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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부대·주민 갈등 빚던 원주 ‘탱크집결장’ 조성 해결책 찾다

    주민과 군부대간 갈등을 빚어 오던 강원 원주 부론면 ‘기계화 부대 집결 훈련장 조성’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해결책을 찾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기계화 부대 집결훈련장 조성사업과 관련, 주민 안전과 흥원창지 등 유적지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고충민원에 대해 11일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조정을 통해 집결훈련장 부지 매입 예산 27억원을 절감하는 동시에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신청 지역인 흥원창지, 거돈사지, 법천사지 등 문화 유적지도 보호하게 됐다. 7군단 사령부는 지난해 10월부터 27억원을 들여 강원 원주시 부론면 홍호리 일대 4만 9500㎡에 달하는 기계화 부대 집결부지의 매입을 추진해 왔다. 7군단 기계화 부대는 남한강 도하훈련 때 이 부지에 탱크와 자주포 등을 집결시켜 정비하기 위한 군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현재 7군단 기계화 부대는 남한강 도하훈련을 위해 양평군에서 원주시 부론면 마을을 관통해 이동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다. 또 집결훈련장 예정부지 인근에는 국가산업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계화 부대 이동은 산업물류 흐름에도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었다. 특히 원주시는 집결훈련장 예정부지 인근에 위치한 흥원창지, 거돈사지, 법천사지 등 고려와 조선시대 유적지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이유로 지역주민들은 군부대의 집결훈련장 조성을 강하게 반대해 오다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올 1월부터 군부대, 원주시, 주민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11일 오전 강원 원주시 부론면사무소에서 육군 제7군단장, 원주시장, 부론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은정 위원장 주재로 현장 조정회의를 열었다. 중재안에서 제7군단은 기계화 부대 집결훈련장 부지 매입을 철회하고, 대신 원주시가 관리하는 섬강교 아래 지점 하천변 국유지를 훈련 시에만 집결지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 이 부지가 국유지인 점을 감안해 집결지 내에 세륜장, 병사 화장실 등 영구적인 군사시설물을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군은 주민 안전을 위해 탱크와 자주포 등 이동시 기존처럼 부론면 마을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마을에서 10㎞ 떨어진 섬강 하천길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7군단은 섬강교 아래 지점 하천변 국유지에 대한 점용허가를 원주시에 요청하고 원주시는 이를 허가하기로 했다. 이날 조정으로 군부대는 부지매입 예산 27억 원을 절감하면서 훈련을 위한 기계화 부대 집결과 이동 경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고 주민들은 기계화 부대 이동으로 겪었던 안전사고 등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조정결과는 민·관·군이 서로 조금씩 양보해 중지를 모아 이루어낸 성과”라며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문화유적지 보호, 국토방위라는 세 가지를 한 번에 이룬 매우 바람직한 상생협력 사례”라고 평가했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군부대·주민 갈등 빚던 원주 ‘탱크집결장’ 조성 해결책 찾다

    주민과 군부대간 갈등을 빚어 오던 강원 원주 부론면 ‘기계화 부대 집결 훈련장 조성’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해결책을 찾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기계화 부대 집결훈련장 조성사업과 관련, 주민 안전과 흥원창지 등 유적지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고충민원에 대해 11일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조정을 통해 집결훈련장 부지 매입 예산 27억원을 절감하는 동시에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신청 지역인 흥원창지, 거돈사지, 법천사지 등 문화 유적지도 보호하게 됐다. 7군단 사령부는 지난해 10월부터 27억원을 들여 강원 원주시 부론면 홍호리 일대 4만 9500㎡에 달하는 기계화 부대 집결부지의 매입을 추진해 왔다. 7군단 기계화 부대는 남한강 도하훈련 때 이 부지에 탱크와 자주포 등을 집결시켜 정비하기 위한 군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현재 7군단 기계화 부대는 남한강 도하훈련을 위해 양평군에서 원주시 부론면 마을을 관통해 이동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다. 또 집결훈련장 예정부지 인근에는 국가산업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계화 부대 이동은 산업물류 흐름에도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었다. 특히 원주시는 집결훈련장 예정부지 인근에 위치한 흥원창지, 거돈사지, 법천사지 등 고려와 조선시대 유적지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이유로 지역주민들은 군부대의 집결훈련장 조성을 강하게 반대해 오다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올 1월부터 군부대, 원주시, 주민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11일 오전 강원 원주시 부론면사무소에서 육군 제7군단장, 원주시장, 부론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은정 위원장 주재로 현장 조정회의를 열었다. 중재안에서 제7군단은 기계화 부대 집결훈련장 부지 매입을 철회하고, 대신 원주시가 관리하는 섬강교 아래 지점 하천변 국유지를 훈련 시에만 집결지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 이 부지가 국유지인 점을 감안해 집결지 내에 세륜장, 병사 화장실 등 영구적인 군사시설물을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군은 주민 안전을 위해 탱크와 자주포 등 이동시 기존처럼 부론면 마을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마을에서 10㎞ 떨어진 섬강 하천길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7군단은 섬강교 아래 지점 하천변 국유지에 대한 점용허가를 원주시에 요청하고 원주시는 이를 허가하기로 했다. 이날 조정으로 군부대는 부지매입 예산 27억 원을 절감하면서 훈련을 위한 기계화 부대 집결과 이동 경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고 주민들은 기계화 부대 이동으로 겪었던 안전사고 등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조정결과는 민·관·군이 서로 조금씩 양보해 중지를 모아 이루어낸 성과”라며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문화유적지 보호, 국토방위라는 세 가지를 한 번에 이룬 매우 바람직한 상생협력 사례”라고 평가했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오늘의 눈] 제자리 못 찾은 ‘뉴 삼성’ 미래에 주목/이재연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제자리 못 찾은 ‘뉴 삼성’ 미래에 주목/이재연 산업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석방으로 한 고비를 넘긴 것 같던 삼성그룹이 다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계열사마다 호재와 악재가 번갈아 터지는 형국이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인 15조 6000억원의 깜짝 실적을 냈지만, 한켠에선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 작업환경 보고서 공개를 놓고 고용노동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매도 사태,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설립 와해 문건 관련 검찰 수사까지 종류별 이슈가 동시다발로 발생했다. 유령주식 매도 사태는 제도적 허점에 편승한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다. 여기에 지난달 평택 반도체 공장 정전, 물류창고 신축 현장 인부 사망 사고 등도 겹쳤다. 일각에선 예전 미래전략실 같은 컨트롤타워 부재를 탓한다. ‘포스트 이건희 회장’ 체제에서 조직 충성도가 떨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부분적인 원인은 되겠지만 회사 관계자들 말을 종합해보면 그것만은 아닌 것 같다. 한 그룹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말 신설된 태스크포스팀에서 홍보 업무를 제외하고 모든 것을 조율한다. 계열사 간 조율도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이 부회장도 석방 후 모처에서 업무 보고 등 현안을 긴밀히 챙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 부회장 체제의 ‘뉴 삼성’이 시대 변화의 흐름을 어떻게 맞느냐다. 과거 어떤 식의 경영을 해 왔건 상생협력으로 옮겨가는 무게중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 글로벌 무한 경쟁은 삼성에 변화를 요구한다. 다른 관계자는 “(무노조 경영 등) 금과옥조로 여겨왔던 삼성만의 원칙을 시대 흐름에 따라 달리 적용하거나 내려놔야 할 시점인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지금의 ‘삼성 위기론’은 “짧게는 지난해 총수 부재로 잠복했던 위기 요인이, 길게는 그동안 삼성이 외면했던 요인들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라는 진단이다. 제일제당에서 제일모직, 다시 삼성전자로 시대 흐름을 먼저 읽고 앞서갔던 것처럼 갈림길에 선 이 부회장이 삼성 문화의 대전환을 어떻게 이룰 지 지켜볼 일이다. oscal@seoul.co.kr
  • [인사]

    ■방위사업청 ◇부이사관 승진△국방부 방위사업개선TF 파견 원호준△재정계획담당관 박정은△핵심기술사업팀장 강정훈 ■한국수력원자력 ◇보직이동△홍보실장 김형일△지역상생협력처장 윤상조△인사처장 한장희△노무처장 박상형△정비처장 천용호△청평양수발전소장 백훈△업무지원처장 이상희◇직무대행△설비개선실장 배수환△건설처장 황기호△해외수력실장 정병수△한울원자력본부 천지원전건설준비실장 신승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부장△공연예술본부장 박두현◇부장△재무관리부장 송시경△예술자료원장 오영주△성과평가부장 이제승△문화누리부장 윤지현△국제교류부장 임주연 ■문화일보 ◇편집국△부국장 직무대행 겸 정치부장 박민△부국장 직무대행 겸 경제산업부장 오승훈◇제작국△윤전2팀장 한태일◇광고국△광고관리팀장 임동호△광고영업부 광고2팀장 이응학△광고영업부 광고3팀장 김용웅△광고영업부 광고1팀장 공경국 ■KBS ◇보도본부△통합뉴스룸국장 직무대리 김태선△통합뉴스룸 방송주간 직무대리 김성모△통합뉴스룸 디지털주간 직무대리 김태형△통합뉴스룸 취재주간 직무대리 엄경철△통합뉴스룸 국제주간 직무대리 임장원△통합뉴스룸 뉴스영상주간 직무대리 조현관△스포츠국장 직무대리 이기문△해설국장 김진수△대외협력실 대외정책부장 박태서△통합뉴스룸[방송] 뉴스제작1부장 박찬형△통합뉴스룸[방송] 뉴스제작2부장 윤양균△통합뉴스룸[방송] 뉴스제작3부장 이영진△통합뉴스룸[방송] 라디오제작부장 최정근△통합뉴스룸[취재] 정치외교부장 금철영△통합뉴스룸[취재] 북한부장 직무대리 김정환△통합뉴스룸[취재] 경제부장 한보경△통합뉴스룸[취재] 사회1부장 안양봉△통합뉴스룸[취재] 사회2부장 이주형△통합뉴스룸[취재] 문화부장 직무대리 이수연△통합뉴스룸[취재] 과학·재난부장 이영석△통합뉴스룸[취재] 네트워크부장 최성신△통합뉴스룸[국제] 국제부장 직무대리 조일수△통합뉴스룸[뉴스영상] 영상취재부장 윤희진△통합뉴스룸[뉴스영상] 영상특집부장 김휴동△통합뉴스룸[뉴스영상] 영상편집부장 최연송△통합뉴스룸 경인방송센터장 김명섭△스포츠국 스포츠취재부장 정재용△스포츠국 스포츠중계부장 김기현△스포츠국 스포츠제작부장 김민철△스포츠국 스포츠기획부장 김봉진△보도기획부장 직무대리 이영섭△보도그래픽부장 진수아△선거방송기획단장 함철◇제작본부△TV프로덕션2담당 직무대리 이재강△라디오센터 R프로덕션1담당 직무대리 최봉현△TV프로덕션2 프로덕션2시사데스크부장 직무대리 김현석△라디오센터 R프로덕션2담당 김홍철△라디오센터 R프로덕션3담당 이연희△라디오센터 R한민족프로덕션담당 오순화△라디오센터 R국제방송프로덕션담당 송은숙
  • 中企 공공조달 때 인건비 인상분 즉각 반영

    年2회 조사…최저임금 부담 완화 대기업 조정협의 보복행위 금지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공공 부문에서부터 인건비 인상분을 납품 단가에 즉시 반영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5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중소기업 납품단가 현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조달청 등을 통해 공공기관에 물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은 제도적인 한계 때문에 인건비 인상액을 납품 단가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중소기업이 납품단가 조정 협의를 신청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복행위 금지 및 제재 근거가 상생협력법에 마련된다. 현행 상생협력법에는 법 위반 사실을 관계기관에 신고한 데 대한 보복행위만 금지돼 있다. 당정은 또 연구용역을 통해 보복에 대한 손해배상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납품단가 조정실적을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에 추가하기로 했다. 원가 산정에 활용되는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를 현행 연 1회(12월 발표)에서 2회(5월·12월 발표)로 늘리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올해 최저임금 인상분이 공공조달 인건비에 반영되는 시기가 6개월 이상 앞당겨지게 된다. 또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원가가 3% 이상 변동되는 경우 계약 금액을 조정할 수 있는 근거를 기획재정부 예규에 넣기로 했다. 청소·경비와 같은 용역 계약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이 실제 월급에 바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계약예규를 개정했다. 민간 하도급시장에서는 대기업이 인건비 인상을 반영해 자발적으로 납품단가를 조정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납품단가 조정제도의 주요 개선 내용을 경제단체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하도급법 개정으로 임금인상 등 공급원가의 변동도 납품단가 조정협의제도의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또 표준 하도급계약서에는 ‘최저임금 인상 등 공급원가 변동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내용을 반영하기로 했다. 당정은 아울러 현재 하도급 거래에만 적용되는 납품단가 조정협의제도를 모든 수·위탁 기업 간 공급원가 변동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반영을 현실화해야 한다”며 “민간 하도급 시장에서도 이런한 제도가 파급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노력을 담았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진웅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부천을 일자리특별시로 만드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

    서진웅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부천을 일자리특별시로 만드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서진웅 경기도의원이 26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부천을 일자리특별시로 만들어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전국 최초 송내역환승센터와 찜통·냉골교실 문제 등 부천의 굵직한 현안사업을 위해 도비를 가장 많이 확보한 일등도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 시장이나 공직자들로부터 현장간담회를 가장 많이 갖는 사람이라 불린다. 경기도의원 연임기간 서 예비후보는 안전행정위원을 비롯해 교육위원과 경제위원을 두루 거쳤다. 또 민생특별대책위원회와 사회적경제활성화 포럼, 경기도서비스산업발전위원,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장, 경기교육정책포럼대표를 맡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정경험을 쌓았다. 서울신문이 서 예비후보를 상동 선거사무실에서 만나 부천시장에 나서는 소감을 물어봤다. 다음은 서진웅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 왜 부천시장이 되려고 하나. - 부천시민들은 일 잘하는 시장을 원하고 있다. 지난해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건을 겪었고 대한민국의 역사가 민심으로 새로 쓰였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민이 바라고 원하는 변화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국민 중심의 나라다운 나라가 이뤄지고 있다. 머지않아 개헌을 통해 지방자치분권 시대가 올 것이고 시민 중심의 지방정부를 기대하고 있다. 자치분권과 재정분권 확대로 부천이 새로운 기회를 맞을 것이다. 이에 부천은 변화가 필요하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부천을 변화시키려면 새로운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 나와 비전을 제시하며 일하는 시장이 돼야 한다. 그래서 부천시장 출마를 결심했다. ⇒ 가장 핵심적인 정책 공약은 뭔지. — 부천을 혁신경제도시로 조성해 일자리특별시로 만들겠다. 이를 위해 성장단계별 혁신기업과 중견대기업을 유치하겠다. 청년과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부천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도의회 교육위원 4년경험을 밑거름삼아 교육특별시 부천을 만들겠다. 구체적으로 부천교육에 ‘희망사다리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해 미래세대에게 기회 제공을 확대시키겠다는 선진형 공약이다. ⇒ 정치입문 계기와 의정기간 기억에 남는 활동을 꼽는다면. — 일찍이 모순된 사회와 정의롭지 못한 현실을 보고 지역시민운동에 뛰어들었다. 정치인들과 행정가들이 생활정치와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을 하겠다고 하면서 그렇지 못하는 것에 소리치기 시작했다. 일례로 한국마사회는 시민들의 건전한 레저문화를 위해 TV실내경마장을 설치하겠다고 했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 시민들에게 건전한 레저문화를 즐기게 하려면 말이 뛰는 곳을 만들어야 한다. 가족과 함께 실제로 경마도 즐기고 아이들에게 말과 사람들의 관계도 가르치고 동물 사랑도 가르치고 말이다. 그런데 실내에다 TV화면만 설치해 돈 걸고 배팅하게 하는 것을 건전한 레저문화라고 한다. 국가공기업이 건전한 레저문화라는 명목아래 사행성을 조장하는 눈가림식 행정에 참을 수가 없었다. 대책위원장을 맡아 시민들과 함께 막아냈다. 또 하나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IC 부천구간에 분진과 매연·소음으로 시민들이 심한 고통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도 도로공사는 대책 없이 방기했다. 시민들과 합심해서 방음벽 설치를 이끌어냈다. 그러면서 정치참여 필요성을 느껴 시민을 위한 정치, 사람중심의 정치로 변화를 이끌어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해보고 싶었다. ⇒ 도의원 역임 8년간 대표적인 업적과 성과가 있다면. — 우선 송내역환승센터 설치를 비롯해 찜통·냉골교실을 해소한 점을 들 수 있다. 참전유공자 예우수당과 마을공원 리모델링사업, 학교장애인승강기설치 등 모두 16개 굵직한 사업에 도비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부천의 일반계고 학력저하 문제가 심각했을 때 저는 교과 선택권을 학생에게 보장하는 정책을 발굴했다. 부천에 일반계고 교과중점 특성화 시범지구를 선도했다. 화장실이 없는 전통시장에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했고 주차장조성 컨설팅과 도비지원을 주도했다. 또 학교와 공원이 어우러진 사잇길에 숲속만화로를 조성하고 노후공업지역을 찾아 재생·활성화시키기 위해 노후산업단지 활성화지원조례를 개정시켜 예산을 반영했다. 위기로 한숨만 쉬고 있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상권상생협력 촉진·지원조례를 만들어 지역경제활성화와 복리증진에 힘썼다. 이뿐만 아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에서 교육전문가로 활약했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으로 4년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방위의 교육시스템 구축, 학생·현장 중심 교육을 위해 일해왔다. 부천의 교육대응 지원사업에 도교육청 매칭률을 높여 부천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 시장 후보로서 장점은 뭔가. — 무엇보다 정책 발굴능력과 대안제시 능력이 뛰어나다고 자부한다. 뿐만 아니라 일자리 특별시 부천을 만들어내는 경제·산업통이다. 도의회에서 경제통으로 거듭났고 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융합교류회, 전통시장연합회 등 부천의 경제단체와 연구, 협력했다. 정책발굴 간담회도 추진했고 소상공인경영환경개선 정책 발굴에 발벗고 나서 좋은 실적도 거뒀다. 이외에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추진력과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전문 능력을 갖고 있다. ⇒ 가장 중시하는 정치철학이나 행정철학은. — 사람중심의 철학과 정치적 신념을 굽히지 않고 실천해 왔다. 우리사회의 차별과 반칙, 불공평으로 인한 양극화를 해소하려고 열심히 뛰었다. 양극화문제를 해소하면 자살문제는 물론 저출산·노령화·일자리 문제, 고질적인 내수불황문제, 교육불평등과 복지사각지대 문제가 극복될 수 있다. 사람 중심의 진정성 있는 정치가 중요하다. ⇒ 부천시장에 나서는 각오 한마디 해달라 . — 부천시가 직면한 현안, 시민들이 바라는 부천의 미래는 안전하고 일자리와 교육하기 좋은 부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이 웃는 부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천, 어르신이 건강한 부천이다. 이 분야에서 수많은 경험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을 실현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왔다. 지난 8년간 준비된 후보로서 부천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일 잘하는 시장임을 보여주고 싶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상조 “가맹점 임대료·카드 수수료 범정부 대책 필요”

    김상조 “가맹점 임대료·카드 수수료 범정부 대책 필요”

    편의점 최저수입 보장금 인상 구입 강제품목 수 줄이거나 동결정부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가장 큰 어려움인 카드수수료 부담을 낮춰 주고, 임대료 인상을 규제하는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9개 가맹본부 및 관련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프랜차이즈 관련 임대료와 카드수수료 문제는 범정부 차원의 개선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점주들은 200원짜리도 카드를 받아야 해 어려움이 많다. 본부의 신용도로 평가받지 못해 높은 카드수수료도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가맹점주가 5년 계약 후 임대료가 심하면 2배까지 올라 문을 닫는 일이 있어 정책적으로 해결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가맹본부들은 ‘가맹본부·점주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CU와 GS25, 미니스톱 등 편의점 본부는 가맹점의 수입이 일정 금액을 밑돌면 그 차액을 지원하는 최저수입 보장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가맹점 전기요금 지원액도 최대 85%까지 늘린다. 이마트24는 계약을 해지하는 가맹점주에게 남은 계약 기간 동안 예상되는 매출에 비례해 부과했던 영업위약금을 없애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사업자금을 대출받는 가맹점주에게 이자 비용을 지원한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 구입 강제 품목 수를 55% 축소하고 일회용 컵 등 12개 품목의 값을 최대 40% 깎아 준다. 탐앤탐스는 커피 원두 등 3개 주요 품목의 가격을 평균 6% 인하한다. 빽다방은 로열티를 연 30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10% 내린다. 뚜레쥬르는 반죽 등 300개 품목, 파리바게뜨는 200여개 품목을 지금보다 20% 싸게 공급한다. 교촌치킨과 이니스프리는 가맹점주가 본사의 권유 없이 인테리어 공사를 해도 비용의 최대 65%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촌치킨은 닭고기 가격 상한제도 실시한다. 본죽은 제조 원가가 오른 반찬 등 3개 품목의 공급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쾌속 교통망 KTX∙SRT 인접 단지 프리미엄 ‘톡톡’ ‘천안아산역 THE LIV’ 눈길

    쾌속 교통망 KTX∙SRT 인접 단지 프리미엄 ‘톡톡’ ‘천안아산역 THE LIV’ 눈길

    KTX∙SRT 고속열차가 인접한 단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TX나 SRT 같은 고속열차의 경우에는 일반 지하철과는 다르게 보다 빠른 속도로 단거리 지역은 물론 대전이나 울산, 부산 등 광역이동이 수월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KTX∙SRT 인근 분양 단지들은 분양시장에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분양한 ‘동탄역 롯데캐슬’은 평균 경쟁률 77.54대 1의 우수한 성적으로 1순위 마감했다. 단지 바로 앞에는 SRT 동탄역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수서역까지 약 15분이면 도달가능해 많은 청약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같은 시기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에서 분양한 ‘강릉 아이파크’는 최고 21.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여타 지역 경쟁률을 웃돌았다. 이 단지의 경우 단지 인근 KTX 강릉역(경강선)을 이용하면 강릉에서 서울까지 접근이 쉬워 청약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프리미엄도 상당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SRT 수서역에서 가까운 서울 강남구 수서동 일원에 위치한 ‘강남데시앙포레’ 전용면적 59㎡의 초기 분양가는 3억 원 선이었지만 지난 1월에 9억3,000만 원에 거래돼 6억 원이상의 프리미엄을 붙었다. 또한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동탄2신도시 내에 분양한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59㎡A는 공급 당시 분양가가 2억5,700만 원이었으나 지난 1월 2억4,100만 원의 웃돈이 붙어 4억9,800만 원에 거래됐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두 단지의 경우 SRT 수서역과 동탄역이 각각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 진입은 물론 광역이동이 수월하기 때문에 분양 당시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샀다”고 말했다. 한편 근거리 내 KTX∙SRT 천안아산역이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높아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단지가 있다. 이테크건설이 충청남도 배방읍 장재리 1739번지 일원에 짓는 ‘천안아산역 THE LIV’가 바로 그 주인공. ‘천안아산역 THE LIV’는 뛰어난 교통망을 자랑한다. 단지 1㎞ 내에 KTX∙SRT 천안아산역이 위치해 있으며 이를 이용해 20분 대로 서울 진입이 가능하며 이 외에도 지하철 1호선 아산역,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광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천안아산역 THE LIV’ 인근에는 이마트 펜타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CGV 천안펜타포트점,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 천안시청, 천안교육지원청과 농협플러스센터, 삼성화재, 미래에셋, 현대해상 등 금융관련 기관이 밀집해 있는 금융벨트까지 갖춰져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충청∙대전권 최대 규모의 여성병원, 소아병원, 내과 검진센터가 들어오는 첨단 복합 여성병원과 3층 규모 도서관(북카페 포함) 및 상생협력센터, 도시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는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준공이 완료되면 주거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다양한 학군이 조성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이 돋보인다. 연화초, 설화중∙고교가 도보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아주나 유치원, 연화초 병설유치원,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와 나사렛대학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탄탄한 교육환경은 물론 풍부한 임대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단지 주변으로는 지산체육공원, 용곡공원, 장재천 호수공원 등이 있으며 특히 단지 바로 옆 근린공원까지 조성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취미 및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천안아산역 THE LIV’는 지하 4층~지상 45층, 3개 동, 전용면적 77~84㎡, 오피스텔 총 593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77㎡A는 230실, △77㎡B는 242실, △84㎡ 121실로 구성된다. ‘천안아산역 THE LIV’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62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21년 3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평택·용인·안성 39년 ‘상수원 개발 갈등‘ 풀리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문제를 놓고 39년간 갈등을 빚고 있는 경기 평택·용인·안성 등 3개 시가 ‘상생협력추진단’ 구성에 합의했다. 경기도는 평택상수원보호구역 갈등 해결을 위한 상생 협력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2015년 12월 3개 시와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 경기연구원을 통해 ‘진위·안성천, 평택호 수계 수질 개선과 상·하류 상생 협력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연구용역 공청회를 통해 용역 결과가 나왔지만, 이들 지자체는 엇갈린 의견을 내놓으면서 갈등을 빚었다. 그러자 도는 최근 3개 시에 상생협력 추진단 설치를 전격 제의했으며 3개 시가 도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경기도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과 3개 시 정책협력관 등 모두 8명으로 꾸려지는 구성된 상생협력 추진단은 경기도수자원본부에 설치된다. 추진단은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질개선 종합대책 수립·추진, 유역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회 운영, 상류지역의 합리적인 규제 개선 등을 담당한다. 평택시 진위면 송탄취수장 주변 송탄상수원보호구역(3.859㎢)과 평택시 유천동 유천취수장 주변 평택상수원보호구역(0.982㎢)은 모두 1979년 지정됐다.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는 용인시 남사면 1.572㎢가, 평택상수원보호구역에는 안성시 공도읍 0.956㎢가 포함돼 이들 지역은 공장설립 등 개발사업이 엄격히 제한됐다. 수도법에 따라 취수지점으로부터 7㎞ 이내는 폐수방류 여부와 관계없이 공장설립이 불가능하고 7∼10㎞ 구역은 폐수를 방류하지 않는 시설에 한해 평택시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용인·안성시가 평택시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협조를 요구했지만, 평택시는 안정적인 물 공급과 수질오염 방지 등을 이유로 반대, 갈등이 증폭돼 왔다. 김문환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1979년 평택 송탄·유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계속된 3개 시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첫걸음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한화그룹, 사회적 약자 보호·배려하며 ‘함께 멀리’

    한화그룹, 사회적 약자 보호·배려하며 ‘함께 멀리’

    한화그룹의 상생경영과 동반성장 철학은 ‘함께 멀리’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지난달 신년사에서 “정도경영은 한화의 지속성장을 위해 한 치의 양보와 타협도 있을 수 없는 부분”이라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늘 어렵더라도 바른 길,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며 함께 멀리 걷는 협력의 길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화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에 힘을 보탰으며,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림픽 불꽃행사에는 D-500, D-365, D-100,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폐막식 등 총 33회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올림픽 성화봉 9640개도 제공하는 등 총 250억원 상당을 후원했다. 또한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를 통해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을 포함한 1700여장의 입장권과 올림픽 기념품을 구입해 주한외국군 장교와 가족,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등에 전달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는 동계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적은 학교와 장애학교, 다문화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성화 이야기 등을 전달·체험하는 ‘찾아가는 불꽃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불꽃클래스는 한화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모두가 하나 되어 만드는 꺼지지 않는 불꽃’을 주제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했다. 서울맹학교, 인천 백령초등학교, 거제 일운초등학교, 지구촌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했다. 한화그룹은 상생경영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화그룹 주요 제조 계열사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대금 85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 ㈜한화는 지난 7~9일간 830여개 협력 업체에 약 460억원의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했으며 한화토탈은 330개 협력사에 200억원을, 한화케미칼은 384개 협력사에 106억원을, 한화첨단소재는 32개 협력사에 85억원을 평소보다 열흘에서 보름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했다. 계열사별 상생경영 활동은 다음과 같다.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매년 10월 9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해 11년째 취약계층지원,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했다. 한화그룹은 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언제라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자원봉사할 수 있도록 유급자원봉사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교향악 축제 등을 주최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의 동반성장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캠페인인 ‘해피선샤인’은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217개 복지시설 등에 1527㎾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해피선샤인은 한화그룹의 주력사업인 태양광을 활용, 비즈니스를 사회공헌에 접목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고 절감된 전기료를 다른 복지서비스에 활용한다. ●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5월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강화위원회 공생위’ 출범식을 갖고 불공정 거래 근절과 상생협력을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1차 협력사의 2차 협력사에 대한 현급 지급을 의무화하는 등 ‘불공정 갑질’의 사전 차단에 나섰다. 한화케미칼은 신증설 공사와 관련해 1차 협력사와 도급계약 시 2차 협력사에 대한 현금 지급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삽입해 현금흐름에 취약한 2차 협력사의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1차 협력사의 대출 이자 등 금융 비용은 한화케미칼이 부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 펀드, 협력사 환경안전컨설팅 등 상생 프로그램 대상도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해 공정거래 준수 및 상생협력 활동 현황을 매달 1회씩 대표이사가 직접 보고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화 방산 및 화약 제조 계열사인 ㈜한화는 대금 결제방식 개선, 환경개선지원, 복지향상 등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우수 협력업체를 뽑아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물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협력사 연구개발 품목에는 연 950억원 가량의 선금을 지급한다. 26개 우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원가, 생산, 품질관리, 연구개발(R&D) 등 직무 관련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9000만원 가량의 교육 바우처를 지원하기도 한다. ㈜한화는 ‘공정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가 협력사의 취약 부분을 직접 상담하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협력사에는 각종 인센티브를 준다. 구매대금 전액 현금결제, 계약이행보증보험 및 선급금이행 보증보험 징수 면제, 해외 선진기업 견학 등을 지원한다. ●한화토탈 한화토탈은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의 범위를 안전관리 영역까지 확대해 ‘협력사 안전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자 수에 비례해 적절한 수의 안전담당자를 배치, 협력사 작업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 완료 후 사후 평가를 해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는 포상금을 주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한화토탈은 지난해 2월 국제표준인증기관인 DNV GL의 국제안전등급심사(ISRS) 평가에서 국내 처음으로 8등급을 받았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자활근로자 기 살리는 착한 편의점

    서울 원효로 용산전자상가에 지역의 자활근로자들이 일하는 ‘우리동네 편의점’이 문을 열었다. 27일 용산구에 따르면 올해 기업연계형 자활근로사업 중 하나로 GS리테일이 보증금, 임대료, 인테리어비 등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23일 편의점 우측 모퉁이에서 ‘GS25 내일스토어’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이종만 용산지역자활센터장, 김재호 GS리테일 상생협력팀 부장 등이 참석했다. 내일스토어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사회공헌형 편의점이다. 편의점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자활근로자 6명이 2교대로 근무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수원 광교상수원보호구역 규제완화 추진...주민·시민단체 상생협약

    수원 광교상수원보호구역 규제완화 추진...주민·시민단체 상생협약

    생존권 보장이냐 환경보호냐를 놓고 2년 넘게 극한 대립을 해온 경기 수원 광교산 주민들과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한걸음씩 물러나 상생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수원시광교산상생협의회는 21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광교산 일대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하고 합리적인 규제 완화와 광교상수원보호구역 보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상생협의회는 광교산 주민들이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겪는 불편함과 경제적 피해를 개선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광교산 주변에 있는 광교저수지의 비상취수원 활용과 광교산의 자연·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광교산 일대 상수원보호구역(10.277㎢) 가운데 2014년 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0.107㎢에 대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상수원보호구역·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음식점 영업을 할 수 없는 곳임에도 보리밥집을 운영해온 수원 장안구 상·하광교동 주민 600여명의 주택과 대지를 합친 면적이다. 과태료를 물어가면서 수십 년간 불법 영업을 이어온 주민들은 2015년 9월 광교주민대표협의회를 구성,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비상취수원으로 사용하는 광교저수지 폐쇄를 시에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광교산 주민들은 수원시가 광교산 자락에 마련해준 고은 시인의 주택을 지목하며 “주민은 47년간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법 때문에 재산피해를 보고 있는데, 수원시가 고은 시인에게 특별지원을 하는 것은 잘못됐다. 고은 시인은 광교산을 떠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광주산 주민의 압박에 시는 비상취수원을 광교저수지에서 파장저수지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수원시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안’을 지난해 4월 환경부에 제출했다. 그러자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광교저수지 폐쇄 시 주변이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돼 환경파괴와 난개발이 우려된다며 변경계획안 철회를 요구하면서 ‘광교산 지키기 10만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갈등이 증폭되자 공무원, 광교산 주민, 시민사회단체, 일반 시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생협의회가 지난해 7월 출범해 6개월간 현장방문, 설문조사, 회의 등을 통해 이번 상생합의를 끌어냈다.광교산 주민들은 시민사회단체가 한발 양보하자 상수원보호구역이 일부 해제되면 음식점 허가면적 외 야외영업행위 근절, 농경지 불법점유 근절, 농경지 가축집단사육 금지, 개발제한구역 존치 등의 내용을 담은 마을자치규약을 제정해 스스로 지키기로 했다. 시는 광교저수지를 비상취수원으로 존속시키면서 하수관거 정비, 비점오염저감시설 및 수질개선장치 설치 등 광교저수시 수질개선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광교산 자연·생태환경 보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합의 내용과 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가 포함된 수도정비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조만간 환경부에 제출하고, 환경부와 협의해 광교저수지 수질을 양호하게 유지하는 범위에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상생협의회 위원장인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과 광교산 주민대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한규 제1부시장은 “오늘 협약은 광교상수원보호구역 갈등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수원시는 지역주민, 시민단체와 지속 가능한 소통 채널을 구축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동연 “중견기업 조세 부담 완화 노력”

    김동연 “중견기업 조세 부담 완화 노력”

    “바이오헬스 등 혁신 성장 모범 해외 수출금융 지원도 늘릴 것”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견기업이 중소기업 졸업 후 겪는 조세 부담을 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20일 서울 마포구 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해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인 9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시스템 반도체 부분에서 중견기업이 모범적인 혁신성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견기업이 중소기업을 졸업하고 세 부담을 겪는데 이를 완화하도록 노력하겠다.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 금융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국내 기업, 경제, 산업 생태계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무거울 때가 많다”면서 “경제를 위한, 기업을 위한, 산업을 위한 정책이 제때에 추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 실·국장과 이동기 중견기업연구원장, 이홍 중견기업학회장 내정자 등도 참석해 일자리 창출·투자계획, 현장애로, 정책 건의 사항, 상생협력, 동반성장 확산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토론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中企 기술 빼앗은 대기업, 손해액 최대 10배 징벌적 배상

    中企 기술 빼앗은 대기업, 손해액 최대 10배 징벌적 배상

    앞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하는 대기업은 손해액의 최대 10배까지 배상하도록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강화된다. 아울러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자료 요구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2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당정은 현재 하도급법에만 적용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상생협력법·특허법·부정경쟁방지법·산업기술보호법 등 기술 보호 관련 법률안에 모두 도입하기로 했다. 배상액도 손해액의 3배 이내(하도급법)에서 최대 ‘10배 이내’(5개 법률안)로 강화된다.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기술 비밀 자료를 거래할 때에는 비밀 유지 협약서(NDA)를 의무적으로 체결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벌칙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상생협력법이 올해 하반기 개정된다. 당정은 하도급 거래에서 예외적으로 기술 자료 요구를 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를 최소화하고, 요구서면 기재사항에 반환·폐기 일자를 반드시 명시하도록 했다. 기술 자료 거래기록 등록 시스템을 구축해 대기업과의 기술 자료 거래 내용, 자료를 요구한 대기업 담당자, 부당하다고 느낀 정황, 불합리한 상황 등을 기록하도록 했다. 해당 기록은 분쟁 발생 시 입증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앞으로는 기술 탈취 관련 소송이 있을 때 가해 혐의를 받는 대기업도 기술 침해 사실이 없음을 입증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피해 기업에만 입증 책임이 있어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었다. 중소기업에 대한 법률적 지원도 강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변호사협회와 협력해 대기업의 자료 요구 대응부터 소송까지 1:1로 전담 자문하는 ‘공익법무단’을 운영한다. 정부는 기술 탈취 사건 관련 행정부처의 조사·수사 권한도 강화할 방침이다. 검·경 등 수사기관뿐 아니라 중기부,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 등 관련 부처가 협력해 피해사건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중기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위, 특허청, 경찰청, 대검찰청 등 6개 부처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기술 탈취 근절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중기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소기업 기술보호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한편 공정위는 대기업들의 중소·중견기업 기술 탈취 행위에 대한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첫 조사부터 본보기로 삼기 위해 상호출자제한기업급 대기업을 타깃으로 삼을 전망이다. 조사 대상도 당초 기계업종(1분기)과 자동차(3분기) 등에 집중할 계획이었지만 모든 업종으로 확대한다. 공정위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대기업의 기술 개발 기여 정도를 판단할 객관적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 기술 개발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고 주장하면 증거 확보에 어려움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대기업이 조사에 협조했거나 공정위에 자사를 신고한 중소기업에 대해 거래 중단 등 보복조치를 하면 형사처벌(법인 고발)은 물론 3억원 이하의 벌금과 과징금을 매기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당·정 “중소기업 기술 뺏은 대기업, 앞으로 피해 10배 보상”

    당·정 “중소기업 기술 뺏은 대기업, 앞으로 피해 10배 보상”

    여당과 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을 빼앗아간 대기업에 피해액의 최대 10배를 배상하도록 하는 정책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거래시 비밀유지 서약서 체결도 의무화하기로 했다.당정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대책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기술보호 관련 법률에 모두 도입하고 배상액도 손해액의 최대 10배 이내로 강화토록 하기로 했다”면서 “현행 규정은 하도급법은 3배 이내이며 상생협력법, 특허법, 부정경쟁방지법은 손해액이, 산업기술보호법은 손해배상에 대한 규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중소기업에 기술자료 요구·보유를 금지하고 하도급 거래 이전을 포함한 모든 거래 시 비밀유지 서약서를 체결하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하도급 거래에서 예외적으로 기술자료를 요구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요건을 최소화하고 반환과 폐기 일자를 명시화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구체적인 송부 내역·일시 등 자료 기록을 공증해 추후 분쟁 발생 시 입증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는 거래기록 등록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홍종학 중소벤처기업 장관은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거래 시에는 반드시 비밀유지 협약서를 교부하도록 해 이를 어기면 범죄 행위화하겠다”고 밝혔다. 방지하는 ‘기술임치제’도 활성화한다. 창업·벤처 기업의 임치수수료를 신규 가입 시는 연간 30만원에서 20만원으로, 갱신 시는 연간 15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각각 낮췄다. 기술자료 거래기록 등록 시스템을 구축해 대기업과 기술자료 거래내용, 자료를 요구한 대기업 담당자, 부당하다고 느낀 정황, 불합리한 상황 등을 기록해 분쟁 발생 시 입증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4차 산업혁명, 혁신형 중견기업이 이끈다/이동욱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월요 정책마당] 4차 산업혁명, 혁신형 중견기업이 이끈다/이동욱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지금 세계경제는 4차 산업혁명의 확산과 함께 산업과 무역, 금융, 일자리 등 비즈니스 전반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혁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업기업에서 글로벌 혁신형 기업으로 바로 건너뛰는 소위 유니콘 기업의 등장 등 기업의 성장 패러다임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에 따라 내부의 혁신역량을 외부와 연계해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혁신자원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글로벌 강자가 되고 있다. 우리 기업 또한 이러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맞춰 혁신과 변화의 기류를 타지 못한다면 성장을 담보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즉, 기업의 혁신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기업육성 정책도 이제 대기업 중심 또는 중소기업 중심의 이분법적, 분절적 접근이 아니라 기업이 혁신적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이어가고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할 필요가 있다. 중견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우리 경제의 허리로서 우리나라가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로 진입하기 위한 핵심적인 기업군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중견기업은 중소기업의 틀을 벗어나자마자 지원 혜택의 급격한 감소와 성장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의 그늘 아래에서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 왔다. 이런 결과로 우리나라 중견기업 수는 2015년 기준 3558개로 전체 기업의 0.1%에 불과하며 독일과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다. 정부는 지난 2월 5일 혁신적 중견기업을 새로운 성장주체로 육성해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청년이 가고 싶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견기업 비전 2280’ 정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강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혁신형 중견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초기 중견기업의 애로를 적극 해소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해 2022년까지 중견기업 수를 5500개로 확대하고, 매출액 1조원 이상의 혁신형 중견기업(월드챔프 1조클럽) 80개를 육성하는 한편 중견기업의 혁신성장과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13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주(州)에 위치한 혁신형 중견 기업인 마팔(Mapal)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세계 시장을 누비는 세계적 초정밀 공구기업이다. 반경 20㎞ 이내 지역의 청년 인재를 체계적인 현장교육과 직무훈련을 통해 숙련된 기업 인재로 키운다. 정부와 지역은 기업을 키우고 기업은 지역의 생산자원과 지역의 청년 인재를 혁신 자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적 혁신 생태계가 마팔의 글로벌 경쟁 우위가 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중앙정부와 지방이 협력해 중견기업이 지역대학, 연구소, 중소·벤처기업 등 다양한 혁신주체와 협력·교류하는 개방형 혁신플랫폼을 조성, 활용한다면 지역마다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세계적 중견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지역대표 중견기업 50개사를 선정, 이들이 지역 산업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중소기업, 대학과의 공동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한국형 기술거래 플랫폼 구축, 중견기업 혁신성장 펀드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제 등 법제도 개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또한 적극적으로 성장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성장디딤돌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중견기업 비전 2280’ 정책이 혁신형 중견기업 발전의 시금석이 되길 바라며 중견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글로벌 수준의 세계적 중견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
  • 다이소 “문구류 판매 축소ㆍ3000명 채용”

    ‘골목상권 침해’와 ‘노예계약’ 논란에 휩싸였던 다이소가 사태 수습에 나섰다. 다이소는 올해 직원 3000명을 신규 채용하고 문구류 판매를 제한하는 내용의 ‘상생 종합방안’을 7일 발표했다. 문구소매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편입 움직임<서울신문 2월 7일자 1ㆍ19면>과 관련해서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수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이소의 간판 상품인 문구류는 판매 축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다이소 관계자는 “450여개에 달하는 다이소 가맹점도 일종의 소상공인들이기 때문에 가맹점주의 의사에 반하는 문구류나 식품 취급 중단을 강제하기는 어렵다”면서 “다만 취급 품목을 대폭 줄이거나 가격 책정 전략을 수정하는 등 판매를 최대한 제한하는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상생 방안은 동반성장위원회 및 전국학용문구협동조합 등과의 협의를 통해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문구 관련 단체들은 지난해 다이소로 인해 동네 문구점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중기 적합업종 지정을 정부에 요구했다. 다이소 측은 “담배, 주류, 종량제 봉투, 유제품 등 골목 상권 매출 비중이 높은 상품은 현재 취급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급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신규 매장 출점 시 주변 전통시장 및 골목 상권 등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출점을 제한하거나 출점을 추진하더라도 주변 상권과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 문을 여는 부산 허브센터 등에 투입되는 인력 등 약 3000명을 올해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다이소는 현재 중소협력업체 200곳을 대상으로 4400억원 규모의 상생결제 시스템도 운용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첫 참여 주민 평가위원 내일부터 모집

    앞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주민이 직접 참여한다.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지방공기업 주민 경영평가위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고객만족도 조사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주민 의견을 듣긴 했지만, 올해부턴 주민이 평가위원으로 직접 참여한다. 지방공기업의 주민 친화적 경영을 유도하고 지방공기업과 지역의 상생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이 직접 공기업 경영평가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행안부는 일단 광역자치단체 도시개발공사에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엔 전체 지방공기업에 주민 평가위원을 둘 예정이다. 주민 평가위원의 대표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공개모집 및 연수도 이뤄진다. 이들은 도시개발공사 경영평가 지표 중 ‘지역사회 공헌활동’이나 ‘고객 및 주민참여’ 지표를 평가한다.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별로 경영평가위원이 13명씩 있는데 이 중 주민을 2명 배정할 예정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이재용 석방, ‘1년 옥살이’ 2심 집행유예 풀려나…신뢰회복 총력

    이재용 석방, ‘1년 옥살이’ 2심 집행유예 풀려나…신뢰회복 총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이란 1심 판결을 뒤집고 집행유예로 1년 만에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1년 옥살이를 한 이 부회장은 앞서 두 차례의 최후 진술에서 밝혔듯이 신뢰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좋은 환경에서 자라 글로벌 일류기업에서 일하는 행운을 누렸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에 보답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살아왔다”고 말했다. 또 “바닥까지 떨어져 버린 기업인 이재용의 신뢰를 어떻게 되찾을지 생각하면 막막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정경유착, 부패 등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며 ‘사회공헌’을 강화할 전망이다. 재판 중에 ‘헌신’ ‘나누는 참된 기업인’ ‘사회에 대한 보답’ 등을 수차례 언급한 것도 이런 자성론을 토대로 신뢰회복에 나설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가 강조하는 ‘상생협력’, ‘동반성장’을 위한 추가 방안과 함께 최근 강조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움직임도 이날 석방을 계기로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1988년 3월 22일 창업 50주년 기념식에서 ‘제2창업‘을 선언한 지 30년만에 이 부회장이 다음달 ’제3창업‘을 선언하며 삼성의 새로운 청사진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더 이상 회장 체제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말 재판에서는 “확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앞으로 그룹 회장이란 타이틀은 없을 것”이라며 “저의 소속은 항상 삼성전자였고, 업무도 95%는 삼성전자와 전자 계열사 업무를 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대내외적인 악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별 계열사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자율에 맡기고 ’그룹 맏형‘격인 삼성전자의 경영에 집중함으로써 ’미래먹거리‘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행보도 대폭 강화하며 인수합병과 투자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구속 전에도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 출장은 물론 해외에서 삼성을 방문하는 글로벌 기업의 대표들을 만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집행유예로 풀려나긴 했으나 대법원 판결까지 가야 하는 만큼 활동에 제약은 불가피하지만 해외 투자에 대해서는 꼼꼼히 챙겨볼 것이라고 삼성전자 관계자들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ife&상생경영] 밀어주고 끌어주고… ‘우리는 수평적 동반자’

    [Life&상생경영] 밀어주고 끌어주고… ‘우리는 수평적 동반자’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매출 53조 1500억원, 영업이익 24조 3000억원 등 역대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경영성과를 공유하기로 하고 반도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약 150억원의 상생 협력금을 조성했다. 또한 지금껏 가장 많은 규모인 약 500억원의 인센티브를 협력사에 지급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상반기 총 138개 협력사에 201억 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이로써 반도체 부문 협력사와의 경영성과 공유 규모는 총 650억원에 이른다.삼성전자는 전 협력사들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과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협력사 발전이 곧 삼성전자 경쟁력 향상’이란 철학으로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펼치는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보면 크게 ▲협력사 자금지원 프로그램 ▲인적역량 개발 지원 프로그램 ▲경쟁력 제고 지원 프로그램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자금 운용 돕는 ‘협력사 자금지원 프로그램’ 먼저 ‘협력사 자금지원 프로그램’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는 것이다. 2005년부터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2011년부터는 대금 지급 횟수를 월 2회에서 4회로 변경하는 등 대금지급 조건을 개선했다. 설·추석 등의 명절 때는 구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자금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첫째 ‘상생펀드’를 운영한다.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기술개발, 설비투자, 운전자금 등을 업체별 최대 90억원까지 저리로 대출해 주고 있다. 둘째 ‘물대지원펀드’를 조성·운영한다. 물대지원펀드는 자금이 필요한 1차 협력사가 은행에 대출 신청을 하면 2차 협력사 간 월평균 거래금액 내에서 현금 조기 지급에 따른 필요 금액을 1년간 무이자로 대출해 주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부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 지급하도록 하는 ‘물품 대금 지급 프로세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과 총 5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했다. 셋째 ‘상생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생보증 프로그램은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서를 발급하면 은행의 별도 심사나 담보 없이 금리 우대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이 제도를 통해 2016년 15개사에 총 112억원을 지원했다. 해외 진출 또는 수출용 자재 납품 중소기업이 수출용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수출입은행 연계 자금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2016년 동안 42개사가 224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넷째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에 2013년 11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청은 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의 개발 기금을 공동으로 조성해 중소기업 연구·개발 과제의 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5개사에 105억원의 개발 자금을 지원했다. 다섯째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대금이 원활히 지급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상생결제시스템을 2015년 도입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삼성전자가 1차 협력사에, 그리고 1차 협력사는 2차 협력사에 ‘상생결제 연계 시스템’을 활용해 대금을 지급하면 2차 협력사는 삼성전자의 신용도를 적용받아 저리로 조기에 납품대금을 현금화하는 프로그램이다.●역량 키우는 ‘인적역량 개발 지원 프로그램’ 삼성전자 협력사 지원의 두 번째인 ‘인적역량 개발 지원 프로그램’은 사원 교육, 인재 채용 등 인적 부분을 지원하는 것이다.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첫째 ‘협력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의 협력사 전용 교육시설을 활용해 ▲신입사원 입문 및 간부·임원 승격 과정과 같은 계층별 교육 ▲개발·제조·품질·구매 등 수준별 전문직무교육 ▲글로벌 및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과정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759개의 1·2차 협력사 임직원 총 1만 3089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둘째 ‘삼성 협력사 인재 채용 지원’을 한다.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 구직자 취업과 협력사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매년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을 열어 우수 인재를 원하는 협력사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에는 기존 전자, 중공업, 건설 업종 중심에서 제일모직, 호텔신라 등 서비스 업종 계열사까지 확대해 총 12개 계열사, 197개 1·2차 협력사에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줬다. 또한 협력사 신규 채용 인력에는 삼성 신입사원 교육에 준한 신입 입문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해 협력사 신입 인력이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경쟁력 높이는 ‘경쟁력 제고 지원 프로그램’ 삼성전자 협력사 지원의 세 번째인 ‘경쟁력 제고 지원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첫째로 ‘협력사 혁신활동 컨설팅’을 들 수 있다. 삼성전자는 경영관리, 제조, 개발, 품질 등 해당 전문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삼성전자 임원과 부장급 100여명으로 상생컨설팅팀을 구성해 협력사 현장의 맞춤형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협력사 제조현장 개선활동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마케팅, 개발, 제조, 품질, 구매 등 8대 분야로 확대해 총 146개의 1·2차 협력사에 컨설팅을 지원했다. 2016년에는 협력사 혁신활동 지원 범위를 넓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국내 협력사의 지원도 강화했다. 둘째 ‘산업혁신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산업혁신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500억원을 출연해 2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미거래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위한 컨설팅과 설비 구입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내부의 상생컨설턴트 외에도 외부 컨설턴트를 현장에 파견해 경영 관리, 제조현장 개선, 생산기술 등 협력사 경영활동의 전반적인 혁신을 돕고 있다. 셋째 ‘성과공유제’를 시행한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선활동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협력사는 원가절감, 품질·생산성 향상, 신기술 개발 등의 공동 목표를 수립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기술, 자금, 인력 등을 지원하며 개발 성공 시에는 현금 보상, 물량 확대, 특허공유 등의 형태로 그 성과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있다. 넷째 ‘특허 공유제’를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2015년에 보유 특허 총 2만 7000여건을 개방하고,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 개방 특허를 게시했다. 특허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삼성전자의 특허 전문가와 계약 조건 등 협의를 거쳐 특허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사내 특허 전문가를 파견해 중소기업이 필요한 기술 분야에 대한 특허 매칭, 특허 출원 지원, 활용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다섯째 ‘스마트공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미거래 중소기업의 제조현장을 ICT와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제조 자동화, 공정 시뮬레이션, 초정밀 금형, 공장운영 시스템 등 4대 분야에 대한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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