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생 모델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망원경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전문 인력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사회 논란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라이온킹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20
  • 더벤티,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선정

    더벤티,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선정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실시하는 ‘2024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에 선정됐다.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는 가맹점주와의 적극적인 상생 노력, 독창적이고 파급력 있는 상생 협력 사례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가맹본부에게는 인증 마크와 상패를 수여하고 홍보 영상 제작, 금융 지원, 협약 이행 평가 가산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더벤티는 광고 비용 전액 지원, 필수품목 인하 등 가맹점과의 상생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에 선정됐다. 실제 더벤티는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선정한 모델 ‘덱스’의 계약금 및 매체 광고비 전액을 본사에서 부담했으며, 모델 홍보물 및 시트지의 제작비도 본사에서 전액 지원했다. 또 브랜드 자사 앱 정기 행사인 ‘더벤티데이’ 프로모션 진행에 따른 할인 비용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가맹점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필수 품목인 원두를 기존 가격 대비 약 15% 인하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가맹점에 공급하는 한편, ICE컵과 음료 제조용 시럽, 파우더류 등 주요 품목의 공급가도 인하했다. 더벤티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선정은 본사와 가맹점주가 상생 파트너로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과 방향을 찾아 적극 실행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벤티는 가맹점들이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맹점에 부담을 주는 요인들을 최소화하는 등 상생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힘 모으는 특별자치도…강원·전북 상생협약

    힘 모으는 특별자치도…강원·전북 상생협약

    특별자치도인 강원도와 전북도가 상호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강원도는 지난해 6월 11일, 전북도는 지난 1월 18일 각각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했다. 김진태 강원지사와 김관영 전북지사는 11일 전북도청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와 전북도는 ▲자치분권 확보 ▲특별법 입법활동 강화 ▲국토종합계획 수립 시 특별자치도권역 반영 ▲문화·산악관광 활성화 ▲청소년 교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6개 분야에 대해 협력한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추후 실무진이 협의를 통해 정한다. 앞선 5월 강원도와 전북도는 워크숍을 갖고 특별자치도 특례를 공유하며 공동 입법과제를 논의하고, 지난달에는 공동으로 국회포럼을 개최하는 등 협력체제를 구축해왔다. 김 전북지사는 “전북과 강원은 스스로의 의지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었다는 공통점이 있어 서로 협력해야 할 분야가 다양하다”며 “이번 협약이 깊이 있고 넓게 교류해 서로를 이해하는 협력의 큰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강원지사는 “이제 다양한 규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상황으로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양 도가 특별자치 선도모델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강원지사는 협약을 마친 뒤 전북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을 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소개했다.
  • 지역 주도형 첫 모델…경남도·항공우주 제조업체 간 상생 협약

    지역 주도형 첫 모델…경남도·항공우주 제조업체 간 상생 협약

    국내에서 처음 지역 주도의 원·하청 근로 격차 완화를 위한 상생 모델이 마련됐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남도와 항공우주제조업계가 경남도청에서 대기업과 협력사 간 격차 완화와 약자 보호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2월 조선업을 필두로 산업별 상생 협약이 체결 중인 가운데 이번 협약은 기업이 아닌 지역이 주도하는 방식이다. 대기업과 협력사, 지방·중앙정부가 지역 인재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대기업과 협력사는 근로자 간 근로 여건 격차 완화 등을 위해 협력사 직원에 대해 장기근속 장려금과 결혼·출산 지원금, 문화 활동 참여 등 혜택을 확대하고 그룹사 상품 구매 우대 등도 지원한다. 또 공동 훈련센터와 신규 채용자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기술 지원 등 동반성장에도 나선다. 지방·중앙정부는 원·하청 간 자발적인 격차 해소 노력을 행정적·재정적으로 뒷받침한다. 장기근속 장려금, 결혼·출산 지원금 등에 대해 정부 재정을 매칭 지원키로 했다. 특히 협력사가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면 사업주에게 채용자 1명당 6개월까지 최대 300만원의 일 도약장려금을 지급한다. 근로자에게는 1년 근속 시 최대 300만원의 일 채움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숙사·식당 등 편의·부대시설 리모델링과 통근버스 등 출퇴근 지원도 병행해 지방의 인재 유치와 인력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으로 근무 만족도 및 장기근속 토대를 마련키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노동시장 격차는 기존 노동법상 근로자·사용자 개념 및 쟁의 범위 확대 등 법적 규제로 해결할 수 없다”라며 “노동 약자의 실질적인 어려움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과 지원 근거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관련 법률 제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항공우주 제조산업 상생 협약을 통해 항공 협력사가 3년간 인력 1000여명을 확보할 것으로 추산했다.
  • GGM 금속노조 출범…전기차 생산 차질 빚을까

    GGM 금속노조 출범…전기차 생산 차질 빚을까

    ‘광주형 일자리’로 관심을 모았던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통합 노조가 출범했다. 오는 15일부터 캐스퍼 전기차를 본격 생산하게 돼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GGM 미래경쟁력을 책임질 캐스퍼일렉트릭(EV)) 양산을 앞두고 여러 악재가 잇따라 터지면서 양산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GGM통합 노조가 파업을 지렛대로 삼아 큰 폭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등 회사측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일 GGM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최근 GGM 1노조와 2노조가 통합해 금속노조 글로벌모터스지회를 공식 출범했다. 앞서 1노조는 지난 1월, 2노조는 3월에 각각 독립 노조로 설립돼 운영하다 최근 두 노조 모두 금속노조에 가입하고 통합했다. 이들 노조는 임금인상과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 회사측과 치열하게 교섭을 진행하다 갈등이 생겨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단체교섭 관련,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했다. 중노위는 GGM노조들을 교섭대표 노조로 인정했다. 노조 측은 GGM 출범 당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약속했던 초임 연봉 3,500만원이 지켜지지 않고 실질적 임금이 주 44시간 기준 2,940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반면, 회사측은 근로자 1년차 초봉이 주거지원비와 격려금을 포함하면 3,740여만원 수준이라며 노조측과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다. 하지만, 노조측은 최근 출범선언문을 통해 “GGM 상생협의회는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현장 노동자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았다”며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탄압하는 ‘상생’을 단호히 거부하고 노조를 탄압하는 행위는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오는 15일 캐스퍼EV모델 출시를 앞둔 시점에 민노총 산하 금속노조 가입 등 단일노조 지회가 출범했다는 점이다. 만약,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할 경우 파업을 명목으로 회사측에 큰 폭의 ‘임금인상 카드’를 내놓으면 사측 입장에선 난처해진다. 자칫, 단체교섭이 어긋날 경우 캐스퍼EV 양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GGM은 캐스퍼 EV 생산을 당초 계획보다 25% 정도 늘리기로 했다. 이로써 1만7000대를 생산할 예정이었던 전기차는 당초 계획보다 4000여대(25%) 늘어난 최소 2만1000대 이상을 생산한다. 지역경제계의 한 관계자는 “GGM은 지난 2019년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핵심사업으로 출범했다”며 “순탄하게만 운영될 것 같은 GGM이 통합노조 출범으로 캐스터 전기차 양산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걱정되고, 노사 관계 또한 얼어붙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 전북대 경제적 가치 연 ‘6조3000억원’…FC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동급?

    전북대 경제적 가치 연 ‘6조3000억원’…FC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동급?

    전북대학교 경제적 가치가 6조 3300억원으로 세계적인 명문 축구팀 바이에른 뮌헨 구단 가치와 맞먹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최근 대학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끈다. 대학이 지역의 거대한 조직 중 하나로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는 사실이 객관적인 경제적 가치로 환산된 것이다. 전북대에 따르면 국립대학 최초로 대학이 지역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분석한 측정 모델이 만들어졌다. 이번 분석은 전북대학교 IR센터가 한국은행이 제공하는 지역 산업연관표를 활용, 지난해 회계자료를 기반으로 전북대와 전북대병원의 직접 지출액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다. 그 결과를 보면 전북대는 생산유발효과와 미래수입 가치 등을 더한 총 경제적 가치가 6조 3300억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세계 축구팀 순위 6위에 해당하는 바이에른 뮌헨 구단 가치(한화 6조 8875억원)와 비슷한 규모다. 전북대(병원 포함)의 구체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북으로 한정 시 생산유발효과가 1조 3128억원이었고,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7526억원, 고용 유발효과는 1만 6655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으로 확대하면 생산유발효과가 1조 799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502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 9429명이었다. 또한 전북대는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7526억원으로 2021년도 기준 장수군(5803억원), 진안군(6584억원), 무주군(7532억원), 순창군(7761억원) 등의 GRDP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매년 5000명 이상 졸업생에 대한 미래수입 가치도 발표됐다. 전북대는 지난해 학사졸업자 4070명, 석·박사학위 수여자 1176명의 미래수입 가치를 분석한 결과 4조 5335억원으로 측정했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및 RISE 체계 전환을 위해 대학이 국가 및 지역경제에 얼마만큼 기여를 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저출산·지방인구 감소·지역소멸이라는 위기 속에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을 표방하고 있는 전북대가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학교가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이를 통해 지역 상생발전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기 위해 이번 분석을 시행했다”라며 “전북대학교가 꿈꾸는 진정한 플래그십 대학을 위해 훌륭한 인재 양성 기관이자 연구 결과를 지역산업화의 기초로 환류하는 기관으로, 지역산업체의 기술적 고민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로 담대히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구심점으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증샷 찍고 디저트 먹고… 경동시장이 MZ들로 북적인다[서울펀! 동네힙!]

    인증샷 찍고 디저트 먹고… 경동시장이 MZ들로 북적인다[서울펀! 동네힙!]

    서울에 많은 전통시장이 있지만 경동시장은 어르신이 가장 많이 찾는 전통시장으로 통했다. 전국에서 가장 큰 한약재 전문 시장인 서울약령시가 바로 옆에 있어서다. 신선한 과일을 도소매로 판매하는 청량리종합시장·청량리청과물시장 등이 가까워 ‘논스톱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경동시장이 어르신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였다. 실제로 과거 서울시의 교통카드 무임승차 데이터 분석 결과(2018년 기준) 65세 이상 여성이 가장 많이 방문한 지하철역이 청량리역과 제기역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경동시장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장을 보는 어르신들 사이로 홍대나 성수동에서 볼 법한 차림의 20~30대 MZ세대가 자연스럽게 시장 골목을 활보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줄을 서서 순대를 사고, 고로케(크로켓)를 입에 문 채 시장 사이사이를 누빈다. 가수 성시경씨가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한 ‘남원통닭’ 앞에서는 ‘힙’한 상권의 다른 여느 맛집과 마찬가지로 대기 명단에 연락처를 남기고 기다리는 모습이 일상이 됐다. 어르신들의 ‘최애’ 전통시장이었던 경동시장은 어떻게 MZ들의 관심을 받게 됐을까. 4일 경동시장을 찾았다. 경동시장 터줏대감 상인들이 꼽는 변화의 시작은 2022년 말 문을 연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다. 스타벅스와 LG전자가 협력해 주변 상인들의 창고로 쓰이던 ‘경동극장’의 구조를 그대로 살린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문을 열자마자 ‘인스타 성지’로 떠올랐다. 1960년대 운영되던 극장의 관객석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구조는 젊은층 사이에 꼭 찾아와 사진을 남겨야 할 곳으로 입소문을 탔다. 어르신서 젊은이로 주 고객층 변화 당시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가기 위해 난생처음 경동시장을 찾는 젊은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판매 품목당 300원의 적립금이 경동시장 지역상생기금으로 쓰이는 상징성 덕분에 지난해 1월 한덕수 국무총리가 LG전자의 ‘LG금성전파사’와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찾았고, 지난 2월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곳을 방문했다.30년 가까이 경동시장에서 자리를 지키며 찹쌀도넛과 고로케 등을 판매해 온 최헌태(72) ‘영진상회’ 사장은 “스타벅스가 문을 연 이후부터 이곳을 찾는 젊은층이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 동안은 젊은층이 주 고객층이 될 정도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효과의 한계도 있었다. 대부분 고령층을 대상으로 장사를 해 오던 상인들에게 처음 대하는 젊은층 고객은 낯선 존재였다. 이는 MZ세대 고객들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소셜미디어(SNS)에 올릴 사진을 찍고 새로운 분위기를 경험한 뒤 시장을 구경해도 마땅히 뭘 사야 할지, 뭘 먹어야 할지 몰랐다. 스타벅스 오픈 초기 젊은 고객층의 유입은 늘었지만 증가한 인원이 매출로 바로 연결되진 않았다.반전의 계기는 바가지요금과 불친절로 홍역을 치른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으로부터 찾아왔다. 광장시장에 실망한 시민들이 SNS에서 대안으로 경동시장을 언급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경동시장을 ‘핫플레이스’로 끌어올린 주인공은 ‘극강의 가성비’다. ‘1만원 순대’로 유명해진 ‘황해도순대’에는 이날도 오전 10시부터 순대를 사려는 이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다. 1㎏에 4000원이라는 믿기 힘든 가격의 순대는 왜 가성비가 경동시장의 경쟁력인지 대변해 준다.‘야끼만두’로 통하는 튀김만두를 30개 1만원에 판매하는 ‘기태만두’도 최근 젊은 고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떠올랐다. 아버지와 함께 가게를 운영하는 김기태(32)씨는 “최근 3개월 사이 젊은 고객층이 늘면서 매출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기존에는 대량 구입 고객이 주 고객층이었다면 최근에는 5000원어치(15개) 등 소량으로 구매해 간식으로 즐기면서 경동시장 쇼핑을 하는 젊은 고객층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고객층의 변화에 따라 경동시장도 달라지고 있는 셈이다.목표는 ‘글로벌 톱5’ 전통시장 젊은 고객층이 늘면서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상인도 유입되고 있다. 청량리역 인근 과거 쪽방촌으로 쓰던 갈빗집 건물을 매입해 카페로 리모델링한 ‘카페 청량’은 최근 트렌드인 레트로(복고) 감성을 살려 지난해 문을 열었다. 갈빗집이었던 건물 안쪽에 쪽방촌의 형태가 그대로 남아 있어 젊은층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카페 청량을 운영하는 장영수(34) 대표는 “기존에는 50~60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었지만 최근 젊은층 유입량이 늘어나면서 여기에 매장을 차렸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와 경동시장 상인회 역시 최근 젊은층이 늘어나는 경동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주차장으로 쓰이던 경동시장 신관(청년몰) 옥상을 루프톱 푸드트럭 야시장으로 꾸며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금~일요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조례까지 개정해 만든 야시장은 주말 저녁 경동시장을 MZ들로 채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향후 경동시장을 글로벌 톱5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구청장은 “스마트 옷을 입은 ‘청량마켓몰’이 완성되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전통시장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7년만에 맞잡은 손…호남권 ‘메가시티 경제 동맹’ 구축

    7년만에 맞잡은 손…호남권 ‘메가시티 경제 동맹’ 구축

    광주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가 ‘호남권 메가시티’로 가기 위한 경제동맹을 선언했다. 초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산업 협력 벨트를 구축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궁극적으로 호남권 메가시티로 가기 위한 첫발을 뗀 것이다. 호남권 3개 지자체는 4일 전북 정읍시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제12회 호남권 정책협의회를 열고 경제동맹을 선언했다. 이번 호남권 정책협의회는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지난 5월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서 단체장들 만나 정책협의회 재개를 논의한 결과다. 강기정 광주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공동 선언문에는 ▲초광역 교통망 확충 초광역 산업 협력사업 발굴 ▲동학농민혁명·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이를 위해 단체장들은 특별법 제·개정 등 입법 및 국가 예산 확보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력안의 핵심은 초광역 교통망 구축이다. 이날 각 시도는 전남 고흥~광주~전주~세종을 거치는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를 추진하기로 했다. 호남권 주요 간선망인 남북 2축·3축·4축은 중복 노선 혼재돼 있다. 교통정체는 물론 고속도로 접근이 취약한 지역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호남권 지자체는 남북축 도로 고도화를 통한 호남권 광역교통망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3개 시도는 이차전지와 에너지 R&D, 지능형 농생명 등 산업 협력 벨트 구축도 약속했다. 호남 RE100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공동 생산·활용, 분산에너지 확산, 공동연구,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 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각 지역에 있는 관련 기업과 기관, 수요처 등을 활용해 산업군 협력을 추진하고 신규 사업 공동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공동 연구과제 기획 등을 통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에도 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3개 시도는 호남의 풍부한 관광, 문화, 역사 예술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 ‘호남 관광문화 주간’도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광역을 넘어 초광역 자치단체 간 연합이 필요한 이때 호남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오늘 역사적·정서적으로 맞닿아있는 시도가 긴밀한 협약을 통해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길을 연 만큼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본보기가 될 동맹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역대 정부마다 지방자치·균형발전·초광역 협력·지방시대 등 정책을 추진했고, 충청권·대구경북 등 다른 지역에서도 초광역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호남권 동맹이 많이 늦었지만 잘 해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서 “앞으로 긴밀한 협의로 성공모델을 반드시 찾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7년 만의 뜻깊은 오늘 자리는 3개 시도의 미래 100년을 함께 찾아가고 해법을 마련하는 단초가 돼야 한다”면서 “전남특별자치도를 추진하는 이유도 경제동맹의 결속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행정적 통합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호남권 3개 지자체는 앞으로 각 지역의 테크노파크(TP), 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광역 SOC, 산업 분야 협력 방안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 등을 도출하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활발하게 논의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선언을 실현하기 위해 각 시도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논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커피박·나무토막 재활용해 ‘탄소중립 실천’

    광명시, 커피박·나무토막 재활용해 ‘탄소중립 실천’

    경기 광명시가 커피박·나무토막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일에너지와 ‘커피박 자원순환 협약’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무상처리 협약’을 체결했다. 커피박 자원순환 협약은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커피박 배출 신고부터 무상 방문수거,재활용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 광명시가 최초다. 커피박은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를 말한다. 커피 원두에서 커리를 내린후 찌꺼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겨 생활폐기물로 매립되거나 소각 처리된다. 커피박은 소각처리할 경우 t당 338㎏에 달하는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매립할 경우 토양오염을 초래해 환경오염을 가속화한다. 2026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지자체의 생활쓰레기 감축 대책에서 애물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커피박은 발열량이 높아 바이오 연료로 활용이 가능하고 중금속 등 유해 성분이 없어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유기성 자원이다. 시는 이점에 착안해 우드칩 생산업체인 ㈜천일에너지와 무상 방문수거를 기반으로 한 ‘커피박 원스톱 처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와 ㈜천일에너지의 상생모델로, 시는 예산투입 없이 협력업체의 무상 수거·재활용을 통해 폐기물 처분 부담금을 절감하고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를 얻는다.㈜천일에너지는 광명지역 커피전문점에서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 원료를 확보할 수 있다. 커피박 수거를 희망하는 커피전문점 등은 폐기물 간편 처리 모바일플랫폼 ‘지구하다’ 앱을 이용해 배출 신고만 하면 된다. ㈜천일에너지가 배출 신고 다음날 해당 업소를 방문해 무상으로 커피박을 전량 수거한다. 이후 재처리 과정을 거쳐 친환경 우드칩을 만든다. 시는 매일 수거된 커피박의 수량과 수거요청·처리현황 정보 등을 제공 받아 커피박 분리배출에 따른 쓰레기 감량 효과를 분석하고, 커피박 관련 기타 업종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커피전문점 348곳을 대상으로 커피박 무상 방문 수거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참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커피박 전용 수거 비닐을 배포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커피박 원스톱 처리시스템을 운영하면 연간 약 381t의 생활폐기물 감량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무상처리 협약도 체결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원목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나무토막, 나뭇가지 등을 말한다.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 규격에 미치지 못하거나 수집이 어려워 재이용하기 어려운 임목폐기물이다. 주로 벌채 또는 가지치기 과정에서 나온다. 광명시에서 연간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은 대략 171t 규모로, 시는 이를 전량 수집해 ㈜천일에너지에 공급,친환경 발전 연료인 목재칩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172t의 탄소배출량 감축, 116t의 유연탄 대체 효과를 볼 수 있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또 임목폐기물로 버려지던 산림자원을 친환경 에너지로 재활용함으로써 약 4000만원의 폐기물 처리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승원 시장은 “커피박과 임목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해 자원의 선순환, 환경보호, 예산 절감까지 세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탄소중립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맞손’

    경기-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맞손’

    경기-전남 상생협약 후속 조치, 1일 1천 원 기부하는 ‘365 기부 참여’경기도가 전남도가 추진 중인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며 양 지역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26일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과 영상회의를 열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365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캠페인’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경기도와 전라남도는 지난 2022년 ‘경기-전남 상생협약’을 맺고 고향사랑기부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은 ‘1일 1천 원 기부 실천의 의미’를 담아 36만 5천 원을 기부하는 행사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경기도와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주고받으며 고향사랑 솔선수범 실천에 나섰다. 경기도와 전라남도는 이번 상호기부를 시작으로 경기도청과 전남도청 직원들도 상호기부하는 등 고향사랑 동참을 위한 릴레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365 기부 릴레이가 ‘1일 1천 원 기부’라는 의미를 가진 만큼 하루의 작은 실천이 모여 내 고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동참을 결정했다”면서 “경기도와 전남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부제가 정착하고 활성화되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더벤티, 가맹점과 상생 위해 광고비 전액 본사 부담 이어 원두 공급가 업계 최저가 인하

    더벤티, 가맹점과 상생 위해 광고비 전액 본사 부담 이어 원두 공급가 업계 최저가 인하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올해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모델 ‘덱스’의 계약금 및 매체 광고비 전액을 본사에서 부담한다. 더벤티는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낮추고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광고비는 물론 매장에 부착되는 덱스 관련 홍보물 및 시트지의 제작비를 본사에서 전액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매장 운영의 필수 품목인 원두도 기존 가격 대비 약 15% 인하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원두와 더불어 얼음컵과 음료 제조용 시럽, 파우더류 등 주요 품목의 공급가도 최대 23.8% 인하했다. 더벤티는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일부 필수 품목 공급가를 2015년부터 지속해서 인하해 왔다. 지난 2022년에는 인하 대상 필수 품목 공급가를 평균 16% 인하했고 2023년엔 최대 21.4%까지 공급가 인하를 진행한 바 있다. 더벤티 측은 “공급가 인하의 경우 전체 가맹점주 및 직원 등 총 1300여명을 대상으로 메뉴, 물류, 운영 지원 등을 조사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 본사 수익은 낮추고 가맹점의 마진은 더 높게 설계해 가맹점 수익율을 극대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자사 앱의 경우 22년 8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20일 진행하는 멤버십회원 브랜드데이 ‘더벤티 데이’ 프로모션 진행에 따른 할인 비용 등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더벤티는 본사와 가맹점주 간 상생 위원회를 구성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매장을 지원하는 등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생 정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코로나19 초기에는 전국 모든 가맹점 대상 로열티 면제, 물류비 일괄 인하 등 가맹점 수익 극대화를 최우선 정책으로 하여 가맹점주와 신뢰를 쌓았으며, 최근 기존 멤버십 정책을 리뉴얼해 자사 앱 회원이 더벤티 전체 매장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을 운영, 스탬프 쿠폰 비용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 정책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가맹점 전담 CS팀을 운영해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가맹점별 경영 및 마케팅 전략을 다차원적 접근으로 지원하는 ‘SA 지원 제도’, 예비 점주를 대상으로 매장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교육을 시행하는 ‘순환식 교육 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상생 전략으로 더벤티는 2022년 한국프랜차이즈산업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및 5년 연속 한국프랜차이즈산업유공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벤티 관계자는 “광고, 판촉비 비용 및 필수품 공급가 인상 등 가맹점에 부담을 주는 요인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가맹점들이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며 “더벤티는 가맹점주분들의 믿음직한 상생 파트너로서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마트, 마산초에 4000만원 상당 학습교구 지원… 폐교 위기 학교 살린다

    이마트, 마산초에 4000만원 상당 학습교구 지원… 폐교 위기 학교 살린다

    이마트가 지난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함께 해남군 마산초등학교에서 교육 기자재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선기 이마트 CSR 부장, 김병진 협력재단 부장, 최석영 해남군 미래공동체과장, 김해경 마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이성복 마산초 교장 외 교직원 및 학생이 참석했다. 이날 이마트는 코딩 및 AI 교육 로봇, 교육용 태블릿 PC 등의 교육용 전자기기, 학습도서 등 4000만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를 학교 측에 전달했다. 이마트와 협력재단, 해남군, 마산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농촌 지역 학교의 교육 환경 향상을 위해 준비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7월부터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는 민·관·학이 힘을 합쳐 농촌 소멸과 빈집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해남군,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총 8억 5000만원을 조성했다. 이날 전달식은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전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한 ‘작은 학교 살리기’와 연계해 폐교 위기 학교의 발전을 위한 교구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이마트는 협력재단과 손을 잡고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억원을 조성해 소멸 위기 지역과 작은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활동으로 해남군 마산면 일대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 주택으로 만들고 있다. 빈집을 주거 가능한 새 주택으로 단장해 ‘농촌 유학’을 오는 주민에게 빌려준다. 수리를 마친 후 마산초로 전학을 오는 가족들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빈집 8개소 중 5개소가 완공돼 1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공사 중인 3개소 역시 새학기 시작 전 입주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이마트 손천식 컴플라이언스담당 상무는 “2022년 전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한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로 북일면 인구가 증가한 사례가 있다”며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로 청장년층을 유입한다면 농촌의 빈집 문제와 인구 노령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천시 “우주항공캠퍼스 경상국립대 배제 아냐”…교수회 성명에 입장 밝혀

    사천시 “우주항공캠퍼스 경상국립대 배제 아냐”…교수회 성명에 입장 밝혀

    경남 사천시가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추진에 반대하고 나선 경상국립대 교수회에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사천시는 24일 경상국립대 교수회 반대 성명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는 경상국립대를 배제한 채 설립하게 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17일 사천시와 국립창원대학교는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또 캠퍼스 설립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주항공캠퍼스는 내년 3월 임시캠퍼스 형태로 개교한다. 사천시 제2일반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에 산업단지형으로 문을 연다. 본 캠퍼스는 2027년 12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사천시 용현면 통양리 일원에 터 5만 3083㎡ 규모다. 국립창원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2025년 신입생 15명을 선발하고, 2026년 30명, 2030년 40명 등 단계적으로 학부 정원을 증원할 예정이다.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경상국립대 교수회는 ‘설립 반대’ 목소리를 냈다. 교수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창원대와 사천시 업무협약 체결은 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간에 이루어진 약속에 불과하므로, 이 협약 체결이 곧 캠퍼스 설립 인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창원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구축 시도는 우리 대학과 창원대 간 우호적인 관계를 깨뜨리고, 경남 고등교육의 미래지향적인 협력 생태계를 뒤흔드는 행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창원대가 진정으로 이 항공우주 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성과를 지향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면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우리 경상국립대학교에 손을 내밀어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추진하여 상생을 추구하여야 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를 선언한 경상남도뿐만 아니라 진주, 사천을 비롯한 경남 모든 기초자치단체와 동반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교수회 주장에 사천시는 반박했다. 시는 우선 우주항공 관련 공과대학을 유치하고자 수년 전부터 경상국립대학교에 여러 차례 유치를 건의했으나 긍정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민선 8기 박동식 시장 취임 이후인 2022년 9월 15일 경상국립대 교수와 면담을 진행했지만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9월 16일 경상국립대 기획처장 등 만남에서도 ‘중장기 종합전략 제시와 설립 취지에는 공감한다. 교수들이 사천으로 안 오려고 한다. 학생들 모집이 안 된다. 어렵다’는 부정적인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에서 올 3월 20일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이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을 제안했고 박동식 시장은 창원대를 찾아 설립에 합의했다. 이후 4월 26일 국립창원대 교무회의에서 우주항공공학부 신설이 확정되는 등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은 급물살을 탔다. 사천시는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는 정부 우주경제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라며 “과잉·중복 투자라는 경상국립대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대학에서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해 지역 기업에 취업시키고,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모델’을 정립하려 한다”며 “사천시는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 프랑스 툴루즈를 모델로 하고 있다. 툴루즈는 종합대학 4개, 공과대학 10개에 이르고 학생 수만 해도 11만 명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우주항공 관련 고급인력 양성과 관련해 경상대와 창원대뿐만 아니라 어떠한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도 협력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 영호남 화합축전, 서울 광화문광장서 24일 개막…26일까지 공연·교류·전시·판매 행사

    영호남 화합축전, 서울 광화문광장서 24일 개막…26일까지 공연·교류·전시·판매 행사

    경북·전남이 화합하는 문화대축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24일 막을 올린다. 경북도와 전남도는 24~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연다고 밝혔다.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문화와 예술로 영호남이 소통하고, 화합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수도권 중심 국가 발전을 벗어나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고자 두 지역이 공동 개최하는 문화대축제다. 2022년 10월 경북도청 새마을광장, 2023년 4월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이어 올해로 3번째다. 올해 행사는 ‘영호남의 힘으로 모두함께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다. 영호남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국민 화합 대축전으로 만들기 위한 뜻이 담겼다. 장소도 서울 한복판인 광화문광장으로 옮겼다. 첫날 오후 7시 30분 개막식에는 2인조 그룹 가수 노라조, 홍지민과 10여명의 뮤지컬 배우, 영호남 100인 합창단이 출연하는 뮤지컬 형식의 주제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부터는 영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의 상생 콘서트, 힐링 거리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 청년 작가 예술전과 관광 라운지(경북관·전남관) 행사, 미디어 큐브 조형물 전시,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신(新) 화개장터가 열린다. 두 지역 기관·단체는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며 우의를 다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을 통해 경북과 전남, 지방과 수도권이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방이 잘살게 되는 완전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전남도는 2019년 12월 새로운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경상북도-전라남도 상생교류 협약’을 맺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18·19대 국회의원 시절 ‘국회 지방살리기 포럼’ 공동 대표를 맡았고, 경북·전남 국회의원 모임인 ‘동서화합 포럼’을 주도했던 인연이 바탕이 돼 추진됐다. 이어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공동 대응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교류 등 영호남 상생발전을 이끌었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자매도시 부산남구에 마포매력 전파

    박강수 마포구청장, 자매도시 부산남구에 마포매력 전파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마포구를 방문한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과 국·과장단 등에게 지역 내 주요 명소를 알렸다. 마포구는 지난해 9월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부산 남구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등을 위해 이번 교류행사를 마련했다. 20일 오후 마포구청에 도착한 부산 남구 방문단은 대회의실에서 마포구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구정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마포구와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식과 기념품 교환식을 진행했다. 구청에서 실내 행사를 마친 박 구청장은 방문단과 함께 레드로드 발전소부터 레드로드 R7까지 걸으며 세계적인 명소인 ‘홍대 레드로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21일 오전에는 박 구청장이 부산 남구 방문단에게 모범 어르신 복지 모델로 꼽히고 있는 ‘효도밥상 반찬공장’과 사시사철 꽃 피는 난지테마관광숲길 ‘시인의 거리’ 현장에서 마포의 대표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구청장은 “자매결연 협약식 이후 마포구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소중한 시간을 내 방문해 주신 부산 남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포구와 부산 남구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지방시대] 내연차에 놀란 가슴 전기차에 놀란다

    [지방시대] 내연차에 놀란 가슴 전기차에 놀란다

    2018년 5월 GM 군산공장이 문을 닫았다.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쓰러지자 지역이 흔들렸다. 군산 수출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대단했던 업종의 이탈로 지역경제는 곤두박질쳤다. 다행히 가동을 멈춘 공장을 ㈜명신이 사들였다. 지역에선 한숨을 돌렸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도 축하를 보냈다.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 탄생의 순간이었다. 군산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로 양대 노총이 참여한 상생 모델 일자리로 큰 주목을 받았다. 군산형 일자리에는 명신, 대창모터스, 에디슨모터스(현 KGM커머셜), 코스텍을 비롯한 자동차 중견기업 4곳이 참여했다. 대표 기업인 명신은 군산공장에서 친환경 완성차, 즉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내연기관을 벗어나 친환경차시대 개막에 기대가 높았다. 2021년 정부는 군산 전기차산업을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하며 힘을 실어 줬다. 그러나 시작부터 불안했다. 참여 업체들의 공장 준공이 지연되는가 하면 에디슨모터스는 주가 조작 사건과 경영난을 겪은 뒤 기업회생 절차를 거쳐 KGM커머셜에 인수됐다. 전북도는 에디슨모터스에 100억원의 무담보 대출 보증을 섰다가 50억원의 손실을 보는 사태가 빚어졌다. 그래도 기다렸다. 딱히 대안도 없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가 아니었다. 기대 이하 결과로 실망을 안겨 줬다. 전기차의 메카가 되겠다는 취지와 달리 성과는 초라했다. 국·지방비만 3000억원가량 투입되고 지난 2월 막을 내린 군산형 일자리 투자액은 3045억원의 56.3%, 일자리 창출은 530명으로 30.9% 달성에 머물렀다. 전기차 위탁 생산량은 4300대로 목표 32만 5000대의 단 1.3%였다. 이번 사태는 지자체가 자초한 일이기도 하다. 사전 경고등이 켜졌는데도 김칫국부터 마셨다는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 참여 기업들의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전기차시장 성장 둔화에 대비한 차선책도 마련하지 못했다. 막대한 예산이 쓰였음에도 말이다. 명신은 “전기 완성차 사업 대신 부품사업 및 자동화 설비사업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겠다”며 군산형 일자리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전북도 역시 “사업 다각화는 기업 고유 결정 사항으로 군산형 일자리 포기나 실패로 단정해선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지역에선 여전히 ‘정말 믿어도 될까’ 의문을 보낸다. 한국GM·군산조선소 폐쇄로 입은 상처 위에 난 상처는 생각보다 큰 모습이다. 시의회에서도 “밑 빠진 독에 세금을 계속 부을 작정이 아니라면 군산시는 사업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를 주제로 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은 당시로선 최선이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사업 과정에서 얼마나 면밀히 관련 업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최선책을 고민해 봤는지에 대해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일만 벌여 놓았다고 끝이 아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군산형 일자리가 용두사미로 끝나선 안 된다. 초심만큼 뒷심도 중요한 법이다. 설정욱 전국부 기자
  • 아산만 베이밸리를 최첨단산업 메카로… 충남 미래 먹거리 만든다

    아산만 베이밸리를 최첨단산업 메카로… 충남 미래 먹거리 만든다

    베이밸리 현주소와 미래현재 아산만 일대 인구 330만명반도체·미래차·배터리 산업 선도천안~아산~평택 철도·고속도 연결해양관광 등 13개 사업 협력 추진천수만 간척지 발전 방향‘국방항공연구센터’ 2031년 오픈전국의 드론 연구·개발시설 이전국내 최고 항공 연구·시험장 활용전국 최대 스마트팜·융복합단지도당진 석문 간척지 개발은14만㎡ 규모에 김·새우·연어 양식‘수산기업 기술 혁신센터’도 입주첨단 축사 지어 ‘소규모’는 한곳에방역 쉬운 스마트 축산단지도 조성김태흠 충남지사의 지난 2년은 충남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 시간이었다. 전통의 농어업 구조를 개혁하는 것부터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튼튼한 경제적 자생력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충남의 50년·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것에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오는 26일 충남도청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베이밸리 공동 비전 선포식’을 연다. 양측은 두 지역 접경지에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와 고속도로를 구축해 광역생활권을 형성하고 K골드코스트와 마리나 거점 등을 만들어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등 5개 분야 13개 협력 사업을 정해 공동 추진한다.베이밸리는 2050년까지 32조 8000억원을 투입해 충남 천안, 아산, 당진과 경기 화성, 평택, 안성, 오산을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최첨단 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다. 김 지사 1호 공약·결재 사업으로 취임 직후인 2022년 9월 김동연 지사와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아산만 일대는 현재 인구 330만명, 기업 23만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LG 등의 글로벌 공장이 있어 반도체, 미래차, 배터리를 생산하며 이미 미래 산업을 이끄는 곳이기도 하다. 김 지사는 “베이밸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 이끌고 청년들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베이밸리가 대한민국의 경제 지도를 새롭게 바꿔 놓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폐유조선으로 거센 조류를 막아 방조제를 만든 이른바 ‘정주영 공법’으로 유명한 서산·태안 천수만 간척지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중심지로 변하고 있다. 쌀 등 식량을 자급하던 땅이 첨단산업 메카가 된다. 2031년 천수만 B지구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가 문을 연다. 2543억원을 투입해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비행통제센터, 격납고, 주기장 등 최신 시설이 지어진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무인기 연구개발 시설을 집적해 국내 최고의 항공 분야 종합 연구·시험장으로 활용된다. 이 센터 맞은편 바이오·웰빙 연구특구에는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시설이 만들어진다. 5년간 320억원을 들여 수소전기 추진 시스템과 자율비행제어기, 이착륙 및 비상착륙 지원 시스템 등 수소전기 UAM·AVV 핵심부품 성능과 양산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0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 등과 UAM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현대차그룹과 미래항공모빌리티 육성 협력을 약속하는 등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천수만 B지구 바이오·웰빙 연구특구에 전국 최대·최고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2026년부터 가동한다. 부지는 50만 8200㎡ 규모로 스마트팜 집적단지(38만 6100㎡)와 융복합단지(12만 2100㎡)로 나뉜다. 생산·유통·가공·정주·교육 기능을 갖춘 대규모 단지다. 사업비 3300억원이 들어간다. 청년 농업인이 살면서 스마트팜에서 농산물을 재배·유통·가공한다. 농업바이오단지, 농업체험단지, 스마트팜 빌리지 등이 들어선다. 첨단 농업시설·시스템, 대규모 유통센터, 친환경 테마파크로 구성된다. 김 지사는 “농업도 반도체만큼이나 국가 미래가 달린 첨단산업인데 청년은 오지 않고 농촌 소멸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 스마트팜이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충남도는 당진시 석문 간척지에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2028년까지 1900억원을 들여 9만 1406㎡에 국산 새우를 전문적으로 가공하는 ‘스마트 가공처리센터’를 만든다. 수산식품 기업 입주·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와 냉장냉동창고를 갖춘 ‘상생형 저장물류센터’도 들어선다. 또 2027년까지 400억원을 투입, 석문 간척지 14만 5000㎡에 김, 새우, 연어 등의 양식장을 육성할 계획이다. 석문 간척지에는 스마트 축산단지도 만들어진다. 대형 첨단 축사를 지어 산재한 소규모 축사를 모으고 방역·분뇨처리·에너지화·자동 온실 등 축산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는 미래 축산 모델로 꼽힌다. 도는 올해 국비 10조 2130억원을 확보했다. 10조원 돌파는 처음이다. 지난해보다 1조 1541억원(12.8%) 많다. 국가산업단지 2곳을 신규 지정받고 국립경찰병원 분원, 국립해양경찰인재개발원 등을 유치한 것도 김 지사의 성과로 평가된다. 장항국가습지 복원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도 성공시켰다.
  • 치안불안 남미국가들, 엘살바도르 초대형 교도소에 비상한 관심 [여기는 남미]

    치안불안 남미국가들, 엘살바도르 초대형 교도소에 비상한 관심 [여기는 남미]

    중남미 최대 규모의 초대형 엘살바도르 교도소가 치안불안 해결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국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치안정책 협의를 위해 엘살바도르를 방문한 파트리시아 불리치 아르헨티나 치안장관(여)이 초대형 교도소 테러범수용센터(CECOT) 시설을 둘러봤다고 현지 언론이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외에 출장을 나간 장관이 공식 일정에 교도소 방문을 넣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현지 언론은 “치안장관이 교도소를 방문한 건 엘살바도르의 치안정책에 아르헨티나가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아르헨티나에도 테러범수용센터에 버금가는 초대형 교도소가 지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치안장관의 해외순방에 앞서 일부 언론은 “아르헨티나 연방정부가 수도와 근교에 있는 교도소를 부동산 개발부지로 매각하고 초대형 교도소를 건립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 치안부 소식통은 “교도소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 “엘살바도르의 초대형 교도소를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남동부로 약 75km 떨어진 테콜루카에 건립된 테러범수용센터는 여의도 면적 절반의 규모로 중남미 최대 교도소다. 8개 건물이 들어서 있는 이 교도소에는 수감자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최근 엘살바도르가 갱단 조직원 2000명을 이곳으로 이감하면서 지금은 1만4000여 명이 테러범수용센터에 수감돼 있다. 엘살바도르의 초대형 교도소에 관심을 보이는 건 아르헨티나뿐 아니다. 치안불안이 극심한 온두라스도 엘살바도르를 모델로 삼은 치안대책을 예고했다. 온두라스 정부는 14일 대통령담화를 통해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교도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은 담화에서 갱단 조직원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집단 재판을 받도록 하겠다면서 교도소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현지 언론은 “온두라스가 예고한 극약처방은 엘살바도르와 매우 흡사하다”면서 치안정책에서 온두라스가 엘살바도르를 모델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에 따르면 온두라스 살인 범죄율은 인구 10만 명당 35.1명(2022년 기준)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편이다. 미주인권위원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살인사건 발생 건수를 기준으로 온두라스는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위험한 국가, 중미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였다”면서 “치안불안이 국민의 일상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 이천시-용인시 반도체산업 공동발전 위한 업무협약

    이천시-용인시 반도체산업 공동발전 위한 업무협약

    경기 이천시와 용인시는 17일 오후 이천시청 소통큰마당에서 ‘반도체 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있었던 이천시와 용인시의 상생협력 업무협약 후속의 일환으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이천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요 시설의 연계 도로망 구축을 위해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에 공동대응하고,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국지도 84호선 중 용인이동~원삼~이천대월 구간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지방도 325호선 용인백암~이천호법 구간 연장과 지방도 318호선(백암~설성)이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이천 SK하이닉스와 용인 국가산단,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김경희 이천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 외에도 송석준 국회의원과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들이 참석하여 국회, 시·도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두 지자체를 지원하기로 약속한 가운데, 경과보고, 업무협약 체결, 공동건의문 채택순으로 진행되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향후 이천시와 용인시는 국토부, 경기도 등 상급기관을 방문하여 이날 채택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도체 물류 간 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반도체 대기업이 위치한 도시 간의 도로망 연결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메가시티 조성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반도체 핵심 거점도시인 용인시와 이천시가 반도체 인재 양성과 기술 보호를 위한 협약을 맺은 지 6개월 만에 교통 인프라 확충 등 협력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다시 손을 잡았다”며 “반도체산업의 발전은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일인 만큼 용인특례시와 이천시가 전국 유일의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모델로서 국가 경제를 이끌도록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꼭 설치… 울주 관광·경제 두 토끼 잡을 것”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꼭 설치… 울주 관광·경제 두 토끼 잡을 것”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의 핵심인 케이블카는 지난 20여년 동안 찬반 논란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설치해 울주 산악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습니다.” 서울신문은 13일 이순걸 울산 울주군수를 만나 본격화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이다.-케이블카 개발이 본격화됐는데. “사업 시행자가 최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했고 오는 21일에는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8월까지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행정 절차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 1월 착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20년 넘게 추진과 중단이 반복됐는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2001년 주민 제안사업으로 시작된 숙원사업이다.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울산시민 51만명이 케이블카 설치를 찬성하고 있다. 이번에는 과거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식생등급과 생태자연도 등 각종 기준에 맞는 노선을 선정했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케이블카 설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데. “영남알프스는 연간 3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동남권 최대의 산악관광지다.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영남알프스 관광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케이블카는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 약자들이 산악관광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환경을 만들고 싶다. 나아가 케이블카 사업은 건설과 운영을 통해 주민 일자리 창출, 지역업체 사업 참여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다 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케이블카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지역생산 유발효과 74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67억원, 일자리 창출 유발효과 613명으로 예상된다. 케이블카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그에 따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전국에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를 찾는 관광객이 몰려들면 체류형 관광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케이블카와 연계한 각종 민간투자도 활발해져 울산시와 울주군의 지역경제가 대폭 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행정 절차가 남아 있는데. “앞서 얘기했듯이 낙동강유역환경청 및 관계기관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했고 관련 절차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설명회를 열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환경영향 저감방안을 마련하는 등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자연경관 훼손 최소화 방안은. “몇 년 전에는 케이블카를 설치할 때 자재 운반과 시설 설치를 위해 임도 개설 등으로 산림과 환경훼손이 컸지만 현재는 시공기술이 발달해 우려하는 것보다 훼손이 많지 않다. 특히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은 동식물 등 식생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에 있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려고 지주 개수를 4개에서 3개로 축소했다. 민간사업자 측에서도 운영 수익의 일부를 환경복원 사업이나 환경 복원 프로그램 추진에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는 환경 보전과 개발이 상생하는 모범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종교·환경단체 반발도 있는데. “최근 일부 종교단체와 환경단체가 통도사 수행환경 방해, 산악 경관 훼손 등과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울주군과 사업 시행자는 환경영향평가 초안 협의 때 주민설명회, 공청회 같은 공식 절차를 통해 제기된 문제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고 이해와 설득의 협의 과정을 거쳐 문제를 풀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해법은.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은 통도사 대웅전까지 직선거리로 5㎞, 영축산 정상에서는 2㎞ 정도 떨어져 사실상 사찰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본다. 경관적 측면에서도 사찰 내부에서 상부 정류장 등 케이블카 시설물이 보이지 않는다. 울주군은 통도사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존중하며 통도사의 아름다움과 신성함을 보존하려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면서 통도사의 신성한 공간을 보존하고 지역발전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상생의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통도사 승려들의 수행환경 방해,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와 주변 산세의 경관 훼손에 대해서는 감시체계 도입과 경관 훼손 최소화 등 대책을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제시했다. 앞으로 서로 협의를 통해 타협안을 찾아 나가겠다.”
  • “역세권 복합 실버타운·1만원 청년주택… 동작의 변화 보일 겁니다”[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역세권 복합 실버타운·1만원 청년주택… 동작의 변화 보일 겁니다”[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효도콜센터 1년, 1만여건 상담어르신 일상 속 애로 사항 해결20층 규모 실버타운 임기내 착공‘영유’ 못지않은 사당 영어 놀이터2000원에 석달 만에 2000명 찾아동작주식회사 1호 사업 청년주택4년 내 자립 돕는 주거 해법 될 것 “지난 2년은 동작구 지도를 바꾸기 위해 뛴 시간이었어요. 지역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발이 지체된 곳에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초석을 다진 기간이었죠. 이제 남은 2년은 눈으로 성과가 나오는 기간이 될 겁니다. 주민들께서 적극 도와주신다면 더 열심히 노력해 모두가 부러워하는 동작구로 만들겠습니다.” 10일 서울 동작구청 구청장실에서 만난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취임 초기와 다름없이 동작구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여전했다. 실제로도 취임 이후 2년 동안 많은 변화를 끌어낸 박 구청장은 남은 임기 2년 동안에도 더 많은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자신했다. 개발 사업 외에도 ‘효도콜센터’나 ‘청년 만원주택’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기반의 사업을 추진해 온 박 구청장에게 주민들도 신뢰를 보내고 있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지난해 시작한 ‘어르신행복콜센터’가 1년을 맞아 ‘효도콜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효도콜센터는 고령의 노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나온 사업이다. 60세가 넘으면 체력이 떨어지고 소득도 줄어든다. 100세 시대에 4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도움받을 곳이 없으면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효도콜센터는 공공에서 고령층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도울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1만 1780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2879건의 방문 서비스로 연계됐다. 올해부터 운영하는 효도콜센터는 이용 건수가 660건이 넘는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부근에는 지상 20층 규모의 호텔, 종합메디컬, 각종 커뮤니티를 갖춘 복합 실버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해 임기 내 착공이 목표다. 동작구가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다.” -지난 3월 서울시 최초로 사당동에 ‘동작 영어 놀이터’를 만들었다. “동작 영어 놀이터는 듣기 위주로 자연스럽게 영어 습득을 할 수 있는 서울 최초의 영어 놀이터다. 개소 이후 석 달도 되지 않아 이용객이 2000명을 넘었고 91%가 만족을 표했다. 2000원에 재료비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이른바 ‘영어유치원’인 어학원에 가지 않아도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우호협력을 체결한 미국 버겐카운티에도 영어 놀이터에 배치할 수 있는 소속 공무원 인력 파견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체계화된다면 보다 많은 구민이 사교육비 걱정 없이 영어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반기에 신청사 입주가 계획돼 있다. “2021년 10월 착공한 신청사는 현재 공정률 65%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부근에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4만 4671.9㎡ 규모로 들어서는 신청사는 단순히 구청의 업무만 수행하는 곳이 아닌 지역 주민들과 타 지역 사람들도 찾아오는 ‘핫플레이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62개의 특별 임대상가가 들어서 영도시장 일대 상인들도 적극 들어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과거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관상복합청사는 공공청사가 어떻게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를 통해 첫 운영을 시작한 월 1만원 임대료의 ‘양녕청년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청년의 중요성은 누구나 이야기하지만 청년을 위한 진짜 정책을 제대로 실천하는 공공이 없었다. 불나기 직전 상황에서 누군가는 소화기를 들어야 하는데 누구 하나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동작구가 먼저 소화기를 들자!’는 취지로 시작한 게 서울 최초 ‘도심 한복판 월 임대료 1만원 주택’이다. 하지만 무작정 예산을 투입할 수는 없었다. 동작구가 개발 사업 등을 통해 수익을 내는 새로운 개념의 주식회사인 대한민국동작의 수익금을 활용할 제1호 사업으로 양녕청년임대주택을 선정했다. 지난 4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청년들에게 월 1만원으로 지낼 수 있도록 대한민국동작의 수익금을 동작복지재단에 청년층 대상 지정 기탁 형식으로 기부한다. 현재까지 26가구가 입주를 마쳤고 전체 36가구가 입주를 완료하면 ‘청년 협의체’를 구성해 입주 청년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짧으면 2년, 길면 4년 내에 만원 주택 입주 청년들이 자립해서 사회로 진출하고 새로운 청년들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양녕청년주택이 획기적인 신호탄이 돼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할 제도적 뒷받침이 확산될 계기가 되길 바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