합병을 이용하여 증여하는 경우 과세하는 방안을 마련 ▲불균등 감자로 인해 특수관계자가 얻는 이익에 대해 증여세 과세 ▲생전증여분을 상속재산에 합산과세하는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문화재단 등에 재산을 기증하고 세금을 면제받고자 할 때에는 세무서에 면제신청하는 제도를 두어 기증한 목적대로 사용하는지를 계속 관리 ▲문화재단등에 특정회사 주식을 일정비율 이상 기증하는 경우에는 세금을 부과 ▲고액부채에 대한 상속세 공제요건을 엄격히 하고 사후관리를 강화 ▲상속재산중 비상장주식을 유사한 규모 및 업종의 상장주식 주가와 비교하여 상대평가하는 제도 도입 ▲무신고 상속재산은 상속개시당시의 가격과 부과당시의 가격을 비교하여 큰 가액으로 평가하는 현행 제도를 폐지하고 무신고시도 평가기준시점을 상속개시일로 통일 ▲상속 및 증여재산가액에서 공제하여 주는 금액을 상향조정 ▷기업과세의 합리화◁ ◇법인세율의 조정 및 기업부담의 적정화 ▲법인세율을 현재의 일반법인 24∼37.5%,비공개 대법인 24∼41.25%,비영리법인 24∼33.75%에서 구분없이 20∼35%로 단순화 ▲법인세율의 단순화로 비공개대법인이 공개법인보다 세제상 유리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비공개법인이 이익을 일정수준 이상 기업내에 유보하는 경우에는 현재와 같이 3% 세부담 차이가 나는 수준에서 유보소득에 대한 과세방안 강구 ◇비영리법인의 부동산에 대한 과세강화 및 의료법인에 대한 지원 ▲종교ㆍ문화재단 등이 고유 목적사업에 직접 사용하지 않는 부동산의 양도차익에 대하여는 특별부가세 이외에 법인세도 부과함으로써 비영리법인의 부동산투자를 억제 ▲의료시설에 투자하였을 때에는 투자세액공제를 하여 주고 무료진료나 의학연구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비용으로 인정하는 범위를 확대하는등 세부담을 경감. ◇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한 세제지원 확대 ▲중소기업 투자준비금의 손금산입 범위를 현행 사업용자산가액의 15%에서 20%로 확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 개발촉진지역에 입주하거나 창업한 기업에 대하여는 세제지원을 강화 ◇기업의 건전한 경영풍토 조성 ▲법인기업이부동산을 임대하고 임대보증금만 받은 경우에도 임대보증금에 정기예금이자율 상당액의 수입금액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과세 ▲레저산업 등 소비성서비스산업에 대하여는 차입금이자ㆍ접대비ㆍ광고선전비의 비용인정 범위를 제조업보다 축소 ▲기업의 준조세부담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기부금의 비용인정한도를 축소 ▲지출증빙이 없어도 비용인정을 해주는 「기밀비」의 한도를 축소하고 접대비의 일정비율은 반드시 신용카드로 지출토록 함으로써 접대비 등을 이용한 기업자금의 유용을 방지 ▲출자지분이 30%이상인 대주주회장이 경영에 참여하여 법인재산의 유출 등에 관련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회장에게 그 재산이 유출된 것으로 보아 과세 ◇기타 세제보완사항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감면범위 축소 ▲유사주종을 한데 묶어 세부담의 형평을 도모하고 주류의 종류를 단순화 ▲위스키세율의 인하 등 주류간의 세부담을 조정 ▷성실 납세풍토 조성◁ ◇소득세율체계의 개선 ▲현행 최저세율 5.5%는 너무 낮은 수준이므로 가능한한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저소득층의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현행 수준을 유지 ◇상속ㆍ증여세율구조의 조정방향 ▲최저세율은 양도세율에 비해 너무 낮아 부동산을 양도하고도 증여받은 것으로 위장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인상조정 ▷조세체계의 조정◁ ◇방위세ㆍ교육세의 시한만료에 따른 대처방안 마련 ▲방위세는 90년 시한만료와 함께 폐지하되 세율조정 등에 의해 1차적으로 본세에 최대한 흡수 ▲한시적인 교육세를 영구세로 전환하고 과세대상을 조정 ◇국세와 지방세의 조정 ▲지방자치단체간 재정불균형을 완화하면서 지방재정을 보강시킬 수 있는 방안 강구
  • 근소세 「무주택 공제」 신설/재무부 세제개편 방향

    ◎소득세 최고세율 50%로/1주택 상속세 사실상 면세/상속ㆍ증여세 조세시효 10년으로 연장/「감세 한도제」 도입… 서화ㆍ골동품에도 양도세 정부는 현재 방위세와 주민세를 합쳐 63.75%인 소득세의 최고 세율을 50% 수준으로 내리고 8단계인 누진단계는 5단계로 축소하기로 했다. 또 월 평균급여가 1백만원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일정금액을 과표에서 특별히 공제해주고 의료비 공제와 퇴직 공제액을 인상하는등 근로자에 대한 각종 공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5인 가족을 기준으로 4백60만원인 근로소득자의 면세점은 그대로 둘 방침이다. 재무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90년 세제개편 방향」을 마련,이날 열린 세제발전심의위원회(세발심)에 넘겼다. 재무부는 앞으로 세발심과 경제단체,연구기관 및 경제기획원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 시안을 손질해서 오는 9월까지 최종안을 확정,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안에 따르면 상속세는 현 6∼66% 8단계에서 10∼55% 5단계로,증여세는 현 6∼72% 8단계에서 15∼60% 5단계로각각 축소하고 상속세의 조세시효는 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된다. 또 중산층이 상속받은 1가구 1주택은 상속세를 물지 않도록 현재 1억1천만원인 상속세 공제한도를 높여줄 방침이다. 기술개발준비금의 손금산입범위가 현 매출세액의 1.5%(기술집약산업은 2%)에서 3%(〃4%)로 높아지는등 기업의 기술및 인력개발을 위한 세제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이밖에 최저한세제도를 도입,정책 목적상 세금을 감면받는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라 하더라도 일정수준의 세금은 반드시 내도록 할 방침이다. 양도소득세의 경우 감면종합한도제를 도입,한 사람이 면제받는 양도소득세액이 일정액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현재 1백%로 책정된 감면폭을 모두 50%로 축소하며 서화,골동품 등을 양도할 때도 세금을 물리는등 과세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방위세와 교육세를 포함,현재 16.75%인 실명금융자산에 대한 세율은 교육세와 방위세 없이 소득세만 20%를 물리기로 했다. 그러나 매달 봉급에서 불입하는 일정액이상의 장기저축 이자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는등 중산층의 재산형성을 지원하는 방안도 새로 마련키로 했다. 반면 현재 비과세하는 단기 저축성보험에 대해서는 세금을 물리기로 했다.
  • 세금 작년보다 31% 더 걷혀/5월까지

    ◎12조원… 올 목표의 54% 징수 세금이 잘 걷히고 있다. 4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의 세금징수액은 11조9천2백19억원으로 올해 세입예산 21조9천2백49억원의 54.4%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또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9% 늘어난 액수이다. 세목별로는 자산재평가세가 6백58억원으로 올해 징수예상액을 이미 넘어섰으며 양도소득세가 5천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백30.2%,상속세가 1천2백30억원으로 80.7%가 각각 증가했다. 또 근로소득세는 6천7백88억원으로 22.2% 늘어났다. 재무부는 양도소득세 및 상속세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특정고시지역 확대,지방세과세시가표준액 인상등 토지에 대한 과세표준을 현실화한데다 투기조사를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이밖에 특별소비세가 57.3%,관세가 40.7% 증가했으며 법인세는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17.3% 증가에 그쳤다. 또 증권거래세는 증시침체에 따라,전화세는 세법개정에 의해 27.1% 및 1.4% 각각 감소했다. 재무부는 올 5월까지의 징수액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건설업 등 내수의 호황에 힘입어 1ㆍ4분기 경제성장률이 10.3%로 높아진데다 소비증가ㆍ환율인상ㆍ수출부진 등으로 간접세수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하반기에는 ▲근로소득세액 공제한도 확대 ▲증권거래세율 인하 ▲임시투자세액공제 기간연장 등에 따라 세수가 감소돼 올해 총세수 초과규모는 지난해의 2조8천억원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 “소득세 최고 한계세율 63%서 50%로 낮춰야”

    ◎조세연,세제개편 세미나서 주장 나오연 한국조세연구소장은 2일 현재 63.75%인 소득세의 최고 한계세율은 50%로 낮추고 8단계인 누진구조는 5단계로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소장은 2일 조세연구소가 「세제개편방향」을 주제로 대한상의 회의실에서 주최한 연구발표회에 참석,세제의 수평적 불공평을 완화하고 납세자들의 조세회피 성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요즘처럼 세수가 초과징수되는 시기에 한계세율을 과감히 낮춤으로써 과세대상을 확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법인세율과 특별소비세율도 지나치게 복잡하고 비과학적으로 책정됐다고 지적하고 세율구조를 단순화시켜야 한다고 밝히고 실효도 없이 명목세율만 높게 돼있는 상속세와 증여세율 및 주세율도 각각 적정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소장은 세부담의 공평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종 연금과 급여적 성질의 수당에 대한 비과세ㆍ감면 등을 대폭 축소하고 ▲비실명자산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며 ▲부가가치세 면세대상을 축소하고 ▲특별소비세 과세품목을 조정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상속세는 현재 상속재산전체를 대상으로 세금을 매기는 현행 방식 대신 각 상속인이 실제로 상속받은 몫에 따라 과세하는 유산취득 과세제도로 바꿔야 한다고 건의했다.
  • 「전ㆍ월세금 소득공제」 신설/민자 세제개편 방향

    ◎배우자 지분 상속세 면제/올해 시한만료 방위세는 본세에 흡수 민자당은 근로소득자의 세부담경감을 위해 현행 근로소득 기초공제 1백40만원과 공제최고한도 2백30만원을 각각 상향조정하는 한편,무주택 저소득 근로자의 전월세비용에 대한 소득공제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또 신고된 소득과 객관적 생활수준간에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경우 일정 기준에 따라 과세소득을 조사ㆍ결정할 수 있는 소득추계과세제도의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민자당은 지난달 30일 상오 김용환정책위의장 주재로 정조실장단과 김영구 국회재무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0년 세제개편방향에 대해 논의,이같이 결정하고 7월 말 당정회의를 거쳐 9월 정기국회에 세제개편관련 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법인세제 개편방향과 관련,중소기업에 대한 특례세율제도를 신설하여 중소기업이 조세감면법에 의한 세율과 특례세율중 낮은 세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해 상속ㆍ증여세의 조세시효를 현행 5년에서 7∼10년으로 연장하는한편 재산형성에 기여한 부부의 몫을 동일하게 인정,배우자 지분의 상속세는 과세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특히 자본거래를 이용한 대주주의 주식시세차익에 대해서도 세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아래 기업공개전 증자한 주식을 기업공개후 매각하는 방법으로 대주주가 주식양도차익을 얻는 경우에는 소득세를 부과하고 계열기업간 합병을 통해 대주주가 거액의 주식시세차익을 챙기는 경우에는 증여세를 부과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밖에 금년말 시한이 만료되는 방위세는 본세에 흡수통합하되 지방세분 방위세는 교육세로 전환하고 특정세목의 국세 수입중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이양하는 지방양여세제도의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 “아파트분양가 자율화 당분간 안해”/28일 본회의(의정중계)

    ◎초토세등 실시때 조세저항 대책 있나 질문/농산물의 서리등 냉해 정부예산 지원 답변 ◇김봉욱의원(평민)=1ㆍ4분기의 10.3% 고속성장은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과소비와 건설 등 특정부문의 과열경기에 따른 기형적 성장이다. 금융실명제를 기업의욕상실의 주범으로 몰아 유보시킨 것은 6공화국의 집권기간 동안에는 이를 실시할 뜻이 없다는 말인가. 91년까지 완전 금융실명제를 전제로 해 일정이 잡힌 자본자유화 계획을 일정대로 추진할 것인가. 물가억제를 위해 재벌에 나가 있는 모든 정책금융을 회수하고 90년 예산을 절약집행하며 추경예산 편성을 철회할 의사는 없는가. 쇠고기 수입시 베이스쿼타제를 폐지하고 장ㆍ단기적인 축산진흥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국내 기업들이 공산권에 상품을 수출하고 대금을 받지 못한 금액을 국가별ㆍ업체별로 밝혀라. ◇신상식의원(민자)=올 하반기부터 토지초과이득세법등 토지공개념관련법안이 한꺼번에 적용될 경우 갑작스러운 세부담증가로 인한 극심한 조세저항이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원활한 토지공급확대를 위해 산지개발 및 간척에 의한 해안매립과 관련한 인허가 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토록 해야한다. 임대주택을 대량공급하기 위해 주택임대업을 기업화시키고 민간소액자본가들의 임대업참여를 촉진키위해 세제 및 금융지원 등을 포함한 주택임대업육성법을 제정해야 한다. 민간주택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저당권유동화제도를 도입하고 보증보험제도를 신설할 용의는. 농수산물가격보장과 안정된 영농기반을 조성할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라. 중질유분해 시설의 투자를 유인키 위해 현행유가관리제도를 전면 개선할 용의는. ◇박지원의원(민자)=GATT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합의사항이 이행될 경우 농업지원 정책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보는데 이에 대한 정부대책은. 남북한간에 잉여농산물의 상호교역을 추진할 용의는. 농촌생활 환경개선을 위한 범국민적 지원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정부가 발표한 92년까지 농안기금 1조원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계획을 밝혀라. 고가 또는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시 고율의 소비세를 부과하여 일정분을 농어촌 개발기금으로 전용해야 한다. 과잉생산되고 있는 우유수급 불균형을 해소할 대책은. 농수산물 수출증대를 위해 농수산 유통공사와는 별도로 농수산물 수출업무 및 수출정보 지원을 강화할 새로운 정부투자 기관을 신설할 용의는. 농어민 연금제도와 농작물 보험제도를 조속히 실시할 용의는. ◇강영훈 국무총리=금융실명제는 주위여건이 성숙되지 못한 상태에서 이를 추진할 경우 더 큰 부작용이 예상돼 유보했으나 경제민주화 및 형평달성이라는 목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완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남북한경제교류의 확대를 위해 지난 88년 10월 남북물자교역 지침을 마련했으나 북한의 소극적인 태도 등으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족공동체라는 시각에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확대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법에 따라 92년까지 매년 3천7백억원씩 투입토록돼 있는 만큼 이를 농촌교육시설 및 교사자질향상 등을 위해 집중 투자,도농간의 교육시설 격차 등을 줄여나가겠다. ◇이승윤부총리=상반기중 물가가 7%대로 상승한 이유는 2∼3년간 누적된 물가상승요인이 한꺼번에 폭발한데다 소비성향이 급격히 증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 전력 17.4%,쇠고기 21.5%,냉장고 1백10.8%,통조림 2백9%로 소비량이 늘어났다. 금년도 중소기업 도산율은 1만9천9백27개 사업장중 67개업체가 폐업,0.08%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47개 업체가 폐업,도산율 0.07%보다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지난해의 84.1%에 비해 금년에는 86.8%로 늘어났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정이 타결될 경우 서비스ㆍ농수산물의 개방에 따른 문제점도 있으나 우리 경제가 세계경제에 보다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최근 농촌의 부채증가율이 소득증가율을 상회하고 있으나 자산증가율이 부채증가율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 콩ㆍ옥수수ㆍ감자에 대한 수매가 및 수매량 결정은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 콩과 옥수수의 수입개방에 따른 수매차액을 보상하려면 최소한 1천억원이상이 소요된다. ◇정영의 재무장관=상속세 및 증여세에 대한 세수비중을 높이기 위해 재산의 사전분산ㆍ시효제도를 악용한 조세회피를 방지하는 수단으로 상속ㆍ증여세의 시효기간을 현행 5년에서 상당기간 늘리는 세법개정을 검토하겠다. 또 고액재산소유자에 대한 개인별재산관리로 세무관리능력을 강화하겠다. 고가의 사치성 소비재 수입시 관세율인상이나 특별소비세를 인상하는 방안은 전자제품 및 자동차 등 우리의 주종 수출품에 대한 통상마찰을 야기하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다. ◇강보성 농림수산장관=현재 소 사육마리수는 2백5만마리인데 쇠고기자급률을 60%선으로 유지하는 선에서 소비증가에 따라 제한적 증식정책을 펴나가겠다. 풍수해 뿐만 아니라 서리 우박 냉해 등에 의한 피해도 정부예산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 현재 분유의 재고물량은 1만5천t인데 낙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분유 3천t과 버터 2천t을 수출해 우유수급조절에 만전을 기하겠다. ◇박필수 상공장관=대기업에 경제력 집중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중소기업은 기술집약산업 위주로 육성하겠다.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은 지난 84년 총수출 가운데 25%였으나 올해엔 42%로 비중이 늘고 있다. 기술개발과 자동화 설비등을 늘리고 중소기업의 정보취약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희일 동자장관=경질유 소비가 급증해 중질유 분해시설을 늘리기 위해 87년이후 석유사업기금중 8백여억원을 지정,세제혜택을 주는등 지원하겠다. ◇권영각 건설장관=건설경기 활황으로 일부 건자재 품귀현상이 있으며 특히 시멘트는 1백만t의 공급이 부족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사치성 건축을 9월말까지 제한하고 하반기 공급을 늘리는등 대책을 강구하겠다. 현대건설의 서산매립지는 지난 84년 준공업단지 건설목적으로 허가,지난 87년 석유화학단지로 변경 신청해 인가했다. 매립사업 완료전 사전변경허가 하도록 돼 있어 행정상하자는 없으나 사전착공등 위반사례가 발견되면 엄격히 처리하겠다. 재벌들의 무허가 건축은 서민과 함께 엄격하고 공평히 처리하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산지개발 계획은 이미 추진중이며 해양매립도 12월말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민주택규모 이상의 분양가 자율결정은 기업의 나대지 확보 경쟁으로 택지 및 주택가격 상승등이 우려된다. 주택 수급이 안정되어 부작용이 없을때 자율화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저소득층 주택난 해소를 위해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기업화시키는 등 제도적장치를 마련하는 내용의 임대주택 건설 촉진법을 활용하겠다.
  • 양도ㆍ상속세 등 재산세 지난해 7백억원 결손

    ◎전체의 8%로 전년비 11% 늘어나 양도소득세와 상속ㆍ증여세 등 재산관련 소득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중 연간 7백억원이 넘는 막대한 금액이 걷히지 않아 국고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과된 재산관련 세금은 모두 8천9백43억7천2백만원으로 이중 7천83억4천2백만원만 징수되고 1천1백44억4천6백만원은 납기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거나 납세자의 사정 등으로 분납 또는 체납 처리됐으나 전체의 8%에 해당하는 나머지 7백15억8천4백만원은 징수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 결손 처분되고 말았다. 이같은 재산관련 세금의 결손처분액은 지난 88년의 6백43억7천8백만원에 비해 11.2%가 늘어난 것으로 3%이내에 머물고 있는 전체 내국세의 결손처분 비율(88년의 경우 2.7%)에 비하면 엄청나게 높은 수준이다. 재산관련 세금의 결손처분 비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지난 88년 이후 부동산 투기조사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무리한 세금부과 사례가 늘어나는 반면 징세인력의 부족으로 일단 부과된 세금에 대한 사후관리가 철저하게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데다 납세대상자들이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재산을 미리 빼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양도소득세는 양도차익에 대해 부과되는 만큼 징세관리를 철저히 하면 결손처리 비율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데도 불구,지난해에 부과된 7천90억7천4백만원중 9.3%에 해당하는 6백60억3천8백만원이 징수되지 않았고 상속세와 증여세는 각각 20억9천6백만원과 34억5천만원이 결손처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서영택국세청장은 최근 열린 지방국세청장 회의에서 지난 3∼4월중 실시된 부동산투기조사결과 탈세한 사실이 드러난 사람들에 대해서는 추징할 세금을 이달말까지 모두 현금으로 징수하도록 촉구하는 등 재산관련 세금의 결손처분 비율을 낮추라고 강력히 시달했다.
  • 상속세법 위헌심판 제청/서울고법/“사채도 증여세과세서 공제해야”

    서울고법 특별4부(재판장 최공웅부장판사)는 14일 한순협씨(서울 양천구 신정동 946의1)가 낸 상속세법 29조4(증여세과세가액) 제2항에 대한 위헌제청 신청을 받아들여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했다. 한씨는 증여자가 국가나 금융기관에 갚아야 할 채무를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진빚은 증여세과세 대상에서 공제시킬 수 없도록 한 이 조항이 조세평등주의원칙 등에 위배된다고 위헌심판 제청신청을 냈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문제의 조항은 증여당시 채무변제능력 없이 증여를 받은 사람이나 사채 등에 대해 공제를 해주지 않아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평등권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한씨는 지난84년 어머니 김화순씨로부터 사채 6천2백만원을 안고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시가 9천5백여만원에 이르는 대지와 건물을 증여 받은뒤 사채를 공제한 3천3백만원에 대해 증여세와 방위세 1천2백만원을 자진납세 했으나 양천세무서가 지난87년 사채를 공제하지 않고 상속받은 건물에 대해 증여세와 방위세 4천여만원을 부과하자 문제조항에 대한 위헌심판 제청을 신청했었다.
  • 부유층 상속세 중과 재산이동상황 관리

    앞으로 재산이 일정 규모이상인 부유층이 상속세를 신고할 때 은행예금이나 주식ㆍ보험 등 금융자산이 전체상속재산의 10%미만인 경우는 보유재산실태조사를 받게 되는등 각종 금융자산에 대한 상속ㆍ증여세 과세가 대폭 강화된다. 31일 세무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실명제의 유보로 금융자산을 이용한 변칙적인 상속ㆍ증여행위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재산규모가 일정수준 이상인 부유층에 대해서는 금융자산보유실태를 샅샅이 파악,국세청의 전산망에 입력시키고 재산이동상황을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전산 관리에 의해 금융자산의 신고누락 사실이 드러나는 경우에는 상속ㆍ증여세를 무겁게 물리는 동시에 과거 5년간의 재산이동상황을 추적 조사,변칙적인 상속 또는 증여행위를 엄중히 규제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부유층의 상속ㆍ증여세 신고때 예금과 주식ㆍ보험 등 금융자산의 합계가 전체 상속재산의 10%도 안될 때에는 강력한 재산실태조사를 벌여 금융자산에 의한 상속ㆍ증여세의 탈세를 막기로 했다.
  • 명동1평 1억2천만원/가장 싼곳은 화순,임야 1백49원

    ◎건설부,전국 30만곳 공시지가 고시 건설부는 1일 지난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30만개 표준지의 공시지가를 고시했다. 지난 연말에 이어 두번째로 고시된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땅값이 높은 곳은 서울 중구 명동2가 33의2 상업은행 명동지점 부지로 평당 1억2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차고시때의 1억9백75만원보다 1천25만원 오른 것이다. 반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 화순군 이서면 연평리 산96의 녹지로 평당 1백49원으로 밝혀졌다. 건설부는 30만개 표준지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오는 8월말까지 전국의 민간소유 토지 2천4백17만필지의 땅값을 산정,토지소유자의 열람과 중앙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이렇게 해서 조사된 개별 토지가격은 토지에 대한 모든 과세의 기준이 되며 보상 등의 기준이 된다. 즉 양도소득세ㆍ상속세ㆍ증여세는 물론 토지공개념 확대도입에 따른 토지초과이득세,종합토지세,택지상한 초과부담금,개발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된다. 이번 공시지가 조사에서는 개별토지 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수가 1차때 15만개에서 30만개로 늘어 보다 정확한 땅값 평가가 가능하게 됐다. 용도지역별로 전국 최고ㆍ최저지가 지역은 상업지역의 경우 최고지역은 서울 명동의 상업은행 명동지점부지,최저지역은 전남 완도군 금일읍 월송리로 평당 6천9백42원으로 나타났다. 주거 지역으로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64 일대가 평당 3천4백71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했고,전남 영광군 영광읍 용산리 산3이 평당 2천4백10원으로 가장 낮았다. 1차고시때의 주거지역 최고지가는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54의8로 평당 2천9백75만원이었다. 또 공업지역의 최고가 지역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1125의4로 평당 9백92만원이고,최저가 지역은 전남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 산25로 평당 1천2백90원이다. 이밖에 녹지지역중에서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 99의5 일대가 평당 5백45만원으로 가장 높고,전남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산96 일대가 가장 낮다. 이번에 고시된 표준지의 공시지가는 지난해 7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돼서 지난 연말에 고시된 1차때의 공시지가에 비해 6개월 사이 상당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투자세액 공제 기간ㆍ범위 확대/정부 세법개정안

    ◎제조업ㆍ광업은 연말까지 연장/중기 기술지도 지불료는 10%까지 제조업과 광업의 신규투자에 대한 임시투자세액 공제기간이 오는 6월30일에서 오는 연말까지로 6개월 연장된다. 또 중소기업의 생산성향상설비와 산업재해예방설비 외에 첨단기술설비에 대해서도 투자세액 공제를 허용,투자금액의 10%(외국산 3%)를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해준다. 이밖에 중소기업이 기술지도를 받고 지불한 비용등 생산성향상에 소요된 비용도 10% 한도까지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해준다. 법인이 근로자용 임대주택과 근로복지주택을 짓기 위해 2년 이상 업무용으로 직접 사용한 토지등을 팔 경우 특별부가세(법인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면제받는다. 정부는 24일 열린 차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의결,국무회의로 넘겼다. 정부는 기업의 기술개발투자 및 근로자용 주택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조세감면규제법시행령을 개정해서 이같은 세제혜택을 주겠다고 지난 4ㆍ4 경제활성화대책에서 약속했었다. 차관회의는 이날 소득세ㆍ법인세ㆍ상속세법 시행령도 개정,오는 9월1일 발표되는 공시지가를 증여세와 양도소득세(기업은 특별부가세)및 상속세 부과시의 부동산 평가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각 세목별로 공시지가가 적용되는 시기는 증여세의 경우 오는 5월1일,양도세는 9월1일,상속세의 경우는 오는 91년 1월1일로 정해졌다. 현재의 과세시가표준액은 시가의 30∼35% 수준이나 공시지가는 시가의 90% 수준까지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앞으로 양도세와 증여세 등의 부담은 지금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서울 강남지역의 30평짜리 아파트의 시가가 2억원을 초과하는데 비해 상속세의 공제액은 1억원밖에 안되기 때문에 현행 공제액을 그대로 둘 경우 집 한채를 상속받아도 그 집을 팔아 세금을 물어야 하는 모순을 없애기 위해 상속세의 공제액을 현실에 맞게 2억원정도로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상속세등 징수 급증/국세청/1분기 2백63억… 작년의 2.7배

    ◎부동산 과표 현실화등 원인 정부가 토지와 아파트등 부동산의 과표를 대폭 현실화하고 세무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함에 따라 상속세와 증여세등 재산관련 세금의 징수액이 올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ㆍ4분기중 상속세 징수액은 모두 2백63억8천3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5억5천9백만원에 비해 무려 2.76배로 늘어났다. 또 증여세는 이 기간중 5백8억7천6백만원이 걷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백96억5천2백만원에 비해 1.72배로 증가했다. 올들어 상속세와 증여세 징수액이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것은 국세청이 작년에만 세차례에 걸쳐 가격이 급등한 전국의 아파트와 토지들을 특정지역으로 고시하고 기존 특정지역중 일부는 기준시가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과표가 크게 오른 데다 투기조사의 강화로 변칙적 상속 또는 증여행위가 많이 적발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상속및 증여재산은 특정지역인 경우 시가의 70%정도인 기준시가에 의해 평가하여 세금을 매기며 특정지역이 아닌 곳은 시가의 20∼30% 밖에 안되는 내무부의 지방세 과세시가표준액을 평가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는데 현재 특정지역은 모두 8천1백51개 리ㆍ동으로 전국 1만8천7백50개 리ㆍ동의 43.5%에 이르고 있다.
  • 전국땅값 일제조사/전국사유지 2천만필지 대상/정부,오는 20일부터

    정부는 20일부터 건설부ㆍ국세청ㆍ지방자치단체및 한국감정원직원등 1만8천여명을 동원,국공유지를 제외한 전국 2천4백17만필지의 개별토지가격 일제조사에 나선다. 6월20일까지 두달동안 조사될 토지가격은 시ㆍ군ㆍ구청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주민 열람 및 이의신청접수,재심 및 건설부장관의 확인 등을 거쳐 8월30일에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조사ㆍ결정되는 토지가격은 토지초과이득세ㆍ양도소득세ㆍ증여세ㆍ상속세 등의 과세기준시가가 되며 개발부담금산정,종합토지세부과를 위한 토지등급결정,택지초과소유부담금산정 기준 및 공공용지보상가격의 기준이 된다. 특히 증여세의 경우 5월1일이후 증여에 대해서부터 이번조사로 고시될 공시지가에 의해 소급과세된다. 정부는 30만 표준지에 대한 지가를 5월10일에 고시할 계획이다.
  • 고 이양구씨 상속세 39억5천2백만원

    동양시멘트그룹 창업자인 고 이양구회장의 상속세가 39억5천2백만원으로 확정됐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고 이회장은 동양시멘트주식 4.1%(시가 84억원상당)를 비롯,부동산 동산 현금 등 모두 1백4억5천만원의 상속자산을 남겼으며 각종 공제금을 제외한 상속자산과표액은 총88억2백만원으로 산출됐다. 이에따른 세액은 32억8천5백만원,방위세 6억5천7백만원등 모두 39억5천2백만원이다.
  • 부동산투기근절엔 미흡/부동산투기억제대책 무엇이 문제인가

    ◎매매쌍방의 담합막을 장치 급선무/물가잡을 후속보완조치 강구필요 새 경제팀이 첫 작품으로 내놓은 이번 부동산투기 억제대책은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을 거의 총망라했다고 할 수 있다. 또 그동안 나왔던 조치들을 보완하거나 손질한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부동산등기 의무화,토지투자신탁 제도의 도입 등 새로운 것들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새 경제팀이 부동산투기를 막기 위해 한달 가까운 시일에 걸쳐 고심한 흔적은 보이지만 고질적이고 지능화되어 가고 있는 투기병을 완전 퇴치할 수 있느냐는데는 계속 의논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부동산투기 억제대책의 핵심은 부동산등기 의무화제도의 도입이다. 당초 정부는 민법과 부동산등기법을 모두 고쳐 등기를 의무화할 계획이었으나 계약자유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여론이 많자 부동산 등기법안을 개정하기로 방향을 바꿨다 지난 82년부터 추진해 오던 등기의무화가 8년만에 실현되는 셈이다. 이번의 부동산 등기의무화는 물권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나 일정기간안에 등기를 하지 않을 경우 벌금과 체형을 병과함으로써 등기를 유도하고 있다. 즉 등기를 하지 않아도 매매 계약은 성립하지만 미등기에 대해선 제재를 가하는 것이다. 이같은 제재성격의 의무화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등기의무화는 실현되지 않았지만 체벌때문에 부동산거래에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있다. 지금까지 땅ㆍ아파트 등 상당부분의 부동산거래는 등기를 하지 않은채 전매되거나 가등기ㆍ명의신탁 등의 편법으로 위장 소유돼 왔거나 탈세가 가능했었다. 정부는 부동산 거래에서 등기를 제때 하지 않은 사례가 적발돼면 각종 세금도 추징할 방침이다. 대만의 경우 등기신청의무기간을 1개월로 정하고 이기한을 초과하면 1개월마다 등록세에 해당하는 금액을 벌금으로 물리고 있다. 토지신탁제도란 땅을 갖고 있는 사람이 신탁회사에 땅을 맡기면 수탁자는 그 땅에 건물을 짓고 임대한후 발생하는 이익을 토지소유자에게 배분하는 신탁의 일종이다. 현재 이 제도는 일본에서 시행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도 도심지의 낡은주택을 헐고 그 자리에 빌딩등을 짓는데 많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고도이용에 대한 제한을 받고 있거나 주변여건때문에 제대로 이용되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제품전시장ㆍ간이점포등을 지을 수도 있다. 이 제도는 땅주인이 소유권을 계속 갖고 있으면서 개발이익을 되돌려 받을수 있는데다 강제수용등에 의한 정부의 공영개발방식에 비해 민원발생을 줄일 수 있어 제대로만 시행할 경우 빌딩 전세값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이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신탁업법을 개정하거나 별도의 법률제정을 검토하기로 했었으나 기존의 신탁업법으로도 충분히 도입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신탁업법과 제도적 미비점만 보완하기로 했다. 이번에 증여세를 소급해서 무겁게 매기기로 한것은 부동산투기수법이 날로 지능화함에 따라 위장증여를 통한 부동산거래를 막기 위한 것이다. 현재 부동산거래에서는 공시지가 적용이전에 실제거래가격에 비해 훨씬 낮은 과세시가표준액으로 과세되고 있는 허점을 이용,위장증여가 성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초 정부는 오는 9월1일부터 공시지가에 의해 증여세를 부과할 방침이었으나 이달중에 상속세법시행령을 고쳐 5월1일 이후의 증여에 대해선 9월1일 고시될 공시지가에 의해 중과하기로 했다. 부동산투기행위 정보관리센터는 운영만 잘하면 투기행위를 막는데 적지않은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종전의 대책들에 의해 비해 진일보했으나 이번 대책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등기의무화조치가 제대로 실효를 거둘지 의문시되고 있다. 부동산거래는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짜고 노출시키지 않으면 적발하기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당국에 의해 적발될 우려가 있을 경우 양쪽이 짜고 얼마든지 계약서를 다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만큼 이 제도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계약자유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있지만 민법까지 같이 고쳐 완벽한 등기의무화를 실현해야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 또 부동산투기억제 그 자체에만 역점을 두었을 뿐 부동산쪽으로 몰리는 부동자금의 유입을 차단하는 금융정책의 결여도 큰 흠으로 지적되고 있다. 돈이란 이익이 있는 곳으로 흐르게 마련이기 때문에 부동자금이 산업자금으로 쓰이도록 침체된 증권시장의 활성화를 강구하고 금융긴축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성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 정책이 일관성을 결여한 채 우왕좌왕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요즈음 국민들은 좀처럼 정부정책을 믿으려 하지 않고 있다. 이번 정부대책만 하더라도 등기의무화 제도는 등기법을 고쳐야하는데 제대로 이행될지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적지않다. 그러므로 정부는 국민들이 정부시책에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시행착오가 없도록 정책수립에 세심한 배려를 하지않으면 안된다. 이번 대책으로 만연된 부동산투기가 잡히리라고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부동산투기가 잡히지 않으면 올들어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물가를 잡을 수 없는 만큼 이번 대책에 따른 후속 보완조치를 서둘러 시행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다.
  • 부동산 「2개월내 등기」 의무화/정부,투기억제책 발표

    ◎어기면 벌금·체형까지/「토지신탁제도」새로 도입/업자에 개발위임…이익은 공동배분/토지증여땐 공시지가 소급 중과세 부동산등기를 하지 않을 경우 체형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부동산등기법등 관계법이 개정된다. 또 개발능력이 없는 민간보유 토지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개발업자에게 토지를 신탁,개발한 후 개발이익을 토지소유자와 개발업자가 공동분배토록 하는 토지신탁제도가 새로 도입된다. 정부는 13일 이승윤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부동산정책위원회를 열고 부동산등기의무화및 토지신탁제도 도입등을 골자로 하는 부도산 투기억제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정부가 도입키로 한 부동산등기 의무화제도는 2개월 정도의 등기신청 의무기한을 설정하고 이 기한내에 등기를 하지 않을 경우 기한초과 1개월마다 해당부동산가격의 3%(등록세 해당금액)에 해당하는 벌금과 함께 체형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부동산등기제도는 등기를 하지 않더라도 탈세등 다른 불법행위가 없는 한 이를 이유로 처벌할 수 없도록하는 부동산등기 신청주의를 채택해왔다. 정부는 부동산등기 의무화 제도를 도입하는데 있어 민법의 관련규정은 그대로 두고 등기에 관한 절차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민법의 계약자유원칙에 따라 실질적인 채권채무관계가 등기에 우선하기 때문에 등기를 하지 않더라도 소유권을 보호받게 된다. 정부는 부동산등기 의무화제도가 도입됨으로써 미등기전매,가등기,명의신탁등 편법을 이용한 탈세와 부동산 위장소유가 상당부분 감소되고 부동산거래 관련 정보의 파악등을 통해 부동산투기 억제대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또 전국 20개 시군지역에 검찰·건설부·국세청·내무부·치안본부 등 5개부처 합동단속반을 구성,1단계로 오는 6월까지 상주 배치해 해당지역의 농지매매증명·토지거래허가필증의 부당발급사례및 위장매입자·중개업자의 중개업법위반행위를 색출,단속하며 2단계로 여타 투기지역에 대해서도 불시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단속기간에 적발된 비위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사조치하고 투기행위자는 탈세추징과 함께 체형위주로 처벌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토지거래허가제가 유명무실하게 운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토지거래허가지역에 대해 감사원·내무부·건설부 등 3개부처 합동으로 토지거래운용 상황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관련법규를 위반한 공무원에 대해 징계 파면 등 문책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달중 상속세 법시행령을 개정,증여로 위장한 토지거래를 막기 위해 오는 9월1일 고시될 공시지가의 증여세 과표적용시기를 5월1일 이후의 증여분에 대해서도 소급적용키로 했다. 이밖에 다가구주택및 기업의 사원용 임대주택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세제지원을 강화하고 주거지역의 용적률·건폐율기준,상업지역의 일조권규제,공단주변지역의 토지이용규제 등 각종 건축규제를 대폭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91∼92년 2년간 국민연금기금 2천4백억원으로 2만호의 근로자주택을 건설하는 한편 중소도시 녹지역을 토지거래허가 대상지역으로 확대하고 임야매매증명 의무화대상도 종전 1㏊이상에서 6백평(1인매입 경우)으로 확대키로 했다. 그러나 1가구 2주택이상 소유자의 등록유도와 임대료 조정제도 도입은 이번 대책에서 제외됐다.
  • 1인 6백평이상 산지거래 증명서 첨부/부동산투기억제대책 내용

    ▷기본방향◁ ◇탈법 및 탈법행위의 집중조사와 엄중처벌. ◇등기의무화를 실효성있게 유도할 수 있는 부동산거래실명제 등 제도적 장치 강구. ◇미등기전매 등 상습투기자에 대해서는 세금추징외 가능한 모든 사회ㆍ경제적 제재를 강구하고 다가구주택 건설 촉진. ◇주택가격 안정은 기본적으로 공급확대에 주력하면서 기업의 근로자주택건설촉진 및 서민주택금융 확대. ◇토지투기억제를 위해 증여세과표 현실화 및 토지신탁제도 도입. ◇부동산투기의 간접적 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한 자금흐름 개선. ▷부동산투기행위 집중단속◁ ◇합동단속반 투입 ▲검찰주관 아래 건설부,국제청,내무부,치안본부요원으로 약 20개반을 구성한다. 1단계로 4월부터 6월까지 단속반이 해당지역에 상주해 농지매매증명과 토지거래허가필증의 부당발급사례를 색출,위장매입자를 집중 조사하고 2단계로 유사한 투기사례가 있는 지역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한다.▲단속기간중 적발행위자에 대한 조치로 관련 공무원에게는 엄중한 인사조치를 하고 투기행위자에 대해서는 탈세추징과 체형위주로 처벌한다. ◇토지거래허가제 운용실태 점검 ▲감사원,내무부,건설부 등이 합동으로 토지거래운용상황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부동산투기행위 정보관리센터 설치ㆍ운영 ▲국세청에 부동산투기행위 정보관리센터를 설치,실거래가액 기준으로 세금추징ㆍ여신규제ㆍ신규분양권배제ㆍ해외출국정지 등의 불이익조치를 하도록 한다. ▷부동산등기 의무화제도 도입◁ ▲현행 부동산등기 신청주의를 등기의무주의로 바꾸고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 또는 체형을 부과한다. ▲부동산등기법 등 관련법 개정을 추진,등기신청의무기한(예 2개월)을 설정한다. ▷증여세 강화◁ ▲최근 공시지가 적용이전에 실거래가액에 비해 낮은 과세시가표준액을 이용한 증여형태의 토지거래가 성행한다. 따라서 4월중 상속세법 시행령을 개정, 5월1일 이후의 증여에 대해 9월1일 고시될 고시지가를 적용토록 한다. ▷전세가격의 안정◁ ◇다가구 주택건설촉진을 위한 건축규제완화와 세제금융지원ㆍ확대 ▲현재 동당 3천5백만원,가구당 7백만원인 국민주택기금의동당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보험회사의 총운용자산에 대한 일정비율을 다가구주택건설자금으로 지원한다. ▷주택가격안정과 공급확대◁ ◇주택 2백만호 건설계획의 차질없는 추진 ▲45만호 건설에 필요한 1천4백만평의 택지를 공급한다. 국민주택기금 2조원 등 주택자금 5조2천억원을 조성한다. ◇기업의 사원용 임대주택건설 촉진 ▲공단주변지역 3만㎡미만의 준보전지구 및 경지지역에 대한 토지이용규제를 완화한다. 기업이 사원용 임대주택건설을 목적으로 보유부동산 매각시 양도소득세를 면제한다. ◇국민연금기금을 활용한 근로자주택 공급 ▲국민주택기금에서 연리 11%,5년만기 채권을 발행하고 이를 연금기금이 인수토록 하는 방법으로 무주택연금가입 근로자에 대한 주택공급을 지원한다. ▷서민주택금융의 확대◁ ▲올해중 주택자금공급규모를 당초 1천5백억원에서 3천억원으로,당초 1조7천4백억원이던 주택구입 및 건설자금을 1초8천9백억원으로 각각 올린다. ▲현재 2천2백만원인 호당 주택자금 융자규모를 지속적으로 인상한다. ▷토지투기억제와 토지이용도 제고◁ ◇임야매매증명제 적용대상 확대 ▲현재 1㏊이상으로 규정된 임야매매증명제의 적용대상을 1인이 매입할 경우 6백평이상,2인이상이 공동매입할 경우 평수 제한없이 확대한다. ◇토지신탁제도의 도입 ▲나대지나 방치된 토지를 적극개발,상가ㆍ사무실공급을 촉진하고 임대료 안정을 도모한다. 이 경우 토지소유자의 토지소유권을 보장하되 신탁기간은 투자원리금 상환이 가능하도록 10∼15년의 장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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