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보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임무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대비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투샷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사체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870
  • 태 반군부정당 압승전망/유혈사태후 첫 총선

    ◎360석중 과반수이상 차지할듯/민주당 등 4개야당 연정구성 추진 【방콕 로이터 AFP 연합 특약】 13일 실시된 태국총선에서 지난 5월 민주화시위를 주도했던 반군부정당인 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의 채널9방송과 네이션지는 이날 컴퓨터 예상집계결과(한국시간 하오 11시),추안 레크파이가 이끄는 민주당이 하원의석 3백60석가운데 80석을 획득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주요 반군부정당중 하나로 태국 민주화의 영웅 잠롱 스리무앙이 이끄는 팔랑탐당은 예상보다 저조,50석정도이며 차발리트 용차이유드 전육군사령관이 주도하는 신여망당은 55석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4개 반군부정당들이 연정체제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 가랑비속 귀경전쟁 시작/어제 대전∼서울 10시간 소요

    ◎지하철 운행 새벽까지 연장키로 추석연휴동안 고향을 찾았던 사람들이 12일 하오부터 서울로 돌아오면서 각 고속도로와 국도는 귀경전쟁으로 또다시 몸살을 앓기 시작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이날 낮시간동안 대전∼서울간이 10시간이 소요되는등 심한 체증을 빚었다. 그러나 밤시간이 되면서 귀경차량들이 줄어들기 시작,경부고속도로 대전∼서울구간은 4∼5시간,국도를 이용한 차량들도 영천∼서울간이 8시간 등으로 예상보다 소통이 잘됐다. 경찰청 관계자들은 『이날 하오부터 중서부지방에 비가내려 귀성객들이 출발을 늦추는 바람에 고속도로와 국도가 밤시간동안 기대이상의 빠른 소통을 보였다』고 말하고 『그러나 연휴 마지막날인 13일은 대전∼서울구간이 12시간 이상 걸리는 체증을 빚을것』으로 전망했다. ▷귀경교통체증◁ 낮시간동안 심한 체증현상을 빚던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국도는 밤시간대에 들면서부터 기대이상의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하오 8시이후 들어 대전∼수원간은 시속40㎞,수원∼서울은 시속 90㎞를 유지했다. 또국도의 경우도 생각보다 차량흐름이 빨라 경북 영천에서 3호선국도를 이용해 귀경한 최병학씨(36·회사원·서울 동대문구 휘경동)는 『8시간만에 서울에 닿아 기대이상으로 즐거운 귀경길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하철공사는 귀경객들이 몰리는 13·14일 지하철 1∼3호선 운행시간을 다음날 상오2시55분까지 연장했으며 서울경찰청도 서울역·영등포역·청량리역·고속버스터미널 등에 61대의 경찰버스를 동원,심야도착승객들의 수송을 도울 예정이다.
  • 「연기수사」 장기화 가능성/엇갈리는 진술속 수사 새 국면에

    ◎이 지사 등 한준수씨의 주장 부인/한 전군수의 「과잉충성」만 곳곳에/충남지사·임 위원장 사법처리도 불투명 한준수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 폭로사건 수사는 한씨이외의 관계자들이 검찰조사과정에서 선거자금및 선거지침서등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다른 진술을 하거나 부인함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훨씬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일밤 한씨를 서울 민주당사에서 강제구인해 대전으로 압송,수사를 급진전 시키면서 오는 15일쯤엔 이 사건의 수사결과를 밝히는 것과 함께 수사를 조기에 매듭지을 방침이었다. 그러나 추석연휴인 지난 10∼12일 3일동안 이종국충남지사를 비롯한 도청간부 3명과 임재길 당시 민자당후보및 연기군 간부등을 불러 한씨와의 대질신문을 벌이거나 직접신문을 한 결과 거의가 자금지원등 주요 관련사실을 부인하는 바람에 검찰은 다시 도청및 군관계직원과 주민들을 소환,초보단계에서부터 재수사를 벌여야 하게됐다. 게다가 지금까지의 수사과정에서 오히려 한씨 자신의 「과잉충성」사례가 속속 밝혀짐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도지사를 중심으로한 연기군 국회의원선거의 조직적 관권개입」혐의는 더욱 엷어져 이지사와 임후보등 관계자들의 구속등 사법처리 여부마저 불투명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지난 10일 상오8시부터 10시까지 김흥태도내무국장,박중배부지사,임재길후보,이종국지사 등을 차례로 소환해 수사를 벌였는데 이 사건의 최대쟁점부분인 선거자금지원문제와 관련,이지사는 『1천만원을 한씨에게 준것은 사실이나 이는 선거자금이 아닌 통상적인 격려금』이라고 진술해 선거자금 지원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앞으로 「격려금」부분에 대한 법적인 해석과 이 돈의 출처및 전달과정을 명확히 밝혀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 주요 쟁점중의 하나로서 한씨가 『선거운동을 위해 자체조달했다』고 박힌 「4천만원」의 조성경위도 한씨의 진술자체가 엇갈리는데다 돈을 마련해주었다는 조준창건설과장(2천만원)과 홍순령내무과장(1천만원) 모두 이를 부인해 핵심이 흐려지고 있다. 또하나의 쟁점인 이른바 「선거지침서」와 관련,이지사는 『이는 임후보를 지원키 위한 선거지침서가 아니라 「지방단위 당면조치사항」이란 제목의 일상적인 행정문건이며 실무적으로 지방과장선에서 이루어진것』이라고 진술해 사실상 이 부분의 혐의도 벗어났다. 1장의 서류에 14개항으로 돼있는 이 문건의 내용은 「비밀지침서」라기 보다는 선거철을 맞아 지역안정과 공명선거를 독려하는 일반 행정지시로 이해되기 쉬워 이 부분은 이번 쟁점에서 곧 제외될 전망이다. 검찰은 12일 보강및 외곽수사를 다시 한뒤 13일중에 이지사를 비롯,도관계자와 수표 발행자로 알려진 성완종대아건설사장등 사건의 핵심인물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어서 다음주초가 이 사건 수사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로선 한씨의 주장과 관련자들의 진술이 너무 동떨어지는데다 이번 사건 자체의 특수성으로 인해 검찰의 명쾌한 결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 “한씨 발언 많은부분 사실 아니다”/검찰수사로 밝혀지는 진위

    ◎선거자료 작성·자금살포 등 개입/곳곳서 임 후보에 「과잉충성」 흔적 한준수 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 폭로사건과 관련,검찰이 9일부터 한씨를 상대로 직접 수사에 착수하게 됨으로써 그가 폭로한 내용들의 진위 여부가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검찰은 한씨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주장한 15개 항목별로 조사를 벌인 결과 득표예상보고서 작성등 선거관련 자료와 도지사 「친전」·선거자금 살포등 주요 핵심사항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구체적 사실들을 밝혀냈다. 그러나 한씨가 2차 기자회견을 통해 주장한 『3·24 총선을 전후해 관계기관장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가졌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한씨의 말이 많은 부분에서 사실과 다르다고 결론짓고 이 문제는 더이상 수사를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씨로부터 14대 총선 막바지인 지난 3월 중순 한씨가 당시 민자당 후보였던 임재길씨의 당선을 위해 각 읍·면에 영세민을 선정,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한편 영세민 1백97가구에 각 3만원씩 모두 5백91만원을 군 예산중 「상조은행」항목에서빼내 조치원읍·전동면등 7개 읍·면 공무원들을 시켜 이들 주민들에게 지급한 사실을 이미 확인했다. 또 한씨가 조치원읍 조치원역 광장에서 열린 조치원∼서울간 고속버스 개통식장에 군수 자격으로 참석,자리에 모인 군민 2천여명에게 『이번 고속버스 개통은 임재길후보의 업적이며 연기군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임위원장을 도와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등 청와대 고위직 출신인 임씨에게 과잉충성한 사실도 밝혀냈다. 이밖에 한씨가 지난 2월부터 3·24총선 직전까지 연기군청에서 관내 읍면장회의를 개최하면서 ▲공무원 선거배치표 ▲득표예상 보고서 ▲관내 부동표 명부등 10여종의 선거대책 자료를 작성·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린뒤 이 문건들을 모아 임씨에 대한 지지분포도를 파악하는등 임씨의 당선을 위해 선거에 개입한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은 선거지침서인 「지방단위 당면조치사항」이라는 이종국충남지사의 「친전」문건에 대해서는 이지사의 직접 지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하고 이 지침서의 구체적 작성경위및 발송과정을 캐고 있다. 그러나 한씨가 배포한 선거자금이 도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이지사등 일부 고위공무원에 대한 사법처리는 불가피하게 됐다. 그러나 한씨가 2차 기자회견을 통해 3·24총선당시 도지사·안기부지부장·지방경찰청장·지검장·군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 도단위 관계기관대책회의와 군수·경찰서장 등이 주축이 돼 여당후보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구성된 군관계대책회의를 수시로 열었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는 조사결과 사실과 상당한 차이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검찰은 이에 대해 『연기군의 경우 지난 총선때 군수·안기부관계자 등이 만나 임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논의를 한 것은 사실로 밝혀졌지만 이 자리에는 임씨의 동생도 참석한 만큼 사실상 관계기관 대책회의라고는 볼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 검찰은 『연기군 주민 4천여명을 임씨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구경을 시켰다』는 한씨의 최초의 주장과는 달리 이 일은 한씨가 각 읍·면장들을 시켜 주민을 선정하는등 자신이 직접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한씨의 과잉충성이 빚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이번 사건에 당시 내무부장관이 개입했다는 한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내무부장관이 선거를 잘 치르라는 일반적 수준의 지시만 했을뿐 구체적으로 여당후보를 거명,지원하라는 말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한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검찰은 당시 민자당 후보였던 임씨와 도지사 등 도 고위공무원들을 불러 조사를 벌인뒤 사건을 조속히 매듭짓고 사법처리대상자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준수씨 구속영장/요지

    피의자는 19 60년 1월31일 지방서기로 임명된 후 19 91년 1월14일부터 연기군소로 재임하다 92년 7월4일자로 공로연수 파견 중에 있는 자인 바,19 91년 말쯤 92년 3월24일 실시할 제 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연기군 선거구의 민주자유당 후보로 공천을 받은 사건외 임재길을 당선되게 하기 위하여 동인의 지지활동을 하기로 결심하고. 1·1992년 2월 중순쯤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소재 연기군청에서 군 관내 읍 면장회의를 개최하면서 읍·면장들에게 임재길이 당선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하라는 취지로 지시하는등 선거일인 같은해 3월24일 이전까지 수시로 회의 및 개별 접촉등을 통하여 읍·면장 및 관내 공무원들에게 같은 취지의 지시를 함과 아울러 공무원선거 배치표,득표 예상보고서,관내 부동표 명부등 10여종의 선거대책자료를 작성,보고하라고 하여 이를 취합해 임재길의 지지분포도등을 파악하는등 임재길을 당선시키기 위한 행위를 하고. 2·같은해 2월말쯤 위 연기군청에서 각 읍·면에 지역숙원사업을 선정,보고하라고 지시하여 보고받은 후이를 기초로 하여 예산부족으로 사실상 시행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피의자가 임의로 같은 군 동면 내판4리 마을 안길 포장공사등 각종 사업이 곧 실시될 것처럼 기재된 「92년도 우리 군이 실시할 사업」이라는 제하의 32쪽의 책자 4백부를 발간,관내 마을 주민들에게 위 임재길의 영향력으로 각종 사업을 할수 있는 것처럼 홍보하도록 각 읍·면 공무원 이장등에게 배포하고. 3·같은해 3월19일 연기군청에서 임재길을 지지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각 읍·면에 영세민구호자금을 지급할 영세민을 선정,보고하라고 지시하여 같은달 20일쯤 각 읍면으로부터 영세민 1백97가구를 보고 받아 1가구당 3만원씩 모두 5백91만원을 군 예산중 상조은행 항목에서 인출해 연기군내 조치원읍·전동면·서면등 7개읍·면에 담당 공무원을 통해 지급하고. 4·같은해 3월20일 하오 2시쯤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조치원광장에서 열린 조치원과 서울간 고속버스 개통식장에 군수 자격으로 참석해 약 2천여명의 군민이 있는 자리에서 『이번 고속버스 개통은 연기군 발전의 기폭제가 될것으로 확신한다.그간 고속버스 유치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임재길 위원장과 연기군발전협회에 10만 군민과 더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취지의 임재길 후보에 대한 지지발언을 하여 임후보의 당선을 위한 행위를 함으로써 공무원이 그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한 것이다.
  • 예술종합학교/영재선발기준에 음악계 촉각

    ◎중3­고1·2년생에 학사과정 응시자격 부여/“12월 예정 음악원시험 합격척도” 인식/124명 응시… 수준미달땐 전원탈락 방침 오는 23일로 예정된 한국예술 종합학교 음악원의 예술영재선발결과발표에 음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것은 학교측이 어느정도의 실기능력소유자를 예술영재로 선발하느냐에 따라 오는 12월 음악원의 첫번째 신입생선발시험에 합격될수 있는 실기수준도 결정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런 시각은 기본적으로 일반대학의 학사과정에 해당하는 예술사과정에 최대 모집인원은 1백33명으로 정해져 있으나 학교측이 원하는 일정수준에 미달할 경우 정원에 관계없이 탈락시킨다는 방침이 확고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 예술학교설치령에 규정되어 있는 예술영재제도는 중학교 3년생이나 고등학교 1·2학년생이 소정의 시험을 거쳐 예술영재로 선발되면 당해연도에 한해 예술학교의 예술사과정입학시험에 응시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을 말한다.다시말해 예술학교에만 통용되는 일종의 대입검정 시험이라고 할수 있다. 이에따라 학교측은 음악원신입생선발에 앞서 예술영재선발시험을 위한 원서접수를 지난4일 마감한데 이어 21일 실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예술영재를 선발하기 위한 지금까지의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본 음악인들은 음악원 예술사과정에 합격하려면 신설학교임에도 일반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높은 실기수준이 필요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있다.학교측이 「예술사과정에 들어가도 괜찮은 수준」이라고 보는 예술영재의 기준이 당초의 예상보다도 크게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되어 2일 교부가 끝난 예술영재 선발시험의 지원서는 모두 2백50여장이 팔렸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숙예술학교총장은 3일 예술의전당리사이틀홀에서 예술학교설명회를 가졌다.이설명회에는 모두 5백여명의 예술계중고교관계자와 학부모가 참석했다.예술영재의 지원서를 사간 학부모는 대부분 참석했다고 보아도 좋은 셈이다. 이자리에서 이총장은 『예술영재선발시험에 응시하려고하는 여러분의 자녀 가운데 99·9%는 예술영재가 아니며 나머지 0·1%만이 예술영재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원서를 사갔더라도 응시하지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해 학부모들을 놀라게 했다. 이총장은 『예술학교가 대학을 가기위한 또다른 방편으로 인식되고있는 것은 예술학교에 대한 이상을 이해하지못한데서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작은 호수에서는 도저히 헤엄칠수없는 고래에게 마음껏 헤엄칠 바다를 만들어주자는 뜻이 이학교를 탄생시킨 만큼 고래가 될 소지가 없는 학생들은 정원과 상관없이 절대로 입학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또 같은 맥락에서 예술영재제도도 예를 들면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같은 진짜 영재가 빨리 성장할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남보다 조금 잘한다고 해서 월반을 시켜주기위한 제도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러한 이총장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지난4일 예술영재선발시험의 지원서마감결과 중학생 34명과 고등학생 90명등 모두 1백24명(남학생 21명,여학생 1백3명)이 지원서를 냈다. 이총장은 이런 접수결과에 대해 『시험을 치러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서는 1명이라도합격자를 낼 가능성보다는 합격자가 없을 가능성이 더 많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23일 합격자가 없을 가능성이 큰 예술영재선발시험결과가 발표되면 적어도 음악도나 학부모들은 예술학교의 수준과 자신이나 자녀의 실기능력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지않을 수 없게됐다.
  • 상의,3천8백32명 대상 조사

    ◎근로자 53%,“1∼2년안 이직” 응답/전직요인은 “상사에 대한 불만” 35%/새 일터 선택할땐 안정성을 우선 고려 우리나라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현재의 직장을 그만두고 1∼2년 이내에 이직을 희망하고 있다.이처럼 높은 이직충동은 근로의욕을 떨어뜨려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대한상의가 8일 전국의 기업체 근로자 3천8백32명을 대상으로 근로행태에 관한 의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3%가 1∼2년 안에 직장을 옮길 생각이라고 응답했다. 이직충동을 느끼게 하는 요인으로는 30%가 동종업체와의 임금격차를,21.4%가 상사의 불공정한 운영방식을 꼽았다.또 불로소득 계층의 팽배 및 자신의 직업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지도도 각각 16.2%나 됐으며 자신에 대한 상사의 평가가 불공정하다는 응답도 13.8%였다.결국 이직을 생각하는 사유 중 윗사람에 대한 불만이 모두 35.2%로 가장 높은 셈이다. 직장을 선택할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44.9%가 직장의 안정성을 ▲31.7%는 급여수준을 꼽은데 비해 ▲작업에 대한 흥미도는 8.8%밖에안 됐다. 근로자의 73.2%는 잦은 이직으로 작업숙련도와 회사에 대한 귀속감이 낮아져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기업간 인력스카우트를 규제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하기 보다는 기업의 자율적인 고용윤리에 맡겨야 한다는 견해(67.5%)가 지배적이었다.다만 신기술분야등 기업의 핵심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근로자의 스카우트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44.3%)도 적지 않았다. 근로의욕의 저하를 초래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노사간의 직·간접 당사자인 기업(16%)근로자(14.1%)정부(12.5%) 노조(2.1%)라는 응답이 예상보다 적은 반면 사회적 분위기와 제도적인 요인이라는 응답이 54.5%나 됐다.열심히 일해도 평생 내집장만의 꿈이 실현되기 어려운 현실,생산직을 천시하는 관습,정치권의 역할 미흡등에 대한 근로자의 불만이 컸다.
  • 이 충남지사 곧 소환/연기사건 수사

    ◎임 민자후보·성완종씨 대질신문방침/한씨,「선거법위반」 대체로 시인/검찰/선거전 도로포장 등 사업시행 밝혀내/경찰 4시간 실랑이끝 어젯밤 한씨 신병확보 【대전=박국평·최용규·이천렬기자】 전 충남연기군수 한준수씨(61)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검찰의 한씨에 대한 국회의원선거법위반혐의 등에 관한 수사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대전지검 김동환수사과장 등 수사관 5명은 이날밤 한씨를 승용차 편으로 대전지검으로 압송,특수부 2층 조사실로 들어가 한씨의 폭로내용에 대해 집중조사했다. 이날 한씨에 대한 조사가 철야로 진행된 대전지검 청사 별관 특수부 2층 건물엔 밤새 불이 훤히 켜져있었고 구본성특수부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직원이 철야를 하는 모습이었다. 검찰은 이날 밤새 한씨가 주장한 핵심부분인 충남도의 선거자금 전달 여부와 선거지침서인 「지방단위 당면조치사항」수령과정,득표예상보고서,야당성향주민명부작성보고 지시 경위,관계기관대책회의 관련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한씨는 자신이 폭로한 모든 사실이 틀림이 없으며 이는 이종국충남지사 등의 지시로 어쩔 수 없이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철야조사 결과 한씨가 이같은 선거법위반 사실을 모두 시인함에 따라 9일중으로 한씨를 국회의원 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또 곧 이지사와 임재길 당시 민자당후보,대아건설 성완종사장을 불러 대질신문을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 3·24총선 당시 도·군 단위별로 여당 후보 당선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열렸다는 한씨의 2차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는 『이 대책회의가 선거개입용이라는 확증이 없는한 문제가 될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따라 검찰은 한씨의 1차 기자회견내용만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관계자는 『한씨에 대한 조사는 이미 상당부분 이뤄졌기 때문에 간단한 조서작성등 필요한 절차를 거치면 된다』고 말하고 『이지사 등 충남도관계자,임재길 당시 민자당 연기군 출마자 등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인 뒤 조사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의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검찰은 연기군예산계장전복수씨를 불러 조사한 결과 지난 2월말 연기군이 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포괄사업비 2억원과 군수포괄사업비 4천만원 등 모두 2억4천만원을 조성해 도로포장 등 소규모로 사업을 시행한 사실을 밝혀냈다.
  • 안정속의 성장력 배양(사설)

    정부는 노태우대통령 주재로 지난 7일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성장잠재력 배양을 하반기 경제운용의 중점과제로 확정했다.정부는 그동안 총수요관리를 중심으로한 안정화시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성장잠재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경제운용 계획을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거시적 측면에서 안정기조가 정착되어 감에 따라 안정의 궁극적 목표인 성장을 위해 미시적인 정책을동원하겠다는 것은 올바른 정책선택이다.정부나 민간경제연구소 등의 예측으로 미루어 올해 경제성장률은 당초 목표인 6.5∼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과열의 진정과 거품해소에 따라 성장잠재력 수준의 성장을 이룩할 전망이다. 소비자물가는 당초예상보다 3% 포인트나 낮은 6%선에 그치고 국제수지 역시 연초 전망치 보다 30억달러가 적은 50억달러로 지난해 87억달러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같다.거시경제의 3대지표인 성장·물가·국제수지가 당초 전망 내지는 목표보다 크게 호전되고 있다.이에따라 정부는 거시적 경제정책 지표의 수정이 없이 미시적 정책조정을 통해서 성장잠재력을 배양키로 한 것 같다. 경제계가 주장한 경기부양대책을 수용하지 않고 안정기조를 정착시키면서 성장잠재력을 배양키로 한 것은 우리경제의 현상을 올바로 본 것이다.지난 상반기중 국민총생산추계결과를 보면 민간소비증가율이 7·9%에 달해 과소비가 완전히 진정된 것으로 볼 수 없다.바꿔말해 현 시점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동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정부는 성장잠재력을 배양하는 수단으로 설비투자 진작방법을 택하고 있다.설비투자 확대를 위해 외화대출규모를 하반기중 10억달러를 추가한데이어 내년 상반기분 30억달러도 연내에 대출심사를 완료,내년 1월부터 집행이 가능토록 조치하고 있다. 설비투자 확대를 통한 성장잠재력을 기르는 동시에 김리인하를 유도,경제체질을 강화하는 것이 하반기 경제운용의 중점적 과제이다.설비투자가 기업의 생산능력을 확충하는 것이라면 김리인하는 그 생산된 제품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때문에 이 두가지 시책은 연결고리의 성격을 띤다. 설비투자 증대는 기업의 자구적 노력에 속하는 부문인 반면에 김리는 정부정책에 속한다.올들어 물가가 크게 안정되어 금리가 낮아 질 수 있는 여건이 성숙되어 가고 있는만큼 금리인하를 유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금리의 안정과 직간접으로 관련이 있는 김융자율화를 한단계 앞당겨 추진할 필요가 있다. 성장잠재력 배양을 위한 또 다른 방안은 기업주변 환경개선과 사회간접자본시설이다.성장의 주체는 기업인 만큼 비즈니스 마인드를 저상시키고 있는 불필요한 행정규제는 최대한 철폐해 나가야 할 것이다.또 교통체증해소등 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시키는 방안이 지속적으로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거듭 지적하지만 안정기조를 완전히 정착시켜 나가면서 성장잠재력을 배양해 나가야 한다.
  • 한씨 연행 민주당서 저지/어제 구인장 발부

    ◎수사관·당원들 밤새 실랑이/이종국지사 사의표명 대전지검은 7일 밤 전연기군수 한준수씨(61)에대해 국회의원선거법위반혐의로 강제구인을 위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민주당사에 있던 한씨를 연행하려했으나 민주당측이 이를 거부해 집행하지 못했다. 검찰은 그러나 『영장유효기간이 22일까지이므로 그전에는 한씨를 구인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지검 김동환수사과장등 대전지검소속 수사관 5명과 서울지검남부지청 수사관 20여명은 이날하오 11시 민주당사에 도착,당사문을 지키고 있던 10여명의 민주당원들에게 영장을 제시,신병인도를 요청한뒤 안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당원들이 저지하는 바람에 들어가지 못했다. 당원들은 검찰측의 요구에 대해 『영장이가택수색영장이 아니고 강제구인을 위한 구속영장이기때문에 당사안으로 들어갈수 없으며 김대중·이기택 두대표의 허락없이 당원이외의 사람을 밤늦게 출입시킬수 없다』며 수사관들을 저지하면서 새벽까지 실랑이를 벌였다. 한씨는 이날 『도지사이상에 대한 해임등 가시적인 조치가 있어야 출두하겠다』며 구인집행을 거부했다. 한씨는 이날 낮까지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박계동 민주당의원사무실에 머무르다가 하오 민주당사로 가 당직자들과 함께있다 하오 10시쯤 기자회견을 한뒤 당사에서 밤을 지냈다. 한편 검찰은 조사결과 한씨는 지난 2월 중순께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연기군청에서 관내 읍면장 회의를 개최하면서 읍면장들에게 임재길민자당후보가 당선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지시하는등 3월24일까지 수시로 회의및 개별 접촉을 통해 임후보를 지원한 것으로 밝혀냈다. 한씨는 또 지난 3월20일 군 예산에서 5백91만원을 인출해 담당공무원들을 통해 영세민 지원금 명목으로 1백97가구에 3만원씩 지급했으며 관내공무원에게 「관내부동표 명부」「득표 예상보고」「공무원 배치표」등 10여건의 선거관련문서를 작성케 해 임후보의 선거운동에 활용한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국충남지사는 이번사건과 관련,이날 사의를 표명한것으로 알려졌다.
  • 주가 23P 급등… 560선 육박/“조정마무리” 투자심리 호전

    ◎기관도 매수 가세/가스전·북방관련주 주도/지수 5백57.59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5백60선에 접근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90포인트 오른 5백57.59를 기록했다.이날의 주가 상승률은 4.28%로 올들어 두번째였으며,22.90포인트의 상승은 세번째였다.또한 상한가는 6백6개 종목으로 올들어 세번째로 많았다. 개장초부터 오름세로 출발했다.지난주말 연이틀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져 단기간 주가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았다는 판단으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호전됐다. 또한 증권당국의 증시안정화 의지에 따라 기관투자가들이 개장초부터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선 것도 일반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전장 후반부터 야쿠트가스전개발과 관련된 대우,포철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장을 주도했으며 강관,철강,파이프,무역업종등 북방관련주의 초강세로 이어져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후장들어 추석후의 자금사정이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알려지면서,추석후의 장을 낙관하는 분위기로 매수세가 금융주를 비롯한 전업종으로 확산되면서 주가는 계속 올랐다. 전업종이 올랐으며 특히 증권,은행,무역,철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현대,대우,선경그룹등 대그룹계열사도 대부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거래량은 2천3백58만주,거래대금은 2천9백89억원이었다.증권주의 전종목 상한가를 비롯,7백78개 종목이 올랐으며 80개 종목만 내렸다.
  • 중기 수출신용보증제 도입/각부처 경제동향·과제 보고내용

    ◎제조업 자동화 등에 금융지원/추석뒤 금리상승요인 없도록/쓰레기수거료 종량제도입 추진 경제기획원등 12개 경제부처가 7일 경제장관회의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한 「최근 경제동향과 주요현안과제」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기획원◁ 하반기 성장은 상반기와 비슷한 6.5∼7%,연간 소비자물가는 당초 전망(9%이내)보다 약 3%포인트 낮은 6%대에서 안정되고 국제수지는 하반기 균형에 접근,연간 50억달러 적자가 예상된다.이에 따라 국제수지균형이 당초 예상보다 1∼2년 빠른 93∼94년쯤 달성될 전망이다. 일부에서 경기침체와 설비투자 위축을 우려하나 안정기조를 다지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내수보다 수출증대를 통해 성장잠재력을 키워야 하며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내수를 진작시키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다만 장래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각종 설비자금의 대출실적을 점검,제조업의 자동화투자등 필요한 부문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고 내년 상반기용으로 30억달러의 외화대출한도를 미리 설정,기업이 투자계획을 미리 세우도록 한다. ○내수보다 수출주력 ▷재무부◁ 9월에는 추석자금등 자금수요가 큰만큼 시중자금사정을 보아가며 통화를 공급하고 추석 뒤에도 급격한 통화환수로 금리가 오르지 않도록 한다.9월이후 연말까지 통화를 전년 동기보다 1조2천억원 늘어난 8조2천억원을 공급한다. ▷농림수산부◁ 올해 벼생육기에 일조량이 많았고 벼 병충해면적도 지난해보다 줄어드는등 전반적으로 작황이 좋아 풍년농사가 예상된다.벼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월부터 11월까지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중점 추진한다. ▷상공부◁ 올해부터 조성한 해외시장개척기금(매년1백억원씩 5년간 조성)을 활용,최근 수입수요가 늘기 시작한 선진국 시장에 대해 적극적인 해외판촉활동을 벌이고 수출주문을 받고도 담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에 대해 수출신용보증제도를 도입해 지원한다.하반기중 추가지원키로 한 외화대출 10억달러는 중소기업위주로 하고 올 설비자금 23조8천억원이 계획대로 집행되도록 한다. ○경·소형차 보금확대 ▷건설부◁ 최근 서울 상계동등 일부지역 아파트가 이사철을 맞아 소폭 올랐으나 이는 일시적 현상이며 이사철이 지나면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도로·전철등 교통시설은 입주계획에 맞추어 차질없이 추진하고 행주대교 인근의 일산지역은 자유로와 능곡우회도로를 8월말 완공한데 이어 강북 강변로,일산∼수색도로 확장을 올해말 완공한다. ▷동자부◁ 에너지정책의 기조를 절약에 두고 공급위주에서 수요관리위주로 정책을 전환해 에너지절약의 획기적인 해가 되도록 한다.건물과 수송부문에서도 관계부처와 협의,건물의 설계 및 건축기준을 에너지절약형으로 보강하고 경·소형차 보급확대방안을 강구한다. ▷보건사회부◁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전국 7백55개 사회복지시설에 보호중인 8만1천명의 시설 수용자에 대해 사회복지사업기금으로 1인당 3천2백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거택보호영세민 18만가구(가구당 쌀20㎏)와 시설보호자 8만1천명(1인당 쌀5㎏)에게 특별양곡을 시·군·구별로 지급한다. ▷노동부◁ 조선·자동차·중공업등 일부 임금미타결업체에 대한지도를 강화해 올 임금교섭을 이달중 마무리하도록 하고 이면계약등 변칙적인 임금인상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위반업체를 제재한다.체불임금 청산을 위한 범정부차원의 지원책을 강구한다. ▷교통부◁ 올 추석연휴에는 지난해보다 16%가 증가한 약 2천만명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철도·고속버스의 수송능력을 늘려 귀성객의 80%를 대중교통수단으로 수송토록 한다.특별수송기간중 차량정체가 심한 경부고속도로의 서울∼천안간 승용차의 진입과 8t이상 화물차의 운행을 통제하며 중부고속도로 서울∼곤지암간의 승용차 진입도 제한한다. ○재활용 폐기물 감세 ▷과기처◁ 내년중 1천3백75억원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새로 조성해 이중 6백24억원을 기업의 첨단기술개발사업에 융자해주고 올 7월에 확대 개편된 한국종합기술금융(주)의 기술개발지원기능을 확충,하반기중 1천5백억원을 중소기업에 추가지원한다. ▷환경처◁ 여성단체와 소비자단체가 벌이는 「장바구니 들고다니기」「음식을 안버리기」운동을 확산시키고 내년부터 쓰레기 수거료의 종량제도입을 추진하며 고물상의 재활용가능 폐기물에 대해 세액공제를 실시해주도록 한다.
  • 이 지사 빠르면 내일 소환/연기군 수사/부지사·「대아」 사장도

    ◎읍면장 등 14명 어제 추가조사/한씨 임의동행 거부… 3차소환장 발부 【대전=최용규·이천렬기자】 한준수전연기군수의 양심선언사건에 따라 관권부정선거여부를 수사중인 대전지검특수부(구본성부장검사)는 이 사건의 핵심인물로 떠오른 이종국충남지사를 비롯,박중배부지사,성완종대아건설사장(41)등을 빠르면 오는 7일 소환해 사실확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4일 관련공무원 6명을 소환,조사한데 이어 5일에도 홍순령연기군내무과장(56)등 관련 공무원 14명을 더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지사등이 지난 3·24총선당시 연기군을 수시로 방문,총선격려차원에서 일부 읍면장등에게 격려금을 주는 등 선거에 직접 관여했다는 심증을 잡고 도관계공무원의 수사가 일단 마무리되는 6일 이후에 이들을 불러 사실확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한전군수가 소환에 응하지 않더라도 이지사등은 따로 소환해 수사를 한뒤 선거개입사실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수표추적결과 대아건설 성사장이 지난14대 총선당시 도고위공무원에게 10만원권 자기앞수표 90장을 건네준 것으로 보고 성씨에 대해서도 선거법위반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2차 출두일인 이날 상오10시까지 한씨가 출두하지 않자 곧바로 3차소환장을 발부한뒤 하오에는 한씨 큰아들 상혁씨(31)의 결혼식장인 대전시 서구 월평동 신신농장에 검찰수사관을 보내 한씨에게 자진출두할것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이날 홍과장등 연기군내 공무원 14명을 소환,조사를 벌인 검찰은 6일에는 이수원충남도지방과장등 이사건에 관련된 도공무원을 더 불러 지난 14대 총선에서 이지사가 한전군수등에게 관권선거를 지시하는 내용의 「친전」을 보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의 검찰조사에서 한전군수의 운전기사였던 윤종식씨(33)는 『한씨가 도지사로부터 선거자금명목으로 돈을 건네 받았다고 주장한 장소인 조치원 동남파크여관에 함께 간적이 없으며 한씨가 도청에 가서 돈을 받았다고 폭로한 지난 3월15일에는 연기군 관내에서만 운전을 했을뿐 도청에는 가지않았다』고 진술했다. 또 당시 전의면장이었던 박중신씨(61)는 검찰에서 『3월 중순쯤 여러차례에 걸쳐 임재길당시 민자당후보를 지지토록 한군수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박씨는 또 『한군수의 지시에 따라 지난 3월중순부터 선거전날까지 3차례에 걸쳐 후보별 득표 예상보고를 했다』고 말했다.
  • 이달 통화 2조8천억 방출/작년비 18.5% 늘어

    ◎3·45분기말 관리 낙관 9월 추석자금 2조원을 비롯,모두 2조8천억원의 돈이 시중에 새로 풀린다. 4일 한국은행의 심훈자금부장은 『이달중 통화공급량은 전년동월보다 18.5%가 증가한 이같은 규모의 돈을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추석자금 수요를 감안하더라도 기업및 일반가계의 자금사정은 비교적 넉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같은 자금공급 규모는 당초 우려한 통화목표치를 벗어나지 않은 수준으로 3·4분기말의 통화관리를 낙관했다. 한편 지난 8월중 총통화 규모(평잔기준)는 전년동기대비 2천3백20억원이 증가한 86조 1천2백55억원을 기록,18.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당초 한은은 8월중 통화증가율을 신축적으로 운용,18.9%까지 완화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재정의 이월과 은행들의 여신이 예상보다 5천억원 가량 덜 나가 이같이 낮은 수준에서 통화관리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 민자당 예산회의 내용/기술·신용기금 1천억대 조성

    ◎김 총재,“제조업 적극 지원” 당부 민자당은 4일 여의도 당사에서 93년도 예산안관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보고및 김영삼총재의 새해예산안에 대한 당부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김총재를 비롯,김종필대표·김영구사무총장·황인성정책위의장·김용태원내총무·김봉조당예결위원장·서상목정책조정실장등이 참석했다. 민자당은 이날 당조정안이 마련됨에 따라 이를 토대로 5일부터 7일까지 정부측과 계수조정작업을 벌인뒤 8일 당정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봉조당예결위원장=내년도 일반 예산안 규모를 정부안대로 금년대비 14.6% 증가한 38조5천억원정도로 책정키로 했다. 그러나 특별회계예산을 합치면 금년대비 11.7%정도 늘어나는 셈이다. 93년도 경상성장률은 실질성장률이 7%이고 인플레이션 5∼6%를 감안하면 경상성장률이 12∼13%가량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법인세및 근로자소득세 감면으로 내년에 1조2천억원의 세수감소가 예상되지만 경제규모가 커지므로 14∼15%정도 세입이 늘어날 것이다. 새해에는 소비성경비를 절감한다 하더라도 공무원처우를 개선,5%이내의 봉급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공무원의 봉급을 정부투자기관의 90∼95%로 끌어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간 기획원과 내무·교육부사이에서 이견을 보였던 자동차세·유류세등 특별소비세의 목적세 전환을 유보하는 대신 지금까지 중앙정부가 담당해왔던 농수산·보사부문의 장학금및 육아시설지원을 지방정부로 이관,내무부 특별교부금에서 충당토록 하겠다. 당은 중소기업·농어촌·사회복지·과학기술·사회간접자본·교육에 대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확대,이 부문에 대한 당의 의지를 표시하겠다. 추곡수매와 관련,정부안인 6백만섬 5%인상보다 늘려 예년 수준인 8백50만섬 7%수매가 인상을 적극 추진하며 현재 70억원규모인 기술보증기금및 신용보증기금을 새해에는 1천억원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경제기획원과 국방부간에 논란이 되고 있는 방위비도 예년과 같은 수준인 금년대비 12%정도 증액이 타당한 것으로 본다. ▲김영삼총재=현재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한도가 정해져 있어 재원부족을 겪고 있다고 한다.또 보증기간에 대한 업무기능이 제대로 되지않고 있다.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재원을 마련하라. 농어촌 구조조정기금·농어촌발전기금조성등 농수산부문 발전에 대한 기금조성을 적극 지원하라. 또 사립학교 재정이 어려우니 이 분야에 대한 당의 적극적인 의지가 담겼으면 좋겠다. 도시영세민에게는 주택개량·소방도로확장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등 사회복지사업부문에도 당의 손길이 미쳐야 한다. 또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제조업 부문은 아끼지 말고 적극 투자해야 한다.
  • 읍·면장 등 6명 철야조사/「관권선거」 수사

    ◎이 지사·대아건설사장 곧 소환/검찰,한 전군수 계속 출두거부땐 구인검토 【대전=최용규기자】 한준수 전연기군수의 양심선언내용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 특수부(구본성부장검사)는 4일 하오 홍종기조치원읍장(57),안순근연기군동면장(54)등 이 사건과 관련된 연기군내 읍·면직원 6명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이들이 득표예상보고서,관내 부동표 명부,공무원 선거배치표 등 관권개입의 물증이 되는 서류들을 작성했는지 여부에 대한 필적확인작업을 벌였으며 한 전군수의 주장처럼 선거자금을 건네받아 특별관리가구에 배포했는지 여부도 조사했다. 검찰은 특히 홍조치원읍장에게 읍주민을 상대로 선심용 군정홍보계획서 작성 및 관내 야당성향의 인물을 파악,군에 보고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으나 홍씨는 『선거기간중 이종국충남지사로부터 읍직원의 회식비 명목으로 30만원을 한차례 받은 일은 있으나 야당성향인물의 파악,자금살포 등 관권선거에 개입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검찰은 대아건설 발행 10만원권 수표 90장 등 한 전군수가 선거자금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한 8천5백만원의 조성경위와 관련자들을 가리기 위해 이종국충남지사와 임재길 당시 민자당 후보,대아건설의 성완종사장 등을 곧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한전군수가 2차 출두시일인 5일 상오10시까지 출두하지 않을 경우 3차로 7일 상오까지 출두하라는 소환장을 발부하고 이에 또 불응하면 구인장 발부 등 강제소환키로 했다.
  • “내수촉진조치 불필요”/안정기조 하반기도 유지

    ◎물가상승 6∼7%/경상적자 50억불로/최 부총리 기자간담서 밝혀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최근 우리경제의 성장이 다소 둔화됐으나 경기부양을 위해 내수를 촉진시키는 조치는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현재의 경제안정화시책을 하반기에도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만 성장잠재력의 원천이 되는 설비투자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연초에 책정한 각종 설비투자자금의 대출실적을 종합 점검해 필요한 부문에 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또 『최근 일부 지역에서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은 이사철에 따른 현상으로 보지만 가격안정을 위해 지역별 주택공급상황을 점검,공급물량을 신축적으로 조정해나가면서 주택가수요는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하반기 경제는 ▲성장이 상반기중 6.7%를 기록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6.5∼7% 선을 유지할 것이며 ▲소비자물가는 당초 예상한 9%보다 2∼3%포인트 낮은 6∼7%선에서 안정되고 ▲경상수지 적자는지난해의 적자보다 크게 개선돼 50억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최부총리는 『앞으로 경제안정화 노력이 계속되면 국제수지가 균형을 이루는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1∼2년 앞당겨진 93∼94년에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중산층 봉급자 세부담 경감 역점/올 세법개정안의 함축

    ◎총6천5백억 감면… 근소세 30% 규모/중기제세지원 확대,자금난완화 부축 정부가 2일 확정한 세법개정안은 봉급생활자의 과중한 세부담경감과 중소제조업체에 대한 세제차원의 지원확대에 역점을 두고있다. 이는 그동안 자영업자들에 비해 근로자들의 세부담이 상대적으로 무겁다는 불평을 덜어주고 중소제조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해주어 우리경제의 활력을 되찾게 하기위한 것이다. 정부는 이번 세법개정안을 내놓으면서 『지난 2년에 걸쳐 세부담의 형평을 기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등의 목적을 위해 세제를 개편,시행해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동안 급격한 임금상승으로 중산층 근로자의 세부담경감과 중소업체의 심한 자금난해소를 위해 한시적 세금감면조치가 필요하게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세법개정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로소득자에 대한 대폭적인 세금경감이다. 근로소득공제한도인상·기초공제확대·특별공제혜택·세율체계조정등 이번 세법개정으로 근로자들은 연간 약 6천5백억원에 이르는 세금경감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되고있다. 이 금액은 올해 근소세세수전망 2조5천억∼2조6천억원의 30%에 가까운 규모이다. 이같이 근소세부담을 대폭 낮추게된 것은 봉급생활자의 불만을 덜어주기 위해서이다. 우리나라의 근소세비중은 외국에 비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최근 급격한 임금상승으로 많은 근로자들이 누진세율을 적용받아 갑자기 높은 세금을 물게되자 심한 불만을 갖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의사·변호사등 고액소득자와 음성소득으로 호화사치생활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봉급생활자의 급여는 꼬박꼬박 세금이 떼어져 상대적으로 세부담이 큰 편이다. 이번 개정안으로 세금경감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계층은 월급여 1백만원에서 2백만원에 이르는 중산층으로 이 계층에 속하는 근로자의 세금경감률은 30%이상에 이르고 있다. 즉 총급여에서 세금을 부담하는 비율인 실효세율을 기준으로 월 평균급여(상여금 포함)1백50만원짜리 근로자는 현행 6.53%에서 4.33%로 비율이 낮아져 인하비율이 무려 33.6%에 달한다. 또 1백만원 소득자는 32.0%,2백만원은 32.6%정도가 경감됐다. 이번 개정안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중소제조업체에 대한 세금탕감조치이다. 이 조치는 지금까지 유례를 찾기어려울 정도로 획기적인 조치로 중소제조업자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세법개정에 따른 세수감소액은 근소세가 약6천5백억원,중소제조업체 세금감면이 93년 5천5백억원,94년 3천5백억원등 모두 1조5천5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중 내년도 경감분만도 1조2천억원으로 전망돼 내년 세수전망이 별로 밝지않은터에 자칫 재정적자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올 경상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 세수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 우리경제 안정성장궤도 진입/상반기 GNP 6% 성장의 함축

    ◎산업구조조정 착실하게 진전/제조업이 성장 주도… “침체” 우려 씻어내 국내경제가 고도성장시대를 마감하고 내실위주의 안정성장 궤도로 본격 진입하고 있다. 올 상반기중 국내경제가 6.7%의 성장을 기록한 것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경기침체」의 우려와 달리 제조업의 성장주도로 국내산업이 구조조정과정의 뿌리를 내려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국내경제가 2·4분기중 예상보다 낮은 성장률(6%)을 기록했으나 최근 2년여동안 민간소비와 건설업 주도에 의한 내수위주의 성장에서 수출과 제조업중심의 성장패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국내경제는 거품경제의 부작용을 어느 정도 해소,물가불안및 국제수지적자의 연쇄고리를 차단함으로써 재도약의 전망을 밝게해주고 있다. 2·4분기중 제조업은 전분기의 7.8%증가율을 웃돌아 전년과 비슷한 8.6%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자동차·선박·유화등 중화학제품의 수출증가와 유류의 내수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수출경쟁력이 떨어진 음식료·의류·신발등 경공업은 수출부진으로 증가율이 전년(2.1%)에도 못미치는 1.2%증가에 그쳤다. 2·4분기 GNP성장룰 둔화는 2.7%가 감소한 건설업의 과열진정이 주요인이었다. 전년도의 건설투자(13.2%)가 상대적으로 높았던데 따른 반락현상도 작용했지만 건축규제조치로 민간건설이 8.4% 감소한 것이 큰 원인이었다. 그러나 도로·철도·상하수도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과 토목건설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건설경기가 이처럼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건설투자비중은 국내총생산(GDP)대비 21.6%로 일본의 가장 높았던 88년 4·4분기의 17.8%를 웃도는 높은 수준이다. 서비스업도 과소비풍조가 가라앉으면서 전년의 11.7%에서 7%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또 판매부진과 연쇄부도에 시달려온 기업들의 재고분은 7천1백억원이 감소,전년동기의 4천4백억원 보다 줄어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공산품재고는 전분기의 3천7백억원 증가에서 6백50억원의 감소세로 돌아섰고 수입품의 재고도 1조6천억원에서 8천억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같은 성장내용의 건실화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시설투자가 위축됨으로써 앞으로의 지속적인 안정성장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 기업들의 총투자 증가율은 2·4분기중 지난 82년과 86년의 3.4% 감소와 88년 2·4분기의 1% 증가 이후 가장 낮은 0.1% 증가에 그쳤다. 특히 설비투자의 경우 전년의 14.7%에서 4.3%로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한국은행은 GDP비중이 전년과 비슷한 17%선을 유지,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닌것으로 보고있다. 2·4분기중 제조업의 높은 신장세는 과소비진정에 따른 수입증가세(3.8%)의 둔화와 11.2%의 높은 수출증가율에 힘입은 것이다. 이처럼 국내경제가 제조업위주의 건실화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안정화시책을 지속하되 기업의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대책마련과 금융비용의 부담완화가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 “불법영업 관광버스 윤화/보험금 지급할 필요없다”/서울민사지법

    서울민사지법 합의16부(재판장 이종욱부장판사)는 29일 관광버스를 타고 귀향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다친 이은기씨(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등 8명이 럭키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청구소송에서 『불법영업하는 버스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할 필요없다』고 지적,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고를 낸 삼조관광 소속버스가 비록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비사업용 차량을 영리목적으로 불법운행하다 낸 사고이므로 보험사는 승객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이씨등은 지난 89년 9월14일 하오2시쯤 추석을 맞아 삼조관광소속 불법영업 버스를 타고 귀향하다 전북 정읍군 정읍면 우성리앞 호남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로 목·머리등에 중상을 입고 버스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내 승소했으나 회사의 지급능력부족으로 배상받지 못하게 되자 럭키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보험금청구소송을 냈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