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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만 배후수요 반월 · 시화 · MTV 국가산업단지에 ‘안산 스마트허브 KDT 지식산업센터 융복합시설’ 분양

    25만 배후수요 반월 · 시화 · MTV 국가산업단지에 ‘안산 스마트허브 KDT 지식산업센터 융복합시설’ 분양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경기도 안산 반월 · 시화 · MTV 산업단지에 ‘안산 KDT 지식산업센터 융복합시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시설은 산단 내 최초로 산업시설과 주거 및 지원시설이 함께 들어서기 때문에 실용가치가 높을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역세권의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는 만큼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총 면적 41,995,000㎡ 규모인 반월·시화·MTV 국가산업단지는 교통과 물류, 기반시설, 기업지원시설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현재 입주기업은 19,582개 업체, 근로자수는 무려 25만명이 넘는다. 생산실적은 약 64조에 달하며, 수출실적은 한화로 약 104조에 육박한다. 국내 최대규모인 만큼 입주기업으로만 보면 판교테크노밸리의 15배 규모다. 또한 기업 이전 시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및 인근 과밀억제권역에서 안산시로 기업이나 공장 등이 이전하게 되면 법인세 등 조세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안산 KDT 지식산업센터 융복합시설’ 은 국책사업인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방식으로 시행된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 내 입주 업종의 다양화, 첨단화 및 전문화, 근로자 및 기업 지원기능의 강화, 산업기반시설, 산업단지의 공공시설 등의 유지와 보수 개량 및 확충 등을 통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정비하고, 기업체의 유치를 촉진하며 입주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1조4천137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까지 호텔 및 주거편의시설, 스마트허브 P&P센터, 휴먼에코타운 등 28개의 사업이 완료됐다. ‘안산 KDT 지식산업센터 융복합시설’은 지하 2층, 지상 14층의 규모로 산업시설과 지원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산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 201호실이며, 지원시설은 오피스텔 496호실, 근린생활시설 52호실, 업무시설 6호실으로 구성되어 안산 최초로 주상복합형 지식산업센터를 구현했다. ‘안산 KDT 지식산업센터 융복합시설’ 의 산업시설은 타 지식산업센터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하여 입주기업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높은 층고 (6m)를 확보하여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며, 건물 내 드라이브인 시스템 및 8m 광폭램프를 통해 5톤 화물차 진입이 가능하다. 제조공장형 지식산업센터에는 행거도어 설치, 도어투도어 시스템을 적용해 호실 내부에 차량이 진입해 직접 화물하역이 가능한 특화설계가 적용되어 있다. 또한,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특화설계를 통해 정보통신산업, 지식기반산업, 연구 및 개발시설까지 다양한 첨단업종이 입지할 수 있어, 연구/개발시설과 생산시설의 클러스터 형성 효과가 기대된다.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에는 개별 냉난방이 적용된다. ‘안산 KDT 지식산업센터 융복합시설’ 지원시설 중 오피스텔은 기존 지식산업센터에 있는 기숙사와는 완전하게 차별화를 뒀다. 기존 기숙사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설계한 만큼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은 기숙사와 달리 누구에게나 임대차계약을 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전입이 가능하다. 또 기숙사에서는 불가능한 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할 뿐더러 개별 취사가 가능하므로 사용자의 편의성이 극대화 된다. 여기에 전용면적 22㎡의 1인가구에 적합한 소형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풀빌트인 시스템과 각종 생활편의 시설을 갖춰 실사용자의 주거편의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복합시설만의 최고 강점인 직장과 주거가 일치되는 직주일치의 구현으로,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어 직장인들의 최우선 관심사인 워라밸 실현이 가능하다 현재 반월산업단지 내 오피스텔 신규 공급량이 전무하여 산단 내 배후수요가 풍부한 만큼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룸과 무인택배함, 옥상정원, 공개공지 공원, 전기차충전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도 주목할 만 하다. 고정적인 근로자 수요와 주거 수요를 동시에 확보한 만큼 소비 형태에 맞게 주말과 평일,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24시간 내내 운영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된다. 우수한 입지여건도 장점이다. 서해선 원시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남안산IC, 서안산IC 를 통해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안산 스마트허브 KDT 지식산업센터 융복합시설’의 홍보관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4로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 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 순식간에 ‘와르르’…美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99명 실종(종합)

    순식간에 ‘와르르’…美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99명 실종(종합)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99명 행방불명”실종자 중 파라과이 대통령 처제 있어희망 점점 줄고 있어 나쁜 소식도 대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에 있는 12층 주상복합건물의 일부가 붕괴한 사고에서 최소한 1명이 숨지고 99명이 행방불명됐다고 AF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파트 붕괴 현장은 폭격을 맞은 듯 처참했다. 12층짜리 아파트의 북서쪽 절반 가까운 부분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미 당국은 행방불명자들이 모두 사고 당시 아파트에 있었다고 단정 짓지 못한다면서 수색 작업에 주력하고 있지만, 매몰된 희생자가 많을 것으로 우려된다. 대부분 잠들어 있던 시간대…폭파로 철거하듯 ‘폭삭’ CNN 등 미 언론이 보도한 붕괴 순간의 영상에 따르면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의 12층짜리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의 중간 부분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이후 6∼7초 뒤 그 오른쪽도 뒤따라 붕괴했다. 현장은 폭격을 맞은 듯 먼지가 자욱했다. 붕괴된 시간은 오전 1시 30분쯤으로, 대부분 사람이 잠들어 있던 시간대였다.곳곳 비명 속 대피…“끔찍했다. 최악의 경험” 건물에 있던 사람들은 천둥 같은 소리에 깨어나 건물 밖으로 대피를 시도했다. 가족과 함께 인근 리조트로 대피한 애런 마일스는 “끔찍했다. 아이, 어른 모두 비명을 질렀고 여성과 애들은 울었다”며 “로비로 갔을 때 먼지와 잔해가 가득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대한 빨리 밖으로 나왔다. 내 인생 최악의 경험”이라고 했다. 24일 오후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미 경찰은 붕괴한 건물에 사는 9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 주변에 사는 이들에 따르면 사고 아파트에는 대부분 마이애미에서 일하는 이들이 살고 있고 가족과 노인이 적지 않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파라과이 대통령 부인 가족도 실종된 듯 파라과이 대외관계부는 사고 직후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부인의 자매와 그 가족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CNN에 밝혔다. 파라과이 정부는 영부인의 자매와 그녀의 남편 및 세 자녀가 이 아파트 10층에 살고 있었다면서 이들이 건물 붕괴 후 실종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파라과이 정부는 현재까지 총 6명의 자국인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또 미국 주재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영사관도 이날 붕괴 사고 후 자국민 각 9명, 4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한국인의 피해 소식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24일 오후까지 9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고 밝힌 가운데 당국은 사고 현장 인근에 실종자를 찾기 위한 가족상봉센터를 설치했다. 또 행방불명된 친척이나 지인이 있다면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사고원인은 아직…“해당 건물 지붕 공사 중” 보도 나와 건물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CNN은 “이 아파트는 지붕 공사를 하던 중”이라며 “하지만 그것이 붕괴의 원인인지는 알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 건물은 1981년에 지은 것으로, 만 40년이 된 노후 아파트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사고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연방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책임자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대통령이 연방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붕괴상황을 다룬바 있는 소방구조대가 온전하거나 붕괴한 건물에서 많은 이들을 구했다”고 했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적십자의 도움을 받아 건물 붕괴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숙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윤석열 前 검찰총장 재산 71억 6908만원

    윤석열 前 검찰총장 재산 71억 6908만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1억 6908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6월 공직자 재산공개대상자 중 퇴직자 재산 상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재산신고(69억 978만원) 때보다 2억 5930만원이 증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밤 12시 관보에 게재한 6월 고위공직자 73명 수시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신고한 재산은 대부분이 배우자 김건희씨의 것으로, 본인 명의 재산은 예금 2억 4484만원뿐이었다. 예금은 지난 3월 기준 2억 2030만원에서 2454만원 늘었다. 윤 전 총장의 신고 재산이 증가한 것은 김씨 소유 토지와 건물의 공시지가 상승이 주요 요인이었다. 김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주상복합아파트(164.00㎡)를 보유했는데 공시지가를 반영한 현재 가액이 15억 5900만원으로 지난 3월(13억 500만원) 재산 신고 때보다 2억 5400만원 올랐다. 김씨 소유의 경기 양평군 강상면 일대 대지와 임야 현재 가액은 2억 5932만원으로, 3월 신고(2억 5931만원) 때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다. 윤 전 총장의 부모는 독립 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현직자 중에서는 권순만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89억 6874만원), 정진욱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50억 4881만원), 김기표 대통령비서실 반부패비서관(39억 2417만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 [영상] 美 마이애미 비치 12층 아파트 붕괴…인명피해 우려

    [영상] 美 마이애미 비치 12층 아파트 붕괴…인명피해 우려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 인근에서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CNN은 이날 새벽 플로리아주 서프사이드 고급 콘도 단지 내 12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져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사람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사상자 등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직후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술 구조대를 비롯해 80여 개 팀을 긴급 파견,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돌입한 상태다.마이애미 지역방송 WSVN 조엘 프랑코 기자는 현장에서 “24일 새벽 4시 18분 현재 구조 차량 수십 대가 사고 현장에 집결했으나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다”고 전했다. 다만 “주민 일부가 무너진 건물 근처에서 구조됐으며, 붕괴 여파인지 몰라도 인근 전기가 나갔다”고 밝혔다. 이른 새벽 발생한 사고에 주민들은 적잖이 놀란 모습이다. SNS에는 공황에 빠져 우왕좌왕하는 주민과 불을 밝힌 구조 차량 및 구조대원들로 복잡한 사고 현장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다.무너진 ‘챔플레인 타워즈’는 1981년 지어진 주상복합 건물로 노스, 사우스, 이스트 3개동에 총 34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무너진 사우스동에는 136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붕괴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 박세원 경기도의원, 교복 미착용교 학생에게도 의복비 지원

    박세원 경기도의원, 교복 미착용교 학생에게도 의복비 지원

    내년부터는 교복을 입지 않는 중·고등학교 입학생도 교복비 지원에 준하는 의복비 지원이 이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교복을 입지 않는 특수학교 및 소규모 학교에 다니는 1100여명의 학생들에게도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지역화폐나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세원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안’이 23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 개정 조례안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복지원 대상을 교복을 입지 않은 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도 포함하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교복이 성평등한 교육환경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교복 선정 시 남녀 구분 없는 교복을 선정하거나 여학생이 바지, 치마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장의 책무를 새로 규정했다.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자 박 의원은 “보편적 교육복지에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그동안 교복을 입을 수 없었던 특수학교 학생 등도 차별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교복비 지원에 준하는 금액을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보편적 교육복지 구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함께 도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 개정에 따라 앞으로 교복을 입지 않는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일상복 구입 용도로 의복비를 학교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이 경우 학교는 학생에게 의복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영상] 뒤엉킨 털 3㎏ 달고 절뚝절뚝 ‘대걸레 유기견’ 환골탈태

    [영상] 뒤엉킨 털 3㎏ 달고 절뚝절뚝 ‘대걸레 유기견’ 환골탈태

    무려 3㎏이 넘는 털을 몸에 달고 절뚝거리던 유기견이 구조됐다. 18일 CNN은 미국 미주리주의 한 동물보호소가 길 잃은 털북숭이 개 한 마리를 구조해 보호 중이라고 전했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유기동물보호소가 만난 유기견은 온몸이 털로 뒤덮여 앞을 볼 수도, 제대로 걷을 수도 없는 상태였다. 한데 뒤엉켜 딱딱하게 굳어버린 털 사이로 코와 입만 겨우 내밀고 있었다. 그 모습은 흡사 ‘대걸레’ 같았다. 겉으로 봐선 무슨 종인지도 식별이 불가능했다.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절뚝거리는 유기견을 위해 보호소 측은 당장 이발부터 시작했다. 유기견 몸통에서 잘라낸 털뭉치는 양털을 깎아낸 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만큼 거대했다. 벼룩과 배설물도 범벅이었다. 털뭉치를 제거하는 데는 2시간이 걸렸다. 이발이 진행될수록 유기견이 어떤 종인지 그 윤곽도 점차 드러났다.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유기견은 다름 아닌 중국 원산의 소형 애완견 시츄였다. 털 속에 파묻혀 있던 동그란 눈은 시츄종 특유의 귀여움을 간직하고 있었다.관계자는 “유기견은 11살 시츄종”이라면서 “처음 보호소에 도착했을 때 유기견 무게가 약 9㎏이었는데, 제거한 털 무게가 3.2㎏이다. 지금까지 본 유기견 중 최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오래 방치됐는지 그저 추측만 할 뿐”이라고 말했다. 다행인 것은 오랜 기간 거리를 떠돈 것 치고는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는 점이다. 관계자는 “만성 안구건조증을 포함, 몇 가지 사소한 의학적 문제가 있다. 특히 이빨 치료가 절실하다. 그래도 다른 유기견에 비해 건강이 나쁜 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다만 무거운 털을 달고 다니느라 엉망이 된 걸음걸이와 보폭이 원상복귀 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제대로 걷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자연스럽게 교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전북 익산 황등면, 오랜만에 신규 분양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 주목

    전북 익산 황등면, 오랜만에 신규 분양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 주목

    전국적으로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새 아파트는 다양한 특화설계와 넉넉한 주차장, 지하와 연결된 엘리베이터, 조경시설, 커뮤니티 공간까지 갖춰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기준 전국 새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700만 원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연식에 따라 각각 ▲2092만 원(준공 후 1~5년) ▲1776만 원(준공 후 6~10년) ▲1439만 원(준공 후 10년 초과) 등을 기록했다.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로 환산했을 때, 새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 격차는 무려 2억 원에 육박한다.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에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상품성’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다양한 주거상품의 공급에 따라 집이라는 공간이 단순히 주거의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제일건설이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중심생활권에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을 분양할 예정에 있어 주목된다. 단지가 공급되는 황등면의 경우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아,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의 분양은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은 지하 2층 ~ 지상 22층, 1개 동, 총 120가구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은 전북 대표 건설사인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만큼 뛰어난 상품성이 특징이다. 단지는 황등 중심생활권에 랜드마크 주상복합으로 선보일 예정인 만큼 고급화된 외관이 적용될 예정이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줄 시니어센터 등 황등면 내 최초로 다양한 커뮤니티가 단지 안에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 설계도 뛰어나다. 채광과 통풍에 특장점이 있는 혁신 평면인 판상형 4BAY 평면이 적용된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프리미엄 히든 주방이다. 히든 주방이란 요리 공간과 가족 공간을 분리한 설계로 높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가 생활 공간으로 들어오지 않아 주부들의 워너비 설계로 떠올랐다. 여기에 최근 미세먼지가 계절과 무관하게 기승을 부림에 따라 가정 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가정 내 청정한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한 공동현관 에어샤워 시스템 및 최첨단 환기 시스템도 설치해 입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한다. 또한 세대 내 다양한 활동에 따라 조명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디밍시스템을 설치하여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단지는 황등면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로 평가받는 황등리 일대에 조성된다. 황등면사무소, 보건소,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여건도 좋다. 황등남초, 황등중, 성일고, 진경여고가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어린이집 역시 가까이 있다. 더불어 황등도서관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자녀교육에 더할 나위 없는 환경을 갖췄다. 또한 원광대병원도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은 정부의 집값을 잡기 위한 규제에서도 비껴가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이목을 동시에 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정부 정책으로 사실상 전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데 반해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피한만큼 대출과 전매제한 등 다양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한편,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의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익산시 인화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 창원에 ‘미래차 전환 종합 지원센터’ 조성

    경남 창원에 ‘미래차 전환 종합 지원센터’ 조성

    수소차와 전기차 등 미래차로 전환하는 기획과 연구 단계에서 부터 상용화까지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 플랫폼이 경남 창원시에 조성된다.경남도와 창원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은 16일 창원시 성산구 상복동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비롯해 관련 연구기관, 금융기관,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기관은 착공식에 이어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과 부품 기업의 미래차 전환 자금 마련을 위한 협력 MOU도 체결했다.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부지에 104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2953㎡,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3월 준공되면 경남·부산·울산 등 동남권역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업종전환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 현대차 등 관련 11개 기업 및 기관이 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해 수소·전기차 및 관련 핵심부품 개발과 기술이전, 산·학·연 공동연구를 한다. 산업부는 창원에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와 연계해 수소차 전환을 우선 지원하고, 앞으로 지역산업 생태계를 고려해 전기 상용차 등으로 지원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부와 경남도, 창원시는 2024년까지 모두 615억원을 투입해 창원시 성산구 부지에 현대차 등 9개 기업이 입주할 본관과 시험 평가 장비 등을 갖춘 연구지원시설 3개동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는 개별 부품기업의 부족한 미래차 기획·연구·상용화 역량을 보강해 내연기관차 중심인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앞당길 계획이다. 기획 단계에서는 완성차사가 미래차 사업 계획을 부품기업과 공유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미래차 산업기술동향, 수요 전망 등을 제공한다. 연구 단계에서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완성차사·부품기업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기술 지원을 한다. 상용화 단계에서는 부품 기업이 정부·지자체가 구축한 공용 인프라를 활용해 시제품 시험 평가를 할 수 있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또 지역 연구기관과 금융기관이 협력해 부품기업에게 미래차 전환에 필요한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R&D) 자금도 지원한다. NH농협은행과 경남은행 등은 재료연구원을 비롯한 연구기관이 발굴해 추천하는 혁신기업에 대해 시설·운전자금 지원과 금리·보증료율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금 빠르게 미래차로 전환하는 시점에 관련 기업들이 빨리 전환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처지는 고비에 와있다”며 “미래차 전환 종합 지원센터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전환해서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는 우리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견인하는 협력·도전·변화의 플랫폼으로서 미래차 전환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세월호특검, 유가족 만나 “박근혜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도 검토”

    세월호특검, 유가족 만나 “박근혜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도 검토”

    유족 “부실 수사 의혹 밝혀져 수사 확대되길”특검, 전날 이어 이틀째 대검 압수수색세월호 블랙박스 수거과정 의혹 등 수사 중세월호 참사 증거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이현주 특별검사가 세월호 유족들을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통령기록물을 압수수색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겠다며 진상 규명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유족들은 2014년 4월 16일 304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의 행적과 세월호 참사 관련 청와대 대응의 적정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당시 전반적인 청와대 상황을 기록한 대통령기록물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유가족 “특검,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필요성 생기면 배제하지 않겠다 해” 유경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이하 세월호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특검 사무실에서 이 특검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 공개 안 된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는 의견을 전했다”면서 “특검도 필요성이 생기면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줬다”고 말했다. 이 특검은 또 유족들에게 특검 출범 이후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대검찰청 등 관계기관 압수수색을 통해 방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며 특검 진행 상황을 설명한 뒤 앞으로 모인 증거를 검증하고 분석해 대인 조사 등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유 위원장은 설명했다. 다음달 11일 종료되는 특검 수사 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특검도 필요하면 (연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다만 이 특검은 60일 내 과제 완수가 목표라서 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유 위원장은 “아직은 특검에 기대가 더 큰 상황”이라고 평가하며 “특검 목적에 정해진 사건 외에도 그동안 부실 수사 의혹들이 밝혀져 전반적인 수사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출범한 특검은 세월호 폐쇄회로TV(CCTV) 데이터 조작 의혹과 세월호의 블랙박스 격인 DVR(CCTV 저장장치) 본체 수거 과정 의혹, DVR 관련 당시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을 수사하고 있다.특검, 필요시 사흘 연속 대검 압수수색 특검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대검찰청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은 이날 오전 대검을 방문해 통합디지털증거관리시스템 서버에서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서버에서 세월호 참사 수사 관련 자료를 추출해 따로 저장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특검은 이날 중 압수수색을 끝낼 계획이지만 시간이 더 필요할 경우 16일에도 이어갈 계획이다. 특검은 지금까지 대검을 비롯해 해군(본부·진해기지사령부·해난구조전대)과 해경(본청·서해지방해양경찰청·목포해양경찰서)을 압수수색 했으며 30여 박스 분량의 서류와 100TB 이상 분량의 전자정보 등을 확보했다. 또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사참위)와 국회·서울중앙지검·광주지검 등 세월호 참사 사건을 다뤘던 관계기관으로부터 약 800여권 분량의 기록과 40여 테라바이트(TB)의 전자정보 자료도 입수했다. 특검은 확보된 자료 중 DVR 하드디스크 원본과 영상복원 데이터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 의뢰하는 등 자료 분석과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아파트도 없어? 짖어봐”…경비원에 갑질한 20대

    “아파트도 없어? 짖어봐”…경비원에 갑질한 20대

    “개처럼 짖어봐”…아파트 경비원에 갑질·폭언한 20대 입주민 기소 아파트 경비원에게 수년간 허드렛일을 시키고, 상습적으로 폭언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입주민인 이모(26)씨를 업무방해와 폭행, 보복협박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씨는 2019년부터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상가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경비원들에게 10분마다 흡연 구역을 순찰하게 하거나 택배 배달, 에어컨 수리 등 각종 잡무를 시키고, 이들이 요구를 늦게 들어주거나 거절하면 폭언과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2월 한 50대 경비원에게는 ‘그 나이 먹도록 뭐했냐, 아파트 있냐, 개처럼 멍멍 짖어봐’라는 폭언을 하기도 했다. 이후 경비원들이 경찰에 신고하자, 이씨는 경비원들에게 침을 뱉고 협박성 발언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이씨의 갑질을 견디기 힘들어 일을 그만 둔 경비원만 10여명에 이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불법 재하도급 ‘검은 커넥션’ 밝힌다… 조폭 개입 수사 확대

    불법 재하도급 ‘검은 커넥션’ 밝힌다… 조폭 개입 수사 확대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은 불법하도급의 연결 고리를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건설 현장의 고질적인 ‘불법 다단계 하도급 관행’과 비용 절감을 위한 ‘부실 공사’ 등이 이번 참사의 원인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경찰은 14일 현대산업개발과 4구역 재개발조합이 하도급을 준 한솔기업과 다원이앤씨가 백솔건설에 불법 재하도급을 준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솔기업과 다원이앤씨가 불법 재하도급을 한 곳에 몰아줬다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한솔기업과 다원이앤씨, 백솔건설 간의 이면계약을 통한 검은 커넥션이 존재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또 경찰은 이들 기업의 검은 커넥션에 조직폭력배 관리 대상인 A씨가 모종의 역할을 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A씨가 2005년 3월과 이듬해 5월 연이어 추진됐던 학동 3구역과 4구역 재개발사업을 둘러싸고 각종 이권에 개입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A씨는 학동 4구역의 인허가 과정에 깊숙이 개입하는 등 조합 측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철거 등 각종 이권사업을 좌지우지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다”면서 “한솔기업과 다원이앤씨 그리고 재하도급 업체인 백솔건설의 검은 커넥션을 A씨가 주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붕괴 참사는 원칙을 지키지 않은 엉터리 철거에 토산(흙더미) 붕괴가 더해졌기 때문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재하도급 업체인 백솔건설 대표이자 굴착기 기사 C씨는 “(붕괴) 건물 옆에 쌓인 흙더미 위에 굴착기를 올리고 작업했지만 굴착기 팔이 5층 높이까지 닿지 않아 건물 내부로 굴착기를 진입시켰다”면서 “흙더미 위에서 철거 작업을 하다 흙이 무너지면서 굴착기도 넘어졌고 이후 건물이 무너졌다”고 했다. 결국 꼭대기인 5층이 아니라 중간층부터 ‘밑동파기’ 철거를 했고, 여기에 비산먼지 감소 등을 위해 기존보다 2배 이상인 10t의 물을 쏟아부어 토산이 무너지면서 건물을 도로 쪽으로 밀어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의 희생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18살 B군의 발인식이 엄수돼 이번 참사로 숨진 9명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됐다. 허망하게 아들을 잃은 B군의 아버지는 상복도 차려입지 못하고 ‘아들아, 내 아들아’를 목놓아 외치며 운구 행렬을 이끌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시민들의 추모 공간인 합동분향소는 유가족이 원하는 때까지 광주 동구청 주차장에서 운영된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현대엔지니어링, 대구 프리미엄 로드 태평로에 ‘힐스테이트 동인’ 선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 대구 프리미엄 로드 태평로에 ‘힐스테이트 동인’ 선보인다

    대구역을 중심으로 한 태평로 일대가, 대구의 프리미엄 주거 로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태평로 일대에는 지역 내 선호도 높은 힐스테이트를 비롯해 자이, 푸르지오, 제일풍경채, 더블유 등 대형건설사가 공급한 인기 브랜드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다. 여기에 라이프상가, 77태평아파트, 78태평아파트 등 정비사업을 통한 새 아파트 공급도 대형건설사가 예정된 곳이 많아, 이 일대 총 7400가구 이상의 브랜드 아파트촌이 형성될 전망이다. 태평로 일대는 교통과 상업, 행정, 비스니스 등 각종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태평로 프리미엄 로드에 입성하려는 수요들의 관심이 인근 신규 분양 단지로 쏠리고 있다. 청약 통장을 사용하면, 합리적 가격으로 태평로 입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단지로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동인’을 꼽을 수 있다. 이 단지는 태평로 프리미엄 로드에 위치하는 것은 물론, 태평로에서 이미 인기가 검증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공급된다는 점에서 일찍부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곳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중구 동인동 1가에 ‘힐스테이트 동인’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에 아파트 941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연면적 약 1만 1419㎡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된 주상복합 단지로 구성된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태평로의 핵심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이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는 물론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백화점, 대구 최고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롯데시네마, CGV 등이 위치해 여가와 문화를 즐기기에도 좋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동인초교, 경북사대부설중교, 경북사대부설고교, 시립중앙도서관 등이 인접하며, 근거리에 동성로 학원가도 위치해있다. 총 150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지난해 성공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500세대)’이 위치해 1500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프리미엄 주거 로드로 떠오른 태평로 입성의 기회로 평가 받는 ‘힐스테이트 동인’은 이달 분양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건물 붕괴 참사, 불법하도급 연결 고리를 찾아라

    광주 건물 붕괴 참사, 불법하도급 연결 고리를 찾아라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불법하도급의 연결 고리를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재개발 철거 과정에서 건설 현장의 고질적인 ‘불법 다단계 하도급 관행’이 속속 드러나 공사비가 28만원에서 4만원으로 최대 85% 줄어드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부실 공사’ 등이 이번 참사의 원인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학동 재개발 철거 공사는 업체 2곳이 진행했다. 일반건출물 해체는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한솔기업과 계약을 맺었고, 석면과 지장물 해체 공사는 재개발 조합이 다원이앤씨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서 상으로는 한솔기업과 다원이앤씨가 철거공사를 해야했지만 이 두 업체는 다시 백솔기업과 불법 재하도급 계약을 했다. 사고는 백솔기업이 건물철거 작업을 벌이던 중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이면 계약을 한 정황도 포착돼 이익 분배 구조 등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솔기업과 백솔건설이 맺은 계약서 등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원이앤씨가 불법 재하도급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재개발조합이 개입했는 지 여부 등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다원이앤씨와 한솔기업, 백솔건설 간의 검은 커넥션을 밝혀낸다는 계획이다.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과거 ‘철거왕’으로 불린 업자 A씨와 관련된 업체가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조직폭력배 관리대상인 A씨가 2005년 3월과 이듬해 5월 연이어 추진됐던 동구 학동 3구역과 4구역 재개발사업을 둘러싸고 각종 이권에 개입한 정황을 잡고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학동 재개발사업 구역 주변에선 A씨가 자신의 아내가 사내이사로 활동 중인 재개발·재건축 용역과 정비사업 업무 대행업체 B사를 끼고 시공사와 철거업체 선정 등에 관여했다는 소문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 철거건물 붕괴참사로 희생된 9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고교 2학년 학생의 발인식이 엄수됐다.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는 18살에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마지막 길을 같은 학급 친구, 교내 음악동아리 선후배, 가족 등이 배웅했다. 갑작스레 찾아온 참변에 상복조차 갖춰 입지 못한 고인의 아버지는 환하게 웃는 영정을 가슴에 안고 “아들아, 내 아들아”를 목놓아 외쳤다. 이날 비슷한 시각 다른 희생자의 발인식까지 끝나면서 참사로 숨진 9명의 개별적인 장례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시민들의 추모 공간인 합동분향소는 유가족이 원하는 때까지 동구청 주차장에서 운영된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주 철거건물 붕괴참사 닷새째...추모발길 이어져

    광주 철거건물 붕괴참사 닷새째...추모발길 이어져

    광주 동구 재개발 지역 철거 건물 붕괴 참사 5일째인 13일 희생자 2명이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 한 채 마지막 여정을 떠났다. 이날 오전 8시30분 광주 북구 우산동 구호전 장례식장에서 A(72·여)씨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검정 상복을 입은 A씨의 손주들이 발인제를 마친 뒤 할머니 A씨의 마지막 길을 모셨다. 앳돼 보이는 손주 1명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A씨의 위패를 두 손으로 받쳤다. 또 다른 10대 손주는 침통한 표정으로 A씨의 영정 사진을 가슴에 품었다. 장례식장부터 운구 차량까지는 3m 남짓. 손주들은 짧은 거리지만, 천천히 발을 내딛으며 할머니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손주들 뒤로 하얀 천이 덮인 A씨의 관 주변엔 유족 10여 명이 함께 했다. A씨의 관을 뒤따르던 딸의 오열 소리는 발인의 침통함을 더했다. A씨의 딸은 간신히 부축을 받아 발길을 힘겹게 옮겼고, 그가 든 하얀 손수건은 온통 눈물에 젖어 회색 빛으로 변했다. 유족은 “묵념합시다”는 소리에 맞춰 모두 눈을 감고 힘없이 고개를 떨궜고, 운구 차량에 실린 A씨의 영면을 기원했다. A씨는 사고 당일 광주 동구 계림동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54번 시내버스에 몸을 실었다. 집까지 한 정거장을 남겨둔 상태였지만, 철거 공사 현장에서 무너진 건물이 시내버스를 덮치면서 결국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A씨의 자녀들은 언론에서 붕괴 소식을 접한 뒤 A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신호음만 되돌아 올 뿐이었다. 불길한 예감이 든 A씨의 자녀들은 당시 붕괴 현장을 오가며 어머니의 생사를 확인했다. 그러나 A씨는 싸늘한 주검으로 자녀 곁에 돌아왔다. 같은 날 오전 광주 동구 학동 조선대학교 장례식장에서 열린 B(75)씨의 발인식도 울음바다가 됐다. B씨는 무등산 증심사로 산책을 가기 위해 친구 2명과 함께 시내버스를 탔다가 유명을 달리했다. 검은 상복을 입고 노란 머리로 염색한 B씨의 손주는 할아버지 B씨의 영정사진과 위패를 들었다. 손주가 운구 차량으로 향하는 첫 걸음을 떼자마자 유족의 울부짖는 소리가 허공에 울려 퍼졌다. B씨의 관이 운구 차량으로 옮겨질 때까지 3분여 간 복받치는 통곡 소리가 이어졌다. B씨 아내는 관을 바라보면서 “이게 무슨 일이야. 날벼락이다”며 고통속에 가슴을 쥐어 뜯었다. 아내의 눈가에 깊게 패인 주름에서는 연신 눈물이 타고 흘러내렸다. 희생자 9명 중 지난 12일 4명의 장례가 치러졌으며, 남은 3명의 희생자 발인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희생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고등학생의 상여 행렬은 오는 14일 초·중 모교를 거쳐 재학 중인 학교를 찾아 ‘마지막 등교’를 한다. 합동분향소는 광주 동구청에 마련됐다. 합동분향소에는 이날 오전부터 시민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현재까지 2000여명이 다녀갔다. 시민들은 “일어나지 말아야할 일이 일어았다”며 “관계당국은 철저한 조사와 원인분석을 통헤 이런 빅이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참사는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의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했다. 철거공사 중이던 지상 5층짜리 건물이 통째로 무너지면서 바로 앞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잔해에 통째로 매몰되면서 버스 안에 갇힌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화재 피해 150만∼300만원 지원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화재 피해 150만∼300만원 지원

    경기 남양주시는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에게 생계안정지원금으로 150만∼300만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9억2400만원을 편성했으며 경기도에서도 피해 주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총 9억2400만원을 지원한다. 화재 피해 주민 중 상가 169곳에는 점포당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집 내부가 복구돼도 당장 입주가 어려운 30가구에는 가구당 300만원을, 분진 제거 후 입주할 수 있는 331가구에는 15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화재 등 사회재난은 원인 제공자에게 수습과 복구의 1차 책임이 있다. 그러나 남양주시는 합동 감식 등 원인 규명이 늦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만큼 생계안정비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생계안정지원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남양주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심의를 거쳐 지급된다.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는 지난 4월 10일 발생한 사건으로 상가 169개소가 전소, 부분 파괴, 그을음 등으로 41%가 소실돼 전체 휴업 상태다. 주택 361세대는 시설 내부 복구를 해도 조속히 재입주하기 어려울 정도로 피해를 입었거나, 분진제거 및 보수 등을 통해 입주가 가능할 정도로 주민 대부분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남양주 다산 화재 피해 주민들에 최고 300만원씩 지원

    경기도가 지난 4월 발생한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가구당 150~300만원씩 총 9억2400여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최근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지원 방안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피해 상가 169개소에 대해서는 점포당 200만원을 지원하고, 주택 내부 복구를 해도 당장 입주가 어려운 30가구에는 각 300만원씩 지원한다. 또 분진 제거 및 보수 후 입주가 가능한 331가구에는 각각 15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주민 지원은 예비비를 활용하며 경기도와 남양주시에서 각각 절반씩 분담한다. 경기도는 사회재난은 원인 제공자가 재난 수습·복구에 1차적 책임이 있지만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생계안정자금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소방합동조사단이 감식을 진행 중이지만 원인 규명이 늦어지고 있다.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는 지난 4월 10일 발생했다. 화재로 전체 입주상가의 41%가 피해를 입어 휴업 중이다. 아파트 361가구는 시설 내부 복구를 해도 빠른 입주가 어려울 정도로 피해가 컸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1만가구 미니 신도시 남양주 진접2지구 내년 하반기 착공

    경기 남양주시에 추진 중인 진접2공공주택지구가 내년 하반기 착공된다. 1만여 가구가 건설되는 ‘미니 신도시’이며 지하철 4호선 연장인 진접선이 남측을 지나고 풍양역(가칭)도 신설된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남양주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공동주택지구로 지정된 진접2지구는 내각·연평리 일대 130만㎡에 조성된다. 이곳에 1만253가구(예상 수용인구 2만4125명)가 건설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주택지구여서 전용 면적 60㎡ 이하가 60%를 차지한다.임대 아파트 비율은 38.7%다. 현재 보상 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돼 지장물 철거와 문화재 표본 조사 등이 진행 중이다. 2025년 말부터 입주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LH는 예상했다. 진접2지구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진접선 별내역과 오남역 사이에 있다.지구 안에 풍양역이 들어서며 주변에 주상복합건물 2개도 신축된다. 인근에 이미 조성된 200만㎡ 규모의 진접1지구가 있어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평상복인데요?”…투표소 웃음꽃 피게 한 페루 유권자 화제

    “평상복인데요?”…투표소 웃음꽃 피게 한 페루 유권자 화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중남미에서 소위 '웃픈 일'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투표가 실시됐지만 아직 당선자가 확정되지 않고 있는 페루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유니콘 유권자'가 포착돼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페루 산이시드로에서 투표에 참가한 가정주부 아를렛. 그는 6일 어린이를 위한 행사장에서나 볼 법한 유니콘 복장을 하고 투표소를 찾았다. 현지 언론은 "유니콘 복장을 한 유권자가 뒤뚱뒤뚱 투표소에 들어서자 순간 이목이 그에게 집중됐다"며 "투표를 위해 대기하던 주민들은 물론 자원봉사자들까지 웃음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알고 보니 코로나19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아를렛이라는 이름의 평범한 가정주부라고 자신을 밝힌 이 유권자는 "사람들이 보면 웃을지 모르지만 이건 나의 평상복"이라며 "장을 보러 나갈 때도 꼭 유니콘 복장을 한다"고 말했다.  외출을 할 때마다 유니콘 복장을 하는 건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아를렛은 "해외여행을 갔던 남편이 나를 위해 특별히 유니콘 복장을 사왔다"며 "유니콘 복장을 방역복을 겸한 외출복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래도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아 약간은 뒤뚱거리게 되지만 작은 환풍기까지 달려 있는 복장이라 장시간 외출해도 숨이 막히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를렛이 이처럼 철저하게 방역에 신경을 쓰는 건 고위험군이기 때문이다. 그는 "결혼 후 몸이 불어나 비만이 생긴 데다 당뇨병까지 있어 아직 젊었지만 나는 분명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은 이미 코로나19 걸렸다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며 "운이 좋아 건강을 회복했지만 또 다시 코로나19에 걸리면 어떻게 될지 몰라 남들이 보면 유난을 떤다고 할 정도로 방역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페루는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  페루 보건부에 따르면 8일 현재 코로나 확진자는 누적 198만, 사망자는 18만7000명에 이른다. 매일 3000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안데스 변이라 불리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남미에서 유행하고 있다"며 "페루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불어나는 건 안데스 변이 때문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고 보도했다.  사진=아메리카TV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코인 빚 때문에” 강도짓한 20대男…고른 상대가 여경이었다

    “코인 빚 때문에” 강도짓한 20대男…고른 상대가 여경이었다

    “경찰인 줄 몰랐다” 강도미수 혐의저항 받자 도주…50여분 뒤 자수해 지구대에서 야간당직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여경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이 남성은 해당 여성이 경찰인 줄 모르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강도미수 등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이천시의 한 원룸 건물 입구에서 평상복을 입고 걸어가던 인근 지구대 소속 B순경을 흉기로 위협한 뒤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순경이 소리를 지르며 거세게 저항하자 A씨는 몇십초간의 실랑이 끝에 금품을 뺏지 못한 채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B순경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곧바로 사건 현장 일대에 탐문수사를 벌이며 달아난 A씨의 행방을 쫓았다. 그러던 중 사건 발생 50여분 뒤 A씨가 여주시 한 파출소에서 자수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범행 이후 자신의 차를 타고 여주시로 달아났고, 자수할 당시 처벌을 두려워해 겁에 질려 있던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실패 후 처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곧바로 자수한 것으로 보인다”며 “혐의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에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5000만원 정도 빚이 생겨서 이를 갚으려 범행을 저질렀다”며 “경찰인 줄 모르고 금품을 빼앗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단독] 근무·거주지 일치 소방관 15%뿐… 英은 도심 공공주택 제공

    [단독] 근무·거주지 일치 소방관 15%뿐… 英은 도심 공공주택 제공

    경기 북부에 사는 소방관 황모(44)씨는 호우나 폭설 때는 지각 악몽을 꾼다. 서울 제1권역(서북)에 위치한 소방서까지의 직선거리는 29㎞. 주간 근무 출근 시간인 오전 9시보다 1시간 30분 일찍 집을 나서도 발을 동동 구를 때가 많다. 황씨는 “집값이 상대적으로 싼 곳에 집이 있는 상황 때문에 비상 ‘응소’(긴급출동 소집에 응하는 것)에 늦을까 걱정한다”고 했다. ●대형화재·재난 땐 모든 대원 긴급호출 황씨처럼 서울 밖에서 서울 시내 소방서로 출근하는 소방관은 몇 명일까. 서울신문이 서울시 소방행정과에 청구한 정보공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서울 근무 소방관 6612명(4월 현재 기준) 가운데 서울 밖 거주 인원은 2929명으로 전체의 44.3%에 달했다. 서울 외 거주 소방관 비율이 절반이 넘는 서울 소방서는 전체 24곳 중 7곳으로 구로(69.2%), 강서(62.1%), 양천(60.4%), 서초(57.7%), 영등포(56.8%), 은평(55.2%), 마포(52.1%) 순이다. 서울 4개 소방권역 중 제3권역(강서·영등포·구로·관악·양천·동작)이 서울 밖 거주 소방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장거리 통근 소방관의 문제는 재해·재난 등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필수 인력이 비싼 도시 거주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변두리로 밀려나는 상황은 공공 안전 문제와 연결된다. ●부랴부랴 100㎞ 달려가도 이미 상황 종료 출근만 2시간이 걸리는 A(34) 소방관은 “비상소집에 급하게 택시를 타고 가던 길에 상황이 종료된 경험이 있다”고 씁쓸해했다. 강남 지역 소방서에 근무하는 B(40) 소방관은 출근 거리만 100㎞에 달한다. 그는 “은행 대출 규모에 맞추다 보니 서울 밖 집만 가능했다”며 “주간 근무 때 통근만으로 지치는 건 감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서울신문이 취재한 소방관들에 따르면 장거리 통근자의 지각 사태는 생각보다 빈번하다. 별도의 대체 인원이 없어 앞 순번 근무자가 연장 근무를 하지만 화재 발생 시 출동 인원도 부족해진다. ●외곽으로 밀려난 필수인력, 공공안전과 직결 강북에서 경기도로 통근하는 C(30) 소방관은 지난 4월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발생한 주상복합건물 화재 때 2시간 늦게 현장에 도착했다. 화재 발생 시간은 오후 4시 30분. 소방 당국은 18분 뒤 비상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차 등 장비 80대와 인력 400명이 투입됐다. 2단계의 경우 인근 소방서 소방인력 전원이 비번에 상관없이 긴급 소집에 따라야 한다. 당일 비번이었던 C 소방관은 오후 4시 50분 집에서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 대응 2단계 발령. 즉각 소집’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30㎞ 거리의 소방서로 향했다. 근무 중인 소방관들이 펌프차로 먼저 출동했다. C 소방관은 비번 소방관들이 모여 현장으로 가는 지원 버스도 놓쳤다. 그가 주상복합건물 화재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 50분. 이미 소속 소방서 근무조가 진화 작업에 투입된 뒤였다. 통상 화재 진압 때 착용하는 산소통은 30분만 지속돼 근무조별로 교대 투입된다. 비상소집에 늦은 팀원이 많아질수록 다른 소방관들의 화재 진압 투입 횟수가 늘어나는 구조다. C 소방관은 숨 돌릴 새 없이 산소통을 메고 건물 내부로 향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현장 도착까지 2시간이나 지연돼 등에 식은땀이 흘렀다. 동료들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했다. 부모와 함께 사는 C 소방관은 연고지인 서울이 아닌 경기 소방에 지원해 근무 중이다. 그는 “소방관 월급으로 서울에서 집을 사고 생활하는 게 어렵다고 느껴 처음부터 경기 소방에 지원했다”며 “이제는 경기도 집값도 너무 올라 허탈하다”고 했다. 소방관들은 서울 안에서도 외곽 거주자가 많다. 서울 근무 소방관이 가장 많이 사는 자치구는 노원구(577명), 강동구(318명), 강서구(226명) 순이다. 근무 소방서와 거주 지역이 일치하는 소방관은 전체 6612명 중 1005명(15.2%)이었다. D 소방관은 “서울에서는 근무지 인근에 살기가 어렵다. 동료 소방관 상당수가 왕복 2~3시간 통근을 당연하게 여긴다”며 “화재·재난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 자체가 물리적으로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소방관 장거리 통근 대책으로 ‘근무희망 소방관서 배치’ 제도를 꼽는다. 그러나 현장 소방관들의 얘기는 다르다. B 소방관은 “서울 밖에 살면 그나마 지하철역과 가까운 소방서를 신청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소방청 직장협의회 대표인 이기열 소방경은 “경기도 통근자들이 신청하는 관할 지역들이 편중돼 다 수용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1인당 9000만원 한도의 소방공무원 전세자금대출이 2018년부터 운용되지만 한 해 대출 규모는 50여명에 불과하다. 권오범 서울 소방재난본부 경리팀 소방교는 “예산은 한정돼 있고 경쟁률이 높아 신혼부부나 무주택자에게 우선순위를 준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들도 소방·치안 등 사회 필수인력의 직주근접 해법 마련에 부심한다. 급여만으로 도심 집값을 감당할 수 없어 외곽의 열악한 곳에 거주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집값과 물가가 비싸기로 악명 높은 영국 런던은 매년 소방관과 경찰에 제공하는 도심 내 ‘소셜하우징’(공공지원주택) 규모를 확대한다. 런던 시장은 지난 3월 모든 사회 필수인력에게 시장가보다 싸게 주택을 구입·임대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일본의 도쿄도 관할도 워낙 넓고 집값이 비싸 기숙사와 같은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최근 불거진 세종시 공무원의 특공제도처럼 국민들의 부동산 예민도가 높아 소방관들의 장거리 통근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서울 소방관 근무 방식 서울 소방관들은 ‘21주기’로 주간(5일 연속), 비번(주말), 야간·비번(6일 연속), 당번·비번, 야간·비번(4일 연속), 당번·비번 순으로 교대가 이뤄진다. 주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야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다. 재해·재난 상황에 대한 소방 비상대응 단계는 1~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소속 인력 전체가 출동하고 2단계 발령 때는 사고 발생지점 인근 소방서의 소방 인력과 장비가 모두 동원된다. 3단계는 전국 여러 시도의 소방력이 총동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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