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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 원·하청 동반 ESG 경영 확사 모델 시동

    부산서 원·하청 동반 ESG 경영 확사 모델 시동

    부산시와 부산상광회의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원청·협력기업 간 상생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확산하는 데 나선다. 시와 부산상의는 ‘2032년 부산기업 ESG 상생 경영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댜음달 8일까지 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bcci.or.kr)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함께 ESG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신사업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유럽연합이 대기업 뿐 아니라 대기업에 중간재를 납품하는 협력사까지 ESG경영 실사를 받도록 하는 ‘기업ESG공급망실사법’을 2024년부터 수출기업들의 ESG 경영 체제 확립이 중요한 상황이다. 사업은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사업’, ‘중소기업 ESG 확산지원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사업은 ESG 경영의 필수 요소인 공급망 관리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5개 원청기업 25개 협력기업이 참여한다. 원청기업에게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과 ESG심화컨설팅에 필요한 사업비 등을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하며, 협력기업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ESG심층진단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ESG 확산지원 사업’은 ESG경영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8개 사를 선정해 ESG평가지표 구성, 사전진단 및 평가, 진단결과보고서 작성 등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부분의 협력사들은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어서, ESG경영 도입을 위한 재정적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이다. 이번 사업으로 원청과 함께 ESG 경영을 도입하게 됨으로써 향후에는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에도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가 빠르게 환경·사회·투명 경영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비란다”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의 ESG 경영 동반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하반기 중 ‘ESG 경영 포럼’을 개최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ESG 경영 지원 협의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 충청권 4개 시도 의결기관 ‘초광역의회’ 구축 시동

    충청권 4개 시도 의결기관 ‘초광역의회’ 구축 시동

    충청권 특별지자체 시·도의회 구성 논의 충청권 4개 시·도 특별지방자치단체 의결기관으로 구성된 초광역의회 구축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2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4개 시·도 의회운영위원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초광역의회는 4개 시·도 지방의원으로 구성되며, 조례제정권 등 기존 지방의회 의결기관으로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한축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과 관련한 업무보고에 이어 초광역의회 역할과 구성, 운영방식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충청권 4개 시·도의회의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실무기관 운영과 충분한 합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김현기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쟁점들이 충분히 논의되고 합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시·세종시·충북도·충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구심 역할을 할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한다. 충청권 특별지자체는 충청권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 상생협력 선도 등을 위한 초광역 협력 추진 기구로,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공동사무를 맡아 처리하게 된다.
  • 고객만족도 2년 연속 최고 등급,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원동력은?

    고객만족도 2년 연속 최고 등급,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원동력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정부의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고등급 ‘우수’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평가 대상 공기업 평균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광주·전남권 공공기관 중 유일한 최고등급이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2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등급을 나눠 발표하고 있다. 25개 공기업 중 우수 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YGPA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부동산원 등 5개 기관이다. YGPA는 2022년 고객만족도 조사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아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전남권 고객만족도 평가 대상 14개 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아 그 원동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YGPA는 박성현 사장의 경영방침인 ‘고객 최우선’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항만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영업, 분기별 임원 주관 고객간담회, ‘칭찬합시다’ 사내 캠페인, Y.E.S. Day(YGPA Excellent Service Day) 등을 추진한 노력이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박 사장은 “고객과의 상생이 곧 YGPA의 성장 원동력이자 공공기관의 주된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에 앞장서는 YGPA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진월면이 고향으로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출신인 박 총장은 지난 2021년 12월 취임했다. 전국 국공립대학 최연소 총장을 지냈다. 순천고(33회)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했다.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발전위원회 위원, 서해해경 연안사고예방협의회 부회장, 한국항해항만학회 해상교통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 [생생우동]직거래장터서 친환경 먹거리 사고 고향사랑 실천 ‘일석이조’

    [생생우동]직거래장터서 친환경 먹거리 사고 고향사랑 실천 ‘일석이조’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안전한 먹거리를 믿고 살 수 있는 통로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서울시 내 도심장터를 찾는 게 어떨까. 장터는 지방 농가들과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되는 터라 안심하고 농·특산물을 살 수 있고, 내 손으로 도농상생에도 기여할 수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청계광장과 뚝섬한강공원, 여의도 신영증권 앞, 만리동광장, 두타몰광장, 마포구 DMC에서 전국 60여개 시·군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2023년 농부의 시장’을 연다. 2012년 개장한 농부의 시장은 도·농 교류협력을 통해 도농상생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시민들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도심 속 직거래 장터다. 농부의 시장에서는 각 지자체에서 엄선한 우수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올해는 ‘6色서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운영장소를 6개소로 확대했다. 장소별 약 20~30여개 부스가 차려지며 연간 총 60여회 운영된다. 소비자들이 모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과 문화행사도 운영한다. 올해 첫 행사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간 청계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다. 충남 홍성군과 강원 인제군, 경기 여주시 등의 지자체 19개 농가가 참여했다. 이틀 간 5700여명의 시민이 다녀가 총 3600만원의 매상을 기록했다.배덕환 시 대외협력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처음으로 열린 농부의 시장 행사라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면서 “아직 50여차례나 행사가 남아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 농산물도 사고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주말인 22일과 23일에는 뚝섬한강공원에서도 농부의 시장 행사가 열린다. 다음주인 25일과 26일엔 여의도 신영증권 앞에서도 개최된다. 장소별 일정, 참여농가 등 자세한 사항은 농부의 시장 홈페이지(www.seoulfarmers.kr), 블로그,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훈 시 행정국장은 “전국 지자체가 엄선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시민들이 저렴하게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장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안국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상생상회’에서도 정기적으로 직거래 장터가 운영 중이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거점 도농 교류 공간이다.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0개 기초자치단체 98개 농가가 참여해 총 1억 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에는 경북도와 전남 해남군, 전남 여수시 등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전북 직거래 장터도 이달 25일과 26일 이틀 간 시민을 찾는다. 고추장, 곶감, 한과, 감자 등이 선봴 예정이다. 상회 지하 1층 공유공간에서는 전북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귀농 귀촌 시 유의 사항 등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귀촌 설명회도 개최된다. 29일까지는 두릅, 오가피순, 명이나물 등 임산물을 접할 수 있는 한국임업진흥원 정기 기획전도 준비돼 있다. 최대 40% 할인 및 2+1 행사도 열린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증정된다.
  • 우리은행, 신용대출 금리 내린다…우대금리 최대 0.5%P 확대

    우리은행, 신용대출 금리 내린다…우대금리 최대 0.5%P 확대

    우리은행이 대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대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조정해 주요 신용대출 상품 금리를 낮춘다. 우리은행은 오는 24일부터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등 주요 11개 상품의 우대금리를 최대 0.5%포인트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신용대출을 신규로 받는 고객은 기존 우대금리(최대 1.0%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존 우대금리는 급여 이체, 신용카드 사용실적 등 일정 기준이 충족돼야 적용되지만, 이번 추가 우대금리는 별도 조건 없이 모든 고객에게 적용된다. 이는 지난 3월 우리은행이 발표한 우리상생금융 3·3패키지의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지난 14일부터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최대 0.7%포인트, 전세자금대출금리를 최대 0.6%포인트 인하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대금리 확대로 고객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금융 지원방안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봄날 경주에서 열린 자전거 축제… 500명 함께 달린다

    봄날 경주에서 열린 자전거 축제… 500명 함께 달린다

    경주 황성공원 주변서 ‘2023 자전거의 날’ 행사4월 22일 ‘자전거의 날’… 자전거 활성화 도모한창섭 차관 “자전거로 친환경 건강·여가 관리”서울시 등 15개 시도·31개 시군구에서도 행사 천년의 도시 경주에서 봄날의 자전거 축제가 21일 시작됐다. 자전거의 날인 22일까지 행정안전부와 경북 경주시가 이틀 동안 ‘라이딩 경주시! 천년의 시간을 누비다’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행사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한창섭 행안부 차관, 주낙영 경주시장과 시민들이 참여해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이어 동호회를 비롯해 시민 500여명이 경주 황성공원 주변도로를 자전거로 달리는 ‘자전거 대행진’이 이어진다. 이어 이틀 동안 경주향교, 첨성대, 동궁과월지, 분황사 등 경주 관광지 4곳을 방문인증하는 ‘두바퀴로 누비는 경주 역사탐방’, 어린이 프로그램인 교통안전 교육 및 그림 그리기 대회, 자전거 교육,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자전거 수리공방, 거북이 자전거타기, 에어바운스 놀이터, 포토존과 같은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전거 산업전’을 통해 상주자전거 박물관이 소장 중이던 세계 최초 자전거 셀레리페르 등 유물 7점이 경주 자전거 축제 관람객과 만나게 됐다. 한 차관은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국민의 건강관리, 여가 활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자전거가 탄소중립시대에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면서 “자전거가 탄소중립시대에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0년 6월 제정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자전거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자전거의 날(4월 22일)은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날이다. 이날 서울시를 비롯한 15개 시도, 31개 시군구에서 자전거의 날 관련 행사가 펼쳐진다.
  • 청주 대형마트 5월부터 둘째·넷째 수요일 의무휴업

    청주 대형마트 5월부터 둘째·넷째 수요일 의무휴업

    충북 청주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5월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로 변경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의무휴업일은 둘째·넷째주 일요일이었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대형마트 일요일 의무휴업이 큰 의미가 없어졌고, 대형마트측이 마케팅 노하우를 전통시장에 전수해주기로 하면서 10년만에 의무휴업일이 변경된다”며 “시민과 이해관계자, 유통상생발전협의회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8일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참여하는 지역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등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맺었다.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도 벌였다. 4984명이 설문에 참여해 66.7%가 평일 변경을 찬성했다. 지난 12일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도 찬성의견이 많았다. 시는 평일 전환 이후에도 지역유통업 발전을 위해 대·중소 유통업체 상생협력방안을 이행할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일부 노동단체들은 평일 변경과 관련해 “마트 노동자들의 공통휴식권과 건강권, 가족과 함께할 권리를 모두 없애버린 것”이라며 반대해왔다. 청주에서 의무휴업일 대상은 이마트 청주점, 홈플러스 청주점, 롯데마트 상당점 등 대형마트 9곳과 준대규모점포 34곳 등 총 43곳이다.
  • 용산 드래곤즈, 식목일 맞이 나무 심기 봉사활동

    용산 드래곤즈, 식목일 맞이 나무 심기 봉사활동

    아모레퍼시픽이 참여한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가 지난 4일 식목일 기념 나무 식재 봉사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심 내 훼손된 녹지 재생 및 주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모인 봉사자 110명은 효창공원앞역 일대 300㎡ 규모의 면적에 자산홍 4800주를 심었다. 행사에는 용산구청 공원녹지과를 비롯한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한국보육진흥원, CJ CGV, GKL(그랜드코리아레저), GKL사회공헌재단,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현대산업개발 등 16개의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함께했다. 활동에 참여한 박찬양 아모레퍼시픽 사원은 “식목일을 맞아 지역사회 환경을 개선하는 나무심기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용산구민을 비롯한 많은 분이 이용하는 곳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8년 결성된 용산 드래곤즈는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플라스틱컵&쓰레기 올림픽 활동 등의 지역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2022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현직자 중심의 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직무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동 규제 완화 대정부 건의안, 상임위 통과”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동 규제 완화 대정부 건의안,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발의한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 조속 처리 및 풍납동 건축규제 완화 촉구 건의안’이 지난 20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번 대정부 건의안은 국회에서 계류 중인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하 풍납토성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와 문화유산과 지역주민의 상생을 위한 풍납동 지역의 건축규제 완화를 목적으로 발의됐다. 이날 상임위 심사과정에서 김 의원은 최경주 문화본부장에게 의회 차원의 건의안 내용에 대해 서울시도 공식적으로 중앙정부에 요청하는 등 공동 대응을 주문하고, 현재 송파구와 문화재청 간의 첨예한 대립 상황에 서울시의 책임 있는 갈등 조정 및 중재자 역할을 강조했다. 본 건의안은 ▲ 풍납토성 특별법 개정안 조속 처리 촉구 ▲ 풍납토성 인근 지역의 불합리한 건축규제 폐지 및 완화 촉구 ▲보상가 현실화 및 확실하고 신속한 이주대책 마련 촉구 ▲발굴 및 이주 재원 확대 촉구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 등 범정부 차원의 문제해결 촉구 등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 보호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한편, 상임위를 통과한 건의안은 제31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기간인 오는 5월 3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며 의결 이후 대통령비서실, 국회, 국무조정실,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재청에 이송될 예정이다.
  • 카드론 금리 내림세인데... 신한·우리 올렸다

    카드론 금리 내림세인데... 신한·우리 올렸다

    연초 15%를 넘겼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평균 금리가 13%대로 떨어져 고금리에 허덕였던 서민들이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는 카드론 금리는 소폭 올렸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주요 카드업체(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의 지난달 카드론 평균 금리는 13.99%였다. 이들 7개 사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지난해 10월까지 12∼13%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자금시장 경색으로 조달 금리가 올라가면서 같은 해 12월에는 15.07%까지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15.01%를 기록했다. 그러나 차차 떨어져 2월 14.24%, 3월 13.99%로 안정화하는 추세다. 각사별로는 현대카드가 2월 13.97%에서 3월 12.89%로 하락해 유일하게 12%대로 내려왔다. KB국민카드는 14.38%에서 14.03%로, 롯데카드는 14.84%에서 14.75%로, 삼성카드는 14.29%에서 14.16%로, 하나카드는 14.91%에서 14.64%로 내렸다. 반면 신한카드는 13.75%에서 13.95%로, 우리카드는 13.51%에서 13.54%로 인상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동결됐고, 채권 시장도 안정화하면서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카드론 금리도 조금씩 안정화되는 모습”이라며 “금융당국에서 상생 금융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각 사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신이 빚은 땅, 생명이 움트다

    신이 빚은 땅, 생명이 움트다

    카파도키아는 튀르키예 중부의 네브셰히르주, 카이세리주 등의 지역을 잇는 이름이다. 그리스어로 아나톨리아(해가 뜨는 곳), 우리 역사책엔 ‘소아시아’로 소개됐던 지역의 일부다. 카파도키아의 봄은 살구꽃이 연다. 현지에선 우리 매화처럼 봄의 전령사 대접을 받는 듯하다. 살구꽃이 피니 외계의 별 같았던 카파도키아가 한층 ‘지구다워’졌다. 1000여년 전 기독교인들이 석굴에 남긴 프레스코화도 사진으로 담았다. 촬영이 엄격히 금지된 곳인데 튀르키예 문화관광부가 특별 허가를 내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접할 수 없었던 고대의 성화들을 좀더 많은 이들에게 보여 주라는 뜻일 터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 탓에 카파도키아의 자랑인 열기구를 타지는 못했지만 이번 여정에선 그보다 더 아름다운 것들을 눈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카파도키아는 아주 독특한 풍경을 가졌다. 지구에선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전설적인 영화 ‘스타워즈’의 감독이 이 지역을 돌아보며 영감을 얻었다고 하니 얼마나 ‘외계스러운’ 풍경인지 짐작할 만하다. 그 희한한 땅이 살구꽃 하나로 달라 보인다. 만화 속 스머프들이 살 것 같은 바위 사이에, 척박한 계곡 한편에 살구꽃 한 송이 피어 있으니 그제야 정감 어린 인간의 땅으로 다가온다. 우리 덕수궁 석어당 앞의 살구꽃도 그렇잖은가. 무겁게 침잠해 있던 거무튀튀한 옛 건물도 이른 봄에 살구꽃이 피면 생기를 얻는다. 꽃 한 송이의 힘은 이처럼 세다.카파도키아는 지각 변동과 화산 폭발이 만든 땅이다. 아주 오래전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뭍이 됐고, 그 위로 카이세리의 에르지예스 화산에서 쏟아져 나온 응회암 등이 겹쳐 쌓였다. 이어 비와 바람, 시간이 차별적으로 지면을 조탁하면서 지금과 같은 독특한 모습이 됐다. 이번 카파도키아 여정의 ‘원픽’을 꼽으라면 단연 ‘괴레메 야외 박물관’이다. 이름은 박물관이지만 기독교인들에겐 일종의 성지다. 괴레메는 “너희는 (이곳을) 볼 수 없다”는 뜻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여기엔 복잡한 역사가 얽혔다.카파도키아는 아시리아, 히타이트, 알렉산드로스의 마케도니아 등 숱한 제국이 명멸했던 땅이다. 그들이 누렸던 다양한 문명의 흔적도 흐릿하게 남아 있다. 그중 현재의 모습에 가장 영향을 미친 이들은 기독교인들이다. 이들이 괴레메에 처음 정착한 때는 4세기쯤(7~11세기라는 견해도 있다)이라고 한다. 로마와 이슬람의 박해를 피하려는 뜻이었으니 당연히 눈에 띄지 않도록 꼭꼭 숨어야 했을 것이다. 그에 딱 맞는 공간이 ‘요정의 굴뚝’이라 불리는 응회암 절벽이다. 괴레메 등 카파도키아 지역에 무수히 많다. 기독교 수도사와 교인들은 이 응회암 절벽을 파 석굴교회와 수도원, 침소, 식당 등을 조성했다. 대표적인 곳이 괴레메 야외 박물관이다.석굴교회는 대개 내부가 고대의 프레스코 성화로 치장돼 있다. ‘당연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이고 그만큼 주의 깊게 돌아봐야 할 공간이다. 아쉬운 건 아름다운 벽화들을 눈으로 보는 것 외에 담아 갈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석굴교회 내부는 촬영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 모르는 척 휴대전화로 찍으려 하면 경비원이 득달같이 달려와 제지한다. 심지어 사진 삭제를 요구하기도 한다. 아무리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려도 인터넷에 비슷한 사진들뿐인 건 관계 기관에서 촬영해 배포한 사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번엔 달랐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의 특별 허가를 받아 내부를 촬영할 수 있었다. 홍보 목적이라기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좀더 많은 이들에게, 편견 없이 아름다운 성화들을 보여 주라는 뜻이었을 것이다. 그 과정에 사연도 많았다. 특히 서양인들의 반발이 적잖았다. “마이 갓(God), 유어 갓” 운운하며 언쟁을 하는 서양 관광객도 있었다. 경비원이 몇 차례 공손하게 대꾸하다 변화가 없으면 여지없이 ‘모시고’ 석굴 밖으로 나갔다.괴레메 일대엔 무수한 동굴이 있다. 그중 괴레메 박물관 구역에 포함된 건 석굴교회, 수녀원, 식당 등 14곳의 건물(사실은 동굴)이다. 수녀원은 매표소 전에 있다. 그래서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매표소를 지나면 성 바실 교회, 엘말르 교회(오래 전 정문 앞에 사과 과수원이 있었다고 해서 애플 처치로 불린다), 성 바르바라 교회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뱀 교회(이을란르 교회)도 있다. 뒷산에 살던 늙은 뱀을 처치하는 벽화가 있어 이런 이름을 얻었다. 하이라이트는 ‘다크 처치’ 어둠의 교회 수도원(카란륵 킬리세 마나스트르)이다. 프레스코화가 가장 잘 보존돼 있다. 예수의 탄생과 세례, 최후의 만찬, 죽음, 부활 등의 장면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또 다른 관광 명소인 우츠히사르와 오르타히사르도 형태는 비슷하다. 교회로 쓰이지 않았을 뿐 집과 요새로 이용된 건 마찬가지다. 우츠히사르와 오르타히사르 사이엔 비둘기 계곡이 있다. 고대인들은 계곡에 작은 굴을 뚫어 비둘기를 길렀다. 비둘기는 기독교인의 상징물이었는데, 현실적으로도 요긴했다.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비둘기 알은 괴레메 프레스코화의 안료들이 벽에 잘 달라붙도록 하는 접착제 구실을 했다. 비둘기 집에 쌓인 똥은 비료로 쓰였다. 바닷새들의 구아노에 견줄 수는 없지만 비슷한 기능을 한 듯하다. 그리고 소식을 전하는 전서구로도 활용됐다. 우리에게 ‘스머프 마을’로 잘 알려진 파샤바으도 ‘요정의 굴뚝’이 만든 명소다. 여기 응회암은 버섯을 빼닮았다. 머리 부분은 딱딱한 현무암, 기둥 부위는 연질의 응회암이다. 약 6000만년 전부터 진행된 차별 침식과 풍화로 지금과 같은 모습을 하게 됐다.지상에 요정의 굴뚝이 있다면 지하엔 ‘요정의 미로’가 있다. 박해자들의 눈에 띄지 않고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지하 도시다. 이런 지하 도시가 수십개라고 한다. 가장 유명한 곳은 카이마크르와 데린쿠유다. 카이마크르는 가장 먼저 생긴, 가장 큰 지하 도시다. 염소, 물소 등의 젖을 굳혀 만드는 특산물 ‘카이막’의 유명 산지다. 데린쿠유는 가장 깊은 지하 도시다. 실제 규모가 20층에 달한다고 한다.초현실적인 풍경은 들녘 곳곳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비둘기 계곡, 러브 밸리 등 수두룩하다. 대부분 계곡을 따라 트레킹 코스가 잘 조성돼 있어 전 세계의 도보꾼들을 불러 모은다. 크즐추쿠르 계곡(로즈 밸리)도 그중 하나다. 저물녘 풍경이 특히 빼어나 현지인들은 이곳을 ‘파노라마 뷰포인트’로 꼽는다. 셀 수 없이 긴 시간이 만든 장밋빛 기암들이 계곡을 따라 도열해 있다. 저물녘 햇살이 비치면 더 붉게 변한다. 저세상 풍경이란 아마 이런 것이 아닐지.
  • 마천동에 성내천 품은 35층 아파트 2200가구 들어선다

    서울 강남 3구 내 몇 개 남지 않은 대형 노후지역 중 하나인 마천동 93-5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 지으면서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송파구 마천동 93-5 일대(11만㎡)를 신통기획으로 확정하고 성내천 복원 계획과 연계한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재개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한 해당 지역은 2011년 재정비촉진지구에 편입됐지만 주민 동의 등의 문제로 정비구역 지정이 중단돼 개발에 진전이 없었다. 2021년 12월 준공한 거여2-1구역(송파 시그니처롯데캐슬) 등 주변 지역이 재개발되는 동안 불법 주정차와 협소한 도로 문제 등으로 불편이 지속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신통기획이 결정되면서 12년 만에 본격적으로 재건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주민, 자치구, 전문가와 팀을 이뤄 적극적인 논의와 소통을 통해 이번 신통기획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기획안에 따르면 마천동 93-5 일대는 2028년 예정된 성내천 복원과 연계해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최고 35층 2200가구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단지 내 성내천과 연결되는 가로공원 등 휴식 시설도 함께 만들어진다. 또 성내천에서 단지로 점차 높아지는 계단형 주동 배치로 수변 조망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성내천~가로공원~단지 중앙광장~단지 남측으로 보행 동선을 연계하고 공공보행통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단지 내 어린이집, 청소년 문화공간, 돌봄센터 등 공공시설과 주민편의시설도 충분히 조성할 예정이다. 차량 출입구는 거마로, 마천로, 마천로43길 등 총 3곳으로 만들어진다. 시는 신통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통해 마천동 93-5 일대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성내천과의 경계를 허물며 함께 조성될 다채로운 수변 공간의 활력이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지역 전체로 파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3월 가계 예대금리차 뚝… 금감원장 은행 순시 약발 먹혔나

    3월 가계 예대금리차 뚝… 금감원장 은행 순시 약발 먹혔나

    한동안 오름세를 보이던 주요 시중은행들의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가 지난달 뚝 떨어졌다. 지난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집중적으로 은행들을 돌며 상생안을 받아 낸 결과라는 풀이가 나온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평균 1.22% 포인트로 집계됐다. 가계 예대금리차는 지난달 11월까지만 해도 평균 0.88% 포인트 수준이었는데, 이후 3개월 연속 올라 2월 1.44% 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지난 3월에는 전월 대비 0.22% 포인트 줄며 넉 달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이 같은 예대금리차 축소는 이 원장의 금융권 압박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 원장은 지난 2월 23일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지난달 중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을 차례로 방문했고, 각사는 금리 인하 등 상생금융안을 내놓았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당국 수장이 방문하면 은행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신규 대출 금리를 내렸다”며 “지난달 중순부터 안정되기 시작한 금융채도 대출금리가 떨어진 요인”이라고 말했다. 대출금리가 비교적 높은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5대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한 달 사이 1.36% 포인트에서 1.16% 포인트로 0.20% 포인트 줄었다. 기업대출까지 포함한 전체 예대금리차는 지난달 1.59% 포인트로 나타났다. 다만 대출금리 인하는 담보대출 위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48~5.23%로 전월(연 4.55~5.27%)과 비교해 상하단이 모두 떨어졌다. 반면 신용대출 금리는 지난달 연 5.89~ 6.47%로, 전월(연 5.81~6.44%)보다 상하단이 모두 올랐다. 5대 은행 가운데 예대금리차가 가장 높은 은행은 농협은행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은 전체 예대금리차, 가계 예대금리차, 서민금융 제외 예대금리차가 각각 1.68% 포인트, 1.36% 포인트, 1.34% 포인트로 공시 대상 세 수치가 모두 5대 은행 중 가장 높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단기성 정책 수신자금이 많은 농협은행의 특수성으로 인해 예대금리차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예대금리차는 대체로 올랐다. 토스뱅크는 공시 대상 19개 은행 중에서도 전체 예대금리차가 가장 높았다. 토스뱅크의 지난달 전체 예대금리차는 4.89% 포인트, 가계 예대금리차는 5.41% 포인트를 기록해 한 달 전보다 각각 0.22% 포인트, 0.51% 포인트 뛰었다. 중저신용자 비중이 높고, 예금 상품이 다양하지 않아 예대금리차가 크다는 설명이다.
  • “돈 준다고 아이 낳을까요? 청년이 희망 품는 날, 출산 시작의 날”

    “돈 준다고 아이 낳을까요? 청년이 희망 품는 날, 출산 시작의 날”

    인구소멸 해법 모색을 주제로 한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1시간 남짓한 대화는 인구의 정의부터 인구가 모이는 조건, 지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파격적인 도시 개편 구상까지 진단과 제언을 넘나들며 심도 있게 진행됐다. 광역자치단체장, 장관, 국회의원을 두 번씩 지낸 그의 답변에선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제공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두고 오랜 시간 고심한 흔적이 묻어났다. 다음은 인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유 시장과의 일문일답.-인구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인구 감소는) 앞으로 국가가 작동할 수 있는 최소 인구구조를 가질 수 있느냐, 다시 말해 사회가 운영될 수 있겠느냐까지 생각해야 하는 정말 심각한 문제다. 10년 전 48만명이었던 출생자가 딱 절반인 24만명으로 줄었다. 국가가 그동안 저출산에만 280조원을 쏟아부었지만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꼴등, 그것도 압도적 꼴등이다. 출산 장려금도 필요하지만 장려금 자체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얘기다. 출산율이 전제되지 않고 인구문제를 해결하긴 어렵다. 그러나 이 문제에선 잘 낳는 것뿐만 아니라 잘 기르기 위한 보육·교육 환경을 어떻게 정비해야 하느냐, 또 아이가 자라 정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되느냐 이 두 가지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 이를 고려해 과감하게 출생뿐만 아니라 좀더 훗날까지 책임지는 장기적 관점의 지방정부의 역할이 요구된다.”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이 필요한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 이들이 살 만한 사회를 만들어 출산에 대한 욕구도 이끌어 내고 국가, 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간접적인 얘기지만 인천도 청년의 미래에 방점을 찍고 있다.” -어떤 희망을 의미하나. “인구가 왜 이동을 하는가? 그 핵심엔 ‘기회’가 있다. 대표적인 게 취업과 교육이다. 거기에 더해 문화, 삶의 질 등 볼거리나 먹거리가 있어야 도시 집중화가 일어난다. 결국 국가 정책의 초점은 기회 균등에 둬야 한다. 그러나 모든 지역을 서울처럼 만들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별 기회를 특성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전북은 농업, 단순히 1차 산업 수준의 농업이 아니라 이를 상품화하고 수출하는 등 세계적인 농업 기지화 전략을 가져갈 수 있다. 전략을 세우면 그 연관 산업이 줄줄이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집적화를 해야만 그 속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곳이 생겨난다. 지역이 가지고 있는 것을 극대화시켜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역이 모두 똑같은 전략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경쟁력이 다 함께 추락하는 문제를 겪게 될 것이다.” -인천의 특성화 전략은 무엇인가. “인천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외부 인구 유입으로 전체 인구수가 늘고 있다. 인천에는 세계적인 국제공항이 있고 항만이 있고 경제자유구역이 있다. 이건 단순한 인천의 경쟁력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이다. 그게 바로 인천의 기회이고 인천에 인구가 유입되는 이유다. 실제 인천에는 1만개가 넘는 기업이 있다. 15개의 산업단지가 있고 대기업도 열댓개 된다. 여기에 창업자들을 위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1년에 1억원씩 줘서 100명을 보내려 하는데 젊은 세대에게 과감한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도시와 도서 지역의 상황은 많이 다를 텐데. “인천에는 섬이 168개 있는데 이 가운데 사람이 사는 곳은 40개다.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강화도는 면적으로 치면 서울의 3분의2나 되지만 인구는 7만명밖에 안 된다. 이곳을 영종도와 다리로 잇고 있다. 접근성이 향상되면 인천이 추진하는 뉴홍콩시티 프로젝트(홍콩을 대신할 금융특구 프로젝트)를 통해 또 다른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 백령도에는 2027년까지 공항을 건설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다. 민선 6기 당시 추진했던 아라뱃길 유람선도 오세훈 서울시장과 협력해 다시 띄우기로 했다. 서울시민들 입장에선 아라뱃길을 통해 서울에서 인천 도서를 바로 이용하는 개념인데 이걸 왜 안 하느냐. 이게 바로 지역 상생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인구감소지역이 규제받는 모순도 존재한다. “맞다. 강화, 옹진은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지원을 받으면서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직접규제(대규모 개발사업 규제 등)와 간접규제(세제 감면 대상 제외, 분양가상한제 등)를 동시에 받는 모순적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지역 특수성을 살린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기업이 주도적으로 활용하되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 등을 고민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서울의 강점을 활용해 인천의 ‘기회’를 좀더 늘릴 수 있을까. “인천에는 서울에 없는 세계적인 공항이 있고 바다가 있고 섬이 있고 경제자유구역이 있고 필요하면 땅을 넓힐 수 있는 매립 환경도 있다. 이걸 공유해 함께 발전하는 게 상생이다. 그 대신 인천은 수도 서울의 상징성과 좋은 인프라를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기본이 교통 인프라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착공에 들어가는데 일단 서울까지 20분대에 가는 것부터 하려 한다.” -인접한 경기도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은. “경기도는 서울을 둘러싸고 있어 서울의 각종 인프라를 이용하기 좋은 환경 그리고 토지 여유가 있다는 강점이 있다. 그러나 1400만명 가까이 되는 거대한 인구 집단이 단일 공동체로 해 나가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 부하가 너무 커 기능적인 측면에서 효율이 떨어져 있다. 성남·구리·남양주 일대를 동부권으로, 수원·화성·평택·광주 일대를 남부권으로, 고양·파주·의정부를 북부권으로 묶고 인천과 부천, 김포 일대를 서부권으로 한다면 굉장히 효율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개발을 위해 동서남북권으로 경기도와 인천을 재편해 메가폴리스 개념으로 수도권을 개편해야 한다는 게 지론이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논의와 유사한 듯하다. “부울경과는 다르다. 부울경은 서부경남에 상대적으로 극심한 편차를 가져올 수 있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서울과 인천, 경기도는 메가폴리스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다고 본다.” -동태적 인구 개념도 필요하지 않나. 인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선도 있다. “얼마나 사람이 오가느냐에 따라 ‘생산성’이 나온다. 정주 인구뿐 아니라 동태 인구를 늘려 나가는 것이 활력과 생산을 높인다. 문화, 관광 등을 통해 전체적인 국민의 활동지수를 높이면 이것이 결국 소비를 유발시키고 경제를 일으킨다. 각 지역의 특수성을 살리는 것이 동태적 활동지수를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다.”
  • CJ푸드빌, ESG 경영 본격화…‘지난해 장애인 고용률 4.2% 달성’

    CJ푸드빌, ESG 경영 본격화…‘지난해 장애인 고용률 4.2% 달성’

    CJ푸드빌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지난해 ‘ESG 경영 원년’을 선포하면서 설정한 ESG 경영의 4대 가치(탄소중립, 인권 중심, 상호 발전, 원칙 준수)를 구체화했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과 상호 발전을 위해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소비자, 협력사, 가맹점과 상생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및 효율적 사용, 식품 손실 및 음식물 쓰레기 감축, 사업장 온실가스 저감 등의 과제를 실천한다. 또 인권 중심·원칙 준수를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준법·윤리 기업 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소외계층 고용을 늘리고 구성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CJ푸드빌은 다양성·형평성·포용성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고용률을 4.2% 달성했다. 이 외에도 지역 농가와 연계해 국산 농산물을 사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군부대 위문을 확대한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는 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올해 ESG주요 목표 및 실행과제를 설명하며 “ESG 활동은 지구환경과 인권·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과 구성원이 해나가야 할 일”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광양시민들 “포스코, 광양 지역과 상생 협력 해야” 범시민운동 확산

    광양시민들 “포스코, 광양 지역과 상생 협력 해야” 범시민운동 확산

    포스코가 지역 균형 발전에 노력해야한다는 광양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를 중심으로 시민사회까지 가세하면서 범시민운동으로 확산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7시 광양제철소 본부 앞에 김보라(마동·골약·금호·태인동) 광양시의원이 ‘포스코는 상생방안을 마련하라’고 적인 피켓을 들고 있었다. 오전 8시까지 1시간 동안 포스코를 상대로 지역 상생협력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피켓 시위 모습이다. 광양시의회는 지난 12일부터 한달 동안 광양제철소 본부 앞에서 포스코 지역 상생협력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시작했다. 지난 17일에는 광양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전체 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등 20여명이 참여해 포스코 규탄 집회를 열기도 했다. 시의회는 “포스코가 광양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기업시민으로 책임감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과 상생발전해야한다”며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포스코의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설립 결정 재검토, 상생협력 방안 마련, 미래 신산업과 관련한 적극적인 지역 투자 등을 촉구하고 있다.시의회는 특히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가 구성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상생협력 합의문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상생협력협의회 탈퇴는 물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해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단체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광양경제활성화본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와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그룹의 주요 계열사 본사는 포항시에 있는 반면 광양지역은 신생 법인 몇 개에 불과하다”며 “포스코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포스코 영업이익의 60%를 광양제철소에서 달성하고 있으면서도 대부분의 계열사를 포항에 본사를 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사다”며 대규모 집회도 예고했다. 앞서 광양시와 광양참여연대, 서동용 국회의원 등도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광양에그룹 차원의 조치를 시행하라고”고 주장했다. 광양참여연대 등은 “광양 지역 협력업체가 꾸준히 요구하고 있는 포스코의 지역구매부서 신설과 수의계약 기준금액 상향, 지역업체 엔투비 등록 진입장벽 완화 등 지역업체 상생 협력 방안을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우즈 다시 수술… 올 시즌 사실상 종료

    우즈 다시 수술… 올 시즌 사실상 종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우즈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발목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2021년 2월 교통사고로 부러진 오른쪽 발목 복사뼈 부위의 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라고 우즈는 설명했다. 수술은 뉴욕 HSS스포츠의학연구소 마틴 오말리 박사가 수술을 집도했으며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수술 후 곧바로 플로리다주 주피터 자택으로 돌아와 재활을 시작했다. 2021년 당시 사고로 우즈는 오른쪽 다리와 발목에 복합 골절상을 입었다. 당시 의료진은 우즈의 복귀가 어렵다고 봤다. 오른발과 발목뼈에 나사와 철심을 박아 고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재활의 기간을 거친 우즈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를 통해 필드로 복귀했다. 다리를 잘라낼 뻔했던 그가 오거스타에 모습을 나타내자 세계 골프팬은 박수 갈채를 보냈다. 지난해 마스터스 이후 우즈는 5월 PGA 챔피언십과 7월 디 오픈에서도 참가했다. 올 시즌에도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이달 마스터스에 참가했다. 그러나 올해 다시 출전한 마스터스에서는 눈에 띄게 다리를 절었고, 3라운드 경기 도중 기권해 부상 부위가 도진 게 아니냐는 우려를 샀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엑셀 스포츠 마크 스타인버그 대표는 “우즈는 수술받은 뒤 쉬고 있으며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즈의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필드 복귀) 계획은 없다”면서 “당면 목표는 회복해서 일상생활을 재개하는 것”이라고 말해 복귀가 쉽지 않음을 내비쳤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술은 다 회복하는데 8주에서 12주가량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5월 PGA챔피언십과 6월 US오픈에 나서려던 우즈의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7월에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도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즈가 올해 목표로 세운 4대 메이저 대회에 출전도 불발이 될 전망이다.
  • “모두가 패자”… 갈등만 키운 대형마트 휴업 규제

    “모두가 패자”… 갈등만 키운 대형마트 휴업 규제

    “토요일 농산물 발주 70%까지 줄어”약자보호 정책에 농가·소비자 피해마트 이익, 편의점업계 3분의1 수준업계 “서울부터 평일 휴일 바람직” “대형마트는 농산물의 중요한 유통 경로인데 의무 휴업 규제로 농산물 판매가 위축돼 매년 8000억원 이상의 매출 감소가 발생한다. 의무휴업일을 앞둔 토요일에는 발주량이 평소보다 70%까지 줄고 수확을 못 하니 어려운 농업인들의 피해가 더 가중되고 있다.” 전국 2만여개 생산 농가와 계약 재배, 협동조합 형태로 대형 유통업체에 농산물을 납품하고 있는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강용 회장은 19일 “사회 약자를 보호하고자 추진했던 정책이 오히려 농업인과 소비자의 피해를 초래하고 있어 영업 규제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2012년 대형마트 월 2회 의무휴업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10년이 지난 가운데 학계와 업계에서 “의무휴업 규제가 온라인시장과 식자재마트의 빠른 성장으로 규제 효과는 사라지고 갈등만 키웠다”는 문제 제기와 함께 제도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도 지난 10년간 산업 경쟁 구도 자체가 완전히 뒤바뀐 만큼 해묵은 규제를 손질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유통학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유통규제 정책평가와 유통산업 상생발전 세미나’에서 곽은경 컨슈머워치 사무총장은 “변화하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현행 규제는 소비자, 대형유통, 중소상인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승자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며 “소비자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유통의 역량을 강화하는 쪽으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성윤 대구중서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몇 년 새 대구에서 대형마트가 4개나 문을 닫았고, 10년 넘게 대형마트를 규제해 왔는데도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없었다”며 “이제는 갈등과 규제를 통한 문제 해결보다는 상생과 협력을 하는 것이 우리에게 더 이익이 된다고 본다”고 토로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대구, 청주 등 전국 광역단체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움직임과 궤를 같이해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규제 개선에 나서 주길 바라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둘째, 넷째 일요일에 쉰다고 해도 아직도 언제 쉬는지 문의하는 소비자들이 많고 실제 고객들이 가장 마트를 많이 찾는 요일이 토·일요일인 만큼 평일 휴업이 소비자 후생 측면에서도 훨씬 바람직하다”며 “경기도, 제주 일부에서도 평일 휴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사실상 서울이 풀리는 것이 가장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형마트의 영업이익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한 편의점 업계보다 낮다. 지난해 BGF리테일, GS리테일 등이 각각 연간 2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이마트 영업이익은 1747억원, 롯데마트는 540억원에 그쳤다. 이마트, 홈플러스는 야간 매장 영업시간을 단축하면서 비용 절감에 돌입했다.
  •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 4년 만 개최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 4년 만 개최

    제17회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19일 중국 지린성 창춘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렸다.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최희덕 중국 선양 총영사는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양국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양국 지방정부들이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우의를 강화하며 상생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광 시도지사협의회 중국사무소장은 축사를 통해 “양국이 직면한 인구감소, 문화격차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방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혜를 교류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함명식 지린대 교수가 한중 수교 30주년 지방정부 협력 현황 및 발전 방안을 강연했고 강임준 군산시장, 둥샤오린 산시성 외사판공실 주임 등이 나서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 시도지사협의회와 중국 외교부 외사관리사(司·국)가 2002년 시작한 이 행사는 해마다 중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2019년 구이저우성 구이양에서 열린 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애초 정재호 주중대사가 이 행사에 참석하고 지린성 당서기 등을 만나 한국과 지린성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측 사정으로 무산됐다.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육사 개방 및 공릉·홍릉 연계 동북권 미래기술산업단지 조성 추진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육사 개방 및 공릉·홍릉 연계 동북권 미래기술산업단지 조성 추진

    육군사관학교가 일반에게 캠퍼스 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테크노파크, 인적자원 등을 활용해 공릉 일대 미래기술산업단지 조성에 협력한다. 19일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1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동훈 총장)와 육군사관학교(권영호 학교장)를 방문해 서울시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서울 유일의 과학기술 중심 국립 종합대학으로써, 이론과 실전에 강한 실무형 엘리트를 양성하는 실용 연구 중심대학이다. 이날 박 위원장과 과기대 이 총장은 “대학 내 취·창업 문화 확산과 서울 동북권의 창업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홍릉과 공릉권역을 연계해 동북권 미래기술산업단지로 조성해 서울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서울시와 과기대의 협력을 다짐했다. 과기대 방문을 마치고 박 위원장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벚꽃 만개에 맞춰 캠퍼스를 처음 개방한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했다.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는 1946년 국방경비대사관학교로 개교한 이후 1954년 경남 진해에서 노원구 공릉동으로 복귀한 뒤부터 계속해서 현재의 자리에서 육군 장교 양성 기관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육사 간담회에는 권영호 학교장을 비롯해 김순수 교수부장, 윤기중 생도대장, 오태호 과학기술연구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육사 임시 개방 이후 후속 조치로 부대 개방의 확대 필요성과 ‘화랑의식’의 지역 대표 행사 육성을 위한 서울시 차원의 지원 방안, 사관생도들의 서울시 문화예술행사 이용, 연구개발 분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태·강릉 일대의 자연경관 보호와 수도권 안보 강화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 위원장은 “공릉·홍릉을 연계해 바이오·IT 등의 신성장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동북권의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말하며 “육사 개방 등의 지역상생 프로그램 등으로 노원구와 서울을 찾는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상권이 살아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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