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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자매도시’ 부산 중구, 전북 부안군과 자매결연

    ‘우리는 자매도시’ 부산 중구, 전북 부안군과 자매결연

    부산 중구는 최근 전북 부안군과 우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전북 부안군 위도면사무소에서 지난 20일 열린 협약식에는 김은숙 중구청장과 김종규 부안군수, 최진봉 중구의회 의장과 윤정운 운영자치위원장, 부안군의회 오세웅 의장과 박병래 의원 및 양 자치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우호협력 강화와 민간교류 확대 등을 통해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주민들의 화합과 친선을 위한 민간단체 교류와 지역발전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시책 공유는 물론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교류 등이 추진된다. 부산 중구는 부안군과 자매결연을 통해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교육·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학생·단체·기업 등 민간부문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지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두 지자체 간 소중한 인연을 더욱 발전시키고 비전을 공유해 경제·관광 등의 분야에서 상생발전과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한민국 쇼핑관광축제에 17개 전통시장 참여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에 17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중소기업청은 9월 29~10월 31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쇼핑관광축제인 ‘Korea Sale FESTA’에 전국 각 지역별로 쇼핑과 문화가 결합된 행사를 선보일 17개 대표 전통시장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전통시장은 서울 남대문시장과 수원 남문시장, 대전 중앙시장, 대구 서문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전남 강진읍시장, 제주 동문시장 등 지역별 고유 매력을 간직한 곳이다. 정부는 전통시장의 FESTA 참여 촉진과 유통산업의 상생발전, 전통시장이 단순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마당으로 육성한다는 취지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각 시장에서는 잡화류와 낙지·어패류, 안동찜닭 등 대표상품 80~10% 할인 행사와 지역별 고유한 특색을 살린 축제, 관광·문화공연 등을 진행한다. 자갈치시장에서는 백종원의 레시피 컨테스트, 부산영화제 등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문시장에서는 밤에 즐기는 전통시장을 테마로 야시장, 야간패키지 투어 등을 선보인다. 정선 아리랑시장에서는 정선아리랑제·억새꽃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해 패키지 관광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중기청과 지자체는 유관기관·유통업체 등과 협력해 FESTA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의 마케팅·홍보 등을 지원하는 한편 17개 대표시장에서 펼처지는 다양한 이벤트 등은 9월초 FESTA 공식 홈페이지(www.koreasalefesta.kr) 등에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청은 17개 대표시장 외에 FESTA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마케팅을 지원키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또 하나의 변양호 신드롬 ‘공정경제’

    또 하나의 변양호 신드롬 ‘공정경제’

    정치권 대선 잠룡들이 공정경제를 ‘열공’ 중이다. 변양호 전 보고펀드 대표의 주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국장을 지낸 변 전 대표는 가는 곳마다 공정경제 이론을 설파하고 있다. 변 전 대표가 강조하는 공정경제는 ‘공정한 경쟁 촉진과 사유재산권 보호, 복지 지출 확대’로 요약된다. 복지재원 확충을 위해 개인소득세 개편을 주장하는 것도 공정경제의 핵심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변 전 대표는 최근 ‘삼일회’(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모이는 모임)의 초청을 받고 특강에 나섰다. 삼일회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지지자들의 모임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의 요청으로 국민의당 의원들 앞에서 공정경제론을 설파했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올 2월 공정경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도 했다. 안철수 전 대표가 주장하는 공정성장론을 이론적·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도 최근 줄지어 공개 석상에서 공정경제를 언급했다. 변 전 대표는 미국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딸 때부터 공정경제(공정경쟁)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그는 “공직을 떠나 금융시장에 나오니 좀더 피부에 와 닿았고 3~4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강연 때마다 “능력 있는 사람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고 사유재산권을 보호해 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쟁에서 뒤처지는 사람들을 위해선 복지 지출 확대를 주문한다. “복지 부문의 국민부담률(2012년 기준 26.8%)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34.5%)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는 게 변 전 대표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선 100조원의 재원이 필요한데 이는 개인소득세 개편으로 확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연소득 1억 5000만원 봉급생활자와 재벌 총수가 똑같은 최고세율(38%)을 적용받고 있다”며 “돈을 많이 버는 만큼 세금을 더 내도록 과표 구간을 세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소득 구간을 3억~10억원, 10억~50억원, 50억~100억원 등으로 나누고 누진과세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리과세도 개인별 종합과세로 바꿔야 한다고 변 전 대표는 주장했다. 그는 “근로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임대소득, 양도소득, 상속소득 등 여러 소득이 있지만 다 똑같은 소득”이라며 “개인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소득(상속 포함)을 다 더하고 여기서 공제와 비용, 자본손실을 제외한 나머지 소득에 누진적인 과세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쉽게 말해 A증권사에서 2개의 펀드를 가입했다고 치자. 하나는 이익이 나고 다른 하나는 손실이 났을 때 지금은 이익에 대해 세금(15.4%)을 물리지만 손실에 대해서는 아무런 공제가 없다. 이를 과세소득에서 빼주자는 게 변 전 대표의 제안이다. 변 전 대표는 “복지 지출은 늘리면서 경쟁을 가로막는 규제들은 그대로 두면 능력 있는 사람의 창의와 열정을 해치게 된다”며 OECD 수준의 규제 완화를 주문했다. 정부는 수요와 공급에서 독과점 부문에만 적극 개입하라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그는 “재벌이든 중소기업이든 똑같은 법의 잣대를 적용받아야 한다”며 기소권과 수사권 분리를 주장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용어 클릭] ■공정경제 기업과 개인의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시장질서. 재벌의 낙후된 기업지배 구조를 개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발전, 조세의 공정성 회복 등을 아우른다.
  • 최명희 강릉시장,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 대표회장 선임

    최명희 강릉시장,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 대표회장 선임

    최명희(61) 강원 강릉시장이 22일 민선 6기 제3차년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협의회 시·도지역공동회장단 회의에서 대표회장에 선출된 최 시장 임기는 올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최 신임 대표회장은 “민선 6기 제3차년도는 지방자치·분권의 활성화 및 확대, 지방자치발전 9대 핵심 총선공약 이행 촉구, 지방분권 운동 지속 추진 등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중앙정부·국회·언론·지방자치학회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하여 상호협력과 조정을 통하여 미래를 향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 “평창과 강릉, 정선 등 개최 지역만의 행사가 아니라 중앙 정부는 물론 전국 시·군 자치구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주요역할과 기능을 함께 함으로써 상호 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시·군·자치구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문제를 협의하며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에 공헌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공동문제 협의 및 대정부 정책건의, 지방자치단체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증진 등의 주요 역할과 기능을 한다. 최 대표회장은 3선 강릉시장으로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와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장도 함께 맡고 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협력 통해 상생발전” 손잡는 지자체들

    자치단체들이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손잡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등 5개 시·도는 함께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나섰고 경기 수원시와 전북 전주시는 교류를 통한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자매결연했다. 5개 시·도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및 쿠알라룸푸르 지사와 공동으로 14~16일 3일간 두 나라에서 ‘한국의 새로운 발견, 수도권 5개 시·도’라는 주제로 공동 개별자유여행(FIT)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5개 시·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개별자유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대표 관광 콘텐츠와 대중교통으로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홍보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설명회 참석자를 모집한 결과 양 지역 최대 모집 인원인 220명 이상이 몰렸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모집 시작 3일 만에 130여명이 몰리는 등 기대와 반응이 뜨거웠다. 박상덕 경기도 관광마케팅 팀장은 “공동으로 현지 마케팅을 추진해 비용을 절감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전주시는 이날 수원시청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도시는 경제·문화·교육·체육·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내실 있는 자매 교류와 양 도시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염 시장은 “전주시의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도시재생 노력과 도시디자인 정책이 수원시의 사람중심 도시정책 기조와 같다”며 “도시 간 다름은 교류 협력으로, 같음은 상생의 원동력으로 삼아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수원시와 전주시가 닮은 듯, 다른 모습으로 각자의 정체성을 갖고 걸어가는 친구로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해를 거듭할수록 돈독해지는 인연으로 두 도시가 화합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빅데이터·사물인터넷·AI 등 활용… ‘스마트 정부’ 만들어 재난 선제대응”

    “빅데이터·사물인터넷·AI 등 활용… ‘스마트 정부’ 만들어 재난 선제대응”

    “지난 정권에서 금기어로 여겨지던 ‘전자정부’가 되살아나고 있어요. 전자정부는 살아 있는 생물처럼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지향점도 달라지고, 기술이 발전할수록 구현할 수 있는 역량도 달라집니다. 정부가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했다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사태, 세월호 침몰 사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유라시아 시대 상생발전을 위한 한·독립국가연합(CIS) 협력 네트워크 구축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한 안문석(72·행정학) 고려대 명예교수는 29일 이렇게 말했다. 안 교수는 올 4월 출범한 행정자치부 ‘전자정부추진위원회’에 민간부문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2000년 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전자정부 추진을 지시하면서 이듬해 발족된 전자정부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아 전자조달 사업 등 11대 과제를 추진한 전자정부 전문가다. 안 교수는 “당시 전문성과 독립성을 가진 민간에 권한이 부여됐고, 다른 정부 부처끼리 협업도 이뤄졌다”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는 그 바통을 이어받아 전자정부의 영역을 넓혔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전자정부란 말 자체가 사라졌다. 안 교수는 “반 토막 예산에다 추진력을 잃었던 게 사실이었는 데도 2010년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1위를 한 것은 이전 10년의 노력 덕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도 소통, 개방, 공유, 협력을 핵심 가치로 하는 정부3.0 정책 기조에 밀렸던 전자정부 정책이 전자정부추진위 발족으로 힘을 받게 됐다. 안 교수에 따르면 전자정부 생태계를 되살린 뜻깊은 사건이다. 전자정부추진위가 말하는 전자정부 지향점은 ‘스마트 정부’다. 안 교수는 “시간 안에 문제를 과학적으로 풀 수 있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학습능력을 갖춘 정부를 만들어야 사회재난 때도 국민의 고통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이용하면 사회 문제를 예측하고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0년대 초와 비교하면 기술력이 어마어마하게 달라졌다”며 “ICT 성장속도가 엄청난데, 이미 유엔 전자정부 평가 1위인 전자정부를 추진하는 데 왜 돈을 들여야 하느냐고 묻는 공무원도 봤다”고 한탄했다. 이어 “김대중 정부 땐 전자정부 유지에 필요한 ‘감가상각충당 재정’을 별도로 마련했다. 기관별로 재정의 일정 비율을 윈도 시스템, 노후한 개인컴퓨터(PC), 각종 부품 등을 바꿀 때 사용하기 위해서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마트 정부 실현을 위해 전 공공기관에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IO는 각 기관과 관련된 사회 현안과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하면 문제를 ICT로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대책을 제시하는 책임자다. 안 교수는 “현안 발생 때 진정한 스마트 정부라면 ICT기술로 문제를 실시간 해결해야 한다. 그러려면 CIO의 존재가 필수”라고 말했다. 제주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인공지능 전자정부 해킹 우려 없어…부패 심한 CIS 공공조달 투명화 기대”

    “인공지능 전자정부 해킹 우려 없어…부패 심한 CIS 공공조달 투명화 기대”

    이른바 ‘사이버 전쟁’ 시대다. 우리나라는 세계 1위 전자정부국으로 꼽히지만 보안 수준은 아직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인공지능’(AI) 시대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황규철 행정자치부 전자정부정책과 과장은 28일 “컴퓨터 스스로 축적된 데이터를 조합하고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술인 ‘딥러닝 기술’을 이용하면 방어막 없이도 해킹을 막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과장은 이날 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유라시아 시대 상생발전을 위한 한·독립국가연합(CIS) 세미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이같이 말했다. 행자부는 내년부터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전자정부 보안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출범한 전자정부추진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행자부의 전자정부 2020년 기본계획을 심의, 확정한 바 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산사태 등 각종 재난도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골든타임 내 피해자 구조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전자정부가 추진하는 방향을 비롯해 과거 발전 과정이 상세히 소개됐다. 전자정부의 시초는 1970년 당시 총무부에서 통계·토지·채점 등 전산화를 위해 설립한 정부전자계산소다. 이후 부처별 행정 정보를 전산화하는 작업을 통해 전자정부의 초석을 마련했다.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는 “2000년대 초 김대중 정부 당시 전자정부법 제정과 더불어 전자문서시스템, 인터넷민원, 전자조달 등 11대 과제를 추진하는 데 굉장한 힘이 실렸다”며 “과거 전자정부의 지향점이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제 발전에 있었다면, 앞으로는 사회재난 등 문제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보통신부 해체 이후 전자정부를 제대로 추진할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한 관계자는 “전자정부국을 운영하는 행자부와 예산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 연구·개발(R&D)을 책임지는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협력하기는 하지만 각 부처를 종합적으로 조율하는 컨트롤타워가 없다”고 말했다. 전자정부가 ‘스마트 정부’로 발돋움하려면 기술 진보에 따라 보안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글로벌 기업 사례 발표를 맡은 최운호 화웨이 최고보안책임자(CSO)는 “여러 가지 기술들이 복잡하게 연결될수록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와 인하대 글로벌 e거버넌스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한 이날 세미나에는 전자정부 주요 수출 대상국인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CIS 인사들도 참여했다. 알렉세이 티코미로프(65·러시아) 전 유엔 거버넌스센터장은 “특히 한국 전자정부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공공부문 부패가 심각한 러시아나 CIS 등에 도입하면 공공 조달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500여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수출 실적은 6258억여원(약 5억 3404만 달러)에 이른다. CIS는 아시아에 이어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두 번째로 큰 수출 대상 지역이다. 제주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전남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 9년 만에 부활

    전남 서남해안권 7개 시·군이 지난 1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9년 만에 다시 뭉쳤다. 이들 시·군은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 임시회의를 갖고, 2007년 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협의회를 공식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6년 서남해안 1시7군(목포시, 해남·영암·무안·완도·진도·신안·강진군) 시장·군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는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의제를 협의했으나 2007년 10월 회의 이후 중단된 상태였다. 지난 3월 실무회의를 개최해 운영을 재개하기로 뜻을 모은 협의회는 이날 서남해안권 7개 시·군 단체장 및 광역행정협의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의를 갖고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공동합의문에는 회원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창조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도모, 우의·교류·협력·발전을 위한 협의회 정례화, 실무협의체 구성 등 6가지 항목의 실천을 합의하는 내용이다. 이날 협의회는 완도군이 제안한 ‘국제해조류박람회 완도 유치’ 지지서명도 같이 이뤄져 실질적인 상생발전의 장이 됐다. 앞으로 7개 시·군은 지역 현안 공동 대응과 행정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광역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행정협의회를 통해 갈등보다는 이해와 타협으로 광역협력체제를 갖추는 게 열악한 재정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서남해안권 지자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협의회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양만권 국회의원 당선자들, 의정협의회 발족

    광양만권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5명이 광양만권의 상생 발전과 지역현안 공동 해결을 위해 ‘광양만권 의정협의회’를 발족하고 분기마다 모임을 갖기로 협의했다. 광양만권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는 주승용 여수시을 국민의당 의원, 이정현 순천시 새누리당 의원, 정인화 광양·구례·곡성 국민의당 당선자, 이용주 여수시갑 국민의당 당선자, 최도자 국민의당 비례대표 당선자 등이다. 이들 여야 5인은 지난 21일 광양만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마련코자 회동을 갖고 이 같은 향후 계획을 확정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당선자 5명은 ‘3개 시가 하나의 생활권이고 통합을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각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회동을 가졌고, 향후 각 당선자들의 공약도 서로 공유하고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해 공동 노력을 하기’로 협의했다. 또 당선자 5명은 이날 첫 회동을 계기로 앞으로 3개월마다 정례하기로 협의했고, 모임의 명칭을 ‘광양만권 의정협의회’로 결정했다. 이날 첫 회동에서는 주요 논의 사항인 수도권 고속철도(수서발 KTX) 전라선 운행 확대와 경전선(광주송정~순천) 복선전철화 사업, 남해고속도로 선형개량(이설) 사업,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이순신대교 국가관리와 경도해양리조트 활성화, 석유화학 주변마을 특별법, 율촌2산단 조기 조성 문제,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등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지역 정계에서는 “광양만권의 발전을 위해 여야 할 것 없이 공동 노력을 하기로 한 것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며 “광양만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명-시흥시, 광명동굴서 상생발전 정책회의 개최
  • 투자 규제 없애고 지역 경제 살리고…강동의 핫한 ‘더블 플레이’

    투자 규제 없애고 지역 경제 살리고…강동의 핫한 ‘더블 플레이’

    강동구가 규제 개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구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 지방규제 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10일 받았다. 수상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8000만원도 확보하게 됐다. 지방규제 개혁 평가는 지역경제 성장의 발판 마련을 위한 것으로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243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4년 11월 1일부터 지난해 10월 31일까지의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는 ▲불합리한 법령규제 정비 ▲기업 투자기반 조성 및 경제활동 애로 해소 ▲자율경쟁 유도 등 총 3개 분야에 대해 20개 세부지표로 이뤄졌다. 특히 규제 개선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뤄졌는지를 우선으로 평가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는 자치법규 341건을 전수 조사해 총 18건의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 개선했다.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대규모 점포 등록 제한과 조건부과 항목을 폐지했다.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고덕 상업업무 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해선 ‘고덕택지 지구단위 계획 재정비’ 등의 추진으로 기업의 생산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구는 올해 자원순환센터,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등의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규제개혁 성과를 인정받은 것은 침체된 경제 살리기와 직결된 문제로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공무원과 기업체를 넘어 주민들도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옥정호 개발 두고 정읍-임실 ‘입씨름’

    옥정호 개발 두고 정읍-임실 ‘입씨름’

    ‘옥정호 수상레포츠 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놓고 전북 임실군과 정읍시가 마찰을 빚고 있다. 9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9년까지 국·지방비 64억원을 투입해 운암면 일원에 친환경 수상레저센터와 전망데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8월 옥정호 일대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과도하게 지정돼 임실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제약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규제가 해제된 데 따랐다. 1999년 8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16년 만이다. 그러나 옥정호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정읍시는 상수원 오염이 우려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장학수 의원(정읍1)은 “옥정호가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자마자 임실군은 정읍시와 아무런 협의 없이 정읍시민의 식수원에 보트를 띄우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실군은 “장 의원 발언은 임실의 자치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임실군 옥정호상생발전협의회 김중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시 상수원 수질오염은 임실의 옥정호 개발과 무관하며 오히려 정읍시 관내(도원천) 수질관리 문제를 임실군에 전가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그는 “옥정호에서 정읍시로 공급하는 식수원의 수질은 1급수이나 정읍시 도원천을 지나면서 인근 축사에서 배출되는 분뇨로 오염돼 2급수로 전락한다”며 “칠보 취수장 상류인 산외면 도원천 일대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은 것은 1999년 당시 유종근 전북지사 등 정읍출신 정치권 인사와 공직자들이 임실군을 기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또 “상수원관리규칙은 취수지점에서 최대 7㎞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옥정호 수상레포츠타운은 20㎞ 이상 떨어져 있어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시·군 상생협력 차원에서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한 만큼 양 시·군이 불편하지 않도록 중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옥정호 개발 놓고 정읍시-임실군 갈등

    옥정호 개발 놓고 정읍시-임실군 갈등

    ‘옥정호 수상레포츠 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놓고 전북 임실군과 정읍시가 마찰을 빚고 있다. 9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9년까지 국·지방비 64억원을 투입해 운암면 일원에 친환경 수상레저센터와 전망데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8월 옥정호 일대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과도하게 지정돼 임실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제약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규제가 해제된 데 따랐다. 1999년 8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16년 만이다. 그러나 옥정호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정읍시는 상수원 오염이 우려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장학수 의원(정읍1)은 “옥정호가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자마자 임실군은 정읍시와 아무런 협의 없이 정읍시민의 식수원에 보트를 띄우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실군은 “장 의원 발언은 임실의 자치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임실군 옥정호상생발전협의회 김중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시 상수원 수질오염은 임실의 옥정호 개발과 무관하며 오히려 정읍시 관내(도원천) 수질관리 문제를 임실군에 전가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그는 “옥정호에서 정읍시로 공급하는 식수원의 수질은 1급수이나 정읍시 도원천을 지나면서 인근 축사에서 배출되는 분뇨로 오염돼 2급수로 전락한다”며 “칠보 취수장 상류인 산외면 도원천 일대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은 것은 1999년 당시 유종근 전북지사 등 정읍출신 정치권 인사와 공직자들이 임실군을 기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또 “상수원관리규칙은 취수지점에서 최대 7㎞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옥정호 수상레포츠타운은 20㎞ 이상 떨어져 있어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시·군 상생협력 차원에서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한 만큼 양 시·군이 불편하지 않도록 중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중고차 매매업 갈등 해소… 국토부·업계, 협의회 구성

    중고자동차 매매업계 정상화 발전방안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온·오프라인 자동차 매매업체의 상생발전을 찾기 위한 민관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협의회는 김용석 자동차관리관이 팀장을 맡고 신현도 한국자동차매매연합회 정책위원장 등 매매업계 관계자, 한국교통연구원의 황상규 전 종합교통본부장 등 전문가, 김성천 한국소비자원 선임연구위원 등 시민단체 인사가 참여한다. 중고자동차시장 규모는 연간 340만대로 신차 시장의 2배에 이르고 계속 성장하는 추세다. 하지만 5000여개에 이르는 중소업체 난립, 미끼매물, 성능 속임수 등으로 소비자 불신이 깊고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고 있다. 협의회는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국토부는 협의회에서 합의한 사항을 토대로 자동차관리법 개정 등 자동차매매업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협의회에 온라인 자동차매매업계도 참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지역 발전에 필수” 대구와 경북 상생 탄력 받는다

    대구와 경북의 상생협력이 탄력을 받는다. 대구시는 올해 대구시와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에 ‘한뿌리 상생협력 과정’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또 다음 달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위원회’에 실무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제산업, 문화관광·일반협력, 환경·사회간접자본(SOC) 등 3개 분야로 이뤄진 실무분과위원회는 상생협력과제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신규과제 발굴 등을 한다. 대구와 경북은 이와 함께 공무원 동아리 간 교류활동을 지원하고 간부공무원 연찬회, 과제 담당자 워크숍, 상생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등을 공동으로 열어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다 ‘대구경북한뿌리 상생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과제별 추진 상황과 신규과제 등을 접수해 시·도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연말에는 ‘한뿌리 상생협력 베스트 3’ 선정 발표 및 유공자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대구와 경북이 그동안 추진한 상생협력을 보면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등이 있다. 또 국책사업인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조성, 국제행사인 2013 세계에너지 총회와 2015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 영남권 신공항 건설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정부 일임 합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의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시 홍성주 정책기획관은 “대구와 경북 상생협력은 지역발전을 위한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적인 것”이라며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를 중심으로 시의회와 소통하면서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상생발전 힘 모으는 ‘아리랑 도시’

    정선과 밀양, 진도 등 아리랑 도시들이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나섰다. 경북 문경시는 우리나라 3대 아리랑(정선·밀양·진도 아리랑) 발상지를 비롯한 강원도 춘천·영월, 충남 공주, 경북 문경·영천 등 8~9개 아리랑 도시의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도시는 하반기에 ‘전국아리랑도시발전협의회’(가칭)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는 2012년 우리의 대표 민요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아리랑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랐다. 아리랑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통한 한류문화 확산에 아리랑 도시들이 힘을 뭉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도시들은 협의체를 구성, 아리랑 관련 문화행사 교류 및 공동 개최, 콘텐츠 공동 개발 등 상호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펼쳐 나간다는 복안이다. 밀양시와 진도군, 정선군은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대통합 아리랑 전국 순회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도시들이 각각 추진하는 아리랑 관련 문화 및 관광 사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도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남북통일에 대비한 남북 아리랑 학술대회 및 공동 공연 등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정선군은 2013년 협의체 구성을 추진했으나 이듬해 세월호 사태가 터지면서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가지 못했다. 아리랑 노래가 전해지는 지역은 6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 지역의 아리랑을 묶어 희망과 화합을 만들어 내고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아리랑 도시들, 공동 발전 위해 손잡는다

    정선과 밀양, 진도 등 아리랑 도시들이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나섰다. 경북 문경시는 우리나라 3대 아리랑(정선·밀양·진도 아리랑) 발상지를 비롯한 강원도 춘천·영월, 충남 공주, 경북 문경·영천 등 8~9개 아리랑 도시의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도시는 하반기에 ‘전국아리랑도시발전협의회’(가칭)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는 2012년 우리의 대표 민요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아리랑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랐다. 아리랑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통한 한류문화 확산에 아리랑 도시들이 힘을 뭉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도시들은 협의체를 구성, 아리랑 관련 문화행사 교류 및 공동 개최, 콘텐츠 공동 개발 등 상호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펼쳐 나간다는 복안이다. 밀양시와 진도군, 정선군은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대통합 아리랑 전국 순회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도시들이 각각 추진하는 아리랑 관련 문화 및 관광 사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도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남북통일에 대비한 남북 아리랑 학술대회 및 공동 공연 등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정선군은 2013년 협의체 구성을 추진했으나 이듬해 세월호 사태가 터지면서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가지 못했다. 아리랑 노래가 전해지는 지역은 6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시 관계자는 “주요 아리랑 도시들이 협의체 구성에 공감한다“면서 “앞으로 각 지역의 아리랑을 묶어 희망과 화합을 만들어 내고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자치단체장 25시]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대구 중구는 대구를 대표하는 자치단체였다. 중구 동성로는 늘 수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빌딩과 상가는 불야성을 이뤘던 대구 최대 번화가였다. 하지만 수성구, 달서구 등 외곽지가 개발되면서 점차 사양길에 들어섰다. 실제로 1980년 구의 인구는 21만 8964명이었으나 매년 줄어들면서 2012년 7만 6142명까지 내려갔다. 별다른 출구가 보이지 않던 중구에 스토리텔링이란 아이디어가 도입됐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2007년 골목에 스토리를 입히는 근대골목사업을 추진했다. 처음 구청장에 당선된 뒤 1년 남짓 지났을 때였다. 윤 구청장은 “구청장이 되자 대부분의 사람이 지역 발전을 위한 방법으로 재개발과 재건축 등 일반적인 도심정책들을 제시했다. 하지만 중구는 재개발, 재건축 대상지가 아니라 100년 역사가 살아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기억을 더듬었다. 따라서 윤 구청장은 기존 정책 대신 도심 재생이란 방향으로 구정을 선택했다. “도심 재생 첫 작품이 근대골목사업이었다”고 했다. 마침 중구에는 3·1운동길, 뽕나무골목, 성밖골목, 이상화·이상돈 고택 등 근대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콘텐츠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여기에 스토리를 입히고 근대 이미지를 재현했다. 생태 잔디블록, 자연토 생태 흙 포장, 뽕나무 식재 등 친환경 디자인 작업도 병행했다. 막힌 골목을 연결하고 3·1만세운동 쌈지공원도 만들었다. 1년여에 걸친 이 같은 작업을 거쳐 2008년부터 근대골목투어라는 상품을 내놨다.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사업 첫해에 287명이던 관광객 수가 지난해 30만 3263명까지 증가했다. 201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고 같은 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99곳’에 지정됐다. 또 2014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10곳 걷기 좋은 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국적인 관광지로서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윤 구청장의 스토리텔링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조성이란 ‘신의 한 수’를 내놨다.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우범지대로 전락한 방천시장 옆 골목에 ‘가수 김광석’이란 스토리를 입힌 것이다. 110m에 이르는 골목에 벽화를 그리고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김광석 조형물을 설치했다. 골목방송국과 야외공연장을 만들었다. 김광석 거리는 근대골목에 이어 또 히트작이 됐다.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주중에는 하루 1200여명, 주말에는 6000여명이 찾고 있다. 대부분 김광석을 그리는 젊은 층이고 상당수는 관광객들이다. 지난달 25일 윤 구청장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오전 8시 숙소에서 나와 걸어서 출근했다. “초선일 때는 오전 6~7시 집에서 나왔다. 그러다 보니 직원들도 구청장의 움직임에 맞춰 일찍 출근했다. 모든 공직 시스템에 혼란이 오는 것을 느꼈다”며 출근 시간을 늦춘 배경을 설명했다. 출근길에도 주요 간선 도로를 순찰해 거리 청소 상황, 보도블록 파손 실태, 불법 현수막 게재 등 지역 상황을 하나하나 챙겼다. “방문객들이 많아서 다른 지역보다 오전에는 거리 상태가 불량할 수 있다. 그래서 꼼꼼히 청결 상태 등을 챙긴다”고 말했다.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보고를 받고 결재를 했다. 10여건의 보고와 결재가 의외로 쉽게 마무리됐다. 그는 “업무 보고와 결재 전에 해당 사안에 대해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한다. 따라서 보고와 결재는 사전에 결론을 내린 것으로 일종의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3선 구청장을 하면서 업무의 효율을 위해 선택한 노하우 중 하나다. 오전 10시가 되자 3·1절 기념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근대골목투어 코스 중 하나인 청라언덕으로 출발했다. 윤 구청장은 “대부분 3·1절 행사가 실내에서 비슷한 형태로 진행된다. 현장감 있는 새로운 기념식을 위해 생각해 낸 게 3·1만세운동 재현이었다”고 말했다. 청라언덕과 3·1만세운동길 등지에서 열린 행사는 연극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공연됐고 만세삼창과 만세운동 재현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윤 구청장은 이어 구교남 YMCA 회관 보수공사와 김광석 거리 내 방천스토리하우스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YMCA 회관은 건물 내·외부를 모두 교체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5일 YMCA 창립총회 기념일에 재개관된다. 점심은 약령시에 있는 식당에서 골목해설사 52명과 했다. 중구 소속 골목해설사는 현재 70명이 있으며 외국어 해설사는 29명이나 된다. 윤 구청장은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앞으로도 근대골목을 찾는 사람들에게 우리 근대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역사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점심 후 야시장 개설을 추진 중인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윤 구청장은 동행한 실무자들에게 기존 상인과 야시장 운영 상인 간의 소통을 통해 갈등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구청으로 돌아온 뒤 오후 결재와 보고를 마친 뒤 곧바로 소회의실에서 열린 노천카페 검토 회의를 주재했다. 지역 관광호텔에 대해 노천카페를 허용하는 사안으로 윤 구청장은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위생 관리와 이용객들이 편리한 방향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오후 6시 30분에는 시장·구청장·군수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대구시와 각 구·군 간 상생발전과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개최되는 이 모임에서 그는 경부고속철도변 동인동 구간 녹지 조성과 김광석 거리 공용화장실 신축 등에 시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협의회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면서 윤 구청장은 “그동안 구정 업무를 수행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여성의 섬세함으로 현장을 찾아다니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말에 귀 기울인 결과”라며 “관광 불모지인 중구가 대한민국 명품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충북 자치단체들, 캠퍼스 이전 등 놓고 대학과 전쟁 중

    충북 자치단체들, 캠퍼스 이전 등 놓고 대학과 전쟁 중

    충북지역 자치단체들이 대학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역홍보와 인구증가 등에 기여하며 지역에서 존재감이 큰 대학들이 지역과 동떨어진 이름으로 교명을 변경하는 등 지자체의 뜻과 다른 길을 꿈꾸고 있어서다. 충북 영동군은 21개 기관·사회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35명이 참여하는 ‘영동대 교명 변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비대위원장은 장주공 영동군 원로회의 의장이 맡았다. 비대위는 영동대가 전체 34개 학과 가운데 6개 학과를 충남 아산에 제2캠퍼스를 만들어 이전한 데 이어 학교이름까지 ‘U1대학교’로 변경하려 하자 총궐기대회, 반대 군민 서명운동 등을 동원해 교명 변경을 저지하기로 결의했다. 영동대는 지난해 12월 교육부에 교명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해용 영동군 기획정책팀장은 “영동대가 2011년에 군과 상생발전협약까지 해놓고 교명을 바꾸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협약에는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정창민 영동대 홍보팀장은 “아산에 캠퍼스를 개교했고, 이미지 개선도 필요해 교명을 변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교육부의 승인을 받더라도 주민들을 설득한 후 새 교명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정상화를 위한 범주민 비상대책위원회 결의대회를 갖는다. 교통대의 증평캠퍼스 학과 충주 이전 계획을 막기 위해서다. 김순기 증평군 평생교육팀장은 “교통대가 본교가 있는 충주로 2020년까지 증평캠퍼스 8개 학과를 모두 이전하려고 한다”며 “증평캠퍼스를 위해 군이 도로를 만들어주고 주민들이 토지를 선뜻 내놨는데 상의도 없이 캠퍼스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주민들은 증평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와의 통합도 요구하고 있지만 교통대는 이마저도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천시는 세명대의 캠퍼스 이전을 막기 위해 1년이 넘도록 싸우고 있다. 제천시는 헌법소원까지 했다가 최근 심사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기각당했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세명대는 2020년까지 일부 학과를 경기 하남으로 옮겨 제2캠퍼스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하남캠퍼스가 개교하면 세명대 전체 학생 8000여명 가운데 2000여명이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지방대의 수도권 이전을 막을 수 있는 관련법 개정안의 국회통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전북도, 대형 유통업체와 상생협력 기준이 없다

    전북지역에 진출한 대형 유통업체의 지역경제 상생협력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1년 ‘전북 유통산업 상생 협력 및 대규모 점포 등의 입점 예고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전북유통산업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상생협력 계획 수립, 중소 유통업체 및 소상공인 지원, 대형 유통업체의 지역 사회 기여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협의회는 상생협력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이행실적을 조사해 공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조례가 제정된 지 5년이 지나도록 협의회가 구성되지 않았다. 상생협력 계획이나 지역 사회 기여 등에 관한 기준이 마련되지 못한 것은 물론이다. 반면 부산, 대구, 대전 등 타 시·도는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기여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의 경우 ?지역 상품 구매 매출액의 5% 이상 ?공익사업 참여 매출액의 0.35% ?지역 인력 고용 96% 이상 등의 기준을 정해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전북도 16개 대형 유통업체의 매출은 1조 1917억원이지만 지역 환원은 보잘것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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