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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현복 광양시장이 포스코에 뿔난 사연은?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현복 광양시장이 포스코에 뿔난 사연은?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장, 정현복 광양시장 등 전남도와 광양지역 정치인들이 포스코에 잔뜩 화가 났다. 15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브리핑룸. 김 지사 등은 “포스코가 전남도와 광양시에 대한 홀대를 수십년동안 계속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요구를 즉각 수용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포스코에 대한 지역상생협력를 촉구하기 위해 참석한 사람은 김 지사와 김 의장,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 진수화 광양시의장, 이용재·김태균·김길용 전남도의원,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이다. 앞서 지난 7일 김 지사와 진 시의장 등은 “최근 포스코 홀딩스가 포항으로 이전하면서 모든 의사결정이 포항 중심으로 진행돼 지역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포스코와 ㈜포스코케미칼 본사를 광양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요구했었다. 이들은 “지역민의 요구가 관철되도록 지역 사회단체와 광양·여수·순천·하동·남해 등 5개 시군의 광양만권협의체 구성을 통해 공동 대응해나갈것이다”고 강조한바 있다. 김 지사 등이 지역 상생을 촉구한 지 8일만에 다시 포스코의 형태를 지적하고 나온 이유는 그만큼 포스코로부터 철저히 소외되고, 지역민들이 자존감에 큰 상처를 입는 등 심한 박탈감을 느끼고 있어서다. 김 지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시설규모나 조강생산량 측면에서 포항에 앞서고 있다”며 “그럼에도 지금까지 포스코의 주요한 의사결정이나 대규모 지역협력 사업들은 포항 위주로만 진행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진 시의장은 “포스코가 균형잡힌 시각과 행동을 보여주어야 할 때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포스코 경영이념에 걸맞게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회장은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내 ‘구매팀’을 신설하고, ‘지역업체 구매물량 목표제’를 실시해야된다”며 “포스코는 ‘광양지역상생협력 협의회’에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가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약속하라”고 주장했다. 포스코는 지난 1월 주주총회를 거쳐 포스코 그룹 전체의 전반적 경영전략과 신규투자 등을 주도할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의 본사를 서울로 결정했다. 하지만 포항시가 강력하게 요구하자 포스코는 지난달 기존 결정을 뒤집고, ㈜포스코홀딩스와 미래기술연구원의 본사 소재지를 포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런 과정에서 포항시를 비롯한 정치권의 포스코에 대한 경영간섭으로 전남지역 투자계획 등이 언제든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남 및 광양지역과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 광양시와 전남도, 포스코에 상생협력 촉구

    광양시와 전남도, 포스코에 상생협력 촉구

    전라남도와 광양지역 기관단체들이 포스코에 상생발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도와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 등은 15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포스코 지주사의 포항 이전과 관련, 성명서를 통해 “포스코 지주사 전환 결정 과정에서 광양을 비롯한 전남지역사회가 철저히 소외되고 무시됐다”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요구했다. 특히 “광양제철소가 시설 규모나 조강생산량 측면에서 포항에 앞서는데도 포스코의 주요 의사결정이나 지역협력 사업은 포항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며 “포스코 경영이념에 걸맞게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하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포스코에 (주)포스코와 ㈜포스코케미칼 본사를 광양으로 이전하고 차후 신규법인 설립 시 본사의 광양 설치와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내 ‘수소?저탄소에너지 연구소’와 ‘이차전지 소재 연구소’ 광양 이전, 기존 전남지역에 대한 5조 원 규모 투자계획 이행과 이차전지 등 신사업 분야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또 광양제철소 내 ‘구매팀’ 신설과 ‘지역업체 구매물량 목표제’ 실시와 ‘광양지역상생협력 협의회’에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의 의무 참여 및 지역협력사업 적극 추진 등 모두 5개 사항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포스코는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요구를 즉각 수용해야 한다”며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지역사회와 함께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지난 1월 주주총회를 거쳐 지주사 체제 전환을 선언하고 포스코 그룹 전체의 전반적 경영전략과 신규 투자 등을 주도할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의 본사를 서울로 결정했으나 포항시의 강력한 요구로 지난 2월 기존 결정을 뒤집고 ㈜포스코홀딩스와 미래기술연구원의 본사 소재지를 포항으로 변경하기로 합의했다. 이런 이유로 포항시를 비롯한 정치권의 포스코 경영간섭으로 전남지역 투자계획 등이 언제든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광양 등 전남지역에서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일 출범식을 갖고 오는 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 [씨줄날줄] 노르트스트림/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노르트스트림/박록삼 논설위원

    노르트스트림1은 유럽 북부 발트해 해저를 관통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다. 2011년 만들어진 1222㎞의 노르트스트림은 러시아에서 독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유럽의 서부와 남부의 주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돼 각 국가에 공급되고 있다. 육로를 거치지 않아 운송물류비용을 낮출 수 있다. 유럽은 천연가스 사용량의 40%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 물량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노르트스트림2 역시 지난해 말 건설을 마치고 독일의 공식 승인을 앞둔 상황이었다. 값싼 천연가스를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으니 시장 논리에 따른 당연한 선택이었을 테다. 하지만 전쟁이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전쟁을 선언한 다음날 유럽의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h당 106.10유로에 거래돼 19% 급등했다. 지난 7일에는 러시아 부총리가 “서방의 제재에 대해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면서 노르트스트림1을 끊을 수 있다고 발표하자 하루 만에 79% 급등, 345유로(㎿/h당)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업체 가스프롬의 자회사인 노르트스트림2는 미국의 제재 및 독일의 승인 취소로 결국 파산 신청을 했다. 노르트스트림2가 있는 스위스는 직원을 모두 정리해고했다. 남 얘기가 아니다. 러시아 국제 제재에 동참하면서 러시아가 한국을 ‘비우호 국가’에 포함시켰고, 그 불똥은 고스란히 우리 기업으로 튀었다. 러시아에 진출한 150개 한국 기업의 총투자액은 27억 달러에 달한다. 러시아 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 2위, 3위는 각각 현대차와 기아차다. 2차 세계대전과 냉전을 마친 이후 세계는 더이상 시장과 공장으로 분리되지 않는다. 힘의 우위는 있더라도 일방적 관계는 존재할 수 없다. 원하든 원치 않든 정치, 안보, 경제 등 여러 측면에서 세계는 하나로 연결돼 있다.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제재로 개성공단을 폐쇄한 일이나, 일본이 강제동원 판결 이행 문제로 대한국 반도체 부품 수출을 제한한 일이 부메랑이 된 것을 보면 자명하다. 모든 제재는 자해적 요소를 포함한다. 갈등과 대립, 전쟁의 종식만이 지구촌 상생의 길임을 다시금 절감한다.
  • 제조로봇 220대·서비스로봇 1600대 현장서 실증

    제조로봇 220대·서비스로봇 1600대 현장서 실증

    정부가 제조·서비스분야 로봇을 현장에 보급해 실증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2022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2019∼2023)의 주요 추진과제인 뿌리·섬유·식음료 등 3대 제조업 중심 제조로봇 보급과 돌봄·웨어러블·의료·물류 등 4대 서비스로봇 육성, 로봇산업 생태계 기초체력 강화 이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제조 및 서비스로봇의 연구개발과 보급 확산을 위해 전년 대비 10% 증가한 2440억원을 투자한다.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을 3대 제조업외에 항공·조선·화학·바이오산업 등으로 확대하고 표준공정모델 37개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이미 개발된 표준공정모델 확산 방안으로 제조로봇 220대를 현장에서 실증하고 수요처 60개사에 보급한다. 민간의 제조로봇 활성화를 위해 표준공정모델 매뉴얼 등을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 통합관리 시스템’ 운영 및 중고로봇 재제조를 지원하는 ‘로봇리퍼브 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고령화, 감염병 상황 장기화 등 사회문제 해소에 초점을 둔 서비스 로봇개발과 대규모 실증에도 나선다. 반려로봇과 일상생활 보행보조로봇 등 로봇 개발 착수와 함께 국민생활밀접 시설을 중심으로 1600대 이상의 로봇 보급 및 융합실증도 추진한다. ‘로봇산업 규제 로드맵 2.0’을 수립해 자율주행로봇의 보도 통행 허용 등을 통해 로봇친화적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핵심부품 및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지원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5G·클라우드 등 신기술이 융합된 첨단로봇의 실증·인증 기반을 구축, 현장 수요를 반영해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화·고도화 실현 및 사회문제 해결에 로봇이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 확산을 위해 실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정치공학적 계산만 난무하는 대한민국/이성모 동북아협력인프라연구원장

    [열린세상] 정치공학적 계산만 난무하는 대한민국/이성모 동북아협력인프라연구원장

    우리나라 사회간접자본(SOC)이 본격적으로 확충되던 1970년대 이후 국가 교통물류체계는 물론 국가 기간산업은 대혁신을 이루었다. 이로 인한 전후방 효과는 세계 초일류의 반도체산업, 자동차산업, 조선산업 부문 등에서 ‘한류열풍’의 주역을 담당해 왔다. 지속적인 SOC 확충이 한국의 선진국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하지만 일부 집단이 우리나라 SOC는 과투자라느니, 개발독재의 반사회적, 반시대적, 반환경적 토건사업이라는 등 감성적 구호로 뒤덮어 그 가치를 왜곡해 왔다. 이러한 분위기는 SOC를 통한 국가 발전의 근간을 흐트러뜨리고 국가의 존망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 국가균형발전이란 명분으로 지역적 편향성과 정파적 요인이 작용했음은 부인할 수 없다. 이에 대한 해소책으로 2003년 지역균형발전이 국가 어젠다로 설정됐지만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는 오히려 커지고 있다. 선거 표심을 의식한 정치공학적 계산의 결과로 볼 수밖에 없다. 그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 활성화라는 명목으로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으로 특정 기업과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됐다. 가족이 이산되고, 기업 간의 집적이익 창출의 효과가 감소하며, 국가 경쟁력 창출의 시너지효과도 줄어드는 등 국가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로 이어졌다. 정치권의 정파적 계산은 다수와 힘의 논리를 앞세운 현재에 더욱 과감해지고 있다. 국가 장래는 안중에도 없고 ‘지르고 보자’식 논리로 이끌어 가는 저급한 정치공학적 행태로는 온 나라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기업도시, 혁신도시도 좋다. 하지만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확실한 개념 정립과 국토 전반에 걸친 장래 밑그림을 그려 단계적 실천계획을 다듬고, 파급효과와 발전의 역량을 모니터링하며 보완해 나가는 정책적 배려가 급선무다. 귀를 닫은 정치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하다시피 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백서 같은 보고서로 소임을 하는 유명무실한 존재가 돼 버린 것일까. SOC 사업을 반국가적 토건사업으로 매도하던 정권이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균형발전을 앞세워 대형 토건사업 20여건을 발표한 것은 선거 표심을 향한 초법적 처사로 볼 수밖에 없다. 이들 사업의 실행에는 정책 수립에서부터 오랜 시간이 들어가고 천문학적 재정도 투입돼야 한다. 현재도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국민과 소상공인에게 수십조원의 현금을 주고 있는데 이들 대형 사업이 부를 경제 혼란에 대처할 방안은 있는지 의문이다. 이러한 책임 회피성 정치는 정치권 스스로 국가 백년대계를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지금껏 정치권에서 외쳐 온 지역균형발전이란 구호는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술수에 불과했음이 전국 시군구 약 40%의 지역소멸 가속화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단적인 예로 이번 대선에서도 후보들이 외쳐 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 같은 공약도 같은 맥락이다.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차원에서 보면 후보들이 말하는 GTX 공약은 결국 수도권 인구 집중과 부동산 투기 등으로 지역 불균형 심화만을 불러올 것이다. 일련의 공약을 보면 지역균형발전은 정치권의 구호로 남을 뿐 지역 멸절(滅絶)을 부채질해 인구 소멸을 앞당길 것이다. 대선에서 특정 공약에 소요될 천문학적 비용으로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할 게 아니라 지방 상생을 위한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 선진 의식의 문턱을 넘으려면 정치집단이 후진적ㆍ정치공학적 술수에서 조속히 탈피하는 길밖에는 없다.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국민이 눈을 부릅뜨고 정치권의 무소불위적ㆍ이중적 행태를 감시해야 할 때다.
  • 포스코, 올해 광양지역 신사업분야 투자 확대한다

    포스코, 올해 광양지역 신사업분야 투자 확대한다

    포스코가 포항에 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에도 올해 광양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중장기 철강 투자사업과 그동안 이 지역에 지속해 온 2차 전지, 수소 등 신사업분야 관련 투자를 꾸준히 늘릴 전망이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서동용(순천광양구례곡성을) 의원실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25일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지역투자 및 지역협력 방안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광양에 올 한해 2, 4고로 개수와 친환경자동차 전기강판 생산능력 증대사업 등 신사업에 총 1.7조 원을 투자한다. 이를 시작으로 2023년 1.7조 원, 2024년 1.5조 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올해 광양지역에 투자 예정인 1.7조 원은 지난 3년 평균 투자액인 1.1조 원보다 6000억원, 54.5% 이상 증가한 규모다. 포스코는 광양과 포항을 축으로 한 철강 사업은 이후에도 그룹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게 공식 입장으로 지주사 설립 후 광양지역 투자 축소 우려를 불식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주회사 전환 배경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 성장과 미래 신사업 발굴 및 투자 추진을 강화하기 위함임을 고려할 때, 신사업 분야의 광양 투자 확대는 더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소중립 생산체제로의 단계적 전환을 위해 광양제철소 부지 확장을 통해 향후 전기로, 수소환원설비 등 친환경 설비투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내용을 보고받은 서 의원은 “포스코가 광양에 진행 중인 900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사업과 7500억원 규모의 광양LNG터미널 7~8호기 증설까지 2차 전지 분야와 수소 분야에 2조 814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며 “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당과 함께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포스코의 추가적인 지역투자와 광양제철소의 경영 독립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른 시일 안에 전중선 포스코 사장 등 포스코 관계자를 만나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특히 “광양제철소는 생산량은 물론 포스코 수익기여도에서 포항제철소를 앞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양제철소 공사계약도 포항에 가서 해야 하는 등 여러 불편과 차별을 겪어왔다”며 “포항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중요하다면 광양도 같은 기준에서 균형발전이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역, 대선주자 반대에...포스코, 결국 지주사 본사 포항에 둔다

    지역, 대선주자 반대에...포스코, 결국 지주사 본사 포항에 둔다

    포스코가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반대에 서울에 두기로 한 포스코 지주사의 본사 소재지를 포항으로 옮기기로 했다. 포스코는 오는 3월 2일 출범할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소재지를 내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는 미래기술연구원도 포항에 본원을 설치해 포항 중심의 운영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앞으로 포항시와의 지역 상생 협력과 투자 사업은 포항시와 포스코, 포스코홀딩스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상호 협의 아래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이날 포항시청에서 시 관계자들과 이런 내용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전중선 포스코 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시의회 의장, 강창호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지주사 소재지 이전에 이사회와 주주를 설득하는 등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반발로 고조됐던 갈등도 봉합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신사업 투자를 결정할 지주사 아래 철강 사업 자회사인 포스코를 두기로 했다. 지주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의 소재지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로 결정했다. 이에 포항과 인근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에 반발이 급속히 확산했다. 지역사회에서는 투자 축소, 인력 유출, 세수 감소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 왔다. 이에 포스코 측은 철강 사업 자회사 포스코가 분할 전 회사 인력과 자산 대부분을 이전받고 본사도 포항으로 유지해 지역 생산이나 세금, 고용, 투자 등의 측면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오는 3월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등 주요 대선 후보들도 반대에 나서며 갈등이 극으로 치달았다. 포스코 측은 여론이 악화되자 최근 포항시장과 정치인들을 만나 지역사회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 “지난달 말 임시 주주총회에서 포스코 지주회사 설립이 의결된 이후 포항 지역사회에서 포스코가 포항을 떠날 것이라는 오해가 지속돼 왔다”며 “포스코와 포항시는 상황이 극단으로 치닫는 것을 막고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항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사회와의 미래 발전을 위해 상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 개관...내달부터 운영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 개관...내달부터 운영

    서울 관악구는 지난 24일 의류제조 분야 소공인이 집적해 있는 신사·조원·미성동 일대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인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는 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고, 집적지구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구축됐다. 구는 집적지구 내 남부순환로 1517-1(신사동 소재) 건물 2·3층에 소공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재단실·CAD실 ▲교육실·패턴실 ▲공동작업장·샘플실 등을 갖추고 재단기, 패턴캐드, 재봉기 등 초기투자비가 높거나 일반 소공인이 수행하기 어려운 장비들을 구비했다. 또한 지역 소공인을 대상으로 공동작업장 활용, 소공인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집적지구 소공인 네트워크 구축, 의류봉제 소공인 공동브랜드 및 공동상품 개발, 소공인 판로개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소공인의 생산비 절감 등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의류봉제 산업과 지역 상권의 상생발전으로 지역 경제의 전반적인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협업센터를 기반으로 의류봉제 산업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협업센터 운영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기고] 160개 상생형일자리의 꿈/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기고] 160개 상생형일자리의 꿈/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지난달 27일 충남 논산·전북 익산·전주 상생형일자리 협약식이 있었다. 논산과 익산에선 지역 농가 생산물을 CJ제일제당, hy(한국야쿠르트), 하림푸드 등 식품제조사가 공급받아 현지에서 가공·판매하는 도농복합형 사업을 진행한다. 전주는 효성첨단소재로부터 탄소소재를 공급받아 중간재와 최종재를 생산하는 탄소산업 가치사슬을 구축한다. 상생형일자리 사업에 가속이 붙었다. 1호 사업인 광주형일자리는 상생협약까지 5년간의 숙성이 필요했지만, 경남 밀양·강원 횡성·전북 군산·부산형 일자리는 논의부터 협약 체결, 제품 출시까지 불과 2년 전후의 시간이 걸렸을 뿐이다. 상생형일자리는 미래일자리 사업이다. 지난 연말 6호 일자리로 선정된 구미 일자리는 LG화학 자회사가 향후 3년간 4754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한다. 2년 후면 구미산단 전체 생산량의 4%에 해당하는 1조 5000억원어치의 양극재를 이곳에서 생산한다. 앞서 11월에는 농기계 분야 선도기업 대동이 주도하는 대구형 일자리 상생협약이 있었다. AI 로봇과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제조공장이 대구국가산단(달성군)에 세워진다. 협약식장에선 대구 노사민정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2년 전부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자리위에 설치된 정부통합지원조직(상생형지역일자리지원센터)이 지방정부와 전문가 주도 비즈니스모델 구축사업을 컨설팅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6개 중앙부처의 지원도 이끌어 낸다. 가장 큰 힘은 역시 지역의 의지와 노사민정 간 협력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숨은 역량을 끌어내 투자와 고용을 창출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대기업에 한정된 혁신역량이 지역과 중소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상생과 포용이란 수단으로 역량을 발굴, 전파하는 사업이 상생형일자리 사업이라 생각한다. 그간 비수도권 9개 광역 시도에서 12개 상생협약이 맺어졌다. 51조원의 투자가 기대되고, 13만명의 직간접 고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기존 12개 협약 외에 올해는 김제와 목포도 노력을 시작했고 경북과 구미는 2차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 대전, 원주, 통영, 강진, 충주, 포항 등 여러 지역이 고민하고 있다.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마다 1개씩, 최소 160개의 상생형일자리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다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는 좁혀질 것이다. 혁신의 확산에 따라 대기업·중소기업의 임금격차와 노동시장 이중구조 또한 완화될 수 있다. 이제 자리잡은 상생형일자리 사업이 향후 5년간 더욱 비약하길 소망한다.
  • 산업전쟁 핵심 된 반도체… 바이든, 中 견제 위해 파운드리에 사활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산업전쟁 핵심 된 반도체… 바이든, 中 견제 위해 파운드리에 사활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이제 미국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보다 빠르게 성장할 겁니다. 반도체는 휴대전화, 자동차, 냉장고, 인터넷, 전력망 등 일상생활 거의 모든 분야에 필요합니다. 이제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고 자동차, 가전제품 등을 제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게임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미국의 반도체 기업 인텔이 오하이오주에 24조원을 투자해 신규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는 발표 자리에 참석했다. 팻 갤싱어 최고경영자(CEO)의 이 투자 발표 자리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미 상무장관이 동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는 군사 안보, 경제 안보의 핵심”이라며 “미 의회는 반도체 투자에 사용할 국가 예산법을 승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통령이 앞장서서 미국 기업의 투자 발표 자리에 등장, 격려하고 민간 기업의 투자에 국민 ‘세금’을 동원하는 것을 독려하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슈퍼301조’를 동원,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라”며 통상 압박을 하던 과거 미국 대통령과 정부와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마치 한국 대통령이 경기 화성 삼성전자 새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던 장면이 연상된다. 일본, 한국, 대만 등 아시아 각 기업에 정부 보조금이 얼마나 쓰여졌는지 조사하고 압박하던 옛날의 미국이 아니다. 미국은 다급하다. 바이든 대통령이 새로운 형태의 ‘두 개의 전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두 개의 전쟁이란 하나는 지정학적 전쟁(현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상황에 미국이 깊게 연관돼 있다)이고 또 하나는 산업 및 경제 전쟁이다. 중국과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헬스케어, 차세대 이동통신 등 각 영역에서 산업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어 이 분야에서의 승리가 국가 운명을 좌우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지금은 지정학적 전쟁보다 산업 전쟁의 파괴력이 더 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벌 반도체 부족은 유통망 붕괴와 인플레이션을 유발했고 정권의 운명을 좌우할 정도의 이슈가 됐다. 반도체가 산업 전쟁의 핵심 ‘전장’이 되고 있는 것을 대통령부터 엔지니어까지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전쟁과 같은 상황이 벌어진 반도체 경쟁은 2022년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 타국의 D램 기업을 죽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있었고 마이크로칩(CPU) 기술 개발 경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특히 ‘파운드리’(Foundry)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지정학적 상황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것이 다르다.파운드리는 반도체의 설계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팹리스)으로부터 제조를 위탁받아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인텔이 오하이오주에 건설하겠다는 반도체 공장도 ‘파운드리’다. 인텔은 공장 설립뿐 아니라 이스라엘 반도체 회사 ‘타워 세미컨덕터’를 54억 달러(약 6조 470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 지난 17일에는 ‘인베스터 데이 2022’를 열어 회사의 중장기적 반도체 전략을 발표하고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 내에 ‘자동차 전담 그룹’을 출범해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향후 10년간 최소한 72조원, 최대 144조원을 미국 반도체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한마디로 ‘파운드리 전쟁’에 총진군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볼 수 있다. 인텔이 이 전쟁에서 승리할지는 미지수다. 인텔이 파운드리 공장 건설과 타워 세미 인수를 발표한 후 주가가 14% 떨어졌다. 쉽지 않다. 아시아 기업들의 맞대응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파운드리 분야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만 TSMC는 지난해 최첨단 5나노미터(nm) 공정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 120억 달러(약 14조 35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일본 구마모토현의 반도체 공장 건설에 9800억엔(약 10조 18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당초 계획보다 1800억엔(약 1조 870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삼성전자도 미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를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하고 이번 분기(2022년 1분기)에 착공, 2024년 하반기 가동할 예정이다.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전체 산업을 돌이켜 보더라도 이렇게 짧은 기간에 한국, 미국, 대만의 각 국가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동시에 천문학적인 액수를 공격적으로 투자한다고 발표한 적이 없었다. 그렇다면 왜 ‘파운드리’ 공장 건설에 사활을 거는 것일까? 반도체 투자의 종착역은 왜 파운드리일까? 첫째, 산업적으로 주문형 칩의 시대(Custom Chip Era)로 완전히 변했기 때문이다. 2010년부터 기존의 퀄컴 등 팹리스 기업뿐 아니라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들이 자사 제품에 필요한 칩을 직접 설계해서 파운드리에 위탁 생산하기 시작했다. 실제 애플이 자체 설계하고 제작한 M1 칩은 퍼스널 컴퓨터 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됐다. 구글도 2016년부터 인공지능 칩(TPU)을 설계, 제조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아마존이 클라우드용 CPU(Graviton)를 제작하고 있다. 초대형 시스템 회사가 직접 설계하고 생산은 파운드리에 맡기는 트렌드는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이제는 GM, 포드, 현대차 등 대형 자동차 회사들도 직접 반도체를 설계해서 위탁 제조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둘째, 반도체는 국가 간 경쟁에 치명타를 미칠 수 있음이 드러났다. 미국은 중국이 전략적으로 육성한 기업인 화웨이, SMIC에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장비, 소프트웨어 공급을 막았다. 외부의 첨단 기술을 통해 미국의 영향력을 넘어서려는 중국에 어려움을 준 것이다. 특히 반도체는 원유 수입을 능가하는 국가 최대 수입항목으로 중국 국가 총수입의 18%를 차지한다. 전자제품을 저렴하게 제조해 세계에 판매해 온 중국으로서는 앞으로 국가 경제의 성패가 반도체 확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미국은 러시아에 반도체 수출금지 카드를 쓸 것이다. 이처럼 반도체는 경제 제재에도 핵심 무기가 됐다. 이 같은 상황은 미국과 세계 지도자들에게 반도체 산업이 얼마나 국가 안보, 국가 경쟁력, 제조업 등에 전략적으로 중요한지 알려 주는 계기가 됐다. 그래서 미국은 반도체를 아시아 국가가 아닌 자국에서 만들어서 ‘반도체 패권’을 유지하려 한다. 아시아의 삼성전자와 TSMC의 공장을 유치, ‘메이드인 USA’를 완성하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미국 제조업이 재기하기 시작했다. 세계가 변곡점에 있고 상황이 크게 변할 것이다. 지금은 이런 과도기 순간 중 한 시점이다”라고 의미 부여를 한 것은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다. 셋째, 현존 파운드리의 절대 강자 ‘TSMC’가 앞으로는 흔들릴 수 있다. 2021년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는 5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절반이 넘는다. 시가총액도 세계 10대 기업 반열에 올랐으며 아시아에서도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TSMC가 됐다. 지금은 명실상부한 TSMC의 시대다. 하지만 앞으로는 바뀔 수 있다. TSMC는 최선단 공정인 5nm, 7nm가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그다음의 선단 공정인 16nm가 매출의 14%다. 또 애플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5%이며 대만에 집중돼 있다. 한 고객, 그리고 한 지역에 모든 생산시설이 있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 더구나 TSMC의 최대 고객인 애플은 반도체 공정기술이 크게 바뀌는 것을 거대한 위험요소로 보고 최대한 피하려 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이 평면구조에서 3면구조인 FinFET로 바뀌는 변화에서 애플은 TSMC와 삼성 두 회사를 제조사로 선택한 바 있다. 지금 첨단 반도체 산업은 설계 및 생산이 3면구조(FinFET)에서 4면구조(GAA FET)로 바뀌는 시점이다. 삼성전자는 4면구조 3nm 공정 생산을 올 상반기에 시작하고 TSMC는 3nm를 기존의 FinFET으로 연말까지 준비해서 내년부터 생산한다. 삼성이 4면구조로 기술 우위를 증명하면 애플의 수요를 TSMC에서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이 상황을 잘 알고 있는 TSMC가 미국 공장 건설과 공정 업그레이드 투자로 삼성 등의 도전을 막으려 하고, 삼성전자와 인텔이 TSMC를 추격하고 있는 것이다. 전쟁은 시작됐다. 더밀크 대표
  • “케이크 칼, 원하실 때만 드려요”… 파리바게뜨, 플라스틱 칼 사용량 줄인다

    “케이크 칼, 원하실 때만 드려요”… 파리바게뜨, 플라스틱 칼 사용량 줄인다

    국내 간판 베이커리업체인 파리바게뜨가 케이크 포장 시 함께 들어가는 일회용 칼의 사용량을 줄이며 환경보호에 나섰다. 특히 이 친환경 활동은 소비자 주도로 시작된 것이어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파리바게뜨는 21일 ESG경영의 일환으로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케이크 구매 시 제공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요청객에 한해서만 제공하는 캠페인을 직영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를 3400여개 모든 직∙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대상 품목 또한 일반 케이크만이 아니라 포장 내에 기본으로 동봉되던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파이류 등 제공되는 모든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10t(연평균 일회용칼 사용량의 50% 기준)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 주도로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일부 소비자들이 케이크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칼을 모아 고객센터로 보내는 ‘빵 칼 아웃(OUT) 캠페인’을 SNS상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공감한 파리바게뜨는 가맹점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국 매장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출시하는 SPC그룹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원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충남 논산 딸기, 전남 무안 양파, 경북 영주 풍기인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농산물 수매와 제품화를 넘어 농산물 신품종 확대, 청년농부 육성 등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농가상생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논산 청년농부들이 키운 ‘비타베리’ 품종 베이커리 제품 최적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판로와 수익 확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비타베리 생딸기 프레지에’ 등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농가가 신품종 재배 확대 및 품질개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 현대차 3억 베팅… 롯데 회장 50억 사재… 포스코 신사업 가치 2조

    국내 주요 대기업은 사내외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직원 아이디어를 활용해 미래 신사업 추진 동력을 찾는 것은 물론 기존 사업의 외연도 확장할 수 있어서다.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을 지원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프로그램 이름을 ‘제로원 컴퍼니빌더’로 바꿨다. 자동차 위주에서 다양한 유망 신사업 분야로 사업 선발 범위를 넓히기 위해서다. 선발된 업체에 1년간 제품·서비스 개발, 사업화 기회와 함께 최대 3억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상생 시너지에 큰 관심을 둔 신동빈 롯데 회장은 아예 사재를 털었다. 2016년 ‘롯데액셀러레이터’를 설립해 스타트업을 육성 중인데, 법인 설립 자본금 150억원 중 50억원을 쾌척했다. 이후 사명을 ‘롯데벤처스’로 바꾸고 지금껏 160여곳의 벤처회사를 발굴했다. 이들의 기업 가치 총합은 현재 1조 2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11년을 맞은 포스코의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IMP)도 재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선발된 기업은 132곳, 직접 투자금은 215억원이다.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스타트업들의 기업 가치는 총 2조원을 넘어선다. 대표적인 곳으로 2018년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신경계·근골격계 환자 재활기기 개발사 ‘네오팩트’가 있다. 바이오를 새 먹거리로 점찍은 GS는 지난해부터 바이오테크 벤처를 발굴하는 프로젝트 ‘더 지에스 챌린지’를 시작했다. 선정된 6개사는 GS의 밀착 지원을 받아 최근 사업화에 성공했다. GS는 올해 에너지테크 분야의 스타트업도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다. 한화와 신세계는 계열사를 통해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에서는 한화생명이 2016년부터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스타트업을 육성 중이다. 주로 금융 신사업인 ‘핀테크’ 분야에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신세계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특별한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없지만 최근 해상 자율운항 시스템을 개발하는 벤처 ‘아비커스’가 ‘CES 2022’에서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 농산물직거래플랫폼 비굿, 연세대기술지주 투자 유치

    농산물직거래플랫폼 비굿, 연세대기술지주 투자 유치

    ㈜에스앤이컴퍼니는 17일 연세대학교기술지주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비굿(B·good)을 운영하는 에스앤이컴퍼니는 2020년 설립됐다. 서울신문 사내벤처로 1년여의 사업 준비 과정을 거친 에스앤이컴퍼니는 국내 언론사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지원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비굿은 모양과 크기 등이 불규칙하다는 이유로 버려지거나 헐값에 거래되는 못난이 농산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의 판매정보, 식자재비 절감 수단이 부족한 자영업자들의 구매정보를 매칭해 주는 방식으로 유통비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농민의 추가 수익과 자영업자의 식자재비 절감을 동시에 도모하는 이른바 ‘이익의 균형점’을 거래가격으로 제시하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알고리즘 특허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농산물 가격 예측은 물론 작황 예측 등의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연세대기술지주의 이번 투자는 에스앤이컴퍼니가 사업을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에스앤이컴퍼니는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플랫폼 고도화, 활용 기술 추가 개발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연세대기술지주 관계자는 “비굿은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가치가 있는 ‘착한’ 플랫폼”이라고 평가한 뒤 “향후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신문과 ㈜에스앤이컴퍼니,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22일 경북도청에서 이러한 내용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하나금융, ‘금융도시’ 만들기 박차…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

    하나금융, ‘금융도시’ 만들기 박차…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

    하나금융그룹이 계열사와 시설을 집중시킨 ‘금융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15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청라 그룹헤드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착공식을 시작으로 4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5년 말까지 그룹헤드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의 그룹헤드쿼터 건물에는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보험, 하나손해보험 등 6개 관계사가 입주한다. 하나금융은 총 3단계로 진행되는 하나드림타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 내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시설들을 한데 모으는 게 핵심이다.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지난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1단계)와 2019년 하나글로벌캠퍼스(2단계)를 완공한 바 있다. 하나금융은 그룹헤드쿼터 건물 디자인이 2021년 2월 아시아 최초로 세계적인 건출설계회사인 미국 NBBJ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 프로젝트’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 권위의 상을 3곳에서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하나금융의 강력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모든 사람에게 365일 개방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게 될 것”이라며 “외국인들이 한국을 오갈 때 찾는 첫 번째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가덕도 신공항·엑스포”…부산 민심 잡기 나선 이재명

    “가덕도 신공항·엑스포”…부산 민심 잡기 나선 이재명

    “부울경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콘텐츠 먹거리 많다”같은날 페이스북에 글 올리며 지지 호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부산광역시 9대 공약을 발표하고 페이스북에 문화 도시로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부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6일 “가덕도 신공항을 2029년까지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 개항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부산광역시 9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 관련 사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는 3일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기본계획 수립에 곧장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가덕신공항 건설공단·신공항공사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공항복합도시 건설, 물류기업·저비용항공사(LCC) 유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급 철도망을 포함한 교통 확충 계획도 내놨다. 그러면서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국무총리를 추진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조사단 현장 방문을 직접 영접할 의사도 밝혔다. 그는 부산·울산·경남·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며 울산∼양산∼김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추진, 하단~녹산선의 구간 연장, 광역도로 확충, 부전역 주변 지역 종합 개발 등을 약속했다. 또 경부선 철도 구포역~부산진역 구간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청년 기본주택, 청년창업 문화공간, 숲길 등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기존 부산의료원 기능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 맥락에서 서부산의료원이 제때 개원하고 침례병원이 공공병원화하는 것도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또한 부산을 해운 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고도 했다. 해운거래소 설립 지원, 해운기업 본사 부산 유치·부산항만공사 특별법 제정·글로벌 터미널 운영회사 설립 등 구상이 이 계획에 포함됐다. 또한 부울경 수소산업벨트 구축과 지역 부품산업의 친환경 미래산업 전환 지원·핀테크 연구단지 조성, 블록체인진흥원 설립 등의 약속도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국가지원 체계화·부산 거점 글로벌 투자배급사 육성·게임문화 콘텐츠 융복합타운 조성·동남권 관광벨트 조성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제2·제3의 도시가 아니라 부산 그 자체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고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으로 부산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힘들었던 ‘CJ라이브시티 착공’의 기억을 떠올리며, 부산의 미래를 그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부산 민심의 지지를 재차 요청했다. 그는 “부산에 올 때마다 드는 (CJ라이브시티 착공) 생각”이라며 “관광 인프라·천혜의 자연 환경을 이미 갖춘 부산에 CJ라이브시티 같은 문화 콘텐츠 업무시설·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가 들어선다고 상상해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할 수 있는 사람, 해본 사람에게 그 일을 맡기는 것”이라며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부산,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국민도 잘 사는 대한민국 만들 자신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가 글에서 언급한 CJ라이브시티는 2016년 한 차례 공사 중 좌절된 계획을 2019년 상생 협약을 통해 재개한 문화 공간이다. 테마파크·아레나 등으로 꾸릴 계획이다. 지난해 착공을 시작했다. 경기도·고양시·CJ케이밸리 상생협약에 따르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콘텐츠가 미래 먹거리가 된 상황”이라며 “콘텐츠 경험시설·문화콘텐츠 업무 시설·랜드마크 시설 등을 갖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를 만드는 일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했을 때 포기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서를 서울 중심에 세운 마곡… 미래 신경제·지식산업 중심으로 우뚝”

    “강서를 서울 중심에 세운 마곡… 미래 신경제·지식산업 중심으로 우뚝”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은 강서구에서 민선 2기 구청장, 17대 국회의원, 민선 5·6·7기 구청장을 지냈다. 1998년부터 구민의 부름을 다섯 번이나 받은 그에겐 구청장 임기를 마치는 올해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노 구청장은 지난달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생의 황금기를 강서와 함께 있었고, 국정 참여 경험도 해 봤다. 너무나 큰 축복이었다”며 “오랜 세월 한결같이 저를 선택해 주신 구민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선 2기 때와 지금 강서구를 비교해 보면 그야말로 ‘상전벽해’다. “처음 구청장이 됐을 때가 24년 전이다. 그때 강서구는 서울 외곽이고 낙후된 곳이라는 인식이 컸다. 하지만 24년 동안 말 그대로 지도가 바뀌었다. 객관적인 지표로 봐도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조사 결과 강서가 서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나타났다. 많은 변화를 이룬 것이다. 큰 보람이다. 구민들이 성원해 주셨고,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준 직원들 덕분에 이뤄 낼 수 있었다.” ●서울식물원 30개월 새 1000만명 방문 -임기 동안 가장 기억에 남고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업은 역시 마곡지구 개발일까. “마곡은 내가 시작한 거나 마찬가지다. 처음에 조순 당시 서울시장은 후세를 위해 마곡을 놔두기로 결정했다. 조 전 시장 생각도 일리는 있지만 개발을 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할지 미리 계획하고 연구해서 방향을 세워 두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999년쯤 고건 서울시장에게 건의했고, 당시 시정개발연구원(현 서울연구원)이 수행한 용역에서 밑그림이 거의 다 나왔다. 지금 생각해도 잘한 건, 처음 추진할 때 ‘워터프론트’라고 한강 물을 끌어와서 요트 정박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서울식물원으로 바꾼 일이다. 민선 5기 구청장에 출마하며 ‘아까운 땅을 파서 물을 끌어들이는 정박장 계획을 재검토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당선 뒤 전문가 검증단을 구성해 검토해 보니 여러 문제가 있었다. 서울시에 건의해서 그 자리가 서울식물원이 됐다. 정박장 조성 비용의 대부분이 토목공사에 들어가는데 그게 무슨 투자인가. 관련 업종 종사자들은 좋았겠지만 구민에게 필요한 게 뭔지 생각해야 했다. 2019년 5월 서울식물원이 개장한 뒤 2년 6개월 만에 방문객 1000만명이 넘었다. 시간이 지나 심은 나무들이 자라면 싱가포르 보타닉가든 못지않은 곳이 될 거라 믿는다.” -구청장과 국회의원을 모두 해 봤는데 어느 쪽이 더 보람 있나. “둘 다 중요하지만 일의 성과로 보면 구청장이 훨씬 의미 있다. 국회의원은 혼자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다. 하지만 단체장은 지역 내에서 최종 결정권을 갖고 있다. 법에 어긋나지 않고 주민이 원하는 일이면 대부분 추진할 수 있다. 예산이 문제이긴 한데, 계획을 세워 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능력이다. 책임이 무거운 만큼 성과에 대해 보람도 느낀다.” ●후임이 공항 고도제한 완화 등 실현을 -긴 시간 수많은 성과를 내셨지만 그럼에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민선 7기엔 코로나19가 일상이 되면서 현장을 자주 찾지 못하고 더 많은 구민과 소통하는 데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돌이켜 보면 소통은 어떤 결론이나 진정성을 찾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그래서 최근 상황이 더 안타깝다.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달려 여러 성과를 냈지만 항공학적 검토제도 시행이 임기 내 마무리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취임하면서부터 비행안전이라는 목적을 지키면서 열악한 지역 여건도 개선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2015년 항공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2018년 항공학적 검토 전문기관이 지정 고시되는 등 제도 기반이 마련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장애물 제한 표면 기준 설정이 코로나19로 지연되며 아직까지 제도가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추진할 역점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마곡 개발 사업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첨단기술과 산업이 융합되는 지식산업 혁신기지로, 연구개발(R&D) 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신경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지역 문화 균형발전의 새로운 플랫폼이 될 강서문예회관 건립도 연말 준공이 목표다. 구민의 숙원이었던 서부광역철도(대장·홍대선) 사업은 지난해 마침내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심사 통과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남은 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화곡동 일대 지구단위계획도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지역 간 조화로운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임기 끝까지 공약 실천에 최선 다할 것 -후임 구청장에게 바라는 점이 있는지. “처음 구청장이 되면 다양한 현안과 복잡한 문제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지역 특성을 꾸준히 살펴 지역 사회에 잠재된 다양한 경제 자원, 기술 등을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갔으면 한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역내 숙원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 자신의 성과만을 위해 10년 동안 추진한 사업이 물거품이 되게 해선 안 된다. 공항 고도제한 완화는 꼭 마무리를 지어 줬으면 좋겠다.” -임기 끝난 뒤 계획도 묻지 않을 수 없다. 구민들께 하고 싶은 말도 해 주시라. “임기 끝난 뒤 뭘 해야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아직 임기가 5개월이나 남았다. 직원들이 끝까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도 내 역할이다. 최선을 다해 마지막까지 구민과 약속한 일을 힘껏 추진하겠다. 구민 여러분과 처음 약속을 끝까지 지켜 나가는 ‘유시유종’(有始有終)의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 새해에도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구민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한다.” 
  • 올해 제주 관광개발 사업장의 투자실적은 얼마나 될까

    올해 제주도 관광개발 사업장의 투자 실적과 고용상황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투자실적, 도민 고용실태,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등 전반적인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대상은 관광개발사업장 23개소, 유원지 20개소로 준공된 사업장 7개소, 일부 준공돼 운영 중인 사업장 31개소, 공사 중인 사업장 5개소 등 모두 43개소이다. 관광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투자실적과 도민 고용실태, 지역건설업체 참여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또한 사업 추진이 미진한 사업장에는 투자계획 제출 등 체계적인 투자이행 촉구로 실질적인 투자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업체 생산자재 사용, 상생협의체 구성·운영, 지역 인재육성 산학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수축산물 구매 등을 독려해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과 연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투자 실적은 11조9천702억원(6월말 기준)으로 2020년 연간 11조8451억원보다 0.5%(1251억원) 증가했다. 도민 고용 실적은 전체 채용 인원 8995명 중 6697명으로 74.45%로 나타났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도록 유도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육사 안동 이전…보수 정권이 못했던 경북 재도약”

    이재명 “육사 안동 이전…보수 정권이 못했던 경북 재도약”

    “육사, 서울에 있어야 할 특별한 이유 없어”“구 36사단 부지에 옮기면 지역경제 활성화”“홍준표 의원 공약 수용…구미공단 재구조화”“경북에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해 생기 불어넣어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일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과 자동차 부품·의료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경북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노후화된 산업시설을 미래형으로 대전환하고, 교통오지 경북에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서 피를 돌게 하고 생기를 불어넣어야 한다”며 “그동안 보수정권이 못 했던 일을 실적과 성과로 증명해 온 자신이 경북을 재도약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우선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에 있던 국방대학교가 충남 논산으로 이전한 바 있다”며 “육군사관학교 역시 서울에 있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육사 이전하면 안동 지역경제 활성화” 그러면서 “안동에는 약 40만평(132만㎡) 규모의 구 36사단 부지가 있으므로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한다면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경북에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입주기업 초기 투자를 위한 금융·세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구미 로봇 직업혁신센터와 자동차 연구소 등을 연계해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종사자의 재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식물과 미생물을 활용한 ‘화이트 바이오 섬유산업’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구미∼포항을 연계해 이차전지·소재산업 라인을 구축하고, 2019년 체결된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협약’이 국가산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북을 ‘이차전지·소재산업의 글로벌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특히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내놓은 공약을 수용하겠다며 “구미공단 스마트 재구조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에 ‘백신 첨단투자지구’와 ‘백신규제자유특구’ 등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해, 백신 등 바이오기업이 경북에 모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이 후보는 포항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경주의 양성자가속기를 반도체, 우주부품, 6세대 이동통신 등 첨단과학 기술산업 및 연구에 활용해 경북을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또 다른 홍 의원 공약인 수소산업 투자 확대를 통해, 수소산업을 포항 발전의 디딤돌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륙철도사업 차질없이 추진…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이 후보는 문경~김천 내륙철도 사업과 2028년 완공 목표인 남부 내륙철도사업(수서∼김천∼거제)을 차질없이 추진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지역 교통 공약도 발표했다. 그러면서 ▲KTX 구미역 신설 ▲구미와 통합신공항 연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반영 추진 ▲남북 6축 고속도로 중 영천∼봉화 구간 단계적 추진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구·경북선(서대구∼신공항∼의성) 신속 추진 ▲구미역∼신공항∼포항의 통합 신공항철도 중 1차로 구미역∼의성 구간을 적극 검토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도 공항 차질 없이 추진 등도 약속했다.
  • 현금 없는 사회 중국, 지난해 소비액 중 80~90% 모바일로 썼다

    현금 없는 사회 중국, 지난해 소비액 중 80~90% 모바일로 썼다

    중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증하면서 대도시 주민들의 소비 금액 중 최대 90% 이상이 모바일 결제로 이뤄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유니온페이(中国银联)는 최근 ‘2021 모바일결제 안전조사연구보고서’를 공개, 대도시 거주민의 월평균 소비액에서 모바일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도시별로 최대 90% 이상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매우 증가한 지난 2018년 이후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서 모바일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지난 2018년 기준 이미 스마트폰 사용자 수 13억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유니온페이는 올해로 15년째 중국인의 소비 규모 및 서비스 안전에 대한 내용을 추적 조사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1선 대도시 거주민의 월평균 모바일 평균 결제 금액은 5000위안(약 96만 원) 이상을 차지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선 대도시 주민의 월평균 소비액 중 약 80% 이상은 모바일 결제로 이뤄졌다.  이 같은 모바일 결제의 높은 비중은 3선 이하의 중소 도시로 갈수록 더 큰 의존도를 보였다. 특히 5선 이하의 중소 도시 주민들의 월평균 소비액 중 모바일 결제 비중은 90% 이상을 넘어서면서 월평균 3000위안(약 58만 원) 이상을 모바일 결제로 소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주요 소비처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는 생방송 쇼핑 채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선 대도시 주민들의 주요 모바일 소비처는 온라인 유통업체에서의 신선 식품 구매와 공동구매 형식의 소비가 두드러졌다. 이 같은 모바일 결제 비중의 증가는 중국의 까다로운 신용카드 발급 조건과 높은 수수료, 복제 및 위폐 불안감 등으로 인해 중국 사회의 특징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부분 선진국의 경우 현금에서 신용카드, 모바일로 결제 단계가 발전했지만 중국은 신용카드 과정을 사실상 건너뛰고 곧바로 모바일 결제가 상용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편리성, 범용성, 낮은 수수료를 무기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특정 단말기가 필요 없는 QR코드 방식으로 가맹점 비용 부담과 소비자 진입장벽을 낮췄고 신용카드보다 낮은 수수료로 시장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더욱이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은 인터넷 쇼핑과 차량 공유, 음식 배달 등 서비스 온·오프라인 시장과의 연계에 성공하면서 매년 폭발적으로 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이 같은 모바일 결제 시장의 확대 이면에 해당 서비스 이용자를 노린 사기 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1년 기준 모바일 결제 시스템 이용으로 사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사례는 지난 2020년 대비 약 6% 증가했다. 주요 피해 경로는 라이브 커머스와 가상 화폐 투자 등의 사례가 주요했다. 또, 이 시기 모바일 가상 계좌 중 상당수 휴면 계좌를 남용한 사기 피해 사례가 급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타인의 휴면 계좌를 악용해 신용 카드를 불법으로 발부, 판매하거나 유통하는 사기 사례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보고서 조사 결과, 평소 사용하지 않은 채 방치된 휴면 카드를 소지한 이들 중 상당수가 사기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균 10장 이상의 휴면 카드를 소지한 이들 중 1인당 평균 사기 피해액은 약 3000위안 상당으로 조사됐다. 특히 링링허우(00後·2000년 이후 출생자)와 60대 이상의 고령자, 농민, 온라인 상점주, 자영업자, 서비스 업자 등의 피해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주요 사기 방식으로는 인터넷 생중계와 가상 화폐 투자를 명목으로 한 대규모 자본 투자 유인 및 횡령 등이 꼽혔다.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물건을 사거나 투자로 사기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변한 이들은 전체 모바일 사기 피해자 중 무려 11%를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 피해 금액은 약 3500위안으로 조사됐다. 반면 1인당 평균 피해 금액은 지난 2020년 대비 270위안(약 5만 원)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보고서는 지난해 기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과도한 개인 정보 수집 등의 문제는 다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문제와 이로 인해 발생한 개인 정보 유출 피해 사례가 지난 2020년 대비 각각 6%, 10% 감소해, 이용자 권익 보호의 측면에서 문제가 다소 개선됐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 경북도, 지역 4개 권역별 강점 활용 5년간 일자리 3만개 만든다

    경북도, 지역 4개 권역별 강점 활용 5년간 일자리 3만개 만든다

    경북도가 권역별 강점을 활용한 생활경제권 중심의 일자리 전략 추진에 나섰다. 31일 도에 따르면 경북 지역을 동부·서부·남부·북부권으로 구분, 올해부터 5년간 16개 전략과제에 5000억원을 투입, 일자리 3만개를 만든다. 북부권에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 프로젝트로 농식품·바이오 연계 우수 향토기업 및 연구개발 지원, 인구소멸 고위험지역 마을협동조합 창업 지원, 관광자원 연계 워킹 홀리데이 사업을 준비한다. 남부권은 자동차 부품산업이 지역경제와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대학 밀집으로 청년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자동차 부품기업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 미래 자동차 연구개발 인력 및 업종 전환 지원, 청년·강소기업 일자리 매칭 사업 등을 추진한다. 동부권은 철강, 소재, 이차전지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한다. 또 퇴직(예정) 근로자 이·전직 지원사업으로 철강 산업 침체에 따른 고용인원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서부권은 전자산업 중심으로 고용 이탈이 가속해 지역 위기로 이어지는 만큼 고용 위기 근로자 전직, 고숙련 퇴직 전문 인력 중소기업 취업 지원 등에 중점을 둔다. 도는 권역별 일자리뿐 아니라 취약계층과 중장년 취업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고의 복지 서비스는 일자리 창출이다”며 “좋은 일자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가 취임하면서 약속한 좋은 일자리 창출 목표 10만개가 조기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7기에서 공을 들였던 좋은 일자리 창출이 지난해 2만 9230개가 늘어 누적 10만 4240개를 기록했다. 공공 일자리는 직접 일자리 등 5개 분야 7만 3366개, 민간 일자리는 기업 투자유치 등 3만 874개다. 이는 민선7기 목표였던 일자리 10만개를 6개월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행복·복지일자리 3만 118개, 투자유치 일자리 3만 874개, 기업 일자리 2만 6969개, 문화관광 일자리 6262개, 사회적 경제 일자리 4671개, 농업 일자리 4446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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