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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4월 새로운 일본어 능력시험 나온다…JLPT, JPT 단점 보완

    내년 4월 새로운 일본어 능력시험 나온다…JLPT, JPT 단점 보완

    JLPT와 JPT 등 기존의 시험과 다른 새로운 일본어 능력시험이 내년 4월부터 일본 국내외에서 시행된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8일 “외무성이 외국인 노동자 확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일본어 능력시험을 신설, 국제교류기금 등을 통해 내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아직 명칭이 확정되지 않은 이 새로운 시험은 외국인 노동자의 일본 취업 자격 테스트에 활용된다.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이 직장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기초역량을 갖추고 있는 지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구체적으로 전화응대나 일정확인 등에 반드시 필요한 어휘 표현 등 일상생활 및 업무관련 통화에 필요한 어학능력이 주된 출제방향이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일본어 시험은 JLPT와 JPT의 양대 ‘일본어능력시험’ 외에 ‘일본유학시험’(EJU), ‘실용일본어검정’, ‘비즈니스일본어능력테스트’(BJT) 등이 있으나 주로 대학 강의와 학생생활 등 학업 관련이어서 외국인 근로자에 요구되는 능력 테스트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외무성은 노동 현장의 수급 특성을 감안해 신속하게 응시자에게 결과를 알려주는 컴퓨터 활용 시험을 검토하고 있다. 문제는 ‘듣기’와 ‘독해’의 2가지를 기본으로 향후 ‘쓰기’와 ‘말하기’를 추가될 수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내 취직을 원하는 외국인은 일본에 오기 전 자국에서 응시할 수 있으며, 베트남이나 필리핀 등 동남아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일본내 외국인 노동자는 약 128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8%나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년 4월에는 일손 부족이 특히 심각한 건설, 농업, 돌봄 등 분야를 대상으로 최장 5년간 일본에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외국인 취업자격도 마련된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자치광장] 문제해결형 정치, ‘임대차법’ 바꾸다/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자치광장] 문제해결형 정치, ‘임대차법’ 바꾸다/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9월 20일, 여야 합의로 상가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됐다. 계약갱신청구권이 10년으로 연장되고 권리금 회수기간이 6개월로 늘어 쫓겨날 걱정을 하지 않고 장사할 환경이 조성됐다.성동구가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성수동 지역에 불어닥친 ‘젠트리피케이션’ 바람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2014년부터다. 당시 많은 이들이 실패할 것으로 우려하는 가운데 다양한 정책을 꾀했다. 하지만 국가 차원에서 임차인 보호에 소홀한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없이는 근본적 문제해결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들었다.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법 개정을 건의했다. 아울러 다른 지방정부들과 함께 2016년 6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를 결성했다. 하지만 정부 반응은 뜨뜻미지근했다. 반전의 계기는 ‘촛불혁명’을 거쳐 새 정부가 들어선 다음에야 마련됐다. 2017년 7월 4일 국회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공청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우리는 국무회의 의결만으로 가능한 시행령 개정을 통해 환산보증금과 임대료 인상률 상한선 문제를 우선 해결하되 궁극적으로 임대보장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는 단계적 접근법을 제안했다. 약 6개월 뒤인 올 1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고, 지난달 20일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이란 기쁜 소식이 들렸다. 이제 우리에게는 지역상권 상생발전법(젠트리피케이션 특별법) 제정이란 또 다른 과제가 남아 있다. 임대료가 급등하는 지역을 시·도지사가 지역상생발전구역으로 지정해 젠트리피케이션을 유발하는 특정 업종을 제한하는 등 지방정부의 재량으로 보다 강화된 임대료 안정화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 법이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을 추진하고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위해 노력한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결코 쉬운 결단이 아니었다. 하지만 문제를 회피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처럼 성동구는 물론, 모든 지방정부가 합심하여 지역상생 발전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 나아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포용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제 해결형 정치를 이어 갈 것이다.
  • 안짱·팔자걸음은 관절·뼈 이상신호… 배 내밀지 말아야

    안짱·팔자걸음은 관절·뼈 이상신호… 배 내밀지 말아야

    걷기는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신체 활동 중 하나다. 또 가장 기본적인 운동법으로, 건강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규칙적으로 걷기를 실천해야 한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걸음걸이가 이상해져 병을 얻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는 관절이나 뼈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7일 서동현 부평힘찬병원 원장의 설명으로 올바른 보행 자세에 대해 알아봤다.Q.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는 어떤 것이 있나. A.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로 병원을 찾는 분 중에 ‘안짱걸음’을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걸을 때 발이 안쪽으로 향하는 안짱걸음은 허벅지뼈나 정강이뼈가 안쪽으로 뒤틀릴 때 생긴다. 어릴 때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지만 경험자의 10%에서는 변형이 계속된다. 성인이 안짱걸음을 하면 고관절이 앞으로 틀어져 오래 걸을 때 아킬레스건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발목과 무릎 관절에 통증이 생긴다. ‘팔자걸음’은 걸을 때 발의 각도가 바깥쪽으로 15도 이상 벌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허리를 뒤로 젖힌 상태로 걷게 해 척추관이 좁아지고 척추후관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 골반이 틀어져 근골격계 질환을 일으킨다. 양반다리로 앉는 생활습관과 같은 후천적인 생활습관 영향이 70%다. 복부 비만이 심하거나 허벅지 안쪽 살이 많을 때도 팔자걸음 위험이 높아진다. Q. 바르게 걷는 방법은. A. 발을 질질 끌면서 걸으면 다리 근육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고 인대가 늘어날 수 있다. 쉽게 피로를 느끼고 발 통증도 느끼기 쉽다. 또 배를 내민 상태로 걷는 ‘전만’ 자세도 주의가 필요하다. 상체를 앞으로 내밀거나 들어올리고 걷는 것은 몸무게를 발뒤꿈치로 쏠리게 해 척추와 허리에 무리를 준다. 옆모습을 거울에 비춰 봤을 때 등이 곧게 뻗어 있는 상태가 좋은 자세다. 걸을 때 목과 머리는 바로 펴고 당겨져 있어야 한다. 목을 세워 시선을 약간 올리고 턱은 당기며 엉덩이가 빠지지 않도록 허리를 세우고 걸어야 한다. 배를 내밀지 말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어 체중이 약간 앞으로 쏠리는 듯한 느낌으로 팔을 앞뒤로 가볍게 흔들어 주는 것이 좋다. 또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고 이후 엄지발가락으로 중심을 이동하면서 지면을 차고 앞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내딛는 발의 착지를 발뒤꿈치부터 해야 체중을 견딜 수 있고 몸에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소상공인과 상생”…ICT 업계 과감한 투자

    “소상공인과 상생”…ICT 업계 과감한 투자

    네이버, 자영업자 홍보·창업·성장 도와 배달의민족, 스타 셰프 요리 비결 전수 위드이노베이션은 숙박업 출점동의제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업체들이 외식·숙박·상거래 등 자사에 입점한 업체들을 키우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소상공인 위주인 이들 시장의 상품, 서비스 품질이 높아져야 결국 이들을 태운 플랫폼도 성공하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최근 ‘프로젝트 꽃’이라는 이름으로 소상공인, 개인 창작자들의 창업 및 성장을 돕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웹툰 작가 등과 협업해 동네 식당 등 자영업자들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전시회, 패션쇼 등 개인 창작자들이 설 무대를 마련한다. 특히 오프라인 지원 거점으로, 주요 도시에 복합 비즈니스 문화공간인 ‘파트너스퀘어’를 세우고 있다. 서울, 부산에 이어 지난달 광주광역시에 세 번째로 문을 연 파트너스퀘어는 7층 건물 연면적 5200㎡ 규모로, 자사 쇼핑 플랫폼에 입점한 지 1년 이내 업주들에게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월 거래액 800만원 이상 사업자에게 거래 대금 80%를 선지급해 준다.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은 2014년부터 자영업자 대상 무료 교육 프로그램인 ‘배민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최근엔 체계적으로 요리를 배워 본 적 없는 음식점 업주들에게 현직 대가들의 비법을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 ‘꽃보다매출 시즌5’를 진행하고 있다. 5성급 호텔 최연소 조리장 이산호, TV 프로그램 ‘수요미식회’ 자문위원 차민욱 등 스타 셰프 4명이 각각 업주 3명에게 비법 강의부터 외식 전반에 관한 수업을 한다. 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제휴 숙박업주들의 먹거리를 침범하지 않기 위해 자사 프랜차이즈 호텔 출전 때 인근 제휴점의 동의를 얻는 ‘출점동의제’를 도입했다. 또 예비 가맹점주를 위해 전자입찰 시스템을 도입했다. 가맹점주들은 전문 시공사의 견적서를 직접 비교, 분석해 공사비 부풀리기 같은 피해를 막을 수 있다. ICT 업체들이 이렇게 소상공인과 개인 창작자들의 성장을 돕는 이유는 이들의 생존이 결국 자신들의 성공으로 귀결되는 이유에서다. 소상공인들 역시 스마트폰 앱, 상거래 플랫폼과 연계하지 않고선 살아남기 어려워진 만큼 사업을 플랫폼에 접목하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하고 수익을 더 많이 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상인들이 몰리기 마련이다. 입점한 상인·창작자들이 수익을 내야 플랫폼 업체들에도 이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개인 창작자는 우리의 동업자이자 고객”이라면서 “이들이 쉽게 온라인 환경으로 넘어와 사업에 성공하고 생태계가 성장해야 결과적으로 ICT 업계도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 초선 구청장에게 듣는다] “1호 결재 ‘취약시설물 점검’… 힐링·성장도시 노원 만들 것”

    [서울 초선 구청장에게 듣는다] “1호 결재 ‘취약시설물 점검’… 힐링·성장도시 노원 만들 것”

    “4년 뒤 구민들이 저를 평가하면서 노원의 미래도 잘 대비했고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한 기쁨을 주려고 노력했던 구청장으로 기억해주면 좋겠습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구상하는 구정목표는 성장동력 확보와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요약할 수 있다. 오 구청장은 광운대역 개발이나 창동차량기지 이전 등 대규모 지역발전 프로젝트는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주문하면서도, 무더위쉼터와 반려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작지만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선 “힐링도시 노원”을 강조했다. 다음은 7일 서울신문과 가진 일문일답.→초선 구청장으로서 100일을 맞는다. -100일이면 약 3개월이다. 솔직히 3년은 지난 것 같다. 태풍 ‘쁘라삐룬’과 함께 임기를 시작했다. 공식 업무 첫날 아침부터 건물 붕괴 위험지역을 돌아다녔다. 1호 결재 역시 취약시설물 일제점검이었다. 중랑천이 8년 만에 넘쳤는데 그걸 복구할 생각을 하니 막막했다. 동네 봉사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고 구청 공무원들 300여명이 힘을 보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사람 손이 무섭다는 것도 느꼈고 구민들과 구청 공무원들에 믿음도 커졌다. →24시간 어르신 무더위쉼터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말 그대로 재난이나 다름없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왔구나 생각하니 구청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하루 19명이었는데 입소문을 타면서 연인원 2000여명이 이용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혁신사례로 소개해주는 과분한 칭찬도 받았다.→시의원으로서 8년을 일했다. 구청장이 된 뒤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시의원은 문제 제기를 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에 있다. 시의회 있을 때 서울시나 구에서 왜 복지예산에 좀 더 과감하게 투자하지 못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구청장으로서 실제 예산편성을 주도하게 되니 구조적인 제약에 좀 더 주목하게 된다. 전체 예산 가운데 국고보조사업에 들어가는 게 60%가 넘는다. 국고보조사업은 대부분 기초연금이나 아동수당처럼 국가사무인데도 자치단체가 일정액을 부담해야 한다. 인건비나 시설비처럼 반드시 필요한 것까지 떼고 나면 막상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여력이 크지 않다. 그럼에도 구정 철학과 가치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가능한 것도 사실이다.→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신경이 많이 쓰일 듯하다. -올해 하반기에 가장 중요한 업무가 아닐까 싶다. 구청장으로서 첫 예산안이다. 어린이집이나 사회복지관 같은 현장도 많이 다니고 얘기도 많이 듣고 있다. 간담회와 토론회도 꾸준히 열고 있다. 이런 과정 자체가 구정철학을 담는 작업 “4년 뒤 구민들이 저를 평가하면서 노원의 미래도 잘 대비했고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한 기쁨을 주려고 노력했던 구청장으로 기억해주면 좋겠습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구상하는 구정 목표는 성장동력 확보와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요약할 수 있다. 오 구청장은 광운대역 개발이나 창동차량기지 이전 등 대규모 지역발전 프로젝트는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주문하면서도, 무더위쉼터와 반려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작지만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선 “힐링도시 노원”을 강조했다. 다음은 7일 서울신문과 가진 일문일답. 인 동시에 업무를 파악하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구청 공무원들을 소탈하게 대하는 게 인상적이다. -구민들과 만나는 것만 소통 전부는 아니다. 구청 일이라는 게 1500명 가까운 구청 공무원들이 마음을 모으지 않으면 제대로 굴러갈 수가 없다. 그런 차원에서 국장 책임제와 격무부서 공모제를 도입했다. 국장을 중심으로 창의적으로 일하도록 하고 어려운 업무에 더 많은 보상을 해주자는 취지다. 연말에는 구청장이 현장 안내원을 맡는 1박 2일 워크숍도 해볼 계획이다.→구민들과 많이 만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취임 100일 동안 다닌 곳을 다 더하면 대략 100곳가량 된다. 구청장 일이라는 게 구민 만나서 얘기 듣는 게 첫 번째 아닐까 싶다. 19개 동을 다니며 업무보고했는데 민원사항이 300건 넘는다. 바로 해결할 건 해결하고 추진 중인 건 계속 추진하고 있다. 이달 말 탈축제를 비롯해 다음 달까진 축제와 체육대회가 많다. 운동을 좋아하니까 조기축구회를 비롯한 생활체육을 같이하면서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만나려고 한다. →다양한 지역발전 현안이 산적해 있다. -광운대 미래복합도시 조성에 걸맞은 문화 여가공간이 되도록 강북 예술의 전당 건립을 추진하려 한다. 수락산에 서울시 최초로 휴양림을 세우고 불암산 힐링타운 조성도 준비 중이다. 경기도로 이전하는 창동차량기지에는 과감하게 발상을 전환해 테마파크 유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도봉구 창동에 서울아레나가 들어서면 노원까지 이어지는 작은 할리우드를 조성할 수도 있다. 서울 동북권에 아직 학생체육관이 없는데 마들스타디움에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구 차원에서 미래발전위원회를 만들어 구체적인 논의를 해나갈 계획이다.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평양을 방문했는데. -참여정부 의정비서관실에서 5년 보내면서 2007년 남북 정상회담 준비에 참여했다. 2007년 고 노무현 대통령이 노란 군사분계선을 넘는 아이디어를 낸 덕분에 훈장도 받았다. 노원구는 경원선이 지나는 구간으로서 남북 협력시대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곳이다. 최근 조직 개편을 하면서 문화예술과에 남북 교류를 전담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지난 4~6일 평양을 방문해서 다양한 문화 체육 교류 방안을 제안했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남북 교류에서 성과를 내고 싶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부산·울산·경남‘100일의 변화’...부산항 컨벤션센터 에서‘부울경 시도지사 토크콘서트’ 10일 개최

    민선7기 취임 100일 맞아 오는 10일 부울경 시도지사가 부산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민선 7기의 지난 100일간 여정을 되돌아보고 동남권의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울산·경남 100일의 변화 없었던 길 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10일 오전 10시 부산항 컨벤션센터 5층에서 열리며 ,정책토크,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축하하고 시도지사 상호간의 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견고한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동남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부·울·경 시도지사 공동으로 상생발전 결의문을 발표한다. 결의문에는 6·26 동남권 상생협약문의 후속조치, 신북방·신남방 정책의 공동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기게 되며, 이를 토대로 동남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초광역 경제권’으로 육성하는데 3개 시도가 힘을 모으게 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0일간의 시정운영을 되돌아보고 부·울·경 상호간 소통과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3개 시도는 위기에는 상생을 택하고 기회에는 힘을 모아 시민이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뜻을 같이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 부산·울산·경남은 민선 7기 출범 초기부터 동남권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간 갈등과 반목의 시대를 청산하고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신촌캠vs원주캠’ 갈등 불붙인 연세대 통합 논란

    연세대 본교인 신촌캠퍼스와 분교인 원주캠퍼스의 통합 논의로 학내 갈등이 커지고 있다. 최근 김용학 연세대 총장이 원주캠퍼스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one university, multi-campus’(하나의 대학, 복수의 캠퍼스) 구상을 밝히자 신촌 캠퍼스 재학생들이 통합에 격렬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번 갈등은 지난달 3일 교육부가 공개한 2018 대학 기본 역량 진단 평가에서 원주캠퍼스가 역량강화대학 명단에 오르면서 시작됐다. 역량강화대학은 정원을 10% 줄여야 하고, 일부 대학만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반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신촌캠퍼스는 정원감축을 권고받지 않고 3년간 별도 평가 없이 대학혁신지원사업(자율협약형) 지원을 받는다. 특히 고려대(서울-세종), 건국대(서울-충주), 동국대(서울-경주), 한양대(서울-안산) 등 주요 대학은 본교와 분교가 모두 자율개선대학에 들면서 연대 구성원들의 위기감이 커졌다. 이에 연세대 측에서 내놓은 방안 중 하나가 본교와 분교를 통합하는 것이었다. 지난달 27일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원주캠퍼스 학생들에게만 캠퍼스 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그중 “신촌캠과의 중복학과 해소를 통해 장기적으로 본교·분교체제에서 one university, multi-campus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라는 문구가 문제가 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촌캠퍼스 재학생들은 즉각 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한 재학생은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서 “신촌과 원주캠퍼스는 신입생 선발부터 학교 운영까지 완전히 독립된 체제고 성적도 수준도 너무 차이가 난다”면서 “역량이 한참 떨어지는 대학과 합치면 신촌이 훨씬 손해”라고 말했다. 다른 학생들도 “대학 입시는 결과의 평등이 아닌 기회의 평등을 추구하는 제도”라면서 “신촌캠 학생들은 노력을 통해 이곳에 입학했고,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정체성이 흐려지는 걸 원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원주캠퍼스 학생들의 불만도 커졌다. 한 재학생은 “학교에서 부실 행정, 부실 경영을 해서 역량강화대학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왜 욕먹는 건 원주캠 학생들이냐”고 항의했다. 또 “원주캠 학생들은 학생식당, 방만한 교직원 행정, 높은 학비 등 고질적 문제만 지적했고 통합은 생각해본 적도 없는데 신촌캠 학생들이 싸잡아 욕한다”, “안 그래도 ‘원세대’라는 사회적 낙인에 상처받는데 이번 사건으로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학내 갈등이 극으로 치닫자 연세대 측은 4일 “통합은 법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김 총장, 홍종화 교학부총장, 김동노 미래전략실장과 면담을 한 뒤 이런 내용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면담 결과에 따르면 김 총장은 “물리적인 통합은 불가능하다”면서 “이원화나 통합은 고려해본 적이 없고 실현할 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문제의 문구에 대해선 “서로 다른 두 개의 캠퍼스가 자율성을 가지고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원주혁신위원회 소속 신촌캠퍼스 기획처장 이창하 교수도 “종국적으로 양 캠퍼스의 통합을 지향하는 건 맞지만 1~2년 내 생기는 변화는 아니다”라면서 “원주캠이 신촌캠과 유사한 정도의 경쟁력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게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취임 100일 맞은 박준희 관악구청장, 경제 살리기 성과 ‘속속’

    취임 100일 맞은 박준희 관악구청장, 경제 살리기 성과 ‘속속’

    ‘경제구청장’을 표방하며 지역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이라는 믿음으로 지역 곳곳에 발품을 팔며 밀고나간 박 구청장의 역점 사업들이 벌써부터 성과로 영글며 주목받고 있다.지난 7월 취임 이래 구정 현안을 상세히 살피고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온 박 구청장은 민선7기 관악구의 비전을 ‘더불어 으뜸 관악구’로 정하고 경제, 복지, 교육문화, 교통, 청정삶터, 관악청 등 6가지 분야에서 71개의 공약 사항이 담긴 정책들을 현실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서울대를 중심으로 한 ‘혁신경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상생경제’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관악구의 자산 ‘청년경제’ 활성화란 네 가지 트랙으로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벌써부터 성과로 이어진 현안들도 있다. 지난 8월 관악구 난곡동 지역(9만 9000㎡)이 ‘2018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돼 4년간 최대 250억 원의 마중물 예산을 지원받게 된 것이 한 예다. 구는 기초 생활 인프라 시설이 향상되면서 주거 복지, 삶의 질 개선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박 구청장은 제8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 시절부터 서울시 경전철 조속추진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신림선, 서부선, 난곡선 경전철 도입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구청장 취임 후에도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 왔다. 그 결과 지난 8월 난곡선 경전철 사업이 민자 사업에서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며 2022년 이전 조기착공이 가능해지는 쾌거를 이뤄냈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제 활성화는 단기간에 성과를 거두기 힘든 목표지만 임기 내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소신 있게 구정을 펼쳐 나가 향후 ‘관악 경제가 확실히 살아났다’는 평가를 꼭 받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가슴 속에 새기고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전북 전주에서 4대 종교 화합의 장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국내 4대 종교의 화합과 상생을 염원하는 ‘2018 세계종교문화축제’가 8일 전북 일대에서 시작된다. 전주 풍남문과 경기전 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세계종교평화협의회 주관으로 전주, 익산, 김제, 완주에서 ‘얼쑤 (Up Spirit)’를 주제로 나흘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북의 다양한 종교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이웃 종교의 생활과 문화예술의 체험 및 이해를 통해 종교 간 상생과 나눔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 첫날 전동성당에서 종교 음식을 맛보고 둘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천주교와 원불교가 제작한 영화를 볼 수 있다. 천주교와 불교는 공동으로 명상시간도 마련했다. 4대 종교별 특색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종교 열린 마당도 눈여겨볼 만하다. 개신교는 초창기 선교사 마티 잉골드, 원불교는 박청수 교무의 삶을 각각 뮤지컬과 영화로 소개한다. 천주교는 신유박해 순교자들의 신앙과 삶을 재현하는 마당 창극을 선보인다. 4대 종교의 수도자·수행자·성직자들의 합창을 감상할 수 있는 이 행사의 개막식은 8일 오후 6시 40분 전주 풍남문에서 열린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자면서도 ‘핏’ 깨면서도 ‘핏’… 얼핏 봐도 꿀잠

    자면서도 ‘핏’ 깨면서도 ‘핏’… 얼핏 봐도 꿀잠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수면의 질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일과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에게 수면 부족은 늘 꼬리표처럼 달려 있다. 특히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18개국 중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6년 기준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OECD 국가 평균 8시간 22분보다 40분이나 짧았다. 수면의 질도 문제다. 불면증 등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기준 지난해 56만여명으로, 2013년 42만 5000여명 대비 3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면을 상품으로 연관시킨 시장 역시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을 합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란 신조어까지 출현했다. 최근 논란이 된 라돈 매트리스 역시 수면에 대한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증한 사태로 볼 수 있다.침대가 한국인의 보편적인 수면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잠자는 시간 대부분을 보내는 매트리스는 혼수뿐 아니라 대표적인 생활 상품으로 떠올랐다. 신혼부부들 사이에선 고가의 외국 브랜드 매트리스를 직구하는 풍조가 유행이다. 가을과 혼수철을 맞아 매트리스를 교체하려는 가정도 늘고 있다. ●대표적 생활 상품으로 떠오른 매트리스 매트리스는 내장재 선택이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트리스의 주요 내장재는 스프링, 라텍스, 메모리폼, 그리고 이들을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등이 있다. 가장 전통적인 스프링 매트리스는 쿠션감을 주는 판 위에 스프링과 내장재를 넣고 매트리스 커버로 봉합해 만든다. 본넬 스프링과 독립 스프링(포켓 스프링)으로 나뉜다. 본넬 스프링은 몸을 잘 지지해 주는 반면, 스프링이 서로 연결돼 있어 옆 사람의 움직임이 그대로 전달되는 편이다. 반면 독립 스프링은 소음이 적고, 옆에서 움직여도 흔들림이 비교적 적게 느껴진다. 옆 사람에 의한 숙면 방해로부터 자유롭고 싶을 때 적당하다. 라텍스 매트리스는 천연 고무나무나 원유에서 추출한 천연소재를 원료로 한다. 탄력성이 뛰어나고 소재 밀도가 높아 체형에 맞게 몸을 받쳐주고 체중 분산에 효과적이다. 통풍, 항균성도 뛰어난 편이다. 천연 라텍스는 비싸기 때문에 화학 재질이 첨가된 합성 라텍스도 많이 시판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메모리폼은 고밀도 폴리우레탄과 형태(폼)을 형성해 줄 화학제를 혼합한 것으로, 강한 충격을 흡수하는 소재로 개발됐다. 중력에 따른 몸의 압력과 체온에 반응해 인체 형상을 기억하는 게 특징이다. 몸의 굴곡을 그대로 반영해 지지해주는 장점이 있고, 이런 이유로 척추에 무리가 덜 가는 매트리스도로 알려져 있다. 반면 체압에 따른 매트리스 복귀 속도가 느린 단점도 있다. 이 밖에 소재별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형 매트리스도 최근 인기다. 주로 스프링과 메모리폼을 합친 형태로 주요 침대 브랜드들이 앞다퉈 내놓고 있다. 원료 가격만으로 따졌을 때는 천연 라텍스가 가장 비싸지만, 브랜드별로 매트리스 종류 및 크기, 투입된 소재에 따른 라인업이 천차만별이다. ●메모리폼·하이브리드형 등 최근 인기 일반 매트리스의 평균 수명은 적게는 5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이다. 한번 구입하면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뒤집어 꺼짐을 방지하고 털어내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등을 털어내야 한다. 분리형 커버 매트리스를 구매하면 세탁이 손쉽다. 항균 패드, 커버를 따로 사용하거나 매트리스 전용 청소기로 관리하는 것도 추천한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인의 매트리스 사용 습관은 매트리스 커버 위에 토퍼나 매트를 추가로 깔고, 자고 일어났을 때 침구를 정리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이런 습관은 자는 동안 만들어진 땀(수분), 각질이 침구에 머무르면서 집먼지 진드기, 세균 번식 등 위생적으로 좋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이유로 “어떤 매트리스를 선택하든 자고 일어난 이후 침구를 걷는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매트리스는 무엇보다 직접 누워보고 몸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취향 및 체형, 원하는 수면 조건에 따라 구매 기준을 세운다. 폼 매트리스는 몸의 굴곡에 맞춰주기 때문에 사용할수록 내 몸에 맞는 핏(fit)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체온과 몸무게에 민감하게 반응해 몸을 지지해 주며 항상 원상태로 돌아온다. 반면 스프링 매트리스는 적당히 탄탄한 느낌이 있어 딱딱한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수면 시 뒤척임이 많다면 스프링 대신 폼 혹은 독립 스프링 매트리스가 적당하다. 내구성과 안전성, 사후 서비스(AS) 항목도 고려해야 한다. 화학물질인 폴리우레탄으로 제작되는 폼 매트리스의 경우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산 제품은 메모리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에 부여되는 ‘CertiPUR-USⓡ’ 마크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또 청결과 위생을 위해 커버를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제품이 좋다.●평균 수명 5~10년… 수면 조건따라 선택을 에이스침대는 혼수 시즌을 맞아 ‘투 매트리스 페스티벌’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일반적인 원 매트리스는 충격을 스프링이 모두 흡수해 탄력과 안정감이 덜한 반면, 투 매트리스는 이중 매트리스가 위아래에서 받쳐줘 편안함과 견고함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매장에서 투 매트리스 제품 구매 고객은 프리미엄 호텔 베딩 세트, 차렵이불 세트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템퍼는 업계 유일하게 1998년 미항공우주국(NASA) 기술 인증을 부여받고, 유럽 10개국 사용자들이 선정한 만족도 1위 브랜드라고 앞세우고 있다. NASA 인증 20주년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이 21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주요 백화점, 아울렛에서 제품별로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씰리 침대는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인정받은 포스쳐피딕 스프링 위에 자사 소프트 메모리폼을 넣은 하이브리드 컬렉션이 인기다. 창립 137주년을 맞아 다음달 4일까지 신제품 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로 방수커버, 호텔식 면 베개, 프레임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미국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침대 프레임, 매트리스를 세트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매트리스 할인 혜택을 주는 ‘시몬스Look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전국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대리점, 백화점을 방문하면 된다.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는 포켓스프링 외에 사용자 신체정보를 조합·배열하는 ‘조닝’ 시스템, 50여 종의 프리미엄 내장재를 배치한 ‘레이어링’ 기술도 넣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최태원 “개인정보 규제에 경쟁력 떨어져” 文대통령 “규제 개선 필요한 것 알려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충북 청주시의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규제 개선을 비롯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SK하이닉스는 이 공장에 약 20조원을 투자하고 올해까지 직원 1000명, 2020년까지 210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이 청주공장에 발걸음을 한 것은 재계를 향해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상생과 지역발전 기여에 앞장서는 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준공식 축사에서 문 대통령은 “SK하이닉스는 어려움을 기회로 반전시킨 불굴의 기업”, “국내 최초로 협력사와 임금공유제를 도입하는 등 사회공헌과 지역발전의 모범”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청주 공장 방문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강조하는 데 유독 공을 들였다. 특히 곽노정 공장장에게 데이터 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서 “대기업은 모을 수 있어도 중소기업은 어려울 텐데 대기업이 협력사에 제공해 준다면 상생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즉석에서 제안했다. 또 “규제 때문에 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어려움은 없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최 회장이 “개인정보 규제가 강해 외국과 경쟁할 때 좀 어려움이 있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규제 개선과 관련해) 필요한 게 있으면 알려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직원들에게도 “SK하이닉스 혼자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협력업체와 잘 상생하는 것도 중요하고 지역에도 많은 기여를 하셔야겠죠”라며 “어려운 분을 위한 사회적 가치도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준공식에는 SK하이닉스 직원 외에 지역 인사, 주민들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공장 신입사원 60여명과 ‘새로운 도전을 함께 시작한다’는 의미로 파이팅을 외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대기업 생산 현장을 찾아 총수급을 만난 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날 SK 최 회장과의 만남을 포함해 지난해 12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올해 2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4월 LG그룹 구본준 부회장, 7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까지 1년 사이 연달아 주요 대기업 총수급 인사와 현장 접촉을 했다.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민간 중심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행보로 보인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SK 반도체 공장 찾은 문 대통령, 최태원 회장 만나

    SK 반도체 공장 찾은 문 대통령, 최태원 회장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났다. 과감한 기술 혁신과 적극적인 고용 확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대기업 총수를 만난 것은 현대차, 한화, 삼성, LG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문 대통령은 4일 오전 충북 청주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준공식에서 “SK하이닉스는 사회공헌과 지역발전에 모범이 되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협력사와 임금공유제를 도입했고 노동조합도 임금인상분 일부를 자진 반납하는 양보·희생으로 임금공유제에 힘을 보탰다. 노사협력으로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의 좋은 시범이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준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축구장 5배 규모의 웅장한 클린룸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향한 하이닉스의 꿈을 봤다. 회사에도, 지역에도, 나라에도 아주 기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대기업 생산공장 현장을 찾아 대기업 총수를 만난 것은 이번이 벌써 네 번째다. 지난해 12월 중국 국빈방문 중 충칭의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함께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2월에는 충북 진천 한화큐셀 태양광 셀 생산공장을 찾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만났다. 올해 7월 인도 국빈방문 중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과 별도 접견을 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4월 LG그룹 융복합 연구단지 ‘LG 사이언스파크’ 개관식에서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을 만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문재인정부가 ‘반(反) 대기업’ 정책 노선을 취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지만, 문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와 적극적으로 만나면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호흡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성동구, 2018 마장도시재생축제 ‘마장의 휴일’ 개최

    성동구, 2018 마장도시재생축제 ‘마장의 휴일’ 개최

    서울 성동구는 오는 6~13일 마장축산물시장과 청계천(고산자교)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마장도시재생축제 ‘마장의 휴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성동구는 “기존 마장축산물시장 상인을 중심으로 한 ‘전통시장축제’와 마장동 주민들이 주도해온 ‘청계천 마술풀 축제’를 도시재생을 계기로 통합해 열리는 축제로, 상생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 쉬고 함께 공유하는 즐거운 휴식 페스티벌’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스(Miss) 마장 한마당 대축제’, ‘마장 스토리 위크(Story-week)’, ‘청계천 마술풀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Miss 마장 한마당 대축제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장축산물시장 북문 공영주차장(라이브라운지)에서 열린다. 1년에 한 번뿐인 시장 전체 휴일을 맞아 상인들이 이웃 주민과 화합하고 상생하기 위해 기획된 축제로, 무료 시식 행사, 주민노래자랑, 가요TV공연 등이 진행된다. 마장 스토리 위크는 8~13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마장축산물시장과 청계천의 숨은 명소를 찾는 행사로, 지역 주민이 직접 해설하면서 마장동과 청계천 일대를 돌아보는 ‘마장리본 투어’와 마장축산물시장 특징을 살려 고기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는 마장동 ‘고기런 투어’ 등이 마련돼 있다. 청계천 마술풀 페스티벌은 13일 오후 1시 마장동 청계천 고산자교 하부 광장에서 청계천 생태학교 사이 그린라운지에서 열린다. ‘우리 집에 정원이 있다면?’이라는 주제 아래 헬스힐링존, 업사이클링 크래프트체험, 재미재미도서관, 먹거리존 등 구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장도시재생축제는 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기획한 행사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마장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마장동과 청계천이 성동의 또 다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SK엠앤서비스-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 업무 협약 체결.. 중소상공인 육성 및 안정화 도모

    SK엠앤서비스-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 업무 협약 체결.. 중소상공인 육성 및 안정화 도모

    중소상공인 육성 및 안정화를 위해 SK엠앤서비스(대표 김두현)와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회장 정인대)가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 보여주기식 상생이 아닌 실효적인 지원에 나선다. 지난 1일 SK엠앤서비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김두현 대표와 정인대 회장은 중소상공인의 역량 강화 및 안정적 경영환경 마련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공동협력 업무 협약이 체결되면서 두 기관은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 회원의 비용절감과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 활동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이에 SK엠앤서비스는 자사의 상생플랫폼인 ‘행복스토어’와 프리미엄 멤버십을 제공하고 홍보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SK엠앤서비스가 보유한 판매채널 연계 및 재휴 채널, 해외 B2B 글로벌 거래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판로 인프라를 지원하여 중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단계적 역량 확대에 기여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매장 운영과 관리, 마케팅, 판로지원까지 중소상공인을 위해 보다 실질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장만영 SK엠앤서비스 상생협력그룹장은 “이번 협약이 중소상공인 육성과 안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권오금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 부회장은 “대다수의 중소상공인들이 비용 절감, 운영 효율화 등 경영환경 개선 및 관련 법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중소상공인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과 동반 성장모델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상공인중앙회는 천만 중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경제 주체로서 자립하기 위해 각 단체들이 모여 설립된 기관으로 중소상공인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국회 및 정부에 개선안을 전달하고, 자생력 확보 및 안정적 경영환경 마련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주민 1500명 고용 팔 걷은 ‘스타필드시티 위례’

    오는 12월 문을 여는 ‘스타필드시티 위례’가 신규 채용을 통해 지역상생형 쇼핑몰로 거듭난다. 신세계그룹은 5일 위례 밀리토피아호텔에서 경기 하남시와 함께 ‘스타필드시티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자주 등 신세계그룹 브랜드를 비롯해 협력사인 비비안, 미니골드, 샘소나이트 등 스타필드시티 위례에 입점할 업체 47개가 참여해 현장에서 지역민 20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또 스타필드시티 위례 입점 매장의 40%가량인 40여개 매장이 채용박람회를 통해 점주, 매니저, 스태프를 지역 거주자로 우선 채용한다. 신세계는 스타필드시티 위례가 문을 열면 약 1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상진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담당 상무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는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점주들에게는 우선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제주에 은퇴 공무원 공동체마을 문열어

    제주에 은퇴 공무원 공동체마을 문열어

    귀농자 농촌체험 돕게… 18명 입주 3개월 머물며 각종 프로그램 참여퇴직 공무원이라면 앞으로 ‘제주에서 세 달 살기’를 실천할 수 있게 된다. 은퇴 공무원을 위한 공동체 마을이 제주에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은퇴한 뒤 연금 생활 중인 공무원들을 위해 제주 서귀포 대정읍 옛 무릉동분교에 ‘은퇴자 공동체 시범마을’을 만들었다고 2일 밝혔다. 시범마을은 지역 내 유휴공간이던 무릉동분교를 개조해 귀농을 꿈꾸는 퇴직 공무원들이 농촌 공동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 입주자로 선정된 퇴직 공무원 18명은 앞으로 3개월간 분교에 머물며 제주에서 살아 보는 기회를 갖는다. 이용료와 관리비는 개인 부담이지만 도시보다 생활비가 저렴해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은 크지 않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입주자들은 이곳에 머물며 농작물 키우기와 수확 등 농촌활동을 체험하고 지역 청소년을 위한 방과후 교실, 마을 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공단은 지역의 사회경제적기업과 귀농·귀촌센터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정남준 연금공단 이사장은 “공동체 마을은 저비용으로 노인복지를 실현하고 도시와 농촌 간 상생협력을 위해 활동한다는 점에서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복지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올해 12월 공동체 마을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성과가 좋으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권역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오거돈 부산시장 4일 평양방문 ..남측 공동대표단장 자격.

    오거돈 부산시장 4일 평양방문 ..남측 공동대표단장 자격.

    부산시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4일부터 6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10·4 11주년 민족통일대회’에 남측 방북단 공동대표단장 자격으로 방북한다고 2일 밝혔다. 공동대표단장은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 원혜영 국회의원, 지은희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 등 5명이다. 오 시장은 2006년 해양수산부장관 시설 남북 해운수송망 구축, 남북 공동어로와 수산협력, 원양어업 쿼터 남북 공동 사용 등을 제안하는 등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에 대한 경험이 있다. 한편 부산시는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부산발 유럽행 유라시아 철도운행, 남·북·중·러 육·해상 복합물류루트 활성화, 항만·조선 분야 남북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5개 분야 35개 사업의 남북 상생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 시장은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이 새로운 한반도 평화번영의 시대를 선도하고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광주 동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명동 상가 디자인 랩 협력사업 추진

    광주 동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동명동 상가지역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상생 협력사업’인 ‘디자인 랩’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디자인 랩은 유동인구가 많은 동명동 일대의 음식점과 카페, 게스트하우스, 독립서점 등 상업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으로 16개팀의 작� ㅅ弔愍犬茄湧� 참여한다.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일~9일 열리는 충장축제에 아시아컬쳐마켓을 지원하고 추억의 테마거리 등 장소와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동구와 문화전당은 내년부터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문화사업 전반에 걸쳐 상생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와 문화전당이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주민과 상인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방식의 도시재생 사업에 행정력을 모으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에 인기가 높은 동명동 일대를 디자인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사람을 이롭게, 세상을 평화롭게… 개천절 경축식

    제4350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사람을 이롭게, 세상을 평화롭게’라는 주제로 단군 관련 단체와 주한외교단, 시민,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일상생활에서 선행을 베푼 ‘시민 의인’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고속도로에서 고의로 사고를 내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한 한영탁(46)씨와 불길 속에서 버스 기사를 구한 울산대병원 간호사 김혜민(28)씨, 안양중앙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며 모은 4억 5000여만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한 이복희(74)씨가 주인공이다. 경축식은 행정안전부 국민추천포상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수홍(49)씨의 사회로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경축사, 경축공연, 개천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된다. 만세삼창은 홍석창(78) 현정회(단군을 중심으로 민족주체성 확립을 위해 조직된 사단법인) 회장과 30여년간 무료급식봉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은 김영림(60)씨가 함께한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서울 종로구 사직동 단군성전에서는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제례, 음복례 등을 시연한다. 주일본 대사관에서는 1300여명이 참석해 개천절을 축하하는 리셉션을 연다. 이날 전국·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284개 행사에 5만 4000여명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대기업 주유소를 택배 거점으로… 스타트업과 상생합시다”

    “대기업 주유소를 택배 거점으로… 스타트업과 상생합시다”

    인터넷에서 산 옷을 반품 신청했는데 택배기사가 언제 수거하러 올지 몰라 며칠째 기다린다. 육아용품을 중고로 내다 팔기 위해 엄마들은 아기가 잠든 밤중에 편의점으로 향한다. 기존 택배 서비스의 이 같은 불편을 해결해줄 수 있는 개인 간 거래(C2C) 택배서비스 ‘홈픽’이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택배 수거를 신청하면 기사가 1시간 이내에 수거해 가는 개인 맞춤형 택배 서비스 홈픽은 지난 9월 전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하루 평균 주문량이 3500건에 이르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개인 간 택배 시장을 열어젖힌 홈픽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의 결과물이다. 물류 스타트업 ‘줌마’의 기사들이 택배를 수거해 택배 집화 거점인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주유소 450여곳에 모아두면 CJ대한통운이 일괄 수거해 배송하는 구조다. 김영민 줌마 대표는 1일 “대기업이 주유소라는 자산을 스타트업에 제공해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16년간 홈쇼핑 업계에서 물류 업무를 담당했던 김 대표는 고객들이 반품 수거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는 것에 주목했다. “택배기사 한 명이 하루에 많게는 300개의 물품을 처리하는데, 이 중 10%에 불과한 반품은 단순 배송보다 2.5배의 노동력이 들어갑니다. 택배사는 넘치는 배송 물량을 먼저 처리하느라 반품 수거에 집중하기 어렵죠.” 지난해 3월 줌마를 창업한 김 대표는 ‘1시간 이내에 수거하는 서비스’를 구상하면서 택배 집화 거점을 고민했다. 주거 및 상업지역 어디에나 있고 차량이 쉽게 드나드는 곳이 주유소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 김 대표는 SK에너지에 “주유소를 택배 인프라로 활용하게 해달라”라고 제안했다. SK에너지와 손을 잡자 GS칼텍스도 참여했다. SK그룹은 최근 강조하고 있는 ‘공유 인프라’의 대표 사례로 홈픽에 주목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의 택배 서비스는 기사가 물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일방향이었다”면서 “홈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수거해 가는 양방향 서비스로 변화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잡한 반품 수거를 대신함으로써 택배기사의 살인적인 업무량을 경감시킬 수 있고, 기사 540여명을 신규 채용해 일자리도 창출했다. “홈픽 서비스는 다른 대기업들도 인프라를 사회에 공유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여기에 스타트업이 참여해 시너지 효과를 내면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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