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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그룹 계열사 절반 감축

    재계 6위인 한진그룹이 5대 그룹에 이어 21개인 계열사를 올 연말까지 3개핵심업종의 9∼10개사로 줄이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위해 유사 계열사인한진건설(토목·건축업)과 한진종합건설(준설·매립업),한국공항(항공기 지상조업)과 한국항공(헬기 수송사업)을 우선 통합한 뒤 이들 기업을 한진중공업과 대한항공에 각각 합병시켜 나가기로 했다.한진건설이 한진종합건설을,한국공항이 한국항공을 흡수·통합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한진건설은 97년 기준 매출액 1조109억원에 760억원의 적자를 냈으며,한진종합건설은 매출액 3,773억원에 2억원의 흑자를 올렸다.한국공항은 지난해매출액(추정치) 940억원에 60억원의 순익을 냈으며 한국항공의 경우 매출액870억원,당기순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통합이 거론되고 있는 계열사는 한진중공업과 코리아타코마조선공업(조선업),한진관광과 한일레저(레저관광업),한진해운과 거양해운(해운업) 등이다.한진은 금융관련 계열사로 서울투자신탁운용 동양화재해상보험 한불종합금융 한진투자증권 등 4개를 갖고 있다. 한진그룹은 21개 계열사 업무의 중복 여부를 정밀 분석,빠르면 오는 15일쯤 구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한진 관계자는 “그룹 구조를 수송·물류업,건설·중공업,금융서비스업 등 3개 핵심업종으로 재편한다는 것이 최고 경영진의 방침”이라며 “핵심사업과 무관하거나 경쟁력이 떨어지는 유사 업종은과감히 정리,계열사를 9∼10개로 줄이는 작업이 매듭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97년 말 현재 903%인 그룹 부채비율이 올 연말까지 240%,2000년 말까지 190%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고밝혔다.
  • 새해극장가 한국영화 돌풍

    신년 극장가에 한국 영화 돌풍이 일고 있다.한국 영화들이 같은 시기에 개봉된 외화를 따돌리고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한국영화의 ‘드라이브’는 지난해 11월14일 개봉한 ‘약속’이 65만명(이하 서울 관객기준)을 끌어들인 이후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이같은 경향은 이달 하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속속 선을 보이면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상영중인 영화 가운데 흥행 기대를 모았던 것은 국산인 ‘태양은 없다’ ‘미술관 옆 동물원’과 외화 ‘유브갓 메일’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풍운’ 등. 지난 1일 개봉한 ‘태양은 없다’는 이미 11만명(서울 관객기준)을 넘어섰고 지난해 12월19일 개봉한 ‘미술관옆 동물원’은 24만명을 돌파했다. 이정재와 정우성 주연의 ‘태양은 없다’는 현실의 높은 벽에 부딪힌 20대청년의 좌절과 꿈을 그린 작품으로 ‘비트’를 만든 김성수 감독의 감수성이 돋보인다. 이정향 감독의 데뷔작인 ‘미술관옆 동물원’도 관객 호응도가 갈수록 높아져 장기 상영될 조짐이다. 이 영화는 서서히 젖어드는사랑을 그리고 있으며 심은하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끈다. 반면 외화는 예년과 달리 흥행 성적이 부진한 편이다. 맥 라이언 톰 행크스 주연의 ‘유브갓 메일’은 관객 호응이 예상보다 저조해 10만여명에 그쳤으며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와 ‘풍운’은 관객이 이보다 훨씬 적다. 한국 영화계는 모처럼 형성된 ‘붐’을 잇기 위해 이달 하순쯤부터 잇달아새 영화를 선보인다. 첩보물인 ‘쉬리’,드라마 ‘마요네즈’,미스터리 스릴러 ‘건축무한 육면각체의 비밀’,메디컬 미스터리 ‘닥터 K’등이 개봉을 준비중이다. 작년에는 한국 영화계가 멜로물 일색이었으나 올들어 장르의 다양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또 ‘팔만대장경’,‘화이트 발렌타인’,‘이재수의 난’ 등도 상반기 개봉을 위해 막바지 촬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화평론가들은 “한국영화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져 관객의 관심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朴宰範 jaebum@
  • 내 자녀 다닐 학교 미리 본다

    충주교육청이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칠금초등학교 시설을 공개,학부모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들에게 개교 전에 시설을 공개,교육행정의 투 명성을 높이고 시설 개선점을 자문받기 위해 최근 준공검사가 끝난 칠금초등 학교를 이틀에 걸쳐 학부모들에게 공개했다. 수도와 전기시설,컴퓨터실 등 학교시설을 개교 당시 상황과 똑같이 준비해 놓고 참관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에게 공개한 것.이틀동안 시설을 둘러본 학부 모와 학생들은 모두 300여명이나 됐다. 교육청이 이례적으로 학교시설을 사전 공개한 것은 내년 3월 개교하는 이 학교에 편입될 인근 탄금초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적극 적인 편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 칠금초등학교는 58억7,600만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36개 학 급실과 8개의 특별교실,관리실 5실,유치원 3실 외에 장애아용 승강기 및 화 장실,심야전력을 이용한 온풍기,옥상 활동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관계자는 “첨단시설에 대한 자신감에서 학교를 미리 공개하고 있다”며“ 예상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찾아와 학교시설에 대해 만족해 했다”고 말했다. 충주 l 金東鎭 kdj@ [충주 l 金東鎭 kdj@]
  • 도약99 정치권 빅뱅-정계개편 예상주역들

    올해의 정치무대를 주름잡을 인물은 누가 될 것인가.정치권 빅뱅을 앞두고 정가에서는 벌써부터 정계개편의 주역을 놓고 설왕설래중이다. 물론 누구도 쉽게 예단할 수 없지만 정계개편의 윤곽이 드러날 국민회의 5 월 전당대회를 주목하고 있다.요즘 정가에서 심심치 않게 터져나오는 ‘비호 남 대표설’이 단서다.동서화합과 전국정당화에 걸맞는 인물이 당의 얼굴이 돼야 한다는 당위성도 적지않다. 우선 TK(대구·경북) 출신의 李壽成전총리와 金重權청와대비서실장이 거론 되고 있다.李전총리는 ‘각계의 마당발’로서 金실장은 ‘신주류의 대표주자 ’로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중부권 대표론’으로 기치를 올렸던 李漢東의 원(한나라당)의 여권 합류설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DJ와의 전격 제휴가 성사될 경우 중부권에서의 그의 위상을 감안,상당한 ‘파괴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동교동 좌장격인 權魯甲전의원의 향배도 관심거리다.최근 ‘金重權-李鍾贊 라인’으로 이어지는 신주류 ‘강세’를 겨냥해 동교동계의 구심점이 될 것 으로 보인다.하지만 그동안 DJ 그늘에서 악역을 맡았던 權전의원으로서 전면 부상보다는 ‘막후실세’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정계개편의 ‘막후 해결사’로 뛰었던 趙世衡총재권한대행,韓和甲총 무와 金令培부총재의 부상도 점칠 수 있다.비호남대표설이 현실화될 경우 韓 和甲총무의 사무총장 기용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金부총재의 경우 權전의 원 대신 동교동계의 ‘방풍역’으로 수석부총재 또는 공동대표에 전격 기용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DJ의 총애를 받고 있는 李康來정무수석도 정계 개편의 막후에서 조정역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대연합 구상’이 가시화될 경우 국민회의 徐錫宰의원이나 한나라당 徐淸源의원 등도 막후 창구로서 적지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반 면 李仁濟전지사의 경우 차기 대선주자를 꿈꾸며 ‘은인자중’의 모습을 보 일 것이란 분석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정계개편 과정에서의 비주류 향배가 주목된다.李會昌총재 와 결별을 선언한 金潤煥의원은 ‘TK 신당 창당’ 등 다양한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이나 자금 등물리적 한계로 아직은 미지수다. 吳一萬 oilman@ [吳一萬 oilman@]
  • 국회 본회의 상정 법안요지

    여야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한 136개 민생 규제개혁관련 법률안 요지 는 다음과 같다. ●원자력법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하고 기획예산위원회 위 원장을 위원으로 추가,정책조정기능 강화.방사성동위원소의 안전관리제도를 신설하고 방사선기기의 설계 승인및 검사제도 신설.전국 환경 방사능 감시 및 평가기능과 방사능 측정소의 설치·운영에 관한 근거 마련.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산업단지 밖에서 개별법률에 의하여 3만㎡ 미만의 대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경우 건축법상 조경의무를 완화하고, 대통령이 정하는 물류시설도 개별공장 수준으로 조경의무 완화. ●산업구조 고도화 촉진법 시·도지사가 관할지역의 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산업자원부장관은 그 시행을 지원.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품의 표준화·공용화사업 기술.상표의 공동개발사업 등에 대한 기업간 협 력촉진.유휴설비처리를 위한 사업,재취업훈련 등 고용안전사업 지원.기업구 조조정 전문회사 설립촉진 등 제도마련. ●공업배치 및공장설립에 관한 법 시·도 및 외국인 투자 종합지원실 등 각 종 기관에 공장설립 대행센터 설치.공장 기준면적 초과시 지방세 중과세.공 장설립 신청시 인허가 관련서류를 일괄 제출하던 것을 건축허가 신청시 또는 착공신고 전까지 서류준비로 완화. ●은행법 금융기관의 최대주주가 되고자 하는 자 또는 최대주주로서 최대주 주가 아닌 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그 변경내용에 대해 금융감독위원회의 승 인을 얻도록 한 제도를 폐지.금융기관의 임원의 임기 및 이사의 수에 관한 규정을 삭제,이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함.종전에는 금융기관이 동일 한 개인 또는 법인에 대해 행할 수 있는 대출제한 및 지급보증의 한도를 별 개로 관리했으나 ,앞으로는 대출 지급보증 유가증권의 매입 등 위험을 수반 하는 금융거래를 통합해 신용공여라는 개념을 설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한도 관리하도록 함.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 자기자본의 범위를 국제결제은행의 권고에 따라 기본자본과 보완자본의 합계액으로 정의.신용공여의 범위를 금융거래상의 위 험을 수반하는 종합금융회사의 직·간접 거래를 포괄해 정의함.인가·보고사 항중 합병 또는 영업 전부의 양수도,대주주·임원의 변동 등 경미한 사항을 폐지하거나 보고사항을 완화.자금중개회사를 설립할 수 있는 자의 자격을 대 통령령이 정하는 금융기관으로 제한하던 조항 삭제.금융기관간 자금거래의 종류를 자금중개회사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함.개별영업한도 이내 무 부담한도와 수익증권 발행한도를 폐지,영업의 자율성을 제고. ●도시가스사업법 도시가스사업에 관한 양도·양수 또는 합병의 경우 인가 제를 폐지.굴착공사를 하고자 하는 경우 현재는 도로의 지하에 한해 가스배 관의 매설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는 것을 앞으로는 도시가스배관이 매설 되어 있는 공동주택단지 등 도로의 인접지역으로 확대.천연가스를 수입해 자 기가 사용할 목적으로 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 도시가스사업 자에 준해 산업자원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그 시설을 설치하도록 함. ●보험업법 보험업자에 대한 재정경제부장관의 자본금증액명령권,외국보험사 업자의 국내사무소설치 허가와 보험관계단체의 설립인가제도를 폐지하고,보 험중개인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함.보험사업의 양수도를 허용하되,재정경 제부장관의 인가사항인 영업 전부의 양수도에는 중요사항의 양도 등으로 사 실상 전부 양도에 해당하는 경우가 포함됨을 명백히 규정함. ●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 동일인의 주식 소유한도를 7% 에서 15%내로 확대하되,한국중공업회사에 대해 동일인의 주식 소유한도를 적 용하지 아니하도록 함.정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또는 지분의 비율이 동 일인의 주식 소유한도 미만이고 민간주주 1인이 보유하는 비율보다 작게 된 때에는 이 법을 적용하지 아니하도록 함.한국가스공사 및 한국중공업주식회 사의 주식을 2003년 1월 1일 이후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한 제한규정을 폐지하 여 이들 공기업을 조기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함. ●병역법 만 17세가 되는 사람의 제 1국민역편입대상자 신고제도 폐지.종전 에는 병역의무자가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병역자원의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는 매년 징역검사 대상자원을 조정하여 19세가 되는 사람의 일부를 20세가 되는 해에 징역검사를 받게 할 수 있도록 함.종 전에는 상근예비역으로 소집되면 현역병으로 1년간 복무한후 상근대상역으로 1년6월 이내의 기간을 복무했으나,앞으로는 6주간의 기본군훈련을 받은 후 바로 상근예비역으로 2년 6월이내의 기간을 복무하도록 함.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및 육성에 관한 법 이 법에 의하지 아니 하고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설립하지 못하도록 함.이 법에 의해 설립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연구회는 법인으로 함. ●신용협동조합법 불법·부실대출의 범위에 가지급금을 포함.조합의 사업과 경쟁관계에 있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그 사업하는 자의 조합 임·직원 취임 제한 등을 폐지. ●통일교육지원법 통일교육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통일교 육의 기본정책 등이 포함된 통일교육기본계획을 통일원장관이 관계행정기관 과의 사전협의를 거쳐 수립하도록 함.통일교육에 관한 기본정책 등을 심의하 기 위해 통일원에 통일교육심의위원회를 둠.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적용대상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 이외에 교육관,향토관,민속촌,기념관,문화의 집 등을 구체적으로 명 시.박물관 및 미술관 전문직원 자격제를 일정 경력과 자격요건을 갖출 경우, 소정의 절차에 따라 박물관 학예사 자격증을 교부함. ●산업표준화법 수입업자가 한국산업규격 표시인증을 받지 않고 규격표시를 하거나 이와 유사한 표시를 한 제품에 대해 판매정지를 명령하는 제도를 폐 지.단체표준인증단체의자율성 제고를 위해 단체표준의 제정·개정 또는 폐지 에 따른 단체표준 인증단체의 신고의무제도를 폐지. ●품질경영촉진법 소비자가 품질을 식별하기 어려운 공산품의 품질표시 의무 를 폐지해 제조업자 등의 자율적인 품질표시제도로 전환.공산품의 안전을 검 정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안전전문기관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검정사업의 승인제도를 폐지.실효성이 적은 위원회 등의 정비계획에 따라 품질경영 심 의위원회를 폐지. ●산업디자인진흥법 실효성이 적은 위원회 등을 정비하기 위해 산업디자인의 개발촉진 및 진흥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된 산업디자인 진흥위 원회를 폐지.우수산업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상품의 등록제도를 폐지. ●해외자원 개발사업법 민간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자율성을 제고하고,국제 규범에 부응하기 위해 합작권고,개발 해외자원의 국내반입권고 및 개발해외 자원의 우선 구매권고 제도를 폐지.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 중소기업이 협동화사업으로 단지 조성사업을 하는 경우 종전에는 협동화실천계획에 대해 중소기업청장의 승인 을 얻도록 하고 단지조성사업의 실시계획에 대해 시·도지사의 승인을 얻도 록 했으나,앞으로는 시·도지사의 승인을 얻도록 일원화.지도사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영 및 기술 지도사에 대한 중소기업청장의 자료제출 요구권 을 폐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중소기업자가 아닌 자를 조합원으로 할 경우 주무관청 의 승인제도를 폐지하고 ,조합원이 조합을 탈퇴하려고 할 때에는 사업연도 말에 한해 탈퇴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완화해 예고기간을 경과하면 자유롭 게 탈퇴할 수 있도록 함.조합과 사업조합간 가입에 관한 분쟁시 주무관청의 조합가입 명령제도는 폐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 방문판매자 및 다단계판매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거래관행으로 정착되어 있는 계약서 작성·교부의무를 폐지.실제 거래가격을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소비자를 오인시킬 수 있는 다단계판매업자의 권장 소비자가격 표시제도를 폐지.다단계판매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광고표시 의무를 폐지.사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방문판매자 등의 자료제출의무를 폐 지.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및 주민지원등에 관한 법 수질보전을 위해 팔당호 ,남한강,북한강 및 경안천의 양안중 일정거리를 수변구역으로 지정해 오염물 의 신규입지를 제한.한강수계 관리위원회가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 안 에서의 토지를 매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시장·군수가 오염총량 관리계획 을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이 경우 지역개발 허용 등 인센티브를 부여 하도로 함.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 항공산업의경쟁촉진을 위해 항공기·우주비행체 등을 생산하는 사업의 사업신고제도를 폐지함.자율성 제고를 위해 신고사업 자 및 특정사업자의 휴·폐지 신고제도 및 보고제도를 폐지함.특정사업자 지 정취소시 청문제도를 신설함. ●발명진흥법 매년 5월19일을 발명의 날로 지정하여 국민에 대한 발명의 중 요성을 인식시킴.특정정보의 원활한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특허기술정보센터 의 설립을 허가 또는 지정하던 것을 등록제로 변경함. ●수출자유지역 설치법 수출자유지역내 제품의 국내반입을 자유롭게하여 생 산의 활성화 및 기업의 자유로운 구조조정을 유도함.수출자유지역내 출입 허 가제를 폐지하고 각종 보고의무 사항을 폐지함.기업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 하여 수출자유지역내 토지나 공장의 양도·임대·사용의 경우 허가제도를 폐 지함. ●해외무역법 무역 균형을 위해 지정하는 물품의 수출입승인제도를 폐지.수 출입승인을 얻은 자가 수출입 이행사실 승인을 위하여 수출입 승인기관에 수 출입신고필증 제출 제도를 폐지.대외무역법에 의한 수출입 관련조합의 설립 및 활동의 자율성제고를 위하여 설립허가제를 폐지. ●출입국관리법 1년 이상 체류 외국인의 지문채취 대상연령을 17세에서 20세 로 상향조정.국내 활동 외국단체의 주무관청 등록제를 폐지하고 등록증 교부 ·변경등록 등의 관련조항을 정비함. ●석유사업법 석유비축대행업 등록제도 및 석유정제시설의 신·증설 신고제 도를 폐지.석유의 생산·수출입 및 판매계획 제출제도를 폐지.석유정제업자 등이 제조·판매하는 석유제품의 품질규격 공시제도를 폐지. ●기타법안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과학기술개혁을 위한 특별법○한국종 합기술금융주식회사폐지법○대덕연구단지관리법○농업기반공사 및 농지관리 기금법○농어촌 발전특별조치법○농어촌정비법○초지법○식물방역법○축산물 가공처리법○사방공사법○임업진흥촉진법○수상레저안전법○공유수면매립법 ○해상교통안전법○해양오염방지법○개항질서법○도선법○어항법○항만운송 사업법○내수면어업촉진법○어선법○신항만촉진건설법○선박직원법○전자거 래기본법○국가표준기본법○석탄산업법○고압가스안전관리법○액화석유가스 의 안전및 사업관리법도시가스사업법○전기사업법○무역업무자동화촉진에 관 한 법○환경친화적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에 관한법○오존층보호를 위한 특정 물질의 제조규제에 관한 법○염관리법○승강기제조 및 관리에 관한법○해저 광물 자원개발법○전력기술관리법○중소기업사업영역보호 및 기업간 협력증 진에 관한법○전기용품안전관리법○국민의료보험법○근로기준법○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주택건설촉진법○교통체계효율화법○자동차 손해배 상보장법○항공법○건설기계관리법○고속도로법○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보 상에 관한 특별법○도시계획법○도시공원법○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유료 도로법○유통단지 개발촉진법○제주도개발특별법○주차장법○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육성에 관한 법○화물유통촉진법○교통안전법○국토이용관리 법○토지수용법○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남녀차별 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적용이 제외되는 부당한 공동행위 등의 정비에 관한 법○종합유선방송법○문화산업진흥기본법○남녀고용평등법○교원의 노 동조합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법○영화진흥법○공연법○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의료 기사 등에 관한 법○위생사 등에 관한 법○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응 급의료에 관한 법○영유아보육법○전시근로동원법○윤락행위방지법○검역법 ○전염병예방법○결핵예방법○노인복지법○지역보건법○의료보호법○생활보 호법○혈액관리법○의료법○국민건강증진법○인천국제공항공사법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제2건국위 총점검­개혁과제 주요 내용

    ◎의식·생활·제도 개혁 ‘방향키’ 잡았다/대형예산사업·주요정책 결정·평가 시민참여 제도화/100만 일자리 창출·인권 살아있는 나라 만들기 주력 ‘제2의 건국’운동의 핵심과제는 위원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분야별 7대 국정과제다.제2건국위는 이들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과제별 작업단(Task Force)을 구성해 본격적인 작업을 진행해왔다. 다음은 제2건국위가 이달 말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기에 앞서 24일 밝힌 7대 분야의 21개 기획과제 추진방향 가운데 눈길을 끄는 내용들이다. ●정부혁신 대형예산사업,주요 정책결정 및 평가에 시민참여를 제도화한다. 공공부문의 경쟁을 확대하고 경영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공무원 충원제도와 직급제 개편을 추진한다. ●지역갈등 극복 지역차별금지를 입법화하는 등 차별금지를 제도화한다.지역감정 선동을 처벌하는 입법을 통해 지역감정의 정치적 동원을 억제한다. ●경제살리기(100만 일자리 창출) 주요 업종·분야별로 창업을 촉진하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규제완화 및 창업 인센티브를 발굴한다.청년 실업자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고,‘1실험실 1사 창업운동’‘엔젤투자운동’‘코스닥주식 갖기운동’을 전개한다. ●경쟁환경의 조성 영업범위·지역 등과 관련한 경쟁 제한적 인허가제도를 개선한다.공정위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할을 강화한다. ●인권국가의 확립 인권법을 제정하고 국민인권위원회를 설치한다.구속수사요건을 엄격히 적용하고,불법감청을 억제한다. ●세계시민 교육과 문화한국 건설 외국인을 개방적으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증진한다.외국인의 국내투자와 부동산 취득,국제결혼에 대한 인식을 바꾼다.‘외국인이 살고 싶은 한국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과학기술과 미디어산업의 진흥·개혁 과학기술 안보체계를 강화한다.방송등 미디어산업의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노사간 협력과 신뢰구축 노사분쟁에 공정한 법 집행으로 대응한다.종업원지주제를 발전적으로 개선하는 등 근로자 참여제도를 확충한다. ●남북간 화해환경의 조성 대북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북한의 실상 알리기’를 통해 이질감을 해소한다.북한의 국제사회 진출 여건을 조성하고 ‘한민족 네트워크 공동체’를 통한 대북 협력을 촉진한다. ◎각 부처 어떤일 하나/차관 총괄 ‘추진반 구성’ 99개 실천과제 제출/행자부­민간 인사교류 확대/노동부­노동시장의 유연화/재경부­불로소득 과세강화 정부 각 부처의 ‘제2의 건국’운동 참여는 정부부터 자기개혁을 선행하는 것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도개혁을 추진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위원회측은 설명한다.각 부처는 현재 차관을 총괄책임관으로 ‘추진반’을 구성하고,이미 99개 실천과제를 제2건국위에 제출해 놓았다.다음은 부처가 추진할 주요 실천과제들이다. ●입법과정에 국민참여확대 입법예고 매체를 다양화하는 등 예고방식을 개선하고,입법의견은 반영결과를 반드시 통보하고,우수한 입법의견을 낸 국민은 포상하는 제도를 신설한다.(법제처) ●공직사회의 경쟁력 강화 정부와 민간부문의 인사교류를 확대하고,고등고시제도를 바꾼다.(기획위·행자부) ●효율성·투명성을 높이는 재정개혁 총괄경상경비 및 효율성배당제도,산출예산제도 및 분산조달제도,복식부기,발생주의회계제도를 도입한다.(기획위) ●조달기능으로 수출·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만 참여하는 구매제도를 확대한다.중소건설업체의 입찰규모를 확대하고 공동계약제도를 확충한다.(조달청) ●노동시장 유연화 추진 퇴직금제도와 근로시간,휴가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성과급제를 정착시키는 등 임금제도를 개선한다.(노동부) ●수출입 및 외국인 투자에 대한 관세행정 지원 서류없는 관세환급 및 수입통관체제를 구축하고,관세자유지역제도를 도입한다.(관세청) ●공평한 세정 강화 음성·불로소득과 변칙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를 강화한다.봉급생활자와 사업소득자간 세부담의 형평을 도모한다.(재경부) ●식·의약품의 국제화 식품 및 첨가물,기구 및 용기,의료용구의 기준과 규격을 국제화한다.(식의약청) ●실력이 우선되는 사회조성 학습과정과 평가인정기관의 내실화를 통해 학점은행제를 활성화한다.직업능력인정제의 도입을 추진하고,문화·예술 분야의 문하생 학력인증제를 도입한다.(교육부) ●남북기상협력의 내실화 서울·평양 사이 기상전용 통신회선과 한반도 중·북부 해역에서의 실시간 기상관측망을 구축한다.(기상청) ◎지방조직은/자치단체장 자문에 역점둔다 제2건국위의 지방조직은 중앙조직과 비슷한 형태를 갖고 있다.시·도와 시·군·구에는 별도의 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그동안 참여가 부진했던 영남지역에서도 95% 이상의 자치단체가 지방위원회의 법적근거가 되는 조례제정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각 시·도청과 시·군·구청은 부단체장을 반장으로 하는 추진반을 이미 구성해 놓은 상태다. 제2건국위측은 또 지방조직이 중앙조직의 계선조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중앙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는 것이다. 제2건국위의 한 관계자는 “부정부패추방이 전국 공통의 과제라면 관광도시는 지역실정에 맞게 관광업체와 관청과의 유착을 막는 것이 최대의 과제일 수 있는 만큼 지방조직은 필요한 것”이라면서 “지방위원회는 대통령의 자문기구가 아니라 각각 당적이 다른 자치단체장의 자문기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방위원회가 현 정부의 정치조직화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제안 어떤것 있나/“광복절 한라에서 백두까지 인간사슬 만들자”/한달새 436건 접수 ‘2002년 8월15일 광복절에 200만명이 남북한을 잇는 인간사슬을 만들어 제주도에서 백두산까지 연결하는 한민족 평화축제를 열자’‘영아 유기를 막기위해 병원에서 출산과 동시에 출생신고 업무를 자동처리하도록 하자’ 제2의 건국 범국민 추진위원회에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국민들의 제2건국 아이디어 일부다. 제2건국위는 국민들이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각종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지금까지 모두 43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시민 朴대일씨는 법원 등에서 민원서류를 접수시킬 때,은행처럼 순번표를 활용하자고 제안했다.급행료 등 법원직원의 부정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여·야 국회의원 등 사회저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가홍보 CF를 만들어 국민사기를 높이자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도 있었다.짓다가 중단된 아파트 등 대형건물의 건물주,공사책임자를 찾아 정부나 지자체가 공사를 재개토록 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범죄예방도 도모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아파트 입구에 제2건국 상징이 있는 신문수거대를 제작,폐지도 수집하고 외화절약 및 제2건국 운동을 홍보하자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덕수궁 안에 있는 세종대왕상을 세종로에 옮겨 ‘세종로’라는 거리이름에 맞게 하고 이순신 장군 동상 뒤에 두면 문무상징의 의미도 높일 수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 제2건국위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매달 심사해 위원회에서 처리할지,각 부처에서 처리할지 여부를 결정한다.제안자에게는 2,000원짜리 전화카드가 기념품으로 주어지고 내년 초에는 우수제안자를 뽑아 대통령 표창 등을 줄 계획이다. 제안은 전화 (02)720­0209 또는 팩스 (02)3703­2969를 이용하면 된다.E­메일은 j209@reko.go.kr. ◎정치적 논란은/민·관 서로 견제하며 개혁 ‘채찍질’/‘대통령 자문’본업 명확… 추진력 얻어/활동 성격 둘러싼 정치적 공방 주춤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가 그 활동 목표와 성격을 둘러싼 정치공방 속에서도 하루하루 추진력을 얻어가고 있다.제2건국위는 최근 대통령에 대한 ‘자문기구’라고 성격 규정을 명확히 하면서 운신이 보다 자유스러워진 것 같다.또 대통령이 제2의 건국을 정치개혁과 함께 내년도 2대 국정과제로 손꼽는다는 말이 나올 만큼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활동에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제2건국위는 2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21개 개혁과제를 확정하고 내년도 중점과제 및 실천 계획을 의결했다.건국위는 우선 활동의 목표에 의식·생활개혁과 함께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제도 개혁도 포함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건국위 관계자는 “자문기구는 아무런 제약없이 모든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어야 제 역할을 한다”면서 “특히 의식과 생활의 개혁이 구체화되려면 제도적 개혁이 반드시 앞서거나 뒤따라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감사원장 자문기구인 정방지대책위원회도 93년 이후 사회 전 분야의 부패 실태 조사와 개선책 제시는 물론 감사원의 조직 개편 문제까지도 건의해왔다는 것이 건국위측의 설명이다. 제2건국위가 건의할 개혁의 내용을 金대통령이 수용하느냐는 또다른 문제다.그러나 제2건국위는 갖고 있는 역량껏 국정전반의 개혁에 대한 연구와 제안을 하는 것이 자문위로서의 역할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건국위가 발표한 개혁과제에는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행정조직 개편,공정거래위원회 역할 조정 등 정부혁신 분야가 그대로 포함돼 있다. 공무원 충원 제도와 직급제 개편,부처·지역간 인사교류 확대,정부 기관 민영화 등의 핵심 사안을 피해나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제2건국위는 또 야당측의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李康來 정무수석 등 청와대와 정부 인사의 참여와 지방조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모든 운동에는 중심적인 추진체가 필요하며,제2건국운동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청와대가 그 역할을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제2건국위를 민관(民官)합동기구로 추진하는 것은 ‘중이 제 머리 못깎는’ 우리 사회의 풍토와도 연관돼 있다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정부가 정부를,민간이 민간을 스스로 개혁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관을 개혁하려면 민의 힘이,민을 개혁하려면 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서로가 견제하면서도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특히 제2건국위가 내년도 개혁과제로 선정한 정부 혁신 과정에는 공무원들의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따라서 일단 내년에는 민간의 힘을 빌어 정부 개혁을 추진한다는 것이 제2건국위 핵심의 복안인 것같다. 물론 앞으로는 제2건국위 기획단장을 민간인으로 임명하거나 민·관 공동단장·부단장제를 도입하는 등 조직개편 문제를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국회통과 법안요지/해외이주 결격사유 완화·알선업 등록제로/청소년 보호범위 확대·유해행위 처벌 강화/지역예비군 대원 거주지 신고의무 없애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법안과 동의안은 다음과 같다. ●지방세법(개정) 내년 1월부터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등록세율을 채권금액의 3%에서 0.2%로 인하.그외의 자동차에 대해서는 비영업용인 경우 2%에서 0.2%로,영업용인 경우는 1%에서 0.2%로 하향 조정하고 배기량 2000㏄ 초과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자동차세를 ㏄당 220원으로 단일화.1가구 2차량에 대한 취득세·등록세의 중과세제도를 폐지. ●청소년보호법(개정) 청소년보호법에 의한 보호대상을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청소년에게 신체적 접촉 또는 은밀한 부분의 노출 등 성적 접촉행위를 하게 하는 행위,청소년에게 구걸을 시키는 행위,혼숙을 하게 하는 행위 등 9개 청소년유해행위를 금지하고 처벌규정을 새로 규정. ●해외이주법(개정) 해외이주의 결격사유를 대폭 완화해 금치산자·한정치산자·정신지체인 및 전염질환자 등을 포함한 일반국민이 보다 자유롭게 해외이주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이주알선업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수수료 상한선 폐지. ●하도급거래공정화에 관한 법(개정) 원사업자가 발주자로부터 위탁과 관련해 결제받은 현금 비율 이상으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토록 의무화하고어음으로 결제하는 경우엔 발주자로부터 원사업자가 교부받은 어음의 결제기간을 초과하는 어음을 교부할 수 없도록 규정. ●국군조직법(개정)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해병대에 대한 지휘·감독권한을 지금까지는 육군참모총장이 행사했으나 그 권한의 일부를 해병대사령관이 행사할 수 있도록 함. ●군인사법(개정) 장관급 장교의 계급정년을 1년 이내의 기간에 한해 각 군별로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영관급 장교는 2년 이내의 기간에 한해 정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함. ●군무원인사법(개정) 3급 이상 군무원과 6급,7급 일반군무원의 정년을 1년씩 단축하고 4급 이하 일반군무원에 대한 정년연장제도를 폐지. ●전자서명법(제정) 공인인증기관이 인증한 전자서명은 법령이 정하는 서명 또는 기명날인으로 봄. ●향토예비군설치법(개정) 향토예비군조직 대상자의 예비군대원 신고제도와 지역예비군대원의 거주지 이동 및 병적사항 변동시 신고의무를 폐지. ●국군포로대우 등에 관한 법(제정) 국방장관은 등록된 포로로서 군인연금법에 의한 퇴역연금을 받을 권리가 없는 자에 대해 억류기간 중의 행적에 따라 등급을 정해 정착금을 지급하도록 함. ●공공차관도입계획에 대한 동의안 중소기업은행과 한국전력,한국가스공사가 일본수출입은행으로부터 도입하고자 하는 미화 23억5,000만달러에 대해 정부가 지급 보증. ●공공차관도입계획 변경에 대한 동의안 아시아개발은행 금융부문 프로그램차관 40억달러 중 이미 인출돼 당초 국회동의에 따라 한국산업은행에 전대된 30억달러를 제외하고 향후 인출될 10억달러에 대한 전대차주를 한국산업은행에서 예금보험공사 및 성업공사로 변경. ●1999년도 미국의 수출신용공여(GSM)에 따라 발생하는 국내은행의 대외채무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미국 상품신용공사의 수출신용공여프로그램에 의해 발생하는 15억달러 이내의 대외채무에 대해 국가가 지급을 보증. ●기타 통과법안 ▲전파법 ▲낚시어선업법 ▲항만법 ▲방위산업에 관한 특별조치법 ▲한국국방연구원법 ▲전산망보급 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 ▲잠업법폐지법안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촉진법 ▲한국보건의료산업진흥원법 ▲책임운영기관의 설치 운영에 관한 법 ▲정보통신공사업법 ▲정보화촉진기본법 ▲전자서명법 ▲수산물검사법 ▲연안관리법 ▲공유수면 관리법 ▲종자산업법 ▲농수산물품질관리법 ▲외무공무원법 ▲해난심판법 ▲해양개발기본법 ▲선주상호보험조합법 ▲유류오염손해배상보장법 ▲항로표지법 ▲99년 비료계정의 한국은행 차입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99년도 미국의 수출신용공여(GSM)에 따라 발생하는 국내은행의 대외채무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 독립생계 부모 ‘부양가족’ 해당안돼/연말정산 부당공제 사례

    ◎맞벌이 부부 공제 합계액 100만원 이내만 허용/부당공제사례 적발되면 세금 10% 가산해 환수 국세청은 23일 내년 1월로 예정된 봉급생활자들의 연간급여에 대한 연말정산을 앞두고 부당한 공제사례를 유형별로 제시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이 끝난 뒤 정산 자료와 주민등록자료 등을 국세통합전산망(TIS)에 입력,분석해 부당공제 사실이 적발되면 적게 낸 세금과 세액의 1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추가로 물릴 방침이다. 대표적인 부당공제 사례는 ▷배우자◁ 맞벌이부부가 각각 배우자공제를 적용하는 대표적인 부당공제 사례. 맞벌이부부의 경우 배우자공제대상이 되려면 이자·배당·부동산임대소득을 제외한 배우자의 연간 소득금액 합계액이 100만원 이하이어야 한다. ▷부양가족◁ 근로자와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으로서 연간소득금액이 100만원이하여야 한다. 주민등록이 따로 돼있는 부모를 형제가 각자 공제하거나 자영업을 영위하는 등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공제하면 부당공제다. 맞벌이부부가 자녀를 이중으로 공제하는것도 마찬가지다. ▷의료비◁ 실제 부양하지 않는 직계존속이나 형제자매의 의료비를 공제하거나 연간급여액의 3%를 차감하지 않고 전액을 공제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또 약국에서 가짜영수증을 발급받거나 한의원등에서 보약을 구입하고도 질병을 치료한 것으로 공제하는 경우이다. 의료기관 영수증은 환자명,질병명 및 의사나 약사의 확인날인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보험료◁ 맞벌이 부부가 배우자명의로 가입한 보험의 보험료를 공제할 수 없다. 공제대상보험료는 근로자 본인 또는 소득이 없는 부양가족명의로 가입한 보험으로서 보험가입자가 기본공제대상인 보험을 지칭한다. ▷교육비◁ 맞벌이 부부인 남편이 영유아 보육료를 공제받고 배우자가 자녀양육비를 공제하는 것도 이중공제다.
  • 오늘 첫 해양의 날/조직과 역활

    ◎독립해양경찰 전문성 ‘준비완료’/96년 8월 경찰청서 분리… 인천·부산 등 12곳 4,240명 활약 지난 53년 11월 해상경비 강화와 일본어선 불법조업 단속을 위해 내무부 산하 해양경찰대로 출범한 해경은 96년 8월 경찰청으로부터 분리,해양수산부 외청으로 독립했다. 현재 인천에 본청과 부산·제주·목포·속초·포항 등 12개 지역에 경찰서및 정비창을 두고 있으며 직원은 모두 4,240명이다. 해경은 창설 초기 주로 해상경비 및 치안에 주력해 왔으나 해상교통 안전관리,해난구조,오염방제 등으로 점차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지난 17일 전남 여수 앞바다에 북한 반잠수정이 출현했을 때에는 최초로 경비정을 투입,잠수정 확인작업과 도주로 차단작업을 벌인 뒤 해군함정이 출동하자 함께 통합작전을 벌이기도 했다. 해양경찰이 23일 첫 ‘해양 경찰의 날’을 맞는다.지난 96년 경찰청에서 분리된 후 처음이다.이날 해양 경찰 헌장도 제정된다. 해양경찰관들은 ‘이제야 해경인으로 긍지를 찾을 수 있게 됐다’며 반가워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외청으로 독립한 이후 해경은 독자적 위상 확보를 위해 적지않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다른 기관과 업무가 중복되는 해상경비 및 치안,해상교통 안전관리,해난구조,오염방제 등에 있어 독자적인 업무영역을 분명히 했다. 전문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8월과 10월 정보수사요원 24명과 행정고시 출신 중간간부 3명을 각각 공채했으며 최초로 여해경 30명을 선발하기도 했다. 특히 밀수·밀입국·불법조획 등 해상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업무협조가 안됐던 공산권과 해상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협정을 맺은 것은 획기적 조치로 평가된다. 지난 9월 러시아 국경수비대와 정보교환과 수사협조를 위한 해양범죄 공조약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중국 공안부와 약정을 체결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일본 해상보안청과도 약정을 맺어 인접국가간 공조체제를 완성하며 해양오염 방제와 범죄예방을 위한 4개국 합동훈련도 실시할 방침이다. 그러나 독립 당시 기대에 비해 현실은 매우 미흡하다는 것이 직원들의 일반적인 평가다. 정부 구조조정 과정에서 ‘경찰직’에서 ‘공안직’으로의 전환이 검토되는 등 수난을 겪은 해경이기에 독자적 영역확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기능 강화를 위해 해결돼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긴급상황에 대비한 업무대행 체계와 정책업무의 효율적 수행체제 확립이 긴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1,000t급 이상 경비정과 구난함 등 장비 또한 업무영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해양오염 사고 빈발에 대처하기 위한 방제정과 해상구조에 필요한 위성통신장비도 부족하다. 해경은 2003년까지 ‘장비강화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나 국가적 경제난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인터뷰/金大圓 해경청장/“안보현실 감안 해경기능 강화할터” 23일 해양경찰 독립 이후 처음으로 해양경찰의 날을 맞는 金大圓 해경청장은 “해양경쟁시대에 대비하여 국가 해양세력의 주체인 해경의 독자적 위상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바다가 중요시되는 이유는. ‘유엔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세계 각국이 해양주권을 강화하려는움직임이 일고 있다.특히 중국의 20만 해양순찰군 창설 추진,일본의 해상보안청 제2해군화 등 주변국가가 전략적 차원에서 해양세력을 강화하고 있다.우리 정부도 ‘제2의 장보고시대’를 캐치프레이즈로 해양강국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서는 해경의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 ●논란이 벌어진 바 있는 해경 신분변화에 대한 입장은. 위와 같은 상황과 남북분단의 특수한 안보현실,취약한 해상치안 여건을 감안한다면 강력한 집행력을 갖는 경찰신분의 유지가 필수적이다. ●해경이 당면한 현안은. 무엇보다 경비정 등 장비보강이 시급하다.특별회계 등 국가적 차원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해양경찰학교를 신설,전문 인력을 길러내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다. ●최근 북한의 해상침투 기도가 빈발하고 있는데. 바다가 북한 간첩침투 최일선 현장화되고 있는 상황이다.해군 등과 통합방위체계를 확고히 구축,해상경비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
  • 삼국지 역사체험展 어제 개막

    ◎대한매일 주최… 사료 등 국내 첫 기획전시 삼국지 역사체험전 전시회가 2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내 특별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22일부터 1년간 일반공개에 들어간다. 대한매일신보사와 육영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삼국지 관련 기획전으로는 국내 처음 열리는 것이다.개막식에는 대한매일신보 全萬吉 감사,한국실리콘 밸리 盧相周 사장,동양화재해상보험 朴鍾翊 사장,어린이회관 金幸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전시장은 미로를 찾아가는 미궁체험관,삼국지 역사현장의 사진 및 사료들이 판넬로 전시된 실내전시장,삼국성,군마상 등이 전시된 옥외전시장 등 3부분으로 이루어졌으며 기념물관에는 삼국지 관련 도서와 비디오 테이프,기념품등이 전시 판매된다. 공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어른 5,000원,학생 및 경로우대 3,500원,단체(30인 이상) 2,500원이다.(02)447­2286∼7
  • 금감원 ‘여의도 시대’ 개막

    ◎29일 이사… 내년 1월1일부터 통합금융감독원으로 금융감독의 ‘여의도 시대’가 시작된다. 내년 1월1일 통합 금융감독원 출범을 앞두고 은행감독원은 48년의 ‘남대문 생활’을 청산,다음주 말 금융감독위원회가 입주한 여의도 증권감독원 건물로 들어온다. 보험감독원도 종로구 ‘통의동 시절’을 끝내고 29일 여의도로 이사온다. 그동안 진통을 겪은 은감원과 한은의 분리협상이 지난 16일 완전히 매듭됨에 따라 통합 감독원은 여의도에서 새 살림을 꾸리게 됐다. 금융감독원이 새 건물을 사면 한은이 부족한 매입비용을 지원하고,그 때까지 은감원의 예산은 한은에서 지원키로 했다. 은감원은 한때(85∼87년) 대한화재해상보험과 교보빌딩 등을 전전한 적이 있긴하나 한은법이 제정된 지난 50년 6월12일부터 한은과 동고동락했다. 은감원과 한은은 18일 오후 전 임직원들이 참석해 맥주를 마시며 ‘석별의 정’을 나누는 ‘호프데이’ 행사를 가졌다. 82년 한국보험공사에서 분리한 보감원도 16년간의 통의동 생활을 접었으며,신용관리기금도 오는 23일 이사온다. 그러나 여의도 시대가 오래갈 것 같지는 않다. 대한투자신탁 4개층을 빌릴 정도로 증감원 건물은 비좁아 새로운 건물로 이사가야 할 형편이다. 李憲宰 위원장은 종로2가에 있는 제일은행 본점을 탐냈다. 풍수지리상 감독기관이 들어서기에 적합한 ‘명당’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柳時烈 행장이 팔기를 한사코 거부,새로운 후보지를 찾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구 태평로1가 ‘파이낸스 빌딩’이 최적지로 꼽힌다. 지난 17일에도 李容根 금감위 상임위원이 사전답사를 했다. 그러나 은행에 압류된 금액이 꽤 많은데다 건물이 워낙 커 단독 입주는 쉽지 않다. 성업공사나 다른 공공기관과의 공동 매입을 추진 중이나 여의치 않다. 다만 여의도를 뜬다는 방침만은 분명하다. 한편 금감위는 18일 통합 금감원의 조직을 36국 6실로 확정됐다. 3개 감독원과 신용관리기금 등 금융기관별 감독업무도 인·허가와 감독,검사,제재 등 6개 기능별로 재편했다. 임원은 원장과 부원장 3명,부원장보 7명으로 정했다.
  • 日 경비정 公海서 돌연 사격훈련/우리 어선 20여척 대피소동

    일본 해상보안청이 공해상에서 함포 사격훈련을 갑자기 실시,조업중이던 우리 어선들이 어구도 챙기지 못한 채 긴급대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7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 경비함들은 지난 12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일본 쓰시마섬 인근 북위 34도49분,동경 129도52분의 반경 8마일 공해상에서 함포사격 훈련을 해 조업중이던 부산선적 303효성호 등 우리 어선 20여척이 긴급 대피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해상훈련의 경우 통상 2주전에 이를 통보하던 관례를 무시하고 훈련 4시간 전인 당일 오전 8시30분쯤에야 한국 어업지도선에 이같은 사실을 알려왔다.
  • 영사관의 존재 이유/秋承鎬 기자·정치팀(오늘의 눈)

    얼마전 우리를 보는 미국의 시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 하나 발생했다. 국내 명문대학을 졸업한 우리의 20대 여성이 미국인 친구를 만나기 위해 지난달 17일 미국 포틀랜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별다른 확증도 없이 불법체류자로 몰려 수갑을 차고 감옥에 수감됐다가 추방된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다. 지난달 12일에도 20대 대학생이 역시 포틀랜드공항에서 같은 일을 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런만큼 미국 이민당국이 어쩌다 저지른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 이는 양국의 대응 방향에 따라서는 외교적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사건이다. 따라서 외교부는 지난달 25일 관할 시애틀총영사관에 사실조사를 지시하는 한편 27일에는 주한미국대사관의 담당영사를 불러 항의하고 철저한 사실조사와 시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그후 20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실조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며칠전에야 비로소 1차 답변을 보내왔다. 그것도 “미국 이민당국의 수장이 일본 출장을 갔다”면서 “출장이 끝나는 내년 1월 말 정도에 다시 보자”는 무성의한 말뿐이었다. 진상조사 훈령을 받은 시애틀 총영사관은 아직 본부에 보고조차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이 조사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닌 만큼 기다려보자”면서 “시애틀총영사관에는 다시한번 진상보고를 독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2일에는 40대 우리 국민이 중국 상해공항에서 정상적으로 출국심사를 받던 중 공항당국으로부터 여권외에 주민등록증까지 제시하라는 국제관례에 어긋나는 요구를 수차례나 받았다고 외교부에 민원을 보내왔다. 그러나 이 역시 관할 상해총영사관이나 외교부 모두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도 묵묵부답이다. 외국에 나가서 어려운 일을 당하면 우리 국민이 믿고 찾을 곳은 재외공관 밖에는 없다. 그래서 현지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는 언제나 자질구레한 민원이 몰린다. 공관직원으로서는 짜증도 나겠지만 그들은 바로 그런 대(對)국민 서비스를 하라고 거기에 파견된 것이다. 국민들의 호소를 외면하고 무시할 때 그들의 존재 이유는 없다. 金大中 대통령이 제 2건국운동의 우선과제로 공무원의의식개혁을 왜 그다지도 강조했는지 새삼 생각나게 한다.
  • 보험사 장해등급 판정 멋대로

    ◎교통사고·산재보험금 지급 줄이려 장해율 낮춰/피해자 진료기록 빼돌려 지정의료기관에 넘겨/일반병원서 판정때보다 액수 3∼4배 차이/분쟁 급증속 소송하려해도 비용 많아 엄두못내 보험회사들이 교통사고나 산재(産災) 보험금을 적게 지급하기 위해 후유장해 등급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낮추어 판정,원성을 사고 있다. 보험사들은 임의로 지정한 의료기관에 피해자 치료병원 등에서 빼돌린 진찰 기록을 무단 제공,낮은 장해 판정을 받는 수법을 쓰고 있다는 게 피해자들의 주장이다.의료법규에 따르면 장해진단은 환자를 직접 진찰한 전문의에게서 받도록 돼 있으며 진찰 기록도 환자의 동의없이 열람할 수 없다. 피해자들이 직접 대학병원 등에 장해 진단을 의뢰했을 때의 보험금은 보험사측이 판정했을 때와 비교해 많게는 3∼4배나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장해판정과 관련한 사고 피해자들과 보험회사의 분쟁이나 소송 제기가 크게 늘고 있다.올들어 분쟁조정 신청건수는 150여건에 이른다.그러나 많은 피해자들은 비용부담 때문에 중도 포기하고 있다. K화재해상보험에 가입한 申모씨(50·교사)는 지난 9월 교통사고로 머리 등을 다쳐 모대학병원에서 ‘장해율 57%’ 판정을 받고 2억2,000만원의 보험금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측은 H병원에서 받은 21% 장해판정 진단서를 근거로 1억1,000만원이상 줄 수 없다고 해 맞서고 있다. 95년 1월 교통사고로 척추를 다친 許모씨(36·회사원)는 D화재보험사가 지정한 병원에서 ‘장해율 23%,3년 한시장해’ 판정을 받고 보험금 690만원을 제시받았다.그러나 許씨가 모대학병원에서 받은 장해진단은 ‘12% 영구장해’.보험금은 2,500만원이었다.하지만 許씨는 소송을 제기하고 싶어도 비용때문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최근 1,700만원에 합의하고 말았다. 지난해 4월 직장에서 일하다 척추를 다친 柳모씨(30·서울 동대문구 휘경동)는 최근 자신의 동의없이 손해보험 의료심사위원회에 컴퓨터 단층촬영(CT)사진 등 최초 치료병원의 진찰자료를 제공한 J보험사 대표이사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柳씨에게 일방적으로 통보된 보험금은 600만원.柳씨가 상계 백병원에서 받은 장해진단에 따른 보험료는 1,900만원이다. 한국손해사정인회 관계자는 “손해사정 의뢰자의 80∼90%가 보험사측의 불법적인 장해판정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험사들은 “후유장해진단은 환자가 치료받은 병원의 진찰 기록을 보험사가 지정한 의료기관에 제출,별도의 진찰없이 받아 온 것이 업계의 관행”이라고 말했다.
  • 韓成基씨 ‘李씨 혐의 입증 저격수로’

    ◎‘李씨 250억원 모금’ 결정적 진술/검찰 “총풍·세풍수사 韓씨가 좌우”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의 핵심인물인 韓成基 피고인(39·전 진로그룹 고문)이 ‘세풍(稅風) 사건’에서도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李會晟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 형제의 ‘저격수’로 등장했다. 韓씨는 검찰 조사에서 “李會晟씨와의 전화통화에서 李씨가 ‘대선자금을 3,000억원 정도 모금하려고 기획했다가 500억원으로 수정,이중 절반 정도를 모금했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李씨의 가장 핵심적인 혐의를 입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이다. 韓씨는 지난달 30일 열린 ‘총풍(銃風)사건’의 첫 공판에서도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하기 전후에 ‘특단카드 협상보고서’ ‘존경하옵는 李會昌 후보님께’라는 두 건의 보고서를 李총재측에 전달했다고 진술,李총재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韓씨는 또 李씨가 지난해 11월 서울지방국세청 裵덕광 조사관리과장으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사실도 검찰에 알려줘 裵과장을 수사선상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검찰 주변에서는 ‘총풍·세풍사건’의 수사가 韓씨의 입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 李씨는 12일 영장실질심사 때 韓씨의 진술내용에 대해 “사기꾼 같은 사람의 말을 어떻게 믿느냐”며 혐의 내용을 강력히 부인했다.
  • 정부 조직·인력 감축 폭 클듯

    ◎올 5,830건 규제철폐로 기능 축소 불가피/기획예산위 17개 부처 경영진단 본궤도 17개 정부 부처의 인력 및 조직이 당초 예상보다 대폭 감축될 전망이다.관가는 17개 부처를 대상으로 한 기획예산위원회의 경영진단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술렁이고 있다. 경영진단에서 과(課) 단위의 1만3,000개 정부기능을 진단,규제철폐 등으로 기능을 다했거나 유사·중복되는 것으로 나타나면 해당 조직과 인력의 감축이 불가피하다. 정해주 국무조정실장은 6일 한국방송공사(KBS)의 ‘정책진단’ 프로그램에 출연,“총 1만1,025건의 정부 규제중 올해 5,830건이 폐지되는 등 대대적인 규제철폐로 정부기능이 줄어들었다”면서 “이와 연계해 정부조직을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규제철폐에 따른 구체적인 정부조직 축소방안은 현재 기획예산위원회에서 시행중인 정부 각 부처에 대한 경영진단 결과를 반영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예산위는 중앙부처는 2000년까지 10.9%,지방공무원은 2002년까지 단계적으로 30% 감축키로 한 정원조정이민간부문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기능분석 결과에 따라 정부조직이나 기능이 민간으로 넘어가거나 책임 운영기관으로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청 조달청 문화재관리국 농촌진흥청 등의 사업성이 강한 부처들이 민간위탁 대상으로 점쳐지고 있으며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등 부처별 유사조직의 통합도 거론되고 있다. 기획예산위는 이달 중 중간보고 내용을 공개,검증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중간보고 내용에는 국(局) 단위 이상 기능분석표와 국장급 이상 개방형 대상직위,특별 지방행정기관의 개편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 내년 경기 급속회복/곳곳에 ‘희망의 불빛’

    ◎외환안정­개혁 진척에 민간경제연구소 등/성장 전망치 상향조정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출범 이후 급락해온 국내 경기가 내년부터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살아날 것이란 희망적인 조짐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IMF와 세계은행(IBRD) 등 국제기구가 내년의 한국경제 회복 전망을 발표한데 이어 국내 경제연구소들도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올려잡을 움직임이다. 국제금융시장 불안해소와 수출증가 및 재벌구조조정 작업의 진전 등으로 내년 우리 경제의 전망이 한결 밝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몇달전만 해도 세계공황 진입가능성이 집중 거론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미셸 캉드쉬 IMF총재는 지난 2일 “한국 경제가 회복국면에 들어섰으며 분명히 2000년에 들어서면 저물가속에서 과거와 같은 고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와튼경제연구소(WEFA)는 내년 우리나라의 실질 경제성장률을 0.6%,미국 신용평가회사 S&P의 자회사인 DRI는 1.0%,J.P. 모건 투자은행이 2.0%로 각각 내다봤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王允鍾 세계경제실장은 “지난 2개월간 3차례의 미국 금리인하로 외환불안 요인이 다소 가셨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그는 국제금리 인하 등으로 여건이 호전돼 외국 경제연구소들이 당초 전망치를 재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정경제부 玄旿錫 경제정책국장은 “최근 공장가동률 증가,금리와 환율지표의 상승,7개월 만의 수출증가 등 경기 흐름에 실질적인 호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玄국장은 “내년 상반기 중에는 바닥이 온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라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洪淳英 수석연구원은 “이제는 경기지표가 더 이상 나빠지기 힘든 점에서 바닥 논의는 의미가 없다”며 “다만 경기가 횡보를 하느냐 아니면 반등이 곧 오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洪연구원은 삼성경제연구소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낙관 2.2%,비관 마이너스 1.8%)의 상향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변수도 적지않다. 무엇보다 일본 경제가 비틀거리는 것이 문제라고 재경부는 지적했다.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수출은 현재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내수와 투자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기업구조조정의 조속한 마무리가 선결조건으로 지적되고 있다.
  • IMF 차관 37억弗 상환연기 가능

    ◎나이스 국장 “결정 韓國 뜻대로” 휴버트 나이스 국제통화기금(IMF)아시아태평양국장은 2일 내년 1월까지 만기가 되는 한국의 차관 37억6,000만달러를 6개월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이스 국장은 이날 YTN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은 의사를 한국 정부에 이미 전달했다고 말하고 상한 여부는 한국 정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정경제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지난 10월 4·4분기 협의때 IMF는 한국이 상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그후 브라질에 대한 지원으로 IMF 자금이 달린다는 정보가 입수돼 IMF차관 상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스 국장은 또 한국은 외환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 경제는 이미 경기저점에 달했으며 내년부터 플러스 성장을 보이면서 경기회복 조짐을 확연히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스 국장은 소비침체와 관련,현재 예상보다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경기회복을 위해 한국 정부가 국내총생산의 5% 이상 재정적자를 늘릴 경우 경기진작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스 국장은 재벌의 구조조정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부채비율 축소 등의 과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 “교통사고 환자는 봉” 옛말

    ◎내년 7월부터 보험사에만 진료비 청구해야 내년 7월부터는 병원측이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직접 치료비를 청구할 수 없다.또 자동차를 사고 팔때 이전등록 기간 중 책임보험은 양수인에게 자동승계된다. 정부는 1일 과천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을 의결,내년 7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병원은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직접 진료비를 청구할 수 없고 보험회사에만 이를 청구할 수 있다.병원이 사고 피해자에게 치료비를 청구할 경우 2,0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또 자동차 말소등록 및 이중계약시에만 책임보험 중도해지를 할 수 있던 것을 앞으로는 천재지변·도난 등 실질적으로 차량운행이 불가능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도 할 수 있도록 했다.
  • 金 대통령 “교원 정년단축 시행 꼭 성공해야”/국무회의

    ◎“설 두번 쇠는 나라는 우리뿐”/이중과세 폐지 필요성 역설 1일 金大中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는 과천청사에서 열렸다. ◆金대통령은 교원 정년단축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자 “교육계의 혁신으로 참신한 인력을 충원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성공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다만 퇴직교사는 자문위원 혹은 자원봉사자 등으로 일할 기회를 준다면 본인은 물론 학교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金대통령은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으로부터 조계종 분규 보고를 받고 “종교문제는 미묘하므로 치안질서를 교란하는 묵과할 수 없는 부분에 경찰력을 투입하되 어느 쪽도 차별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한뒤 “경찰력이 개입하더라도 최대한 자제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金대통령은 이중과세에 대해 직접 언급,“과거 신정이 굳어지다가 6공때 구정을 인정해 이중과세가 됐다”고 지적하고 “설을 일년에 두번 쇠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으며,이는 큰 낭비”라고 강조,이중과세 폐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법률안 ▲은행법개정안▲수입인지에 관한 법률개정안 ▲공인회계사법개정안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개정안 ▲금융기관부실자산 등의 효율적 처리 및 성업공사의 설립에 관한 법률개정안 ▲주택저당채권유동화회사법안 ▲증권거래법개정안 ▲여권법개정안 ▲전당포영업법 폐지법률안 ▲용역경비업개정안 ▲청원경찰법개정안 ▲도로교통법개정안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개정안 ▲대한민국재향경우회법개정안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 개정안 ▲유실물법개정안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개정안 ▲교육공무원법개정안 ▲사립학교법개정안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개정안 ▲변리사법개정안 ▲정신보건법개정안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개정안 ▲국민건강보험법안 ▲공중위생관리법안 ▲매장 및 묘지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안 ▲건전가정의례의 정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직업안정법개정안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개정안 ■대통령령안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 ▲컴퓨터 2000년 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책수립 및 지원 등에 관한 규정안 ■일반안건 ▲공공차관 도입계획안 ▲98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 ▲98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 ▲세계무역기구협정의 이행에 대응한 98년도 농림수산업 구조조정사업 시행내용 보고서안 ▲장애인 인권헌장 제정안
  • 토론 내용 요지(IMF시대의 자화상:14­2·끝)

    ◎盧成泰 원장­“실업대책 최우선 추진을”/朴光洵 이사­“광고 틈새시장 공략 관건”/金德龍 교수­“건전한 가치관 확립할때”/金愛璟 부장­“고령·저학력층에 관심을” ▷盧成泰 한화경제연구원장◁ 정부로서는 IMF체제하에서 고통을 겪어온 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바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서 앞으로의 정책 입안에 반영해야 할 것이다. 첫째,국민들이 최대 현안으로 지적한 것은 실업난,취업난 등 고용문제였다.과거에는 여론조사 때마다 항상 물가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나타났었다.이것은 국민들이 과거에도 옳았다는 것을 말해준다.즉 과거에는 성장을 다소 낮추어서라도 물가압력을 완화했어야 했던 것이다.따라서 지금은 국민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실업대책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할 것이다. 둘째,국민들의 82%는 경제난의 책임이 정치인 및 정부쪽에 있다고 본 반면,대기업의 책임이라고 본 사람은 9% 정도에 불과했다.이것은 정치개혁이 어느 부문에서보다 강도 있게,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함을 시사해 주는 것이라 하겠다.특히 정부부처 등공공부문의 개혁이 가장 미흡하였기 때문에 국민들의 개혁에 대한 평가가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셋째,대기업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민들의 체제 개편 요구가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대기업들은 주력기업 중심으로 재편성하는 노력을 일층 강화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다.그러나 빅딜과 관련하여 대부분의 국민들은 정부가 방향을 제시하는 정도에 그쳐야 한다고 보고 있다. ▷朴光洵 대홍기획 이사◁ 광고에는 긍정과 부정의 양면적 기능이 있다.그러나 이 자리에서는 긍정적 기능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마케팅 측면에서 보면 제품 및 상품의 기본 수요를 창출하고 조직원의 사기를 앙양시키면서 판매조직을 확장하는 데 절대적 기여를 한다.소비자 행동적 측면에서는 새로운 상품정보를 통해 생활의 풍요로움을 더해 준다. 기업적 측면에서도 소비자와의 친근감을 형성하며 노사관계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조직 구성원에게는 애사심과 자긍심을 높여준다 하겠다. 그런데도 IMF체제가 닥치면서 광고라는 메커니즘은 지나치게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위치로 전락하고 말았다.실제로 광고산업은 90년대 들면서 연평균 20%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던 선도적 경제의 주체 산업이었으나 97년 11월 이후에는 그 존립기반이 휘청거릴 정도로 한파를 맞고 있다.신문의 경우 97년 2조1,200억원에서 98년 1조6,700억원으로 전년대비 22%가 감소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장하는 광고가 있었음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온라인’광고의 경우 97년 265억원에서 98년 1,30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매체에서 눈여겨 봐야 할 사안이다.틈새시장을 매체별로 활용하는 아이디어와 지혜가 필요하다는 진단이다.특히 IMF체제 이후 소비자의 관심과 생활패턴이 크게 바뀌고 있지만 기업은 PR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를 매체별로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 하겠다. ▷金德龍 홍익대 교수◁ 국민들의 의식,그리고 언론 등 모든 분야에서 경제논리가 우선되고 있다. 요즘의 경제적 현실에서 볼 때 지극히 당연한 현상일 수 있다. ‘경제문제’는 ‘발등의 불’과 같기때문에 당장 해결해야 한다.따라서 경제논리는 다른 무엇보다 우선순위에서 가장 앞서게 되고 모든 일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발등의 불에만 관심을 갖고 그것이 가치판단의 기준이 된다면 ‘근시안적 사고’ 또는 ‘근시안적 가치체계’에 빠지게 된다.근시안적 사고에 집착하다보면 멀리 내다보는 거시적 사고를 못하게 된다.즉 경제적 환란으로 겪게 되는 IMF관리체제가 자칫 우리의 역사의식을 마비시키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이다. 발등의 불도 중요하지만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것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야 한다.경제회복을 위한 노력보다 지금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것들은, ­IMF관리체제에 대한 우리의 관점이나 태도를 건전한 가치관으로 전환시켜 가야 하는 것(조급함,변칙 혹은 반칙습관에서 탈피하여 기본에 충실하고 경쟁력있는 전문성을 갖추려는 태도). ­우리 국민들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도덕적 우월성을 자존심과 자긍심으로 전환하여 건강하게 활용하는 것. ­20세기에서 21세기로의 전환,밀레니엄의 전환,냉전 종식 후의 새로운 세계 질서로 재편,실질적인 정보화사회로 진입한 세계사적 중요한 시점에서 변화의 추이를 예측하여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 것을 찾아내고,서로 일깨우고,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사회 전반에 걸쳐 역사의식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하다. ▷金愛璟 소비자문제 연구 시민모임 국제부장◁ 무조건적인 요금인상보다 실업대책과 사회안정 중심의 소비자정책이 정부에 요구된다.대기업은 제품가격을 올려서 물가상승에 영향을 줘서는 안되며, 과대광고 포장된 비용을 줄이는 IMF형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최근 조사에서 낱개 상품을 사는 것보다 선물세트가 많게는 6,800원이나 차이가 났다.소비자는 모르는 사이에 포장비에 필요없는 지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연령이 많고,학력이 낮을수록 IMF 경제위기에 대해 더 많은 부담을 안고 있으므로 이들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적이고 사회적인 배려가 요구된다.여가활동이 줄고,소비자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TV 보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었다.방송은 사회에 대해 패배의식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는 오락적이고 향략적인 프로그램보다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케이블 홈 쇼핑도 사전심의를 통해 대량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소비자 스스로가 소비생활을 건전하고 효율적인 쪽으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이와 관련해서 시민단체의 보다 많은 역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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