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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 못 가”… 가장 오래된 ‘한글편지’ 보물로

    “휴가 못 가”… 가장 오래된 ‘한글편지’ 보물로

    “집에 가 어머님이랑 아기랑 다 반가이 보고 가고자 하다가 장수가 혼자 가시며 날 못 가게 하시니, 못 가서 못 다녀가네. 이런 민망하고 서러운 일이 어디에 있을꼬?” 휴가 좀 내고 싶은 부하를 굳이 못 가게 막는 꽉 막힌 상사는 조선 시대에도 있었나 보다. 자신의 행적이 후대에 길이길이 남아 보물까지 될 것을 생각했다면 차라리 보내 주는 게 나았을지 모르겠다. 부하 직원의 절절한 서러움이 담긴 가장 오래된 한글편지 ‘나신걸 한글편지’가 29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이 편지는 조선 초기 하급 군관인 나신걸(1461~1524)이 아내 신창맹씨에게 한글로 써서 보낸 편지 2장으로 구성됐다. 2011년 대전 유성구 금고동에 있던 조선 시대 신창맹씨 묘 안 피장자의 머리맡에서 여러 번 접힌 상태로 발견됐다. 편지에 1470~1498년 쓰인 함경도의 옛 지명인 ‘영안도’가 보이고, 나신걸이 1490년대 함경도에서 군관 생활을 했다는 점에서 이때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빼곡히 쓴 편지에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 농사일을 잘 챙기며 소소한 가정사를 살펴봐 달라는 내용 등이 적혀 있어 조선 시대 평범한 가장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훈민정음이 1446년 반포됐고, 편지가 1490년대에 쓰였다는 점에서 사료로서 가치가 높다. 한글은 조선 시대 여성 중심의 글로 인식됐는데, 한양에서 멀리 떨어진 변방의 하급 관리까지 쓴 것을 보면 조선 초기 한글이 백성들의 실생활에서 널리 사용됐음을 알려 준다. 또한 15세기 언어생활을 보여 주는 자료로서 학술적으로도 의의가 크다.문화재청은 이날 ‘창녕 관룡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과 ‘서울 청룡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관룡사 유물은 조각승 응혜를 비롯해 9명의 조각승이 1652년 3월 완성해 관룡사 명부전에 봉안한 17구의 불상이다. ‘서울 청룡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는 1806년 순조와 순원왕후의 장수를 기원하며 상궁 최씨가 발원하고, 5명의 화승이 참여해 제작한 대형불화다. 궁녀가 발원해 조성한 왕실 발원 불화로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 [책꽂이]

    [책꽂이]

    바다를 주다(우에마 요코 지음, 이정민 옮김, 리드비 펴냄) 우리에겐 휴양지로 익숙한 오키나와는 일본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이다. 주일 미군이 주둔해 개발을 제한하고 있어서다. 오키나와에서 나고 자라 어린 딸을 키우는 저자가 오키나와의 과거를 돌아보고, 참담한 현재를 생생히 전한다. 2021 일본 서점대상 논픽션 부문 대상작. 260쪽, 1만 5000원.스위핑홀(안지숙 지음, 걷는사람 펴냄) 아픈 엄마를 살리려 자신의 신장을 팔기로 한 유진은 브로커를 만났다가 위기에 처하고, 알렉스의 도움을 받는다. 그는 유진을 나무달 카페로 데려가는데, 악행을 저지른 사람들을 삭제하고 스위핑홀이라는 공간으로 보내는 ‘디 오더’ 본거지였다. 장기 불법매매 사건을 두고 디 오더와 약탈자 간 승부를 다룬 SF 소설. 292쪽. 1만 5000원.퇴마 정치(강준만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2022년 대선이 윤석열의 승리로 끝나자 민주당은 공포에 사로잡혀 탄핵까지 거론하는 이른바 ‘퇴마 정치’에 목숨을 건다. 저자는 민주당이 ‘윤석열 악마화’에 올인해 단순무식해졌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한국 정치의 비극은 이런 패거리 부족주의에서 자유로운 ‘외로운 정치인’이 거의 없어서라고 진단한다. 252쪽. 1만 5000원.이상한 나라의 모자장수는 왜 미쳤을까(유수연 지음, 에이도스 펴냄) 신경과 의사로 일하는 저자가 고전을 의학의 눈으로 다시 읽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빨강머리 앤’ 등 문학작품뿐 아니라 ‘라 트라비아타’, ‘지킬 앤 하이드’와 같은 뮤지컬, 그리고 각종 신화 속 이야기에 등장하는 이들의 정신건강을 살펴보고 진단하며 입체적으로 고전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230쪽. 1만 6000원.한일 근대인물 기행(박경민 지음, 밥북 펴냄) 19세기 중후반 동아시아에서 왜 일본만 자발적인 개국 결정을 할 수 있었을까. 저자는 철종이 등극하고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될 때까지 1850년부터 55년간을 따라간다. 역사적 사실이 아닌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한 39인의 활약상과 행적을 살피고, 이들의 삶이 곧 양국의 운명을 갈랐다고 주장한다. 448쪽. 2만원.따스한 햇볕이 비치는 창가에 서서(김장실 지음, 선 펴냄) 경험과 관찰, 그리고 사색에서 얻은 지혜를 따뜻한 그림과 함께 담아낸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에세이집. 문화예술종교 분야 전문 정치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만큼 예술과 정치를 바라보는 눈이 생생하다. ‘관심, 의지, 체세, 예술, 사색, 회상’ 6개장으로 나눠 58편의 에세이를 실었다. 212쪽. 1만 5000원.
  • 여수 공업사서 40대가 동료 흉기로 찔러···1명 사망, 1명 중태

    전남 여수의 한 공업사에서 40대 남성이 동료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9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여수시 주삼동 한 공업사 사무실에서 A(47)씨가 직장 동료인 B(58)씨와 C(58)씨를 찔렀다. 소란을 듣고 현장 인근에 있던 다른 직원들이 들어와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병원에서 치료중 1명은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 목격자들은 경찰에서 “점심시간이 끝나고 B씨, C씨가 사무실에서 쉬고 있었는데 A씨가 들어오더니 사무실에 있던 흉기를 갑자기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비사로 이 공업사에서 15년여 동안 근무했다. B씨와 C씨는 직장 상사로 관리자급 직위자다. A씨는 평소 직장 상사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상사들이 며칠 전 퇴사할 것을 권하자 이날 흉기를 들고 현장을 찾아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살인 등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건물 노후 전남대·조선대병원 새병원으로 탈바꿈

    건물 노후 전남대·조선대병원 새병원으로 탈바꿈

    건물 노후화로 환자·보호자가 불편을 겪어온 광주·전남지역 대표적인 의료기관인 국립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이 잇따라 새병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8일 조선대병원은 “조선대 이사회가 22일 제14차 이사회를 열어 병원 장례식장과 임상실습센터인 의성관 터에 새병원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971년 4월 19개 진료과 200병상 규모로 문을 연 조선대병원은 그동안 건물이 협소해 2007년 2관 전문진료센터, 2017년 3관 외래진료센터 등 6개 건물을 추가로 지었다. 본관 건물은 지어진 지 50년이 지나며 노후화했고 본관과 2∼3관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복잡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조선대병원은 조선대 정문, 조선대부속고등학교 터 등을 새병원 자리로 검토했으나 현 병원자리와 수백m 떨어져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장례식장과 의성관은 본관과 붙어있고 지하철역과 가깝다. 조선대병원은 6000억원을 들여 지상 12층, 지하 4층(연면적 3만㎡) 규모로 새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환자 수용 규모는 현재 849병상에서 1000병상으로 늘어나고 주차장도 현재 1000대에서 2500대 규모로 확장한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적자 경영이었던 병원 장례식장은 운영을 중단하고 현 본관 자리에는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최지윤 조선대병원 대외협력실장은 “새 병원 건립 이후에는 보다 나은 환경을 통한 의료 서비스 제공과 지역 의료 수준 향상이 기대된다. 목표 기한 내 병원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1월 새병원건립추진단을 발족했던 전남대병원은 새병원건립 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이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1982년 본관 문을 연 전남대병원도 건물 노후화 문제를 겪었다 전남대병원 새병원은 본관과 인접한 전남대 의과대학 터에 2034년까지 1조2150억원(국비 3040억원 포함)을 투입, 연면적 27만㎡ 1300병상(현재 1085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전남대병원은 2030년까지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터에 700병상 규모 신축건물을 완공한 뒤 기존 1동·3동의 진료기능과 어린이병원(6동), 부속동(2동)의 진료기능을 이전할 계획이다. 의과대학은 화순전남대병원, 간호대학은 전남대 용봉캠퍼스로 옮긴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꼭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단순히 병원을 새롭게 짓는 개념이 아닌 지역의료 수준을 끌어올려 우리나라 의료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남대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눈 오는 날 걱정 뚝”…서초구, 마을버스정류소 열선 설치

    “눈 오는 날 걱정 뚝”…서초구, 마을버스정류소 열선 설치

    서울 서초구가 겨울철 빙판길에 안전한 마을버스 정류소 이용을 위해 눈 녹이는 열선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버스정류소에 설치한 열선 장소는 삼환아파트 버스정류소(정류소 ID : 22-494)다. 이 곳은 경사가 심해 버스 승하차 시 이용주민의 낙상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다. 운영은 내년 3월까지다. 눈이 오면 온도센서가 외부 온도와 습도를 인지해 자동으로 열선이 가동된다. 이후 열선 설치 구간에서는 눈이 쌓이거나 얼지 않는다. 구는 강설 예보 시 선제적인 대응스마트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사전 예열이 가능하도록 했다. 삼환아파트 정류소를 이용하는 한 주민은 “눈이 쌓이면 버스에서 내릴 때 미끄러질까봐 항상 조심했다”며 “앞으로는 눈이 많이 내려도 미끄러질 걱정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향후 구는 이번 버스정류소의 보도열선에 대해 모니터링을 한 후에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그동안 구는 강설과 결빙에 취약한 13곳에 보도·도로 열선을 설치해 운영해 왔다, 그 중 보도에 설치된 열선은 양재종합사회복지관, 서초문화예술학교 후문, 서초대로 65길 인근 3곳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열선 설치를 통해 버스정류소가 겨울철에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이후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올해 마지막 ‘인간극장’ 카렌족 15세 소녀가장 완이화가 전한 따스함

    올해 마지막 ‘인간극장’ 카렌족 15세 소녀가장 완이화가 전한 따스함

    ‘그나물에 그밥’이거나 ‘자화자찬’인 연예 시상식 중계에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기 마련인 연말이다. KBS1의 아침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이 2022년 마지막 주를 장식하는 소녀가장 완이화(15)의 따듯한 사연을 소개해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완이화는 이미 가수로 데뷔해 어느 정도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져 있는 여중생이다. 2007년 10월 15일 태국 북서부 메손에서 태어났다. 현재 미얀마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세력들이 사실상 저항의 근거지로 삼고 있는 곳이다. 이화는 원래 미얀마와 태국 등에 흩어져 사는 소수민족 카렌족 출신이다. 내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미얀마 중앙정부에게 박해와 탄압을 받았고, 태국에서도 내쫓기는 신세다. 이화는 어머니 사사킨, 두 남동생과 함께 6년 전 한국으로 이주해 4년 전 난민 인정을 받았다. 카렌족 사이에 가수로 유명했던 아빠의 영향으로 완이화는 곧잘 노래를 불렀고, 엄마는 딸이 가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국행을 결행했다. 이화가 다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빠 대신 삼남매를 악착같이 부양하던 사사킨마저 지난 5월 간암으로 세상을 등졌다. 뒤따라 한국에 건너온 이모가 있지만 삼남매를 거들 여력이 안돼 삼남매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지휘자로 활동하는 이경자(60) 씨가 보컬 트레이닝은 물론 부모의 빈자리를 메워주고, 경기 부천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카렌족 커뮤니티의 도움을 얻어 삼남매는 밝고 씩씩하게 자라는 모습을 인간극장이 오는 30일까지 5부작으로 담아낸다. 이화는 2020년 12월 KBS2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 첫 회에 등장해 안예은의 ‘상사화’를 멋지게 불러 심사위원들의 눈에 들었다. 일곱 살 때부터 동남아 각국에 흩어져 사는 카렌족을 위로하는 무대에 서온 터였다. 그의 노래와 사연을 감명깊게 들은 홍석천이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추천해 개인 레슨을 알선했고, 가수 소향도 고음 스킬을 전수하고 무대 매너 등을 조언했다. 이화 네가 출연한 ‘인간극장’ 5부작 제목은 ‘나는 하나의 집을 원해요’다. 이화의 노래 제목에서 따왔다. 가사는 ‘난 집을 원해요 아름다울 필요 없어요 내 마음이 아플 때 그리워할 수 있는 내가 울 때 옆에 있어 주고 무서울 때 나를 지켜 주는 그런 나의 집’ 내전을 피해 곳곳에 흩어져 사는 카렌족들에게 위안을 주는 희망의 노래를 들려주는 이화의 모습도 감동적이었지만 이씨 부부의 조건 없는 사랑도 못지 않은 감동을 안겼다. 차별과 냉대 대신 외국인 이주자들의 고단한 삶에 곁을 내주고 보듬어 안을 필요성을 웅변했다. 어쩌면 차별과 냉대를 받으며 이국 생활을 견뎌내고 있을 카렌족 청년들이 태국 식당에서 일하며 밥을 차려주던 사사킨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이화의 막내 남동생 생일을 축하하고 이층침대를 조립해 들이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30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세계 곳곳의 카렌족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던 아빠를 대신해 미얀마 전통 의상을 입은 이화가 무대에 올라 가족들이 따듯한 2023년 새해를, 세계 곳곳에 뿔뿔이 흩어져 사는 카렌족들에게 따스한 고향의 봄이 찾아오길 간절히 희망하는 노래를 부른다.
  •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정부 예타 대상 선정, 주민들 조기 추진 바래.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정부 예타 대상 선정, 주민들 조기 추진 바래.

    강원 동해안권의 숙원인 삼척~강릉간 고속화철도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면서 주민들이 조기 추진을 바라고 있다. 강원도는 28일 정부에서 전날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을 올해 제4차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조 2744억원이 들어가는 삼척~강릉 고속전철화 사업은 부산~고성을 연결하는 노선의 일부다. 2027년 강릉~고성 제진 간 동해북부선까지 개통되면 부산~고성을 2시간 50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경유지다. 부산~고성까지 동해선 전 구간의 고속화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삼척~강릉 구간만 시속 30~40㎞대 선형 불량 노후 구간으로 사실상 단절구간으로 분류된다. 강릉~제진, 포항~삼척, 강릉선 KTX,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사업과 연계성을 확보하면 환동해 경제벨트 핵심교통망으로 부상한다. 사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난항이 예상됐지만 강원도와 정치권의 협업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 조기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주민들은 조기추진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예비 타당성조사에 대비해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삼척~강릉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했다. 경제성 확보를 위한 근거자료를 추가로 마련해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할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제출할 계획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강원지역 사업은 삼척~강릉 동해선과 용문~홍천 철도, 삼척해변~동해항 동해신항선, 원주~만종 간 원주연결선 등 4개 노선이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동해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오랜 숙원사업이며 환동해권축 국가 기간 철도망 구축의 핵심사업이라는 점을 들어 예비타당성 심사 통과와 기본계획 수립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 바이든 ‘최악 폭설’ 뉴욕주에 비상사태 선포

    바이든 ‘최악 폭설’ 뉴욕주에 비상사태 선포

    미국에서 폭설과 혹한을 동반한 최악의 겨울폭풍으로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NBC방송은 26일(현지시간) “사우스웨스트가 전체 비행편의 약 70%인 2893편을 취소하는 등 미 국내·국제선 약 3900편이 결항했다”고 전했다. 성탄절이던 전날 3183편에 비해 한층 나빠졌다. 인력부족, 노후기종 등의 문제가 겹친 사우스웨스트는 며칠간 평소의 30%인 약 1500편만 운행할 계획이어서 항공대란은 장기화할 수 있다. 한파에 약한 남부 지역들은 수도관 동파로 식수대란이 우려된다. AP통신에 따르면 미시시피주 잭슨시 주민들은 보일러를 켜지 못했고,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는 아예 수돗물이 나오지 않았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경찰서에도 종일 수도관 파열 신고가 쇄도했다. 사망자는 미 전역에서 57명이나 된다. 폭설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뉴욕주 북부 이리카운티에서 27명이 발생했다. 2m 가까운 폭설이 내린 이리카운티 버펄로에서는 27일 눈 예보로 대부분 상점이 문을 닫아 식료품을 구하기도 힘들고 1만여명이 정전 사태를 겪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뉴욕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향후 재난지원법에 따라 긴급구호프로그램과 실업수당 등이 제공된다. 테러까지 겹쳤다. 워싱턴주 피어스카운티 경찰은 25일 타코마 지역에서 4건의 변전소 공격으로 1만 4000가구가 정전됐다고 밝혔다. 폴리티코는 올해 들어 8월까지 극단주의자 소행으로 추정되는 전력시설 테러가 101건으로 2012년 이후 가장 많다고 알렸다. 일본에서도 지난 17일 시작된 기록적인 폭설로 26일까지 17명이 사망하고 1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폭설은 26일 오전 정점을 찍었지만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쌓이고 있다. 이시카와현 쓰바타에서는 90대 여성이 쌓인 눈을 용수로에 버리려다가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에히메현은 사상 처음으로 자위대의 지원을 요청했다.
  • ‘신혼 8개월차’ 한영 “♥박군, 딱 3일 가더라”

    ‘신혼 8개월차’ 한영 “♥박군, 딱 3일 가더라”

    그룹 LPG 출신 배우 한영이 남편인 가수 박군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2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 공개한 31일 방송의 예고 영상에서 한영은 남편 박군의 음주 문제를 거론했다. 한영은 “남편이 얼마 전에 건강검진을 했다. 근데 (검사 결과가) 누가 봐도 술을 끊어야 하는 상태였다. 그런데 (그 결심이) 딱 3일을 가더라”라고 지적했다. 이에 코미디언 겸 골퍼 최홍림은 “8개월 살다 보니까 이제 흠이 살짝 보이죠?”라고 물었고, 한영은 “요즘 눈을 뜨기 시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군과 한영은 지난 3월 공개 열애를 시작,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8살 차 연상연하 부부인 두 사람은 지난해 SBS FiL 예능 프로그램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서 인연을 맺은 후 선후배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수전사령부 상사 출신 박군은 현재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잔해’로 데뷔와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준결승에 진출해 얼굴을 알렸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채널A ‘강철부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199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인 한영은 2005년 그룹 LPG로 데뷔한 후 2010년 MBC 드라마 ‘몽땅 내 사랑’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MBC ‘엄마가 뭐길래’ tvN ‘슈퍼대디 열’, SBS ‘내 사위의 여자’ ‘해피시스터즈’ 등에 출연했다.
  • 겨울폭풍에 美 곳곳 ‘항공·정전·식수 대란’…변전소 공격까지 겹쳐

    겨울폭풍에 美 곳곳 ‘항공·정전·식수 대란’…변전소 공격까지 겹쳐

    겨울폭풍에 미 전역 57명 사망바이든 뉴욕주 비상사태 승인 사우스웨스트 항공편 70% 취소“당분간 평소의 3분의1만 운행”남부 지역 상수도 동파로 고생극단주의자 변전소 공격 겹쳐일본도 폭설로 17명 사망해일부서 사상 최초로 자위대 요청미국에서 폭설과 혹한을 동반한 최악의 겨울폭풍으로 항공·식수·정전 대란 등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NBC방송은 26일(현지시간) “사우스웨스트가 전체 비행편의 약 70%인 2893편을 취소하는 등 미 국내·국제선 약 3900편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성탄절이던 전날에 3183편이 취소된 것 보다 상황이 더 나빠졌다. 인력부족, 노후기종 등의 문제가 겹친 사우스웨스트는 며칠간 평소의 3분의1 수준인 약 1500편만 운행할 계획이어서 항공대란은 장기화될 수 있다. 한파에 약한 남부 지역들은 수도관 동파로 식수대란이 우려된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미시시피주 잭슨시 주민들은 수도관이 동파해 보일러를 가동하지 못했고, 루이지애나주 슈레브포트에서는 아예 수돗물이 나오지 않았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역 경찰서에도 온종일 수도관 파열 신고가 쇄도했다. 파열된 수도관으로 이물질이 들어갈 가능성도 높아 수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사망자는 폭설 피해가 가장 큰 뉴욕주 북부 이리카운티에서 27명이 발생했고, 미 전역에서 57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최고 2m 가까운 눈이 쌓인 이리카운티 버펄로에서는 눈에 파묻힌 자동차 등에서 사망자가 뒤늦게 발견됐다. 이 지역은 27일 눈 예보로 대부분 상점이 문을 닫아 식료품을 구하기도 힘들고 1만명 넘게 정전 사태를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향후 재난지원법에 따라 긴급구호프로그램과 실업수당 등이 제공된다. 또 겨울폭풍과 맞물려 고의적인 변전소 테러까지 겹쳤다. 워싱턴주 피어스카운티 경찰은 25일 타코마 지역에서 4건의 변전소 공격으로 1만 4000 가정에서 전기가 끊겼다고 이날 밝혔다. 폴리티코는 올해 들어 8월까지 극단주의자 소행으로 추정되는 전력시설 테러가 101건으로 2012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한편, 일본에서도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폭설로 26일까지 17명이 사망하고 1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6일 오전부터 폭설의 정점은 지났지만 겨울형 기압 배치의 영향으로 일본 북부 지방 등을 중심으로 간헐적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이시카와현 쓰바타에서는 지난 24일 90대 여성이 쌓인 눈을 용수로에 버리려다가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에히메현은 사상 처음으로 자위대의 지원 요청을 했다. 일부 지역이 폭설로 정전되자 자위대원이 각 마을에 투입돼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청신호…기재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청신호…기재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

    경북 영천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영천시 금호읍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하양역에서 금호읍까지 5㎞ 구간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2052억원이 투입된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내년 상반기에 착수해 통상 12개월 동안 이뤄진다. 경제성 평가, 정책성 분석, 지역균형발전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종합평가(AHP)에서 0.5점 이상을 획득하면 최종 확정된다. 최기문 시장은 “대구도시철도 영천 연장은 경마공원 개장,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금호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종합평가를 통과해 대구도시철도가 영천을 달릴 수 있도록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머리는 폼으로 달고 다녀?”…직장 내 ‘5대 폭언’ 공개

    “머리는 폼으로 달고 다녀?”…직장 내 ‘5대 폭언’ 공개

    올 한 해 직장인들을 괴롭힌 상사의 ‘5대 폭언’이 공개됐다. 26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올해 들어온 폭행·폭언 제보 512건 가운데 정도가 심각한 ‘5대 폭언’ 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그런 거로 힘들면 다른 사람들은 다 자살했다”, “그 정도면 개도 알아먹을 텐데…”, “공구로 머리 찍어 죽여버린다”, “머리는 폼으로 달고 다녀? 너 같은 ○○는 처음 본다”, “너 이 ○○야, 나에 대해 쓰레기같이 말을 해? 날 ○같이 봤구먼” 등을 5대 폭언으로 꼽았다. 직장갑질119가 올해 1∼11월 접수한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한 이메일 제보 1151건(중복 포함) 중에선 부당 지시(558건)가 가장 많았고 폭행·폭언(512건)이 뒤를 이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2019년 7월 16일부터 올해 8월까지 고용노동부에 신고된 직장 내 괴롭힘 2만 5854건 중에서도 폭언이 34.2%인 8841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당인사(3674건·14.2%)와 따돌림·험담(2867건·11.1%)이 뒤를 이었다. 또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8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29.1%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 폭행·폭언을 경험한 비율은 11.1%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는 직장 상사의 폭언이 심각하면 폭행죄로, 여러 사람 앞에서 폭언했다면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로 신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객관적 증거가 없으면 폭언을 신고해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녹음을 권고했다. 정현철 직장갑질119 사무국장은 “폭언은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내고 정신적 고통을 주는 고문”이라며 “권위주의 문화에서 거친 조언 정도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진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전국 휩쓴 한파와 폭설로 피해···호남·제주는 사흘간 눈폭탄

    전국 휩쓴 한파와 폭설로 피해···호남·제주는 사흘간 눈폭탄

    지난 22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사흘간 한낮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그치면서 전국을 휩쓴 한파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호남과 제주, 충남을 중심으로 내려진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피해가 속출했다. 주택, 비닐하우스 등 건물이 파손됐고 낙상, 차량 고립 등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최대 60㎝가 넘는 폭설이 내려 236건의 시설물 붕괴 피해가 접수됐다. 익산과 정읍, 임실, 부안 등 4개 시·군에서는 시설 작물과 밭작물이 쌓인 눈에 묻혀 얼어붙었다. 현재까지 냉해 면적은 2.8㏊로 집계됐으나 신고가 계속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계량기 동파 신고도 53건이 접수됐다. 전남지역은 장성군이 36.1㎝로 최대 적설량을 보인 것을 비롯 24일까지 3일간 8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적설량 25.9㎝를 보인 담양군의 한 딸기농가는 비닐하우스 1동이 전파되고 2동의 이루가 파손됐다. 전남에서는 시설하우스 56개 농가 90동이 무너지고, 축사와 농가 23동이 쓰러지는 등 8억 1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교통사고 13건, 낙상 66건, 수도관 동파 1건 등 128건의 폭설 관련 사고가 119에 접수됐다. 전북에서도 54건의 낙상사고가 접수됐으며 전남도 교통사고 16건, 낙상 50건, 안전조치 73건 등 140건의 신고 출동이 이뤄졌다.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의 한 도로에서는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로수와 지상 개폐기(전력시설)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지상 개폐기가 파손되면서 주변 91호 가구·상가에 전기가 끊겼고, 승강기 갇힘 신고도 접수됐다. 최고 30㎝ 눈이 내린 충남 서천에서는 제설 작업이 한창이다. 서천군은 예비비 2억 3000만원을 긴급 편성, 제설 장비 64대를 투입해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한라산에 92㎝ 눈이 쌓이는 등 폭설과 한파가 맹위를 떨쳤던 제주에서는 지난 22일과 23일 비행기 무더기 결항 사태를 보인데 이어 24일에도 결항과 지연 등으로 항공권을 구하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 등으로 큰 혼잡을 빚었다. 강원 동해안 앞바다에는 최고 6m 높이의 너울성 파도가 덮치면서 삼척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삼척 대진항 등 4개 항구에서 어선 11척이 파손되고, 해안가도 난간이 부서지거나 파도에 밀려온 부유물로 뒤덮이는 등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바다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추위가 이어지면서 해상 가두리 양식장의 저수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한파 영향으로 서해와 남해 연안 일부 해역 수온이 4도까지 떨어지고 이후 수온이 계속 하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상 남해안은 수온이 6~7도 이하로 내려가면 양식 어류가 피해를 보기 시작한다.
  • 제9대 광주시의회 자치 입법 활동 활발

    제9대 광주시의회 자치 입법 활동 활발

    6개월 동안 의원발의조례 제·개정 37 건 등 70 건 처리 시의원 갑질 근절, 스토킹 예방 등 의미 있는 조례 눈길 지난 7월 개원한 제9대 광주시의회(의장 정무창)가 올 하반기 70 건의 조례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7 건은 의원 발의였으며, 33 건은 단체장(시장) 발의였다. 가장 눈에 띄는 조례는 정다은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다. 의원들의 갑질행위에 대해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내용이 담겼다. 새해부터 구체적 실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의회사무처 관계자는 “의원들 스스로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자정노력으로 시작된 조례로써 의정혁신 성과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신수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도 눈길을 끈다. 날로 늘어나는 스토킹 범죄의 예방과 피해자 보호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의원은 청소년 정책의 길잡이가 될 4개 조례를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심창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교육청 학생 유해약물 예방교육 조례’도 시기적절한 조례 제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국회 ‘마약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이 2017년 119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4년 새 3.8배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조례 제정 및 개정도 잇따랐다. 임미란 의원은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통해 어린이들이 심야, 주말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나윤 의원은 ‘광주시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조례’를 대표 발의해 시민들이 공공와이파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 복지와 관련된 조례도 다수 제정됐다. 안평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노인 생활안전사고 예방 지원 조례’는 노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손잡이, 미끄럼 방지용품, 성인용 보행기 등을 광주시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최지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는 1945년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 피폭 생존자 5명에 대한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인권·평화 도시 광주에 어울리는 조례로 평가 받고 있다. 박미정 의원은 ‘광주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위 향상 조례’ 및 ‘광주시 통합 돌봄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밖에도 조석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 ▲광주시 성년후견제도 이용 지원 조례 그리고 박희율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 조례도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무창 광주시의장은 “제9대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7월 출범 이후 쉼 없이 달려오면서 ‘공부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로 의회 문화를 바꿔가고 있다”며 “의회사무처 내부적으로 ‘의정 혁신’을 이어감으로써 의회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3시간 걸려 출근했어요” 폭설로 여기저기서 교통대란

    “3시간 걸려 출근했어요” 폭설로 여기저기서 교통대란

    전날 밤부터 내린 눈으로 23일 충북 청주지역에서 출근대란이 벌어지고 학교 등교시간이 늦어지는 등 대혼잡이 빚어졌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청주 9.4㎝, 보은 2.6㎝, 진천 0.1㎝ 등이다. 청주에 사는 직장인 A(32)씨는 “빙판길로 변해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나왔는데 1시간 30분이 넘도록 버스가 오지 않았다”며 “평소에 20분이면 하는 출근이 3시간이나 걸렸다”고 했다. 청주시청 홈페이지에는 “이럴거면 썰매라도 주세요”, “청주시의 제설만행입니다”, “이런 동네는 처음 봅니다” 등 행정당국의 제설작업을 원망하는 글이 수십개 올라왔다. 시가 제설작업에 나섰지만 눈이 계속 온데다 날씨까지 추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새벽부터 제설작업을 벌였지만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다보니 눈이 금방 얼어 제설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눈길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도 속출했다. 이날 오전 7시 27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 농로에서 A씨가 몰던 SUV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었다. 충북도 소방본부에는 낙상사고 17건이 접수됐다.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제주로 가는 비행기 17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도내 상당수 학교는 등교시간을 오전 9시 30분 등으로 조정하고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4개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충남도는 23일 시·군과 폭설·한파 대응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가졌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도내 평균 적설량은 6.9㎝다. 서천에는 가장 많은 39.1㎝의 눈이 쌓였다. 서천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는 휴교하거나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충남에선 연일 이어진 한파에 한랭 질환자가 총 9명 발생하고 1명이 사망했다. 도는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있다. 도와 시·군 공무원 등 346명은 밤샘 근무를 했다. 기상청은 오는 24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5∼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 실내마스크 1월 말 풀릴듯…1단계선 대중교통 등 의무착용

    실내마스크 1월 말 풀릴듯…1단계선 대중교통 등 의무착용

    정부가 코로나19 7차 유행이 안정화되고, 위중증·사망자가 감소하면서 의료대응 역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기로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시설별 위험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해제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1월 중에는 완만한 정점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 후에 2주 정도 감소세를 관찰하면서 전문가 논의를 거쳐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내년 설 연휴(21~24일) 이후 1월 말 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부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1~2단계 걸쳐 조정하기로 했다. 1단계 조정 시에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자율’로 전환된다. 의료기관, 약국, 감염취약시설 등 일부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 내에서는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즉 의무 시설에선 마스크 미 착용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지만, 다른 장소에서는 쓰지 않아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대중교통의 범위는 버스, 철도, 도시 철도, 여객선, 택시, 항공기 등이다. 1단계 조정은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획득 등 4개 지표 가운데 2개 이상이 충족될 때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2단계 조정 시에는 모든 실내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필요한 상황에선 착용하는 방역수칙의 생활화가 이뤄진다. 지 청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에도 신규 변이, 불확실한 해외 상황 등으로 환자 발생이 급증하거나, 의료대응체계 부담이 크게 증가하면 다시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스크 착용의 감염 예방 효과가 명확한 만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에 유행 규모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면서 “향후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되더라도 권고에 따라 지속적으로 착용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기준으로 제시한 4개 지표는 유행의 안정화 여부를 판가름하는 기준이기도 하다. 정부가 해제 시점을 명확히 밝히지 못한 이유는 과거와 달리 유행 상황을 예측하기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오미크론 대유행 때만 해도 특정 변이가 유행을 주도했지만, 현재는 BN.1을 비롯한 다양한 변이주들이 출현하고 있다. 변이주들의 성격 또한 매우 다르다. 또한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이 ‘위드코로나’로 바뀌며 변수가 커졌고, 백신접종과 자연감염으로 생긴 면역에도 개인차가 커졌다.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743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6만 8168명으로, 금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 9일(6만9391명) 이후 15주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0명으로, 지난 18일 이후 엿새째 500명대다. 게다가 코로나19 새 변이 BN.1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켄타우로스’로 불린 BA.2.75의 하위변이 BN.1은 직전주 17.4%에서 20.7%로 상승하며 20%대에 올라섰다. BN.1이 점유율 50%를 넘어 우세종화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급등해 겨울철 유행이 내년 2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여당은 당정협의에서 격리의무(현재 7일) 축소도 권고했으나, 방역당국은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지 청장은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기간은 일주일 정도로, 일주일 격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향후 상황이 변하면서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낮아진다면 격리의무를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지난 4월 1급에서 2급으로 낮춰졌는데, 이를 독감처럼 4급으로 다시 낮추면 격리의무 또한 해제하겠다는 얘기다. 지 청장은 “세계보건기구가 아직 공중보건위기 비상사태를 유지하고 있고, 다음 WHO논의가 내년 1월 말쯤 있을 예정인데 그 때 비상사태가 해제된다면 ‘심각’ 단계를 경계나 주의로 낮추고 등급 조정 등을 진행하면서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경찰, ‘고양이 학대 영상’ 방치 디시인사이드 대표 불송치

    경찰, ‘고양이 학대 영상’ 방치 디시인사이드 대표 불송치

    서울 강남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동물 학대 영상을 방치한 혐의로 고발당한 김모(51) 디시인사이드 대표를 불송치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1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동물권단체 케어에 의해 고발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회사에 이미지 필터링 담당 부서를 두고 유해 게시물을 상시 모니터링했고, 해당 게시글 역시 대부분 즉시 숨김 처리돼 김 대표에게 방조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디시인사이드에 학대 영상을 올린 인물을 특정하지 못해 수사 중지를 결정했다. 폐쇄회로(CC)TV 분석, 아이피 추적 등 수사를 벌였지만, 영상을 게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해외 가상사설망을 사용해 특정하기 어려웠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지난 1월 디시인사이드 야옹이 갤러리에는 길고양이를 철제 틀에 가둔 뒤 산 채로 불태워 죽이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 게시됐다. 경찰은 영상을 올린 인물의 행위가 동물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지난 2월 수사에 착수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의정대상’ 수상 영예

    김형재 서울시의원, ‘의정대상’ 수상 영예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로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언론연대는 지난 22일 서울시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제1회 의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을 한 김형재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과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의원은 ▲폭염대책 확대 주문 ▲서울시 택시승차난 해소대책 촉구 ▲하절기 하수구 악취 저감대책 주문 ▲경사지 도로 인도 맨홀 낙상사고 개선대책 주문 ▲낙후된 초·중·고 노후교육시설 개선 추진 ▲강남역 일대 침수 재발 방지 종합대책 수립 ▲눈길제로! 경사지 주요도로 열선 설치 확대 ▲생활 속에 체감할 수 있는 통일안보 사업 및 교육확대 ▲강남역·선릉역 승강기 설치 추진 ▲테헤란로·학동로 30년 노후 가로등 교체 추진 ▲찾아가는 주민간담회(2차례) 민원 접수 및 처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시와 시의회 출입 언론사 및 기자단이 주축이 된 한국언론연대에서 시민편익 증진과 시정 발전 공로를 평가받아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며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하면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강남구민의 행복정책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포토] 눈길에 미끄러진 탁송 차량에서 쏟아진 신차

    [포토] 눈길에 미끄러진 탁송 차량에서 쏟아진 신차

    절기상 동지(冬至)인 22일 매서운 한파와 함께 충청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교통·낙상사고 등이 잇따랐다. 충남 서천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이날 오전 9시 27분께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천휴게소 인근에서 탁송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옆으로 넘어져 싣고가던 신차가 도로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남쪽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며, 충청·전라·제주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다.
  • ‘13월의 월급’ 세테크 잘하면 예상보다 두둑

    ‘13월의 월급’ 세테크 잘하면 예상보다 두둑

    연말정산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근로소득에 대한 올해 초 연말정산 환급액은 1인 평균 68만원. ‘13월의 월급’이라 하기엔 무색하지만 남은 열흘을 잘 활용하면 예상보다 많은 환급액을 받을 수도 있다. 이른바 ‘세테크’(세금과 재테크를 합친 말)를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21일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1~9월 신용카드 사용액과 지난해 연말정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10~12월 예상사용금액을 입력해 남은 기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연말정산에서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을 수 있을지를 가늠해 보는 것이 첫 번째다. 연말정산은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로 구분되는데 우선 소득공제엔 신용카드 사용액이 포함된다. 총급여의 25% 초과분에 대해 일정 비율을 공제해 주기 때문에 25%까진 혜택이 많은 신용카드를 쓰는 것이 유리하고, 이를 초과해 사용한다면 공제율이 30%인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쓰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는 사용액의 15%만 공제되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가 초과됐다면 고가의 지출 계획은 내년으로 미루는 것이 좋다. 전통시장을 이용하거나 제로페이를 사용하면 최대 100만원의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총급여가 70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도서·신문·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분에 대해 별도로 최대 100만원을 추가로 공제해 주니 연말에 문화생활로 지출하는 것도 방법이다. 소득공제보다 효과가 큰 세액공제 항목엔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있다.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한도는 최대 연간 400만원(만 50세 이상 600만원·총급여 1억 2000만원 초과 시 300만원)이고, IRP의 경우 최대 700만원(만 50세 이상 900만원)이다. 소득에 따라 공제 한도와 환급률이 다르니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만 중도 인출 시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무리해서 가입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이외에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아 직접 챙겨야 할 것에는 ▲중증환자 장애인 증명서 ▲월세 세액공제 ▲장애인보장구 구매임차비용 ▲취학 전 아동 학원비 ▲중고생 교복구매비 ▲종교단체 기부금 ▲사회복지단체 등 지정기부금 등이 있다. 해당 사항이 있다면 영수증 등을 미리 받아 놓는 것이 좋다. 월세액 공제를 받으려면 주민등록 주소지를 옮기는 걸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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