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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 표류’ 광주공항 이전 새 후보지 고흥도 난기류

    ‘6년 표류’ 광주공항 이전 새 후보지 고흥도 난기류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전남 고흥이 부상하면서 6년째 표류 중인 광주의 군공항 이전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방부 군공항이전추진단이 최근 군공항 조성이 가능한 1150만㎡ 이상 부지를 갖춘 전남의 9개 지역을 대상으로 적합성 등을 검토한 결과, 고흥군(고흥만 일대) 1곳만 통과했다. 나머지 8곳은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그동안 후보지로 거론된 곳은 전남 무안, 해남 등이지만 주민 반대에 부딪쳐 설명회조차 열리지 못했다. 고흥군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즉각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따라서 국방부가 고흥군에 어떤 당근을 제시하고 지역 주민 등을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사업의 속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2013년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이전 건의(2014년)와 국방부의 ‘적정 평가’(2016년)를 거쳤으나 예비이전후보지 결정 단계에서 꽉 막혔다. 국방부 평가 결과 군사 작전 등 입지의 적합성 등의 기준에 부합한 무안군 등의 반대가 극심한 탓이다. 광주시는 2021년까지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 국제공항 이전 통합을 전제로 군 공항이전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를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의 최우선 과제로 놓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다. 시는 이전 대상지 지원비로 4508억원을 책정해 놨으나 주민 반발을 무마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은 이전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 개정안은 예비이전후보지 국비 지원을 늘리고 후보지 선정 기한과 절차를 한시적으로 규정했다. 광주와 수원, 대구 등 3개 지역의 군공항 중 대구만 이전이 순조롭다. 대구 군공항은 국방부가 지난달 28일 ‘의성 비안·군위 소보지역’을 통합신공항 부지로 의결하면서 이전 문제가 일단락됐다. 대구시가 2016년 ‘대구 군공항 이전 부지 선정 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한 지 4년여 만이다. 수원화성군공항 이전은 2017년 국방부가 화성시 화옹지구를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4년째 지지부진하다. 화성시가 군공항 이전에 강력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성시는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옹지구에 습지 지정을 추진하며 맞서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 亞~유럽 항로 투입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 亞~유럽 항로 투입

    HMM(옛 현대상선)이 ‘상트페테르부르크호’를 끝으로 2만 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을 아시아~유럽항로에 투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인도받은 상트페테르부르크호는 부산을 시작으로 중국을 거쳐 유럽으로 향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HMM은 2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 1호인 ‘알헤시라스호’를 시작으로 5개월간 1~2주 간격으로 초대형 선박을 투입했다. 아시아 마지막 기항지 출항 시점을 기준으로 1~10호선 모두 ‘만선’을 기록하면서 HMM이 20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마치고 지난 2분기 흑자로 전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1호선과 2호선(오슬로호)는 유럽에서 복귀한 뒤 재출항한 두 번째 항차에서도 만선으로 출항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들이 투입되는 유럽 항로는 글로벌 핵심 항로로 꼽힌다. 12척을 모두 운영하면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노선에 주 1회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우리 수출기업들과 상생발전하는 안정적인 물류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사랑상품권 78억여원 구매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사랑상품권 78억여원 구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광양사랑상품권 78억여원을 구매한다. 이는 포스코노동조합 2020년 임금단체협약 사항으로 7000여명 임직원 1인당 50만원씩 총 34억 945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키로 결정함에 따른 조치다. 협력사 임직원에게도 43억여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해 총 78억여원의 광양사랑상품권을 구입할 예정이다.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과 포스코 김정수 행정부소장이 참석해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약정식을 갖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품권 구매가 이뤄짐에 따라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시우 광양제철소 소장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민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광양사랑상품권 구매를 결정했다”며 “명절 전에 많은 소비가 이뤄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광양제철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실물경제가 살아나고,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2018년에도 75억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사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한전, 연내 공정거래 준수 프로그램 도입

    한국전력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3일 제2차 윤리준법위원회를 열어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CP 도입을 선언했다. CP는 법 위반 행위를 예방하고 거래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기업이 자율적으로 도입·운영하는 제도다. 한전은 연내 한전 특화형 CP 구축을 끝내고 연말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날 윤리준법위원회에서 올해 공정거래 모범거래 모델 추진 계획과 실적을 보고했다. 올해 한전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고객, 이해관계자 등 거래 상대방 입장에서 업무 전반의 불공정 요소를 점검하고 전사를 대상으로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모범거래 모델을 추진했다. 3개 분야 45개 과제를 선정해 현재까지 15개 과제를 이행했다. 나머지 과제는 연말까지 개선을 마칠 예정이다. 일례로 전기요금 업무처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 알 권리를 보호하가 위해 기본공급약관에 전기요금 이의신청 제도를 명시했다. 시설부담금 추가 청구 때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납할 수 있도록 기본공급약관 시행세칙도 연말까지 개정한다. 하도급업체가 지출한 정당한 비용을 보전하도록 계약금액 조정대상에 하도급업체 지출 비용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공사계약 일반조건도 개정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준법·윤리·공정거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본 전제조건”이라며 “고객과 지역 사회, 협력사와의 상생발전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제주해군기지 건설 갈등 첫 공식 사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제주해군기지 건설 갈등 첫 공식 사과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이 31일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찾아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에 대해 마을주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이날 해군의 공식 사과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로 인한 찬·반 갈등으로 강정마을 공동체가 붕괴된지 12년만이다. 제주 출신인 부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강정마을커뮤니티센터에서 해군본부와 강정마을회 민·군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유치와 건설 추진 과정에서 주민 여러분들께 불편과 갈등을 초래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부 총장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은 해양에서 대한민국 국익을 보장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건설됐다. 그러나 기지 유치 과정과 공사 진행 과정에서 구상권 청구, 행정대집행 등 가슴 아픈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로 인해 주민 여러분들께서 응어리 진 아픔과 상처를 지닌 채 지금껏 생활해 오신 것을 제주 출신이자 제주사업단장을 역임한 제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다시 한번 해군기지 유치와 건설 추진 과정에서 주민 여러분께 불편과 갈등을 초래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부 총장은 “국방부는 해군기지 관사건립 반대 시설물 철거와 관련된 행정대집행 비용 납부명령을 직권 취소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국책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치유하고, 이제 민·관·군이 함께 상생 발전하고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400여년 동안 한 식구처럼 지내왔던 강정마을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을의 갈등을 넘어설 수 있도록 우리 해군이 앞장서 노력하겠다.대한민국 해군과 저를 믿어주시고, 앞으로도 해군 장병들이 여러분과 함께 생활하면서 자긍심을 갖고 숭고한 국방의 의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강희봉 강정마을회장은 “공동체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순수하게 오로지 강정마을만을 지키고자 투쟁했던 주민들의 사법처리는 부당하며 사면돼야 한다. 또 정부에서 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약속한 지역발전계획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들은 아직 만족은 되지 않겠지만 용서는 하고 잊지 않으면서 미래로 나아갔으면 한다. 그동안 해군 장병들이 강정주민들에게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강정주민들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군 장병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해군과 강정마을회는 ‘민·군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통해 국방부 소관 강정마을 지역발전계획 사업 추진과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민·군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합의했다. 제주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강정평화네트워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시민을 우롱하는 기만적 사과는 필요없다.거짓과 기만, 폭력 위에 세워진 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 대한 진상규명이 전제돼야 한다.군사시설보호구역을 확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각계각층 지지선언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각계각층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지지선언이 이잇따르고 있다. 정치권을 넘어, 노동단체, 종교인, 소상공인과 기업인, 지역향우회 등으로 지지세가 확산되면서 염 후보의 바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는 이달 29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염 후보를 지지한다고 24일 밝혔다.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제는 우리 민주당을 굳건히 지킬 지방자치 30년 성과로 무장된 지역 풀뿌리 정치인 최고위원이 나올 때가 됐다”며 “자치분권과 풀뿌리 정치인의 대변자 염 최고위원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단체장협의회는 당 소속 155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이 가입돼 있다. 타 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의 지지 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같은 당 소속 의원 102명 전원이 최고위원에 출마한 염 시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조상호 대표의원은 “지방정부의 목소리가 당 지도부와 중앙정치에 곧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의 힘을 모아 자치분권을 대표하는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자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 광역·기초의원들과 충북도 의원, 청주시의원들도 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대권주자들도 염 후보에게 힘을 보태고있다. 지난 1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국회의원 도정현안 간담회에서 염 시장을 만나 “지방의 권한을 강화하고 주민의 권리를 신장하는 자치분권 실현 주장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달 초 염 시장과 면담을 한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염 시장의 풀뿌리 자치분권을 지지한다. 지방과 수도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손을 맞잡았다.한편 염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 국민 기자회견에서 출마선언문을 통해 “촛불혁명의 완성을 위해 지방분권개헌을 통한 ‘제7공화국’의 문을 힘차게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및 자연 재난 극복 ▲적폐 청산 및 개혁 과제 ▲민주당의 대중정당화를 위한 정책과제와 실행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의 실현을 위한 제10차 개헌 및 이를 통한 ‘제7공화국’ 개막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수원시 최초 민선 3선 시장인 염 후보는 환경분야 시민운동가이자 지난 노무현정부 때 지속가능 발전비서관 출신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2013년부터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을 통한 자치분권 실현을 주장해 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의회-집행부 간 소통협치기구 ‘정책협의회’ 재구성

    경기도의회-집행부 간 소통협치기구 ‘정책협의회’ 재구성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집행부와 ‘정책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코로나19 등 시급한 현안 해결과 주요정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정책협의회는 의회와 집행부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협치 기구로, 지난해 1월 3일 공식 출범한 데 이어 제10대 후반기 의회 들어 재구성됨에 따라 기관 간 주요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은 21일 오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장현국 의장(더민주, 수원7)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더민주, 의왕1),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 공동협약식’을 개최하고 기관 간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먼저, 의회와 경기도는 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더민주 대표의원과 평화부지사를 공동의장으로 하고, 현안관련 상임위원장 및 실·국장 등 총 18명의 위원으로 이뤄진 정책협의회를 구성했다. 정책협의회는 도정관련 주요정책, 주요조례안 및 예산안, 사회적 주요 이슈사항, 의회 정책·전략사업, K-경기뉴딜 추진 등을 협의해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협의회 산하에 실무협의기구인 ‘정책조정회의’와 ‘K-경기뉴딜추진위원회’를 둠으로써 기관 간 협의결과에 대한 이행사항을 철저히 점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의회와 도교육청 역시 더민주 대표의원과 제1부교육감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정책협의회를 총 17명으로 구성하고, 실무협의기구를 설치해 주요 교육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의회는 시급히 해소해야 할 주요안건으로 ▲코로나19 ‘2차 대유행’ 방지를 위한 비상대책 마련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종합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경제정책 마련 ▲뉴노멀시대 안정적 재정운용 방안 합의 등을 집행부에 제시하며, 실질적 협의를 조속히 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정책협의회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실무협의기구를 별도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지금은 소통과 협력으로 만들어내는 협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건강한 공존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과 미래 주역들이 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정책협의회를 통해 상임위 중심으로 의회의 의견을 보내주시면 도정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약속했고, 이재정 교육감은 “코로나19를 막는 게 급선무인 만큼, 집행기관과 의회 간 협력을 통해 도민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후반기 정책협의회는 전반기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결과를 맺어야 한다”며 “정책협의회가 ‘소통과 혁신’의 정신으로 활동하며 도민 민생개선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담당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제10대 전반기 동안 총 4회에 걸친 정책협의회를 통해 19개의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성과는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고교무상급식·무상교육, 수도권 외곽 순환도로 명칭변경 등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하고 국회·靑 적극 역할을”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하고 국회·靑 적극 역할을”

    청년인구 유출은 학업·직업문제 때문삶의 질·정주여건 개선에 정책 맞춰야지방교부세·기금 등 특별회계 재편성을지방인구정책, 국가균형발전 핵심으로 대규모 예산·기능 조정 등 ‘넘어야 할 산’‘수도권 집중 뭐가 문제냐’ 인식 걸림돌로저출산·고령화는 이미 상식이 된 지 오래다. 인구 감소가 화두가 되더니 언제부터인가 ‘지방 소멸’이라는 무시무시한 말이 일상용어가 돼버렸다. 지방 소멸 문제가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과제가 되면서 21대 국회에서도 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입법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지난 18일 열린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는 마스크를 쓴 여야 국회의원과 광역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 수십명으로 가득 찼다. 당초 세미나실에서 하려고 했지만 참석자가 몰리면서 공청회 시작 직전에 장소를 옮겨야 했다. 공청회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과 미래통합당 김형동 의원은 공교롭게도 지역구가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경북 안동·예천이다. 모두 대표적인 지방소멸위기지역이다. 공동주최인 전남과 경북 역시 이 문제에 가장 골머리를 앓는 지역이다. 공청회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도 모두 저마다 지역구에서 인구 고령화와 인구 감소를 피부로 느끼는 이들이었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지방소멸 문제의 핵심원인을 인구 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출이라고 지목했다. 그는 “한때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했던 출산지원금이나 주민등록 옮기기는 초점을 잘못 맞췄다”면서 “20~30대가 지방대도시를 거쳐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흐름을 억제하는 게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년인구 유출은 결국 학업과 직업 문제 때문에 발생한다”면서 “청년들의 삶의 질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진경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인구정책을 국가균형발전정책의 핵심으로 강조하면서 “청년유출 예방과 은퇴자 유치 등 인구활력 증진, 지역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회복 촉진, 스마트 생활환경 구축을 바탕으로 한 공간혁신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방교부세와 지역상생발전기금, 개발부담금 등 기존에 존재하는 다양한 예산항목을 지방소멸위기 대응이라는 전략에 맞게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회계로 재편성하고 범정부 차원의 최고의결기구에서 전략적인 재정투자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정찬 숭실대 교수는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제정할 것을 제안한다”며 구체적인 의안을 제시했다. 지방소멸 대응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흐름은 정책 초점이 기초지자체(시군)에서 광역지자체(시도)로 옮겨 가는 양상이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2017년 ‘지방도시 살생부: 압축도시만이 살길이다’라는 책에서 강조한 것을 비롯해 최근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나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거점개발과 비수도권 메가시티를 주목한 것에서도 볼 수 있다.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혹은 지방소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은 사실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넘어야 할 산’도 여전히 많다. 특히 대규모 예산 투입과 기능조정부터 난제다. 당장 노무현 정부에서 저출산·고령화를 국가정책으로 다루려고 할 때 ‘저출산이 뭐가 문제냐, 이민받으면 된다’며 반대했던 일부 경제부처에서는 이제 ‘수도권 집중이 뭐가 문제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걸림돌이다. 한 전문가는 “정부 차원에서, 정부부처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국회와 청와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전남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추가로 옮겨와야”

    “전남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추가로 옮겨와야”

    전남도가 18일 나주시티호텔에서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을 대비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했다. 이는 머지않은 미래에 있을 공공기관의 2차 이전 추진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해석된다. 이날 토론회는 이민원(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광주대 교수의 ‘혁신도시 시즌 2 공공기관 추가 이전 기본방향’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정부의 동향과 정책 흐름, 광주·전남의 공공기관 상생발전 전략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이어졌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 교수는 “혁신도시는 지방세 증가, 지역인재 채용, 인구와 기업이 늘어나는 성과는 있었지만 클러스터 구축에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현재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행정수도 완성은 새로운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어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으로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이 설립한 기업 279개를 이전 대상에 포함하고, 대덕연구단지의 이공계 출연연구기관을 지역별 특성에 따라 전국의 혁신도시에 고르게 배치할 것도 제안했다. 이어 이기원 한림대 교수의 정부 동향과 정책 흐름 분석, 전광섭 호남대 교수의 공공기관 유치 전략, 조진상 동신대 교수의 광주·전남 상생발전 전략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패널토론에서는 지역별 격차를 고려해 공공기관이 적은 지역으로 더 많은 기관이 이전하고,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이 출자·출연한 기업과 대학 등 2차 이전 대상기관의 확대 방안 등이 제시됐다. 도는 지난 4월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공공기관 이전 시즌 2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즌 2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나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혁신도시 인구 51% 母도시서 유입…원도심과 상생발전 시급

    혁신도시 인구 51% 母도시서 유입…원도심과 상생발전 시급

    전국 10개 혁신도시 인구의 51%가 2012년 이후 혁신도시가 속한 모 도시에서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이전 후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모 도시의 사업체 종사자수 증가율은 혁신도시뿐 아니라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혁신도시에 비해 쇠락해가는 원도심을 살리려면 문화소비공간으로서 원도심의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식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연구원은 18일 ‘혁신도시 역량을 활용한 원도심 재생과 상생방안’ 보고서를 통해 2012년 이후 10개 모 도시에서 혁신도시로 유입된 인구는 9만 2996명으로 혁신도시 전체인구의 5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모 도시는 혁신도시가 소재한 시·군·구에서 혁신도시가 위치한 읍·면·동을 제외한 지역을 의미한다. 제주(서귀포)와 전북(전주·완주) 혁신도시를 제외한 8개 혁신도시 모 도시에서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혁신도시로의 인구이동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공공기관 이전을 시작한 뒤인 2012~2017년 기간 혁신도시의 사업체 수는 48.5% 증가했지만, 모 도시에선 8.1%로 전국 평균(11.6%)보다 낮았다. 같은 기간 종사자 수도 혁신도시가 78.3% 증가한 반면, 모도시에선 15.2% 증가에 그쳐 전국 평균(16.5%)보다 낮았다. 혁신도시와 모도시의 기업과 일자리 변화 유형은 지역별로 달랐다. 광주·전남지역은 혁신도시내 기업과 일자리가 많이 증가했고, 혁신 클러스터 관련 기업을 혁신도시와 모도시(나주)와 주변지자체(광주)에도 유치했다. 반면 울산과 경북은 혁신도시내 혁신클러스트 관련 입주 기업이 적을뿐 아니라 모도시의 기업과 일자리 증가율 모두 전국과 주변 지자체에 비해 매우 저조했다. 충북·제주·강원의 경우 혁신도시 클러스트 관련 기업유치는 크지 않거나 전무한 상태지만, 모도시 기업과 일자리 증가율은 전국 평균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남·대구·부산·전북 혁신도시는 혁신 클러스터 관련 기업유치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졌으나 모도시 기업과 일자리 증가가 미비하고 증가율도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김은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혁신도시 추진 과제 중 주변지역과 상생발전 부문에 대한 단계적 목표와 전략이 미흡했고, 혁신도시 인근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사업간 연계성이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자체 역량과 콘텐츠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되려면 사업내용의 기획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이전 공공기관 주도로 이뤄져야한다”면서 “이전공공기관의 참여형 재생사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공공기관 특성에 맞는 지역기여사업 발굴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문화소비공간으로서 원도심 유휴자원을 활용하고,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간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울릉군-LG생활건강 협업 사업…‘허송 세월만’

    울릉군-LG생활건강 협업 사업…‘허송 세월만’

    경북 울릉군과 LG생활건강의 협업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16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LG생활건강과 울릉 지역 천연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당시 제휴는 LG생활건강과 울릉군이 공동 추진 중인 ‘울릉 먹는 샘물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울릉군의 다양한 자원식물과 LG생활건강의 연구역량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였다. 양측은 ▲ 울릉군의 친환경 청정 이미지를 살린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울릉군 천연자원의 품질인증제 개발 및 도입 ▲울릉군 천연자원의 발굴과 증식 재배를 위한 연구소 조성 및 기술 협업 ▲울릉군 용천수를 이용한 친환경 원료개발 연구 및 생산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업과의 상생발전 등을 기대했다. 하지만 양측의 협약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LG생활건강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는 어떤 일도 추진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울릉 먹는 샘물사업’도 성과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울릉군은 2017년 9월 LG생활건강을 민간사업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1월 자본금 520억원 규모의 민·관합작법인 ㈜울릉샘물을 설립했다. 울릉군이 20억원(13%), ㈜LG생활건강은 500억원(87%)을 투자했다. 이후 ㈜울릉샘물은 6월 공장설립 승인과 건축허가를 받았고, 9월 먹는샘물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었다. 이 사업은 울릉군 북면 일원에서 나오는 추산 용천수 가운데 하루에 약 1000㎥를 먹는 샘물로 만들어 시중에 판매하기로 한 것. 울릉군은 생수가 생산되면 제주 삼다수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개발해 재정자립도 향상 등 각종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환경부가 ‘상수원보호구역의 상수원(울릉군 북면 나리 381-1)인 추산용천수 먹는샘물 개발과 관련해 영리목적의 취수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고 의견을 낸 것이다. 이 때문에 울릉군 등의 먹는 샘물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울릉군 관계자는 “현행 수도법으로는 먹는 샘물 사업이 불가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땅속에서 분출돼 대부분 바다로 흘러가고 있는 용천수를 자원화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관련 법 개정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강동구 ‘세 개의 심장’… 성장·분배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자족도시로

    강동구 ‘세 개의 심장’… 성장·분배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자족도시로

    서울 강동구에서는 ‘세 개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경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 첨단업무단지 등 세 개 산업단지가 모두 완성되면 베드타운이던 강동구는 성장과 분배가 이뤄지는 자족도시로 변모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달 24일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 첨단업무단지가 모두 완성되면 11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20조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며 “강동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주거와 경제를 모두 갖춘 서울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5년 가장 먼저 완성된 첨단업무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등 11개 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세스코 등 첨단, 지식 기반, 소프트웨어 산업 우수기업 40여곳이 입주해 있다. 가장 규모가 큰 고덕비즈밸리는 2022년부터 150여개 대·중·소기업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신라교역, 한전KDN 등 17개 기업과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가 확정됐다. 또 2025년 비즈밸리에 이케아코리아, 영화관, 쇼핑몰,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 대형복합시설도 들어선다. 구는 입주 기업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주민과 청년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추진해 온 강동일반산업단지는 지난 7월 2일 서울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되면서 단지 조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상일IC 부근에 들어서는 강동일반산업단지는 서울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 조건부 사항에 대한 조치계획 보고 후 강동구청장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토지보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동일반산업단지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엔지니어링 산업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논의할 계획이다. 구는 생산형 창업보육센터,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창업지원 플랫폼 등 공공지원시설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휴먼시티 수원시, 지방의 아픔 어루만져 주며 ‘상생발전’ 이끈다

    휴먼시티 수원시, 지방의 아픔 어루만져 주며 ‘상생발전’ 이끈다

    우리나라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규모 면에서 가장 큰 지방자치단체는 경기 수원시다. 인구가 125만에 달할 뿐 아니라 규모에 걸맞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곳곳의 지자체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는 물론 특산물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을 겪을 때마다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등 ‘휴먼시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기 때문이다. ◇상생발전을 이끄는 국내 자매·우호도시 교류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제주시, 포항시, 태안군, 전주시 등 전국 4개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있다. 최초의 자매도시는 제주시다. 1997년 4월 결연이 시작됐으니 인연이 23년이 넘은 오랜 친구다. 수원화성 팔달문 모형이 제주도 우당도서관에 기증됐고, 효원 공원에는 제주의 거리를 조성하는 등 초기 교류 이후 공무원 교환 근무와 운동 경기, 워크숍 등으로 교류가 강화됐다. 매년 개최되는 제주시 들불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를 두 도시가 방문하며 지역 대표 축제를 알리는 데도 노력해 왔다. 포항시와는 2009년 3월 자매결연이 공식적으로 이뤄진 뒤 포항의 대표축제인 국제불빛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를 통해 매년 소통이 이뤄지며 돈독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우호 도시인 태안군과의 인연도 2009년부터 이뤄져 지난해 태안군 복군 30주년 기념행사에 수원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축하 방문을 하기도 했다. 전주시와는 2016년 초 지방자치단체장의 모임인 목민관클럽에서 의기투합한 양 도시 시장이 자매결연을 적극 주도하면서 7월에 결연이 이뤄졌고, 화성문화제와 전주시민의 날을 계기로 공식 교류가 활발하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는 봉화군과도 2015년부터 상생발전 차원의 교류를 추진하고, 올해는 거제시와 우호 도시 의사를 타진하는 등 전국 지자체들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재해재난에 먼저 손길을 내민 ‘맏형’ 수원시 공식적인 자매도시 결연 외에도 수원시는 불가피하게 발생한 자연재난재해 상황으로 피해를 당한 지방 도시들을 지원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코로나19 상황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던 지난 3월 말 수원시는 용인시와 논산시에 각각 4만 개씩 마스크를 지원했다. 당시 불안정한 마스크 수급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던 이웃 도시를 외면하지 않고 마스크를 빌려준 것이다. 용인시와 논산시는 긴박했던 상황이 해결된 뒤 마스크를 반납했다. 이후에도 수원시는 논산시에 5만 개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지난해 10월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가 극심했던 강릉에는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침수 가구를 복구할 때 사용할 수건이 많이 필요한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려 헌 수건 1500장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앞서 2019년 4월 초 강원도 고성에 화마가 덮쳤을 때는 수원시 공직자와 시민이 모두 한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2017년 11월 1500여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포항 지진 당시에도 수원시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같은 해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 등 수해를 당한 청주시에도 수원시의 손길은 어김없이 지원됐다. 이재민들을 위한 이불 100채와 선풍기 100대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복구작업을 지원했으며, 굴착기, 덤프트럭과 같은 장비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지방의 어려움은 지방이 직접 돕는다 농업을 경제 기반으로 한 지자체들이 특산품 풍작으로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수원시는 적극 도왔다. 무안군 마을공동체협의체 협동조합이 양파 판매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한 지난 6월 일 주일여간 수원시 공직자들은 총 5.2t에 달하는 ‘와송 품은 양파’를 구매하는 저력을 보였다. 828만 원 상당의 양이다. 무안군 양파 팔아주기는 두 번째였다. 지난해 여름에도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무안군 농가를 지원하고자 수원시는 일주일간 시청, 산하 사업소, 각 구청, 관계 기관 등을 대상으로 ‘무안군 양파 재배 농가 돕기’ 운동을 전개하며 총 11.7t의 양파를 판매했다. 올해 초 코로나19로 한국으로 돌아온 중국 우한 교민들을 수용한 아산과 진천, 음성을 응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노력도 있었다. 2월11일부터 일주일간 진천 딸기와 음성 사과 등 특산품 팔아주기 운동으로 총 2600만 원 상당의 판매가 이뤄졌다. 지난해 9월에는 태풍 링링으로 인해 지역 대표축제가 취소된 장수군의 사정을 전해 듣고 ‘사과 팔아주기 운동’에도 동참해 10㎏짜리 사과 1000상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10월에는 당진시의 황토 감자를 1100㎏ 판매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숨통을 틔웠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방의 아픔과 답답함은 결국 지방이 잘 안다는 마음으로 다른 시·군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휴먼시티 수원시는 지방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지방 살리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고양시 “주택공급 확대하려면 상생 방안 필요”

    “수도권에 주택공급을 확대하려면 광역교통대책과 일산신도시 리모델링 완화 등 다양한 상생발전 방안이 필요하다.” 경기 고양시가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관련해 우려를 제기하면서 7일 각종 보완책을 요구했다. 고양시는 “3기 고양창릉지구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면서 노후된 1기 신도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 이번 정부대책이 발표됐다”면서 “서울과 창릉지구에 당초보다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상황이라면 도심지 간 불균형이 심화되지 않도록 종합적인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양시는 우선 고양선(새절~고양시청)의 연장과 일산지역으로 연장되는 인천2호선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자유로 대심도 지하차도(양재~자유로) 설치공사 등 광역교통 대책이 필수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얼마 전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일산테크노밸리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정책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발전에서 소외된 경기북부에 공공기관 등 일자리 시설을 이전해 국제적인 무역·전시·한류의 국가적 전진기지로 육성해야 한다고도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지금이야 말로 정부차원의 광역교통 개선,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한국판 뉴딜정책 육성,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등 다양한 상생 발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공익활동 노하우 공유”… 서울신문·국제라이온스협회 의기투합

    “공익활동 노하우 공유”… 서울신문·국제라이온스협회 의기투합

    서울신문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 강남)가 5일 다양한 공익활동을 함께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식에서 앞으로 수재민돕기와 태국 아리랑초등학교 재건축 사업 지원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익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제라이온스협회 D지구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주환 D지구 총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신문과 국내 최대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가 서로 상생발전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면서 “서울신문사와 함께 사회 그늘진 이웃을 도우며 다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고광헌 서울신문 사장은 “서울신문은 1968년 광화문 광장의 이순신 장군 동상을 국민모금으로 세우는 등 우리나라 발전에 앞장섰다”면서 “그동안 서울신문이 추진해 온 여러 공익활동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의 축적된 봉사활동 경험이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에서는 204개 클럽 68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최근 1년간 불우이웃돕기와 장학사업, 사회공익사업, 재해지원사업 등으로 약 36억원을 기부했다. 서초동에 어린이교통안전교육원을 설립, 2002년부터 지난 5월까지 3460개 단체 16만 80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도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로 제2 수도권 만들자”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로 제2 수도권 만들자”

    영남권 5개 시도 시장·도지사가 영남권을 하나의 그랜드 메가시티로 육성·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송철호 울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5일 경남도청에서 제1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개최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중심 도약을 위한 ‘영남권 미래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소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영남권 중심의 새로운 발전축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협약에 도장을 찍었다. 영남권 5개 시도는 미래발전 협약에서 미래발전 공동 추진과 낙동강 통합 물관리 협력, 영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 협력, 국가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을 위한 노력 등 4개 항을 약속했다. 5개 시도는 그동안 갈등을 겪었던 낙동강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낙동강 유역 상생발전 협약’도 체결했다. 이 협약에서 상수원인 낙동강 본류 오염방지 및 수질개선으로 맑은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통합물관리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을 한국판 뉴딜계획에 반영해 신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협의회장을 맡은 송 시장은 “역사·문화·정치적으로 운명을 함께한 영남이 힘을 합쳐 수도권과 양립할 수 있는 공동체인 그랜드 메가시티를 조성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수도권 과밀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경쟁축이 필요하다”며 “오늘은 5개 시도가 경쟁과 대립 체제에서 상생과 협력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선포하고 제2 수도권 만들기를 선언하는 날이다”고 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산·전남·경남 등 남해안 3개지자체... 공동 번영 위해 힘모은다

    부산·전남·경남 등 남해안 3개지자체... 공동 번영 위해 힘모은다

    부산과 전남,경남 등 남해안 3개 광역 지자체가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는 31일 오후 5시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제1회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김영록 전라남도지사,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등 남해안권 3개 시·도 대표가 참석한다. 이들은 회의에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경전선 고속화 추진 등 7개 공동 협력과제를 논의하고 공동협약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첫 협력사업으로 수도권 규제 완화 대응과 지역 성장 중심 균형 발전을 위한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 공동성명서를 제안했으며 전남·경남과 협의를 거쳐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남해안권 광역철도망 고속전철화 사업을 조기 추진해 부산·전남·경남을 2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고,세계적 해양관광·휴양 벨트를 조성,대한민국 해양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초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광명시 지역경기 살리려 지역내 건설사와 첫 상생협약

    광명시 지역경기 살리려 지역내 건설사와 첫 상생협약

    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으로 광명지역내 건설사와 손을 잡았다. 광명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안동 지식산업센터(현대 테라타워)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시행사인 대원미래로, 광명상공회의소와 ‘지역경제 활성화·건설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박문영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조규택 현대엔지니어링 현장대리인, 최재덕 대원미래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하안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에 하도급업체 선정 시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하고, 지역 내 생산자재와 인력·장비 등을 우선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약에 협조해준 광명상공회의소와 현대엔지니어링, 대원미래로에 감사드린다”며, “광명시가 공사 관련 시공사와 상생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상생협약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 산업과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기를 바라고 광명시도 이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안동 지식산업센터는 9만 9814.87㎡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6층 규모로 2022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관내 업체가 시멘트와 지게차, 안전자재, 잡자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 광명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건설업체와 공사 시공사와 상생협약을 계속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한수원, 원전산업 생태계 상생발전 특별좌담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3일 서울 한국의 집에서 ‘원전산업 생태계 상생발전을 위한 특별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좌담회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와 협력중소기업 대표, 원자력전공 대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선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이 ‘원자력산업 생태계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임승열 한수원 원전수출처장이 ‘원전 수출사업 추진현황’이라는 주제로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원전 기자재 공급 입찰 수주 등 최근 중소기업 기자재 해외수출 성공 사례와 체코 원전 입찰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최득기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원전 해체사업 전망’을 주제로, 박상형 한수원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원전 디지털 신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전체토의에선 산업계, 학계, 연구계, 기업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원전산업 생태계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정재훈 사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원전 산업 생태계 상생 발전에 힘을 모으고, 신시장, 신사업 개척으로 신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대구시의회 의장단 군위·의성 방문 통합신공항 해결책 논의

    대구시의회 의장단 군위·의성 방문 통합신공항 해결책 논의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17일 오후 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의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군위군과 의성군을 잇달아 찾았다. 이날 방문은 장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의 요청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대구시의회 의장단은 군위군수와 의성군수, 의성군의회 의장을 차례로 면담하고 통합신공항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함께 상생발전 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장 의장은 “이달 말까지로 정한 국방부 최후통첩 시한에도 불구하고, 대구ㆍ경북의 상생발전을 전제로 하는 진솔한 대화와 타협만이 최상의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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