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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여천·순천 이틀째 “단수”/주민 40여만명 큰 불편

    ◎상수관 밸브고장/여천공단 10개사 조업중단 【여천=최치봉기자】 상수도 공급관의 수돗물차단장치인 제수변이 고장을 일으켜 여천공업단지등 여천,여수,순천지역에 19일 연이틀째 수돗물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전남 남서부지역에 하루 54만t의 수돗물공급이 끊겨 40여만명의 주민들은 극심한 고통을 겪었고 호남정유에너지를 비롯,여천공단의 10여개 업체가 이날하루 조업을 중단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여천용수관리사무소는 전남 승주군 해룡면 신성포마을에서 상수원인 주암호 물을 여천지역으로 공급해주는 2천㎜관 변경공사를 마치고 제수변을 원상복귀시켰으나 작동되지 않아 상수도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나자 관리사무소는 이날 수자원기술공단 직원 20여명등 긴급보수반을 편성,제수변 수리작업활동을 벌였다.
  • 일산신도시 또 정전/선로 보수중 개폐기 잘못건드려/어제 20분간

    【고양=김명승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일산변전소 원상복구작업중 개폐기를 잘못 건드려 17일 하오 7시부터 20여분동안 고양시 마두·백석등 일산신도시 2천여가구의 전기공급이 또다시 중단됐다. 이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이 난방을 가동하지 못하는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이날 정전은 16일 일산변전소 2차 모선에 붙어 있는 개폐기고장으로 신도시 등 정전 지역에 문산·불광·수색변전소로부터 전기를 임시로 끌어쓰다 복구작업을 마친뒤 일산변전소 선로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개폐기를 잘못 건드려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저녁시간대에 선로를 바꾸게 된 배경에 대해 『전력사용이 늘어나면서 임시로 전기를 공급하던 문산변전소 등에 과부하가 걸려 엘리베이터 가동이 중단되는 등 또다른 피해가 우려돼 선로변경 작업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전측은 16일 하오 7시35분쯤부터 일산변전소 2차 모선에 붙어 있는 개폐기가 고장나 일산신도시 전 지역을 포함,2만여가구의 전기공급이 중단되자 복구작업에 나서 17일하오 6시쯤 원상복구했었다.
  • 담석증(최선록 건강칼럼:44)

    ◎농촌지역 50대 여성들에 발병률 높아/식이요법·규칙적 운동으로 예방가능 담석증은 꾀병처럼 갑자기 통증이 나타났다가 씻은듯 사라지는 성인병이다.일종의 문화병에 속하는 담석증은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음식문화가 서구화되면서 동물성 지방의 섭취가 늘어나는 것이 하나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흔히 「가슴앓이」또는 「속앓이」로 부르고 있는 담석증은 담낭(쓸개집)과 담즙이 흘러 나오는 담도에 돌처럼 단단한 물질이 생기는 질환으로 음식물 속에 섞인 돌이나 요노에 생기는 결석과는 성분이 전혀 다르다. 담석은 1개만 생기는 경우가 비교적 드물며 사람에 따라 2∼5개에서 많으면 10개 이상 발견될 때가 자주 있다. 연령별로 담석증은 50대에서 가장 많고 다음은 40대,30순으로 낮아지는데 요즘은 20대 젊은층에서도 가끔 나타난다.또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 보다 2배 정도 많고 농촌지역 주민이 도시지역 주민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 담석의 생성 원인은 체질이나 음식물섭취 또는 신진대사의 불균형에 의해 담즙성분에 이상이 생겨 콜레스테롤이 침전되면서 결석이 생성된다.또 담즙이 세균에 감염되거나 정상적으로 흘러내리지 못하고 담낭 또는 담관에 괴게 되면 담즙내의 여러성분이 담도에 가라앉아 담석이 만들어진다.일단 몸에 생긴 담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커지면서 담도의 어느 부위에 박혀 담즙의 흐름을 방해한다. 대부분의 담석증 환자(70%)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대표적인 증상은 오른쪽 갈비뼈 밑 상복부에 참기 어려울 정도의 심한 복통이 오고 높은 열이 나며 통증이 온지 10시간쯤 지나면 황달이 생긴다.사람에 따라 어깨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을 느낄수 있고 복부에 팽만감이나 변통이 온다. 특히 통증은 스트레스와 정신긴장이 축적 되었을 때 일어난다.또 저녁식사 뒤나 잠들기 전에 통증이 시작되지만 튀김반찬·장어구이·기름기 많은 중국요리를 맛있게 먹고 3시간쯤 지나면 심한 동통이 오는 경우가 흔히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담석은 거의가 수술로 제거했으나 요즘에는 비수술요법을 많이 쓰고 있다.최신 요법으로는 약을 복용,담석을 녹이는 용해요법,외부로부터 충격파를 주어 담석 덩어리를 가루로 만드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그리고 내시경을 담낭에 집어넣어 담석을 직접 끄집어 내는 방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특히 담석증은 식이요법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매일 쌀·수수·팥·보리·콩·조등이 섞인 잡곡밥과 두부·생선·조개가 적극 권장되고 있으며 식사의 양은 평소보다 20% 가량 줄이는 동시에 불포화지방산이 듬뿍 들어있는 식물성 기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규칙적인 운동을 매일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습관을 가지며 신선한 야채와 과일,구운 감자와 고구마·연근·도라지·참마·우엉 등이 담석증 예방에 좋은 식품이 된다.
  • 일가 5명 가스 질식사

    【광명=주병철·김병철기자】 4일 상오 11시 경기도 광명시 광명4동 158의864 88연립주택 이영금씨(34·노동)집에서 이씨와 부인 김양순씨(30),아들 석근(7),도근군(4)등 일가족 4명과 김씨의 조카 강경숙씨(21·여)등 모두 5명이 숨져 있는 것을 강씨의 이모부 안영기씨(37)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안씨는 『서울 구로구 온수동의 약국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처조카가 2일부터 약국에 나오지 않는다는 약국주인의 전화를 받고 가보니 문이 잠겨 있고 큰방과 안방에 일가족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당시 숨진 이씨 일가족 4명은 큰방에,강씨는 안방에서 모두 평상복 차림으로 반듯이 누워 있었다. 경찰은 이씨등 일가족 5명이 모두 외상이 없는데다 외부인의 침입 흔적도 없고 현장주변에 먹다 남은 참외가 놓여 있는 점으로 미뤄 식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 경찰은 그러나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LP 가스통이 비어있는 상태에서 보일러가 가동상태였다는 점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갑자기 가동한 보일러안의 유독가스가 새어나와 중독돼 숨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사체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
  • 13회 미술대전/대상 정석수의 「남부정류장」

    ◎우수상 하연수(한국화)·최활영(양화)·백승관(판화)·전종무(조각)씨/모두 1천9백9점 응모… 3백25점 입상/입상작은 새달부터 「과천미술관」서 전시 제13회 대한민국미술대전(2부 구상계열)에서 영예의 대상은 양화부문에 「남부정류장」을 출품한 정석수씨(30·대구시 남구 대명2동 1900의36)가 차지했다. 26일 상오 심사결과를 발표한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박광진)는 이번 구상부문 미술대전에는 모두 1천9백9점이 응모한 가운데 양화부문의 대상을 포함,4개부문(양화 한국화 조각 판화)에서 3백25점(한국화 1백37점,양화 1백22점,판화 25점,조각 41점)의 입상작을 냈다고 밝혔다. 우수상 수상자는 ▲한국화부문에 「여인­향기」를 출품한 하연수씨(26·서울 마포구 창전동 6의151) ▲양화부문에 「청적 Ⅱ」를 출품한 최활영씨(27·부산시 영도구 청학1동 389) ▲판화부문에 「진화­Ⅲ 94­10」을 출품한 백승관씨(34·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시가지아파트 905­1204) ▲조각부문에 「황후의밥 걸인의찬」을 출품한 전종무씨(33·서울 중구 신당3동 349의224 다세대201호)가 각각 결정됐다. 이종무 심사위원장은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출품수가 많이 준 반면 뛰어난 작품이 적지않게 눈에띄었다』면서 『출품작의 감소는 미술대학의 지도계획과 교수분포에 큰 원인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입상작은 10월1일부터 18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되는데 이어 수원(11월13∼18일 경기도문화예술회관)부산(11월20∼29일 부산문화회관)제주(12월3∼12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순회전시된다. ◎대상받은 정석수씨/사실화의 새로운 의미 표출에 노력 『사실화의 새로운 의미를 보여주겠다는 일념으로 작품을 내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돼 영광입니다』 제13회 대한민국미술대전(2부 구상계열)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정석수씨(30)는 지난해 미술대전에서 겪었던 낙선의 아픔을 깨끗이 씻은듯 앞으로 계속 정진할 각오를 밝혔다. 수상작 「남부정류장」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어머니와 동생의 모습을 거의 사진에 가까운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린 그림. 계명대서양화과 재학시절부터 주로 인물화에 치중해오던중 세대간의 갈등을 다룬 연작 4부작을 구상,이번 수상작은 그 첫번째 작품으로 화면구성과 색감처리에서 높은 작품성을 일구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인간의 생활속엔 수많은 갈등이 내재돼있고 진정한 의미의 삶이란 갈등마저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의미한다고 본다』는 정씨는 사실적인 기법이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가장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대학시절 은사들로부터 부분적인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가장 보탬이 됐던 스승은 「명화집」이라고 귀띔하는 그는 그림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이 화집을 자주 볼 것을 권하기도. 아직 미혼으로 현재 대구의 미술학원강사로 일하는 그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사람사는 모습과 그 진정한 의미를 담아내기 위한 고민이 가장 큰 고민이 될 것 같다』며 웃는다. ○입상자 명단 ▷특선◁ ◇한국화=박순철 박진순 김옥경 김정숙 주영옥 최광석 서일석 김경희 조현동 홍소안 송환아 이관성 조용백 김범수 ◇양화=박혜경이명수 김윤택 주영웅 김태균 서중규 이팔용 이점실 박봉춘 고기범 박 용 송하준 ◇조각=배승현 전덕제 조숙의 이기수 ◇판화=엄대상 박 훈 ▷입선◁ ◇한국화=이현아 최한용 서태섭 최기성 문운식 유흥수 구본순 서성기 박봉열 이서정 윤덕자 이은영 임명숙 노윤경 오유진 최원석 박혁기 박선진 이청초 박무길 김길동 김남주 조남윤 진인범 이화길 이남미 윤경옥 김동환 곽수봉 장현재 이은영 유영열 양동언 임갑재 유기종 이의재 배석미나 이진심 이만식 고선희 김인선 홍푸르메 장 철 김창웅 김현주 이혜연 우승현 정영미 김재구 박영일 김영권 백현호 김영주 성민홍 최전숙 강남곡 이승철 장희영 최승규 함용식 정동복 최진호 유철수 하영준 이은호 김명연 최은미 박태홍 문제성 장안순 모용수 박찬석 김호중 백동칠 임녕하 정영남 김희남 이경모 박계수 강상복 김미경 오숙인 임상빈 이은경 이영환 윤의중 정선심 박운용 정성봉 윤경숙 남학호 이정선 이미자 유광덕 손성완 최명순 김충식 정형열 구경회 황규덕 박완용 권영주 서수령 차연우 이철규 양명이 임소형 송민섭 정근호 박정환 이송아 정난옥 김의신 송현정 김은경 안용철 사지혜 박수인 최정도 박윤호 정성태 조 선 ◇양화=임흥빈 유성복 서송숙 장미혜 김대필 고진오 이정희 박근희 임현규 박상덕 정종기 이경준 김종한 권영술 예양해 권순교 이길성 김복남 엄윤숙 이승봉 이재용 김대하 박만수 김원중 지태섭 문명호 김봉진 유봉현 김예순 김도영 손영선 정계령 최경옥 정청향 김장혁 전태영 김광강 정태영 김형돈 박희옥 이동숙 황경원 김영대 소영욱 박성민 이창규 곽동경 안정균 박계현 하명수 김광수 조몽룡 송길호 박수남 안창표 이봉수 윤장렬 민경숙 정창기 양환태 김명수 이구일 김종길 김순영 맹문주 배수봉 김종한 모종애 황 란 신은봉 조경자 이근복 김인배 박경민 이강미 소순희 최성배 윤석수 김정숙 문춘길 장동문 지창림 최경철 강금석 남기종 한혜영 강연태 조순미 여재식 김은희 김경란 심유림 권진용 전용훈 강승완 조 헌 박천복 김홍렬 유영복 오효석 이형삼 문정애 임정렬 송상섭 한송철 유재하 신홍직 문정호 ◇조각=전용환 박민섭 안철영정두진 노정용 이교동 이상근 이규동 전상욱 방주혁 이상호 조성재 박상희 이경순 송바우 노세주 최부윤 백승업 김동숙 윤기호 최진수 배정길 백은하 박정용 김봉균 김형득 이상춘 송광희 지헌명 천종권 김용진 박영선 고갑주 국경오 최정유 임종필 ◇판화=이숙영 오기옥 조은휘 전종수 노현임 민경희 최수진 전영근 박정호 정기준 조혜경 최병구 박구환 조용훈 유재웅 서정봉 임병중 백성혜 한소영 김예영 정희경 신승균
  • 불 리옹시/영화관람료 “인하전쟁”

    ◎작년 45프랑서 올 18프랑으로 출혈경쟁/관람객 즐거운 비명… 이웃주민도 몰려와 프랑스 리옹에서는 영화 관람료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프랑스에서 영화 한편 보는데는 보통 45프랑정도가 든다.한화로 환산하면 약 6천7백원이 되는만큼 그리 싼편은 아니다. 극장주들은 어쩌다 시장조사에 나섰다가 영화관람료가 비싸다고 관람객들이 불평을 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설투자에만 전력을 기울여 왔다.요금인하보다는 시설투자로 다른 극장과의 경쟁에 승부를 걸어왔던 것이다. 그러나 리옹의 루시앙 아리다라는 개인극장이 관람료인하를 단행하면서부터 대형 체인극장들도 잇따라 내리고 있다.루시앙 아리다극장은 지난해 초부터 영화 관람료를 45프랑에서 29프랑(한화 약4천3백원)으로 35% 인하했다. 이극장은 이때문에 지난 92년 5%에 불과했던 시장 점유율이 올들어서는 15%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고 다른 대형 체인극장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리옹에서 가장 큰 체인극장은 위제세(UGC)로 45%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그다음이 27%의파테극장. 루시앙 아리다극장의 급성장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인 곳은 시장점유율이 20%로 떨어진 파테극장.이극장은 지난 여름부터 30프랑으로 관람료를 낮춰 반격을 시도했다.그러자 루시앙 아리다극장측은 29프랑에서 다시 25프랑으로 요금인하를 단행해 맞대응을 했다. 영화 관람료 인하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위제세도 급기야 9월1일부터 시내 고급 극장은 22프랑,일반극장은 18프랑(2천7백원)으로 파격적인 인하를 했다.정상적인 요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값이다. 파테극장은 이에따라 9월14일부터 모든 영화를 20프랑으로 낮췄으며 요금인하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파테극장측은 『2차 요금인하로 시장점유율을 간신히 27%로 끌어 올렸다』고 털어 놓고 있다. 이런 경쟁적인 요금인하 탓으로 그르노블등 주변 도시의 주민들이 리옹에 영화를 보러 찾아 오고 있어 9월들어서면서 1주일새 3만명의 영화관람객이 늘어났다.마치 리옹에서 「영화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프랑스에서 영화관람료 인하는 처음있는 일은 아니다.소형또는 개인극장이 불황을 이기기 위해 가끔씩 요금인하를 단행하지만 대형극장의 맞대응으로 번번이 참패로 끝나고 말았다. 위제세측은 『관람료를 내린 것은 가격 덤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일뿐』이라며 언젠가 다시 원상복귀시킬 태세임을 밝히고 있다.그러나 영화계에서는 침체에 빠진 영화산업을 부흥시키려면 전반적인 요금인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 횡령달인 안씨,개발정보도 빼내“땅투기”/인천 세금착복수사 이모저모

    ◎감사계장 고발인자격 출두했다 덜미/세무공무원 동원,영수증철 철야검증 ○…인천시 감사반장으로 조광건법무사사무소의 등록세횡령사실을 적발한 뒤 이 사무소 직원들을 검찰에 고발한 하정현조사1계장은 고발인자격으로 검찰에 출두했다가 15일 자신이 철창행. 하씨는 북구청직원들의 세금착복사건이 터지자 이들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조법무사사무실 직원들이 등기업무를 대행하면서 시직원과 짜고 8억8천만원의 세금을 빼돌린 사실을 적발하고 이들을 검찰에 고발.하씨는 이어 이날 검찰에 출두해 고발에 따른 조사를 받다 감사중의 뇌물수수사실이 드러나 자신이 쇠고랑신세. ○…세금착복혐의로 구속된 안영휘씨는 검찰진술에서 뻔한 혐의사실에 대해서도 일단 잡아뗐다가 시간이 지나면 일부 시인하는가 하면 진술번복을 수차례 되풀이해 검찰이 곤욕.검찰관계자는 『세무비리의 달인답게 안씨가 수사를 은연중 지체시키기 위해 진술번복을 밥먹듯이 해 애를 먹고 있다』며 안씨의 노회함에 혀를 내두르기도. ○…거액의 세금을 횡령한 안씨는 빼돌린돈으로 땅투기하는 데도 남다른 솜씨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안씨는 북구청의 토지용도지정및 청사이전정보등을 빼내 땅투기에 이용한 의혹이 제기되기도. 안씨는 89년 시청부근인 남동구 구월1동 1129의 15일대의 2필지 2백14평의 땅을 매입할 때는 구획정리사업이 끝난 직후여서 땅값이 평당에 2백만원선이었으나 92년 상업시설지구로 용도가 재지정되면서 땅값이 폭등,현재는 평당 7백만원선으로 올라 있다. 안씨는 이 땅에 올해초부터 부인명의로 지상 5층,지하 1층,연건평 7백10평의 주상복합건물을 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북구청 세무비리 사건이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르자 인천시민들은 소문으로만 떠돌던 이야기들이 현실로 나타났다며 이번 기회에 인천시의 비리가 명확히 밝혀지기를 기대.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북구청지역은 인천에서도 면적이 가장 넓을 뿐만 아니라 91년이후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히 이뤄져 세수도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이들 비위공무원들이 알짜배기 지역에서 다 해먹은 꼴이라고 비난. ○…북구청 세무과 직원들은 세금착복으로 동료 3명이 구속된데 이어 15일 지도감독 책임을 물어 이종심세무과장등 간부 3명이 해임되자 일손을 놓은채 망연자실한 표정.특히 이날 하오2시쯤 이과장이 아무 말없이 짐을 꾸린뒤 사무실을 빠져 나가자 주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일부 직원들은 『우리도 집에 가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은근히 세무직원들에게 불어닥친 한파에 불만을 표시. ◎인천 세금착복 수사방향/1백억대 추정 횡령액 규명 역점/“법무사와 결탁범행” 입증에도 노력 인천북구청 공무원들의 세금착복사건은 구속된 안영휘씨(53·세무계장)등 세무직원들과 고위공무원들이 결탁된 지방세 징세과정에서의 구조적비리임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검찰은 북구청을 비롯한 일선구청 세무직원들의 세금착복규모와 가담범위 그리고 고위직 공무원들의 뇌물수수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세금횡령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구속된 안씨등 전·현직 구청직원 3명과 법무사사무소 직원1명등 4명뿐이고 횡령액도 3억원대에 불과하지만 수사진행상황에 따라 관련자와 횡령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오래전부터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져온 지방세 징세과정의 맹점은 마음만 먹으면 어느 세무공무원이든지 악용할 수 있는 소지가 있었기 때문에 다만 북구청에 국한된 비리라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북구청의 한해 세수규모가 평균 5백억원대를 넘는 것을 감안하면 구속된 안씨등이 지난 수년동안 횡령한 금액은 현재까지 드러난 3억원대를 훨씬 넘어 1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수사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따라 우선 구청에서 회수한 90·93년분 등록·취득세납세통지서를 정밀검토해 북구청의 횡령액규모를 밝혀낸뒤 다른 구청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그러나 영수총액 1천억원대의 91·92년도분 통지서는 이미 훼손돼 찾을 수 없는데다 라면 박스 30개분량의 90·93년도분도 위조여부를 가리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또 안씨가 전 북구 부구청장 강기병씨(60)에게 토지분양권을 무상으로 넘겨주었다는 진술에따라 상하위 공무원들사이에 결탁이 있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안씨가 자신의 땅 7백평을 국가에 매각하는 대가로 받은 인천 구월동 토지 59평은 당시 공시지가가 2천4백여만원에 불과했으나 강씨는 3년뒤 1억1천만원에 팔아 8천6백여만원의 이득을 챙겼다. 검찰은 8천6백만원을 뇌물로 볼 수는 없으나 88년 당시의 공시지가 2천4백만원과 시가의 차액은 판례에 따라 뇌물로 볼수 있다는 입장이다. 예를들어 당시 시가가 5천만원이라면 2천6백만원의 뇌물을 강씨가 받은 셈이라는 것. 법무사와 공무원의 결탁여부도 검찰이 주요수사대상으로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다. 검찰은 달아난 조광건 법무사 사무소 직원들의 집을 압수수색해 위조된 것으로 보이는 납세영수증 89매를 발견,수사에 급진전을 보이고 있다.특히 연수동 시영아파트 등록업무를 조씨에게 일임한 것은 결탁사실을 입증해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일부 납세영수증이 없어진데다 압류한 영수증철도 분량이 방대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수사관계자들은 같은 유형의 납세비리가 인천의 다른 구청에도 있을 것으로 확신하면서도 이 부분에 대한 수사확대는 일단 뒤로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 한가위/“우리옷으로 멋을 한껏”

    ◎민족생활문화연,10∼17일 추석빔 전시회/물빨래 되는 실용적 소재로 개량/활동적 디자인… 면저고리 1만∼1만3천원 올 추석빔을 맵시있고 실용적인 우리 옷으로 차려 입는 것은 어떨까. 먹거리·입거리등에서 우리 것 찾기운동을 추진해오고 있는 민족생활문화연구소(소장 이기연)가 추석을 앞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명륜동 「우리 옷 전시장」에서 제1회 추석빔전시회를 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5평 전시장에 빼곡히 들어차 있는 추석빔 옷들은 대부분 현대생활에 맞게 고친 개량한복들로 어른 남녀 한복에서부터 어린이들의 옷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와 있다. 『많은 사람들이 편한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우리 옷을 입고 싶어하지만 구하기가 힘든 현실입니다.우리 고유의 명절을 기회로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동시에 보급 할 수 있는 판매전시회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기연소장은 최근 널리 입는 우리옷은 견과 같은 고급 소재를 사용,겉보기에는 아름답지만 관리하기가 힘들어 소비자들과 멀어진 원인이 됐다고 말한다.또 형태상으로도 조선후기 복식에만 치우쳐 일상복 보다는 약혼식이나 결혼식등 파티용의 비실용적인 옷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따라서 전시된 추석빔은 면과 마 삼베 명주등 물빨래가 가능한 실용적 소재를 쓰고 양복보다 훨씬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형태의 고구려나 고려의 복식을 원형으로 삼았다고 밝힌다.여름옷의 경우는 더위를 감안,품이 넉넉하고 여유있는 신라·조선시대옷을 응용했다고. 저고리·바지·치마·덮개옷·어린이옷으로 나누어 전시되고 있는데 이중 저고리 바지 덮개옷의 경우 남녀공용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저고리의 경우 면소재가 1만5백∼1만3천원,마소재가 2만3천∼2만5천원이며 마고자를 요즘방식에 맞게 변형한 외출복인 덮개류는 홑덮개가 2만9천∼3만2천원,매듭고리가 달린 덮개가 3만8천∼4만8천원에 판매된다. 치마는 두렁이 치마(배와 아랫도리를 둘러서 가리는 치마)가 1만8천원(면소재)이며 통치마가 3만8천원(마소재),사폭바지 매듭바지 고쟁이바지가 1만8천원에서 2만5천원선의 가격을 보이고 있다. 전통의 천연염색법을 시도하고 있는 생활문화연구소측은 감이나 대나무 이꽃 꼭두서니등 천연식물로 염색한 고운 빛깔의 옷들을 시범적으로 제작,판매하고 5방색복주머니와 징모양 목걸이,장산곶매목걸이등 신토불이 액세서리를 함께 판매한다. 내년부터는 설·추석 명절때 마다 빔전시회를 갖는 이외에 우리 밀살리기 운동본부등과 함께 추석에 즈음 「우리 것 지키기 대축제」행사를 마련,우리 옷 맵시자랑등의 패션쇼와 옷짓기 솜씨등을 벌일 계획이다. 개장시간은 상오 10시부터 하오 9시까지이며 문의전화는 744­5606,261­0513.
  • 하이텔 분규 타결

    PC통신망 「하이텔」을 운영중인 한국PC통신(사장 김근수)의 노사분규가 전면파업 6일만인 27일 완전히 타결됐다.이에 따라 파업에 참여한 노동조합원 1백여명은 오는 29일부터 모두 정상근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국PC통신 노사는 이날 최대 쟁점사안이던 파업기간중 해고 계약직사원 11명의 전원 원상복귀를 포함한 5개항에 대해 합의,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77.4%의 찬성을 얻어 단체협약안을 마무리했다. 김근수사장은 『PC통신 서비스 「하이텔」이 일반이용자 25만명은 물론 기업·금융기관 등 국가 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장기 파업을 막아야 한다는데 노사양측이 인식을 함께 함으로써 분규가 조기에 타결됐다』고 밝혔다.
  • 벨벳·사틴/화려한 소재 올가을 유행

    ◎중세 민속풍 낭만적 분위기 연출/재킷·미니스커트 등 발랄한 스타일 개발 붉은 빛이 도는 갈색과 검은 색,회색의 벨벳과 사틴(공단)소재.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질감의 이들 소재를 이용한 옷들이 「중세 민속풍」의 화려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돋우며 올 가을 패션가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까지 귀족적인 광택과 매끈한 감촉의 특성에 따라 여성의 이브닝드레스나 연회복 등에 주로 쓰여왔던 벨벳과 사틴이 이번 가을에는 조끼나 재킷·원피스·바지등 일상복의 소재로 등장한 것이다. 따라서 최근 몇년간 가을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를 무색하게 했던 「튀는 」스타일의 의상이 점차 없어지고 낙엽깔린 한적한 공원이나 초저녁 거리에서 나오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올 가을 여성들의 유행 옷차림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패션전문가들은 지난 2∼3년간의 패션 경향에 대해 『그런지(거지풍)룩과 뉴히피 룩,옷의 바깥과 속을 뒤집어 놓은 듯한 봉제 룩등 대부분 비구조적인 디자인이 지배적이었다』고 진단한다. 이러한 경향에서 탈피해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정제된 선의 옷들로 변화되는 것이 올 가을 세계적인 유행경향이다.벨벳소재 의상 같은 부드럽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옷들이 아직까지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겹치기 연출법과 어울려 패션계를 주도할 것이란 전망. 아직 여름의 기운이 가시지 않은 날씨속에서도 포근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소재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이 패션거리에 등장할 정도로 강한 유행이 예상되는 벨벳소재는 10여년전 고풍스러움만 강조되던 것과는 달리 밝고 발랄한 느낌의 다양한 소재로 개발돼 응용되고 있다. 특유의 부드러운 광택이 있는 벨벳소재 옷은 백화점 등 여성복 매장을 이미 점유한 가을옷 가운데 여성들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끌고 있는 품목.이들 옷에 사용된 벨벳은 레이스와 함께 사용해 가공함으로써 속이 비치는 시 스루 룩의「레이스 벨벳」을 비롯,주름을 잡아 구긴 듯한 느낌의「크링클 벨벳」,무늬를 넣은 「프린팅 벨벳」등으로 종류가 다양하다. 사틴소재 역시 부드럽고 윤기있는 표면의 특징을 살려 바지 원피스 등의 옷으로 표현되고 있다. 잔 꽃무늬를 넣고 바이어스처리를 해 편안함을 강조하기도 하고 표면을 은색빛이 나도록 처리하기도 했다.
  • 한국 PC통신/파업 장기화 조짐/계약직 노조활동이 쟁점

    ◎내주부터 서비스 전면중단 위기/「하이텔」 이용자 25만명 통신두절 우려 국내 양대 종합정보통신망 가운데 하나인 한국 PC통신(사장 김근수)의 「하이텔」이 1백여 노동조합원들의 파업으로 일부 서비스제공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게다가 파업 4일째인 25일 현재도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파업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서비스가 전면 중단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PC통신사업자로는 첫 파업인 이번 한국PC통신 사태가 「하이텔」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질 경우 지난 3월 한국통신의 통신구 화재가 수도권 첨단 통신망에 엄청난 혼란을 몰고 왔듯이 정보통신망 이용을 생명으로 하는 정보화사회의 또 다른 맹점이 표출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되고 있다. 한국PC통신의 노사가 의견을 좁히지 못하는 사안은 계약직 사원 11명의 노조활동 문제.회사측은 계약직의 노조활동은 계약 위반임을 들어 지난 23일 수차례의 경고 끝에 전원 해고 했고 노조측은 이들의 원상복귀와 계약기간 동안 노조활동 보장으로 맞서고 있다.이 문제에 대해노사 양측은 양보의사가 전혀 없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25일부터는 혜화전화국내 하이텔전산센터 직원 18명중 15명이 파업에 추가로 동참,다음주 말부터는 계기작동이 멈춰 「하이텔」접속자체가 중단될 전망이다.회사측은 그러나 『현재 신규 정보개발이 정체되고 있으나 파업이 장기화돼도 과장급 엔지니어를 투입,기존 서비스는 계속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PC통신의 이같은 노사대립은 사소한 사내문제에 불과하나 가장 우려되는 것은 「하이텔」을 이용하는 25만명(무료 가입자 포함)이 졸지에 정보의 터전을 잃게 된다는 점이다.
  • 18평이하 임대주택/지방세 감면 연장/건설부,전세값 안정대책 마련

    건설부는 올 연말로 끝나는 전용면적 18평이하의 임대주택에 대한 취득세·등록세·재산세 등 지방세의 감면 혜택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건설부는 최근의 전세값 오름세를 막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전세값 안정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임대주택의 공급물량을 확대하겠다고 23일 밝혔다.올 연말 지방세법을 개정하는 내무부에 이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또 사원 임대주택 등 공공 임대주택을 많이 짓도록하고 다세대주택 건설도 주차시설 등 주거여건을 갖출 경우 적극 유도키로 했다. 주상복합 건물의 건축을 활성화하고 서울 인근의 택지개발을 앞당기는 한편 이미 공급한 공영개발 택지에도 주택을 조속히 짓도록 촉구키로 했다.
  • (주)한양/「합리화」외엔 대안이 없다

    ◎상업은 대리경영 능력 전무/은행관리/재판부 기각땐 파산 불가피/법정관리/80년대 특혜성 시비 재연될 우려/3자 인수/도급업체 연쇄 도산·종업원 실직/부도 처리 경제기획원의 주장처럼 (주)한양을 부도처리한다든가 산업합리화업체로 지정하지 않으면서 살려내는 「묘안」이 있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로서는 합리화지정이외의 다른 대안은 없다. 첫째,법원에 계류중인 법정관리결정의 경우 담당재판부는 한양을 제3자가 인수하지 않는한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다.제3자인수가 안되면 단순히 경영진을 교체하고 부채를 일정기간 동결하는 법정관리는 택하지 않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따라서 재판부가 법정관리신청을 기각하고 작년 5월에 내린 재산보전처분을 철회하면 한양의 파산은 불가피하다. 둘째,한양을 제3자에게 넘기지도 않고 부도처리도 하지 않으면서 주거래은행인 상업은행이 은행관리로 대리경영을 맡는 방안도 있으나 이 역시 현실적인 대안이 못된다.상업은행은 한양과 같은 거대한 덩치의 건설업종을 대신 경영할만한 인력도 없을뿐더러 한양을 꾸려가기 위해 필요한 연1조원의 공사를 따낼 능력도 없기 때문이다.오너가 진두지휘하며 맞붙는 수주전에서 은행관리체제로는 경쟁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따라서 주거래은행의 부실만 더욱 커지는 결과가 빚어진다. 셋째,주공과의 인수가계약을 해지하고 제3자에게 넘기는 방안도 있다.이 역시 지금보다 더 많은 특혜시비를 불러일으킨다.작년 5월 한양을 주공에 넘기기로 한 것은 지난 80년대의 특혜성 부실기업처리방식을 피하기 위해 특혜가 주어지더라도 국민의 기업인 공기업에 돌리겠다는 뜻이었다. 결국 주공이 아닌 민간기업 등 제3자에게 넘긴다는 것은 곧 부채보다 더 많은 금융지원을 한 80년대의 특혜성 방식을 답습하는 꼴이 된다.민간기업뿐 아니라 어느 공기업도 주공의 현 인수조건보다 더 불리하게 한양을 떠맡겠다고 나설 리가 없기 때문이다. 위의 세 방안이 불가능하다면 합리화지정이외의 남은 대안은 부도처리뿐이다. 한양이 파산하면 당장 종업원 1만여명의 대량실직과 5천여 하도급업체의 연쇄도산이 필연적이다.입주를끝낸 4만여 가구의 하자보수문제,시공중인 아파트 1만3천여 가구의 공사중단,상가임차인(약1천2백명)및 임대아파트입주자(8천7백95가구)의 피해,해외공사 중단으로 인한 국제분쟁(공사잔액 5천2백만달러) 등이 잇따른다. 또 이들이 주거래은행으로 몰려와 집단민원을 제기하면 서비스업인 상업은행의 업무는 마비될 것이 뻔하다. 게다가 주공과 상업은행간에도 복잡한 문제가 발생한다.한양의 부도처리는 인수가계약 해지로,법률적으로는 작년 5월 가계약이전 상태로의 원상복귀를 뜻한다.그러나 한양은 이미 지난 15개월동안 주공에서 파견한 임직원들이 대리경영을 해왔다.원상복귀가 불가능한 셈이다. 또 지난 15개월동안 주공은 한양을 인수한다는 전제아래 지원된 2천4백2억원(상업은 1천7백60억원,주택은 6백42억원)에 보증을 섰다.한양이 파산하면 해당 금융기관은 주공에 담보책임을 물으려 할 것이고 주공 역시 가만히 앉아 2천4백억원을 차압당할리 없다.쟁송이 불가피하다. 결국 한양의 부도처리 역시 불가능하다.경제기획원이 우기는 합리화이외의 대안은 현실적으로 탁상공론인 셈이다.
  • 현중노사 7개항 일단 합의/협상재개/해고자복직 등 쟁점 오늘 논의

    ◎어제 1만5천여명 정상 출근 【울산=이용호기자】 현대중공업 직장폐쇄조치 철회 첫날인 17일 노사양측은 중단 24일만에 노사협상을 다시 시작했다. 노조측은 회사의 직장폐쇄조치 철회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계속하며 협상에 임한다는 원칙을 고수,이날도 정상조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협상에서 노조측은 단체협상 요구안 19개 가운데 쟁점사항이었던 징계위 노사 동수구성 요구를 철회했고 회사측은 퇴직금 누진제실시를 제한적으로 수용하는등 7개항에 대해 의견일치를 보았다. 이에따라 현대중공업의 쟁점사안은 단체협상안 가운데 회사측 4개,노조측안 12개 그리고 임금협상부분의 3개등 모두 19개로 줄어들게 됐다. 그러나 노사 양측은 가장 민감한 쟁정사안인 ▲해고자 복직 ▲무노동 무임금원칙등에 대해 기존입장을 강하게 고수해 18일 상오 다시 협상을 갖기로 했지만 진통이 예상된다. 회사측은 이날 전사원들에게 『정위치에서 맡은 바 직무에 임하고 사내의 모든 점거농성 해제및 점거시설물 원상복구』를 촉구했다.회사측은 또 『정상조업을방해하는 근로자들은 엄중 문책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노조는 이날 상오 『사내 각종 바리케이드를 전면철거한다』고 발표했던 것과는 달리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공간만 바리케이드를 치웠다. 또 전체 임직원 2만6천여명 가운데 1만5천여명이 정상출근했지만 노조가 이날 상오 5천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직장폐쇄철회기념및 경과보고회」를 갖고 집행부결정을 따라줄 것을 요구해 대부분의 출근근로자들은 일손을 놓은채 사태추이를 지켜보았다. 한편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소속 노조인 울산해성병원 노조(위원장 임상구)는 17일 전체조합원 4백58명중 3백59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62.7%의 찬성으로 타결했다.
  • 5년 지난 청약예금/아파트평수 바꿀수 있다

    ◎한차례 한해 예치금변경 가능/지주 80% 동의하면 재건축/오늘부터 16일부터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한지 5년이 지나면 한차례에 한해 예치금액을 늘리거나 줄여 분양받을 수 있는 민영아파트의 평형을 바꿀 수 있다.국민주택이나 공공주택만 분양받을 수 있는 주택청약저축가입자들도 가입 2년이 지나면 주택청약예금으로 전환,규모가 큰 민영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토지소유자의 80%이상만 동의하면 재건축이 가능하며 재건축사업시 남은 택지의 양도분에 대해 토지소유자들에게 물리는 소득세가 면제된다. 시장·군수가 해온 주택건설사업의 입지·토목·건축심의 등 각종 사전심의제가 폐지되며 1백가구 또는 10층이상의 주택을 지을 때는 사전결정신청제도가 도입돼 사업승인기간이 현 6개월∼2년에서 2∼3개월로 줄어든다. 종전까지 상업지역에만 지을 수 있는 주상복합건물을 앞으로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준주거지역에도 지을 수 있다.분양가규제를 받지 않고 지을 수 있는 주상복합건물의 기준가운데 「상업용 50%이상」은 그대로 두되 주택의 기준은 「1백가구미만」에서 「2백가구미만」으로 완화한다.그러나 주택의 규모는 가구당 전용면적 45평이내로 제한한다. 16일부터 시행하는 주택건설촉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종전까지 청약저축을 청약예금으로 바꿀 경우 25.7평이하만 청약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를 초과하는 주택을 청약할 수 있다.또 주택조합의 설립인가가 취소되거나 무자격조합원때문에 사업을 할 수 없게 될 경우 조합을 새로 만들어 계속 추진할 수 있다.
  • 서툰 모국어 때문에…/이연숙(일요일 아침에)

    일본에 있는 한 온천호텔앞,낮12시가 넘으면서 다 다른 지방번호판을 단 대형버스가 중년이 넘어선 한국여성들을 내려놓는다.가방을 챙겨든 3백여명의 여인들이 정해진 방에 짐을 풀기 바쁘게 우리나라에서도 최첨단 유행에 뒤지지 않는 화사한 한복차림으로 현관앞에 모여선다.「재일본 대한민국 부인회 대연수회」라고 쓴 현수막 앞에서 지역별 기념촬영의 자리는 즐거움과 반가움이 가득하다.호텔에 드나드는 사람,지나가는 일본사람들이 신기한 얼굴로 또는 호기심에 찬 표정으로 바라본다.촬영이 끝나면 전원이 회의장에 모여서 서툰 한국말도 섞인 개회식을 거행하는데 자랑스럽고 당당한 모습으로 애국가를 제창한다.개회식과 주제강연이 끝나면 즐거운 만찬시간인데 놀라운 것은 전원이 한복을 평상복으로 갈아 입는다.그런데 그 옷들이 모두 한국의 백화점이나 동대문·남대문시장에서 볼수있는 것들이다.타향에 살면서 고향의 삶을 재현하는 그들에게서 동족의 끈끈함과 연결을 실감했다. 일본에는 약70만명의 한국인 교포들이 살고 있다.그중 45만명 정도가 대한민국 거류민단에 소속해 있고 그중의 반인 여성이 똘똘 뭉쳐 재일본 대한민국 부인회의 회원이 된다.올해 회장에 선출된 최금분회장은 60대의 대학교육을 마친 엘리트로서 교포2세다.한국말을 열심히 공부해서 이제는 우리보다 훌륭한 모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대부분의 임원들은 평균 연령이 60전후인데 거의다 이민 1세가 아닌 2세였다.그래서 우리말이 서툴기는 했지만 진지하게 배우고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에 남는다.한국사람의 교양수준을 높이고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을 전달하며 교민상호간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서 부인회는 연례행사로 전국 부인회 대연수회를 갖고 있다.일본을 6개지역으로 나누어 4월과 5월에 거쳐 일곱번의 2박3일 행사를 치르는데 그 횟수가 이미 109회를 기록했다.연수회 내용은 「재일한국인의 권익옹호」「한국과 일본에 관한 역사와 문화」「한국의 법률」「국제화시대의 대비」에서부터 한국의 가요에 이르기까지 참석자가 지루해질 틈도 없이 필요한 지식과 정보가 펼쳐진다. 주제강의를 맡아 올해 처음 참석했던 내게는 몇가지 벅찬 감회와 함께 무엇인가 내 나름의 할일을 찾는 값진 기회가 되었다. 얼마전까지도 일본정부는 재일외국인 등록에 지문날인이 필수라고 우겼었다.그런데 그것이 없어진 배경에는 바로 이 재일 한국부인회의 끈질긴 항위시위와 요청이 주효했다고 한다.올해 시작하는 재일동포들의 권익옹호운동의 목표는 「정주외국인의 지방 참정권」으로 정해졌다.어떤 도시의 재정은 한국거류민이 납세액의 70%까지도 부담하는데 아무런 영향력도 행사할수 없는 모순을 드러내고 있다. 연수회에서 참가자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계획을 구체화하는 모습에서 나는 한국의 여성들이 이들을 후원해서 보다 격상된 교포지위를 확보토록 할 길을 찾을 결심을 했다.재일동포1세는 대부분이 강제로 일본땅에 옮겨온 사람들이었다.모진 고생 끝에 스스로의 피눈물나는 노력으로 오늘의 터전을 마련했다.그들의 후손인 오늘의 60대 이하의 교포는 모습은 우리와 같지만 우리 표준말을 못 알아 듣는이가 많다.대부분 억센 사투리를 쓰는 조부모와 부모에게 구전으로배운 말에다 「조센징」(조선사람)이라는 괄시를 받기 싫어 아예 모국어는 접어두고 지낸 사람들이다. 말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국에 대해서 섭섭한 일이 있다.고국이라고 마음 설레면서 김포공항에 도착하면 『한국말도 못하느냐』고 여기 저기서 핀잔을 준다.『뭣하러 이렇게 자주 드나드느냐』는 질문도 받는다.꿈에도 그리던 조국에 일구월심 돈벌어서 일가친척 만나려고 오가는데 이게 웬 푸대접인가? 택시나 버스를탈 때,물건살때 서투를 우리말을 하다가 봉변당하는 재일교포도 수두룩하다.특히 어린자녀들이 한국 다녀와서 고국의 푸대접 때문에 정떨어져 돌아오면 그렇게 슬프단다. 그들은 내나라를 마다하고 떠났던 사람들이 아니다.한국에서 태어난 사람들도 아니다.그들은 이제 열심히 한국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그들의 서툰 한국말을 반기고 다정하게 맞아주는 일을 우리 모두가 맡아야 한다.우리가 따뜻하고 포근하게 맞아주고 우리가 더더욱 발전할 때 그들의 한국말은 유창해 질 것이다.
  • 하루 30t이상 지하수 개발땐/오염방지시설 의무화

    ◎환경처 시행규칙 공포 지하수를 개발하기 위해 채수공을 뚫을 경우 오염물질의 유입을 막을 수 있는 보호시설을 갖춰야 하며 채수공을 폐쇄할 때는 폐공을 시멘트로 완전히 밀폐해야 한다. 또 유류나 유해화학물질의 지하저장시설에는 지하수 오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하수 관측정을 함께 설치해야 하고 저장시설은 부식되지 않는 스테인레스나 유리섬유를 사용하며 이중벽구조를 갖춰야 한다. 환경처는 9일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에 따른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지하수법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시행규칙에 따르면 하루 사용량 30t이상의 지하수 개발자는 지표나 지하에서 오염물질이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해 취수정 주변에 콘크리트 보호시설을 설치하고 지표아래 3m까지는 방수용 시멘트로 보호벽을 설치하도록 했다. 특히 지하수를 개발해 이용하다 중단된 폐공에 대해서는 개발자에게 폐공을 방수 시멘트로 완전히 메워 원상복구토록 하고 이를 어길 경우 1년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했다.
  • 북한,“김정일은 효자” 선전 급급(특파원 코너)

    ◎상중 수척한 얼굴 홍보… 세습 정당화 김일성사망이후 김정일에게 당총서기와 국가주석직을 안겨주는 「대관식」이 계속 늦어지고 있어 궁금증을 더해가는 가운데 요즘 북한당국은 「김정일이 대단한 효자」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분주한 모습이다. 북한사정에 정통한 북경의 한 서방소식통은 『북한에서는 요즘 각 직장과 마을단위로 김정일이 대단한 효자라는 칭송이 당국의 교묘한 공작의 손길에 의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또 다른 서방소식통은 상중에 수척해 보인 김정일의 외모가 이같은 칭송을 전파하는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것같다는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같은 북한 움직임에 대해 일부관측통들은 『김일성에 쏠렸던 주민들의 마음을 자연스레 김정일로 옮겨가게 하려는 속셈』이라고 분석하고 『TV에 비친 김정일의 수척한 모습은 고도의 정치적 연기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김정일의 대관식이 늦어지는 이유는 효자로 부각되기를 원하는 김정일이 서둘러 당총서기나 국가주석을 차지할 경우 「불효자식」이란 비난을 받을 것을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미 북한의 권력은 사실상 김정일이 완벽하게 잡고 있는데 서둘러 대관식을 가짐으로써 눈총을 살 필요가 있겠느냐는 것이다.그래서 49제 등을 마치고 상복을 벗은 다음 새 직책을 맡아야 동양사회의 특성상 김일성의 후광을 더 받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와 비슷한 견해로 주민정서론이 나돌기도 한다.북한주민들이 김일성사망으로 너무 큰 충격과 슬픔속에 젖어 있는데 이같은 분위기를 어떻게 하루아침에 축제분위기로 바꿀 수 있겠느냐는 주장이다.물론 공산국가에서는 국가주석이나 당총서기 등이 되었다해서 취임식을 갖지는 않는다.하지만 북한의 경우 공식취임식은 없다해도 전매스컴을 총동원해 축제분위기를 만들어갈 게 뻔한데 아직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 이르다는 계산인 것이다. 한편 최근 북한을 다녀온 중국인들은 이제 김일성동상 앞에서 우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지난달말 평양 만수대의 김일성동상을 돌아보았다는 한 중국인은 『마침 30여명의단체참배객들이 꽃을 바치고 묵념을 올리고 있었는데 우는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그의 증언대로라면 김정일의 대관식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
  • 주상복합건물 신축 승인 안받아도 허용/준주거지역내

    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상업지역이 아닌 준주거지역에서도 사업계획의 승인을 받지 않고 주상복합건물을 건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택건설촉진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주택을 건설할 때 사업계획승인 전에 사전결정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범위를 1백가구 이상 또는 10층 이상의 주택을 건설하는 때로 하고,사전결정신청을 받으면 30일안에 처리하도록 사업시행절차도 간소화했다. 이와 함께 대기환경보전법시행령 개정안도 의결,자동차의 결함확인검사 대상의 범위에 배출가스보증기간이 지나지 않고 운행되고 있는 자동차가 모두 포함되도록 규정했다.
  • 「청약저축」 청약예금으로 바꿀때/「25.7평이상」 큰집도 허용

    ◎5년넘은 「예금」 예치액변경 가능/건설부,시행규칙 개정… 새달 시행 앞으로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한 지 5년만 지나면 한 차례에 한해 예치금액을 늘리거나 줄여 분양받을 수 있는 민영아파트의 평형을 바꿀 수 있다. 또 국민주택이나 공공주택만 분양받을 수 있는 주택청약저축 가입자들도 저축에 가입한 지 2년이 지나면 주택청약예금으로 전환,규모가 큰 민영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건설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주택건설촉진법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다음달부터 시행키로 했다.가족수나 가계의 형편에 따라 분양받을 아파트의 규모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융통성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금은 청약저축에 가입해 1순위가 된 경우만 청약저축을 청약예금으로 바꿔 전용면적 25.7평이하를 청약할 수 있다.그러나 앞으로는 불입한 금액의 범위안에서 이보다 큰 민영주택을 청약할 수 있는 예금으로 바꿀 수 있다. 한번 가입하면 예치금액을 바꿀 수 없는 청약예금도 가입후 5년이 지나면 분양받을 수 있는 평수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도록 예치금액을 증감할 수 있다. 또 준주거 지역에 들어서는 주상복합건물의 대형화를 막기 위해 주택규모를 전용면적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45평이내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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