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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동 땅 1평 1억4,215만원/올 지가 공시

    ◎가장 싼곳은 광양·통영임야 1백원/전국 평균 20.58% 올라/주거지론 논현동 최고 9백만원 토지관련 세금 등의 산정기준이 되는 전국의 공시지가가 평균 20.58% 올랐다. 또 공시지가 표준지중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 중구 명동2가의 상업은행 명동지점 자리로 평당 1억4천2백15만원(㎡당 4천3백만원)이며 가장 싼 땅은 전남 광양군 다압면 하천리 산99와 경남 통영군 산양면 연곡리 산79 일대로 평당 1백원 수준이다. 건설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국 30만 표준지에 대한 지난 1월1일 현재 공시지가를 토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28일 공시키로 했다. 표준지의 공시지가는 올해 한햇동안 토지초과이득세·상속세·증여세 등의 기준시가,종합토지세의 과표조정자료,개발부담금 및 택지초과소유 부담금의 산정기준이 된다. 공시지가표준지의 지가상승률은 전국평균 20.58%이며 특히 서울이 31.8% 올라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인천과 대구가 29.1%,27.4%씩 올라 상승폭이 큰 반면에 전남과 제주가 9.54%,8.45% 상승해 대도시와지방간의 땅값 격차가 한층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땅값을 1백으로 했을 때 상업지(중급지)의 경우 5대 직할시는 35.4(대전)∼63.7(부산) 수준이며 나머지 지역은 15.1(전남)∼42.5(경기)에 그쳤다. 6대 도시를 제외한 중소도시간의 땅값 차이도 커 경기도를 1백으로 했을 때 다른 지역의 땅값은 상업용지가 53(충북)∼92(제주),주거지는 28.6(강원·전북)∼78.6(제주) 수준을 보였다. 또 30만 표준지중 70.2%가 ㎡당 1만원 이하이고 4백만원 이상 되는 곳은 전체의 1.4%로 대부분 대도시 지역에 집중돼 있다. 시·도별 최고지가 지역은 서울 명동 외에 ▲부산은 중구 광복동2가 7의1(평당 8천9백26만원) ▲대구는 중구 동성동2가 99의2(평당 5천9백50만원) ▲경기도는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3가 29의1(평당 4천4백96만원) 등이다. 용도별 최고지가는 상업지는 서울 명동이며 주거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41의7로 평당 9백만원,공업지는 서울 성동구 도선동 14(천일콘덴서)로 8백93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설부는 이들 표준지의 공시가격이 투기요인을 제거한 시세의 89% 수준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공시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용자는 공시일로부터 60일내에 건설부장관에게 서면으로 이의 내용를 제출하면 재조사 및 평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 재산세 문의 최다/국세청 전화상담 집계

    납세자들은 각종 세금가운데 양도소득세·상속세를 비롯한 재산관련 세금에 특히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화를 이용한 자동세무상담시스템(TRS)을 운용한 결과,전체이용건수 48만6천7백91건 가운데 양도·상속·증여세 등 재산관련 세무문의가 27만6천2백85건으로 전체의 56.8%나 됐다. 이중 양도세는 19만6천7백35건(40.4%)으로 가장 많았고 상속·증여세는 7만9천5백50건(16.4%)이었다. 또 원천징수에 관한 문의가 6만6천4백6건(13.6%),종합소득세가 4만8백63건(8.4%),법인세가 1만5천9백14건(3.3%),토지초과이득세가 4천1백22건(0.9%) 등으로 직접세에 대한 문의가 총 39만7천5백90건(81.8%)에 달했다. 이밖에 간접세인 부가가치세는 5만4백60건(10.4%)이었고 국세징수 및 국세기본법에 관한 문의도 2만3천23건(4.7%)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TRS 이용실적은 이 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난 89년의 65만3천2백44건에서 지난해에는 이보다 16만6천4백53건이나 크게 감소,전반적으로 인기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보다참신한 세무상담정보를 개발해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89년 3월 이 제도를 도입,서울지역에서 운용하기 시작해 점차 부산·광주 지역으로 확대해 왔다.
  • 전국 과세대상 토지/가격 전산입력 끝내

    건설부는 9일 지난해 8월에 조사한 전국 2천3백80만 개별토지 가격의 전산입력을 마쳤다. 이번에 전산입력된 과세대상 개별토지 가격은 토지초과 이득세를 비롯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 등의 기준시가와 종합토지세의 과표조정자료,개발부담금 산정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 부동산 취득·등록세 감면 폐지/93년부터 공시가의 100% 과세

    ◎내무부,감면률 연차인하 방침/검인 계약서도 없애기로/우선 올해 40%로 낮춰 납세액 갑절 올라 관인계약서의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현재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및 등록세를 부과할때 거래가격의 일정률을 감면해 주는 제도가 오는 93년부터 폐지되며 공시지가의 1백%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부동산 중개업자 및 부동산을 사고 판 사람의 탈세를 막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검인계약서 제도도 폐지된다. 8일 내무부에 따르면 부동산등기 신청때 부과하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지난해까지는 신고된 거래가격의 30%에만 세금을 부과했으나 올해부터는 지난해 9월 건설부에서 발표한 공시지가의 60%에까지 과세하고 92년에는 80%를,93년에는 1백%를 적용키로 했다. 미성년자·부녀자 등의 부동산 취득과 투기를 막기 위해 국세가운데 상속세와 양도소득세는 그동안 과세표준액에 의해 과세해오다 올해부터 공시지가의 1백%를 적용하고 있다. 내무부가 취득세 및 등록세의 거래가격 적용률을 이같이 조정함에 따라 올해 부동산 거래자의 실제 납세액은지난해보다 2배가량 높아지게 됐다. 내무부의 이같은 방침은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중개업소 및 매매자의 세금포탈을 막기 위해 지난88년 9월부터 검인계약서 제도가 시행되면서 당초 취지와는 달리 대부분의 경우 취득가액을 실제보다 낮게 신고하거나 시가표준액 정도만을 신고하고 있어 아무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회원들은 이날 시민들에게 나눠준 유인물에서 『일제하의 정신대 징집은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범죄행위』라고 지적하고 ▲일본측의 공식사과 ▲희생자 위령비 건립 ▲정신대 생존자 및 유족들에 대한 배상 등 6개항을 요구했다.
  • “재정 홀로서기”… 세원개발 급선무(「새 전개」 지자제:10)

    ◎담배소비세등 이양했지만 대도시 편중/수수료등 현실화,자체조달능력 키워야 앞으로 실시될 지방자치제의 궁극적인 목표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있다고 볼 때 지방재정력이야말로 이 제도가 뿌리를 튼튼히 내리고 그 실효성이 보장될 수 있는지를 결정해주는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지방재정이 극도로 취약한 상태에 있는만큼 앞으로 지방재정력을 어떻게 확충시키느냐는 것이 지자제 실시와 관련해 정부와 국민이 당면한 가장 핵심적인 과제라 하겠다. 지방자치가 아무리 훌륭한 제도라 해도 자치단체가 재정적 자립을 이룩하지 못할 때 복지증진이라는 지역주민들의 기대는 결국 제대로 달성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지방재정이 안고 있는 근원적인 문제점은 ▲지방재정규모의 빈약성 ▲국세와 지방세 비율의 지나친 격차 ▲자치단체간 재정자립도의 불균형 등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우선 국가살림과 지방정부살림의 규모를 비교해 보면 90년도의 경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국가가 33조5백8억원에 지방은 21조5천8백42억원으로 60.5 대 39.5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서울을 제외하면 지방재정은 33%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국세와 지방세의 규모를 비교해보면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지난 88년 세입결산에서 83 대 17,89년에는 82 대 18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일본은 지방세 비율이 25.9%,대만은 35%,미국은 30.8%,캐나다 43.8%를 차지하고 있다. 지방재정력의 측정지표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지방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 64.8%이나 서울의 98.7%를 제외하면 55.6%에 지나지 않는다. 더욱이 부산을 비롯한 5대 직할시는 89.7%로 상당히 높은 수준인 반면 도는 46.2%,시는 69.2%,군은 28.5%,자치구는 39.8%로 낮은 편이다. 게다가 시 도간은 물론 시 군 구 등 자치단체간의 격차도 매우 커 자체수입(지방세와 세외수입)만으로는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자치단체가 전국 2백75개 단체 가운데 34.2%인 94개에 이른다. 이처럼 지방재정력이 취약한 주요원인을 좀더 구체적으로 따져 보면 우리나라의 과세체계가 지나치게 국세중심으로 돼 있음을 알 수 있다. 국세는 소득세·법인세·영업세·상속세·증여세·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 등과 같이 세원이 풍부한 소득과세 중심으로 돼 있으나 지방세는 취득세·등록세·면허세·재산세·종합토지세·자동차세·농지세처럼 신장성이 낮은 대장과세중심으로 돼 있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대도시 중심의 개발과 성장으로 자연히 지방세원이 취약하고 불균형하게 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이 밖에 지방교부세에 의한 지방재정력의 보강과 재원조정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할 수 있다.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을 균형적으로 보전해주는 유일한 제도인 지방교부세가 내국세 총액(방위세·교육세·토지초과이득세 제외)의 13.27%로 한정돼 있어 이같은 수준으로는 급증하는 지방재정수요와 자치단체간에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재정불균형을 보강하고 시정하는 데 크게 미흡한 형편이다. 정부당국은 지방재정의 취약성을 보강하기 위해 89년도부터 1조3천억원 규모의 담배소비세를 지방세로 이양함으로써 총체적으로 지방재정력을 5% 가량 상승시키는 효과를 거두긴 했으나 세원자체가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 편중돼 있어 자치단체간의 재정불균형 문제는 여전히 해소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89년 한햇동안의 담배소비세 편중도를 보면 서울과 5대 직할시가 전체세원의 53%,서울을 포함한 인구 30만 이상의 15개 시가 64%,서울·인천·경기도 등 수도권이 47%를 기록했다. 내무부는 이같은 상황에서 지방자치제 실시를 앞두고 빈약한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방안의 하나로 내년부터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의 중간성격을 띤 지방양여금제도를 도입,시행하기로 결정하고 내년도 예산으로 5천5백70억원을 계상해놓았다. 국세 중 특정한 세목수입의 일부를 자치단체가 양여받아 특정사업수요에 충당하는 이 제도는 현행 조세제도의 틀 속에서 국민에게 조세의 추가적인 부담을 주지 않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재원을 자치단체에 배분하게 된다. 양여금 재원은 토지초과이득세의 50%,주세의 15%,전화세 전액으로 하고 양여금을 받은 자치단체는 규모의 제한성 때문에 당분간 직할시도·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의 개설 및 확·포장사업만 하도록 했다. 일본은 지난 55년 「도로정비 5개년계획」을 계기로 시작해 지방도로양여세·석유가스양여세·소비양여세 등 6개 종목에 걸쳐 시행중이며 91년의 재원규모가 지방예산의 2.7%인 1조8천4백9억원에 이르고 있다. 지방재정 확충문제의 핵심은 전체적으로 얼마만큼의 재정력을 보강시켜주느냐 하는 양적인 면과 자치단체간 및 지역간에 자주적인 투자재원을 얼마나 균형되게 배분해주느냐 하는 질적인 면에 있다. 가장 먼저 고려될 수 있는 것이 국가와 지방간의 재정 조정문제로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방양여금의 규모와 세목을 점차 확대해가면서 국세 중 지방세적 성격을 띠면서도 지역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는 세목을 골라 지방으로 이양하는 방안이다. 관계당국은 이를 위해 국세 중 양도소득세 및 증여세,부가가치세 가운데 과세특례분인 전기·가스·수도업과 음식·숙박업·창고업 등에 부과되는 세금을 지방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지방재정보강을 위한 가장 유효한 수단인 지방교부세의 법정교부율을현행 13.27%에서 적어도 30%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물론 국가재정문제를 감안할 때 한꺼번에 대폭 인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일정한 목적과 조건 아래 특정용도에 충당하도록 돼 있는 국고보조금을 보다 균형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필요하나 지방의 자주재원이 되지 못하는 데다 그만큼 지방비 부담이 수반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이같은 국가적 정책 외에 지방자치단체가 앞으로 재정력 확충을 위해서는 광고세·환경보전세·관광세 등 새로운 세원의 발굴,재산세 과표의 점진적인 상향조정,각종 수수료 및 사용료의 현실화,택지조성 등 공영개발사업의 확대,상수도 등 공기업의 독립채산경영 및 요금체계 개선,지역개발기금의 설치·운영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보다 적극적인 자체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새 세법시행령 문답풀이

    ◎연구보조비 자가운전수당 월 20만원까지 비과세/단기성 저축보험 차익 20% 분리과세/상속세공제액 최고 4억8천만원선/골동품양도세 92년까지 유보… 자경농지 기준 확대 내년부터 시행되는 각종 세법시행령의 개정된 내용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실비를 변상해주는 성격의 급여에 대한 비과세제도는 어떻게 바뀌나. ▲전반적으로는 축소되지만 분야별로는 비과세 대상이 상당부분 그대로 존속된다.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의 연구활동비,각 기업의 자가운전 보조수당,기자의 취재수당 등은 월 20만원 한도로 비과세된다. 재외 공무원의 수당에 대해서는 재외근무수당 중 국내근무시의 지급액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비과세 해 준다. ­교원의 연구보조비는 어떻게 되나. ▲초·중·고교 교사에 대해서는 다른 실비 변상적 급여와 마찬가지로 월 20만원까지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 대학교수에 대해서는 연내 문교부장관과 재무부장관이 협의해서 비과세 폭을 정하도록 돼 있다. ­정부는 당초 비과세 및 감면을 대부분 폐지하겠다고 공언했었는데. ▲그렇다. 정부는 소득의 종류에 따라 어느 것은 세금을 더 물리고 또는 덜 물리는 것이 공평하지 않다고 해서 특혜의 성격이 있는 비과세와 감면을 원칙적으로 페지하겠다고 발표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동안 혜택을 받아오던 계층의 반발이 너무 커 당초 입장에서 후퇴하게 됐다. ­왜 아직까지 대학교수의 비과세 한도만 정해지지 않았나. ▲대학교수의 경우 연구보조비가 비과세되는 점을 이용,대학측에서 각종 급여를 연구보조비 명목으로 지급하는 바람에 비과세 비중이 전체 소득의 65∼70%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다른 직종처럼 비과세 금액을 월 20만원으로 낮출 경우 한꺼번에 세금이 너무 많아지게 된다. 관계부처 장관이 협의해서 정하기로 한 것도 교수들의 반발을 최소화하며 비과세 폭을 최대한 낮추기 위한 것이다. ­시내 출장여비를 받으면 자가운전 보조수당에 비과세혜택을 못받는다는데. ▲그렇다. 예를 들어 시내출장에 든 여비를 10만원 받고 자가운정 보조수당을 월정액으로 20만원을 받을 경우 지금은 이 둘을 합친 30만원에 전혀세금을 물리지 않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여비 10만원에 대해서만 비과세되고 자가운전 보조수당에는 세금을 물리게 된다. 결국 납세자로서는 유리한 것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셈이다. ­보험차익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보험은. ▲특별한 유대관계가 없는 구성원들로 조직된 단체가 운영하는 넓은 의미의 보험으로,그러한 구성원들만 제한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제외된다. 예를 들어 군인공제회 대한교원공제조합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연합회 농·수·축협의 단위조합 등이 해당된다. ­보험차익에 대한 세금은 어떻게 계산하나. ▲단기 저축성보험에서 발생하는 차익에는 20%,보험료 불입액이 8백만원 이하인 소액보험에는 5%를 각각 분리과세하게 돼 있다. 예컨대 불입보험료 총액이 9백만원,만기환급금이 1천2백만원인 경우 차익 3백만원에 20%의 세율을 적용,세액은 60만원이 된다. 그러나 불입보험료가 5백만원이고 만기환급금이 7백만원이면 그 차익 2백만원에 대해 5%의 낮은 세율을 적용,세액은 10만원밖에 안된다. ­서화나 골동품에 대한양도소득세는 어떻게 되나. ▲문화에술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시행시기를 오는 93년 1월로 늦췄다. 대상은 양도가액 2천만원 이상의 회화 판화 조각,제작 후 1백년이 넘은 도자기 가구 등이다. 법이 시행되는 91년 1월 이후의 차이에만 과세하게 돼있다. ­상속세의 공제가 대폭 높아졌다는데. ▲그렇다. 현재의 상속세 공제액은 최고 1억1천만원이지만 내년부터는 4억8천만원 수준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배우자와의 결혼연수가 30년이고 자녀가 2명인 경우 공제액은 ①기초공제 6천만원 ②배우자공제는 30년에 6백만원을 곱한 1억8천만원에 1억원을 더한 2억8천만원 ③자녀공제는 2천만원에 2명을 곱한 4천만원 ④주택공제 1억원이다. 이 4개 공제액을 합치면 총 공제액이 4억8천만원이다. ­공제액이 높아졌으므로 상속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되나. ▲경우에 따라 다르다. 지금은 상속재산의 가격을 시가보다 훨씬 싼 과제표준액으로 평가하지만 내년부터는 시가와 거의 비슷한 공시지가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서울 개포동의 55평짜리 우성아파트와 안양의 임야 3만평(기준시가 2억3천2백만원,공시지가 8억9천1백만원)을 앞서의 부인 및 자녀들이 상속받았을 경우 올해와 내년의 상속세액은 2억5천만원 및 2억6천만원으로 오히려 다소 높아진다. 이는 올해까지는 임야의 상속가액을 기준시가인 2억3천2백만원으로 계산하지만,내년부터는 공시지가인 8억9천1백만원으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똑같은 상속재산이지만 올해의 과표는 5억5천2백만원이고 내년에는 8억3천1백만원으로 높아지는 것이다. 공제액은 현행이 1억원,내년에는 4억8천만원으로 세금부과대상인 과세표준액은 올해가 5억5천2백만원,내년에는 8억3천1백만원이 된다. ­1가구 1주택이라도 양도소득세를 물리는 고급주택의 기준이 바뀐다는데. ▲현재 고급주택의 기준은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0평 이상,단독주택은 건평 80평 이상이거나 대지가 1백50평 이상으로 내무부의 과세표준액이 2천만원 이상인 경우로 돼 있다. 이에 해당되는 주택을 팔 경우 1억8천만원을 넘는 부분에 대해 세금을 매겼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5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세금을 물리기로 함에 따라 세부담이 가벼워지게 됐다. 예컨대 전용면적이 66평인 아파트를 2억4천3백만원에 샀다가 7억1천3백만원에 팔아 양도차익이 4억7천만원이라고 하자. 지금은 1억8천만원 초과분에 세금을 물리므로 과표는 3억5천1백만원,세액은 1억8천4백만원이다. 내년부터는 5억 초과분에 과세하므로 과표가 1억4천만원,세액은 6천8백만원으로 각각 줄어든다. ­8년간 자경해야 농지에 대한 양도세를 면제해준다는데 자경의 기준은. ▲자기가 직접 논·밭을 갈고 수확하는 경우 뿐 아니라 자기의 책임과 계산으로 농사를 짓는 경우도 포함된다. 자기 이름으로 농지세를 내고 비료값과 임금 등 농사 짓는데 필요한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면 자경에 해당된다.
  • 새해 예산안 표결 통과/정기국회 폐회

    ◎야 반대속 26조9,798억 확정/추곡가 싸고 막판까지 진통/18개 안건과 일괄 상정… 전격 처리/의원 세비 23% 인상 확정 국회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소득세법 개정안 등 일반법안 33건과 추곡수매동의안,91년 산업금융채권발행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 1백일의 제151회 정기국회를 폐회했다. 이날 예결위에서 상정해 본회의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은 정부가 제출한 27조1천8백25억원에서 2천27억원을 순삭감한 26조9천7백98억원으로 올해보다 18.9% 증가한 규모다. 또 추곡수매가와 수매량은 통일벼의 경우 5% 인상에 4백50만섬 수매,일반벼는 10% 인상에 4백만섬 수매로 최종 확정됐다. 이날 저녁 개의된 본회의는 11번째 안건인 새해 예산안의 처리까지는 평민당 의원들의 반대 속에서도 표결처리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됐다. 새해 예산안은 찬성 1백92,반대 69,기권 1표로 통과됐다. 그러나 평민당 의원들은 예산안이 통과된 이후에는 추곡수매동의안을 「실력저지」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나머지 안건들에 대해반대토론 등의 방법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회의는 밤늦게까지 여야 의원들간의 실랑이로 진통을 겪었다. 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하자 여야는 총무 접촉을 통해 절충을 시도했으나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고 정기국회 회기가 끝나는 자정이 다가오자 박준규 국회의장은 하오 11시35분께 추곡수매동의안을 포함한 19개 안건을 일괄 상정,1분 만에 전격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평민당 의원들은 변칙처리를 막기 위해 단상으로 몰려들었으며 여야 의원간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평민당 의원들은 산회가 선포된 이후에도 한 동안 회의장에 남아 국회 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부으며 19개 안건의 일괄 처리가 무효라고 주장했다. 민자당은 본회의 시작전 김윤환 총무를 김대중 평민당 총재에게 보내 추곡수매동의안의 원만한 처리를 부탁했으나 성과를 보지 못했다. 회의에서는 또 평민당측이 처리를 반대하고 있는 「영유아의 보호·교육에 관한 법률안」을 놓고 여야 의원들간에 격렬한 찬반토론이 벌어졌다. 이에 앞서 예결위는 이날 하오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 총 27조1천8백25억원(일반회계)에서 3천4백44억6천만원을 삭감하고 농어촌구조조정자금 등 1천4백17억6천만원을 증액,순삭감 규모 2천27억원인 총 26조9천7백98억원의 새해 예산안을 평민당의 기권속에 표결처리,본회의에 회부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33건의 법률안은 다음과 같다. ▲국세기본법중 개정법률안 ▲국세와 지방세의 조정에 관한 법률안중〃 ▲교육세법〃 ▲방위세법 폐지법률안 ▲소득세법중 개정법률안(대안) ▲법인세법 〃 ▲상속세법〃 ▲주세법〃 ▲관세법중 개정법률안 ▲조세감면규제법〃(대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 개정법률안 ▲특정범죄가중처벌법〃(대안)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안 ▲공무원연금법중 개정법률안 ▲한국행정연구원법안 ▲정부조직법중 개정법률안 ▲지방양여금법안 ▲지방양여금관리 특별회계법안 ▲지방교부세법중 개정법률안 ▲지방세법〃(대안) ▲병역법중 개정법률안 ▲군인연금법〃 ▲국방·군사시설에 관한 법률안 ▲지방교육양여금법안 ▲지방교육양여금 특별회계법안 ▲지방교육재정교부금중 개정법률안 ▲교육공무원법중 개정법률안(대안) ▲영유아의 보호·교육에 관한 법률안 ▲기능장려법중 개정법률안 ▲기능대학법〃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법〃 ▲직업훈련기금법〃 ▲근로복지공사법〃 □일반회계중 부처별 예산조정 주요내역(단위 억원) ●삭감 △법정교부금 508 △국방부 360 △일반예비비 150 △특별설비자금이차보전 270 △농조장기채이차보전 100 △철도특별회계 전출금 284 △양곡 대상환(보사부) 190 △공무원연금 부담금(총무처) 150 △치수사업(건설부) 100 △농어가 부채대책비(농수산부) 237 △국고채무부담행위전환 794.6 ●증액 △추곡수매관련(농수산부) 681 △「페」만 지원경비(외무부) 215 △112차량 정수 및 UHF장비(내무부) 56 △광주 첨단단지(과기처) 80 △재특 전출금(재무부) 46 △동해항건설(항만청) 25 △중·소 공관신설(외무부) 25 △전주권(Ⅱ)개발(건설부) 15 △인천항 5부두 축조(항만청) 44 △가평 꽃동네 부랑인 시설보조(보사부) 10 △저소득 모자가정자녀교육비(보사부) 21 ○운영위안 거의 수용 국회는 18일 당초 29.4% 인상하려던 의원세비 중 사무실운영비 인상분 50만원을 20만원으로 조정,월세비 총액을 현행 4백60만5천원에서 5백66만1천원으로 23% 올리기로 최종확정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새해 예산안에 따르면 운영위를 통과한 「의원수당 및 지원경비 인상안」중 사무실 운영비를 현행 3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올리려던 것을 50만원으로 하향조정했으나 수당·체력단련비·우편료 및 전화료 지원비 등은 운영위안대로 인상키로 했다.
  • 「50만원 소득자」월 4천3백원 세 경감/개정세법 내용 문답풀이

    ◎소득 공제한도 4백90만원으로 높아져/비실명 이자·배당소득 세율 60%로 인상/상속세 배우자 공제액 1억원으로 올려 국회 재무위에서 확정한 각종 세법의 내용중 당초 정부안과 달라진 내용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면세점이 높아졌다는데 개개 근로소득자에게는 어느정도나 세금부담이 가벼워지나. ▲월소득 50만원인 근로소득자의 경우 현재의 소득세는 월 6천3백원이다. 그러나 내년에는 2천원만 내면 된다. 지금보다 67%인 4천3백원의 세부담이 줄어드는 것이다. ­월급이 더 많은 근로자의 경우는 어떤가. ▲월소득 1백만원인 근로자의 경우 근로소득세가 현재 월 5만7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줄어든다. 경감률이 56%인 셈이다. 월소득 1백50만원인 근로소득자인 경우는 월 근소세부담이 17만6천원에서 9만8천원으로 44%가 경감된다. ­어떻게 해서 근로자의 세금이 줄어드는 것인가. ▲근로자들에게만 적용하는 근로소득 공제한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금은 최고 2백30만원(연간) 한도에서 1백40만원까지는 1백%를,1백40만원 초과 4백만원까지는 25%를,4백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5%를 각각 세금을 부과하는 소득에서 빼주고 있다. 그러나 수정된 소득세법에서는 공제한도를 4백90만원으로 올렸으며 공제율도 2백30만원까지는 전액을,2백3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30%를 각각 빼주도록 했기 때문에 근로소득자의 세금부담이 가벼워진 것이다. ○무작정 감세는 곤란 ­근로자들은 자영업자들에 비해 세부담이 훨씬 무겁다는 불만을 갖고 있다. 경감률을 더 높일 수도 있지 않는가. ▲근로소득자의 그같은 심정은 세제당국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근로소득자의 과세자비율,즉 세금을 내는 월급쟁이들의 비율이 89년중 44%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의 법 개정으로 내년에는 이 비율이 40% 가까이 떨어질 것이다.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부과돼야 하며,또 국민개세라는 원칙에 비추어볼 때 무작정 세금을 깎아줄 수는 없는 일이다. ­세부담이 무거워진 것도 있다는데. ▲비실명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한 세율이 60%로 높아졌다. 당초 정부안은 55%로 돼 있었다. ○기초공제 6천만원 ­상속세법도 크게 달라졌다는데. ▲기초공제액은 현 1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높아졌고 배우자공제는 현 4천만원에서 1억원에 결혼연수에 6백만원을 곱한 금액으로 인상됐다. 20년간 결혼생활을 한 부인이 상속받을 경우 1억원에다 20년에 6백만원을 곱한 1억2천만원을 합친 2억2천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여성단체 주장 반영 이처럼 배우자에 대한 공제를 올린 것은 한 가정의 재산은 부부가 함께 노력해서 키우고 일군 것이라는 여성단체의 주장을 일부 수용한 것이다. 이밖에 현재 1천만원인 장애자공제도 장애자가 75세가 될때까지의 연수에 3백만원을 곱한 금액으로 높였다. 20세인 장애자가 상속받을 경우 55년에 3백만원을 곱한 1억6천5백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청주 70%로 낮아져 ­술에 대한 세율도 바뀐 모양인데. ▲청주는 현 1백20%에서 70%로,약주는 60%에서 30%로 각각 낮아져 술값이 떨어질 전망이다. 반면 과실주는 25%에서 30%로,증류식 소주는 35%에서 50%로 높아져 각각 가격인상의 부담을 안게 됐다.
  • 상속세 공제액 상향조정/국회 세법심사 소위

    ◎「기초」1천만원서 6천만원으로/배우자 공제는 1억원/정부수용토지 양도세 50∼70%감면/곡주세율 70∼30%로 인하 국회 재무위 세법심사소위는 14일 상속세법개정안을 일괄타결,상속세 기초공제액을 현 1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늘리고 배우자 인적공제액도 현 4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면서 결혼 연수에 6백만원을 곱한 액수를 합친 금액으로 상향조정했다. 당초 정부안은 상속세 기초 공제액은 5천만원,배우자인적공제액은 8천만원이었다. 소위는 또 장애자공제에 있어서는 70세를 기준으로 해당자의 나이를 뺀 햇수에 3백만원을 곱한 금액을 공제해 주기로 한 정부안을 고쳐 기준나이를 75세로 높였다. 소위는 이와 함께 정부수용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보유기간이 5년이내인 경우 50%,5년이상인 경우는 7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소위는 또 주세법개정안을 심의,곡주인 청주의 세율을 현행 1백20%에서 70%(정부안 90%)로,약주는 60%에서 30%(〃40%)로 인하해 곡주소비를 촉진키로 했다. 정부와 국회의 곡주세율 인하는 쌀등 곡류의 소비를 증가시키기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소위는 현재 25%인 과실주세율은 30%로 올리고 문배주 등 증류식소주의 세율도 현행 35%에서 50%로 인상조정했다.
  • 여야,소득세법등 싸고 뜨거운 공방(상위쟁점)

    ◎세부담 형평성 내세워 원안통과 추진 민자/부유세 신설·부가가치세율 인하 주장 평민 8일의 국회 재무위는 정부측이 내논 세제 개편안과 이에 맞서 제출된 평민당안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논쟁을 벌였다. 재무위는 이날 소속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듣고 법안심사소위를 구성,법안별 절충작업에 들어갔다. 재무위의 세법심사가 관심을 모으는 것은 일단 재무위에서 세법이 확정되어야만 내년도 세입규모가 정해질 수 있고 이에 맞춰 예결위에서 세출규모를 확정지울 수 있다는 논리적 연계성 때문이다. 민자당으로서는 그 동안 당정협의를 거쳐 형평성과 합리성을 제고시켰다는 이유를 들어 당연히 정부 원안에 가깝게 통과시키겠다는 태세다. 평민당은 정부측이 제출한 91년도 초팽창예산을 예결위 단계까지 갈 필요도 없이 재무위에서의 세입규모 확정단계에서 자연 삭감시키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정부가 제출한 세법안은 소득세법·법인세법·상속세법·조세감면규제법·주세법·교육세법·관세법·국세기본법·국세와 지방세의 조정법 개정안과 방위세법 폐지안 등 10개 법안. 평민당은 소득세법·법인세법·상속세법·조세감면규제법·주세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정부안에 맞서 제출했고 부가가치세법 개정안과 특별소비세법 개정안 등 2개 법안을 독자적으로 냈다. 이 가운데서도 소득세법·법인세법·상속세법·조세감면규제법·부가가치세법 등이 쟁점법안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소득세법에 있어서는 정부안과 평민당안 모두가 근로소득계층에 대한 과세율을 낮추기로 한 점은 일치하지만 인하폭에서는 평민당 쪽이 다소 크다. 예를 들어 정부안은 과세표준최저액을 종전 2백50만원에서 4백만원으로 올려 그 이하 소득자에 대해서는 5%의 소득세를 물게 한 반면,평민당안은 과세최저액을 6백만원으로 높인 데 비해 과세율은 3%로 더욱 낮추었다. 물론 소득세뿐만 아니라 대상세법 대부분에 적용되는 문제이겠지만 앞으로의 절충과정에서는 우선적으로 과세율을 놓고 여야간에 심한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여당은 소득세부문에 있어 세율체계를 종전 8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하고 최고세율을 10%포인트로 인하해 선진국형의 세율체계를 갖추도록 한 점을 우선적인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평민당은 이날 전문위원의 검토보고에서 지적된 대로 이는 절대액수에 있어 고소득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어 소득계층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세법개편 취지에 어긋난다고 비난하고 있다. 평민당은 그대신 호화·사치생활자에 대한 중과세를 목표로 한 추계과세제도(부유세)를 삽입해놓고 있다. 평민당이 예시한 과세대상자는 골프장회원권과 배기량 3천㏄ 이상의 승용차 소유자·택시소유상한에 관한 법률에 의한 납부의무자 등 이 제도는 여권내에서도 법안마련 과정에서 논란을 벌이다 막판에 백지화된 사안이어서 이번 논의과정에서 채택될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법인세법에서 정부안은 과세표준 8천만원 이하는 20%,8천만원 초과에 대해서는 35%의 세율을 적용토록 하고 있으나 평민당안은 1억5천만원 이하 18%,1억5천만원 초과시는 33%의 세금을 매기도록 하고 있어 어느 수준 만큼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가 주목되고 있다. 상속·증여세에 있어서는 정부안이 금융실명제를 연기한 데 대한 보완조치로 세율을 강화한 것이 특징. 평민당안과도 수치상에 있어서만 차이를 보이고 있다. 평민당은 독자적으로 제출한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에 있어 세율을 현행 10%에서 8%로 2%포인트 내려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민자당은 부가가치세가 세수에 있어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을 감안할 때 이번에는 결코 손을 댈 수 없다는 완강한 자세다. 여권은 평민당의 세법안과 총체적 주장에 대해 『무조건 깎고 보자는 입장에서 생색내는 데만 치중했다』고 혹평하고 있다. 세제개편이 국민의 재산권문제와 직결된다는 측면에서도 이번 만큼은 경제논리에 맞서며 정부안을 그대로 밀고 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 2년간 평민당 주도의 거야체제에 밀려 여권 의도대로 예산을 편성하지 못했다는 자괴감도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대두되고 있다. 평민당의 기본인식은 정부의 「팽창예산」이 앞으로 닥친 선거를 의식한 선심용 예산이라는 점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따라서 이같은 예산편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세제개편을 그대로 묵과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평민당이 제출한 세법 개정안대로 라면 모두 2조8천2백억원의 세금이 경감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예결위에서의 내년도 예산심의에서 모두 1조5천억원을 삭감하겠다는 것이 평민당의 전략이다. 평민당은 그러나 올해에만도 3조원을 비롯,매년 수조원의 세금이 더 걷히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조금도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여야의 입장을 견주어볼 때 세제 개편안 역시 고의든 아니든 정치적 입김에 의해 절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현재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여야간 지자제선거법 협상이 크나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예산규모에 대한 양쪽의 현격한 시각차를 고려하면 예산안 통과 시점이 가까워져야만 세법안도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어떤 형태로든 「졸속처리」라는 비난만은 면할 수 없을 것 같다.
  • “도농·계층간 분배의 불공정 개선을”/김대중총재 국회연설 요지

    ◎경제 재도약은 중기주축으로 추진 바람직/북방외교 상당한 성과… 남북교류 차별 없어야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적응력이 높고 빠른 중소기업을 주축으로 하는 경제체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지금 노태우 정권이 다시 대기업 위주의 낡은 체제만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은 재벌들의 기존 이득을 위해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가로막는 정책이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봉급자를 필두로 한 모든 중산층과 서민대중의 가장 큰 고통은 물가의 앙등이다. 우리는 물가안정을 최우선의 과제로 예산과 금융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정부 경제정책의 최대 배신행위는 금융실명제의 포기이다. 노태우 대통령은 그의 시정연설에서 상속세와 증여세의 징수를 강화하겠다고 하지만 금융의 비실명제를 통해서 상속이나 증여를 하고자 하는 재산의 대부분이 미리 상대의 수중으로 들어가 버렸는데 세율의 인상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농민을 위한 추곡가는 그 가격과 매상에 있어 작년을 웃돌아야 한다. 정부는 이중곡가제를 앞으로 3년 이내에폐지할 방침이라는데 이는 노 정권의 농민정책의 정체를 폭로한 것으로서 우리는 이를 철저히 반대한다. 우리 사회의 가장 잘못된 점은 분배의 불공정이다. 빈부간·도농간·지역간,그리고 노사간에 걸친 분배의 불공정은 소외계층들의 마음을 멍들게 하고 이 사회에 대한 반항과 적의를 기르고 있다. 중산층은 지금 흔들리고 있다. 그들은 높은 물가,근로소득세의 과중한 부담,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지배와 수탈,그리고 증권투매 등에서 손실을 강요당해 왔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정신적으로 불안감과 좌절감을 면치 못하고 있다. 우리는 그 동안 한소 수교를 포함한 북방외교에 상당한 성과를 올린 것에 환영한다. 그러나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노 정권이 북방외교에 대한 공로를 서두른 나머지 경제적으로 부담을 안고 가는 것과 내정의 잘못을 이러한 외교적 전시효과로 메우려 하는 것 같은 자세이다. 또한 남북관계에 끼칠 부정적 영향도 문제이다. 노 대통령이 소련을 방문한다. 우리는 방소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지금 국내에 산적한 문제가 있는데도 이를 제쳐놓고 왜 방소를 서둘러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노 대통령이 방소하게 되면 대한항공기의 격추사건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고 귀중한 인명손실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받는 교섭을 해내야 한다. 우리 당은 미국과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는 확고히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북방외교도 이러한 전제 위에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한편 우리는 미국의 지나친 군비부담 요구나 재판권 거부 등에 대해서는 분명한 자주적 입장에서 대처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실정을 무시한 수입개방,특히 농축수산물의 비현실적인 개방압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지금 남북은 총리회담까지 개최할 정도로 대화가 진전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는 무엇 하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오는 12월11일의 제3차 총리회담은 남북간의 장래를 가늠할 중요 회담이다. 이 회담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북쪽은 남이 제안하는 전면적 교류를 최대한으로 수용하고 남은 북이 제안하는 불가침선언을 수용해야 한다. 남북간의 전쟁재발이란 상상할 수가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60억달러란 거액을 들여서 차세대전투기를 구입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우리 당은 남북이 유엔에 동시가입하든지 하나의 회원으로 가입하든지 서로 합의가 이루어지는 어느 쪽의 방안도 지지한다. 우리는 북한이 동시가입을 영구분단이라고 억설하는 데 대해서도 반대이지만 남북관계에 파멸적인 영향을 가져올 우리만의 단독가입도 반대한다. 남북간의 교류는 차별없이 허용해 주어야 한다. 지금까지 정부가 취해온 태도는 결코 공정하지 않다. 같은 목적을 가진 대북접촉신청에 대해서 필요에 따라 누구는 승인하고 누구는 불허하는 것은 공정한 처사라고 볼 수 없다. 그러나 우리 당은 누구든지 남북교류를 할 때는 정부와 사전 협의를 해서 실행해야 하고 정부의 승인 없는 접촉은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고려창투」부도 계기로 본 실태/창투사 무엇이 문제인가

    ◎설립규제 안받아 난립… 과당경쟁 빚어/중기 창업지원은 뒷전,돈놀이에 급급 고려창업투자회사의 부도와 상공부 창업지원과장의 뇌물수수사건으로 창업투자업계가 벌집 쑤셔놓은 듯 뒤숭숭하다. 창투사를 차려놓고는 사채업자들과 결탁해 돈놀이를 하다 수액억원의 부도를 내는가 하면 정부관리가 창투사등록을 미끼로 거액의 뇌물을 받아 챙겨 충격을 더해주었다. 이들 사건은 그동안 창투업계에 내재해온 탈법과 비리의 한 전형으로 볼 수 있어 창업지원정책의 일대 궤도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면서도 돈이 없어 창업을 못하는 기업가를 발굴해 중소제조업의 창업을 돕고 건실한 산업경제구조를 만들어보자는 것이 정부의 창업지원정책 의도였다. 그래서 창투사에 대해선 설립출자금의 출처조사를 면제해주고 설립 2년뒤에 융자기능을 갖춘 신기술금융 회사로 전환할 수 있게 해주는 등 혜택을 주어왔다. 이같은 정책적 배려탓으로 창투사는 86년이후 꾸준히 증가,올들어서만 23개사가 늘어나 53개사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상공부관리의 뇌물사건에서 보듯,창투사의 설립이 등록제로 되어있는 것이나 설립주체에 대한 자격심사 기능이 전무하다시피한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누구든지 50억원이상을 출자하면 등록이 가능해 애당초 공적금융기관으로서 갖춰야할 자격요건은 결여돼 있었다. 여기에 출자자본의 자금출처조사배제로 창투사설립이 증여ㆍ상속세를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었던데다 설립 2년뒤에는 창투사보다 업무기능이 다양한 신기술 금융회사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때문에 금융업진출을 꿈꾸는 대기업까지 경쟁적으로 뛰어들어 난립양상을 가져왔던 것은 성급한 정책추진이 빚은 부작용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시장이 협소한 현실에서 난립과 과당경쟁을 빚다보니 자연 비효율과 탈법이 나타나게 마련. 창투사영업이 창업후 5년 이내의 제조업에 대한 자본출자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창투사들 스스로도 마땅한 업체를 찾기 어려웠고 그러다보니 「조금 된다」는 업체에 대해서는 서로 다투어 출자하는 바람에 중복출자가 이루어지는 비효율이 나타났던 것이 저간의현실이었다. 지난달말 현재 창투사가 출자한 업체가 8백88개사이나 종복투자를 제외하면 6백여사에 그칠 것이라는게 창투업계의 분석이다. 더구나 창투사의 정통적 재원마련수단인 창업투자조합 마저도 영업환경의 악화와 창투사의 안이한 영업자세로 결정이 지지부진하다. 투자조합 결성은 지난달말 현재 18개사,26개에 그쳐 2개 창투사에 1개꼴도 안되고 있다. 이 때문에 상당수의 창투사들은 투자조합 결성이나 중소기업 발굴을 통한 창업지원보다는 주식장외시장에 등록된 기업들의 주식을 매매하는 등의 편법으로 자본이득을 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 사례가 바로 지난 18일 부도를 낸 고려창투다. 현재 잠적중인 염정현사장이 사무기기 전문업체인 L사를 설득해(?) 장외시장에 등록시킨 과정을 보면 창투사 피행영업의 일단을 엿볼 수 있다. 염씨는 지난해 자본금이 9억원인 L사가 중견사무기기 업체로 영업전망이 밝자 기업공개의 이점을 설명해가며 접근,기업공개관련 실무와 공개후 주가관리를 도와주겠다며 이 회사주식 25%(2억2천만원)를 매입했다.이후 증자를 독려,자본금을 25억원으로 물타기한 뒤 공개를 위해서는 주식장외시장에 등록하는 것이 빠른 길이라며 지난 6월 이 회사를 장외시장에 등록시켰다. 그는 장외시장등록후 자신이 액면가 5천원에 취득했던 주식을 주당 1만원정도에 사채업자에게 모두 매각해 시세차익을 챙겼다. 또 이 회사가 자금압박을 받자 주식 18만주를 담보로 9억원의 사채자금을 끌어 대주고 담보로 잡은 주식을 다시 사채업자에게 넘기기도 했다. 이런식으로 창투사의 이름을 팔아 10여개업체에 사채자금을 대주며 돈놀이를 하고 장외등록법인의 주식을 매매해 시세차익을 챙겼던 것으로 밝혀졌다. KIST가 출자해 지난 74년에 설립한 최초의 창투사 한국기술진흥회의 경우도 O화학에 무리한 자금지원을 계속한 나머지 지금까지 60억∼70억원의 경영부실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때문에 제3자인수가 불가피하게 됐고 경영부실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프리미엄부의 재벌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마저 나돌고 있다. 상공부는 고려창투 부도가 터지자 부랴부랴 이들회사에대한 업무지도감독을 중소기업 진흥공단으로 하여금 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융기관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이 역시 적절한 조치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업계관계자들은 창투업계의 부작용과 탈법소지를 줄이고 창투본연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선 창투사 난립문제를 시급히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등록요건을 강화하고 자격심사 및 사후영업감독이 뒷받침돼야 하며,영업기반확충을 위해 투자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투자대상을 창업후 5∼10년 이내의 기업에 일정비율을 투자할 수 있도록 확대하거나 1백%로 돼있는 제조업투자비중도 재조정해 건설업이나 유통업에도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단계적으로 열어주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투자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기금 등 기관투자가의 투자조합출자를 제도적으로 허용하고 창투출자금을 수익증권식으로 유통화,일반투자자들의 참여폭을 넓혀야 하며 투자사에 대해 신기술금융회사 전환을 조건으로 제시하기보다는 신기술금융회사와 경쟁할 수 있도록 융자기능 허용등 업무영역을 넓혀주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하고 있다.
  • 재산세 징수 급증/올들어 9천8백억… 작년의 2배

    재산을 양도하거나 상속 또는 증여하는 경우에 부과하는 세금의 징수액이 올들어 크게 늘어났다. 국세청은 28일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이들 3개 세목의 세수실적은 9천7백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천8백68억원에 비해 2백1.1%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세목별로는 양도소득세 징수액이 지난해 3천8백48억원에서 7천8백42억원으로 2백3.8%가,상속세는 2백73억원에서 4백85억원으로 1백77.7%가,증여세는 7백47억원에서 1천4백63억원으로 1백95.9%가 각각 늘어났다.
  • 주세ㆍ상속ㆍ관세법등/4개 세법 개정안 의결

    정부는 21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20일 정례국무회의에서 유보처리한 주세법ㆍ상속세법ㆍ조세감면규제법ㆍ관세법 등 4개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 올 세금 3조6천억 더 걷힐듯/목표 16.5% 초과

    ◎총세수 25조5천억 추정/성장률 높아지고 간접세 수입 크게 늘어 올 연말까지 걷힐 것으로 예상되는 국세수입은 25조5천3백71억원으로 올 예산에 책정된 21조9천2백42억원보다는 16.5%인 3조6천1백29억원이,89년의 국세징수 실적 21조2천3백41억원보다는 20.3%인 4조3천30억원이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재무부는 20일 내놓은 90년 세수추계에서 올해 국세징수액이 당초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것은 ▲90년 예산편성시 11.3%로 예상한 경상성장률이 16.6%로 훨씬 높아진데다 ▲소비증가 환율인상 수출부진 등에 따라 부가세 특별소비세 관세 등의 간접세 수입이 크게 늘어났으며 ▲부동산투기에 대한 행정력이 강화 및 과표현실화등으로 양도세 상속세 등 자산과 관련된 세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의 경우 87년 실적보다는 27.7%,올 예산보다는 17.1%가 증가한 6조7천1백48억원이 걷힐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내수가 늘어난데다 물가가 크게 올라 납부할 세액은 크게 늘어난 반면 수출부진으로 환급세액은 소폭증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소비세의 징수액은 1조8천54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실적보다 43.6%가,올 예산보다는 33.9%가 증가한 것이다. 승용차 등 내구소비재의 출고량 및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증가 등에 기인한 것이다. 관세수입액은 2조6천2백72억원으로 전년 실적보다 24.1%가,금년 예산보다 28.6%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수입증가 및 환율인상에 따라 납부세액은 증가하고 수출부진으로 수출용 원자재에 대한 환급세액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 박물관 개인설립 허용/서화ㆍ골동품 양도세 부과 유보

    ◎문화부,전국에 1천곳 만들기로 앞으로 개인도 누구나 손쉽게 박물관 설립을 할 수 있으며 법률상 등록된 박물관에 대해서는 상속세ㆍ증여세ㆍ양도소득세 등 조세감면 혜택과 박물관진흥기금에 의한 지원을 받게 된다. 문화부는 20일 전국적으로 1천여개의 박물관 설립을 지원 육성하고 문화재의 음성적 거래와 은닉현상을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현행 박물관법을 전면 개정키로 하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법에서 지방자치단체나 법인이 운영하는 박물관에 한하여 등록대상으로 하던 것을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박물관도 등록대상으로 하여 법률상의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박물관 시설기준 등을 완화하여 누구나 손쉽게 박물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했다. 법률상 등록된 박물관에 대해서는 상속세ㆍ증여세ㆍ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고 박물관의 설립ㆍ시설운영 등 박물관 진흥에 소요되는 자금을 충당하기 위한 박물관진흥기금을 문화부장관이 설치,운용토록 하고 있다. 이밖에 미술관 향토사료관 기념관 동ㆍ식물원등도 박물관 개념에 포함시키도록 했으며 박물관 건립을 쉽게 하기 위한 건축관계 법령상의 각종 인ㆍ허가 사항을 문화부장관이 관련기관과 사전협의를 거쳐 박물관법에 의한 박물관 설치계획 승인으로 대체토록 했다. 문화부는 이와관련,최대의 쟁점이 되고 있는 서화 및 골동품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 등 재무부의 세법개정안에 대해 긴밀한 부처간의 협의를 거쳐 ▲서화ㆍ골동품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 유보(2년간) ▲박물관 자료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상속세ㆍ증여세 징수 유예 ▲문화재보호법 및 전통건조물 보존법에 의한 지정가옥 소유자의 1가구 2주택 대상에서의 제외 등 문화관련세법 개정안에 있어서 부분적 합의를 보았다고 밝혔다.
  • 국세우선 징수 원칙 완화/국세기본법 개정

    ◎저당권 등기일보다 빠를 때만 인정/5년이상 조림지는 상속세를 면제 앞으로 국세와 기타 저당권등의 우선변제순위는 국세의 법정기한과 저당권의 등기일을 기준으로 가려진다. 날짜가 앞서는 것이 우선권을 갖는 셈이다. 정부는 7일 경제장관회의에서 「국세의 납부기한으로부터 1년 이내에 설정된 저당권등 보다 국세가 우선한다」는 국세기본법의 조항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수용,국세기본법을 이같이 개정키로 했다. 국세의 법정기한은 ▲법인세나 부가가치세처럼 납세자의 신고에 의해 확정되는 세금의 경우는 신고일로 ▲소득세처럼 정부의 부과결정에 의해 확정되는 세금은 고지서 발송일로 하기로 했다. 경제장관회의는 이밖에 상속세법도 개정,5년 이상 조림한 입목을 상속받은 경우에는 조림후 벌채해서 투자한 자본을 회수하는데 장기간이 걸리는 특성을 고려,상속전액에 대해 상속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 또 농민이 영농조합법인에 출자한 지분을 상속받는 경우 일반농지를 상속받는 것과 형평을 맞춰 9천평의 지분까지는 상속세 과세대상에서 공제해 주기로 했다.
  • 아파트 기준시가/평균 46.5% 인상

    ◎오늘부터/「지정지역」도 대폭 확대/서울 압구정 현대,평당 8백91만원/가장 싼곳은 광주 화정 1평 95만원선 아파트 기준시가가 9월1일자로 평균 46.5% 올랐다. 또 아파트 및 고급빌라(50평이상 대형연립주택)에 기준시가를 적용하는 지정지역(종전의 특정지역)도 대폭 확대됐다. 국세청은 31일 전국 6백27개단지,5천9백60개동의 아파트기준시가를 평균 46.5% 인상,9월1일부터 양도소득세ㆍ증여세ㆍ상속세등 재산관련 세금의 징수기준으로 삼는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또 최근 완공됐거나 값이 크게 오른 1백96개단지,1천7백35개동의 아파트를 지정지역으로 추가고시했다. 이에 따라 지정지역아파트는 모두 8백23개단지,7천6백95개동으로 늘어났다. 아파트의 기준시가는 지난해 6월이후 1년2개월만에 조정되는 것으로 그동안 부동산값 폭등때문에 실거래가액의 50%선만을 반영했던 기준시가 현실화율이 다시 70∼80%선으로 높아지게 됐다. 아파트 평형별 인상률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이하)의 경우 35.2% ▲국민주택규모초과∼50평미만은 46.2% ▲50평형이상은 52.6%로 대형일수록 인상률이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가까울수록 인상폭이 컸다. 새로 고시된 아파트는 서울지역이 동작구 사당동 대림아파트등 75개단지 8백2개동으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경기도 4백26개동,인천 1백48개동등 수도권지역에 집중됐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고급빌라에 대해서도 기준시가를 평균 58.8% 올리는 한편 44개단지 96개동을 지정지역으로 추가고시했다. 추가지정된 빌라는 ▲서울의 대치ㆍ부암ㆍ청운동 ▲부산의 구서ㆍ광안ㆍ민락ㆍ암남동 ▲대전의 갈마ㆍ문화동 ▲안양시 관양동등 4개 시지역이다. 국세청은 이밖에 아파트당첨권(프리미엄)에 기준시가를 적용해 오던 59개 아파트 단지가운데 그동안 준공된 47개단지는 아파트지정지역으로 전환하는 한편 그동안 분양된 아파트단지 70곳에 대해서는 당첨권기준시가를 추가했다. 이번 조정결과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7차 80평형으로 7억1천3백만원에 달해 평당가격이 8백91만원이나 됐다. 반면 가장 낮은 아파트는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삼익 14평형으로 1천3백30만원 이었다. 고급빌라 가운데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롯데빌리지 6차 99평형이 9억원으로 조정돼 평당 9백만원을 넘어섰다. 아파트당첨권 중에서는 서초구 방배동 우성아파트 43평형이 1억5천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실거래가의 70∼80%로 올려 과표 현실화/이달부터 양도ㆍ증여세 부담 크게 늘어나(해설) 국세청이 9월1일자로 아파트및 고급빌라의 기준시가를 평균 46.5% 올리고 대상지역(지정지역)도 대폭 확대한 것은 토지에 대한 과세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이다. 국세청은 그동안 값이 크게 오른 토지 및 아파트등을 특정지역으로 지정,기준시가를 적용해 시가에 근접한 세금을 매겨 왔다. 그러나 지가체계가 공시지가로 일원화되면서 9월1일부터는 토지에 대한 각종 세금부과시 공시지가를 산출기준으로 삼게 됐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특정지역을 없애는 대신 공시지가의 적용을 받지 않는 아파트ㆍ고급빌라에 대해서는 「지정지역」제로 바꿔 기본취지를 유지하게 된 것이다. 국세청은 아파트기준시가를 시세의 70%선으로 획일화했던 것에서 탈피,이번에는 규모별로 차등을 두어 국민주택규모 이하는 70% 안팎에서,그 이상은 75∼80%선에서 책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고가」로 밝혀진 서울지역 아파트의 경우 기준시가상으로도 평당가격이 9백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거비용이 시민들이 감내할 수 있는 범주를 이미 벗어났다는 평이다. 어쨌든 이번 기준시가조정 및 지정지역확대로 오늘 이후 아파트를 파는 사람은 양도소득세 부담이 크게 늘게 됐다. 예를 들어 서울 압구정동 현대 7차아파트 80평형을 88년 7월에 샀다고 가정하자. 당시의 기준시가는 2억7천9백40만원,조정이전의 기준시가는 5억1천4백만원,9월부터 적용되는 새 기준시가는 7억1천3백만원이다. 이 아파트를 8월에 팔았다면 양도차익은 2억3천6백40만원이며 각종 공제를 제외한 다음의 세금은 대략 1억1천8백49만원이다. 그러나 9월이후 판다면 양도차익이 4억3천3백60만원으로 늘어나고 양도세도 2억2천6백90만원으로 커진다. 이에 따라 세금부담이 91%쯤 늘게 된다.
  • 월급 40만원이하 근소세 면제/4인가족/정부,세제개편안 발표

    ◎무주택자 연 1백만원 공제/천만원이상 서화·골동품 양도세/상속세 공제 4억2천만원까지 내년부터 근로소득 공제가 늘어나 근로소득자의 면세점인 4인가족 기준,현재 4백3만5천원(5인가족인 경우 4백60만원)에서 4백82만8천원(5인가족 5백51만4천원)으로 높아진다. 이와함께 연간 1백만원의 무주택 근로자 공제,부양가족이 있는 부녀자 가구주 공제(연 54만원)가 신설되며 의료비 공제한도는 연 24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오른다.〈관련기사3·7면〉 또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근로소득 세액공제제도의 경우 공제율을 20%로,공제대상을 월급여 3백만원이하인 사람으로 일원화하고 공제한도는 50만원으로 줄여 앞으로도 계속 적용된다. 재무부는 25일 세제발전심의회와 당정협의등을 거쳐 이같은 내용의 90년도 세제개편안을 확정,오는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시행일자는 내년 1월1일부터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보너스를 포함한 월급여가 40만원인 근로소득자의 경우 현재의 세부담은 연간 2만1천원이나 내년부터는 한푼의 세금도 내지 않게 됐으며 월 1백만원소득자의 경우는 현 51만7천원에서 41만9천원으로 19%인 9만8천원이 경감된다. 또 지금까지 비과세하던 양도가액이 1천만원이상인 서화·골동품의 양도차익과 3년이하의 단기 저축성보험의 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리되 보험차익 과세는 내년이후의 신규가입분부터 시행키로 했다. 한편 특정 직종에만 인정되던 각종 비과세 소득 가운데 자가운전 보조수당에 대해서는 제대로 세금을 물리고 교원 연구보조비·기자 취재비 등은 연 1백20만원 범위에서만 비과세를 허용,비과세 폭을 축소했다. 금융실명제 유보에 따라 이자및 배당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실명거래분은 20%(현재 16∼17%),가명거래분은 55%(현 49∼53%)로 높이고 5%의 낮은 소득세만 물리는 세금우대 소액가계저축의 한도는 1인당 5백만원에서 8백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월급여 수준에 관계없이 급여의 30%및 월 30만원가량의 한도에서 3년이상의 장기저축이나 장기증권저축을 하는 경우 그 이자및 배당소득에 비과세하는 제도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상속세의 총 공제한도는 현 1억1천만원에서 4억2천만원으로 대폭 높아졌는데 기초공제의 경우 1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자녀공제는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현 1백50%인 세율을 1백20∼1백30%로 내리려던 맥주 세율은 그대로 두기로 했으며 막걸리 세율은 현 10%에서 5%로 인하키로 했다. 거론되던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나 생활수준으로 소득을 역산해서 세금을 매기려던 소득추계과세제도의 도입은 모두 보류됐다.
  • 60만원 봉급자 연 4만4천원 감세/세제개편안 내용 문답풀이

    ◎연월차ㆍ휴일수당은 현행대로 계속 비과세/25년근속 퇴직금 5천만원때 40만원 덜내/「최저한세」신설로 일부사업자 세부담 늘어 정부의 세제개편안중 관심부문을 1문1답 형식으로 풀이해본다. ­근로자의 세금부담을 줄인다고 했는데 어떻게 반영됐나. ▲근로소득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근로소득공제가 큰 폭으로 늘었고 무주택근로자에 대한 특별공제 신설,기존의 의료비공제액등이 확대돼 전반적으로 세부담이 많이 줄게 됐다. 그러나 인적공제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근로소득공제는 얼마나 늘었나. ▲현재는 1백40만원까지는 1백%,1백40만∼4백만원은 25%,4백만원 초과분은 15%를 각각 공제했으며 공제한도액은 2백30만원이었다. 이를 내년부터는 2백만원까지는 1백%,그 이상은 30%씩 공제키로 했다. 한도액도 4백만원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연간 8백만원의 근로소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지금까지는 2백30만원이 공제됐지만 앞으로는 3백80만원이 공제된다. ­근로소득공제 및 특별공제의 확대로 면세점은 얼마나 높아지나. ▲인적공제 및 근로소득공제만 감안해도 4인가족 기준 면세점은 4백3만5천원에서 4백82만8천원으로,5인가족의 경우 4백60만원에서 5백51만4천원으로 오른다. 여기에 의료비(한도전액) 무주택특별공제,교육비(고교생 1명 44만원,중학생 1명 24만원 기준) 보험료(의료보험료 20만원,보장성보험 24만원 기준)등 특별공제를 보태면 면세점은 4인가족 기준 5백63만원에서 8백71만4천원으로,5인가족은 6백12만원에서 9백40만원으로 크게 오른다. ­현재 시행되는 근로소득 세액공제 30∼40%는 유지되나. ▲근로소득공제 등이 인상되기 때문에 세액공제는 줄였다. 연간 총급여 3천6백만원 이하인 사람은 소득세의 20%를 공제키로 했다. 한도도 8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축소했다. ­이상의 요소들을 감안할 때 실제 세부담은 얼마나 주는가. ▲4인가족을 기준으로 근로소득공제와 인적공제만 있다고 가정해 보자. 월평균 60만원인 근로소득자의 경우 하반기 공제율을 적용할 때 연 11만원을 냈으나 내년에는 6만6천원만 내게 돼 4만4천원이 줄어든다. 월 소득 1백50만원인 사람은 연간 세금이 1백72만6천원에서 1백36만4천원으로 36만2천원이 적어진다. ­퇴직금에 대한 세금도 줄어든다는데. ▲장기근속할수록 퇴직소득공제율이 크게 높아지도록 했다. 이에 따라 10년근속 퇴직금 2천만원의 경우 51만원에서 44만원으로 줄어 경감폭이 7만원에 불과하지만 25년근속 퇴직금 5천만원의 경우는 1백19만원에서 79만원으로 40만원이나 된다. ­이밖에 각종 비과세제도가 대폭 준다는데. ▲연 2백40만원까지 비과세되던 자가운전 보조수당이 과세대상으로 바뀐 것이 좋은 예이다. 현행 비과세한도는 월급여의 20%이지만 내년부터는 1백20만원의 금액한도로 바뀐다. 당초 폐지하려던 연월차수당ㆍ휴일근무수당은 현행대로 연1백만원 한도내에서 존속되며 교원ㆍ연구원ㆍ기자등의 연구보조비ㆍ취재수당등도 비과세한도가 축소된다. ­사업자의 경우에도 세부담이 줄어드나. ▲그동안 근로소득자의 세금부담이 상대적으로 컸던 점을 감안해 이번 세제개편에서 사업소득자 공제액은 그대로 두어 사업자에겐 경감혜택이 없다. 오히려 방위세 폐지에 따른 최저한세신설 등으로 일부 사업자는 세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최저한세제란 무엇인가. ▲현재는 국가가 세금을 감면해 주는 경우 오히려 방위세만은 할증해서 부담했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방위세가 폐지돼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 사업자가 생길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 최저한세제이다. ­상속세공제액을 대폭 늘린다는데. ▲현재는 1억1천만원까지만 공제됐지만 앞으로는 기초ㆍ인정공제가 크게 높아져 4억원이상 공제받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결혼한지 30년됐고 20세이상 자녀가 두명일 경우 기초공제 5천만원,배우자공제 2억3천만원(기본 8천만원에 결혼연수 1년당 5백만원씩 가산),자녀공제 4천만원(1인당 2천만원)등 공제액합계가 3억2천만원이다. 여기에 주택상속공제 1억원을 추가하면 총공제액은 4억2천만원이 된다. ­새로 도입되는 상속세 신고내용 공시제도란 무엇인가. ▲50억원이상의 상속재산을 물려받을 경우 세무서가 신고내용을 한달동안 게시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 제도가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숨겨놓은 상속재산을 찾아내는데 큰 효과를 보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증여세공제도 바뀐다는데. ▲내년부터는 직계존비속간이면 5년간 1천5백만원까지 증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3년간 1백50만원에 대해서만 증여세를 공제해 왔다. 배우자에 대한 증여는 결혼연수에 1백만원을 곱한 금액에 1천5백만원을 합친 금액이 공제한도이다. ­근로자의 장기저축을 유도하는 비과세제도를 새로 도입한다는데. ▲매월 급여에서 납입하는 3년이상의 장기저축 및 장기증권저축에 대해 급여의 30%한도에서 이자ㆍ배당소득을 비과세하도록 했다. 이밖에 소득세 5%만을 물리는 소액가계저축의 가입한도를 현행 5백만원에서 8백만원으로 늘렸다. ­맥주값이 내릴 것으로 발표됐다가 취소된 이유는. ▲정부는 현재 1백50%에 이르는 맥주세율을 20∼30%포인트 내릴 방침이었다. 그러나 세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소주업계등 기타 주류업계의 반발이 심하자 세수감소를 이유로 내세워 그대로 유지키로 한 것이다. □소득세율 현 행 개 정 안 과 세표 준 방위세포함세율 과 세 표 준 세율 250만원이하 5.5%(5%) 400만원이하 5% 500 〃 11 (10) 800 〃 16.5 (15) 1,000 〃 16 1,200 〃 24 (20) 1,700 〃 30 (25) 2,300 〃 36 (30) 2,500 〃 27 5,000 〃 48 (40) 5,000 〃 38 5,000만원초과 60 (50) 5,000만원초과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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