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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민 후계자·농수산학교 학생/상속세 2억원 추가공제

    ◎재경원,올 1월 상속분부터 적용 올해부터 농어민후계자와 농수산학교(고·전문대·대학)의 재학생 및 졸업생이 상속세를 한 푼도 물지 않고 상속받을 수 있는 재산(주택,농지 등)의 영농상속인의 추가 공제한도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어난다. 재정경제원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상속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오는 1월 상속분부터 소급 적용한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농어민의 자녀이면 농·어업에 종사하는 여부를 따지지 않고 기초공제(1억원)와 인적공제이외에 1억원을 더 공제해주었으나 앞으로는 상속받는 자녀가 농·어업에 종사하거나 또는 할 계획이면 2억원을 추가로 공제해 준다.
  • 패션재벌 이 구치가 몰락/창업주 죽자 자손들 재산다툼으로 불화

    ◎전 회장마저 피살… 고급가죽사 명성 추락 73년 전통의 세계적인 가죽·패션 명품회사인 이탈리아 구치사 창업주의 손자이자 전회장인 마우리치오 구치(46)가 27일 밀라노에서 피살됨으로써 가족들간의 오랜 불화를 겪어왔던 구치가는 또 다른 비참한 종말을 맞게 됐다. 구치사 창업주인 구치오 구치는 지난 1904년 피렌체에서 고급 가죽 가방과 액서서리 소품들을 판매하는 상점으로 성공한 후 1922년 구치사를 설립하고 38년 로마에서 첫 구치 상점을 열었다.로마의 첫 구치 상점은 2차세계대전중에 파괴됐으나 구치사는 곧 밀라노와 뉴욕으로 진출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이같은 번영과 평온은 창업주 구치오 구치가 지난 53년 사망하면서 함께 끝났다.창업주 구치오의 아들 로돌포와 알도는 서로 회사를 차지하기 위해 수년 동안 법정시비를 벌였다.구치는 80년대 패션명품으로서 명성이 그 절정에 달했으나 구치가는 구치오의 장남 로폴도가 83년 사망하면서 삼촌과 조카,사촌들간의 법정소송,배반등 더 큰 불화를 겪었다. 로돌포는 사망하면서자신의 지분을 아들 마우리치오에게 상속했다.최대지분을 보유한 마우리치오는 사촌과 함께 삼촌 알도를 축출하고 회사를 차지했다.그러나 마우리치오의 승리는 곧 끝나고 말았다.가족들이 마우리치오가 막대한 상속세를 탈세하기 위해 아버지의 사망 전 서명을 위조해 주식을 양도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마우리치오는 87년 스위스로 일시 피신했으며 이탈리아 정부는 밀라노의 대학교수가 구치사를 운영토록 임명,구치사에 첫 외부경영자가 탄생했다.마우리치오가 스위스로 피신해 있는 동안 구치가의 사람들은 점차 자신들의 주식지분을 매각했다. 마우리치오는 지난 88년 상속세 탈세혐의로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고 89년에 회장직에 복귀했다.마우리치오는 그러나 다시 조카들과의 내분으로 지난 93년9월 아랍계은행에 자신의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었다.
  • 현대 5백억 세금소송 승소/서울고법 “세액 평가기준 객관성 결여”

    ◎“「물타기」증자 확실”… 상고방침/국세청 91년 비상장주식을 싸게 산뒤 기업공개를 통해 막대한 소득을 챙겼다며 현대건설 등 5개 현대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국세청이 추징한 세금은 잘못 부과된 것으로 취소돼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2부(재판장 유지담 부장판사)는 1일 91년 1천3백억원대의 법인세와 소득세등을 부과받은 현대건설·현대중공업 등 현대그룹 5개 계열사가 국세청을 상대로 낸 법인세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국세청은 부과한 법인세 5백42억여원을 돌려주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거래가 형성되지 않아 시가가 불분명한 비상장주식은 객관적인 감정가액 또는 상속세법상 평가방법을 기준으로 과세해야 한다』면서 『국세청이 당시 객관적인 감정가액이 아닌 기업 공개시점의 공모주가액을 기준으로 하고 상속세법상 평가기준에 따라 비상장주식을 공모주보다 싸게 판 현대측의 행위를 「저가의 부당양도행위」로 판단,세금을 부과한 조치는 부당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1일 재판결과에 불복,즉각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관계자는 『당시 현대건설 등 현대그룹의 계열사들은 보유한 계열사 주식을 특수관계인 정주영씨 일가에게 싸게 처분,기업의 자본이득을 정주영씨 일가에게 넘겨주는 부당한 조세회피를 했다』면서 『국세청은 불법으로 조세를 회피한 현대그룹계열사에 대해 정당하게 세금을 추징한 것』이라고 말했다.
  • 족벌체제 막아 소유·경영 분리 유도/정부 30대기업 세정강화 안팎

    ◎편법 재산 대물림 등 끝까지 추적 의지/공정법과 함께 신재벌정책의 주축될듯 정부가 재벌그룹에 세정의 칼날을 곧추세웠다.시중에 유포돼 온 신 재벌정책론과 관련,관심을 끄는 시사로 받아들여진다. 재벌의 거대 선단식 운영과 부의 집중,비정상적인 족벌경영을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렵다는 판단인 듯 하다.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최근 『세정만이 부의 세습과 경제력 집중을 효율적으로 막고,국민적 형평을 이룰 수 있다는 데 관련부처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정에 비중을 두는 것은 정당하지 않은 부의 세습을 막는 것이 국민적 정서에 맞고 경제력 집중 해소에도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사실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이나 경제력 집중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은 이제까지 많이 제시됐다.올해 부동산 실명제가 실시되고 97년 금융종합 전산망이 본격 가동되면 가장 효과적인 재벌정책은 부의 흐름을 철저히 쫓는 세정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과 함께 신 재벌정책의 양축이 될 것 같다.분산이 잘 된 기업은 30대 기업집단에서 제외시키는 등 혜택을 주되,그렇지 않은 그룹에는 일단 공정거래법을 철저하게 적용하고 그 다음은 세정으로 다스리겠다는 의도이다. 세정개혁 조치의 핵심인 「자진신고」 이면에 깔린 세무조사 강화방침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훈·포상을 받은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예외규정을 삭제한 것도 눈여겨 봐야 한다.이 규정의 혜택을 입은 쪽은 대부분 재벌그룹들이다. 업무용 부동산에까지 예외를 인정하지 않고 실명으로 바꿀 때 모두 세금을 물리기로 한 부동산 실명제도 같은 흐름으로 보인다.국세청의 고위 관계자는 『이제는 세금밖에 없다』고 했다.되새겨 볼 만한 언급이다. 많은 재벌그룹이 세법의 그물을 교묘히 빠져나갔던 것이 지금까지의 현실이다.상속세가 부과되기에 앞서 편법을 동원,보유 지분을 2세에게 넘겨주었다.예컨대 1세가 보유주식을 팔고 그 대금으로 2세가 주식을 사들이도록 하면 상속세나 증여세를 물리기가 어려웠다. 세금으로 경제력 집중을 해소하려는 정부 방침은 경존리에 따라 정공법으로 재벌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보겠다는 시도라고 볼수 있다.
  • 작년 세금 1조7백억원 더 걷혔다

    ◎국내 경기활황등 영향… 목표액 2.3% 초과/국민조세부담률 20% 넘어서/근소세 작년비 25%증가… 봉급자부담 크게 늘어 작년에 국내경기의 활황으로 세금이 예산보다 1조7백34억원이 더 걷혔다.초과징수한 세금은 통화채 등 국가의 채무를 갚는 데 충당하거나 가뭄대책을 위한 추경예산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재정경제원은 9일 작년의 국세수입을 47조2천6백69억원으로 잠정집계했다.당초 예산에 계상한 징수목표액 46조1천9백35억원보다 1조7백34억원(2.3%)이 늘었다.이로써 국민총생산(GNP)에서 국세와 지방세의 합계액이 차지하는 비율인 조세부담률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0%를 넘어설 전망이다. 세수가 호조를 보인 것은 예산편성 때 경제성장률을 7.1%로 전망했으나 실제로는 8%를 넘었고 수입이 1천23억달러,환율이 달러당 8백3.8원으로 전망치(9백40억달러,달러당 8백원)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일반회계가 42조7천89억원으로 예산보다 2.9%(1조1천8백48억원)가 더 걷힌 반면 특별회계는 4조5천5백80억원으로 예산보다 2.4%(1천1백14억원)가 덜 걷혔다.일반회계의 국세수입은 92년과 93년 연속으로 각각 1천9백3억원과 8천9백63억원의 세수부족을 빚었으나 작년에 세수초과로 돌아섰다. 세목별로는 소득·법인·상속·특별소비·증권거래·관세가 잘 걷힌 반면 토초·부가가치·교통세는 부진했다. 소득세는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전문직종에 대한 과세가 강화되고 부동산거래가 활발해져 신고분(사업·양도소득)이 예산보다 8.6%,원천징수분(근로·이자·배당소득)이 3.3% 각각 증가했다. 이중 근로소득세는 3조7천5백11억원이 걷혀 93년의 실적(2조9천9백47억원)보다 25.3%(7천5백64억원)나 더 걷혔다. 법인세는 기업의 경영실적이 좋아져 예산대비 9.4%가 더 걷혔고,토지초과이득세는 땅값 안정으로 예정과세를 하지 않아 71.9%가 덜 걷혔다.상속세는 예산보다 7.9%가 더 걷혔다.
  • 국세비리 중점/감사원 올 운영방침

    감사원은 지난해 지방세비리를 중점감사한데 이어 올해는 국세비리에 대한 정밀감사를 벌여나가기로 했다. 감사원은 6일 발표한 95년도 감사원 운영방침을 통해 『국세의 징수는 물론 부과분야의 비리까지 발본하겠다』고 밝히고 상속세와 증여세·양도소득세등 재산제세 부과비리를 우선적으로 감사해나가기로 했다.
  • 납세자­세무공무원 접촉 원천차단/세정개혁안 세부내용

    ◎양도세 산출 97년까지 자동화/상습탈세 조사강화… 형사처벌 국세청이 10일 발표한 내용은 세정개혁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다.국정 전반의 개혁 분위기에 맞춰 자체 개혁의 고삐를 당기겠다는 의욕이 가득하다. 자진 신고제의 전면실시로 세금을 스스로 내는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선진 세정을 펼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세무당국에 대한 불신감을 일소,명실상부한 민원행정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도 담겨있다.가히 세정혁명이라 일컬어질 만 하다.주요 내용들을 살펴본다. ▷자율신고로의 전환◁ ◇우편신고제 실시=세금을 우편으로 신고하고 은행에 내는 것이다.공무원과 접촉할 필요가 없어져 세무비리가 차단된다.올해 대상은 소득세 납세자 20만명과 부가세 납세자 80만명이다.신고서를 본인이 직접 작성하도록 하고 서식도 간소화한다.세무사의 도움을 받도록 권장하며 세무사의 신고대리 수수료도 대폭 낮춘다. ◇신고지도 및 전년 대비 신장률 활용 폐지=개인 납세자들의 세금 신고액 등을 어느 수준에서 결정하라는 등 간섭을 아예 하지 않는다.전년 대비 신장률은 납세지도를 할 때 올해 이 만큼 경기가 좋아졌으니 더 내라는 잣대이다. ◇소득세 서면신고 기준 폐지=장부를 기재해야 하는 일정 매출액 이상의 사업자가 적정 수준 이상의 소득만 신고하면 성실하게 신고했다고 인정해주는 제도로,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분까지만 적용하고 폐지한다. ◇표준소득률 폐지=장부를 기재하지 않아도 되는 영세 사업자들에 한해 업종 별로 정한 일종의 마진율이다.바로 없앨 경우 영세 사업자들이 불편하기 때문에 97년 전면 폐지한다. ◇신고 기준율 및 표준신고율 폐지=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중 매출액이 연3천6백만원 이하인 영세 사업자들이 소득을 신고할 때 전년보다 일정 비율 이상 올려 수입을 신고하면 세무간섭을 하지 않는 제도이다.내년부터 없애며 표준신고율은 97년에 폐지한다. ▷세무체계 확립◁ ◇탈세 정보수집 전담반 가동=일선 세무서에 8∼9명으로 구성,탈세 정보를 수집하고 조사 활동을 한다.탈세를 추적하는 암행어사이다. ◇조세 범칙조사 확대=그 동안은 상습적인 탈세자라도 일반 세무조사를 해 세금만 추징했으나 앞으로는 포탈 규모가 크고 상습적인 경우 조세범칙 조사로 전환,형사처벌까지 한다.기업 자금을 빼돌려 재산증식을 한 개인이나 2중장부·허위 계약 등으로 탈세한 경우와 무자료상 및 이들과 거래한 사람들이 대상이다. ◇대법인 세무조사 강화=매출액이 1백억원 이상인 대기업은 5년 안에 무조건 한번씩 세무조사를 한다.해당 법인은 5천4백개 정도이다. ▷세정 취약부분 보강◁ ◇무자료조사 전담반 신설=지방국세청에 5백명의 전담반을 둔다.세금계산서 추적을 의무화한다.현재 조사가 불가능한 30만원 이하의 위장 분산도 97년부터 완전히 뿌리뽑는다. ◇유흥업소 단속 강화=대도시의 1백대 호화 유흥업소를 지정,주 2회 이상 입회조사를 해 과세표준을 완전히 양성화한다.세무서 별로 유흥업소와 현급수입 업소 중 대형 호화업소를 10개씩 지정,특별 관리한다. ◇재산세 행정 자동화=자의성을 배제하기 위해 양도소득세의 산출을 97년까지 완전 자동화한다.전산으로 과세 및 비과세 여부를확인하도록 한다. ◇대자산가들의 자산 전산관리=97년부터 1백대 그룹 소유자와 그 친인척의 자산을 모두 전산관리,증여세 및 상속세의 탈루를 차단한다. ◇원천징수세 정기조사=원천세 횡령을 막기 위해 주요 원천징수 업소를 정기적으로 조사한다.업종별 징수상황을 분석,불성실 혐의 업소는 계속 세무조사한다. ▷세무비리 척결◁ ◇세무비리 특명감찰반 운영=기동성 있는 조사를 위해 국세청에 20개반·60명,지방청에 50개반·1백50명의 조직을 운영한다. ◇납세자 동시 처벌=비리 적발 때 대부분 파면등 징계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전원 고발한다.관련 납세자도 마찬가지다.
  • 명의신탁 금지조항/신법부칙에 규정/상속세법 등 관련법은 개정않기로

    정부는 새로 만드는 「부동산 실소유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의 부칙에 다른 법률의 명의신탁까지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할 방침이다. 10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부동산 실명제의 실시로 개정이 필요한 부동산등기에 관한 특별법과 상속세법·소득세법·국토이용에 관한 법률·주택공급에 관한 법률·공직자 윤리법등을 개별적으로 개정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새로 제정하는 법의 부칙에 이들 법률의 명의신탁을 규제하는 조항을 넣기로 했다. 또 부동산 실명제에 관해 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별도의 공청회보다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새 법을 마련키로 했다.
  • 세금 신고한대로 낸다/국세청,세정개혁 발표

    ◎「기준율」등 규제 97년까지 규제/「우편신고」 모든세목 확대/도시 세무서마다 세원정보계 연내 신설/대기업 친인척 자산 전산관리… 탈루 차단 올해부터 모든 세금을 납세자가 스스로 계산해 내는 방식으로 연차적으로 바뀐다.따라서 세목에 따라 납부기준이 되는 표준신고율·신고기준율·표준소득률 등 국세청이 정하는 모든 기준도 사라져 98년부터 완전한 자진 신고제도로 전환된다.세정체계의 혁신적인 전환이다. 현재 소득세와 부가세에서 일부 시행하는 우편신고방식이 전면 도입되며 불성실납세자에 대한 조세범칙조사는 대폭 강화된다.세금신고서도 납세자 스스로 작성하며 세무공직자가 아닌 세무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세무사의 수수료는 대폭 낮아진다.스스로 정확하게 세금을 신고하는 여건을 만들어 세무비리를 추방하겠다는 취지이다. 국세청은 10일 전국 지방청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세정개혁 추진방향」을 확정,전국 세무서에 시달했다. 1백대 계열기업집단의 친·인척 자산은 모두 전산관리,증여 및 상속세탈루를차단한다.대도시의 호화유흥업소와 카바레,요정,나이트클럽 등의 유흥업소는 입회조사 및 특별조사를 해 과표를 완전 정상화한다. 도시의 세무서마다 연내 세원정보계를 신설,소득원이 불분명한 사람의 부동산거래와 호화소비생활정보,무자료,위장가공거래정보,음성·불로소득에 관한 정보수집을 강화한다.무자료거래근절을 위해 지방국세청에 5백명정도의 추적조사전담반을 가동한다.국세청과 지방국세청에 70개반·2백10명으로 특명감찰반을 편성,세무비리를 뿌리뽑는다. 그동안 자제해온 조세범칙조사를 강화,그 대상에 기업자금을 빼돌려 개인의 재산증식을 꾀한 기업주,2중장부,허위계약,증빙서류위조 등으로 고액을 탈세한 사람은 물론 무자료거래자,상습탈세자까지 포함시킨다. 재산세자료의 전산출력범위를 축소해 비리의 소지를 막고 소득세와 양도세 등 특히 부과의 비리발생소지가 높은 세목은 실지조사방식으로 바꾼다. 세무공직자가 금품을 받았거나 납세자와 담합,공문서를 위조했을 경우 공직자는 물론 납세자도 형사처벌한다.
  • 상위 5%가 사유지의 65% 차지/토지소유 편중실태

    ◎하위 50% 게층의 땅은 2%에 불과 「1인당 국토는 6백90평,대지는 13평.산지와 농지를 빼고 실제 쓸 수 있는 토지는 전 국토의 4%(일본 7%)」. 우리나라의 부동산 백서이다.공급이 이처럼 모자라다 보니 부동산투기 역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조세포탈 등을 통해 재산증식을 목적으로 하는 투기는 「가진 자」들에 의해 이루어질 수밖에 없고 이는 곧 부동산 소유의 불평등을 초래하게 마련이다. 부동산 실명제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토지 소유실태를 짚어본다. 토지공개념 도입에 앞서 지난 89년 국토개발연구원이 조사한 우리나라 토지소유의 지니계수는 0.849.지니계수는 불평등 정도를 말해주는 지수로 1에 가까울수록 편중도가 심함을 뜻한다.0.37∼0.38에 불과한 소득의 편중도에 비교할 때 토지의 소유구조가 훨씬 더 왜곡·편중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토지 소유자의 상위 4%가 전체 사유지의 23.4%를 보유하고 있고,상위 5%가 전체의 65.2%의 땅을 갖고 있다. 상위 5%는 전체 대지의 59.7%,공장용지는 35.1%,논 31.9%,밭은 29.5%를갖고 있다.임야의 경우는 84.1%나 된다. 반면 하위 50%의 계층이 보유한 땅은 전체의 2%에 불과하다.한 평의 땅도 갖지 않은 국민까지 포함하면 편중은 더욱 심할 것이다. 성남시와 경남 양산군 등에서는 상위 10%가 70% 이상의 사유지를 보유하는 등 대도시 주변의 편중은 더욱 심하다.대도시 주변에 불어닥쳤던 투기열풍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특히 서울 시민은 지방 곳곳의 땅을 보유하고 있다.경기도의 28.2%,제주도 21.7%,강원 17%,충남·북 12.2% 등이다.현지인의 이름으로 보유한 땅까지 감안하면 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이다. 90년부터 택지소유 상한제 등 토지공개념이 도입되면서 불평등한 구조는 다소 개선됐지만 93년의 토지소유 지니계수는 0.73으로 편중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조세연구원 이성욱박사가 조사한 93년 종합토지세 세액부담 분포현황을 보면 납세자의 상위 1.6%(15만명)가 전체 세액의 71%를,상위 7.8%(70만명)가 83.5%를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 실명제는 투기의 원천 봉쇄는 물론 이같은 토지소유의 편중현상을 개선,궁극적으로 경제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행 토지취득 절차/농지 「자격증명」 받아야 등기가능/6대도시 2백평 초과 택지는 개발계획 첨부 타인의 명의를 빌려 등기하는 명의신탁은 등기와 명의신탁자·수탁자 간의 약정이 요건이다.구체적으로는 ▲부동산을 매수하면서 타인의 명의로 등기하거나 ▲자기의 부동산을 매매에 관계없이 타인의 명의로 등기하는 경우이다. 부동산 명의신탁을 하게 되면 대외적으로는 명의 수탁자가,대내적으로는 명의 신탁자가 권리를 보유한다. 부동산 등기 특별조치법(90년 8월 제정)은 탈세·탈법·투기 목적의 명의신탁을 형사처벌하게 돼 있으나 처벌실적은 별로 없다.상속세법에서 명의신탁을 「조세탈루 목적」의 경우 증여세를 물리지만 이를 제한적으로 해석,과세가 취소되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명의신탁에 대한 사법적 효력이 인정돼 형사처벌과 과세 등 공법적 방식의 실효성이 적다. 현행 각종 토지취득의 인·허가 절차는 다음과 같다. ◇농지=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새 농지법에 따라 매수인은 농지위원회(2인 이상)의 확인을 거쳐 시·군·구에서 농지취득 자격증명을 발급받아야 등기할 수 있다.농업인(영농 의사 및 부분위탁) 및 농업법인(총 출자액의 2분의 1 이상)만이 취득할 수 있으며 통작(통작)거리(20㎞)가 폐지된다.소유상한은 진흥지역 내는 완전히 폐지하고 진흥지역 밖은 3㏊(시장·군수 인정시 5㏊)까지 허용한다.단 상속·이농의 경우에는 1㏊이다. ◇임야 및 토지거래 허가·신고지역 내 토지=매수인이 시·군·구에서 임야 매매증명 또는 허가·신고필증을 발급받아 등기할 수 있다.명의신탁 해지의 경우에는 증명없이 등기이전이 가능하다. ◇외국인 토지=허가대상은 ▲업무에 쓰기 위한 기준면적 이내의 토지 ▲제조업을 영위하는 외국 법인이 취득하는 주 사무소 ▲외국인 임직원 사택지(1가구 1주택에 한함) 등이다.신고대상은 ▲외국인이 취득하는 2백평 이하의 주택용지(1가구 1주택에 한함) 50평 이하의 상업용지 ▲제조업을 영위하는 외국법인이 취득하는 기준면적 이내의 공장용지 등이다. ◇택지=서울 등 6대 도시에서 가구당 2백평을 넘을 경우 매수인이 택지 이용 및 개발계획서를 첨부해 시·군·구에서 허가증을 발급받아야 등기할 수 있다.
  • 부동산실명제 7월 시행/정부발표/명의신탁자 1년내 실명전환해야

    ◎위반땐 5년이하 징역·과징금/신탁등기·종중재산등엔 「예외」 인정 오는 7월1일부터 부동산 실명제가 실시돼,부동산을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 등기하는 명의신탁이 전면 금지된다.이를 위반하면 최고 5년의 징역에 처하고 부동산 가액의 30%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린다.기존의 명의신탁자는 해당 부동산을 오는 96년6월 말까지 1년의 유예기간 안에 실명으로 전환해야 한다. 홍재형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과 안우만 법무부장관은 9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부동산을 실제 소유자의 명의로 등기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부동산 실소유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을 1·4분기에 제정해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법의 시행 이후에 부동산을 명의신탁하면 효력이 무효화돼 소유권을 보호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형사처벌과 과징금 부과 등의 가혹한 조치를 당하게 된다. 이미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명의신탁이 돼있는 부동산은 오는 96년 6월30일까지 1년동안의 유예기간 중에 실소유자 이름으로 등기명의를 바꿔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때는 과징금을 물게 된다. 과거에 명의신탁했던 재산을 본인 명의로 되돌리는 과정에서 법규를 위반한 사실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관련 법에 따라 처벌을 받아야 하며 탈루한 세금을 추징한다.실명 전환으로 1가구 2주택자임이 드러나거나 법인의 비업무용 토지 보유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라도 법규 위반의 정도가 가벼우면 양도소득세 추징이나 취득세 중과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러나 실명 전환 과정에서 명의신탁 해지를 가장해 실질적으로 증여 또는 매매하는 경우에는 형사처벌과 함께 증여세나 상속세·양도세 등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부동산 실명제가 실시되더라도 신탁법에 의한 신탁등기나 가등기·담보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채무변제 목적의 양도담보와,종중 재산의 경우 등에는 예외를 인정해 명의신탁을 계속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들이 사업용 토지를 여러 사람으로부터 매입할 때 임직원의 이름으로 명의신탁한뒤 일정 기간에 법인명의로 환원하는 경우 명의신탁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부동산 실소유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안을 이달중 입법예고한 뒤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늦어도 3월 말까지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부동산 실명제 준비에 만전을” 김영삼대통령은 9일 상오 청와대에서 재정경제원 등 8개 경제부처로부터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고 올해를 노사분규가 없는 원년으로 만들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부동산실명제와 관련,「불로소득자들이 부동산투기를 저질러 그동안 우리물가에 결정적 악영향을 끼쳤지만 이제 부동산실명제가 이같은 불로소득게층을 없애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개혁중의 개혁인 부동산실명제가 국회를 상반기 안에 통과하고 7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관게부처들이 총력을 기울이라」로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한동안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협력관게가 잘됐으나 최근 잘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이 잘 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특히「우리 기업이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노사분규에 휘말려서는 안된다」면서 「노·사를 막론하고 법을 어기는 사람은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 갑부들 「세금 피난」 러시(현장 세계경제)

    ◎증여세·상속세 피해 해외로… 해외로…/300만 달러 상속때 55%가 국고로/“차라리 시민권 포기… 소득세 없는 데서 살겠다”/과세 강화 영향… 93년 306명 탈출 최근 미국에서는 과중한 상속·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시민권을 포기하고 국외로 탈출하는 재력가들이 늘고 있다. 이른바 세금피난민인 이들은 미국이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준 동시에 거의 「몰수」 수준인 세금으로 알토란 같은 돈을 빼앗아가 매력이 없는 곳으로 생각하고 탈미국행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이들에게는 각종 「혜택」의 동의어인 시민권도 가면을 씌운 납세의 부담과 하등의 다를 바 없다. 현재의 세법에 따르면 3백만달러(한화 약 24억원)를 유산으로 자식에게 물려줄 경우 55%는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60만달러(4억8천만원 상당)를 증여할 때부터 세금이 부과되는데 최저율인 이때의 증여세율이 37%나 된다.최고 60%까지 세율이 누진돼 자식에게 가는 몫보다 국고에 들어가는 부분이 더 많다.이와같은 높은 세금은 거부들에게는 당연히 알레르기적 반응을 낳고 있어 시민권포기자는 늘 수 밖에 없다.지난 83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감세정책을 발표한 다음해 한 명도 없다가 부유층에 대한 과세를 대선공약으로 내세운 클린턴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93년에만 무려 3백6명으로 늘어난 피난민들은 반응의 민감도를 반증한다. 이같은 피난행렬에 오른 재력가중에는 포드자동차 이사 마이컬 딩맨과 켐벨수프의 상속자 존 도런스 3세,독일계 투자가 J 마크 모비우스,다트 컨테이너 상속자로 10억달러대의 자산가인 케네스 다트,유람선 회사인 카니발 크루스 설립자 테드 아리슨 등이 거론되고 있다. 마이컬 딩맨은 「탐욕스런」 미국세청(IRS)의 손아귀를 벗어나 바하마 시민권을 취득했고 존 도런스 3세는 아일랜드 시민이 됐다.모비우스는 독일을,테드 아리슨은 이스라엘을,그리고 케네스 다트는 벨리즈 공화국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택했다. 특히 알부자 사회에서는 세인트 키츠­네비스,바하마,케이만군도등 카리브해 섬나라가 피난처로 매력만점인 후보지며 아일랜드,스위스도 빼놓을 수 없다.세인트 키츠­네비스에서는 15만달러짜리부동산을 소유하고 5만달러의 수수료만 내면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다.이곳에선 소득세란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일랜드는 카리브해 섬나라보다는 훨씬 더 매력적이지만 돈이 좀 더 든다는게 흠이다.정치적인 이유로 재검토 중이지만 아일랜드 법무부가 추진중인 더블린 사업이민법에 따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예컨대 육림이나 조선 등에 1백60만달러를 투자하면 아일랜드는 두말않고 시민권을 발급해준다.아일랜드 여권은 또한 유럽연합(EU) 회원국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는 이점도 있다. 세계적인 자금피난처로 손색이 없는 스위스도 무시할 수 없는 곳이다.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아시아,아프리카,라틴 아메리카 등지의 정·재계 인사들이 각종 비밀자금을 은밀히 보관해두고 있는 스위스에서는 캔턴(주) 당국과 협상만 잘하면 연간 소득세도 줄일 수 있는 곳인데다 취리히의 역외금융시장과 인접해 얻는게 많은 곳이다. 시민권을 포기할 경우 얻는 이득은 대단하다.존 도런스 3세가 「새 조국」 아일랜드 덕분에 켐벨 수프사 주식 2백67만주에 대한 최고 55%의 세금을 면제받게 됐다는 사실은 가히 압권이다. 미국시민권을 포기하면 무거운 세금부담에서 벗어나는 것과 함께 국제금융시장에 투자해도 국세청이 보는 앞에서 돈을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이들은 소득세가 없는 나라에 안착해서는 싱가포르,홍콩,취리히로 돌아다니며 연간 2조달러 규모의 역외금융시장에서 재미를 보기도 한다.케이만군도 메릴 린치의 트러스 뱅크 자산은 월 1억달러씩 불어나 은행예금보유고가 50억달러에 육박하게 된 것도 난민들의 재력 덕임을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다.
  • 명의신탁 유형·세금부과 문답풀이

    ◎85년 6월이전 명의신탁은 과세 불가능/증여세 회피목적 없는 93년 이전것 제외/개인명의 법인땅 소유환원땐 세금 추징 보통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부동산을 남의 이름으로 등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그러나 실제로는 그런 경우가 적지 않다.대부분 탈세가 목적이다. 부동산 실명제가 실시되면 본인 명의로 전환할 수 밖에 없어 경과규정을 두더라도 세금벼락은 피할 수 없다.명의 신탁의 유형과 세금 부과 여부,조세 시효 등의 궁금증을 풀어본다. ▷세금부과범위◁ 상속세법 32조 2항은 제3자 명의로 등기한 재산에 증여세를 물리는 명의신탁을 「조세회피의 목적이 있는 경우」로 규정하고 있다.93년 12월까지는 회피 대상을 증여세로 국한했으나 지난 해 1월1일부터 법이 바뀌어 모든 세금으로 확대됐다.따라서 93년 이전에 명의신탁한 것은 증여세 회피 목적만 없다고 입증되면 아무 문제가 없다. 농지나 임야 등 취득이 제한된 부동산을 사기 위해서거나,문중 부동산의 소유자로 명의를 빌려주었을 때 등 선의의 사례를 포함,세무서장이 인정하는 경우를 빼고는 세금이 부과된다 ▷세금부과시효◁ 90년 12월31일까지는 시효가 5년이다.신고기간 6개월을 더하면 85년 6월 이전에 한 명의신탁은 세금을 물릴 수 없다.그 이후는 시효가 10년으로 늘어났다.명의를 원 소유자 이름으로 환원하려 할 경우 법원에 제소하면 된다.명의를 빌려준 사람이 인정하면 승소할 수 있다. ▷세금부과 유형 1(사전상속)◁ 자식에게 넘겨줄 재산의 일부를 다른 사람의 명의로 했다가 나중에 자식에게 넘기는 경우이다.바로 넘길 경우 물게 되는 증여세가 양도세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양도세는 시세 차액의 최고 60%까지이나 증여세는 자산의 55%까지 세금으로 물린다.종합토지세의 부담도 늘고 명의변경에 따라 부수적으로 등록세 취득세도 문다. ▷유형 2(법인의 취득)◁ 자산으로 기재하지 않고 땅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있거나 문제의 소지가 없는 사람의 명의로 사는 경우이다.예컨대 30대 그룹은 위락 용지의 땅을 살 수 없다.이 경우 법인명의로 전환하면 자산 누락에 해당,법인세 추가부담이 생긴다.92년에 10억원짜리를 사 내년에 실명 전환한다면 5억원 이상의 세금을 문다.회사 자산으로 등록했을 때는 괜찮다. ▷유형 3(부과세금포탈)◁ 부과된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자신의 재산을 3자의 명의로 넘기는 경우이다.세무당국이 세금을 추징하기 위해 압류할 수 있는 재산을 없애 버리는 것이다.본인 명의로 전환하면 당장 그동안 내지 않은 각종 세금부터 내야 한다.세율이 최고 20%까지인 미납부 가산세도 물어야 한다. ▷유형 4(양도세 회피)◁ 2가구이상 소유자가 1가구 1주택으로 위장하기 위해 명의를 빌리는 경우이다.양도소득세는 물론이고 가산세가 최고 20%까지 별도로 추징된다.1가구 1주택의 비과세 혜택도 없어진다. ▷문제점◁ 실명제가 되더라도 가등기와 저당권에 대한 악용 소지를 막아야 한다.예컨대 명의신탁 상태로 두고 이를 받을 자식이 소유권 이전 청구 가등기를 하면 사실상 증여가 될 수 있다.확인하기 힘들고 나중에 본등기를 하면 되기 때문에 보완이 필요하다.저당권 공증도 마찬가지다.그렇다고 선의의 이용자들을 위해 없앨 수는 없다.
  • 탈세·투기… 불로소득에 악용/명의신탁/문제점과 폐해

    ◎등기인­소유자 달라 재산은닉 빈발/투기단속 실효 없고 부패에도 한몫 명의신탁은 유명 인사나 수백억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한 큰 손들이 자신의 이름을 감춘 채 투기와 탈세·탈법 등 온갖 반사회적 행위를 통해 거액의 불로소득을 챙기는 수단으로 악용돼 왔다. 재정경제원이 7일 지난 80여년간의 법원 판례를 통해 조사·분석한 명의신탁의 연혁,폐해 사례와 유사 제도에 관한 외국의 사례를 모아본다. ○연혁 일제 치하인 지난 1910년대 초 법원이 종중땅에 대해 명의신탁을 처음으로 판례로 인정했다.당시의 등기관련 법령은 법인격이 없는 종중 명의의 등기를 인정하지 않았다.따라서 종중의 대표자 개인 이름으로 등기할 수밖에 없었고,법원이 이를 명의신탁으로 인정한 것이다. ○폐해 사례 ▷탈세 수단◁ ▲아버지가 많은 부동산을 남기고 사망한 경우(상속세)=아들이 제3자와 짜고 아버지가 생전에 제3자로부터 명의신탁을 받은 재산이라며 소송을 통해 명의신탁을 해지,제3자에게 소유권을 넘긴다.조세 소멸시효(10년)가 지난 후 아버지 재산이라며명의신탁을 해지한다. ▲부동산을 미성년자인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증여세)=우선 3자의 이름으로 등기한 뒤 소멸시효가 지나고 자녀가 성년이 될 때 명의신탁을 해지,자녀의 이름으로 등기한다. ▲1세대 2주택자의 경우(양도소득세)=새로 취득한 주택을 친인척 중 무주택자의 이름으로 등기한다. ▲법인이 비자금으로 부동산을 구입하는 경우(법인·부가·소득세)=주주나 임원의 이름으로 등기한다. ▷탈법 수단◁ ▲비농민의 농지 취득(농지개혁법에 의해 금지)=농지 소재지에 사는 농민의 이름을 빌려 등기한다. ▲외국인의 토지 취득(외국인의 토지취득·관리법으로 제한)=특수 관계에 있는 내국인의 이름을 빌려 취득 허가·제한 등의 규제를 피한다. ▲택지소유상한 초과보유(택지소유상한법에 의해 2백평으로 제한)=2백평을 넘더라도 남의 이름을 빌리면 취득허가나 부담금을 피할 수 있다. ▷재산은닉수단◁ ▲채무자나 세금체납자가 빚을 갚지 않거나 세금을 내지 않고 소유재산을 남의 이름으로 등기이전하면 압류·공매 등의 강제집행을 피할 수있다. ▲재산 과다보유 공직자는 도덕적 비난과 신분상의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재산의 일부를 남의 이름으로 등기하면 등록 재산에서 누락시킬 수 있다. ▲개발지역에 땅을 가진 사람이 한 필지의 토지를 택지분양권이 할당되는 범위로 쪼개 다수의 무주택자에게 수수료를 주고 명의신탁을 하면 다수의 택지 분양권을 받을 수 있다.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한번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과 통장이 없는 사람도 옷돈을 주고 통장을 사 아파트에 당첨되면 당초의 청약예금 가입자의 이름으로 등기한다. ▲저명 인사가 남의 이름으로 부동산을 거래하면 투기사실을 감출 수 있다. ○외국의 경우 부동산의 실제 소유자가 등기 명의자에게 특별한 법적 절차를 밟지 않고 언제든지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법률적 효력(명의신탁)을 인정하는 나라는 없다.특히 선진국의 경우 등기절차가 엄격해 실제 소유자가 아닌 사람의 이름으로 등기하기는 지극히 어렵다. 일본은 계약만으로도 소유권 이전이 가능해 명의신탁의 필요성이 적으며,판례도 명의신탁을 인정하지 않는다.
  • 「실명제특조법」 상반기 제정/부동산 명의신탁제 무효화

    ◎정부,소유권 정리 1∼2년 유예기간 주기로 「부동산 실명거래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올 상반기에 제정된다. 재정경제원이 법무부·법원행정처 등과 협의해 마련중인 이 법안은 농지·임야·주택·상가·공장용지 등의 부동산을 남의 이름으로 사고 파는 것을 허용하는 현행 명의신탁 제도를 불법화하는 내용이다.따라서 앞으로 명의신탁을 이용한 부동산의 차명거래가 전면 금지되는 것은 물론이고 과거에 이뤄진 명의신탁도 무효가 된다. 재경원은 금융실명제에 이어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실명제의 실시 방안」을 마련,빠르면 내주초 발표할 예정이다. 홍재형 부총리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6일 김영삼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실명제의 실시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부동산 실명제를 실시하라는 지시를 오래 전에 받고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을 해왔다』며 『최종 방안이 확정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경원은 현재 다른 사람 이름으로 부동산을 갖고 있는 사람의 경우 1∼2년 정도 유예기간을 주어,이 기간에 실소유자가 명의신탁의 해지를 통해 소유권을 회복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또 실명제 실시로 인한 등기부상의 소유권 정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여세·상속세·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은 면제하며,비농민의 농지 및 임야 소유도 허용한다. 그러나 유예기간중 자진해서 차명으로 돼있는 등기명의를 실소유자 이름으로 바꾸지 않으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게 된다. 소유권을 정리해야 할 부동산은 도시 거주자가 농촌에 사는 친척 이름으로 사 둔 농지·임야,기업이 임직원 이름으로 사 둔 공장용 부지,대표자 개인 이름으로 돼있는 종중·조합 땅과,부동산 투기를 위해 남의 이름으로 사둔 부동산 등 엄청날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규모는 파악되지 않는다. 재경원 관계자는 『명의신탁의 전면 금지가 헌법의 사유재산권 보호 및 민법의 계약자유 원칙에 어긋난다는 일부의 주장이 제기됐으나 대법원·헌법재판소 등에 조회한 결과 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시행 과정에서 차명으로 소유한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재산권 보호에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부동산 실명제의 대상은 명의신탁에 국한하며 가등기나 근저당권 설정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세계화」 강력추진은 새내각의 사명/이 총리(국무회의:27일)

    27일 국무회의는 올해 마지막이자 이홍구내각이 출범한 뒤 첫 정례회의.심의된 안건은 국회에서 넘어온 1백10개의 공포안과 47개의 대통령령안,그리고 일반안건 4개를 합쳐 모두 1백61건. ○…이총리는 회의에 앞서 『우리 내각은 무엇보다도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세계화를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선진화사회를 창조해야 할 시대적 사명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철저한 역사의식을 갖고 일하는 내각」 「전문성을 갖춘 프로내각」 「국민생활의 안전과 안정을 이룩하는 내각」을 만들자고 제의. 이총리는 『우리 내각이 이같은 사항에 유의해 부단히 개혁하는 자세로 국정을 수행해 나간다면 새해부터 출범하는 세계무역기구체제와 앞으로 다가올 통일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은 『행정고시 교육행정직렬 시험에 교육학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면 고시지망생들이 교육행정직렬을 기피할 것』이라는 김숙희교육부장관의 지적과 『인접국인 일본과의 외교관계를 고려해서라도 일본어를 외무고시선택과목에서 제외해서는 안된다』는 주일대사 출신인 공로명외무부장관의 반대로 보류될 위기를 맞았으나 교육학을 시험과목에서 제외하는 문제는 앞으로 검토과제로 남겨두는 한편 일본어는 그대로 선택과목에 포함시키기로 하고 의결. ▲관세법 시행령(개) ▲관세와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등에 의한 양허관세규정(개) ▲관세법 제12조의 2의 규정에 의한 조정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개) ▲관세법 제16조의 규정에 의한 할당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개) ▲관세법 제43조의 8의 규정에 의한 레몬등의 관세료율 변경에 관한 규정(개) ▲소득세법 시행령(개) ▲법인세법 시행령(개) ▲상속세법 시행령(개) ▲토지초과이득세법 시행령(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개) ▲특별소비세법 시행령(개) ▲국세기본법 시행령(개) ▲국세징수법 시행령(개) ▲조세감면규제법 시행령(개) ▲농림어업용기자제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에 관한 특례규정(개) ▲인삼사업법 시행령(개) ▲소방기관 설치및 정원에 관한 규정(개) ▲경찰공무원법 승진임용규정(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등에 관한 규정(제) ▲지방세법 시행령(개) ▲지방양여금법 시행령(개) ▲지방공무원 보수규정(개) ▲지방공무원 명예퇴직수당 지급규정(개) ▲경찰공무원 임용령(개)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에 따른 상훈법 시행령등(개) ▲대한민국학술원및 대한민국예술원의 회원수당 지급규정(개) ▲주요농작물종자법 시행령(개) ▲양곡관리법 시행령(개) ▲한국석유개발공사법 시행령(개) ▲석유사업법 시행령(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하수도법 시행령(개)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시행령(개) ▲식품위생법 시행령(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 ▲공직자윤리법 시행령(개) ▲공무원임용령(개) ▲연구직및 지도직 공무원의 임용등에 관한 규정(개) ▲공무원보수규정(개) ▲공무원수당규정(개) ▲세계화추진위원회규정(제) ▲행정권한의 위임및 위탁에 관한 규정(개) ▲보훈기금법 시행령(개)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국가유공자 예우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95년도 예산배정계획및 자금계획안 ▲95년도 한국산업은행 업무계획안 ▲영예수여안(재외국민복지증진 유공자등) ▲영예수여안(우호증진 외국인등)
  • 세제 외환개혁(‘94 경제 핫 이슈:10)

    ◎세율 낮추고 세원 넓혀 세율체걔 합리적 조정/외환­자본이동 규제 해제… 99년 선진국 수준 문민정부 2년째를 맞아 각종 제도의 개혁이 줄을 이었다.그 중에서도 세제 및 외환 제도의 개혁이 백미였다. 세제 개혁은 세율을 낮추는 대신 세원을 넓히는 방향으로 이뤄졌다.대다수의 선량한 납세자들의 탈세까지 조장한,턱없이 높은 세율체계가 합리적으로 조정됐다.소득세법을 필두로 법인세법·조세감면규제법·상속세법·토지초과이득세법 등 10개 세법을 전면 손질하는 대수술이었다. 금융실명제의 후속 조치로 오는 96년 소득분부터 적용하게 될 금융소득의 종합과세 방안도 마련했다.종합과세 기준액을 얼마로 정하느냐는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해 학계와 정치권에서 논란이 그치지 않았다. 내년부터 오는 99년까지는 3단계에 걸쳐 외환 및 자본이동에 관한 각종 규제도 대폭 풀린다.국내에 거주하는 개인이 해외에 집을 사두거나 예금을 해둘 수 있게 되는 것이다.기업들도 상업차관 등 이자가 싼 외자를 들여올 수 있게 된다. 외환제도의 개혁이 마무리되는 99년에는 우리나라도 국내외를 차단해 온 빗장이 풀려 선진국들처럼 돈이 자유롭게 들락거리는 「국경 없는 시대」를 맞는다.국내 경제가 외풍에 완전히 노출되는 셈이다.
  • 이 총리,국무회의 첫주재/지상중계

    ◎“이번주 중요한 시기” 부처협력 강조/이 총리/50분만에 55안건 처리… 한남대교 보수계획 보고 19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제55회 정례국무회의는 이홍구국무총리가 처음으로 주재했다.이총리는 차분하게 사회를 보았고 참석자들도 전면개각을 앞둔 탓인지 별로 발언을 하지 않았다.때문에 안건이 55개나 됐음에도 회의는 50분만에 끝났다. ○지도·편달 간단히 인사 ○…이총리는 『지난 토요일에 김영삼대통령으로부터 총리직을 맡아달라는 명을 받아 무거운 짐을 짊어진 느낌』이라면서 『국무위원 여러분의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간단히 인사. 이어 안건처리에서도 지하저수조 용량을 규정한 주택건설기준규정안의 통과때 약간의 논란이 있었을뿐 나머지는 일사천리로 의결. ○마지막 대한뉴스 관람 ○…안건처리가 모두 끝나자 서상목보사·오명교통부장관이 각각 연말불우이웃돕기계획과 한국방문의 해 결산보고를 했다.최병렬서울시장은 『23일부터 한남대교 상판에 대한 전면교체공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내년 6월까지 일부 차량통제가 불가피하다』고 보고.이총리는 『정부에서 무슨 목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를 시민들에게 알려 이해가 되도록 하라』고 당부. 이총리는 이어 『정기국회에서 WTO가입동의안 등이 모양좋게 처리되어 다행이며 정부조직법개정안을 다루는 임시국회도 원만하게 운영되길 바란다』고 희망.그는 『이번주는 개각 등 바쁘고 중요한 시기이니 서로 협조를 잘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부조직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바로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해 후속조치를 취할테니 각 부처는 분위기가 들뜨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 이날 국무회의가 끝난 뒤 새해부터 폐지되는 대한뉴스 마지막회가 상영되었고 대부분의 국무위원들은 관심있게 관람.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개)▲기금관리기본법(개)▲지방양여금법(개)▲수난구호법(개)▲지방세법(개)▲지방재정법(개)▲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에 따른 행정규제등에 관한 법률(제)▲지방공무원법(개)▲경찰공무원법(개)▲경범죄처벌법(개)▲소방법(개)▲지방자치법(개)▲전라남도 광양시등 2개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등에 관한 법률(제)▲서울특별시 광진구등 9개 자치구 설치및 특별시·광역시·도간 관할구역 변경등에 관한 법률(제)▲소득세법(개)▲법인세법(개)▲상속세법(개)▲조세감면규제법(개)▲토지초과이득세법(개)▲부가가치세법(개)▲특별소비세법(개)▲국세기본법(개)▲국세징수법(개)▲조세범처벌법(개)▲관세법(개)▲외자도입법(개)▲헌법재판소법(개)▲산림법(개)▲농지법(개)▲농어촌발전특별회계법(개)▲농업협동조합법(개)▲수산업협동조합법(개)▲축산업협동조합법(개)▲임업협동조합법(개)▲농어촌정비법(제)▲공업및 에너지 기술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제)▲중소기업 진흥및 제품판매 촉진에 관한 법률(제)▲산업재해보상보험법(개)▲도로등 교통시설특별회계법(개)▲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법률(제)▲국가공무원법(개)▲환경기술 개발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 (이상 공포안 42건)▲금융실명거래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 재정경제명령 제4조의 시행에 관한 규정(개)▲형사법개정특별심의위원회 규정(개)▲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에너지및 자원사업특별회계법 시행령(제)▲주택건설기준등에 관한 규정(개)▲전염병예방법 시행령(개)▲지방교육행정기관 직제(개)
  • 부동산투기 220명에 483억 추징/양도·상속·증여세순

    ◎탈세혐의 5명은 고발조치/국세청 국세청이 지방청과 세무서별로 부동산투기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4백83억원을 추징했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부동산투기자 2백20명 및 그 가족과 거래상대방 등 3백36명을 조사해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 등으로 이같이 추징했다.고의적인 조세포탈혐의가 있는 장모씨(50·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 5명은 조세범처벌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거래과정에서 국토이용관리법·주택건설촉진법을 위반한 민모씨(46·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등 4명은 관계기관에 통보했다.조사기간은 지난 8월10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다. 유형별로는 양도소득세 허위실사신청자가 91명(추징세액 1백5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사전상속자 46명(1백37억원),고액부동산거래자 45명(1백26억원),준농림지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행정규제완화지역내 토지거래자 38명(70억원)의 순이다. 국세청의 관계자는 『전반적인 지가안정에도 불구,개발계획이 발표된 지역과 수도권의 준농림지역 등에서 투기조짐이 있다』며 『앞으로도 부동산거래에 대한 치밀한 사전감시활동을 펴 투기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 군·농2주택 내년부터 비과세/재무부,9개세법 시행령 개정안 발표

    ◎주택·토지채권 매각차손 공제 신설/특소세 과세기준 대폭 올려 내년부터 도시에 사는 유주택자가 은퇴 후 등에 대비해 농어촌 주택을 매입함으로써 1가구 2주택이 된 경우에는 양도소득세를 물리지 않는다.토지나 건물을 살 때 매입한 국민주택 채권과 토지개발 채권을 금융기관에 되팔아 매각차손이 난 경우 이를 경비로 인정,양도소득에서 공제해 준다.유휴토지라도 과세유예 기간에 착공만 하면 이후 공사를 중단하더라도 토지초과 이득세를 물리지 않는다.특별소비세가 부과되는 물품의 과세기준 금액이 대폭 높아진다. 오는 96년부터 연월차 및 정근수당과 식사대 등에도 세금을 물리고,비제조업의 생산직 근로자가 받는 초과근로 수당에는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주택마련 저축에 들지 않으면 무주택자라도 주택자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공제한도도 연 1백만원에서 72만원으로 준다. 재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법인·상속세 등 9개 세법의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13일 세제발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발표했다. 양도소득세의 경우 농어촌의 주택을 상속받았거나 귀농할 목적으로 샀을 때,이농(도시로 이사)으로 1가구 2주택이 됐을 때에는 주택을 팔 때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이 경우 상속 및 이농 주택은 피상속인 또는 이농인이 5년 이상 거주했어야 한다. 귀농 주택은 반드시 본적지(또는 연고지)에 3백평 이상의 농지와함께 취득해야 하며,소유자가 3년 이상 주민등록을 해당 지역에 이전하지 않으면 나중에 세금을 추징한다.상속·이농·귀농 주택은 모두 수도권을 제외한 읍·면 이하 지역으로서 도시계획구역 밖에 있어야 한다. 토초세의 경우 공장과 기업부설 연구소의 신축용지,주택건설 사업용지와 종교·사회복지·교육법인의 고유목적 사업용지에는 과세유예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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