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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019 세계수영대회 유치 이후] 도시브랜드 향상·지역발전 기대… 위조 논란 극복·신뢰도 회복해야

    [광주 2019 세계수영대회 유치 이후] 도시브랜드 향상·지역발전 기대… 위조 논란 극복·신뢰도 회복해야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광주시가 정부와의 갈등을 해결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도시 브랜드 향상은 물론 지역 발전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가 재정보증 공문서 위조 논란을 극복하고 원만한 협상을 통해 정부의 국비 지원 문제와 검찰 고발로 인한 신뢰도 하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향후 가장 큰 과제로 남았다. 광주시는 정부가 국비지원을 하지 않을 경우 대구육상선수권대회에 지원했던 만큼의 정부 지원금인 739억원을 자체적으로 부담해 대회 준비를 해야 한다. 19일 유치에 성공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챔피언십과 마스터스 대회가 통합 개최되는 대회이다. 챔피언십 7000여명, 마스터스 1만 3000여명 등 202개국에서 2만여명의 선수·임원·기자단이 참가한다. 이 기간 세계 약 10억여명이 실시간으로 TV를 시청하는 등 광주가 45억여명의 세계인들로부터 이목을 끌 것으로 추산된다. 2009년 로마대회의 방송 가치는 14조원, 2011년 상하이 대회의 방송가치는 18조원으로 추정된다. 대회 기간(30일)도 다른 대회보다 더 길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장기 체류로 국가 이미지 향상과 관광 수입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광주발전연구원은 생산 유발 효과 2조 4000억원(광주 1조 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조원 (광주 6500억원), 취업 유발 효과 2만 4000명(광주1만 8000명) 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도시 브랜드 향상으로 광주시의 주력 산업인 광산업, 자동차, 가전, 신재생에너지의 수출 증대와 투자 유치 확대도 전망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은 우리나라의 인지도를 3% 상승시켰고 국내 기업의 이미지 제고 효과도 100조원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는 대회 개최로 구축된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영 인재, 수영 산업 육성 등 우리나라 ‘수영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수영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현재 신축 중인 하계U대회 수영장을 적극 활용하고 국제 규격의 경기장, 숙박시설, 선수촌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선수촌은 하계U대회와 마찬가지로 재건축 방식으로 추진된다. 성공 개최의 열쇠가 되는 자원봉사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양성할 방침이다. 그러나 국비 지원과 검찰 고발 등 우선적으로 넘어야 할 산은 많다.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체육국장은 “광주시가 유치 과정에서 정부의 재정지원을 보증하는 서류의 내용을 임의로 수정하고 국무총리와 장관의 사인을 위조했다”면서 “광주시에 책임을 물어 국비를 보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 국장은 “수영발전을 위해 세계 대회 유치가 필요하고, 유치에 영향을 미칠까 싶어 유치 결정 이후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혀 대회 개최는 별개의 문제로 선을 그었다. 결국 광주시가 정부와 원만한 해결을 통해 국비 지원을 받거나 자체적으로 예산을 마련해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후쿠시마 갑상선 피폭자 수 발표의 10배”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100밀리시버트(mSv) 이상의 갑상선 피폭을 당한 직원 수가 당초 발표의 10배 이상인 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아사히신문이 19일 보도했다. 갑상선 피폭은 주로 흡입 등으로 체내에 들어온 방사성 요오드에 의한 내부 피폭으로, 갑상선 피폭량이 100mSv를 넘으면 암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이 지난해 12월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하기 위해 직원 522명을 대상으로 갑상선 피폭량을 조사한 결과 100mSv 이상 피폭자는 178명에 그쳤다. 이에 대해 유엔 과학위원회가 도쿄전력 조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도쿄전력 측에 재조사를 지시했다. 기존 피폭 데이터의 재분석과 함께 작업 당일의 대기중 요소와 세슘 비율 등을 통해 갑상선 피폭량을 추계한 결과 피폭량이 100mSv 이상인 직원은 197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내부 피폭의 대부분은 사고 직후의 갑상선 피폭이지만 후생노동성이나 도쿄전력이 온 몸에 피폭된 방사선의 양(전신선량)만으로 작업자의 건강을 관리하기 때문에 갑상선 피폭의 실태 파악이 늦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광주 2019 세계수영대회 유치 이후] 정부 “예산 국비지원 불가”… 지자체 무분별 국제행사 유치에 제동

    [광주 2019 세계수영대회 유치 이후] 정부 “예산 국비지원 불가”… 지자체 무분별 국제행사 유치에 제동

    광주광역시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지만 정부는 ‘공문서 위조’ 파문에 대해 초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국무총리와 소관부처 장관의 사인을 위조한 혐의로 강운태 광주시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국비 지원도 해주지 않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의 막무가내식 국제행사 유치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은 19일 “한국 수영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유치와 검찰 고발을 분리한 것일 뿐 고발은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자체장들이 ‘치적 쌓기’ 목적으로 국제대회를 무분별하게 유치하다 보니 국가적으로 후유증이 만만찮았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0년 1848억원이던 스포츠 경기 국비 지원금이 올해 3156억원으로 1.7배가 됐다. 실제 강원 평창은 ‘삼수’ 끝에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획득했지만, 유치 과정에서 알펜시아 리조트를 무리하게 개발하다 도 전체가 심각한 재정난에 빠졌다. 2014년 하계아시안게임을 유치한 인천광역시 역시 정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주경기장 건립에 나섰다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인천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건립한 문학경기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음에도 새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지자체 재정으로 짓겠다고 나섰다가 뒤늦게 정부에 손을 벌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일 월드컵 때 수조원을 들여 전국에 10개의 경기장을 건립했으나 현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만 제대로 활용될 뿐 나머지 경기장은 지자체의 재정을 압박하고 있다. 수영세계선수권대회 유치권을 얻어낸 광주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도 예약해 놓은 상태다. 큰 이벤트를 끝내고 4년 만에 또 세계적인 대회를 유치하려다 보니 중앙정부의 명의를 위조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 정부 보조금이 10억원 이상 필요한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선 대한체육회(KOC) 국제위원회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 6월 현행 ‘모든 국제대회’에 지원하는 보조금을 내년부터 ‘메이저 국제대회’에만 지급하기로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지자체의 무리한 국제대회 유치를 막기 위해서다. 메이저 대회는 올림픽·아시안게임·유니버시아드대회, 단일 종목으로는 축구 월드컵과 세계육상선수권 등 총 5개. 세계수영대회를 내년 이후 유치하려면 정부 보조금을 한 푼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이날 FINA 총회에서 부다페스트가 2021년 개최지로 선정됨으로써 광주시의 개최 자격이 박탈되거나 정부의 지원 부족으로 대회를 치를 수 없게 되는 사태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회 유치와 별개로 정부와 청와대는 원칙적인 대응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공문서 위조 혐의로 검찰 수사와 법정 공방 등이 불가피하다. 진실을 둘러싼 싸움도 불붙을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 4월 이미 위조 사실을 파악하고도 쉬쉬해 오다 유치가 결정된 19일에야 문제를 제기한 것은 1년도 남지 않은 지방선거와 관련한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벌써 나오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삼성중공업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고부가가치를 지닌 드릴십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20여년 전부터 창조적 혁신과 과감한 도전을 통해 드릴십 시장을 개척해온 덕분이다. 삼성중공업은 반잠수식시추설비가 시추 설비의 표준으로 여겨지던 1990년대 중반에 기동성과 시추 능력을 동시에 갖춘 심해용 드릴십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면서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 일반 상선을 주로 건조해 온 국내 조선업계에서 드릴십과 같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선박을 건조하는 것은 그야말로 새로운 도전이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드릴십 9척을 약 49억 달러(5조 5811억원)에 수주하는 등 전체 수주액의 절반 이상을 드릴십으로 채운 바 있다. 6월말 기준 전세계에서 발주된 드릴십 140척 중 59척을 수주함으로써 시장점유율 42%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드릴십 수주 잔량만 20여척에 달한다. 삼성중공업은 드릴십의 활동 범위를 극지방까지 넓혔다. 극지용 드릴십은 얼음 덩어리들이 떠다니는 북극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세계 최초로 내빙 설계가 적용된 드릴십이다. 이 선박은 선체 두께가 무려 4㎝에 달하며, 기자재 보온처리를 통해 영하 40도의 혹한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FPSO 역시 삼성중공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사례로 꼽힌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현대그룹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현대그룹

    현대그룹은 ‘창의와 혁신의 기업가 정신’으로 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013년 신년사에서 “현재의 상황과 다가올 미래에 최적화된 생존전략과 운영방식을 실천하자”며 “제로베이스에서 고객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며 창의와 혁신의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현 회장은 “올 한해 미래를 선도할 새로운 사업구조와 신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상선을 중심으로 각 계열사들은 글로벌 시장 공략과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일까지 컨테이너 부문 ‘하계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해 시황 점검과 수익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3분기 전통적인 컨테이너 부문 성수기를 맞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우선 본격적인 운임 인상이 추진된다. 이달부터 남유럽 지역은 20피트 컨테이너당 750달러, 북유럽은 1000달러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미주 지역은 서부가 40피트 컨테이너당 400달러, 동부가 600달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컨테이너 서비스 노선을 3개에서 4개로 확대했다. 2014년 훈춘 국제물류단지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있는 등 터미널 투자에도 나섰다. 현대상선 이외 계열사들도 해외시장 개척에 활발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유수 인력 확보로 해외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브라질, 터키, 러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상하이 공장에 설비투자를 통해 세계 최대 승강기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또 해외 수주 물량을 늘리기 위해 현재 60여개인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올 하반기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더욱 매진하고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높이뛰기 우상혁 세계청소년대회 金

    한국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유망주 우상혁(17·충남고)이 14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열린 제8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개인 최고 기록인 2m 18㎝보다 2㎝ 높은 2m 20㎝를 넘어 단상의 제일 높은 곳에 섰다.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9년 장대높이뛰기의 진민섭(21·부산은행)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2m 11㎝부터 2m 18㎝까지 모두 1차 시기에 통과한 우상혁은 2m 20㎝도 단숨에 뛰어넘었다. 금메달을 다툰 바이자쉬(중국)가 2m 20㎝에서 세 차례 모두 실패해 우승을 확정했다. 우상혁은 2m 23㎝에 도전했으나 바를 넘지 못했다. 지난해 제41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2m 7㎝를 넘은 우상혁은 그해 10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m 13㎝로 기록을 높였고, 이번 대회에서 2m 20㎝에 도달하는 등 기량이 급상승하고 있다. 올해 IAAF가 주관한 청소년 대회 최고 기록은 랜덜 커닝엄(미국)의 2m 21㎝이며, 역대 최고 기록은 1984년 하비에르 소토마요르(쿠바)가 세운 2m 33㎝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檢 ‘H씨 의혹’ 국세청 압수수색

    H(51) ISMG 코리아 대표의 ‘H그룹 경영 부당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황의수)는 12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을 방문,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2011~2012년 현대상선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H그룹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해 왔다. 또 H대표가 현대증권의 홍콩 1억 달러 유상증자 과정에 개입했다는 현대증권 노조 고발 사건과 현대저축은행이 H대표가 운영하는 대출위탁업체에 업무를 맡기면서 높은 이자를 지급한 혐의가 있다며 금융감독원이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ISMG 코리아는 H그룹 광고제작 협력사로 H그룹 회장의 맏딸인 정지이씨가 전무로 있는 현대UI의 지분 40%를 갖고 있으며, 회장과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대표는 본인과 아내 소유의 용역업체를 통해 현대상선 일감을 수주하며 거래 금액 중 일부를 비자금으로 조성했다는 의혹, 본인 소유 업체를 통해 H그룹의 광고, 투자자문 등에 관여한 의혹, 현대증권의 현대저축은행(옛 대영저축은행) 인수 과정 개입 의혹 등도 받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현대상선, 15만t급 유연탄 수송선 4척 발주

    현대상선, 15만t급 유연탄 수송선 4척 발주

    현대상선은 15만t급 유연탄 수송선 4척을 발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선박 건조는 한진중공업이 맡는다. 현대상선이 발주한 4척의 선박은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으로 길이 273m, 폭 46m이며 재화중량은 15만DWT(Deadweight tons·재화중량톤수)이다. 현대상선은 한진중공업으로부터 2015년 1척, 2016년 3척을 인도받아 한전 발전 자회사인 남부발전, 남동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의 발전용 유연탄 장기 운송에 투입한다. 한진중공업의 상선 건조는 5년 만으로, 회사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부산롯데호텔에서 이뤄진 서명식에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이번 건조 계약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한진중공업과 부산 영도 지역경제 발전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건조계약 체결이 현대상선과 한진중공업이 새롭게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부고]

    ●조탁래(전 금호개발 고문)씨 별세 현유(삼성토탈 부장)현구(남포수산 대표)씨 부친상 정홍상(기획재정부 국장)박문수(한국농어촌공사 차장)씨 장인상 6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055)750-8654 ●이상구(금융감독원 일반은행검사국장)상선(아이임스통신 부장)씨 부친상 6일 충남 서산 중앙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41)669-0002 ●홍용덕(한겨레신문사 사회2부 부장)씨 부친상 7일 아주대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31)219-4111 ●이병국(전 서울지방국세청장)씨 모친상 6일 충남 보령아산병원, 발인 9일 낮12시 (041)930-5642 ●윤상열(국립군산대 명예교수)상필(전 세화여고 교사)상현(프로콤시스템 사장)씨 모친상 최재륜(선영종합엔지니어링 회장)씨 장모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02)3410-3151 ●이훈규(보령제약 상무)씨 부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02)3410-6912 ●신명혁(우리은행 KEPCO지점장)씨 장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010-2231
  • 이재현 회장에 새 양형기준 첫 적용… 최소 형량은?

    이재현 회장에 새 양형기준 첫 적용… 최소 형량은?

    이재현(53) CJ그룹 회장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양형기준을 적용받아 최소 5년 이상의 중형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법조계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 2일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양형기준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의 경우 포탈세액이 200억원 이상일 때 기본 형량이 5~9년이다. 510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회장은 새 양형기준이 적용돼 이전의 조세포탈범들에 비해 무거운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선고되는 형이 징역 3년을 초과할 경우 집행유예가 불가능하고,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재산을 고의로 숨긴 사실 등 가중요인이 드러날 경우 8∼12년의 징역형도 가능하다. 새 양형기준이 시행되기 전에는 구체적인 양형기준이 없어 과거 판례를 참고했다. 세금 286억원을 탈루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세금 2200억여원을 탈루한 혐의로 기소된 권혁 시도상선 회장은 징역 4년을 선고받는 데 그쳤다. 이 회장은 950억여원의 회사 돈을 횡령·배임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도 받고 있다. 양형기준에는 횡령·배임 액수가 300억원 이상인 경우 징역 5∼8년이 기본이다. 앞서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 회장과 김승현 한화 회장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고, 이호진 태광 회장에게는 징역 4년 6개월이 선고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회장을 소환해 추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이 현재 이 회장의 국외 재산도피 혐의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가조작 혐의까지 조사하고 있어 공소사실에 추가될 경우 형량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국외 재산도피는 양형기준이 따로 없지만 도피액이 50억원 이상이면 법정 최저형이 10년에 달한다.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정보 이용행위의 경우 금액이 50억~300억원이면 징역 5~9년, 300억원 이상이면 징역 7~11년으로 양형기준이 정해져 있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지금까지 드러난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고 (조세포탈·횡령·배임)금액 변동이 없다면 최소 5년 이상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법원 관계자는 “검찰에서 혐의를 모두 적용해 기소하더라도 가중·감경 요소를 감안해 양형이 늘거나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반갑잖은 갑상선 기능항진증

    반갑잖은 갑상선 기능항진증

    주부 윤미영(30)씨는 1년 전부터 몸에 열이 많아졌다. 여름에는 땀을 주체하기 어려웠고, 겨울에도 이불 없이 잠을 자곤 했다. 그러다 최근에는 가볍게 움직이기만 해도 가슴이 벌렁거리고 숨이 찼다. 맥박이 분당 120회나 됐고 눈두덩이 자주 부어올랐다. 그러면서도 식욕은 좋아 음식을 평소의 2배나 먹었지만 반년 사이에 체중은 4㎏이나 줄었고, 신경이 예민해져 숙면을 취하기 어려웠다. 이상하게 여겨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진단됐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란 목 앞부분의 후두와 아래쪽 기관 사이에 자리한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합성해 저장·분비하는 기관이다. 갑상선호르몬은 인체 대사를 촉진하고, 세포 속에서 에너지와 열을 생산하게 하며, 체온 조절에도 관여한다. 기능항진증이 생기면 갑상선호르몬이 과잉 생산돼 땀을 많이 흘리고, 유난히 더위를 못 견딘다. 이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병을 발견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여성에게 많아 갑상선호르몬 분비 체계에 문제가 생기는 갑상선질환은 연령이나 성별을 가리지 않지만 특히 여성에게 많다. 기능항진증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3~8배나 많다. 그 이유는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일부에서는 면역조절 유전자의 문제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런 갑상선 기능장애를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기 쉽지만 조기에 잘 치료하면 예후는 좋은 편이다. ●그레이브스병이 주요 원인 기능항진증의 주요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이다. 이 병이 발생하면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하고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지면서 부드러워진다. 뇌하수체호르몬의 일종인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수용체에 대한 자가항체가 갑상선을 자극함으로써 호르몬 분비량이 증가하는 것. 그레이브스병은 환자의 약 85%가 20~60대이고, 가족력이 뚜렷하며, 스트레스가 주요 유발 요인으로 꼽힌다. ●증상 기능항진증은 더위에 약해 많은 땀을 흘리고, 식욕이 느는데도 체중이 주는 것 말고도 많은 증상이 나타난다. 가슴이 뛰고 맥박이 빨라져 쉽게 숨이 차는가 하면 미세하게 손발이 떨리고, 갑상선이 커지면서 목 부위가 점차 부풀어 오른다. 쉬 피로하고 기운이 없으며, 신경이 예민해지고 짜증·불안·초조감이 늘어난다. 또 눈 주위가 붓고 눈이 돌출되며, 대변이 묽어지거나, 배변 횟수가 증가한다. 더러는 월경량이 줄고 월경주기가 길어지거나 불규칙해지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나타나지만 별 증상 없이 갑자기 체중이 줄기도 한다. 일부 환자는 피부가 가렵기도 하고, 설사 때문에 소화기내과를 찾기도 한다. 특히 노인에게서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생기면 이런 전형적인 증상 대신 심부전이나 부정맥이 발생하는 예도 많다. ●치료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만성화하는 그레이브스병은 주로 항갑상선제를 투여하거나 수술 또는 방사성 요오드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치료법마다 장단점이 다르므로 치료 전에 이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항갑상선제를 12~24개월 투여해 갑상선 기능을 회복시키는 게 일반적인 치료법이나 반복적으로 재발하거나 약물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는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요법을 고려하게 된다. 홍은경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내분비당뇨·갑상선센터 교수는 “기능항진증 환자는 많이 먹어도 체중이 줄기 때문에 단백질·당질·무기질·비타민B 복합체 등 영양분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면서 “배변 횟수가 잦아질 수도 있으므로 장운동을 늘려 설사를 유발하거나 섬유소가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불황 이긴다” 현대상선 글로벌 전략회의

    “불황 이긴다” 현대상선 글로벌 전략회의

    현대상선이 3개 대륙별 글로벌 영업전략회의를 통해 불황 극복 해법 찾기에 나섰다. 현대상선은 오는 4일까지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미국 댈러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컨테이너부문 ‘하계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회의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컨테이너 관련 임직원과 주재원, 현지 직원 등 140명이 참여한다. 런던에서 열린 유럽 지역 회의에서 유 사장은 “장기 해운 불황으로 해운업 전체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해운시장에 대한 예측력 강화와 창조적 아이디어를 통해 수익 극대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에 이어 미국 댈러스에서는 1일부터 1박 2일간 북미 지역 전략회의가 열린다. 4일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남미 지역 영업전략회의가 열린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전병헌 “회의록 전면공개 요구서 1일 제출”

    전병헌 “회의록 전면공개 요구서 1일 제출”

    민주당이 국가기록원에 보관 중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과 그 부속자료 공개를 요구하는 기록물 공개 요구서를 1일 제출하기로 했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문제와 관련해 법률이 정한 절차대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전면 공개를 요구할 생각”이라며 “1일 10·4 남북 정상 간의 회의록 모두를 공개하자는 안건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공개를 추진하는 자료들은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준비 회의록, 정상회담 회의록, 합의 이행을 위한 사후 회의록 등 남북정상회담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다. 이 자료들은 국가기록원에서 보관하고 있는 대통령지정기록물로 국회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이 찬성해야 열람할 수 있다. 전 원내대표는 “회의록 일부가 공개됐지만 정략적인 공개로 객관성이 의심되는 만큼 합법적 절차를 거쳐 낱낱이 공개해 NLL 문제에 대해 분명하게 국민에게 확인시키고 더 이상의 논란은 끝내자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정략적으로 선거에 이용하려고 회의록을 불법적으로 유통시킨 문제는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또 다른 국기문란이라는 점에서 당연히 따져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도 이날 새누리당에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열람하자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주장이 있다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반대로 저의 주장과 같은 것으로 확인되면 새누리당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NLL 포기는 오해였다’, ‘10·4 정상선언을 계승,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준다면 ‘NLL 포기 주장’과 관련해 더는 요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애인 살해 혐의’ 의족 스프린터 훈련 재개

    ‘애인 살해 혐의’ 의족 스프린터 훈련 재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남아프리카공화국)가 훈련을 재개했다. 에이전트인 피트 반 질은 29일(한국시간) 피스토리우스가 오랜만에 트랙에서 몸을 푸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피스토리우스는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의 대학 트랙에 짧은 턱수염을 기르고 상당히 마른 모습으로 나타나 특유의 칼날 모양 의족을 차고 가벼운 조깅을 했다. 반 질은 피스토리우스가 지난 몇 달 동안 10∼12㎏가량 체중이 줄었다면서 “다시 트랙을 밟기까지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영상 속 피스토리우스는 양손으로 얼굴을 비비는 등 여전히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에이전트에 따르면 그동안 숙부의 집에 칩거해 온 피스토리우스는 이날 트랙에 돌아온 심정을 “달콤 씁쓸하다”고 표현했다고 한다. 피스토리우스는 앞으로 주 3∼4회 정기적으로 훈련할 계획이다. 하지만 올해 안으로 경기에 나설 계획은 여전히 없다. 피스토리우스의 가족은 피스토리우스가 훈련을 재개한 것은 긴 재판을 앞두고 정신적으로 회복하려는 것이라며 “그의 정신은 온통 재판에 쏠려 있다”고 밝혔다. 탄소 섬유 재질의 보철을 양다리에 끼우고 달려 ‘블레이드 러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피스토리우스는 절단 장애 선수로는 처음으로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인간 승리’의 전형으로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올해 2월 14일 자택에서 여자친구인 리바 스틴캄프를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인생이 뒤바뀌었다. 피스토리우스는 강도가 든 것으로 오인해 총을 쐈다고 주장했으나 고의로 살해했을 가능성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만약 재판에서 피스토리우스가 여자친구를 계획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인정된다면 그는 최소 25년 이상의 징역을 살아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盧 “NLL 바꿔야… 평화경제지도로 덮어 그리자”

    盧 “NLL 바꿔야… 평화경제지도로 덮어 그리자”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관련, “이 문제에 대해 (김정일) 위원장님과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NLL은 바뀌어야 한다. 안보군사 지도 위에다가 평화경제지도를 크게 덮어서 그려 보자”고 발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국가정보원이 24일 국회 정보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정상회담 회의록 전문과 함께 배포한 8쪽짜리 발췌본을 통해 확인됐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의 NLL 관련 발언 중 ‘포기’라는 직접적인 표현은 발췌본에 나타나지 않았다. 발췌본은 노 전 대통령의 발언 내용 중심으로 작성돼, 전체적인 남북 정상 간 대화의 맥락을 파악하기에는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당시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이었던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국장은 이날 “그 내용 중 일부가 우리가 알고 있는 대화록과 100%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국정원이 공개한 발췌본에서 노 전 대통령은 “NLL이 무슨 괴물처럼 함부로 못 건드리는 물건이 돼 있다”면서 “서해 평화지대를 만들어 공동어로도 하고, 한강 하구 공동개발도 하고 나아가 인천, 해주 전체를 엮어 공동경제구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남북 간 NLL 지역을 평화지대로 바꾸는 구상을 강조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자세한 내용도 모르는 사람들이 민감하게, 시끄럽긴 되게 시끄럽다”면서 ”그래서 우리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안보군사 지도 위에다 평화 경제지도를 크게 덮어서 그려 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서해 평화협력지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그것을 가지고 평화문제, 공동번영의 문제를 다 일거에 해결하기로 합의하고 거기에 필요한 실무협의를 계속해 나가면 내 임기 동안에 NLL 문제는 다 치유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노 전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인 같은 해 10월 12일 ‘남북정상선언 이행 종합대책위원회 1차회의’에서 “이번에 NLL을 건드리지 않고 왔으며, 김 위원장에게 ‘NLL은 양보할 수 없고 지금 해결할 수 없다고 얘기했다’고 분명하게 말했다”고 밝혔었다. 앞서 국정원은 비밀 생산·보관 규정에 따라 2급 비밀인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을 일반문서로 재분류했다. 국정원은 기밀해제 관련 심의위원회를 열고 남재준 국정원장의 재가를 거쳐 2급 비밀이던 100여쪽 분량의 회의록 전문과 발췌본을 일반문서로 분류해 여야 정보위원들에게 전달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조작 가능성을 이유로 전문 및 발췌본 수령을 거부한 채 대통령기록관에 보관된 정본과 녹취 테이프 공개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장외투쟁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면 대응하기로 했다. 반면 새누리당 정보위원들은 회의록 및 발췌본을 수령했다. 국정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NLL 발언과 관련해 조작·왜곡 논란이 지속되고 있고 여야 모두 전문 공개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6년 전 남북정상회담 내용이 현 시점에서 국가안보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공개 이유를 밝혔다. 또 “회담 내용의 진위를 둘러싸고 오히려 국론분열이 심화되고, 국가 안보에 심각한 악영향이 초래됨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글로벌 시대] 라인강가에서의 ‘봉주르~’ ‘구텐타크~’/장홍 프랑스알자스주정부개발청 자문위원

    [글로벌 시대] 라인강가에서의 ‘봉주르~’ ‘구텐타크~’/장홍 프랑스알자스주정부개발청 자문위원

    라인강은 스위스 바젤에서 발원해서 북해로 흘러들어간다. 강의 동쪽은 독일이고, 서쪽은 프랑스다. 지난날 이 강을 사이에 두고 독일과 프랑스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무수히 경험했다. 라인강이 핏빛으로 물들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내가 살고 있는 알자스의 역사가 이를 잘 보여준다. 알자스는 1870년 독·불전쟁부터 1945년까지 불과 75년 사이에 국적이 무려 다섯 번이나 바뀐 독특한 지역이다. 1870년 이전에는 프랑스 영토였다가, 독·불전쟁에서 프랑스가 패하면서 독일 영토로 편입된다.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다시 프랑스로 환원됐고, 1940년 나치가 다시 강점했다가, 1945년 연합국의 승리로 프랑스가 되찾아 와 오늘에 이르게 된 지역이다. 내 친구의 증조할아버지나 할머니들 중에는 생전에 이 모든 것을 몸소 겪은 분들도 허다하다고 한다. 한때 우리 교과서에도 실렸던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은 1870년 전쟁을 그리고 있다.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이 알자스의 한 한적한 마을이었다. 1차 대전 당시는 알자스가 독일 영토라 알자스 사람들은 독일 군복을 입고 프랑스에 맞서 싸워야 했다. 그리고 얼마 뒤 맞은 제2차 세계대전…. 양상은 복잡해졌다. 같은 집안의 형제 중에 한 명은 독일군에, 다른 한 명은 프랑스 레지스탕스에 가담해 형제간에 총부리를 겨누고 싸워야 했다. 하지만 분쟁과 갈등의 라인강은 기적처럼 평화와 번영의 상징으로 되살아났다. 2차 대전이 끝나고,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독일과 프랑스는 과거의 원한보다는 미래의 평화와 번영을 선택했다. 너무나도 아프고 생생한 원한이 뼈에 사무친 그들에게 화해는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를 악물고 아픔을 이겨내며 새로운 역사를 써가기 시작했다. 2차 대전 후 유럽 통합의 전제 조건은 오랜 숙적인 독일과 프랑스의 재화합이었다. 양국이 과거에 얽매여 반목하는 한 유럽 통합은 첫 단추부터 꿰기가 불가능했다. 나치의 만행에 대한 독일 지도자들의 철저한 반성과 큰 틀에서 과거의 적을 미래의 파트너로 받아들이는 프랑스 지도자들의 역사적 안목과 통큰 결정이 필요했다. 그 결과 마침내 유럽의 통합이 이뤄졌고, 지난 수세기 동안 전쟁의 대륙이었던 유럽은 평화와 통합의 대륙으로 변모했다. 라인강가에 서면, 역사의 무상함과 동시에 교훈을 되새기게 된다. 얼마나 오랜 세월 저 강은 인간의 욕심과 반목 때문에 핏빛으로 물들어 흘렀을까. 또 이웃 간에 잔혹한 행위들이 얼마나 많이 저질러졌을까. 그러나 동시에 인간 정신의 위대함도 본다.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때론 여론을 거스르면서까지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려는 정치적 용기와 결단을 내릴 때, 라인강 같은 분쟁의 강도 얼마든지 평화 공존의 강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배운다. 나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라인강을 넘나든다. 걸어서, 자전거로, 자동차로…. 라인강 위에는 수많은 상선들과 유람선들이 평화롭게 떠다닌다. 강의 양쪽에는 공원을 만들어 두 나라 사람들이 자유롭게 산책도 하고 피크닉도 즐긴다. ‘봉주르(bonjour)~’, ‘구텐 타크(guten Tag)~’, 아침인사는 이렇듯 여전히 다르지만,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 위로 나날이 냉각되어 가는 한·일 관계가 오버랩된다. 가슴이 먹먹하다.
  • 여전히 두려운 질병 암! ‘암보험 비교추천’ 필수

    여전히 두려운 질병 암! ‘암보험 비교추천’ 필수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체적인 암 생존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로 발병되는 암은 여전히 낮은 생존율을 보여서 암의 대비가 시급하다는 평가다. 최근 5년(2006~2010년)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4.1%로, 2001~2005년 5년 생존율 53.7% 대비 10.4%p 향상됐다. 2001~2005년 발생 암 환자의 10년 생존율은 49.4%로, 1996~2000년 10년 생존율 40.6% 대비 8.8%p 향상됐다. 하지만 폐암이나 간암, 췌장암의 경우에는 생존율이 30%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돼 낮은 생존율 암에 대한 대비가 절실해졌다. 이처럼 전체적인 암의 생존율이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암에 대한 공포는 높아진 관계로 많은 사람이 암의 대비책으로 암 보험을 알아보고 가입하고 있다. 암 보험이란 암이 발생했을 때 암 진단금을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가입해두면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에 인기가 많은 상품이다. 그런 만큼 암 보험의 상품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에 있어 어려움이 따르는 데, 암 보험 가입 시 주의사항을 정리해봤다. 우선 비갱신형과 갱신형 암 보험 중 어떤 상품을 가입할지 고민해야 한다. 갱신 없는 비갱신형(무갱신형)의 경우에는 초기보험료가 다소 높으나 처음 낸 보험료 그대로 만기 때까지 내는 보험이라 경제적이다. 반대로 갱신형의 경우에는 일정 갱신주기마다 보험료가 인상되므로 장기적으로는 비경제적이나 초기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각각 장단점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암 보험의 선택이 필요하다. 또한 특화된 암 보험을 잘 알아보고 가입해야 한다. 암 보험은 여성, 남성, 노인, 실버, 부모님, 어린이, 홈쇼핑(ex/이순재 암 보험, 손범수 암 보험)등의 다양한 특화 암 보험이 존재하므로 어떤 상품이 가입예정자에게 맞는 상품인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보장받고자 하는 주요 암이 있다면 해당 암을 집중 보장할 수 있는 상품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일반 암의 경우에는 비슷하게 구성이 돼 있는 상품이 많지만, 고액 암이나 갑상선, 유방 같은 부위의 특정 암은 진단금액 차이가 많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보장내용 비교가 필요하다. 거기에 암 보험은 가입 후 바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만 보장이 되므로 일찍 암 보험을 가입해서 암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많은 암 보험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암 보험을 제대로 선택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암 보험 가격비교견적추천사이트(www.insvalley.com/kind.jsp)를 활용한 비교가입 추천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 전문 비교사이트에서는 암 보험의 가입순위는 물론이고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AIA생명, 삼성생명 등 인기 있는 보험회사의 상품 정보와 보험 설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각종 행복을다주는가족사랑통합보험, 한아름슈퍼플러스종합보험, 뉴원스톱 암 보험 같은 인기 상품의 보장내용과 특약 정보, 갱신주기와 보험료, 암 진단금액 등에 대한 정보도 보험전문가와 1:1로 상담이 가능하므로 암 보험 가입 시 유용하다는 평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정록시인 윤동주문학상 수상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는 제8회 윤동주문학대상 수상자로 이정록(49) 시인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수상작은 ‘영혼의 거처’ 등 시 10편이다. 젊은작가상은 김병호(42) 시인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8일 열리며 상금은 각각 1000만원, 300만원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황당한 대구육상진흥센터

    수백억원을 들인 대구육상진흥센터가 지난달 말 준공되고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보조경기장인 워밍업장이 없어 준공 승인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육상진흥센터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도시인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육상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2010년 3월 착공했다. 수성구 삼덕동 대구스타디움 서편 2만 7040㎡ 부지에 지상 4층 2만 1486㎡ 규모다. 국비와 시비 등 모두 725억원이 들어갔다. 전천후 실내육상경기장, 육상아카데미, 트레이닝장 및 스포츠 의·과학센터, 미디어룸 등을 갖춘 국내 유일의 실내육상경기장이다. 대구시는 센터 개관에 맞춰 올해 국내실내육상대회에 이어 내년에 국제실내육상대회를 열어 육상 붐 조성에 일조한다는 구상이었다. 겨울철 국내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도 활용 가능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었다. 하지만 시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최고의 시설을 갖췄지만 국제기준의 보조경기장인 워밍업장을 만들지 않는 실수를 저질렀다. 국제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이유로 대구시 건설본부에서 준공승인을 해주지 않았다. 대구시는 뒤늦게 9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워밍업장을 만들기로 했다. 또 인근 유니버시아드(U)대회스포츠센터 건물 부지에 워밍업장을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2008년부터 추진돼 온 U대회 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은 설계부터 다시 해야 한다. 이런 문제가 얽히면서 5년 동안 추진해 온 410억원 규모의 사업은 현재 잠정 보류상태이다. 센터가 개관하더라도 육상아카데미 운영비도 문제가 될 전망이다. 매년 30억원 정도의 예산이 들어가는데 대구시는 국비를 받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비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부와 시의 운영비 문제로 1년 이상 개관이 늦어지는 대구과학관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계획 단계에서 워밍업장 건설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사전 검토가 미흡했다. 워밍업장 건립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추가 건설 없이 국제대회 때 임시 워밍업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대안 중 하나”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생존율도 빈부격차? 암보험 비교가입 중요

    생존율도 빈부격차? 암보험 비교가입 중요

    18일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건강 형평성 현황 및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고소득층의 암 생존율이 저소득층보다 뚜렷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부산대 교수 등이 국가 암 등록자료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암 환자 4만 3000여 명의 소득계층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남성 기준 소득 5분위(상위 20%)와 1분위(하위 20%)의 암 환자 5년 생존율이 각각 37.84%, 24.04%로 무려 13.8%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경우에도 암 환자 5년 생존율이 소득 5분위 60.81%, 소득 1분위 52.35%로 7.46%의 차이가 났다. 이처럼 암 생존율도 고소득층에 한하여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계층 간의 건강 불평등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암의 경우 평균 치료비용이 2,000여 만원으로 최근 그 경제적인 부담이 크게 두드러지고 있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크게 양극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암 치료비용의 부담을 대비하고자 암 보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암 보험이란 건강할 때 가입을 해뒀다가 나중에 암에 걸렸을 때 암 진단비를 받는 보험을 말한다. 암 발생률이나 암 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암 보험에 가입하는 이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암 보험의 내용과 혜택은 보험사별, 상품별로 달라서 자신의 조건에 맞는 보험가입에는 다양한 보험비교와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봤다. 우선 기존에 가입한 보험 중 암에 관한 보장내용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보통 암을 대비하고자 암 보험에 가입하지만 다른 보험에 가입하고 특약으로 암 보장을 구성하는 경우도 많아 이를 미리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물론 더욱 많은 보장을 원한다면 기존에 특약으로 구성돼 있다고 하더라도 신규로 가입해도 무방하다. 또한 가족력이 있거나 성별에 따른 발생확률이 높은 암은 충분히 염두에 두고 보장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액 암이나 갑상선, 유방에서 발생하는 암은 가족력이나 성별에 따른 발생확률이 다르므로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 보험 상품 중에서 가입자의 나이, 성별, 건강 상태 등의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거나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는 방법이 있다. 또 최근에는 온라인 암 보험 가격비교 추천견적사이트(www.insvalley.com/shield.jsp)를 활용한 비교가입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 전문 비교사이트는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삼성생명 암 보험 등 국내 주요 인기 암 보험회사의 상품별 보장 내용, 특약 구성, 암 보험료 견적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 정보나 보장내용에 관한 설명도 전문가가 무료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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