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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부동산시장 설상가상?

    양천구 부동산시장 설상가상?

    최근 올해 정기분 재산세가 평균 두배 가까이 올라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양천구의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침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강화 방침에 따라 ‘직격탄’을 맞은 양천구로선 부동산 경기 침체 전망이 달가울 리 없다. 최근 구가 조사한 관내 부동산 거래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동산 거래량은 모두 89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917건에 비해 17.9%(1959건) 줄었다. 지역별로는 아파트 밀집지역인 목동이 지난해 4484건에서 올해 2683건으로 무려 40.1% 떨어졌다.신월동은 10.5% 감소했고,신정동은 3.8% 증가했다. 구 부동산정보과 관계자는 “목동지역의 경우 지난해에 고급 주상복합건물인 현대하이페리온 입주가 이뤄져 거래량이 많았던 것이 거래량 감소의 원인”이라면서 “신월동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신정동은 쉐르빌과 이스타빌 등 주상복합건물을 중심으로 각각 올해 상반기 입주 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규 입주로 인한 부동산 거래량을 제외할 경우 하락폭은 더욱 크다고 말한다.관계자는 “신규 물량을 제외할 경우 양천구 전지역의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40% 이상 줄어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고 있음을 실감한다.”면서 “따라서 올해 상반기에 목동지역 중대형 아파트 값은 소폭 상승했지만,대부분의 아파트 가격은 하락하거나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게다가 주택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올해 상반기 공동주택 건축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동주택 건축 가구수는 398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7157가구)보다 44% 감소했다.일반건축물의 건축 허가면적도 지난해 207건 28만 7288㎡에서 올해 46건 6만 6298㎡로 77% 줄었다.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6월 용적률을 강화한 일반주거지역 종세분화 지정에 따라 사업성 감소와 경기불황 등의 영향으로 건축경기가 위축됐기 때문”이라면서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올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올스타전] 롯데 정수근 7전8기끝 MVP 영예

    “아내의 좋은 꿈 덕분에 최고의 상을 타게 된 것 같습니다.부산팬들의 믿음처럼 최고의 톱타자가 되겠습니다.” 지난 17일 밤,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 직후 ‘날쌘돌이’ 정수근(27·롯데)은 평소처럼 활달했다. 그러나 유난히 상복이 없던 그가,부산을 ‘제2의 고향’으로 삼은 첫 해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는 감격 때문이었을까.이마 위에서 쉴새없이 떨어지는 구슬땀 너머 빛나던 작은 눈망울은 어느새 촉촉이 젖었다.1만 6200여명의 부산팬들은 ‘정수근’을 연호하며 새로운 ‘부산 영웅’의 탄생을 자축했다. 정수근은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의 맹활약을 펼쳐 생애 처음으로 ‘미스터 올스타’의 영광을 안았다.정수근이 이끈 동군(두산 삼성 SK 롯데)은 서군(현대 기아 한화 LG)을 7-3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나며 통산 17승11패의 우위를 이어 나갔다. 부산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정수근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69표 가운데 54표를 얻어 ‘타격달인’ 양준혁(삼성·8표)과 ‘닥터K’ 박명환(두산·3표)을 예상외로 가볍게 제쳤다.상금은 1000만원.이로써 정수근은 지난 1997년 이후 올스타전 ‘7전8기’의 감격을 누렸고,롯데는 김용희(82·84년) 박정태(98·99년) 허규옥(89년) 김민호(90년) 김응국(91년)에 이어 6번째 MVP를 배출해 ‘올스타전 명가’의 자존심을 살렸다. 덕수상고를 졸업한 뒤 지난 95년 OB에 입단한 정수근은 호타준족의 전형.98년부터 4년 연속 도루왕을 거머쥐었고,해마다 3할대를 오르내리는 꾸준한 타격으로 톱타자의 대명사 이종범(기아)을 따돌리고 최고 1번 타자로 우뚝 섰다. 올해에는 자유계약선수(FA) 대박을 터뜨리며 두산에서 롯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시즌 초반 롯데의 반짝 상승세를 주도해 부산야구 중흥의 첨병으로 떠올랐다.그러나 지난 5월16일 한화와의 홈 연속경기 1차전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뒤 슬럼프에 빠져 전반기를 타율 .274,25타점 34득점 21도루로 마감했다. 하지만 올스타전에선 부상 이전의 모습을 재현했다.동군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폭발적인 방망이와 번개 같은 주루 플레이로 팬들을 매료시킨 것.정수근은 “부산 팬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안타를 치고 도루를 하는 것”이라면서 “전반기에는 컨디션도 안 좋고 팀이 꼴찌로 마감해 마음이 무거웠지만,후반기에는 팀이 좀더 분발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게 웃었다. 한편 양준혁은 우수타자상을 받았고,▲우수투수·탈삼진왕 박명환▲감투상 이종범 등이 수상했다.또 박용택(LG)은 홈런 레이스 결선에서 4개를 때려내 ‘용병 거포’ 클리프 브룸바(현대)를 꺾는 기염을 토했다. 부산 김민수 이두걸기자 kimms@seoul.co.kr˝
  • [다음핫이슈 토론] 친일규명 어디까지?

    |미디어다음 정환석 기자| 네티즌들은 열린우리당이 친일·반민족 행위자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려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핫이슈 토론에서 지난 13일부터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총 참여자 8280명 중 65.3%(5404명)가 찬성의견을 나타냈다.반대 의견은 34.7%(2876명)였다.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16대 국회에서 왜곡돼 ‘누더기법’이나 ‘진상규명저지법’이라는 평가를 들었던 법인 만큼 바로잡는 것이 옳다.”며 “이번만큼은 친일 역사를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반대론자들은 “야당과 특정 언론을 겨냥한 정치 공세”라며 “국론분열을 불러와 국정 혼란만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00자 의견 ●친일 범위를 확대하는 게 아니라 원상 복원시키는 것 범주니님 생각 16대 국회의 그 누더기 청산법이 진정한 법인가요? 한나라당이 다 뜯어 고쳐 놓았던 것을 올바른 방향으로 원상복귀한 거 아닌가요? ●친일 청산 좋다.그러나… 이상민님 생각 어떤 일이 먼저인지 알고 하자.서민들은 죽겠다고 아우성인데,그에 대한 대책은 뒷전이고,정적 죽이기는 아닌가? 그렇게 죽은 박정희가 두렵나? ●개혁 진해회님 생각 개혁시도 전에는 가진자들의 반대가 심합니다.개혁 중에는 없는 자들 중에서도 일부,당장 힘들고 어려우니까 반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뒤늦게나마 친일청산은 해야 합니다 최일남님 생각 친일해도 출세하고 잘 먹고 잘 사는데 누가 독립운동하겠는가? 적당히 알아서 처세해서 나 혼자 배불리 먹고 살면 된다는 해바라기성 민족이야말로 희망이 없는 나라 아닌가? ●찬성합니다 어머니와 골뱅이님 생각 왜냐하면 친일은 과거의 역사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살아서 국론을 분열시키고,부패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 [부동산플러스] 강동구에 주상복합 ‘SK HUB’

    SK건설은 서울 강동구 길동 445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빌딩 ‘강동 SK HUB’ 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는 24평형 2가구,34평형 60가구,40평형 32가구 등 94가구가 들어서고 오피스텔은 18평∼36평형으로 A∼H타입까지 90실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인접해 있고 천호대로,올림픽대로,중부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돼 도심과 외곽 진입이 편리하다.분양가는 아파트가 평당 평균 1180만원선이며 오피스텔은 590만원 정도다.청약통장과 무관하고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입주는 2007년 1월 예정.(02)470-0770.˝
  • [부동산 in]토막소식

    ●파주 선유리 504가구 분양 대한주택공사가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로 1-52지구 도심재개발사업에 참여한다.주상복합아파트 630가구를 건설해 2006년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감정평가사 선정,분양가 산정,관리처분계획 등을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주민참여형 원가정산방식’이 적용된다. ●마포 도심재개발사업 참여 두산산업개발은 파주시 ‘선유리 두산 위브’아파트 504가구를 분양한다.33,45평형이며 분양가는 평당 530만원 선.오는 2006년 말 입주예정이다.LG필립스 LCD 공장과 협력단지가 들어서고 개성공단 입주 등의 호재를 안고 있다.경의선 복선화,제2자유로 건설도 호재다.(031)902-9400. ˝
  • [부동산 in]토막소식

    ●파주 선유리 504가구 분양 대한주택공사가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로 1-52지구 도심재개발사업에 참여한다.주상복합아파트 630가구를 건설해 2006년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감정평가사 선정,분양가 산정,관리처분계획 등을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주민참여형 원가정산방식’이 적용된다. ●마포 도심재개발사업 참여 두산산업개발은 파주시 ‘선유리 두산 위브’아파트 504가구를 분양한다.33,45평형이며 분양가는 평당 530만원 선.오는 2006년 말 입주예정이다.LG필립스 LCD 공장과 협력단지가 들어서고 개성공단 입주 등의 호재를 안고 있다.경의선 복선화,제2자유로 건설도 호재다.(031)902-9400.
  • 도봉구 ‘돌려받은 국유지’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K사찰에 의해 30년 가까이 무단으로 사용되던 시가 2억원 상당의 국유지 127㎡를 2년간의 소송끝에 되찾게 됐다. 13일 도봉구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도로개설사업을 위해 측량을 하던중 대한불교조계종 K사찰이 쌍문동 525의 11 임야 127㎡를 1975년부터 무단으로 사용해 온 사실을 확인하고 변상금 및 소유권반환 등을 요구했다.하지만 K사찰이 이같은 요구를 거부하고 국가를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을 지난 2002년 7월 제기했다. 1심은 국가가 K사찰측의 손을 들어줬다.20년이상 점유한 사실에 대해 민법상 시효취득을 법원이 인정해줬기 때문이다.국유재산의 관리처분을 위임받은 도봉구는 이에 반발,2003년 2월 고등법원에 항소해 같은 해 10월 승소했다.재판부는 “무단점유 면적이 사찰의 36%나 돼 선의로 점유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K사찰은 즉각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기각,지난 5월 구가 최종 승소했다. 구는 이 임야를 창고와 담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K사찰에 변상금을 부과하고 원상복구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메트로 의회] 주민부담-재정자립 놓고 격론

    서울 양천구(추재엽 구청장)는 올해 재산세 인상률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다.추 구청장은 당초 재산세율 20% 인하 조례안을 구의회 행정재경위에 상정했지만,격론 끝에 부결됐기 때문이다.구의원들은 세금 부담이 다소 늘더라도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높이고,지역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취지다.당시 의회속기록을 바탕으로 재산세율 인하 조례안 부결 과정을 지상중계한다. #양천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5월 21일) 전희수(목4동) 위원장을 비롯,강웅원(신월3동)·김재천(신월7동)·김희걸(신정3동)·문영민(목1동)·백금만(신월5동)·신성호(신정5동)·최명렬(신정1동)·최용주(신정2동) 위원 등 9명 출석. ●전희수 위원장 제135회 양천구의회 임시회 제1차 행정재경위원회를 개회하겠습니다. ●박종선 구 기획재정국장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최고 3∼4배 상승,성실한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조세저항 등이 우려돼 조례를 개정했습니다.구의 재정자립도가 44.6%로 중구 93%,강남·서초구 91% 등에 비해 열악한 실정이기에 세입 목표와 다른 구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재산세율 인하폭을 20%로 정했습니다. ●이용화 의회전문위원 정부안대로 재산세를 부과하면 총 재산세액은 133억 19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2.16% 증가합니다.세율을 20% 낮추면 22.14% 증가한 114억 4300만원입니다. 또 정부안을 적용하면 목동지역 아파트의 경우 30평 이하 40∼100%,30평 이상 100∼300% 인상됩니다.기타지역의 서민아파트는 10∼20%가 인상되고,저가 대형아파트 및 주상복합건물내 일부 대형주택은 오히려 감소할 것입니다.단독주택 및 상가는 5∼6% 수준에서 인상됩니다. 세율을 20% 낮추면 고가 대형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의 감소세액이 큰 반면,저가 서민아파트의 감소폭은 미미할 것입니다.단독주택과 상가 등은 재산세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용주 위원 재산세 등 보유과세 강화문제는 조세체계의 합리성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옳지만,취득·등록세 등 거래과세 인하와 병행추진되지 않아 조세저항마저 우려됩니다.따라서 이번 재산세율 20% 인하안은 구민의 재산세 부담을 낮추면서 중앙정부와 대립하지 않는 타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산세 과세 및 운영의 당사자는 지방자치단체이며,재산세율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권한이 보장돼 있는 만큼 재산세율 감면이 주민을 위한 올바른 판단입니다. ●김희걸 위원 지방자치단체가 분권화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중앙정부에 예속되지 않고 자율적으로 살림살이를 꾸려나갈 수 있는 재정자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양천구는 재정자립도가 44.6%에 불과해 상당한 예산을 조정교부금이나 특별교부금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당장 세금 부담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겠지만,지역간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재산세율 인상이 불가피합니다.재산세율을 인하하지 않아 발생하는 18억여원의 수익을 지역발전과 주민복지향상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면 더 큰 효과를 낼 것입니다. ●최명렬 위원 구민들의 불만섞인 목소리를 경청하고,이에 대한 조정능력을 발휘하지 않는다면 의회의 존재 가치는 없습니다.우리의 작은 권한을 활용,재산세율을 낮추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백금만 위원 많이 벌고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만큼 과세를 해야 하고,덜 벌고 적게 가진 사람에게는 적게 과세해야 합니다.이같은 조세 형평의 원칙과 조세 균등의 원칙이 지켜져야 합니다.양천구의 발전적,미래지향적인 측면에서 보면 재산세 20% 감세안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희수 위원장 양천구세 조례 개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하겠습니다.…재적위원 9명 중 찬성 3명,기권 1명,반대 5명으로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부동산 in]길脈 돈脈 청량리~남양주 덕소주변

    돈 되는 부동산은 따로 있다.투자 수익률이 높은 부동산은 누구나 쉽게 찾지 못하는 곳에 가려져 있다.발로 현장을 뛰는 부지런한 사람에게만 얼굴을 내민다.새 길이 나는 길가 주변을 밟다보면 빛나는 ‘옥’을 찾을 수 있다.길 따라 돈 되는 부동산을 찾아 여행을 떠나자. 내년 말부터는 경기 구리,도농,덕소 지역 주민들도 진정한 수도권 주민이 된다.서울 청량리∼남양주 덕소간 중앙선 복선전철공사가 끝나면서 전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의 중앙선은 단선인 데다 서울∼원주∼제천∼영천을 오가는 장거리 일반 철도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복선 전철공사가 끝나면 사정은 달라진다.철도 운행 횟수가 하루 51회에서 136회로 늘고 속도가 빨라져 서울을 오가는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제 구실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철역 주변 부동산 가치도 한껏 올라갈 전망이다. ●망우동 일대 새 역세권 개발 기대 중화역이 새로 생기는 중화2동 주변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지금은 교통이 불편한 단독주택 밀집지역이지만 전철이 들어서면 주변 연립주택 등을 시작으로 재건축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강남북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 만나는 곳에도 신상봉역이 신설된다.구리∼상봉∼건대∼강남 방면으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 역할을 한다.새로운 역세권 형성이 기대되는 곳이다.주변 부동산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기 충분하다. 특히 지하철 6·7호선을 이용하기에는 거리가 먼 신내2동 건영아파트 주변 주민들도 전철 혜택을 톡톡히 누릴 수 있게 된다.단지 앞에 있는 망우역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15분이면 오갈 수 있다. ●인창지구 4·5단지,도농 부영타운 주목 서울 시계를 넘어 구리시 배탈고개 아래에 송곡역이 들어선다.교문동과 시청 주변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아차산길과 연결되는 곳이라서 부동산 가치가 한층 올라갈 수 있다.LG백화점앞에는 구리역이 생긴다.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인창지구가 최대 수혜자다.특히 전철역과 가까운 5단지 삼환·신일,6단지 주공 아파트는 값이 오를 수밖에 없다. 도농역 앞 부영E그린타운 아파트도 돈이 되는 아파트다.5000가구를 넘는 대단지이지만 교통이 불편한 것이 흠이었다.내년 말이면 대중교통 결점을 한방에 날릴 수 있게 된다. 32평형 시세가 2억 5000만원 정도.승용차로 1시간30분 이상 걸리는 서울 도심 거리를 30∼40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전철 개통으로 환금성이 좋아져 거래량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건설과 동문건설은 수택동과 인창동에서 하반기에 36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부영은 부영타운 주상복합 아파트 380가구를 공급한다. ●남양주 덕소도 진정한 수도권에 편입 말로만 수도권이었던 남양주 일대도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진다.토평강변로와 가까운 곳에 삼패역이 새로 생긴다.주변 음식점과 나대지 등이 투자 대상이다. 덕소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도 가격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다.청량리까지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전원생활을 하면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셈이다.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라면 금상첨화다.두산위브 34평형 시세가 3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전철 개통을 호재 삼아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서두르는 업체도 있다.현대산업개발은 덕소리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1239가구 모델하우스를 지난주 문열었다. 13일 분양공고를 낸 뒤 19일쯤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34평형 196가구,36평형 501가구,41평형 295가구,47평형 73가구,51평형(판상형) 66가구,51평형(타워형)108가구로 이뤄졌다.2007년 1월 입주 예정이다.동부건설도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630가구를 분양한다.23평형 470가구,32평형 1010가구,42평형 150가구 등이다.덕소역이 걸어서 10여분 걸린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권오창 대한주택보증 사장“주택품질보증 등 새 상품개발 주력”

    “올들어 벌써 14건의 보증사고가 발생했지만 입주자들의 재산권은 안전하게 보장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권오창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건설업체들의 주택사업에 대해 보증을 서주는 기관이지만 혜택은 입주자들이 보고 있다.”면서 “외환위기 때 건설업체들이 쓰러지면서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 26만여가구 가운데 22만가구를 무사히 입주시켰고,4만가구는 분양대금을 돌려줘 입주자들의 재산 피해를 막았다.”고 말했다. 대한주택보증은 건설업체가 부도·파산 등으로 아파트를 입주시키지 못할 경우에 대비,공사를 이어나가 입주를 보장해 주거나 계약자가 낸 분양대금을 되돌려 주고 입주 후 발생한 하자에 대해 보수를 책임지는 기관이다.선분양제도에서 일어나는 입주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인 셈이다.창립 5주년을 맞아 모두 232조원(447만 가구)에 이르는 분양ㆍ하자보증 등으로 계약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건설업체에 신용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지난해 7월부터는 보증업무를 주상복합·조합·임대아파트까지 넓혔다. 주택 후분양제 도입에 따라 보증의 업무도 크게 변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올 하반기부터는 건설사가 금융권으로 받은 프로젝트파이낸싱 지급을 보증하는 주택사업금융보증(주택PF보증) 상품을 개발,운용할 계획이다. 권 사장은 “주택 후분양제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주택완공보증,분양위험을 줄여주는 주택분양판매보증 등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하도급대금지급보증,주택품질보증 등의 새로운 보증상품 개발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권 사장은 “윤리경영 선포,청렴계약제 도입 등 강력한 윤리경영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주택공급자금금융 전문 보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주택정책 지원,저소득 무주택 국민들의 주거안정을 최종적으로 보장하는 종합적인 주택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보유세 ‘산 넘어 산’

    부동산 보유세 ‘산 넘어 산’

    재산세 고지서를 받아든 시민들의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듯싶다. 급증한 재산세를 이달 말까지 어렵사리 내더라도 오는 10월 또한번의 ‘넘어야 할 산’이 등장하기 때문이다.대폭 인상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종합토지세가 바로 그것이다. 서울시내 자치구들은 지난달 말 올해 개별 공시지가를 공시한 뒤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해 대비 개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평균 16.6%.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15.80% ▲상업지역 18.31% ▲공업지역 23.70% ▲자연녹지지역 15.63% ▲개발제한구역 20.52% 등이다. ●16.6%가 아닌 21.5% 지역별로는 서초구 22.9%,강남구 22.5%,송파구 20.8% 등 ‘강남지역 빅(Big) 3 자치구’의 상승률이 높았다.이밖에 용산구(21.4%)와 강동구(20.5%),성동구(19.6%) 등도 두드러졌다. 그러나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해와 비교해 훨씬 낮아진 수치다.지난해 개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21.5%였다.이중 강남구가 37.4%로 가장 높았고,송파구 36.8%,서초구 34.1% 등의 순이었다.상승률이 가장 낮은 금천구(6.50%)를 제외하면 두번째로 낮았던 구로구(15.50%)의 상승률이 올해 평균 상승률에 맞먹는다. 까닭에 일부 시민들은 개별 공시지가를 근거로 과세하는 종토세 부과액이 올해 다소 줄어들지 모른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지도 모르지만,이는 오산이다. 종토세는 전년도 개별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부과되기 때문이다.즉 오는 10월16∼31일 납부하는 종토세의 과세 근거는 올해가 아닌 지난해 개별 공시지가라는 얘기다. ●종토세 인상폭 커질 듯 특히 지난해 개별 공시지가 인상률은 31.18%를 기록했던 90년 이후 최고치였다. 서울지역 개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91년 11.15% 이후 줄곳 1% 이하를 보이다가 99년과 2002년 각각 2.66%,3.37% 상승한 뒤 지난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게다가 정부는 지난해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을 통해 공시지가 대비 전국 평균 36.1%에 불과한 과표 적용비율을 매년 3% 포인트씩 인상,2005년부터는 공시지가의 50%로 법제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해 서울지역의 종합토지세 과표 적용비율은 37.9%였다. 따라서 재산세에 이어 오는 10월 부과될 종합토지세의 대폭적인 인상은 불가피한 실정이다.개별 공시지가가 오른 만큼,과표 적용비율이 높아진 만큼 시민들이 내야하는 세금 부담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시가 반영률 현실화로 기준시가 10% 올라 서울시의 올해 재산세 부과액은 모두 3136억원으로 지난해 2446억원보다 28.6% 포인트 상승했다.특히 단독주택과 상가건물을 제외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평균 인상률은 59%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서울시와 행정자치부가 연초에 밝혔던 재산세 인상률 예상치(평균 20.36%,공동주택 43.06%)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왜 이같은 차이가 발생했을까? 먼저 국세청이 지난 4월말 재조정,고시한 전국 아파트·연립주택의 기준시가의 영향이 컸다. 국세청 기준시가가 지난해 4월 고시된 이후 일부 아파트 시세가 30∼50% 인상돼 기준시가의 시세 반영률이 40∼50% 수준까지 떨어진 곳도 나왔기 때문.이에 따라 국세청은 기준시가의 시세 반영률을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70%(수도권은 75%),25.7평 초과∼50평 미만 80%(수도권 85%),50평 이상 90%(수도권 90%) 등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4월 기준시가를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의 경우 올 국세청 기준시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10% 가까이 상승했다. 게다가 올해부터 공동주택에 대한 재산세 과세기준이 면적에서 국세청 기준시가로 바뀌게 되면서 이같은 인상 요인이 재산세에 반영된 것.행자부 관계자는 “올해 재산세 증가율을 예상하는 과정에서는 지난해 고시된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삼았다.”면서 “실제 재산세 부과액은 올해 기준시가 인상분이 추가반영됐기 때문에 인상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까지 재산세를 부과할 수 없었던 신축 건물이 늘면서 재산세 부과대상이 늘어난 것도 한 이유가 되고 있다.행자부 관계자는 “강남지역 자치구의회에서 재산세 감면 조례안을 통과시켰지만,국세청 기준시가가 상당폭 오른 만큼 재산세 부담도 늘게 된 것”이라면서 “전용면적 25.8평 이하 또는 시가 3억원 이하의 서민아파트는 감산율을 적용,인상폭이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공시지가란 공시지가는 표준 공시지가와 개별 공시지가로 나뉜다. 감정평가사들에 의해 전국의 토지 가운데 일부를 대상으로 산정하는 표준 공시지가는 토지보상금과 개별 공시지가의 기초자료가 된다.발표는 매년 2월 말에 이뤄진다. 이어 각 기초자치단체는 표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6월 말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공시한다. 개별 공시지가는 종합토지세·양도소득세·상속세·취득세·등록세 등의 과세자료가 되며,개발제한구역 훼손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된다. 개별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7월1∼30일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또 종합토지세에 이의가 있다면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과세관청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 부동산보유세란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내야 하는 세금이 부동산 보유세이다.여기에는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도시계획세,소방공동시설세 등이 포함된다.재산세 과세 대상으로는 건물 외에 선박,항공기 등도 포함된다. 재산세와 종토세는 이처럼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을 때 내야하는 세금이자 지방세라는 공통점이 있다.다만 재산세는 건물에,종토세는 토지에 부과된다는 점이 차이다. 예컨대 아파트 1채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매년 7월 건물 부분에 대한 재산세를,매년 10월 토지 부분에 대해 종토세를 각각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정부는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걷고 있는 부동산보유세를 내년부터 국세와 지방세로 이원화한다는 내용의 ‘종합부동산세’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타깃 강남권’ 인상률 상대적으로 낮아 재산세 고지서 발부 및 징수·납부 기간을 앞두고 서울시내 자치구가 비상이 걸렸다.재산세율 인상은 고스란히 자치구들의 세수 증가로 이어져 반길 일이지만,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당초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한다는 정책 취지에서 벗어나 비(非)강남권의 재산세 증가율이 강남권을 앞지르는 ‘역전현상’마저 발생,주민들의 반발과 저항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자치구 의회가 재산세율 인하 조례안을 의결한 강남·서초·송파·강동·광진구 등 5곳은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지만,나머지 자치구들은 예상밖의 세 부담 증가로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여 있다. ●서울 전지역이 보유세 강화지역? 정부는 지난해부터 연초까지 밝혔던 ‘부동산 보유세 강화 방침’을 통해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는 강남권 아파트와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등에는 높은 세율을 적용,재산세를 대폭 올리겠다고 밝혔다.대신 비강남권이나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8평) 이하의 서민아파트 등은 세 부담이 줄어들거나 미미한 수준의 인상에 그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듯 자치구별 지난해 대비 올해 공동주택 재산세 예상증가율을 송파구 107.1%,강남구 101.3%,서초구 73.9%,양천구 65.7%,성동구 48.8% 등으로 전망했다.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권 빅(Big) 3 자치구’가 보유세 강화의 주요 ‘타깃’이었던 셈이다.나머지 대부분의 자치구들은 10∼20% 안팎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며,강북·성북·은평·종로구 등 4곳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세 부담이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정반대로 전개됐다. 공동주택 재산세 평균 증가율이 당초 정부 예상치인 43.6%보다 15.4% 포인트나 높은 59.0%를 기록했다.게다가 세 부담 증가가 낮은 수준에 그칠 것이라던 상당수 자치구들의 인상률이 예상보다 20∼5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물론 세 부담이 줄어들거나,인상률이 한 자리수 증가에 그친 자치구는 한곳도 없었다. 즉 서울시내 대부분의 지역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해야 하는 보유세 강화지역이 된 셈이다. ●조례안 통과로 재산세 증가율 ‘역전’ 재산세율 인하 조례안을 통과시킨 자치구와 정부안을 그대로 수용한 자치구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는 재산세 인상률 ‘역전현상’도 문제다. 지난 5월 재산세가 대폭 인상될 것으로 점쳐지던 강남구는 30%,송파구 25%,서초·강동구 20%,광진구 10% 등으로 각각 재산세율 인하 조례안을 구의회에 상정,의결했다.때문에 예상 증가율이 각각 107.1%,101.3%였던 송파구와 강남구는 47.1% 포인트,24.3% 포인트 낮아진 60.0%,77.0%를 보였다. 까닭에 당초 1,2위였던 송파,강남구의 자치구별 재산세 증가율 순위도 10,4위로 각각 떨어졌다.강동,광진,서초구도 재산세율을 낮춘 ‘덕’을 톡톡히 봤다. 그러나 재산세 증가율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정부의 주장을 철썩같이 믿었던 자치구는 ‘된서리’를 맞았다.65.7%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던 양천구는 32.6% 포인트 상승한 98.3%를 기록,증가율 순위가 당초 3위에서 1위로 격상(?)됐다.이어 성동구 88.5%,중구 80.0%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 더 많은 재산세를 물리겠다던 정책 방향은 사라지고,급등한 재산세에 대한 비강남권 주민들의 원성이 그 자리를 채우는 꼴이 됐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非 강남권 주민 항의 더 거셀듯 ‘강남지역 “휴∼”,비(非)강남지역 “헉!”’ 지난주 말 서울시로부터 재산세 고지서를 받아든 각 자치구들의 반응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게 표현된다. 각 자치구는 이번 주 안으로 대폭 인상된 재산세 고지서를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경우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항의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러나 재산세 부과에 대한 제한적 결정 권한만 갖고 있는 자치구로서는 명쾌한 답변보다 ‘벙어리 냉가슴’을 앓아야 할 형편이다. 이에 대해 한 강북지역 자치구 관계자는 “재산세 증가율이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훨씬 웃돌고 있어 주민들을 어떻게 이해시켜야 할지 걱정”이라면서 “우리 지역은 재산세 인상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정부의 말을 믿었었는데….”라며 한숨지었다.인근지역 자치구 관계자도 “재산세액 결정권은 없지만,자치구가 집행 권한이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구청으로 집중될 것”이라면서 “특히 공동주택만 재산세가 대폭 인상돼 형평성 문제 등을 제기할 경우 답변이 곤란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북지역에 비해 강남지역은 다소 안도하는 눈치다.그동안 주민들이 재산세가 대폭 인상될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했던 데다 자치구 의회에서 재산세율 인하 조례안을 처리,인상폭을 상당부분 낮췄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재산세 증가율이 결코 낮다고 할 수는 없지만,다른 자치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 박탈감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재산세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납부해야 하며,이 기간을 넘길 경우 5%의 가산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인터넷(etax.seoul.go.kr)을 통한 납부도 가능하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메트로 의회] 주민부담-재정자립 놓고 격론

    [메트로 의회] 주민부담-재정자립 놓고 격론

    서울 양천구(추재엽 구청장)는 올해 재산세 인상률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다.추 구청장은 당초 재산세율 20% 인하 조례안을 구의회 행정재경위에 상정했지만,격론 끝에 부결됐기 때문이다.구의원들은 세금 부담이 다소 늘더라도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높이고,지역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취지다.당시 의회속기록을 바탕으로 재산세율 인하 조례안 부결 과정을 지상중계한다. #양천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5월 21일) 전희수(목4동) 위원장을 비롯,강웅원(신월3동)·김재천(신월7동)·김희걸(신정3동)·문영민(목1동)·백금만(신월5동)·신성호(신정5동)·최명렬(신정1동)·최용주(신정2동) 위원 등 9명 출석. ●전희수 위원장 제135회 양천구의회 임시회 제1차 행정재경위원회를 개회하겠습니다. ●박종선 구 기획재정국장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최고 3∼4배 상승,성실한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조세저항 등이 우려돼 조례를 개정했습니다.구의 재정자립도가 44.6%로 중구 93%,강남·서초구 91% 등에 비해 열악한 실정이기에 세입 목표와 다른 구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재산세율 인하폭을 20%로 정했습니다. ●이용화 의회전문위원 정부안대로 재산세를 부과하면 총 재산세액은 133억 19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2.16% 증가합니다.세율을 20% 낮추면 22.14% 증가한 114억 4300만원입니다. 또 정부안을 적용하면 목동지역 아파트의 경우 30평 이하 40∼100%,30평 이상 100∼300% 인상됩니다.기타지역의 서민아파트는 10∼20%가 인상되고,저가 대형아파트 및 주상복합건물내 일부 대형주택은 오히려 감소할 것입니다.단독주택 및 상가는 5∼6% 수준에서 인상됩니다. 세율을 20% 낮추면 고가 대형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의 감소세액이 큰 반면,저가 서민아파트의 감소폭은 미미할 것입니다.단독주택과 상가 등은 재산세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용주 위원 재산세 등 보유과세 강화문제는 조세체계의 합리성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옳지만,취득·등록세 등 거래과세 인하와 병행추진되지 않아 조세저항마저 우려됩니다.따라서 이번 재산세율 20% 인하안은 구민의 재산세 부담을 낮추면서 중앙정부와 대립하지 않는 타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산세 과세 및 운영의 당사자는 지방자치단체이며,재산세율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권한이 보장돼 있는 만큼 재산세율 감면이 주민을 위한 올바른 판단입니다. ●김희걸 위원 지방자치단체가 분권화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중앙정부에 예속되지 않고 자율적으로 살림살이를 꾸려나갈 수 있는 재정자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양천구는 재정자립도가 44.6%에 불과해 상당한 예산을 조정교부금이나 특별교부금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당장 세금 부담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겠지만,지역간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재산세율 인상이 불가피합니다.재산세율을 인하하지 않아 발생하는 18억여원의 수익을 지역발전과 주민복지향상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면 더 큰 효과를 낼 것입니다. ●최명렬 위원 구민들의 불만섞인 목소리를 경청하고,이에 대한 조정능력을 발휘하지 않는다면 의회의 존재 가치는 없습니다.우리의 작은 권한을 활용,재산세율을 낮추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백금만 위원 많이 벌고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만큼 과세를 해야 하고,덜 벌고 적게 가진 사람에게는 적게 과세해야 합니다.이같은 조세 형평의 원칙과 조세 균등의 원칙이 지켜져야 합니다.양천구의 발전적,미래지향적인 측면에서 보면 재산세 20% 감세안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희수 위원장 양천구세 조례 개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하겠습니다.…재적위원 9명 중 찬성 3명,기권 1명,반대 5명으로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부동산 보유세 ‘산 넘어 산’

    재산세 고지서를 받아든 시민들의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듯싶다. 급증한 재산세를 이달 말까지 어렵사리 내더라도 오는 10월 또한번의 ‘넘어야 할 산’이 등장하기 때문이다.대폭 인상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종합토지세가 바로 그것이다. 서울시내 자치구들은 지난달 말 올해 개별 공시지가를 공시한 뒤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해 대비 개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평균 16.6%.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15.80% ▲상업지역 18.31% ▲공업지역 23.70% ▲자연녹지지역 15.63% ▲개발제한구역 20.52% 등이다. ●16.6%가 아닌 21.5% 지역별로는 서초구 22.9%,강남구 22.5%,송파구 20.8% 등 ‘강남지역 빅(Big) 3 자치구’의 상승률이 높았다.이밖에 용산구(21.4%)와 강동구(20.5%),성동구(19.6%) 등도 두드러졌다. 그러나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해와 비교해 훨씬 낮아진 수치다.지난해 개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21.5%였다.이중 강남구가 37.4%로 가장 높았고,송파구 36.8%,서초구 34.1% 등의 순이었다.상승률이 가장 낮은 금천구(6.50%)를 제외하면 두번째로 낮았던 구로구(15.50%)의 상승률이 올해 평균 상승률에 맞먹는다. 까닭에 일부 시민들은 개별 공시지가를 근거로 과세하는 종토세 부과액이 올해 다소 줄어들지 모른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지도 모르지만,이는 오산이다. 종토세는 전년도 개별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부과되기 때문이다.즉 오는 10월16∼31일 납부하는 종토세의 과세 근거는 올해가 아닌 지난해 개별 공시지가라는 얘기다. ●종토세 인상폭 커질 듯 특히 지난해 개별 공시지가 인상률은 31.18%를 기록했던 90년 이후 최고치였다. 서울지역 개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91년 11.15% 이후 줄곳 1% 이하를 보이다가 99년과 2002년 각각 2.66%,3.37% 상승한 뒤 지난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게다가 정부는 지난해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을 통해 공시지가 대비 전국 평균 36.1%에 불과한 과표 적용비율을 매년 3% 포인트씩 인상,2005년부터는 공시지가의 50%로 법제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해 서울지역의 종합토지세 과표 적용비율은 37.9%였다. 따라서 재산세에 이어 오는 10월 부과될 종합토지세의 대폭적인 인상은 불가피한 실정이다.개별 공시지가가 오른 만큼,과표 적용비율이 높아진 만큼 시민들이 내야하는 세금 부담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시가 반영률 현실화로 기준시가 10% 올라 서울시의 올해 재산세 부과액은 모두 3136억원으로 지난해 2446억원보다 28.6% 포인트 상승했다.특히 단독주택과 상가건물을 제외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평균 인상률은 59%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서울시와 행정자치부가 연초에 밝혔던 재산세 인상률 예상치(평균 20.36%,공동주택 43.06%)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왜 이같은 차이가 발생했을까? 먼저 국세청이 지난 4월말 재조정,고시한 전국 아파트·연립주택의 기준시가의 영향이 컸다. 국세청 기준시가가 지난해 4월 고시된 이후 일부 아파트 시세가 30∼50% 인상돼 기준시가의 시세 반영률이 40∼50% 수준까지 떨어진 곳도 나왔기 때문.이에 따라 국세청은 기준시가의 시세 반영률을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70%(수도권은 75%),25.7평 초과∼50평 미만 80%(수도권 85%),50평 이상 90%(수도권 90%) 등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4월 기준시가를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의 경우 올 국세청 기준시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10% 가까이 상승했다. 게다가 올해부터 공동주택에 대한 재산세 과세기준이 면적에서 국세청 기준시가로 바뀌게 되면서 이같은 인상 요인이 재산세에 반영된 것.행자부 관계자는 “올해 재산세 증가율을 예상하는 과정에서는 지난해 고시된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삼았다.”면서 “실제 재산세 부과액은 올해 기준시가 인상분이 추가반영됐기 때문에 인상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까지 재산세를 부과할 수 없었던 신축 건물이 늘면서 재산세 부과대상이 늘어난 것도 한 이유가 되고 있다.행자부 관계자는 “강남지역 자치구의회에서 재산세 감면 조례안을 통과시켰지만,국세청 기준시가가 상당폭 오른 만큼 재산세 부담도 늘게 된 것”이라면서 “전용면적 25.8평 이하 또는 시가 3억원 이하의 서민아파트는 감산율을 적용,인상폭이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공시지가란 공시지가는 표준 공시지가와 개별 공시지가로 나뉜다. 감정평가사들에 의해 전국의 토지 가운데 일부를 대상으로 산정하는 표준 공시지가는 토지보상금과 개별 공시지가의 기초자료가 된다.발표는 매년 2월 말에 이뤄진다. 이어 각 기초자치단체는 표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6월 말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공시한다. 개별 공시지가는 종합토지세·양도소득세·상속세·취득세·등록세 등의 과세자료가 되며,개발제한구역 훼손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된다. 개별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7월1∼30일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또 종합토지세에 이의가 있다면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과세관청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 부동산보유세란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내야 하는 세금이 부동산 보유세이다.여기에는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도시계획세,소방공동시설세 등이 포함된다.재산세 과세 대상으로는 건물 외에 선박,항공기 등도 포함된다. 재산세와 종토세는 이처럼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을 때 내야하는 세금이자 지방세라는 공통점이 있다.다만 재산세는 건물에,종토세는 토지에 부과된다는 점이 차이다. 예컨대 아파트 1채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매년 7월 건물 부분에 대한 재산세를,매년 10월 토지 부분에 대해 종토세를 각각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정부는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걷고 있는 부동산보유세를 내년부터 국세와 지방세로 이원화한다는 내용의 ‘종합부동산세’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타깃 강남권’ 인상률 상대적으로 낮아 재산세 고지서 발부 및 징수·납부 기간을 앞두고 서울시내 자치구가 비상이 걸렸다.재산세율 인상은 고스란히 자치구들의 세수 증가로 이어져 반길 일이지만,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당초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한다는 정책 취지에서 벗어나 비(非)강남권의 재산세 증가율이 강남권을 앞지르는 ‘역전현상’마저 발생,주민들의 반발과 저항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자치구 의회가 재산세율 인하 조례안을 의결한 강남·서초·송파·강동·광진구 등 5곳은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지만,나머지 자치구들은 예상밖의 세 부담 증가로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여 있다. ●서울 전지역이 보유세 강화지역? 정부는 지난해부터 연초까지 밝혔던 ‘부동산 보유세 강화 방침’을 통해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는 강남권 아파트와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등에는 높은 세율을 적용,재산세를 대폭 올리겠다고 밝혔다.대신 비강남권이나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8평) 이하의 서민아파트 등은 세 부담이 줄어들거나 미미한 수준의 인상에 그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듯 자치구별 지난해 대비 올해 공동주택 재산세 예상증가율을 송파구 107.1%,강남구 101.3%,서초구 73.9%,양천구 65.7%,성동구 48.8% 등으로 전망했다.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권 빅(Big) 3 자치구’가 보유세 강화의 주요 ‘타깃’이었던 셈이다.나머지 대부분의 자치구들은 10∼20% 안팎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며,강북·성북·은평·종로구 등 4곳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세 부담이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정반대로 전개됐다. 공동주택 재산세 평균 증가율이 당초 정부 예상치인 43.6%보다 15.4% 포인트나 높은 59.0%를 기록했다.게다가 세 부담 증가가 낮은 수준에 그칠 것이라던 상당수 자치구들의 인상률이 예상보다 20∼5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물론 세 부담이 줄어들거나,인상률이 한 자리수 증가에 그친 자치구는 한곳도 없었다. 즉 서울시내 대부분의 지역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해야 하는 보유세 강화지역이 된 셈이다. ●조례안 통과로 재산세 증가율 ‘역전’ 재산세율 인하 조례안을 통과시킨 자치구와 정부안을 그대로 수용한 자치구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는 재산세 인상률 ‘역전현상’도 문제다. 지난 5월 재산세가 대폭 인상될 것으로 점쳐지던 강남구는 30%,송파구 25%,서초·강동구 20%,광진구 10% 등으로 각각 재산세율 인하 조례안을 구의회에 상정,의결했다.때문에 예상 증가율이 각각 107.1%,101.3%였던 송파구와 강남구는 47.1% 포인트,24.3% 포인트 낮아진 60.0%,77.0%를 보였다. 까닭에 당초 1,2위였던 송파,강남구의 자치구별 재산세 증가율 순위도 10,4위로 각각 떨어졌다.강동,광진,서초구도 재산세율을 낮춘 ‘덕’을 톡톡히 봤다. 그러나 재산세 증가율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정부의 주장을 철썩같이 믿었던 자치구는 ‘된서리’를 맞았다.65.7%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던 양천구는 32.6% 포인트 상승한 98.3%를 기록,증가율 순위가 당초 3위에서 1위로 격상(?)됐다.이어 성동구 88.5%,중구 80.0%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 더 많은 재산세를 물리겠다던 정책 방향은 사라지고,급등한 재산세에 대한 비강남권 주민들의 원성이 그 자리를 채우는 꼴이 됐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非 강남권 주민 항의 더 거셀듯 ‘강남지역 “휴∼”,비(非)강남지역 “헉!”’ 지난주 말 서울시로부터 재산세 고지서를 받아든 각 자치구들의 반응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게 표현된다. 각 자치구는 이번 주 안으로 대폭 인상된 재산세 고지서를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경우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항의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러나 재산세 부과에 대한 제한적 결정 권한만 갖고 있는 자치구로서는 명쾌한 답변보다 ‘벙어리 냉가슴’을 앓아야 할 형편이다. 이에 대해 한 강북지역 자치구 관계자는 “재산세 증가율이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훨씬 웃돌고 있어 주민들을 어떻게 이해시켜야 할지 걱정”이라면서 “우리 지역은 재산세 인상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정부의 말을 믿었었는데….”라며 한숨지었다.인근지역 자치구 관계자도 “재산세액 결정권은 없지만,자치구가 집행 권한이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구청으로 집중될 것”이라면서 “특히 공동주택만 재산세가 대폭 인상돼 형평성 문제 등을 제기할 경우 답변이 곤란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북지역에 비해 강남지역은 다소 안도하는 눈치다.그동안 주민들이 재산세가 대폭 인상될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했던 데다 자치구 의회에서 재산세율 인하 조례안을 처리,인상폭을 상당부분 낮췄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재산세 증가율이 결코 낮다고 할 수는 없지만,다른 자치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 박탈감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재산세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납부해야 하며,이 기간을 넘길 경우 5%의 가산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인터넷(etax.seoul.go.kr)을 통한 납부도 가능하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부동산 in]길脈 돈脈 청량리~남양주 덕소주변

    [부동산 in]길脈 돈脈 청량리~남양주 덕소주변

    돈 되는 부동산은 따로 있다.투자 수익률이 높은 부동산은 누구나 쉽게 찾지 못하는 곳에 가려져 있다.발로 현장을 뛰는 부지런한 사람에게만 얼굴을 내민다.새 길이 나는 길가 주변을 밟다보면 빛나는 ‘옥’을 찾을 수 있다.길 따라 돈 되는 부동산을 찾아 여행을 떠나자. 내년 말부터는 경기 구리,도농,덕소 지역 주민들도 진정한 수도권 주민이 된다.서울 청량리∼남양주 덕소간 중앙선 복선전철공사가 끝나면서 전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의 중앙선은 단선인 데다 서울∼원주∼제천∼영천을 오가는 장거리 일반 철도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복선 전철공사가 끝나면 사정은 달라진다.철도 운행 횟수가 하루 51회에서 136회로 늘고 속도가 빨라져 서울을 오가는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제 구실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철역 주변 부동산 가치도 한껏 올라갈 전망이다. ●망우동 일대 새 역세권 개발 기대 중화역이 새로 생기는 중화2동 주변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지금은 교통이 불편한 단독주택 밀집지역이지만 전철이 들어서면 주변 연립주택 등을 시작으로 재건축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강남북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 만나는 곳에도 신상봉역이 신설된다.구리∼상봉∼건대∼강남 방면으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 역할을 한다.새로운 역세권 형성이 기대되는 곳이다.주변 부동산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기 충분하다. 특히 지하철 6·7호선을 이용하기에는 거리가 먼 신내2동 건영아파트 주변 주민들도 전철 혜택을 톡톡히 누릴 수 있게 된다.단지 앞에 있는 망우역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15분이면 오갈 수 있다. ●인창지구 4·5단지,도농 부영타운 주목 서울 시계를 넘어 구리시 배탈고개 아래에 송곡역이 들어선다.교문동과 시청 주변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아차산길과 연결되는 곳이라서 부동산 가치가 한층 올라갈 수 있다.LG백화점앞에는 구리역이 생긴다.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인창지구가 최대 수혜자다.특히 전철역과 가까운 5단지 삼환·신일,6단지 주공 아파트는 값이 오를 수밖에 없다. 도농역 앞 부영E그린타운 아파트도 돈이 되는 아파트다.5000가구를 넘는 대단지이지만 교통이 불편한 것이 흠이었다.내년 말이면 대중교통 결점을 한방에 날릴 수 있게 된다. 32평형 시세가 2억 5000만원 정도.승용차로 1시간30분 이상 걸리는 서울 도심 거리를 30∼40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전철 개통으로 환금성이 좋아져 거래량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건설과 동문건설은 수택동과 인창동에서 하반기에 36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부영은 부영타운 주상복합 아파트 380가구를 공급한다. ●남양주 덕소도 진정한 수도권에 편입 말로만 수도권이었던 남양주 일대도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진다.토평강변로와 가까운 곳에 삼패역이 새로 생긴다.주변 음식점과 나대지 등이 투자 대상이다. 덕소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도 가격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다.청량리까지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전원생활을 하면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셈이다.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라면 금상첨화다.두산위브 34평형 시세가 3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전철 개통을 호재 삼아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서두르는 업체도 있다.현대산업개발은 덕소리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1239가구 모델하우스를 지난주 문열었다. 13일 분양공고를 낸 뒤 19일쯤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34평형 196가구,36평형 501가구,41평형 295가구,47평형 73가구,51평형(판상형) 66가구,51평형(타워형)108가구로 이뤄졌다.2007년 1월 입주 예정이다.동부건설도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630가구를 분양한다.23평형 470가구,32평형 1010가구,42평형 150가구 등이다.덕소역이 걸어서 10여분 걸린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시도의회 의정활동 본격화

    서울시의회 의장에 임동규,인천시의회 의장에 박승숙,경기도의회 의장에 유형욱씨가 각각 선출됐다.박승숙 의장은 3대 후반기 이영환 전 의장에 이어,두번째 여성의장이 됐다.서울·부산 등 전국 15개 시·도의회는 지난달 말부터 9일까지 실시한 선거를 통해 제 4대 후반기 의회를 운영하게 될 의장단을 구성,본격적인의정활동에 들어갔다.그러나 강원도의회는 오는 15일 정례회에서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각 시·도의회 의장단은 다음과 같다.명단은 ▲서울시의회 부의장 박주웅 민연식 ▲인천시의회 부의장 신영은 노경수 ▲경기도의회 부의장 신광식 이진용 ▲부산시의회 의장 조길우,부의장 제종모 김영주 ▲대구시의회 의장 이덕천,부의장 이상기 박성태 ▲광주시의회 의장 반명환,부의장 이정남 서채원 ▲대전시의회 의장 황진산,부의장 임헌성 김영관 ▲울산시의회 의장 김철욱,부의장 서진기 김춘생 ▲충남도의회 의장 박동윤,부의장 김문규 강태봉 ▲충북도의회 의장 권영관,부의장 오장세 유동찬 ▲전남도의회 의장 김철신,부의장 강우원 이일형 ▲전북도의회 의장 정길진,부의장 김영근 김상복 ▲경남도의회 의장 진종삼,부의장 김영조 남기청 ▲경북도의회 의장 이철우 손규삼 이정백 ▲제주도의회 의장 양우철,부의장 강호남 한성율 등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검찰, 군인공제회 전면 수사…압수수색

    재계에서 ‘인수합병(M&A)의 큰 손’ ‘4조원의 숨은 실력자’ 등으로 통하는 군인공제회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주철현)는 9일 군인공제회가 주가조작 비리 등에 연루된 사실을 확인,금융투자 사업의 전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군인공제회가 서울 서초동에 건립한 S주상복합아파트를 전·현직 군 고위층 인사 30여명에게 특혜분양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군인공제회측으로부터 분양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다.검찰은 이날 서울 도곡동 군인공제회 금융투자본부 사무실 등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회계장부 등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금융투자 결재라인 등 고위 간부 10여명을 출국 금지시켰다. 검찰 관계자는 “통일중공업 주가조작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군인공제회 비리 단서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 관련,군인공제회 금융투자본부 대리 김모씨가 법정관리중이던 방위산업체 통일중공업의 주식을 작전세력으로부터 비싸게 사들이는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이날 김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김씨는 지난해 3월 통일중공업의 유상증자 물량 2400만주를 확보,시세조종에 나섰던 투자컨설팅업체 RBA 대표 이모(구속)씨로부터 통일중공업 주식 700만주(액면가 500원)를 한 주당 1000원씩 70억원에 사주는 대가로 4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군인공제회 전면수사 배경·전망

    검찰의 군인공제회에 대한 전면 수사는 4조원에 가까운 엄청난 규모의 자산을 운영하면서도 사실상 베일에 싸여 숱한 의혹만 낳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됐다. 검찰은 일단 통일중공업의 주가조작 사건 수사에서 단서가 포착됐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미 수개월 전부터 군인공제회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이 과정에서 서울 서초동 S주상복합아파트의 특혜분양 의혹과 군인공제회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 수주에 대한 로비 의혹 등이 ‘첩보망’에 걸려 들었다는 것이다.검찰은 우선 8400억원대에 이르는 군인공제회의 금융투자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일개 대리급 직원이 통일중공업의 주식 70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4억원을 챙길 수 있었던 공제회의 조직 및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때문에 상납 여부는 물론,각종 금융투자에서의 ‘누수’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수사가 군인공제회의 자산운용에 대한 비리 전반으로 확대되면 사업개발본부 등도 수사 대상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여러 건설사업의 시행사로 참여한 건설사업본부는 공사 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권한까지 가진 까닭에 건설업체들의 로비가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난 4월에도 전 건설사업본부장 박모씨가 D건설에서 공사 수주 청탁조로 수천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었다. 검찰의 수사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전격적으로 군인공제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데다 이미 관련자들을 출국 금지시켰다.물론 검찰은 “자료를 한번 봐야 수사 규모 등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신중론을 펴고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단서를 확보해야 압수수색에 나서는 검찰의 수사 관행에 비춰볼 때 법을 적용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정도의 증거를 확보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박홍환 박경호기자 stinger@seoul.co.kr˝
  • 군인공제회 어떤곳

    군인공제회는 현역 군인과 군무원이 일종의 장기저축으로 매달 내는 회비로 운영되는 국방부 산하기관이다. 직업군인의 전역 이후 생활안정을 목적으로 1984년 출범했으며,현 회원은 15만 489명이다.예비역 육군중장인 김승광(60)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대부분이 군 출신이다. 총자산 3조 9364억원에 13개 계열사를 거느린 군인공제회는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부동산과 주식·채권 투자,기업 인수합병(M&A) 등 돈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거침없이 뛰어들어 재계의 ‘숨은 실력자’로 대접 받는다.3월 말 현재 부동산 개발 및 투자 규모만 2조 4517억원에 이른다.지난해 4월에는 금호타이어를 전격 인수하여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군인공제회는 1980년대 수도권 신도시 개발 이후 공동주택용지를 수의계약으로 값싸게 공급받아 막대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다.이 때문에 서울 서초동 주상복합아파트 특혜 분양 의혹이 불거지면서 비난의 화살이 꽂히자 수의계약으로 공공성 있는 기관에 택지를 우선공급하는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9일 “군인공제회가 한국토지공사로부터 수의계약으로 공급받은 택지는 고양 일산,부천 상동,용인 죽전,화성 동탄 등 8만여평”이라면서 “동탄지구 314억원을 비롯하여 그동안 올린 수익은 수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군인공제회는 시행사에 돈만 대고 높은 이윤을 얻는 ‘프로젝트 파이낸싱’기법으로도 돈을 벌었다.서울 광화문의 ‘경희궁의 아침’에 2500억원,여의도 ‘리첸시아’에 600억원 등 굵직한 건설사업에 자금을 투입했다. 2001년에는 여신전문 금융업체인 중부리스금융과 부동산신탁 업체인 대한토지신탁,2002년에는 경남리스금융을 인수했다. 70∼80년대 재벌을 방불케 하는 군인공제회의 문어발식 기업확장을 곱지 않게 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투자를 위한 정보수집과 의사결정 과정,전문성 등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류찬희 박경호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in] 돈 되는 아파트 눈에 띄네

    [부동산 in] 돈 되는 아파트 눈에 띄네

    돈이 되는 아파트는 따로 있었다.주택경기 침체로 아파트 값이 수직 하락하고 있다.거래도 안 된다.지난해 말부터 주택경기가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것같다.하지만 모든 아파트 값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침체에도 끄떡없이 버티는 아파트가 수두룩하다.연초 대비 투자 수익률이 30%를 넘는 아파트도 더러 있다. ●강남 아이파크·타워팰리스 상승 주도 부동산랜드에 따르면 연초 대비 아파트값 상승폭이 큰 아파트는 단연 강남 주상복합 아파트였다.일반 아파트 가운데는 인기 지역 대형 아파트 값이 많이 올랐다. 삼성동 현대 아이파크(분양권)와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는 거의 모든 평형에서 4억원 이상 올랐다.6개월 만에 상승률이 20%를 넘었다.새 아파트인데다 편리한 주거 생활과 조망권이 빼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아파트이다.부유층이 모여 살아 신분 상승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도 많이 찾으면서 가격이 뛴 것으로 보인다.2∼3년전 분양가 대비,주변 시세가 높은 것도 가격 상승을 불러왔다. 주상복합 아파트 값 상승은 강남권에 그치지 않았다.한남동 현대하이페리온 81평형도 연초 대비 3억원 정도 올라 상승률이 20%를 기록했다.양천구 신정동 삼성쉐르빌Ⅰ 90평형은 2억 8000만원 상승했고,구의동 대림 아크로리버 64평형도 2억 5000만원 뛰었다. ●일반 아파트는 워커힐,용산 아파트 강세 주상복합 아파트만은 못하지만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일반 아파트도 있다.전통적으로 인기를 끌던 지역의 아파트가 오름폭도 컸다.대표적인 아파트가 광장동 워커힐아파트.워커힐 57평형은 연초 대비 3억원 정도 올라 시세가 11억 5000만원에 형성돼 있다.연초에 아파트를 구입했다면 수익률이 30% 가까이 된다는 얘기다.대치동 청실아파트 49평형은 2억 5000만원 올랐다.수익률이 20%쯤 된다.은행 이자와 비교하면 게임이 되지 않는다.용산 이촌동 현대아파트 57평형은 9억원을 호가한다.6개월 전과 비교해 2억 5000만원 올라 3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부 재건축 아파트를 빼고는 대형 평형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비싼 만큼 상승폭도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형,재건축 아파트 하락 재건축 대상 아파트,소형 아파트 값은 떨어졌다.고덕동 주공 2단지 15평형은 재건축 규제강화로 아파트 값이 6000만원 정도 하락했다.하락률이 13%나 됐다.개포동 주공2단지 19평형도 6개월 동안 6000만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정부가 잇따라 재건축 규제를 강화하면서 사업성이 떨어져 값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가격 하락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아파트도 비켜갈 수는 없었다.목동 5단지 55평형은 연초 대비 1억원 정도 호가가 빠졌다.대치동 선경1차 31평형도 8억 5000만원으로 5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주상복합 아파트라고 모두 블루칩은 아니다.서초동 대림아크로비스타,여의도 트럼프월드Ⅱ는 값이 떨어졌다. ●신도시 가격 강세 신도시 가운데는 분당 아파트 값이 강세를 보였다.분당 정자동 현대 아이파크 주상복합의 인기는 서울과 비슷하다.평형별로 1억원 이상 올라 20%정도의 상승률을 유지했다.일반 아파트는 역세권 중대형 위주로 올랐다. 값이 빠진 아파트는 산본 신도시 일부 아파트에 국한됐다.실수요 기반이 탄탄한 지역은 주택경기 침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파트 값이 강세를 유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성남시민모임 뒤엔 이재명변호사 있다

    성남시민모임 뒤엔 이재명변호사 있다

    성남시 행정에 사사건건 딴죽(?)을 걸며 속시원한 시민운동을 이끌어온 성남시민모임.그 뒤에 이재명(41) 변호사가 있다. 지난 95년 3월 성남시민모임이 결정되면서 초창기 사무국 차장직을 맡았다.일하기에는 부담없는 직책이 낫다며 대표직을 마다해온 이 변호사는 자신의 신조를 지키며 시민운동의 맨 앞줄에 서길 주저하지 않았다. ●저유소 안전시설 보강 이끌어 첫 작품은 지난 1997년 성남시 대장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서울 남부 저유소 설치 저지운동.관할 행정기관인 성남시에 안전시설 보강을 요구하며 청사 내에서 시민모임 회원들과 항의시위를 벌이다가 끌려나와 정문 밖으로 내던져지는 수모를 당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관철했다.끊임없이 찾아가 안전시설 보강을 요구하자 시도 두손을 들어버렸다.시는 안전도 재평가를 실시하게 했고,결국 보강공사에 착수했다. 한동안 중앙일간지 신문 1면을 장식했던 분당 파크뷰 주상복합아파트 특혜의혹도 파헤쳤다.99년부터 각종 증언과 녹취 테이프 등을 공개,사건의 중대성을 부각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이 때문에 자치단체장들의 표적이 됐다. ●요즘은 시립병원 설립운동 앞장 이 변호사는 녹취테이프 공개로 고발당해 2002년 5월 구속,10여일 만에 풀려나는 곤욕도 치렀다.제거대상으로 낙인찍힌 이 변호사와 그가 몸담고 있는 성남시민모임에 대한 음해시위도 잇따랐다. ‘부모를 버린 패륜아’,‘시민운동을 빙자한 정치꾼’,‘재판만 하면 지는 변호사’ 등의 문구가 인쇄된 전단지가 신문과 잡지에 끼워져 15만부 이상이 가정에 배달됐다.이에 발끈한 이 변호사는 이들을 찾아내 형사처벌을 받게 하기도 했다. 공갈 협박도 끊이지 않았다.파크뷰 특혜의혹으로 시끄러웠던 99년 당시 ‘조용히 있으면 20억원짜리 지역신문을 만들어주겠다.’,‘분당에서 아파트를 지으면 30배가 남는데 투자자로 끼워주겠다.’는 회유도 있었다.하지만 이씨에게 먹히지 않자 곧이어 ‘죽이겠다.’,‘애들 조심시켜라.’라는 협박성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하는 수 없이 총기소지 허가를 받아 가스총을 소지하기 시작했다.지난해 3월부터는 성남시민모임 기획이사직으로 직함을 변경하고,환경운동연합과 여성의전화 등 관내 30여개 사회단체로 결성된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직을 겸하고 있다. 이후 이 변호사는 성남구 도심의 의료 공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립병원 설립운동에 앞장서고 있다.서민들을 위한 병원을 지어달라며 길거리 단식농성도 벌이고 있다.부정비리백서(98년),전두환노태우비자금추징촉구운동(99년)도 벌였다.부인 김혜경(38)씨와 동호(12),윤호(11) 두아들이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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