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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곳을 주목하라] 서울 한강변·지방 ‘고품격 랜드마크’로 우뚝

    [이곳을 주목하라] 서울 한강변·지방 ‘고품격 랜드마크’로 우뚝

    서울 성동구 뚝섬에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상징건물)가 될 아파트가 들어선다. 뚝섬에서 분양 중인 대림산업의 ‘한숲 e-편한 세상’과 한화건설의 ‘갤러리아 포레’가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들은 모두 330㎡ 안팎의 초대형으로 한강변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광주광역시 등지에서도 그 지역을 대표할 만한 아파트들이 대거 분양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한화건설 뚝섬 ‘갤러리아 포레’ 한화건설은 서울 성동구 뚝섬에서 233∼377㎡의 공동주택 230가구와 극장 및 공연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 포레’를 지난 주말부터 분양 중이다. 지상 45층 2개동(棟)으로 구성된 갤러리아 포레는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주변의 고급 주택가에 견줄 만한 최고의 주거공간으로 건설된다. 한화건설은 갤러리아 포레의 주거 컨셉트를 ‘조망(View)·조명(Illumination)·조경(Private landscaping)’을 강조한 ‘V·I·P’로 정했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한강과 서울숲을 볼 수 있다. 거실에서도 3면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4층에 조성되는 옥상정원과 주민 커뮤니티 시설에서도 외부 조망이 가능하다. 뚝섬에서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가진 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갤러리아 포레’는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이 서울숲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조경은 주거조경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마시모 교수가 맡았다. 입주자에게 편리성과 쾌적성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도 눈길을 끈다. 가구별로 원활한 환기와 풍부한 자연 채광이 가능하도록 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갖추도록 했다. 부부를 위한 공간과 자녀를 위한 공간을 분리해 부부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4374만원이다.1600-0089.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대림산업 뚝섬 ‘한숲 e- 편한 세상’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뚝섬상업용지에서 ‘한숲 e-편한 세상’ 196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상 51층 아파트 2개동(棟)과 지상 33층의 오피스 1개동, 지상 5층 규모의 아트센터 등 4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지하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국내 최초로 모든 가구를 331㎡(100평) 단일형으로 설계, 입주민들만의 문화와 생활공간을 가지는 ‘단일 커뮤니티’로 지어진다. 단지 내에서 주거·업무·쇼핑·공연·레저·스포츠 등이 가능하다. 한강과 116만㎡의 서울숲, 서울숲 내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4세대 복합타운’이다. 설계는 세계적인 설계사인 미국의 nbbj가 맡았다. 일본의 미드타운(Mid Town), 미국 록펠러 센터, 프랑스 라데팡스를 눈높이에 두고 설계했다. 대림산업은 한강과 도심 최대의 생태공원인 서울숲을 조망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한 층에 2가구만 들어가는 ‘2호 조합’으로 설계, 모든 가구의 3면을 개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의 가장 큰 고민인 환기문제도 층별로 2가구만 배치해 자연 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해소했다. 창문을 수평으로 밀어 전체를 여는 방식인 ‘패러렐 아웃(parallel out)’ 방식을 적용했다. 방문자는 반드시 지하 1층의 안내데스크를 통해 확인절차를 거친 뒤 방문자 카드를 받도록 했다. 엘리베이터에서도 고객이 방문하고자 하는 층에만 정지하도록 설계했다. 분양가는 3.3㎡(1평)당 3856만∼4594만원. 홈페이지(www.hansoop.co.kr)와 종로구 삼청동의 별도 상담 사무실에서 한숲 e-편한세상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080-783-3000.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대우건설 서울 하월곡동 ‘월곡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이달 중 강북재개발 프로젝트의 핵심지역인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월곡 푸르지오’ 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월곡 푸르지오 단지는 모두 714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9㎡ A·B타입 32가구,140㎡ 25가구이다. 인근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장위뉴타운, 길음뉴타운, 미아뉴타운 등 주변에 개발호재가 많다. 분양가는 3.3㎡(1평)당 1100만∼1500만원선이다. 입주는 2010년 4월 예정이다. 특히 단지 인근에 48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타운이 형성돼 대단지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길음역, 지하철 6호선 월곡역, 상월곡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편이다.2017년에 개통예정인 분당선 연장 경전철역이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이다. 숭곡·월곡초, 장위중, 창문여중고, 영훈고 등과 가까운 편이다. 각 가구의 발코니 면적을 극대화해 발코니의 개방감과 활용성도 높였다.(02)943-8868.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두산건설 부산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 두산건설이 부산 해운대 수영만 매립지인 마린시티에서 최고급 주상복합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 1788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상 70∼80층 규모로 높이 300m에 달하는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동급 주거시설로는 아시아 최고의 높이다.148∼325㎡까지 총 14개 타입으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4만원. 분양면적에 관계없이 계약자에게 분양대금의 50%까지 무이자로 중도금 대출을 해준다. 해운대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총회 장소로 유명한 누리마루, 광안대교 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비상 대피공간을 3개층마다 확보했다. 평상시는 건물 내 공중정원으로, 입주민들의 만남·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불이 나면 대피 공간으로 쓰인다. 쓰레기 자동이송 시스템을 적용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 휴대전화, 인터넷 등으로 집안 거실조명, 가스밸브 잠금, 각 방 온도조절 및 에어컨 가동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1544-8001.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쌍용건설 부산 사직동 ‘사직 2차 쌍용 예가’ 쌍용건설은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600의8에서 ‘사직 2차 쌍용 예가’ 625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330가구를 분양 중이다. 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107.99㎡(32A평) 149가구 중 107가구 ▲107.26㎡(32B평) 313가구 중 130가구 ▲151.24㎡(45평) 136가구 중 87가구 ▲198.32㎡(59평) 27가구 중 6가구이다. 3.3㎡(1평)당 분양가는 760만∼990만원이다.151.24㎡(45평)는 최근 인근에서 분양된 아파트보다 150만원가량 싸다. 전 가구 중도금의 60%까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단지 2㎞ 이내에 사직초, 사직중, 사직여중, 사직여고, 동인고 등 부산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는 초·중·고교 10여개가 자리잡고 있다. 각종 관공서와 사직 홈플러스, 동래 롯데백화점, 사직시장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2010년 말엔 사직동 일대가 2006년 입주한 2947가구의 ‘사직 1차 예가’와 함께 모두 3600가구의 초대형 쌍용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총 8개(棟) 규모다.2010년 11월 입주 예정.080-037-0777.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GS건설 광주 신용동 ‘첨단 자이’ GS건설은 광주시 북구 신용동 일대(첨단2지구 인근)에 ‘첨단자이’ 1,2단지 총 1140가구를 12일부터 분양한다. 첨단자이는 1,2단지로 이뤄져 있다.1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동(棟) 594가구다.110㎡(33평) 118가구,115㎡(34평) 296가구,165㎡(49평) 120가구,193㎡(58평) 60가구이다.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546가구다.114㎡(34평) 468가구,116㎡(35평) 78가구이다. 입주는 1단지는 2010년 3월,2단지는 2010년 7월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계약 뒤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신용동 일대가 빛고을로(路) 연장, 호남고속도로 신설(장성∼담양 고속도로, 고창∼장성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되는 곳이다. 현재 인근 제1첨단지구는 ‘지방합동청사’ 등 많은 공공기관이 건립 또는 건립 예정 중에 있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CGV 영화관, 쌍암호수공원, 어린이 교통공원, 첨단2지구 편의시설, 전남대, 시청,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광천동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인근에 있어 편리하다.062-368-2020.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평면이 달라졌어요] “성냥갑은 가라” 타원형 등장

    [평면이 달라졌어요] “성냥갑은 가라” 타원형 등장

    “불황일 때 투자하자.”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택업체들이 새로운 상품이나 평면을 내놓고, 매머드 주택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고객 관심끌기에 나서고 있다. 직육면체 일색이던 아파트에 타원형이 등장했고, 한 단지에 유럽풍과 미국풍 평면을 같이 배치하고 있다. ●한 지붕 세 타입 주거형태 금호건설이 광주시 서구 치평동에서 분양하는 ‘갤러리 303’은 영국, 프랑스, 미국 뉴욕의 고급 주거형태를 새롭게 해석한 3가지 타입의 주거형태다.‘브리티시 하우스’,‘프렌치 메종’,‘뉴욕 로프트’ 등을 선보인다. 하층부의 브리티시하우스(202.53㎡)’는 비즈니스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복층조합 아파트로 단독주택형 분위기를 연출한다. 프랑스 디자이너들이 주부들의 주거공간을 재해석한 ‘프렌치 메종(178.78㎡,223.19㎡)’은 가족간의 소통과 개방을 위한 가족 중심의 아파트. 가족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위해 유리벽 등 개방감을 살렸다. 최상층의 뉴욕 로프트(220.95㎡)’ 펜트하우스(338.73㎡)는 전문가 부부의 바쁜 라이프스타일을 감안해 주거와 작업공간을 나눴다. 일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도록 각 기능별 동선을 짧게 설계한 게 특징이다. ●한층에 2가구만 배치하기도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뚝섬에서 분양 중인 ‘한숲 e-편한세상’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한 동, 한 층에 두 가구를 배치한 ‘2호 조합형’을 선보였다. 196가구 전체를 남향 또는 남서향으로 배치해 일반 주상복합아파트에 비해 더 우수한 가구독립성과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층당 5, 삼성동 아이파크는 층당 3가구 조합이다. ●“사각형 비켜라 유선형 납신다” 현대산업개발이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분양 중인 ‘해운대 아이파크’는 미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에게 설계를 맡겼다. 해운대 앞바다의 파도와 부산의 상징인 동백꽃을 테마로 외관을 비롯해 단면까지도 곡선형으로 설계했다. 현대산업개발 단지 옆에서 분양 중인 두산건설의 최고 80층 높이의 주상복합 ‘두산위브더제니스’ 역시 미국의 스테파노&파트너스사가 파도와 산을 테마로 곡선으로 설계했다. 325㎡(98평)의 펜트하우스 실내는 달걀 모양을 닮은 타원형으로 조성된다. 101동 70층 이상에서는 동쪽으로 동백섬과 해운대비치, 서쪽으로는 광안대교를 볼 수 있는 270도 조망권을 확보했다. ●미래주택 전시관도 개관 대우건설은 주택의 미래를 보여주는 주택전시관인 ‘푸르지오 밸리(PRUGIO VALLEY)’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18일 개관한다. 연면적 5306㎡,4층 규모로 첨단 정보기술(IT)을 이용한 편의시설, 노약자를 위한 홈케어 시스템, 주부를 고려한 주방 설계와 한옥 툇마루와 대청마루를 현대적으로 살려냈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집 안의 ‘매직 미러’가 매일 소변검사를 통해 거주자의 건강을 체크하고, 노인이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로봇이 사진을 찍어 가족과 병원에 곧바로 연락하는 미래주택을 보여준다. ●3차원 평면 도입 현대건설은 주부 등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주부들을 위해 새로운 주방 특화 평면(Cookin cookout kitchen)을 자체 개발, 지난해부터 힐스테이트에 적용했다. 아파트에 남성공간이 없는 점에 착안, 남성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두었다.‘남성 전용 평면’은 기존의 안방 및 파우더룸과 침실간의 벽체를 일부 터서 두 방을 연결한 구조다. 특히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에 ‘3차원 평면 설계’를 도입했다. 방과 거실 등이 같은 높이를 갖는 획일적 구성에서 벗어나 단독 세대 내의 일정부분 층고를 다르게 구성해 생기는 새로운 공간에 개방감을 부여하고 고객의 개성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테라스+타운 컨셉트 선보여 삼성물산은 6월 중순쯤 소비자 지향적인 ‘스텝드 하우스(stepped house)’를 래미안동천( 2393가구) 에 적용한다. 스텝드 하우스란 타운하우스와 테라스 하우스의 장점만을 묶어 삼성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저층으로, 연속된 계단형 고급식 주택개념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평면이 달라졌어요] 키 큰 아파트 늘고 있다

    [평면이 달라졌어요] 키 큰 아파트 늘고 있다

    ‘키 큰 아파트’들이 늘고 있다. 봄철 분양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에서도 3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키 큰 아파트들은 층고가 높아 주위의 조망도 확보되는 데다 대부분 입지 여건이 뛰어난 곳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되는 3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는 11곳에 1만 178가구에 달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773가구다.3∼4월에 68%(66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두산중공업이 성동구 성수동1가에 공급하는 아파트가 49층으로 가장 높다. 총 567가구 가운데 2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동일하이빌은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최고 36층 주상복합아파트 440가구 가운데 4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울트라건설은 수원 광교신도시 A21블록에 36층 아파트 1188가구를 9월쯤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중구 회현동에 32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386가구를 3월 중 분양한다. 호반건설도 인천 서구 청라지구 A14블록에 30층 주상복합아파트 745가구를 같은 달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의 초고층 아파트로는 경남 마산시 양덕동에 한림건설과 태영이 함께 최고 63층 규모로 1732가구를 하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다.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 풍림산업이 최고 50층 규모로 매머드급 2312가구를 4월 공급한다. GS건설도 천안시 성거읍에 최고 35층 규모로 877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산시 용화동 도시개발구역 72의1 블록에 112,154㎡형으로 877가구를 3월 중 공급할 계획이다. 또 현재 분양 중인 초고층 아파트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한숲e-편한세상(51층), 서울숲 갤러리아포레(45층) 등이 있다. 지난 1∼2월 분양한 경기 부천시 중동 리첸시아 중동(66층), 대구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 제니스(최고 54층) 등 수도권 및 지방의 초고층 아파트도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YTN ‘ 해명 돌발영상’ 삭제 논란

    지난 5일 ‘삼성 떡값’ 로비 명단 공개 이전에 열린 청와대측의 사전해명 기자회견을 담은 YTN ‘돌발영상’이 삭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방송된 이 돌발영상이 몇 시간 만에 YTN 홈페이지는 물론 포털 사이트에서도 삭제되자 그 배경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 사태의 발단은 7일 오후 YTN이 돌발영상 프로그램을 통해, 이틀 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떡값 회견에 대한 청와대의 논평이 사제단의 회견 시각보다 1시간 먼저 나온 사실을 ‘미래 일을 예측해 미리 막는다.’는 내용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빗대어 보도한 데서 비롯됐다. 이 같은 사전 브리핑은 마감시간 지체를 염려한 청와대 방송기자들이 청와대 측에 먼저 요청해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사제단 발표 이후 보도’라는 조건으로 “자체조사 결과, 거론된 분들이 떡값을 받았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내용의 해명 성명을 냈고, 이 대변인과 기자단은 사전 브리핑을 ‘비보도(off)’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양측의 이 같은 합의는 YTN 돌발영상이 오후 2시40분 사전 브리핑 내용을 보도하면서 깨졌다. 이후 돌발영상은 오후 6시40분에 재방송된 뒤 자취를 감췄다.YTN 홈페이지는 물론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사라졌다. 현재 해외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서만 볼 수 있을 뿐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실은 “기자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에 브리핑한 것”이라며 “청와대와 기자단 사이의 ‘신사협정’이 깨진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을 뿐 삭제를 요구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YTN 홍상표 보도국장도 “청와대측에서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삭제는 자체 판단에 따라 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YTN 기자협회 지회와 노조 공정방송추진위원회는 10일 저녁 회의를 열고 “해당 영상이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현덕수 YTN 노조위원장은 “동영상 삭제는 보도국장의 판단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돌발영상은 어떤 형태로든 원상복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 출입기자단 운영위원회는 YTN 취재기자에 대해 “돌발영상이 백 브리핑(기자들과의 비공식적인 질의응답) 실명 비보도 원칙과 상호 신의 등을 위배한 것으로 간주, 엄중 경고 조치를 내린다.”며 3일간(10∼12일) 춘추관 출입금지 징계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이번 사태와 관련,‘신종 언론통제’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편의에 따라 관행적으로 운영되는 사전 브리핑제와 청와대 논평 내용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언론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 시사평론가 김종배씨는 “언론이 편의적인 취재·보도 관행에 반론을 제기하지 않고, 청와대 인사검증을 재검증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도시재정 업그레이드](하)쪽방촌, 첨단도시로 거듭난다

    [도시재정 업그레이드](하)쪽방촌, 첨단도시로 거듭난다

    ‘쪽방촌’‘기지촌’이 환골탈태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구(舊) 도심을 첨단 복합단지로 변모시키는 도시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사업 추진은 더디기만 하다. 지역이 넓은 데다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초대형 사업인 데도 전문가가 부족하고 도시계획 차원의 마스터플랜이 마련되지 않은 것도 사업을 우왕좌왕하게 만든다. 지자체와 주민들은 도시재생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가가 모인 공공기관에 손을 내밀 수밖에 없는 구조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125 일대.1960∼70년대 한국 수출산업의 중추 기지로 구로공단의 배후도시였다. 구로공단은 2002년 디지털산업단지로 이름이 바뀌면서 첨단 빌딩들이 들어서고 있지만 주변 주거지역은 여전히 60,70년대 수준이다. 낡은 주택이 빼곡하게 들어선 서울의 대표적인 쪽방촌이다. 골목길은 승용차 한대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비좁다. 이른 아침 근로자들이 쏟아져나오면서 골목길은 금방 꽉 찬다.‘작은 골몰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살고 있을까.’ 하는 의문은 집에 들어가면 금방 사라진다. 다닥다닥 붙은 집은 많은 사람을 들이기 위해 방을 작게 나눴다. 한 집에 10가구 이상 살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재개발을 추진했다. 면적이 28만 5000㎡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그래서 블록을 4개로 나눠 추진했다. 무려 5000여가구에 이른다. 이 중 주택 소유자는 1700여가구이다. 나머지는 세입자 가구다. 구역이 넓고 주민 이해관계도 얽히고설켰다. 사업이 오랫동안 제자리를 맴돌았지만 전체를 이끄는 전문가는 없었다. 일반적으로 주택 위주의 재개발사업은 규모가 아무리 크더라도 주변 도시 인프라 구축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단지내 편익시설만 설치하면 그만이라서 사업성도 높다. 주거개선 위주의 뉴타운사업은 규모가 크더라도 사업성이 뛰어나 민간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든다. 그러나 가리봉 일대는 주거와 업무·상업 시설을 동시에 개발해야 하는 데다 블록간 이익 배분 등도 복잡하다. 도시 인프라와 편익시설 투자는 블록별 조합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다. 더욱이 업무·상업시설로 개발하는 곳은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민간기업이 사업참여를 꺼리고 있다. 재개발을 추진하더라도 반쪽짜리 사업에 그칠 공산이 크다. 지지부진한 사업에 불을 댕긴 기관은 대한주택공사였다. 주공의 역할은 도시계획 차원의 큰 그림을 그리고 갈등을 해결하는 일이다. 예를 들어 주공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남부순환도로 1㎞를 지하로 묻고 그 위에는 공원을 만들 방침이다. 만약 4개 블록별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이 같은 사업은 추진하기 어렵다. 주민 대표회의 정문식 감사는 “복합개발방식이라서 민간이 추진하기는 어려운 곳이었다.”며 “인·허가, 주민 갈등 조정,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주공을 사업 시행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주공은 구로구와 함께 4개 블록을 하나의 사업지구로 묶어 추진키로 방향을 세웠다. 지역 특성에 맞춰 2개 블록은 공동주택단지로,2개 블록은 주택과 함께 업무·상업 지역으로 개발하는 마스터플랜도 내놨다. 사업비가 2조원대에 이른다. 그렇다고 주공이 4개 블록 사업을 독차지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전체 사업 조율과 단지 기반시설 설치 등은 주공이 책임지고 민간이 잘하는 것은 민간에 맡긴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개별 블록은 민간자본을 유치키로 하고 설명회까지 열었다. 주공은 사업 방향을 미래형 첨단도시로 잡았다. 공동주택 5000여가구와 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최고 60층짜리 초고층 빌딩과 20∼30층 주상복합 아파트도 짓는다. 백화점·컨벤션센터·멀티플렉스 등도 건립된다. 첨단기업들이 많이 입주한 디지털 1·2·3단지와 연계해 서울 서남부 디지털 비즈니스 시티로 개발하는 것이다. 5∼6월 도시정비계획을 변경하고 연말쯤 설계·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사업시행인가 이후 아파트를 분양하면 2011년쯤 입주할 수 있다. 임대 아파트 1000여가구도 건립, 기존 세입자들에게 우선 공급한다. 도시마다 가리봉동과 비슷한 지역이 많다. 서울에는 홍제동 유진상가 주변, 청량리 역세권, 마포 합정동 먹자골목 주변 등이다. 인천 가좌동, 부천, 대전 등의 기존 도심지는 도시 확산과 함께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도시 형성이 오래돼 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인구가 빠져나가는 등 상대적인 낙후지역으로 변해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 추진은 아직 초보단계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윤병천 주공 도시재생사업 이사 “지역 균형 발전과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주기 위해서는 도시재정비사업이 활성화돼야 합니다.” 윤병천 대한주택공사 도시재생사업 이사는 6일 “도시재생 사업은 작은 규모의 주택 재개발 사업과 달리 복잡하고 주민 이해관계가 복잡하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재개발·재건축사업 컨설팅은 행정 업무를 대행해주는 역할에 그치고 있으며, 과열 수주전과 온갖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다.”며 공공 전문 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주공이 재개발 등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하는 취지는 민간과 경쟁하기보다는 시장의 투명성 확보, 리스크(위험)가 큰 도시정비사업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없애 조합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윤 이사는 “도시재생사업 시장에 주공의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참여 비율은 2%에 불과하다.”며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공이 사업자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주민의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조합방식처럼 추진위를 구성할 수 없다.”며 “일반 조합이 정비구역지정 전부터 추진위를 구성하듯이 주공도 이런 활동을 할 수 있게 길을 터야 한다.”고 말했다. 또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해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해주고도 직원의 인건비 정도만 받고 있다.”며 “사업 추진 절차를 간소화하고 주민 투표에 의한 시공사 선정도 조합 방식에서 적용하는 시공사 선정기준을 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이사는 “공공기관의 도시재생사업으로 민간 부문의 역할이 축소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공공기관이 전체 그림을 그리고 민간부문은 개별 사업을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총괄사업관리자’란 복잡한 도시정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체를 컨트롤하는 믿음직한 기관이 필요하다. 재정비촉진사업법에 따라 이를 대행하는 기관이 ‘총괄사업관리자’다. 개별 조합에서 하기 어려운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기관이라고 보면 된다. 시장·군수를 대행해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 지원하고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기반시설 설치 및 계획 자문, 기반시설 비용 분담금·지원금 등을 관리하는 일도 맡는다.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공서와 민간 업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셈이다. 사업이 부진한 곳에서는 시행사로 나서기도 한다. 총괄사업관리자가 개별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는 재정비계획 결정·고시 이후 2년 이내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지 못하거나 3년 이내에 사업승인인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다. 토지·건축물 소유주 과반수가 공공기관을 사업시행사로 고르는 경우도 해당한다. 총괄사업관리자는 사업 추진이 부진하거나 문제가 많은 곳의 정비사업을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인 셈이다.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도시 재정비 노하우가 풍부하고 도시계획·건축·개발·시공 전문가를 충분히 확보해야 가능하다. 도시재생 사업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이끌 수 있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주택공사는 현재 부천 소사·고강지구, 부산 시민공원주변 등 전국 10개 지구에서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받았다. 올해도 7개시 10개 지구에서 추가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총괄사업관리자를 지정하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투명하게 진행할 수 있다. 사업 초기 자금 확보가 쉽고 공공기관이 추진하다보니 주민들이 믿고 따르며 사업 인지도도 올라간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Metro] 중앙대 용산병원 유지 결정

    부지개발 문제를 놓고 땅주인 코레일(옛 한국철도공사)과 용산구민간에 갈등을 빚었던 중앙대 용산병원이 그대로 유지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용산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용산구는 고밀도 주상복합시설과 국제업무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밀집돼 있어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종합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용산 구민의 의료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병원 부지를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종합의료시설’로 변경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용산병원 부지는 병원 이외의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미분양 넘쳐도 고분양가 고수 ‘배짱’

    미분양 가구수가 12만가구를 돌파했지만 주택업체들의 고분양가 행진은 지속되고 있다. 5일 금융결제원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고분양가 아파트들의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4일 고품격 아파트를 내세우며 3.3㎡(1평)당 3856만∼4594만원에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대림산업의 ‘한숲e-편한세상’은 196가구 중 한 명만 청약을 신청했다. 또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지난달 21일 분양한 ‘상계 늘푸른 아파트’는 3순위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45가구 가운데 한 가구만 분양됐다. 주택업체들이 아파트를 분양할 때 ‘법정 청약기간’에는 소극적으로 판촉전을 벌이다가 3순위까지 미분양이 난 뒤 통장이 없어도 가능한 4순위에서 적극적으로 분양에 나서는 ‘깜깜이 분양’도 늘고 있다. 수도권에선 지난달 19∼21일 법정청약을 받았던 부천시 송내동 부천엔파트가 청약기간에는 홍보를 거의 하지 않다가 2월29일 견본주택을 개장했다. 정식 계약기간이 끝나는 5일 모든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을 상대로 즉석 분양에 들어갔다. 미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비싸다. 지난해 말 분양에 나서 미분양이 난 경기 김포시 고촌면 월드메르디앙은 주변 최고 시세가 3.3㎡당 1300만∼1350만원대였지만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대였다. 뚝섬 한숲e­편한세상도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이기는 하지만 분양가는 주변시세(3.3㎡당 2000만∼2700만원)를 크게 웃돈다. 미분양이 생겨도 주택업체들은 분양가를 좀처럼 내리지 않는다. 분양가를 내리면 이미 분양받은 당첨자들까지 분양가를 내려줘야 하는 부담 때문이다. 아예 처음부터 미분양을 감수하고 높은 분양가를 책정한 뒤 분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주택업계에서는 대략 초기 3개월 분양률이 50∼60%면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사비는 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하면서 분양을 하면 된다는 판단에 따라 고분양가 정책을 고수하는 경우도 많다. 고분양가에는 시행사의 욕심도 주요 요인이다. 아파트를 짓는 시공사들은 공사비만 챙기면 되지만 시행사는 분양이윤을 높이려고 고분양가를 고수한다. 최근 높은 분양가를 이유로 20여곳이 분양승인을 받지 못해 분양이 중단되다시피 한 용인시 소재 택지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를 낮춰서 빨리 분양을 하자는 시공사와 분양가를 낮출 수 없다는 시행사의 줄다리기가 한창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구민회관 사세요”

    “구민회관 사세요”

    ‘역세권 노른자위에 위치한 구민회관을 팝니다.’ 용산구가 5일 한강로3가 용산시티파크 옆 구민회관을 매물로 내놓았다. 왕복 6차로인 서빙고로와 접한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대지 면적이 4963㎡다.1991년 지어져 공연장과 구의회, 시설관리공단 사무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달 2종 일반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돼 공장·창고·위험물처리시설 등을 제외한 주거·상업용 건물 신축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서빙고로를 통해 한강로와 연결되고 국철 이촌역과 4호선 신용산역까지 도보로 2∼5분이면 닿을 수 있다.”면서 “2012년 착공할 용산 국제업무단지의 배후지역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건물을 헐고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수 있고 건물을 리모델링한 뒤 공연장 등 공연·집회시설로 사용하기도 좋다.3.3㎡당 가격은 토지·건물을 합해 6300만원. 최저입찰가격은 993억 5800만원이다. 330%의 용적률 상한이 적용되지만 부지 일부를 기부채납할 경우 400%까지 허용돼 25층짜리 건물을 신축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26일 개찰을 한 뒤 7월20일까지 소유권 이전을 마칠 계획”이라면서 “현재 유력 종교단체와 대형 유통업체, 건설회사 등 7∼8곳에서 입찰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매각대금 전액은 이태원동 아리랑택시 부지에 들어설 종합행정타운 건설비로 쓰일 계획이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경제플러스] 한화건설 ‘갤러리아 포레’ 분양

    한화건설은 7일 서울 성동구 뚝섬상업용지 1구역에 233∼377㎡의 공동주택 230가구와 극장 및 공연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 포레’를 분양한다. 전가구가 남향으로 한강과 서울숲을 볼 수 있고, 거실에서도 3면 조망이 가능해 한강과 서울숲이 한눈에 들어온다.‘갤러리아 포레’는 세계적인 현대건축가 장 누벨이 서울숲과 한강을 향한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02)729-2329.
  • [금융상품 백화점]

    ●외환 ‘예스 오일백 카드’ 출시 SK에너지와 제휴하여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OK캐시백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이 포인트를 현금으로 매월 최대 2만 5000원까지 고객 통장에 자동 입금해주는 상품이다.OK캐시백 포인트는 SK주유소와 이마트 등 대형할인점 이용금액, 휴대전화요금 자동이체금액 등의 5%가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된 OK캐시백 포인트는 한달 동안 SK주유소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2만 5000원까지 자동으로 통장에 입금된다. 월간 30만원 주유, 할인점 10만원 구입 고객이라면 통신요금 자동이체 등을 통해 월 2만 5000원을 현금할인받을 수 있다.●KB `Leather Style카드’ 출시 KB카드는 업계 최초로 천연 가죽의 촉감과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레더 스타일 카드를 출시했다.KB스타카드 회원들에게 선보이는 레더 스타일 카드는 가죽의 입체문양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카드 표면을 특수하게 고안된 안료로 제작, 가죽의 촉감과 질감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악어가죽 버전과 타조가죽 버전 등 2종이 출시됐다. 또한 각종 마일리지 적립 선택, 스타벅스 커피빈 등 20% 할인,GS칼텍스 주유할인(ℓ당 60원 할인), 영화할인(최고 7000원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카네이션B&B보험 피보험자가 상해나 질병으로 숨질 경우 장례 지도사와 도우미가 상담하고 관·수의·상복 등 장례용품을 지급하는 보험이다. 부고를 알릴 대상을 미리 예약해 뒀다가 임종시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고, 유족이나 지인 등이 고인을 추모하는 편지나 사진 등을 올릴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을 제공한다.100세까지 생존하면 만기환급금이 지급된다. 사망 후 매년 최고 20만원을 10년간 제사비로 받는 특약, 의식불명 상태가 180일 이상 계속될 경우 최고 1200만원 간병비 지급특약, 장례 용품 대신 사망 보험금 지급특약 등이 있다.45∼75세면 가입할 수 있다.1566-0191.●우리투자증권, 한국 월드와이드 월스트리트투자은행 주식형 펀드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바클레이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은행(IB)에 투자한다. 주요 IB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손실 예상을 보수적으로 반영했는데도 밸류에이션(주가가치)이 2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고 미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고강도 대책이 지속되기 때문에 주식시장 반전 후 금융주들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보고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5만원이며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운용한다.
  • 자치구 민자유치 독? 약?

    자치구 민자유치 독? 약?

    서울시 각 자치구가 앞을 다퉈 추진하고 있는 민자유치사업이 ‘도깨비방망이’인가,‘유혹의 덫’인가. 3일 서울시와 종로·서초 등 자치구에 따르면 자체 예산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지역 현안을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해결하려는 민자 유치사업에 명과 암이 엇갈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민자사업이 결코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며 우량업체 선정, 정확한 수요 예측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주민의 부담만 늘릴 소지가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서울시는 경전철, 유료도로, 공원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민자를 끌어들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민자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자치구도 늘고 있다. 업체가 공사를 마치면 자치구에 기부채납을 한 뒤 일정기간 동안 운영권을 갖는 방식이다. 마포구와 서초구는 지난달 26일 민자를 유치해 도로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잡한 홍대 앞과 법원 앞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각각 700억,270억에 달하는 사업비를 민자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서초구 이임구 주차관리과 팀장은 “민자 덕분에 주차난 해결은 물론 쇼핑센터나 사무실 건립 등으로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구와 강남구도 같은 방식의 지하 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등포구는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민간과 손을 잡았다. 그러나 이 같은 민자유치를 통한 지역개발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대 경제학부 이준구 교수는 “민자유치는 교묘한 덫”이라면서 “기업들이 어떤 근거에서 사업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지 생각해 보면 민자유치가 ‘공짜 점심’이 될 수 없음을 바로 알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06년 민자유치 방식으로 만들어진 종로구 관철동 ‘피아노 거리’에서 이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종로구는 3일 피아노거리를 만들어 기부채납하는 대신 20년동안 광고 사업운영권을 갖는 조건으로 계약한 동원이노베이션이 가판점을 불법분양해 말썽을 빚자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구에 따르면 동원이노베이션이 계약서에 따른 광고 영업이 아니라 멋대로 가판점을 분양하고, 또 이중계약을 하는 등 여러 민원을 야기했다는 것이다. 결국 불법분양 피해자들이 관리 책임을 물으며 구청을 상대로 10억원에 가까운 손해배상을 청구하자 이날 복구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불법적인 사업으로 더 큰 민원을 야기할 수 있다고 판단해 아예 철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원이노베이션 측도 구청을 상대로 원상복구 명령 취하 소송을 진행하는 등 피아노거리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립대 최근희 도시행정학과 교수는 “민자를 끌어들여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는 일은 정확한 수요예측과 업체의 건전성 등을 사전에 확보하지 않으면 실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해운대 ‘아이파크’ 거품 논란

    ‘해운대 발(發)’ 부산의 아파트 시장 분양 열기는 ‘찻잔속 태풍’으로 끝날까. 해운대 ‘마린시티(수영만 매립지)’내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가 최근 지방주택경기 침체 속에 청약률 100%를 기록, 큰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 분양 계약률이 절반에 못 미치면서 거품논란이 일었지만 분양권에 억대 웃돈이 붙어 거래됐고, 슈퍼펜트하우스의 한 채 분양가는 56억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었다. 지난달 29일 찾은 해운대에는 당시 분양 열기는 가라 앉았지만 ‘열기 논란’은 이어지고 있었다. 해운대에는 고층 주상복합 건물 등이 잇따라 등장해 마천루로 변하고 있다.●“부산 평균 계약률 10% 감안하면 고무적” 아이파크는 해운대가 지난달 30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바다조망이 가능한 곳은 1억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붙었고 일부층의 청약 경쟁률은 7대1을 넘는 등 과열현상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11∼13일 청약 당첨자 분양 계약 결과,1631가구 가운데 782가구가 계약을 해 48%의 계약률을 기록했다.3.3㎡당 4500만원으로 총 분양가가 56억원인 슈퍼펜트하우스 2가구는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부산의 분양아파트 계약률은 대부분 10% 수준에 머무른다.”면서 “청약률이 워낙 높아 상대적으로 분양계약률이 낮은 것처럼 보일 뿐 경기침체 속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 “대기 수요자가 많아 이 달에는 계약률이 60%대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K공인중개업소 이모(34·여) 소장은 “조망권이 좋은 곳은 7000만∼1억 5000여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다.”며 “일부 당첨자는 프리미엄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물건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H부동산중개업소 직원인 김모(44·여)씨도 “거품이란 지적도 있지만 매매(분양권)가 이뤄지고 있다.”며 “3월 예비 당첨자의 청약이 시작되면 철수한 ‘떴다방’이 몰리는 등 분양권 확보 전쟁이 또 한 차례 불붙을 전망”이라고 거들었다.●지역 부동산경기 활성화 `신호탄´엔 “글쎄요” 그러나 상당수 부동산업자는 아이파크의 분양 호조와 지역 부동산 경기활성화와는 별개라고 진단했다. 분양 열기가 해운대해수욕장이 있어 전망이 좋은 등 해운대라는 입지 특수성에 힘입은 결과일 뿐 부산의 분양률은 20% 미만에 머물고 있다는 것. 부동산114 부산지사에 따르면 부산의 참여정부 5년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서울의 8분의1, 인근 울산의 6분의1에 불과하다. 또 부산의 미분양률이 경기와 대구에 이어 전국 3위로 1만 904가구에 달하는 등 부동산경기의 부활은 시기상조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부동산 전문가인 박모씨는 “이번 분양 열기가 부동산경기 회복의 신호탄으로 보기엔 이르다.”면서 “업체측의 대대적인 홍보와 수요자들의 과한 기대가 일시적 과열 양상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는 시각이 높다.”고 진단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장관님 댁에 태극기 다셨나요”

    “장관님 댁에 태극기 다셨나요”

    #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주상복합.1개동 지상 39층 건물에는 단 한 개의 태극기도 내걸려 있지 않았다. 건물 31층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의 집이 있다. 대한민국 산업과 정보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 수장의 집이란 사실이 무색했다. # 2.같은 시간, 서초구 반포동 J빌라. 열 아홉 가구 가운데 유독 한 집의 발코니에서만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한승수 국무총리의 집이다. 빌라 관리인은 “이 빌라에는 집집마다 태극기 꽂이대가 설치돼 있지 않다.”면서 “한 총리는 입주할 때 자비를 들여 태극기 꽂이대를 스스로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새 정부 첫 내각 국무총리와 장관들의 ‘태극기 사랑’은 어느 정도일까. 제 89주년 3·1절이었던 1일 서울신문 취재팀이 한승수 국무총리와 각부 장관 등 13명(내정자 포함)이 국회 인사청문회에 제출한 주소지를 찾아 확인한 결과, 절반 가까운 6명이 태극기를 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태극기를 달지 않은 곳은 이윤호 장관의 집을 비롯해 서울 잠실동 이영희 노동부 장관, 도화동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청담동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태원동 이상희 국방부 장관의 집과 자양동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내정자 집이었다. 청담동 ‘유시어터’ 건물에 있는 유인촌 장관의 집에는 건물 초입에 태극기가 있었지만 옥상 자택에는 아무 것도 걸려 있지 않았다. 입구의 태극기는 유시어터 회사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게양한 것으로, 유 장관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화동 유명환 장관이 사는 아파트는 17층 건물의 11층과 12층,15층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는 반면 13층 유 장관의 집에는 달려 있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유 장관과 이상희 장관은 1일 오전 외교·국방 장관의 공관이 있는 용산구 한남동으로 이사했다. ‘부자(富者) 내각’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첫 내각의 장관들이 태극기 게양이라는 기본마저 불성실한 것으로 나타나 또 흠집이 났다. 참여연대 안진걸 간사는 “국가가 공식적으로 기리는 날도 지키지 않는 장관이 국민에게 뭘 말할 수 있겠나.”고 꼬집었다. 글 사진 사건팀 kdlrudwn@seoul.co.kr
  • 기생들도 3·1운동 앞장섰다

    금가락지를 팔아 상장용 핀을 꽂고 짚신까지 신은 기생들이 3·1운동을 주도했다는 증거가 담긴 판결문이 29일 사상 처음 공개된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28일 3·1운동 89주년을 맞아 ‘기생단 판결문’과 만세운동에 참가한 일반시민 판결문을 ‘이달(3월)의 기록´으로 선정했다. 이 판결문은 29일부터 국가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을 통해 공개한다. 그동안 명망있는 독립 운동가들의 3·1운동 관련 판결문들은 공개가 됐었지만, 기생 등 여성이나 광산노동자·노인과 같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법적 기록물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저 기생들이 수원, 진주 등지에서 시위에 참여했다는 정도만 알려져 왔다. 판결문에는 경상남도 통영군 기생조합소 출신의 두 여인 정모(당시 21세)씨와 이모(20)씨가 만세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기생단을 조직해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1919년 4월2일 수천명의 시위 군중의 선두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했다고 나와 있다. 이들은 통영 장날, 만세 시위를 벌이기로 계획하고 정씨가 자신의 금반지를 팔아 시위 비용을 마련했다. 똑같은 옷에 상복에 다는 핀을 꽂고 짚신까지 맞춰 신은 기생단 7명은 시위의 선두에서 통영경찰서로 향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후 정씨 등은 검거돼 치안방해 등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인천 “대형 사업 안풀리네”

    인천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용유·무의관광단지, 세계도시엑스포, 연세대 캠퍼스 유치 등이 잇따라 난항을 겪고 있다.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독일 캠핀스키 컨소시엄이 개발사업자인 용유·무의관광단지의 경우 캠핀스키 국내 법인 공동대표 2명이 해고되거나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 용유·무의관광단지는 2020년까지 80조원을 들여 21.65㎢에 종합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이들이 사업을 실질적으로 수행해온 터여서 다음달 이뤄질 예정이었던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이 연기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캠핀스키 본사가 ‘한국 법인의 인사문제일 뿐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이 일을 빌미로 민관협의체에서 탈퇴해 인천시를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 사업거부 의사를 밝혀 온 주민대책위를 설득, 인천경제청·인천도시개발공사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시는 또 2009년 인천에서 1600억원이 투입되는 세계도시엑스포를 개최키로 했으나 최근 국제박람회기구(BIE)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BIE는 공인을 받지 않은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가 2010년 상하이엑스포에 동일한 주제 등으로 나쁜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2012년 여수엑스포에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인천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기간과 규모 등의 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시는 이 밖에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 연세대 캠퍼스를 지을 수 있도록 61만 6000㎡를 조성원가에 공급하는 동시에 아파트와 주상복합시설 부지까지 제공해 여기서 나오는 개발이익(8000억∼1조원)으로 캠퍼스를 짓도록 했다. 인천시의회는 이에 대해 연세대에 대한 파격적인 특혜라며 사업안 심의를 보류해 중단된 상태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일련의 사태는 시의 무리한 개발 드라이브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사업 전에 철저한 조사와 검증시스템을 마련해야 했다.”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수원 컨벤션시티 조성 본격화

    수원 컨벤션시티 조성 본격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조성되는 컨벤션시티(조감도)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원시는 28일 광교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민간투자사업으로 ‘수원 컨벤션시티21’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르면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컨벤션시티는 이의동 광교신도시 내 경기도청 신축부지 앞쪽에 있는 특별계획2구역 일반상업용지 19만 5037㎡에 주상복합아파트(9만 5000㎡)와 컨벤션 복합시설(10만㎡)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50층 이상의 초고층으로 건축되는 컨벤션 복합시설에는 국제공인 수준의 국제회의장과 국제박람회장, 특급호텔, 공항터미널, 쇼핑몰 등이 들어서며 고층 주상복합건물에는 아파트 2300가구가 조성된다. 전종화 수원시 공영개발 2팀장은 “명품 신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는 광교신도시에 50층 이상 높이의 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이 지역이 경기남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가 광교신도시 단지를 통과하는 데다 서울 강남역까지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전철과 도로가 건설되는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시는 앞으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적정성 평가용역을 거쳐 사업 타당성과 객관성을 확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민간투자 재협약을 체결한 후 지구단위계획 입안, 건축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 착공해 2013년 5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컨벤션시티 조성사업은 2000년 2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이의동 전체가 광교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로 편입되면서 부지확보 문제로 사업이 늦어졌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컨벤션시티21사업은 수원시가 국제회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 코엑스와 일본의 롯본기 힐스 등과 견줄 만한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이의·원천·우만동과 용인시 상현·영덕동 일대 1128만 2000㎡에 조성될 광교신도시는 내년 9월부터 아파트 분양이,2011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며 모두 3만 1000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꼬리문 의혹들… 결국 낙마

    ●남주홍 후보 안보관·국적논란… 투기의혹까지 ‘통일은 없다’의 저자인 남주홍(56·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통일부장관 후보자가 27일 결국 통일부 수장 자리에 앉지 못하고 낙마했다. 당초 통일장관 몫의 국무위원으로 내정됐을 때는 보수주의적 안보관과 대결적 대북관이 도마에 올라 과연 통일장관에 맞는 인사인지에 대한 논란이 강하게 제기됐다. 이후 후보 검증 과정에서 부인·자녀의 미국 영주권·시민권 취득 문제가 불거져 한·미 공조를 강조하는 안보관과 함께 지적 대상이 됐다. 통합민주당측이 청문회 거부 의사를 시사하자 남 후보자는 “공직 진출이 예상돼 부인은 지난달 영주권을 포기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이념 및 가족 국적문제에 이어 재산 형성 과정에서의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 부부 소유로 부동산 34억여원을 신고한 그는 지목(地目) 변경을 통해 수억원대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서울신문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이에 대해 남 후보자는 “교수 부부가 35억원을 모았다면 많은 것이 아니다.”라며 발뺌해 분노를 샀다. 투기 의혹에 이어 100편으로 신고한 논문 건수가 과장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수로서의 도덕성에도 상처를 입었다.6년간 교육비 이중공제를 받았다는 지적이 사실로 밝혀져 이날 오전 1500만여원을 뒤늦게 납부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청와대가 남 후보자에 대한 교체를 검토하면서 결국 스스로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그는 이날 사퇴 발표문을 통해 “더 이상 저의 문제로 인해 새 정부의 출범에 방해가 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오늘 기꺼이 장관 내정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박은경 후보 “땅을 사랑” 황당한 해명 사태악화 ‘명예를 쌓는 데는 50년이 걸리지만 그것을 잃는 데는 5일이면 충분하다.’는 말은 27일 자진 사퇴한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게도 정확히 적용됐다.YWCA·환경정의시민연대 등 주요 환경단체를 이끌며 깨끗한 환경운동가로 이름이 높았던 박 후보자는 결국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치르지 못한 채 낙마하고 말았다. 첫 의혹이 제기된 것은 지난 22일.IMF사태 직후인 1998년 경기도 김포시에 농사를 짓지 않는 외지인은 살 수 없는 ‘절대농지’ 3817㎡를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당시 그는 “김포에 사는 친척이 권유해 구입했다.”면서 “IMF 당시 외지인의 농지구입이 완화돼 살 수 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은 곧바로 거짓임이 밝혀졌다. 정부의 절대농지 보유 자격 기준이 완화된 적이 없으며, 구입을 권유했다는 이도 친척이 아닌 부동산업자였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투기의혹에 대해 “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할 뿐, 투기와는 전혀 상관없다.”는 그의 해명은 국민의 분노만 키우면서 야당으로부터 거센 사퇴압력에 시달렸다. 이어 강원도 평창군 아파트(84.29㎡·25평형), 제주도 임야(4만여㎡·1만 3000여평)의 투기의혹이 불거졌고, 농지 2325㎡(700평)를 증여받기 위해 인천시 북구(현 계양구)에 위장전입한 사실도 드러났다. 여기에 14억 5000만원에 달하는 서울 목동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의 편법 증여 의혹과 논문 표절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말 그대로 ‘사면초가’ 신세가 됐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현장 행정] 구로구 신도림역 주변 개발

    [현장 행정] 구로구 신도림역 주변 개발

    매캐한 화학약품 냄새와 시커먼 연기를 내뿜던 공장 굴뚝이 하늘을 가리던 구로구 신도림역 주변이 깔끔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했다.50층이 넘는 초고층 빌딩, 호텔 등도 줄줄이 들어서고 있다. ●연탄공장 사라지고 주상복합 “여기가 신도림 맞아. 연탄공장은 어디 가고 전부 아파트네. 테크노마트도 들어섰고….” 7년 만에 신도림을 찾은 김재윤(40·대전 대덕구)씨는 27일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시커먼 먼지와 연탄재, 고무 타는 냄새로 코를 막고 다녔던 옛날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불과 몇 년 사이에 첨단 도시로 변한 신도림의 변화는 기적에 가깝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정말 크고 작은 공장이 사라졌다. 한국타이어 부지는 대우푸르지오, 조흥화학과 삼영화학은 동아아파트, 애경유지는 애경백화점과 주상복합 LG자이가 들어서는 등 신도림 공장지대가 아파트 단지로 변했다. 사무실뿐 아니라 문화공간을 갖춘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서 ‘문화지대’로 변신을 꾀한다. 대성연탄 터에 들어설 디큐브시티는 51층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와 지하 8층, 지상 42층 규모의 상업용 복합건물 공사를 시작했다. 특히 복합건물 1∼9층에는 뮤지컬 전용극장, 콘서트홀,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눈에 띈다. 강수원 재건축팀 사업승인담당은 “대성 디큐브시티가 신도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설계변경, 허가조건 이행 등 신속한 행정처리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지하 7층과 지상 26층 규모로 문을 연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이벤트홀과 콘서트홀은 신도림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안양천 주변 디지털단지로 개발 신도림 주변에 마지막 남은 중공업지역도 사리질 전망이다. 구로구는 안양천 주변 19만 7000㎡의 중공업지역에 대한 개발계획을 세우고 시와 협의 중이다. 지금은 소규모 영세 가내공장과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해 있는 이 지역을 정보기술(IT)과 디지털 등 최첨단 공장을 유치하고 남는 땅에 주거 업무·상업기능을 갖춘 건물을 배치할 방침이다. 양대웅 구청장은 “중공업지역의 개발을 위해 시 조례 개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신도림의 변화와 발전이 구로구, 아니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갈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대림산업, 뚝섬 196가구 새달 분양

    대림산업, 뚝섬 196가구 새달 분양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뚝섬 상업용지에서 뚝섬 일대의 랜드마크(상징건물)가 될 ‘한숲 e-편한 세상´(조감도) 196가구를 다음달 3일부터 분양한다. 지상 51층 아파트 2개동(棟)과 지상 33층의 오피스 1개동, 지상 5층 규모의 아트센터 등 4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상업시설은 지하에 들어간다. 전 가구를 331㎡(100평) 단일형으로 설계, 입주민들만의 생활스타일과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단일 커뮤니티’로 지어진다. 한숲 e-편한 세상은 단지 내에서 주거·업무·쇼핑·공연·레저·스포츠 등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한강과 116만㎡의 서울숲, 그리고 서울숲 내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4세대 복합타운’으로 지어진다. 일본의 미드타운, 미국 록펠러 센터, 프랑스 라데팡스를 벤치마킹했다. 미국의 nbbj가 설계를 맡았다. 대림산업은 한강과 도심 최대의 생태공원인 서울숲을 조망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한 층에 2가구만 들어가는 ‘2호 조합’으로 설계, 모든 가구의 3면을 개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 입주자의 요구에 따라 평면을 바꿀 수 있도록 가변형 평면을 채택해 고객의 개성과 취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내부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의 가장 큰 고민인 환기문제도 층별로 2가구만 배치해 자연 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해소했다. 창문을 수평으로 밀어 전체를 여는 방식인 ‘패러렐 아웃(parallel out)’ 방식을 적용했다. 방문자는 지하 1층의 안내데스크를 통해 확인절차를 거친 뒤 카드를 받아야 한다. 엘리베이터도 고객이 방문하려는 층에만 서도록 설계됐다. 분양가는 3.3㎡(1평)당 3856만∼4594만원이다. 모델하우스를 두지 않고, 홈페이지(www.hansoop.co.kr)와 종로구 삼청동의 별도 상담 사무실에서 한숲 e-편한세상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다. 사전 예약자만 설명을 들을 수 있다.(02)736-0431.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SK건설 ‘오피스텔→아파트’ 허위광고 적발

    SK건설이 오피스텔을 고급 아파트인 것처럼 거짓 광고를 했다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오피스텔을 분양하면서 허위·과장광고를 한 SK건설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 조사 결과 SK건설은 지난 2003년 3∼5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소재 오피스텔 ‘SK 허브스카이’의 분양광고를 하면서 광고전단지와 카탈로그 등을 통해 ‘부산 프리미엄 아파트의 신경향을 선도’,‘주거공간 총 814가구’,‘부산을 대표할 주상복합건물’,‘부산 최고의 주상복합시설’ 등의 거짓 표현을 사용했다. 또 광고에 거실, 침실, 주방, 욕실 사진과 평면도 등을 넣었다. 공정위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오피스텔을 마치 주거목적인 아파트로 오인하게 만드는 허위·과장 광고”라고 지적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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