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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부품기업 ‘현대 모비스’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참여하나

    글로벌 부품기업 ‘현대 모비스’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참여하나

    -광주시 지난해 현대 모비스와 접촉해 광주에 물류 및 부품생산공장 투자 타진 -모비스 들어오면 광주글로벌모터스 및 기아자동차광주공장과 연계 시너지 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국적 규모의 자동차 부품업체 클러스터 육성 기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이은 ‘광주형 일자리 시즌 2’를 준비하는 광주시가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인 현대모비스와 접촉, 광주 소부장(소재,부품, 장비) 특화단지 참여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광주시와 광주그린카진흥원 등에 따르면, 광주시 등은 지난해 말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광주형일자리 시즌2에 참여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으며, 현대 모비스측은 현재 구체적인 참여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의 이같은 움직임은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앵커기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광주에 물류 및 부품생산 공장을 추가로 설립하거나 기존 공장을 대폭 확대, 이전할 경우 관련 부품기업들이 잇따라 광주로 이전함으로써 소부장특화단지가 전국적인 규모의 부품산업클러스터로 본격 육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말 현대모비스를 찾아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자리에서 GGM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자동차 생산이 늘어나면 현대모비스도 광주에서 충분히 물류 및 부품생산 물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부지 확보를 비롯해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모비스는 노조와의 협의 등 민감한 문제가 산적해있어 일자리시즌2 참여여부에 확답을 하지는 않고 있지만 구체적인 투자금액과 참여분야, 부지규모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형 일자리 시즌2는 지자체 주도의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성공사례를 친환경차 부품산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미래차 부품공장 유치 및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부품클러스터와 부품인증센터, GGM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와 100년 미래먹거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대모비스의 참여가 확정될 경우 정부에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착수 및 지원을 공식 건의할 방침”이라며 “광주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대모비스측은 “앞으로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기준 42조원대의 매출과 2조400어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글로벌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중추기업으로, 직원은 1만600여명에 이른다.
  • 포스코, 전남 지역 발전 위한 상생협의회 특별팀 구성한다

    포스코, 전남 지역 발전 위한 상생협의회 특별팀 구성한다

    포스코가 전남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의회 특별팀(TF)을 구성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17일 “전남도와 광양 지역사회가 요구한 협력 방안 요구사항을 토대로 상생협의회 특별팀(TF)을 구성해 건설적 논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의 발언은 이날 전남도와 광양시가 포스코에 대한 지역상생 발전협력을 잇따라 촉구하고 나선데에 대한 답변이어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후 2시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 진수화 광양시의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함께 서울 포스코 본사를 방문해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이 자리에는 이용재·김태균·김길용 전남도의원과 전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 부지사 등은 김 부회장에게 지난 15일 발표한 ‘포스코에 대한 지역상생협력 촉구 성명서’를 전달하고, 전남·광양 지역사회 요구에 걸맞은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다시한번 요구했다.박 부지사는 성명서 전달에 앞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조강생산량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세계 최대 자동차 강판 생산공장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데는 광양지역의 역할이 크다”며 “지주사 전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전남을 비롯한 광양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번 포스코 지주사 본사 이전 결정 과정에서 지역민들이 포스코로부터 철저히 소외되면서 자존감에 큰 상처를 입고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오늘의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있도록 지난 40여년간 희생하고 도움을 준 지역민들의 희생과 도움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도와 광양시의 포스코에 대한 요구사항이 반드시 수용되도록 그룹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포스코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전남도·광양시와 상생협력을 위한 합의안을 마련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김 부회장은 “앞으로 그룹 차원에서 신규 투자를 결정 할 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광양이 소외되지 않도록 포항과 동등하게 효율적인 투자 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상생협의회 특별팀(TF)을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남도와 광양시가 포스코에 요구한 5개 사항은 ▲㈜포스코와 ㈜포스코케미칼 본사를 광양으로 이전하고 차후 신규법인 설립 시 본사 광양 설치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내 ‘수소·저탄소에너지 연구소’ 및 ‘이차전지 소재 연구소’ 광양 이전 ▲기존 전남지역에 대한 5조 원 규모 투자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과 이차전지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광양제철소 내 ‘구매팀’ 신설과 ‘지역업체 구매물량 목표제’ 실시 ▲‘광양지역상생협력 협의회’에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의 의무적 참여 및 지역협력 사업 적극 추진이다. 앞서 지난 7일과 15일 두차례에 걸쳐 김영록 전남지사와 광양시의회 등은 ㈜포스코와 ㈜포스코케미칼 본사의 광양 이전과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 적극 참여 등을 요구한 바 있다.
  • 장례식장에 일회용 그릇이 없네...김해시 전국 최초 장례식장 스테인리스 그릇 공급

    장례식장에 일회용 그릇이 없네...김해시 전국 최초 장례식장 스테인리스 그릇 공급

    경남 김해지역 민간 장례식장이 전국 최초로 이달 부터 일회용 그릇 대신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스테인리스 그릇을 사용한다. 김해시는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기 위해 풍유동에 있는 한 건물을 빌려 설치한 다회용기 세척시설을 준공해 17일 개소식을 했다.다회용기 세척시설 준공에 따라 김해지역 14개 민간 장례식장 가운데 한솔·하늘재·김해시민 장례식장 등 3곳이 지난 14일 부터 일회용 그릇을 쓰지 않고 풍류동 세척장에서 세척·소독해 공급하는 반영구적인 스테인리스 식기를 사용한다. 하반기부터는 14개 장례식장이 모두 일회용기를 쓰지 않고 세척장에서 공급하는 다회용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장례식장에 공급할 스테인리스 그릇을 세척하기 위해 풍유동 200㎡ 규모 건물에 설치한 세척장은 초음파·버블세척기와 살균·소독기 등 세척과 위생관리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었다.풍유동 세척장은 그릇 세척시설과 별도로 아이스 팩 세척시설도 갖추었다. 김해시는 한번 쓰고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아이스 팩을 수거해 세척·살균한 뒤 소상공인 등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지사에서 아이스 팩 재활용 사업 운영비로 한해 2000만원씩을 지원한다. 김해시는 탄소중립 실천사업으로 민간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하는 사업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추진했다. 장례식장은 그릇을 중심으로 일회용품을 많이 쓰는 대표적인 시설이다. 김해시는 지난해 8월 김해지역 14개 민간 장례식장과 다회용기 사용 협약을 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환경부 국고보조금 사업에 참여해 국고보조금 8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12억원을 보태 스테인리스 식기를 구입하고 세척시설을 설치했다.세척한 스테인리스 식기를 장례식장으로 가져다주고 사용한 식기를 수거하는 일은 지역자활센터에서 맡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자리도 만들었다. 김해시는 장례식장에서 스테인리스 식기를 이용하면 일회용 그릇을 쓸 때 보다 쓰레기 배출량이 90% 정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14개 민간 장례식장이 모두 스테인리스 그릇을 사용하면 한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30t 넘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해시는 스테인리스 그릇을 장례식장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민간단체 야외행사에도 공급하는 등 다회용기 공급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민간 장례식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그릇을 없애는 것은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면서 “이를 계기로 일상생활에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광주은행, 신 파일러 고객 특화 서비스

    광주은행, 신 파일러 고객 특화 서비스

    광주은행은 최근 코리아크레딧뷰로㈜, ㈜핀다와 혁신금융서비스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 기관은 신 파일러(Thin Filer·금융이력부족자) 고객의 대출 기회 확대와 금융 혜택 강화를 위해 신용점수 관리 목적의 혁신 금융상품 공동 추진하고, 금융권 최초로 은행과 신용평가사, 핀테크 기업이 함께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금융이력부족자들은 쌓인 금융거래 정보가 없다 보니 신용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낮은 신용등급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 신용등급이 낮으면 은행권에서 돈을 빌리기 어렵거나 높은 금리로 빌려야 한다. 실제로는 돈을 갚을 능력과 의지가 있는데도 단지 금융거래 이력이 없다는 이유로 대출이 막히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 에따라 광주은행과 코리아크레딧뷰로㈜, ㈜핀다 등 각 사는 앞으로 신 파일러 고객의 신용관리를 돕고, 맞춤형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 파일러 고객 전용 대출 및 신용카드 상품을 개발하고, 각 사의 고객 접점 및 플랫폼을 공유·활용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평소 ‘상생과 동행’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금융교육과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를 통한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왔기에 금융거래 이력 부족으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신 파일러 고객을 포용하기 위한 이번 협약이 더욱 의미있다”며 “각 업계를 리드하는 회사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혁신하고, 금융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 부품기업 ‘현대 모비스’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참여하나

    글로벌 부품기업 ‘현대 모비스’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참여하나

    -광주시 지난해 현대 모비스와 접촉해 광주에 물류 및 부품생산공장 투자 타진 -모비스 들어오면 광주글로벌모터스 및 기아자동차광주공장과 연계 시너지 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국적 규모의 자동차 부품업체 클러스터 육성 기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이은 ‘광주형 일자리 시즌 2’를 준비하는 광주시가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인 현대모비스와 접촉, 광주 소부장(소재,부품, 장비) 특화단지 참여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광주시와 광주그린카진흥원 등에 따르면, 광주시 등은 지난해 말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광주형일자리 시즌2에 참여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으며, 현대 모비스측은 현재 구체적인 참여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의 이같은 움직임은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앵커기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광주에 물류 및 부품생산 공장을 추가로 설립하거나 기존 공장을 대폭 확대, 이전할 경우 관련 부품기업들이 잇따라 광주로 이전함으로써 소부장특화단지가 전국적인 규모의 부품산업클러스터로 본격 육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말 현대모비스를 찾아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자리에서 GGM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자동차 생산이 늘어나면 현대모비스도 광주에서 충분히 물류 및 부품생산 물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부지 확보를 비롯해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모비스는 노조와의 협의 등 민감한 문제가 산적해있어 일자리시즌2 참여여부에 확답을 하지는 않고 있지만 구체적인 투자금액과 참여분야, 부지규모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형 일자리 시즌2는 지자체 주도의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성공사례를 친환경차 부품산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미래차 부품공장 유치 및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부품클러스터와 부품인증센터, GGM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와 100년 미래먹거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대모비스의 참여가 확정될 경우 정부에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착수 및 지원을 공식 건의할 방침”이라며 “광주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기준 42조원대의 매출과 2조400어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글로벌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중추기업으로, 직원은 1만600여명에 이른다.
  • 서울시, 19일부터 수도권 전철~천안 시내버스 환승 할인 시행

    서울시, 19일부터 수도권 전철~천안 시내버스 환승 할인 시행

    수도권 광역전철과 버스를 이용해 서울과 천안을 오가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19일부터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 평택역부터 신창역까지 12개 전철역에서 천안 시내버스로 갈아타면 전철 기본요금 125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천안형 환승 할인’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은 평택역 이후 충청도까지 연결돼 있으나 충청 지역 버스와 광역전철 간에 별도의 요금 할인이 없다 보니 충청 지역 버스와 광역전철을 연속으로 이용하면 요금을 각각 내야 했다. 예를 들어 천안 시내버스 이용객이 수도권 광역전철로 환승해 천안역에서 서울 시청역까지 이동하는 경우 기존에는 4550원(천안 버스 1500원, 수도권 광역전철 3050원)을 내야 했다. 앞으로는 전철로 환승할 때 냈던 기본요금 1250원을 할인받아 3300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서울 시청역에서 내려 서울버스로 추가 환승할 경우에도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을 적용받아 서울 내 이용거리에 대한 할증 요금(5㎞당 100원)만 내면 된다. 환승 할인을 받으려면 천안에서 서울로 이동할 때 천안 시내버스에서 내려 30분 내로 수도권 광역전철로 갈아타거나, 서울에서 천안으로 이동 시 수도권 광역전철에서 내려 45분 내로 천안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천안형 환승 할인’ 시행으로 하루 약 1만 5000여 명이 교통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서울시는 이번 환승 할인으로 충청 지역을 방문하거나 여행하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19일부터 시행되는 천안형 환승할인으로 더 많은 시민이 교통 복지를 누리고, 충청권까지 넓어진 지역 생활권을 더욱 편리하게 이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 연계를 통한 두 도시의 동반 성장도 전망되는 만큼 수도권과 지역 간 상생 모델로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내 최초 정원 원스톱 판매장 ‘순천만가든마켓’ 18일 개장

    국내 최초 정원 원스톱 판매장 ‘순천만가든마켓’ 18일 개장

    “지난 4개월 동안 잠겨 있는 모습에 가슴 아팠는데 문을 연다고 하니 아주 기쁩니다. 소문으로만 들었는데 엄청 기대되네요.” 순천만국가정원에 간다는 이모(54.여수시) 씨는 “조경수에 관심이 있어 서울까지 보러가곤 했다”며 “수도권에만 있는 정원 관련물들을 가까운 지역에서 볼수 있어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국내 최초의 정원관련 원스톱 판매장인 ‘순천만가든마켓’이 오는 18일 정식 개장한다. 순천만국가정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국·도비 등 300억원을 들여 설립한 전국 최초의 정원식물 자재 유통·판매장이다. 순천만가든마켓은 정원수공판장과 야외판매장, 실내판매장, 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전체 조경수 생산량의 32.2%를 자랑하는 순천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조경수 생산 도시다. 시는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 정원수 관련 종합 유통 체계가 구축돼 있지 않은 부족함을 극복하기 위해 산림청 국비를 지원받아 순천만가든마켓을 설립했다. 시민 주주를 공개 모집한 결과 개인 480명, 농업인 186명, 법인 19곳이 청약을 신청할 정도로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이곳에서 10일동안 ‘대한민국 정원산업전’이 열려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기도 했다. 당초 11월부터 운영될 계획이었으나 순천시의회가 ‘순천만가든마켓 위탁동의안’을 지난해 12월에야 통과시키면서 정상 오픈이 미뤄졌다.농업회사법인 순천만가든마켓㈜는 지역소상공인과 생산단체 등의 협력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차례 수렴, 공모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협력존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 정원수 공판장은 정원수 실시간 경매를 통해 지역 정원수를 전국 홍보해 생산자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식물 판매장에서는 관목류, 교목류, 분재류, 잔디, 야생화, 식물 씨앗 등 국내외 다양한 식물들을 선보이게 된다. 자재 매장에서는 정원시설물과 정원가구, 정원소품 등을 비롯 재배 토양, 비료, 영양제 등 정원자재와 포장재, 목재, 석재, 식물 용기 등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관수용품, 장화, 장갑, 가위, 분무기, 송풍기 등의 용품도 취급한다. 채승연 순천만가든마켓㈜ 대표이사는 “정원의 도시 순천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며 “국내 유일 원스톱 종합가든센터로서 지역정원관련 사업자와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기시다 “코로나 출구 걷고 싶다”… 22일부터 비상조치 해제

    기시다 “코로나 출구 걷고 싶다”… 22일부터 비상조치 해제

    일본 정부가 도쿄도 등 1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 발령한 코로나19 방역 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오는 22일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대로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하지만 오후 8시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및 주류 제공 금지 등으로 심화된 경제 활동 위축을 더이상 감내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6번째 재확산 여파의 출구를 찾겠다는 방침이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와 일상생활의 병행을 선택한 데는 신규 확진자 수 감소에 있다. 지난달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5611명으로 사상 처음 10만명을 돌파했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확진자 수는 조금씩 감소했다.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78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도 지난달 22일 322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0명대 안팎을 보이고 있다. 15일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88명이었다. 일본 정부는 폭발적인 대확산은 끝났다고 보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15일 당정 연락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전국적으로 계속 개선되고 있다”며 “신중하게 제6파(6번째 대유행)의 출구를 향해 걸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 해제와 함께 국내 여행 지원책인 ‘고 투 트래블’도 재개할 방침이다. 국내 경기 부양과 연결되는 이 정책은 지난해 1월 중단 이후 올해 초 재개하려고 했지만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재폭증하자 없던 이야기가 됐다. 이를 재개하겠다는 것은 일본 정부로서는 코로나19 극복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섣부르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오미크론의 하위 바이러스인 ‘BA2’에 의한 재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있다. 후생노동성에 코로나19 대책을 조언하는 전문가 그룹 좌장인 와키타 다카지 국립감염증연구소장은 “BA2 감염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확진자 수의 증가 혹은 감소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달 말 벚꽃 개화 시기에 발 맞춘 나들이 인파, 5월 초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 위크’ 기간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와키타 소장은 “지난해 여름 5번째 재확산 때와 비교하면 확진자 수의 감소 속도가 더디다”며 “오히려 연말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 “GTX는 교통망 그 이상… 소외된 광주~이천~여주 주민 삶에 혁명”

    “GTX는 교통망 그 이상… 소외된 광주~이천~여주 주민 삶에 혁명”

    수도권에서 급행광역교통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대표적인 지역인 ‘광주~이천~여주’를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20대 대선에서 여야 후보 모두 대표 공약으로 발표했을 정도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크기 때문이다. 윤석열 당선인은 김포~부천 구간의 GTX-D를 강남~하남 구간으로 연장하고 강남에서 노선을 빼 광주~이천~여주로 잇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경기 광주·이천·여주시가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철도·물류·탄소중립·통일·관광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충’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열었다. 곽태헌 서울신문사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어 김시곤·윤태호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강승필 한국민간투자학회 회장의 사회로 이어진 토론에는 유정훈 아주대 교수, 이동근 서울대 교수, 강동완 동아대 교수, 박강섭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3개 도시 단체장들은 인사말에서 지역균형발전과 상생을 위해 중첩 규제에 따른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2기 GTX는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된 지자체를 주요 지역과 빠르게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하고, 단순 교통망 구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2기 GTX 권역에 도시·문화·생활의 융복합 개발을 추진해 세대와 계층 간 조화를 이루는 생동감 있는 도시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교수는 “광주~이천~여주 GTX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시작으로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해 현재 진행 중인 1기 GTX-B·C와 비슷한 시기에 개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과감한 민간자본 유치가 필요하다”며 “윤 당선인의 수도권 제1교통공약이기 때문에 지역에서 이것을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당선인 공약에서는 GTX-D가 삼성역에서 분기돼 경강선을 공동 사용해 수서~성남~광주~이천~여주를 연결하는 방식”이라면서 “경강선 속도가 시속 70㎞에 달하지만 GTX급 고속급행기능을 실현하기에는 한참 미흡한 수준이므로 경제성을 감안하더라도 최소한 ‘서울~광주’ 구간은 전용선을 건설하는 것이 향후 수십 년을 대비하는 합리적 투자”라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경기도 주요 거점을 광역철도로 연결해 철도 분담률을 높이는 것은 교통분담 등의 효과로 사회적 비용을 낮추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수도권 동·남부 지역 관광지가 교통 접근성이 좋지 않아 외면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 교수는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상당한 진전을 보이지 않을 경우 남북한 철도 연결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과 지원은 한계가 있다”면서도“접경지역까지 GTX를 연결해 수도권 교통난과 물류수송을 해결하는 것은 통일기반 구축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고 전망했다. 박 전 비서관은 광주·이천·여주는 승용차를 이용하는 수도권 내국인에게는 인기 여행지이나 외국인 관광객 중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개별여행객(FIT)에게는 매력적인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좋지 않아 외면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63㎞ 떨어진 이천시청을 가려면 지하철과 버스를 몇 번씩 갈아타 2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설명했다. GTX-D 노선의 광주~이천~여주 연결은 지역민들의 생활 편의는 물론 코로나 극복 이후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박 전 비서관의 전망이다.
  • 공정위, 대리점 권익 보호 위한 대리점종합지원센터 만든다

    공정위, 대리점 권익 보호 위한 대리점종합지원센터 만든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 대리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교육·상담 등을 지원할 대리점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한다. 공정위는 ‘대리점종합지원센터 지정 및 위탁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다음달 5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은 대리점종합지원센터는 공급업자를 대상으로 법 위반을 예방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 법·정책을 교육한다. 대리점 대상 공급업자와의 분쟁 해결 및 손해 회복을 위한 교육·상담, 공급업자와 대리점(대리점단체) 간 협상중재 등 분쟁·갈등의 완충 창구 역할, 대리점거래 관련 상생협력 확산·촉진도 주요 업무다. 업무위탁을 신청하는 기관·단체가 위탁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면 공정위는 대리점종합지원센터 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업무수행에 적합한 기관을 대리점종합지원센터로 지정한다. 지정 결과는 공정위 홈페이지 등에 공고한다. 대리점종합지원센터의 장은 업무계획 및 결과 등 위탁 업무의 지도·감독에 필요한 사항을 주기적으로 공정위에 보고해야 한다. 공정위는 연 1회 이상 업무 운영 평가를 한다. 지정 기관이 위탁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 등에는 공정위가 업무를 중지하거나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 공정위는 행정예고 기간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제정안을 시행하고 대리점종합지원센터 지정 절차에 들어간다.
  • “대통령도 타는 경차 ‘캐스퍼’ 봄바람 부네”

    “대통령도 타는 경차 ‘캐스퍼’ 봄바람 부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뒤 타겠다며 구매해 화제를 모은 전국 최초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양산 6개월여 만에 누적 생산 2만대를 돌파했다. 15일 GGM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5일 첫차 생산을 시작으로 지난해 연말 목표인 1만 2,000대 생산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1일 누적 생산 2만 대(2만343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첫차 양산 6개월 만에 누적 생산 2만대를 달성한 것은 GGM 근로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이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대내외적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지만 상생의 정착과 최고 품질 확보로 올해 목표인 5만대 생산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GM은 4월부터는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현재의 22대 수준에서 25.7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어서 올해 생산목표인 5만 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간당 생산 대수가 25.7에 이르면 현재의 월 3,900대 수준에서 월 4,500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시간당 생산 대수를 높일 수 있는 것은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지난 2월 16일 생산 현장에 투입될 기술직 신입사원 70여 명 등 80여 명을 신규 채용하면서 인력을 확충한데다 기존 인력의 기술 수준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노력은 GGM이 현대자동차로터 위탁 생산하는 캐스퍼 품질과 직결됐다. GGM은 지난해 말 이미 캐스퍼 생산합격률을 90% 이상까지 끌어올림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품질을 확보했다. GGM의 이 같은 성과는 세계적으로 반도체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GM은 지난 2월 16일 8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서 현재 66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GGM은 인력의 추가 채용을 통해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중으로 2교대 가동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2교대가 이뤄지면 본사 근무 인력은 1,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BTS·블핑도 내 작품에 영감 줘요”

    “BTS·블핑도 내 작품에 영감 줘요”

    올 리움미술관 첫 전시 포문 열어AI·게임 결합 가상생태계 만들어무의식 세계·인간 성장과정 성찰“인공지능(AI)이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그것을 새롭게 재정의하게 됩니다. 인간에 대해 더 알아 가는 과정인 셈이죠.” 올해 리움미술관 첫 전시의 포문을 연 ‘AI 예술가’ 이안 쳉(38) 작가는 예술에 AI를 접목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AI와 게임 엔진으로 가상 생태계를 만들어 인간 의식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업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자신의 아시아 첫 개인전 ‘이안 쳉: 세계건설’ 개막에 맞춰 최근 내한한 작가는 “제 작품에는 미술과 기술뿐만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이 담겨 있는데, 한국 관람객들이 이 부분도 잘 이해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를 좋아한다는 작가는 한국 엔터테인먼트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한국은 예술에 힘이 있다는 믿음이 있는데, 그 점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어요. 예를 들어 카를 융 이론의 영향을 받은 BTS의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내면을 성찰하고 심리적인 면을 돌아보게 되죠.” 오는 7월 3일까지 계속되는 전시는 작가의 대표작인 ‘사절’ 3부작을 비롯해 ‘밥’(BOB), ‘밥(BOB) 이후의 삶: 찰리스 연구’까지 가상 세계를 활용한 그의 작품을 아우른다. 특히 국제 미술계에 그의 이름을 알린 ‘사절’은 가상의 생태계 속에서 AI를 가진 등장인물들이 주변 환경과 교류하는 과정을 세 편의 라이브 시뮬레이션 영상으로 보여 준다. 이야기를 끌고 가는 ‘사절’이 임무에 성공하거나 실패하면 그 게임이 끝나고 새로운 판이 시작된다. 작가는 결론을 알 수 없는 이 작품을 “영원히 플레이되는 비디오 게임”에 비유하면서 “아무리 단순한 생명체라도 불확실성이 있고, 그로 인해 복잡성이 나타난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뱀을 닮은 인공 생명체 ‘밥’은 서로 다른 욕구와 신념을 지닌 여러 개의 AI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AI는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하면서 인간 의식의 작동 방식을 구현한다. ‘밥 이후의 삶: 찰리스 연구’는 AI ‘밥’이 신경계에 심겨진 소녀 찰리스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저 역시 부모님께 지나친 독립성을 부여받았지만, 누구나 어린 시절 인생의 각본이 주어지고 자신도 모르는 채 그에 따라 살게 되잖아요. AI를 활용해 무의식의 세계와 인간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작가는 인터랙티브 기능인 ‘월드워칭 모드’를 사용해 관객들이 영상 속에 구현한 세계를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했는데, 이는 동화책을 읽어 줄 때마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두 살배기 딸에게 영감을 얻었다. “저는 작가로서 사람들의 무의식에 끊임없이 말을 걸고 싶습니다. 물론 기술 자체가 작품의 주제가 돼서는 안 되겠지만, 새로운 기술을 통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공통적인 이슈나 삶의 도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면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요?” 
  • 3300만원으로 시작한 교촌치킨… 동반 성장 위해 330억 낸 창업주

    3300만원으로 시작한 교촌치킨… 동반 성장 위해 330억 낸 창업주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의 창업주 권원강(사진·71) 전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창립 31주년을 맞아 사재 330억원을 출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출연금은 가맹점과 협력사를 위한 동반 성장 기금으로 조성된다. 액수는 1991년 3300만원으로 교촌치킨 1호점을 시작한 당시의 마음을 담아 결정했다. 권 전 회장은 “지금의 교촌은 모든 가맹 사장님과 협력업체 등 교촌 가족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나눔,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점상, 해외 건설 근로자, 택시 기사 등으로 일하다 마흔 살에 경북 구미에 33㎡(약 10평) 규모의 ‘교촌통닭’을 열면서 사업을 키웠다. 2019년 3월 회장직과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으며 회사를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했으나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 이사로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교촌은 이날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하게 바꿔 맨다는 뜻의 ‘해현갱장’(解弦更張)을 새 슬로건으로 정했다. 올해를 ‘새로운 시작’의 원년으로 삼아 조직을 6개 부문으로 재편하고 부문별로 대표를 둬 책임경영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 경차 ‘캐스퍼’ 잘나가네… 6개월 만에 2만대 돌파

    경차 ‘캐스퍼’ 잘나가네… 6개월 만에 2만대 돌파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뒤 타겠다며 구매해 화제를 모은 전국 최초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가 양산 6개월여 만에 누적 생산 2만대를 돌파했다. 15일 GGM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5일 첫 차 생산을 시작으로 지난해 연말 목표인 1만 2000대 생산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1일 누적 생산 2만대(2만 343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GGM 근로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면서 “대내외적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지만 상생의 정착과 최고 품질 확보로 올해 목표인 5만대 생산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GM은 오는 4월부터는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현재 22대에서 25.7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UPH가 25.7에 이르면 현재 월 3900대 수준에서 월 4500대 생산이 가능하다.
  • 분당차병원 박동수 교수팀,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수술 국내 최다 1000례 달성

    분당차병원 박동수 교수팀,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수술 국내 최다 1000례 달성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박동수 교수팀이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브라키테라피 수술은 방사성동위원소를 전립선암 부위에 삽입하는 방식의 수술로 2007년 박동수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 전립선암의 경우 대부분 적출 수술로 치료했으며 초기 전립선암이라도 전립선 전체를 제거했다. 요실금과 발기부전 같은 합병증이 따르는 것은 물론 남성들의 심리적인 상실감과 우울감도 심했다. 하지만 브라키테라피는 전립선을 제거하지 않아 합병증이 적고, 한번의 수술로 치료가 끝나 다음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또 기존 치료에서 보이던 부작용이 적고 치료 후 재발이 의심될 경우 적출수술이 가능해 전립선암 수술의 획기적인 기법으로 평가 받아 왔다. 브라키테라피는 사람마다 다른 모양을 가진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 물질을 정확하게 삽입하는 수술기법이 매우 중요하다. 분당차병원은 브라키테라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비뇨의학과와 방사선종양학과가 한 팀이 되어 수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는 “분당차병원은 환자들의 전립선의 크기, 증상, 암의 성격, 신체적인 조건, 경제적인 상태 등을 기준으로 로봇수술을 할지 브라키테라피를 할지 최상의 수술방법을 선택해 시행하고 있다”며 “고도의 술기가 필요한 브라키테라피 수술 1000례 달성을 계기로 전립선암 수술과 치료의 양적·질적 성장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연구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31주년 맞은 교촌 권원강 창업주 사재 330억 출연..가맹점·협력사 기금 조성

    31주년 맞은 교촌 권원강 창업주 사재 330억 출연..가맹점·협력사 기금 조성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의 창업주 권원강(사진·71) 전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창립 31주년을 맞아 사재 330억원을 출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출연금은 가맹점과 협력사를 위한 동반 성장 기금으로 조성된다. 액수는 1991년 3300만원에 교촌치킨 1호점을 시작한 당시의 마음을 담아 결정했다.권 전 회장은 “지금의 교촌은 모든 가맹 사장님과 협력업체 등 교촌 가족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나눔,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점상, 해외 건설 근로자, 택시 기사 등으로 일하다 마흔 살에 경북 구미에 33㎡(약10평) 규모의 ‘교촌통닭’을 열면서 사업을 키웠다. 2019년 3월 회장직과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으며 회사를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했으나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 이사로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교촌은 이날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하게 바꿔 맨다는 뜻의 ‘해현갱장’(解弦更張)을 새 슬로건으로 정했다. 올해를 ‘새로운 시작’의 원년으로 삼아 조직을 6개 부문으로 재편하고 부문별로 대표를 둬 책임경영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현복 광양시장이 포스코에 뿔난 사연은?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현복 광양시장이 포스코에 뿔난 사연은?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장, 정현복 광양시장 등 전남도와 광양지역 정치인들이 포스코에 잔뜩 화가 났다. 15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브리핑룸. 김 지사 등은 “포스코가 전남도와 광양시에 대한 홀대를 수십년동안 계속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요구를 즉각 수용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포스코에 대한 지역상생협력를 촉구하기 위해 참석한 사람은 김 지사와 김 의장,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 진수화 광양시의장, 이용재·김태균·김길용 전남도의원,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이다. 앞서 지난 7일 김 지사와 진 시의장 등은 “최근 포스코 홀딩스가 포항으로 이전하면서 모든 의사결정이 포항 중심으로 진행돼 지역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포스코와 ㈜포스코케미칼 본사를 광양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요구했었다. 이들은 “지역민의 요구가 관철되도록 지역 사회단체와 광양·여수·순천·하동·남해 등 5개 시군의 광양만권협의체 구성을 통해 공동 대응해나갈것이다”고 강조한바 있다. 김 지사 등이 지역 상생을 촉구한 지 8일만에 다시 포스코의 형태를 지적하고 나온 이유는 그만큼 포스코로부터 철저히 소외되고, 지역민들이 자존감에 큰 상처를 입는 등 심한 박탈감을 느끼고 있어서다. 김 지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시설규모나 조강생산량 측면에서 포항에 앞서고 있다”며 “그럼에도 지금까지 포스코의 주요한 의사결정이나 대규모 지역협력 사업들은 포항 위주로만 진행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진 시의장은 “포스코가 균형잡힌 시각과 행동을 보여주어야 할 때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포스코 경영이념에 걸맞게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회장은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내 ‘구매팀’을 신설하고, ‘지역업체 구매물량 목표제’를 실시해야된다”며 “포스코는 ‘광양지역상생협력 협의회’에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가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약속하라”고 주장했다. 포스코는 지난 1월 주주총회를 거쳐 포스코 그룹 전체의 전반적 경영전략과 신규투자 등을 주도할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의 본사를 서울로 결정했다. 하지만 포항시가 강력하게 요구하자 포스코는 지난달 기존 결정을 뒤집고, ㈜포스코홀딩스와 미래기술연구원의 본사 소재지를 포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런 과정에서 포항시를 비롯한 정치권의 포스코에 대한 경영간섭으로 전남지역 투자계획 등이 언제든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남 및 광양지역과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 광양시와 전남도, 포스코에 상생협력 촉구

    광양시와 전남도, 포스코에 상생협력 촉구

    전라남도와 광양지역 기관단체들이 포스코에 상생발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도와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 등은 15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포스코 지주사의 포항 이전과 관련, 성명서를 통해 “포스코 지주사 전환 결정 과정에서 광양을 비롯한 전남지역사회가 철저히 소외되고 무시됐다”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요구했다. 특히 “광양제철소가 시설 규모나 조강생산량 측면에서 포항에 앞서는데도 포스코의 주요 의사결정이나 지역협력 사업은 포항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며 “포스코 경영이념에 걸맞게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하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포스코에 (주)포스코와 ㈜포스코케미칼 본사를 광양으로 이전하고 차후 신규법인 설립 시 본사의 광양 설치와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내 ‘수소?저탄소에너지 연구소’와 ‘이차전지 소재 연구소’ 광양 이전, 기존 전남지역에 대한 5조 원 규모 투자계획 이행과 이차전지 등 신사업 분야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또 광양제철소 내 ‘구매팀’ 신설과 ‘지역업체 구매물량 목표제’ 실시와 ‘광양지역상생협력 협의회’에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의 의무 참여 및 지역협력사업 적극 추진 등 모두 5개 사항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포스코는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요구를 즉각 수용해야 한다”며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지역사회와 함께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지난 1월 주주총회를 거쳐 지주사 체제 전환을 선언하고 포스코 그룹 전체의 전반적 경영전략과 신규 투자 등을 주도할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의 본사를 서울로 결정했으나 포항시의 강력한 요구로 지난 2월 기존 결정을 뒤집고 ㈜포스코홀딩스와 미래기술연구원의 본사 소재지를 포항으로 변경하기로 합의했다. 이런 이유로 포항시를 비롯한 정치권의 포스코 경영간섭으로 전남지역 투자계획 등이 언제든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광양 등 전남지역에서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일 출범식을 갖고 오는 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 설리번-양제츠 7시간 회동 “북핵 등 건설적 대화” 성 김-류사오밍 대화로 이어져

    설리번-양제츠 7시간 회동 “북핵 등 건설적 대화” 성 김-류사오밍 대화로 이어져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7시간 동안 만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얼마나 의견 차를 좁혔는지 확인할 수가 없다. 성과라고 한다면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류사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가까운 미래에 북한이 긴장 고조가 아닌 다른 길로 가도록 압박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정도다. 미국 “북한이 레드라인 넘으면 중국이 제재에 협력해야” 촉구한 듯 미국 고위 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게 대화했고, 북한 문제도 논의했다”며 “(북한 문제가) 우리의 주의를 요구하는 긴장 조성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다만 “우리는 북한의 최근 긴장 조성 행위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설리번 보좌관은 이들 우려뿐 아니라 현 시점에 취할 필요가 있는 조치들과 중국과 함께 관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일들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북한의 긴장 조성 행위’는 올해 들어 잇따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특히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두 차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시스템) 시험과 ICBM 발사 준비 움직임,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복원과 같은 핵활동 재개 움직임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설리번은 북한의 ‘도발 중단’을 설득할 것을 중국에 요청하는 한편, 북한이 ICBM 시험발사나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중국도 대북 제재 강화에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을 것으로 보인다. 미 당국자는 “미국과 중국은 이 문제에 대해 협력해 온 역사를 갖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 및 일본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중국에 “러시아 지원하면 중대한 결과 초래” 강력 경고한 듯 설리번 보좌관은 이번 대화를 통해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보조를 맞추는 데 솔직하고 깊은 우려를 표하고 두 나라의 연락선을 유지하는 일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그는 “설리번 보좌관이 특정한 행동의 의미와 그것이 초래할 결과에 대해 직접적으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우리가 전달한 것은 중국이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이나 제재를 위반하는 다른 지원을 할 경우 중대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중국이 러시아에 대해 물질적 지원이든, 경제적 지원이든, 재정적 지원이든 모든 형태의 지원 제공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어떤 지원도 우리에겐 큰 우려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하면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인도태평양 지역의 동맹과 중국의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침공을 두둔하는 것을 넘어서 군사적, 경제적 지원에 나서는 것을 엄중히 경고하는 것은 물론, 러시아와 거래한 중국 법인 또는 개인을 제재하는 이른바 ‘2차 제재’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미국의 대만 접근 더 위험한 곳으로 나가지 말라” 엄중 경고 회동 내용에 대한 중국 측 발표에는 대만 문제에 대한 우려 표명이 강조됐다. 양 정치국원은 “중국은 최근 대만 문제와 관련된 미국의 잘못된 언행에 엄중한 우려와 결연한 반대를 표명한다”며 대만 독립 세력 지지와 대만 카드화 시도는 실현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관영 중앙(CC)TV가 보도했다. 그는 대만 문제의 높은 민감성을 인정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수하라고 요구하면서 “매우 위험한 길에서 더 멀리 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특사단 성격을 가진 전직 미국 외교·안보 고위 관리들이 이달 초 대만을 방문하는 등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려는 행위에 강한 견제구를 던진 것이다. 아울러 양 정치국원은 홍콩, 신장, 티베트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에 관한 것이자 내정 문제라며 외부 간섭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구동존이(求同存異·같음을 추구하되, 다른 점은 그대로 두는 것)와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는 원칙 아래 협력의 다리를 놓는 것이 미중관계의 바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바이든 당선인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화상 회담에서 논의한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및 상생의 원칙 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CCTV는 이번 회동에 대해 “중·미 관계와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심층적이며 건설적인 의사소통을 했다”고 평가했다.
  • 통증은 전기처럼 ‘찌릿’ 스트레스는 ‘쭈뼛’… 바른 자세 생활 중요

    통증은 전기처럼 ‘찌릿’ 스트레스는 ‘쭈뼛’… 바른 자세 생활 중요

    40대 중반의 주부 A씨는 옆구리가 너무 아파 가끔 자리에 주저앉곤 한다. 예리한 물건으로 찌르는 듯한 격심한 통증이 갑자기 그리고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몇 초에서 길게는 몇 분 동안 짧은 통증이 이어지면 온종일 스트레스를 받는다. 병원에서 신경통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지금은 진통제를 먹어야 일을 할 수 있다. ●염증·종양·당뇨·대상포진 등도 원인 신경통은 신경을 따라 발생하는 순간적인 통증을 가리킨다. 통증을 담당하는 신경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근육이 뭉쳐 있는 압통점을 누를 때 주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거나 신경을 압박하는 특정 자세를 취할 때에도 발생한다. 다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통증과 달리 신체 일부분이 갑자기 아프거나 전기가 오는 듯 찌릿한 통증이 이어지는 게 특징이다. 감각 과민이나 저하 등 증상, 운동신경 마비, 근육 경련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나곤 한다. 지속 시간은 짧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나다가 3개월 이상 통증이 이어지는 만성 통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도 통증을 겪는다. 다양한 증상만큼 통증의 원인도 여럿이다. 흔한 원인으로는 신경 주변 근육, 인대, 신경 주행 부위의 뼈, 조직 염증, 부종 등에 따른 신경 압박, 신경을 담당하는 혈관 등이 꼽힌다. 이 외에 종양, 염증, 감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관련 있는 기저질환은 당뇨병, 대상포진, 후천성면역결핍증(HIV), 척수 손상, 요통 등이 있다. 흔히 겪는 신경통으로는 삼차 신경통, 좌골 신경통, 말초 신경염, 손목터널 증후군, 후두 신경통, 늑간 신경통 등이 있다. 좌골 신경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굵은 신경 중 하나로, 다리 뒷면과 무릎 아래 신경 기능을 주로 담당한다. 좌골 신경통은 허리에서부터 엉덩이와 다리 뒷부분으로 측면부를 따라 퍼져 내려가거나 올라오는 통증을 동반한다.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이 주된 병인이며, 척추관 협착증, 척추 전위증, 종양, 감염, 동맥 경화증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제대로 걷지 못하고, 요통과 함께 한쪽 다리 종아리를 따라 당기고 저리고 시리고 아프며, 심하면 발이나 발가락까지 통증이 온다. 급기야 감각이 마비될 수도 있다. 삼차 신경통은 다섯 번째 뇌신경인 삼차 신경에 생기는 신경통이다. 이 신경은 안면, 구강, 코 점막, 혀의 촉각 등을 담당한다. 각막과 결막 반사를 지배하고, 씹을 때 사용하는 저작근의 운동과 아래턱 운동을 맡고 있다. 삼차 신경통은 40대 이후 연령대에서 자주 발생하며, 눈 주위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와 귀 뒷부분, 얼굴의 한쪽 면, 윗입술까지 통증이 번진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세수나 면도를 할 때, 음식을 먹을 때 혹은 바람이 얼굴을 스쳐도 통증이 발생한다. 살짝 건드렸을 때 칼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으로 놀라곤 한다. 치통으로 오해해 이를 뽑고 신경치료를 하는 사례도 있다. 통증이 일어나면 안정을 취하고, 주위 환경을 어둡게 만들고 소음을 차단해 조용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뇌전증 치료제를 사용하며,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을 할 수 있다. 경추 상부에서 시작해 뒤통수 부분 두피로 진행하는 후두 신경에 통증이 오면 후두 신경통이 의심된다. 뒤통수에서 머리 앞쪽까지 통증이 지나가거나 귀 뒤쪽 부위에 발생하기도 한다. 주로 잘못된 자세나 경추와 두개골 사이의 근육이 경직하면서 신경을 압박해 발생한다.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진통제로도 잘 조절되지 않아 신경주사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인과관계 모호해 제때 치료 못 받아 박상준 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신경통은 증상이 일반적이지 않고 인과관계가 모호해 잘 발견이 되지 않아 제때에 적절히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만성화한 통증이 불면증, 우울증 등의 다른 증상을 동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면서 “통증 자체를 질환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경통은 부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터라 치료가 간단하지는 않다. 먼저 증상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고, 다음으로 약물요법이나 물리치료요법과 같은 대증적 치료를 진행한다. 약물요법은 소염진통제, 항염증제(스테로이드), 근이완제, 항경련제, 비타민제, 혈관확장제 등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한다. 이럴 때 통증이 한결 가벼워진다. 물리치료요법으로는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부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견인요법, 아픈 부위를 고정해 안정을 유지하는 코르셋요법, 아픈 부위를 따뜻하게 하는 온열요법 등이 있다. 수술적 치료는 추간판 탈출증, 골절과 같은 신경 압박에 따른 신경통이 원인일 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신경통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바른 생활 태도를 유지하는 일이다. 특히 최근엔 PC나 스마트폰 장기간 사용 등으로 손목터널 증후군(손목 수근관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올바른 자세와 충분한 휴식을 해야 한다. ●“스트레칭 등 습관화 해야 예방” 박진석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우선 통증을 줄이는 자세를 유지하고, 통증이 반복되면 이를 경감시킬 수 있는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며 “무엇보다 평상시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자세를 피하고, 신경에 압박을 줄 수 있는 장시간 작업이나 공부 이후에는 잠시 스트레칭을 해 근육을 풀어 주는 등의 노력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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