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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청년 빨아들인 수도권도 경고음… 생존 갈림길 지역은 인구 쟁탈전[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단독] 청년 빨아들인 수도권도 경고음… 생존 갈림길 지역은 인구 쟁탈전[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대한민국 소멸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각종 지표가 보여 주고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2024년 지방소멸 시계는 밤 11시 55분쯤을 가리킨다. 살아남느냐 사라지느냐 갈림길에 서 있는 지역마다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가 한창이다. 과연 이들의 노력이 5분도 채 남지 않은 소멸 시계를 멈출 수 있을까.서울신문이 2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주민등록인구 현황을 바탕으로 지방소멸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절반 이상인 122개(53.3%)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주의 단계까지 포함하면 213개(93.0%) 지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초지자체 10곳 중 9곳이 존립을 위협받고 있는 셈이다. 지방소멸위험지수는 마스다 히로야 전 일본 총무상이 처음 도입한 개념으로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로 나눈 값이다. 0에 가까울수록 소멸에 근접하고 있음을 뜻한다. 더 큰 문제는 가파른 속도다. 2005년 33개(14.5%)였던 소멸위험지역은 2015년 80개(35.1%), 2021년 106개(46.5%)를 넘어섰다. 지방소멸의 원인이자 결과는 결국 저출산이다. 감사원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실태’ 감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출산율이 1 이하로 떨어졌던 2018년도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0.98명)이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2047년에는 대한민국의 229개 모든 시군구가 소멸위험단계에 진입한다고 분석했다. 2022년 현재 합계출산율은 0.78명이다. 지방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끊기자 일자리와 학교, 병원도 사라지고 있다. 인구 감소가 인프라 파괴라는 나비효과를 일으키는 셈이다. 이는 다시 해당 지역의 경제적 활력과 경쟁력을 떨어뜨려 소멸을 가속화한다. 김기홍 부산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지방소멸과 인구절벽은 서로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집중화는 저출산 못지않은 지방소멸의 큰 원인이다. 특히 일자리 문제는 청년들의 수도권 쏠림을 부추기는 핵심 요인이다. 한국은행의 ‘지역 간 인구이동과 지역경제’ 보고서를 보면 2015년 이후 2021년까지 수도권에서 순유입 등으로 늘어난 인구의 78.5%가 청년층이었다.김 교수는 “기업, 대학, 공공기관이 동시에 지방으로 이전하는 대하방 정책이 필요하다”며 “서울과 같은 인프라와 취업 환경을 가진 도시를 대한민국에 10개는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일자리뿐 아니라 수도권은 지방의 모든 것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다. 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가장 큰 문제는 결국 수도권 집중”이라며 “세계적인 대학을 지방에 유치해 인적 자본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도 위기이긴 마찬가지다. 전국 각지 청년층이 모여들지만 높은 집값과 치열한 경쟁 등으로 오히려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59명으로 전국 꼴찌다. 수도권에 인구를 빼앗긴 지방자치단체들은 인구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최대 1억원의 출산지원금과 같은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뺏고 빼앗는 ‘제로섬 게임’이 아닌 도시의 자체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혜진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지역마다 문화적 정체성을 갖추고 키우는 능력이 필요하다. 특히 지방 도시를 즐기고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아카이빙(기록 보관) 관련 사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에 살거나 찾아간 사람들이 사진과 글 등의 방법으로 그곳에 대해 기록한다면 애정이 생길 것이고 이는 곧 지역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서 ‘지방소멸 어디까지 왔나’(2017년)를 펴낸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충남 예산시와 강원 양양군의 사례에 주목했다. 유 교수는 “지역마다 고유의 문화와 색깔을 갖고 있다. 예산은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로 활기를 되찾았고 양양은 서핑 성지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어 “특색 있는 콘텐츠와 지자체의 협력,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 정보공개는 이렇게…은평구 행안부 평가 2년 연속 우수

    정보공개는 이렇게…은평구 행안부 평가 2년 연속 우수

    서울 은평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및 제도 운영 4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은평구는 자치구 평균인 84.19점보다 7점 가까이 높은 91.1점을 받아,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12개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한 가운데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사전정보 공표 충실성 ▲결재문서의 원문정보 충실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4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은평구는 구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 구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행정정보를 은평구청 누리집에 분야별로 사전 공표하고 있다. 또 자주 청구하는 정보와 키워드를 분석해 사전정보공표 목록으로 신규 발굴해 공개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원문공개, 청구 처리 분야 등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덕희를 다른 배우가 맡는 상상 안 되더라”…‘시민덕희’ 주연 라미란 배우

    “덕희를 다른 배우가 맡는 상상 안 되더라”…‘시민덕희’ 주연 라미란 배우

    “시나리오를 받은 뒤 덕희를 다른 배우가 맡는다고 생각해봤는데, 도무지 상상되질 않았어요. 솔직히 제가 제일 나을 거 같았습니다.” 24일 개봉하는 ‘시민덕희’ 주연을 맡은 라미란 배우가 배역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영화는 세탁소 화재로 대출을 알아보던 덕희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당한 뒤 벌어지는 일을 그린 추적극이다. 연출을 맡은 박영주 감독이 기자시사회 당시 “시나리오를 구상할 때부터 라미란 배우를 떠올렸다”고 밝히기도 했을 정도로 라미란은 찰떡같은 연기를 보인다. 덕희를 속인 보이스피싱범 손 대리(공명)가 어느 날 자신이 중국 칭다오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갇혀 노예처럼 일하고 있다며 덕희에게 제보한다. 덕희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돈도 구하고 손 대리도 구하러 칭다오로 향한다. 영화는 2016년 보이스피싱을 당한 김성자 씨가 증거를 수집해 총책을 잡은 실제 사례를 영화로 옮겼다. 라미란은 “주위에 있을 법한 평범한 이웃인데, 그 실행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라면 그렇게 못할 거 같았고, 그런 점에서 덕희 연기는 일상생활을 벗어난 일종의 ‘이벤트’ 같은 일이었다”고 설명했다.실화 기반이지만 영화에선 김씨와 다른 캐릭터를 구현하려 애썼단다. “잠식을 당할 수도 있어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도 가급적 원작을 안 보는 편이다. 이번 영화도 촬영 이후엔 김씨를 만나지 않았다”면서 “시사회 오실 때 ‘영화니까 실제와 다른 부분이 있으니 불편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미리 말씀을 드렸다. 다행히 ‘재밌게 봤다’고 하시더라”고 안도감을 보였다. 덕희가 칭다오로 향할 때 봉림(염혜란), 숙자(장윤주) 등이 동행하는 것을 두고는 “덕희 혼자 활약하는 영화가 아니”라면서 “그래서 애칭으로 ‘팀 더키’라고 부른다”고 소개했다. 한살 아래인 배우 염혜란과는 ‘걸캅스’(2019) 이후 두 번째로 함께 한다. 라미란은 “사실상 한 배역을 놓고 경쟁하는 친구”라면서도 “우리 같은 이들은 언제 어떤 배역이 들어올지 모르니 ‘쉬지 않고 하자’고 다짐했다. 그런데 혜란이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2019) 이후 그야말로 ‘폼이 오른’ 상태여서 이러다 추월당할 수도 있겠다”며 웃어 보였다. 모델 출신 장윤주 배우와는 예능도 같이 한 사이다. 이와 관련 “윤주가 ‘세 자매’(2021) 찍을 때 배우로 전향하라고 권했다. 때 묻지 않고 순수한 날 것의 연기가 나오는데, 배우로서 부러운 지점들”이라고 밝혔다.개봉을 앞두고 영화가 코믹 수사물이 아닌가 하는 짐작에 대해 “‘정직한 후보’(2022) 빼고는 코미디 영화가 거의 없다. 관객들이 제게 그런 기대감이 있다면 배우로서 분발해야 한다”며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라미란이라는 사람이 한 가지 모습만 있는 게 아니다. 다양성을 보여주고자 배역을 고를 때 많이 고민한다”고 설명했다. ‘예능 출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1년 넘게 안 보이면 금방 잊히는 게 배우라는 직업”이라면서 “몇 년에 한 번씩 좋은 작품에 몰두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다음 작품이 없으면 ‘이러다 계속 노는 것 아닌가’ 싶어 불안하다”면서 “존재감을 잃고 싶지 않아 예능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 서른부터 연기를 시작해 단역을 거쳐 주연 배우까지 오른 흔치 않은 사례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나에게 큰 행운이 왔고, 그 행운을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는데 너무 잘 됐다. 이 행복이 언제까지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런 상황을 즐기려 한다”고 했다. 주연만 하는 게 아니라 나이대에 맞는 연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김해숙·나문희 배우 등이 본보기란다. “지금 활동하고 계신 선배님들이 정말 잘해주고 계신다. 저는 그 뒤에 줄 서 있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 광주은행장 “부동산 PF발 위기 선제적 리스크 관리 중요”

    광주은행장 “부동산 PF발 위기 선제적 리스크 관리 중요”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건전성 악화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라며 “우발 채무의 연쇄 부실 우려와 고물가·취업난으로 서민의 어려움이 가중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기보다 높은 경제 고통 지수를 겪고 있습니다” 광주은행이 이날 본점 KJ상생마루에서 개최한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같이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지난해 경영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 및 세부적인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 고 은행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본’과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라며 ▲내실 경영 기반 균형 성장 ▲미래 경쟁력 제고 ▲지역 상생 경영 ▲그룹 시너지 강화 ▲소비자 보호 강화 등 5대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내실 경영 기반의 균형 성장을 위해 비부동산 PF 확대 및 토스 공동대출 추진을 통해 수익성이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건전성 상시 모니터링 강화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경영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어 디지털 및 해외사업 역량 제고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선진화된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해 미래 경쟁력을 갖춰 신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대표 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지역 친화적인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유기적인 연계를 바탕으로 민생금융지원 및 상생 금융지원 프로그램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선다. 광주은행은 지역경제 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민생금융지원에 293억원, 서민금융·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으로 이뤄진 상생금융지원에 1조 3030억원 등 총 1조 3323억원의 지원금을 편성해 지역 상생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다”라며 “지역민과 광주은행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해 서민금융 종합지원에 4021억원, 지역 내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에 7055억원 등 총 1조 1076억원의 상생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신뢰경영’을 펼쳐왔다. 그 외에도 최근 5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에 환원해오고 있다.
  • ‘홍콩H지수 ELS’ 이어 ‘대출 담합’ 의혹까지…은행권 골머리

    ‘홍콩H지수 ELS’ 이어 ‘대출 담합’ 의혹까지…은행권 골머리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 우려로 재무적 부담이 가중된 은행권이 최근 불거진 ‘대출 담합’ 의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고금리 시기 얻은 막대한 이자수익이 비판의 대상이 되면서 정부의 상생금융 정책에 적극 동참했지만 각종 악재에 당면한 모습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은행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제기한 ‘담보안정비율(LTV)’ 담합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8일 이들 은행에 LTV 정보 교환을 통해 시장 경쟁을 제한하는 담합을 저질렀다는 내용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전달했다. 공정위는 4대 은행이 고객 유치를 위해 더 높은 LTV를 설정하기 위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데 사전 정보 교환으로 더 낮은 LTV가 정해지면서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했다고 봤다. 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을 내줄 때 LTV에 따라 대출 한도를 결정하는데, 가령 6억원짜리 주택을 살 때 LTV가 70%라면 4억 2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식이다. 은행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따로 밝히진 않았으나 담합 의혹에 대해 반발하는 분위기다. 은행끼리 금리 등 정보에 대한 공유는 자주 있는 일이며, 타행의 LTV 수치를 참고하는 건 문제가 안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타행의 LTV 정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이득이 없다는 점도 담합 의혹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유 중 하나다. LTV 기준이 정책적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서로 비슷할 수밖에 없는 데다, LTV를 낮게 설정하면 대출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은행에 이득이 되는 구조도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실제 부당한 이득을 얻었는지 여부는 담합 행위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거란 지적도 있다. 은행 간 정보 교환으로 인해 경쟁이 줄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은행 간 경쟁이 활발하게 이뤄졌다면 일부 차주는 부족한 자금을 신용대출이 아닌 은행 담보대출로 충당했을 가능성도 언급된다. 공정위는 다음 달 중순까지 은행별 소명서를 받기로 했다. 이에 이르면 3월 제재 여부 결정을 위한 심사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은행이 소명서 제출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할 경우 심사는 더 미뤄질 수 있다. 정보 교환 행위가 담합 유형에 포함된 건 2021년 12월 공정거래법이 개정되면서인데, 첫 사례인 만큼 양측의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4대 은행은 공동으로 로펌을 선임해 향후 공정위 심사에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개별 대응키로 방침을 정했다. 4대 은행은 공정위 제재가 확정될 시 불복 소송까지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 매출에서 담보대출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제재가 확정되면 과징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공정위는 담합 기간 발생한 관련 매출의 최대 20%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 GIST, GIST 홀딩스 출범 “유니콘급 기업 30개 배출”

    GIST, GIST 홀딩스 출범 “유니콘급 기업 30개 배출”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17일 산학협력연구관에서 ‘지스트기술지주’(GIST Holdings) 개소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스트는 올해부터 본격 가동되는 ‘지스트기술지주’를 통해 2030년까지 50개 출자회사를 설립하고, 총매출 2000억원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유망기술 발굴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한 출자회사 설립 지원 △제품개발·상용화·기술마케팅 등 분야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투자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대형 기획창업 추진 △투자펀드 결성·운영을 통한 투자 지원 등의 핵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기철 지스트총장은 “지스트기술지주 설립은 지난해 우리 원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GIST 비전 2053’의 성과확산 핵심 목표인 유니콘급 기업 30개 배출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선순환 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유망기업과 함께 혁신경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곤 지스트기술지주 대표이사는 “지스트기술지주 설립을 계기로 한층 더 체계화된 기술사업화와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기업과 GIST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 개시…자동차보험료, 더 싸질까?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 개시…자동차보험료, 더 싸질까?

    나에게 맞는 보험상품을 한 번에 비교하고 추천해주는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19일 출시된다. 자동차보험부터 시작해 실손의료보험, 해외여행자보험, 저축성보험, 펫보험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보험사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9일부터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뱅크샐러드·쿠콘·핀크·해빗팩토리 등 7개 핀테크사에서 10개 손해보험사가 참여하는 자동차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가 시작된다. 소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보험특약 정보도 상세하게 비교할 수 있다. 쿠콘에서는 5개 생명보험사가 참여하는 용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도 개시된다.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해 볼 수 있게 되면, 보험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자동차보험은 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KB손보·메리츠화재 등 5개사가 전체 시장의 94.6%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중소형·디지털 보험사들이 치고 올라올 가능성도 있다. 다만 보험사들이 핀테크사에 제공하는 수수료가 보험료의 3%가량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비교 추천 경쟁을 통해 금융 당국이 기대했던 보험료 인하 효과는 그만큼 상쇄될 수 있다. 보험사들이 플랫폼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보험료에 반영해 가격을 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서비스 이용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모집 시장의 영향과 소비자 보호, 공정 경쟁 영향 등 운영 결과를 분석해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보험상품은 일상생활과 밀접하지만 정보 비대칭성이 높아 소비자가 체감하는 서비스 효용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알레스, 2024 소낙스 카케어 가맹점 컨퍼런스 성료

    알레스, 2024 소낙스 카케어 가맹점 컨퍼런스 성료

    ‘기본의 가치, 같이의 가치’…자동차 내·외장 관리 프리미엄 브랜드로 고객 서비스 강화알레스(대표이사 이준형)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내·외장 관리(디테일링) 프랜차이즈 브랜드 소낙스 카케어(SONAX CARCARE)는 가맹점주 및 관계자들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 소낙스 카케어 가맹점 컨퍼런스’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기본의 가치, 같이의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2024 소낙스 카케어 가맹점 컨퍼런스는 알레스 이준형 대표이사의 환영사 및 2023년 우수 가맹점 시상을 시작으로 △2024 마케팅 운영 계획 △2024가맹 운영 정책 △2024 시공 가격표 교육 △CS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2024년 가맹 운영 정책과 이에 따라 변경되는 가격표와 시공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내·외장 관리 시장에 대응하고 가맹점주와 동반 성장과 상생을 위한 기틀 마련과 더불어 CS교육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고객 서비스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소낙스 카케어 가맹본부 담당자는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해 계속해서 변화되는 자동차 내·외장 관리 시장과 고객들의 니즈에 대응하고, 가맹본부 및 가맹점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금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국내 대표 자동차 내·외장 관리 프리미엄 브랜드 소낙스 카케어는 이번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의 가치, 같이의 가치’에 맞춰 고객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낙스 카케어는 현재 전국 약 9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전문 내·외장 관리 프리미엄 브랜드이며, 모든 가맹점은 독일 소낙스 마스터 트레이너 교육과정을 이수한 트레이너에게 가맹 교육을 받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소낙스 카케어 창업에 대한 문의 및 기타 정보는 소낙스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MSS그룹, 2024년 지속가능경영 도약의 해…‘중대재해 제로’ ‘넷 제로’ ‘클레임 제로’ 추진

    MSS그룹, 2024년 지속가능경영 도약의 해…‘중대재해 제로’ ‘넷 제로’ ‘클레임 제로’ 추진

    3개 집중 이니셔티브로 ‘3-제로’ 선정·추진생활 위생 전문 그룹인 MSS그룹이 2024년을 지속가능경영 도약의 해로 삼고 안전·환경·품질경영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MSS그룹은 올해 집중 과제로 ‘3-제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3-제로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중대재해 제로(Serious Accident Zero)’, 환경경영 강화를 위한 ‘넷 제로(Net Zero)’, 품질경영 강화를 위한 ‘클레임 제로(Claim Zero)’다. 먼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로 인한 사망사고를 막기 위한 ‘중대재해 제로’를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제지업계는 제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설비를 사용하는 장치산업이어서 안전사고 발생 시 사망이나 중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업종이다. MSS그룹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 평가 지원시스템(KRAS)을 도입해 유해·위험 요인 460건을 찾아내 개선한 데 이어 추가로 리스크 전문가를 영입해 회사 전방위적 리스크를 관리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도 1분기에 사전준비 기간을 거쳐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위험성을 추정·결정한 후 위험성 감소 대책을 수립해 실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환경경영을 고도화하기 위해 ‘넷 제로’를 올해의 화두로 삼았다. 정부의 계획보다 5년 빠른 2045년 ‘넷 제로’ 달성을 목표로 고지(폐지) 사용량의 지속 증대, SRF보일러 바이오매스 원료 사용, 전지지게차 전환을 통한 직접 배출량 감소, 재생에너지 사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고지 사용량의 경우 지난해 약 5만톤의 고지를 재활용하여 제품과 화장지를 생산했으며 이는 2020년 대비 30% 확대된 것이다. 또한 품질경영 강화 차원에서 ‘클레임 제로’를 추진하여 무결점 제품 생산과 품질 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를 위해 ‘품질관련 법규위반 제로’와 ‘중대 부적합’ 등의 품질 목표를 세웠다. 제품 품질 경영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품질개선 활동과 생산 프로세스별 품질 분석을 실시해 유통 이전 단계에서 품질 평가를 통해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CEO가 주관하는 품질 회의를 열어 고객 서포터즈, 소비자 상담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기된 소비자 불만 이슈와 이슈별 개선 과제를 도출하여 해결하는 등 품질 향상에 집중한다. 나아가 MSS그룹은 협력사의 안전예방과 동반성장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협력사 임직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품질점검과 현장 안전점검 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사내외 협력사로 안전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간담회 및 소통창구를 통해 협력사와 상호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납품단가 연동제, 지식재산권 등록비용 지원, 납품대금 조기지급 등으로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MSS그룹 관계자는 “올해 한층 더 많은 시간과 자원, 노력을 투입하여 법적 요구사항을 넘어 궁극적으로 안전한 근로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ESG 관점의 기업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한편 MSS그룹은 쌍용C&B, 모나리자 등 산하 기업들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위생 용품을 출시하며 위생 용품산업을 선두하는 그룹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MSS그룹은 모건스탠리PE(MSPE)가 투자한 MSS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회사로 두고 있다.
  • [사설] 소액주주 보호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을

    [사설] 소액주주 보호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을

    정부가 어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라는 주제로 네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소액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 방침을 밝혔다. 개인투자자가 1424만명(2022년 말 기준)이지만 우리 주식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놀이터’라는 오명에 시달려 왔다. 소액주주 권익 보호는 국민과 기업이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기 위해 꼭 필요하다. 기업들은 주주총회를 특정 일에 몰아서 해 생업에 바쁜 개인투자자들은 참석이 쉽지 않다. 주총에서 선임된 이사들은 주주의 대리인으로서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지닌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KT, 포스코 등 소유분산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선출 과정은 이사들이 주주가 아니라 경영진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의혹을 증명했다. 정부는 주총의 분산 개최를 권고했고, 전자 주총을 의무화한 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에는 ‘이사는 회사를 위하여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여야 한다’(상법 382조의 3)는 ‘이사의 충실의무’ 범위를 넓히는 개정안도 발의돼 있다. 자사주 공시 강화, 전환사채(CB) 제도 개선 등도 추진된다. 기업들은 무조건 반대하지 말고 성장 관점에서 보기 바란다.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한국: 기업 지배구조와 주주 제안에서 오는 기회들’이란 보고서에서 “한국 시장의 평가 가치는 주주 이익이 늘어나는 만큼 재평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주 이익이 늘어나야 증시가 저평가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창업주들은 상속세 때문에 주가 상승을 싫어한다. 상속세 완화와 소액주주 보호 강화를 함께 해결하자고 제안할 수도 있다. 여야 모두 총선을 앞두고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다. 포퓰리즘이 아니고 건전한 자본시장을 위한 정책임을 입법으로 증명해야 한다.
  • “실직·폐업하셨나요”… 새달부터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 1년 유예

    “실직·폐업하셨나요”… 새달부터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 1년 유예

    보험업계가 취약계층의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최소 1년 유예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상생금융의 하나로 다음달 1일부터 실직이나 폐업·휴업, 질병·상해로 장기 입원하는 등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을 대상으로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 유예’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보험사에 본인이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처음 신청 때 1년간 이자 납부를 유예할 수 있다. 유예 기간이 끝났는데도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일정 기간 유예를 연장할 수 있다. 연장 기간은 보험사별로 다르다. 납입이 유예된 이자는 유예기간이 끝나고 상환하면 된다. 상환이 어려울 경우 대출 원금에 가산될 수 있다. 생보협회와 손보협회는 “앞으로 이자 납입 유예 실적 및 현황을 점검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게 하겠다. 보험계약대출 이용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편익이 제고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함께 관련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2개 생명보험사와 12개 손해보험사가 이번 제도에 참여한다. 자체적으로 비슷한 제도를 시행 중인 AXA손해보험은 빠졌다.
  • 농축협 로컬푸드 직매장, 농민도 소비자도 만족

    광주·전남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제공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최근 잇따라 들어서면서 소비자들이 크게 호응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반경 50㎞ 안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이다. 17일 농협 전남 및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남에는 22개 시·군의 56개 농축협이 운영하는 114곳, 광주에는 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23곳 등 모두 137곳의 로컬푸드직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지역 농가들과 협력해 그날 출하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안전한 먹거리와 신선식품 선호도가 높아진 점도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에서만 화순 능주·천운농협, 장성 황룡농협, 영암 신북농협이 직매장 4곳을 새로 열었다. 농가는 소득을 올리고 지역민들은 고품질 먹거리를 싼값에 구입할 수 있어서 생산농민과 소비자 모두 만족하고 있다. 성과는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전남지역 직매장 114곳의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첫해인 2019년 605억원이던 매출액이 이듬해 811억원, 2021년 913억원, 2022년 953억원으로 해마다 늘었다. 개별 직매장 매출액이 100억원에 이른 곳도 등장했다. 장성군과 농협이 참여한 공익형 재단법인 ‘장성통합먹거리지원센터’가 2022년 6월 광주 첨단지구에 개설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은 지난해 매출액이 1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광주권 지역농협이 도심 곳곳에 개설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도시와 농촌이 공생하는 지역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도농 상생형 직매장으로 영업을 시작한 ‘능주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는 부대시설인 ‘능성마루’에서 작은영화관을 열고 지역예술인 전시회, 요리교실 등을 열었다. 전남농협 한 관계자는 “최근 신선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로컬푸드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직매장 개설을 확대하고 매장의 보수·정비를 위한 유통사업 자금 지원도 늘리는 등 내실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尹, 상속세 완화 시사… “과도한 할증세란 국민 공감 필요”

    尹, 상속세 완화 시사… “과도한 할증세란 국민 공감 필요”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상속세가 과도한 할증 과세라고 하는 데 대해 국민적인 공감대가 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민생 토론회에서 “소액주주는 주가가 올라야 이득을 보지만 대주주 입장에서는 주가가 너무 올라가면 상속세를 어마어마하게 물게 된다. 거기다 할증세까지 있다”며 사실상 상속세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언은 이날 참석한 한 주식 투자자가 상속세로 인한 기업 부담이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고, 그 피해가 일반 투자자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하면서 나왔다. 윤 대통령은 “재벌,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웬만한 상장기업들이 가업을 승계할 때 등에 주가가 올라가게 되면 가업 승계가 불가능해진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독일과 같은 강소기업이 별로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열린 이날 민생토론회는 금융위원회의 신년 업무보고를 겸해 열렸다. 개인투자자와 소상공인, 청년 서민금융 이용자 등 금융소비자들이 참석했다. 경제 유튜브 ‘슈카월드’ 운영자로 유명한 전석재(슈카) 대표 등은 한국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지적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주식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과도한 세제는 결국 중산층과 서민에게 피해를 준다는 걸 국민들께서 다 같이 공유하고 인식해야 이러한 과도한 세제를 개혁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마무리 발언에서는 “노동계나 어떤 특정 정치세력들은 자본가와 노동자라는 양극의 계급 갈등으로 사회와 세상을 들여다본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 통합이나 일관되고 합리적인 경제정책을 국민이 공감하며 나가기가 어렵다”며 “그러나 바로 이 금융이 국민을 통합하게 해 준다. 금융투자가 자본가와 노동자, 기업과 근로자의 계급적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을 하나로 만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한국거래소를 찾은 건 지난 2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증시 개장식에 참석한 데 이어 보름 만이다.
  • 총선 앞, 동학개미 稅부담 낮춘다

    총선 앞, 동학개미 稅부담 낮춘다

    ①ISA납입·비과세 한도 대폭 확대 ②금투세 폐지 공식화 ③증권거래세 인하 정부가 자본시장을 통해 국민의 재산 형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핵심은 주식 투자자들의 세 부담을 대폭 줄이는 것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한도 증액,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증권거래세 인하 등 ‘3종 세트’를 내놓았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라는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이자·배당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주는 ISA 계좌 납입 한도를 연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2배 늘리고, 비과세 한도는 연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2.5배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주식과 펀드 위주로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ISA’를 신설하는 한편 금융소득종합과세자도 가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2025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투세 폐지도 본격화한다. 기획재정부는 금투세 폐지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증권거래세는 예정대로 2025년까지 0.15% 인하하는 방침을 유지했다. 통상 금투세와 거래세는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금투세가 폐지되면 거래세 인하 방침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부는 개정된 시행령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구체화하고, 비상장법인도 물적분할 시 반대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등의 상법 개정도 추진한다. 오는 6월 말까지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가운데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불법 적발 시 최장 10년간 주식 거래를 제한하는 등의 제재·처벌도 강화한다. 윤 대통령은 공매도 금지 조치와 관련해 “총선용 일시적인 금지 조치가 아니라 확실한 부작용 차단 조치가 구축되지 않으면 우리 정부는 재개할 뜻이 전혀 없음을 다시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융위 업무계획 보고에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전세대출에 적용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그동안 전세대출은 서민과 실수요자 피해를 고려해 DSR 규제에서 제외했으나 전세대출을 잡지 않고는 가계대출을 충분히 관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우선 이번 개편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내주식형 ISA’ 도입이다. 현재 ISA에는 예적금, 국내 주식 및 펀드, 리츠, ETF,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다양하게 담을 수 있지만, 비과세 한도가 낮고 은행 가입자가 주식 투자용으로는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면이 있었다. 금융위는 주식 전용 ISA를 새로 만들고, 기존에는 3년 이내 이자·배당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해 가입할 수 없었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가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단 비과세 한도 초과분에 대해선 15.4%(원천징수세율) 분리과세를 적용한다. 기존 ISA의 납입 한도는 2배, 비과세 혜택은 2.5배 늘렸다. 금융위는 이대로 개편되면 1인당 최대 103만 7000원, 서민형 가입자는 151만 8000원까지 세제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ISA 개편안은 최근 활황인 일본 증시의 상승세 배경으로 꼽히는 일본판 ISA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와 닮았다. 일본은 주식 매매 차익과 배당 수익 등에 약 20%의 세금을 붙이는데, NISA로 투자하면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투자 원금 1800만엔(약 1억 6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대폭 늘리면서 개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는 분석이다. 다만 금투세 폐지는 물론이고 ISA 개편 역시 법 개정 사안이라 본격 시행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무엇보다 금투세는 이미 여야 합의로 통과해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이를 다시 뒤집는 법안을 추진하려면 야당의 반발은 물론이고 국민적 합의도 끌어내야 한다. 일각에선 여전히 주식으로 5000만원이 넘는 수익을 벌어들인 데 대한 세금을 없애는 것이 ‘부자 감세’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개인 투자자를 늘리는 데 집중한 정책이 자본시장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끌어갈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개인의 투자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근본 원인은 기업이 성장하기 어려운 구조에 있다는 것이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은 “관건은 정책이 얼마나 실효성 있을 것인가”라면서 “내실 있는 기업을 키우고 경제 펀더멘털이 튼튼해져야 자본시장이 살아난다”고 말했다. 정부 정책 자문에도 참여하는 한 자본시장 전문가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고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없다”며 “벤처회사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하지 못하고 전부 코스닥에 상장하다 보니 상장 주식 수만 늘어나고 주가는 얇게 퍼져 오를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세대출에 DSR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에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우려가 나온다. 금융위는 실수요자와 취약 차주의 주거 안정성을 고려해 우선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추가로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 이자 상환분만 DSR에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주택 시장과 가계대출 관리 상황 등을 봐 가면서 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주거를 위태롭게 하면서 급격하게 도입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서민이나 청년이 전세대출을 받으려는데 이것 때문에 안 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총선 앞, 동학개미 稅부담 낮춘다

    총선 앞, 동학개미 稅부담 낮춘다

    ①ISA납입·비과세 한도 대폭 확대 ②금투세 폐지 공식화 ③증권거래세 인하 정부가 자본시장을 통해 국민의 재산 형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핵심은 주식 투자자들의 세 부담을 대폭 줄이는 것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한도 증액,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증권거래세 인하 등 ‘3종 세트’를 내놓았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라는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이자·배당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주는 ISA 계좌 납입 한도를 연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2배 늘리고, 비과세 한도는 연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2.5배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주식과 펀드 위주로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ISA’를 신설하는 한편 금융소득종합과세자도 가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2025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투세 폐지도 본격화한다. 기획재정부는 금투세 폐지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증권거래세는 예정대로 2025년까지 0.15% 인하하는 방침을 유지했다. 통상 금투세와 거래세는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금투세가 폐지되면 거래세 인하 방침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부는 개정된 시행령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구체화하고, 비상장법인도 물적분할 시 반대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등의 상법 개정도 추진한다. 오는 6월 말까지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가운데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불법 적발 시 최장 10년간 주식 거래를 제한하는 등의 제재·처벌도 강화한다. 윤 대통령은 공매도 금지 조치와 관련해 “총선용 일시적인 금지 조치가 아니라 확실한 부작용 차단 조치가 구축되지 않으면 우리 정부는 재개할 뜻이 전혀 없음을 다시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융위 업무계획 보고에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전세대출에 적용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그동안 전세대출은 서민과 실수요자 피해를 고려해 DSR 규제에서 제외했으나 전세대출을 잡지 않고는 가계대출을 충분히 관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우선 이번 개편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내주식형 ISA’ 도입이다. 현재 ISA에는 예적금, 국내 주식 및 펀드, 리츠, ETF,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다양하게 담을 수 있지만, 비과세 한도가 낮고 은행 가입자가 주식 투자용으로는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면이 있었다. 금융위는 주식 전용 ISA를 새로 만들고, 기존에는 3년 이내 이자·배당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해 가입할 수 없었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가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단 비과세 한도 초과분에 대해선 15.4%(원천징수세율) 분리과세를 적용한다. 기존 ISA의 납입 한도는 2배, 비과세 혜택은 2.5배 늘렸다. 금융위는 이대로 개편되면 1인당 최대 103만 7000원, 서민형 가입자는 151만 8000원까지 세제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ISA 개편안은 최근 활황인 일본 증시의 상승세 배경으로 꼽히는 일본판 ISA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와 닮았다. 일본은 주식 매매 차익과 배당 수익 등에 약 20%의 세금을 붙이는데, NISA로 투자하면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투자 원금 1800만엔(약 1억 6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대폭 늘리면서 개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는 분석이다. 다만 금투세 폐지는 물론이고 ISA 개편 역시 법 개정 사안이라 본격 시행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무엇보다 금투세는 이미 여야 합의로 통과해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이를 다시 뒤집는 법안을 추진하려면 야당의 반발은 물론이고 국민적 합의도 끌어내야 한다. 일각에선 여전히 주식으로 5000만원이 넘는 수익을 벌어들인 데 대한 세금을 없애는 것이 ‘부자 감세’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개인 투자자를 늘리는 데 집중한 정책이 자본시장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끌어갈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개인의 투자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근본 원인은 기업이 성장하기 어려운 구조에 있다는 것이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은 “관건은 정책이 얼마나 실효성 있을 것인가”라면서 “내실 있는 기업을 키우고 경제 펀더멘털이 튼튼해져야 자본시장이 살아난다”고 말했다. 정부 정책 자문에도 참여하는 한 자본시장 전문가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고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없다”며 “벤처회사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하지 못하고 전부 코스닥에 상장하다 보니 상장 주식 수만 늘어나고 주가는 얇게 퍼져 오를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세대출에 DSR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에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우려가 나온다. 금융위는 실수요자와 취약 차주의 주거 안정성을 고려해 우선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추가로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 이자 상환분만 DSR에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주택 시장과 가계대출 관리 상황 등을 봐 가면서 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주거를 위태롭게 하면서 급격하게 도입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서민이나 청년이 전세대출을 받으려는데 이것 때문에 안 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보성군·하동군, ‘다원결의(茶園結義)’ 맺다!

    보성군·하동군, ‘다원결의(茶園結義)’ 맺다!

    전남 보성군과 경남 하동군이 17일 보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차 산업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 양 자치단체의 군의회, 녹차연구소 대표, 차 생산자조합 대표, 차 산업 및 차 문화 대표, 체육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차 산업 대표 주자인 보성군과 하동군이 이번 협약을 통해 차 산업 발전과 차 문화 부흥을 도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 교류로 공동 발전과 상호 우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해 기대감을 주고 있다. 또 문화·예술·체육 행사 및 지역축제 등 각 분야의 단체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행정 분야 우수시책 등 상호 교환, 지역특산품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농촌 체험 프로그램 진행 등 각 분야의 교류도 확대해 나간다. 이날 두 지자체는 각 지역의 명인이 만든 명품 녹차와 지역 우수 특산품인 보성 키위, 토마토, 하동 딸기, 재첩 등을 상호 교환하며 자매의 정을 나눴다.하승철 하동군수는 “오늘 협약은 대한민국 차 산업을 주도하는 두 지자체가 차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전략 수립 등 차 산업 발전과 부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과 하동군은 ‘도원결의(桃園結義)’의 의미를 담아 차의 고장에서 다원결의(茶園結義)를 맺게 됐다”며 “서로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고 차 산업 발전은 물론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민간 단체 등 전 분야에 걸쳐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보성군과 하동군의 자매결연 추진은 지난해 11월 사천시 KAI 항공기 개발센터에서 개최한 제23차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5월에는 보성군과 하동군이 각각 ‘세계 차 엑스포’를 여는 등 한국 차 위상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상호 방문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술 선보여 ‘글로벌 협력 시동’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술 선보여 ‘글로벌 협력 시동’

    DSC 지역혁신 플랫폼 ‘2024 CES’서 호평모빌리티 6대 분야 대한민국 우수성 선보여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 플랫폼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모빌리티 혁신기술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출범한 DSC 지역혁신플랫폼은 지역 인재 양성과 취·창업을 아우르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권역 내 24개 대학 69개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해 모빌리티 분야 소재·부품·장비 등을 다룬다. DSC 플랫폼은 세계 최대 AI 모빌리티쇼인 이번 CES 전시에 참여해 그동안 혁신 활동을 통해 개발된 모빌리티 6대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국립한밭대(단장 정영배)는 근거리 레이다를 이용한 운전자 졸음방지 시스템으로 선글라스이나 어두운 실내에서도 운전자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상용화에 가까운 기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고려대(세종, 단장 조충호)는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제어·통신 등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며 자율주행 택배 로봇이 물류 시스템의 마지막 단계의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휴먼인터페이스 기반의 미래지향적 다용도 모빌리티를 출품한 순천향대(단장 양인범)는 야외 공연이나 활동, 비상 또는 재난 시 폭넓게 활용이 가능한 신개념의 모빌리티를 전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국기술교육대(단장 이규만)는 천안시와 공동과제로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위성지도를 활용해 도로의 노면표시 등 교통시설물의 훼손 정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관리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도로관리시스템 ’iRMS‘ 기술을 선보였다. 선문대(단장 최창하)는 자율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는 소프트웨어와 자전거나 보행자 등 움직이는 물체들의 행동 패턴 분석을 통해 충돌을 미리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공주대(단장 오종석)는 전기차 화재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특수 소화 해결안을 선보였다. 마트휴먼인터페이스 양인범 사업단장은“이번 CES 참가를 계기로 DSC 지역혁신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가속화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韓 기업들 주주 이익과 다른 의사 결정”…尹대통령 앞에서 개미들 ‘절규’

    “韓 기업들 주주 이익과 다른 의사 결정”…尹대통령 앞에서 개미들 ‘절규’

    윤석열 대통령이 개미 투자자들과 대화에서 한국 증시의 만성적 저평가를 상징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과도한 세제’를 꼽으며 “회사법과 상법을 꾸준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연 민생 토론회에서 “주식시장의 발전을 저해하는 과도한 세제를 개혁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서 “주식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과도한 세제가 우리 중산층과 서민에 피해를 준다는 것을 우리 국민께서 다 같이 인식하고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증시는 전 세계 주요국 증시 가운데 저평가된 시장 가운데 하나로 통한다. 재벌 총수의 독단적 지배구조와 소액주주에 피해를 주는 물적분할 상장, 작전 세력들의 주가 조작, 남북 분단상황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 가운데 윤 대통령이 이번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로 세제 개편을 지목한 것이다. 그는 “시장이 디스카운트(저평가)되면 국민연금이 제대로 이익을 창출할 수 없다”면서 “사학연금과 국민연금 등 많은 기금의 재산이 제대로 형성되고 구축된다면 그것이 결국 국민에게 환원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는 경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운영자인 전석재씨도 참석했다. 전씨는 “기업들이 (지배구조 퇴행·물적분할 등) 주주 이익과 다른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면 청년에게 ‘우리 기업에 투자해 달라’고 어떻게 설득할 수 있겠나.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인 거버넌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회사법과 상법을 꾸준히 바꿔나가면서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한 개인투자자는 “(국내 주식투자 관련해서) 세금을 이렇게 많이 내야 한다면 차라리 미국 주식에 투자하거나 예적금을 들겠다. 우리 주식시장에 투자할 메리트(장점)가 없다. 개인투자자들을 해외로 내모는 세제를 재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개인투자자도 “‘국장(한국 증권시장)은 안 된다’는 이야기가 투자자 사이에서 돈다. 투자자들에 불리한 조세 제도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한 가지 원인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령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정치적으로 불이익이 있더라도 과감하게 밀어붙일 수 있지만 법률을 개정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회의 승인이 있어야 하는 만큼) 국민께서 뜻을 모아 여론의 지지를 해줄 수 있도록 많이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 지원금도 기회도 두 배! 서초 청년갤러리 사업 지원하세요

    지원금도 기회도 두 배! 서초 청년갤러리 사업 지원하세요

    서울 서초구는 ‘2024년 청년갤러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작가 60명과 갤러리 공간을 제공할 카페 20곳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6회째인 ‘청년갤러리 사업’은 2019년 지역 청년작가의 작품을 카페에 전시하는 ‘카페 갤러리’에서 시작한 서초구의 대표 청년예술 정책이다. 지난해에는 카페 갤러리뿐 아니라 마을버스 정류장, 전기 분전함, 골목 담장까지 더 많은 일상 속 공간을 ‘예술문화공간’으로 다양하게 확대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전시장소도 더 늘리고 청년작가 지원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지난해 방배로의 분위기를 확 바꿨다는 평가를 듣는 ‘분전함 갤러리’는 26곳에서 42곳으로 16곳 늘린다. 여기에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청년갤러리 사업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활동지원금도 연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두 배 늘렸다. 또 ‘청년 갤러리 스쿨(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청년작가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작가 작품으로 텀블러, 캘린더 등 서초구 기념품으로 제작해 대외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청년작가 및 카페 점주는 서초구청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yoongarden@seocho.go.kr)로 제출하면 되고, 다음 달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작가 포트폴리오를 중점적으로 심사 후 참여 작품을 선정한다.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카페, 버스정류장 각 20곳 ▲방배대로 분전함 42곳 ▲서울교대 담장 35곳까지 총 117곳에서 각각 작가 1인의 작품을 매칭해 전시된다. 카페의 경우 실내 분위기를, 정류장·분전함·골목길은 주위 환경과의 조화 등을 고려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한편 구는 ‘청년갤러리 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총 230명의 청년작가들의 작품 678점을 전시했고 이 중 39점의 작품을 판매해 총 2,301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수익금은 청년예술가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기위해 전액 작가에게 지급했으며, 구는 추가적인 판매를 위해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예술가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생활에서 문화예술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청년갤러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양약품, ‘관절보파워근력’ 홍보모델에 ‘자연인’ 윤택 발탁

    일양약품, ‘관절보파워근력’ 홍보모델에 ‘자연인’ 윤택 발탁

    일양약품이 최근 출시한 근력개선과 관절·연골에 도움을 주는 2중 기능성 제품인 ‘관절보파워근력’의 광고모델로 개그맨 윤택을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윤택은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웃찾사’에서 꾸준히 이름을 알렸으며, 특히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활동적이고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윤택의 이미지가 관절보파워근력의 활기찬 생활에 도움을 주는 제품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는 게 일양약품의 설명이다. 관절보파워근력은 근력개선에 도움을 주는 강황추출물(커큐민)을 적용했다. 이 성분은 지난해 3월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원료로 인정받았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강황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결과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을 지탱하고 신체 이동에 필수적인 대퇴 근력의 파워증가와 물건을 잡는 등 일상생활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손의 힘인 악력, 등속성과 최대 근력의 유의적 개선 등 신체 활동의 유의적 개선이 확인됐다. 또 다른 주성분인 ‘MSM’(Methyl Sulfonyl Metane)은 무릎 관절이 불편한 사람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결과 관절의 통증, 뻣뻣함 등 물리적 기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외에도 관절보파워근력은 관절과 연골에 좋은 부원료로 보스웰리아추출물, 뮤코다당단백분말, 울금추출분말, 저분자 피쉬콜라겐펩타이드, N-아세틸글루코사민 등 5종을 합리적으로 보강했으며, 정제로 만들어져 섭취와 휴대가 간편하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제품의 주요 고객층과 윤택의 친근하고 활동적인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져 모델로 발탁했다”며 “관절이나 근력이 약해지는 부모님 선물이나 근력활동이 많은 분, 노화로 자연감소하는 근력개선이나 유지가 필요한 장·노년기, 그리고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 발생률이 증가하는 여성에게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제품구매는 제품 홈페이지에 있는 전화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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