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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 코라오그룹 한국 중소SW기업의 그룹웨어 도입

     최근 라오스의 코라오그룹이 한국 중소SW기업의 그룹웨어를 도입해 화제다.  코라오그룹(www.kolaogroup.co.kr)은 라오스에서 자동차, 오토바이의 조립, 생산 및 에너지, 전자유통, 건설, 금융, 레저 등 다양한 사업분야로 성장하고 있는 성공한 한상기업의 대표적 사례로 인정받는 기업이다.  이런 국외 중견기업이 국내 중소SW기업의 그룹웨어를 도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코라오그룹은 최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른 조직확대로 여러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각 사업장과 직원들간의 원활한 사내 업무진행에 어려움이 있어서 이를 해결하고 그룹내 업무 의사소통 및 업무생산성 향상을 기하고자 국내외 여러 회사의 그룹웨어 제품을 검토하였다. 그러나 기존 제품들은 도입 및 유지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전산 인프라 환경이 좋지 않은 라오스에서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 지 우려스러웠던 차에 현지 환경에 적합하고 기능과 경제성면에서 우수한 한국 중소SW기업의 그룹웨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스펙좋은 기존 그룹웨어를 마다하고 오로지 효용성과 기술력만을 평가하여 선택하게 된 것이다.  중소SW기업인 이진시스템(www.workplan.co.kr)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진시스템은 코라오그룹에 자사 그룹웨어 솔루션인 “워크플랜(workplan)”을 공급함에따라 라오스 현지 코라오 그룹을 직접 방문하여 기술지원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코라오그룹의 업무효율화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진시스템 관계자에 따르면 업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서 도입, 유지관리 및 실 업무에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한 것이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외기업들이 그룹웨어솔루션을 도입하는 이유는 해외출장이 잦은 직원들이 인터넷이 되는 지역이라면 어디서든 쉽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가 가능한 것과 다국어 기능이 탑재되어 해외지사나 현지직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기업전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경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케 하여 업무생산성을 높여주는 “스마트워크”를 실현하여 궁극적으로는 정보공유와 정확한 의사소통을 통해 업무처리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주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일부 대기업에서만 사용하던 그룹웨어 솔루션을 도입하는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  대기업에 비해 여러분야에서 열세인 중소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업무지연, 정보통합, 지식공유, 업무소통, 국내외출장에 따른 업무공백 등 고비용 저효율의 체질을 개선하고 원활한 업무의사소통과 경영혁신, 창의성 발의 등 기업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그룹웨어가 많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룹웨어를 활용하여 스스로 경쟁력을 갖춤으로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여 중·장기적으로 대기업과 대등한 경쟁기반을 마련해서 상호 상생협력을 통한 발전적 관계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공생발전 특집] 현대산업개발

    [공생발전 특집]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중심축은 ‘포니 정 재단’이다. 2005년 11월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재단은 국내외 장학사업과 인문학 육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와 호찌민 국립대에 각각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수혜 학생에게 2년간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조건이다. 지금까지 포니 정 재단의 지원을 받은 베트남 대학생은 모두 260명에 이른다. 국내에서도 그동안 164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정 명예회장의 기일이 있는 5월이면 ‘포니 정 혁신상’ 시상으로 혁신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기리고 있다. 지난해 제5회 포니 정 혁신상 수상자는 경제학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였다. 경영활동을 통해서도 함께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중이다. 영세 규모 협력사들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협력회사에 무이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과는 12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함께 조성, 시중보다 저렴한 우대금리를 통해 협력회사들에 금융지원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 밖에 임직원으로 구성된 ‘아이파크 사회봉사단’은 2004년 발족 뒤 경영진부터 신입사원까지 전 직원이 참여해 건설업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가 추진한 ‘희망온돌’에 동참해 3000만원 상당의 쌀과 방한복을 전달했다. 사회복지재단인 아산나눔재단에 정몽규 회장의 사재 50억원을 비롯해 총 100억원을 출연하기도 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공생발전 특집] 삼성전자

    [공생발전 특집] 삼성전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993년 ‘신경영’을 선언할 당시 “양산 조립을 업으로 하는 삼성전자는 협력업체가 크지 않으면 모체가 살아남기 어렵다.”고 역설하며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이를 근간으로 지난해부터는 협력업체 동반성장을 삼성전자 경영의 한 축으로 삼고 이를 경영 성과에 반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대 핵심가치(인재제일, 최고지향, 변화선도, 정도경영, 상생추구) 가운데 정도경영과 상생추구를 중심에 두고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도경영의 경우 2005년부터 구매 윤리헌장 및 행동강령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상생 추구 측면에서도 협력업체와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 1990년대 초반에는 협력업체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등 현장개선 위주의 활동을 지원했고,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협력업체들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상생경영의 패러다임을 바꿔 단순한 협력에서 동반성장 추구로 한 단계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상생협력센터를 마련하는 등 조직의 위상과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진정한 동반성장은 모기업의 지원 노력에 그치는 게 아니라 협력업체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결과로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경영철학 때문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공생발전 특집] LG하우시스

    [공생발전 특집]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협력사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한 본사 및 각 사업장에서 협력사 지원 육성책을 마련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중소기업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LG하우시스의 상생노력은 협력사의 기술·환경 부문에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정진단 및 품질기술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프로세스 혁신 등을 위해 사내외 컨설팅, 협력사 직원 교육을 지원하는 등 기술 부문 상생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LG하우시스는 매장형 창호 전문점인 지인 윈도 플러스 사업을 전개하면서 사업 파트너들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기존 국내에 없던 완성창 사업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 적극적인 창호 가공기술 전수에 힘쓰고 있다. 협력사마다 LG하우시스 소속 직원을 업체에 상주시켜 기술 전수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협력사 직원들을 빠른 시간 안에 숙련공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사원을 포상하는 등 협력사들의 자체 기술력 향상도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LG하우시스는 협력회사의 원자재 확보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자금 부담을 겪고 있는 협력사가 직접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원자재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LG하우시스는 상생협력 펀드 조성을 통한 금융지원, 협력업체 기술 컨설팅 지원, 협력사의 저탄소 인증, 폐기물 관리, 에너지 절감법 등 친환경 기술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공생발전 특집] 한국토지주택공사

    [공생발전 특집]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해 말 건설단체총연합회 연사로 나서 “건설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과 민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불성실한 시공업체나 노임을 체불하는 시공사에 대해선 불이익을 주고, 우수업체에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H는 지난 2년여간 청렴 실천과 더불어 건설업계의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동반성장 정책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기 위해 ‘30대 세부실천과제’를 마련,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말까지 18개 세부실천과제를 마무리하는 등 실천에도 속도가 붙었다. LH 관계자는 “공공부문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LH형 동반성장 모델 구축 및 시행을 통한 상생협력 강화’를 목표로 4대 분야에 걸쳐 30대 실천과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4대 추진 분야는 중소기업 참여 기회 확대와 공정한 성과배분 및 불공정 하도급 개선, 자발적 역량 강화, 과제 점검 및 인센티브 체계 구축 등이다. LH는 중소기업의 직접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분리발주 기준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제품과 기술개발제품, 여성기업 제품 등의 구매 비율을 늘리는 중이다. 아울러 최저가 공사에서 부적정 공종의 저가투찰을 막기 위해 배점기준을 조정했다. 물가, 원자재 가격 3% 상승 시 설계위원회를 생략하는 등 계약금액 조정 기준도 수립했다. 공동도급제도를 확대해 원도급과 하도급 간 수평적 협력관계도 강화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대구·광주시장 ‘동반 발전’ 교차 특강

    대구·광주시장 ‘동반 발전’ 교차 특강

    대구와 광주가 상생분위기 조성을 위해 단체장 교차 특강을 한다. 대구시는 김범일(왼쪽) 대구시장과 강운태(오른쪽) 광주시장이 27일 오후 2시 광주와 대구시청에서 각각 교차 특강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차 특강을 계기로 남부경제권의 양대 축인 두 도시가 동반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와 광주는 지난해부터 5개 사업 9000억원 규모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3D융합산업 육성과 스마트 센서기반 IT융합산업, 미래형 치과산업벨트 구축, 대구·광주 연계 문화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양 도시는 대전과 함께 내륙거점도시 교류협력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대구·광주 상생협력의 새 시대를 열자’는 내용으로 1시간가량 강연을 한다. 강 시장도 같은 시각 대구시청에서 ‘광주, 대구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김 시장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5년 세계물포럼을 상호 지원하고 지방분권운동을 주도적으로 선도하자고 역설한다. 또 양 지역 인적교류 확대와 대구~광주 철도건설 대선공약 채택 등도 강조할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삼성,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 체결

    삼성그룹은 22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11개 계열사와 1·2차 협력사 대표, 정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그룹·협력사, 2012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올해 협약식에는 지난해 참여했던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삼성코닝정밀소재, 삼성SDS,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삼성물산 건설 부문 등 9개사 외에 신규로 참여한 제일모직, 삼성엔지니어링 등 총 11개 계열사가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한철수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이현석 대한상공회의소 전무,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과 지명찬 삼성SDI 경영지원실 부사장, 송백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경영지원실 부사장,구자현 삼성전기 경영지원실 부사장 등과 삼성전자 협력사 모임인 협성회 김영재(대덕전자 대표) 회장을 포함해 11개 관계사의 협력사 협의회 회장과 2차 협력사 대표가 참석해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협약식에서는 삼성의 11개 계열사가 1차 협력사 3270개와 협약을 맺고 1차 협력사가 다시 2차 협력사 1269개와 협약을 맺는 등 삼성 관련 협력사 총 4539개사가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비 지원을 포함해 총 7707억원을 협력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유급보좌관제 도입 재의 요구…서울시, 청년인턴은 수용 논란

    서울시는 지난 8일 열린 조례·규칙 심의회에서 유급 보좌관제 도입을 규정한 ‘서울시의회 기본조례안’에 대해 재의 요구안을 제출하기로 하는 등 28건의 조례·규칙안을 심의·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헌법에 지방의회의 조직과 권한, 운영 등을 법률로 정하도록 했고 대법원에서 지방의원 보좌관을 두는 것은 조례가 아닌 법률로 규정해야 한다고 밝힌 점 등을 근거로 지난달 27일 시의회를 통과한 관련 조례에 대해 재의 요구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에서 유급 보좌관제의 변형 논란을 일으킨 ‘청년 인턴제’에 대해서는 대법원에 제소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두 가지 모두 상위법 위반이라고 지적하지만 시는 청년 인턴제를 통한 보좌 인력 운영은 인정하지만 유급 보좌관제 도입은 반대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인턴제는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의정활동 지원인력 예산을 시에서 편성한 것이지만 조례에 유급 보좌관 도입 조항을 둔 것은 상위법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심의회에서 시장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매월 두 차례 휴업하고 심야 영업은 하지 말라고 권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유통업상생협력 및 소상공인 지원과 유통분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오는 15일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형마트 등의 영업시간 제한 권한은 기초자치단체에 위임돼 있어 이번 조례가 권고 수준에 그치지만 25개 자치구들이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유치원들이 공통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5세 아동으로부터 입학 전형료(3만~9만원)를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사립초등학교 및 유치원 입학선발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 또 주5일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유아·청소년들의 한강공원 교외체험 학습장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규칙 개정안도 입법예고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경남 항공산업 메카 된다

    경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KAI 협력업체, 금융기관 등이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세계 7위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KAI는 27일 경남 사천시의 본사에서 27개사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동반성장 선포식을 했다. KAI는 협력업체에 자금과 기술, 인력을 지원하는 등 항공산업 특성에 맞는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경남도와 우리은행은 KAI와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을 위해 시설투자 자금 지원 등을 적극 돕는다. 선포식에는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과 김두관 경남지사, 이순우 우리은행장, KAI의 27개 협력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KAI는 협력업체 상생협력 방안으로 400억원의 동반성장 협력 자금을 마련해 시설 확장 협력업체에 대출해 주겠다고 밝혔다. 대출이자(6~7%) 가운데 KAI가 1%, 도가 2%를 지원해 준다. KAI는 또 협력업체가 30%의 저렴한 비용으로 KAI 전문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협력업체의 해외수주 활동도 직접 지원해 준다. KAI는 동반성장 협력 방안을 충실하게 수행해 2020년까지 한 해 매출이 500억원이 넘는 협력업체를 5곳, 100억원 이상 협력업체는 12곳을 육성하는 등 협력업체의 외주물량이 지금보다 4배 이상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협력업체 가운데 매출이 100억원이 넘는 업체는 3개사에 지나지 않는다. KAI는 현재 1조 3000억원인 자사 매출도 동반성장을 통해 2020년에는 4조 3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홍경 KAI 사장은 “항공산업은 대규모 자금 투입과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반면에 투자 자금 회수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노력만으로는 국제경쟁력을 갖추기가 어려워 모기업이 나서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말했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동반성장 선포식에서 축사를 통해 “현재 세계 15위인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2020년에는 생산 200억 달러,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7위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 항공산업 중심지인 사천·진주 지역을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아 동북아 항공산업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수원·화성·오산 통합 가속 연구용역 공동발주 협약

    경기 수원권 3개 시를 하나의 자치단체로 통합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23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구역 조정 관련 연구용역을 공동 발주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 연구용역의 공정성과 객관성, 중립성을 확보하고 결과를 토대로 권역별 토론회를 주관할 ‘오산·수원·화성 상생협력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중앙대 이규환·아주대 김홍식·단국대 김성종 교수 등 단체장 추천인사 3명과 용주사 주지 정호 스님, 채수일 한신대 총장 등 종교계 인사 3명으로 구성됐다. 한국행정학회가 연구용역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9월부터 권역별 토론회를 열어 통합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3개 시는 대신 연구 결과가 도출되는 8월 말까지 통합과 관련한 자치단체별 주장을 자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3개 시가 통합되면 인구 200만명, 재정 규모 3조원, 면적 1000㎢, 지역 내 총생산 40조원에 이르는 전국 5대 대도시로 탈바꿈한다. 위원회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오산, 수원, 화성은 역사적으로 한우물을 나눠 온 지역공동체인 동시에 정조대왕의 애민사상과 개혁사상의 정신을 이어받아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도시를 물려줘야 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며 “3개 시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권 3개 시는 한뿌리이고 하나의 지역공동체”라며 “주민에게 이익이 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해 결과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통합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통합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했고 채인석 화성시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용역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 3개 시가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권 3개 시는 통합 논의와는 별개로 교통, 교육,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다양한 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수원시는 3개 시 통합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화성, 오산시민에 대해 화장장인 수원연화장 사용료를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오산과 화성시는 개별 운영 중인 하수종말처리장과 소각장을 함께 사용하는 빅딜을 성사시킨 바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근절… 손해배상·형사처벌 추진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근절… 손해배상·형사처벌 추진

    민주통합당이 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에 따른 경제력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상위 10대 재벌에 한해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 규제 부활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경제민주화특별위원회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총제 부활 ▲일감 몰아주기 근절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보완을 총선 공약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재벌들에 계열사 확장에 따른 보유세를 부과하는 이른바 ‘재벌세’ 도입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민주당의 파격 행보는 한나라당이 최근 ‘경제민주화 실현’을 목표로 재벌개혁 의지를 보이고 있는 데 맞서 경제정책에 대한 선명성을 부각시키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민주당의 출총제 부활 방안은 상위 10대 재벌에 한해 출총제를 부활하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출자총액을 순자산액의 40%까지 인정하는 것이다. 대신 동종업종 투자 등 불필요한 예외규정은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상위 10대 재벌에 소속된 기업에는 자산 규모와 상관없이 출총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순자산액 대비 출자총액 한도는 법이 도입된 1987년 4월 40%였으나 1994년 25%으로 강화됐다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부채비율 감축과 구조조정을 유도한다는 명분하에 폐지됐다. 이후 재벌개혁이 본격화되면서 2001년 4월 25%로 부활했다가 2007년 4월 출자총액 한도 40% 상향조정 과정을 거쳐 2009년 3월 제도 자체가 공식 폐기됐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대기업 총수의 재벌 2세, 3세 개인회사들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를 억제하기 위해 대기업 집단에 특수관계법인과의 거래에 대한 개별적인 상세공시 및 설명을 의무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게 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할 방침이다. 일감 몰아주기는 ‘과세 없는 부의 이전’으로 간주해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포괄주의’를 적용, 대주주 일가에 증여세나 상속세를 과세하는 한편 수혜자에게는 신고의무를 부여해 이를 어기면 조세포탈범으로 처벌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빵집, 커피숍, 옷가게 등 서민들의 ‘밥그릇’까지 위협하는 대기업들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사업영역을 설정해 보호하기로 했다. 만약 대기업이 진입제한을 위반하면 징역형이나 벌금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처벌 규정을 보완할 방침이다. 국회는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을 개정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입법화했다. 민주당은 재벌개혁 정책이 시장경제원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려는 의도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재벌들도 이런 취지를 십분 이해하고 재벌 때리기라는 불평만 하거나 울며 겨자 먹기로 시정하지 말고 자기혁신 방안을 선제적으로 국민들에게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의 재벌개혁 움직임에 대해서는 ‘위장전술’이라고 대립각을 세웠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보편적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주장할 때 포퓰리즘으로 매도하고 폄하하며 모르쇠로 일관하던 한나라당이 선거를 앞두고 불리해지자 표를 얻기 위한 위장전술을 펴고 있다.”며 “진정성을 입증하려면 과거에 대한 솔직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가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대구·경북서도 ‘상생행정’

    대구·경북서도 ‘상생행정’

    부산·경남(PK)발 상생행정이 대구·경북(TK)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18일 김범일(오른쪽) 대구시장과 김관용(왼쪽) 경북지사가 상대 기관을 방문해 특강을 한다고 밝혔다. 시청과 도청이 2㎞ 거리를 두고 같은 대구시내에 있지만 단체장 교환 특강은 처음이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두관 경남지사의 ‘일일 교환근무’에 이은 광역지자체 간 상생협력 성과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다음 달 20일 대구시 직원을 상대로 특강을 한다. 김 지사는 평소 가지고 있던 철학과 행정추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구와 경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할 예정이다. 같은 달 24일에는 김 시장이 경북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한다. 이날 대구시와 경북도 간부공무원 40여명이 대구시내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동 유치한 2015년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방안 등 두 지역의 발전과 관련한 주요 사안을 자연스럽게 논의하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시와 도는 2006년부터 대구경북 경제 통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지난해 말 정책간담회를 갖는 등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으나 지금까지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했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우호 증진과 소통의 기회를 대구와 경북이 함께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현대차그룹, 설 자금 1兆 조기 지급

    현대차그룹, 설 자금 1兆 조기 지급

    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사가 협력업체에 납품 대금 1조 1800억원을 설 연휴 이전에 앞당겨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직원 급여와 설 떡값, 자재대금 등 일시적으로 많이 늘어나는 협력사들의 자금 수요 해소를 돕고자 지급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조기 자금 융통은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동반성장,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3개사는 부품 협력사와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일반 협력사 등 총 2000여개 협력사에 대금을 10일부터 조기지급하고 있다. 부품 협력사 중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200여개 중소협력업체에 대해서는 2월에 지급할 납품대금 중 일부를 설 전에 치를 계획이다. 류동택 대승기업 사장은 “직원 급여, 설 차비, 외상 대금 등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앞이 캄캄했다.”면서 “현대차에서 이렇게 미리 납품대금을 정산해주니 우리 같은 업체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류 사장은 “힘을 가진 대기업의 상생정신은 수천 개 협력업체의 활력소가 된다.”고 덧붙였다. ●협력사 평가 때 가점 부여 특히 현대차그룹은 2, 3차 영세 협력사들을 위해 혜택을 직접 받는 1차 협력사들에도 하청 협력사들에 납품 대금을 명절 전에 지급하도록 유도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모든 1차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 조기집행 여부를 직접 점검해 매년 실시하는 협력사 평가에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공문에서 “설 자금지원은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 3차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통한 산업계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면서 “모두가 행복한 설을 지낼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또 최근 지역 주민을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65억원어치를 구매했으며, 그룹사 및 협력사 임직원 6000여명이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전통시장 상품권 65억원어치 구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밀려드는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면서 “이 자금이 2, 3차 영세 협력업체들에도 골고루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나아가 우리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광주 광산구 “SSM 규제냐, 송정역 환승센터냐”

    광주 광산구가 영세상권 보호를 위해 제정한 ‘기업형 슈퍼마켓(SSM) 진입규제 조례’가 민자 유치에 걸림돌이 된다며 다시 조례 개정에 나서 논란을 빚고 있다. 12일 광산구에 따르면 전통시장으로부터 1㎞ 이내에 대규모 점포의 입점을 막는 조례를 제정, 시행하고 있다. 호남선 송정역에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가시화하면서 오히려 이 조례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구는 이에 따라 최근 복합환승센터에 대규모 유통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마련, 구의회 상정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의회는 인근 송정매일시장·송정시장 등 재래상권의 붕괴가 우려된다며 상인들의 의견을 먼저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구가 지난해 말부터 시행 중인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는 재래시장 등 전통상업보존구역에서 1㎞ 범위 내엔 500㎡ 이상 규모의 점포가 입점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상위법인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은 진입장벽을 전통상업보존구역 500m 내로 규정하고 있지만 구는 이를 두 배나 늘려 대형 점포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이 조례를 개정하지 않고선 송정역환승센터에 4000억원 규모의 민자 유치가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이 조례에 예외조항을 신설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구 관계자는 “복합환승센터 국가시범지구인 전국 4개 도시 가운데 대구·익산 등이 송정역과 비슷한 여건인데 두 도시는 이미 SSM 조례를 개정해 민자유치 걸림돌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래시장 상인의 반발과 의회의 반대 의견을 잠재워야 하는 등 진통이 뒤따를 전망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두 단체장의 실험] 마음은 ‘역지사지’… 현안엔 ‘許金이몽’

    [두 단체장의 실험] 마음은 ‘역지사지’… 현안엔 ‘許金이몽’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두관 경남지사가 11일 경남도청과 부산시청으로 각각 ‘출근’했다. 간부회의도 주재하고 의회 방문 등 해당 지역 단체장으로서 일도 다 했다. 두 단체장이 다른 근무지로 간 것은 길을 몰라서가 아니다.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며 상생 행정을 하기 위해서였다. 하루 일정이었지만 광역단체장 교환 근무는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허 시장과 김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서로 상대방 도청과 시청으로 출근해 직원들의 영접을 받은 뒤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어 도의회 방문, 지역 상공인 초청 간담회, 시민단체 간담회, 테크노파크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상대방 지역의 사정 등을 듣고 살펴봤다. 두 단체장은 교환근무 마지막 일정으로 두 지역 경계구역인 부산항 신항 현장을 방문, 1년 7개월 이상 조정이 되지 않았던 신항 배후부지에 대한 부산시와 경남도 경계구역 조정 협약에 서명하고 공식 일정을 끝냈다. 두 사람은 두 시·도 간부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만찬을 갖고 하루 교환 근무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교환 근무에서 두 단체장을 원래 직분으로 돌린 문제는 역시 현안사업이었다. ‘허남식 경남지사’, ‘김두관 부산시장’은 ▲남강댐 물의 부산 식수 공급▲동남권 신공항 건설 입지 문제 등 현안문제에 대해 부산시장과 경남지사로서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부산은 남강댐의 남는 물을 부산시민에게도 식수로 공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남은 남강댐 물이 남으면 당연히 부산에 공급해야 하지만 남는 물이 없어 어렵다는 입장이다. 국책사업으로 추진됐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 입지문제도 과제다. 신공항 입지에 대해 허 부산시장은 “수도권과 중부권이 신공항 위치로 영종도를 선택했는데 거리만 생각했으면 못했을 것”이라며 기존의 ‘가덕도 우위론’을 재확인했다. 반면 김 경남지사는 “국가 장기공항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우선인 만큼 총선과 대선 때 이 의제가 여야의 주요 정책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입지 선정은 그 뒤의 문제”라는 말로 ‘재추진 우위론’을 폈다. 부산~거제시 사이 버스노선 조정, 부산~김해 경전철 최소운영수익보장(MRG) 조정문제, 거가대교 관리 운영 및 재정건전화 문제, 김해 초정~부산 화명 사이 광역 도로건설 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한·미FTA 재협상 촉구결의안 통과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후속법안 처리를 마무리지었다. 우선 ‘한·미 FTA 재협상 촉구결의안’이 통과됐다. 결의안은 한·미 FTA 발효 이후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비준안 처리 과정에서 최대 쟁점이었던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의 폐지·유보·수정 등을 포함하는 재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정부의 통상협정에 대한 국회의 감독 기능을 강화하는 ‘통상조약의 체결 절차·이행 법률’(통상절차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기존 통상절차법은 통상조약 체결과 관련해 정부가 정보 공개를 거부할 수 있는 근거를 뒀지만, 개정안에서는 국회 교섭단체 간 합의로 국회의장이 요구할 경우 반드시 정보를 공개토록 했다. 국회는 또 한·미 FTA 피해대책의 일환으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 축소를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개정안은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시간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제한하고, 의무 휴업일을 매월 1일 이상 지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선정할 때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동반성장위원회에 사업조정 권한을 부여한다는 내용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 개정안도 의결됐다. ●캐나다 쇠고기 수입 논란 예고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안 심의결과보고서’도 채택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2003년 5월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직후부터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해 왔다. 정부는 이번 국회 심의를 계기로 조만간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야당 의원들은 보고서에 수입 반대 의견을 명시한 만큼 수입 불가를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아울러 대학 시간강사의 명칭을 강사로 변경하고 교원 지위를 부여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한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법’ 개정안, 아동과 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범위를 확대한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개정안도 각각 가결 처리됐다. ●‘부자증세’ 불씨 되살릴까 이와 함께 법인세 추가 감세를 철회한다는 내용이 담긴 ‘법인세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러나 당초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던 소득세법 개정안은 처리가 하루 늦춰졌다. 소득세 최고세율 구간을 추가하는 ‘부자 증세’(버핏세)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소득세 최고세율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 부자 증세는 무산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여야 의원 52명이 부자 증세 도입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에 대한 수정안’을 본회의에 전격 제안했다. 수정안은 기존 최고구간인 ‘8800만원 초과’ 위에 ‘2억원 초과’를 신설해 현재 35%인 소득세율을 38%로 올리는 내용이다. 수정안이 제출되자 통과 기대감이 커졌지만, 법안 처리는 31일 본회의로 미뤄졌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나눔정신’ 실천하는 기업] 대림

    [‘나눔정신’ 실천하는 기업] 대림

    대림산업은 행복·소망·문화·사랑·맑음 나눔 등 5대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의 집을 고쳐 주는 등 건설업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지역과 밀착된 나눔 활동이다. 2005년부터 시작된 ‘행복 나눔’은 임직원이 무주택 서민들에게 집을 지어 주는 활동이다. 2010년부터 한국 사랑의 집짓기 연합회와 공동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을 펼쳐 왔다. 그동안 서울과 근교 지역아동센터 30곳, 주택 개·보수가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 20곳 등 총 50곳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했으며 사업비 2억원을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올해는 서울 광진구 중곡동 장애인 거주시설과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도배·장판지를 교체해 줬다. 또 매주 영등포 독거노인들의 거주지를 찾아 주거 시설을 정비하기도 했다. ‘사랑 나눔’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서울 지역 8개 보육원과 자매결연한 동호회 연합회, 사내 자원봉사자들이 김장 봉사, 시설물 청소 등의 각종 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건설 현장 직원들로 구성된 ‘한숲봉사대’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후손들에게 맑고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고자 지역 하천과 산 등을 청소하는 ‘맑음 나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문화 나눔’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과 문화 체험 행사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대림산업은 서울·경기 지역의 보육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지원을 17년간 이어 오고 있다. 2004년부터 사내의 중고 PC를 자활 후견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기증하는 등 ‘소망 나눔’도 전개하고 있다. 김종인 대림산업 부회장은 “나눔 활동은 기업의 사명”이라면서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과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충북·전북 지자체 통합 ‘희망’ 2제] 전주·완주 통합 민·관 협의체 생긴다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 논의가 내년 2월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 2~3월쯤 전주시와 완주군 양지역 민·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논의를 공론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물밑 중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현재 두 지역 자치단체장과 접촉해 통합도시 명칭, 통합청사 입지, 현안문제 해소 등 조율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청원 등 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자치단체를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출범한 민간단체인 ‘완주·전주 하나 상생협력추진대책협의회’(이하 협의회)도 통합을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 협의회는 내년 설 명절을 전후해 두 지역 주민 건의서를 받아 전북도에 제출, 통합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석 협의회 사무총장은 “완주군과 군민들이 동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전주시가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며 “새달 방송토론회를 거쳐 주민통합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전북도 정무부지사도 “전주·완주 통합은 무엇보다 지역 간 갈등 없이 축제분위기 속에서 통합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가 중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주·완주 통합을 위해서는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도 적지 않아 전주시가 완주군의 요구 사항을 어느 정도 수용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합 선결과제는 ▲스포츠타운의 완주군 지역 건설 ▲완주군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전주지역 설치 ▲로컬푸드 꾸러미 사업 전주시민 참여 ▲모악산 공동 관리 ▲택시 영업구역 해제 ▲접경지역 도시계획도로 확장·포장 등이다. 한편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진위원회는 내년 6월까지 시·군·구 통합기본계획을 마련,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공유 저작물 자원화 릴레이 제언(1)] 한류 확산, 답은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다/이규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공유 저작물 자원화 릴레이 제언(1)] 한류 확산, 답은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다/이규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부는 2010년 말 저작권보호기간 만료 저작물 수집방안, 공공저작물 민간 개방 촉진, 해외 공유저작물 확보·연계 및 활용, 민관 참여 공유저작물 디지털화 등을 담은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11년 7월엔 민·관·학계가 참여하는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포럼’을 출범시켰다. 콘텐츠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쌍방 소통하는 개방형 디지털환경이 가속화되면서 콘텐츠의 생산자를 보호하면서도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란 표현은 이러한 가치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유저작물이란 저작권보호기간이 만료된 저작물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라이선스(Creative Commons License·CCL, 자발적 공유 표시방식)나 저작권 기증 등으로 인하여 특정 용도 내지 일반적인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저작물뿐만 아니라 헌법, 법률, 고시, 법원의 판결 등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받지 못하는 저작물(비보호저작물)까지도 포함하는 개념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즉, 광의의 공유저작물이란 저작권 보호기간이 지난 만료 저작물이나 기증 저작물, 저작자 스스로 자유이용을 허락한 저작물, 공공 분야에서 무료로 개방한 저작물, 비보호저작물 등 일반인이 별도의 비용 지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저작물을 일컫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 및 서명에 따라 우리 저작권법이 개정되었다. 개정된 우리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 보호가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저작권의 강력한 보호와 공유저작물의 수집 및 나눔이 서로 배치되는 현상은 아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개개인이 무료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유저작물과 유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저작물을 명확하게 구별하여 줄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된다. 즉, 일반 수요자층이 저작권 침해의 염려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공유저작물의 수집 및 나눔은 이러한 환경을 조성하는 운동의 일환이라고 본다. 예컨대 국민의 혈세로 창작되는 공공저작물의 경우, 일회용 소모재가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고 그 성과물을 국민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해서는 대중의 공공저작물에 대한 접근을 보다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행정부 내 부처 간 협조를 강화하고 행정부가 민간과의 상생협력관계를 공고히 하여야 할 것이다. 정보화 사회는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 저작물 활용을 위한 대체시장 개발-예를 들어 저작권료를 포기하는 대신 공연사업, 캐릭터사업, 앨범판매사업 등 파생산업을 통한 수익모델 개발-을 통한 저작권 보호와 저작물 활용의 조화, 콘텐츠의 세계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공유저작물의 창조자원화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당연히 지속되어야 할 시대적 과제다. 저개발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공유저작물의 나눔도 제고할 필요가 있다. 공유저작물의 창조자원화 및 세계화를 통해 음악저작물, 영상저작물 등 일부 유형의 한류콘텐츠로부터 시작된 한류의 세계화가 다른 분야로 확대되어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 “신재민, 청탁받고 지경부에 로비 주선”

    신재민(53·구속)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이국철(49·구속) SLS그룹 회장의 청탁을 받고 지식경제부 고위공무원에게 로비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신 전 차관이 이 회장의 청탁을 받아 정·관계 인사에게 로비를 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6일 이 회장 공소장 등에 따르면 신 전 차관은 2008년 11월 조선업계 구조조정 과정에서 SLS조선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무부서인 지경부 고위공무원과 면담을 주선해 달라는 이 회장의 청탁을 받고 실제로 이를 주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그동안 이 회장이 신 전 차관에게 아무런 청탁 없이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것과 신 전 차관도 대가성을 부인했던 진술과 배치된다. 신 전 차관은 이 회장에게서 SLS그룹에서 2008년 12월 2일 자로 작성한 ‘한국 조선산업 분석’이라는 문건과 함께 조선업계 구조조정과 관련한 청탁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신 전 차관은 또 SLS조선 및 계열사에 대한 창원지검의 수사를 무마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소장에는 이 회장이 2009년 10월 창원지검 수사를 무마해 달라고 청탁하자 신 전 차관이 이를 승낙한 뒤 “다른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전화했다.”고 알려준 것으로 적시됐다. 이 밖에 신 전 차관은 이 회장이 K-TV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조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개편되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청탁하자, K-TV 프로그램 개편보고 문건을 노트북 컴퓨터에 저장할 정도로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 전 차관은 SLS그룹의 군산조선소 신설, 통영조선소 증설과 관련해서도 SLS조선의 입장이 반영된 정책을 건의하거나 규제 법률을 개정하는 등 포괄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이 회장은 신 전 차관에 대한 1억 300만원 상당의 뇌물 공여와 1166억원 상당의 선수금 횡령, 상생협력자금 476억원 편취, SLS그룹 자산상태를 속여 12억 달러의 선수환급금을 증액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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