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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부동산시장 달아오른다

    ●에코메트로 3000가구 분양 대기 다음달 말 한화건설이 에코메트로 아파트 1차 물량 2920가구를 내놓는다.33∼58평형으로 구성됐다. 남동구 고잔동 72만평에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모두 1만 2192가구가 지어지는 매머드급 단지이다.2009년 완공 예정이며, 송도국제도시 배후도시 역할도 기대된다. 전체 면적의 44%에 녹지 및 해안조깅코스,24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숲이 조성된다. 특목고 설립도 추진한다.2010년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도 쉬워진다. 인근 시흥, 안산 등으로 오가기도 쉽다. 송도국제도시와는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승용차로 15분 거리. 인천대교(2009년 완공예정)를 거치면 인천공항까지는 25분 거리다.2009년 12월 개통될 수인선 소래역, 논현택지역에서 서울지하철 4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으로 연결된다.●송도 신도시 3700여가구 분양 대기 국제비즈니스도시로 기획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분양도 대기 중이다. 포스코건설과 GS건설, 인천도시개발공사 등이 연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부분 중대형 아파트로 이뤄졌다. 인천 집값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국제학교와 병원, 쇼핑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말 국제업무단지에서 31∼114평형 주상복합 아파트 729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GS건설은 10월에 1113가구를, 인천도시개발공사는 12월에 460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공항철도 개통 앞두고 주변 분양 물량 증가 내년 3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공항철도구간 중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공항철도 개통을 앞두고 인천 영종도와 운서동, 운남동 등 공항 배후지역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금호건설은 운서토지구획정리지구에서 이르면 다음달 32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33∼46평형이다.GS건설도 같은 곳에서 1022가구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34∼97평형 중대형이다. 한편 인천 구 도심개발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최근 2조 6000억원 규모의 인천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자로서 SK건설 컨소시엄 확정 발표됐다.2012년까지 도화동에 있는 인천대를 송도신도시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60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인천 청라지구 개발이 가시화되면 대규모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연말까지 인천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 물량이 1만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송도 신도시 개발에 이어 인천 도심 재개발, 한화 에코메트로, 청라 신도시, 송도 유원지개발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줄줄이 이어져 부동산 시장도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 [부고]

    ●김형신(자영업)형인(한국외국어대 교수)씨 부친상 김경진(삼원플라스틱 회장)씨 빙부상 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31)787-1503●조성원(SBS 도쿄특파원)씨 부친상 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92-3499●김재명(미국 거주)씨 모친상 안재식(전 북인천세무서장)이종석(전 농협 지점장)최봉규(전 대우 이사)류성연(충남대 교수)씨 빙모상 30일 중앙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860-3510●정옥녀(불교합창단 지휘자)씨 별세 호경(세인I&F 대표)호영(축산연구소 연구사)씨 누님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40분 (02)3010-2292●이만도(전 해운대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진오(전 원자력병원 원장)성오(SK E&S 상무)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7●김미경(숙명여대 교수)씨 모친상 김태환(제일민원 대표)이효성(세진물산 대표)장영출(공군 대령)이인수(이인수회계사무소 대표)씨 빙모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6●박인교(전 성남시 부시장)씨 상배 종찬(영도건설산업 토목이사)종홍(엑셀테크 경영팀 차장)씨 모친상 송군호(NH투자증권 투신영업팀 부장)장형만(엑셀테크 대표)씨 빙모상 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92-0299●김진범(전 한국외환은행 상무·전 참아름종합금융사장)진문(미국 거주)진형(사업)씨 모친상 최은주(경기대 교수)씨 시모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4●임형택(무역업)춘택(창원지검 차장검사)씨 모친상 권태형(변호사)씨 빙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2●차혜경(전 과학기술대 교수)씨 별세 김우현(동문교역 대표)씨 상배 1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30분 (031)787-1506●소대영(대구백화점 부사장)학영(SC제일은행 금호동지점장)씨 모친상 30일 경북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53)420-6151●정상복(신한은행 부부장)상을(동성화학 대만지사장)상현(우체국 보험보상부 대리)은주(부산연산도서관 사서)씨 부친상 원경상(국방부 군무원)씨 빙부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19●조정휘(경희대부속병원 순환기내과장·대한고혈압학회 이사)씨 별세 30일 경희의료원, 발인 3일 오전 9시30분 011-9709-7942●정재필(인투디에스 대표)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94●김문회(건국대 교수)씨 별세 광회(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갑회(신한은행 지점장)씨 제씨상 30일 건국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030-7901●조대송(전 한국자유총연맹 조직부 국장)씨 별세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11
  • [시론] 분양가 관리시스템 필요하다/김남근 변호사·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시론] 분양가 관리시스템 필요하다/김남근 변호사·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은평뉴타운의 고분양가 문제로 국민들이 분노가 들끓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마저 서민들의 내집 마련의 꿈을 외면하고 주택사업으로 폭리를 취하는 데 앞장서냐는 이유 있는 항변이다. 세부내역 공개가 번잡하다며 건축비와 택지비 2가지로 분양가 내역을 공개하고 5%밖에 이윤을 내지 않았다는 SH공사의 대응도 빈축을 사기에 충분하다. 다만 은평뉴타운의 분양을 내년 9∼10월로 늦추고 분양가의 검증을 받겠다는 서울시장의 결단은 이제 주택정책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것 아닌가 하는 기대를 갖게 한다. 하지만 분양가를 낮추겠다는 명확한 답이 없어 무언가 핵심대책이 빠져 있다는 느낌이다. 먼저, 은평뉴타운과 같이 도시개발법 중 공영개발방식으로 주민들의 토지를 강제로 수용하여 택지를 조성하는 경우에도 다른 공공택지의 경우와 동일하게 분양가상한제와 분양가공개제도가 적용되도록 주택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 공공택지는 서민들의 내집 마련이라는 공익적 목적을 내걸고 주민들의 토지를 개발이익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은 가격으로 강제 수용하는 것이다. 주택법은 이 취지대로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에 대해 서민들이 소득수준을 감안해 분양가상한제와 분양가공개제도를 적용토록 하고 있다. 은평뉴타운도 이와 동일하게 주민들의 토지를 강제로 수용해 택지를 조성한 경우이다. 그러나 도시개발법에 의한 공영개발의 경우 주택법처럼 분양가상한제 등을 적용하는 규정이 없는 관계로 이러한 고분양가 논란을 낳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가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은평뉴타운을 비롯한 공공분양주택의 분양가를 공개 검증하겠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 조치이다. 그러나, 주변시세보다 높은 분양가를 책정해 아파트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것은 민간택지의 주상복합아파트나 재건축아파트 등이어서 이러한 고분양가아파트에 대해서도 분양가를 검증받게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따라서 주택법을 개정해 서울특별시, 경기도 등 광역단위로 건축비, 토목공사비, 택지비, 적정이윤 등을 나누어 전문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분양가검증위원회를 설치하고 공공택지는 물론 재건축·주상복합 아파트 등 아파트 고분양가를 주도하는 민간아파트에 대해서도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높은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의 요청에 의해 분양가 검증을 실시하는, 분양가검증제도를 도입해야 할 것이다. 또한, 단순 검증에 그치는 게 아니라 검증된 적정분양가로 분양가를 낮추도록 행정지도를 하고 이에 따르지 않는 경우 일반분양자 모집승인을 보류시키는 식의, 행정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분양가의 공개-검증-행정지도-행정제재(분양승인 보류)로 이어지는 분양가 관리시스템이 확립되도록 주택법을 개정해야 한다. 최근에 파주·용인 등에서 고분양가 현상이 나타난 데는 ‘천안시장이 분양가를 내리도록 행정지도를 하고 이에 따르지 않는 건설회사에 분양승인 모집을 보류하도록 한 행정처분’이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한 법원의 판결이 악영향을 미친 바 크다. 따라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할 행정관청이 고분양가에 대해 행정제재를 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제도를 정비함으로써 부동산 가격 폭등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아파트 고분양가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김남근 변호사·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 ‘숲의 파수꾼’ 산림사법 경찰관의 24시

    ‘숲의 파수꾼’ 산림사법 경찰관의 24시

    “산림을 망가뜨린 자 꼼짝마라. 산림사법경찰관이 여기 있다.”불법적인 산림 훼손과 벌채 등 산림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범법행위에 맞서는 ‘숲의 파수꾼’이 있다. 이들은 지방자치단체의 임업직 공무원이지만 특별사법 경찰로 수사권을 갖고 있다.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것은 여느 지자체 공무원과 다를 것 없지만 이들은 직접 수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역할까지 도맡는다. 지난해는 2173건을 적발해 20명을 구속시키며 산림 훼손 사범 사이에서는 ‘악명’을 떨쳤다. 이들이 바로 산림사법경찰관이다. 산림사법경찰관 제도는 1981년 도입됐다. 산림 훼손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경시되고 있는 산림법을 각인시키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현재 산림사법경찰관은 전국적으로 400명 남짓 활동한다.26∼27일 충남 청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는 대전·충남지역 산림사법경찰관 40명이 “산림에서의 불법행위에 법의 준엄함을 보여주자.”며 결의를 다졌다. 산림사법경찰관의 재교육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박성서 산림청 산림환경보호팀 사무관은 “임업직 공무원은 증원이 어려워 소수 정예화를 위해서는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산림 훼손·벌채 등 범법행위 수사 산림에서의 불법행위에 따른 피해면적은 2003년 363㏊에서 2004년 509㏊,2005년 671㏊로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피해면적은 339㏊인 서울 남산의 2배에 이른다. 그동안 산림을 훼손하고 벌금 등 가벼운 처벌을 받으면, 황폐화된 산림은 그대로 남겨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산림사법경찰관은 불법행위를 단속해 원상회복에 이르게 하는 것이 임무이다. 복영관(48) 청양군 산림보호담당은 “현장 단속에 나서면 ‘한번만 봐달라.’는 압력이 곳곳에서 들어온다.”면서 “지역사회의 특성상 곤혹스러울 때도 많지만 산림사법경찰관으로 임무를 다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이뤄지는 외지인의 산림파괴엔 당당하게 대응할 수 있지만, 갑자기 돌아가신 부모의 무덤을 쓰는 산림 전용은 적발하더라도 ‘한동네’라는 정서상 원상복구를 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한결같은 고민이다. 이날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지자체의 교차단속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주문이 잇따랐다. 예를 들어 청양군과 서천군 공무원이 서로 상대 지역을 감시하고, 충남도에는 기동수사반을 설치해 군 차원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안을 처리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것이다. ●원상복구 명령 애로… “교차단속 활성화 강화” 산림청은 강력 대응을 외치지만 현장 여건으로는 역부족이라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강상용(43) 부여군 산림보호담당은 “군 단위는 5∼6명이 조림부터 예찰에 현장지도, 병해충 방제 등을 모두 맡는다.”면서 “산림훼손의 사건 인지수사는커녕 고소·고발을 다루기도 벅차다.”고 털어놓았다. 산림인력개발원 표갑수 교수는 “산림 훼손이 증가한 데는 산림 공무원을 줄이고 규제를 완화한 것도 상당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하고 “산림 보호에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당부했다. 청양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대구 신서동 생태·업무·미래·친환경 도시로

    대구시 동구 신서동에 들어서는 혁신도시가 친환경 생태지구, 도시형 복합업무지구, 미래형 혁신지구, 친환경 주거지구의 4개 지구로 나눠 조성된다. 한국도시설계학회는 26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3차 보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혁신도시 기본구상안을 제시했다. 친환경 생태지구는 신산업지원과 혁신활동지원, 주거, 생태학습장, 레저·스포츠, 도시지원 등의 시설을 갖춘다. 도시형 복합업무지구는 중심상업지구와 주·상복합지구, 집합주택 등의 시설을 갖추며 미래형 혁신지구에는 이전공공기관과 중심상업지구·중앙공원, 친환경주거지구는 공동·임대·단독주택 등이 각각 들어선다. 이 학회는 혁신도시를 인구 2만 8000∼3만 2000명이 사는 ‘지식창조 혁신도시’로 건설키로 했다.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유발인구 1만 6000∼1만 8000명에다 임대주택단지 관련 정착인구 1만 2000∼1만 4000명을 합친 것이다. 이는 지난 8월 건설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했던 추정인구 3만 5000∼4만명보다 줄어든 규모이다. 이와 함께 중심지구에는 국민임대주택을 배제하고 혁신도시 관련 시설만 배치하며 이전 공공기관 이외에 추가로 공공기관 및 연구소, 기업체, 연수원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0월에 기본구상 용역이 최종 확정되는 대로 내년 3월까지 개발계획을 승인받고 5월에는 토지보상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내년 7월 실시계획 승인후 본격공사에 들어가 2012년까지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여기서 애들 교육 다 시켰는데…”

    “여기서 애들 교육 다 시켰는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대부분 재래시장에서는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제일종합시장에선 더욱 그렇다.1977년 900평으로 시작해 한때 점포 수가 200개를 웃돌았지만 화마와 수마, 대형마트의 공세에 꺾여 몇해 전부터 폐허처럼 변했다. 남아 있는 상인 45명에게 추석은 쓸쓸함만 더해주는 불청객일 뿐이다. 그나마 이곳에서 맞는 추석도 올해가 마지막이다. 시장 정비사업으로 내년에는 주상복합건물로 개발된다. 23일 오후 제일종합시장은 대목을 앞둔 시장이라고 볼 수 없을 만큼 을씨년스러웠다. “추석 때 차라리 여길 뜰까 생각 중이야. 아들한테 이런 꼴 보이기 싫어서….” 25년째 시장 한쪽에서 5평짜리 미용실을 운영해온 정임순(가명·68·여)씨는 추석 때 서울을 벗어나 있을 참이다. 명절이라고 찾아온 아들에게 궁색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다. 정씨는 “저희들 먹고 살기도 힘든데 부모가 못 사는 거 보면 마음이 편하겠나. 차라리 안 보여주는 게 나을 것 같다.”며 한숨 지었다. ●1977년 900평 재래시장 출발 요즘엔 2,3일 가야 손님 한 명 있을까 말까 하지만 90년대 초반만 해도 하루 20여명이 미용실에 줄을 섰다.“90년대 중반 넘어가면서 손님이 눈에 띄게 줄기 시작하더니 7년 전에는 시장에 큰 불이 나 가게가 잿더미가 됐지. 모아둔 돈에 빚까지 얻어 가게를 되살리긴 했지만 신식 미용실로 가는 사람들 발길은 어쩔 수가 없더라고.” 야채가게 인필순(70·여)씨는 “추석은 무슨 얼어죽을 추석이냐.”면서 심드렁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겨우 담뱃값 정도 버는데 시장이 사라지면 그것마저 없어지게 된다.”고 걱정했다. 인씨는 현재 가게터마저 팔아넘긴 상태라 재개발과 동시에 빈손으로 떠나야 할 판이다.“한때는 추석 때 물건이 없어서 못 팔 정도였지. 경상도에서 남편이랑 아들 셋 데리고 빈 손으로 올라와서 애들 교육까지 다 이 손으로 시켰어. 그 때가 좋았지. 하지만 지금은 돈이 돈을 버는 판이니….” ●화재·수재에 대형마트 공세로 폐허로 30년째 금은방을 하는 장모(55)씨는 말로만 재래시장 활성화를 외친 정부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그는 “97년 재래시장 활성화 지구로 지정됐지만 10년 동안 방치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불이 나도, 물이 넘쳐도 재개발만 기다리며 견뎠는데 이제는 너무나 지쳤다.”고 토로했다. 그래도 희망의 불씨는 살아 있다.20년간 세탁소를 운영해온 김윤자(55·여)씨는 “시장 덕분에 집도 마련하고 아이도 키웠다. 몇 평 안 되지만 새로 시장이 들어서면 다시 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미장원 정씨는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새 시장 건물이 지어지기를 소망하고 있다.“시장이 다시 섰을 때 내가 몇 살이 돼 있을지는 모르지만, 한 해라도 더 일하다가 죽는 게 소원이야.” 두 평짜리 순댓국집 주인 박귀순(가명·71·여)씨도 바람은 똑같다.“시장통에 사람이 넘쳐 음식 만들기 바빴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막 신이 나. 새 건물 지어졌을 땐 늙고 힘 없어서 장사를 못 할지도 모르지. 그래도 지금보다야 낫지 않겠어.”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부고]

    ●주국양(전 부산은행 지점장)재홍(자영업)씨 모친상 최종걸(전 선급협회 상무)손형구(전 한라건설 전무)씨 빙모상 주민근(한국신용정보 연구원)씨 조모상 21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031)787-2114●박완근(한신스틸콘 부장)씨 부친상 홍성민(한신스틸콘 대표이사) 최두식(최두식치과의원 원장)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8●채순전(강남중앙침례교회 권사)씨 별세 백상희(방배3동방위협의회장)상직(전 한신기술개발 대표이사)상복(부평ASK 대표)씨 모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3410-6911●강윤욱(자영업)윤경(부산일보 기자)윤주(부산지방병무청 징병검사관)씨 부친상 김아영(부산일보 기자)김현희(기업은행 과장)씨 시부상 22일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51)607-2660●이호열(에드시케이 대표이사)선자(반포성당)선희(수미초교 교사)씨 부친상 손일홍(코마사 대표이사)씨 빙모상 20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30분 (051)610-9671●고도윤(㈜난다모 생활건강 회장)씨 모친상 2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4일 (02)582-5882●최정용(대도전자 사장)선용(오페라 지휘자)관용(한국체대 교수)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95●이길범(경찰청 홍보관리관)철범(사업)석범(서우공업 대표)겸범(현대중공업 차장)씨 모친상 22일 오후 6시 인천 중앙길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032)462-9261
  • [Zoom in 서울] 은평뉴타운 고분양가 왜?

    ‘명품 만들려다 상품 망쳤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은평뉴타운 고분양가는 밀어붙이기 행정의 산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시절 대부분의 뉴타운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택지개발방식과 유사한 도시개발방식을 채택,상대적으로 사업추진이 용이한 은평뉴타운 사업을 밀어붙였다.시범사업임을 의식,과도하게 치장도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파생되는 집값불안 등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일각에서는 지난 4년 서울시에는 뉴타운정책만 있고,주택정책은 없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너무 서둘렀다 은평뉴타운이 지정된 것은 2004년 2월25일.하지만 2년8개월여 만에 지구지정과 보상을 마치고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통상 택지예정지구 지정 이후 분양까지는 빨라야 5년,많게는 10년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일사천리로 진행된 셈이다. 특히 은평뉴타운 1지구는 2004년 4월에 보상을 시작해 1년여 만에 마무리지었다.택지지구는 지구지정에서 보상까지 짧아야 2년이 걸린다.게다가 은평뉴타운은 대지비율이 40%에 달한다.땅주인이 많아 보상이 그만큼 어렵다.판교 신도시의 경우 대지비율이 6%에 불과했지만 보상이 2년이나 걸렸다. 사업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보상비가 많이 들어갔다는 주장도 있다.시 안팎에서는 “은평뉴타운의 속도를 내기 위해 토지 보상비를 헤프게 써 결과적으로 분양가가 올라간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돈다. ●너무 치장했다 은평뉴타운은 청소차량이 필요없도록 설계됐다.생활쓰레기가 아파트·일반주택에서 중앙집하장까지 관로를 통해 압축해 이송된다.판교에는 없는 시설이다.게다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하는 유비쿼터스 도시를 표방했다.녹지비율도 40%에 가깝다. 아파트 타입도 120개였지만 162개로 다양화했다.이에 따라 건축비는 주상복합아파트에 가까운 560여만원까지 올랐다.이 역시 시범지구라는 점을 의식,너무 멋을 내다가 분양가만 높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도변화도 한몫 보상법규가 2003년 1월1일 달라진 점도 택지비 상승을 부추겼다.그 전에는 시행자가 지정한 감정평가사 2인이 보상가를 감정했으나 그 이후부터는 토지주인들이 지정한 감정평가사 1인이 추가되면서 토지주인의 입장을 반영,보상가가 올랐다는 주장이다.업계에서는 이 때문에 최소 10% 이상이 더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그린벨트가 많은 은평구에서 보상비 책정시 그린벨트 해제를 전제로 가격을 매겨 보상비가 올라갔다고 시는 주장한다. ●마진 숨겼나 최근 논란의 하나는 왜 원가를 공개하면서 토지비는 감정가격으로 했느냐는 점이다.토지비도 원가로 해 가격을 책정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SH공사뿐 아니라 토지공사,주택공사 등도 분양아파트 토지비는 감정가격과 건축비,부가세로 구성된다.물론 임대아파트는 대부분 조성원가의 65∼95% 가격으로 공급한다. 토지의 감정가는 감정평가사가 매긴다.토목공사비,금융비,리스크비용 등을 감안해 결정한다.여기에 이윤은 넣지 않는다.또 조성원가와 비교하면 감정가격은 보통 1.2배 차이가 난다. 하지만 조성원가가 743만원인 판교의 분양아파트 택지공급가는 941만원(용적률 153%)으로 1.26배였다.파주 교하지구는 1.31배였다. SH공사는 “감정가격으로 토지비를 정하는 것은 정상적”이라며 “별도의 마진을 넣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래도 의혹이 지속되자 서울시는 세부 분양가 공개도 검토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업계소식-분양] 광진구 건대스타시티 판매·영업시설

    [업계소식-분양] 광진구 건대스타시티 판매·영업시설

    건국대학교는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지구단위구역 2지구에 건대스타시티 판매·영업시설을 임대한다. 건대입구역 옛 건국대학교 야구장 부지에 들어서는 지하 1~ 지상 3층의 주상복합건물로 임대분은 지하 1~지상 1층 66개 점포. 지하는 지하철 7호선 건대역과 연결된다. 지하 1층은 이마트, 지상 2·3층은 롯데시네마 11개관이 입점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로드숍, 스포츠시설, 소매점 등으로 꾸며진다. 이 지역은 미니신도시급으로 건설되는 복합단지로, 연면적 7만5000평의 상업지역에 백화점과 스타시티더클래식이 지어질 예정이다. (02) 545-0337.
  • [Zoom in 서울] 은평뉴타운 고분양가 왜?

    ‘명품 만들려다 상품 망쳤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은평뉴타운 고분양가는 밀어붙이기 행정의 산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시절 대부분의 뉴타운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택지개발방식과 유사한 도시개발방식을 채택, 상대적으로 사업추진이 용이한 은평뉴타운 사업을 밀어붙였다. 시범사업임을 의식, 과도하게 치장도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파생되는 집값불안 등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4년 서울시에는 뉴타운정책만 있고, 주택정책은 없었다는 비판도 나온다.●너무 서둘렀다 은평뉴타운이 지정된 것은 2004년 2월25일. 하지만 2년8개월여 만에 지구지정과 보상을 마치고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통상 택지예정지구 지정 이후 분양까지는 빨라야 5년, 많게는 10년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일사천리로 진행된 셈이다. 특히 은평뉴타운 1지구는 2004년 4월에 보상을 시작해 1년여 만에 마무리지었다. 택지지구는 지구지정에서 보상까지 짧아야 2년이 걸린다. 게다가 은평뉴타운은 대지비율이 40%에 달한다. 땅주인이 많아 보상이 그만큼 어렵다. 판교 신도시의 경우 대지비율이 6%에 불과했지만 보상이 2년이나 걸렸다. 사업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보상비가 많이 들어갔다는 주장도 있다. 시 안팎에서는 “은평뉴타운의 속도를 내기 위해 토지 보상비를 헤프게 써 결과적으로 분양가가 올라간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돈다.●너무 치장했다 은평뉴타운은 청소차량이 필요없도록 설계됐다. 생활쓰레기가 아파트·일반주택에서 중앙집하장까지 관로를 통해 압축해 이송된다. 판교에는 없는 시설이다. 게다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하는 유비쿼터스 도시를 표방했다. 녹지비율도 40%에 가깝다. 아파트 타입도 120개였지만 162개로 다양화했다. 이에 따라 건축비는 주상복합아파트에 가까운 560여만원까지 올랐다. 이 역시 시범지구라는 점을 의식, 너무 멋을 내다가 분양가만 높였다는 지적이 나온다.●제도변화도 한몫 보상법규가 2003년 1월1일 달라진 점도 택지비 상승을 부추겼다. 그 전에는 시행자가 지정한 감정평가사 2인이 보상가를 감정했으나 그 이후부터는 토지주인들이 지정한 감정평가사 1인이 추가되면서 토지주인의 입장을 반영, 보상가가 올랐다는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이 때문에 최소 10% 이상이 더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그린벨트가 많은 은평구에서 보상비 책정시 그린벨트 해제를 전제로 가격을 매겨 보상비가 올라갔다고 시는 주장한다.●마진 숨겼나 최근 논란의 하나는 왜 원가를 공개하면서 토지비는 감정가격으로 했느냐는 점이다. 토지비도 원가로 해 가격을 책정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SH공사뿐 아니라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도 분양아파트 토지비는 감정가격과 건축비, 부가세로 구성된다. 물론 임대아파트는 대부분 조성원가의 65∼95% 가격으로 공급한다. 토지의 감정가는 감정평가사가 매긴다. 토목공사비, 금융비, 리스크비용 등을 감안해 결정한다. 여기에 이윤은 넣지 않는다. 또 조성원가와 비교하면 감정가격은 보통 1.2배 차이가 난다. 하지만 조성원가가 743만원인 판교의 분양아파트 택지공급가는 941만원(용적률 153%)으로 1.26배였다. 파주 교하지구는 1.31배였다. SH공사는 “감정가격으로 토지비를 정하는 것은 정상적”이라며 “별도의 마진을 넣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래도 의혹이 지속되자 서울시는 세부 분양가 공개도 검토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아파트 분양가 ‘뻥튀기’ 확산

    신규 아파트 고분양가와 기존 아파트 전세난이 겹치면서 집값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대형 기준 판교신도시(평당 1800만원), 파주운정 한라비발디(1297만원), 은평 뉴타운(1500만원)아파트가 고분양가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 뻥튀기는 오히려 주변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용인 기흥 하갈에서 분양을 앞둔 ㈜신안은 44평형 분양가를 평당 1231만원 선으로 정했다. 지난 7월말 용인 기흥에서 분양됐던 진흥더블파크 49평형이 평당 108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두 달도 안돼 평당 분양가가 150만원 올랐다. 서울 강북에서도 평당 분양가격이 2000만원을 넘는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 다음달 분양될 GS건설의 마포구 하중동 밤섬자이는 평당 2000만원 이상, 쌍용건설이 11월 중구 회현동에 짓는 주상복합인 남산 플래티넘은 평당 2200만원선이다. 내년 이후 성동구 서울숲옆 뚝섬 상업용지에 들어설 단지들은 땅 값이 비쌌던 만큼 분양가도 역대 최고인 평균 3500만∼4000만원선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고분양가와 전세난 여파로 기존 아파트 거래 시장도 움직이고 있다. 집주인들이 집값이 오를 것을 기대, 매물을 거둬들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서는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J부동산중개업소는 “전세난에 담보대출 및 자금신고 규제가 잇따르면서 이 기회에 아파트를 사자는 여론이 커졌다.”면서 “이번 주에 경남 24평형 3건, 잠원 한신 14차 19평형이 거래됐다.”고 말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4평형은 지난 7월 10억 5000만원에 거래된 뒤 최근 호가가 12억원으로 뛰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별다른 호재가 없는데도 전세난에 고분양가 영향으로 기존 아파트값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돌면서 사자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박상언 유엔알 대표는 “전세를 구하지 못해 매입으로 마음을 바꾼 수요와 고분양가 충격에 분양 시장을 포기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매수 관련 컨설팅 요청이 크게 늘었다.”면서 “현장에선 집값이 조만간 오를 것이라는 판단으로 매물을 거둬들이는 경우가 많아 향후 주택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사회공헌 우수기업 특집] 현대산업개발-각종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회공헌 우수기업 특집] 현대산업개발-각종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04년 발족한 ‘아이파크 사회봉사단’은 아동, 장애인, 노인 등 각종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주로 한다. 주거시설이 좋지 않은 장애인 공동생활시설을 찾아 보일러, 새시 등 노후 설비를 바꿔주는 일을 한다. 이 회사 사회공헌 활동의 중심에는 김달훈 전략기획팀 부장이 있다. 그는 회사 여직원들과 봉사단체를 찾아다니다 때마침 아이파크 봉사단이 창설되면서 봉사단 업무를 자원했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마련해 공지하고 신청을 받아 업무를 나누는 기획총괄을 맡고 있다. 올들어 서울 금호동 2가 성동장애인 종합복지관 제 3가정 개·보수 작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창성동에 하상복지관 라파엘 그룹홈, 수유동 한빛맹아원 등 복지시설 20여곳에 대한 개·보수 봉사를 했다. 하반기에는 하계동 ‘동천의 집’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 계획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시각장애인도 성경 읽는다

    시각장애인도 성경 읽는다

    시각장애인들도 성경을 읽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0일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주교회의·의장 정명조 주교)에 따르면 주교회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성경 400여질을 출간,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출판식을 갖는다. 이번 점자 성경은 주교회의의 공용 성경 발행 1주년을 맞아 출판한 것으로, 주교회의가 주관하고 한국가톨릭시각장애인 선교협의회와 사회복지법인 하상복지회 하상장애인복지관이 점역 작업을 했다. 지난해, 주교회의가 한국 공용 성경을 발행하면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성경 제작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한 뒤 1년만에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성경 본문을 점자 출력이 가능한 상태로 재편집해 점자교정사의 편집과 교정, 점자프린터 출력, 제본 과정을 거쳐 세상에 나오게 됐다. 출판된 점자 성경은 구약 18권(4222면), 신약 5권(1125면) 등 총 23권(5347면)이 한 질. 일반 성경 분량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방대한 분량이다. 제작 비용도 23권 1질 기준 33만8000원으로 일반 성경의 20배에 달한다. 주교회의는 이 점자 성경을 다음달부터 전국의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시각장애인선교회와 점자도서관에 배포한다. 이와함께 오디오 성경(CD,Tape,MP3)도 제작, 배포하고 있다. 주교회의측은 “현재 국내에는 1만여명의 시각장애인이 있지만 대부분의 관련 단체가 열악한 재정 사정으로 점자 성경을 제작 배포할 수 없다.”며 “이번 점자 성경 출판을 계기로 더욱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성경을 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Zoom in 서울] 은평뉴타운 분양원가 공개… 최대 평당 1446만원

    [Zoom in 서울] 은평뉴타운 분양원가 공개… 최대 평당 1446만원

    서울시가 고(高)분양가 논란을 빚고 있는 은평뉴타운의 분양 원가를 공개했다. 앞으로 분양하는 SH공사 아파트는 모두 원가를 공개한다. 시의 분양 원가 공개를 계기로 주공아파트는 물론 판교 등 다른 신도시 민영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 압박도 거세질 전망이다. ●‘수익 5%, 공공 위해 쓰겠다’ 허영 서울시 주택국장은 18일 “은평뉴타운의 분양가와 관련한 오해를 풀고, 분양 가격의 투명성을 알리기 위해 원가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은평뉴타운은 도시개발사업이어서 원가 공개의무가 없지만 고분양가 논란이 일자 오세훈 시장이 공개를 전격 지시했다. 향후 SH공사가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원가를 공개한다. 다른 뉴타운은 분양주체가 주민이어서 공개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공공택지의 25.7평 이하는 원가를 공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은평뉴타운의 평당 평균 분양원가는 국민주택 규모인 34평형이 1151만원으로, 시는 입주예정자의 70% 이상이 원주민인 점을 감안해 이 원가로 분양키로 했다. 국민주택규모 초과의 분양 원가는 41평형 1321만 7000원,53평형 1425만 6000원,65평형 1446만 8000원. 시는 여기에 목표 수익률 5%를 얹었다. 이에 따라 이들 평형의 분양가는 각각 1391만 3000만원,1500만 7000만원,1523만 1000원으로 정했다. 이번 분양물량은 2066가구(전체 분양물량은 1만 5200가구)로 수익은 680억원으로 추산했다. 시는 이 수익을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저소득 시민을 위해 사용한다. ●은평뉴타운 분양가 수준은? 주택업계에서는 일반아파트보다는 다소 높고, 주상복합아파트보다는 평당 200만원가량 낮은 것으로 분석한다. 주택업체 한 관계자는 “마감재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전체 연면적 기준 건축비는 일반아파트가 300만원 안팎, 주상복합이 450만원 안팎”이라며 “이를 공용시설 등은 뺀 분양면적만으로 따지면 일반아파트는 400만∼500만원, 주상복합아파트는 700만∼800만원선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판교보다 용적률이 낮고, 다양한 외양 등을 고려하면 은평뉴타운의 높은 분양가는 불가피한 면이 있다.”면서 “다만 시민들 입장에서는 수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평뉴타운의 건축비는 평당 515만∼544만원이었다. 판교는 499만∼1800만원대(채권액은 상한선 기준)였다. 땅값은 은평이 636만∼812만원, 판교는 634만∼775만 6000원이었다. 이는 은평은 대지가 40%(판교 6%)에 달해 평당 보상비가 판교는 111만 6000원인 반면 은평은 321만원이었기 때문이다. ●분양가 부풀리기 감소 전망 은평뉴타운을 계기로 타지역 아파트의 분양가 부풀리기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분양가를 높게 책정했다가 원가 공개 시비에 휘말릴 것을 우려해 미리 거품을 빼고 분양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주택업계는 걱정이 앞선다. 서울시가 앞장서 원가를 공개한 만큼 다른 곳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원가공개 요구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은평뉴타운의 분양원가 공개로 분양가 부풀리기가 주춤해지고, 다른 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도 늘어날 것”이라며 “하지만 원가를 빌미로 분양가를 높일 수도 있는 만큼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포스트 판교 은평뉴타운 콕 찍었다

    포스트 판교 은평뉴타운 콕 찍었다

    다음달 서울에서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쏟아진다. 판교 신도시 아파트 분양 이후 나오는 물량이라서 청약 결과가 주목된다. 17일 닥터아파트 등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서울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11곳 3743가구에 이른다. ●108만평 1만 5000여가구 2008년 입주 눈에 띄는 곳은 은평뉴타운. 무려 2000여가구가 한꺼번에 쏟아진다. 은평뉴타운은 오는 2008년 말까지 은평구 진관내·외동, 구파발동 108만여평 부지에 1만 5000여가구가 지어지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다. 녹지만 27만 3500여평 규모다. 모두 3개 지구로 나뉘어 조성된다. 1차 동시분양에는 1지구(전체 4583가구) A·B·C공구 중 1643가구와 2지구(전체 5810가구) A공구의 423가구가 나온다.▲34평형 456가구 ▲41평형 774가구 ▲53평형 594가구 ▲65평형 242가구다.34평형은 청약저축가입자에게,41평형은 청약예금 600만원,53평형은 청약예금 1000만원,65평형은 청약예금 1500만원 가입자에게 분양한다. 1지구는 지구 초입에 있어 교통과 생활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2지구는 녹지가 풍부한 게 장점이다.1지구에서 롯데와 삼환이 짓는 A공구는 상업지역과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가깝다. 분양가가 비싼 것이 단점이다. 평당 1400만원(1391만∼1523만원)으로 책정돼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 최대 평수(65평형) 분양가는 주변 최고 시세보다 10∼20% 이상 비싼 평당 1523만원이다.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아 입주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향후 교통 환경은 개선될 계획이다. 간선도로인 통일로(6차선)와 연서로(4차선)가 뉴타운을 지난다. 출·퇴근시간대 차량 정체가 심한 통일로는 대폭 확장된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뉴타운 중심에 있다. 유치원(7), 초등학교(5), 중학교(2), 고등학교(4) 등 모두 18개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한강 밤섬자이 75가구 일반 분양 GS건설이 마포구 하중동 18의2 일대 단독주택지를 재개발해 짓는 한강 밤섬자이 75가구(33평∼60평형)가 일반분양된다.16∼25층 7개동 총 488가구 중 조합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것이다. 서울지하철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한강과 여의도 조망이 가능하다. 당초 지난해말 분양될 예정이었으나 매도청구 소송에 따른 분양승인 지연으로 분양가가 높아질 전망이다. 연초만 하더라도 평당 1600만∼1900만원이었지만 현재 책정 예정 가격은 2000만원선이다. 쌍용건설은 남산 조망이 가능한 주상복합아파트 236가구를 내놓는다. 서울 중구 회현동2가 18의1번지에서 벌이는 도심재개발 사업으로 52∼94평형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지하철4호선 명동역이 걸어서 3분 거리. 남쪽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모든 층에서 남산을 볼 수 있다. 분양가는 평당 2100∼2200만원선.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95의1번지 일대에서는 세양건설산업이 흑석시장을 재개발해 짓는 15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나온다. 일부 고층에서 한강이 보인다.33평형 20가구와 46평형 20가구가 일반분양되며, 노량진뉴타운이 가깝다. ●역세권 단지…강남 물량은 1개뿐 강남권에서는 이수건설이 삼성동 8의2 일대에서 74∼88평형 대형 평형 중심으로 짓는 주상복합 57가구가 유일하다. 모두 일반분양이다. 인근에 강남구청역이 있다. 동부건설은 서대문구 냉천동 75번지 일대 충정로 냉천구역을 재개발해 7∼15층 15개동 681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4평형 113가구와 41평형 66가구다.3차 뉴타운인 북아현뉴타운에 포함된 단지로 걸어서 8분 거리에 지하철5호선 서대문역이 있다. 동부건설은 또 서대문구 홍은동 177의1번지 일대 홍은10구역 재개발을 통해 10∼20층 5개동 249가구중 23∼45평형 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3호선 녹번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서대문구 홍제동 145의1번지에서 한신공영이 분양하는 아파트는 지하철3호선 무악재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33∼46평형 11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신도시 주상복합도 쏟아진다

    신도시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동탄신도시에서는 다음달부터 3개 업체가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말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메타폴리스’ 126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40∼97평형이다. 호텔, 백화점, 공원,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다.40∼54평형이 주력이며,88,97평형 18가구는 맨 꼭대기에 짓는 펜트하우스다. 분양가는 평당 1500만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풍성주택도 11월쯤 동탄신도시에서 ‘위버폴리스’248가구를 내놓는다. 메타폴리스와 붙어있고,41층 2개동으로 짓는다.35∼50평형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이뤄졌다. 동양건설산업도 연말에 동양 파라곤 주상복합아파트 28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최고 41층짜리 3개동으로 54∼93평형의 대형 아파트다. 메타폴리스와 붙어 있다. 내년 초에는 아산 배방신도시에서도 주상복합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SK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며 40평형 이상 중대형 800∼900가구로 구성됐다. 단지에는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판교신도시에서는 내년에 4개 블록에서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된다.40∼50평형대로 이뤄졌다. 일반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지 않은 파주 운정신도시와 김포 신도시 주상복합 아파트는 2008년 이후 공급될 예정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분양가보다 싼 분양권 ‘눈에 띄네’

    미분양·미계약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의 입주 예정 아파트가 늘고 있다. 조합원 매물은 입주후 전매가 가능하고 구입시 바로 취득·등록세를 내지 않아 초기 자금부담을 덜 수 있다. 15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수도권에 나온 분양가 이하의 분양권으로는 강동구 천호동 대우베네시티,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골드 등이 있다. 대우베네시티는 2003년말 대우건설이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45∼64평형 204가구로 다음달 입주예정. 평형별로 분양가보다 1000만원 가량 낮게 시세가 형성돼 있다.45평형 저층은 분양가(6억 8102만원)보다 낮은 5억 5000만원대다. 859가구에 이르는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골드는 내년 8월에 입주한다.2억 8500만원에 분양한 23평형 분양권 시세가 2억 5500만원선이다.광명시 철산동 광명푸르지오(총 426가구·24∼47평형)는 내년말 입주를 앞두고 분양권 가격이 분양가보다 1000만원가량 떨어졌다.32평형(분양가 3억 3190만원)은 현재 3억 2000만원부터 매물이 나와 있다. 인천 부평구 갈산동 대성유니드(총 247가구·23∼33평형)는 내년 5월 입주를 앞두고 33평형의 경우 일반분양가가 2억 200만원이었으나 조합원 분양권은 1억 8000만원선이다. 서구 가좌동 한신휴플러스(총 2276가구·24∼52평형)는 내년말 입주를 앞두고 평형별로 일반분양가보다 평균 1000만∼2000만원 정도 시세가 낮게 형성돼 있다.남동구 간석동 신동아파밀리에(총 715가구·25∼42평형)도 내년 8월 입주를 앞두고 평형별로 분양가보다 1000만∼1500만원 싸게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하철 1호선 간석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업계소식-분양] 송파구 신천동 ‘잠실 더샵’ 내 지하상가

    [업계소식-분양] 송파구 신천동 ‘잠실 더샵’ 내 지하상가

    프리즘디엔시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잠실 더샵(the#)´의 지하상가를 분양한다. 지하 4~지상 23·29층짜리 건물 2개동의 지하 1·2층. 지하철 2호선 성내역 및 성내역사거리와 가깝다. 분양가는 평당 1150만~1200만원이며 분양평형은 18~100평으로 다양하다. 주변에 1만 4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성내역 유동인구와 입주자를 고정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분양사 측은 설명. (02) 420-9400.
  • [업계소식-분양] 말聯 주상복합아파트 ‘헤리티지’

    [업계소식-분양] 말聯 주상복합아파트 ‘헤리티지’

    말레이시아 마인즈리조트 시티 내의 주상복합아파트 ‘헤리티지´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분양 중이다. 수도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이 아파트는 선진국 수준의 의료시설을 갖췄고 미국, 영국, 호주의 국제학교가 주변에 자리 잡아 자녀유학을 준비 중인 부모들에게 좋은 투자처라고 분양사 측은 설명. 주변 골프장을 회원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인이 24시간 관리·서비스한다. 1577-1132.
  • [업계소식-분양] 수원 ‘영통 남광 하우스토리’ 내 상가

    [업계소식-분양] 수원 ‘영통 남광 하우스토리’ 내 상가

    경기 수원시 주상복합건물 ‘영통 남광 하우스토리´의 상가가 분양 중이다. 이 건물은 58평형 98가구, 지하 2~지상 31층 규모며 분양분은 지상 1·2층 근린생활시설. 지상 1층에 400여평 규모의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입점할 예정이다. 주변에 흥덕, 영덕지구, 이의지구, 사천지구의 개발로 유동인구가 많아 중심 상권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게 분양사 측의 설명. (031) 202-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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