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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13거래일 연속 상승 ‘역대 최장’ 기록…금호그룹주 이틀째 올라

    코스피 13거래일 연속 상승 ‘역대 최장’ 기록…금호그룹주 이틀째 올라

    코스피가 16일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역대 최장 상승 행진을 기록했다. 지난 1984년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계속된 13거래일 연속 상승과 같은 기록이며 역대 두 번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5포인트(0.26%) 오른 2248.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9일 이후 13거래일째 상승세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82포인트(0.08%) 내린 2241.06로 출발해 약세를 보였지만 다시 상승 흐름을 탔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8일(2253.83) 이후 약 6개월 만의 최고치다. 외국인이 15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7억원, 54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최근 13거래일 중 12거래일에 ‘사자’를 보이면서 이 기간 약 2조 5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코스피 상승 행진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계속됐던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지난달 말부터 해소돼 외국인 투자 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중국과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지표가 잘 나왔고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다”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떨쳐낸 것이 국내 증시의 반등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모비스(3.45%)와 현대차(2.39%)가 많이 올랐고 LG생활건강(-0.42%)과 삼성바이오로직스(-0.27%) 등은 내렸다. 특히 전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와 인수 후보군 기업들의 주가도 이틀 연속 뛰었다. 금호산업우(29.87%)와 금호산업(6.62%), 아시아나항공(16.07%), 아시아나IDT(1.08%) 모두 올랐다. 한화의 물류를 담당하는 한익스프레스는 21.82% 급등했다. SK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 관광산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에 SK네트웍스(7.53%)와 SK내트웍스우(29.90%)도 많이 올랐다. CJ그룹의 CJ씨푸드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3포인트(0.23%) 내린 765.0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84포인트(0.11%) 오른 767.59에서 출발했지만 곧 하락세로 전환돼 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이치엘비(3.47%)와 스튜디오드래곤(3.29%)이 많이 올랐고 펄어비스(-1.66%)는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6원 오른 1135.7원에 마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복지 선택한 핀란드… 중도좌파, 16년 만에 총선 승리

    복지 선택한 핀란드… 중도좌파, 16년 만에 총선 승리

    稅 인상·정부 지출 확대로 복지 개혁 추진 집권 연립 중도당은 31석… 제4당 머물러핀란드 총선에서 복지제도 확충을 둘러싼 정당 입장이 승패를 갈랐다. 복지 확충을 앞세우고 평등을 강조한 중도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사민당)이 16년 만에 제1당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집권 연립여당을 이끌어 온 중도당은 재정 적자를 이유로 들며 복지 지출을 줄이고 지방자치단체로 복지 업무를 이관하는 복지개혁안을 추진하다 참패했다. 15일 BBC와 핀란드 공영방송 YLE 등에 따르면 안티 린네 대표가 이끄는 사민당은 이날 개표 96% 상황에서 17.7%의 득표율로 의석 200석 가운데 40석을 차지하며 제1당에 올랐다. 2015년 총선에서는 제4당(34석)에 머물렀다. 연정 주도권을 쥐고 2~3개 정당과 연정 협상에 돌입한 린네 대표는 개표 결과 발표 직후 “실업 문제를 먼저 해결하겠다. 실업자들의 연금, 자녀 교육, 아동 복지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총선 전 토론회에서도 국가 주도의 확실한 복지제도 확충을 내세웠다. 집권 연립을 이끌어 왔던 중도당은 지난 선거 때보다 18석을 잃으며 31석(13.8%)에 그쳤다. 이민 반대를 내세운 극우 파퓰리즘 성향의 핀란드인당은 39석으로 2위를 지켰다. 집권 연립여당의 한 축을 이뤄 온 국민연합당은 38석(17.0%)을 얻었고, 녹색당은 지난 선거 때보다 5석 많은 20석을 차지하며 원내 영향력을 넓혔다. 선거 최대 쟁점은 사회복지제도였다. 유럽에서도 앞서가는 사회복지제도를 운영해 온 핀란드 역시 고령화 속에서 재원 마련을 둘러싼 고민과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연립여당을 이끌어 온 중도당은 “커지고 있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라며 교육지원 감축, 실업급여 지급 기준 강화 등 사회복지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개혁을 추진하다 예상보다 큰 국민 반발로 무릎을 꿇었다. 대조적으로 세금 인상과 정부 지출 확대를 통한 사회복지제도 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운 사민당은 유권자 지지 속에서 제1당에 올라설 수 있었다. 이민 반대, 기후변화 대응 등도 선거 주요 쟁점으로 부각돼 이를 전면에 각각 내세운 핀란드인당과 녹색당이 다음달 하순 유럽의회 선거에서도 약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코스피 12거래일째 상승…아시아나항공 매각에 금호그룹주 상한가

    코스피 12거래일째 상승…아시아나항공 매각에 금호그룹주 상한가

    코스피가 15일 2240선을 회복하면서 지난달 29일 이후 1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006년 3월 23일~4월 7일 12거래일 연속 오른 뒤 13년 만의 최장 기간 상승 행진이며 12거래일 연속 상승은 역대 두번째 기록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3포인트(0.42%) 오른 2242.88로 장을 마감했다. 전장보다 8.86포인트(0.40%) 오른 2242.31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8일(2253.83) 이후 6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06억원, 4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2213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최근 12거래일 중 11거래일에 ‘사자’를 보여 이 기간 약 2조 3000억원을 순매수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글로벌전략팀장은 “기존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들이 효과를 내면서 중국의 지난달 수출 실적이 잘 나왔고 미국 시장도 그에 따라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 12일 중국이 발표한 수출 지표가 예상보다 좋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4.2% 늘었다. 지난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8% 줄었는데 한 달 만에 반등했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서 미중 협상이 “마지막 라운드에 가까이 가고 있다”면서 “미중 양측에 무역협상 이행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이행 체계를 갖추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주식 시장에서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 주식이 일제히 급등했다. 금호아시아나가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경영 정상화 및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서다. 아시아나항공은 가격제한폭(30.00%)까지 올라 7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어부산(29.94%)과 아시아나IDT(29.78%), 금호산업(29.61%)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중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IDT, 에어부산 등은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한화와 SK, 애경 등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기업들의 주가도 올랐다. 한화그룹의 유통물류회사 한익스프레스는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7240원에 장을 마쳤다. SK네트웍스우(29.85%)나 한화우(29.82%)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대해 “새로운 대주주를 맞이하게 되면 신용등급이 개선돼 이자비용 등을 줄일 수 있고 유상증자 등 자본 보충으로 추가적인 차입금 축소 및 이자비용 감소도 가능하다”면서 “지난해 이자비용이 1635억원이었는데 조달금리가 1% 포인트만 하락해도 310억원의 세전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2.05%)와 LG생활건강(0.56%)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2.63%)과 현대모비스(-2.4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0포인트(0.14%) 내린 766.75로 장을 마쳤다. 지난 12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해 코스피와 코스닥 동반 상승 최장 기록을 세웠지만 이날 코스닥지수는 하락하면서 동반 상승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4.20%)만 올랐고 바이로메드(-2.08%), 셀트리온제약(-1.20%) 등 대부분이 내렸다. 원·달러 환율도 중국의 수출 지표가 좋아지면서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보다 6.3원 내린 달러당 1133.1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BTS ‘작은 시’ 1위·1억뷰… “최애를 고를 수 없다”

    BTS ‘작은 시’ 1위·1억뷰… “최애를 고를 수 없다”

    톱배우 에마 스톤·크루들 ‘아미’로 열연 뉴욕 NBC 앞 5일 전부터 팬들 노숙행렬 세계 86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 휩쓸어 CNN “비틀스 이후 이런 팬덤 없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1시간 마비 선주문 302만장… 김건모 기록 넘을 듯 음악을 통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러브 유어셀프’라는 메시지를 전해 온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을 발매하고 새로운 이야기의 서막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13일(현지시간) 처음 출연한 미국 인기 쇼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이들은 라이브 반주에 맞춰 현란한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호스트로 나선 할리우드 톱스타 에마 스톤은 “오늘 뮤지컬 게스트로 방탄소년단이 나온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팬들의 엄청난 함성이 쏟아지자 “마이크가 괜찮냐”며 놀라기도 했다. 에마 스톤은 앞서 선보인 예고편 콩트에서 ‘BTS’라고 쓰인 옷을 입고 열렬한 팬을 연기했다. 그는 SNL 크루들과 함께 “방탄소년단이 이곳에 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최애를 고를 수 없다”고 말하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에마 스톤은 과거 인터뷰 등에서 여러 차례 케이팝 팬임을 밝힌 바 있다. 뉴욕 록펠러 플라자의 NBC 스튜디오 앞에는 방송 5일 전부터 선착순 입장권을 받으려는 팬들의 긴 노숙 행렬이 이어지는 등 미국에서도 뜨거운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지난 12일 새 앨범 공개 직후 전 세계 음악 차트는 방탄소년단의 신곡들로 채워졌다.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 86개 지역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타이틀곡은 67개 지역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미국 차트에서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뿐 아니라 수록곡 7곡 모두를 ‘톱 10’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12일자 차트에서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4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전곡 모두 40위 안에 들었다. 국내에서는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먹통이 되는 일도 발생했다. 새 앨범이 공개된 12일 오후 6시부터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약 1시간 45분 동안 모바일 앱이 접속되지 않은 데 이어 13일에도 1시간 15분 동안 접속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멜론 측은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의 음원 발매에 따른 트래픽 증가량이 예상보다 많아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하고 이용권 보유 고객의 사용 기간을 이틀 연장했다. 유튜브에서는 사상 최단기간 1억뷰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약 78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데 이어 37시간 37분 만에 1억 조회수를 달성했다. 역대 유튜브 영상 중 가장 빠른 시간에 세운 기록이다. 국내 음반 판매 집계에서는 24년 만의 신기록이 기대된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발매 전 선주문량 302만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의 151만장을 두 배나 앞서며 여전히 뜨거운 상승세를 증명했다. 선주문량이 실제 판매량으로 이어진다면 새로운 기록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종전 최단기간 최다 음반 판매량은 1995년 발매된 김건모 3집 ‘잘못된 만남’이 세운 286만장으로 국내 기네스북 기록을 갖고 있다. 이 앨범 누적 판매량은 330만장 이상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는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참여했다. 할시가 타이틀곡 피처링에 참여했다. 할시는 데뷔 2년 만에 빌보드 정상을 휩쓴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체인스모커스, 저스틴 비버 등과 협업하며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할시는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함께 노래하고 춤춰 화제가 됐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에드 시런은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 작사·작곡에 참여해 특유의 아련하고 세련된 감성을 담아냈다. 지난 앨범으로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를 마무리 지은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에서 자신들을 세계 최고의 아이돌로 거듭나게 한 팬들을 향한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타이틀곡에서는 격렬한 안무와 강렬한 비트가 특징이었던 기존 분위기를 벗어나 듣기 쉬운 멜로디로 설렘의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은 13일 뉴욕에서 진행한 ‘브이라이브’ 방송에서 새 앨범 작업 중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뷔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란 메시지를 담았다면, 이번 연작의 첫 앨범에는 ‘너에 대해 알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RM은 “할시와 같이 남양주(스튜디오)에 있으니 기분이 묘했다”고 말을 보탰다. 지민은 “새로운 음악으로 여러분을 만나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CNN은 이날 ‘BTS! 비틀스 이후 이런 팬덤은 없었다’ 기사에서 “방탄소년단 새 앨범이 세계 음악차트를 점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7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뒤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다음달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투어를 연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산불 상처 딛고… 활기 찾은 속초관광수산시장

    산불 상처 딛고… 활기 찾은 속초관광수산시장

    화마가 동해안을 비롯한 강원 곳곳을 휩쓴 지 열하루째인 14일 속초시 중앙동 속초관광수산시장이 밀려드는 인파로 붐비고 있다. 당초 이날 속초 일대에는 요란한 비 소식이 있었지만 예상보다 일찍 날씨가 개면서 관광객 행렬이 이어졌다. 속초 연합뉴스
  • 멜론, BTS 컴백에 이틀간 접속 장애…“이용권 2일 연장”

    멜론, BTS 컴백에 이틀간 접속 장애…“이용권 2일 연장”

    그룹 방탄소년단 컴백 영향으로 음원사이트 멜론 모바일 앱이 지난 12일에 이어 13일에도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멜론은 이날 오후 2시 50분쯤부터 모바일 앱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접속 장애 1시간여 만인 오후 4시 5분쯤 복구가 완료됐다고 멜론 측은 공지했다. 전날에도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공개된 시간인 오후 6시부터 1시간 넘게 모바일 앱이 접속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멜론은 이날 오후 9시 30분 공지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의 음원 발매에 따른 트래픽 증가량이 예상보다 많아 12일에 1시간 45분 가량 장애가 발생했다”며 “또 13일에는 폭증하는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및 서버 보완 작업 중 약 1시간 15분 가량 장애가 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양일간 발생한 장애로 인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멜론 이용권을 보유한 고객의 사용 기간을 2일간 연장하겠다고 보상안을 내놓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모양은 액션캠, 성능은 디카… ‘브이로그 시대’ 널 공유하겠어!

    모양은 액션캠, 성능은 디카… ‘브이로그 시대’ 널 공유하겠어!

    유튜브가 블로그 시대의 막을 내리고 ‘브이로그’ 시대를 열었다. 브이로그는 ‘영상’(Video)과 ‘블로그’를 합성한 말이다.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플랫폼에 일상, 영화, 게임, 뷰티, ‘먹방’, 리뷰 등 동영상을 올리며 ‘1인 미디어’를 자처하는 브이로거들도 엄청나게 많아졌다. 세계 카메라 시장 3위인 소니가 브이로거를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할 정도다. 소니가 최근 브이로그 촬영에 알맞게 출시한 카메라 RX0 M2(마크2)를 전자·정보기술(IT) 리뷰 전문 유튜버인 정지훈씨에게 써 보게 했다. 유튜브 채널 ‘정곰전자’에서 7500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정씨는 주 2~3회씩 꾸준히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제품 형태는 고프로로 대표되는 ‘액션캠’과 비슷하다. 손에 잡는 봉 형태의 거치대에 끼워, 들고 다니면서 촬영하기 좋게 만들어졌다. 정씨는 제품을 개봉한 뒤 “단단하다는 첫 느낌을 받았다”면서 “내구성이 상당한 고프로나 소니의 ‘X3000’ 따위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엄청난 내구성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소니코리아는 제품이 2m 높이에서 낙하한 충격과 200㎏의 무게를 견딘다고 설명하고 있다. 정씨는 “방송용 카메라의 묵직한 무게감과 더불어, 충격으로 인한 제품 보호를 위해 설계된 단단함이 적절히 섞인 느낌”이라면서 “무게는 측면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손끝에 전해지는 단단한 질감은 무게감을 상쇄하기에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초소형 카메라 중 뷰파인더에 ‘틸트’ 기능이 탑재된 제품은 처음 경험해 봤다”고 말했다. 틸트 기능은 뷰파인더 각도를 상하로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걸 말한다. 틸트 기능이 있으면 촬영자가 키보다 높은 위치나 바닥에 가깝게 낮은 위치에 카메라를 두고 찍을 때도 뷰파인더를 잘 볼 수 있다. 정 씨는 “몸을 온전히 내놓고 찍을 수 없는 절벽이나 옥상에서 저 아래 바닥 면을 찍어야 하는 ‘직부감샷’ 등을 찍을 때 상당히 도움이 되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이 보통 액션캠과 달리 웬만한 콤팩트디지털카메라 수준의 매뉴얼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도, 정씨가 높게 평가한 부분이다. 그는 “많은 브이로거들이 액션캠을 쓰지 않는 이유는 감도(ISO), 셔터 스피드, 조리개 값 등을 조절할 수 없다는 점”이라면서 “액션캠 대신 쓰는 하이엔드 콤팩트디지털카메라는 무게감과 즉각적인 반응성, 동영상보다는 스틸 사진에 최적화돼 있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브이로거용 카메라는 녹음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 카메라를 들고 거리로 나가면 시끄러운 곳에서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씨는 촬영 중 바로 옆에 마을버스가 지나가자 방금 전 했던 말을 다시 녹음했다고 한다. 경험상 버스 소음에 말소리가 묻혔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씨는 “촬영을 마치고 편집을 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았을 때, 그 부분을 다시 녹음할 필요가 없었다는 걸 알았다”면서 “생각보다 버스 소음은 작고, 목소리가 선명하게 녹음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이로그에서 사진, 영상 등은 부차적인 문제이며 정말 중요한 것은 음성 녹음인데 이 제품은 그 간 경험했던 수많은 카메라 중 발군의 녹음 기능을 지원한다”면서 “수많은 주변 소음은 최대한 억제되고, 음성은 최대한 양질로 녹음이 되며, 카메라 앞에서 말하든 뒤에선 말하든 녹음 품질이 일정했다”고 말했다.정씨는 “놀라운 화질은 확실히 인정해야 할 것”이라면서 “깔끔하게 찍히고 현장의 생동감과 영상의 선예도(선명도) 역시 훌륭해서, 마치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로 찍은 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스마트폰으로 4K(3840×2160) 해상도로 촬영이 가능하다고 해도, 1인치 이미지 센서를 당해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품이 4K로 다양한 전문 영상 압축 기술을 지원한다는 점에 정씨는 적잖이 놀랐다. 그는 “제품은 고도의 영상 압축을 동반하는 ‘AVCHD’ 코덱뿐 아니라, 무압축에 가까운 고화질 코덱인 ‘XVAC’를 지원한다”면서 “정말 놀라운 것은 영화, 드라마 제작 때나 필요한 ‘s-log2’(로그) 촬영까지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그 촬영은 보이는 모든 상황의 정보를 모두 담고 있는 영상 포맷”이라면서 “영화 ‘매트릭스’의 유명한 ‘불릿 타임’ 영상도 로그 촬영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찍을 수 있다고 보면 쉽다”고 정씨는 설명했다. 물론 정씨는 제품 단점도 여러 개를 꼽았다. 우선 그는 “촬영한 내용을 현장에서 모니터링할 때 음향이 다소 끊어진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라면서 “대다수의 액션캠과 달리 제품은 카메라 자체에서 녹음된 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일 수 있지만 소리가 끊어져서 재생되기 때문에 처음 사용할 땐 녹음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겨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액션캠과 하이엔드 콤팩트디지털카메라의 단점은 빼고 장점만 담았지만, 각각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진 못했다는 점도 정씨가 꼽은 단점이다. 그는 “제품은 콤팩트디지털카메라의 성능을 그대로 줄여놓다 보니 상황에 따라 자동 초점 기능은 수월하지 않았다”면서 “액정표시장치(LCD) 뷰파인더가 너무 작아서 초점 등을 잘못 맞추고 찍었을 때 현장에서 이를 파악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는 “현장 상황이 급변하고 시시때때로 상황을 담아야 하는 브이로거들에게는 다소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정씨는 덧붙였다.접사 기능이 없다는 점, 4K 촬영 시 초당 60프레임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도 정 씨가 꼽은 단점이다. 그는 “사람 눈으로 봤을 때, 30프레임과 60프레임 사이에 큰 차이를 못 느끼지만, 유튜브 같은 플랫폼에서는 차이가 크다”면서 “고만고만한 화질로 승부 하는 마당에 초당 프레임이라도 높아야 할 텐데, 지원이 안 되니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정씨는 “액션캠인 줄 알고 접근했는데 성능이 하이엔드 콤팩트디지털카메라라서 한 번 놀라고, 셔터를 누를 때 고정되는 초점, 접사 기능 부재 등 미흡한 부분에서 두 번 놀랐다”고 총평을 내렸다. 그러면서도 그는 “사실 이렇게 까다롭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어떤 브이로거에게든 권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브이로거인 정씨는 주로 ‘아이폰X’를 카메라로 쓴다고 한다. “큰 카메라는 비싸고 부담스러우며, 운용도 쉽지 않은데, 그렇다고 액션캠으로 하자니 광각이 기본으로 세팅돼 있고 화질 저하 문제도 있다”는 게 이유다. 하지만 그는 RX0 M2에 관해 “브이로거 입장에서 이런 단점들을 상쇄하고 자신이 만들어갈 이야기를 담아 내기에 충분한 기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사진, 동영상 모두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고, 주변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촬영할 수 있으며, 내가 하는 이야기는 모두 다 잘 담아주는 아주 좋은 도구”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노 딜’ 피한 브렉시트… EU, 10월까지 탈퇴 연기 합의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기한을 오는 10월 31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영국이 브렉시트 시기로 재조정된 12일에 아무런 합의를 맺지 않고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는 당장 피하게 됐지만 주어진 시간 내 영국이 최선의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EU는 1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전날부터 열린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오는 10월 말까지로 브렉시트 기한을 연장하며 기한 전에 영국 하원에서 EU와의 합의안이 가결되면 언제든 브렉시트를 시행할 수 있다는 ‘탄력적 연기’ 방안을 승인했다. 다만 영국이 5월 23~26일로 예정된 유럽의회 선거에 참여하지 않을 시 6월 1일 노딜 브렉시트를 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당초 최대 1년의 기한 연장을 제시했던 도날트 투스크 EU 상임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영국 하원을 향해 “제발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고 촉구하며 브렉시트 탈퇴를 아예 철회하는 것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테리사 메이 총리는 추가 연기에도 불구하고 영국 의회가 합의안을 가결한다면 유럽의회 선거 하루 전날인 5월 22일에 브렉시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혹은 5월 셋째 주까지 합의안을 가결해 6월 1일 EU를 떠나는 안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이를 위해 제1 야당인 노동당과의 대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는 뜻밖의 논쟁으로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대부분의 EU 회원국 정상들은 브렉시트를 올해 말이나 내년 3월 말까지 장기 연장하는 데 동의했으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반기를 들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장기 연장은 브렉시트 난맥상의 해결책이 될 수 없을 뿐더러 영국이 EU의 장기적인 전략 마련에 간섭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IMF “한국 올 2.6% 성장”…작년 10월 전망치와 같아

    IMF “한국 올 2.6% 성장”…작년 10월 전망치와 같아

    미중 무역갈등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전망치와 같다. 지난달 IMF와의 연례협의에서 정부가 확장적 재정정책을 약속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9일(현지시간)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은 지난해 10월과 같은 2.6%다. IMF는 매년 4월과 10월 세계경제전망, 1월과 7월 수정 전망치를 발표한다. IMF는 지난해 7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9%로 전망했다가 10월에 2.6%로 내렸다. 이번 전망에서 한국의 성장률 전망은 그대로 유지됐지만, 세계 경제성장률은 직전 전망치보다 0.4% 포인트 낮은 3.3%로 예상됐다. IMF는 미중 무역긴장과 금융긴축,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경기 하락이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0.2% 포인트 낮은 2.3%,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0.6% 포인트 내린 1.3%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달 IMF는 정부와의 연례협의에서 국내총생산(GDP)의 0.5% 수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권고했었다. 정부도 이를 수용해 오는 25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사설] 현실화된 삼성전자 ‘어닝쇼크’, 미래 성장기업들 발굴해야

    삼성전자의 2분기 연속 ‘어닝쇼크’가 현실화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6조 2000억원 기록했다고 어제 공시했다. 미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을 밑돌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의 예상보다 더 안 좋았다. 매출은 전 분기나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10% 이상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증권사 전망치보다 1조원 가까이 더 떨어지면서 예년의 절반 안팎 수준에 그쳤다. 2016년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5조원대를 기록한 후 10분기 만에 최저치다.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4조원 안팎에 머무른 탓이다. 전 분기의 절반, 역대 최고치의 3분의 1에도 못 미쳤다. D램·낸드플래시 가격은 전 분기보다 20% 넘게 떨어졌지만, 주문은 더 줄고 재고는 쌓였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슈퍼호황’이 끝난 결과다. 이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올해 흑자 규모는 23조원 남짓으로 지난해보다 60% 이상 감소한다고 전망한다. 반도체 경기 악화는 이미 우리 수출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3월 수출은 1년 전보다 8% 이상 감소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줄었다. 수출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겼던 편중현상의 부작용이 현실화되는 셈이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2분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하다.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면서 ‘R(경기침체)의 공포’가 확산하는 데다 유럽·중국의 경기부진이 가시화하는 상황이다. 현 상황을 타개하려면 중장기적으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에 민관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다품종 소량생산이라 대기업 대신 벤처기업에 더 적합하다.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을 위한 대·중소기업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정부와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서울대 등에서의 반도체 학부 신설도 서둘러 진행돼야 한다. 전반적인 수출환경 점검과 미래 먹거리 발굴도 절실하다. 삼성전자는 우리 총 수출의 4분의 1과 상장사 영업이익의 38%를 차지하고, 법인세의 6%를 부담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흔들리면 한국 경제 전체가 흔들리는 구조다. 전자 외에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전통 제조업 실적도 좋지 않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려면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규제 완화와 혁신정신으로 무장한 기업들이 필요하다. 정부와 산업계는 기존 수출 주력품목의 재점검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에 나서야 한다.
  • 수사단 출범 6일 만에… 김학의 자택 압수수색

    검찰이 뇌물 혐의를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김 전 차관의 뇌물·성범죄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수사단이 꾸려진 지 6일 만에 실시된 첫 강제수사다.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4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김 전 차관 자택과 사무실,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사무실과 성접대 장소로 지목된 강원 원주의 별장,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김 전 차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은 처음이다. 이날 8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진행한 수사단은 김 전 차관과 윤씨로부터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당초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기습적으로 압수수색이란 ‘칼’을 빼 든 것은 증거 인멸 우려 등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사단이 김 전 차관의 뇌물 혐의부터 정조준한 이유는 최근 윤씨가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뇌물과 관련돼 의미 있는 진술을 하고, 피해 여성 등 목격자 진술도 확보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수사단이 수사 권고 대상자 중 피의자로 입건한 사람도 김 전 차관이 유일하다. 경찰 수사 방해 의혹을 받는 곽상도(자유한국당 의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중희(변호사) 전 민정비서관에 비해 수사가 더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뇌물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김 전 차관에 대한 소환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주목할 부분 중 하나는 경찰청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수사단은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오후 2시 10분쯤까지 서대문구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별장 성접대’ 의혹의 단초가 된 ‘김학의 동영상’과 관련된 목록과 자료를 샅샅이 훑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단이 수사 방해 의혹과 성범죄 의혹으로까지 수사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경찰이 동영상을 실제 입수한 시점 등이 수사 외압 의혹을 밝혀낼 주요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수사단 관계자는 “성접대를 뇌물로 보는 시각도 있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직원 연봉 최고기업은 에쓰오일…연봉 순서 살펴보니

    직원 연봉 최고기업은 에쓰오일…연봉 순서 살펴보니

    시가총액 기준 100대 기업 중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에쓰오일(S-OIL)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 중 13곳은 직원 평균 급여가 1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시총 상위 100개 기업 중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0개사(지주사 제외)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에쓰오일이 1억 3700만원이었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1억 35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 2800만원) ▲삼성증권(1억 2100만원) ▲NH투자증권(1억 21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1억 1900만원)와 SK텔레콤(1억 1600만원), ▲SK하이닉스(1억 700만원), ▲삼성화재해상보험(1억 600만원), ▲롯데케미칼(1억 600만원), ▲미래에셋대우(1억 600만원), ▲삼성물산(1억 500만원), ▲삼성카드(1억 100만원) 등 모두 13곳이 ‘억대 연봉 직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1인 평균 급여는 8100만원으로 조사됐다. 남자 직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증권으로 1억 5600만원이었고, 여자 직원의 최고 연봉 직장은 삼성전자로 9300만원이었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1.1년이었으며, 남성과 여성이 각각 11.8년과 8.6년으로 나타났다. 최장 근속연수 기업은 기아차로 평균 20.8년에 달했다. 이어 ▲KT 20년 ▲포스코 19.3년 ▲현대차 18.9년 ▲대우조선해양 18.1년 등의 순이었다. 이들 대기업은 남자 직원 비율이 평균 75.7%로, 여자 직원(24.3%)의 3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제철로 96.9%에 달했으며, 신세계는 여자 직원 비율(68.8%)이 최고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종합] 안검하수 무엇? 구하라 갑자기 수술한 이유는..

    [종합] 안검하수 무엇? 구하라 갑자기 수술한 이유는..

    구하라가 심경글을 남겨 화제다.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는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나이 시절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 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다”며 “아직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한다”며 “그렇지만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또 구하라는 “단 한 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달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도쿄걸스 컬렉션 런웨이 대기실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게재한 후 한 네티즌으로부터 쌍꺼풀 수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 게 죄입니까”라고 반문하는 댓글을 남겼다. ‘안검하수’란 윗눈꺼풀(안검)이 정상보다 많이 내려와 검은 눈동자를 많이 가리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눈꺼풀을 올려주는 근육, 즉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이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늘어져서 눈꺼풀이 처져 보이는 것이 그 원인이다. 이하 구하라 SNS 글 전문. 어린 나이 시절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받아왔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 오른쪽 눈에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단 한 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있는 사람 입니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구하라 글을 접한 네티즌은 “힘내세요”, “악플 신경 쓰지 마세요”, “건강 목적이다. 우리 아빠도 하셨다”. “구하라 걱정할 시간에 본인들 걱정했으면”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종합] 구하라, 눈매 달라졌다..안검하수 무엇? ‘박명수도 한 시술’

    [종합] 구하라, 눈매 달라졌다..안검하수 무엇? ‘박명수도 한 시술’

    구하라가 안검하수 시술을 했다. 가수 구하라는 3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안검하수 시술로 네티즌들과의 설전을 벌였다. 구하라는 이날 일본 도쿄걸스 컬렉션 런웨이 대기실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한 구하라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더 또렷해진 눈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하라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의문을 제기했고, 구하라는 댓글로 답을 하며 설전을 벌였다. 한 네티즌은 구하라에게 “하라. 쌍수(쌍꺼풀 수술) 왜 다시 했음”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 게 죄입니까”라고 반문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눈매 교정 아닌가”라고 묻자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답했다. “눈 안 했을 때가 더 예쁘다”라는 네티즌의 댓글에는 “그렇게 봐주시면 고맙겠다”고 응수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설전에 결국 구하라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어 새로운 사진과 함께 “오늘도 고마웠습니다. 그럼 또 만납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안검하수’란 윗눈꺼풀(안검)이 정상보다 많이 내려와 검은 눈동자를 많이 가리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눈꺼풀을 올려주는 근육, 즉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이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늘어져서 눈꺼풀이 처져 보이는 것이 그 원인이다. 때문에 이런 경우는 ‘눈매교정술’을 통해 생기 있고 또렷한 눈으로 만들 수 있는데, 특히 눈의 가로 길이가 짧은 경우엔 눈매교정술과 동시에 슈퍼 뒤트임과 앞트임을 하면 훨씬 더 크고 시원하면서도 예쁜 눈매로 교정할 수 있다. 박명수도 이 시술을 받았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3월 30일 일본 도쿄걸스 컬렉션 런웨이에 오른 데 이어 31일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주요 상장사 1분기 영업익 전망 28% ‘뚝’

    국내 주요 상장사들의 올 1분기(1~3월) 영업이익 전망치가 석 달 전보다 28%가량 뚝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치가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대폭 하향 조정된 영향이 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31일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실적 전망치를 낸 국내 상장사 130곳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24조 4317억원으로 석 달 전보다 27.7%, 한 달 전보다 7.3% 하락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전망치가 석 달 전보다 줄어든 회사는 99곳(76.2%), 늘어난 회사는 31곳(23.8%)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12조 3154억원에서 7조 4641억원으로 39.4%, SK하이닉스는 3조 9937억원에서 1조 7588억원으로 56.0% 급감했다. 현대자동차(9059억→8188억원)와 LG화학(5502억→4410억원), 삼성전기(3856억→2502억원), 롯데케미칼(4613억→3896억원)도 감소폭이 컸다. 2분기(4~6월)까지는 시장 예상보다 기업 실적이 저조한 ‘어닝쇼크’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지만 3분기(7~9월)에는 상승세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분기 영업이익 증감률은 마이너스 30%에 육박하지만 3분기는 마이너스 19%로 예상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 종목은 플러스 전환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정당 연립의 합종연횡 성패가 태국 정국 향배 정한다.

    정당 연립의 합종연횡 성패가 태국 정국 향배 정한다.

    지난 3·24일 총선 이후에도, 태국 정국은 탁신계 정당과 집권 ‘군부 정당’사이의 팽팽한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어느 정당도 과반수를 한참 못미치는 상황에서, 집권 및 새 정부를 출범시키기 위해서는 연립정당 구성이 불가피하게 된 탓이다. 결국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따르는 탁신계 주도의 정당 연립과 이를 저지하려는 군부 중심의 집권 여당인 팔랑쁘라차랏당의 연립 정당 구성의 성공 여부가 승부가 가르게 됐다. 지난 3·24 총선에서 지역구 의석을 가장 많이 획득한 푸어타이당은 퓨처포워드 등 6개 당과 함께 연립정부를 구성, 정권을 탈환하고 민주화를 이루겠다고 이미 선언했다. 반면, 집권 여당인 팔랑쁘라차랏당은 이번 선거에서 득표율에서는 여당이 1위를 차지했다면서, 팔랑쁘라차랏당을 중심으로 연립정부를 구성하겠다는 자세이다. 푸어타이당 주도 연정에는 제3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퓨처포워드를 비롯해 세리루암타이, 프라차찻, 뉴이코노믹스, 푸어찻 그리고 팔랑 뿌앙촌 타이가 참여하기로 했다. 군사정권 연장에 반대하는 이른바 ‘민주 전선’ 연정이다. 푸어타이당 총리 후보인 쿤잉 수다랏은 지난 27일 방콕 시내 한 호텔에서 가진 합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군사정부 재집권을 막는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참여 정당의 의석수는 255석에 달한다. 우리는 정부를 구성할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다. 타나톤 쭝룽르앙낏 퓨처포워드당 대표도 “푸어타이당이 최다 의석을 얻은 만큼 쿤잉 수다랏이 연정의 총리가 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힘을 실었다. ‘70년된 역사’의 ‘과거 제1의 정당’인 민주당은 푸어타이와 연정 거부 의사를 천명했지만, 물밑 작업은 진행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또, 민주당과 간발의 차이로 제5당이 된 품짜이타이당을 푸어타이당 중심의 연정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쿤잉 푸어타이당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추가로 제3당이 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품짜이타이당은 연정 구성과 관련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푸어타이당은 품짜이타이당 아누띤 찬위라쿤 대표를 연정 총리 후보로 옹립할 수 있다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총득표수에서 푸어타이당을 앞선 결과를 얻어 기세가 오른 집권 팔랑쁘라차랏당도 이에 질세라, ‘연정 파트너 찾기’에 보다 적극적인 입장이어서 결과는 미지수다. 군정 연장에 반대하는 ‘탁신계 연정’이 예상보다 빨리 모습을 드러내면서 민주당 및 군소 정당들의 향배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태국선관위는 지난 2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개표 완료 결과 팔랑쁘라차랏당이 840만표 가량을 얻어 약 790만표를 얻은 2위 탁신계 푸어타이당을 앞섰다고 밝혔다. 푸어타이당과 연정을 구성하기로 한 퓨처포워드당이 620만 표로 3위였고, 민주당(390만표)과 품짜이타이당(370만표)이 뒤를 이었다.또, 이번 선거 결과의 최종 의석 수 등 결과는 5월 9일 발표된다고 덧붙였다. 태국 헌법은 정당 득표율에다 전체 의석수(500)를 곱한 뒤 여기에 지역구 의석수를 빼는 방식으로 비례대표 의석수를 산정하게 돼 있어 지역구 의원 수가 적은 팔랑쁘라차랏당이 비례대표 의석수는 많게 된다. 아직 구체적인 총 150석인 비례대표의 의석수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하원의원 500명 가운데 350명을 유권자들의 직접 투표로 뽑고, 150명은 각 정당의 비례대표로 선출한다. 태국 헌법은 총선 관련 조항이 지난해 12월 11월 발효된 뒤 150일 이내에 선거를 치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5월 9일이 결과 발표 데드라인이다. 집권 여당과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선관위가 발표를 질질 끌고 있는 형국이다. 선관위가 최종 개표 결과 발표를 미루며 불확실한 정국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합종연횡, 정당 연정 시도는 물밑에서 계속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또 정국이 ‘민주 대 군정’으로 나뉘는 것을 우려하는 군부 정당인 집권 팔랑쁘라차랏당 지도부들은 탁신계가 주축이 된 연정을 ‘친(親) 민주진영’이라고 불리는 것에 제동을 걸기 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3·24 총선의 유권자는 5100만여명이고 이 가운데 3820만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74.7%였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미우새’ 윤아, 솔직한 결혼관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영향”[공식]

    ‘미우새’ 윤아, 솔직한 결혼관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영향”[공식]

    소녀시대 윤아가 ‘미우새’에서 솔직한 결혼관을 밝힌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소녀시대 윤아가 내숭 제로 입담으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녹화 당시 모벤저스의 사랑을 듬뿍 차지한 윤아는 이성에게 ‘심쿵’ 하는 순간을 밝혀 어머니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작품에 출연한 남자 배우들 중 가장 케미가 좋았던 사람을 솔직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 윤아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소문난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게 “현실적으로 좋은 영향을 받았다”며 ‘이상보다는 현실’로 결혼관이 바뀌었다고 밝혀 큰 관심을 모았다. 어머니들은 소녀시대에서도 ‘센터’를 맡고 있는 윤아의 미모를 극찬했다. 이어 어머니들은 모벤저스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따져봤는데, 한 어머니의 남다른 대답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31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KDI ‘코리안 미러클5’ 단행본 발간회

    KDI ‘코리안 미러클5’ 단행본 발간회

    한국의 4대 사회보험 제도와 벤처산업 주역들의 경험담을 담은 ‘코리안 미러클’이 다섯 번째 출간을 맞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육성으로 듣는 경제기적 편찬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코리안 미러클 5’의 국문단행본인 ‘한국의 사회보험, 그 험난한 역정’과 ‘모험과 혁신의 벤처 생태계 구축: 한국 벤처기업 성장사’ 발간 보고회를 열었다. ‘한국의 사회보험, 그 험난한 역정’에는 국민연금·건강보험·산업재해보상보험·고용보험 등 4대 보험을 주도한 정책입안자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사회안전망을 갖추기 위한 각계의 노력을 기록했다. ‘한국 벤처기업 성장사’에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벤처기업들과 이를 뒷받침한 산업자원부(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중소벤처기업부) 등 민관 관계자들의 벤처산업 발전 추진과정을 수록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54개 물살로 55분 만에 깨끗이 설거지”

    LG전자는 세척력을 높이고 세척 시간은 단축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토네이도 세척 날개’를 탑재해 천장과 중간, 바닥에서 나오는 총 54개의 물살을 통해 식기를 세척한다. 특히 바닥의 ‘X’자 모양 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면서 만드는 고압 물살이 식기에 남아 있는 세제와 기름때까지 제거한다. 이 기술은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고압 물살은 세척 시간도 단축해 ‘표준’ 코스를 기준으로 기존 모델보다 약 40% 빠른 55분 만에 세척을 끝낸다. 식기세척기의 천장과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미세입자의 고온 스팀을 분사시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100℃ 트루스팀’ 기술도 적용됐다. 10년 무상보증의 인버터 DD(다이렉트 드라이브)를 탑재했으며, 이중 소음 차단제를 적용해 ‘표준’ 코스에서는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수준인 34㏈ 정도의 소음만 발생한다. 또한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 온도가 안전한 수준으로 내릴 때까지는 문이 열리지 않도록 했다. 신제품은 12인용으로 색상은 맨해튼미드나이트, 샤이니퓨어, 퓨어 등 3종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129만∼159만원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시작된 인구 감소·6년 뒤 노인 1000만명 ‘늙고 쪼그라드는 한국’

    시작된 인구 감소·6년 뒤 노인 1000만명 ‘늙고 쪼그라드는 한국’

    올 출생아 28만명<사망자 32만명 추산 최악의 경우 올해 5165만명 정점 가능성 보통 상황 가정해도 9년 뒤면 ‘최대’ 찍어 2067년 총인구 3929만명으로 줄어들어 새달 관계부처 참여 인구정책 TF 출범올해부터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은 ‘자연감소’가 시작된다. 당초 예상보다 10년이나 빨라졌다. 최악의 경우 한국 인구는 올해 정점을 찍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줄어든다. ‘인구절벽’과 함께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2025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명을 넘는 ‘늙은 대한민국’이 돼 미래세대가 무거운 짐을 지게 될 전망이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장래인구특별추계(2017~2067년)의 비관적(저위 추계) 시나리오에 따르면 국내 총인구는 올해(2019년 7월~2020년 6월) 5165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뒤, 2020년 1만명(0.02%) 감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줄어든다. 저위 추계 기준 인구감소 시점인 2020년은 통계청이 2016년에 예상했던 2024년보다 4년이 앞당겨진 것이다. 통계청은 출생, 사망, 국제이동 등의 양상에 따라 미래 인구 변화를 30가지 시나리오로 추산했다. 이 중 저위 추계는 출산율과 기대수명, 해외 유입 인구가 낮은 상황을 조합한 경우다. 저위 추계 시나리오에서 올해 출생아는 28만 2000명(합계출산율 0.87명), 사망자는 32만 7000명(인구 1000명당 사망자 6.3명)으로 추산돼 올해부터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는 출생아가 사망자보다 2만 8000명 많은 데 그쳤었다. 보통 상황을 가정한 중위 추계로도 상황은 좋지 않다. 중위 추계에서 총인구는 2028년 5194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앞으로 10년 뒤인 2029년부터 줄어든다. 이 또한 2016년 발표된 중위 추계 시나리오에서 예상된 총인구 감소 시점(2032년)보다 3년 빠르다. 중위 추계에서조차 인구 자연감소 시점이 저위 추계와 마찬가지로 올해부터다. 통계청은 중위 추계가 30개 인구 변화 시나리오 중 현 추세에 가장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저위 추계에서 합계출산율이 0.72명까지 떨어진다고 봤는데 합계출산율이 0.9명 미만으로 내려간 국가는 전 세계적으로 홍콩이나 마카오, 대만 등 도시국가 이외엔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출산율 등의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어 현 추세가 그대로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수(합계출산율)가 0.98명이었지만 분기별로 보면 1분기 1.08명, 2분기 0.98명, 3분기 0.95명, 4분기 0.88명이었다. 인구감소와 함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미래세대의 부담도 더 커질 전망이다. 중위 추계에 따르면 2025년 65세 이상 인구는 105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0.3%를 차지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이때 14세 이하 유소년은 554만명으로 전체의 10.7%로 전망된다. 반면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69.1%(3585만명)로 2017년(73.2%)보다 4.1% 포인트 준다. 초고령사회 진입 이후 2051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1899만 9000명(생산연령인구 2414만 9000명)으로 늘어나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은 계속 늘어나고 유소년은 줄어들면서 노인 부양을 위한 비용은 늘어나는데 일할 사람이 줄어드는 구조가 심화된다. 빨라진 인구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다음달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중심으로 고용·복지·교육·산업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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