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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금리 연내 동결 vs 9월 조기 인상론 ‘교차’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조기 금리 인상 시사 발언으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은 3차 테이퍼링(돈줄 죄기)은 예견됐던 조치인 만큼 금리 인상 가능성에 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이 인상 시점을 내년으로 명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연내 금리 동결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분석과, 금리 인상 시점이 연내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이 교차한다. 금리 인하 가능성마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0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4% 포인트 오른 연 2.87%를 기록했다. 5년물도 올랐다. 옐런 의장의 조기 금리 인상 시사에 따른 것이지만 미국보다는 덜 올랐다. 미국의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9일(현지시간) 오후 5시 현재 연 0.42%로 전날보다 0.07% 포인트 급등했다. 2011년 6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양적완화 종료 후 6개월 뒤’라는 옐런 의장의 말을 적용하면 이르면 내년 봄이나 중반쯤에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작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금리 인상 논쟁이 조기에 불붙을 공산이 높아졌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의 인상 시기가 앞당겨지더라도 기조 자체가 바뀌는 것은 아닌 만큼 영향이 크진 않을 것”이라면서 “오히려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그동안 불투명했는데 인상 시점이 명확해진 만큼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도 한은의 ‘행동’을 늦추는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권영선 노무라증권 한국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그동안 한은이 올해 12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릴 것으로 내다봤으나 옐런 의장의 조기 인상 시사로 예상 시점을 9월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원화가치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올라갈 것이라는 근거에서다. 금리 인상은 시기의 문제일 뿐, 피할 수 없는 흐름인 만큼 경제주체들도 빚을 줄이는 등 대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상, 인하 양방향 가능성이 모두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임지원 JP모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신흥국의 자본 이탈이 빨라지게 되면 우리나라도 동반 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반면, 이들 나라의 성장이 크게 흔들릴 경우 우리나라의 수출환경도 나빠져 금리 인하를 고려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도 3차 테이퍼링이 중국 경기 둔화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과 맞물리면 단기 불안이 증폭될 수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이제 시장의 시선은 다음 달 10일로 예정된 새 한은 총재의 첫 기자회견에 집중되고 있다. 이례적으로 금리 조정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힌 옐런 의장의 발언에 대해 “신참의 실수”(월스트리트저널) “데뷔무대에서 발을 헛디뎠다”(파이낸셜타임스) 등의 비판이 나오고 있어 가뜩이나 신중한 이주열 한은 총재 후보자의 ‘입’이 더 무거워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손 없는 날 이사비용, 관허업체에서 꼼꼼히 따져야 손해 없다”

    “손 없는 날 이사비용, 관허업체에서 꼼꼼히 따져야 손해 없다”

    손 없는 날이란 예로 부터 내려오는 민속신앙 중의 하나로 동서남북 4방위로 돌아다니는 귀신이 하늘로 올라가 버리고 없는 날을 얘기한다.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귀신이나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는 이 날은 모든 일을 시작하기에 “길한 날”로 여겨지며 혼례, 개업 등 주요행사를 정하는 의미있는 날이 되었는데 특히, 새로운 보금자리로의 이사진행에 있어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손 없는 날로 이사날짜를 정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손 없는 날 이사를 진행함에 있어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평일보다 비싼 이사비용. 아무래도 이사의 수요가 많은 날이다 보니 이사비용이 올라가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이사를 진행하는 도중 웃돈을 요구하거나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등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시기에 늘어난 일거리를 핑계로 무성의하게 이삿짐을 처리하는 경우도 많다. 이달 초 포장이사를 한 김승현(34)씨는 “포장이사업체 직원들이 다른 집에 이삿짐을 나르러 가야 한다며 포장을 다 뜯지도 않고 철수해 버렸다”고 하소연했다. 한주연(24•여)씨는 “업체직원들이 다급하게 포장을 하고 짐을 옮기는 바람에 화장대에 있던 액세서리들을 모두 잃어 버렸다”고 항의했다. 이와 관련해 포장이사전문업체 예스맨24에서는 손 없는 날, 이사비용이나 저품질의 서비스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관허업체에서 방문견적을 받아보실 것을 당부하고 있는데 피해보상보증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무허가 업체에서 이사를 진행할 경우, 손 없는 날 턱없이 비싼 이사비용은 물론 이삿짐의 파손, 분실 등의 피해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예스맨24(www.ysman.kr)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꼼꼼한 방문견적으로 손 없는 날 저렴한 이사비용은 물론, 숙련된 노하우와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이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밤’도 ‘대낮’처럼…‘적외선 콘택트렌즈’ 등장?

    ‘밤’도 ‘대낮’처럼…‘적외선 콘택트렌즈’ 등장?

    피아식별이 어려운 칠흑 같은 밤, 산길 같은 험한 지역을 걸을 때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종종 곤란한 상황에 빠지기 쉽다. 그렇다고 커다란 군용 야간투시경을 항상 가지고 다닐 수도 없는 법. 그런데 최근 어두운 밤에도 밝은 대낮처럼 볼 수 있게 해주는 첨단 스마트 콘택트렌즈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미시건 대학교 연구진이 첨단 적외선 센서가 내장된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 중이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렌즈는 손톱보다 얇은 크기의 적외선 센서를 기존 콘택트렌즈 사이에 심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적외선 센서의 재료가 그래핀(graphene)이기 때문이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로 이뤄진 얇은 막으로 두께가 0.2nm(100억 분의 2m) 즉, 원자 크기에 불과하다. 반면 전도율은 구리보다 100배, 내구력은 강철보다 200배, 열전도성은 다이아몬드보다 2배 이상 높아 일명 ‘꿈의 나노물질’로 불리며 차기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연구진은 이 그래핀에 CMOS(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 실리콘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원적외선 광센서에 민감히 반응하도록 했다. 즉, 콘택트렌즈 안에 기존 군용 적외선 야간투시경이 들어간 형태로 밤에도 낮처럼 풍경과 사물을 뚜렷이 인식할 수 있다. 기존 콘택트렌즈처럼 시력 보정효과가 유지되는 것은 물론이다. 현재 연구를 주도 중인 미시건대 전기컴퓨터 공학과 충 차오웨이 교수는 “우리는 해당 센서를 새끼손톱만큼 얇게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센서를 스마트폰 등의 기기와 연동시키는 쪽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美해군, 우주서 태양 에너지 모아 지구로 전송

    美해군, 우주서 태양 에너지 모아 지구로 전송

    인간의 상상력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다. 미 해군 연구소측이 우주 공간에 태양 패널이 설치된 위성을 띄워 태양에너지를 모아 지구로 쏘는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최근 미 해군 연구소 우주 엔지니어 폴 자페 박사는 “우주에서 태양에너지 수확을 위해 2가지 형태의 장비를 개발해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미 해군의 이같은 프로젝트는 예산 절감과 기술 개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정확한 데이터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미군은 각종 군사 장비를 유지하기 위해 웬만한 나라 못지 않은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한다. 때문에 미 의회의 예산 삭감과 맞물려 국방부는 이에대한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었다. 이번에 미 해군이 공개한 프로젝트는 지구 궤도에 약 1km에 달하는 거대한 위성 패널을 띄워 직접 태양에너지를 모아 지상으로 전송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방식이 성공을 거두면 날씨의 영향도 받지않고 지상보다 수십억배나 많은 태양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의 발목을 잡는 것은 기술 보다는 오히려 돈이다. 자페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를 꿈같은 일로 치부한다” 면서 “우주공간에 위성을 쏴 태양 패널을 설치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한편 우주공간에서 태양에너지를 수확하는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8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존 맨킨스 박사가 태양 패널이 설치된 위성으로 태양에너지를 모아 마이크로파로 변환한 후 지구로 전송하는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크림 투표 후폭풍] 최측근 7명 자산 묶인 푸틴… 그의 입에 쏠린 눈

    [크림 투표 후폭풍] 최측근 7명 자산 묶인 푸틴… 그의 입에 쏠린 눈

    서방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크림자치공화국이 러시아로의 귀속을 결정하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서둘러 이달 초 러시아의 크림반도 군사개입 관련자들에 대한 제재안을 확정했다.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긴장감은 냉전시대가 끝난 이래 최대치로 상승했다. 17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심 측근 7명을 포함, 러시아의 크림반도 군사 도발에 깊이 관여한 인사들의 명단을 확정하고 이들의 자산을 동결했다. 이와 별도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같은 날 행정명령을 통해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측근 3명의 자산 동결을 결정했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7명의 인물들은 푸틴의 ‘친구들’로서 이들의 미국 내 부동산, 자산, 이익은 봉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명단에는 드미트리 로고진 부총리와 푸틴의 핵심 보좌관인 블라디슬라브 수리코프, 세르게이 글라지예프, 두마(하원)의 레오니드 슬러츠스키, 옐레나 미줄리나 의원이 포함돼 있다. 연방회의(상원) 의원인 안드레이 클리샤스와 발렌티나 마트비옌코도 명단에 들어 있다. 미국에 앞서 제재의 포문을 연 것은 EU였다. EU 외무장관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담을 열어 2차 제재를 받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리 21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2차 제재의 주요 조치는 이달 초 크림반도 병력 투입에 관여한 관리들에 대한 자산 동결과 EU 회원국 입국 금지 등이다. 1차 제재로 러시아와의 새로운 경제 협정과 비자 면제 협정을 전면 중단한 데 이은 조치다. 이날 모인 28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명단의 21명 중 13명은 러시아 관리고 나머지 8명은 크림자치공화국 소속이라고 밝혔다. 외무장관들은 EU 정상들이 오는 20~21일 열릴 회의에서 이날 결정한 제재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수개월 빨리 진행되는 것이다. 푸틴 대통령의 반응은 러시아 의회에서 예정된 연설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두마의 이반 멜니코프 제1부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18일 오후 3시에 상·하원 양쪽 의회 의원들을 향해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방이 경제 제재에 그치지 않고 우크라이나가 물리력으로 러시아와 맞설 수 있도록 군사적 지원까지 나선다면 사태는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 다만 미국은 아직까지는 우크라이나의 무기 및 병력 지원 요청에 확답을 주지 않고 군용 식량 지원만 약속해 놓은 상태다. 서방의 제재에 러시아가 어떻게 맞대응하는지도 관건이다. 서방의 경제 보복에 ‘가스관 봉쇄’로 응전하고 크림 이외의 우크라이나 지역에까지 군대를 파견하면 우크라이나 전체가 전쟁에 휩싸일 수 있다. 하지만 러시아가 섣불리 이 같은 강경책을 사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지금도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어 서방과 전쟁을 치를 능력이 부족한 데다 외화 유입이 줄어들면 당장 국가 재정에 지대한 타격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러시아 의회는 오는 21일 하원을 시작으로 크림자치공화국 합병안에 대한 심사에 나선다. 최종적인 결정은 푸틴 대통령의 손에 달렸다. 그는 당초 “크림반도를 합병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크림자치공화국의 주민투표에 대해서는 계속 합법이라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푸틴이 실제로 크림반도를 받아들이는 것은 큰 무리수다.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와 미국, EU를 동시에 적으로 돌리는 것이나 다름없어 정치, 외교적으로 큰 부담이라는 분석이 많다. 크림을 합병하면 지난해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올해 소치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등 오랜 기간 쌓아 왔던 러시아의 외교적 지위와 국제 관계가 무너진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美해군, 우주서 태양에너지 모아 지구로 전송 계획

    美해군, 우주서 태양에너지 모아 지구로 전송 계획

    인간의 상상력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다. 미 해군 연구소측이 우주 공간에 태양 패널이 설치된 위성을 띄워 태양에너지를 모아 지구로 쏘는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최근 미 해군 연구소 우주 엔지니어 폴 자페 박사는 “우주에서 태양에너지 수확을 위해 2가지 형태의 장비를 개발해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미 해군의 이같은 프로젝트는 예산 절감과 기술 개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정확한 데이터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미군은 각종 군사 장비를 유지하기 위해 웬만한 나라 못지 않은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한다. 때문에 미 의회의 예산 삭감과 맞물려 국방부는 이에대한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었다. 이번에 미 해군이 공개한 프로젝트는 지구 궤도에 약 1km에 달하는 거대한 위성 패널을 띄워 직접 태양에너지를 모아 지상으로 전송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방식이 성공을 거두면 날씨의 영향도 받지않고 지상보다 수십억배나 많은 태양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의 발목을 잡는 것은 기술 보다는 오히려 돈이다. 자페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를 꿈같은 일로 치부한다” 면서 “우주공간에 위성을 쏴 태양 패널을 설치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한편 우주공간에서 태양에너지를 수확하는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8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존 맨킨스 박사가 태양 패널이 설치된 위성으로 태양에너지를 모아 마이크로파로 변환한 후 지구로 전송하는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설] 의·정 타협 의료산업 발전으로 이어져야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일요일인 그제 저녁 마라톤협상을 한 끝에 원격진료 등 핵심 쟁점에 대해 합의점을 이끌어 냈다. 자신의 주장만을 고집하지 않고 소통을 통해 갈등의 간극을 좁혔다는 점에서는 박수받을 만하다. 내일까지 진행될 의사협회의 회원 투표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오는 24~29일로 예정된 집단휴진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집단 휴진에 적극 참여했던 전공의들의 요구가 많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한 의사 파업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이번 협의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상대적으로 많이 양보를 한 점이 눈에 띈다. 원격진료는 오는 4월부터 6개월 동안 시범사업을 한 뒤 입법에 반영하기로 했다. 원격진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다. 원격진료는 이미 강원도 등에서는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다만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 차이가 있다. 일부 의사들은 효과가 미흡한 만큼 시범사업을 더 해 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 미국·호주 등과 달리 우리나라는 지역 특성상 도입의 필요성이 적다는 의견도 있다. 노인이나 장애인 등 원격진료의 타깃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원격진료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도 정밀 분석하기 바란다. 지난 1차 협의와 다른 점은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합의했다는 점이다. 그런 만큼 정부와 의사협회는 진정성을 갖고 시범사업에 전력투구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것이다. 의료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은 의사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노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의료보험 재정 악화 등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 때문이다. 의사들이 첨단 정보기술(IT) 의료기기를 이용해 환자를 진료하는 것을 더 반길 법도 한데, 원격진료를 도입하면 동네의원들이 다 죽는다고 아우성이다.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을 허용하는 투자활성화 대책을 마치 의료민영화로 확대 포장해 반대의 빌미로 삼고 있는 것도 문제다. 실체와 다른 추상적 주장은 의료사업 발전에 결코 도움을 주지 못한다. 편법적 방식으로 선택진료를 하는 대형병원들이 적잖다. 선택진료비는 매년 급증해 지난해 1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병원 자회사의 수익 사업을 허용하거나, 아니면 건강보험 수가를 올려야 하는 기로에 선 셈이다. 환자의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하려면 수가 인상보다는 의료법인 자회사의 수익 사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우리나라는 첨단장비와 디지털 경쟁력 등으로 의료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정부와 의사협회의 원격진료 시범사업 합의가 의료 혁신을 통해 의료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 윤후 아기시절, “고구마처럼 생겼었다” 호빵처럼 생겼는데?

    윤후 아기시절, “고구마처럼 생겼었다” 호빵처럼 생겼는데?

    윤후 아기시절이 공개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는 건강검진을 위해 튼튼 캠프를 떠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민수는 윤후와 함께 건강검진을 위한 준비를 하며 윤후의 갓 태어난 시절의 몸무게를 문진표에 적었다. 그는 윤후에게 “너는 2.8kg으로 태어났다”고 말했다. 윤후는 “이게 정상인거냐”고 물었고, 윤민수는 “정상보다는 조금 작게 태어난 편이다”라고 말했다. 윤민수는 “네가 처음 태어났을 때는 얼굴이 고구마처럼 돼 있어서 넓적했었다. 되게 못생겼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윤후는 “미워”라며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아빠어디가 윤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출마선언 김황식, 화법 확 달라졌다

    출마선언 김황식, 화법 확 달라졌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달라졌다. 총리 시절엔 딱딱하고 판에 박힌 ‘공무원스러운’ 화법을 주로 썼다면, 지난 14일 귀국 이후에는 연일 기성 대중정치인 뺨칠 만한 비유법을 현란하게 구사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16일 새누리당 당사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자리에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는 “제가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처럼 보일지 몰라도 제 마음속은 마그마가 끓고 있는 눈 덮인 휴화산과 같다. 뜨거운 열정이 있다”고 ‘화끈한’ 비유법을 사용했다. 그는 또 “저를 가까이서 경험한 분들은 매우 역동성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한다”는 말로 자신의 정적(靜的)인 이미지를 털어내려고 애쓰는 모습이었다. 그는 이날 출마 선언 직후 경쟁자 중 한 명인 이혜훈 최고위원의 캠프를 찾아 “이 최고위원이 정치 선배이시고, 제가 초년생이니까 잘하겠다”며 몸을 낮췄다. 15일 공천 신청을 하는 자리에서는 “이제 저는 신입생”이라면서 “여권이 서울시장을 탈환하는 데 하나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가 앞서 지난 14일 귀국 일성으로 “지지율을 순식간에 따라잡을 수 있다. 출마는 늦었지만 역전 굿바이 히트(안타)를 치겠다”고 말한 것도 정치권에서 화제가 됐다. 이명박 정부의 최장수 총리인 김 전 총리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야당 비판과 관련,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경제 활성화에 토대가 되는 사업”이라고 반박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유권자들의 귀에 쏙쏙 들어올 만한 쉽고 시각적인 어휘를 구사하는 것을 보면 김 전 총리를 밀고 있는 ‘선거 전문가’들이 조직적으로 코치하고 있는 인상도 짙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가 예상보다 강하게 치고 나오면서 정몽준 의원과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정 의원은 김 전 총리의 ‘굿바이 히트’ 발언에 대해 15일 “야구로 치면 5대 몇쯤으로 앞서 가는 쪽이 대개 이긴다”고 반격했다. 정 의원은 또 “(김 전 총리가) 연세가 있는데 너무 무리하지 마셨으면 한다”고 은근히 김 전 총리의 연로함을 부각시켰다. 이에 김 전 총리는 “제가 알기로 3살 차이인데, 서독을 부흥시킨 아데나워 전 총리가 총리 될 때 나이가 74세”라고 되받아쳤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아빠 어디가’ 윤후, 아기시절 공개 “고구마처럼 생겼었다” 폭소

    ‘아빠 어디가’ 윤후, 아기시절 공개 “고구마처럼 생겼었다” 폭소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아기시절이 공개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는 건강검진을 위해 튼튼 캠프를 떠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민수는 윤후와 함께 건강검진을 위한 준비를 하며 윤후의 갓 태어난 시절의 몸무게를 문진표에 적었다. 그는 윤후에게 “너는 2.8kg으로 태어났다”고 말했다. 윤후는 “이게 정상인거냐”고 물었고, 윤민수는 “정상보다는 조금 작게 태어난 편이다”라고 말했다. 윤민수는 “네가 처음 태어났을 때는 얼굴이 고구마처럼 돼 있어서 넓적했었다. 되게 못생겼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윤후는 “미워”라며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아빠어디가 윤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 인스타그램 때문? ‘이 도시는 할머니도 셀카’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 인스타그램 때문? ‘이 도시는 할머니도 셀카’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가 공개됐다. 최근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의 순위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총 459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8일~2월 2일, 3월 3일~7일까지의 40만장 사진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 1위는 필리핀의 마카티가 차지했다고 전해졌다.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 1위로 꼽힌 필리핀의 마카티는 10만명 당 258명이 셀카를 찍어 SNS에 게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의 경우에는 서울이 419위(3명), 부산은 428위(1명)로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국내 사용자가 비교적 적은 ‘인스타그램’을 대상으로 실시했기 때문에 예상보다 낮은 순위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에 네티즌들은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 서울 아니었어?”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인스타그램 잘 안 하지”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 뭔가 자존심 상하네”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 서울인 줄 알았어 당연히”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열심히 셀카 찍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수진 트위터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지방자치 망치는 ‘한탕 공약’ 안 된다

    우리나라 지방자치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지방’도 ‘자치’도 보이지 않는 선거라는 점일 것이다. 말이 지방자치 선거이지, 정국 주도권을 둘러싼 중앙 정치권의 싸움판으로 점철돼 온 것이 우리의 지방선거사다. 아니 오로지 여야의 싸움터로서만 의미를 지니는 듯하다.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6·4지방선거도 예외가 아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세력의 통합이라는 대형 정치이벤트까지 겹쳐 ‘자치’는 더욱 퇴색했고, 그저 승패에만 매몰된 정치논리만이 활개를 치고 있다. 대체 현 제5기 지방자치 4년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이를 시정하려면 이번 지방선거로 구성될 6기 지방자치의 과제는 무엇이 돼야 하는지, 이를 위해 지역별로 어떤 지방자치 리더십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는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가 없다. 여야는 오로지 승부에만 집착해 한 표라도 더 얻을 주자를 찾는 데 혈안이 돼 있을 뿐, 과연 지역발전을 견인할 역량을 갖춘 인물인지 여부는 전혀 따져볼 생각조차 않는다. 이런 정치 놀음에 부화뇌동하는 언론의 행태도 딱하기는 마찬가지다. 무려 4년 가까이 남은 19대 대선과 연결지어 의미를 찾는가 하면 ‘교두보’니 ‘전초전’이니 하는 전투용어를 동원해가며 지방선거의 초점을 여야의 승패로 몰아가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지방자치의 문제점과 과제에 관심을 두지 않기는 정치권과 매한가지다. 16개 광역단체별로라도 5기 지방정부의 성적표를 매겨보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정치와 언론이 이럴진대 지방자치가 온전하게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연목구어(緣木求魚)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여야가 뒤늦게 지방선거 정책공약을 서두르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대체 지금껏 무얼하다 이제서야 정책공약을 급조하는지도 한심하거니와 더욱 우려되는 것은 유권자의 표심을 일거에 사로잡을 ‘한탕 공약’을 찾는 데 부심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야권은 4년 전 지방선거 때 톡톡히 재미를 본 ‘3무1반’, 즉 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의료와 반값 등록금 같은 ‘한방’을 찾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4년 국민 모두가 목도했듯 무상급식은 교육환경 악화라는 부작용으로 이어졌다. 각 지자체가 앞다퉈 무상급식에 교육예산을 쏟아붓다 보니 정작 낡은 학교시설을 보수하고 정비하는 데 쓸 돈이 없어 겨울철 난방조차 제대로 못하는 학교가 줄을 이었다. 무상보육도 마찬가지다. 형편을 불문하고 보육지원금을 일률적으로 지급하다 보니 가뜩이나 부족한 지자체 재정이 금세 바닥났고, 구멍 난 재정을 메우는 문제로 정부와 각 지자체가 지난 4년 내내 충돌을 빚은 게 현 5기 지방자치의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야가 또다시 포퓰리즘적인 ‘한탕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구걸하려 든다니 6기 지방자치를 중환자실에 처넣으려 작심한 게 아니고선 나올 수 없는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지방자치 활성화를 외치면서 정작 각 지자체의 특성이나 주민 의견을 무시한 획일적 선심공약을 궁리하는 건 그 자체로 모순이다. 지방자치를 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며 상향식 공천을 도입하고, 기초선거 무공천을 채택한 것과도 배치될 뿐더러, 지방선거에 큰 해악을 끼치는 일이다. 여야 정치권은 지방자치 활성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정책에 한정해 공약을 제시하고, 지역별 공약은 후보를 중심으로 내세우는 쪽으로 접근방식을 바꿔야 한다.
  • 정부 “日 변화 없으면 어떤 정상회담도 없다”

    정부 “日 변화 없으면 어떤 정상회담도 없다”

    지난해 12월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12일 처음으로 이뤄진 한국과 일본 양국 외교차관의 ‘180분 회동’이 평행선만 달렸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이날 방한한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만나 양국 관계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당초 예상보다 길어진 180분간 회담에서 일본은 수정주의적 역사 인식과 일본군 위안부 등 미결 과거사에 대한 전향적인 메시지를 제시하지 않았고, 이날 고위급 회동은 상호 의견 차만 재확인하는 데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조 1차관은 한·일 관계 개선의 선결 조건으로 일본 지도자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한 성의 있는 조치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진정성 있는 조치가 실천되지 않는 국면에서 ‘보여주기식’ 정상회담은 적절치 않다는 우리 측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정부 당국자도 이날 회동에 대해 “양국 정상 간 어떠한 형태의 회담이라도 일본 지도층의 역사인식 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사이키 차관은 한·일 양국이 기본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국가임을 강조하면서 관계 회복의 필요성을 집중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우리 측이 요구한 일본의 식민지배와 침략에 대한 명확한 역사인식 표명에 대해서는 “아베 정부는 역대 내각의 인식을 계승한다는 점을 분명히 얘기해 왔다”는 원론적 입장만을 언급했다. 야스쿠니 참배 문제도 일절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사이키 차관은 오는 24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중 양국 정상회담 개최나 외교장관 회담 등 구체적인 제안은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측은 핵안보정상회의에 맞춰 한·미·일 3국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는 자국 언론 보도에 대해 적극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키 차관은 한·미·일 회담을 협상하기 위해 방한한 것처럼 비쳐지는 데 대해 당혹감을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양국 간 국면 전환을 위한 극적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이상 당분간 정상 간 회담까지 진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한·일 양국 차관은 그러나 이날 한·일 및 한·미·일 3자 간 대북 공조 등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사이키 차관은 자국 내부 사정을 이유로 이날 저녁 곧바로 귀국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응급·중환자실 동참’ 24일 2차 집단휴진땐 더 큰 혼란

    ‘응급·중환자실 동참’ 24일 2차 집단휴진땐 더 큰 혼란

    의사들의 10일 집단휴진은 의료대란 없이 마무리됐지만 진짜 고비는 이제부터다. 대한의사협회는 24일부터 6일간 대규모 장기 휴진을 벌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2차 집단휴진에는 이번에 제외된 응급실과 중환자실의 필수 진료 인원까지 참여하게 된다. 정부는 전국 보건소·대학병원·군병원·산재병원·소방방재청과 함께 비상진료 체계와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을 가동해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2차 집단휴진이 현실화될 경우 응급 환자들의 건강이 가장 먼저 위협받게 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대화를 통한 출구 모색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차 집단휴진 참여율이 20.9%로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2차 집단휴진 동력 확보에 비상이 걸린 의협은 일단 2차 집단휴진까지 2주간 적극적으로 정부와 갈등 해결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노환규 의협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집단휴진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도 정부를 향해 “국민을 불안하게 하지 않고 대화를 통해 해결하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의사협회가 정말 국민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집단 이익을 위해 불법 단체행동을 할 것이 아니라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돌아와 대화로 문제를 푸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역시 대화를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주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차관회의에 올려 심의하고도 11일 국무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대화를 염두에 두고 의료계를 자극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집단휴진에 참여한 의사들의 면허 취소까지 검토하겠다는 정부의 강경 기조가 의료계의 반발을 불러 오히려 파업 규모를 키웠다는 비판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전공의들의 의료계 집단휴진 참여 상황을 봐 가며 의료법 개정안 국무회의 상정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부는 그동안 ‘집단휴진 철회 없이는 대화도 없다’는 원칙을 고수해 왔기 때문에 의협과 공식 대화를 시작하기보다 비공식적인 물밑 대화를 거쳐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혀 가는 방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국정원 정상화’ 언급한 靑, 檢 수사 뒤 문책 범위 결정

    박근혜 대통령의 유감 표명 이후 국정원에 대한 전격적인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서울시 공무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사건이 10일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당초 청와대에서는 이날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 일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비교적 우세했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고 워낙 민감한 사안이어서 시기적으로 언급이 나오기는 조금 이른 감이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런 만큼 박 대통령이 증거조작 의혹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 일이 앞선 국정원 댓글 사건처럼 국기문란 논란으로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비정상화의 정상화’ 개혁을 강조해 온 박 대통령으로서는 국가기관의 증거조작 의혹 논란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문제가 드러나면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며 국정원 관련자에 대한 문책 등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세간의 눈은 문책의 범위와 대상으로 쏠리게 됐다. 야권은 당장 남재준 국정원장을 겨냥하고 나섰다. 새해 들어 국정원 댓글 사건 공방이 사실상 정치권에서 소멸된 이래 정치적 인화성이 가장 큰 사건으로 보고 있다. 우선 검찰도 사안과 직접 관련이 있는 만큼 수사의 강도를 낮추려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이를 모르고 물꼬를 돌린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박 대통령의 스타일로 볼 때 수사 결과가 문책의 범위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적 파장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나아가 이 일은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 간 공조의 주요 고리가 되고 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장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검찰이나 경찰에 이관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안 의원도 “검찰도 (증거조작의) 당사자로, 특검이 필요하다”거나 “국정조사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빨리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거들었다. 정치권은 한동안 공방을 이어 갈 전망이다. 마침 새누리당 중진 이재오 의원이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증거위조 논란에 대해서는 국정원장이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공직자의 바른 자세”라고 나서면서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정원장 책임론을 주장했다. 한편 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개입하지도, 조작을 지시하지도 않았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며 “조작에 관여하거나 사주했다면 협조자 김씨의 입국은 물론 검찰 출석에 협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환자들 아픈 몸 이끌고 병원 찾았지만 곳곳 허탕

    환자들 아픈 몸 이끌고 병원 찾았지만 곳곳 허탕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 등 정부 의료정책에 반발해 집단 휴진에 돌입한 10일, 예상보다 참여가 저조함에 따라 ‘의료 대란’은 없었다. 하지만 환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월요일이었던 만큼 문을 연 전국 곳곳의 병원에서는 평소보다 대기 시간이 길어졌고 일부 환자들은 문을 연 병원을 찾아 헤매기도 했다. 환자들의 불편은 고령층에 집중됐다. 정부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정보 접근성이 낮다 보니 헛걸음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서초구의 한 내과에서 만난 강영희(83)씨는 “평소에 당뇨로 심하게 고통받고 있어 정기적으로 병원에 와서 약을 타 먹는데 오늘만 해도 벌써 두 번째 헛걸음”이라면서 “나 같은 늙은이가 (정부에서 알려주는 정보를) 어떻게 혼자 찾아볼 수 있겠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동작구 신대방동의 이비인후과에서 만난 강경하(76)씨는 “영등포구 신길동에 사는데 근처에 문을 연 이비인후과가 없어 30분이나 걸려서 왔는데 허탕 쳤다”면서 “뉴스를 통해 파업한다는 건 알았지만 그게 오늘인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전공의 500여명이 휴진에 동참한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전공의들이 집단 휴진에 들어간 대학병원들도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긴장된 하루를 보냈다. 전체 전공의 150명 가운데 80% 정도가 파업에 참여한 순천향대병원은 회진 시간을 평소 오전 8~10시 사이에서 7시로 옮겨 진행했다. 오후 회진 역시 한두 시간 뒤로 미뤘다. 진료 가능 여부를 묻는 환자들의 전화 문의도 끊이지 않았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안내 데스크의 한 직원은 “의사 파업 소식에 평소에는 없던 ‘진료에 차질이 없냐’, ‘병원은 가도 되는 거냐’는 식의 문의 전화가 오늘만 10통 가까이 걸려 왔다”고 말했다. 지방에서도 집단 휴진 참여율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병의원 2877곳 가운데 506곳(17.6%)이 파업에 참여한 인천 지역 역시 일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지만 우려했던 혼란은 없었다. 충북에서는 12개 시·군 가운데 집단 휴진 참여율(80%)이 가장 높은 제천시에서 의원 80곳 가운데 64곳이 집단 휴진을 강행했지만 보건소와 정상 진료를 한 병·의원이 평소보다 환자가 10% 내외 늘어난 정도였다.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수원 운석 포착, 블랙박스 영상보니…실제로 발견한 사람은?

    수원 운석 포착, 블랙박스 영상보니…실제로 발견한 사람은?

    수원 운석 포착, 블랙박스 영상보니…실제로 발견한 사람은? 경기도 수원에서 운석이 떨어졌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경기도 수원 인근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글과 함께 이 모습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밝은 빛이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공개한 올린 네티즌은 “수원인데,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것을 봤다”며 “블랙박스로 보니 축구공만한 크기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서울과 목포, 대전,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운석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 운석과 관련해 밝혀진 것은 없다. 수원 운석에 대해 누리꾼들은 “수원 운석, 별그대인 줄” “수원 운석, 이게 무슨 일이지?” “수원 운석, 진짜 운석 떨어졌는데 왜 우리나라 우주국은 가만히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명자 과학으로 행복한 세상] 젠더혁신이 새로운 창의성 기반 생태계 이끈다

    [김명자 과학으로 행복한 세상] 젠더혁신이 새로운 창의성 기반 생태계 이끈다

    지난 3월 8일 세계여성의날 106주년을 기념했다. 미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여성 근로자들이 빵(생존권)과 장미(인권)를 외치며 봉기한 지 100여년이 흘렀다. 그러나 노동시장 진입 장벽이 높고, 비정규직 처지에다가 경력단절이 예사이며, 갖가지 폭력에 시달리는 수많은 여성들을 생각하면 여성의 날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국제적 지수로도 우리 자화상은 초라하다. 2013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성평등 지수가 136개국 중 111위다. 남녀 임금 격차는 39%나 된다. 기업이사회의 여성 비율은 1%, 과학기술계 정규직 여성 비율은 11%다. 2013년도 이코노미스트지의 유리천장지수도 OECD 국가 중 최하위다. 정책과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이 배제되기 때문이란다. 몇 년 전, 카이스트, 포항공대 여학생 그룹과 인터뷰를 했었다. 그들은 40년간 교수, 장관, 국회의원을 지낸 여성과학자의 발자취를 시시콜콜히 알고 싶어 했다. 그래서 성실하게(?) 답했다. 그런데 나중에 출간된 책을 보고 당황했다. 그들은 내가 ‘무식하고 우직하게 기존 시스템을 따른 것에 가슴이 답답했다’고 적고 있었다.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선배님 세대는 왜 그러고 살았느냐’는 거였다. 1970~80년대, 아이 셋 딸린 여성과학자로서 슈퍼우먼이 되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어려웠다는 것을 그들은 이해해주지 않았다. 단언컨대 그들 신세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으로는 행복한 사회도, 저출산의 수렁에서 헤어날 길도 없어 보인다. 한편으로 세상이 놀랍게 달라지고 있다. 이 땅에서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고, 고등고시(사법, 행정, 외무고시)의 여성 합격률이 지난 20년 사이 6%에서 44%로 올랐다. 한류에서 드라마 전성시대를 이끄는 작가도 여성이 주류이다. 다른 나라는 어떤가. 여자에게는 운전면허도 주지 않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대생 진학률이 급증해 세계 최대의 여자대학(Princess Noura University)이 생겼다. 남녀공학이 없고 남학생들은 유학을 가기 때문이라곤 하지만, 여대생이 60%를 차지하게 된 것은 대이변이다. 여덟 살이 되면 검은 천의 아바야를 둘러야 하는 나라에서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건 과연 무슨 조짐일까. 여성이 남성과 함께 만드는 세상의 모습은 사뭇 희망적이다. 몇 가지 조사결과가 말해준다. 여성 임원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실적이 우수하다. 여성의 경제 참여율이 높은 국가일수록 출산율이 높다. 사회적 인프라가 잘돼 있다는 뜻이다. 이코노미스트지는 GDP 상승에서 재원 투입이나 생산성 향상보다 여성 고용 증대가 더 중요하다고 분석한다. 또한 지난 10여년간 여성인력 고용이 중국의 세계 경제성장 기여도보다 더 크다고 진단한다. 그뿐인가. 양성평등 지수가 높은 국가일수록 국가 경쟁력과 국민행복 지수가 높다. 심지어 미국의 한 보고서(Marian‘s Project)는 여성과학기술 인력의 수가 미래 경쟁력의 척도가 되리라 예견하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이른바 젠더혁신(Gendered Innovations)이다.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과 국립과학재단, 유럽연합이 함께한 이 프로젝트는 의료, 환경 등 20여개 분야에서 젠더 개념, 즉 여성이 빠짐으로써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밝혀내고 있다. 그리고 보다 중요하게 젠더 개념이 도입됨으로써 무엇을 혁신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로서 석 달 전 서울을 초청 방문한 론다 쉬빙거 교수는 그 결론을 ‘여성 숫자를 늘려라, 제도를 바로 잡아라, 지식체계 자체를 바꿔라’로 요약했다. 젠더혁신은 새로운 시각과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기술의 가치와 발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길이다. 새로운 혁신과 창의성에 기반한 미래 생태계를 창출할 수 있는 길이다. 요컨대 지식의 생산, 응용, 성과 확산에서 남녀의 통합적 시각을 반영함으로써 새로운 물꼬를 터 나간다면, 거기서 창조경제의 신작로(新作路)를 열 수 있을 것이다.
  • 강동구 “車 과태료 안 내곤 못 배긴다”

    서울 강동구가 지난해 하반기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단속으로 3억 2800만원을 징수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대포차를 근절하고 체납 과태료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번호판영치팀’을 꾸린 덕분이다. 전담 직원 4명으로 2개 반을 운영하면서 하루 평균 4.5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지난해 7~12월 상습·고액 체납자 번호판 467개를 영치해 4억 7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69%인 3억 2800만원을 거뒀다. 구는 주 3회 이상 특별영치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오전 5~9시, 오후 8시~밤 12시 취약시간대 영치 활동을 강화한다.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일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및 납부유예제도 등을 실시한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손해배상보장법 위반(책임보험 미가입), 자동차관리법 위반(정기검사 미필·지연), 도로교통법 위반(주정차) 등의 체납액 합계액이 30만원 이상이고 60일 이상 체납된 차량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 소유주는 신분증을 가지고 구청을 방문해 체납액을 납부해야 번호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자동차 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은 해당 검사를 받고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구는 지역 내 차량 1652대가 과태료 13억 9300만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자동차관리법 위반은 2135건으로 66%(9억 2000만원)를 차지했다. 구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꾸준히 실시해 불법 자동차 운행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롤 118번째 챔피언 벨코즈 기술 분석, 초·중반이 고비구나

    롤 118번째 챔피언 벨코즈 기술 분석, 초·중반이 고비구나

    롤 118번째 챔피언 벨코즈 기술 분석, 초·중반이 고비구나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정기 서버점검 및 업데이트가 예상보다 5시간 일찍 완료되면서 새로 공개된 챔피언인 ‘벨코즈(Vel‘Koz)’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8번째 챔피언의 벨코즈의 능력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버 안정화 및 게임 업데이트를 위한 정기 점검이 오전 8시 완료됐다”는 소식과 함께 “118번째 신규 챔피언 ’벨코즈‘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벨코즈는 이미 지난달 12일 롤 북미 서버에서 최초 공개된 후 기대를 모아 왔다. 신규 챔피언 ’벨코즈‘는 중앙 포지션의 챔피언으로, 체력이 약하지만 강력한 마법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벨코즈의 패시브 기술은 ’유기해체‘(Organic Deconstruction)로 적에게 기술을 적중시킬 경우 적에게 중첩 표식을 형성하며 이 표식은 3번까지 중첩되고 3번 중첩되면 표식이 사라지며 추가 피해를 입힌다. Q 기술은 ’플라즈마 분열‘(Plasma Fission)이다. 이 기술에 적중당한 적은 피해를 입으며 둔화되며 플라즈마 분열이 적에게 적중하거나, 스킬을 재사용하면 90도로 굴절돼 2개로 갈라져 인근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라인전에서 주로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W 기술은 ’공허 균열‘(Void Rift)로 직선상에 균열을 만들어 피해를 입히고 생성된 균열은 잠시 후 폭발해 추가 피해를 입힌다. E 기술은 ’군중 제어‘(Crowd Control·CC) 기술인 ’지각 붕괴‘(Tectonic Disruption)로 일정 범위 안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주고 공중으로 띄우는 효과가 있다. 마지막 궁극기인 R 기술은 ’생물 분해 광선‘(Life Form Disintegration Ray)으로 마우스 커서 방향으로 광선을 발사해 사거리 내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주고 둔화시키며 광선은 커서의 이동에 따라 함께 이동한다. 벨코즈는 비교적 방어력이 취약해 완전히 성장해 활약할 때까지는 팀원들의 보호가 필수다. 그러나 성장한 벨코즈의 기술 콤보는 상대방에게 엄청난 공포의 존재가 될 전망이다. 라이엇게임즈는 ’벨코즈‘의 전략에 대해 “강력한 공격력을 갖추었지만 기동력이 뛰어나지 않아 미드에서 라인전을 펼치는 것이 유리하다”며 “스킬을 자주 사용해 패시브 스킬인 ’유기해체‘의 발동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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