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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시급한‘私設금융’대책

    사설(私設)금융회사인 파이낸스사로 인한 피해가 속출,심각한 사회문제가되고 있다.대검 중수부는 국내 최대 사설 금융업체인 삼부파이낸스(주)회장양재혁(梁在爀)씨가 거액의 회사공금을 빼돌린 사실을 밝혀내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했다.양씨는 지난 96년부터 지난달말까지일반 투자가의 투자자금 중 796억원을 횡령,비자금을 조성하고 계열사인 삼부파이낸스엔터테인먼트의 영화제작비 200억원 가운데 150억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양씨는 유용한 돈을 해외로 빼돌린 의혹도 받고 있다.파이낸스사들의 불법 영업과 사기성 자금유치 행위는 국제통화기금(IMF)사태이후급속이 번지기 시작,올 연초부터 부산지방에서부터 많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파이낸스사는 자본금 5,000만원이면 누구나 설립할 수 있는 상법상의 일반회사로 수신업무는 취급할 수가 없다.파이낸스사는 투자자들이 낸 출자금을 운용하여 이익이 나면 배당을 하는 일반회사에 불과한데도 ‘원리금을 보장하는 여신전문기관’‘25∼35%의 고금리 보장’ 등 사실과 전혀 다른 허위광고를 내거나 전단을 뿌리고 있다. 이들 회사는 그 규모가 매우 영세한데다 설립초기에는 투자가들이 낸 돈으로 고금리를 지급하는 등의 변칙적인 운용방법을 동원,언젠가는 도산할 수밖에 없게 되어 있다.그런데도 투자가에게는 대규모 건설업체 등을 소유하고있는 중견그룹회사라고 속여 돈을 끌어 들이고 있다.시민들이 고금리 유혹에 끌려 예금을 하면 돈을 챙겨 달아나는 등 사기행각도 서슴지 않는다.현재운용되고 있는 일부 파이낸스회사도 고수익 위험자산에 투자, 큰 손실을 입은 바람에 자본금을 잠식한 상태에 있고 삼부파이낸스사처럼 회장이 투자가들의 돈을 개인돈처럼 유용하는 등 탈법행위가 잇따르고 있다.파이낸스사는적은 돈으로 회사를 차릴 수 있기때문에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몇개가 있는지조차 정확히 알 수 없을 정도이다.당국은 대략 600개 이상의 회사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그러나 파이낸스사는 상법상의 주식회사에 불과하여 이를 감독할 기관도 없는 실정이다.그렇다고 해서 정부가 불법적인 사금융행위를 그대로방치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므로 금융당국은 파이낸스회사들이 변칙적인 출자나 불법적인 수신업무를 할 수 없도록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엄청난 고금리를 보장해 주겠다는 파이낸스사 등 유사금융기관을 적발하여 불공정행위위반으로 처벌하는 동시에 사직당국은 피해자의 고발을 기다리지 말고 사기성 전단이나 광고를 내는 업체를 지속적으로 추적,사설금융회사들의불법행위를 뿌리뽑아야 할 것이다.
  • 파이낸스社 실태·문제점

    국내 파이낸스 업계의 최대 회사로 알려진 삼부파이낸스사 회장의 거액횡령혐의는 그렇지 않아도 취약한 파이낸스사들의 신용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힐전망이다. 따라서 파이낸스사 출자자의 동요와 함께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들의 자금조달에도 영향을 미쳐 금융교란 요인이 될 우려도 없지 않다. 현재 금융당국이 추정하는 파이낸스사는 전국에 모두 500여개사.특히 환란이후 금융당국의 사각지대에서 우후죽순처럼 늘어왔다.법상 금융기관이 아니라 상법상 주식회사로 자본금 5,000만원이상이면 누구나 설립할 수 있는데다금융감독원 등의 검사도 받지 않는 틈을 타고 번창했다. ‘파이낸스’란 말도 법상 인정된 용어가 아니라 업체들이 붙인 상호로 순식간에 유행이 됐다.사채업자가 유사 금융기관으로 간판을 내세운 성격이 짙다.파이낸스사는 예금을 받지 못하는 대신 주주들로부터 출자금을 받아 대출과 어음할인 등에 자금을 운용한다.최근에는 삼부파이낸스사 등이 ‘용가리’등 영상사업에 투자하고 펀드까지 만들어 주목을 받았다. 물론 파이낸스사는아주 기초적인 단계의 서민금융 역할을 해온 긍정적인면이 있긴 하다.배당률이 연 20%안팎으로 높아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다.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쉽게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그러나 신용 면에서 법상 금융기관인 상호신용금고보다 훨씬 떨어진다.파이낸스가 파산때투자자들은 원리금을 전혀 보장받지 못한다.감독도 전혀 받지 않아 자산실태를 파악할 수 없는 문제점도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월초 ▲파이낸스사들이 최고의 배당률을 지급한 것처럼 허위광고를 한데다 ▲원금보장이 되지 않는데도 보장되는 것처럼 소비자들 오도했다며 삼부파이낸스 등 31개 회사에 허위 광고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재정경제부 등 금융당국은 법적 규제를 검토했으나 ‘사금융’이라는 반론이 만만치 않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파이낸스사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방안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이상일기자 bruce@
  • [10일 정기국회 개막 3당총무의 전략] 국민회의 朴相千총무

    10일 208회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쟁점 현안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이치열하다.이번 정기국회에는 인사청문회와 특검제 도입,정치개혁입법 문제등 난제가 산적해 있다.여야 3당 총무를 상대로 해법을 들어본다. 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총무는 9일 “정치권 개혁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과제”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역당 구도 타파,돈안드는 선거 정착,정치자금 투명성 확보,정당비용 축소 등을 위해 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 등 정치개혁 관련 법안을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총무는 특히 “중선거구제와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등 정치개혁 입법의 핵심 사안도 공동여당인 자민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총무는 여야간 쟁점 현안인 인사청문회 실시 문제와 관련,“9월 중순 신임 대법원장의 청문회를 실시하자는 한나라당 주장은 정치개혁 입법을 무산시키려는 저의에서 나온 정략”이라고 규정하고 정치관계법과 인사청문회법의 일괄 처리를 거듭 주장했다.박총무는 “인사청문회 시행절차와 청문회 신문방법 등에 관해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법이 제정되어도 상당한 조사기간을 거쳐야 한다”며 “설계도면도 만들지 않고 어떻게 건물에입주할 수 있느냐”라고 되물었다. 통합방송법,인권법,부패방지법,민주유공자보상법,의문사진상규명법 등 각종개혁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법,국민건강보험법 등 민생법안도 이번 회기내에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방침이다.박총무는 예산안 처리와 관련,“사회간접자본 확충,중소·벤처기업 지원등 7개 분야에 예산을 집중해야 하며,금융구조조정,실업대책,농어촌지원 등에도 적정한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며 야당의 선심성 예산 주장에 쐐기를박았다. 박찬구기자 ckpark@
  • [대한시론] 역포위되는‘개혁입법’

    현 정부가 나라의 민주화를 여전히 중요한 국정지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면지난 8월 임시국회에서 ‘통합방송법안’이 입법화되지 못한 것을 매우 뼈아프게 느껴야 할 것이다. ‘통합방송법안’은 방송민주화가 언론민주화와 직결된다는 측면에서,또 “언론개혁 없이 사회개혁 없다”는 인식 때문에 많은 시민·사회·종교단체들이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또 방송언론의 대중적 영향력으로 하여 방송법안이 핵심 조항들을 둘러싸고 방송현업인·시민·사회·종교단체만이 아니라 행정부와 방송관련 관료들,모든 방송사들과 방송관련 단체들,그리고 여야를 비롯한 모든 정치권이 나름대로의 주문사항과 견해를 내놓고 엄청난 논란을 벌인 바 있다.이러한 다양한 의견들을 조율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은 통합방송법안 논란에 참여했거나 지켜본 사람들은 누구나 실감했을 것이다. 그런데 지난번 임시국회 막바지에 이르러 이 ‘통합방송법안’은 우여곡절끝에 여야가 99% 가까이 합의점에 도달했었다.물론 그 여야 합의안에 방송현업인들,시민·사회·종교단체들이 전적으로 만족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수용하고 존중할 태세를 가졌고,그러한 입장을 정치권에 전달한 바도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회의가 자민련과 한나라당이 들고 나온 ‘KBS경영위원회’ 신설 조항을 이유로 99%의 합의를 ‘원점’으로 되돌린 것은 참으로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그 직후 김대중 대통령은 광복절 제54주년 경축사에서 “통합방송법,민주유공자 보상법,의문사 진상규명 특별법,비영리 민간단체지원법 등을 개정 또는 제정함으로써 개혁정부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할 것”이라고 강조하지 않았는가! 김대통령은 다른 자리에서 ‘인권법안’제정,‘국가보안법’ 개정 등을 언급한 바 있다.현재 여기에 대하여 국회에서 협상중인 ‘특별검사제법’ 제정,시민·사회단체들이 요구하고 있는 ‘부패방지법’ 등등 개혁입법 과제들은 산적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논란중인 개개의 법안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곳곳에서 ‘복병’을 만나고 있는 중이다. 예컨대 ‘인권법안’이나 ‘특검제 법안’‘부패방지법안’ 등은 관료사회의 강한 거부감에 직면해 있고 ‘민주유공자보상법’,‘의문사 진상규명특별법’ 등은 야당의 저항에 부닥치고 있다. 게다가 눈앞에 다가온 21세기가 되면 더욱 구시대적 법률임을 실감하게 될‘국가보안법’의 경우 폐지가 아니라 북한에 대한 ‘고무·찬양죄’’불고지죄’ 정도를 삭제하자는 개정안에조차 한나라당이 ‘사상시비’를 들고 나오는 낡은 정치틀을 우리는 갖고 있지 않은가. 지금 정부·여당은 민주화와 개혁입법에 관한 한 개혁의 목소리보다는 개혁을 반대하거나 지연시키려는 목소리들에 역포위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여야할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집권세력이 흘러가는 대로 방치한다면, 김대중정부의 국정지표는 그 한축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흔들리게 될 것이다. 더구나 대통령이 나라의 가장 뜻깊은 경축일에 다짐한 공약사항들에 대해,집권세력이 만약 적당히 노력하거나 또는 노력하는 척하면서 “올해 안되면,내년에,내년 아니면 후내년”하는 식으로 안일하게 대처한다면,집권세력에대한 공신력이 크게추락할 것임을 인식하기 바란다. 다가오는 정기국회에서 정부·여당은 무산된 ‘통합방송법안’을 되살리는것을 비롯,각종 개혁입법을 ‘법안’에서 ‘법률’로 탈바꿈시키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주기를 요망한다. [成裕普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
  • 대한생명 증자대금 출처 조사

    정부는 미국 파나콤이 대한생명에 500억원의 증자를 할 경우 이 자금에 대한생명 최순영(崔淳永)회장의 자금이 유입됐는지 여부를 철저히 규명하기로했다.파나콤은 당초 30일 예정됐던 500억원의 증자를 하지 못했다.정부는 31일 법원의 결정이 어떻게 나오든 예금자에 대한 보호는 철저히 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금융감독위원회가 파나콤의 자금조달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있는 만큼 대한생명에 대한 증자가 실행되면 이 자금의 성격을철저히 규명할 방침이다.만약 최 회장 돈의 유입사실을 확인하면 최 회장이회사에 끼친 손실 회수차원에서 해외도피 재산에 대한 추적도 할 계획이다. 최 회장측 대리인인 우방 법무법인은 “파나콤측에서는 금감위가 대한생명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감자(減資)를 결정한 것에 대한 서울 행정법원의 본안 판결이 나오는 31일로 증자대금 납입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파나콤은 31일의 행정법원 판결 결과를 지켜본 뒤 대한생명에 유리한 판결이 나면 증자를 하겠지만 그 반대의 결과가 나올 경우 증자를 포기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우방 법무법인측은 “31일까지만 시중은행의 증자목적용 별단예금 계좌에돈이 입금되면 상법상 증자효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기업지배구조 개선안 초안 내용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가 26일 발표한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은 기업내 투명한 의사결정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주주,이사회,감사기구와 채권자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지금까지 대주주의 전횡에 따라 좌우됐던 기업내 의사결정과정을 ‘정상화’시키려는 것이다. 재계,학계와 금융계 인사들로 된 이 위원회가 제시한 모범규준은 기업에 구속력은 없다.그러나 선진국들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기업지배구조개선안을 권고하는 등 우리나라도 기업경영구조를 선진국 수준에 맞춰야 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더욱이 이 위원회의 건의대로 정부가상법 개정이나 각종 정책을 통해 이 모범규준의 채택을 강력 권고할 것으로 보여 새로운 기업모델로 정착될 전망이다.주 내용을 간추린다. 일반주주의 권리강화 대주주가 의결권행사,이사취임 등외의 방법으로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해 기업과 다른 주주에게 손해를 끼친 경우 책임을 져야 한다.대기업 계열 금융기관의 보유주식에 대한 의결권 제한은 타당성이 검증되면 도입한다. 이사회 기능 강화 자산규모 1조원 이상 대규모 공개기업의 이사회는 8명이상의 이사로 구성한다.이사후보자는 주총 3일전까지 공시한다.선임된 이사의 임기는 존중되어야 한다.이사회를 열 때는 회의록을 작성하고 녹취를 의무화한다. 감사기구 활성화 감사위원회는 3명 이상의 이사로 구성하고 위원장을 포함해 3분의 2 이상은 사외이사로 한다.공인회계사는 부주의한 회계감사로 주주 등에게 발생한 손실을 배상할 책임이 있다. 이해관계자의 권리보호와 감시 채권 순위에 변동을 초래하거나 채권 회수가능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경우 사전에 채권자에게 통보해야 한다.종업원에게 상여금·성과급의 일정비율을 주식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시장의 경영감시 외국인 지분이 일정수준을 넘는 기업은 공시사항을 한글외에 영문으로도 작성한다.중요사항 공시때 이사회 참석이사와 표결결과를동시에 공시한다. 위원회의 정부 건의안 모범적 지배구조를 가진 기업이 우대받도록 관계 법령을 개정한다.금융기관이나 신용평가기관이 지배구조를 평가항목에포함시킨다.주주와 채권자 권리를 구제하기 위한 중재기관을 설립한다.기관투자가가 주주권행사의 내부원칙을 정해 공표한다. 이상일기자 bruce@
  • 삼성·교보생명주식 순자산가치 5만원 미만

    삼성·교보생명의 주가는 종전과 다른 이익배분 기준을 적용할 경우 두 회사가 주장하는 가격보다 크게 낮아진다는 보고서가 나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 최흥식(崔興植) 부원장은 20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생명보험사의 기업공개방안’ 공청회에서 “삼성생명 공개시 주당 순자산가치는 3만8,500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 부원장은 “미국 뉴욕주에서 사용하는 새로운 이익배분기준(계약자 95.2%,주주 4.8%)에 따라 계산하면 삼성생명의 순자산가치 증가분은 1,313억원이며,이를 장부상 자산가치액 5,894억원과 합쳐 발행주식으로 나눌 경우 주당순자산가치는 3만8,499원으로 추정된다”며 “삼성측의 주장(주당 순자산가치 28만원)은 터무니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식으로 계산하면 교보생명의 주당 순자산가치는 4만2,536원(교보생명은 주당 순자산가치를 12만9,781원으로 평가)이 된다. 삼성생명,그룹에서 분리된다 금융연구원은 기존의 삼성생명 자산재평가적립금 878억원을 주식형태로 과거 및 현재 계약자에게 나눠주는 것을바람직한 방안으로 제시했다.삼성생명의 자본금이 936억원인 점에 비춰볼때 계약자 지분이 45%에 달하는 것이다.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삼성자동차 부채처리용으로 내놓은 400만주를 제외할 경우 삼성 지분율은 우호지분을 합하더라도 50% 미만으로 떨어져 계열에서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자동차 문제 꼬인다 금융연구원이 새로운 이익배분기준에 따라 계산하면 삼성생명의 상장후 주가는 9만6,000원밖에 안된다.그러나 삼성그룹은 상장 후 주가를 70만원이라고 산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이건희 회장이 내놓은삼성생명 주식 400만주가 2조8,000억원 가치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삼성의 반발 금융연구원 보고서를 접한 삼성생명은 이럴 바에는 상장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며 반발하고 있다. 정기영(鄭琪榮) 삼성금융연구소장은 “주식배당은 주주의 고유권리인 주주배당의 일종이므로 현행 법률 체계에서 계약자에게 주식을 배당할 수 있는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상법에 우선하는 특별법을 만든다면 기존 주주의 재산권을 침해하게돼 헌법상 사유재산권과 평등권에 저촉된다”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제2금융 私금고화 차단

    재벌의 돈줄 역할을 해온 투자신탁회사와 보험사 등 제2금융권의 계열사 투자와 융자한도가 빠르면 9월부터 대폭 축소되며 장기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직접 계열 관계가 아니더라도 투신사의 수익증권 판매회사 등을내년부터 ‘관련 계열’로 간주해 계열사투자한도를 적용하고 계열 관계가없는 회사끼리의 교차지원도 규제된다. 은행외의 모든 상장·비상장 금융기관의 소액주주들이 금융기관을 상대로쉽게 각종 소송과 권리주장을 할 수 있도록 소수주주권 행사요건이 내년부터상장법인의 50% 수준으로 완화된다. 재정경제부는 18일 재벌이 제2금융권(투신·증권·보험사 등)을 사(私)금고로 이용하는 것을 강력히 규제하는 내용의 ‘제2금융권 금융기관의 지배구조개선 및 경영건전성 강화방안’을 금융발전심의회에 올려 확정했다.이 방안은 빠르면 내달(법개정 사항은 내년)부터 시행된다. 투신사의 계열사 주식투자한도는 현재 자산의 10%에서 빠르면 내달부터 7%로 낮춰진다.보험회사의 투·융자한도는 자기자본의 100% 이내로 규제하거나 총자산의 3%에서 1∼2%로 축소하는 2가지 방안 중 하나를 채택키로 했다.장기적으로는 이를 완전히 금지할 방침이다. 소수주주권 행사요건을 대부분 상장기업의 절반수준으로 줄여,대표소송 제기권은 지분 0.005%이상,회계장부열람청구권은 0.5%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다. 상장·비상장에 관계없이 모든 제2금융권에 사외이사제를 도입,이사진의 4분의1 이상을 사외이사로 선임토록 하고 제도 시행 2년 후에는 사외이사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높이도록 의무화했다. 연말 상법개정으로 감사위원회가 도입되면 내년부터 은행과 수탁고 10조원이상인 투신사,총자산 2조원 이상인 보험사 등 일정 규모 이상 금융기관은반드시 감사위원회를 두도록 했다.금융기관의 부실에 책임이 있는 지배주주와 이사 등에 대한 재산조사를 쉽게 하고 민법상 손해배상 책임 등을 쉽게물을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키로 했다. 중장기적으로 제2금융권도 ▲은행처럼 동일인의 소유지분 제한을 도입하고초과분은 일정기간 안에 단계적으로 처분토록 하는 방안과 ▲5대재벌 전체에 대한 모든 금융기관의 대출과 투자총액 한도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金대통령 ‘새 천년’의 비전] 8·15 경축사 요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은 광복 54주년을 맞는 날이자 새 천년을 앞둔 20세기의 마지막 8·15경축일입니다. 우리는 오늘 한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이 역사적인 시점에서 저는 지난 세기에 걸친 우리 역사를 돌아보며 아울러 새 천년의 미래에 대해서 여러분과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의지난 100년은 한마디로 좌절과 불굴의 헌신이 교차한 시기였습니다.반세기에 걸친 독재체제 아래서도 민주주의를 위한 우리 국민의 희생과 헌신은 계속됐습니다.그 희생은 헛되지 않았습니다.마침내 1997년 12월 18일,아시아에서는 드물게 국민의 투표로 여야간의 정권교체를 이루어냈습니다. 그러나 정권교체의 그 순간부터 우리는 IMF의 경제위기에 봉착했습니다.하지만 우리는 다시 일어섰습니다.정부와 국민이 하나가 되어 6·25 이후 국난인 외환위기를 극복해냈습니다. 오늘 20세기의 마지막 광복절을 보내며,우리는 굳게 다짐해야겠습니다.다가오는 21세기에는 조선왕조 말엽과 같이 역사의 흐름을 외면하거나 또다시 내부 갈등과 대립으로 도약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겠습니다. 저는 국민과 역사앞에 반드시 이 땅에 민주화를 이룩하겠다고 약속드린 바있습니다.이를 위해 저는 지난 40여년동안 온갖 박해와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웠습니다.마침내 정권교체를 실현함으로써 이 약속을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IMF위기 상황 아래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1년반 안에 외환위기를 이겨내겠다고 약속할 수 있었고,이 약속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대북정책에 있어서도 안보를 바탕으로 한 포용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서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감소시키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남북교류에 있어서도 상당한 진전을 이룩했습니다.북한의 전통적인 우방인 러시아와중국까지를 포함해서 우리의 포용정책에 대한 전 세계의 지지를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정치분야 그러나 지키지 못한 약속도 있습니다.바로 내각 책임제 문제입니다.이 약속을 할 당시에는 IMF위기를 예측하지 못한 상태였으며 지금도 경제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국회는내각제를 수용할 만한 태세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모든 여론조사 결과를 봐도 국민의 다수가 지금 내각제를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그래서 내각제를 합의했던 자민련과 상의 끝에 이를 연기하기로 합의한 것입니다.이유야 어찌됐건,국민 여러분에게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정치는 스스로 개혁해나갈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정치개혁은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일이 되었습니다.지역당 구도를 벗어나 전국정당화를 위한 선거제도가 필요하며 선거공영제를 강화해야 합니다.정당법을 고쳐 정당의 조직과 운영체계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 정치자금법을 개정해 정치자금을 투명하게 걷고 쓰도록 해야 합니다. 저의 대선자금에 대해 역대정권 아래서 권력기관들이 수없이 뒤졌지만 불법적인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저도 물론 정치자금을 받아 썼습니다.그러나 결코 부정하거나 불법적인 정치자금을 받아 쓴 적이 없습니다. 민주화와 인권보장은 제 일생의 변함없는 소신입니다.자랑스러운 인권국가를 만든다는 결의로 ‘인권법’을 제정하고 ‘인권위원회’를 설치할 것입니다.‘국가보안법’도 개정할 것입니다.‘부패방지법’의 제정도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며 법제정에 앞서 우선 대통령 직속으로 ‘반부패 특별위원회’를구성하겠습니다. ‘통합방송법’ ‘민주유공자 보상법’ ‘의문사 진상규명특별법’ ‘비영리 민간단체지원법’ 등을 개정 또는 제정하겠습니다. 우리 정치가 제 역할을 못하는 데 대해서는 집권당으로서 먼저 그 책임을통감하고 있습니다.여당인 국민회의부터 새로 태어나겠습니다.신당은 중산층과 서민 중심의 개혁적 국민정당으로 등장할 것입니다.인권과 복지를 중시하는 정당이 되겠으며 지역구도를 타파하는 전국정당이 될 것입니다.개혁적 보수세력과 건전한 혁신세력까지 맞아들이며 여성지도자를 적극 영입하고 여성에게 비례대표 의석의 30%를 배정하겠습니다. ■경제분야 우리경제 최대의 문제점인 재벌의 구조개혁 없이는 경제개혁을완성시킬 수 없습니다.재벌개혁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투명성 제고,상호지급보증의해소,재무구조의 개선,업종 전문화,경영진의 책임강화 등 5대원칙이 금년말까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하겠습니다. 저는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재벌을 개혁하고 중산층 중심으로 경제를 바로잡은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지식경제 시대에는 중소·벤처기업과 문화·관광산업과 같은 지식 서비스산업의 발전이 필요합니다. 작년에 1인당 6,800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던 국민소득을 내년에는 1만달러수준으로 끌어올리고,2002년까지는 1만2,000달러 수준으로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또한 내년에는 실업자를 100만명 이하로 줄이고 2002년까지는 2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사실상의 완전고용을 실현하겠습니다. 저는 대통령으로서 인재등용에 있어서나 예산배정에 있어 어떠한 지역차별도 하지 않았고,앞으로도 그런 일은 결단코 없을 것입니다. 세정개혁이 기본이 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실시를 추진하겠습니다.변칙적인상속과 증여를 통한 부의 부당한 대물림이 없도록 세제를 고치겠습니다. 음성 탈루 소득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봉급생활자의 세부담을줄이고 고소득계층의 소득원을 양성화하겠습니다. ■사회분야 모든 국민에게는 직업훈련과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에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으며 노인,병약자,소년소녀 가장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큰폭으로 늘리고 장애인의 고용과 재활을 촉진하기 위한법과 제도를 정비하겠습니다. 의료보험·고용보험·국민연금·산재보험 등 4대 보험제도를 내실화하여 국민들이 평생동안 안심하고 생활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장제도를 확립하겠습니다. 주택보급률을 임기 안에 100%로 높이겠으며 중산층과 서민의 주택 마련을돕기 위해 주택구입자금과 전세자금에 대한 융자지원을 크게 늘리겠습니다. 농어민의 소득을 높이고 생산자가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수산물 유통부문을 가장 먼저 개선하며 농어민의 연대 보증을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으로 바꾸겠습니다. 21세기 지식기반 시대의 세계 일류국가 대열에 설 수 있도록 교육개혁을 철저하게 실시하겠습니다.내년부터 가정이 어려운 중고교생 40만명에게는 학비를 무상지원해주고 대학생 30만명에게는 장기 저리융자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대학 입학제도를 고쳐 2002학년도부터는 과도한 입시경쟁에서 벗어나 무시험을 원칙으로 하는 다양한 입학선발제도를 반드시 실시해 나가겠습니다. ■안보분야 한반도의 평화실현을 위해서는 안보와 화해가 같이 정착돼야 합니다.전쟁억지를 위해서 안보를 무엇보다 철저히 하겠으며 남북간의 평화와협력을 위한 포용정책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 정부’는 남북간 정부차원의 교류가 이루어질 것을 희망합니다.북한은 동족끼리의 대화는 거부하면서 미국과의 협상만 고집하는 불합리한 태도를 버려야 하며 한반도 문제는 남북당사자간에 해결돼야 합니다.우리는 언제든지 남북 당국자간의 대화에 응할 용의가 있고 북한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용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성공과 위기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저는 단임제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으며 일시적인 인기에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국민을 하늘같이 받들고 역사의 심판을 두렵게 생각하면서 신념과 소신을 가지고 국정을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 37개 민생·개혁법안 처리 불투명

    국회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주요 민생·개혁법안이 여야간 이해대립으로 표류하고 있다.관련 이익단체의 로비나 영향력 행사 의혹도 일고 있다. 추경안과 민생·개혁법안 처리를 위해 개회된 206회 임시국회가 13일 폐회되지만 쟁점이 되고 있는 민생·개혁법안의 회기 내 처리는 불투명한 상태다.여야는 인권법,통합방송법,농특세법 등을 비롯,정부여당이 회기 내 처리 입장을 강력히 밝힌 37개 개혁·민생 법안 상당수에 대해 대립양상을 보이고있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각종 법안과 안건은 426건으로 이 중 국민연금법개정안,소득세법개정안 등 30여건만이 본회의를 통과했다.특히 인권법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위상문제를 두고 여야 대립이 심화되자 오는 26일 공청회를 거쳐 정기국회로 넘기기로 합의했다. 통합방송법도 방송정책권 귀속문제,한국방송공사 경영위원회 설치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간 대립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공동여당도 이견을 보여 회기 내처리가 불가능해졌다. 농협과 축협 통합을 골자로 하는 농어민협동조합법도 자민련과 한나라당이당사자간 타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회기 내 처리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보이고 있다. 또 내부고발자보호 및 돈세탁방지 등 현행 공직자윤리법 등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내용의 부패방지기본법은 특검제 도입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1년째 법사위에 묶여있는 상태다.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법,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보상법도 대상자범위에 대한 이견으로 여당측이 보류결정을 내려 정기국회로 넘어가게 됐다.의문사진상규명특별법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이용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보류됐다. 장애인직업재활법은 장애인고용촉진공단 관할권을 둘러싸고 복지부와 노동부가 대립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법사위와 보건복지위에 별개의 법안이 제출돼 관할권 다툼만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이밖에 증권거래법,상호신용금고법,공인회계사법,관세사법,세무사법 등 각종 규제개혁관련 법안들도 재경위 등에서 표류중이다. 박준석기자 pjs@
  • [중부 물난리] 수재민 피해보상 어떻게

    지난달 31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동북부 및 강원 북부지방의 수재민들은 ‘피해를 본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수해가 설계하자나 관리부실 등 국가의 명백한 과실,즉 ‘인재(人災)’임을 입증해야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는게 법조계의 통설이다.국가배상법은 ‘국가는 공무원의 고의 또는 과실이 있었거나 도로·하천 등 국가가 관리하는 시설물에 명백한 하자가 있었을 경우에만 수재에 대해 배상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재민들은 ‘국가의 과실’을 입증하지 못해 패소하는 사례가많았다.지난 83년 태풍 ‘셀마’가 전국을 강타했을 때 방조제가 무너져 농지가 침수된 고양시 주민 6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법원은 “통상의 홍수량을 초과한 호우피해까지 국가가 배상할 책임은 없다”고 판결했다. 서울지법의 한 판사는 “수재민들이 소송을 유리하게 이끌려면 복구에 앞서 피해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수해가 부실공사나 관리소홀에 의한 것임을 입증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카드분실 신고후 현금인출 보상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누구에게도 알려준 사실이 없는데 분실카드에 의해 현금이 인출됐을 때 카드회사는 관리책임을 져야 하는가.증권사 직원에게 돈을 맡겼다가 손해를 보면 증권사에 손해보상을 요청할 수 있는가.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99년 상반기 금융분쟁 처리 현황’을 통해 조정 사례와 유의점을 알아본다. 신용카드를 분실한 사실을 알고 즉시 카드사에 신고했다.카드사에 확인한결과 두 차례에 걸쳐 1,400만원의 현금이 인출됐다.비밀번호는 누구에게도알려준 적이 없다. 신용카드에 의한 현금 부정인출은 분실신고후 사용분에 대해서만 보상받을수 있다.분실신고전에 이미 인출된 금액은 보상받을 수 없다.신청인은 출생연도(1955)를 비밀번호로 사용했으며 카드를 지갑과 함께 분실했기 때문에다른 사람이 비밀번호를 쉽게 알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비밀번호는 본인의 생년월일이나 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증권사 직원으로부터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주식투자 권유를 받고 증권계좌를 개설,1억원을 입금하고 직원에게 매매를 일임했다.증권사 직원은 매매거래를 지나치게 많이 해 8,800만원의 손해를 입혔다. 증권사 직원은 1년동안 고객이 맡긴 투자금액 대비 총매매거래대금(77억4,200만원) 비율이 7,742%나 되는 등 과도하게 매매거래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 따라서 증권사는 손해금액(8,800만원)에서 종합주가지수 하락분의 2분의 1및 신청인 과실비율(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뺀 3,700만원을 지급토록 했다. 증권사 직원에게 주식매매를 일임해 손해봤을 때 증권사로부터 손해배상을받을 수는 있으나 배상금액은 투자금액에 훨씬 못미치기 때문에 주식투자는자신의 판단과 책임 아래 해야 한다. 친구로부터 증권사 직원을 소개받고 주식투자를 했다가 3,000만원의 손해를 봤다.친구의 주문에 의해 1,000주가 매매된 사실을 알고는 친구의 주문에 의해 매매하지 말라고 증권사 직원에게 요청했다. 신청인의 허락없이 매매하지 말도록 요구한 경우라도 문서로 하지 않고 구두로 했기 때문에 신청인은 20%의 과실책임이 인정된다.따라서 증권사는 손해금액 중 신청인 과실책임 20%를 뺀 2,400만원을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토록조정했다.주식거래는 본인이 직접 해야 하며,불가피하게 증권사 직원에게 매매를 일임할 때에는 일임관계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치료 등으로 보험료를 제때 내지 못한 상태에서 장해진단을 받았다.보험사에서는 보험계약의 효력이 상실된 이후에 생긴 사고라며 장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보험사가 보험계약자에게 보험료를 내라고 독촉하지 않았으며 계약해지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험계약자가 보험료를 내지 않았더라도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책임을 피할 수 없다.보험사는 상법 규정에 의해 보험료를 내라고 알려야 하며,보험계약 해지 의사 표시를 명확히 해야 한다. 오승호기자 osh@
  • [현상과 전망 21세기 미술](2)캘리포니아의 ‘살아있는 그림’

    르네상스 이전 서양미술의 주제는 신이나 성인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르네상스에 이르러 인간은 다시 그 중심이 될 수 있었으며,19세기 사진의 발달과 함께 인물을 그리거나 기록을 하기 위한 기능은 더이상 화가의 역할이 아니게 되었다.사진의 발달은 화가들로 하여금 보다 심도 있는 탐색과실험이 가능하도록 하였다.그 결과 지금까지의 미술 형태와는 다른 새로운형식의 미술이 나타나게 되었다.20세기에는 이런 새로움이라는 구호아래 다양한 사조의 미술운동이 전개되어 왔다.21세기를 준비하는 지금,태평양 건너미국의 캘리포니아 해변에서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미술이 시도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라구나 비치-이 해수욕장은 해변의 부드러운 모래 외에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살아있는 미술과 조각을 전시하는 행사로,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1998년에는 140명이 참가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밀로의 ‘비너스’,미켈란젤로의 ‘피에타’,모네의 ‘정원의여인’,로댕의 ‘칼레의 시민’등 16세기에서 19세기에 이르는 대가들의 불후의 명작들을 완벽하게 연출,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TABLEAUVIVANT(살아있는 그림),SCULPTURE VIVANT(살아있는 조각)으로 불리는 이 예술행위는 말 그대로 살아서 숨쉬고 움직이는 그림과 조각들을 말한다.처음에사람을 그리기 위해 사용되던 캔버스와 물감의 자리를 자연을 배경으로 사람이 자리잡게 된 것이다.사람들로 이루어진 그림의 모방인 셈이다.‘살아있는 그림’의 주제는 16세기에서 19세기의 대가들의 그림들로 이미 잘 알려진작품들이다. 이러한 점이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유발시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그림에 나타난 형상 그대로를 연극적인 요소가 가미된 무대로 혹은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살아있는 그림’의 또다른 재미는 전통의상의 재현,인물들의 정지된 자세와 순간의 표정 등을 들 수 있다.그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물들의 다양한 표정과 행동은 그림 속의 상황을 연극적 혹은 풍자적으로 만들고 있다.미술관이 아닌 열려진 공간,그것도 여름날의 해변가에서 사람들은기존의 미술감상법에서 벗어나 미술품과 함께 존재하고, 즐기며 또한 열광한다.이 ‘살아있는 그림’이 현장에 직접 참여한 그들에게 독특한 미적 체험과 추억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 원래 ‘타블로 비방’은 완전히 새로은 형식의 예술은 아니다.19세기 유럽,상류층의 파티에서 사람들의 여흥을 돋아주던 오락의 한 종류로 극소수의 사람들끼리 재미로 즐기던 놀이였다.그냥 잊혀졌을 놀이가 사진의 기록적 기능에 의해 살아 남아 오늘날 현대작가들과 거리의 연기자들에 의해 새롭게 태어나는 행운을 안게 되었다.새로운 미술의 창조가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지금,캘리포니아의 해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러한 행동들이 새시대의 새로운 예술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해 본다. 송미령 (한솔문화재단 선임학예연구원)
  • 재벌 주식 변칙상속 일제조사

    주식을 이용한 부(富)의 변칙상속에 대한 조사가 하반기부터 대폭 강화된다. 국세청은 4일 전국 지방국세청에 내려보낸 ‘99년 주식변동 조사지침’에서이달 중으로 조사대상자 선정을 마치도록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법인세 신고납부때 첨부한 주식변동상황 명세표를 분석,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사이의 주식변동 등으로 미뤄 부의 변칙상속이나 증여혐의가 있는 기업들을 우선 포함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상증자때 대주주가 회사자금을 이용,증자대금을 납입한 혐의가 있거나 창업주의 주식은 늘지 않고 2,3세나 부녀자의 지분이 늘었을 때 3자와의거래를 이용한 우회증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주식변동 조사대상법인 선정작업과 실지조사를 모두 지방청에서 하도록 해 강도높은 조사가 예상된다.종전에는 외형과 자산총액 기준으로 일정규모 이상만 지방청에서 하고,나머지 법인은 일선 세무서에서 했다.국세청은 조사착수에 앞서 서면조사를 통해 대상법인에 소명자료 제출을요구한 뒤 기한내에 내지 않거나 내용이 불성실하면 곧바로 세무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노주석기자 joo@
  • EBS ‘자녀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5부작

    성큼 다가선 자녀의 여름방학.어떻게 방학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까.EBS는 이 대답을 ‘자녀와 함께하는 여름방학’에 담았다.7월 5일부터 5일간 오전 8시 40분 방송. 1편 ‘이렇게 놀자-창의성 놀이’는 놀이를 교육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제시한다.집 안팎에서 할 수 있는 놀이,전래 놀이,자연물 놀이,창의성을 키워주는 요리 만들기 등을 사례별로 보여준다.아울러 흔히 부모가 저지르는,자녀의 창의적 사고를 막는 행동도 알려준다. 2편은 ‘이런 것을 느끼자-문화’.박물관과 미술관,과학관,비디오 등 전반적인 문화생활 등을 소개한다.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쉽지만 교육적인 효과가 높은 방법도 제시한다.특히 좋은 비디오 고르는 방법과 비디오 감상법은 부모들이 한번쯤 눈여겨 볼만하다. 3편은 ‘공동체 생활 속에서-캠프’.비록 최근 경기도 화성 청소년수련원에서 소방시설 미비로 대형 화재가 일어나 많은 어린이들이 숨지면서 인식이나빠졌지만 캠프의 교육적인 효과는 간과할 수 없다.개펄탐사캠프,민속놀이캠프,농어촌 체험캠프,장애인통합캠프 등 캠프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4편은 ‘이런 곳에 가보자-여행’편.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여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여름계획 세우는 방법,가족 구성원의 역할분담 방법과 준비물,여행지 선택방법과 일정 조절,예산의 효과적인 사용법 등을 알아본다.특히 가족여행은 단순 관광보다는 역사교육,환경문제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5편은 ‘이런 것을 해보자­자원봉사,취미생활’.즐기는 여름방학이 아니라 이웃을 생각하고,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자원봉사를 하는 것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외국학생들의 봉사활동 사례도 알려준다.이와 함께 특이한 취미생활 등도 소개한다. 강사는 전국재(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 소장),길은배(한국청소년개발원 연구원)씨와 여행전문가 송일봉씨 등이다. 허남주기자 yukyung@
  • 파이낸스사 부당광고 중징계

    최근 파이낸스사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는 가운데 삼부파이낸스,종금파이낸스컨설팅 등 국내 유명 파이낸스사들이 근거도 없이 엄청난 수익을 약속하는 등 부당한 광고를 일삼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공정위는 2일 전국 437개 파이낸스사 가운데 31개사의 부당광고 사례를 적발,총 10억7,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시정조치를 내렸다. 조사결과 이들은 정부의 관리감독을 받지 않는 상법상의 회사이면서도 ‘여신전문금융회사’라고 표현,일반인으로 하여금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제도권 금융기관인 것처럼 오인케 했다. 공정위 안희원(安熙元) 소비자보호국장은 “최근 일부 파이낸스사들이 부도를 내면서 파이낸스사와 일반 금융기관과의 차이를 잘 모르고 투자했던 고객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사들은 객관적인 근거없이 ‘업계 최고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거나‘업계 최고의 안전성을 보장한다’는 식으로 광고했으며 ‘원금보장’이나‘확정배당’ 등의 문구로 고객을 현혹시켰다. 출자고객은 단순한투자자일 뿐인데도 ‘주주로 모십니다’,‘주주가 되시면 확정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의 거짓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투자금액의 일부를 지불준비금으로 적립한다거나 법적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는 등의 허위내용도 기재했다.. 과징금은 삼부파이낸스 종금파이낸스컨설팅 청구파이낸스 한결파이낸스 삼익파이낸스 등 5개사가 각 1억원을,반도파이낸스 청솔파이낸스 엔씨파이낸스 청진파이낸스 대민파이낸스 국민파이낸스 등은 각 7,000만원을 부과받았다. 엘씨파이낸스는 5,000만원,삼환파이낸스 중앙캐피탈 조은파이낸스 가나파이낸스컨설팅 등은 각 2,500만원을 부과받았다. 공정위는 나머지 15개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함께 법위반사실의 신문공표명령을 내렸다. 김상연기자 carlos@
  • 「考試플라자」회계사 시험제도 바뀐다

    공인회계사(CPA) 시험제도가 바뀔 것같다. 관계당국은 회계사 시험제도를개선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여러 방안을 검토중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폭으로 언제부터 바뀔지는 미정이다.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회계감사의 사회적 기능제고방안’이라는 제목의 세미나에서 인하대 장휘용(章輝瑢)교수 등이 시험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왜 바뀌나 오랫동안 변하지 않아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온데다,국제부흥개발은행(IBRD:세계은행)이 회계제도 전반을 개선하라고 요구해 온 것도 작용했다.그런 까닭에 관계당국간 시험제도를 개선한다는 공감대도 상당히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선 1안 장교수가 제시한 1·2안 가운데 미국처럼 응시 자격제한을 두자는 것이 1안의 주요 내용이다.2년제 이상의 대학을 마쳐야 하고,회계학 전공자로 제한하지는 않더라도 일정 학점을 얻어야 한다.회계학 18학점을 비롯,경제·경영분야 60학점,민법·상법 등의 법학분야 9학점 등에서 평균 B학점이상이어야 한다. 말썽많은 영어시험은 국제화시대를 맞아 토플(TOEFL)이나 토익(TOEIC) 점수로 대체하자는 것.과목도 크게 바꿔 5과목(세법·관리회계·회계감사·재무회계 I·II)을 한차례만 치른다는 방안이다.당장 시행하기는 어려운만큼 2년간의 유예기간을 둔다.장교수는 1안이 장기적으로 우수한 방안이라는 의견을내놓았다. ■개선 2안 현행 제도를 부분적으로 고치는 것이다.영어시험을 토플 등으로대체하고 수험생들이 1차시험준비 중심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1차 시험합격률을 크게 높이자는 등의 방안이다. ■기타 개선점 회계사 숫자를 선진국 수준으로 맞추려면 선발인원을 현재의500명에서 1,000명으로 2배 늘려야 한다.단 합격자의 급작스런 증가에 따른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3년간 30%씩 증가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부분합격제도를 도입해 이미 충분한 지식을 얻은 과목의 중복시험을 피할 수 있도록 한다. 출제방식도 문제은행식으로 전환한다.시험일자도 법령에 정하고 응시자와 출제위원들의 일정을 감안해 7월이나 1월 하순 실시가 바람직스럽다. ■향후 일정과 전망 금융감독원측은 장교수의 개선안은 여러가지 대안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밝히고 있다.어떻게 바뀔지 현재로서는 섣불리 예측하기어렵다는 것.당국은 8월쯤 회계사 시험제도 개선 공청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시험제도가 바뀌더라도 수험생들의 혼란을 감안하면 당장 시행에 들어가기어려울 것 같다.특히 1안에서의 응시자격제한은 다른 수험생들로부터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문항당 1분의 시험시간은 내년부터 조정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日 경제기획청 보고서 “逆발상으로 생활 풍요하게”

    ‘역(逆)발상으로 생활을 풍요롭게’.일본 경제기획청의 한 연구모임이 3일제안한 보고서다. 이 보고서는 고령화 문제와 지나친 산아제한,거품경제 붕괴후 땅값 하락에초점이 맞춰져 있다.산아제한으로 인구가 감소한다거나 땅값이 떨어져 재산이 줄어든다고 호들갑 떨지 말고 거꾸로 생각해보면 풍요한 생활의 출발점일수 있다는게 제안의 요체다. 먼저 고령화문제.95년 1,800만명인 일본의 65세이상 노인은 2015년이 되면전체 인구의 25%에 이르는 2,200만명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노인이 늘어나더라도 사회의 활력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오히려 15∼20년이 흐르면 일본경제를 지탱하는 소비주도층이 노인들로 바뀐다.지금의 40∼50대 세대다. 이들 세대는 전쟁을 겪은 세대와는 달리 전후 베이비붐 때 태어나 풍요를아는 세대.소비생활의 즐거움은 물론 스키 테니스 등 레저를 즐길줄 알고 컴퓨터도 능숙히 다루는 이른바 ‘고령 신인류’이다. 산아제한도 마찬가지.2050년엔 인구가 지금보다 20% 줄어든 1억이 되지만 1인당 국토면적은 25% 가량 늘어나 쾌적한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다.일본의1인당 주택면적은 유럽과 비교할 때 20% 가량 좁은데 인구감소로 50년 뒤에는 유럽 수준에 육박한다. 8년째 하락하고 있는 지가(地價)도 역 발상법으로 생각하면 울상지을 일만은 아니다.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이 그만큼 줄어드는 일이지만 토지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나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소득의 증가나 신규투자의 기회를 부여하게 되는 셈이다. 황성기기자 marry01@
  • 외교부 민간전문가 채용…변호사·학자등 5명 뽑아

    외교통상부는 통상교섭본부에서 근무할 계약직 공무원(통상전문관)으로 변호사 4명,경제학자 1명등 총 5명의 민간인 전문가를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통상전문관들은 상근 계약직으로 다음달 말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채용대상자는 통상법률분야에 재미변호사 권미셸(28·여),유엔배상위원회변호사 유우종(劉宇鍾·34),한국외대 무역학과 조교수 이광은(李侊垠·39),미국변호사 하규수(河圭洙·34),국제통상분야에 경제학박사인 박용수(朴龍洙·34)씨 등이다. 이번 채용으로 통상교섭본부에는 기존 9명을 포함,통상전문관이 모두 1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서정아기자 seoa@
  • 회계법인 감사 수임한도 폐지

    빠르면 다음달부터 회계법인의 규모에 따라 감사대상 회사수를 제한해 온감사인 수임한도 제한이 폐지된다.이에 따라 회계법인 또는 공인회계사 3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은 숫자에 제한없이 얼마든지 감사 대상법인을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24일 감사를 받는 회사와 감사인의 자율성을 높이고 적절한경쟁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으로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법률 시행규칙’을 고치겠다고 발표했다. 이제까지 회계법인과 감사법인의 경우 평점을 매겨 그 평점의 130%한도내의숫자에 해당하는 기업들만 감사대상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 이상일기자 br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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