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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플러스] 불국사주변 골프연습장 철거명령

    문화재청은 4일 경주 불국사(사적 및 명승 제1호) 주변에 사찰이 무단 설치한 골프연습장에 대해 철거와 원상복구 조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제의 골프연습장은 문화재 지정구역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1996년 불국사에서 테니스장을 만들어 사용하다가 2003년 그 일부를 무단 변경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골프연습장이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한 형상변경허가 등의 사전 절차를 밟지 않고 임의로 시설물을 설치했다는 것이다.
  • 경기 북부 아파트 공급 봇물

    경기 북부 아파트 공급 봇물

    한강 이북 수도권에 아파트가 무더기로 쏟아진다.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기 북부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1만 3000여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개통, 경원선·경의선 전철복선화 등 교통여건 개선과 미군기지 이전, 파주 LCD산업단지 조성, 신도시 개발 등의 호재가 물려 있다. 수도권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도 싼 편이다. 물량이 많은 곳은 고양과 파주·고양에서는 6곳 4266가구, 파주에서는 5곳 498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의정부, 동두천, 양주 등에서도 1000∼2000가구가 대기하고 있다. 현진종합건설은 양주시 덕계동에서 34∼49평형 833가구를 이달 말 내놓을 예정이다. 경원선 덕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184만평 규모의 양주 옥정지구가 가깝다. 신도종합건설은 의정부시 금오동 금오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 1111가구를 지어 23∼48평형 291가구를 이달에 일반분양한다. 단지 건너편으로 금오지구가 있다. 경기도 제2청사, 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은 의정부시 가릉동 가릉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1019가구를 내놓고 이 중 24∼42평형 542가구를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이달에 분양한다. 의정부 북부역이 걸어서 7∼8분 거리다. 주택공사는 의정부 녹양지구에 33평형 공공분양 아파트 712가구를 9월쯤 공급할 계획이다. 동두천에서는 신창건설이 734가구를 하반기에 내놓는다. 고양시에서는 토당동에 성원상떼빌 주상복합 32,33평형 161가구를 4월 분양한다. 능곡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인터체인지와 인접해 있다. 동익건설은 고양시 벽제동에 25∼34평형 456가구를 6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파주에서는 삼부토건이 운정1지구에 33∼43평형 1868가구를 하반기 공급키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입주권 매입 지금이 적기

    입주권 매입 지금이 적기

    올 상반기에 서울·수도권에서 1만 3500여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집값 안정기에는 입주를 앞둔 분양권이나 등기를 갓 마친 새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이 내집마련의 한 방법이다. ●수도권서 올 상반기 1만3500가구 ‘집들이’ 서울에서는 성동구 금호동 대우 드림월드 336가구가 5월에 입주를 시작한다.23,31,40평형이며 3호선 금호역이 걸어서 7∼10분 거리다. 양천구 목동에서도 1067가구의 대단지인 롯데 낙천대가 6월 입주한다. 양동중 바로 옆의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일반 분양분은 적지만 대규모 단지이고, 주변 환경이 복잡하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금은 지하철 이용이 불편하지만 9호선(등촌삼거리역)이 들어서고 도로 교통은 등촌로와 공항로를 이용할 수 있다. 강서구 염창동 옛 도시가스 부지(대지면적 5771평)의 한화 꿈에그린도 입주를 시작했다.25∼47평형 422가구. 용적률 247%를 적용했으며,16∼20층 7개동이다. 성북구 길음동 북한산 대림e-편한세상도 이달 중 입주를 시작한다. 길음1,2,5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1881가구다. 단지 북쪽에 북한산국립공원을 끼고 있는데다 대지면적 2만 7000여평에 조경 면적만도 7000여평에 달해 녹지율이 32%를 넘는 자연친화형 단지이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는 롯데 캐슬엠파이어가 이달에 입주를 시작한다. 여의도 백조아파트를 재건축했다. 주상복합아파트이며 2개동에 총 406가구로 이뤄져 있다.5호선 여의도역과 여의도공원이 도보 5∼7분 거리로,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원효대교를 이용, 사통팔달로 통할 수 있다. 인근에 여의도백화점 등 상권이 발달돼 있고,50평형대 이상의 경우 한강 조망이 가능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파주시 금촌동에서는 주공 뜨란채가 5월 입주를 시작한다. 금촌택지개발지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28∼32평형 1133가구로 이뤄져 있다. 단지 주변으로 곡릉천이 있어 하천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앞 자전거공원도 생길 예정이어서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입주한 주공 그린빌1차 1818가구를 포함, 주공에서 짓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주류를 이룬다. 국철 간이역인 금릉역이 있고,LG필립스 LCD 공장건설과 경의선 복선전철인 신금촌역 또한 생길 예정이다. ●단지 규모·건설사 브랜드따라 가격 큰 차이 수도권 분양권은 대부분 투기과열지구에 묶여있어 전매 가능 물량이 갈수록 줄고 있고 공공택지 원가연동제 시행으로 전매 규제도 갈수록 강화될 전망이다. 주택시장도 침체돼 있어 분양권 가격도 조정을 받고 있다. 입주를 앞둔 분양권 매입의 적기다. 다만,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단지 규모와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 차별화의 주요 기준이 돼 있다. 입지 여건에 따라 가격차도 심하다. 그런만큼 입주를 앞둔 아파트를 매입할 때 주의할 점도 적지 않다. 유망 분양권은 분양가 대비 매매가 상승률이 대부분 100%를 넘어서고 있고, 입주 시기가 3개월 안팎이어서 목돈을 준비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분양권의 가격이 낮다고 해서 무턱대고 구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면서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가치와 발전가능성 등을 따져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in] 주상복합 재테크 1순위?

    [부동산in] 주상복합 재테크 1순위?

    더 높이, 더 비싸게…. 고급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줄지어 공급된다. 일반 아파트는 청약 미달이 속출하는 데 비해 주상복합 아파트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 결과, 용산 파크타워는 325가구 모집에 무려 4000여명이 몰려 모든 평형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청약을 마감했다. 이에 반해 나머지 10개 단지는 모두 미달사태를 빚었다. 분양 가격이 만만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상복합아파트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대형 평형 많고 대부분 교통·전망 뛰어나 이달 서울, 인천에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가 공급된다. 빼어난 입지를 지니고 수요층이 두꺼운 곳에 집중 분양돼 용산 파크타워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아파트 단지에서 물량이 달리는 중대형 위주로 공급돼 청약예금 고액 가입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GS건설이 한성아파트를 헐고 다시 짓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주상복합아파트 580가구를 분양한다.47∼79평형이며 조합원분을 뺀 250가구를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으로 떼어놓았다. 오피스텔 16∼36평형 202실도 같이 공급된다.33∼39층 4개 동으로 대우트럼프월드와 높이가 비슷하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걸어서 5분 거리. 도심과 강남을 쉽게 오갈 수 있다. 한강 샛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권을 지녔다. 주변에 학교, 종합병원 등의 편익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1800만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양천구 목동에서 42∼91평형 526가구를 곧 선보인다. 조합원분을 뺀 3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41∼49층 4개 동이 들어선다. 부근에 있는 하이페리온Ⅱ주상복합 아파트보다 키가 크다. 지하철 5호선인 목동역과 오목교역이 걸어서 5분 거리. 학교가 가깝고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센터도 많다. 주변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와 업무용 빌딩이 즐비하게 들어섰다. 송파구 신천동에서는 포스코건설이 52∼88평형 213가구와 오피스텔 29∼89평형 119실을 일반분양한다. 이르면 6월쯤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39층 3개동으로 높은 층에서는 석촌호수를 바라볼 수 있다. 지하철 2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잠실 일대가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데다 제2롯데월드 등 개발 호재가 많아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다. 인천에서는 송도신도시 포스코 더퍼스트월드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34∼124평형 1596가구와 오피스텔 14∼42평형 1045실 중 620실을 이달 말 분양한다. 지상 64층 12개동 규모. 인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다.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2공구 중앙공원 바로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국제도시에 걸맞은 첨단·고급 아파트를 내세웠다. 인천공항과 연계되는 연륙교(2008년)가 건설될 예정이며,2007년까지는 인천지하철이 이곳까지 연장될 계획이다. ●높은 분양가·낮은 전용면적 비율 유의 전문가들은 입지가 빼어난 곳에 분양된다는 데는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주상복합아파트 인기에 편승, 건설업체들이 분양가를 부풀리고 있다는 지적도 내놓는다. 목동 트라팰리스는 평당 2000만원 가까이 매겨질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분양가를 따져본 뒤 청약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동시분양이 아닌 단독 분양으로 바뀔 경우 분양가 통제가 더 어렵다는 점에서 분양가 고공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단지라도 동·층에 따라 조망권이 천차만별이다. 조망권에 따라 값이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반드시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 분양권 전매가 어렵기 때문에 초기 프리미엄을 노린 투자는 삼가는 것이 좋다. 자금 동원 능력을 고려, 청약에 임하는 것이 좋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씨줄날줄] ‘꼴’ 정치/육철수 논설위원

    1990년대 초반에 이런 우스갯소리가 나돌았다. 정치인으로 출세하려면 적어도 쌍기역(ㄲ)으로 시작되는 6가지 글자, 즉 ‘꼴·꾀·끈·끼·깡·꿈’을 갖춰야 한다고…. 순서대로 사족을 달자면 우선 얼굴이 잘 생겨야 하고, 머리가 좋으며, 지연·혈연·학연 등 인맥이 튼튼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예인처럼 쇼맨십과 표현력이 뛰어나고, 배짱과 추진력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국민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누가 지어냈는지 몰라도 한 번 듣고 웃어 넘기기엔 아까울 정도로 깊고 날카로운 풍자가 담겨 있다. 의정활동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국회의원들 가운데는 요즘 쌍꺼풀 수술에다 모발이식, 얼굴의 잡티 제거, 다이어트 등으로 ‘꼴’을 바꾸는데 전력을 다하는 이가 꽤 있는 모양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눈꺼플이 아래로 처지는 ‘상안검 이완증’ 때문에 졸지에 쌍꺼풀을 갖게 된 것이 한동안 화제였는데, 측근 몇명도 대통령이 수술하던 날 눈을 예쁘게 만들었다는 소식도 들린다. 어쨌거나 아름답고 멋있게 보이려는 욕망은 인간의 본성이고, 정치인에게 있어서 이미지는 참 중요하다. 국민은 그들의 얼굴을 보고, 말을 들으면서 믿음과 희망을 느끼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치인이라고 해서 얼굴 좀 고친 것이 세간의 입방아에 더 오르내리는 건 형평에 어긋난다. 더구나 노 대통령처럼 건강상 불편을 해소하려는 차원인 경우도 있을 텐데, 욕을 먹거나 비난까지 받는다면 곤란한 일이다. 그럼에도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에 왠지 한 구석은 편치 못한 게 서민의 마음이던가. 50세를 갓 넘긴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꽤 미남이었으나 야당 당수시절 정적(政敵) 누군가에 의해 다이옥신 중독으로 ‘용안’이 엉망이 됐다. 다른 나라 대통령이지만 우리가 보기에도 뭐한데, 그 나라 국민들이야 매일 신문 사진이나 TV뉴스 때마다 봐야 하니 얼마나 속이 터지겠는가. 이런 경우야말로 얼굴을 꼭 원상복구시켜 본인의 상처를 씻고 국민의 아픈 마음도 달래주어야 할 케이스다. 하지만 우리 정치인들은 얼굴에 손을 안 대도 득표력에 지장이 없을 만큼 다들 괜찮게 생겼다. 중요한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라는 걸 알 만도 할 터인데,‘꼴’에만 신경쓰지 말고 국민에게 ‘꿈’을 심어주는 정치부터 펼치심이 어떨는지.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부동산시장에 봄기운 돈다

    부동산시장에 봄기운 돈다

    부동산 시장에 봄기운이 돌고 있다. 아파트 청약·계약률이 기대 이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국지적으로 땅값도 오르고 거래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부동산 시장이 바닥에서 벗어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아파트 분양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 용산 파크타워 주상복합 아파트는 서울 거주자 1순위 청약에서 325가구 모집에 4000여명이 몰렸다. 지방 아파트 분양도 날개를 달았다. 포스코건설이 전주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청약 결과 3.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 월드메르디앙 아파트도 예상을 뒤집고 초기 분양에 성공했다. ●분양계약 100% 아파트 속출 청약 인기는 계약률로 이어졌다. 인천 동시분양에서 100% 청약을 마친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는 계약률이 98.5%에 이르렀다. 동탄신도시 두산 아파트는 100% 계약을 완료했다. 업체들은 분위기를 살려나간다는 전략이다. 인천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물량이 나오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서울 재건축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서울·수도권은 물론 지방 사업까지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전남 여수에서 720가구를, 신안은 목포 용해동에 600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김태호 부동산랜드사장은 “고급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가 줄을 서있기 때문에 서울 강남이나 지방 아파트 청약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충청권중심 땅거래 꿈틀 충청권 땅값이 들썩이고 있다.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2월중 전국 땅값은 0.184% 상승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충남지역은 행정도시 주변 땅값을 중심으로 0.531%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기군은 무려 1.57% 올랐고 공주시도 0.998% 상승했다. 위헌판결 이후 주춤했던 충청권 땅값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밖에 장항국가산업단지 건설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서천군, 수도권전철 개통과 신도시 개발 호재를 안고 있는 천안시, 관광지개발 기대감이 큰 태안시 등도 땅값이 뛰었다. 전국 땅값 상승률 10위 지역 가운데 7곳이 충남지역으로 충청권 토지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화성·평택시 땅값이 올랐다.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개발과 삼성전자 공장 확대 등의 호재를 안고 대토 수요가 많아 땅값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평택시는 미군기지 이전과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땅값 상승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충청권에서 경매로 나온 땅은 감정가의 2배 가깝게 낙찰되는 등 과열 양상을 빚고 있다. 아파트 시세와 분양권도 오름세다. 노은지구 아파트는 행정도시 결정 이후 30평형대 아파트값이 2000만원 정도 올랐다. 오진우 벤처부동산 사장은 “충청권 토지 시장이 거래는 뜸하지만 가격은 ‘상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면서 “올해 충청권 토지시장은 강보합세를 띨 것 같다.”고 전망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아파트 동시분양제 폐지

    아파트 동시분양제 폐지

    택지수용 요건이 대폭 완화되고, 민간 임대주택과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대한 세제·금융지원이 확대된다. 또 아파트 동시분양이 업체별 수시분양으로 바뀌고, 동(棟)별로 연면적 30% 이상을 상가로 구성해야 하는 주상복합 아파트도 별도 상가건물을 지으면 나머지 동을 모두 주거시설로 건축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31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개혁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공동주택 및 소규모 주택 건설규제 완화방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은 우선 전체 토지소유자 3분의2이상이 동의할 때만 도시개발사업자의 토지수용이 가능하던 것을 2분의1 이상 동의로 완화, 택지공급을 활성화하도록 했다. 현행 30만㎡인 비도시지역내 도시개발사업 최소면적 규모도 20만㎡로 낮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허가 절차도 개선해 개별적으로 시행되는 건축심의와 문화재심의를 동시에 실시하도록 했다. 또 도시지역에서 교통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는 신축 규모를 연면적 5만㎡ 이상에서 10만㎡ 이상으로 높여 교통영향평가 대상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건설교통부가 투기과열을 막을 목적으로 동시분양을 실시토록 하던 것도 폐지해 분양업체가 원할 때는 개별분양도 가능하도록 했다. 정부는 4월 중 부처별 세부 추진계획을 세운 뒤 5월부터 관련법령을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건교부 행정지도 사항인 동시분양제는 이르면5월부터 폐지될 전망이다. 그러나 판교 지역은 제외돼 동시분양이 실시된다. 정부는 이밖에 국민주택 규모인 25.7평 이하로 리모델링한 아파트 소유자에 대해서는 리모델링을 통해 추가 취득 또는 등기된 가액에 대한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주상복합아파트의 상업면적 비율 규제도 완화, 주거와 상업시설이 일체적으로 연결돼 있는 경우 하나의 건물로 보아 주거비율을 산정하도록 했다. 별도 상가건물을 짓고 나머지를 모두 주거용 건물로 지은 뒤 지하통로로 연결하면 주상복합아파트로 인정되는 셈이다. 지자체 별로 대부분 연면적 70% 이하로 돼 있는 주거면적 비율도 완화, 지자체가 주변여건을 고려해 주거면적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 학교용지 확보 의무제도도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건설할 경우 사업 시행자가 36학급 이상의 학교용지를 확보해 시·도에 공급하고, 시·도지사는 학교용지부담금을 부과토록 돼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인근 학교로 배치하거나 학교 증축이 가능할 때는 별도의 학교용지 확보의무를 면제하거나 소규모 학교를 허용하는 쪽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주상복합 별도상가 허용

    주상복합 별도상가 허용

    정부의 주택관련 규제 완화는 주택공급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재건축 규제 강화 등으로 민간부문 주택공급이 위축된 데다가 2001∼2003년 집값 상승기에 내놓았던 각종 시책이 시장 침체기인 지금에는 맞지 않는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택규제 완화내용이 대부분 시행까지 6개월 이상 걸리는 데다가 간접적인 것이 많아 주택 공급증대와 시장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지 미지수다. 한국주택협회 김종철 부회장은 “우리의 건의가 상당부분 반영돼 그동안 시장회복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재건축 규제완화가 포함이 안 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폐지되는 서울 아파트 동시분양은 분양 때마다 청약자들이 몰리는 과열을 막기 위해 지난 1989년에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주택시장 침체로 청약 경쟁률이 낮아지면서 주택업계에서 동시분양 무용론이 제기되자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빠르면 5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개별 분양으로 전환되면 인기 아파트에는 인파가 몰리는 반면, 비인기 아파트는 분양이 되지 않는 등 과열논란과 함께 청약양극화 현상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동시분양제의 폐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오는 11월 분양 예정인 경기도 판교신도시에는 동시분양이 적용될 전망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공공택지에는 동시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공공부문의 주택 공급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민간택지개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우선 도시주변에서 민간업체가 택지를 개발할 때 토지주의 2분의1 동의를 얻으면 택지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개발 최소면적도 30만㎡에서 20만㎡로 완화했다. 임대아파트 부문에서도 민간공급 확대를 위한 조치들이 취해졌다. 표준건축비를 기준으로 산출하던 임대보증금을 감정평가액으로 산출토록 해 보증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임대사업자가 대도시 지역에서 주택을 매입하면 현행 제도는 등록세를 3배 중과토록 돼 있으나 매입 임대사업자에게는 이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다. 재건축 규제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리모델링에 지원되는 국민주택기금 이자율을 5.5%에서 5%로 낮췄다. 또 리모델링을 한 뒤의 면적이 전용 25.7평 이하인 경우 취득·등록세를 감면해 주도록 했다. 이 경우 가구당 120만원가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서민주택의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고, 재건축이 묶인 주민들의 반발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군·구청에는 건축 전문가가 배치돼 일반인들이 손쉽게 건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표준설계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80여개 법령에 의한 건축 기준도 통합 코드화해 인터넷을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재건축 ‘여의도자이’ 250가구 분양

    GS건설은 다음달 8일 서울 여의도에 ‘여의도자이’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한성아파트를 헐고 재건축하는 것으로 47∼79평형 580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2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평당 1550만∼1850만원. 오는 2008년 4월 입주 예정.(02)785-8004.
  • 송도국제도시 본격개발

    송도국제도시 본격개발

    송도 국제도시 개발이 본격화됐다. 송도 앞 바다를 메워 조성하는 송도 국제도시는 1611만평에 이르며 업무·주거·상업·골프장 등이 들어선다.2지구에서 분양된 일반 아파트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중 167만평은 미국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이 민간 도시개발사업을 펼치며, 첫 사업으로 다음달 말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1611만평 국제도시 송도 국제도시는 바다 위에 짓는 도시다. 바다를 매립해 택지를 조성한 뒤 국제 자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제2연륙교를 통해 인천공항과 승용차로 15분 거리다. 외자를 유치, 선진국형 도시로 개발된다. 포스코건설은 미국 게일사를 통해 15억달러를 유치할 계획이다. 상업시설과 함께 첨단 바이오산업단지도 유치할 계획이다. 영종·청라·송도지구를 중심으로 동북아 경제권 중심 거점도시 역할을 하게 된다. 국제업무단지에는 65층 규모의 아시아무역센터,700실 규모의 특급호텔,4만 3000평 규모의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민간 도시개발 시동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말 ‘더퍼스트월드’ 주상복합 아파트 1596가구와 오피스텔 629실을 분양한다.64층 규모의 초고층 타워형 건물 4개 동(棟)을 비롯해 모두 12개 동으로 이뤄졌다. 아파트는 30∼40평형대 992가구,50∼60평형대 572가구,90평형대 24가구,100평형 이상 8가구가 배치된다. 오피스텔은 14∼42평형으로 이뤄졌다. 더퍼스트월드는 송도 국제도시 핵심이 되는 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다. 단지 안에 물길을 만들고 녹지율이 31%에 이르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인근에 중앙공원과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수용하는 국제학교 2개, 종합병원, 골프장, 문화센터, 아시아 무역센터 등 국제도시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이미 분양을 마친 주변 아파트 단지와 함께 중심 주거지역으로 개발된다. 일반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수냉식 냉방 시스템을 도입, 냉방과 환기가 함께 이뤄지며 전기료를 10% 절감할 수 있다. 입주자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무선랜을 설치하고 입주자 전용 헬스장(827평)도 들어선다. 각동 63층은 입주자 전용 연회장과 게스트룸, 독서실 등으로 꾸민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지구촌 ‘광고속으로’

    지면 광고에 세계 최고 경쟁이 거세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저마다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자신들이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LG전자의 에어컨인 휘센의 지면 광고는 ‘세계 판매 연속 5년 1위’라는 점을 강조한다. 제품인 와인색 에어컨과 같은 색상의 드레스를 입은 모델 이영애 앞에 ‘세계 1위의 유혹’이란 문구도 보인다. 하단에는 예약판매 행사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현대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는 ‘싼타페의 매혹에 세계가 뜨거워진다’를 제목으로 쓰고 있다.136개국에 수출되는 세계적 제품임을 강조하기 위해 달궈지는 체온계 위에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등을 배경으로 달리는 싼타페 그림을 넣었다. 하단에는 ‘미국 스트래티직 비전사 2004 종합 품질만족도 1위’ 등 싼타페가 받은 국제 평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신도시 아파트도 글로벌 경쟁에 합류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국제업무지구에 짓는 주상복합 단지인 ‘더(the#) 퍼스트 월드’는 ‘세계의 질투는 시작되었다!’는 제목 아래 완공된 단지를 배경으로 자유의 여신상이 질투의 눈물을 흘리는 그림을 넣었다. 하단에는 일반 신도시와 달리 송도에는 무역센터, 특급호텔, 국제학교, 골프장 등이 들어선다고 강조했다. 자유의 여신상은 이 도시가 세계를 이끌어간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됐다는 설명이다. 동탄 신도시에 짓는 두산위브 광고도 ‘세계 수준의 생활 프리미엄’이 주제다. 완공된 동탄 위브 아파트 앞으로 분수대 조각상 등이 있는 녹지가 넓게 펼쳐진 가운데 자신감이 가득찬 표정의 이미연이 독자를 향해 여보란 듯 미소짓고 있다. 레저 등 편의시설을 중앙 광장에 모아 놓은 서구 도시 문화가 이 아파트의 자랑임을 강조하는 내용이란 설명이다. 금융서비스업도 세계 최고 경쟁에서 예외가 아니다. 외환은행은 ‘당신의 은행은 세계와 만나고 있습니까’란 주제의 글로벌 캠페인을 벌인다. 그림에는 베트남 호치민시청을 배경으로 아오자이를 입은 여성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가운데 양복을 입고 한가롭게 앉아 있는 모델 지진희가 보인다. 하단에는 ‘미국 글로벌 파이낸스 선정 5년 연속 최우수 무역금융은행’ 등 세계적인 성과들이 소개되어 있다. 지난해 ‘상하이편’에 이은 두 번째 캠페인으로 조만간 3편도 선보인다. ING생명은 사자 그림의 자사 CI(기업이미지통합)를 배경으로 ‘국내 생보사중 유일하게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를 제목으로 뽑았다.‘세계 최고의 보험회사 전문평가기관인 AM BEST로부터 국내 최고 등급을 인정받았다.’ 등의 내용을 게재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관계자는 “자사제품이 세계 1위 혹은 세계적인 수준임을 강조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기 때문”이라면서 “세계를 무대로 뛰는 국내 기업이 많은 만큼 세계 1등을 주제로 삼는 광고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강남역 지하상가 분수대 사라졌네?

    강남역 지하상가 분수대 사라졌네?

    강남역 지하상가 내 분수대 철거를 둘러싸고 관리주체인 서울시 시설관리공단과 세입자들인 상가 상인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상가 중앙에 위치했던 68평 규모의 분수대와 휴식공간은 지난 14일 자정 공단측에 의해 전격 철거됐다. 공단은 철거된 공간 중 약 50평은 휴식공간으로 재활용하고 나머지 공간에는 20개의 새 점포를 조성해 분양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하상가 입주상인들은 추가점포 조성에 반대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철거 이유와 입주 상인들의 반발 공단측 관계자는 분수대 철거이유로 “분수대가 설치된 지 20여년이 지나면서 물냄새나 소음 등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민들이 통행하거나 상인들이 영업하는데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철거작업을 야간에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공단측은 또 최근 분수대 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데다 노숙자들이 분수대 주변에 상주해 해결책이 필요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시민들과 상인들의 안전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새로 조성할 휴식공간에 공기청정기, 벤치 등이 설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상인들은 철거 2주일이 지난 지금도 상가 곳곳에 ‘분수대 철거반대’‘분수대 원상복구’등 문구를 내 붙이고 항의하고 있다. 상가 상인들의 모임인 ‘강남역 지하도상가 번영회’ 김광년 회장은 “분수대는 복잡한 상가 내에 있는 유일한 휴식공간일뿐 아니라 먼지를 흡수하고 습도를 조절하는 등 환경 정화기능도 있었다.”면서 “우리가 지불하는 상가 임대료에는 분수대 광장 등 상가내 편의시설에 대한 비용도 당연히 포함된 것 아니냐.”며 반문했다. 그는 “상가번영회 차원에서 분수대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수대 철거를 둘러싼 대립의 속사정은 좀 복잡하다.1982년 조성된 강남역 상가는 20년간의 민간 사용기간이 지난 뒤 2002년 공단으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이후 공단은 상가임대료 현실화를 추진, 상가 임대료를 크게 올렸고 이에 반대하던 10여명의 상인들은 임대 계약을 미뤘다. 공단측은 결국 이들을 제외한 채 다른 상인들과 임대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반발한 10여명의 상인들은 2003년 6월 임대차계약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소송 진행과정에서 공단측이 이들과 원만한 해결을 위해 분수대 광장을 없애고 점포를 만들어 이들에게 새로 분양해주는 쪽으로 의견접근을 시도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기존 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공단이 상가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편의시설인 분수대를 없앴고 점포를 추가분양하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복잡한 속사정, 상당한 진통 예상 상가번영회 김 회장은 “지난해에는 상가활성화 차원에서 분수대 광장을 음악분수대 등으로 꾸미겠다던 공단이 이제와서 점포만 더 늘리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설교통부가 지난 1월 입법예고한 ‘지하공간 이용시설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일정공간의 광장 및 휴게공간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공단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건교부 기준은 올해부터 새로 조성되는 지하상가에만 적용되는 것”이라며 이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또 “법으로 금지된 전전세(임대받은 점포를 또다른 사람에게 임대해주는 것)를 통해 큰 차익을 남기면서도 공단의 상가활성화 대책에는 늘 비협조적이던 일부 상인들이 이번 사태를 주도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결국 이번 사태는 상가 임대료 인상과 상가활성화 대책을 둘러싼 공단과 상인들의 반목, 상가 전전세 관행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문제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서울도 알짜 수두룩

    서울도 알짜 수두룩

    ‘서울 아파트도 좀 봐주세요.’ 집 수요철인 봄을 맞아 서울의 노른자위 아파트들이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다. 용산의 파크타워 등 주상복합아파트와 강남의 재건축아파트가 그 대상이다. 오는 11월 예정된 판교신도시 분양으로 서울의 아파트가 주목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관심군으로 자리하고 있다. 주상복합은 평당 2000만원 등 분양가가 높아 투자 부담이 크고, 재건축도 높은 분양가에다가 일반분양은 소형 또는 저층이어서 청약때 잘 따져봐야 한다. ●잠실 재건축등 상반기 4500여가구 쏟아져 상반기에 분양예정인 아파트 가운데 청약할 만한 곳은 12곳 정도다. 일반분양 2923가구, 주상복합 1631가구 등이다. 주상복합에 딸린 오피스텔도 657가구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함께 분양하는 용산구 용산동 파크타워가 포함돼 있고, 개발이익환수제 적용을 받지 않는 잠실 일대 아파트도 상반기에 분양될 예정이다. 잠실 시영아파트와 잠실 주공1,2단지도 상반기에 분양 예정이다. 강남구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LG건설은 여의도 한성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주상복합아파트 782가구를 짓는다. 아파트는 580가구이며 이 중 250가구는 일반분양한다.47∼79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올림픽대로·강변북로·마포대교·서강대교 등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분양가는 평당 1600만∼18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한일건설은 서초동 1303-10일대에 지하 4∼14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60가구(33∼36평형)를 4월에 분양한다. 걸어서 2호선 강남역이 7분,7호선 논현역은 10분 걸린다. 오는 2007년 9호선 교보타워역이 개통되면 3∼5분대의 역세권으로 바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양천구 목동에 주상복합 트라팰리스를 공급한다.5092평의 대지에 지하 5층, 지상 41∼49층 4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42∼91평 526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4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5호선 오목교역·목동역을 걸어 이용가능하며 서부간선도로와 경인고속국도가 인근에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은 용산 시티파크 인근에 지상 34∼40층 6개동 1014가구 가운데 아파트 3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용산역사와 4호선, 국철 환승역인 이촌역을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를 이용해 강남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분양가는 1894만∼2154만원이다. ●교통·조망등 뛰어나지만 가격은 부담 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대치동 888일대 도곡 주공2차 아파트 재건축단지(773가구)에서 1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당선 한티역과 3호선 도곡역 사이에 위치해 한티역의 경우 도보로 2∼3분인 단지이다. 송파구 신천동에서는 두산건설, 삼성물산, 쌍용건설, 대림산업, 코오롱건설, 현대건설이 잠실시영아파트를 재건축,6864가구를 공급하며 이 가운데 8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송파구 잠실동에서는 대림산업,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이 잠실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5563가구를 지어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1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2호선 신천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in] 인천 대단지 눈에 확~

    [부동산in] 인천 대단지 눈에 확~

    서울·인천 동시분양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됐다. 서울에서는 3차 동시분양을 시작으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분양에는 강남권 아파트가 빠졌지만 다음 달부터는 강남권 아파트도 나올 예정이다.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공급되지만 전용 면적, 입주 시기 등을 꼼꼼히 따져본 뒤 청약해야 한다. 인천에서는 굵직한 단지가 눈에 띈다. 건설업체들은 1차 동시분양 청약열기에 고무돼 잔뜩 기대하는 눈치다. ●서울 11곳 921가구 30일부터 청약 30일부터 청약을 받는 서울 3차 동시분양에는 11곳에서 921가구가 공급된다.3곳을 빼고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다. 단지 규모가 작고 주로 강서지역에 몰려있다. 강남권 아파트는 없다. 대신 용산 주상복합 아파트가 눈에 띈다. 용산동 ‘용산파크타워’는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23∼40층 6개 동에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1014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주상복합은 888가구이며 조합원분을 뺀 3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평형 기준으로 1300만∼1470만원 수준. 서울 부도심권 개발과 용산 민자역사, 미군기지공원화사업, 경부고속철도 개통 등 호재가 잇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아파트다. 시티파크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용산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을 만큼 조망권이 뛰어나다. ●주상복합은 전용면적부터 살펴야 하지만 분양가 눈가림을 주의해야 한다. 일반 아파트는 전용면적 비율이 70∼80% 수준이지만 이 아파트 전용면적 비율은 52%에 불과하다. 업체가 밝힌 60평형의 분양가는 8억 3835만원. 평형당 1400만원 정도다. 하지만 전용면적 기준으로 하면 평당 2800만원에 가깝다. 강북에서는 삼호가 쌍문동 e-편한세상 아파트 14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입주 예정일은 2007년 5월. 분양가는 평당 830만∼880만원.4호선 쌍문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인근 편의시설로는 창동 이마트, 하나로마트, 까르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한일병원, 상계백병원 등이 있다. 이문동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문2차 푸르지오 아파트 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32평형짜리이며 2007년 6월 입주예정. 단지 옆 중랑천 조망권이 탁월하다. 분양가는 평당 860만∼940만원. 신이문역이 걸어서 3∼4분 거리. 동부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신부건설은 장안동에서 33평형 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올 8월 입주예정. 분양가는 평당 910만원선. 강서권에서는 목동에서는 명지건설이 40∼44평형 33가구를 내놓는다.2005년 9월 입주 예정. 분양가는 평당 630만∼650만원. ●용산파크타워·이문2차 푸르지오 조망권 우수 벽산건설은 신월동에서 벽산블루밍 437가구를 지어 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2007년 3월 입주 예정. 분양가는 평당 860만∼970만원. 인근에 신정뉴타운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신월동에서는 정은스카이빌 61가구가 나온다.20∼32평형 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당 740만∼750만원. 신정뉴타운구역이 걸어서 3∼4분 거리에 있어 개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작구 상도동에서는 삼환까뮤가 32∼47평형 91가구를 분양한다. 입주는 2007년 5월 예정. 분양가는 평당 1300만∼1400만원.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성수동에서는 태천종합건설이 28∼57평형 23가구를 내놓았다. 계약 이후 바로 입주 가능하다. 분양가는 평당 790만∼860만원.2호선 뚝섬역이 걸어서 3분 거리.6월 개장을 앞둔 서울숲이 가깝다. 성동구 홍익동에서는 대주건설이 27∼30평형 5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10월 예정. 분양가는 평당 980만∼1140만원이다. ●인천 4곳 3660가구 4월20일부터 분양 인천 2차 동시분양은 다음 달 20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된다.4곳 366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1차 동시분양 물량(6곳,4703가구)보다 줄어들었으나 대규모 단지라서 눈길을 끈다.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3곳에 이른다. 송도 신도시 포스코더 퍼스트월드 아파트가 눈에 띈다. 포스코건설이 짓는 34∼124평형 1596가구다. 평형이 21개에 이른다.30평형대 302가구이고 40평형대도 690가구에 이른다. 대형 아파트로는 50평형대 466가구,60평형대 106가구,90평형대 24가구,100평형대(펜트하우스) 8가구다. 중앙공원과 가깝고, 인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기록된다. 인천공항과 연계되는 연륙교(2008년)가 건설될 예정이며, 지하철도 연장 확장될 계획이다. 한신공영이 짓는 가좌동 한신휴플러스는 가좌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2276가구의 대단지로 24∼52평형 649가구를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내놓는다. 경인고속도로 가좌인터체인지를 이용, 서울을 쉽게 오갈 수 있다. 인근에 각급 학교와 삼성홈플러스 등이 있다. 검단2지구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아파트 33∼54평형 1003가구를 분양한다. 공원과 가깝고 단지 앞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2007년 완공 예정인 신공항고속철도 경서역이 승용차로 3분 거리. 인천지하철 2호선 등이 가깝다. 금호건설은 서구 불로지구에서 32평형 단일 평형 412가구를 내놓는다. 불로초등학교에 붙어있고 단지 옆으로 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주상복합 ‘월드마크용산’ 분양

    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근처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월드마크용산’을 분양 중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별도의 2개동 규모로 용산미군부대 이전과 함께 조성될 예정인 용산민족공원과 4·6호선 삼각지역에 붙어있다. 용산민족공원 조망권이 확보된다.(02)568-5068.
  • 판교·파주에 중형임대 내년 1252가구 공급

    경기도 판교신도시와 파주신도시에 25.7평 초과 중형임대주택 1252가구가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정부의 중형임대 활성화 방침에 따라 판교신도시에 689가구, 파주신도시에 563가구의 중형임대주택을 각각 공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주택공사는 올해 안에 사업승인을 받은 뒤 이르면 내년에 중형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중형임대주택은 임대 의무 기간이 10년으로 이 기간에는 분양 전환되지 않는다. 분양자격이나 공급방식, 분양전환 조건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판교와 파주신도시에 공급될 1252가구는 사업승인 기준 물량으로 추진 과정에서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 중형임대주택 공급을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신도시는 모두 284만평에 총 2만 9700가구(공동주택 2만 6974가구, 단독주택 2726가구)가 들어서기로 돼 있으나 환경부가 막판에 개발밀도를 문제삼아 현재 양 부처가 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물량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파주신도시는 275만평 크기로 1단계 운정지구(142만평)에는 아파트·연립주택 2만 3144가구, 단독주택 970가구, 주상복합아파트 543가구 등 2만 4657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양천구 전지역 ‘목동’처럼 바뀐다

    양천구 전지역 ‘목동’처럼 바뀐다

    서울 양천구 신월·신정 뉴타운의 재개발예정구역이 4만평에서 13만여평으로 크게 확대된다. 또 용적률도 최대 240%까지 적용된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난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월·신정 뉴타운 기본계획이 서울시의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 서부의 대표적인 낙후 지대였던 신월·신정 지역 개발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개발구역 13만평으로 늘어나 신월·신정 뉴타운 대상지역은 신월2·6동, 신정 3동 등 모두 21만여평이다. 이곳은 2003년 11월 서울시의 2차 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기본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재개발예정구역이 대폭 확대된 점이다. 신월6동과 신정3동 철거민이주단지가 기존 4만여평에서 13만여평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용적률 240%… 최대 25층까지 허용 용적률도 기부채납 등을 통해 인센티브제를 적용받으면 최대 240%까지 허용된다. 층수도 25층까지 완화되면서 재개발사업 시행의 사업성이 훨씬 커졌다. 재개발예정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신정 3동의 계획관리구역도 용도 상향이 될 것으로 보여 건축규제 완화에 따른 지역 주민의 재산가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신정네거리 주변지역은 구 도심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돼 상업시설이 대거 들어선다. 강서로, 신월로, 남부순환로 등 뉴타운 내 간선도로변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뉴타운 개발 촉진과 주민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신월 재개발 1구역 등을 전략사업구역으로 선정한 뒤 정비계획을 양천구에서 수립하고, 진입도로 일부 구간을 서울시 예산(132억원)으로 개설한다. ●신정 영상단지, 서울의 할리우드로 신월·신정 뉴타운 사업의 얼굴은 신정네거리를 중심으로 조성될 ‘영상문화단지’. 콘텐츠의 기획, 창작, 유통, 전시 및 공연시설이 들어선다. SBS와 방송문화회관이 있는 목동 디지털영상산업 벨트, 부천 영상단지와 연결되는 기반시설로 만들어진다. 신정3동 영상문화단지 이면도로에는 연장 400여m의 ‘해누리 미디어거리’가 조성된다. 음반,DVD 등 영상 관련 제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영상문화단지와 해누리 미디어거리는 척박한 신월·신정 지구의 문화 지수를 한껏 올리는 동시에 서울 서부의 ‘할리우드’가 되는 셈이다. 이밖에 뉴타운 안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1개씩 들어선다. 추재엽 구청장은 “신월·신정 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종합적 청사진이 마련된 만큼, 양천 전 지역의 ‘목동화’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뉴타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여자프로농구 ‘겨울여왕’ 우리은행 주장 이종애

    [스포츠 라운지] 여자프로농구 ‘겨울여왕’ 우리은행 주장 이종애

    ‘스무고개’를 해 보자. 첫째 한국농구의 간판 센터, 둘째 통산 경기당 2.0블록슛 7.3리바운드. 이쯤이면 농구팬들은 서장훈(삼성)이나 김주성(TG삼보)의 이름을 댈 테지만, 천만에 말씀이다.2005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우리은행의 우승을 엮어낸 ‘블록슛 여왕’ 이종애(30)의 기록이다. 여자 센터 중에서 블록슛에 관한한 이종애는 독보적인 존재다. 통산 492블록슛을 쌓아 평균치만 놓고 보면 김주성(2.2블록슛)에 약간 못 미치는 놀라운 기록이다. 또 다른 센터의 척도인 리바운드에서도 최초로 개인통산 1800리바운드를 넘어섰다. ●3회우승 주역… 상복은 없어 프로에서 단 2차례를 빼곤 블록슛왕의 자리를 넘겨준 적이 없는 ‘골밑의 여제’이지만 유독 MVP와는 인연이 없었다. 첫 통합우승을 일궈냈던 2003겨울리그 때는 ‘맏언니’인 조혜진(32)에게 정규리그 MVP를 양보해야 했다. 우리은행이 3번째 우승을 확정지은 16일 장충체육관. 축포가 터지고 오색 꽃가루가 날렸지만, 이번에도 MVP는 ‘총알낭자’ 김영옥(31) 몫이었다.2002년부터 4년째 주장을 맡아 기둥 역할을 하며 3번의 우승을 엮은 그였기에 섭섭할 법도 했다. 하지만 워낙에 낙천적인 그는 “모든 선수들의 꿈이 MVP인데 서운하지 않다면 거짓말이죠.”라면서도 “운이 안되나 봅니다.”라면서 웃어넘겼다. 하지만 이종애에 대한 코칭스태프와 프런트의 믿음은 절대적이다. 혹독한 조련으로 악명(?)높은 박명수 감독조차 “아픈 몸으로 묵묵히 뛰면서 감독과 어린 선수들의 가교역할을 해줘 너무 고맙다.”고 털어놓을 정도다. ●움직이는 종합병원… 은퇴시기 고민중 그가 처음 농구공을 잡은 것은 인천 인성여고 1학년때. 중학교 3학년까지는 줄곧 높이뛰기 선수로 활약하면서 전국무대를 평정했지만 고교 입학 뒤 운명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큰 키(당시 176㎝)를 유심히 본 고 심욱규 감독이 부모님을 설득했기 때문이다.1년동안은 공식경기에 거의 뛰지 못 했지만 타고난 재능에다 ‘백지상태’였기에 흡수는 더욱 빨랐다. 체계적인 훈련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쑥쑥 자란 이종애는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10년여 동안 줄곧 대표생활을 하면서 부동의 센터로 활약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순탄치만은 않았다.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부터 급성신우신장염에 빈혈까지…. 은퇴를 결심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움직이는 종합병원’ 이종애가 지금까지 계속 뛸 수 있었던 것은 남편 김태현씨의 외조 덕분.2003겨울리그 직후 디스크가 악화돼 고개조차 가눌 수가 없었던 이종애는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했지만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지금 그만두면 후회하지 않겠느냐.”는 김씨의 다독거림에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들은 현재 딴 살림(?)을 차린 상태다. 남편이 태국 푸껫에서 프로젝트를 맡아 장기체류 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는 26일 한·일 여자농구 왕중왕전을 마친 뒤 태국행 비행기에 오를 순간 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이종애는 요즘 머릿속이 복잡하다. 몸도 워낙 안 좋지만, 남편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예쁜 2세도 낳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팀에서는 이종애의 공백을 메워줄 후배들이 클 때까지 계속 뛰어줬으면 하는 눈치다. 이종애는 “쉬고 싶은 마음이 커요. 은퇴 뒤엔 작은 농구교실을 열어 꼬마들에게 ‘즐기는 농구’를 가르치고도 싶고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팬들은 여름리그에서 상대의 레이업슛을 찍어내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 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이종애는 ●1975년 3월18일 인천생 ●이원(61)·김광숙(54)씨의 1남3녀중 둘째 ●용현초-신흥여중-신명여고-인성여고-선경증권-상업은행(현 우리은행·98년~) ●186㎝ 60㎏ ●만화책·드라마보기(취미) ●뼈다귀 한새 쫑(별명) ●98아시안게임 동메달,2000시드니올림픽 4강,2002세계선수권 4강,2002아시안게임 은메달
  • [의회]상복 입은 서울시의회

    [의회]상복 입은 서울시의회

    행정중심도시특별법에 반대하는 서울시민의 참여열기에 서울시의회가 한껏 고무되고 있다. 서울시의회가 민간단체인 수도이전반대국민연합(공동대표 최상철 서울대교수)과 공동으로 지난 15일 개최한 ‘수도분할저지 범국민 궐기대회’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1만여명이 참여, 성공리에 치러졌다. ●1만여 시민 참여, 한시름 덜어 서울시의회는 이번 궐기대회를 준비하면서 시민참여도를 놓고 상당히 고심한 게 사실이다. 지난해 수도이전반대운동 때에는 시민들의 공감도가 매우 높았으나 이번 행정중심도시안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참여도가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행사가 치러지기 전까지 임동규 서울시의회의장도 “수도이전이 아니라는 생각에 시민들의 참여도가 낮을 수도 있다.”며 걱정을 털어놨다. 하지만 막상 궐기대회가 열린 행사장 분위기는 오히려 지난해의 수도이전 반대 때보다 더욱 뜨거웠다. 시민 권상만(44·서초구 서초동)씨는 “시민들의 뜻은 아랑곳하지 않고 정치권이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사실상의 수도이전이나 다름없는 법안을 결정한 데 대해 분노한다.”고 말했다. ●상여행렬·전단 등 철저한 준비 서울시의회는 궐기대회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다. 먼저 시의원들은 각 지역구 의회에 협조를 구하고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행사장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60∼70%는 25개 자치구의회가 앞장서 참여하게 된 주민들이라는 게 대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자치구의원들은 의회별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나오는 등 참여 열기를 높였다. 특히 서울시의원들은 수도분할의 부당성을 알리는 전단지 5000여장을 비롯해 만장을 앞세운 상여행렬까지 준비하는 열성을 보였다. 시의원들은 시의회에서 ‘서울 사망의 날’을 선포하고 상복을 입은 채 상여를 메고 덕수궁앞 횡단보도를 지나 궐기대회장으로 입장하며 궐기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켰다. ●“강도높은 반대운동 지속” 서울시의회는 “이날 궐기대회를 통해 수도분할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보다 강도 높은 반대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시내 전역에서 1000만명 반대서명운동을 벌이고 의회 내에 ‘수도분할반대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의회는 수도이전반대국민연합 등과 함께 조만간 위헌신청을 제기할 방침이다. 또 의원들의 단독농성도 계속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열린 임시회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거부권행사건의안’을 채택해 청와대에 이송하는 등 정부가 추진하는 행정중심도시 건설계획의 철회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전국플러스] 서울시 “뚝섬 재매각 방침”

    서울시가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 뚝섬 상업용지를 조만간 민간에 재매각한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17일 뚝섬용지 재매각 가능성과 관련한 시의회 임시회 답변을 통해 “뚝섬 상업 용지는 원래 조기 매각하려 했으나 매각 당시 정부가 부동산 투기 억제책을 발표해 정부에 협조한다는 차원에서 중단했던 것”이라면서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는 적당한 (매각) 시기와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뚝섬 상업용지는 전체 4개 구역 가운데 성동 구민체육센터가 있는 제2구역을 제외한 3개 구역 1만 6752평 규모다.65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을 비롯해 호텔과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선다. 시는 당초 공개 매각을 통해 4000억원 이상의 세수를 기대했었다. 그러나 입찰 전부터 평당 입찰 예정가의 2배 가까운 평당 5000여만원 이상이 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도는 등 과열 양상이 빚어지면서 ‘서울시가 땅장사를 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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