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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통화 2조8천억 방출/작년비 18.5% 늘어

    ◎3·45분기말 관리 낙관 9월 추석자금 2조원을 비롯,모두 2조8천억원의 돈이 시중에 새로 풀린다. 4일 한국은행의 심훈자금부장은 『이달중 통화공급량은 전년동월보다 18.5%가 증가한 이같은 규모의 돈을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추석자금 수요를 감안하더라도 기업및 일반가계의 자금사정은 비교적 넉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같은 자금공급 규모는 당초 우려한 통화목표치를 벗어나지 않은 수준으로 3·4분기말의 통화관리를 낙관했다. 한편 지난 8월중 총통화 규모(평잔기준)는 전년동기대비 2천3백20억원이 증가한 86조 1천2백55억원을 기록,18.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당초 한은은 8월중 통화증가율을 신축적으로 운용,18.9%까지 완화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재정의 이월과 은행들의 여신이 예상보다 5천억원 가량 덜 나가 이같이 낮은 수준에서 통화관리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 “내수촉진조치 불필요”/안정기조 하반기도 유지

    ◎물가상승 6∼7%/경상적자 50억불로/최 부총리 기자간담서 밝혀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최근 우리경제의 성장이 다소 둔화됐으나 경기부양을 위해 내수를 촉진시키는 조치는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현재의 경제안정화시책을 하반기에도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만 성장잠재력의 원천이 되는 설비투자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연초에 책정한 각종 설비투자자금의 대출실적을 종합 점검해 필요한 부문에 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또 『최근 일부 지역에서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은 이사철에 따른 현상으로 보지만 가격안정을 위해 지역별 주택공급상황을 점검,공급물량을 신축적으로 조정해나가면서 주택가수요는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하반기 경제는 ▲성장이 상반기중 6.7%를 기록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6.5∼7% 선을 유지할 것이며 ▲소비자물가는 당초 예상한 9%보다 2∼3%포인트 낮은 6∼7%선에서 안정되고 ▲경상수지 적자는지난해의 적자보다 크게 개선돼 50억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최부총리는 『앞으로 경제안정화 노력이 계속되면 국제수지가 균형을 이루는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1∼2년 앞당겨진 93∼94년에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중산층 봉급자 세부담 경감 역점/올 세법개정안의 함축

    ◎총6천5백억 감면… 근소세 30% 규모/중기제세지원 확대,자금난완화 부축 정부가 2일 확정한 세법개정안은 봉급생활자의 과중한 세부담경감과 중소제조업체에 대한 세제차원의 지원확대에 역점을 두고있다. 이는 그동안 자영업자들에 비해 근로자들의 세부담이 상대적으로 무겁다는 불평을 덜어주고 중소제조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해주어 우리경제의 활력을 되찾게 하기위한 것이다. 정부는 이번 세법개정안을 내놓으면서 『지난 2년에 걸쳐 세부담의 형평을 기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등의 목적을 위해 세제를 개편,시행해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동안 급격한 임금상승으로 중산층 근로자의 세부담경감과 중소업체의 심한 자금난해소를 위해 한시적 세금감면조치가 필요하게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세법개정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로소득자에 대한 대폭적인 세금경감이다. 근로소득공제한도인상·기초공제확대·특별공제혜택·세율체계조정등 이번 세법개정으로 근로자들은 연간 약 6천5백억원에 이르는 세금경감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되고있다. 이 금액은 올해 근소세세수전망 2조5천억∼2조6천억원의 30%에 가까운 규모이다. 이같이 근소세부담을 대폭 낮추게된 것은 봉급생활자의 불만을 덜어주기 위해서이다. 우리나라의 근소세비중은 외국에 비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최근 급격한 임금상승으로 많은 근로자들이 누진세율을 적용받아 갑자기 높은 세금을 물게되자 심한 불만을 갖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의사·변호사등 고액소득자와 음성소득으로 호화사치생활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봉급생활자의 급여는 꼬박꼬박 세금이 떼어져 상대적으로 세부담이 큰 편이다. 이번 개정안으로 세금경감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계층은 월급여 1백만원에서 2백만원에 이르는 중산층으로 이 계층에 속하는 근로자의 세금경감률은 30%이상에 이르고 있다. 즉 총급여에서 세금을 부담하는 비율인 실효세율을 기준으로 월 평균급여(상여금 포함)1백50만원짜리 근로자는 현행 6.53%에서 4.33%로 비율이 낮아져 인하비율이 무려 33.6%에 달한다. 또 1백만원 소득자는 32.0%,2백만원은 32.6%정도가 경감됐다. 이번 개정안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중소제조업체에 대한 세금탕감조치이다. 이 조치는 지금까지 유례를 찾기어려울 정도로 획기적인 조치로 중소제조업자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세법개정에 따른 세수감소액은 근소세가 약6천5백억원,중소제조업체 세금감면이 93년 5천5백억원,94년 3천5백억원등 모두 1조5천5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중 내년도 경감분만도 1조2천억원으로 전망돼 내년 세수전망이 별로 밝지않은터에 자칫 재정적자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올 경상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 세수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 우리경제 안정성장궤도 진입/상반기 GNP 6% 성장의 함축

    ◎산업구조조정 착실하게 진전/제조업이 성장 주도… “침체” 우려 씻어내 국내경제가 고도성장시대를 마감하고 내실위주의 안정성장 궤도로 본격 진입하고 있다. 올 상반기중 국내경제가 6.7%의 성장을 기록한 것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경기침체」의 우려와 달리 제조업의 성장주도로 국내산업이 구조조정과정의 뿌리를 내려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국내경제가 2·4분기중 예상보다 낮은 성장률(6%)을 기록했으나 최근 2년여동안 민간소비와 건설업 주도에 의한 내수위주의 성장에서 수출과 제조업중심의 성장패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국내경제는 거품경제의 부작용을 어느 정도 해소,물가불안및 국제수지적자의 연쇄고리를 차단함으로써 재도약의 전망을 밝게해주고 있다. 2·4분기중 제조업은 전분기의 7.8%증가율을 웃돌아 전년과 비슷한 8.6%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자동차·선박·유화등 중화학제품의 수출증가와 유류의 내수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수출경쟁력이 떨어진 음식료·의류·신발등 경공업은 수출부진으로 증가율이 전년(2.1%)에도 못미치는 1.2%증가에 그쳤다. 2·4분기 GNP성장룰 둔화는 2.7%가 감소한 건설업의 과열진정이 주요인이었다. 전년도의 건설투자(13.2%)가 상대적으로 높았던데 따른 반락현상도 작용했지만 건축규제조치로 민간건설이 8.4% 감소한 것이 큰 원인이었다. 그러나 도로·철도·상하수도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과 토목건설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건설경기가 이처럼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건설투자비중은 국내총생산(GDP)대비 21.6%로 일본의 가장 높았던 88년 4·4분기의 17.8%를 웃도는 높은 수준이다. 서비스업도 과소비풍조가 가라앉으면서 전년의 11.7%에서 7%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또 판매부진과 연쇄부도에 시달려온 기업들의 재고분은 7천1백억원이 감소,전년동기의 4천4백억원 보다 줄어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공산품재고는 전분기의 3천7백억원 증가에서 6백50억원의 감소세로 돌아섰고 수입품의 재고도 1조6천억원에서 8천억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같은 성장내용의 건실화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시설투자가 위축됨으로써 앞으로의 지속적인 안정성장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 기업들의 총투자 증가율은 2·4분기중 지난 82년과 86년의 3.4% 감소와 88년 2·4분기의 1% 증가 이후 가장 낮은 0.1% 증가에 그쳤다. 특히 설비투자의 경우 전년의 14.7%에서 4.3%로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한국은행은 GDP비중이 전년과 비슷한 17%선을 유지,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닌것으로 보고있다. 2·4분기중 제조업의 높은 신장세는 과소비진정에 따른 수입증가세(3.8%)의 둔화와 11.2%의 높은 수출증가율에 힘입은 것이다. 이처럼 국내경제가 제조업위주의 건실화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안정화시책을 지속하되 기업의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대책마련과 금융비용의 부담완화가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 값싼 노동력 믿다간 “값비싼 대가”(NAFTA이후 멕시코시장:하)

    ◎드센 노조파워에 인플레 가속화 우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조인이후 멕시코에 하루평균 4∼5명의 한국상사원들이 찾아오고 있다는 것이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측의 설명이다.이미 멕시코에는 중소업체를 포함,31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북미진출 교두보로서의 잠재적 가치에도 불구,멕시코의 투자환경은 예상보다 훨씬 열악하다는 것이 이곳 멕시코주재 한국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외국인투자가 거의 1백% 개방돼있고 노동력이 저렴하다는 눈앞의 이익만 생각하고 멕시코투자를 결정했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라는 얘기이다.포항제철의 김경화 멕시코지사장은 『한국에서 투자조사단이 많이오고 있으나 너무 연구를 안하고 온다』면서 한국기업들의 대멕시코관이 너무 막연하다고 지적한다. 사실 한국과 멕시코간에는 투자의 기본조건인 투자보장협정이나 이중과세방지협정같은 기본 협정이 체결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다. 낮은 노동생산성도 문제이다.현대종합상사 멕시코지점장 오익희씨는 『임금은 싸지만 노동생산성은 제로』라고 단언한다.한국 노동자가 1시간이면 끝낼 일을 4∼5시간이 걸려야 겨우 마무리하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노동조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력해 『꼭 마피아 같다』는 것이 이곳 주재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포항제철지사의 이인헌씨는 『NAFTA이후 엄청난 자본이 유입되고 있어 인플레이션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강력한 노조와 물가인플레이션현상이 맞물려 멀지않아 「저임금」이란 장점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별 대책이 없는 한 마킬라도라(보세구역)에 투자한 한국업체들은 쇠퇴는 않는다해도 성장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비관적 전망도 내놓았다. 미국으로부터의 견제 또한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현대의 오지점장은 『멕시코내 발주공사의 경우 미국 건설업체의 기술사양서를 그대로 요구하는등 사실상 미국의 영향력 아래 있어 제3국이 뚫고 들어가기가 힘들다』고 밝혔다.포철의 이씨도 『미국남부의 노동집약산업과 공해산업이 대부분 멕시코 북부의 마킬라도라로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마킬라도라는 미국기업의 독무대가 될 가능성마저 있다』고 우려했다.포철의 김지사장은 『살리나스대통령의 대중적 인기도 멕시코내 영향력 확대를 노린 미국언론들이 부추긴 결과라는 시각도 없지않다』고 주장한다. 멕시코는 인구의 10%에 불과한 순수 백인들이 부와 권력을 과점하고 있다.대부분은 한국의 70년대초 판자촌같은 집에서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는 형편이다.그나마 농촌지역은 대부분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는 낙후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활동의 기초가 되는 도로·항만·통신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투자의 효율성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는 점이다. 또 멕시코 최고위층의 의욕과 능력은 대단하나 「계약위반을 다반사로 아는」비효율적 관료주의도 멕시코 진출에 앞서 짚고 넘어가야할 장애물이다.
  • “불법영업 관광버스 윤화/보험금 지급할 필요없다”/서울민사지법

    서울민사지법 합의16부(재판장 이종욱부장판사)는 29일 관광버스를 타고 귀향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다친 이은기씨(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등 8명이 럭키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청구소송에서 『불법영업하는 버스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할 필요없다』고 지적,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고를 낸 삼조관광 소속버스가 비록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비사업용 차량을 영리목적으로 불법운행하다 낸 사고이므로 보험사는 승객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이씨등은 지난 89년 9월14일 하오2시쯤 추석을 맞아 삼조관광소속 불법영업 버스를 타고 귀향하다 전북 정읍군 정읍면 우성리앞 호남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로 목·머리등에 중상을 입고 버스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내 승소했으나 회사의 지급능력부족으로 배상받지 못하게 되자 럭키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보험금청구소송을 냈었다.
  • 정신대 할머니들에 보금자리

    ◎소녀시절부터 공사일로 벌어 산땅 6백41평/「나눔의 집」 추진중인 불교인권위에 선뜻 기증/광주 조영자씨 선행 삯바느질과 공사판에서 허드렛일 등을 하며 어렵게 살아온 한 여인이 그동안 틈틈이 모은 돈으로 샀던 6백41평의 땅을 일제때 정신대로 동원됐던 할머니들이 함께 모여 살수 있는 집터로 써달라고 내놓았다.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원당리에 사는 조영자씨(39). 조씨는 29일 정신대 할머니들이 한데 모여 여생을 보낼 수 있게 「나눔의 집」이란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불교인권위원회」에 찾아가 『집앞의 시가 1억원짜리 빈터를 「나눔의 집」부지로 내놓겠다』고 땅문서를 맡겼다. 조씨는 그동안 자주 찾던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안에 있던 「불교인권위원회」에서 지난 봄 우연히 정신대출신 할머니들의 증언을 듣고 이들을 돕는데 나서겠다는 결심을 굳혔고 마침내 이날 이땅의 문서를 내놓게 된 것. 조씨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72)와 함께 삯바느질을 하며 어렵게 생활해오다 『여자로선 힘들지만 목돈도만들고 기술도 배울 수 있다』는 단골손님의 권유에 따라 공사판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건축기술 등을 배우기 시작했다. 중학교를 막 마친 18살때였다. 그뒤 어깨너머로 배운 설계기술로 직접 한두채의 집을 짓게 되면서 결혼도 잊고 일에 악착같이 매달린 끝에 꽤 많은 돈을 모았다.그러나 뜻하지 않은 사기사건에 휘말려 지난해 봄 그동안 모아온 15억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모두 날리고 광주군으로 내려가 재기를 꿈꾸고 있다. 조씨는 『아직 결혼도 못하고 어렵게 살고 있지만 건강한 어머니가 곁에서 지켜주고 있어 언제가 또다시 재기하리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면서 『평생을 한과 고통속에 살아온 정신대할머니들을 친어머니처럼 도우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불교인권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모금활동을 벌여와 그동안 2천만원을 모았다』고 밝히고 『조씨의 정성으로 가장 큰 문제인 부지를 확보했으므로 예상보다 빠른 올 연말쯤부터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 “차선 갑자기 바꾼차 피하다 추돌/뒤차에 과실 없다”

    ◎부산고법,항소 기각 【부산=김정한】 예상할 수 없는 상태에서 차선을 급변경해 들어오는 차를 피하려다 추돌사고가 났다면 들이받은 차 운전사에게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고법 제3민사부(재판장 이규홍부장판사)는 29일 대한화재해상보험이 동남여객자동차(대표 성재영·이헌수)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버스운전사에게 전방주시를 태만히 한 과실이 있다고 볼 수 없다』 며 항소를 기각했다.
  • 경상수지적자 줄었다/한은 발표/7월 5억3천만불… 작년의 절반

    안정화시책의 지속으로 수입이 줄면서 경상수지가 호전되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이달중 수입이 둔화되고 수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경상수지적자가 지난달의 6억달러에서 5억3천8백만 달러로 줄었다. 이같은 규모는 전년 같은달의 11억6천만달러의 절반을 밑도는 것이다.이에따라 올들어 7월까지의 경상적자액은 전년보다 17억1천만달러가 준 49억6천만달러가 됐다. 무역수지는 수입이 금액기준으로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년대비 0.4%증가에 그친 대신 수출이 14.6%의 견실한 신장세를 나타내 3억9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였으며 여행수지가 예상보다 적어 적자폭이 1억8천만달러에 그쳤다. 상품별 수출을 보면 중화학제품이 자동차·기계·전자·화공품을 중심으로 동남아및 중남미지역 등으로의 시장다변화에 힘입어 28%가 증가다.
  • 한중수교 서명으로 교역기지 발돋움(대륙바람 부는 서해안:1)

    ◎설레는 주민들/“열리는 바닷길… 경제중심 옮겨온다”/앞 내다본 시설투자 22조 드디어 빛봐/항만확충등 “지역개발 가속화” 부푼꿈/지역경제·자치단체 수출 증대방안 모색 활발 한중수교가 정식으로 이루어진 24일. 인천에서 충남 서산·아산·장항,전북 군산,전남 목포를 잇는 서해안지역.이 지역주민들은 너나할것 없이 서해안시대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40여년간이나 중국과의 통로가 막혀 저마다 북방교역의 중심지로 자처해오면서도 이렇다할 발전을 가져오지 못했던 탓에 주민들은 그동안 추진되어왔던 지역발전계획들이 이번 한중정식수교를 계기로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다. 주민들은 이와함께 자신의 고장이 중국진출 경쟁에서 타지역을 앞서려면 그에 걸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및 경제단체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지난 90년10월 정부가 발표한 서해안개발사업 계획을 추진해 오던 지방자치단체들도 각종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91년부터 2001년까지 총 22조3천1백33억원을 투입,대규모 산업기지 조성·고속도로 건설·간척사업 등 모두 1백26개의 사업을 확정,그동안 서해안시대의 본격 개막에 대비,이를 착실히 추진해오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이미 확정된 이들 개발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는 것은 물론 이제는 자체적으로 대중국 교류확대 방안을 마련하느라 여념이 없다. 중국과 카페리를 운항중인 인천은 그 어느지역보다도 이번 수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수교전인 90년부터 한중간 항로를 개설,여객선을 취항시켜온 해운업계는 우선 신항로 개설및 증편 운항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천과 산동성 천진시간에 카페리 천인호를 취항시킨 진천항운의 박삼용부사장(52)은 『인천∼천진간의 주 4회 운항을 5회로 늘릴 계획』이라면서 『중국 대련원양운수공사측과 합작,다음달부터 인천∼대련간 항로에 6천t급 카페리를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해운항만청도 인천항을 통한 교역량이 엄청나게 늘어날 것에 대비,인천항내 미개발지인 북항을 2011년까지 26개의 선석을 갖춘 목재·고철·유조선 전용항구로 개발하는 계획을 적극 추진중이다. 오는 97년 개항 1백주년을 맞는 전남 목포시는 중국과의 국교수립이 해방당시만해도 국제무역항으로서 전국6대도시의 하나였던 옛영광을 되찾는 계기라는 설렘으로 가득차 있다. 특히 전남 영암군 삼호면 일대 4백15만평에 들어선 대불산업기지 일대 주민들은 대륙진출의 전진 기지로서의 역할을 기대에 부풀어 있다. 주민 박기성씨(54)는 『대중국 수교가 예상보다 빨라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25만여명의 고용효과와 1조2천억원의 소득효과가 예상되는 대불공단이 본격 가동되면 우리도 잘 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군장광역국가공단·새만금간척사업등을 벌이고 있는 전북도도 한중수교에 따라 이 지역이 신황해권 경제를 주도하는 경제와 교역,상업,산업발전의 중핵지대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군산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한 전북지역의 기업·상공인들은 중국 현지공장 설립·교역확대등 중국시장개척과 수출증대방안을 활발히 모색하는등 중국진출을 서두르고 있으며 중국과의 경제교류확대가 전북도내의 경제및 농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과 충남지역의 상공인들은 중국 현지투자등 향후 중국과의 교역을 위한 계획수립에 박차를 가하는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들어 이지역 업체들의 대중국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7배이상으로 폭증하는등 중국과의 교역업체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대산항등의 경우 중국과의 직교역에 유리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중국과의 교역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와 주민들도 본격적인 서해안시대의 도래에 대비하고 있다. 충남도는 그동안 7조7천여억원이 소요되는 도내 서해안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오면서 한중수교에 착실히 대비해 왔다. 도는 지난89년1월1일자로 대전시가 직할시로 승격,도에서 분리된후 크게 약화된 도세를 회복하고 서해안시대에 대비키 위해 그동안 1천여억원을 들여 서해안 종합개발사업을 적극 추진,일부 사업을 완료하는등 큰 성과를 보았다.
  • “불행 되풀이 없게 한반도 평화 강조”/노재원

    ◎주중한국대표부 대사 인터뷰 노재원 북경주재 한국대표부대사는 24일 북경 신대도호텔에서 한중수교선언과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노대통령이 북경을 방문하면 양상곤중국국가주석에게 한국방문을 초청하게 될것이라고 밝혀 한중정상의 교차방문이 이뤄질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노대사는 이어 중국과의 선린우호조약체결문제에 대해 『가능성은 있으나 아직 거론된바는 없다』고 밝혔다. ­한국측에서는 중국이 6·25참전에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으나 오늘아침 오건민중국외교부대변인은 이를 부인했다.어느쪽 얘기가 진실인가. ▲수교교섭과정에서는 과거의 일들을 어떻게 정리하느냐는 문제도 거론됐었다.그러나 과거문제에 너무 집착,미래지향적인 주제들을 방해해서는 안된다는게 기본적인 사고방식이었다.이런 뜻에서 공동성명에 과거의 불행한 일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는 뜻을 강조하기 위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유지 조항을 삽입했다. ­한중정상회담은 북경에서만 열리는가.양상곤중국국가주석이 서울에 와서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은 없는가.▲지금까지는 중국측에서 양국가주석이 노대통령을 초청했고 우리는 이를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이뤄졌다.그러나 노대통령이 북경을 방문하면 『그자리에서 이번에는 양국가주석을 초청하지 않겠는가.이것이 외교관례이다. ­지금까지 한중수교 추진은 한국이 서두르고 중국은 느긋하게 기다리는 식이었는데 어떤 계기가 있어서 이렇게 빨리 진행됐는가. ▲한중수교는 어느 한쪽이 서둘러서 될 성질이 아니다.손바닥도 부딪쳐야 소리가 나는 식으로 양측 모두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일반 예상은 양측이 넘어야할 걸림돌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같은 동양문화권 사람이어서 사고방식이 비슷한 때문인지 말이 잘통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됐다고 할 수 있다. ­수교회담의 경로를 좀더 구체적으로 밝혀달라. ▲금년부터 외교경로를 통해 진행돼 왔다고 말할 수 있다.
  • 야생 동식물공원(사설)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민통선일원에 실시했던 환경처의 생태계 종합조사결과가 발표됐다.단적으로 곰·수달·하늘다람쥐등 천연기념물만도 11종,특산·희귀식물은 96종이나 확인됐다.이중 강원도 천불산에서 찾아낸 「칡의 백화품」은 최초의 발견으로 간주된다.세계 생태학계가 인정하는 바대로 가히 「생태계보고」라 할만하다.그저 들어가 자세히 보기만하면 희귀함이 곳곳에 산적한 셈인데 이런 보고가 또 어디에 있을까 궁금하다. 그렇다고 놀랄 일도 없다.87년 강원대팀이 정리한 바로는 민통선과 비무장지대에 있는 관속식물만 1백19과 4백74촉 1천91종 44변종 14품종으로 되어 있다.여기에다 40년간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결과로 어떤 성장과 변화가 이루어졌는지의,문자그대로 「자연의 섭리」가 또 따로 담겨 있다.그러니 놀라기보다는 이 신비함의 보고를 어떻게 쓸것인가에 이제는 좀 관심을 체계화해볼 때가 됐음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의도가 표현은 되어 있다.그 대표적인것이 아마도 유엔환경계획(UNEP)의 「국제환경공원」안일것이다.지난해 11월 이 안을 제시하고 UNEP는 국제용역전문회사까지 지정했던 바 있다.그러나 북한의 무반응으로 이 시도는 지금 정지돼 있다. 우리의 접근은 좀 부분적으로 가고 있다.민통선과 비무장지대를 전체로 묶어보는 관점이기 보다는 우선 판문점 이웃1백만평에 남북이 함께 하는 「평화공단」을 만들자는 안을 갖고 있다.이것말고도 각부처별로의 개별안들이 있다.건설부의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에는 비무장지대에 평화시와 무역유통·공동생활시설,기술협력단지를 만들자고 되어 있고 교통부는 민통선일대를 13개지구의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안을 내놓았다.동자부와 과기처는 또 남북공동화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의 건설에 관심을 갖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부분적접근에 앞서 보다 침착한 태도로의 종합구상안이 성립되어야 할것으로 본다.아직은 현 상태의 조사도 제대로 된 단계가 아니다.생태계조사만 하더라도 그간 몇번의 조사가 있었지만 4계절에 걸친 조사는 한번도 한 일이 없다.조사시기와 지역의 선택마저 종합적 시도를 해 보지 않았기때문이다. 현재는 누구도 생태계적 보고임을 부정하지 않으나,과연 생태계의 보호로서 이 지역을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국가적 선택은 분명히 해 놓은 바가 없다. 이것도 하려면 지금쯤에 「생태계보호를 위한 관리계획」같은것이 있어야 한다.이런 틀이 없는한 이 지역 역시 무차별 개발 형국에 빠르게 가버릴 공산이 크다.우리 사회풍속으로 이미 지난 6월에는 비무장지대땅전문사기단까지 적발한 일이 있다. 자연보호지구는 국가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관심사다.국토의 1∼5%의 자연보호지구는 어느나라나 지정해 두고 있고,49%까지 보호하고 있는 나라도 있다.현재 우리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0.01%에 불과하다. 관광자원으로서도 이만한 국제적 프로그램이 있을리 없다.따라서 최근 의견이 커지고 있는 「야생동식물공원」조성안은 지금까지 거론한 모든 발상보다 쓸만해 보인다.전쟁의 결과로 만들어진 거점이지만,그 쓰임새는 보다 지구적 차원을 지향하는 것이 그 실리도 크게 얻게 될것이다.
  • 일 플루토늄 수송선/금명 요코하마 출항/마이니치신문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핵무장화와 사고로 인한 환경오염우려등으로 세계적인 논란을 빚고 있는 일본의 플루토늄해상수송을 위해 플루토늄 수송선 「아카츠키마루호」가 17일 상오 요코하마(횡빈)에 있는 미쓰비시중공업조선소 도크를 떠났으며 이날 밤이나 18일밤 출항할 가능성이 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보도했다. 플루토늄 수송선은 배의 이름과 국적등을 은폐한채 이날 상오9시전 도크를 떠나 해상보안청의 전용호위함 「시카시마호」와 함께 도크밖에 접안돼 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 일에 「정신대」 철저규명 촉구/“한국민 납득할만한 조치를”/외무부

    ◎방한 사회당조사단 통해 강조 정부내 정신대문제실무대책반장인 김석우 외무부 아주국장을 14일 정신대와 관련한 일본측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재촉구했다. 김국장은 이날 이가라시 고조(오십강광삼)의원등 4명으로 구성된 일본 사회당 「한국 전후 보상문제 의원조사단」일행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기회에 한국민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국장은 또 『한국측은 일본측의 보상문제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보상등은 추후 문제로 보상보다 진실규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국장은 정신대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 사회당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사회당 전체 차원의 대한정책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망등 중대산재때 사업주 구속/노동부,내년부터

    ◎과실근로자 휴업급여율 낮추기로/건설업에 차등보험료율 적용/지역·사업장별 전담공무원 파견 내년부터 사망등의 중대재해를 내는 사업장의 사업주도 법인이나 현장소장과 마찬가지로 형사처벌을 받게된다. 또 근로자의 과실에 의해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재해를 입은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보험급여의 일부를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노동부는 13일 막대한 기능인력과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있는 산재를 줄여나가기위해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산업재해 감소특별대책」을 마련,관련법의 개정등을 통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전체 재해율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나 강도가 높은 중대재해는 오히려 늘고있는 점을 중시,현행 법인과 현장소장만을 처벌토록 돼있는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내년부터는 법인의 대표이사등 사업주에 대한 처벌도 가능하도록한다는 것이다. 중대재해란 사망이나 동일 사업장에서 3개월이상 치료를 요하는 근로자가 동시에 2명이상 발생하거나 요양일수와는 상관없이 재해자가 동시에10인이상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노동부는 이밖에도 이같은 중대재해를 줄이기위해 사망재해 감소목표를 설정,지역및 사업장별로 전담직원을 지정해 책임담당제를 실시하는한편 대검과의 협의를 거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건 전담부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대책은 또 재해발생요인과는 상관없이 각종 보험급여액을 지급토록 하고있는 현행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을 개정,보호구의 미착용등 근로자 과실이 명백하다고 인정될 경우엔 월평균 임금의 70%를 지급하고있는 휴업급여 지급비율을 낮출 수 있도록 하고있다. 이 대책은 이와함께 전체 재해의 33%를 차지하는 건설재해를 줄여나가기 위해 사업장 재해율에 따라 차등적용하고있는 보험요율의 적용대상 사업장에 건설업도 포함시키도록하는 한편 공사진척도에 맞춰 총 사업비의 일정 비율을 안전관리비로 사용하게하도록 하는 「표준안전관리비 사용기준」도 제정하도록했다. 또 지상 5층이상에 해당되는 아파트건축공사나 플랜트·교량공사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착공부터 준공시까지 2주에 1회이상 현지출장을 통해 건설재해를 사전 예방하는 한편 지방노동관서등으로 하여금 「지역별 전담지도체제」를 도입키로했다.
  • 일,한국선원 집단억류/불법어로혐의 선장이어 7명 추가로

    【기타규슈 교도 연합】 일본 해상보안청은 지난달 30일 일해역에서 조업중이던 한국트롤어선선장을 불법어로혐의와 함께 조사에 불응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체포한 이래 8일 같은 이유로 한국인 선원 7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해상보안청은 이들 한국어부들이 일해역에서의 불법어로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트롤어선에 승선하려는 일본 조사관들을 7시간 이상이나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해상보안청은 이들이 지난 7월29일 후쿠오카(복강)현 동북쪽 근해에서 조업중 이곳에 급파된 보안청 순시선을 피해 달아나려 했으며 어로도구로 자신들을 공격까지 했다고 주장하고 30일 이 배의 선장을 어로법위반혐의로 체포했었다.
  • 원자재가격 내림세 반전/원유 배럴당 18불선이하로/물가안정 청신호

    최근들어 원유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가격이 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 물가안정에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8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전반적인 세계경기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됨에 따라 주요 원자재의 국제시세가 최근 수요부진으로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원유가는 중동산 두바이유를 기준으로 지난해 12월의 배럴당 평균 15.31달러에서 지난 6월에는 18.99달러까지 치솟았으나 7월에는 18.54달러로 약간 내린데 이어 이달들어서는 지난 5일 17.77달러로 거래되는등 18달러선 이하로 시세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선진국들의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총량 쿼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향후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가 다시 늘어나더라도 쿠웨이트의 수출증대 기대 등으로 인해 대체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전기동,알루미늄 등 우리나라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13개 주요 원자재의 시세도 이달들어 아연,연등 2개 품목을제외한 11개 품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소맥이 지난 6일 현재 7월에 비해 8.6%가 하락한 것을 비롯, ▲옥수수(마이너스8·1%) ▲원당(〃0.2%) ▲대두(〃3.2%) ▲생고무(〃0.1%) ▲니켈(〃2.1%) ▲전기동(〃0.2%) ▲알루미늄(〃0.3%) ▲주석(〃2.9%) ▲금(〃0.8%) ▲원면(〃3.4%)등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 김장용 무 작년수준 재배 당부/농수산부(단신패트롤)

    ◎재배희망면적 작년비 8.8% 줄어 ◇농림수산부는 올가을 김장용 무는 지난해 수준으로,배추는 현재의 재배희망 면적 정도로 각각 심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이는 최근 농림수산부가 전국 3천1백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올가울 무·배추 재배의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 조사에 따르면 무는 지난해(1만7천3백㏊)보다 8.8% 적은 1만5천8백㏊,배추는 지난해(1만7천3백㏊)에 비해 1.7% 적은 1만7천㏊를 각각 심을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재배의향면적은 무의 경우 정부의 계획(1만7천㏊)보다 7%,배추는 계획(1만7천㏊)에 비해 0.2% 각각 적은 것이다. 올가을 무·배추의 재배의향면적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지난해말 무·배추 산지가격이 좋지 않았던데다 최근의 고랭지산 무·배추값도 예상보다 풍작으로 크게 떨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 투신 노후연금신탁 인기/한달만에 5천억원 유치

    ◎근로자주식저축은 1천7백억뿐 증시 침체로 증권사가 지난달 판매에 들어간 근로자주식저축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다. 그러나 투신사가 지난달부터 판매하는 노후생활연금투자신탁의 실적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31개 증권사의 근로자주식저축 유치실적은 7만4천5백81계좌에 1천7백42억7천4백만원이다. 증권사별로는 대우가 2백95억6천9백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럭키증권과 현대증권이 각각 1백65억8백만원과 1백58억5백만원으로 2,3위였다.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대 투신사의 노후생활연금투자신탁의 저축고는 4만5천7백68계좌에 5천16억원으로 집계됐다.대투가 2천1백6억원으로 1위였으며 한투는 1천9백83억원이었다.
  • 제2이동통신 사업자 1차심사 안팎

    ◎97항목 평가… 기술분야 최고 가중치/기술계획 1위 선경,2차평가도 유력/2차는 1차득점 상관없이 별개심사 제2이동통신의 이동전화사업권리는 누구에게 돌아가나. 선경·코오롱·포철 등 3개사가 지배주주로 참여한 대한텔레콤(선경),제2이동통신(코오롱) 신세기이동통신(포철)등 3개 컨소시엄(법인)이 1차 심사합격자로 29일 확정·발표됨에 따라 제2이동전화 사업자 최종선정작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1차 발표 10여일전부터 업계와 증권가에 떠돌던대로 3사의 합격이 확인되자 2차(최종선정자)도 예상대로 낙착되는 것이 아니냐는 강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강한 반응을 뒷받침하듯 체신부에선 1차및 2차 평가항목내역과 항목별 가중점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해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루머는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체신부는 1차 심사평가에서 주주구성의 적정성(14개항목),주주의 재무상태및 자금조달능력(34〃),영업계획(27〃),기술계획(22〃)등 4개분야 97개 항목을 가지고 사업신청법인들을 평가했다.계량평가와 비계량평가방식이 모두 도입된 평가작업에서 체신부는 총점의 50%를 가중점수로 할당,예상보다 가중점수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체신부는 평가교수단의 요구에 의해 원래방침을 부분수정,4개분야별 가중치만은 밝혔다. 항목별 가중치가 높은 분야는 기술계획(22개항목·25%)과 주주구성의 적정성(14개 항목에 20%).주주구성의 적정성분야선 미래이동통신(쌍용)과 대한텔레콤(선경)이 각각 2천점만점에 1천7백96점과 1천7백94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기술계획분야에선 대한텔레콤과 신세기이동통신(포철)이 2천5백점만점에 2천2백9점과 2천1백51점을 얻어 가중치가 높은 분야에서도 선경이 좋은 점수를 얻은것으로 확인됐다. 총점 8천1백27점으로 2위(7천7백83점) 3위(7천7백11점)와 큰 격차로 1위로 1차합격군에 낀 선경을 4개 심사분야중 주주의 재무상태및 자금조달능력에서 3위,주주구성의 적정성에서 2위를 했을뿐 영업과 기술계획에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제2이동전화의 최종사업자는 1차점수와는 상관없이 오는 8월3일부터 시작되는 2차 평가에 의해서만결정된다. 그러나 2차심사에서 결정요소중 하나가 기술능력에 대한 평가이고 선경이 1차심사의 기술계획평가에서 코오롱과 포철보다 앞선것으로 나타나 2차에서도 선경의 우세를 점치게 한다.2차평가의 기준은 크게 ▲서울등 특정지역의 통신망건설능력 ▲연구개발능력의 우수성 ▲외국 구성주주와의 기술이전정도및 협력조건등 실제적인 이동통신사업의 수행역량에 대한 평가. 이 때문에 체신부는 사업허가신청서중에 서울지역의 통신망설계도등 사업계획설계안을 제출받았다. 이동통신사업을 하기 위해선 전국 규모의 중계소 건설이 필요하고 이에따라 많은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교보와 전국적인 지시망을 가진 한전을 협력업체로 참여시킨 선경은 이점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신부는 모두 36개 항목에 대해 2차평가를 실시,오는 8월14일이전까지 심사를 끝내고 무선호출분야(일명 삐삐) 선정자와 함께 최종선정사 1개 컨소시엄을 오는 8월중순이전에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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