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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에 ‘박환서 문학관’ 2020년까지 건립

    구리 토평동에 ‘박완서 문학관’이 2020년 까지 건립된다. 토평도서관 옆 1720㎡ 부지에 3층 규모로 건립하며, 고인이 생전에 남긴 유작 등 관련 자료를 전시한다.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은 고 박완서 작가의 유족과 문학관 건립을 위한 기본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박완서 작가는 1998년 부터 구리 아치울 마을에 정착, 장자호수공원 등을 산책하며 작품을 구상하는 등 구리시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리시는 박 작가를 기리고자 매년 소설 낭송 등 추모 공연을 열고 있다. 백 시장은 “선생의 수많은 작품세계를 기리는 문학관이 건립되면 그 분을 추억하는 장소로서 뿐 아니라, 강력한 문화자원으로서의 활용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기도, 남발 ‘지역 축제’ 선택·집중 지원

    가평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등 15건이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열고 있는 지역축제를 대표-우수-유망 등 3단계 등급으로 구분 선정하고 단계별 필요 예산 등을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우후죽순 난립하고 있는 지역 축제의 옥석을 가려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취지이다. 선정된 축제에는 예산 뿐 아니라 홍보마케팅,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내년초 까지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구체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표축제에는 재즈페스티벌 이외에 이천쌀문화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시흥갯골축제 등 5건이 선정됐다. 우수축제로는 여주오곡나루축제, 연천구석기축제, 파주장단콩축제 등 3건이 선정됐으며, 유망축제에는 부천국제만화축제, 남양주다산문화제, 군포철쭉축제, 안산거리극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화성뱃놀이축제, 오산독산성문화제 등 7건이 선정됐다. 이번 축제선정에는 대학생 참관 평가단이 참여해 젊은 관광객의 선호가 반영되도록 했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안전 평가도 함께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송영무 “북 해상봉쇄 정부 차원 검토”…청와대 “개인 의견” 일축

    송영무 “북 해상봉쇄 정부 차원 검토”…청와대 “개인 의견” 일축

    미국의 대북 제재 수단으로 거론되고 있는 ‘해상봉쇄’ 조치와 관련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미국에서 제안하면 검토하겠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해상봉쇄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송 장관의 발언은 “개인 의견”이라면서 선을 그었다.대북 해상봉쇄는 북한을 오가는 선박의 출입을 사전 차단하는 것으로, 일부 언론은 미국 태평양사령부가 지난달 우리에게 실행 방안을 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송 장관은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여당(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철희 의원은 송 장관에게 “미국이 우리 국방부에 해상봉쇄 제안을 하거나 이와 관련해서 협의한 게 있느냐”고 송 장관에게 물었다. 이에 송 장관은 “참여정부 때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가입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이명박 정부가 가입한 상태이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협조하는 분위기에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페이스북에서 거론한 해상봉쇄 조치를, 우리 정부 차원에서 검토했고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결론을 냈다는 것이냐”고 질문했다. 송 장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나 범정부 차원의 결론인가”라는 이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말했다.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어제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 해상봉쇄라는 부분이 언급된 바가 없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지 않음을 확인한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해상봉쇄 계획을 표명할 계획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면서 “해상봉쇄를 하려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결의도 필요하고, 그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다각적으로 검토할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도 미국이 구체적으로 해상봉쇄를 공식 제안해왔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그런 건 없다”고 답했다. 비공식 제안도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미국이 공식적으로 해상봉쇄 작전을 공식적으로 제안하면 검토할 것인지’를 물은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는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국으로부터 해상봉쇄 조치 제안이 오면 이를 적극 검토하고 참여하는 방향으로 하겠다는 것은 송 장관 개인의 의견으로 보인다”면서 “정부나 NSC 차원에서 논의하거나 보고받거나 검토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文대통령 “재진입·소형화 미입증”…트럼프 “첨단자산획득지지”

    文대통령 “재진입·소형화 미입증”…트럼프 “첨단자산획득지지”

    한미 양국 정상은 30일 북한이 스스로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하고 대화에 나올 때까지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 기조를 유지하고, 긴밀한 공조 하에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와 압박을 최대한 강화하는 노력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양국 정상은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한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기반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위협에 대응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한국이 미국의 첨단 군사자산 획득 등을 통해 방위력을 강화해나가는데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화통화에서 양국 정상이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과 관련한 공동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뤄진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통화는 이번이 7번째다. 두 정상의 역대 통화 중 가장 긴 시간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이 정부 성명을 통해 ICBM 개발이 완결단계에 도달했고 핵 무력 완성을 실현했다고 선언했는데 우리 정부는 현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어제 발사된 미사일이 가장 진전된 것임은 분명하나 재진입과 종말 단계유도 분야에서의 기술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고 핵탄두 소형화 기술 확보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하고 “우리가 당면한 과제는 북한이 핵·미사일 기술을 더 진전시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저지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를 폐기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의 ‘핵무력 완성’ 주장을 반박하면서, 북한이 발사한 신형 ICBM급 미사일이 재진입 기술 등을 갖춘 완성된 ICBM이 아니라는 인식을 분명히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평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이견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우리 군이 지대지 미사일 등으로 정밀타격 훈련을 실시했음을 언급한 뒤 “나는 이를 사전에 승인해 두었는데 이는 우리의 도발 원점 타격 능력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확고한 연합방위 태세를 토대로 북한에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보여주는 것이 북한으로 하여금 오판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미국산 첨단 군사장비 구매 등을 통해 자체 방위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는 데 감사하다”며 “자산 획득 협의를 개시하는 것 자체가 북한에 큰 메시지를 준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추진 중인 대북제재 강화 노력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도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에서 새로운 대북제재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한 사실을 들었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시 주석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핵 도발 포기와 비핵화를 위해 가용 수단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대북 해상 봉쇄나 원유 공급 전면 중단 등 최고 수준의 대북 제재와 압박 수단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1962년 쿠바 미사일 사태 때와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때 이라크 해상봉쇄를 단행한 적이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미국 자산획득 협의 등의 노력을 평가하는 한편,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한 압도적 힘의 우위를 기반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위협에 대응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첨단 군사자산 획득 등을 통해 방위력 강화를 이루려는 한국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했고, 미국의 굳건한 대한(對韓)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박 대변인이 설명했다. 양 정상 간 통화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적이고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문 대통령은 “동계올림픽에 미국의 고위급 대표단 파견을 결정하셨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이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결정이 조기에 공표된다면 국제올림픽 위원회(IOC)와 세계 각국에 안전한 올림픽에 대한 확신을 주고 북한에도 확고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고위급 대표단의 파견 결정을 문 대통령이 직접 IOC에 전하는 것도 좋다”고 대답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두 정상의 통화는 ICBM급 도발과 관련한 북한 기술에 대한 평가와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결론적 제재조치를 마련해나가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필요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두 정상이 다시 통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랑구의회 “상봉·망우역, KTX 시·종착역 확정을”

    서울 중랑구의회는 “상봉·망우역의 KTX 시·종착역 확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30일 밝혔다. 결의안은 “2018년에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서울~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 KTX 운행이 12월 말부터 본격화되고, 상봉·망우역에서도 이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상봉·망우역을 KTX 시·종착역으로 확정해 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경강선 KTX의 서울 시·종착역은 청량리역과 서울역 두 곳이다. 이어 “상봉·망우역이 경강선 KTX 시·종착역으로서의 위상에 걸맞도록 역무시설, 선로, 플랫폼을 확보하고 지역 숙원 사업인 망우복합역사개발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결의안은 왕보현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인도적 대북 지원 당분간 힘들 듯

    유니세프 등 800만弗 지원 차질 평창 ‘평화 올림픽’에도 찬물 통일부 “무모한 선택 즉각 중지” 북한이 75일간의 침묵을 깨고 29일 다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을 감행하면서 남북 교류·협력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한풀 꺾이게 됐다. 전반적 여건을 고려하겠다던 대북 인도적 지원은 한동안 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의 제전’으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스스로를 고립과 몰락으로 이끄는 무모한 선택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대변인은 이번 도발이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을 시행하는 한편 북핵 문제와 남북 관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남북 간 현안 해결을 위해 남북 관계를 복원시키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왔다”면서 “지금 상황이 굉장히 어렵지만 이런 원칙과 일관성을 견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5월 출범 직후부터 남북 교류·협력 재개에 적극성을 보였지만 북한은 비협조적인 모습만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에 따라 제안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군사 당국 회담 등에도 북한은 답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정부는 지난 9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유니세프를 통한 800만 달러(약 88억원)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결정하며 정부의 교류·협력 의지가 건재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북한이 이날 도발을 재개하면서 대북 인도적 지원은 조만간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정부는 지원을 결정하면서도 지원 시기에 대해서는 “남북 관계 등 전반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며 결정을 미뤘다. 통일부는 이미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적 지원을 위한 실무 작업까지 대부분 마무리하고 지원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에는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이 직접 방한해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북한이 도발을 재개한 시점에 인도적 지원에 나서기는 국내외 여론의 부담이 크다. 베를린 구상의 4대 제안 중 하나인 북한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 북한이 잠잠하자 정부 안팎에서는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해 평창이 한반도 평화 상징의 장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었다. 구체적인 수속을 밟고 있진 않지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처럼 북한이 막판에 참가를 결정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이에 한·미 군 당국이 패럴림픽 기간과 겹치는 연합훈련 일정을 조정 검토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평창올림픽 휴전 결의조차 의미 없는 약속으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 백 대변인은 “평창올림픽이 안전한 평화올림픽이 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은 확고하다”면서 “범정부적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 등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만반의 준비와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지하철역서 엄마와 아들 극적 상봉 순간

    지하철역서 엄마와 아들 극적 상봉 순간

    서로를 잃어버린 엄마와 아들이 극적인 재회를 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중국 후베이성에 있는 우한역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한 40초 분량의 영상에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지하철 플랫폼에서 서로를 알아보고 달려와 포옹을 하는 엄마와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아들을 끌어안은 엄마의 표정에서는 안도와 함께 기쁨이 묻어난다. 이 영상은 공개 직후 25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역사 안에서 서로를 잃어버렸다가 역무원의 도움으로 재회했다.사진·영상=유튜브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탈리아 의사가 부산 경찰에 감사 편지와 트로피 보낸 사연

    이탈리아 의사가 부산 경찰에 감사 편지와 트로피 보낸 사연

    부산경찰청 항만경찰대에 이탈리아에서 편지 한 통과 작은 트로피가 선물로 최근 도착했다. 보낸 사람은 이탈리아 의사인 A씨. 그는 편지에서 “잃어버릴 뻔한 아내를 찾아준 경찰에 너무 감사하다.보잘것없지만 내 성의니까 선물을 받아달라”라고 썼다. 잃어버릴 뻔한 부인을 경찰이 찾아준 사연은 이렇다. 지난 8월 16일 아침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한 크루즈 선박 의사인 A씨는 부산에서 아내 B씨를 만나 함께 배를 타고 출항하기로 했다. A시 자신은 크루즈를 타고 부산에 왔지만 B씨는 혼자 비행기를 타고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A씨는 당일 오전 아내에게 연락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자 불안해졌다.부인에게 ‘지남력’ 장애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남력 장애는 시간적·공간적 개념을 인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증세를 말한다.A씨는 그날 오후 항만경찰대에 도움을 요청했고, 항만경찰대는 부산경찰청 112종합상황실과 부산 강서경찰서 공항파출소에 상황을 알렸다. 파출소 경찰관들은 A씨가 알려준 인상착의만 갖고 B씨를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오후 7시 15분쯤 정신을 차린 B씨가 남편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남편 A씨는 경찰에 아내의 위치를 알렸고 경찰은 공항국제여객터미널에 있던 B씨를 발견했다. 잠시 후 다른 문제가 있었다. A 씨가 타고 온 크루즈 선박이 오후 8시 출항하기로 돼 있었기 때문이다. A씨는 타국 땅에서 헤어질 뻔한 아내를 만나야 한다는 마음이 간절했지만 의사이기 때문에 크루즈 승객들을 생각하면 마냥 아내를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B씨를 순찰차에 태워 달렸고, 순찰차는 출항 예정시간보다 20분 늦은 오후 8시 20분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부산경찰의 도우으로 극적으로 상봉이 이뤄진 것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가평 주말 차량이동 1시간 단축 한다

    서울~가평 주말 차량이동 1시간 단축 한다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이자, 경기북부를 동서로 관통하는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 오남~수동간 확·포장 공사가 오는 이달 말 착공한다고 경기도가 23일 밝혔다. 오남읍 오남리에서 수동면 지둔리 까지 8.13㎞를 연결하는 이 도로의 폭은 18.5m(왕복 4차선)이다. 지난 2013년 12월 개통한 내각~오각 종점부인 오남교차로에서 시작해 팔현리를 거쳐 천마산 터널을 관통한다. 이 지역은 현재 도로 폭이 5~6m에 불과해 차량 교행이 어려워 오남읍과 수동면을 오가는 주민들은 46번 국도로 20㎞ 이상을 우회해야 한다. 경기도는 국비를 포함해 총 2436억원을 투입해 2022년 10월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교차로는 5곳, 교량은 7곳, 터널은 2곳 이다. 경기도는 오남~수동 국지도 개통으로 서울에서 가평까지 이동거리가 평균 15㎞ 이상 단축돼 통행시간이 평일 30분, 주말 1시간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천마산을 경계로 단절된 오남읍과 수동면, 남양주와 가평이 연결돼 두 지역간 교류와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경기도는 이밖에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9.9㎞ ▲국지도 39호선(양주 장흥~광적, 가납~상수) 12㎞ ▲지방도 371호선(파주 설마~구읍, 연천 적성~두일) 14.4㎞ ▲국도 3호선과 43호선(동두천 광암~포천 마산)연결 11.3㎞ 등을 5대 핵심도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평창동계올림픽 D-79] KTX 평창까지 80분…매일 51회 달린다

    [평창동계올림픽 D-79] KTX 평창까지 80분…매일 51회 달린다

    다음달 중순 개통 예정인 서울~강릉 KTX 열차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 한 달 동안 매일 51회(편도 기준) 운행한다. 서울역에서 강릉까지는 114분, 청량리에서는 86분이 소요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이런 내용의 경강선(서울∼강릉) 세부 운행계획을 21일 확정 발표했다. 현재 수도권에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 동해안으로 가려면 승용차와 버스로 3시간 이상, 일반열차로는 6시간 이상 소요됐으나 서울~강릉 KTX 개통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동계올림픽 수송기간(내년 1월 26일~3월 22일)을 제외한 평시에는 편도 기준으로 주중 18회, 주말 26회를 운행한다. 주중에는 서울역에서 10회, 청량리역에서 8회 출발하고 주말에는 서울역에서 10회, 청량리역에서 16회 출발한다. 반대로 서울 방향은 주중(18회)·주말(26회) 모두 강릉역에서 출발한다. 국토부는 “7호선, 경춘선 환승 등 열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상봉역에도 KTX를 주중 9회, 주말 13회 정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역에서는 오전 8시 1분부터 오후 5시 1분까지 매시간 1분에, 청량리역에서는 오전 5시 32분 첫 차를 시작으로 오전 6시 22분부터 오후 10시 22분까지 매시간 22분에 출발한다. 강릉역에서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매시간 30분에 출발한다. 열차 운임은 서울역에서 강릉까지 2만 7600원,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2만 6000원,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4만 700원 등으로 책정됐다. 서울∼강릉 KTX 열차가 경원선(용산∼청량리)과 중앙선(청량리∼서원주) 구간을 일반열차와 함께 사용함에 따라 일반열차와 ITX(KTX보다 한 단계 아래 급행열차), 새마을 열차 등의 운행 일정도 조정된다.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ITX새마을호(청량리~영주)는 4회 감축되고, 무궁화호는 출발시각이 2~35분 늦춰지거나 당겨진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강릉 KTX, 해돋이 보러 가는데 114분…강릉까지 2만 7600원

    서울~강릉 KTX, 해돋이 보러 가는데 114분…강릉까지 2만 7600원

    다음달 중순에 서울~강릉 KTX가 개통된다.요금은 서울역→강릉 2만 7600원, 청량리→강릉 2만 6000원, 인천공항→강릉 4만 700원 등이다. 서울∼강릉 KTX는 편도기준 평일 18회, 주말 26회 운행한다. 서울역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1분에, 청량리역에서는 오전 5시∼오후 10시 매시간 22분에 강릉행 KTX가 출발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서울∼강릉 KTX 운행 시간표와 운임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15일 이후 개통 예정인 서울∼강릉 KTX는 편도기준 평일 18회, 주말 26회 운행한다. 강릉까지 서울에서는 114분, 청량리에서는 86분 걸린다. 현재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로 6시간 가까이, 강남에서 고속버스로 3시간 가야 만날 수 있는 강릉 동해가 획기적으로 가까워지는 셈이다. 평일 기준 서울역에서는 오전 8시 1분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5시 1분까지 매시간 1분마다 강릉행 KTX가 떠난다. 이 열차는 청량리역을 거쳐(일부 상봉역 경유) 강릉역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하지 않고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강릉행 KTX도 8대 있다. 청량리역에서는 오전 5시 32분 첫차를 시작으로 오전 6시 22분∼오후 10시 22분 매시간 22분에 출발한다. 주말에는 열차 운행이 늘어난다. 주말 강릉행 KTX의 서울역 출발은 10회, 청량리역 출발은 16회이며 서울행 KTX는 강릉에서 주중 18회, 주말 26회 출발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경춘선 환승객을 위해 상봉역에도 주중 9회, 주말 13회 정차한다. 동계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 9∼25일과 패럴림픽 기간인 내년 3월 9∼18은 단계별로 열차 운행을 늘려 올림픽 지원에 나선다. 클라이언트 사전 수송 기간인 1월 26∼31일은 주중 22회·주말 30회, 입국피크 집중수송 기간인 2월 1∼9일 51회(8회 무정차), 올림픽 경기 기간인 2월 10∼27일 51회, 출발피크 집중수송 기간인 2월 25∼28일 51회(8회 무정차), 패럴림픽 기간인 3월 1∼22일은 주중 22회·주말 30회 등이다. 운임은 인천공항∼강릉 4만700원, 서울∼강릉 2만 7600원, 청량리∼강릉 2만 6000원 등으로 확정됐다. 서울∼강릉 KTX 열차가 경원선(용산∼청량리)과 중앙선(청량리∼서원주) 구간을 일반열차와 함께 사용함에 따라 일반열차와 ITX 새마을 열차 등 운행 일정도 조정된다. 청량리발 ITX-새마을호(청량리∼영주)는 4회 감축되고, 무궁화호는 출발시각이 2∼35분 늦춰지거나 당겨진다. 청량리∼정동진 주말 운행횟수는 2회 감축되고, KTX 환승 편의를 위해 만종역에 6회 더 정차한다. 이에 따라 목적지까지 소요시간도 경춘선 청량리∼춘천은 기존 93분에서 95분으로, 중앙선 문산∼지평은 166분에서 172분으로, ITX-청춘 경춘선은 용산∼춘천 82분에서 1분 더 늘어난다. 평창올림픽·패럴림픽 기간에도 일반·전동열차 운행이 추가로 조정된다. 국토부는 KTX 이용객이 평창올림픽 경기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외국인 전용 평창코레일패스 등 상품을 판매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저한 시운전과 현장점검으로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며 “올림픽 기간에 잦은 열차운행계획 변경으로 불편이 예상되지만, 국제 행사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치인 만큼 국민의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워드 후원 ‘2017 한국건축산업대전’ 성황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친환경 종합 건축 자재 전문회사인 ㈜선워드가 후원하는 ‘2017 한국건축산업대전’이 18일 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각종 건축자재는 물론, 신기술과 신공법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업계 최대 규모 전시회다. 국내 130여 개 업체가 300여 개 부스에서 다양한 자재 및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현 정부의 탈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발맞춰 그린리모델링 등 친환경 신기술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더 나은 건축을 위하여, Material Choice’로, 우수건축자재를 소개하는 건축산업전시회를 비롯해 녹색건축한마당 등 다양한 교육·문화 행사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건축자재추천제, 한국건축산업대전대상 시상식, 신진건축사대상 전시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건축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마당이 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IT 호황…50대 기업 정규직 1만 6000개 만들었다

    IT 호황…50대 기업 정규직 1만 6000개 만들었다

    시가총액 기준 국내 50대 기업이 지난해 3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1년간 1만 6000여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새로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4462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도체 등 호황산업을 중심으로 정보기술(IT) 부문 종사 인력이 크게 늘었다. 비정규직은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 전환 기조의 반영 등으로 감소했다. 4분기에 대기업 공채가 집중되는 것을 감안할 때 정규직 일자리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총 50대 기업의 정규직은 지난해 3분기 59만 7325명에서 올 3분기 60만 4701명으로 1.2%(7376명) 증가했다. 32개 기업이 1만 6096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새로 만들었고, 18개 기업에서는 8720개가 줄어든 결과다.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 자리는 2만 483명에서 1만 5034명으로 26.6% 감소했다. 10대 기업은 정규직을 8639명 새로 채용해 50대 기업 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올 2분기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전자는 10대 기업의 절반이 넘는 4462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14조원 중 약 10조원을 담당한 DS(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에서 대부분의 일자리(4256명)가 나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호황이 계속되는 반도체 인력을 크게 충원했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AI) 인력도 꾸준히 늘린 결과”라고 말했다. 롯데쇼핑(1204명), SK하이닉스(1088), LG디스플레이(909명), 현대차(850명) 등이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롯데쇼핑은 지난 5월 신동빈 그룹 회장이 3년에 걸쳐 롯데마트 직원 등 1만명을 정규직화한다는 계획를 발표한 후 관련 작업을 진행해 왔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슈퍼 호황에 따라 인력 증가가 이어졌고, 2020년까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에 15조원을 투자하는 LG디스플레이의 경우도 인력 확충이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인력은 오히려 늘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1000여명씩 협력업체 직원을 본사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수소차, 전기차 개발과 관련한 인력도 증원했다”고 설명했다. 정규직 증가율로는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3분기 2476명에서 올해 3분기 3005명으로 21.4%를 기록, 50대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지난해 4분기 시작된 모바일 게임의 매출 비중이 76%까지 치솟으면서 관련 인력을 크게 늘린 결과다. 현대중공업은 정규직 직원이 1년 새 5814명이 줄어 가장 감소폭이 컸다. 조선산업 침체로 구조조정을 한 탓도 있지만 현대로보틱스, 현대건설기계 등 5개 업체를 분사한 영향이 크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지난 7월 100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우리은행(-716명), 사업 재편을 단행한 삼성물산(-643명)이 뒤를 이었다. 비정규직은 롯데쇼핑이 1353명으로 가장 크게 줄었으며 이어 현대중공업(1301명), 현대차(485명), 아모레퍼시픽(286명), 포스코(276명) 순이었다. 오상봉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비정상적인 고용 형태를 없애려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으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정규직화를 실시하고 있다”며 “경제성장에 따른 일자리 창출이 동반될 때 고용 정상화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평창 숙소 못 구했다면… KTX 막차 타고 당일치기도 가능해요”

    “평창 숙소 못 구했다면… KTX 막차 타고 당일치기도 가능해요”

    승용차는 환승주차장에 주차 경기장까지 셔틀버스 운영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대중교통과 평창조직위원회가 허가한 차량·버스 외에는 경기장까지 차량을 몰고 갈 수 없다. 관람객들이 경기장까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평창에 숙소를 잡지 못했을 때 당일치기로 관람하고 돌아올 수 있는지를 조직위가 마련한 교통수송 대책에 맞춰 사전 답사했다.15일 오전 9시 5분 출발한 서울역~강릉역 KTX는 1시간 45분 뒤인 10시 50분쯤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 인근 진부역에 도착했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면 1시간 30분, 상봉역에서는 1시간 20분 걸린다. 올림픽 기간에는 KTX 열차가 하루 35차례(서울역 10회, 청량리역 10회, 상봉역 15회) 강릉역으로 출발한다. 진부역은 이달 완공을 위해 내부와 주변 마무리 공사로 한창 바빴다. 역을 나오면 바로 셔틀버스 승하차장이 있다. 총 3개면으로 버스 10여대가 동시에 정차할 수 있다. 이곳에서 개폐회식장과 평창올림픽플라자(POP)까지 20분 남짓 걸린다. 입장권이 없어도 무료로 탈 수 있다. 강희업 조직위 수송교통국장은 “주요 경기와 KTX 도착 시간에 맞춰 셔틀버스를 집중 배차해 차질 없이 관람객을 수송한다”고 설명했다. 바가지요금을 내며 평창 숙박업소를 구하느니 서울에서 숙소를 잡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올림픽 기간에 평창의 하루 숙박요금은 50만~100만원이다. 그런데도 방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서울역~진부역 KTX 편도 요금은 2만 1900원으로 4인 가족 기준 왕복 17만 5200원이다. 서울 호텔비를 포함하더라도 50만원이면 넉넉하다. 서울~평창 간 이동 시간(최대 2시간)에 닿는다면 굳이 평창 숙소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특히 조직위는 개폐회식과 주요 인기 종목이 밤늦게 끝나는 것을 감안해 심야 시간대 관중 수송대책도 마련했다. 강릉 출발 기준으로 KTX 막차는 새벽 1시, 고속버스는 밤 11시 30분이다. 강 국장은 “예상치 못한 이동 수요에도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무조건 환승주차장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해 경기장에 가야 한다. 환승주차장은 각각 4곳씩 평창(진부, 대관령, 봉평, 정선)과 강릉(북강릉, 강릉역, 서강릉, 관동)에 마련돼 있으며 주차 규모는 총 1만 580대(승용차 1만대, 버스 580대)다. 예컨대 서울에서 승용차로 개폐회식장까지 가려면 대관령 환승주차장에 도착해 셔틀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환승주차장에서 개폐회식장까지는 총 2.1㎞로 5분 정도 걸린다. 걸어서는 약 20분이다.조직위는 관람객들이 몰리는 설 연휴에 대비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높이기 위해 특별교통대책도 마련했다. 우선 올림픽 관련 차량과 버스만 진입할 수 있는 전용차로를 운영한다. 내년 2월 10~25일 강릉시 동(읍·면 제외) 지역에서는 차량 2부제가 의무 시행되고 시내버스는 무료다. 평창에서도 시내버스 요금 무료를 검토하고 있다. ‘택시 부제’(택시 강제 휴무)도 해제한다. 통합 대중교통 예약·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인 ‘고평창’(Go Pyeongchang)을 다음달 선보인다. 올림픽 대중교통 앱은 역대 처음이다. 고속·시외·셔틀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 정보를 맞춤형으로 추천할 뿐만 아니라 예약과 결제도 지원한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유엔, 北 인권규탄 결의안 채택… 이산 상봉·北억류자 조치 촉구

    새달 총회서 통과 땐 13년 연속 정부 “환영… 즉각 구체 조치를” 유엔이 14일(현지시간) 13년 연속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대북 인권규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유엔총회 인권담당인 제3위원회는 이날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유럽연합(EU)과 일본이 공동 작성하고 60여개국이 공동제안한 새로운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채택했다. 대북 인권규탄 결의안이 표결 없이 합의 처리된 것은 2012년과 2013년, 2016년에 이어 네 번째다. 개별국이 불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장일치’와는 차이가 있다. 이날 통과된 결의는 다음달 유엔총회 전체회의에 넘겨진다. 유엔은 이번 결의에서 “북한은 체계적이고 광범위하며 총체적인 인권유린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면서 고문과 즉결처형, 임의적인 구금이나 국경 안팎에서 외국인 납치 등 북한의 행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북한 주민 절반 이상이 식량과 의료서비스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북한이 자원을 주민의 안녕보다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에 전용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특히 이번 결의에는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 당국에 의한 타국인 억류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이 새로 담겼다. 유엔은 2015년 10월 이후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중단된 데도 우려를 표시하고 “이산가족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고향 방문, 정기적이며 대규모의 상봉 등 필요한 조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결의 채택 전 “이번 결의는 정치적, 군사적 대결의 산물이자 북한 체제를 전복하기 위해 정치화된 것으로 전면 거부한다”고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중국과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 쿠바 등은 결의 채택 합의에 동참하지 않았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환영 논평을 내고 “북한이 유엔총회 결의 권고에 따라 주민들의 실질적인 인권 개선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남북 관계 개선을 강조하면서도 북한 인권 결의에 대해서는 기존 정부의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왔다. 올해부터는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는 등 북한 인권 개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대화가 필요한 개냥’ 윤은혜, 반려견과 일상 공개 ‘프로훈육러’

    ‘대화가 필요한 개냥’ 윤은혜, 반려견과 일상 공개 ‘프로훈육러’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이 9화에서 배우 윤은혜가 반려견과의 일상을 처음 공개한다.오늘(15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되는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9화에는 윤은혜와 그녀의 반려견 ‘기쁨이’가 첫 동물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한없이 러블리한 반려견 기쁨이와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윤은혜의 솔직 담백한 반려 라이프가 수요일 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특히 기쁨이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사연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키운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혜는 내로라하는 반려동물 사랑꾼다운 모습으로 미소를 안긴다. 일어나자마자 기쁨이를 껴안고 무한 애정을 표시하는가 하면, 에너지 넘치는 기쁨이를 위해 쉴 새 없이 움직이며 놀아주는 등 남다른 사랑을 드러낸다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발랄한 기쁨이에게 적절한 훈육을 해 전문가들의 칭찬을 받은 윤은혜는 뜻밖의 고민거리를 털어놓았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다섯 고양이와의 아기자기한 일상으로 화제를 모은 서유리는 이날은 ‘보니’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입양 후 떨어져 지냈던 보니의 가족들을 집으로 초대한 것. 1년 만에 엄마 고양이와 상봉한 보니가 어떤 태도를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4년간 반려묘를 키우며 터득한 서유리만의 고양이 목욕 노하우도 공개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이수경은 반려견 ‘부다’, ‘동동’ 외에 새로운 가족들과의 좌충우돌 라이프를 공개한다. 본가에서 키우던 반려견 ‘공주’와 ‘파마’를 잠시 동안만 맡게 된 것. 기회만 생기면 다투어 이수경을 당황하게 만든 부다와 동동이 함께 살게 된 두 마리의 반려견들과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을지, 역대급 시끌벅적한 일상이 재미와 공감을 더할 전망이다. 애니멀 커뮤니케이션 예능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1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서 건강·추억 선물 받았어요” 중동의 국민 여동생

    “한국서 건강·추억 선물 받았어요” 중동의 국민 여동생

    회복 중에 놀이공원 초청 방문 ‘중동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아이샤 알수와이디(14)가 삼성서울병원에서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4일 병원 측에 따르면 아이샤는 아랍에미리트(UAE) 출신의 유명 방송 MC 겸 아역배우로, 중동 국가들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 병원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인 중동 지역 다른 환자들이 선물을 들고 아이샤의 병실을 찾으면서 알게 됐다. 압둘라 사이프 알리 살람 알누아이미 주한 UAE대사 등 주요 인사들도 아이샤의 병실을 찾았다. 사실 아이샤는 자신의 병이 뇌종양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가 어린 나이에 충격을 받을까 걱정해 비밀로 숨겨 왔던 것. 2개월 전 입국한 아이샤는 현재 어려운 수술을 이겨 내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들을 특히 좋아해 지난 12일에는 부모와 함께 에버랜드를 방문했다. 오전 10시 개장할 때 입장한 아이샤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등을 찾아 기린, 사자들에게 직접 먹이도 주고 교감하며 약 4시간 동안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휠체어를 타거나 걷던 아이샤가 판다들이 딱딱한 대나무를 쪼개 먹고 아장아장 돌아다니는 귀여운 모습에 푹 빠져 즐거워하더라”면서 쾌유를 빌었다. 지난달 13일 입국한 아이샤는 “그동안 수술과 치료를 받느라 병실에만 있었는데 좋아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실컷 보고 시원한 공기도 마시니 병이 다 나을 것만 같다”며 동물원에 초대해 준 에버랜드와 삼성서울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용인에서 트럭과 마을버스 충돌해 2명 숨져

    14일 오후 1시 5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한 교차로에서 트럭과 마을버스가 정면 충돌해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지고 승객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안성에서 백암 방면으로 진행하던 포터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마을버스와 정면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운전사 유모(67)씨와 마을버스 운전사 홍모(62)씨 등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지고 승객 김모(50·여)씨가 중상을 입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당잠사’ 이종석, 김원해 정체 알았다..부자 상봉한 듯 ‘폭풍 오열’

    ‘당잠사’ 이종석, 김원해 정체 알았다..부자 상봉한 듯 ‘폭풍 오열’

    ‘당잠사’ 이종석이 김원해의 정체를 알고 폭풍 오열한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종영을 이틀 앞둔 14일, 극 중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이 수사관 최담동(김원해 분)의 정체를 알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재찬과 홍주(배수지 분)가 과거 구했던 경찰이 담동으로 밝혀지며 반전을 안겼다. 담동은 재찬과 홍주가 컨테이너에서 화재로 사망하는 꿈을 꾸곤 그 장소로 달려가 죽을 기세로 그들을 구했고, 살아서 다행이라고 안도하며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당시 재찬과 홍주는 담동이 자신들을 어떻게 찾아왔는지에 의문을 품으며 담동의 정체에 대해 몰랐던 상황.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주 방송에서 재찬이 담동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가슴 뭉클한 재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선 재찬과 담동의 관계 변화를 직감할 수 있다. 재찬은 눈물이 툭 떨어질 듯한 눈으로 담동을 바라보고, 담동은 애정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재찬을 응시하고 있다. 이어 담동은 자리에서 일어나 펑펑 우는 재찬을 온몸으로 안아주고, 재찬은 어린 아이처럼 담동의 품에 꼭 안겨 시선을 모은다. ‘당잠사’ 측은 “재찬과 담동이 13년 만에 서로의 기억 속 그 모습으로 마주했다. 담동의 정체를 알게 된 재찬은 눈물을 쏟으며 그리움을 드러낼 예정”이라며 “이들의 감동 재회를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복으로 총상 北병사 옮겨…이국종 교수가 수술

    포복으로 총상 北병사 옮겨…이국종 교수가 수술

    헬기로 수원 아주대병원 이송 北에 귀순 알려지면 파장 클 듯 13일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군 병사가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북한군 병사는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 헬기로 이송돼 곧바로 수술실로 옮겨졌다. 이 병사는 오후 3시 35분쯤 판문점 JSA를 통해 귀순했다. 귀순 당시 팔꿈치와 어깨 등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수술은 중증외상치료 전문의 이국종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2011년 우리 군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인질을 구출한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피랍 선박인 삼호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을 한국으로 후송해 완치시킨 의사다. 이 교수는 이날 오후 5시 20분쯤 북한군 병사가 누운 침대를 직접 끌고 수술실로 향했다. 병원 관계자는 “자세한 부상 내용이나 환자 상태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외상센터 정문은 출입이 통제됐으며, 군과 경찰이 주변을 에워싸 삼엄한 경비가 이뤄졌다. 귀순한 병사는 판문점 JSA 전방 북측 초소에서 우리 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귀순하는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쓰러진 상태로 우리 군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우리 군과 북한군 간의 교전은 없었다. 그는 병사(하급전사) 군복을 입고 있었으나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우리 측으로 넘어오는 과정을 계속 감시하고 있었다”며 “자칫 교전이 벌어질 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완전히 우리 측으로 넘어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위험한 상황임에도 즉각 포복 자세로 접근해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상황 조치에 한 치의 허점도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판문점 JSA에 출신 성분이 좋고 당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집안의 자식들을 특별 선발해 배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날 북한군 병사의 귀순 배경이 주목된다. JSA 근무자가 남쪽으로 귀순한 사실이 북한군 내부에 퍼지면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돼 북한군은 이와 관련한 정보 유통을 철저히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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