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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동철의 시시콜콜] ‘다문화 꾸러미’와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

    [서동철의 시시콜콜] ‘다문화 꾸러미’와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을 때마다 어느새 높아진 우리의 문화 역량을 실감하며 흐뭇해지곤 한다. 명성을 떨치는 세계 어느 박물관과 비교해도 좋을 만큼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민족생활사’, ‘한국인의 일상’, ‘한국인의 일생’이라는 주제를 가진 상설 전시는 한정된 공간에서도 의도한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한다. 전시를 둘러보고 나면 한국인의 삶이 얼마나 기품 있으면서도 생명력이 넘치는지 실감하게 된다. 한국인 관람객에게는 자신도 몰랐던 스스로의 모습에 자부심을 갖게 하고, 외국인에게는 한국을 다시 보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요즘 책을 읽다 보면 ‘지금 여기’라는 표현이 종종 눈에 들어온다. ‘내가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공간의 현재 양상’쯤으로 해석할 수 있을 텐데, 어쩐지 ‘문제의 개선’이라는 실천적 노력에 방점이 찍힌 듯하다. 상대적인 개념이 ‘그때 거기’다. 민속학자들은 시간적 거리가 있는 과거를 일컬을 때 쓰는 듯하지만, 아무래도 주체가 아닌 객체로 현상을 바라본다는 느낌이다. 새삼스럽게 이 이야기를 꺼낸 것은, 민속박물관의 역할 역시 ‘그때 거기’와 ‘지금 여기’를 포괄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민속박물관 정문을 들어서 장승동산과 개항기상점, 추억의 거리를 지난 야외전시공간과 상설전시는 만족스럽게 과거를 구현하고 있다. 하지만 연구와 기획전시, 교육 기능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현재의 문제에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적극적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여기’를 다른 말로 바꾸면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이 될 것이다. 최근 민속박물관 내부에서부터 인식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럽다. 다문화 갈등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실천적 노력도 시작됐다. 2009년 ‘다문화 꾸러미’가 출발점이라면 지난해에는 미얀마 출신 이주여성의 삶을 담은 ‘내 이름은 마포포, 그리고 김하나’ 전시회도 그 연장선상이다. 아시아판 움직이는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을 ‘다문화 꾸러미’는 이미 몽골과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꾸러미가 다문화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완성된 한국 꾸러미는 각종 해외 홍보에 활용 가치도 매우 높아 주목받고 있다. 과거를 담고 있지만,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박물관의 본령이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민속박물관의 역할 또한 과거와는 적지 않게 달라졌다. 그럼에도 과거의 이미지에 머물고 있는 것은 박물관 이름이 갖는 한계 때문이 아닌지 모르겠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해 264만명의 관람객을 모아 세계 15위 박물관에 오를 만큼 이미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앞으로 ‘민속’보다 좀 더 폭넓은 사회적 기능을 감당할 수 있는 명칭과 조직 체제를 한번쯤 고민해도 좋을 것 같다.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민선 5기 3년! 구정의 품격] 김영배 성북구청장

    [민선 5기 3년! 구정의 품격] 김영배 성북구청장

    “버려진 탄광 마을이었던 스페인 빌바오도 구겐하임 미술관이 들어서며 관광 도시로 탈바꿈했습니다. 역사가 기껏해야 200년밖에 되지 않는 미국 보스턴도 역사 탐방로인 프리덤 트레일로 먹고사는데 성북이라고 못할 게 없죠.”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질문을 던졌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딱 한 가지 문화재만 보여줄 수 있다면 무엇을 손꼽겠냐고. 잠시 고민하자 먼저 답을 한다.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훈민정음 해례본 아닐까요?” 1년에 두 차례 모두 한 달 정도 문을 여는 간송미술관이 상설전시관을 짓는다면 전국에서 발길이 끊이지 않아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거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성북엔 간송미술관만 있는 게 아니다. 한양성곽길 가운데 가장 수려하고 긴 구간이 자연과 벗 삼고 있다. 한용운이 말년을 보낸 심우당, 이태준이 살았던 수연산방,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최순우의 옛집, 김기창·김환기·변종하 등 근현대 미술 대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구립미술관, 고급 요정에서 사찰로 변신한 길상사, 가구박물관 등 문화 역사 유적이 널렸다. 이러한 성북동 역사문화지구를 서울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김 구청장은 강조했다. 쉽게 말해 그의 꿈은 이런 것이다. 청와대에서 회담을 한 해외 정상이 이튿날 한양성곽길을 산책한 뒤 성북동에 들러 우리 역사와 문화의 향기에 흠뻑 젖는 것, 그렇게 성북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하는 것. 문화와 역사에서 정체성을 찾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꿈은 내년 본격화한다. 지난 3년으로 화제를 돌리자 김 구청장의 눈이 뿌듯함으로 넘쳐났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친환경 무상급식 이야기가 나왔다. 보편적 복지 논쟁을 불러일으켜 결국 서울시장까지 바뀌는 단초가 된 사건이다. 성북구에서 먼저 제기한 지방자치 의제가 국가 의제가 됐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더욱 보람찬 것은 주민의 신뢰도 쌓아올렸다는 것이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학부모 85%가 지지하는 등 3년 연속 좋은 정책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성북이 교육 1번지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성북은 왕성한 경제 활동을 펼칠 40대층이 얇았다. 자녀를 고등학교에 보낼 무렵이면 지역을 떠난다는 뜻이다. 건물 등 외형 발전에 치중하다 보니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주춧돌이 빠져나가는 결과를 낳았다. 그래서 사람 투자, 교육 투자에 집중해 왔는데 교육 발전을 체감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중학교 육성 사업, 공공 도서관 확충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많은 주민들이 뉴타운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정말 안타까워요. 해결하고 싶은데 마땅한 방법이 없어 굉장히 고통스럽죠. 앞으로 1년 동안 공동체를 유지하며 개발을 꾀해 주민이 손해를 보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싶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美 중부 미술관에 첫 대규모 한국 상설전시관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미술관에 상설 한국실이 설치돼 26일(현지시간) 공식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중부 지역에 다양한 장르의 한국 미술품을 전시하는 대규모 한국실이 생긴 것은 처음이라고 국제교류재단은 설명했다. 최신 설비를 갖춘 130㎡ 규모의 한국실에는 불화, 불상, 회화, 도자 등 한국 미술품 75점이 전시된다. 1916년 개관 초기부터 한국 미술품을 수집하기 시작해 총 360여점의 한국 문화재를 소장한 클리블랜드 미술관은 고려시대의 수준급 불교 회화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세계에 10여점밖에 남아 있지 않은 고려 나한도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이 미술관에만 소장돼 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삼성물산 브랜드타운 ‘래미안 전농크레시티’ 알짜 분양

    삼성물산 브랜드타운 ‘래미안 전농크레시티’ 알짜 분양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 내 전농 7구역을 재개발 선보인 아파트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조감도)의 계약조건을 바꿔 분양 중이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올해 5월 입주를 앞두고 입주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발코니확장무상지원과 잔금 75%에 대해 잔금유예를 실시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취득세 감면혜택이 적용되는 수혜단지로 가격 측면에서 매력은 더 커지게 됐다”며 “잔금 75% 유예를 통한 선납할인 등 미분양 아파트의 알짜 혜택과 함께 취득세 감면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하 3층~지상 최대 22층 31개 동에 2,397가구로 이뤄진 대단지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 84㎡, 121㎡ 주택형의 486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있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의 분양가는 3.3㎡당 1,300만~1,500만원 선이다. 중대형의 3.3㎡당 분양가를 소형보다 20만원~30만원 낮게 책정해 121㎡ 기준 총 분양가가 7억 원을 넘지 않게 맞춰졌다. 또한 1층 분양가는 기준층보다 7% 저렴하게 책정하는 등 층별 가격차등제도 적용한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통상 계약을 꺼리는 1층 가구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특화된 설계가 선보인다. 단지 지형 및 동 배치를 감안해 1층에서 3~8m 거리까지 녹지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면녹지와 1층 가구 높이를 지면에서 3~5m 올리는 필로티 또는 데크구조로 시공해 1층 가구의 사생활 침해 우려를 해소하고 조망권을 확보했다. 거기다 주차공간을 대부분 지하에 배치하면서 지상에는 조경면적을 넓혔다. 단지 내 조경비율이 41.3%에 달해서 서울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처럼 외부에서 보기에는 답답해 보일지 몰라도 일단 단지 안에 들어서면 공원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동 위치에 따라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지하철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면서 “삼성물산은 단지 인근인 답십리 16구역을 포함하여 향후 6,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어서 주변은 대규모 래미안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행은 전농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시공사는 삼성물산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 근처의 상설전시관인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문의: 02-765-3325 인터넷 뉴스팀
  • “천경자 기증 작품 93점 돌려달라”

    “천경자 기증 작품 93점 돌려달라”

    화가 천경자(89)의 상설전시장을 두고 화가 측과 미술관 측이 갈등을 빚고 있다. 22일 서울시립미술관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천 작가의 딸 이혜선씨가 지난달 말쯤 한국에 들어와 관리소홀과 작품훼손 등을 이유로 1998년 기증한 작품 93점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천경자는 1940~1990년대 대표작들을 서울시에 기증하면서 시립미술관에 상설전시장 마련, 전시기획 변경 때 사전 합의, 작품훼손 등의 사유 발생시 작품 반환 등을 조건으로 작품의 소유권과 저작권을 서울시에 넘겼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02년부터 서소문 본관 2층에서 상설전을 열어 32점은 전시하고 나머지는 수장고에 보관해 왔다. 갈등은 상설전 이동 문제에서 불거졌다. 시립미술관 측은 “상설전 장소가 2층이다 보니 그간 다른 기획전과 동선이 겹친다는 지적이 있어서 미술관 리뉴얼 뒤 7월 재개관 때 상설전 장소를 1층으로 옮기자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이 때문에 약간의 갈등이 있었을 뿐 작품 관리에 문제가 있다든가 하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작품 반환 요구에 대해서도 “명백한 사유가 없는 한 반환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東과 西의 문화가 싱가포르서 만났을 때

    東과 西의 문화가 싱가포르서 만났을 때

    말레이시아의 믈라카(말라카)·페낭은 동서양 중계무역의 동남아시아 주요 요충지였다. 오랜 세월 중국과 인도, 아랍(14세기)의 영향을 받았지만, 대항해 시대가 열린 15세기 말부터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네덜란드·영국의 영향을 받아 서구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독특한 혼합 문화를 발전시켰다. 금보다 더 비쌌다는 후추 등 향신료의 산지로 더욱 각광을 받았다. 무역을 하는 중국·인도 등의 남성은 본국에 부인을 두고도 현지에서 말레이 여성과 혼인하고 후손을 낳았다. 말레이어로 ‘페라나칸’이라고 부르는 독특한 인종과 문화가 싹텄다. 이 중 싱가포르에서는 페라나칸들이 많고 역사도 깊어 고유 문화로 자리 잡았다. 페라나칸은 다수가 중국계이고 아랍계와 인도계, 유럽계도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9일~5월 19일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싱가포르의 혼합문화, 페라나칸’ 특별전을 연다. 싱가포르 국립문화유산위원회와 아시아문명박물관 소장품 230점이 소개된다. 박성혜 박물관 학예연구사는 “페라나칸 혼합 문화를 통해 동남아의 문화적 다양성을 살펴보면서 다문화 사회로 변모하고 있는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부로 구성된 특별전의 시작은 혼례다. 제1부는 ‘믈라카에서 온 신랑 신부’로 꾸민다. 12일간 열리는 페라나칸 혼례의 첫날 모습을 보여 주는 코너다. 용과 봉황을 수놓은 화려한 일산 아래 중국식 복장을 한 신랑과 모란과 나비 등을 수놓은 일산 아래 자수와 구슬 공예로 장식한 화려한 예복을 입은 신부가 관람객을 맞는다. 신랑 옷은 차분한 색깔이지만 신부 옷은 분홍색 비단에 화려하다. 다이아몬드와 구슬로 장식한 신부의 머리 장식이 화려하다. 제2부 ‘페라나칸의 혼례: 중국의 영향’에서는 혼례 침실을 소개한다. 혼례 침실은 페라나칸 공예미술을 보여 준다. 구슬 장식품들이 화려하고, 침실 좌우에 아이리시 카펫을 깔아 놓은 것도 특징이다. 제3부는 ‘뇨냐의 패션: 말레이의 영향’을 정리한다. 페라나칸 여성은 말레이 전통 옷인 사롱과 케바야를 입고, 케로상이라는 보석 장신구를 더한다. 부와 신분을 자랑하기 위해 금세공한 위에 진주,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여성용 벨트와 귀걸이, 페이즐무늬 브로치 등이 눈길을 끈다. 제4부 ‘서구화된 엘리트: 유럽의 영향’에서는 유럽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던 페라나칸의 모습을 살펴본다. 페라나칸은 영어를 배우고 서구식 복장을 했으며, 기독교로 개종하고 테니스나 크리켓 등을 즐겼다. 스스로를 영국 신민이라고 생각해 중국인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몹시 화를 냈다고 한다. 마지막 제5부는 ‘페라나칸 공예미술’을 위한 코너로, 여성들의 자수와 구슬 세공품, 신부용으로 따로 주문 제작한 도자기인 뇨냐 자기를 만난다. 뇨냐는 ‘여자’라는 뜻으로, 혼수품으로 중국 본토에서 거금을 주고 마련했다고 한다. 터키색과 분홍색이 어우러진 화려한 채색 도자기들이다. 유럽에서 수입한 작은 구슬 100만개를 꿰어 만들었다는 식탁 깔개는 섬세하고 아름답지만 솜씨를 자랑하기 위해 들여야 할 노동을 생각하면 고개가 흔들린다. 문소영 기자 symun@seoul.co.kr
  • 잔금유예 혜택 대단지 ‘래미안 전농크레시티’ 특별분양

    잔금유예 혜택 대단지 ‘래미안 전농크레시티’ 특별분양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 내 전농 7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아파트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조감도)를 특별 분양 중이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계약금 5%에 발코니 무상확장과 중도금 20%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하며, 입주 예정은 올해 4월이지만 입주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잔금 75%에 대해 잔금유예를 실시한다. 지하 3층, 지상 최대 22층 31개 동에 2,397가구로 이뤄진 대단지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121㎡ 주택형의 486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있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의 분양가는 3.3㎡당 1,300만~1,500만원 선이다. 중대형의 3.3㎡당 분양가를 소형보다 20만~30만원 낮게 책정해121㎡의 총 분양가는 7억 원을 넘지 않게 맞춰졌다. 1층 분양가는 기준층보다 7% 저렴하게 책정하는 등 층별 가격차등제도 적용한다. 이와 함께 최근 취득세 감면 6개월 연장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오는 6월까지 입주하는 미분양 아파트는 세금까지 절약할 수 있어 가격 측면에서 매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통상 계약을 꺼리는 1층 가구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특화된 설계가 선보인다. 단지 지형 및 동 배치를 감안해 1층에서 3~8m 거리까지 녹지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면녹지와 1층 가구 높이를 지면에서 3~5m 올리는 필로티 또는 데크구조로 시공했다. 이는 1층 가구의 사생활 침해와 갑갑한 조망권을 극복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주차공간을 대부분 지하에 배치하면서 지상의 조경면적도 넓어졌다. 조경비율이 41.3%에 달할 정도다. 아파트동 위치에 따라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지하철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의 분양 관계자는 “서울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처럼 외부에서 보기에는 답답해 보일지 몰라도 일단 단지 안에 들어서면 공원처럼 편안함을 느낄 것”이라면서 “삼성물산은 단지 인근인 답십리 16구역을 포함하여 향후 6,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어서 주변은 대규모 래미안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 근처의 상설전시관인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시행은 전농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시공사는 삼성물산이다. 문의: 02-765-3325 인터넷뉴스팀
  • 2,397가구 대단지 ‘래미안 전농크레시티’ 특별 분양

    2,397가구 대단지 ‘래미안 전농크레시티’ 특별 분양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 내 전농 7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아파트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조감도)의 계약조건을 바꿔 특별 분양 중이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계약금 5%에 발코니확장무상과 중도금 20%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입주를 앞두고 입주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잔금 75%에 대해 잔금유예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취득세 감면 6개월 연장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오는 6월까지 입주하는 미분양 아파트는 세금까지 절약할 수 있어 가격 측면에서의 매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하 3층, 지상 최대 22층 31개 동에 2,397가구로 이뤄진 대단지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 84㎡ , 121㎡ 주택형의 486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있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의 분양가는 3.3㎡당 1,300만~1,500만원 선이다. 중대형의 3.3㎡당 분양가를 소형보다 20만~30만원 낮게 책정한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121㎡의 총 분양가는 7억 원을 넘지 않게 맞춰졌다. 1층 분양가는 기준 층보다 7% 저렴하게 책정하는 등 층별 가격차등제도 적용했다. 또한 통상 계약을 꺼리는 1층 가구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특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지형 및 동 배치를 감안해 1층에서 3~8m 거리까지 녹지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면녹지와 1층 가구 높이를 지면에서 3~5m 올리는 필로티 또는 데크구조로 시공했다. 이를 통해 1층 가구의 사생활 침해와 갑갑한 조망권 극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주차공간을 대부분 지하에 배치하면서 지상의 조경면적을 넓혔다. 41.3%에 달하는 조경비율에 대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서울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처럼 외부에서 보기에는 답답해 보일지 몰라도 일단 단지 안에 들어서면 공원처럼 편안함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아파트동 위치에 따라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지하철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물산은 단지 인근인 답십리 16구역을 포함하여 향후 6,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어서 주변은 대규모 래미안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한편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 근처의 상설전시관인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문의: 02-765-3325 인터넷뉴스팀
  • 서울·수원 박물관 교류 ‘상생’

    서울·수원 박물관 교류 ‘상생’

    서울역사박물관과 수원시박물관사업소가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서울·수원시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수원시는 지난해 박원순 시장이 당선된 이후 양 도시 간 문화격차해소, 문화자원 교류협력, 상호교환근무, 광역교통체계 구축 등 다양한 상생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문화·관광(4개), 지역경제(2개), 정책(1개), 환경·교통(2개) 등 4개 분야 9개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첫 사업은 문화자원 교류 협력 분야로 시작했다. 서울역사박물관 강홍빈 관장과 수원시박물관사업소 김찬영 소장은 지난 25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쪽 박물관이 발간하는 다양한 출판물을 교류하고, 유물 대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학술심포지엄, 교육프로그램 등 박물관 교육 활동에 협조하고 전시(상설전시, 기획전시, 로비전시 등) 교류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찬영 수원박물관사업소장은 “서울과 수원의 도시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결혼이주여성 취업·자립 돕는 ‘카페 오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취업·자립 돕는 ‘카페 오아시아’

    “외국인이 한국에서 일자리 구하기 정말 힘들다. 하지만 여러 단체의 도움 덕분에 이 카페에서 일하게 됐고, 외국인 친구들과도 함께 일하게 돼서 좋다.” 7년 전 한국인 남편을 따라 캄보디아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반말리(27)씨의 말이다. 22일 밤 8시, 케이블채널 서울신문STV로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 은 사회적 협동조합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을 만났다. 지난 18일 서울 대치동에 있는 포스코센터에서 ‘카페 오아시아’ 개점식이 있었다. 여느 카페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지만,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모두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다. 이 카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결혼이주여성을 고용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로 출발했다. 카페 설립에 참여한 10개의 사회적 기업들은 공동구매로 원가를 절감하고, 공동마케팅·메뉴개발·물자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다. 송미나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 사무관은 “사회적 협동조합 제1호점 인가는 구성원 스스로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고무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은 겨울방학 중인 청소년들이 단소를 직접 제작해보는 ‘국악기 제작 체험’ 현장도 다녀왔다.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교과서에서만 접해 온 우리 음악을 시청각 자료와 교구 활용을 통해 보다 쉽게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국악 음계에 숨은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단소를 만들면서 국악을 더 가깝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의 숨은 명소를 찾아 소개하는 ‘VISIT SEOUL’에서는 지난해 12월 26일에 개관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다녀왔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98번지에 있는 이곳은 19세기 말 개항기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최초의 국립 근현대사박물관이다. 과거 문화체육관광부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개관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지상 8층 건물에 4개의 상설전시실과 2개의 기획전시실·세미나실·강의실·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위안부 할머니의 고통스러웠던 삶을 한지공예와 일러스트 작품으로 만든 양희성(19·부천 소사고) 군과 최은주(19·부천 소사고) 양을 수요 집회에서 만나 카메라에 담았다. SNS에 나타난 목소리를 통해 한주일 동안 뉴스의 흐름을 짚어보는 ‘톡톡 SNS’ 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조현오 전 경찰청장 구속 등을 네티즌의 목소리를 통해 들어본다. 성민수 PD globalsms@seoul.co.kr
  • “춘천에 ‘로봇 군단’ 보러 오세요”

    “춘천에 ‘로봇 군단’ 보러 오세요”

    강원 춘천 의암호변 첨단문화산업단지에 로봇상설전시체험관과 창작마을이 들어선다. 15일 춘천시에 따르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인근의 서면 첨단문화산업단지에 로봇상설전시체험관과 150실 규모의 창작마을이 새로 문을 연다. 오는 7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들어서게 될 로봇상설전시체험관은 첨단문화산단 내 스톱모션관 1층 1400여㎡ 공간에 들어선다. 국비와 시비 등 모두 20억원이 투입돼 로봇전시관과 체험관, 경기장 등으로 구성된다. 제1호 로봇체험관은 경기 국립과천과학관 내에 있는 만큼 항공과 우주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춘천에 들어올 제2호관은 독립된 공간으로, 로봇에만 초점이 맞춰진다. 체험관에는 사람 키만 한 로봇에서부터 손바닥만 한 것까지 크기와 종류는 물론 수억원대의 고가에서 수백만원대의 중저가까지 가격도 다양한 30여종의 로봇을 전시할 계획이다. 첨단문화산단 안에는 150실 규모의 창작마을도 조성된다. 올해부터 국비 32억원과 시비 14억원, 민자 22억원 등 68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첨단문화산단 내 연면적 70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직원 기숙사와 일반 숙박 용도로 30㎡ 안팎 규모의 원룸을 중심으로 150여실을 갖추게 된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불법유출 금관총 유물 도쿄 국립박물관서 전시”

    불법 유출된 금관총 유물과 고종의 전투복으로 추정되는 한국 문화재가 지난 2일 재개관한 일본 도쿄 국립박물관 한국관에 상설 전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 스님은 13일 “‘오구라 컬렉션’에 고종의 유품이라고 기재된 동다리(조선시대의 구(舊)군복)로 추정되는 전투복과 상당히 유사한 유물이 전시돼 있고 마찬가지로 ‘오구라 컬렉션’인 1921년 경주 금관총 유물 8점이 모두 전시돼 있다”고 밝혔다. 혜문 스님은 “오구라 컬렉션은 개인 수집품이란 이유로 1965년 한·일협정 때 문화재 반환 협상에서 제외됐는데 고종의 유품이나 금관총의 유물은 불법적 매매가 아니었다면 확보할 수 없는 물품이었다”며 “이제껏 오구라 도록에만 소개된 유물들의 실물을 확인했으니 한국 측에서 돌려받을 채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1982년 도쿄 국립박물관에 기증된 ‘오구라 컬렉션’은 오구라 다케노스케(1870~1965)가 일제강점기 때 한반도 전역에서 수집한 1100여점의 문화재로 이 중에는 도굴 등 불법적 매매를 통한 것이 상당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경주 박물관장으로 금관총 발굴에 관여했던 모로가 히데오는 1933년 박물관장직을 이용해 발굴 유물을 빼돌렸다는 혐의로 체포됐었다. 혜문 스님은 “도쿄 국립박물관은 아직 미공개한 고종의 투구, 갑옷을 추가로 공개하고 불법적 수집품에 대한 원산국 반환을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문소영 기자 symun@seoul.co.kr
  • “특정인 업적보다 경제발전·민주화 보여주겠다”

    “특정인 업적보다 경제발전·민주화 보여주겠다”

    “특정 정치 지도자의 업적을 강조하지 않았고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여주려고 기획했다.” 26일 공식 개관하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김왕식 초대 관장은 20일 편향된 역사관에 대한 것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미화하는 게 아니냐는 진보 진영의 문제 제기에 대해 이렇게 해명했다. 김 관장은 또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공간이 작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시민사회의 성장과 민주주의’라는 전시 공간 하나뿐인 것으로 보이지만 민주화 운동의 선구인 4·19혁명 부분도 따로 전시됐고 산업화 과정에서의 그늘진 모습도 보여줘 어느 정도 균형이 잡힌 공간이 됐다.”고 했다. 옛 문화체육관광부의 청사를 리모델링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국립 근현대사 박물관으로 2008년 이명박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에 따라 총예산 448억여원을 들였다. 부지 6445㎡(1950평), 건축 총면적 1만 734㎡(3247평) 규모이며 지상 8층 건물에 상설전시실 4개와 기획전시실 2개를 비롯해 수장고, 세미나실, 강의실, 카페, 문화 상품점 등을 갖췄다. 자료는 4만여점이고 전시 유물은 1500점 정도다. 상설전시실은 ‘대한민국의 태동 1876~1945년’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기초확립 1945~1960년’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1961~1987년’ ‘대한민국의 선진화, 세계로의 도약 1988~’로 이뤄졌다. 역대 대통령 초상화와 집무 책상 등을 갖춘 대통령실을 별도로 마련한 것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을 이끈 지도자는 공과와 상관없이 전시되고 알려져야 한다.”며 “퇴임한 대통령만 전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관장은 “앞으로 미국 대사관이 이전하면 박물관 규모를 더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건희 삼성회장 취임 25주년] 대졸여성 첫 공채… 임원 42명 초석, 학력제한 첫 철폐… 고졸 사장 즐비

    이건희 회장 취임 이후 시행된 삼성의 여러 실험 가운데 우리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꿔간 것들이 한둘이 아니다. 1987년 취임 초기부터 공을 들인 여성 인재 육성이 대표적이다. 당시 이 회장은 “다른 나라는 남자와 여자가 합쳐서 뛰고 있는데 우리는 남자 홀로 분투하고 있다.”면서 여성 인재 활용을 강하게 추진했다. 여성들이 육아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삼성은 1989년 서울 강동구 마천동에 어린이집을 처음 열었고, 이후 빈곤지역을 중심으로 어린이집을 확대해 갔다. 1992년에는 처음으로 대졸 여성 전문직 공채를 시행했다. 삼성은 올해 기준 여성 임원 42명, 여성 간부 6500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고질적인 병폐인 학벌 타파에 앞장서기도 했다. 삼성은 1993년 공채부터 학력 제한을 철폐했다. 현재 삼성은 대졸 공채 대신 3급 신입사원 입사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연말에 단행되는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거의 해를 거르지 않고 고졸 출신 사장들이 배출되고 있다. 삼성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 학벌 문화가 가장 약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 회장은 한국 문화 알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삼성은 1992년 12월 영국의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에 한국 미술품 상설전시실인 ’삼성갤러리‘를 설치했다. 영국 박물관에 한국 상설전시실이 설치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1995년 10월에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한국실을 설치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한국 방문 1000만 번째 주인공을 만나다

    한국 방문 1000만 번째 주인공을 만나다

    “1000만 번째 외국인 관광객으로 선정돼 정말 기쁩니다. 내년에는 친구들과 함께 다시 한국에 오고 싶습니다.” 올해 1000만 번째 외국인 관광객이 된 중국인 관광객 리팅팅(28)의 말이다. 23일 저녁 8시 케이블채널 서울신문STV로 방영되는 ‘TV쏙 서울신문’은 올해 1000만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주인공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20분, 인천공항 입국장 C게이트에서는 특별한 손님을 맞을 준비로 분주했다. 1000만 번째 외국인 관광객으로 입국하는 중국인 리팅팅과 그녀의 어머니 예수팡(58)을 환영하기 위해서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은 이들에게 꽃다발과 함께 인천~상하이 간 왕복항공권과 상품권 등을 선물했다.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가 열린 것은 관광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61년 이후 51년 만이다. 통계를 시작할 당시에는 1만여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해 무려 1000배나 늘어난 것이다. 지난 2000년 500만명을 돌파한 외국인 관광객은 북한의 도발과 유럽발 경제 위기, 동일본 대지진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연평균 12.4%씩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늘어 올들어 244만명이 입국했다. 정부는 올해 관광수입으로 143억 달러(약 15조 5000억원)를 예상하고 있다.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는 K팝과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의 힘이 컸다. 뿐만 아니라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과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등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가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정부도 비자 제도 간소화와 의료관광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관광코스와 숙소 문제, 전문 가이드 부족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이 밖에도 TV쏙 서울신문은 정치인들이 그림 속에서 마음껏 끼를 뽐낸 전시회를 찾았다. 서울 역삼동 ‘갤러리엘르’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원으로 ‘용감한 작가들:2012 대선 주자展’을 열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후보들, 그리고 선거를 함께 준비하는 사람들을 담은 그림 20여점이 전시됐다. 작가의 작업공간을 찾아 예술 세계를 알아보는 ‘작업실’에서는 조각과 회화의 경계를 허물고 시공을 넘나드는 주제로 이질적인 이미지를 연출해 내는 한만영(66) 작가를 찾았다. 또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20일 상설전시실 공간을 새 단장해 만든 선사고대관 등을 스케치했다. ‘톡톡SNS’에서는 문재인·안철수 대선 후보의 TV토론과 버스 운행중단 등을 짚어본다.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 국립중앙박물관 선사시대 新유물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선사시대 新유물 전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이 20일 상설전시실 중 선사고대관의 일부 전시품을 교체한다. 교체 대상은 청동기실, 고조선실, 부여삼한실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경북 경주 탑동 출토 일괄 유물을 비롯한 2000여점을 새로 선보인다. 박물관은 이번 개편이 “통사적 종합역사박물관으로의 연차별 개편 계획의 일환이며 지난 10여년간 새롭게 발굴된 자료 및 심화 자료를 통해 관람객에게 선사시대 문화상을 친근하게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청동기실은 역동적인 시대상과 그 시대 사람들의 믿음, 먹을거리, 교류, 장례 등 삶의 흔적과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데 주안점을 두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전남 여수 월내동에서 발굴된 동북아 최대 길이의 비파형 동검과 경주 시내에서 최초로 발굴된 신라 건국기 수장급 무덤인 경주 탑동 유적 일괄 유물, 마한사회와 관련 있다고 여겨지는 전북 전주 장동 유적 일괄 유물, 변한사회 지배자 무덤인 경남 창원 다호리 1호 목관을 처음으로 상설 전시한다. 일제강점기인 1916년에 발굴된 후 일부만 공개된 석암리 9호 무덤 출토품도 선보인다. 안경숙 학예연구사는 “여수에서 발굴된 동북아 최대 길이의 비파형 동검은 기원전 13~15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중국 요령 지역에서 발굴된 것이 아니며 한반도 남부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동검을 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한강에 ‘4대강 친수구역’ 조성

    한강에 ‘4대강 친수구역’ 조성

    한강 유역에 4대강 친수구역이 지정될 전망이다. 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경기 구리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리월드디자인센터(GWDC)를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친수구역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최근 국토부에 구역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의 친수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친수구역 사업은 4대강 주변 정비와 수자원공사의 4대강 투자비 8조원의 회수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정한 부산 에코델타시티 시범단지와 대전 갑천지구, 나주 노안지구, 부여 규암지구 등이 친수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친수구역 지정이 추진되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는 구리시 토평동의 개발제한구역으로 규모는 244만 6000㎡다. 구리시는 이곳에 상설전시장과 호텔, 외국인 전용 주거시설, 국제학교, 외국인 병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파트 7000여 가구도 함께 건설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토지 조성비를 포함해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구리시는 지난달 구리도시공사를 설립하고 이 프로젝트를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구리시는 국토부의 친수구역 지정 절차를 거쳐 2014년부터 토지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대상지역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토지가격이 낮아 5000억원가량의 개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토지이용계획 등 세부 검토를 거쳐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주민공람 등 친수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손기정 탄생 100주년, 그를 영원히 기억합니다

    손기정 탄생 100주년, 그를 영원히 기억합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만리동에 손기정기념관이 문을 연다. 중구는 손기정 선생이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손기정체육공원에서 손기정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최창식 중구청장, 양정총동창회, 손기정 선생 유족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손기정기념관은 국비와 시비, 구비 등 총 58억 5000만원을 들여 손기정체육공원 내 손기정문화체육센터를 리모델링한 것이다. 손기정문화체육센터는 1918년 건립된 옛 양정의숙(현 양정고) 건물로 손기정 선생은 이 학교 21회 졸업생이다. 지상 2층, 연면적 1600㎡ 규모로 건립된 손기정기념관 지상 1층에는 2개의 상설전시실과 영상관이 들어서며, 지상 2층은 기획전시실·수장고·강당·회의실·사무실 등으로 활용된다. 손기정 선수의 유품과 인생의 기록, 보물 제904호로 지정된 고대 그리스 청동 투구(진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 국가등록 문화재로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유물인 금메달, 우승상장, 월계관 등이 전시된다. 그리고 손기정 선수가 베를린올림픽에서 우승했던 8월 9일 우승의 그날 모습을 코스별로 상세히 기록했다. 또 손기정 선수의 감정을 따라 레이스를 펼쳐볼 수도 있다. 블루스크린도 설치돼 손기정 선수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1912년 평북 신의주에서 태어난 손기정 선생은 일제강점기였던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마라톤으로 세계를 제패했으며 이후 체육 행정가로 스포츠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2002년 11월 15일 9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최 구청장은 “손기정기념관에 손기정 선생에 관한 각종 역사자료와 기념품을 종합적으로 전시해 한국 마라톤 전당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기념관 인근의 명동, 남대문·동대문시장, 서울N타워 등과도 연계해 국제적인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방학 맞은 아이들의 체험장 된 미술관

    방학 맞은 아이들의 체험장 된 미술관

    “컴퓨터 화면에 있는 그림을 설명하면 그것을 친구가 듣고 그림을 그리니까 신기하고 재밌어요.” 지난달 29일 경기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 미술관에서 만난 장우진(10)양의 말이다. 3일 저녁 8시 케이블채널 서울신문STV에서 방영하는 ‘TV 쏙 서울신문’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양한 미술 체험을 하는 학생들을 만났다. 초등학생 20여명은 3개 조로 나뉘어 한 명씩 차례로 모니터에 나타난 그림을 건너편에 앉은 친구에게 설명했다. 친구는 상상력을 동원해 열심히 그림을 그렸고 학생들은 서로 그림을 맞춰 보며 즐거워했다. 자신이 본 것을 상대방에게 전달함으로써 ‘귀로 그리는 이미지, 눈으로 말하는 이야기’를 체험했다. 어린이 미술관 ‘에듀 스튜디오’는 예술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4월 기존 미술관을 교육 문화 공간으로 바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신진 작가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작품 속 창작 아이디어와 기법을 경험하는 ‘미디어 아트·현대예술 작가 워크숍’, 상설전시 연계 교육인 백남준의 아트 랩 심화과정 등을 통해 예술 작품의 경제적 가치와 작품의 유통 과정을 알아보는 ‘탕탕탕! 가족 옥션교실’, 상설교육 ‘카페 아틀리에’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은 112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국악기 11점을 소개한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7일 국악박물관 재개관 기념으로 두달간 열리는 특별전 ‘1900년 파리, 그곳에 국악’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제30회 런던올림픽에서 보여주고 있는 여성들의 활약을 집중 탐구한다. ‘톡톡!! SNS’로 이번 주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간을 뜨겁게 달군 이슈들을 살펴보고 지자체장 릴레이 인터뷰에서는 ‘섬기는 리더십’을 통해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하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만나 취임 2주년의 소회를 들어본다.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 ‘바다의 모든 것’ 부산에 떴다

    ‘바다의 모든 것’ 부산에 떴다

    국립해양박물관이 9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해양박물관은 부산 영도구 동삼동 혁신도시 내 4만 50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2009년 12월 착공, 지난 5월 준공됐으며 총 11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해양박물관은 ‘나의 바다, 우리의 미래’라는 콘셉트로 해양문화, 해양역사·인물, 항해선박, 해양생물, 해양체험 등 해양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세계 최초의 종합해양박물관을 표방한다. 전시관은 상설전시관 8개, 기획전시관 1개, 어린이 박물관, 해양도서관, 수족관, 대강당, 4D영상관으로 구성됐다. 전시용 유물은 1만여점에 달한다. 상설전시관에는 해양 역사와 과학·산업 등 다양한 유물 등이, 해양역사인물관과 해양문화관에는 조상들의 바다에 대한 인식과 삶, 신앙과 관련된 유물과 자료 등이 전시됐다. 상설전시관에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함경도해안실경지도첩’, ‘죽도제찰’과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세계 최초의 해도첩’ 등의 희귀 유물도 만나볼 수 있다. 항해선박 영역에서는 우리나라 한선(韓船)의 변천 과정과 국내 최대 크기로 복원(실물 2분의1)한 ‘조선통신사선’이 전시된다. 조선통신사선은 조선시대에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보낸 외교사절단이 타고 갔던 선박으로, 국산 소나무를 사용해 전통 기법으로 복원됐다. 해양생물관에는 해양생물의 배양 및 성장과정을 보여 주는 미니 수조와 해양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치풀, 직경 11m, 수심 4.8m 총 377t 규모의 수족관에서는 국내 연근해 상어·가오리 등의 해양생물을 선보인다. 특히 해양체험관에서는 원격조종 보트, 요트레이서 체험을 통한 해양스포츠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해양과학관은 심해 잠수정을 활용한 심해저 광구개발, 양광 시스템 및 심해 탐사와 남극 생태계 연구, 얼음바다 속 생물자원 연구 등을 소개한다. 극지 코너에서는 격주 토요일마다 남극 세종기지와의 화상 통화를 제공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토·일요일은 각각 3시간, 1시간 연장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모두 무료이며 4D영상관만 유료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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