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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식이두마리치킨 2주간 가격 인하 “죄송함과 감사의 마음”

    호식이두마리치킨 2주간 가격 인하 “죄송함과 감사의 마음”

    회장의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논란을 된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이 2주 동안 치킨값을 할인해 판매한다.호식이두마리치킨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두마리세트 메뉴 2000원 △한마리 및 부위별, 단품 메뉴 1000원 할인한다고 15일 밝혔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15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죄송함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미약하나마 고객님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님을 위한 브랜드, 가맹점주님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최근 최호식 회장의 성추행 혐의로 고객 불매운동이 발생하며 일선 가맹점 매출 하락이 일어나자 이같은 일시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일시적 가격인하는 가맹본부가 전액 부담해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최 회장 경영 퇴진을 알리는 한편 △상생협력위원회 구성 및 경영 참여 △상생협약을 통한 동반성장 기틀 마련 △사회공헌 활동 강화 △고객 불만 제로 경영 △윤리경영 실천과 직원 복지 등을 상생 방안으로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 어려움 극복 및 고객신뢰 회복 나서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 어려움 극복 및 고객신뢰 회복 나서

    호식이두마리치킨이 가맹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객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호식이두마리치킨은 다음주 상생협력위원회를 출범한다. 이는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빠르게 경영 정상화를 하기 위한 조치다. 상생혁신 실천과 가맹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호식이두마리치킨 상생협력위원회는 가맹점 참여로 구성되며 가맹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고객에 사죄하고 급등하는 치킨가격의 부담을 다소나마 줄이기 위하여 치킨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할인 행사는 두 마리세트 메뉴 2000원 할인, 한 마리 및 기타 단품메뉴는 1000원을 할인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가맹점에 공급되는 원료육 공급가격 또한 육계는 한 마리당 500원, 순살 등 기타 계육 제품은 1Kg당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혁신의 출발이다. 적자운영이 예상되지만 이에 들어가는 비용은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며 “시간이 흘러도 끝까지 고객과 가맹점에게 한 약속을 지킬 것이며, 상생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해 프랜차이즈 모범 브랜드로 거듭 태어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성과연봉제 폐지해도 객관적 평가는 강화해야

    공공기관 성과연봉제가 도입 1년 만에 폐지될 운명을 맞게 됐다. 정부가 내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성과연봉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연봉제 개편안을 심의·확정한다고 한다. 공공기관 성과연봉제는 도입을 반대하는 노조 측의 강한 반발로 출발부터 삐걱댔다. 불이익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120개 공공기관이 도입했지만 48개 기관은 노사 합의가 없어 지금까지 진통을 겪고 있다. 그러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폐지를 공약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폐지는 단지 시간의 문제일 뿐 기정사실화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성과연봉제는 차등이 핵심이다. 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연봉이 오르는 호봉제와 다르다. 제도 도입을 반대하는 노조 측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특성상 단순 성과를 측정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고, 백번 양보하더라도 성과 측정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성과연봉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눈엣가시 제거용이라는 의심도 하고 있다. 저성과자로 낙인찍어 이를 근거로 퇴출하려는 저의가 숨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주장이 전혀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적으로 맞는 것도 아니다. 성과 자체를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방향도 나쁜 행위도 아니다. 남보다 열심히 일하고, 이를 성과로 연결한 사람이 우대받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정부가 성과연봉제를 폐지한다고 해서 이런 인식과 개념까지 없애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사실 국민의 눈에 비치는 공공기관은 고액 연봉과 양질의 근로조건이 갖춰진 ‘신의 직장’이다. 철밥통이라는 눈총과 간간이 터져 나오는 모럴해저드로 불신이 팽배한 것도 사실이다. 무능력자도 아무런 걱정 없이 정년까지 호의호식한다면 과연 누구를 위한 공공기관인가 하는 탄식이 터져 나오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정부가 성과연봉제를 폐지하면서 성격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는 직무급제를 도입하거나 인권, 노동권, 근로조건 향상, 안전, 생태, 사회적 약자 배려, 양질의 일자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 즉 ‘사회적 가치’ 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을 경영평가 개편안에 넣을 예정이라고 한다. 지당한 얘기다. 편견과 인연, 줄서기가 원천적으로 개입할 수 없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노사 합의로 만들면 된다. 공공기관 역시 개혁의 대상이 되기보다 개혁에 솔선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때다. 혈세를 축낼 수는 없다.
  • ‘성추행 혐의’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물러난다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최호식(63)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9일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큰 심려를 끼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고객과 가맹점주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과 회사를 위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최호식 대표는 오늘(9일)부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호식이두마리치킨 측은 사과문과 함께 “상생혁신 실천 방안을 수립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가맹점과 본부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생협력위원회를 출범해 투명한 경영 및 가맹점의 의견을 반영한 상생 경영을 약속했다 최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 일식당에서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 여직원은 이틀 뒤 고소를 취하했지만, 성추행이 친고죄가 아니어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최 회장 측에게 다음주 경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한국산업인력공단, 노동계 참여강화 위한 ISC 간담회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 노동계 참여강화 위한 ISC 간담회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일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노동단체 참여 강화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사무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공단은 경제성장과 고용안정을 위해 필요한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과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촉진에 대한 산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전기·에너지·자원 ISC가 수행한 ‘노사파트너십 기반 교육훈련 조사·연구’ 사례발표에서는 ISC에 참여하고 있는 노동단체의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병기 전기·에너지·자원 ISC 사무총장은 “전기·에너지·자원 ISC는 노동단체를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평가까지 직접 참여시켜 직업능력개발훈련 등의 분야에서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격차해소’ 주제발표에서는 ISC별 해당산업 특성에 맞는 상생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정부의 핵심과제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현장을 대표하는 ISC에 노동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중소기업 상생경영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력수급 미스매칭 완화를 위해 2015년 출범한 산업별 ISC는 산업별로 협회, 기업, 사업주 단체, 근로자단체 등으로 구성돼 인적자원 개발·활용의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17개 ISC가 활동 중이며 산업별 인력현황 조사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일학습병행제 운영 등에 참여해 산업현장 중심의 인적자원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전북 유통산업 상생협력 조례 유명무실

    전북 유통산업 상생협력 조례 유명무실

    전북도가 대형 유통사의 횡포를 견제하기 위해 제정한 ‘유통산업 상생협력 조례’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의회 송성환(전주3) 도의원은 “2011년 제정된 유통산업 상생협력 조례 이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생협력계획 수립이나 실태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매년 수립해야 할 상생협력계획은 2013년 한차례 수립 이후 중단됐다. 이를 뒷받침하는 실태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상생협력계획은 골목상권과 공존하는 방안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2013년 수립한 상생협력계획에 담긴 아홉 가지 상생방안 이행도 실적이 부진했다. 전주, 군산, 익산 등 도내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생방안 이행실태 점검 결과 취급품목 조정은 전주시가 단 한 차례만 추진했을 뿐이다. 지역 프랜차이즈 대상 입점지원도 전주시와 남원시가 고작 1~2차례 진행한 게 전부다. 한편 도내 백화점과 대형 마트 16개 점포, 802개 기업형 슈퍼마켓이 올린 매출은 2014년 기준 1조 3896억원에 이른다. 반면 전북도 내 제품을 사들인 매출액 비율은 1.4%, 공공기부금은 0.05%에 그쳤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영등포 “방류 지하수로 도로 청소해요”

    영등포 “방류 지하수로 도로 청소해요”

    서울은 지하에 터널을 만들어 고압선을 설치한다. 지상에 전봇대나 전기선을 최대한 줄이고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지하 공간들에는 자연적으로 물이 생긴다. 한국전력공사는 지하수들을 그동안 재활용하지 않고 하천으로 방류해 왔다. 서울 영등포구가 버려지는 지하수를 재활용해 환경문제 해결과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영등포구는 지난달 30일 한전과 지하 전력구(고압선이 지나가는 지하공간)에서 발생해 버려지는 지하수를 청결한 도로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도로 물청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1급수 수질의 지하수가 하천으로 방류되거나 하수도로 배출됐지만 협약을 통해 효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기존 3개만 운용 중이던 지하급수전을 6개로 확대한다. 지하급수전은 지하에 있는 물을 끌어 쓸 수 있는 시설이다. 지역 내 전력구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는 1일 150t 정도다. 구는 연 2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더불어 미세먼지라는 국가적인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한전도 지하수를 하수도로 배출했을 때 발생되는 하수도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 상생협력모델 구축의 모범답안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하수의 도로 물청소 용수 확보를 통해 도로 물청소 작업의 안정적인 시행과 환경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민관 협치를 강화해 구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불과 물의 ‘27만년 합작품’… 한탄·임진강 세계의 공원 될까

    불과 물의 ‘27만년 합작품’… 한탄·임진강 세계의 공원 될까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화산 폭발로 생긴 강인 한탄강과 임진강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나섰다. 세계지질공원이란, 유네스코가 미적 가치와 과학적 중요성, 고고학적·문화적·생태학적·역사적·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지역을 보전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를 이룰 목적으로 지정하는 구역을 말한다. ‘세계문화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 3대 보호제도 중 하나이다.5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강원과 경기, 한탄강과 임진강이 지나는 철원군·포천시·연천군 등 5개 지자체는 두 강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기 위해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지난 3월부터 ‘한탄·임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학술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를 근거로 내년 9월까지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절차를 마치고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유네스코로부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이 통과되면 2020년 안으로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은 국내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공원이다. 북한의 강원 평강군에서 발원한 한탄강과 그 하류에 위치한 임진강 합수부를 포함하고 있다. 한탄·임진강은 신생대 제4기(약 180만년 전 이후)에 해당하는 약 27만년 전 북한의 평강군의 오리산 일대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화산강이다.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30~50m 높이의 U자형 협곡이 발달돼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크다. 주상절리 협곡 등은 신기하고 아름다워 유명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한반도의 인류 탄생과 발전상을 관찰할 수 있는 선사문화유적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손색이 없다는 게 지질학자들의 시각이다. 세계지질공원 대상 유역의 약 80%를 차지하는 한탄강은 철원·포천·연천을 가로질러 약 136㎞를 흐른다. 연천 합수머리에서 임진강을 만나 서해로 흘러든다. 지표면 아래 깊숙이 강이 만들어진 까닭에 가까이 접근해 내려다보지 않는 한 잘 보이지 않는다. 27만년 전 화산 폭발로 용암이 분출해 약 110㎞ 이상 흘러 형성된 용암지대와 침식하천이다 보니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미적·학술적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부는 이 같은 가치를 알고 2015년 12월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근 임진강과 함께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이곳에는 모두 20곳의 명소가 있다. 그중 포천시에는 대교천 현무암 협곡, 고남산 자철석 광산, 지장산 응회암, 화적연, 교통 가마소, 멍우리 협곡, 비둘기낭 폭포, 구라이골, 아우라지 베개 용암, 백운계곡과 단층, 아트밸리와 포천석 등 11곳이 있다. 연천군에는 동막골 용회암, 재인폭포, 백의리층, 좌상바위, 차탄천 주상절리,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 전곡리유적 토층, 남계리 주상절리, 당포성 등 9곳이 있다. 김태윤 포천시 학예사는 “지질은 내륙에서 보기 힘든 화산암 지대로 선캄브리아기·고생대·중생대·신생대에 걸쳐 시대별 암석 다양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변성암·화성암·퇴적암이 매우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지질 교육 장소 가치가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지형 조건도 대단히 우수하다. 한탄·임진강은 점성이 낮은 용암이 하천을 따라 흐르고, 이후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인해 지금의 지형이 형성됐다. 하천과 용암의 상호작용으로 생긴 하식애·하식동굴·베개용암 등의 지형적 특징을 관찰할 수 있고, 주상절리·판상절리 등의 지질 특징도 관찰할 수 있다. 김 학예사는 “이러한 현무암 협곡은 내륙에서 이곳이 유일하다”고 말했다.이브라힘 코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UNESCO GGN) 부의장이자, 아시아태평양지질공원네트워크 의장도 지난달 말 방한해 한탄강 일대를 둘러본 후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과 비둘기낭 폭포 등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포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한탄강 임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국제전문가 초청 워크숍’에서 “아우라지 베개용암은 터키 쿨라 화산지질공원에 비슷한 구조가 있으나 큰 규모는 아니다. 세계적으로 지질학적 가치가 있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산정호수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비둘기낭 폭포와 멍우리협곡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코무 부의장은 “지질공원으로서의 교육·관광·트레킹 트레일(여행길)이 매우 잘돼 있다”며 “한탄강의 국제적인 가치를 잘 발굴하고 가다듬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화강암 폐석산을 친환경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킨 포천 아트밸리에 대해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종천 포천시장을 비롯해 강원대와 경상대·전남대 등 국내외 지질학계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과 경기 지역 지자체들은 그동안 한탄강의 가치를 깨닫고 보존과 활용을 위해 많은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한탄강의 지질학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2015년부터 세계지질공원에 등재하기 위한 계획을 착실히 추진해왔다. 지난 3월 9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환경부·유네스코 한국위원회·국립공원관리공단·강원·철원군·경기·포천시·연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학술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이 연구용역은 경기와 강원이 지난해 3월 체결한 ’경기·강원 상생협력사업‘ 중 하나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1990년대 중반 유럽에서 지구 역사에 있어 지질학적 중요성을 가진 지역의 가치를 보존하고 증대시키고자 하는 필요에 의해 처음 대두됐다. 2000년 유럽지질공원 네트워크가 결성된 후 2004년에 유네스코가 지원하는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가 출범하면서 일반인들에게 차츰 알려지기 시작됐다. 세계지질공원은 전 세계에 100여곳이 지정돼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도 전체가 2010년 그리스의 레스보스 섬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총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처음 인정받았다. 우리나라의 지질 여건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제주도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후 지역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며 연간 방문객 1300만명 돌파라는 놀라운 성과를 얻었다. 이후 국내에서도 국가지질공원제도가 2011년 도입돼 지질유산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이라는 국제적 흐름에 동참하게 됐다. 지난달 1일에는 주왕산 등 경북 청송군 일대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돼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한탄강 임진강이 유네스코 인증을 받으면 제주도, 청송군에 이어 국내 세 번째 세계지질공원이 된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한탄강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다면 국제적 위상 제고는 물론 한탄강 임진강의 가치를 지구촌 전체에 알려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특히 경기·강원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의 우수 모델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도 “비무장지대(DMZ)를 끼고 있는 북한 지역에도 주상절리가 있다”면서 “많은 학자들이 찾아와 연구하고 관광객들이 찾아준다면 학술연구는 물론 남북협력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양기대 광명시장 ‘2017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수상

    양기대 광명시장 ‘2017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수상

    양기대(사진) 경기 광명시장이 ‘2017년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양 시장이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 시상식에서 폐광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한 공로로 지역성장경영부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시장은 폐광이던 광명동굴을 글로벌 동굴테마파크로 개발해 관광객이 연 200만명 넘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었다. 이전 한 해 3000명뿐이던 관광객이 무려 600배가 넘게 급증했다. 광명시 일자리도 400여개를 창출해 ‘폐광의 기적’을 일궈냈다는 평가다. 또 허허벌판이던 KTX 광명역세권을 ‘대한민국 쇼핑특구’ 등으로 조성하며 유통대기업과 중소상인 간 상생협력을 이뤘다. 지방채 잔액을 상환해 광명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채무 없는 도시’가 됐다. 광명시는 2016년 6월 전국 최초로 ‘아이와 맘 편한 도시 운영 조례’를 제정해 심각한 저출산 해결을 위한 맞춤형 출산정책도 시행하고 있으며 혁신적 교육과 지역맞춤형 복지 실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변방의 중소도시 광명시를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주목받는 도시로 탈바꿈시켰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단독] “공공기관 평가 ‘사회적 가치’ 최우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대한 기준이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인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수익성이 떨어지더라도 공공기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청년 고용, 사회적 약자 배려 등에서 성과를 낸다면 높은 점수를 주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핵심 관계자는 30일 “공공기관은 일반 사기업과 다르고 공공기관만의 공익성을 살려야 한다”면서 “사회적 가치를 공공기관 평가의 새로운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공공기관 평가를 단순히 강화하는 차원이 아니라 아예 바꾼다는 것이다. 이제까지는 실적을 가지고 평가했는데 우리는 수익성을 보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진주의료원처럼 적자 운영을 이유로 문을 닫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 공공기관 평가항목은 크게 공공기관의 경영관리 노력(50점)과 공공기관의 고유 목적에 맞는 주요 사업 성과(50점)로 구성돼 수익성과 공익성 비중이 각각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관들이 눈에 드러나는 수익성 평가에 치중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국정기획위는 사회적 가치를 베이스로 공공기관의 평가기준을 근본부터 뜯어고치겠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두 달 후인 2014년 6월 국회의원으로서 발의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에서 사회적 가치를 ‘인권, 노동권, 안전, 생태, 사회적 약자 배려, 양질의 일자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대한 기여’라고 정의했다. 사회적 가치 평가항목으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인 일자리 창출 관련 청년 고용, 정규직 전환 등에 대한 지표들을 적극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평가항목 중 논란이 됐던 성과연봉제 가점은 폐지될 가능성이 커졌다. 진주의료원은 공공의료원으로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평가 대상은 아니나 공공기관 경영평가 기준이 획기적으로 바뀌면 향후 지자체나 타 부서가 시행하는 공공서비스 평가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평가는 매년 기재부와 교수 등 전문가 평가단이 진행하며, 공공기관 등급이 낮으면 기관장 해임, 임직원 성과급 축소 등의 조치가 이뤄져 기업들이 예민하게 반응한다. 그러나 이 같은 개혁 방향에 대해 일선 정부부처의 한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공익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칫 공공기관의 비효율성이나 방만한 경영 부분에 대한 감시가 소홀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여주시, 국민통합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경기 여주시가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시군 광역화장장 공동건립’ 사업으로 국민대통합위원회 주관 국민통합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역상생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통령소속 자문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정책 입안에 활용하기 위해 지역, 계층,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과 공존을 실현한 지자체와 민간단체를 발굴·시상한다. 시는 지난달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시군 광역화장장 공동건립’사업을 2017년도 국민통합 우수사례로 위원회에 제출했으며 위원회는 각 지역에서 발굴한 127개 사업 중 서면심사를 통해 해당사업을 전국 25개 우수사례의 하나로 최종 선정했다. 여주시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는 상태로 이로 인한 원거리 이동과 높은 사용료를 부담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실정이었다. 또한, 낮은 재정 자립도에 따른 재정부담, 기피시설에 대한 주민여론의 반대에 따라 자체 건립이 추진되더라도 각종 반대 민원, 이로 인한 과다한 행정력 손실이라는 장애를 안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여주시는 선진 장사문화 기틀을 위해 ‘광역화장장 공동건립 사업’에 참여하는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하여 3개 시군 광역화장장 공동건립사업을 추진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광역화장장 공동건립은 시군과 도를 넘는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향후 이와 같은 사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 산불진화 장비·인력 강원도로 급파

    경기도는 강원도의 산불진화 협조 요청에 따라 강릉·삼척 산불 현장에 소방차 10대와 산불 진화차 5대, 진화인력 37명을 급파했다. 남경필 지사는 7일 오전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전화 통화로 피해주민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하고 “경기도와 상생협력을 맺은 강원지역의 신속한 산불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산불진화차는 높은 산악 지역도 자유로이 올라 잔불을 진화할 수 있는 특수차량이다. 도는 또 전문 산불진화 인력을 화재 현장에 보내 피해복구에 따른 추가적인 지원 사항을 파악하도록 했다. 남 지사는 “가뭄과 강풍, 등산객 증가 등으로 경기도 역시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긴장을 놓지 말고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도 공무원에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에서는 산림과를 중심으로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비상경계 근무에 들어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여주시, 농특산물 토요번개시장 개장

    여주시, 농특산물 토요번개시장 개장

    경기 여주시는 오는 6일 오전6시 여주한글시장 상점가 일원에서 농업인과 소비자를 연결하여 직거래할 수 있는 ‘여주 중앙로 농특산물 토요번개시장’을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해 7년째를 맞이하는 토요번개시장은 금년에는 5월 6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여주한글시장 상점가 일원에서 운영하며 5일장과 겹치는 날은 휴장한다.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참외, 딸기, 쌈채소, 분화류 등 제철에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주시 거주 농업인이면 누구나 직접 생산한 채소류, 과일류, 장류, 가공식품류 등을 판매할 수 있다.  올해는 관내 42개 농가가 참여를 신청했다.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아 작년에는 2540만원(19회 개장)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유통 단계 축소로 농가소득 증대와 침체된 상점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싸게 공급하는 상생협력의 장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통령직 인수위법 개정 불발

    대통령직 인수위법 개정 불발

    ‘5월 대선’에서 선출된 대통령이 45일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준하는 기구를 둘 수 있도록 한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인수위법) 처리가 불발됐다.●“30일간 인수위 가능” 법적근거는 확보 정세균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는 30일 국회 본회의에 인수위법을 직권상정하는 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대신 현행법 6조 ‘인수위는 대통령 임기 시작일 이후 30일의 범위에서 존속한다’는 규정을 넓게 해석해 차기 대통령이 대통령 신분으로 30일간 인수위를 설치하는 데 법적 문제가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인수위 설치에 대한 법적 근거는 일단 확보한 셈이다. 때문에 더불어민주당도 직권상정을 끝까지 주장하지 않았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개정안을 통과시키려 한 건 인수위 설치 근거를 보다 명확히 하려던 취지”라고 설명했다. ●세월호 미수습자 배상신청 기한 3년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의 배상금 신청 기한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세월호 참사로 발생한 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 시효를 10년으로 늘리는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도 가결됐다. 개정안으로 미수습자 가족들은 선체 인양과 수습 작업이 마무리되고 나서 소송 제기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가 제조물을 쓰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같은 피해를 보았을 때 3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기업에 물리는 ‘제조물책임법’과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보복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채택됐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대, 디지털 경제 등 새정부 정책 과제 제시

    서울대, 디지털 경제 등 새정부 정책 과제 제시

    서울대 미래연구위원회는 27일 ‘디지털 경제’ 등 차기 정부가 직면할 7개 핵심 이슈와 이 같은 정책환경 속에서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20개 어젠다를 선정해 발표했다.미래연구위는 미래 사회에 발생할 핵심 이슈로 세계화, 인구구조 변화, 첨단기술 발달, 디지털 경제, 경제 불균형, 환경위기 증가, 국가안보 등 7개를 꼽았다. 첨단기술 발달 이슈에서는 지능형 로봇 기술, 인간 감성 기술 기반 산업, 인공지능 치료 기술, 인간 신경네트워크 재생 기술, 유전자 조절 기술, 맞춤형 통합케어 기술,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시스템, 우주 생태계 조성 기술,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콘텐츠 융합 등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과제를 도출했다. 다문화 시대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경제 불균형 해소를 위한 창업 인프라 건설 및 글로벌 산업 생태계 개선 등 사회적 과제와 지역 간 사회적 통합과 상생협력 정책을 위한 사회·경제, 과학·기술, 인문 분야의 협력적 연구개발(R&D) 과제 등도 제시했다. 20개 어젠다의 연구 책임자인 오정미 약학대학 교수는 “20개 어젠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하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기술뿐만 아니라 사회 다양성 증가, 테러리즘, 사이버 전쟁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미래연구위는 차기 정부가 꾸려지는 오는 5월에 맞춰 이들 정책과제의 구체적인 방향과 로드맵을 설정한 백서를 제작해 차기 정부와 정당 등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국내 최대 자동차 복합단지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순항

    국내 최대 자동차 복합단지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순항

    경기 수원시 고색동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원자동차복합단지(일명 도이치 오토월드 )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큰 호응 속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는 21일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소속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원자동차복합단지 입지 의사를 조사한 결과 259개 업체가 입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복합단지에 입지 가능한 200개 사를 훨씬 넘는 규모이다. 이에 앞서 도이치 오토월드 조성을 맡은 도이치모터스㈜는 2015년 12월 경기도, 수원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소속 조합원에게 단지분양 우선권을 주기로 했었다. 대기업과 지역 소상공인 간 상생협력을 하자는 취지에서다. 도이치모터스는 BMW코리아 공식딜러사이다. 수원자동차복합단지에는 모두 259개 자동차 매매 관련 업체를 유치할 예정인 가운데 수원지역 자동차 매매 관련 입지 업체 200개 외에 나머지 59개 사는 도이치모터스가 직업 운영하는 업체가 들어오게 된다. 수원자동차복합단지는 축구장 31개 규모인 27만 4624㎡ 규모(전시 차량 1만 2000여대)로, 신차와 중고차 판매뿐 아니라 통합 AS, 자동차 금융등 자동차에 대한 모든 통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미래형 단지로 조성된다.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중고차 시장의 불신을 없애기 위해 자동차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단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및 과학 교육 시설을 조성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복합매매 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가졌으며 3500억원을 들여 내년 말 완공예정이다. 도는 수원자동차복합단지가 완공되면 70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연간 500만명 이상이 찾는 것은 물론 100억원이 넘는 세수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자동차 서비스복합단지가 조성된다는 점에서 지역 소상공인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이 복합단지가 대기업과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협력하는 동반성장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3·10 탄핵 이후] 대선후보 경선룰 확정·전열 정비… ‘장미 대선’ 불붙었다

    [3·10 탄핵 이후] 대선후보 경선룰 확정·전열 정비… ‘장미 대선’ 불붙었다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60일간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동안 정국에 드리워졌던 안개는 모두 걷혔고, 탐색전의 시간은 모두 끝이 났다. 각 정당은 경선 일정과 규칙을 속속 확정하면서 본선에 내세울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 경선 선거인단 166만명 돌파… 과반 획득 후보 새달 3일 확정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2일 2차 당내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했다.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12일 166만명을 넘어선 선거인단 규모는 최종적으로 200만명을 거뜬히 넘길 전망이다. ●22일 전국 250곳서 동시 투표 민주당은 22일 전국 250개 투표소에서 동시 투표를 시작으로 호남권(25~27일), 충청권(27~29일), 영남권(29~31일), 수도권·강원·제주(31일~4월 3일) 순으로 각각 ARS와 순회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투표 결과 과반 이상을 획득한 후보가 있으면 다음달 3일 당 대선후보를 확정하고, 과반 이상을 획득한 후보가 없을 경우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결선 투표를 통해 다음달 8일 최종 후보를 확정 짓는다는 계획이다. 당 대선주자들은 2차 선거인단 모집에 사활을 걸고 경선 흥행을 통한 정권교체 ‘우군’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선두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측은 현재 여론조사로 나타나고 있는 지지세를 당내 경선으로 이어간다면 경선 흥행이 결코 문 전 대표에게 불리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문 전 대표 측 김경수 대변인은 “선거인단이 늘어나는 것은 문 전 대표뿐 아니라 민주당의 정권 교체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며 “1차 모집 때에는 탄핵을 앞둔 만큼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지지자들이 적극적으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전화 등을 통해 주변 사람들의 선거인단 참여를 독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반 획득 후보 없을 땐 새달 8일 결론 후발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전체 선거인단 규모가 200만명을 넘어서면 당외 일반 참가자들의 참여로 인해 역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를 걸고 있다. 안 지사 측 정재호 의원은 “안 지사가 다시 상승 국면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로 앞으로 열흘간 가면 되지 않을까 한다”면서 “이제는 조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숫자는 넘어섰다. 안 지사가 인물 경쟁력으로 돌파해야 할 기간”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 측도 탄핵 정국을 이끌었던 ‘촛불민심’을 원동력으로 첫 경선 지역인 호남에서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 측 관계자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어떻게 이끌지에 대한 여론을 가장 적극적으로 주도한 촛불민심의 요구를 반영하는 정책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앞으로 예정된 방송 토론회를 통해서도 이 시장 지지자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14일 국회에서 ‘의원 워크숍’을 열고 당 중심의 체계적인 대선공약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중순 정책위원회에서 분야별로 검토한 대선공약 초안을 각 상임위 소속 의원들에게 돌렸고, 상임위별 회의를 통해 내부 의겸수렴 절차를 거쳤다. 당시 논의에서는 법인세·소득세 등 세제개편 문제, 중소기업·자영업자 상생협력과 4차 산업혁명 등 전 분야를 주제로 삼았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자유한국당 - 홍준표·황교안 대선 출마 길 열려… 31일 최종 후보 선출자유한국당은 ‘탄핵 후유증’을 차단하기 위해 당을 발 빠르게 대선 체제로 전환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여당의 지위를 잃은 데 이어 ‘불임 정당’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쓰게 되면 당이 존폐 위기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맞설 수 있는 유력한 대선 후보를 배출하는 것이 1차 목표다. ●홍준표 ‘당원권 정지’ 해제 의결 그 첫 단추로 한국당 지도부는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홍준표 경남지사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두 사람에게 대선 출마의 길을 열어 주는 ‘특례’ 조치를 내렸다. 먼저 홍 지사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대법원 판결 때까지 한시적으로 해제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홍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검찰에 기소되면서 당원권이 정지됐었다. 이에 따라 홍 지사는 조만간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천명을 받아야 할 순간이 오면 피할 수만은 없다”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대선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31일 직전까지 黃 ‘추가 등록’ 가능 한국당은 이날 대선 후보 경선 일정과 규칙도 확정했다. 최종 대선 후보 1인은 책임당원 50%, 일반국민 50%를 반영한 여론조사를 통해 선출하기로 했다. 특히 당은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여론조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추가적인 후보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제도를 도입했다. 최종 후보가 선출되는 이달 31일이 되기 직전까지 대선 출마의 문을 열어 놓겠다는 의미다. 이는 사실상 황 권한대행을 배려한 ‘경선룰’로 인식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달 18일 컷오프(경선 배제)를 실시해 최종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 뒤 다시 후보 등록을 받겠다는 의미여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광림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쟁력 있는 후보에게 길을 열어 준다는 취지일 뿐 특정인을 감안한 규칙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에게 당 차원의 징계는 내리지 않기로 했다. 한국당 지지층과 중첩되는 ‘박근혜 지지층’의 이탈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국민의당 - 현장투표 80·여론조사 20% 경선룰 합의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가 최근 난항 끝에 ‘현장투표 80%, 여론조사 20%’를 골자로 한 대선 후보 경선룰에 대해 극적으로 합의했지만 대선 후보 경선 일정과 투표소 설치 여부 등을 놓고 12일 또 충돌했다. ●안철수·손학규 측, 경선 일정 등 충돌 손 전 대표 측 박우섭 최고위원은 이날 “경선 일자가 오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시행되고, 투표소 설치가 각 시·군·구와 선거구별로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기획단장직과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면서 “그리고 손학규 후보에게 경선에 참여하지 않도록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측 “불참 건의” vs 안 측 “구태 안돼”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룰 시행 세칙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 측은 총 6회 경선을 시행해 다음달 2일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일정을 제안했고, 손 전 대표 측은 8회 경선을 시행하는 한편 9일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일정을 주장했다. 반면 안 전 대표 측 김철근 대변인은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사사건건 경선 불참을 거론하는 것은 정권 교체를 염원하는 국민과 당원에 대한 배신 행위이자 구태 정치의 전형”이라며 “본선 경쟁력을 높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바른정당 - 4차례 슈스케식 토론… 28일 후보 확정 오는 28일까지 대선 후보를 결정하기로 한 바른정당은 19일부터 국민정책평가단 투표를 위한 ‘슈퍼스타 K’(슈스케)식 토론회에 들어간다.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40% 반영 슈스케식 토론회는 당 대권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 측이 도입을 주장했던 방식이다. 당 후보자들이 수도권, 충청, 경상, 호남 4개 권역을 돌며 정책토론회를 벌이면 권역별로 1000명씩 구성된 국민정책평가단이 이를 보고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이용한 투표를 실시해 당일 결과를 공개한다. 각 1000명의 평가단은 3개 여론조사기관이 선정한다. ●당원투표·여론조사 각각 30% 반영 바른정당은 19일 광주(호남권)를 시작으로 21일 부산(영남권), 23일 대전(충청권), 24일 서울(수도권)에서 ‘슈스케’ 토론회를 연다. 28일엔 서울에서 후보지명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바른정당은 경선에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를 40% 반영할 계획이다.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는 각각 30% 반영해 경선을 치른다. 당원투표는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구분 없이 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문자투표 방식으로 오는 26일 오전 6시부터 27일 오후 10시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또 후보자 지명대회 당일인 28일에는 대의원 3000명이 현장투표를 한 뒤 후보를 확정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효성 대구국제섬유박함회 참가

    효성 대구국제섬유박함회 참가

     효성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참가해 10개 협력업체와 공동부스를 차렸다고 밝혔다.효성은 참가업체들 가운데 가장 큰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고객사의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지원한다. 효성은 2002년 1회 PID부터 15년간 협력업체와 함께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왔다. 신임 조현준 회장도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1월 효성그룹 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취임식에서 “고객의 소리는 경영 활동의 시작과 끝”이라면서 “협력사는 소중한 파트너로서 세심한 배려로 상생의 관계를 이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섬유 PG(Performance Group)의 모든 사업부가 참여해 고기능성 원사부터 원단, 염색에 이르는 섬유 종합메이커로서의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안국건강-농촌진흥청, 업무제휴 MOU 체결

    안국건강-농촌진흥청, 업무제휴 MOU 체결

    안국건강은 지난 28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이하 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식품 모바일 직거래 사이트 ‘브라보코리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청 임직원과 안국건강 임직원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안국건강은 프리미엄 아이세이프 루테인 1,000개 지원을 골자로 MOU를 맺었다. 업무협약은 농산물 모바일 직거래 플랫폼 ‘브라보코리아’에서 거래되는 농·식품의 판매 촉진 및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안국건강은 판매농가 제품 구매자 대상 ‘아이세이프 루테인’ 제품을 1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라보코리아 100원몰에 판매되는 아이세이프 루테인은 선착순 1000명 한정으로 제공된다. 아이세이프 루테인은 프리미엄 눈 건강기능식품으로, 씨앗부터 캡슐까지 안국건강이 직접 관리하는 루테인 원료를 사용했다. 캡슐 외피까지 식물성으로 제조된 것이 특징으로 루테인 40% 원료 외 빌베리추출물, 코엔자임Q10, 식물성 오메가3, 아마씨유 등을 부원료로 한다. 여기에는 직접 개발한 식물혼합추출물(EC101) 첨가 됐다. 안국건강 어광 대표는 “우리 농업발전에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른 농산물 모바일 전자상거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결정하게 됐다”며 “양사가 적극 협조해 농업과 기업의 모범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춘천 관광객 年 1200만명 시대… 제2 경춘국도 시급

    춘천 관광객 年 1200만명 시대… 제2 경춘국도 시급

    강원 춘천시가 신규 도로망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춘천의 팽창만큼 수도권에서 춘천으로 이어지는 도로망이 과포화로 극심한 지·정체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자치단체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레고랜드와 삼악산로프웨이 등 한 해 수백만명이 찾을 대단위 관광시설들이 완공되면 교통대란까지 우려된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서울 등 수도권에서 이어지는 현재 도로 여건은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와 46번 국도만이 유일한 통로 역할을 한다. 오는 6월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가 양양까지 이어져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로 고속도로는 더 붐빌 전망이다. 고속도로 외에 교통 분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자동차전용도로 등 기존 도로 확충과 신설이 절실한 이유다.인구 28만 4000여명의 ‘호수의 고장’ 춘천시가 수도권 배후 관광도시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춘천 인구는 5100여명이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 해에 150여만명이 찾는 등 해마다 1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는 2009년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가 민자로 건설되고, 2010년 말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과 1시간 거리에 놓이면서 생긴 변화다. 이에 춘천시는 다양한 관광객 유인정책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남이섬을 새롭게 단장했고, 소양강댐 일대와 김유정문학촌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애니메이션박물관 기능을 살려 어린이 관람객들도 맞는다. 의암호변에는 춘천의 상징인 소양강처녀 동상을 세우고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설치해 춘천의 명물로 만들었다. 호수와 산, 계곡이 있는 깨끗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레저대회를 열며 각광받고 있다. 의암호수변을 따라 국제 인증을 받은 마라톤길을 만들어 가을이면 국제대회가 열린다. 호수를 따라 순환 자전거길을 만들어 자전거 동호인들이 전국에서 찾는다.개통 당시 하루 평균 2만 9100여대에 머물던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량도 지난해 9월 말에는 4만 7500여대까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개통 7년 만에 통행 차량이 163% 늘어난 셈이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여유로운 삶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춘천으로 몰리고 있다. 김용기 춘천시 공보기획팀장은 “앞으로 2~3년 내 의암호와 붕어섬을 가로질러 삼악산으로 곤돌라가 오르내리고, 의암호 중도의 레고랜드와 삼천동의 헬로키티아일랜드 등이 속속 들어서면 관광객은 물론 차량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도로망 확충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현재도 늘어나는 교통량을 소화하지 못하는데 각종 위락단지 등이 들어서면 극심한 교통 정체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미 서울~춘천고속도로는 과포화 상태로 평일에도 주차장을 방불케 할 만큼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나들이객들 외에 춘천에서 서울 등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샐러리맨, 대학생들까지 이용하면서 1시간 거리가 2~3시간이 걸린다.오는 6월 동홍천~양양 간 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이와 연계된 서울~춘천고속도로는 더 붐빌 전망이다. 여기에다 1~2년 내 춘천에 각종 위락시설이 들어서면 수도권에서 몰려드는 교통량은 상당할 것으로 점쳐진다.춘천시는 이를 위해 서울~춘천을 잇는 자동차전용 제2경춘국도를 발 빠르게 추진하고 나섰다. 현재 서울 외곽순환도로에서 퇴계원으로 접어들어 춘천으로 이어지는 국도 46호선 확·포장이 유력하게 꼽힌다. 퇴계원부터 남양주 화도읍까지 29㎞로 이어진 현재의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를 춘천(31.3㎞)까지 연장하겠다는 복안이다. 공사비는 1조 100억원이 들어갈 전망이다. 공사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가는 남양주 금남리~춘천 서면 당림리로 이어지는 도로도 검토하고 있다. 이곳 건설비는 8000억원이 예상된다. 모두 국비로 추진되는 공사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의 의지가 절실하다. 춘천시는 정부를 상대로 꾸준히 필요성을 건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경유지인 경기 가평군과 상생협력까지 체결하고 공동 대응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지난해 7월 기본계획수립용역에 착수했다.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올해에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고 공사는 2019년이나 2020년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는 이미 외곽지역 지방도로 개선에 나섰다. 지난해 춘천 외곽을 한 바퀴 도는 순환도로망을 모두 완공했다. 이어 서면 신매대교~오월리 춘천댐 간 국도 70호선도 모두 개통되면서 미래 팽창하는 도심의 도로여건에 대비했다. 천전나들목(IC)~윗샘밭종점 간(1.5㎞) 도로 확·포장과 김유정역~팔미2교차로(1.7㎞), 강원지방경찰청~신촌리(1.5㎞), 온의동~삼천동(0.9㎞), 운전면허시험장~유포리(2.6㎞) 구간도 내년까지 모두 개통된다. 새로 짓는 춘천시청사 주변 도로도 2018년까지 정비된다. 홍승표 기획계장은 “춘천은 수도권 배후 관광도시로 급격하게 도시가 팽창하면서 교통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수도권을 잇는 유일한 고속도로인 서울~춘천고속도로 지·정체로 제2의 도로망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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