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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심할 상황 아니다…신규확진 110명, 나흘 만에 다시 100명대(종합)

    안심할 상황 아니다…신규확진 110명, 나흘 만에 다시 100명대(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100명대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 3216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나타낸 것은 지난 19일(110명) 이후 나흘 만이다. 최근 사흘간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 증가를 나타내면서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낙관적인 추측도 나왔지만 다시 100명대로 올라서면서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이 20% 중반대인 데다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다. 이 때문에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를 계기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한 수준으로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전날보다 49명 늘어나면서 다시 100명대 이달 20~22일 사흘 연속 두 자릿수(82명→70명→61명) 내에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9명 늘어나면서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앞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한때 400명대(8월 27일, 441명)까지 치솟은 뒤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했고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는 17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다. 산발적 집단감염 계속…기존 감염 사례 규모도 늘어나 이날 신규 확진자 11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9명이고,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일별로 72명, 55명, 51명, 99명 등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냈지만 사실상 세 자릿수라 할 수 있는 100명에 육박하게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40명, 경기 28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7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1∼22일 이틀간 40명, 36명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날 다시 증가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경북 각 6명, 충남 4명, 대구 3명, 광주·울산·충북 각 2명, 강원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의 주상복합건물인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 전날 낮까지 총 39명이 확진됐다. 강남구 ‘신도벤처타워’ 관련 사례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32명까지 늘어났다. 부산에서는 연제구의 한 건강용품 설명회(누적 13명), 동아대학교(총 13명) 관련 사례에서 확진자가 잇따랐고, 포항에서는 세명기독병원 사례 관련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신규 ‘0명’ 누적 388명…해외유입 11명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88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총 139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1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경기(2명), 부산·충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0명, 경기 30명, 인천 5명 수도권에서 총 75명이 나와 여전히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 1787건으로 직전일(1만 3523건)보다 조금 적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양천구, 수어통역센터·농아인쉼터 이전 개소식 개최

    양천구, 수어통역센터·농아인쉼터 이전 개소식 개최

    서울 양천구는 양천구수어통역센터·농아인 쉼터를 확장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하는 양천구수어통역센터(목동중앙북로 68, 217호)는 목동제일시장 재건축 정비 사업으로 신축된 주상복합 건물 내에 기부채납을 통해 확보된 연면적 202.14㎡를 새롭게 재정비해 마련했다. 구비 1억3000만 원을 확보해 농아인 쉼터, 수어통역센터 사무실, 교육실 및 상담실을 조성했다. 앞으로 이곳은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이들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양천구수어통역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의사소통이 필요한 의료, 가정, 교육, 관공서 이용 등 생활 전반의 모든 분야에 대한 영상 통역을 비롯한 수어 통역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어교실을 운영하는 등 수어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0년 1월 설립된 이후 관내 거주하는 2617명의 청각·언어 장애인의 통역, 상담, 교육 등을 지원해왔다. 이 밖에도 청각·언어 장애인의 지역사회재활프로그램과 사회교육, 가족 역량강화 프로그램, 장애인식 개선 사업을 비롯한 각종 복지사업과 지역사회 연계, 정보통신기기 보급사업 등 청각·언어 장애인의 행복증진과 권익옹호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수어통역센터와 농아인 쉼터가 청각·언어 장애인의 행복 증진과 복지양천을 상징하는 편안한 쉼터이자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임창용 칼럼] ‘대권주자’ 이재명과 지역화폐 논쟁

    [임창용 칼럼] ‘대권주자’ 이재명과 지역화폐 논쟁

    이재명 경기지사가 작심한 듯싶다. ‘지역화폐´를 지키려고 전쟁도 불사할 태세다. 기본소득과 지역화폐가 그의 대표적인 정치자산이란 점을 감안하면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한데 공격의 수위와 방식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는 느낌이다. 그 원인은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제공했다. 연구원은 얼마 전 지역화폐가 경제활성화 효과는 없고 손실비용만 초래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사업체의 3500만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지역화폐는 일종의 보호무역처럼 인접 지역에 경제적 피해를 일으키며, 모든 지역이 피해를 안 보려고 지역화폐를 발행하면 전체 지역사회 후생은 외려 줄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 지사는 조세재정연구원을 공격하면서 보고서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지역화폐는 골목상권을 살리고 국민 연대감을 제고하는 최고의 국민 체감 경제정책이라고 했다. 또한 복지 혜택에 더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다중 효과를 낸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의 조사 기간이 지역화폐가 제대로 자리잡기 전인 2018년 이전 상황이어서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했다. 이 지사의 이런 지적은 일리가 있다. 그는 성남시장 때 ‘청년배당’ 등으로 지역화폐를 선제적으로 실험했다. 성남시 거주자로 그의 행정을 경험한 나로선 지역화폐의 순기능이 크다고 생각해 왔다. 지역내 외식업소나 마트, 미용실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로부터 도움이 된다는 얘기도 자주 들었다. 연구원의 지적처럼 지역화폐가 인접 지역엔 피해를 입혔을 수도 있다. 하지만 좀더 광범위한 조사가 이뤄진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문제는 이 지사가 보고서에 대한 비판을 넘어 연구원과 연구 자체를 직격한 점이다. 이 지사는 조세재정연구원을 “얼빠졌다”고 비난했다. “지역화폐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자 핵심 정책”이라면서 “정부 정책을 폄훼한 정부연구기관을 엄중 문책해야 한다”고까지 했다. 이는 연구기관과 연구자들에 대한 겁박에 가깝다. 이 지사는 인구 1300만 경기도 행정의 수장이자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다. 해당 연구원이 국책이길 망정이지 경기도 산하였다면 이 지사의 서슬에 연구원들의 오금이 저릴 것만 같다. 이 지사는 조세재정연구원의 연구가 경기도 산하 경기연구원의 연구와 다르다는 점도 비난했다. 한데 서슬 퍼런 수장을 둔 경기연구원이 진행한 연구를 누가 믿겠는가. 정부 정책을 폄훼했다는 주장은 황당하기까지 하다. 공약이나 중요 정책을 시행하거나 확대하려고 할 때 그 효용성 검증은 필수다. 이런 과정을 빼먹으면 자칫 수조, 수십조원의 예산을 낭비할 수 있어서다. 지역화폐의 전국화·보편화를 위해선 깨알같은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조세재정연구원뿐만 아니라 다른 국책·민간 연구원의 다양한 연구가 뒷받침돼야 함은 물론이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 공공의료원 건립과 청년배당을 비롯한 3대 무상복지 정책으로 전국구 정치 스타로 발돋움했다. 오래전부터 토지공개념을 강조해 왔고, 올해 들어선 경기도에 토지거래허가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모두 찬반 논쟁이 일 사안이다. 비판적 연구도 적잖이 나올 것이다. 그때마다 지금처럼 연구원들을 겁박할 것인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힘없는 연구기관을 쥐 잡듯이 적폐몰이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희대의 포퓰리스트”, “분노조절장애”란 극단적 공격도 나온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을 “희대의 사기집단”이라고 맞받아쳤다. 연구원 보고서에 대해선 “불온한 정치 개입일 가능성”을 주장했다. 지역화폐에 대한 본질적인 논쟁 대신 정치적 공격만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엔 비판적 연구를 내놓은 연구원을 적폐로 몰아 공격한 이 지사의 책임이 크다. 이 지사는 4년 전 촛불 정국에서 급부상했을 당시 미국의 진보 정치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비교되길 원한다고 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의 바람과 달리 뉴욕타임스는 이 지사가 샌더스보다는 도널드 트럼프에 더 가깝다고 평가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거침없는 공격성 때문이다. 그의 화끈한 언행과 정책 추진에 많은 지지자가 열광한다. 하지만 반민주·반자본주의로 일탈하지는 않을까 경계하는 국민도 적지 않다. 이 지사가 큰 정치에 뜻이 있다면 지지층의 열광 너머를 봐야 한다. 뉴욕타임스의 평가가 자주 소환될수록 그의 대권 행보는 뒤뚱댈 수밖에 없다.
  • [속보] 또 늘어난 서울, 오늘 35명 신규 확진…감염경로 ‘깜깜이’ 40%

    [속보] 또 늘어난 서울, 오늘 35명 신규 확진…감염경로 ‘깜깜이’ 40%

    서울 확진자 884명 감염경로 ‘불분명’서울 시내에서 22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18시간 만에 35명이 나왔다. 이 가운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는 전체 40%인 14명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오전만 해도 전날 하루 동안 21명이 늘어나는 등 19일부터 사흘 연속 20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나 다시 확진자가 30명대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관악구 소재 사우나 3명(서울 누계 15명), 강남구 K보건산업 2명(34명),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2명(39명), 강남구 주상복합 1명(17명), 종로구청 관련 1명(13명), 관악구 지인 모임 1명(1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3명, 기타 8명,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14명이다. 이에 따라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5051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경로 확인 중으로 분류된 환자는 884명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확산세 누그러졌지만...” 도심 건물·사우나·교회 등 이어지는 감염고리

    “확산세 누그러졌지만...” 도심 건물·사우나·교회 등 이어지는 감염고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결 누그러졌지만,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강남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누적 39명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의 주상복합건물인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39명이라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기존 확진자 가운데 14명이 해당 건물과의 연관성이 확인돼 재분류됐으며, 접촉자 가운데 1명도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 가운데 건물 내 종사자 및 방문자가 21명, 가족·지인이 18명이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팅장은 “건물을 방문한 동선을 확인했거나 이로 인한 추가 전파가 있었던 분들을 재분류했다”면서 “추가 노출자를 찾기 위해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일제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구 ‘신도벤처타워’ 관련 확진자도 6명이 더 늘어났다. 해당 건물 9층에 있는 ‘동훈산업개발’과 10층의 ‘조광도시개발’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신도벤처타워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늘어났다. 광화문 집회·관악구 사우나 등 기존 집단감염서 추가 확진도심 집회, 사우나, 병원 등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광복절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도심 집회와 관련해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62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은 273명, 비수도권은 349명이다.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3명 더 늘어 누적 13명이 됐다.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17일 이후 4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총 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가운데 병원 근무자는 18명, 환자는 6명, 가족 및 간병인은 26명이다.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5명 추가돼 누적 29명이 됐다. 부천시 남부교회와 관련해서도 자가격리를 해제하기 전 검사에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0명이다. 부산 동아대·포항 세명기독병원 관련 감염 이어져 수도권 외 부산과 포항에서도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랐다. 부산 연제구의 한 건강용품 설명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이후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부산 동아대학교 사례에서도 접촉자 중 1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방역당국은 동아리, 식당 등 지인 간 모임과 기숙사, 수업 등에서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포항 세명기독병원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명 더 늘어 총 5명이 됐다.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확진자 비중은 26%를 웃돌았다.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674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446명으로, 전체의 26.6%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26.5%)과 비슷한 수준이다. “거리두기·마스크 쓰기, 가장 확실한 대안”한편 방역당국은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방역 수칙 위반 신고 사례를 소개하며 사람 간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주요 신고 사례를 보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이 버스 안에서 음식을 먹는데도 제지가 되지 않거나 대학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강의를 진행하는 교수도 있어 감염 우려가 크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사람과 사람 간의 물리적인 거리두기, 마스크를 통한 감염 전파 차단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가장 확실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틀 연속 주춤했지만...” 곳곳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

    “이틀 연속 주춤했지만...” 곳곳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서울 도심 주상복합 건물을 비롯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감염 경로 불분명’ 환자 비중이 여전히 30%에 육박해 감염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도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신규 확진 70명, 이틀 연속 두자릿수 기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 늘어 누적 2만30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확진자 숫자가 12명 더 줄었다. 한때 400명대(8월27일, 441명)까지 치솟은 뒤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한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100명대에 머룰렀다.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은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일요일 통계가 반영된 전날과 이날 0시 기준 하루 검사 건수는 각각 7539건, 4888건으로 평일인 17일(1만4473건)과 18일(1만2797건)보다 적었다. 직전 1주일과 비교해서는 주말(13일 7813건, 20일 7539건)은 비슷했으나 휴일(14일 7032건, 21일 4888건)은 2844건 적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7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5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55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명, 경기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총 40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환자는 지난 18∼20일 각각 82명, 90명, 55명을 기록한 데 이어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내며 2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50명 아래로 내려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8명, 대전·충북·경남 각 2명, 경북 1명 등이다. 오피스텔·직장·설명회 등...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 설명회 등을 고리로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서울 강남구 주상복합 대우디오빌과 관련해 전날 정오까지 총 14명이 확진됐으며, 구로구 건축설명회와 관악구 삼모스포렉스와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각각 8명으로 늘었다. 부산 동아대에서도 학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강남구 부동산 관련 업체인 동훈산업개발 관련(누적 26명),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관련(24명),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18명),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 관련(616명) 등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10명)보다 다소 늘었다. 이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서울(2명), 인천·대구·광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3명, 경기 18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43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8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총 141명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용인시,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6만2000㎡에 센트럴파크 조성

    용인시,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6만2000㎡에 센트럴파크 조성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가 경안천 녹지축을 아우르는 힐링 랜드마크 ‘용인 센트럴파크(가칭)’로 재탄생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1985년 준공 이후 많은 시민이 찾아준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종합운동장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평지형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용인센트럴파크는 종합운동장 부지 6만2443㎡에 지상공원과 산책로, 공연장, 체육시설 및 부대 편의시설로 조성된다. 기존의 체육관과 게이트볼장만 남겨두고 부지 내 시설물은 모두 철거된다. 구릉지 등 자연지형을 활용하는 랜드스케이프 건축방식을 도입해 지상에는 잔디광장을 만들고 그 아래에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주차장(250면)과 입주단체 사무실로 활용한다. 시는 센트럴파크에서 경안천으로 이어지는 연결로를 만들어 2022년 말 조성되는 포곡읍 영문리 경안천 도시 숲(7만7727㎡)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된 유방동 녹색 쉼터(137만8049㎡)를 아우르는 녹지 삼각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시는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센트럴파크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올해 안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과 투자심사 등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50억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용인시는 종합운동장 부지를 공영터미널과 호텔,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하려 했으나 용역 결과 사업 타당성이 현저히 낮게 나오자 지난해 4월 사업계획을 접었다. 백 시장은 “개발 논리에 따른 ‘채워넣기’가 아닌 공간의 의미를 살리는 ‘덜어내기’ 방식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주택시장 향하는 부동산규제 속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 눈길

    주택시장 향하는 부동산규제 속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 눈길

    인천광역시 서구 루원시티에서는 연간 40만 명의 유동인구가 예상되는 복합행정타운의 직접 수혜를 품은 중심상업지 바로 앞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의 분양이 빠르게 진행되며 분양 마감에 다가서고 있다.루원시티는 콤팩트 시티로 위치적 장점 등으로 수요자들이 꾸준하다. 4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와 주상복합 건물, 상업시설 및 행정타운이 본격적으로 들어서면 임팩트 있는 럭셔리 시티로의 부상이 예견된다. 루원과 청라, 루원과 서울을 잇는 루원시티 관문에 위치한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는 조기 완판된 1128세대 포레나 아파트의 독점 수요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지 주변 5000여 가구의 고정 수요를 확보했다. 인천 2호선 가정역과 7호선 연장 루원시티역(예정)의 더블역세권의 우수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행정타운과 지하철 배후수요까지 갖춘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는 지하 4층~지상 1층, 208실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번거롭게 이동하지 않고 단지 내에서 소비생활을 즐길 수 있어 상가 이용률이 높게 나타난다. 탄탄한 고정 수요를 바탕으로 상가 임차인 모집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직접 상가를 운영하려는 수요자는 물론 안정적인 임대 사업도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루원시티 핵심 입지인 공동2블록에서 만날 수 있는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는 루원시티 유일 초품아 아파트로서 봉수초등학교가 인접한 만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의 흡수도 기대된다. 관계자는 “착한 분양가가 책정된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는 단지 입주민 독점 수요와 가정지구, 루원시티의 풍부한 배후수요가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면서 “단순히 쇼핑을 즐기는 상가가 아닌 문화, 휴식, 외식 등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이자 랜드마크 상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의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위치한다.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학부모 아카데미 ‘더 라이브 2탄’ 강서구는 코로나19로 초등학생 자녀의 학습능력 저하를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강서 학부모 아카데미 ‘더 라이브 2탄’을 개최한다. 지난 7월 열린 ‘더 라이브 1탄’은 1500여명의 동시 시청과 1만여건의 영상 조회 수를 기록했다. 1탄에서 열정적으로 강의한 교육 컨설턴트 이병훈 강사가 2탄에도 출연한다. 관심 있는 학부모는 14일 오전 11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duvita.gangseo.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못 한 경우 유튜브 i강서TV에 접속하면 된다. 강북, 비대면 평생교육강좌 14일 접수 강북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비대면 평생교육강좌를 운영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웹 화상 프로그램인 줌 등을 이용해 진행한다. 강좌는 ▲나를 들여다보는 글과 그림 ▲강북 스마트폰 사진작가 ▲핸드메이드 손뜨개 인테리어 ▲배워서 남 주는 우쿨렐레 아카데미 등 총 4개다. 다음달 27일부터 순차적 개강하며 12월 18일까지 매주 1회씩, 총 8주간 운영된다. 강좌별 선발 인원은 10명이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5일 개별 통보된다. 마포, 성산1동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 마포구 성산1동주민센터는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포장용 아이스팩을 모아 재활용하는 사업을 한다. 썩지도 타지도 녹지도 않는 아이스팩을 주민들로부터 수거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인근 상인들에게 나눠 주기 위한 비예산 사업이다. 이달 초 성산1동주민센터와 마포중앙도서관에 설치된 아이스팩 수거함에는 연일 아이스팩이 모이고 있다. 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 9일까지 856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인근의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번영회에 전달했다. 도봉, 소상공인-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도봉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점포와 지역 문화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의 예술로 행복한 도봉구-예술로가게’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점포 등을 예술인에게 빌려주면 대관료를 지원받는 프로젝트다. 모집기한은 다음달 14일까지다. 대상은 예술가들에게 공간을 대여해 줄 점포 8곳, 각 점포에서 문화기획프로젝트를 진행해 보고 싶은 문화예술인 8명이다. 신청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점포는 대관료를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받고, 문화예술인의 경우 50만~150만원을 지원받는다. 동대문, 車부품상가 재개발 본격 추진 동대문구가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전략 거점인 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답십리동 약 1만 7914㎡ 부지에 최고높이 105m, 상한용적률 840%를 적용받은 7개 동, 최고 29층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603가구와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1982년 조성된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는 40여년간 국내외 자동차 부품 유통산업의 중심지로 활약했으나 시설 노후화와 산업 쇠퇴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 [단독] 난개발로 사라진 김포 ‘태실’ 복원한다

    [단독] 난개발로 사라진 김포 ‘태실’ 복원한다

    경기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태실(胎室)이 복원된다. 고려와 조선시대 왕실에서 왕자와 공주·옹주가 태어나면 길지를 정해 ‘태’를 봉안하는 태봉·태실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태’(胎) 문화로 학계에서 평가되고 있다. 김포시는 5년 전 A업체가 태봉산 일대 개발을 하면서 임시 이전했던 조선 중종의 다섯째 딸 인순공주 태실이 그 자리에 원상복원된다고 9일 밝혔다. A업체는 2011년 당시 조강리 산 235 일대에 버섯재배와 농수산물 보관창고를 짓겠다며 시로부터 개발행위허가를 받아 개발을 시작했으나 2014년 허가면적 외 태실이 있던 임야까지 훼손하고 이곳에서 나온 골재를 채취해 왔다. 임의로 파헤친 임야는 국방부 땅 3필지 3만 5000여㎡와 사유지 1필지 2만여㎡를 포함해 5만 5000여㎡가량이다. 김포시 문화재 관계자는 “최근 인순공주 태실에 대한 실태조사와 관리계획 용역에서 ‘태봉산 원상복구안’ 등 두 가지 안이 제시됐다”면서 “조강1리 주민의 의견과 김포시 향토유적보호위원회의 입장 등을 들어 오는 10월 말까지 태실 복구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단독] “개발 공사로 사라진 김포 태봉산 ‘태(胎)실’ 복원된다

    [단독] “개발 공사로 사라진 김포 태봉산 ‘태(胎)실’ 복원된다

    임야 개발행위와 산지재해 예방공사로 사라진 경기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태실이 원상복원된다. 9일 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5년 전 A업체가 산지재해 예방공사를 구실로 조강리 태봉산을 파헤쳐 산정상부에 있던 조선시대 중종의 다섯째 딸 인순공주 태실이 다른 곳으로 임시 이전돼 방치된 상태다(본지 인터넷 2019.10.19일자 보도). 2011년 당시 조강리 산 235-4번지 일대에 버섯재배와 농수산물 보관창고를 짓겠다며 시로부터 개발행위허가를 받아 시작됐으나 2014년 허가면적 외 태실이 있던 임야까지 훼손하고 이곳에서 나온 골재를 채취해 왔다. 파헤친 임야는 국방부땅 3필지 3만 5000여㎡와 사유지 1필지 2만여㎡를 포함해 5만 5000여㎡가량으로, 우측 끝자리에 올라가면 조강평야와 조강 너머 북한 개풍군까지 훤히 보인다.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10월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한 시민단체가 고발한 A업체에 대해 조강리 태봉산의 산지관리법위반과 골재채취법위반 등 4건을 ‘증거불충분 혐의없음’으로 처분했다. 이에 불복해 항고한 결과 서울고검으로부터 재기수사명령 처분이 내려져 현재 수사 중이다. 고려와 조선시대 왕실에서 왕자와 공주·옹주가 태어나면 길지를 정해 ‘태’를 봉안하는 태봉·태실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태(胎)’ 문화로 학계에서 평가되고 있다.어렸을 때 태봉산에 올라다니며 놀았다는 조강1리 임용찬(93) 어르신은 “예부터 문수산 정상으로부터 울안마을과 한강하구쪽으로 이어지는 태봉산은 풍수지리상 최고의 명당자리여서 조선시대 왕가 태를 묻어둔 곳”이라고 전했다. 어르신은 “몇달 전 이곳에 가보니 산지재해 예방공사가 끝난 뒤 입구에 ‘모차르트 마을’이라고 새긴 돌비석을 세웠놓았는데 최근 치워버렸다”며, “행여 이곳에 모종의 개발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태실을 잘못건드렸다가 동네사람들이 못된 병에 걸리거나 예기치 않은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고 말하며, “다른 장소로 옮기지 말고 원래 위치했던 태봉산 자리에 원상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강에 조예가 깊은 정왕룡 전 김포시의원은 “사라진 태봉산 일대를 지구단위로 묶어 포구민속촌이나 포구문화의 거리로 만들면 전국적인 포구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조강리 태실에 대해 주민 등 의견을 거쳐 최적의 장소를 정해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면 좋겠다는 입장을 이미 김포시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포시 공원녹지팀 관계자는 산지재해예방복구 준공승인이 완전히 났느냐는 질문에 “이전에 시 문화관광과에 공문을 통해 더이상 공사 연장이 어렵다. 태실에 대해 향후 조건부 준공이며 태실까지 완료해야 완전히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또 조건부 준공승인이 뭐냐는 물음에 “향후 태봉산내에 태실복원과 태실을 이전할 위치가 아직 결정되지 못해 깎인 산 윗부분에 나무를 추가로 더 심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역결과 월곶면과 태봉산 원래터에 이전하는 2가지 방안이 나왔다는 데 대해 이 관계자는 “처음 듣는 얘기다. 원래 있던 태봉산 봉우리부분에 복원해야지 다른 곳으로 옮기면 절대 안된다. 마을주민들 의견도 들어보니 원래 있던 태봉산 자리터에 옮겨야 맞다고 했다. 다른 장소로 옮기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모짜르트마을 돌비석이 있었다는 말에는 “글쎄요. 저도 이게 뭔가하고 의아해했다”고 덧붙였다. 태봉산을 깎은 후 아래에 높이 10여m 가량 남아있다. 이는 더 깎아나가면 뒤에 있는 산마저 붕괴될 우려가 있어 중단시켰다는 후문이다. 또 태실복원에 대해 시문화재 관계자는 “최근 인순공주 태실에 대한 실태조사와 관리계획 용역에서 ‘태봉산 원상복구안’ 등 두 가지안이 제시됐다. 조강1리 주민들의 의견과 김포시향토유적보호위원회의 입장 등을 들어 10월 말까지 태실 복구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지는 지난해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태봉산과 김포태실에 대해 3회에 걸쳐 연재한 바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전공의측 새 비대위, 단체행동 재개 나서나

    전공의측 새 비대위, 단체행동 재개 나서나

    전공의를 대표하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집단행동 유보 시점으로 정한 8일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이른바 국내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을 비롯한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9일까지 의료 현장으로 복귀한다. 다만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화로 전공의들이 실제 진료 현장에 투입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이 와중에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새 지도부는 단체행동 재개 가능성을 암시했다. 전공의 1020명을 둔 국내 최대 규모 수련 의료기관인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전공의들은 간밤 회의에서 전원 병원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은 이날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전원 복귀했다. 세브란스병원 역시 9일 오전 6시까지 모두 복귀하기로 했다. 이 병원은 애초 진료과별로 파업을 지속할지를 두고 전공의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린 탓에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아 왔다.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에 복귀하더라도 업무에 정상복귀하기까진 적잖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 피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령 삼성서울병원은 30%가량 연기했던 수술 일정을 원래대로 돌려놓는 데 최소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본다. 또한 복귀하는 전공의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도 받아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은 전공의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역학적 연관성이 있거나 다중이용시설을 다녀온 전공의들에게 검사를 시행했고, 서울대병원도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의료 공백이 점차 해소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대전협은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향후 단체행동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대의원 총회에서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하고 공동 비대위원장 7명을 뽑았다. 비대위는 집단휴진 등을 놓고 대의원 회의와 전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전권을 위임받은 의사협회와 (정부·여당이) 합의를 했기 때문에 상식적인 선에서 집단행동이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 코로나 재난 상황에 시가 관리하는 점포 임대료 6.4% 인상 기습통보

    서울시가 코로나19 재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가 관리하는 일부 점포의 임대료를 기습적으로 올려 비판이 거세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 매장의 임대료를 6.4% 올리겠다고 상인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DDP 쇼핑몰 매장은 총 340로 올해 초에는 모두 차 있었으나, 현재는 50곳 넘게 빈 상태로 남아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매출도 90% 가까이 삭감됐다. 이런 상태에서 상인들은 지난달 서울시로부터 임대료를 인상하겠다는 고지서를 사전 설명도 없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원칙대로 인상했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임대료는 공시지가와 연동되기 때문에 시설공단에서 임의로 정하는 것이 아니고 공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해명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올 2월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관리하는 상가의 임대료를 절반으로 깎는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달 서울시는 6개월 기한이 끝났다며 임대료를 원상복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대응과는 전혀 다른 결정이다. 경기도와 광주광역시는 ‘재난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며 올 연말까지 임대료 감면을 연장키로 확정했다. 대구와 울산 등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전북도 수해 농가에 정부 재난지원금 선지급

    전북도가 수해 주민들의 이른 일상복귀를 위해 정부의 국비지원에 앞서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까지 선지급한다. 전북도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1일 사이 발생한 수해 주민의 신속한 구호 및 복구를 돕기 위해 예비비 31억 6000만원을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해 피해를 본 1만 5031가구다. 전북도가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기로 한 것은 수해 주민들의 지원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복구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원한 전북지역 재난지원금은 194억 3400만원이며 도는 선지급을 위해 예비비를 긴급 편성했다. 나머지 재난지원금은 복구 계획이 확정되면 지급된다. 도는 피해 주택 복구를 위해 융자금과 이자금에 대한 지원도 병행한다. 지원금은 이날부터 추석 전까지 지급된다. 침수 주택의 경우 재난지원금 200만원과 의연금 100만원을 포함해 주택당 300만원이 지원된다. 전북에서는 지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1만 5031가구가 수해를 입었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파손 32동, 침수 957동, 농작물 침수 6875㏊, 가축 31만마리 폐사 등이며 사유·공공시설을 합한 피해는 1370여억원에 이른다. 이가운데 농가들의 피해는 8821농가에 550억원으로 집계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수해 주민의 아픔과 상실감을 시급히 해결하고 일상 복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정부 지원 확정 전에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재난지원금 긴급지원과 피해복구 무이자 융자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포토] 이하늬, ‘클래스 다른 건강한 아름다움’

    [서울포토] 이하늬, ‘클래스 다른 건강한 아름다움’

    배우 이하늬가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뽐냈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뮬라웨어가 브랜드 뮤즈 이하늬와 함께한 2020 어텀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하늬는 웨어러블한 라운지룩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식물관 곳곳을 배경으로 루즈핏 탱크탑과 트레이닝 팬츠, 점프수트 등 다양한 룩을 통해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전달했다.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지닌 이하늬는 탄탄한 몸매와 특유의 고혹적인 눈빛, 자연스러운 포즈로 착장들을 완벽 소화해 남다른 클래스를 입증했다. 이하늬가 착용한 뮬라웨어의 오버 랩 롱 슬리브는 오버랩 디자인과 크롭 기장 밸런스로 우아한 섹시미를 연출해주며,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여성미가 돋보인다. 원마일 탱크탑과 코지 크롭 탱크탑은 레깅스나 조거 팬츠, 와이드 팬츠 등 다양한 하의와 코디가 쉬워 운동 시작 전후는 물론, 간편한 일상복 스타일로 활용 가능하다. 여유로운 핏의 시티 바이브 팬츠는 후드티와 맨투맨 등과 매치하면 애슬레저룩을 연출하기 쉽고, 코지 점프 수트는 편안함과 기능성을 갖춘 올인원 홈웨어로 브라탑과 레이어드하여 착용하면 더욱 멋스럽다. 사진=뮬라웨어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토부 차관, 과천 이어 서울 준공업지 보유 도마

    국토부 차관, 과천 이어 서울 준공업지 보유 도마

    경기 과천에 땅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였던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서울 강서구 준공업지역에도 부인과 가족 명의의 땅(공장용 부지)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관이 지난 5월 주택 공급을 위해 준공업지역 규제를 풀고 공공융자를 지원해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을 짓게 하겠다는 ‘수도권 주택공급기반 강화대책´을 발표한 장본인이라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서울의 대표적 준공업지역인 강서구 등촌동 일대 공장 건물과 1681㎡(약 510평) 규모의 땅을 박 차관의 형, 누나, 부인이 소유하고 있다고 6일 SBS가 보도했다. 이 부동산은 2017년 12월 박 차관의 부친이 증여한 것으로, 박 차관은 공직자 재산 신고 당시 이 땅과 강남 아파트 1채, 과천 지역 땅까지 모두 39억여원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박 차관의 발표대로 개발되면 박 차관 일가가 소유한 등촌동 건물과 땅만 시세로 200억원이 넘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최근 박 차관은 과천시 과천동에 보유하고 있는 토지 761평(2519㎡) 가운데 380여평(1259㎡)이 2018년 12월 국토부가 발표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대상 지역’에 포함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참여연대는 “국토부가 박 차관의 이해충돌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하자, 박 차관은 해당 업무에 관여하거나 어떤 내용도 알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참여연대는 박 차관이 2016년 2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주택토지실장으로 근무한 사실을 들어 공급 계획이 주택토지실장직을 수행했던 시기에 입안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차관은 이날 해명 자료를 내고 문제가 된 땅을 부인 명의로 한 것은 “현직 공무원이라 공장을 소유·임대할 경우 임대사업자로 겸직 허가를 받아야 하고, 실제 공장 관리를 하기엔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준공업지역 활용 사업은 대기업 등의 대규모 공장이 이전한 부지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가족이 보유한 소규모 공장 부지는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해충돌 회피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5·6 주택공급대책은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포괄하는 종합대책이었고, 이 중에 포함된 ‘준공업지역’ 관련 사항도 향후 공모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이라 본인 가족의 공장에는 해당되지 않는 사항”이라고 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신개념 섹터플역세권 레지스텔 브르넨 상봉

    신개념 섹터플역세권 레지스텔 브르넨 상봉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섹터플역세권에 전 세대 더블복층 설계를 갖추고 오피스텔과 레지던스의 장점만을 결합한 신개념 레지스텔 ‘브르넨 상봉’이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에 지하 2층 지상 17층, 전용면적 23A타입 135실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ITX가 지나는 상봉역과 GTX-B(예타통과)의 망우역이 가까워 서울은 물론 전국 어디든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섹터플역세권이다. 뿐만 아니라 바로 앞에 코스트코가 위치하며 홈플러스, 이마트, 엔터식스 등이 도보 5분 거리이며 봉화산 근린공원, 용마공원이 인접하여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923세대 주상복합 예정의 상봉7재정비촉진지구와 주상복합 및 업무·판매·유통·문화센터로 개발될 상봉터미널로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지며 정부가 개발하기로 발표한 태릉CC, 신내컴팩트시티, 신내차량기지 및 SH본사, 모다이노칩 본사이전 등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브르넨 상봉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명원 경기도의원, 철도항만물류국 정담회 실시

    김명원 경기도의원, 철도항만물류국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천6)은 3일 제346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제1차 회의 직후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과의 정담회를 가졌다. 김 위원장은 “제2경인선 관련 구로차량이전을 광명시에서 반대한다면, 광명을 거치지 않고 부천옥길에서 항동을 거쳐 7호선 온수역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볼 의향은 없느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부천 옥길에서 항동을 거쳐 온수역으로 가는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대안을 적극 모색하겠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 철도차량기지는 1974년에 건설된 국내 최초의 전철 차고지로 부지 면적만도 25만㎡에 달한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노후된 철도차량기지를 인근의 광명시로 이전한 뒤 이곳을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나 이에 광명시민들은 광명시민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객 유입 높은 지역 내 특별한 ‘테마 상가’ 인기

    고객 유입 높은 지역 내 특별한 ‘테마 상가’ 인기

    상권 중에서도 테마상권은 경기 영향을 받지 않고 많은 고객이 모인다. 단순히 쇼핑을 위한 상업시설의 방문보단 고객들이 여유롭고 다양한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통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테마를 갖춘 상가는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내 일반 상가보다 고객 유입이 높고, 상가 안에서의 구매도 높게 나타난다. 이는 손님들이 테마 상가를 방문한 후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추후 재방문율도 많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경기가 악화되고 있지만 고유의 테마를 갖춘 상가들은 적은 수요에 대한 상권 경쟁에서도 살아남고 있다. 대표적인 테마 상가로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가 있다. ‘메세나폴리스’는 기업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일컫는 ‘메세나(mecenat)’를 테마로 삼을 상가로, 문화공연 시설을 갖추고 문화쇼핑휴식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구성해 집객력을 높여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최근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이 곳을 찾고 있다. 판교에서도 이러한 성공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판교 아브뉴프랑’은 호반베르디움 주상복합 내 상가로, 200m 거리를 따라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면적 2만 7544㎡ 규모로 조성됐다. 좌우로 테마거리, 광장, 테라스형 상가, 야외쉼터 등을 배치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면서 판교 상권의 중심이자 명소로 자리 잡으며 외부 고객 유입 수요까지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는 “최근 상업용 부동산에 부동산 수요가 몰리면서 일반 상가 보다 고객 유입요소가 높은 테마 상가의 인기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라며, “하지만 테마 상가의 경우 고객 유입 요소가 충분한지, 해당 상가의 희소가치가 높은 편인지를 꼭 고려한 신중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고양시의 주축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는 삼송지구에 부족한 테마상권의 분양 소식이 화제다.해당 상가는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이다. 이 상가는 북유럽 테마 상가로, 외관을 비롯한 내부 디자인과 상가 전면에 구현된 오로라까지 더해져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세련되고 멋스러운 상가가 될 예정이다. 특히, 상가 전면 오로라는 국내 최초로 홀로그램을 상가에 도입한 케이스로, 북유럽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자연현상을 상가 전면에 도입해 남다른 고객 유입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상가 테마에 걸맞은 ‘스칸센 북유럽 페스티벌’, ‘펫 파크’, ‘펫 케어’ 등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가 열릴 예정으로, 상가를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함으로써 상가 체류시간 증가와 구매 증가, 재방문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2513실 규모의 오피스텔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지상 1~2층에 203실 규모로 조성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울 강남구 등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찬물에 담그니 망사속옷이…바비 뛰어넘은 대두인형 성상품화 논란

    찬물에 담그니 망사속옷이…바비 뛰어넘은 대두인형 성상품화 논란

    기형적으로 큰 머리와 짧고 몽땅한 몸으로 늘씬한 바비인형에 도전장을 내밀며 선풍적 인기를 끈 ‘브랏츠’(Bratz) 인형이 또다시 성상품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대형 유통업체 테스코가 고객 항의를 받고 속옷 차림의 브랏츠 인형을 매장에서 철수시켰다고 전했다. 영국 웨일스주에 사는 아담 위버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테스코에 항의를 쏟아냈다. 그는 “오늘 7살 난 딸에게 장난감 인형을 사주었다. 집으로 와 포장을 뜯었는데 인형 차림새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솔직히 역겨웠다”고 밝혔다. 겉옷을 벗길 수 있게 제작된 인형은 붉은색 레이스가 달린 속옷을 입고 있었다. 한눈에 봐도 어린이가 가지고 놀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보였다. 위버는 “딸의 주의를 돌려 인형을 빼앗았다. 겨우 7살밖에 되지 않은 딸이 그런 옷을 일상복으로 여기는 걸 원치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일자 테스코 측은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철수시키겠다고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다짐했다.지난달 15일 호주의 한 어머니도 브랏츠 관련 문제를 제기했다.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 사는 케이트 워즈폴드는 딸이 가진 브랏츠 인형의 숨겨진 기능을 발견하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내가 본 것 중 가장 역겨운 것”이라면서 “인형을 찬물에 담그면 속옷이 나타난다”라고 밝혔다. 이후 학부모들의 제보가 줄을 이었다. 어떤 이는 “3살 딸에게 사준 인형인데, 찬물에 넣으면 망사 스타킹 등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하고 강조하는 자극적 의상으로 갈아입는다”라고 말했다. 워즈폴드는 “이런 일이 내 눈앞에서 일어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면서 “지금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브랏츠 성상품화는 첫 출시부터 논란이었다. 2001년 미국 대형 인형업체 MGA가 발매한 브랏츠는 다른 인형과 달리 짙은 화장과 노출이 심한 의상으로 성인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연간 20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2005년에는 바비 인형 매출도 뛰어넘었다. 하지만 갈수록 짙어지는 화장과 수위를 넘나드는 의상은 많은 학부모의 원성을 샀다. 지난해 말 내놓은 남성 인형은 성기를 적나라하게 만들어 물의를 빚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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