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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문용 강남구청장 “서울 강북을 강남처럼 바꾸겠다”

    서울시 민선 구청장 가운데 처음으로 권문용(62) 강남구청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권 구청장은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서울시장 후보를 뽑는 한나라당내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혀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권 구청장은 “공직자로서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출마 결심을 하게 됐다.”면서 “지난 11년간 강남구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이 되면) 강북을 강남처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권 구청장은 “3선 연임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이 나더라도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서울시장에 도전하겠다.”면서 “서울을 정보기술(IT) 산업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북에 70층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우수학교 유치를 통한 강북의 자족도시화,100만평 규모의 강서 한류센터 조성, 청년실업 해소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로써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맹형규, 홍준표, 이재오, 박진, 박계동 의원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충남 연기 출신인 그는 경기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4회 고등고시 행정과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옛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장, 공정거래위 상임위원, 고속철도건설공단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1995년 초대 민선 강남구청장으로 선출돼 3연임 중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행정도시 이주 공무원 주택 특별공급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주하는 공무원이나 지방이전 기업 및 기업부설연구소 종사자들은 주택 특별공급 혜택을 받게 된다. 청약저축 금리도 1.5%포인트 내려 3.5∼4.5%로 조정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내년 1월 개청하는 행정도시건설청에 근무하기 위해 지방으로 이주하는 공무원에 대해 연기·공주뿐 아니라 연접 시·군의 행정구역에서 주택을 특별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상 지원 대상이 되는 기업 및 기업부설연구소의 종사자가 지방으로 이전하는 경우에는 공장·학교 종사자의 지방이전 때와 마찬가지로 민영주택 10% 특별공급대상에 포함된다. 국민주택기금의 수지악화를 막기 위해 현재 가입기간 1∼2년의 경우 5%,2년 이상은 6%인 청약저축 금리를 3.5%,4.5%로 각각 내리기로 했다.또 주상복합아파트의 원활한 분양을 위해 건축회사 소속 근로자에게 주어졌던 우선 공급제도는 청약제도의 형평성을 감안해 폐지하고, 사업부지 소유자에 대한 우선공급만 인정키로 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두근두근 두고두고봐이~두바이

    두근두근 두고두고봐이~두바이

    아랍에미리트의 제2도시인 두바이는 미래의 관광지다.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여행지로의 탈바꿈이 한창이다. 현재는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이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세계 최고 빌딩 부르즈 두바이(189층)와 세계 지도 모형의 인공섬 더 월드 등 4개의 인공섬이 만들어진다. 도시 전체가 공사 중인 두바이에 가면 사막에 쏟아붓는 어마어마한 ‘오일 달러’의 위력에 놀라게 된다. 그렇다고 현재 볼거리가 없는 것도 아니다.4륜구동 자동차를 타고 사막 구릉을 넘는 짜릿한 사막 사파리 투어가 있고, 곳곳에 살아 숨쉬는 아랍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지난 3일에는 400m길이의 슬로프를 갖춘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이 개장됐다. 아직까지는 유럽과 아프리카 등지로 떠나는 ‘스톱오버’(중간기착) 관광객들이 잠시 스쳐가는 관광지이지만 미래에는 세계 관광의 중심을 꿈꾸고 있다. 글 사진 두바이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세계 최고 럭셔리 호텔 ‘버즈 알 아랍’ 새벽 4시 45분. 두바이 공항에 내리자마자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으로 향했다. 하룻밤 숙박료가 최고 1만달러(약 1000만원)에 이른다는 세계 최고급 호텔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다. 도착한 곳은 호텔이 가장 잘 보인다는 주메리아 비치. 비치는 아침 일찍부터 산책을 하거나 수영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이 곳에서 바라본 돛단배 형상의 호텔은 볼수록 ‘럭셔리´함이 묻어난다.‘아랍의 타워’라는 의미의 호텔은 두바이의 랜드마크로 1997년 문을 열었으며, 자칭 혹은 타칭으로 ‘7성급’ 호텔로 불린다. 호텔은 복층으로 27층에 불과하지만 높이가 321m로 호텔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다. 호텔은 숙박객이나 음식점 예약자 외에는 출입이 통제돼 있어 들어가 보는 것조차 쉽지 않다. 최근 결혼설이 나오고 있는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휴가를 즐기며 이 곳에 머물렀다고 한다. 두바이에서는 5성급 호텔들은 명함을 제대로 내밀지 못한다. 시내에 호텔만 290개, 호텔형 아파트도 100개에 이르는데 ‘6성급’이라는 명칭이 붙은 호텔들도 수두룩하다. 현재도 호텔이 계속 건립 중이며, 시내에 들어서면 곳곳이 각종 건물이 계속 들어서고 있다. 도심 한가운데 가장 널찍한 공사장은 ‘버즈 두바이’라는 700여m에 이르는 189층의 세계 최고 주상복합 레저단지 공사장으로 삼성물산이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길이 400m짜리 슬로프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스키장을 개장했다. 스키장은 높이 85m, 너비 80m로 총 5개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1년 내내 영하 1도의 온도가 유지된다. 앞으로는 30∼40도를 웃도는 열사의 땅에서 스키도 즐길 수 있다. 또 미국 디즈니랜드의 8배 규모의 테마파크인 ‘두바이랜드’를 건설 중에 있다. ●스릴넘치는 사막 사파리투어 현재 두바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투어는 ‘사막 사파리’. 시내에서 자동차로 1시간을 달려 70㎞ 떨어진 하타에 도착하자 수십여대의 4륜구동 자동차들이 뜨거운 사막를 질주한다. 사막에서 들어서기도 전에 아프리카 출신의 운전사 겸 가이드는 “(차가 심하게 흔들려) 멀미를 할지 모른다.”며 겁을 준다. 사막 사이로 길게 뻗은 도로에서 벗어나 사막지대에 들어섰다. 먼저 운전사가 차에서 내려 타이어에 바람을 뺀 뒤 “안전벨트를 매라.”며 급하게 액셀레이터를 밟자 모래바람을 일으켰다. 급경사를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에 타이어 바람을 빼야 안정감이 있다고 한다. 모래 능선을 따라 곡예운전이 시작됐다. 능선을 힘겹게 올랐다가 내리면 ‘롤러코스트’를 타는 듯 입에서는 저절로 비명이 쏟아진다. 자동차가 모래에 비탈길을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올 때면 차가 전복되는 듯한 공포에 휩싸인다. 차가 모래 속으로 곤두박질치는 듯한 느낌이다. 언덕 오르내리기를 수차례. 차가 사막 한가운데 들어서자 차가 잠시 멈췄다. 모래에 빠진 다른 차량을 끌어내기 위해서다. 짬을 내 차에서 내렸다. 차에서 내려 사막을 달리고 싶은 충동이 밀려온다. 우선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맨발로 사막을 달렸다. 가도 가도 끝이 없을 것같은 사막. 하염없이 먼 사막을 응시했다. 1시간 남짓 사막에서의 곡예 운전을 만끽할 쯤 저멀리 일몰이 시작됐다. 샛노란 모래 사막을 붉게 물들이는 석양은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온다. 어두워지면 길을 잃을지 모른다는 운전사의 말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사막 가운데 조성된 베두인 마을에 도착했다. 나무 울타리를 쳐놓은 이 곳은 베두인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일종의 민속촌. 물담배와 함께 양고기 바비큐 등을 맛볼 수 있으며, 베두인 전통 벨리댄스를 볼 수 있다.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보석처럼 밝게 빛났다. 먼저 물담배를 즐기는 장소가 마련됐다. 물담배는 유리로 만든 호리병 모양의 기구 안에 물이 담겨 있으며, 연결 호스에 빨대를 끼우고 연기를 흡입하면 된다. 물담배 맛은 순하면서 박하향 같은 냄새가 좋았다. 아랍 전통요리인 ‘티카’(양고기 요리)와 시원한 맥주를 걸치자 무대에서 벨리댄스가 시작됐다. 풍만한 육체의 아리따운 무희가 아랍 음악에 맞춰 허리와 엉덩이를 육감적으로 흔들며 흥을 돋우었다. 까만 밤하늘의 빛나는 별들을 원없이 만끽한 사막의 밤은 이렇게 저물었다. ●아랍인의 생활속으로 현지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싶어 시티 투어에 나섰다. 발길 닿는 대로 재래시장이나 시내에 있는 아랍 건축 양식 등을 둘러보았다. 두바이는 크릭강을 중심으로 데이라 지구와 두바이 지구로 나뉘는데 수상택시인 ‘아브라’를 타고 크릭강을 건너 보는 것도 좋다. 목적지 별로 여러명이 함께 배에 오르는데 요금은 1인당 1디아르. 저녁 무렵이면 강위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낭만적으로 다가온다. 먼저 6성급 호텔인 알카사 호텔에 있는 ‘마리낫 숙´을 들렀다. 전통시장을 고급스럽게 재현해 놓은 곳으로 아랍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예품을 비롯해 향료와 비누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두바이 박물관에 들르면 두바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곳에는 허허벌판이던 사막이 어떻게 지금의 두바이가 됐는지를 상세히 보여준다. 두바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금시장과 향신료 시장이다. 금시장은 브루나이에 이어 세계 2위의 시장으로 두바이엔 300여개의 금 판매상이 밀집해 있다. 다양한 금은 세공품을 취급하는데 돌아보는 것만으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두바이는 면세지역으로 모든 제품을 면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같은 물건이라도 저렴하다.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탈바꿈 중 두바이 관광청을 찾았다. 수조원을 들여 변모해 가는 두바이의 미래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관광마케팅 담당자인 알리 빈 압둘 와합은 관광객 1억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원대한 ‘두바이 드림’ 계획(2018년 완료)을 설명했다. 그는 앞바다에 종려나무(대추야자) 모양을 본뜬 대형 인공 섬 ‘팜 아일랜드’와 세계지도 모양의 ‘더 월드’에 대해 설명했다. 두바이 해안에서 8㎞ 떨어진 바다 위에 조성되고 있는 ‘더 월드’는 가로 9㎞, 세로 6㎞의 넓이로 한국을 포함한 300여개의 섬으로 돼 있는데 각국을 닮은 섬들을 현재 분양하고 있다. 각 섬에는 고급 빌라, 주택, 호텔, 쇼핑몰 등이 들어서는데 한국의 섬 분양가는 200억원 정도라고 설명한다. 아파트나 건물 등을 구입하면 쉽게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미리 알고 떠나세요 인천에서 두바이까지는 에미리트항공(www.emirates.com/korea/kr·02-779-6999)이 매일 새벽 0시 30분 직항편을 운항한다. 시차는 한국보다 5시간 늦으며, 운항시간이 9∼10시간 정도 소요돼 새벽 5시분쯤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전 2시40분 두바이를 출발,8시간 30분 걸려 오후 3시 50분쯤 인천에 도착한다. 한국이 오전 9시면 두바이는 오전 4시다. 기온은 4∼9월은 40도를 오르내리지만 10∼3월은 15∼30도 정도로 여행하기 좋다. 두바이는 한달간 관광 목적의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다른 중동국가와 달리 술 반입도 허용된다. 환율은 1000원에 3.6디람 정도이며, 전압은 220볼트,1인당 국민소득은 2만 5000달러다. 한국식당은 4곳이 있며,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집도 30여곳에 이른다. 만나랜드(www.dubaiinform.com)의 경우 1박 3식에 60달러 정도로 전화를 하면 공항 픽업서비스도 해준다. 중동지역 전문 랜드사인 ‘디티티에스’(www.godubai.co.kr)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부동산플러스] 대구 범어네거리 1481가구

    두산산업개발은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두산위브 더 제니스’ 주상복합 아파트 1481가구를 분양한다.49∼77평형. 단지내 조경공간을 설계하여 자연생태계를 연출했다. 골프장 테마형 조경,400m의 산책트랙도 갖춘다.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 조망과 일조권이 뛰어나다.(053)753-0023.
  • 새해1월 전국 1만가구 분양

    새해1월 전국 1만가구 분양

    새해 1월 전국에서 1만가구가 분양된다. 분양 비수기여서 물량은 크게 줄었지만 지방의 대규모 단지들이 눈에 띈다. 13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 20곳에서 1만 194가구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가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6곳 451가구▲인천 1곳 349가구▲경기 2곳 2349가구 등 수도권이 9곳 3149가구▲지방 11곳 7045가구다. ●서울 4군데 중 3군데 재건축 서울에서 분양 계획이 잡힌 6곳(451가구) 중 4곳(199가구)이 연립 및 주택 재건축 단지다. GS건설은 마포구 하중동 18-2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해 488가구 중 44∼60평형 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특히 50∼60평형대를 강변북로쪽으로 배치해 고층에서의 한강 조망을 강조했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 5분 거리다. 신안은 영등포구 문래동4가에 32평형 21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을 걸어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다. 세양건설산업은 동작구 흑석동 일대 중대메디컬센터 앞 흑석시장 재개발을 통해 총 154가구 중 33∼37평형 20가구,42평형 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0층 1개동 주상복합으로 저층에는 상가가 들어선다. 흑석뉴타운내 분양단지로 노량진뉴타운과도 인접해 있고,2008년말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도 걸어 3∼4분 안에 이용할 수 있다. ●경기·인천 3곳 2698가구 경기 및 인천지역 3곳은 모두 일반분양된다. 동문건설은 용인시 상현동 일대에서 32평형 660가구를 분양한다. 신분당선 연장 구간이 2008년 개통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오산시 양산동 140에서 33∼56평형 168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33평형 957가구, 38평형 324가구, 45평형 268가구, 56평형 140가구다. 경부선 병점역이 도보로 10분 거리다. 현대산업개발은 도림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내인 인천 남동구 도림동 219-9에 33∼48평형 349가구를 분양한다. 논현2지구가 가깝고 인근에 44만 8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해양생태공원은 2007년 완공될 예정이다. ●지방 광역시 및 중소도시 1000가구 넘는 대단지 2곳 지방에서 분양예정인 단지는 11곳 97045가구로 전국 물량의 61.6%다. 광역시에서는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는 없다. 현진은 경북 구미 옥계동 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에서 35∼68평형 총 1378가구를 분양한다. 제4단지는 국가산업단지로 2006년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전자·정보통신 연구 단지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인구 유입이 대거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은 기업도시에 이어 혁신도시 후보지로 선정된 강원 원주 반곡동 1788에서 33∼61평형 1335가구를 분양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신준호 롯데부회장 분가하나

    [재계 인사이드] 신준호 롯데부회장 분가하나

    ‘유통황제’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막내 동생 신준호(64) 롯데햄우유 대표이사 부회장이 건설회사를 설립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7일 설립된 대선건설은 롯데건설, 롯데기공에 이은 세번째로 롯데의 건설부문 계열사 대열에 편입됐다. 대선건설은 부산에 연고를 두고 있다. 대선건설은 신 부회장의 ‘딴 주머니’이다. 신 부회장이 40%, 자녀가 50% 지분을 보유해 신 부회장 일가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신 부회장이 특수관계인이어서 대선건설이 롯데로 편입됐을 뿐이지 신 부회장 개인이 투자한 회사”라며 롯데의 출자설을 부인했다. 대선건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신 부회장의 ‘분가설’을 감추지 않았다. 대선건설 관계자는 “롯데의 2세경영 체제가 가속화되는 만큼, 신 부회장도 독립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롯데는 신격호 회장의 장남 동주(51) 부사장이 일본쪽을, 차남 동빈(50) 부회장이 한국쪽을 맡는 것으로 후계구도가 사실상 정리되면서 신 부회장도 일가를 이뤄 나와야 할 때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신 부회장이 세포분열을 통한 분가의 조짐은 또 있다. 지난해 6월 신 부회장은 개인 자금을 투자, 대선주조의 주식 50.79% 사들여 사실상 대선주조를 인수하기도 했다. 대선주조는 신 부회장의 사돈인 최병석(53) 전 대선주조 회장이 운영했던 부산에 연고를 둔 소주 회사다. 최 전회장은 신 부회장의 큰아들 동환(35)씨의 장인이 된다. 대선건설은 대선주조와의 연관성을 일축했다. 대선건설 관계자는 “대선주조 계열회사 가운데 대선건설이 이었지만 이미 폐업했고, 이번의 대선건설은 이름이 같지만 신 부회장이 창립한 회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의 롯데건설을 일군 것은 실제로 신 부회장의 공로”라며 건설에서의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 관계자는 “아파트·빌라·주상복합·오피스텔·재건축과 재개발사업 등에 중점 투자해 5년 이내에 10대 주택건설업체 반열에 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Zoom in 서울] 노량진일대 주상복합도시로

    [Zoom in 서울] 노량진일대 주상복합도시로

    ‘노량진이 서울 서남부지역의 중심으로 뜨고 있다.’ 13일 동작구(구청장 김우중)에 따르면 노량진역이 2008년까지 지하 1층 지상 17층의 복합단지로 건립된다. 내년 3월에는 노량진뉴타운이 공사를 시작하고, 노량진 수산시장도 현대화 사업에 들어간다. ●2008년 17층 역사 완공 노량진은 서울의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또한 학원가와 수산시장이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고 성장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노량진의 발전을 가장 먼저 이끄는 것은 노량진 민자역사 건립. 노량진역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시발지이다. 그러나 다른 역에 비해 협소하고 노후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노량진 민자역사 사업은 현대화된 복합 역사 건립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와 민자역사주식회사가 주체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지하1층 지상17층에 연면적만 3만 6700여평 규모다.3000억여원을 들여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작구는 지난달 24일 서울시에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을 올렸다. 동작구는 서울시의 검토·승인이 끝나는 대로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량진 민자역사에는 백화점, 대형할인점, 복합영화관, 미술관, 컨벤션센터, 업무시설 등도 들어선다. 또한 8층 옥상 1100여평을 야외광장으로 조성,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를 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량진뉴타운 가장 빨리 착공 2003년 11월 2차 뉴타운 예정지로 선정된 노량진뉴타운 사업은 노량진을 서울에서 각광받는 새로운 주거단지로 이끌 전망이다. 노량진과 대방동 일대 23만평을 개발한다. 특히 노량진뉴타운은 지지부진한 서울 뉴타운 사업 가운데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8일 노량진 주택재개발1구역이 서울시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2차 뉴타운 가운데 처음이다.5300여평 규모로 내년 3월 착공, 용적률 200% 지상 15층 규모로 297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노량진1구역에는 3300여평 규모의 노량진 근린공원도 들어선다. 오는 20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77억여원의 예산으로 내년 말까지 완공된다. 또한 나머지 지역은 녹지율 40% 이상의 친환경, 상업업무 중심의 주거단지로 개발된다.2012년 뉴타운 사업이 완성되면 노량진 일대는 자족형 복합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자족형 복합도시 건설 노량진 수산시장도 현대화 사업을 앞두고 있다. 현대화사업은 수협중앙회에서 해양수산부에 용역을 위해 소요경비 신청 등 제반절차를 밟고 있다. 또 강남에서 노량진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9호선 공사가 2008년 말까지 마무리되고, 장승배기∼노량진역∼여의도까지 연결되는 폭 20m 연장 800m의 고가차도가 개통되면 노량진은 서울에서 가장 교통여건이 좋은 곳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Doctor & Disease] “심근경색 두려우면 담배부터 끊어야”

    [Doctor & Disease] “심근경색 두려우면 담배부터 끊어야”

    “일반적으로 꼽는 심근경색의 4대 원인은 흡연, 당뇨, 고지혈, 고혈압이고, 여기에 비만을 더해 5대 원인, 운동부족과 경쟁적인 심리를 더해 7대 원인으로 보는데, 이 중 가장 치명적인 원인은 바로 흡연입니다. 실제로 40대 돌연사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가 흡연이라는 사실은 의학계의 정설입니다. 담배, 끊으셔야 합니다.”삼성서울병원 권현철(44) 박사. 성균관의대 내과학 교수로 이 병원 심장중환자실장을 맡고 있으며, 우리나라 심장질환 치료의 기대주로 꼽히는 그는 우리 국민들의 ‘생각없는 흡연’ 습관이 초래하는 급성심근경색의 위험을 이렇게 경고했다. 흡연이 유일한 위험인자는 아니지만 위험부담을 크게 덜 수 있는 금연을 통해 급성심근경색의 마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급성심근경색은 어떤 질환인가. -콜레스테롤이 쌓인 관상동맥이 갑자기 터지면서 그 부위에 혈액이 응고해 막히면 이 혈관이 담당하는 심장 근육이 괴사하게 되고, 이 때문에 심장을 움직이는 전류가 교란돼 심장을 멈추게 하는 질환이다. 딱히 ‘급성’이라고 이름붙인 까닭은 무엇인가. -흉통으로 심근경색이 발현된 경우 처음 2주를 가장 중요한 단계로 보며, 급사 가능성도 이때가 가장 높다. 따라서 여기에 해당되는 심근경색을 급성으로 분류해 따로 중요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뜻이다. 원인은 무엇인가. -앞서 얘기한 흡연, 당뇨, 고지혈, 고혈압 등이 원인이며, 이런 병증을 초래한 서구형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가족력과 스트레스도 원인이 된다. 급성심근경색은 세부적으로 어떻게 분류하는가. -일반적으로는 심전도상 ‘ST절 상승심근경색’과 ‘비ST절 상승심근경색’으로 나눈다. 전자의 경우 흔히 말하는 심근경색으로, 매우 위급하며 사망률도 높아 빨리 병원을 찾아 혈전용해술이나 1차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아야 한다. 후자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중간 정도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로 전자에 비해 치명적인 상황은 아니다. 또 발생 부위에 따라 전벽·측벽·하벽·후벽 심근경색으로도 나뉘는데, 전벽 경색은 병소가 넓고 사망률이 높으며, 후벽 경색은 진단이 어렵다. 각 유형에 따라 증상이 어떻게 다른가. -ST절은 위급한 상황으로 30분 이상, 길게는 3∼4시간 동안 흉통이 이어지는 데 비해, 비ST절은 10분 정도의 흉통이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급성심근경색의 유병률과 최근의 발생 추이는.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2001년 111명에서 2002년 121명,2003년 130명으로 매년 8% 정도 증가하고 있다. 또 2003년에 이 병으로 입원한 환자의 병원내 사망률은 9.65%, 퇴원후 30일 이내 사망률은 12.37%나 된다. 성별, 연령대별로 보이는 증상의 특이성이 있나. -상당수 환자가 상복부가 더부룩하다거나 어깨결림, 턱의 통증 등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데, 더 심각한 것은 기력만 떨어질 뿐 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로, 이런 환자는 급사로 이어질 확률이 그만큼 높다. 특히 고령의 당뇨 환자는 심장의 감각기능이 떨어져 있으므로 사소한 증상도 지나치지 말고 진단을 받아야 한다. 병증의 발현시기는 여자가 남자보다 10년 정도 늦어 통상 남자는 50∼60대에, 여자는 60∼70대에 많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 -드러난 증상이 가장 중요하며, 여기에 심전도검사를 거치면 대부분 확진이 가능하다. 사실, 급성의 경우 복잡한 검사로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 진단이 애매한 경우 심근효소검사나 심장초음파검사, 심장핵의학검사도 실시한다. 특히 최근에는 몇몇 큰 병원에 관상동맥CT가 보급돼 빠르고 정확한 진단법으로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심근경색은 시간이 곧 생명이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큰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관건이다. 일반적으로 관상동맥은 막힌 지 6시간이 지나면 혈관을 뚫더라도 효과가 크게 떨어지며 12시간이 경과하면 심장의 중요한 근육이 대부분 괴사 상태에 이른다. 치료의 1차적 목표는 막힌 혈관을 개통시켜 심장의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주로 관상동맥중재술과 혈전용해요법이 활용된다. 권 박사는 심근경색을 판별할 수 있는 심장통증의 자가진단법으로 2가지 기준을 제시했다.“첫째는 흉통이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고, 둘째는 가슴 부위의 통증이 손가락으로 가리킬 만큼 좁게 나타나지 않고 손바닥 정도로 넓게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이런 통증이 나타나면 긴가민가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현재의 치료법이 갖는 한계와 해결책에 대해 설명해 달라. -아직도 심인성 쇼크에 따른 사망률이 높다는 게 문제인데 최근에는 약물 대신 체외순환보조펌프(IABP)나 체외순환펌프(EBS)를 활용해 사망률을 낮추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심인성 쇼크 사망률이 50%나 된다. 진료체계에 문제는 없다고 보는가. -우리나라의 경우 병원에 도착하기 전의 응급대응체제가 너무 미흡하다. 이 과정에서 발생 환자의 20% 정도가 숨진다고 알고 있을 뿐 아직 정확한 통계조차 없다. 또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신속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시스템이 선진국에 못미치는 점도 개선해야 한다. 이런 점에 주목해 우리 병원에서는 급성흉통센터를 설치, 운영하려고 준비 중이다.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급성 심근경색은 시간과의 싸움 권 박사는 급성심근경색이야말로 ‘시간이 곧 생명’이라고 강조한다. 까닭이 있다.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하면 보통 10∼20%의 환자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숨지며, 5∼10%는 입원 후에 추가로 사망한다. “특히 발생 첫날 사망률이 높은데, 첫 3시간에는 매 시간마다 1%씩 사망률이 늘어나며, 이후 3시간에는 시간당 0.5%씩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흉통이 보이면 분초를 다퉈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생명을 건지는 관건이 됩니다.” 이처럼 무서운 질환이지만 이에 대한 일반의 인식도는 매우 낮다. 바꿔 말하면 살 수 있는 상당수의 생명이 이런 무지로 유명을 달리하는 셈이다. 실제, 심평원 분석에 따르면 올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첫 증상을 느낀 후 응급실 도착까지의 소요시간이 평균 180분이나 됐다. 또 전체 환자 중 치료의 마지노선이라는 6시간 이내에 병원으로 옮겨진 경우는 71.4%,6시간을 넘겨 12시간 전에 도착한 환자는 83.7%였다. 이에 대해 권 박사는 “이 수치에서 보듯 전체 환자의 30%는 아직도 유의미한 치료가 가능한 시간 내에 병원을 찾지 않고 있다.”며 “병원을 찾을 때도 가능한 구급차를 이용해야 필요한 기본처치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아파트1채 분양가 5억 거품

    아파트 한 채당 최고 분양가 17억원으로 분양 승인 신청이 접수됐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주상복합단지 ‘두산 위브 더 제니스’의 총분양가에 모두 389억여원의 거품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 수성구는 이 주상복합단지의 건설 시행사인 ㈜해피하제가 제출한 원가계산서 등을 정밀 분석해 분양가를 평균 2.9% 인하하도록 시행사측에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당초 평당 1790만원으로 신청됐던 대형 평형대는 1299만 9000원으로 권고됐다. 이에 따라 99평형대의 가격은 신청가 17억 7000여만원에서 12억 8000여만원대로 대폭 인하될 전망이다. 그러나 49∼77평형대는 20만∼43만 5000원 정도만 인하하도록 권고했다. 구의 분양가 인하 권고에 대해 주민들은 시행사측이 권고에 대비해 미리 가격을 높여 분양 승인 신청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금 가입자 마포쌍용스윗닷홈-브라운스톤 공덕 공략하라

    12월 분양 물량은 11월보다 10% 이상 줄었지만 여전히 눈여겨봐야 하는 단지들이 있다.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중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우선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전국 75곳 3만 2152가구(주상복합 포함)다. 청약부금 1순위자는 마포구 창전동 마포창전2차 쌍용스윗닷홈(지역조합)과 마포구 신공덕동 브라운스톤공덕 등 블루칩 단지를 주목해야 한다. 청약통장별 청약전략을 정리했다.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25.7평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쌍용건설이 마포구 창전동 402의30 일대에 선보이는 쌍용스윗닷홈(총 635가구)은 2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25평형(101가구)과 32평형(44가구)에 청약부금 및 서울 청약예금 300만원 또는 600만원이 있으면 청약 대상 1순위가 된다. 청약접수는 이달 중순. 이수건설은 마포구 신공덕동 일대 신공덕5구역을 재개발해 290가구 가운데 9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청약부금 및 서울 청약예금 300만원,600만원 가입자 우선 순위 평형은 24평형 77가구다. 지하철 3·5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도보로 5분 거리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하남 풍산지구 B-4블록에 분양 예정인 삼부르네상스는 38평형 489가구로 하남시 3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가 우선 대상이다. 특히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는 공급 물량의 30%를 우선 청약할 수 있다. 원가연동제 미적용으로 입주후 등기를 마치면 바로 매도가 가능하다. 내년 상반기로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828-1 일대에서 현대건설이 현대홈타운 2605가구 전량을 일반 분양한다.10∼15층 57개동 규모로 거주 기간에 상관없이 김포시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한다. 김포시 기준으로 39평형 300만원,49평형 400만원,58평·60평형은 500만원 청약예금 통장이 있으면 해당된다. ●청약저축 가입자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지 중 눈여겨 볼 만한 곳은 동탄신도시내 공공임대와 대전 동구 삼성동 공공분양 정도다. 경기지방공사는 동탄신도시 2-3블록과 2-5블록에서 6개동 30∼33평형 1096가구를 공급한다.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이며 화성시 거주 1년 이상인 지역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된다.5년 임대기간 이후에는 분양 전환할 수 있다. 사업지가 동탄신도시 초입으로 단지 남쪽에 위치한 센트럴파크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지역플러스] 남악신도시 택지 15일 분양

    전남도청이 옮겨 간 목포 인근 남악 신도시 3차 택지분양이 오는 15일에 이뤄진다. 분양대상은 공동주택, 주상복합, 주차장 용지 등 15필지 6만 4000평이다. 분양방식은 공동주택은 추첨과 채권입찰제로, 주상복합과 주차장 용지는 최고가 경쟁입찰이다. 평당 예정 분양가는 공동주택 150만원, 주상복합 280만원, 주차장 용지 250만원선. 이 택지는 신도청 앞으로 영산호가 붙어 있으며, 조성될 중앙공원과 해양공원, 무역센터를 끼고 있다.(061)286-7960∼4.
  • 儒林(491)-제5부 格物致知 제1장 疾風怒濤(13)

    儒林(491)-제5부 格物致知 제1장 疾風怒濤(13)

    제5부 格物致知 제1장 疾風怒濤(13) 신사임당이 남편을 우유부단한 사람으로 보고 있었다는 것은 이원수가 당시 권력자였던 이기(李 )의 집에 드나들며 환심을 사 관직을 구하려 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신사임당이 한사코 이를 말렸다는 일화를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이기는 이원수 아버지의 사촌형제로 가까운 사이의 일가친척이었다. 따라서 아저씨와 조카 관계였으므로 찾아가는 것은 원칙상 잘못이 아니었으나 불의한 사람과 접촉하여 관직을 구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 것이었다. 과연 이기는 을사사화를 일으켜 윤원형과 손잡고 윤임 세력을 꺾음으로써 보익공신(保翼功臣)이 되어 권력을 장악하였으나 많은 선비를 죽임으로써 훗날 윤원형과 함께 을사사화의 원흉으로 낙인찍혀 사후에 관작추탈과 묘비제거라는 역사의 응징을 받았던 인물이었던 것이다. 만일 이때 이원수가 이기의 세력 하에 들어가 권신이 되었다면 역사에 더러운 오명을 남길 수도 있었으니, 신사임당이 역사를 보는 판단은 이처럼 날카로웠으며, 또한 남편을 내조하여 계도함이 이처럼 현명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남편의 이러한 평소의 모습을 지켜본 신사임당은 남편의 우유부단함에 항상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청년 율곡을 절망에 빠지게 한 것은 악처의 난폭한 행동이 직접적인 원인이겠지만 어쨌든 아버지의 첩이었으므로 아버지였던 그가 좀더 엄격하고 단호하게 가정을 다스렸다면 율곡은 ‘차라리 아무도 모르게 죽고 싶다.’는 염세주의에 빠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지 않아도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생의 허무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했던 율곡이 아니었던가.3년 동안의 시묘생활도 모든 절차를 ‘주자가례(朱子家禮)’에 따라 ‘자최삼년(齊衰三年)’의 여막살이를 했던 율곡이었다. 상복과 삼띠를 벗거나 풀지 않았고 제찬을 올리는 것과 제기를 씻는 등의 모든 일을 결코 비복들에게 시키지 않고 손수 하였던 율곡이 아니었던가. 어머니에 대한 3년 상을 끝낸 후 율곡은 18세 되던 해 가을, 마침내 성인식의 관례(冠禮)를 행한다. 상투를 틀고 갓을 쓴 성인의 복색을 갖춘 후 아버지와 함께 사당에 들어가 조상들에게 고함으로써 비로소 한 사람의 성인이 될 수 있었으나 율곡의 마음 속에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밝은 기쁨보다는 어두운 비애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 있었던 것이다. 이때 율곡이 얼마나 고통스러워했던가는 명조실록 19년 8월 31조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기록을 통해 잘 알 수 있다. “…이이(李珥)를 호조좌랑으로 삼았다. 이이는 사람됨이 총명 민첩하였고, 널리 배우고 기억력이 매우 뛰어났으며, 글도 잘 지어 일찍부터 드러났었다. 한 해에 연이어 사마시와 문과의 두 시험에 장원으로 뽑히자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였다. 다만 소년시절에 아버지의 첩에게 시달림을 당하여 집에서 나가 산사를 전전하며 붙여 살다가 오랜 기간이 지나서야 돌아왔다. 혹자는 ‘머리를 깎고 중이 되었다.’고 하였다. 그 무렵 그가 읊은 시는 ‘전생의 몸은 바로 김시습(金時習)이었고, 이 세상은 바로 가낭선(賈浪仙)이 되었네.’라고 하였다.”
  • [지역플러스] 대구 범어동 ‘위브 더 제니스’ 분양

    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 단일 단지 규모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대구 수성구 범어동 두산산업개발의 주상복합아파트 ‘위브 더 제니스’가 9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범어사거리에 들어서는 ‘위브 더 제니스’는 지하7층 지상 최고 54층 짜리 건물 9개동으로 이뤄져 있다.49∼99평형 1494가구이며 이 가운데 13가구는 88∼99평형으로 이뤄진 펜트하우스이다.
  • 아파트청약 양극화 ‘뚜렷’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택지지구 아파트와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대단지 아파트에는 ‘8·31대책’ 이후에도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청약·계약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반면 지방 택지지구 밖이나 변두리에서 공급하는 소규모 아파트는 청약률이 바닥을 기고 있다. 따라서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무조건 덤벼들기보다는 투자 투자수익과 당첨 가능성을 잘 비교한 뒤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택지지구 아파트,100% 청약 주공 아파트는 청약 무풍지대나 다름없다. 택지지구에서 공급하는 데다 값이 상대적으로 싸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보라지구 뜨란채아파트는 청약률이 겨우 1대1을 넘겼으나 허수가 없어 초기계약률이 81%에 이르렀다. 부천여월지구 주공아파트는 3.64대1의 청약경쟁률에 98%의 초기 계약률을 기록했다. 최근 청약접수한 고양행신2지구 아파트는 첫날 3.53대1의 청약률을 보이는 등 주공아파트는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다. 주공은 “이달 말 분양하는 남양주 가운, 성남 도촌지구 아파트 청약에도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며 “특히 도촌지구는 분당 신도시에 붙어있는 데다 서울 접근이 쉬워 대기자가 줄서 있다.”고 말했다. 민영 아파트라도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도시, 대규모 택지지구 아파트는 인기가 식지 않았다. 동탄 신도시 풍성주택·우미건설 아파트는 원가연동제를 적용했는데도 분양가가 내려가지 않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청약률이 높았고 초기 계약률이 100%를 기록하는 등 청약 쏠림현상이 뚜렷했다. 전날 40세이상 무주택자를 상대로 청약접수를 받은 동탄 대우 `푸르지오´ 도 381가구 모집에 558명 몰렸다.●지방·택지지구 아파트, 찬바람 비택지지구 아파트는 청약률이 50% 안팎에 머물러 있다. 초기 계약률은 훨씬 떨어진다. 한화건설 남양주 지금동 아파트는 일반 분양분 339가구 가운데 초기 계약률이 20% 정도에 그쳤다. 주공 아파트와 달리 화성 봉담지구 밖에서 아파트를 공급한 건설업체들은 청약·계약률이 낮아 남아있는 아파트 팔기에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 택지지구 아파트와 비교해 가격·입지 경쟁력이 떨어져 당분간 미분양 아파트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은 더 심하다. 울산 달동 월드메르디앙은 계약률이 35%에 그쳤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솔파크는 계약률이 25%선에 머물고 있다. 수영구 광안동 성원상떼빌Ⅱ주상복합아파트는 85가구 중 가계약만 35건을 받아둔 상태다. 건설업체들은 “8·31대책 이후 주택시장이 가라앉고 전매기간 강화 등의 조치가 나오면서 수요자들이 외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종수 알젠 대표는 “8·31대책 이후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단지와 개발재료가 있는 지역으로 청약 쏠림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분양권 전매제한,1가구 다주택자 양도세 강화 등으로 청약 차별화 현상은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48억상당 집4채 산 50대부부 4년간 年소득 6000만원 신고”

    국세청은 5일 전격적으로 부동산투기 혐의자 362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가면서 전문직 종사자의 탈세혐의 사례를 발표했다. 주요 사례를 간추린다.●월 수입은 500만원으로 신고했는데, 강남권에 아파트 4채를 보유한 의사 부부 의사 김모(50)씨는 현재 살고 있는 강남의 시가 23억원 아파트를 포함해 지난 2001년부터 모두 4채(48억원 상당)의 강남권 아파트와 주상복합 아파트를 본인과 소득이 없는 배우자 명의로 취득했다. 그는 최근 4년간 연 평균 6000만원 정도의 소득만 신고했다.국세청은 병원 운영에서 생긴 16억 3500만원의 사업소득을 탈루, 부동산을 구입한 것으로 보고있다. 부인 이모(48)씨는 골프회원권 3개, 고급 헬스클럽 회원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들어 시가 15억원 상당의 강남 소재 주상복합 아파트를 구입하는 등 남편으로부터 14억 8000만원의 취득자금을 증여받았으나 증여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부인과 자녀 이름으로 아파트와 고급빌라 등 6채를 보유한 한의사 이모(55)씨는 강남에서 보약 판매를 주로 하는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씨는 최근 5년간 연 평균 소득을 1억 6200만원으로 신고했다.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특별한 소득이 없는 부인 이름으로 시가 16억원의 고급빌라와 상가 2채,20대 초반의 자녀 이름으로 시가 18억원의 강남 재건축아파트 3채를 구입했다. 국세청은 이씨가 보약은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수입금액을 쉽게 감출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5년간 15억원 정도의 수입금액을 탈루한 뒤 부인과 자녀에게 증여, 소득세와 증여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월수입은 100만원인데 21억원짜리 고가주택에 사는 변호사 변호사 박모(60)씨는 살고 있는 강남의 21억원짜리 아파트를 포함해 아파트 2채(29억원)와 경남에 3만평의 농지를 소유하고 있으나 최근 3년간 월평균 100만원 미만의 소득만 올린 것으로 신고했다. 국세청은 변호사 사무실 운영에서 생긴 5억 8000만원의 사업소득을 누락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소득이 없는 박씨의 부인 김모(58)씨는 올해 시가 8억원인 강남 아파트를 구입하는 등 남편으로부터 6억 5000만원의 부동산 취득자금을 증여받은 뒤 증여세 등을 제대로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곽태헌기자 tiger@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경찰청야구단 김용철 초대 감독

    [스포츠 라운지] 경찰청야구단 김용철 초대 감독

    ♥그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11시즌 동안 통산 1024경기에 출전해 홈런 131개, 타점 555개, 타율 .283을 기록했다. 기록이 말해주듯 중장거리 타자로서 꾸준히 활약했다. 그러나 유난히 상복은 없었다. 최다승리타점왕(84년), 골든글러브 2회가 프로 수상 경력의 전부다. ●코치·선수구성 끝내… 내년 2군리그 참가 그는 프로야구 원년 여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스타다.82년 7월 올스타전 1·2차전에서 만루홈런 등 홈런 4개를 친 김용희에게 ‘미스터 올스타’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올스타전 첫 랑데부 홈런의 주인공이었고,2차전 한 경기에서 최다인 3개의 대포를 쏘아올렸다. 그리고 그는 1일 창단식을 가진 ‘경찰청 야구단’의 초대 사령탑에 올랐다. 김용철(48) 감독이다. 김 감독은 지난 2003년 롯데 감독권한대행 자리에서 물러난 지 꼭 2년 만에 야구판으로 돌아왔다. “경찰청야구단은 ‘국민 야구단’을 지향합니다. 야구를 통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구단이 될 것입니다.” 내년부터 프로야구 2군 리그에 참가하면서도 중간중간 동호인야구팀과 경기를 치르고, 일반인을 상대로 야구캠프를 열겠다는 김 감독은 2년간 목말랐던 야구에 대한 열정을 폭발시키는 ‘야구 전도사’의 모습이다. ●“열악한 경기장 시설 보강해야” 일침 그는 현재의 열악한 야구 인프라 문제에 대해 뜨거운 열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 감독은 “우리 경기장 시설은 미국·일본의 동네 야구장 정도로 열악한 형편”이라면서 “야구장에서 맥주를 파는 것이 팬서비스가 아니라 시설을 보강하고 확충하는 것이 진정한 팬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야구계의 숙원인 돔구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어린 선수들이 마음 놓고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도록은 해야 한다는 얘기다. 야구 전체의 중장기적 발전을 생각하는 그는 내년 성적 자체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이 처음부터 성적에 욕심을 부리면 선수들이 무리하다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면서 “내 꿈은 선수들이 성적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큰 부상없이 경기력을 한껏 끌어올려 각자 팀으로 돌아갔을 때,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란다. 김 감독은 이미 정현발 전 해태 코치와 임기정 해설위원 등 동고동락할 코치 2명을 선임했고, 프로 2군과 일반 선수 등으로 꾸려진 ‘외인구단’이지만 선수 25명 구성도 마쳤다. 선수들 얘기가 나오자 김 감독의 칭찬이 줄을 잇는다. 비록 팬들의 머릿속에 강하게 자리잡지는 못하지만 ‘2군의 선동열’ 나형진(27)과 ‘2군의 홍성흔’ 최형우(22·이상 삼성)가 막강 배터리를 구성한다고 자랑했다. 나형진은 올시즌 2군 남부리그에서 다승 2위(8승7패)에 올랐고 최형우는 남부리그 타격 2위(타율 .322)에 홈런 6개, 타점 39개를 기록한 ‘대형 포수’다. ●성적보다 선수 경기력 향상에 주력 사실 그는 지난해 ‘잠깐의 외도’를 했다. 부산상고 선배로서 각별한 친분을 맺고 있던 조영동 전 국정홍보처장이 지난해 총선(부산진갑)에 출마하며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최선을 다해 도왔지만 결과는 낙선이었다. 김 감독은 ‘몸에 안 맞는 외투’를 벗어버리고 오히려 홀가분하게 자유인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만약 당시 조 후보가 당선됐다면 정치판에 남아 야구와는 다시 인연을 맺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저는 야구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유니폼 입고 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 김용철 감독은 ▲생년월일 1957년 9월21일생 ▲신체 184㎝,85㎏ ▲출신학교 부산동광초-부산대신중-부산상고 ▲주요 경력 한일은행 내야수(1976∼81년)/삼성·현대·롯데 수석코치(93∼2003년 8월)/롯데 감독 대행(2003년 8월∼10월)/경찰청야구단 초대감독(2005년 12월) ▲주요 수상 최다승리타점왕(1984년), 골든글러브 1루수(1984년), 골든글러브 지명타자(1988년)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동대문 신발상가 불 3명사망

    1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동문시장 신발상가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6시12분쯤 6층짜리 주상복합건물 4층에서 난 불은 4∼6층을 모두 태우고 4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10시46분에 진화됐다. 그러나 신발 등에 있던 잔불이 살아나면서 불길이 다시 치솟았고 오후 3시쯤에야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6층에 사는 정모(17)군이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5층에서 김모(29·여)씨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모두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설모(72)씨가 3층에서 불을 피해 뛰어내리다 허리를 다치는 등 18명이 부상을 당해 서울대병원, 이대 동대문병원, 국립의료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를 2억 9000만원으로 추산했다. 불이 나자 주민과 상인 2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했으며, 소방차 84대와 소방관 250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에 나섰다. 불은 한때 바람을 타고 옆 상가건물에 옮겨 붙었으나, 곧바로 진화돼 피해가 커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진입로가 좁고 신발 등이 타면서 나온 유독가스로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 건물에는 1∼4층까지 신발점포 150곳이 입주해 있으며,5∼6층에는 42가구 150여명이 거주해 왔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황학동 아파트 503가구 일반분양

    황학동 아파트 503가구 일반분양

    12월 서울지역에서 1700여가구가 분양된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알젠에 따르면 12월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주상복합아파트 포함)는 12곳 총 1723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북권에서 4곳 866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고 강서권은 5곳 775가구, 강남권은 3곳 8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한솔건설은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한솔 솔파크’ 32∼35평형 117가구의 모델하우스를 2일 개관한 뒤 7일부터 청약 접수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가깝고 인근에 이마트 구로점도 있다. 한화건설은 15∼16일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32평형,38평형,45평형 288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낀 역세권으로 신길뉴타운과 가까워 개발 가능성이 크다. 롯데건설은 이달 말 중구 황학구역을 재개발해 1852가구 중 24·46평형 5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2호선 신당역과 6호선 동묘앞역이 가깝다. 강남권에서는 이달 중순 건영이 강동구 성내동에 주상복합아파트 ‘건영캐스빌’ 33평형·45평형 46가구를 분양하고, 서해토건이 강남구 삼성동 삼성연립을 재건축해 ‘영무예다음’ 45가구 중 31∼42평형 21가구를 공급한다. 우방도 서초구 서초동 남성연립을 재건축해 ‘유쉘’ 49가구 중 24∼31평형 15가구를 선보인다. 마포구에서는 이수건설이 신공덕 5구역을 재개발해 290가구중 24·43평형 99가구를 분양하고, 쌍용건설은 창전동 조합아파트 635가구 중 25∼45평형 217가구를 공급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새달 전국 아파트 3만2459가구 ‘집들이’

    새달 전국 아파트 3만2459가구 ‘집들이’

    12월에는 전국에서 총 3만 2459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2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77개단지 3만 2459가구로 조사됐다. 올들어 두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서울 28곳 5042가구 ▲경기 17곳 1만 2106가구 ▲인천 2곳 442가구 ▲지방 30곳 1만 4869가구 등이다. ●서울 입주 봇물… 11월의 두배 서울 입주물량은 11월(2620가구)보다 두 배가량 증가했다. 강남구 역삼동 755에 입주하는 대림e-편한세상은 영동2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12월23일 입주 예정이다.15∼25층 12개동 24∼32평형 840가구 규모다.24A평형이 4억 3000만∼5억원선이며 전세는 1억 8000만∼2억 2000만원이다.32B평형은 7억 3000만∼8억 2000만원, 전세는 2억 9000만∼3억 3000만원 정도다. 지하철 2호선 선릉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고 분당선 한티역을 8분이면 갈 수 있는 이중 역세권 단지다. 송파구 신천동 7-18의 롯데캐슬골드는 12월15일 입주한다.37층 2개동,50∼99평형 400가구 규모다. 사전점검 후 매매가 어느 정도 이뤄졌으나 지금은 보합상태다. 전세 거래가 활발하다. 매매가는 67A평형이 15억∼18억원이며 전세는 5억 5000만∼6억 5000만원이다. 지하철 2·8호선 잠실역이 도보로 5분 거리. 단지 맞은편에 제2롯데월드 건설이 추진 중이다. 용산구 한강로1가 50-1에 위치한 용산자이는 주상복합아파트로 32∼34층 3개동,38∼59평형 310가구로 구성돼 있다.12월29일부터 입주한다. 오피스텔 995실도 마찬가지. 전 평형대에서 평균 2억 5000만∼4억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전매도 자유롭다. 지하철 6호선과 4호선 삼각지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경기 지역 대단지 물량 풍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는 파주 교하지구 동문굿모닝힐 8블록과 10블록, 수원시 매탄동 현대홈타운, 안산시 사동 고잔7차 푸르지오, 부산 동래구 안락동 뜨란채2단지 등이 있다. 수원시 매탄동 176의 현대홈타운은 매탄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것으로 33개동 10∼25층,24∼47평형의 2328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12월 중순 입주한다.24평형 매매가는 1억 7000만∼1억 9000만원선이며 전세는 9000만∼9800만원선. 안산시 사동 1510 일대의 고잔7차푸르지오는 20∼24층 18개동,34∼68평형 1312가구 규모다.12월14일 입주에 들어간다. 파주시 교하지구 8블록에 위치한 동문굿모닝힐은 8∼15층 18개동,32∼35평형 1026가구.12월22일부터 입주한다. 같은 시기에 동문굿모닝힐 3블록,6블록,10블록도 입주한다. 전 가구가 남향이다. 현재는 8·31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거래가 끊긴 상태이지만 파주출판문화정보단지나 파주LCD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수요가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32평형은 2억 3000만∼2억 4000만원선. 부산 동래구 안락동 188 일대의 뜨란채2단지는 16∼20층 13개동,20∼34평형 1420가구로 이뤄졌으며 12월1일 입주를 시작한다. 부산지역 전체적인 아파트가격 침체로 입주를 앞두고도 거래는 많지 않다. 시세는 24A평형이 1억 2500만∼1억 3000만원,34평형이 1억 9000만∼2억원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동래역이 차로 10분 걸린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고양 시민단체 “주상복합 조례안 철회”

    아파트 비율을 90%까지 허용하는 고양시 새 주상복합조례 논란과 관련, 시민단체 고양예산감시네트워크(공동대표 김인숙·허영미)가 “건설업자 이익만 대변하는 조례이므로 하루빨리 원상복귀시키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28일 성명서에서 “새 조례가 시행되면 지금도 열악한 고양 구 도심지역의 도로·공원·학교 및 주차장 등 복지·편익시설 부족현상이 더욱 심화돼 필연적으로 도시기능의 불균형과 주거환경 악화로 연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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