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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라면 화재‘ 8살 동생 끝내 숨져…사고 한 달여 만

    ‘인천 라면 화재‘ 8살 동생 끝내 숨져…사고 한 달여 만

    친모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을 끓이려다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 중 동생(8)이 끝내 숨졌다. 21일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서울 모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10)군의 동생 B(8)군이 이날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겼으나 오후 4시쯤 끝내 숨을 거뒀다. B군은 전날 오후부터 호흡 곤란과 구토 증세 등을 보여 이날 오전 중환자실로 옮겨 집중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신에 1도 화상을 입은 B군은 화재 당시 연기를 많이 들이마셔 호흡기 치료를 받아 왔다. 지난 달 30일 추석 연휴 첫날 형과 함께 의식을 완전히 되찾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엄마’를 부를 수 있을 만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끝내 자리를 털고 일어나지 못했다. A군 형제는 지난달 14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4층짜리 빌라의 2층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일어난 화재로 중화상을 입었다. 형제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등교하지 않고 비대면 수업을 하는 중에 엄마가 외출하고 없는 집에서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려다가 변을 당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일산 80대 남성, 독감 예방백신 접종 후 이틀만에 숨져

    일산 80대 남성, 독감 예방백신 접종 후 이틀만에 숨져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 민간 병의원에서 독감 예방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이 숨져 경기도가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독감 예방백신을 맞은 A씨가 이튿날 낮 부터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던 중 21일 오전 11시40분 자택에서 숨졌다. 119구급대는 A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 했으나 허사 였다. A씨는 당뇨·고혈압·뇌졸중·녹내장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심장동맥협착증으로 ‘스텐트’시술을 2차례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산서구보건소는 A씨와 같은 날 동일 병의원에서 예방백신을 맞은 47명을 상대로 이상반응 여부를 전수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는 역학조사관을 긴급 파견해 A씨 사망과 백신의 인과 관계를 파악중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위한 TF팀 본격 가동

    인천시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위해 임시전담팀(TF)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21일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TF를 만들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남춘 시장은 지난 15일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위한 시민공동행동을 발표하며 2025년 수도권매립지를 사용 종료한 후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른 자원순환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인천시는 마지막 매립지인 3-1매립장 사용을 대비해 1인 1일 쓰레기 발생량을 0.8kg으로 줄이고, 58%인 재활용율을 95% 수준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 만의 새로운 친환경 매립지 마련 및 소각시설(4개) 확충 등 자원순환체계를 대전환하는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2025년까지 자원순환시설 및 체계를 전환해야 하는 만큼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과학적인 처리와 친환경적 자원순환처리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TF팀은 인천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하고, 관련기관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6개 분야 56명으로 구성했다. 총괄단장 밑으로 실무단장, 간사 및 전문가 자문단과 자원순환협의회 실무분과, 정무시민협력분과, 홍보분과, 지원분과 총 4개 분과로 구성했다. 실무분과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한 폐기물처리계획 수립 실행, 정무 시민협력분과는 친환경 폐기물관리정책 전환 공감대 형성 및 범시민운동 추진, 홍보분과는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당위성에 대한 대시민 홍보 등을 맡는다. 지원분과는 자체 처리시설 조성과 관련 법률, 행정절차, 투자 및 재정지원방안 등을 마련한다. 오흥석 인천시 교통환경조정관은 “그동안 수도권을 위해 희생해 왔던 낡은 방식의 비환경적 비효율적 폐기물처리 정책을 버리고 세계적 수준의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도전하려는 것”이라면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식당·술집 일자리 20만개 사라졌다

    식당·술집 일자리 20만개 사라졌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식당과 술집의 일자리가 지난해보다 20만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달업과 돌봄·보건서비스 업종은 취업자 수가 8만 5000명 늘어났고,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임금근로자 10명 중 3명은 여전히 월 200만원도 벌지 못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상반기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는 1991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30만 1000명)보다 38만 2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도 673만 8000명에서 664만 4000명으로 9만 4000명 줄었다. 산업별로 분류하면 음식·주점업 취업자는 193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 1000명(-9.4%) 감소했고, 교육서비스업도 175만 9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3만명(-6.9%) 감소했다. 두 업종의 감소폭이 1, 2위를 기록해 코로나19의 타격이 대면서비스 업종에서 가장 컸음을 확인했다. 음식·주점업 가운데 음식점업은 154만 8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17만 9000명(-10.3%) 줄었고, 주점 및 비알코올 음료업은 38만 6000명으로 2만 2000명(-5.4%) 줄었다. 음식점업 취업자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상반기 이래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 직업별로 보면 올 상반기 식당에서 서빙이나 조리보조를 하는 음식 관련 단순 종사자는 34만 6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8만명(-18.8%) 감소했다. 문리·기술 및 예능강사는 55만 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1만 1000명(-16.8%) 줄었다. 반면 공공일자리가 포함된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8만 8000명(7.7%) 증가한 124만 1000명이었다. 인구 고령화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농업 취업자도 7만 3000명(5.5%) 증가한 140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 돌봄 및 보건서비스 종사자는 53만 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5만 8000명(12.2%)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과 음식배달이 늘면서 배달원(37만 1000명)도 지난해보다 2만 7000명(7.9%) 늘었다. 올 상반기 임금근로자들의 월급을 보면 전체 임금근로자 1991만 9000명 중 월평균 임금 100만원 미만은 8.9%, 100만~200만원 미만은 22.6%였다. 200만~300만원 미만은 32.5%, 300만~400만원 미만 17.1%, 400만원 이상은 18.9%였다. 1년 전에 견줘 1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 비중은 0.8% 포인트, 100만~200만원 미만은 1.7% 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월 200만원 미만을 받는 임금금로자가 전체의 31.5%를 차지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부 교수는 “음식업종 임시 일용직들은 코로나19 충격으로 일자리를 잃어 대거 취약계층으로 전락한 반면 고용이 보장된 취업자들은 월급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팍팍한 돌봄… 아무도 지켜주지 못했다

    친모·형제 분리 요청에도 보호 적기 놓쳐2~3개월 소요 ‘아동보호명령’ 간소화 필요형은 휴대전화로 원격수업… 동생도 회복친모 “자활근로 하는 중… 구직 제약 많아” 지난달 친모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불이 나 중화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들이 ‘총체적 돌봄 소홀’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추홀구 형제 화재 참사 임시전담팀(TF)’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형제에 대한 방임은 이웃의 첫 학대신고 4개월 전인 2018년 5월쯤 담임교사가 처음 인지했다. 이후 미추홀구가 개입했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5월까지 3차례 아동학대 신고를 받았지만 형제에 대한 보호자 방임과 학대를 막지 못했다. 특히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학대 등 혐의로 친모를 경찰에 형사고소하고, 형제와 분리 결정을 가정법원에 요청했으나 가정법원이 친모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기 위해 ‘상담위탁’을 결정하면서 형제를 보호할 적기를 놓친 것으로 봤다. 아동보호전문기관도 이런 상황 속에서도 모니터링을 월 1회만 하는 데 그쳤다. TF 위원장을 맡은 허종식 의원은 “학대 의심 부모와 아동 분리를 법원에 청구할 경우 2~3개월이 걸린다”며 “비슷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법원과 현장의 시각차를 좁히기 위해 ‘아동보호 담당 판사’를 지정하는 등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말까지 전국 시군구 118곳에 배치할 아동 학대 전담 공무원 283명의 전문성을 보강하고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인프라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형제의 상태에 대해 A(10)군이 아직 걷지 못하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휴대전화로 원격수업을 가끔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동생 B(9)군은 의식을 회복했으나 ‘엄마’ 소리 정도만 하고 원활하게 말하지 못한다고 했다. 형제의 친모는 지난 16일 허 의원과의 면담에서 “일을 구하려 해도 아이들은 누가 봐주냐고 묻는 등 일반적인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웠다”며 “자활 근로를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구하기에는 제약이 너무 많다”고 호소했다. A군 형제는 지난달 14일 오전 11시쯤 코로나19로 집에서 비대면 수업을 받다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을 끓이다가 일어난 화재로 중화상을 입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터넷 지도 덕에…납치 12년만에 부모와 극적 상봉한 인니 소년

    인터넷 지도 덕에…납치 12년만에 부모와 극적 상봉한 인니 소년

    5살 때 납치된 소년이 인터넷 지도를 활용해 12년 만에 가족을 찾았다.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는 어릴 적 납치를 당해 가족과 헤어진 소년이 최근 극적으로 부모와 상봉했다고 보도했다. 모두 인터넷 지도 덕분이었다. 지난 2009년 길에서 괴한에게 끌려간 에르반 안자스워로(17)는 전국을 떠돌며 동냥을 했다. 소년은 “집에 데려다준다던 납치범은 차일피일 날짜를 미루며 구걸을 시켰다. 2년 동안 길거리에서 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도망칠까 생각도 해봤지만, 잡히면 맞을 게 두려워 그러지 못했다. 얼마 뒤 자카르타로 넘어간 소년은 납치범 일당이 경찰 검문을 피해 달아나면서 혼자가 됐다. 이후 위탁 가정을 거쳐 청소년보호시설로 흘러 들어갔고, 자바섬 자와바라트주에 있는 보고르시에 정착하게 됐다. 아들 삼겠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뿌리에 대한 그리움이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었다.어느덧 직업훈련을 받을 만큼 장성한 소년은 지난달 한 가지 묘안을 떠올렸다. 흐릿한 기억 속에 남아있는 고향을 인터넷 지도로 찾아보는 것이었다. 자바섬 중부 자와텡가주 워노기리 일대에 살았다는 것만 확실했던 소년은 시간이 날 때마다 구글 지도를 들여다봤다. 그러다 워노기리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스라겐이라는 지역명에 마음이 끌렸다. 스트리트뷰(로드뷰)로 해당 지역을 살피던 소년의 시선이 한 재래시장에서 멈췄다. 어릴 적 할머니가 데려가곤 했던 바로 그 시장과 너무도 닮아 있었다. 고향임을 직감한 소년은 사회복지사를 통해 시장 일대 여러 단체에 도움을 청했다.그리고 얼마 후, 사진 한 장이 도착했다. 꿈에 그리던 부모님 사진이었다. 집이 어딘지는 몰라도 부모님 얼굴만은 생생하게 기억했던 소년은 그렇게 가족을 찾아 지난 6일 고향을 방문했다. 부모는 소년이 머물던 보호소에서 약 600㎞ 떨어진 스라겐 마을에서 이사도 가지 않고 살고 있었다. 12년 만에 아들 손을 부여잡은 소년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아들을 다시 볼 거란 기대를 버리고 살았다. 그래도 어딘가에 살아있을 거란 희망은 품고 있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아들을 돌봐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재활·요양병원 확진 잇따라”...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76명(종합)

    “재활·요양병원 확진 잇따라”...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76명(종합)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집단감염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나오면서 19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70명대를 나타냈다. 감염병에 취약한 재활·요양병원 집단발병 외에도 의료기기업체와 콜센터, 주점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불안한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경기 광주 재활병원·부산 요양병원 등 확진 잇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명 늘어 누적 2만527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1명)보다 15명 줄어들며 나흘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0명, 해외유입은 2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0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전·충남 각 2명, 광주·강원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 의료기관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경주 광주시의 ‘SRC재활병원’에서는 지난 16일 간병인 1명이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전날까지 총 5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도 전날 14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늘었다. 경기 의정부시 재활전문병원 ‘마스터플러스병원’(누적 66명), 서울 도봉구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65명)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33명), 인천 남동구 카지노 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16명),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8명) 등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 26명...위중증환자 1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전날(20명)보다 6명 늘었다.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3명), 경북(2명), 부산·인천·광주·충북·전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4명, 경기 18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3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직전일과 마찬가지로 누적 444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78명이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4697건으로, 전날(6002건)보다 1305건 줄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1.62%(4697명중 76명)로, 직전일 1.52%(6002명 중 91명)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47만9226명중 2만5275명)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절대 너 버린 거 아냐”… 언택트 가족상봉, 44년 응어리 녹였다

    “절대 너 버린 거 아냐”… 언택트 가족상봉, 44년 응어리 녹였다

    지난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실종자가족지원센터. 44년의 기다림 앞에 리허설 15분은 무의미했다. “우리는 절대 너 버린 거 아니야.” 쌍둥이 언니 윤상희(47)씨의 고백에 세 살 때 실종돼 미국으로 입양된 동생 윤상애(47)씨의 가슴속 응어리가 녹는 듯했다. “아이 미스 유 소 머치.”(I miss you so much·언니 너무 그리웠어) 이제는 영어가 더 자연스러운 윤씨는 울먹이며 이렇게 응답했다.이날 대형 모니터를 사이에 두고 진행된 이들의 ‘언택트’ 상봉은 약 30분간 이어졌다. 입양인 윤씨는 미국에서, 윤씨의 친모 이응순(78)씨와 오빠 윤상명(51)씨, 윤씨의 언니는 한국에서 막내동생을 만났다. 어느새 44년이 지난 탓에 서로 사용하는 언어가 달랐다. 그러나 누가 보더라도 이들은 부정할 수 없는 한 핏줄이었다. 경찰청은 ‘해외 한인 입양인 가족찾기’ 제도를 통해 입양인 윤씨의 가족들이 상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1월 제도 시행 후 첫 사례다. 실종 아동(무연고 아동)으로 확인된 입양인만을 위한 가족찾기 제도는 재외공관이 대상자의 유전자를 채취한 뒤 경찰청에 보내면 경찰이 실종자 신고 가족 유전자와 대조해 일치하는 유전자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적 같은 상봉은 입양인 윤씨가 친부모를 찾고자 2016년 한국에 입국해 유전자를 채취한 게 계기가 됐다. 윤씨는 1976년 외할머니와 함께 외출했다가 실종된 후 같은 해 12월 미국으로 입양됐다. 윤씨는 어릴 때 아파서 경기 수원의 한 병원에 자신이 버려진 줄 알았지만, 가족들을 만난 뒤 진짜 사연을 듣게 됐다. 친모 이씨는 쌍둥이를 다 업고 돌볼 수 없어 막내딸인 윤씨를 친정에 맡겼다.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누군가 빵을 사 주겠다며 외할머니와 있던 윤씨를 데려갔고 영영 딸을 찾을 수 없었다. 이씨는 파출소에 실종 신고를 내고, 전단을 붙여 가며 딸을 찾았다. 온갖 신문과 방송에 다 나가 딸을 찾아 달라고 호소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가족들은 상애씨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남대문시장에 터를 잡았다. 어머니는 한복집을, 오빠는 복권방을 열고 상애씨를 기다렸다. 이씨는 “널 잃어버린 곳을 뱅뱅 돌며 장사를 했어. 지나가는 아이마다 너인가 아닌가 쳐다봤지”라며 “하루라도 널 잊은 날이 없어. 그래도 안 만나지더라”라며 애끊는 모정을 드러냈다. 이씨는 2017년 마지막 희망을 품고 경찰서를 방문해 실종자 가족 유전자를 채취했다. 얼마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연락이 왔다. 입양인 윤씨와 친모 이씨의 유전자 간에 친자 관계 가능성이 있다는 감정이 나온 것이다. 미국에 돌아간 윤씨와 어렵게 연락이 닿은 경찰은 정확한 친자 관계 확인을 위해 보스턴 총영사관에 유전자 재채취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국과수의 최종 감정 결과 이씨와 윤씨의 친자 관계가 확인됐다. 미국 연방정부에서 일하고 있다는 윤씨는 “한국에 가서 가족과 만나면 무엇보다 안아 보고 싶다”며 “맛있는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고 싶다”고 말했다. 친모 이씨는 “딸을 잃어버리고 삶이 재미가 없었다. 서울에서만 찾았는데 미국 땅에 있을 줄 몰랐다”며 “만나면 막내딸이 좋아하는 피자, 치킨, 불고기, 비빔밥 다 해 주고 싶다. 더는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절대 버린 게 아냐”…44년 만에 딸 비대면 상봉

    “절대 버린 게 아냐”…44년 만에 딸 비대면 상봉

    남대문시장에서 잃어버린 딸을 44년 만에 찾았다. 15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 실종자가족지원센터에서 어머니 이응순(78)씨와 딸 윤상희(47)씨, 아들 윤상명(51)씨는 모니터를 통해 미국 버몬트주에 거주하는 쌍둥이 동생 윤상애(47·미국 이름 데니스 마카티)씨를 만났다. 1976년 6월 당시 세 살이었던 상애씨는 외할머니와 함께 남대문 시장으로 외출했다가 실종됐다. 가족들은 그날 이후 상애씨를 찾기 위해 모든 걸 다 했다. 남대문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고 통금시간을 꽉 채워가며 아이를 찾는다는 전단을 붙이고 돌아다녔다. 서울에 있는 보육원은 다 찾아다녔다. 기독교방송 라디오와 한국일보에 사연을 올렸고, KBS ‘아침마당’에도 출연했지만 아무 소식이 없었다. 결국 가족들은 상애씨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남대문시장에서 생업을 이어갔다. 어머니는 남대문시장에서 한복집을, 오빠는 복권방을 열었다. 이씨는 “널 잃어버린 곳에서 뱅뱅 돌며 장사를 했어. 지나가는 아이마다 너인가 아닌가 쳐다봤지”라며 “하루라도 널 잊은 날이 없어. 그래도 안 만나지더라”고 말했다.상애씨는 통역을 통해 “경기도 수원의 한 병원에 버려졌다고 전해 들었다”며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국으로 입양됐다. 쌍둥이 언니와 오빠가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답했다. 가족들은 “수원까지 갈 거라고는 생각도 못 하고 서울에서만 찾았다”며 “우리는 절대 널 버린 게 아니다”며 눈물을 흘렸다. 쌍둥이 언니 윤상희씨는 “아버지는 잃어버린 딸을 그리며 술만 마시다 병으로 돌아가셨다”며 “우린 절대 동생을 버린 게 아니다. 여전히 호적도 이름이 남아있다”며 주민등록등본도 들어보였다. 경찰에 따르면 상애씨는 실종 6개월 뒤인 1976년 12월 ‘문성애’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입양됐다.그는 친부모를 찾기 위해 한 시민단체를 통해 2016년 국내에 입국해 유전자를 채취했다. 어머니 이씨도 딸을 찾겠다며 2017년 경찰서를 찾아 유전자를 채취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두 사람이 친자관계일 수 있다고 감정했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 두 사람의 유전자를 다시 채취해야 했지만, 미국으로 돌아간 상애씨가 다시 한국에 와야 해 최종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올해 1월부터 경찰청과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기관이 합동해 ‘해외 한인 입양인 가족 찾기’ 제도를 확대하며 상황이 반전됐다. 이 제도로 재외공관은 한인 입양인의 유전자를 채취해 경찰청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상애씨는 미국 보스턴 총영사관을 통해 유전자를 국내로 보내왔고 최근 국립과학수사원을 통해 이씨의 친딸임이 최종 확인됐다. 코로나19로 인해 44년 만에 이뤄진 만남은 비대면으로 이뤄졌지만, 어머니 이씨는 “딸을 못 찾았으면 눈감고 못 죽었을 텐데 이제 소원이 없다.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거리두기 1단계인데 세자릿수 올라서나…신규 확진 91명

    거리두기 1단계인데 세자릿수 올라서나…신규 확진 91명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 16일부터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이날은 100명에 가까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늘어 누적 2만 519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발생이 71명, 해외 유입이 20명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계속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91명(입항 후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84명→110명→47명→73명→91명 등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후 첫 주말인데도 확진자가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이처럼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특히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 감염에 취약한 시설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48명, 서울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67명이다. 그 밖에 부산 2명, 대전·강원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기 광주시에 소재한 ‘SRC재활병원’에서 지난 16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뒤 전날 총 32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CJ텔레닉스’ 사무실에서도 회사 직원 1명이 지난 15일 다른 지역에서 확진돼 총 전날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누적 16명),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8명), 인천 남동구 카지노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15명) 등 곳곳에서 감염 고리가 이어졌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11명)보다 9명 많았다.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서울·경기·부산(각 2명), 강원(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는 러시아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네팔 3명, 필리핀·우즈베키스탄·인도·쿠웨이트·터키·미국·멕시코가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16명이다. 지역 발생과 해외 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20명, 경기 50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7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44명이 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경기 재활병원서 새 집단감염…신규확진 73명 ‘두 자릿수’(종합)

    경기 재활병원서 새 집단감염…신규확진 73명 ‘두 자릿수’(종합)

    지역발생 62명·해외유입 11명누적 확진 총 2만 5108명지인 모임·의료기관 감염 지속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17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110명) 세 자릿수로 올라섰지만, 전날(47명)로 두 자릿수로 떨어진 뒤 이틀째 100명 아래를 유지했다. 그러나 부산의 요양병원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 광주의 한 재활병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계속 퍼지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늘어 누적 2만 510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7명)보다 26명 늘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91명(당초 102명에서 입항 후 입국절차 거치지 않고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84명→110명→47명→73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7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2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32명, 서울 17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50명이다. 그 밖의 지역은 부산 6명, 강원 3명, 충남 2명, 경남 1명이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등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현재 확진자들과 접촉한 24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또 서울 강남구 성지하이츠 3차 오피스텔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4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명이 됐다.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총 7명 나왔고 중구 콜센터(다동 센터플레이스) 사례에선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누적 8명),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63명),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27명),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명절 모임(30명), 부산 해뜨락요양병원(58명) 등의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4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슈&이슈] 인천의 수도권매립지 2025년 사용종료 선언에…난감한 서울·경기

    [이슈&이슈] 인천의 수도권매립지 2025년 사용종료 선언에…난감한 서울·경기

    박남춘 인천시장이 수도권매립지를 2025년 까지만 사용하겠다고 폭탄 선언을 하자, 서울·경기가 “일방적 주장”이라면서도 난감한 상황이다. 17일 서울시와 경기도 관계자는 대체매립지 공모를 위한 준비가 모두 끝나 서울·경기·인천·환경부가 만나 합의만 하면 되는 상황인데, 인천시가 2015년 6월 체결한 ‘4자 합의서’의 백지화를 먼저 요구하며 지난 7월 부터 대화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대체매립지 선정위가 용역 과정을 거쳐 공동 대체 매립지 조성을 위한 공모 절차·후보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법·공사비 분담 등이 상당 부분 마무리된 상황인데, 인천시가 갑자기 매립지 종료 카드를 들고 나왔다는 설명이다. 인천시가 매립 종료 시한으로 제시한 2025년에 대해서도 “4자 합의문에 없는 기간”이라면서 “인천시가 자의적 근거로 자체 설정한 것이지 합의된 내용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을 2025년 말로 못박아 놓고 대체매립지 공모에 참여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약속은 지켜져야 하며 자칫 매립 공백이 발생할 위험성도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4자 합의에 종료기한 등에 대한 내용이 없다”며 “올해 안에 대체매립지 선정 관련 합의가 완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4자 합의서’는 2016년 말 종료하기로 한 수도권매립지를 약 10년간 더 사용하되, 대신 서울·경기·인천은 이 기간 안에 각각 자기 지역에 대체 쓰레기 매립지를 조성하기로 한 협약을 말한다. 이 합의로 현재 사용중인 3-1공구 매립장 103만㎡를 모두 사용할 때까지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이 연장돼 쓰레기 대란을 피할 수 있었다. 문제는 만약 3-1공구 사용이 끝날 때까지도 대체매립지 조성이 불가능하고 새로운 땅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에는, 최대 106만㎡의 부지를 추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단서조항이다. 이렇게 되면 매립지 사용 기간은 9~10년보다 더 길어진다. 4자 합의 직후 이같은 단서조항이 알려지면서 인천지역 환경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고, 박 시장도 4자 합의 반대를 공약했었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시민의 날을 맞아 시청광장에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을 위한 시민공동행동’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4자협의 주체(환경부·서울시·경기도)들이 인천의 처절한 몸부림과 외침을 외면하고 있다”며 4자 합의 이후 5년 간 진전이 없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노력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 시장은 “4자 합의 당사자들은 합의문 단서 조항만 믿고 대체 매립지 공모에 들어오라는 압박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우리 인천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의 이같은 강경 발언은 대체매립지를 공모하고 시공하는데 5년 이상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더 이상 시간이 없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 측도 대체매립지를 확보하는데 7~8년은 걸릴 것이라는 입장이다. 서울·경기는 인천시가 실제로 2026년 부터 쓰레기를 받지 않을 경우 ‘속수무책’이라 난감한 상황이다. 인천시가 4자 합의서를 대체할 새로운 합의서를 만들지 않으면 대체매립지 공모 논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지난 달 중순 대화 참여를 촉구하는 공문을 각각 발송했으나 따로 강제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다음주 개최 예정인 대체매립지 선정위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동대문JC… 또 아름다운 선행

    서울동대문JC… 또 아름다운 선행

    창립 49주년을 맞은 서울동대문청년회의소(이하 서울동대문JC)가 16일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아름다운 식사나눔 행사’를 열었다. 2011년 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인 ‘어르신 효도행사’의 일환이다. 권용순 회장, 윤종규 상임 부회장, 이철영·정성운 감사 등 임원들은 이날 14개 지역 주민센터 대표인 김민호 답십리1동장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에 JC회원들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지구JC 이경만 회장, 정기윤 감사, 박원식 의전실장, 김은택 이사 등도 참석했다. 권 회장 등 서울동대문 JC 회원들은 지난 달 25일에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2만 장을 전달하는 등 지난 3월 부터 ‘착한 나눔 마스크 기부 릴레이’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동장은 “서울동대문JC 회원들의 열정적인 봉사활동 덕분에 지역사회에 온정이 넘친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동대문JC가 속한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JCI KOREA)는 ‘지도역량개발·지역사회개발·국제사회와의 우호증진·비즈니스 네트워크’라는 4대 이념을 바탕으로 전 지구촌 청년들에게 역량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박남춘 인천시장 ‘수도권매립지 2025년 까지만 가동’ 재확인

    박남춘 인천시장 ‘수도권매립지 2025년 까지만 가동’ 재확인

    박남춘 인천시장이 서울·경기와 같이 사용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를 2025년 까지만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6일 오후 인천시의회 본회의에 출석한 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지난 주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에게도 3개 지역(서울·경기·인천)간 이견이 있어 대체매립지를 못찾으면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한다면서 같은 말을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환경부도)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만들고 2026년 부터는 직매립하는 것은 아예 불법으로 규정하겠다고 하는 행위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인천시 방향에 전적으로 동조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립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건설폐기물은 재활용 감량으로, 생활폐기물은 불가피 하게 소각을 할 수 밖에 없다. 매립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소각이나 재활용을 하기 위한 전처리 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2015년 6월 체결한 (환경부·서울·경기·인천간) 4자 합의는 잘못됐다”면서 “인천시의 폐기물 정책은 감량과 재활용 확대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2016년 6월 체결한 4자 합의는 ‘대체매립지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현 수도권매립지 3-1매립장 잔여 부지의 15% 이내를 추가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박 시장은 전날 시민의 날을 맞아 시청 愛뜰광장에서 진행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을 위한 시민공동행동 발표’에서 “4자협의 주체들이 인천의 처절한 몸부림과 외침을 외면하고 있다”며 2015년 합의한 4자협의 이후 5년간 진전이 없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노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이마트 상봉점 구내식당 칸막이 불구 코로나19 집단 감염…경남에선 닷새 만에 신규 확진자 발생

    이마트 상봉점 구내식당 칸막이 불구 코로나19 집단 감염…경남에선 닷새 만에 신규 확진자 발생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에서 식당 내 칸막이를 설치하고 한사람 건너 착석해 취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해 당역 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서울시는 16일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주요 대책 현황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마트 상봉점에서는 지난 13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 후, 14일 5명, 15일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이다. 이중 직원이 4명이며 나머지 3명은 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접촉자를 포함해 89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6명, 음성 158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이마트 상봉점은 구내식당을 직원의 90%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칸막이 설치, 한사람 건너 착석하여 취식하기 등은 잘 지킨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휴게실, 탈의실 등을 공동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8명이 늘어서 5650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열흘 만에 10명대로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8명은 집단감염 6명,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조사 중 4명, 해외접촉추정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앞서 언급한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1명을 비롯해 중구 소재 콜센터 3명, 송파구 잠언의료기 1명, 영등포구 방문판매업체 관련 1명이다. 이날 서울에서 6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70대로 지난달 16일 확진판정 받은 후, 격리 치료 중 지난 14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에서는 닷새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김해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한글날 연휴에 서울을 방문해 친척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남성은 친척이 지난 14일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곧바로 접촉자로 통보받아 검사받았다. 이 남성은 한글날 연휴 이후 지난 12일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고 김해로 온 뒤 출근했고, 14일까지 직장에 출근해 인근 식당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회사 동료 5명 등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박남춘 인천시장 “수도권 매립지 2025년 이후 폐쇄”

    인천시가 서울시·경기도와 공동 사용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를 2025년까지만 사용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와 경기도에도 자체 매립장 마련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서울·경기 측은 “일방적 주장”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15일 시민의 날을 맞아 시청 愛뜰광장에서 진행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을 위한 시민공동행동 발표’에서 “4자협의 주체(환경부·서울시·경기도)들이 인천의 처절한 몸부림과 외침을 외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2015년 합의한 4자협의 이후 5년간 진전이 없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노력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저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종료해야 한다는 절박한 의지를 마음에서 놓은 적이 없으나 4자협의 이후 5년 동안 실질적 종료를 위한 뚜렷한 진전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오히려 4자협의 당사자들은 합의문 단서 조항만 믿고 대체 매립지 공모에 들어오라는 압박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우리 인천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은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께 고한다. 더이상은 내몰리지 않겠다”며 “2025년으로 설정해 놓은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시계는 한 치의 망설임과 물러섬 없이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체 매립지 확보와 친환경 소각장 조성 등 쓰레기 독립을 위해 가장 기초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마련하는 데 평균 5년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간이 없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자체 매립지 조성 및 생활폐기물 소각장에 대한 용역 결과를 다음달 중 공개할 방침이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인천시 발표에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2015년 4자합의에 따라 3개 시도 공동 대체 매립지 조성을 위한 공모 절차, 후보지 인센티브, 공사비 분담 협의 등이 상당 부분 마무리된 상황에서 갑자기 매립지 종료 카드를 들고 나왔다는 것이다. 인천시가 매립 종료 시한으로 제시한 2025년에 대해서도 “4자 합의문에 없는 기간”이라면서 “인천시가 자의적 근거로 자체 설정한 것이지 합의된 내용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해경, 피격 공무원의 동료 진술조서 공개하나

    해경, 피격 공무원의 동료 진술조서 공개하나

    해양경찰청은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동료들이 수사부서에서 진술한 내용(진술 조서)의 공개여부를 오는 27일 까지 민원실을 통해 유가족에 회신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수사 중인 사건은 공개하지 않는 게 원칙이지만 사안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공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해경 관계자는 진술조서 공개 여부에 대해 “사안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공개한다 못한다 예단하기 어렵다”면서 “행정정보 공개는 청구서 접수 10일 안(휴일 제외)에 회신하도록 규정돼 있는 만큼 오는 27일 까지 수사부서인 형사과에서 민원실을 통해 회신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개여부는 형사과에서 규정에 따라 자체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피격된 A(47)씨의 형 이래진(55)씨는 지난 14일 오후 인천시 송도 해양경찰청 민원실에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에 동생과 함께 탔던 동료 9명의 진술 조서를 보여 달라며 정보공개 청구서를 냈다. 이씨의 변호인은 “무궁화 10호 선원들이 해수부 조사 당시에는 ‘월북 가능성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면서 “(이후)해경 수사관들에 말한 진술 내용과 비교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해경의) 진술 조사가 공개되면 월북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해경이 월북이라고 발표했는지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해경이 왜 동생의 월북을 단정해 발표했느냐”며 “연평도 주변 조류를 그렇게 잘 파악한다면서 왜 아직 동생을 못 찾고 있느냐”는 입장이다. 그는 “유능한 해경 실력을 믿었으나, 동생의 피격 사건 이후 해경의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니 더는 믿기가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동생의 죽음을 재구성해 봤다”며 “동생이 (북한군에 피격되기 전) 체포돼 (해상에서) 이끌려 다닌 시간에 이미 익사했거나 심정지 상태가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靑 “대통령 편지, 친필보다 중요한 건 내용”

    靑 “대통령 편지, 친필보다 중요한 건 내용”

    “외국 정상 친서도 육필 쓴 뒤 타이핑”유족, 동료 9명 진술 정보 공개 청구북한군에 사살된 공무원 이모씨의 아들이 보낸 편지에 대한 답장을 문재인 대통령이 친필로 쓰지 않아 논란이 된 것과 관련, 청와대는 14일 “편지는 내용이 (중요한 것) 아닌가. 봉투라든지 글씨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통령은 답장에서 ‘아픈 마음으로 편지를 받았다. 가슴이 저리다’고 하면서 진심으로 위로했다”면서 “‘억울한 일이 있으면 명예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하고 ‘이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마음을 담아 답장을 했다”고 강조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도 “대통령의 서한은 대통령이 메모지에 육필로 쓴 다음 비서진이 타이핑을 쳐서 전자서명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면서 “외국 정상에게 발신하는 친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이핑이 왜 논란 소재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전날 오후 문 대통령이 보낸 답장이 유족에 의해 공개된 뒤 국민의힘과 보수언론들은 ‘타이핑 편지’ 형식을 비판했다. 조경태 의원은 페이스북에 “컴퓨터로 타이핑한 글이라니 눈을 의심했다. 유가족을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가”라며 “최소한 친필로 유가족에게 진심을 담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숨진 공무원의 형 이래진씨는 해양경찰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에 함께 탔던 동료 9명의 진술 조서를 보여 달라며 정보 공개를 청구했다. 이씨는 “동료 선원들에게 월북 가능성을 물어본다면 전부 불가능하다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족은 대통령의 답장 전문도 공개했다. 앞서 문 대통령에게 ‘아버지가 월북했다는 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편지를 썼던 이씨의 아들은 대통령의 답장에 대해 “예상했던 내용”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어업지도선 동료 9명 진술 보여달라”

    “어업지도선 동료 9명 진술 보여달라”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족이 14일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에 함께 탔던 동료 9명의 진술 조서를 보여 달라며 해양경찰청에 정보 공개를 청구했다. 전날인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족에게 보낸 편지에서 ‘해경의 조사를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지만, 유가족이 이를 정면 반박한 모양새다. 지난달 서해 북한 등산곶 해상에서 북한군의 총에 맞아 숨진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47)씨의 형 이래진(55)씨는 이날 오후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해경이 왜 동생의 월북을 단정해 발표했느냐”면서 “동료 선원들에게 월북 가능성을 물어본다면 전부 불가능하다고 할 것”이라며 동료 선원 9명의 진술 조서를 해경에 요구했다. 또 이씨는 “그간 무능한 수사당국의 갈팡질팡으로 인해 국민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면서 “억울한 동생의 죽음에 명예는 땅에 떨어졌고 갈기갈기 찢어지는 아픔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그는 “좌고우면보다 모든 정황을 냉철하게 판단해 조속히 수사를 종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씨는 어제 유족이 우편으로 받은 A4 용지 한 장 분량의 문 대통령 답장 전문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답장에서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지금 해경과 군이 여러 상황을 조사하며 총력으로 아버지를 찾고 있다.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진실을 밝혀낼 수 있도록 내가 직접 챙기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 아드님도 해경의 조사와 수색 결과를 기다려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앞서 ‘아버지가 월북했다는 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취지로 손편지를 썼던 피살 공무원의 아들은 “예상했던 내용”이라고 말했다고 이씨가 전했다. 또 일각에서 유가족은 손편지를 썼는데 대통령이 ‘타이핑’ 답장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의 서한은 대통령께서 메모지에 육필로 써 주면 비서진이 타이핑을 쳐서 전자서명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면서 “외국 정상에게 보내고, 오는 친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단독] “스카이72 골프장에 폐기물 수백t 묻어”

    [단독] “스카이72 골프장에 폐기물 수백t 묻어”

    수도권 최대 골프장인 스카이72를 운영 중인 스카이칠십이㈜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의 골프장 부지에 폐기물 수백t을 불법 매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공사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카이칠십이가 2016년 8월 인천국제공항 제2청사 건설로 영종해안북로 확장이 추진되면서 골프장 드림듄스 일부가 도로에 들어가자 코스 변경공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골프장 내 카트 도로 및 잔디를 재시공하면서 폐아스콘과 폐콘크리트, 폐잔디 등 수백t의 폐기물이 발생하자, 드림골프레인지 부근과 오션코스 등 골프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소에 파묻거나 풀숲에 버렸다. 당시 폐기물 수집운반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2016년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덤프트럭 7대 이상이 동원돼 20트럭 전후, 총 400t쯤 운반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스카이칠십이 관계자는 “우리는 요주의 기업이라 말썽 될 일은 전혀 할 수 없다. 인천에 환경감시단체가 많아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합법적으로 처리한다”고 반박했다. 당시 시공 책임자였던 이승형 개발본부장은 현재 김영재 스카이칠십이 사장과 함께 네스트호텔 공동 대표이사로 있다. 비슷한 시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시공했던 석축용 파쇄석 수백t이 스카이칠십이에 의해 네스트호텔 뒤편 호안블록 조경공사에 무단 사용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감사 부서에서 진위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사실로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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