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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과거청산 과감한 조직 필요”/김 차기대통령,일지회견 일문일답

    ◎재벌경제집중 완화위해 과세 강화/보안법개정은 북한변화 맞춰 검토 ­문민대통령으로서의 정치이념은 무엇입니까. ▲「문민시대」「문민정치」라고 말하지만 「국민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정통성을 가진 정권은 국민에게 요구할 것은 요구해야 하며 고통의 분담요구도 할 수 있습니다.「국민국가」를 만드는데 의미가 있지요. ­국가보안법을 개정하거나 국가안전기획부의 조직을 개편할 용의는 없습니까. ▲안전기획부는 지금까지 정치적 활동을 해왔으며 나 자신도 직접 피해를 받았습니다.앞으로는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대외,대북정보활동에 전념하도록 책임지고 개혁해나가겠습니다.국가보안법은 북한과의 관계가 있어 북한의 움직임에 맞추어 개정해야할 것입니다. ­문민정치에 있어서 국방부장관의 문민등용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군인도 국민의 일부로 선거의 정당성이 확인된 이상 군인에게 특별히 신경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국방부장관을 민간인으로 할지 군출신으로 할지는 필요에 따라 판단할 문제로 문민정권이라 해서 문민국방장관이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지역대립감정의 해소와 관련,김대중씨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습니까. ▲김대중씨에 투표한 사람도 선거결과를 인정하고 있습니다.김대중씨는 민주화투쟁의 파트너로서 그의 정계은퇴표명에 가슴이 아팠습니다.이달하순 그가 영국으로 떠나기전에 만날 예정입니다.김대중씨의 「전면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믿고 있어 이번에 만날때 여러가지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한국병」의 처방은 무엇입니까. ▲대통령자신이 청렴하고 부정·부패를 배제하며 국민에게 봉사하면 국민도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재벌의 폐해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한국재벌은 문어발식으로 모든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확장과 독점의 문제와 함께 오너일족중심으로 운영되는 문제가 있습니다.미국이나 일본에서도 유례가 없는 이같은 폐해를 상속세의 강화등을 통해 개선해 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미국의 클린턴차기정부와는 어떤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습니까. ▲클린턴 당선자의 민주당내에는 개혁파가 많이 있지만 미국의 대한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한미간의 안보협력 관계는 클린턴정권 발족후에도 계속 강화될 것으로 믿으며 통상마찰도 최근 수출입이 균형을 이루면서 상당부분 해소돼 전반적으로 원만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클린턴 당선자는 미국이 한국의 방위를 위해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일·북한 국교정상화교섭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한일양국은 긴밀한 협의를 계속하며 북한과의 관계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북한이 좋아지는 것을 바라고 있지만 핵문제는 양보할 수 없습니다.남북 이산가족의 자유왕래는 인도적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일관계와 일왕의 방한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양국간에는 역사적으로 미묘한 과제가 있습니다.일본은 가해자로서 과거문제에 대담한 대응을 하여야 합니다.과거문제보다는 미래가 중요한 것이지요.일왕의 방한문제는 일본과의 관계가 어느정도 성숙되면 한국민의 이해도 깊어져 한국방문이 가능한 시기가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 대입 수학능력시험뒤 본고사 치러야/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자동차용 유연휘발유 생산 금지/시내통화시분제 전국으로 확대/장애인의무고용률 2%로 높여/보험료 소득공제 50만원까지로/기술자풀제 도입…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교사채용에 국립·사립사대출신 차별 없애/공무원·교직원 의료보험료율 3.8%로 낮춰 ▷산업·무역◁ ▲수출제한 승인품목 축소=1월부터 총1천2백55개품목중 추천의 필요성이 사라진 품목은 해제되고,이미 예시한 45개 수입제한 승인품목의 수입이 자유화된다. ▲무역업 등록제로 전환=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고 1만달러 이하의 소액수출에 대한 수출승인이 면제된다(7월1일). ▲원산지표시의무 위반자 처벌=7월1일부터 수입물품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표시를 바꾼 사람은 처벌받는다. ▲전략물자 수출통제=1백48개 품목의 전략물자에 대한 수툴통제가 실시돼 담당 중앙행정기관의 수출허가를 받아야 한다(7월1일). ▲중소기업지원확대=1월부터 특례보충역의 의무복무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고,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내에 3백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이 신설돼 일시적 자금난으로도산위기에 처한 유망 중소기업에 자금이 지원된다.하반기부터 중소기업이 구조조정기금을 대출받을 때 은행을 거치지 않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직접 받을 수 있어 실질대출금리가 1.4%이상 낮아진다. ▲수출선수금 영수한도 변경=1월1일부터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전년도 수출실적의 2%이내 또는 건당20%로 변경된다.종전에는 전년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대기업은 1% 이내,중견기업 5% 이내,중소기업 10% 이내로 구분됐었다. ▲기술·인력개발비 세액공제=경상지출분에 대해 1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1월1일) ▲기술자풀제 도입=하반기중 중소기업에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 중소기업 정보은행이 설립되고 현역 및 퇴역기술자등의 명단을 데이터베이스화해 활용하는 「기술자 풀제」가 실시된다. ▲지적 재산권보호=반도체 집접회로가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받게 된다.설계권을 설정,등록하면 10년간 보호받을 수 있다(하반기). ▷동력자원◁ ▲에너지 효율등급 표시의무 확대=자동차와 냉장고 조명기기 외에 세탁기(7월1일),가스보일러(10월1일),전자식안정기(〃)가 추가된다. ▲자동차용 유연휘발유 사용금지=1월1일부터 자동차용 휘발유가 모두 무연휘발유로 공급된다.유연휘발유는 완전히 사라진다. ○냉장고 백v용 안나와 ▲1백10V/2백20V겸용 전기용품 생산금지=에너지절약을 위해 냉장고·자동판매기등 11개품목은 1월1일,선풍기·전기보온밥통등 15개품목은 7월1일부터 1백10/2백20V 겸용제품 생산이 금지되며 2백20V 단용제품만 생산이 허용된다. ▷건설·부동산◁ ▲전매금지 확대=국민주택에만 적용되던 전매금지 조치가 민영주택에도 확대돼,민영주택이라도 소유권이전등기가 가능한 날(일반적으로 입주지정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전매나 전대가 금지된다.청약예금증서나 아파트 입주권,주택조합원 권리등을 양도하거나 알선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주택공급신청을 못하게 하거나 공급계약을 취소할 수 있게 된다. ▲부도건설업체 소비자보호 강화=주택을 분양받았다가 건설업체가 부도가 나는 경우 주택건설공제조합이 완공은 물론 하자보수까지 책임지게 돼 분양받은 사람이 피해를보는 사례가 사라진다. ▲전매등 처벌 강화=규정을 어겨 전매·전대 또는 입주권을 양도하는등 주택공급 질서를 교란하는 사람에 대한 벌칙이 강화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주택건설사업자의 저당권설정요건 강화=주택건설 사업자는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부터는 해당 주택을 공급받으려는 자의 동의 없이 주택이나 그 토지에 저당권을 설정할 수 없게 된다. ▲외국인 토지매입규제 완화=제조업을 위한 토지매입에 한해 외국인토지취득을 허용하던 것을 금융보험업과 컴퓨터등 첨단산업업종으로 확대한다. ▷농림수산◁ ▲어린모 공동육묘장 설치=일손부족을 덜고 육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국 3천6백곳에 모두 1백억8천만원을 들여 설치. 육묘기간을 단축해 각종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도 줄일 수 있게 된다. ▲공동퇴비제조장 설치=유기질 퇴비를 사용,지력을 높이고 농촌 노동력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10곳에 45억원을 들여 설치. ▲농촌주거환경개선 융자금 증액=농가부담을 줄여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가구당 2백10만원씩 모두 7천5백가구에 1백57억5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농촌지도사의 농기계요원화=6천명에 이르는 전국 시·군 농촌지도사를 농기계 수리요원으로 교육시켜 농기계 가동률을 증대시키고 기계화 영농을 앞당기게 된다. ▷세금◁ ▲주류면허 개방=희석식 소주와 일반증류주 및 약주 등의 제조면허가 전면 개방된다. ▲소액체납세금 금융기관 납부=세금을 체납했더라도 그 액수가 50만원 미만이면 30일이 지나더라도 금융기관에 납부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체납일로부터 30일 이내의 국세만 금융기관에 낼 수 있었다. ○임야상속세 5년 유예 ▲임야의 상속세 5년간 과세유예=과세 유예기간이 없었던 상속임야에 대해서도 상속농지처럼 상속일로부터 5년간은 과세하지 않는다. ▲부가세면세사업자 계산서제출 간소화=매분기별로 다음달 25일까지 연간 4차례 제출하던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계산서 제출제도가 연간 한차례로 줄어들어 이듬해 1월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존 사업자의 등록증검열 폐지=지금까지 모든 사업자가연간 2차례씩 등록증을 검열받던 제도가 폐지되고 신규사업자만 개업후 1년간 2차례 검열을 받는다. ▲기본관세율 인하=내년부터 현행 11%에서 9%로 낮아진다.따라서 관세품목표에 올라있는 품목 가운데 자동차와 농산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연지급 수입대상이 된다. ▷은행◁ ▲여신거래약정서개선=은행이 담보물을 임의처분할때 담보제공자의 동의를 반드시 얻어야 하는등 은행의 여신거래관련 약정서가 고객에게 유리하도록 바뀐다. ▲양도성예금증서 양식통일=금융기관의 양도성예금증서(CD)가 조폐공사에서 인쇄한 가로16㎝ 세로 10㎝ 크기의 통일양식으로 바뀌며 만기일도 최장 1백80일에서 2백70일로 확대된다. ▲물가지수 기준연도 변경=한국은행이 발표하는 물가지수 기준연도가 85년에서 90년으로 바뀐다. ▲가계수표 대월한도 확대=30만원에서 최고 3백만원까지 늘어나는등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차별화된다. ▷증권◁ ▲연결재무제표 작성 의무화=93년 6월말 결산 상장법인부터 의무적으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여 공인회계사의 감사의견을사업보고서에 첨부하여 증권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제출기한은 사업연도 경과후 1백20일 이내이다. ▲기업공개요건 강화=공개를 하려는 기업은 공개직전 사업연도의 감사보고서에 대해 증권관리위원회가 지명한 감사인의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단 공공적 법인,은행,정부출자 법인 및 특별법으로 정부의 영업허가를 받아 정부의 감독을 받는 법인중 증권관리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법인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보험◁ ▲보험료 소득공제 한도 확대=보장성보험에 대해 실시중인 보험료의 소득공제 한도가 2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생보가입하한 15세로 ▲생명보험 계약연령 하향조정=생명보험의 계약연령이 종전 18세 이상에서 15세 이상으로 낮아져 15세만 넘으면 누구나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행정◁ ▲민방위편성제외대상자 처리절차 간소화=장애인은 장애인등록카드,장애인수첩만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또 병역면제자는 개인별 주민등록표와 병역수첩만 제시하면 된다. ▷형사◁ ▲외국인불법취업 규제강화=4월1일부터 외국인의 불법취업을 알선·권유한 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외국인을 고용한 자는 ①외국인고용및퇴직시 ②고용된 외국인의 소재를 알수없게 된때 ③고용계약의 주요내용 변경시 ④고용된 외국인이 법에의한 명령을 위반한 경우 출입국관리사무소장 또는 출장소장에게 신고해야 하며 위반할 경우 2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게된다.불법취업 외국인을 고용한자의 처벌을 강화,1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된다. ▷병역◁ ▲방위병소집 94년까지 연장=방위판정을 받은 병역의무자들은 94년말까지 입영하면 방위병으로 근무하고 그이후는 1년6개월간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2대독자 18개월 현역복무=방위병제도폐지에 따른 병역법개정 등으로 가사를 돌볼수 없는 경우 전·공상자 가족중 1인은 현역입영이 면제된다.또 아버지가 사망하거나 부모가 60세이상인 독자 또는 2대독자는 현역입영하되 18개월만 복무한다. ▲군인사법 개정=농어민후계자 농업기계운전요원등 영농기술자도 병역특례대상에 포함된다.전투력향상을 위해 공군장기조종장교의 의무복무기간을 10년에서 15년으로,단기조종장교는 7년에서 12년으로,ROTC조종장교는 3년에서 10년으로 각각 연장한다. ▷보훈◁ ▲보상금지급수준향상=기본연금이 월27만4천원에서 월28만2천2백원으로 인상된다.간호수당의 경우 1급상이자는 월40만원에서 48만원으로 오른다. ▲성년유자녀취업보호확대=현재 35세인 자녀취업보호연령을 6·25 전몰 또는 순직군경의 유자녀에 한하여 55세까지 1회에 한해 취업을 보호한다. ▲고엽제후유증환자진료=「고엽제 후유증환자진료등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검진및 진료등을 실시한다. ▲재가복지서비스추진=65세이상 무의탁국가유공자및 유족,무의탁 소년소녀유자녀등에 가사·간병·정신적서비스·결연·의료등을 추진한다. ▲대부한도액인상=현재 5백만원인 주택임차대부를 7백만원으로 인상한다. ▷교육◁ ▲대학입시제도개선=지난 82학년도 입시에서부터 채택됐던 대입학력고사 대입시제도가 대학수학(수학)능력시험을 골자로한 새로운 입시제도로 바뀐다.새로운 대학입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 본고사로 크게 구분된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모든 수험생이 2회에 걸쳐 필수적으로 치러야하며 서울대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42개 대학을 지원할 경우에는 대학별 고사를 치르게돼 수험생은 경우에 따라 3번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재학중인 고교에서 내년 9월과 11월쯤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시험은 또 지금까지와는 달리 통합교과적으로 출제되며 시험과목도 국,영,수,사회,과학,실업등 20여개 과목으로 세분되지 않고 국어영역,수리·탐구영역,외국어영역등 3분야로 나누어 실시된다.또 대입시에서 체력검사 점수가 제외되고 내신성적에만 삽입돼 사실상 입시에서 체력검사제도가 폐지된다. ▲대학학과평가인정제확대=올해 처음 각 대학의 전자공학과와 물리학과를 대상으로 교수확보율과 실험·실습기자재 확보율등 교육여건을 심사해 평가를 하는 학과평가 인정제도 대상이 새해에는 화학과와 기계공학과로 확대 실시된다.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공개전형=지난 91년 처음도입된 초·중·고교 신규 임용교사 후보자 선발전형 시험에서 출신 대학별 차별이 없어진다.지금까지는 각 시·도 교육청별로 필요인원을 국립 사범대 출신자에서 70%,사립 사범대 출신자에서 30%씩 각각 선발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출신대학 구분없이 성적순에 따라 모두 선발하게 돼 사립 사범대 졸업생의 신규 임용 기회가 넓어지게 됐다. ▲의무교육 확대=전국 국민학교와 읍·면지역 중학교 1학년까지 실시되던 의무교육이 내년부터 읍·면지역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 실시돼 2학년 학생들의 수업료가 전액 면제된다. ○중고찬조금 일체 금지 ▲기타=중·고등학교에서 학교운영비등을 위해 학부모들로부터 받아오던 찬조금품 징수가 일체 금지된다. 난 10월부터 점진적으로 확대,실시돼온 중·고 교사들의 숙직면제도▷복지·의료◁ ▲노령수당지급액 인상=70세 이상의 생활보호대상자 18만1천명에 대해 현재 1인당 월 1만원인 노령수당이 1만5천원으로 인상된다. ▲생활보호대상자 지원수준 인상=거택보호대상자에 대한 지원수준이 ‘ 4만9천원에서 5만6천원으로,시설보호대상자에 대한 지원이 월 5만5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오른다. ▲공무원·교직원 의료보험료율 인하=2월1일부터 공무원과 국·공·사립학교 교직원의 의료보험료율이 4.6%에서 3.8%로 내린다. ▲국민연금 갹출요율인상=국민연금 갹출요율이 3.0%에서 6.0%로 오르되 사용자부담 2%,근로자부담 2%,근로자의 퇴직적립금에서 2%씩 부과된다. ▷환경◁ ▲대기오염 규제강화=자동차에 대한 매연및 소음단속에서 적발될 경우 처벌대상이 운행자에서 소유자로 바뀌고 6월이하의 징역이나 2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던 것을 5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보증기간이 휘발유차중 승용차나 경자동차는 5년 또는 8만㎞,화물차는 2만㎞로 단축된다. ▲폐기물처리 개선=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할때 지역주민의 의견을 들어야 하고 처리시설의 설치운영에 따른 주변지역의 환경상의 영향을 정기적으로 조사,주민들에게 공개한다.일정규모미만의 처리시설설치가 승인에서 신고로 바뀌며 이경우에는 전문업자가 아니라도 설계·시공을 할 수 있게된다. ▷노동◁ ▲최저임금액 인상=시간급 9백25원에서 1천5원,일급기준 7천4백원에서 8천40원으로 인상된다. ▲장애인의무고용 확대=상시근로자 3백인이상 고용업체의 장애인 기준고용률이 1.6%에서 2%로 상향 조정되며 이를 어길 경우 부담금이 1인당 월 13만원에서 13만8천원으로 인상된다. ▷교통·관광◁ ▲열차이름 변경=경부선 호남선 중앙선 전라선 등에 운행중인 새마을 무궁화 통일 비둘기호 등 열차이름이 모두 바뀐다.철도청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현행 열차이름을 바꾸기위한 명칭공모를 해 올해안에 심의를 마치고 내년초부터 전국의 열차시간표 변경과 함께 이름을 바꾸게 된다. ▲고속도로통행료 징수방식 변경=수동식 선불제에서 컴퓨터를 이용,자동화되면서 현금은 물론 고속도로전용 선급카드로도 지불할 수 있게 된다.5월부터 경인고속도로의 인천,영동고속도로의 둔내,신갈∼안산의 부곡,판교∼구리의 성남과 구리,동해선의 옥계영업소에서 시행된다. ▲관광시설 건축제한해제=93대전엑스포와 94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들의숙박시설 확충과 관광지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관광호텔 콘도미니엄 가족호텔 관광휴게실과 판매시설및 업무시설의 건축규제가 해제된다. ○전파사용료 새로 부과 ▷체신◁ ▲시내통화 시분제 확대=전화가입자가 2만 이상의 6급지 이상지역에 한해 실시돼오던 시내통화시분제가 새해 1월1일부터 7급지 이하의 전국 읍·면지역까지 확대 시행된다.따라서 전국의 모든 전화가입자가 같은 통화권안에서 통화를 해도 3분단위로 25원씩 요금을 부담하는 시분제 적용을 받게 됐다. ▲전파사용료 부과=전파법상 무선국을 허가받아 전파를 사용하는 시설자는 전화사용료를 내야 한다.그러나 경찰의 간이무선국 등 국가및 지방자치단체의 무선국,비영리및 방송광고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송국 비상국,실험국 아마추어국 표준주파수및 시보국,대한적십자사 산하 무선국 등은 전파사용료가 면제된다. ▲통신요금및 우편요금 조정=통신요금의 경우 전국 단일요금의 시행을 위한 요금구조를 개편한다는 원칙 아래 1월중 시내통화요금은 인상하고 시외요금은 내릴 방침이다.또 누적된 우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편지등 1종 우편물 엽서 등 2종 우편물,신문 및 잡지등 3종 우편물,각종 인쇄물 및 서적등 4종 우편물 등의 우편요금도 경제기획원과의 협의과정을 거쳐 인상된다. ▷경찰◁ ▲도로교통법개정안 시행=견인된 차량을 한달안에 찾아가지 않으면 7월1일부터 매각 처분한다.트레일러등 특수면허자격의 요건을 강화,21세이상 운전유경력자로 한정한다.포크레인등 중기운행도 도로교통법을 적용한다.
  • 김영삼 차기정부의 정책과 과제(문민시대 「신한국」연다:9)

    ◎「한국병」 치유/불로소득 봉쇄 부정방지위 운용/“일한만큼 받게 ” 조세 등 형평추구/윗물맑기운동에 지도층서 수범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집권후 국민의식개혁운동을 통해 국정운영 목표인 「신한국」건설의 주춧돌을 놓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국민의식의 일대개혁과 건전한 가치관의 정립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그가 내세우고 있는 「한국병」치유도 「신경제」구현도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즉 낡고 불합리한 각종 제도와 관행을 고쳐 신한국을 창조하기 위한 제1차적 선행조건이 국민정신혁명이라고 보는 것이다. 김당선자는 28일 기자회견에서 『우리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중의 하나인 가치관의 전도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국민의식의 일대전환과 국민정신의 새로운 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집권후 국민 정신혁명운동을 전개할 뜻을 비췄다. 김당선자의 측근들은 집권후 실시할 의식개혁운동의 내용속에는 ▲모방적인 「변방의식」에서 창조적인 「중심의식」으로 국민의식 전환 ▲규칙과 질서를 존중하는 자세확립 ▲정직하고 신뢰가 넘치는 사회기풍 조성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국민적 가치관 정립의 요체는 역시 건전한 「공동체의식」의 함양이다. 이는 김당선자가 이날 회견에서 『국민 모두가 함께 나서 개인이기주의,집단이기주의를 버리고 나라와 이 시대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한데서도 엿볼수 있다. 김당선자는 지난 대통령선거 케치프레이즈로 이른바 「신경제」구현을 통한 신한국창조를 내건 바 있다. 김당선자측이 설명하는 「신경제」구상은 「땀흘려 일한 만큼 대가를 받는 정의로운 경제실현」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다시 말해 금융실명제의 단계적 실시,고율의 상속세와 조세의 형평성제고등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불로소득의 기회를 원천봉쇄,경제주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그러나 이같은 「신경제」구상은 다른 한편으로 국민 각자에게 「고통의 분담」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즉 중산층과 사회지도층의 과소비 풍조억제는 물론 사회각계각층의 무분별한 「내몫찾기」경쟁의 자제를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즉 중산층과 사회지도층의 과소비 풍조억제는 물론 사회 각계각층의 무분별한 「내몫찾기」경쟁의 자제를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김당선자측은 온국민이 건강한 공동체의식,즉 다양한 가운데 하나가 되는 강한 응집력을 발휘하고 그 바탕위에서 「끈질긴 마무리」정신으로 요약되는 장인의식을 배양해 나갈 때 비로소 경제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선진한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당선자측은 집권후 「윗물맑기 운동」으로 국민의식 개혁운동의 첫 단추를 채운다는 방침이다.이는 ▲부정부패와 과소비의 만연 ▲정경유착 ▲법과 질서의 붕괴등 이른바 「한국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김당선자와 정부고위층의 뼈를 깎는 솔선수범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현실인식에서 비롯된다. 김당선자는 지난 대선 유세전에서 『지금까지 단 한평의 땅도 산 적이 없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퇴임후에는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상도동집으로 돌아오겠다』는 등금전적 청렴성이 국가최고지도자의 제1 요건임을 강조한 바 있다. 이같은 판단의 연장선 위에서 김당선자는 이미 대통령후보 등록당시 자신의 재산상황을 공개한 바 있고 임기종료후에도 이를 재공개할 것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김당선자측은 본인 이외에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의 재산상황도 함께 공개,「윗물맑기 운동」의 기폭제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김당선자측은 이같은 윗물맑기운동을 성공적으로 전개할 때 사회지도층과 국민저변의 부패추방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또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대통령직속 또는 정부조직내 특별기관으로 「부정방지위」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이 위원회는 ▲정치분야 ▲공직분야 ▲경제분야 ▲사회·일반분야 등 4개분야로 구분해 부조리를 유발할 소지가 있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체가 살아야만 나도 산다』는 공동체의식 함양을 주내용으로 하는 국민의식개혁운동은 어디까지나 민간주도로 전개되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그렇게해야만 국민적 참여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임은 물론이다.
  • 과세당시 시세로 상속세부과 위헌/헌재

    상속세나 증여세를 자진신고하지 않았을 경우 세무서가 상속·증여재산을 상속·증여당시의 가액이 아닌 과세당시의 가액으로 평가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황도연재판관)는 24일 임정자씨 등 3명이 낸 구 상속세법 제9조2항에 대한 헌법소원사건 결정선고공판에서 『세금을 부과할 당시의 가액으로 상속·증여세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한 구 상속세법의 해당조항은 헌법에 규정된 조세법률주의 및 조세평등주의에 위배된다』며 위헌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90년 12월 상속세법이 개정돼 삭제되기 전까지 적용되던 구상속세법 제9조2항은 이날로 효력을 상실,90년말 이전에 상속이나 증여를 받고도 자진신고를 하지 않은 사람은 상속및 증여당시의 가액을 기준으로 상속세 등을 낼 수 있게 됐다.
  • “국정 각분야 인계에 만전”/현 총리(국무회의 24일)

    ◎공명정대한 선거치러 중립내각 소임완수/연말연시 물가관리·민생치안 등 철저 대처/방위병제 폐지는 산업체 인력난 해소 차원 제58회 국무회의는 현승종국무총리주재로 하오3시부터 약2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순조로운 정부인수를 위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설치령안과 특별사면,특별감형및 특별복권에 관한 건이 긴급안건으로 처리됐다. 또 방위병제도폐지를 골자로 하는 병역법개정안및 산업체인력난해소를 위한 병역의무의 특례규정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처리됐다. 또 에너지절약을 유도키 위한 관용차량 관리규정개정안이 의결됐다. 의결안건은 상당히 많아 대통령안 32건,법률안 2건,일반안 10건등 44건이었다. ◎…현승종국무총리는 『지난주 제14대 대통령선거를 무사히 마침으로써 우리 중립내각에 부여된 선거의 공정관리라는 소임을 완수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피력. 현총리는 『그동안 대통령선거의 공정성확보를 위해 노력해준 국무위원여러분들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 현총리는『이번에 우리 헌정사의 큰 숙제였던 공명정대한 선거를 이룩함으로써 이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정치수준은 한단계 높이 뛰어올랐다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로써 노태우대통령의 6·29선언에서부터 본격화된 민주화의 추진이 그 완결을 보게됐다』고 평가. 현총리는 『이제 대통령의 남은 임기동안 우리 내각은 6공화국정부에서 추진해 온 일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차기정부가 순조롭게 출범할 수 있도록 국정 각 분야의 인계인수를 차질없이 수행해달라』고 당부. 현총리는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시책의 마무리는 물론 오늘 의결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설치에 따른 정부이양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 현총리는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물가관리에서부터 기업체의 체불임금해소,민생치안과 연휴교통소통대책등 민생현안과제에 대해 소관부처별로 주도 면밀하게 대처하고 혹한기의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도 강구해달라』고 강조. 현총리는 『불우이웃돕기운동에 공직사회부터 참여함은 물론 모든 국민이 참여할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밝고 훈훈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 ◎…최세창국방부장관은 병역법개정안 및 병역의무의 특례규정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상정. 최장관은 『병역법개정안은 방위병제도를 폐지해 현역병으로 복무케 하고 해군 및 공군의 법정복무기간을 단축하는 등 병역의무의 형평성을 보장키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병역의무의 특례규정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려는 것』이라고 보고. ◎…이문석총무처장관은 관용차량관리규정개정안을 상정하면서 『차량의 중량 및 연비를 고려해 차령을 구분하는 등 에너지절약위주의 차량선정관행을 유도키 위한 것』이라고 보고. ▷의결안건◁ ▲물가안정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시행령(제) ▲국세징수법시행령(개) ▲부가가치세법시행령(개) ▲특별소비세법시행령(개) ▲상속세법시행령(개) ▲소득세법시행령(개) ▲조세감면규제법시행령(개) ▲토지초과이득세법시행령(개) ▲개방대학설치운영규정(개) ▲수도권정비계획법시행령(개) ▲의료보호법시행령(개) ▲유류오염손해배상보장법시행령(제) ▲관용차량관리규정(개) ▲공무원보수규정(개) ▲공무원수당규정(개) ▲행정권한의 위임및 위탁에 관한 규정(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설치령(안) ▲병역법(개) ▲병역의무의 특례규정에 관한 법률(개)
  • 「교육재정 5%」 공약의 허실(정경문화포럼)

    ◎한정된 예산중 삭감부문 제시 미흡/「조세경감­지출확대」 모순 극복못해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주요 3당 후보자들의 공약을 보면 대부분 이상적인 방향이나 원칙만 제시하고 있을뿐,구체적인 숫자나 추진일정은 나타나 있지 않다.예외적으로 세 당이 모두 달성하려는 목표수치와 연도를 밝히고 있는 공약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 대표적인 항목이 교육재정의 확대이다. 민주자유당에서는 「98년까지 교육재정을 GNP의 5%수준으로 늘려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민주당에서는 「95년까지 GNP의 5%수준으로 교육재정을 확대하겠다」,통일국민당에서는 「공교육비를 96년까지 GNP의 5%수준으로 증대하겠다」는 공약을 각각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교육재정 또는 공교육비라는 개념은 해석에 따라 포괄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교육재정 속에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의 교육예산까지를 포함시키기도 한다.또 학술적 개념의 공교육비는 공식화된 일체의 교육경비를 가리키는 것으로 정부 및 학교법인의 부담과 학생납입금을 재원으로 하는 지출이 모두 포함된다.세 정당이 공약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들은 이러한 개념구분이 모호하기 때문에 어디까지를 포함하여 GNP의 5%를 교육비로 할애하겠다는 것인지 분명치 않다.그러나 공교육비 규모는 이미 그 수준을 초과한지 오래이고,교육재정의 현재 점유비율을 3.4%로 파악하고 있는 것을 보면 중앙정부의 교육예산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우선 대학교원의 한 사람으로서 유력한 대통령후보들이 한결같이 향후 5년내에 교육재정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겠다고 국민앞에 공약하고 있는 사실 자체에 대해서 환영해 마지 않으며 이는 교육계의 공통적인 생각일 것으로 믿는다.90년대에 접어들어서도 우리의 교육예산은 GNP의 3.5% 수준에 못미치고 있었으며 최근에 국회를 통과하여 확정된 내년도 예산의 교육부문도 GNP의 3.7%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93년도의 교육예산은 9조8천억원을 약간 상회하는 규모인데 가상적으로 GNP의 5%를 계산해 보면 13조3천억원에 이른다.우리 교육예산은 정부 전체예산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90년대에 와서 겨우 20%를 넘게 되었고 내년에는 23.4%를 점하고 있는데 13조3천억원이라는 규모는 정부예산의 31.8%에 달하는 수준이 된다.이러한 수준으로 교육예산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예산중 타 부문의 비율을 줄이거나 GNP 대비 정부예산의 비율을 높이지 않으면 안된다.우선 한정된 정부예산중에서 교육부문에 많이 배분하려면 국방비나 경제개발비의 상대적 비율을 낮추어야 하는데 과연 그것이 가능할지 의문이다.다른 한편 GNP대비 정부예산의 비율을 높이려면 조세부담률을 상향조정해야 하는데 그러한 공약은 명시적으로 제시되지 않고 있다. 민주자유당에서는 정책설명회에서 GNP 대비 정부재정규모를 현재의 19%에서 5년후까지 22%로 높일 것이며 그 정도의 조세부담증가는 소득증가에 따른 탄성치를 감안할 때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렇게 하여 증가하는 3%중 반 가량은 교육재정 확충에 투입하겠다는 것이다.그러나 홍보자료로 제시된 77개 공약사항중에는 그러한 언급이 없으며,오히려 중산층이하 근로자의 세부담을 대폭 경감하고 중소기업등에 대한 조세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등 조세부담경감 공약들은 여러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민주당의 공약속에서도 재정지출증가율을 10∼13%로 운영하여 경제안정기조를 확립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근로소득세의 40% 경감,중소기업에 대한 조세지원 강화,수세 및 농지세 폐지 등을 약속하고 있다.국민당에서는 5년내에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겠다고 공약하고 있으므로 GNP의 5%에 해당하는 규모도 그만큼 증가될 것이다.그런가 하면 근로자의 납세부담을 대폭 경감하고 부가가치세율을 10%로부터 5%로 인하할 것이며 지방세의 과세기준을 하향조정하겠다는 약속을 아울러 제시하고 있다. 각 당이 교육분야뿐만 아니라 각 부문에서 제시한 수많은 공약사항들을 추진하는데는 막대한 재원이 소요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세금부담을 늘리겠다는 공약은 거의 없다.단지 종합토지세,증여세,상속세 등 고소득층에 대한 과세를 강화한다는 항목은 발견할 수 있지만 워낙 비중이 낮아 재원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이렇게 볼 때 세 정당의 재정관계 공약들은 상당한정도 자체 모순을 안고 있는 셈이다.조세부담은 경감하면서 교육예산을 비롯한 재정지출은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는 식이기 때문이다. 교육재정을 GNP 대비 5%로 직접 연결시켜 제시한 것은 그 실질적인 확보방안을 파악하기 어렵게 한다.정부재정의 예산규모가 얼마인데 그중 몇%를 교육부문에 배분하겠다는 중간단계 설명을 생략하고 있어 실현가능성을 가늠하기가 곤란하다는 것이다.이는 구체적인 타당성을 검토함이 없이 단순히 캐치프레이즈로서 관심을 끄는데 중점을 둔 공약으로 이용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그러나 세 당이 함께 공약한 사항을 너무 회의적인 시각으로만 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라고 필자 스스로를 나무라면서,당선되는 대통령이 수년 후 반드시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그 실천여부를 모든 국민들과 함께 주시하고자 한다.
  • 9월까지 세무문의 2백만건

    납세자들은 양도소득세와 상속세·증여세·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등 재산과 관련한 세목에 대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국세 관련 세무상담 2백2만3천여건 가운데 양도소득세가 전체의 35.1%인 71만여건,상속·증여세가 12.6%인 25만5천건,토초세가 3.1%인 6만3천건등으로 재산과 관련한 세무상담이 절반이 넘는 50.8%를 차지했다. 부가가치세는 42만2천건으로 20.3%,소득세는 19만2천건(9.5%),원천세는 16만2천건(8%)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담 방법은 납세자가 지방국세청이나 일선세무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한 것이 1백56만6천건(77.4%),TRS(전화자동응답시스템)를 이용한 경우가 45만7천건(22.6%)이다. 또 올들어 9월말까지 사업자등록증·납세완납증명서등 세무관련 민원의 전산처리실적은 1백92만8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6만7천건보다 무려 2배 가까이 늘었다.이에따라 전체 민원신청 가운데 전산처리 비율이 95.4%로 지난해의 58.5% 보다 크게 높아졌다. 국세청은 이밖에 민원사항의 전화접수와 일반운편접수 등 납세자의 편의제도를 확대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전화가 28.9%,우편이 72.2%나 증가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이같은 제도를 적극 활용,납세자의 불편을 최대한 덜어주기로 했다.
  • 주식변칙이동 차단/양도양수여부 철저조사키로

    국세청은 비상장법인중 부동산과다법인의 주식이동에 대한 세원관리를 강화,비상장법인의 주주가 직계 존비속등 특수 관계자와 주식 거래를 했을 때는 상속세법상 증여의제규정을 철저히 적용키로 했다. 국세청은 6일 비상장법인의 주식 양도에 따른 소득세 과세 지침을 보완,앞으로 주식 변칙이동을 통한 부의 세습을 철저히 차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에서는 법인의 주소지 관할세무서가 주식의 양도자료를 신고받아 이를 양도자및 양수자의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보내 과세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 “조약아닌 「합의서」는 국회비준 불필요”(의정중계:27일 본회의)

    ◎수출경쟁력 강화위해 중기 적극 육성/엄정한 세정으로 재벌 경제집중 방지 ▷외교·통일·안보 답변◁ ◇현승종국무총리=중립내각의 과제는 크게 두가지로 요약된다.한가지는 공명선거를 어떻게 훌륭히 치러내느냐는 것이며 두번째는 현재까지 계속되어온 국정을 계속 추진해 6공이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는 것이다.공명선거 의지는 대통령이 당적을 이탈할정도로 확고하다.나 자신도 총리직 수락시 대통령의 공명선거의지를 분명히 확인하고 수락했다. 비핵화공동선언은 우리가 먼저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북의 포기도 요구할 수 없는 사정이었다.남북대화에 주무부처가 배제되고 있다는 오해의 소지도 있었다.이동복씨와 관련된 문제제기는 주무부처를 배제한다는 오해의 소지가 없지않아있다.통일문제는 통일원이 담당하고 다른 부서는 자료제공 등을 협조해야 한다.앞으로 이러한 오해의 여지는 일소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해소지가 있다면 단호히 경고하겠다. ◇최영철 부총리겸 통일원장관=남북관계는 민족내부관계라는 점과 각자 유엔회원국으로서 국제적 독립개체라는 점 등 이중성을 가진 잠정적 특수관계로 봐야한다.따라서 남북기본합의서는 이처럼 잠정적 특수관계에 의한 합의문건이므로 조약에 해당되지 않으며 국회의 비준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다. 남북간 경협은 아직까지 본격착수를 하지않아 비교적 부진한 상태다.남북상호간 보완구조를 갖고 있고 경협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므로 투자보장협정·이중과세방지협정 등 제도적 장치와 핵문제 등이 해결되면 경제협력·교류는 본격화 될 것으로 본다.이와관련,남북협력기금은 지난해 2백50억원을 마련했으며 금년도에는 4백억원을 조성목표로 하고 있다.앞으로 경제교류확대에 따른 기금수요에 대비,기금확충문제를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 지난 9월 남북고위급회담에서 훈령묵살사건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고도의 전략기밀사항이므로 공개하기는 어려우나 사실과 다르다는 점만은 분명히 박힐 수 있다. ◇이상옥외무부장관=중국과 대만모두 「하나의 중국원칙」을 고수하기때문에 대만과의 단교는 불가피했으며 이점을 대만특사에게도 충분히 설명했다.중국의 한국전참전에 대한 사과문제에 대해서도 우리측은 수교협상때부터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데 대한 응분의 해명과 함께 사과표명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중국측은 당시 냉전시대아래 국경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인민군파견이 불가피했다는 점만을 누누이 설명했다.하지만 중국측은 앞으로 이같은 불행하고 유감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AL기 격추와 관련,러시아측의 자료제공은 사건진상규명에 불충분하다는게 정부의 판단이며 러시아측에 다시한번 블랙박스의 인도를 요청하겠다. ◇최세창국방부장관=주한미군의 전쟁감시 및 조기경보장비는 90년중반이면 도태될 노화장비이기 때문에 인수문제는 신중검토해야 한다. 군단과 군사령부통합문제는 군제개편에 따르는 전투태세약화가 우려되므로 중장기적으로 계속 검토하겠다.군의 사기 및 복지향상을 위해 기본급여는 정부방침에 따르되 별도의 각종수당은 현실화하겠다. ▷경제분야 답변◁ ◇현승종국무총리=정부는 경제·사회의 선진화를 위해 제7차 5개년 경제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급변하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내에 21세기위원회등을 설치,미래의 청사진을 만들고 있다. 추곡수매문제에 대해서는 현행추곡수매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장단점을 연구하고 관련부처와 협의해 추곡수매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다. 수출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그러기위해서 자금이 중소기업부문에 유입될 수 있도록 시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한국은행이 자율성을 가질수 있는 방향으로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중립성을 보장할 것이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준조세가 기업에 미치는 부작용을 감안,불우이웃돕기·재해의연금등 자발적 성금을 제외한 일체의 준조세를 조정키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중이다. 다가오는 대선이 물가불안요인으로 작용치 않도록 경제안정화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재벌의 경제력집중을 방지키위해 공권력 개입과 같은 직접적인 수단보다는 상속세및 증여세의 엄정부과등 세정을 강화하고 여신관리및 공정거래법을 보강,여건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재벌의 부동산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토지공개념에 입각,기업의 토지소유전산망을 확충하고 토지소유에 따른 과세를 강화하겠다. ◇이용만재무부장관=경제정의와 분배의 형평성 측면에서는 금융실명제가 반드시 실시돼야 하지만 이는 금융거래의 관행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요제도개혁으로서 예금자의 불편,증권시장 침체,부동산투기재연등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된다. 경제정책을 시험적으로 시행할수는 없으며 충분한 준비를 거친뒤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따라서 금융실명제는 기존질서의 충격을 완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시킬수 있는 시기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경련의 금융실명제도입정책제언도 장기적 안목의 주장이고 정부의 보완조처를 요청하고 있는등 실질적으로 정부입장과 같다고 할수있다. 증시는 최근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됨에 따라 경제외적인 요인만 작용하지 않으면 회복할 것으로 본다.신용을 위주로한 은행대출운용은 바람직하다.그러나 은행의 책임경감을 배려하는등 보완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정부가 보유한 고미는 지난 9월 현재 1천3백21만섬으로 가공.주점용반출및 학교·군급식등으로 소비를 확대,점차 재고가 줄고있는 상황이다.농산물의 수입을 억제하기 위해 원산지증명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검역,통역의 강화등 각종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쌀시장의 개방은 어떤 형태로든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나 장기적으로는 농산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 ◇한봉수상공장관=중소기업의 도산방지를 위해 11월1일부터 중소수출제조업에 대한 신용보증제도를 실시하고 향후 2년간 20∼40%의 특별세금경감 혜택을 줄 계획이다. 국제적인 지역주의의 심화와 통상압력가중등에 대처하기 위해 내년도에는 수출경쟁력강화시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고 96년까지 5백억원의 기금을 조성,해외시장개척활동등을 지원하겠다. ◇진념동자부장관=최근 5년동안 에너지소비는 배로 늘었으나 발전소건설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아 올해 전력예비율은 2.5% 수준에 머물렀다.오는 96년까지 19조5천억원을 들여 에너지수급대책을 마련하겠다. ◇서영택건설부장관=장기적인 국토개발계획을 수립,지방도 서울못지않게 잘살수 있도록 배려하겠다. 건영사건은 현재 총리실에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결과에 따라 엄정조치하겠다. ◇노건일교통부장관=경부선 철도는 지난해 이미 한계에 도달했고 경부고속도로도 심한 정체를 빚고있어 고속전철 건설은 불가피하다.현재 프랑스·독일·일본등과 기술이전문제등에 대해 집중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 ◇송언종체신장관=지난 8월27일 대한 텔레콤이 사업권을 포기,사업자 재선정문제는 차기 정부에서 결정하게 됐다.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과 관련,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국민여러분에게 송구스럽다. ◇김진현과기처장관=2천년대까지 7대과학기술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 96년까지 과학기술개발에 GNP대비 3·5%를 투자하고 총예산의 4∼5% 수준까지 제고시키겠다. 또 핵심선도기술개발을 위해 96년까지 1조원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조성하겠다. 특히 산업기술인력확보를 위해 95년까지 이공계 대학원정원을 1만명,대학정원을 1만6천명,전문대정원을 3만6천명선으로 확대하겠다.
  • “여성표(51%) 잡자” 각당공약 봇물

    ◎대선겨냥,“솔깃한” 대여성정책 앞다퉈 내놔/민자/관련법 정비로 여상차별 근원적 제거/민주/탁아소 증설·여성 정치참여확대 약속/국민/남녀고용평등·근로복지 강화 내걸어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은 전체유권자의 51%에 해당하는 여성들의 표를 확보하기 위해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동안 여성표를 의식하면서도 여성정책에 대해서는 즉흥적이거나 무심했던 태도와는 달리 여성유권자들이 솔깃할 대여성 공약을 다투어 내놓고 있는 것. 지난해부터 여성정책포럼을 개최,여성계 현안해결에 부심해온 민자당은 여성국주관으로 지난 9월부터 15개 시 도지역 여성계지도자와의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여성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민자당은 정책간담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한 여성정책을 마련,이달말이나 11월 발표되는 당정책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민자당의 여성정책은 법제도를 정비,여성에 대한 전반적인 차별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며 기존복지제도를 확대실시 또는 상향조정한다는 기본방침 아래 만들어지고 있다.특히 이번에는여성들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전업주부들의 가정내 행복을 보장하기 위해서 물가안정,자녀교육,청소년유해환경 개선,가사노동가치평가 제도화등에도 비중을 둔 점이 특이하다. 지난 6월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각 정당대표들의 여성정책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한 조찬모임에서 김영삼대표는 ▲성폭력방지특별법 제정 ▲가족법 개정에 따른 세법개정 ▲남녀고용평등법 개정·보완 ▲여성고용확대 및 모성보호를 위한 장려책 ▲도시저소득층 가정과 농어촌 여성을 위한 복지확대등을 추진할 것을 약속한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12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여성정책토론회를 열고 10개 항목의 대 여성공약을 밝혔다.민주당 여성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된 공약은 ▲탁아소의 획기적인 확대 ▲학교급식전면실시 ▲전국구 국회의원 3분의1,지역구공천시10% 여성할당의무화로 여성정치참여 확대보장 ▲여성의 평등한 노동권 확보 ▲여성농어민 및 도시빈민여성을 위한 복지지원 ▲호주제도 및 동성동본불혼제폐지등 가족법 개정 ▲성폭력 및 가정폭력 근절▲정신대관련 보호입법활동과 특별위원회 구성등이다. 국민당도 오는 20일 당사에서 열리는 광화문토론회의 주제를 「여성정책」으로 잡고 각계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국민당의 여성정책은 ▲국회·정부및 당내고위직에 여성할당제 도입 ▲남녀고용평등법 처벌규정 강화 ▲부부간 상속세·증여세 폐지 ▲농어촌 및 도시근로여성 복지강화 ▲성폭력특별법 제정 ▲강제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 피해자 배상요구대책등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그밖에 지역단위로 여성국정토론회를 상설하고 당내에는 여성정책종합연구소를 설치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같은 각 정당의 화려한 대 여성공약 제시에 대해 여성계는 일단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이면서도 공약의 제시보다는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여성정책 토론회에 논찬자로 참석한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손봉숙소장은 『선거가 끝나고 나면 「공약」으로 변해버리고 마는 공약을 남발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각 당 후보들이 의지를 갖고 있다면 실천가능성이 희박한공약을 근사하게 내세우기 보다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서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 상속세 누락·미신고 일제조사/고액사망자 사전상속 집중점검

    ◎국세청,87년9월이후 대상 국세청은 과세시효(5년)가 임박한 지난 87년 9월이후 상속재산에 대해 과세누락및 미신고를 가려내기 위한 일제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5일 상속세법(제22조)에 따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매월 상속개시자료(사망신고)를 넘겨받아 상속세 부과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나 일선 지방자치단체에서 상속재산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에 대해서는 자료를 통보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일괄 보완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상속개시자료의 누락이 심한 30세이상 사망자의 상속자와 상속재산을 은닉하는 경우가 많은 고령·고액 사망자의 상속자에 대한 사전상속 여부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특히 고액 상속자 가운데는 신고를 누락한 상속재산 가액이 수억원에 이르는 사람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통보자료 가운데 과세시효가 임박한 것과 고액 상속자등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상속재산에 대한 과세 누락이 없도록 하라고 이날 일선 세무서에 시달했다.또 상속재산의 미신고나 누락 사실이 확인되면 곧바로 조세채권 확보등 세금 징수절차를 밟도록 했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상속세의 과세 시효가 지난해 1월1일부터는 종전의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난 점을 감안,90년 12월31일 이전에 상속이 개시된 것중 누락 또는 신고치않은 상속분에 대해서는 최종시효 만료 시점인 오는 95년말까지 지속적인 보완조사를 해나갈 계획이다.
  • 상속재산 평가준칙 개정/사망시 가액기준으로 세금 부과

    상속재산의 평가방법이 상속개시 당시(피상속인의 사망일)의 가액으로 일원화됐다. 또 근저당권이 설정된 상속재산의 경우 종전에는 그 재산이 담보하는 채권최고액을 기준으로 상속세를 부과했으나 앞으로는 근저당권 설정을 위한 감정가액을 기준으로 상속세를 부과토록 했다. 국세청은 4일 이같은 내용의 「상속재산평가준칙」을 마련,종전에는 상속개시 당시와 상속세 부과 시점의 상속재산 가액중 큰 금액을 상속재산 가액으로 보고 상속세를 부과했으나 이를 상속개시 당시의 가액으로 통일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는 토지 및 건물은 감정가액을 우선 적용해 상속세를 부과하고 근저당권이 여러개 설정돼 있을 경우 각 감정가액중 가장 큰 금액을 기준으로 상속세를 부과토록 했다. 국세청은 ▲토지의 경우 새로운 개별 공시지가가 고시되기 전에 상속이 개시된 때에는 평가기준일 현재 고시돼 있는 공시지가를 적용하고 ▲상장주식의 평가기준일이 공휴일·매매거래정지일·납회기간등인 때에는 그 전일을 기준일로 삼도록 했다.
  • 전 대구백화점 사장/상속세 63억 신고

    【대구】 지난 2월 지병으로 숨진 전 대구백화점 구영모사장의 부인및 2명의 자녀등 상속인이 26일 동대구세무서에 상속재산 2백27억4천8백만원에 대한 상속세 63억6천9백만원을 신고했다. 상속인들은 상속세를 앞으로 5년간 연납할 계획으로 있어 이자까지 합치면 납부할 금액은 75억8천3백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 증안채권 발행 않기로/총통화억제 신축운용/금리인하방안 등 마련

    ◎당정 증시대책회의 정부와 민자당은 20일 증시부양책과 관련,증시안정증권발행이나 주식장기보유자에 대한 상속세·증여세 감면등의 비상처방은 사용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자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당초 재무부측에서는 증시안정증권발행이나 상속·증여세 감면등의 극약처방도 검토했으나 좀더 본질적인 문제해결책을 마련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면서 『총통화억제정책을 신축적으로 운영하고 금리인하를 간접적으로 유도하는 방안이 대책의 기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금리인하유도책등의 증시부양방안을 이번주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정부/증시대책 빠르면 금주내 발표

    ◎소액투자자 범위 3억 이하로/증시안정기금 5천억원 늘려/증안채권 발행은 계속 검토 정부는 붕락위기를 맞고 있는 증시를 안정시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관계부처협의를 거쳐 빠르면 이번주안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러나 12·12 증시부양조치와 같이 통화공급을 늘려 주식시장을 부양하기 보다는 통화의 신축적인 관리와 연·기금의 주식투자확대를 통한 주식매수기반확충등 간접적인 증시안정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상오 삼청동 회의실에서 최각규부총리주재로 이용만 재무부장관과 조순 한은총재,이진설 대통령경제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증시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증시안정채권발행등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투자심리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증시안정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나 재무부가 상속세와 증여세면제를 조건으로 발행을 추진하려는 증시안정채권의 발행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최부총리등은 『증시안정채권의 발행조건인 상속·증여세면제는 조세형평에 어긋날 뿐아니라 정부의 정책기조와도 배치된다』고 지적하고 설령 세제상의 혜택을 통해 증시안정채권을 발행하더라도 지하자금의 유입이 보장되기 어렵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하는 소액투자자의 범위를 현행 1억원이하에서 3억원이하로 확대하고 ▲증시안정기금 5천억원을 늘리며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방안등을 협의했다. 정부는 이날 협의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안에 다각적인 증시활성화방안을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발표할 계획이다.
  • 주식매수 기반 확대에 역점/증시부양책 어떤 처방 나올까

    ◎증안채권 약효크나 부작용 우려/통화 신축운용·연기금 투자비율 상향 유도/「자금살포」 보다는 「실물경제 살리기」에 주력 정부는 최근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지는등 증시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증시를 살리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증권정책의 주무부처인 재무부는 증권감독원·증권업협회등의 건의와 의견을 토대로 대책마련을 위해 연일 회의를 거듭하고 있으나 이렇다할 묘안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 재무부는 직접적으로 자금을 동원하는 대책보다는 주식매수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중이다.이미 지난 89년 「12·12」조치의 폐해를 경험한 증권당국은 자금을 직접 동원하는 무리수 보다는 증시의 제도및 투자여건을 개선하는 쪽으로 대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재무부가 검토하고 있는 주요대책으로는 ▲증시안정채권(증권)발행 ▲금리인하및 통화의 신축적 운용 ▲증시안정기금의 출자확대 ▲각종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 ▲소액투자자의 범위확대등으로 압축되고 있다.이밖에 주식장기보유자에 대한 세금감면,증권거래세면제등 10여가지의 대책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무부가 검토중인 대책중 가장 약효가 큰 것으로는 증시안정채권발행이 꼽히고 있다.강성진증권업협회장이 지난6월 이용만재무장관에게 건의,요청한 10여가지의 증시대책에 포함되어 있는 증시안정채권발행은 증권업계가 가장 기다리고 있는 대책이다. 재무부는 지하에 있는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10년이상 이 채권을 보유할 경우 상속세와 증여세를 면제하는 혜택을 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약3조원의 증시안정채권을 발행,연3∼4%의 저리로 법인이나 개인들에게 매각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이경우 상속세와 증여세를 면제해 준다는 부분이 형평성에 어긋나 증시침체보다 더큰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문제이다.지하에 있는 「검은돈」에 대해 자금출처를 묻지도 않고 세금혜택을 준다는 것이 형평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국민감정과도 어긋난다는 견해가 우세하다.단지 증시를 살린다는 이유만으로 검은돈 을 「세탁」할 기회만 합법적으로 제공할 뿐이며 서민들보다는 「가진자」들에게만 혜택을 준다는 지적이다.이 채권은 조세의 형평성만 깨뜨릴뿐 기대했던 만큼의 자금이 동원될수 있을지에도 의문이 많다. 증시안정채권발행과 함께 증권업계에서 핵심적인 대책으로 보고 있는 것은 김리인하다.민자당의 황인성정책위의장과 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도 최근 금리인하를 주장하고 있듯이 당쪽에서도 기업들의 자금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김리인하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정부도 같은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정부는 이달과 9월에는 통화증가율을 당초의 18.5%를 고집하지않고 다소 신축적으로 운용,증시를 간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무부는 또 현재 주식을 살 수 있는 자금이 5천억원에 불과한 증시안정기금에 추가로 5천억원을 지원,주식매수를 늘릴 방침이다. 또 각종 연·기금의 주식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재무부는 국민연금기금을 포함한 20개 주요연기금이 12조6천억원의 여유자금중 10%를 주식투자하도록 하게되면 추가로 7천억∼8천억원의 자금이 증시로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재무부는 연기금의 주식운용감사기간을 현재의 1년에서 3∼5년으로 늘리는 한편 투자자문사등을 통해 주식을 살 경우는 주식운용자에 대한 책임을 사후에 묻지 않는등의 방법으로 주식투자를 보다 늘릴 계획이다. 또한 현재 배당소득세에서 분리과세되는 액면가 기준 1억원으로 되어있는 소액 투자자의 범위를 3억∼5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재무부는 이밖에 주식을 3년이상 장기보유한 주주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를 물리지 않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것은 실익도 없을 뿐 아니라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는 견해가 우세하다.현재 주식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중 배당소득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경우는 적을뿐 아니라 실제로 장기보유자는 소액투자자가 아닌 정부나 대주주 등이기 때문에 「가진자」에 혜택이 돌아간다는 얘기다. 재무부는 이밖에 증권업협회가 건의한 액면가기준 배당및 유상증자시 액면가발행 등은 기업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곤란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증권거래세 폐지,은행 보험사에 대한 통화채 배정 중단,외국인 투자한도확대 등 10여가지의 대책도 모두일시적인 효과만 있거나 효력에 비해 부작용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재무부의 고민은 현재의 증시침체가 증시대책만으로 살아날 수 있는 단순한 상황이 아니라는데에도 있다. 최근 증시는 수요공급 불균형,고객예탁금감소,상장사의 잇따른 부도및 법정관리 신청과 같은 증시내적인 요인보다는 오히려 정국불안,재벌의 정치참여설,정보사땅 사기사건,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체결등 증시 외적인 돌발적인 악재가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증권관계자들은 정부의 증시대책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정치 경제 사회적인 여건이 성숙되어야 하며 일시적인 극약처방보다는 실물경제를 되살리는 종합적인 처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양도세율 낮추고 감면선정 엄격히”

    ◎민자 「세무행정 간소화」 공청회 지상중계/임대땅 토초세부과는 형평 결여/증여세 기준시가 결정방법 법율로 규정을 민자당은 18일 여의도당사에서 당행정 규제완화특별분과위원회 주관하에 국민생활및 기업활동과 직결된 「세무행정절차의 간소화와 납세편의제공」을 주제로 업계·학계및 관련행정부처 전문가를 초청,공청회를 열고 정책토론을 벌였다.이날 발표된 주제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면규 조세연연구위원◁ ◇납세자권익보호를 위한 세법개선방안=6공탄생과 더불어 헌법재판소가 설치돼 그 기능을 발휘하면서 조세법도 많은 위헌적 요소가 발견됨으로써 조세법률주의의 한계를 드러냈다.대표적인 것이 토지초과이득세법으로 이 법은 임대에 쓰이고있는 토지도 유휴토지로 규정,지상에 건물이 건축되어 사용되고있는 경우 토지소유자와 건물소유자가 다르다는 이유로 토지초과이득세를 과세하고있다. 그러나 지상에 타인의 건물을 소유할수 있도록 하는것은 오히려 토지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한 것인데 여기에 「토초세」를 부과하는 것은 국민의재산권보장정신에 위배된다고 생각한다. 또 소득세법29조는 부동산을 임대하고 보증금으로 받은 경우 그 보증금에 대한 이자의 상당액을 임대료와 같은 수익으로 간주,과세하되 부동산과 관련된 차입금상환에 소요된 금액을 제외토록 하고있으나 이는 과세관청이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만 제한적으로 과세대상에서 배제해준 것이므로 보편성이나 형평성이 결여된 규정이라 할수 있다. 특히 현행 세법에는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의 과세표준계산기준인 기준시가 결정방법을 시행령에 포괄적으로 위임함으로써 조세부담의 크기를 가늠,국민에게 미치는 효과를 세율조정과 다름없는 중요한 내용이 명령으로 이뤄지도록 돼있는데 이는 조세법률주의에 반하는 만큼 기준시가 결정원칙은 법률에서 규정하고 그 테두리안에서 시행령에 위임하는 입법이 요망된다. ◎토지초과 부담금등 완화·폐지를/종토세 재편,업무용·비업무용 구분 없애야 ▷최명근 서울시립대교수◁ ◇토지보유관련조세제도의 문제점과 그 개편=지난 89년 부동산투기를 잠재우고 급등하는지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토지공개념관련 입법을 단행했다. 그러나 토지기본법과 같은 근본법의 제정은 뒤로 미루고 지엽적이며 보완적 수단이라 할수 있는 토지세제의 강화에만 지나치게 치우친 측면이 있다.때문에 종합토지세와 택지초과소유부담금,토지초과이득세 및 개발이익의 환수제도 등 우리나라의 토지보유관련 조세제도는 헌법차원에서 위헌적 요소가 있을뿐 아니라 그 내용에 있어서도 서로 조화되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 개선이 불가피하다. 첫째,종합토지세를 근본적으로 재편해야 한다.토지과세에서 업무용,비업무용의 구분을 없애야 한다.또 종합합산 누진과세하는 종합토지세는 국세로 전환,중앙정부가 이를 징수토록 해야 한다. 둘째,양도소득세를 보완·확충해야 한다.개인의 양도소득세율은 토지 등의 보유과세부담이 무거워지는 것에 상응해 낮춰야 한다.또 양도소득과세에서 인정하고 있는 각종 비과세·감면제도를 축소조정하면서 그 적용요건을 보다 엄격히 강화해야 한다. 셋째,토지초과이득세를 폐지해야 한다. 양도소득세가과세대상에 토지초과이득세의 과세대상인 토지초과이득을 포괄하는 것이므로 양도소득세의 기능만 제대로 확보한다면 토지초과이득세를 폐지하더라도 공평을 실현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이다. 넷째,초과소유부담금을 완화 또는 폐지해야 한다.택지의 초과소유에 대해 과징하는 부담금은 우선 그 부과율이 지나치게 높아서 소유권을 몰수하는 것과 같다.따라서 재산권의 본질적 침해에 해당하며 위헌적이라 볼수도 있다.
  • 올림픽메달 포상금/세금 내나 안내나

    ◎체육진흥법등에 따른 상금은 면세/정부승인 안받은 격려금엔 과세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연금을 비롯,포상금·격려금등 각종 지원금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 돈에 대한 세금부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영조선수의 경우 소속사인 (주)코오롱에서 1억원,동향출신 기업가인 동부그룹의 김준기회장이 1억원을 주는등 격려금이 수억원에 이르고 다른 금메달 리스트들도 적어도 5천만원 이상씩의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소득세법상 상금은 원칙적으로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소득세가 과세 된다.그러나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한 체육상의 수상자가 지급받는 부상▲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이 주무관청의 승인을 얻어 지급하는 생활보조금·연금·장려금등을 포함한 각종 상금과 부상▲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수여하는 상금과 부상등은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격려금의 경우도 후원자가 해당 선수에게 직접 지급하면 상속세법에 따라 증여세가 과세되나 선수의 소속회사나 후원자들이 대한체육회나 국민체육진흥공단에 기부하고 이 단체가 체육청소년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특정선수에게 지급토록 하면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다만 선수가 소속회사로부터 격려금을 직접 받았으면 소속사는 소득세를 원천징수하고 선수는 종합소득세 신고때 이 돈을 포함시켜야 한다.
  • 중산층 근소세 대폭 경감/월100∼200만원 소득자

    ◎현10∼15%서 10%미만으로/공제한도도 6백만원으로/맞벌이 부부엔 특별공제 혜택/당정,법개정… 내년부터 실시 정부와 민자당은 13일 세제개편을 위한 당정회의를 열고 중산층의 소득세 부담을 대폭 경감하기로 했다. 당정은 월소득 1백만∼2백만원의 근로자의 소득세부담이 10∼15%로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세를 물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보고 소득세부담을 10%미만으로 대폭 줄이기로 하고 연 4백90만원인 근로자의 소득공제한도도 6백만원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맞벌이 부부의 지출에서 육아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을 감안,맞벌이부부를 위한 특별공제제도를 새로 도입해 여성들이 산업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다음주 실무적인 검토를 마쳐 구체적인 공제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민자당의 서상목제2정책조정실장과 나오연 당세제개혁위원장,내무부·재무부의 세제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당정은 근로자가 부양하고 있는 65세이상 노부모에 대한 의료공제한도도 1백만원에서 치료에 들어간 전액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지방세도 국세와 마찬가지로 분납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주택에 대한 재산세도 상속세와 같이 분할납부가 가능해진다. 당정은 이밖에도 누진세율이 적용되는 다가구주택의 세부담이 집주인이 아닌 입주자에게 돌아가는 점을 감안,다가구주택도 공동주택수준으로 경감하기로 했다. 한편 나위원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법인의 경우 연소득 1억원미만은 1백%,1억원이상은 50%를,개인사업자의 경우는 연소득 5천만원미만은 1백%,5천만원이상은 50%정도 세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다른 사업자들과의 형평에 어긋나지 않도록 기술적인 고려를 마친뒤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위원장은 또 『조세감면법도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토지초과이득세와 종합토지세등 토지관련세금은 문제점이 발견되지만 좀 더 시행해본뒤 개정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 “부재지주 농지 중과세를”/농진청 토론회

    ◎“한자녀 집중상속제 도입해야” 농가당 경작규모를 늘리기 위해 자녀간에 농지를 똑같이 나누는 농지균등분할 상속제도를 한자녀 집중 상속제도로 바꾸어 농지가 분할되는 것을 막고 부재지주의 농지에는 중과세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같은 주장은 농어촌진흥공사가 7일 서울올림픽 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한 창립2주년기념 심포지엄에서 제기됐다. 주봉규서울대교수는 이날 「농지유동화사업의 실적과 추진방향」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부재지주의 농지매각 및 임대차를 유도,농가당 경지규모를 늘리도록 부재지주의 농지에 대한 중과세가 적극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교수는 또 『현행 자녀간 균등분할에 의한 농지상속제도를 1자녀 상속제도로 바꿔 농지가 더 나누어지는 것을 막아야한다』고 주장했다. 허신행농촌경제연구원 원장도 「농어촌 구조개선사업의 성과와 전망」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농지를 직접 경작할 한명의 자녀에게만 상속해주는 경우는 상속세를 면제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도입해야한다』고 말했다. 허원장은 또 자본기술집약적 농업을 위해 지대 및 영농형태별로 3∼20㏊정도의 소유상한을 두되 농지세분화를 억제하고 「농촌구역」을 신설,농지와 농촌을 효율적으로 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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