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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영상] 박원석 의원, 스마트폰으로 ‘조건만남’ 검색 장면 포착

    [생생영상] 박원석 의원, 스마트폰으로 ‘조건만남’ 검색 장면 포착

    지난 2일 오전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조건만남’을 검색하는 모습이 포커스뉴스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박원석 의원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중 스마트폰으로 자신에 대한 기사 등을 검색하고 있다. 이후 주위를 둘러본 박 의원은 스마트폰으로 트위터에서 ‘조건만남’을 검색한다. 논란이 일자 박원석 의원 측은 “트위터에 ‘조건만남’이라는 단어가 떠서 눌렀다가 성인 사이트가 열려 바로 닫았다”며 “다시 본인 이름을 검색하려고 했는데 직전 검색어였던 조건만남이 자동완성기능으로 입력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 상무위원회에서 “어제 본회의 중 우리당 의원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 국회 회의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행동을 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등 공식회의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도록 의원들에게 특별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사진 영상=포커스뉴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오늘의 경기]

    ■축구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한국-라오스(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여자축구 WK리그 ●수원시설관리공단-부산상무(수원종합운) ●대전 스포츠토토-서울시청(대전한밭종합운) ●화천KSPO-인천 현대제철(화천생활체육주경기장 이상 오후 7시) ■프로야구 ●kt-LG(잠실) ●삼성-SK(문학) ●넥센-한화(대전) ●롯데-KIA(광주) ●두산-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 아시아 챔피언십 ●동부-모비스(오후 4시) ●랴오닝-토크앤텍스트(오후 6시 이상 인천 삼산체)
  • 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 “중국 신무기 총동원” 실제로 봤더니

    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 “중국 신무기 총동원” 실제로 봤더니

    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 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 “중국 신무기 총동원” 실제로 봤더니 중국이 3일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과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퍼레이드(열병식)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항일전쟁 승리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첨단 무기를 통해 군사력을 과시하면서 주요 2개국(G-2)으로 올라선 중국의 ‘글로벌 파워’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체제의 최대 정치 이벤트인 열병식은 오전 10시(현지시간)베이징 톈안먼(天安門)과 톈안먼 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시 주석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 등 정상급 외빈 50여명과 각국 외교사절, 중국의 전현직 지도부 등이 톈안먼 성루에 올랐다. 장쩌민(江澤民)·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 리펑(李鵬)·주룽지(朱鎔基)·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 등 전직 지도부와 리커창(李克强) 총리, 장더장(張德江)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현직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도 참석했다. 시 주석 오른쪽에 푸틴 대통령과 박 대통령 순으로 자리가 배치돼 중러간 ‘신밀월’ 관계와 긴밀해 진 한중 관계를 대내외적으로 과시한 반면, 최룡해 비서는 끝자리에 배치돼 냉각된 북중 관계의 현주소를 짐작케 했다. 리커창 총리가 전승절 기념식과 열병식의 공식 개막을 선언한 뒤 70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국기게양식이 거행됐다. 호위부대는 톈안먼 광장 인민영웅기념비에서 게양대까지 ‘121보’를 걸어 국기를 게양했다. 시 주석은 기념사를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 병력 30만명을 감축하겠다고 전격적으로 선언했다. 그는 “중국이 평화발전의 길을 걸으며 패권주의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는 중국의 ‘군사력 강화’가 평화적인 목적에서 이뤄지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중국의 군사력 확대를 바라보는 주변국의 우려를 불식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기념사에서 일제의 침략으로 중국인이 겪은 피해와 희생을 부각시키면서도 일본을 향한 직접적인 비난은 자제했다. 짙은색 중산복 차림의 시 주석은 엄숙한 표정으로 자국산 최고급 승용차인 훙치(紅旗) ‘무개차’에 올라 부대원들을 사열했다. 시 주석이 “동지들 안녕하세요, 수고많습니다”라고 인사하자 열병대원들은 “인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충성을 다짐했다. 열병식은 군 병력 1만 2000여명과 500여대의 무기 장비, 200여대의 군용기가 총동원돼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됐다. ’항모킬러’로 불리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둥펑-21D’(DF-21D)와 ‘둥펑-26’(DF-26),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東風·DF)-31A’, 주력 전투기인 젠(殲)-10과, 젠-10A, 젠-11, 젠-15, 방공미사일 시스템 훙치(紅旗)6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 ‘훙젠(紅箭)-10 등이 대거 공개됐다. 그러나 중국은 차세대 전략미사일인 ‘둥펑-31B’와 ‘둥펑-41’, 중국판 스텔스 전투기로 알려진 젠(殲)-20과 젠-31 등 최신예 전략 무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의 이같은 ‘군사굴기’ 행보는 미국과 일본의 대중(對中)포위망 구축 시도에 반격 능력을 과시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열병식은 ‘진입’, ‘행진’, ‘열병’, ‘분열’, ‘해산’ 등 5단계로 약 70분 정도가 소요됐으며 베이징 상공에서는 첨단 군용기들의 화려한 에어쇼가 펼쳐졌다. 국민당 출신 노병이 포함된 항전노병 부대, 항전영웅모범 부대 등이 대거 참가해 ‘항일전쟁’ 승리의 의미도 강조됐으며 여군 의장대, 여군 군악대, 장군부대 등이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과 한중정상 회담 등을 계기로 한중 양국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각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열병식 내내 ‘밀착 행보’를 과시함으로써 미국, 일본 및 서방에 대응한 양국간의 ‘신밀월’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열병식에는 러시아, 몽골 등 11개국 병력이 참여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14개국 참관단도 열병식을 지켜봤다. 총 100분 가까이 진행된 열병식 전 과정은 관영 중국중앙(CC)TV를 통해 생중계되고 각종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전송됐다. 톈안먼 광장의 국기게양대 양쪽에는 시민관람대가 설치돼 1만 9000여명의 중국인이 현장에서 열병식을 지켜봤다. 열병식은 ‘열병식 블루’란 유행어에 부합될 만큼 청명한 날씨 속에 진행됐다. 중국 당국은 열병식을 전후해 도심의 차량 출입을 봉쇄하고 삼엄한 경계태세를 갖추는 등 철저한 통제·보안 조치를 취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철저한 통제 조치 속에 열병식을 전후해 베이징(北京)에서는 테러와 같은 돌발 사건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상家 둘째 딸 임상민 상무 연말 금융계 회사원과 결혼

    대상家 둘째 딸 임상민 상무 연말 금융계 회사원과 결혼

    임창욱(66)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딸인 임상민(35) 대상 상무가 5살 연하의 금융계 회사원과 화촉을 밝힌다. 대상그룹은 “임 상무가 국균(63) 전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경영자문위원의 장남 국유진(30)씨와 오는 12월 28일 가족과 가까운 친지만 모인 자리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다”고 1일 밝혔다. 국씨는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과를 조기 졸업하고 하버드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친 금융 전문가다. 현재 사모펀드회사인 블랙스톤 미국 뉴욕 본사에서 일한다. 임 상무는 이화여대 사학과, 미국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 런던 비즈니스스쿨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그는 2009년 대상에 입사해 현재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다. 국씨는 부모님과 당사자의 뜻에 따라 결혼 후에도 지금 직장에서 계속 근무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뉴욕에 차린다. 임 상무도 혼인 직후 대상의 미국법인인 대상아메리카로 자리를 옮긴다. 재계는 임 상무가 대상그룹의 경영권을 물려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가 그룹의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 지분 36.71%를 가진 최대 주주이기 때문이다. 임 상무의 언니 임세령(38) 상무는 한때 삼성가의 일원이 되면서 임 상무보다 적은 20.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아버지 임 명예회장의 지분은 3.32%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아리랑TV 시사대담 ‘UPFRONT’ 이한성 의원의 국회 전망

    아리랑TV 시사대담 ‘UPFRONT’ 이한성 의원의 국회 전망

    아리랑TV(사장 방석호) 시사토론 프로그램 ‘UPFRONT’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한성 의원과 ‘2015 대한민국 하반기 국회 전망’을 밝힌다. 이날 토론은 국회에 대한 정리 및 평가로 시작해 남은 기간 국회 주요 일정들을 짚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한성 의원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 의원들의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우선 이한성 의원은 지난 상반기 대한민국이 깨끗한 사회로 가기 위한 한 걸음으로 소위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킨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그는 “관광진흥법 개정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 의료법 개정안 등의 경제 활성화 법안이 아직도 협상 중으로 성과를 내지 못했고, 북한 인권법이 수년째 답보상태”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 법사위 내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현안과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에 “최근 많은 논란을 불러왔던 대기업의 경영권 분쟁과 주주보호의 문제 등이 현재 시급한 논의 대상”이라면서 “앞으로는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도덕성을 위한 개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7월까지 만 2년간 새누리당 인권위원장을 맡았던 이한성 의원은 우리 사회의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도 남달랐다. 검사장 출신이기도 한 그는 “법치주의의 실현은 곧 우리 국민의 인권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역설했다. “법이 일부 소수의 지식을 습득한 사람들에게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이 아닌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법치주의의 혜택을 누려야 하며, 그를 위해선 지나친 가난 등의 이유로 최소한의 생활권이 보장되지 못하는 환경을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역 내 고른 발전과 인구유출 등의 문제 개선을 위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대구에 위치하고 있는 경북도청을 안동과 예천의 경계지역으로 이전해 관련 기관과 기업들의 이전을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다음달 진행하는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경북 지역에 유치해 약 9000명 정도의 선수단이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세계군인대회 유치와 관련하여 이 의원은 “기존의 문경에 마련되어 있는 상무대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아주 경제적인 세계대회를 치러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첨단감사지원단장 이준재◇고위감사공무원 전보△국토·해양감사국장 장인출△공공기관감사국장 박찬석△행정·안전감사국장 최기정△감사청구조사국장 남궁기정△심의실장 이철진◇3급 승진△홍보담당관 홍성모△공공기관감사국 제4과장 윤의식△전략감사단 제2과장 구경렬△국방감사단 제1과장 신치환△지방건설감사단 제1과장 김영석△특별조사국 기동감찰과장 김종운△감사원 과장 남수환◇과장 신규보임 <감사청구조사국>△조사3과장 손성근△수원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장 김태석<공공감사운영단>△제1과장 김태우△제2과장 김준수<첨단감사지원단>△제1과장 임동혁<감사연구원>△연구기획실장 박경수△연구부 연구2팀장 김병수◇과장 전보△재정·경제감사국 제2과장 강성수△국토·해양감사국 제1과장 이영웅<감사청구조사국>△조사2과장 이길후△대전사무소장 임서수◇4급 승진△재정·경제감사국 제1과 최규섭△전략감사단 제3과 고동갑△사회·복지감사국 제1과 김수원△지방행정감사국 제1과 장세열△지방건설감사단 제1과 김경덕△공공감사운영단 제1과 장수영△기획조정실 결산담당관실 신택균△특별조사국 기동감찰과 신영일△감사원 유영<감사청구조사국>△조사1과 박환대△조사3과 최희엽<심의실>△조정1담당관실 김영호△조정2담당관실 남우점<심사관리관실>△심사1담당관실 최창덕△심사2담당관실 신정식◇4급 전보△홍보담당관실 정진수△산업·금융감사국 제3과 박상순△국토·해양감사국 제1과 권영택△전략감사단 제2과 조성천△사회·복지감사국 제2과 여태승△지방건설감사단 제2과 정진권△특별조사국 조사2과 윤영렬△행정지원실(서무행정팀) 김종성△감사교육원 교육운영2과 주상무<재정·경제감사국>△제1과 엄상헌△제4과 정영채<공공기관감사국>△제3과 김원형△제4과 이진종<지방행정감사국>△제3과 성길제△제5과 성대경<감사청구조사국>△조사1과 김하석△대구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 전상배<심의실>△법무담당관실 김세국△조정2담당관실 김동진 안광용<감찰관실>△감찰담당관실 노창기 정의종(특별감찰팀)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윤인대 ■미래창조과학부 ◇국장급 승진△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정보통신국장 오상진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보안사무소장 정태윤 ■병무청 ◇과장급 승진 임용△동원관리과장 이관연 ■중소기업청 ◇부이사관 승진△벤처정책과장 김성섭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사장 겸 기획본부장 안종호 ■대한건설협회 ◇실장급 승진△시장개척실장 강경완△건설경제신문사 경영기획실장 송광일△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실장 임종구 ■서울경제신문 ◇승진△편집부 부국장 김종서△성장기업부 부국장 오철수 ■서울대 △공과대학장 이건우 ■부산대 △사회과학대학장 최송식△자연과학대학장 함세영△사범대학장(겸 교육대학원장) 김대현△경영대학장(겸 경영대학원장) 조영복△경제통상대학장(겸 경제통상대학원장) 김영재△생명자원과학대학장 이병인△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박봉수 ■한국외국어대 △미래위원회 위원장 김원호 ■서강대 △교육대학원장 최기영△정보통신대학원장 박석 ■서울여대 △인문대학장(겸 인문과학연구소장) 이정택△입학처장 이병걸△교육혁신단장(겸 창의성센터장·이러닝MOOC센터장) 김명주△박물관장 김정한△도서관장 엄성용△미래교육단장(겸 외국어교육원장·평생교육원장·ICT교육원장) 최혜지△정보전산원장 홍헬렌 ■숭실대 △인문대학장 정진강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김학민△산학협력단장 한만덕△법과학대학원장 홍성욱 ■상명대 ◇서울캠퍼스△청년고용플러스본부장(겸 대학교육혁신원 비교과통합지원센터장) 이전익 ■인제대 △산업기술융합대학원장 조형호△연구처장 명연수△국제교류처장(겸 한국어문화교육원장) 한용재 ■중앙대병원 △흉부외과장 홍준화△가정의학과장 조수현△적정진료관리실장 권정택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원장(겸 의무부총장)강무일△영성구현실장 김평만△기획조정실장 최종영△병원경영실장(겸 사무처장) 지상술◇가톨릭대△대학원장 조용현◇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원장(겸 연구처장) 전신수◇가톨릭대 성의교정△교목실장 김우진△교학처장(겸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주천기△연구처장 전신수△사무처장 지상술△입학관리실장 정연준△의과대학장 주천기△간호대학장 양수△생명대학원장 서리 정재우△보건대학원장 이강숙△의료경영대학원장 송석환△임상치과학대학원장 박재억△임상간호대학원장 박호란△의학전문대학원장 주천기△도서관장 조양혁◇서울성모병원△병원장(겸 여의도성모병원장) 승기배△암병원장 김준기<부원장>△영성 장광재△진료 송현△행정 이남△연구 양철우△대외협력 전후근△간호 홍현자◇여의도성모병원 <부원장>△영성 안종배△진료 권순용△행정 유태종△연구 김진일◇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부원장>△영성 장순관△진료 박태철△행정 이재열△연구 채현석◇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부원장>△영성 이윤헌△진료 김희열△행정 최대식△연구 박일영◇성바오로병원△병원장 김병수<부원장>△영성 원영훈△진료 박종경△행정 김재화△연구 이상학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부회장 안성식 한찬희△부대표 강윤영(고객전략) 조규범(세무자문)△전무 김영안 김태호 유병문 이동원 정찬수(감사) 김동회 김보훈 박상은 박희석 이형(재무자문)△상무 김경훈 김동환 김하연 김현곤 나기영 문희창 송정선 조태진 최상권 최종문(감사) 오정민 이종형(세무자문) 박주형 손인배 이응석 조병왕 최정훈(재무자문)△상무보 구본관 김석기(감사) 조건우(세무자문) 홍순재(재무자문)◇딜로이트 컨설팅△전무 김기동 배정희
  • 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에 설도원씨

    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에 설도원씨

    설도원(59) 전 홈플러스 부사장이 1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상근 부회장에 취임한다. 설 신임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삼성테스코 마케팅PR부문장(상무)을 거쳐 홈플러스 부사장과 경영자문역을 지냈다. 체인스토어협회는 유통기업과 협력업체가 모여 만든 국내 최대 민간 유통협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인사] 감사원 외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첨단감사지원단장 이준재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국토·해양감사국장 장인출 ▲공공기관감사국장 박찬석 ▲행정·안전감사국장 최기정 ▲감사청구조사국장 남궁기정 ▲심의실장 이철진 ◇3급 승진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홍성모 ▲공공기관감사국 제4과장 윤의식 ▲전략감사단 제2과장 구경렬 ▲국방감사단 제1과장 신치환 ▲지방건설감사단 제1과장 김영석 ▲특별조사국 기동감찰과장 김종운 ▲감사원 과장 남수환 ◇과장 신규보임 ▲감사청구조사국 조사3과장 손성근 ▲감사청구조사국 수원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장 김태석 ▲공공감사운영단 제1과장 김태우 ▲공공감사운영단 제2과장 김준수 ▲첨단감사지원단 제1과장 임동혁 ▲감사연구원 연구기획실장 박경수 ▲감사연구원 연구부 연구2팀장 김병수 ◇과장 전보 ▲재정·경제감사국 제2과장 강성수 ▲국토·해양감사국 제1과장 이영웅 ▲감사청구조사국 조사2과장 이길후 ▲감사청구조사국 대전사무소장 임서수 ◇4급 승진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 최규섭 ▲전략감사단 제3과 고동갑 ▲사회·복지감사국 제1과 김수원 ▲지방행정감사국 제1과 장세열 ▲지방건설감사단 제1과 김경덕 ▲감사청구조사국 조사1과 박환대 ▲감사청구조사국 조사3과 최희엽 ▲공공감사운영단 제1과 장수영 ▲기획조정실 결산담당관실 신택균 ▲심의실 조정1담당관실 김영호 ▲심의실 조정2담당관실 남우점 ▲특별조사국 기동감찰과 신영일 ▲심사관리관실 심사1담당관실 최창덕 ▲심사관리관실 심사2담당관실 신정식 ▲감사원 유 영 ◇4급 전보 ▲대변인실 홍보담당관실 정진수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 엄상헌 ▲재정·경제감사국 제4과 정영채 ▲산업·금융감사국 제3과 박상순 ▲국토·해양감사국 제1과 권영택 ▲공공기관감사국 제3과 김원형 ▲공공기관감사국 제4과 이진종 ▲전략감사단 제2과 조성천 ▲사회·복지감사국 제2과 여태승 ▲지방행정감사국 제3과 성길제 ▲지방행정감사국 제5과 성대경 ▲지방건설감사단 제2과 정진권 ▲특별조사국 조사2과 윤영렬 ▲감사청구조사국 조사1과 김하석 ▲감사청구조사국 대구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 전상배 ▲심의실 법무담당관실 김세국 ▲심의실 조정2담당관실 김동진 ▲심의실기본 조정2담당관실 안광용 ▲감찰관실 감찰담당관실 노창기 ▲감찰관실 감찰담당관실(특별감찰팀) 정의종 ▲행정지원실(서무행정팀) 김종성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2과 주상무 ■기획재정부 ▲ 경제분석과장 윤인대 ■서강대학교 ◇ 임명 ▲ 교육대학원장 최기영 ▲ 정보통신대학원장 박석 ▲ 영어영문학과장 김영주 ▲ 일본문화전공주임 박단 ▲ 전자공학과장 김영록 ▲ 종교학과장 박병관 ▲ 컴퓨터공학과장 양지훈 ▲ 프랑스문화학과장 전종호 ▲ 화학과장 신관우 ▲ 동아연구소장 신윤환 ▲ 사회과학연구소장 류석진 ▲ 서강대-하버드질병바이오물리연구센터장 및 서강대-(주)빙그레식품첨단분석연구소장 및 바이오융합기술연구소장 최정우 ▲ 인문과학연구소장 조범환 ▲ 종교연구소장 서명원 ▲ 커뮤니케이션센터소장 현대원 ▲ 학생생활상담연구소장 장재홍 ■한국외국어대학교 ▲ 미래위원회 위원장 김원호 ■부산대학교 ▲ 사회과학대학장 최송식 ▲ 자연과학대학장 함세영 ▲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김대현 ▲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조영복 ▲ 경제통상대학장 겸 경제통상대학원장 김영재 ▲ 생명자원과학대학장 이병인 ▲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박봉수 ▲ 사회과학대학 부학장 김진현 ▲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박강현 ▲ 사범대학 부학장 김홍수 ▲ 경영대학 부학장 곽선화 ▲ 경제통상대학 부학장 배용균 ▲ 생명자원과학대학 부학장 이용재 ▲ 치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 김성식 ▲ 경영대학원 부원장 김종기 ▲ 경제통상대학원 부원장 이양기 ▲ 교육대학원 부원장 임부연 ■한국토지정보공사 ▲ 부사장 겸 기획본부장 안종호 !-- MobileAdNew center -->
  • 독립적 조정 및 중재역할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49명 확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에 49명을 신규 임명 혹은 유임으로 위촉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체 85명의 중재위원 가운데 임기 만료로 인해 생긴 결원 충원이다. 서울 1중재부 김용관 중재부장 등 15명이 유임됐으며, 임경록 전 연합뉴스 논설위원과 성기준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전 연합뉴스 전무이사)를 비롯해 34명이 신규 임명 대상이다. 언론중재위는 언론 보도 등으로 인한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침해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 전국 18개 중재부 90명의 중재위원으로 구성돼있으며 중재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위촉에 따라 중재위원 90명은 법관 18명, 변호사 18명, 전직 언론인 23명, 학자 31명 등으로 구성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언론중재위원은 법률과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조정과 중재, 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특히 최근 증가하는 인터넷 언론 피해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히 대응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 권익보호와 건전한 언론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위촉된 중재위원 명단. ◇ 유임(15명) ▲ 김용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 강태훈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 이태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 김홍일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 임상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 이창한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 양태경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 이근수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 이주현 춘천지방법원 부장판사 ▲ 방승만 청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 박민수 창원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 홍은희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 ▲ 강경철 변호사 ▲ 정교순 변호사 ▲ 임영수 변호사 ◇ 신임(34명) ▲ 박인식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 김성수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 이희영 변호사 ▲ 허은강 변호사 ▲ 양인석 변호사 ▲ 홍중표 변호사 ▲ 안승국 변호사 ▲ 조창학 변호사 ▲ 박재우 변호사 ▲ 이정화 변호사 ▲ 김효정 변호사 ▲ 김준회 변호사 ▲ 강문원 변호사 ▲ 도성진 전 중앙일보 사회부장, 논설위원 ▲ 이종탁 신한대 언론학과 교수(전 경향신문 국제부장·논설위원) ▲ 성기준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전 연합뉴스 전무이사) ▲ 이종세 전 동아일보 체육부장, 스포츠사업팀장 ▲ 손관승 전 MBC 베를린 특파원·IMBC 대표이사 ▲ 이혁주 전 조선일보 사회부장, 마케팅이사 ▲ 임경록 전 연합뉴스 논설위원·인터넷본부장 ▲ 한은경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김종명전 부산일보 논설위원, 주필 ▲ 황지영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조교수 ▲ 이상식 계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조동수 전 광주일보 논설위원실장·논설고문 ▲ 김성기 전 강원일보 논설실장·사업본부장 ▲ 이관열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김영일 전 충청일보 편집부장·사회부장 ▲ 김재금 전 전북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 ▲ 김봉철 조선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이영동 전 경남신문 편집국장·상무이사 ▲ 이완수 동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부교수 ▲ 민말순 창원 YMCA 이사장 ▲ 오상훈 전 제주일보 논설위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근 촘촘… 용접근로자 구슬땀… 지상보다 기온 4~5도 낮고 강풍

    철근 촘촘… 용접근로자 구슬땀… 지상보다 기온 4~5도 낮고 강풍

    롯데건설이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110층 높이의 공사 현장을 공개했다. 123층, 555m 높이의 이 빌딩은 최고층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연말이면 외부 공사가 모두 끝나고 본격적인 마감 공사에 들어간다. 작업모에 안전화, 각종 안전장비를 착용한 2000여명의 근로자는 속옷까지 흠뻑 젖은 채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안전장비 착용 2000여명 땀에 흠뻑 110층 높이에 올라가기까지 모두 4단계를 거쳤다. 1층에서 공사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79층까지 올라갔다. 지상에 철골 사다리를 세운 뒤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기에 안전하다지만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없을 정도로 소음이 심했다. 79층에서 고층부를 올라가기 위해 다른 공사용 엘리베이터로 바꿔 탔다. 이 엘리베이터는 지상 사다리와 연결된 것이 아니라 케이블카처럼 공중에 매달린 형태다. 101층에서 내렸다. 승강기는 더는 없다. 계단을 걸어서 104층까지 올라갔다. ●104층 423m서 인천 송도 한눈에 지상 423m의 104층 현장. 멀리 인천 송도 시가지가 눈에 들어올 정도로 탁 트였지만 건물이 흔들리는 듯해 불안했다. 실제로 건물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각종 공사 때문에 생긴 진동이 전달되는 것이다. 발길을 옮기는 데 힘이 들어가고 보폭이 줄었다. 근로자 250여명은 슬래브를 치려고 구슬땀을 흘리며 손발을 맞췄다. 철근을 촘촘하게 엮은 모습이 꼼꼼히 수를 놓은 듯했다. 철근공 백영선씨는 “지하층부터 104층까지 철근 배근을 했다”면서 “국내 최고층 건물의 건축 현장을 지킨다는 자긍심으로 일하고 있다”며 뿌듯해했다. ●115층까지 외곽 철골 공사 마쳐 위를 올려다봤다. 외벽이 없다. 20층 높이의 중앙 타워크레인(기중기)만 버티고 있었다. 104층부터는 계단도 없다. 임시로 놓은 철 사다리를 타고 110층 높이까지 올라갔다. 최고 상층부는 외벽 공사를 위해 115층 높이의 외곽 철골 공사를 마친 상태였다. 한쪽에서 쉴 새 없이 용접 불꽃이 튀었다. 횡력(바람이나 지진의 영향으로 건물의 상하가 아닌 좌우로 가해지는 힘)을 이기기 위해 강관과 강철로 만든 철골 구조체가 일정한 각을 유지한 채 세워졌다.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작한 A자형 철골 구조체 하나의 무게가 28t에 이른다. 초고층 공사장 작업은 생각보다 까다로워 보였다. 기온이 지상보다 4~5도 낮고 바람은 지상보다 1.5배 강하게 불었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공사를 멈추는 때도 종종 있다. 초당 풍속이 1m가 넘으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시민들은 태풍 15호 고니의 간접 영향을 별로 느끼지 못했지만 당시 롯데월드타워의 공사는 중단됐다. 타워크레인 기사는 아침에 올라가면 퇴근할 때까지 3.3㎡(1평)도 안 되는 좁은 공간에서 생활한다. 지상에서 올려 보내는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운다. 용변도 이 공간에서 해결해야 한다. 크레인 조작에 작은 실수라도 생기면 엄청난 무게의 자재가 건물에 부딪히거나 지상으로 떨어져 큰 사고를 내기 때문에 늘 초긴장 상태다. ●콘크리트 안 굳게 초고압 펌프로 타설 초고층 현장인 만큼 각종 첨단 공법도 동원됐다. 메인 크레인은 240t을 움직일 수 있다. 철근 등 무거운 자재를 옮기는 데 쓴다. 가벼운 짐과 근로자는 공사용 엘리베이터로 실어 나른다. 고강도(150㎫·1메가파스칼은 1㎠당 1.5t의 하중을 이기는 강도) 콘크리트를 최고층까지 보낼 때 굳지 않도록 초고압 펌프로 운반하는 특허 기술을 개발해 적용 중이다. 김진 롯데건설 상무는 “하루 2000여명 이상 투입되는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감독한다”며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초고층 빌딩 건축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철근 촘촘… 용접근로자 구슬땀, 지상보다 기온 4~5도 낮고 강풍

    철근 촘촘… 용접근로자 구슬땀, 지상보다 기온 4~5도 낮고 강풍

    롯데건설이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110층 높이의 공사 현장을 공개했다. 123층, 555m 높이의 이 빌딩은 최고층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연말이면 외부 공사가 모두 끝나고 본격적인 마감 공사에 들어간다. 작업모에 안전화, 각종 안전장비를 착용한 2000여명의 근로자는 속옷까지 흠뻑 젖은 채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안전장비 착용 2000여명 땀에 흠뻑 110층 높이에 올라가기까지 모두 4단계를 거쳤다. 1층에서 공사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79층까지 올라갔다. 지상에 철골 사다리를 세운 뒤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기에 안전하다지만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없을 정도로 소음이 심했다. 79층에서 고층부를 올라가기 위해 다른 공사용 엘리베이터로 바꿔 탔다. 이 엘리베이터는 지상 사다리와 연결된 것이 아니라 케이블카처럼 공중에 매달린 형태다. 101층에서 내렸다. 승강기는 더는 없다. 계단을 걸어서 104층까지 올라갔다. ●104층 423m서 인천 송도 한눈에 지상 423m의 104층 현장. 멀리 인천 송도 시가지가 눈에 들어올 정도로 탁 트였지만 건물이 흔들리는 듯해 불안했다. 실제로 건물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각종 공사 때문에 생긴 진동이 전달되는 것이다. 발길을 옮기는 데 힘이 들어가고 보폭이 줄었다. 근로자 250여명은 슬래브를 치려고 구슬땀을 흘리며 손발을 맞췄다. 철근을 촘촘하게 엮은 모습이 꼼꼼히 수를 놓은 듯했다. 철근공 백영선씨는 “지하층부터 104층까지 철근 배근을 했다”면서 “국내 최고층 건물의 건축 현장을 지킨다는 자긍심으로 일하고 있다”며 뿌듯해했다. ●115층까지 외곽 철골 공사 마쳐 위를 올려다봤다. 외벽이 없다. 20층 높이의 중앙 타워크레인(기중기)만 버티고 있었다. 104층부터는 계단도 없다. 임시로 놓은 철 사다리를 타고 110층 높이까지 올라갔다. 최고 상층부는 외벽 공사를 위해 115층 높이의 외곽 철골 공사를 마친 상태였다. 한쪽에서 쉴 새 없이 용접 불꽃이 튀었다. 횡력(바람이나 지진의 영향으로 건물의 상하가 아닌 좌우로 가해지는 힘)을 이기기 위해 강관과 강철로 만든 철골 구조체가 일정한 각을 유지한 채 세워졌다.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작한 A자형 철골 구조체 하나의 무게가 28t에 이른다. 초고층 공사장 작업은 생각보다 까다로워 보였다. 기온이 지상보다 4~5도 낮고 바람은 지상보다 1.5배 강하게 불었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공사를 멈추는 때도 종종 있다. 초당 풍속이 1m가 넘으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시민들은 태풍 15호 고니의 간접 영향을 별로 느끼지 못했지만 당시 롯데월드타워의 공사는 중단됐다. 타워크레인 기사는 아침에 올라가면 퇴근할 때까지 3.3㎡(1평)도 안 되는 좁은 공간에서 생활한다. 지상에서 올려 보내는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운다. 용변도 이 공간에서 해결해야 한다. 크레인 조작에 작은 실수라도 생기면 엄청난 무게의 자재가 건물에 부딪히거나 지상으로 떨어져 큰 사고를 내기 때문에 늘 초긴장 상태다. ●콘크리트 안 굳게 초고압 펌프로 타설 초고층 현장인 만큼 각종 첨단 공법도 동원됐다. 메인 크레인은 240t을 움직일 수 있다. 철근 등 무거운 자재를 옮기는 데 쓴다. 가벼운 짐과 근로자는 공사용 엘리베이터로 실어 나른다. 고강도(150㎫·1메가파스칼은 1㎠당 1.5t의 하중을 이기는 강도) 콘크리트를 최고층까지 보낼 때 굳지 않도록 초고압 펌프로 운반하는 특허 기술을 개발해 적용 중이다. 김진 롯데건설 상무는 “하루 2000여명 이상 투입되는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감독한다”며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초고층 빌딩 건축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남북 8·25합의 이후] 한미, 유사시 北 대량살상무기 선제 타격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를 공격적으로 제거하고 유사시 이를 선제타격하는 개념의 새로운 작전계획(작계)을 수립했다. 양국은 지난 21일 북한의 준전시체제 선포 당시 군 병력 전개 과정 등을 반영해 이를 보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7일 “지난 6월 한·미 양국 군이 기존의 작계 5027을 대체하는 새로운 ‘작계 5015’를 만들어 양국 합참의장 간에 서명을 마쳤다”면서 “각 군의 구체적 계획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기존 작계 5027이 북한이 남침했을 경우 일정 장소까지 후퇴한 뒤 전열을 재정비해 반격하는 개념이라면 새로운 작계 5015는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WMD를 제거하는 작전이 포함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美성장률 ‘서프라이즈’ 새달 기준금리 올리나

    2분기 미국 경제가 예상을 웃도는 큰 폭 성장을 기록했다. 9월 기준금리 인상설에 힘을 보태는 소식이다. 미국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간 기준 3.7% 성장한 것으로 수정, 집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달 집계 당시 속보치 2.3%에 비해 크게 개선됐고 금융시장 예상치인 3.2%도 웃돌았다. 상무부는 정부 재정지출, 가계지출, 수출, 고정자산 투자 등이 고르게 증가한 게 GDP 성장률 수정치를 높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경제의 70%를 담당하는 가계지출이 3.1%로 지난달 속보치(2.9%)보다 높게 집계되며 미 경제에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기업 투자 증가도 2분기 GDP 상향 수정에 기여했지만 한편으로 2분기 재고가 급증한 것은 향후 미국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2분기 미국의 기업 재고 수정치는 1211억 달러 증가, 지난달 속보치(1100억 달러)보다 늘어났다. 기업 재고는 2분기 GDP 성장률에 0.2% 포인트 기여했지만 1분기(1128억 달러)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재고가 크게 늘어 기업들이 하반기 투자와 생산에서 속도 조절을 할 수도 있다.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이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은 한풀 꺾였다. 전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부의장인 윌리엄 더들리가 기자회견에서 “FOMC가 9월에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방안에 대한 설득력이 몇 달 전보다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2분기 GDP 성장률이 견고하게 나타나자 수순대로 양적완화 정책에서 출구 전략을 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용평가사 피치는 최근 중국 증시가 급전직하 양태를 보이며 제기된 이 나라 경제에 대한 비관이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피치는 26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가 최근 위안화를 달러화 대비 4.7% 평가절하했지만 2012년 이후 위안화의 달러화 대비 실질가치가 20% 상승했다”며 평가절하 규모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34%(156.30포인트) 폭등한 3083.59로 장을 마쳤다. 이틀 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부고]

    ●이홍희(서울과학기술대 부교수)보연(바이올리니스트)가연(작곡가)씨 부친상 박성봉(비올리스트)씨 장인상 박연진(약사)씨 시부상 이상혁(사업)상훈(전 국방부 장관)상문(미국 네브래스카대학 석좌교수)씨 동생상 이상철(LG유플러스 부회장)씨 형님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30분 (02)2072-2018 ●이상묵(미국 매사추세츠대 교수)상웅(안과 원장)씨 부친상 고현송(충남대 의과대학 부학장)이상용(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장)씨 장인상 2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31)787-1501 ●임무현(대주전자재료 회장)씨 부인상 해지(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일지(대주전자재료 사장)중규(대주전자재료 전무)씨 모친상 이명식(사업)송광현(SK텔레콤 팀장)씨 장모상 2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2650-5121 ●서립규(우림콘크리트공업 회장)씨 별세 철(우림콘크리트공업 부회장)씨 부친상 김재준(삼성전자 상무)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63 ●박병주(전 홍익대 대학원장)씨 별세 홍기(가천대 교수)연선(홍익대 교수)정선(대구가톨릭대 교수)미선(서울대병원 영양과장)씨 부친상 김영남(화가)씨 시부상 이상천(전 대전보훈병원장)김하영(한림의대 교수)홍재상(인하대 교수)신재순(IMT건축사사무소 대표)씨 장인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2072-2091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들] ‘한국 최고의 중국통’ 이세기 한·중 친선협회장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들] ‘한국 최고의 중국통’ 이세기 한·중 친선협회장

    “한국전쟁은 소련의 철권 통치자 이오시프 스탈린이 사회주의 중국을 건설해 ‘작은 사자’로 등장한 마오쩌둥(毛澤東)을 제압하기 위한 ‘이이제이(以夷制夷·오랑캐로 오랑캐를 제압하다) 전략’으로 일으킨 동란이라고 할 수 있죠. 6·25전쟁의 최대 수혜자는 바로 스탈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선 의원과 국토통일원(현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세기 한·중친선협회장(79)이 최근 펴낸 신간 ‘6·25전쟁과 중국’에서 한국전쟁의 원인과 관련해 ‘발칙한’ 주장을 내놓았다. 평생 통일과 중국 문제를 천착해 온 이세기 회장의 이 같은 주장의 근거를 듣기 위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중친선협회 사무실을 찾았다. 그의 사무실 한쪽 벽에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붙여준 ‘한국 최고의 중국통’답게 장쩌민(江澤民)·후진타오(胡錦濤)·시진핑(習近平) 등 중국 전·현직 최고 지도자와 나란히 찍은 사진들이 걸려 있었다. 팔순를 바라보지만 활기찬 모습으로 기자를 맞은 그는 2시간 30여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열정적인 목소리로 한반도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전쟁의 원인을 ‘스탈린 계략’이라고 주장했다. 특별히 이렇게 본 이유는 무엇인가. -6·25전쟁을 단순히 국내 좌·우익, 미국과 소련 간의 갈등으로만 좁게 보면 큰 오산이다. 스탈린은 한반도에서 중국과 미국을 직접 맞붙게 함으로써 두 나라가 우호관계를 맺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미국이 아시아 지역에 신경을 쓰는 동안 유럽 내 소련의 영향력을 높이려고 했다. 때문에 김일성의 남침 계획을 계속 묵살했다가 1950년 4월 승인하고, 그해 6월 27일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소련 대표를 불참시켜 미군 주도의 유엔군이 참전하도록 길을 터 준 게 그의 계략이다. 유엔군이 참전하고 중국 인민지원군이 개입해 결국 미·중 간에 전쟁이 벌어졌다. 중국군은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다. 스탈린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개시해 미국의 참전이 쉽도록 카펫을 깔았고, 중국을 전쟁에 떠밀어 미국의 막강한 화력에 희생시켰다. 더군다나 한국전을 통해 미·중 양국 간의 적대감을 증폭시켜 중국을 ‘죽의 장막’에 가둬 미국 등과 격리시킴으로써 중국이 더욱 소련 쪽으로 기울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는. -우선 한국전쟁 계획은 스탈린과 마오쩌둥이 중·소조약 개정 문제를 협상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에서 비롯된 까닭에 사실상 1950년 1월 말에 결정됐다는 점이다. 그런데도 스탈린은 이를 5월 초까지 중국에는 비밀로 부쳤다. 여기에다 그해 6월 유엔군의 한국전 참전을 결의한 안보리 회의에 소련 대표가 불참한 것이 그동안 미스터리였다. 하지만 스탈린이 소련 대표를 고의로 불참시킨 비밀 전문이 공개됨으로써 미군의 참전을 보다 쉽게 해 한국전을 미·중 전쟁으로 만들려는 그의 책략이 확인됐다. 스탈린이 중국에 약속한 소련 공군의 중국군 공중 엄호를 거부해 많은 중국군이 피해를 입도록 방치했다는 점 등도 들 수 있다. →6·25전쟁 원인 연구에 파고든 동기는. -고향이 이북이다. 전쟁 발발 이후 부산에서 피난민 생활을 하며 전쟁이 낳은 가난의 슬픔을 겪었다. 한국전쟁의 쓰라린 경험과 중국군에 대한 기억은 학문적 관심뿐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쳐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의 관심 주제는 한국전과 중국·소련 등 공산권 문제였다. 대학원 때부터 누가, 왜 한국전쟁을 일으켰고 어떻게 진행됐으며, 남북한 전쟁이 왜 미·중 간의 전쟁으로 비화했는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일본 유학을 떠나 도쿄대 도서관에서 한국전과 관련된 미국·중국·소련의 자료를 많이 접한 뒤 박사 논문 ‘중·소 대립의 맥락 속에서 한국전쟁 발발의 일원인(一原因)에 관한 연구’를 완성했다. →중국통인 만큼 중국 관련 문제로 화제를 돌리겠다. 한·중 수교를 위한 씨앗을 뿌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985년 4월 국토통일원 장관으로 있을 때이다.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비동맹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그곳에서 우쉐첸(吳學謙) 당시 중국 외교부장을 만났다. “우리는 앞으로 중국과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30만 단어의 세계 최대 중국어사전을 만들고 있다”고 하자, 우 부장이 “완성되면 나도 볼 수 있게 한 권 보내달라”며 관심을 표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삼국지가 있느냐”고 물었다. “대개 중·고등학교 때 읽는다”고 대답하니, 그는 정색을 하고 “한국에서 한자를 쓰고 학교에서 가르칩니까”라고 재차 물었다. “한자를 많이 쓰고 거리의 간판에도 많다”고 했더니 매우 흥미 있어 했다. 우 부장은 ‘어뢰정’ 사건(1985년 3월 영해를 침범한 중국 해군 어뢰정이 우리 해군에 의해 나포됐는데, 어뢰정과 승무원을 중국에 인도했다)을 신속하게 처리한데 대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그 일은 두 나라 미래 관계에 좋은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해 한·중 관계에 대한 좋은 징조를 엿보았다. →중국의 유력자들과 두터운 인맥을 쌓게 된 계기가 있다던데. -반둥회의 이후에도 우쉐첸 부장과 편지로 대화를 이어갔다. 편지 전달자는 당시 미주리대 교수로 있던 대학 동기와 그곳에 유학 중이던 우 부장의 아들이었다. 이들을 통해 그와의 친분을 지속했다. 우 부장을 통해 여러 중국 지도자들을 만났다. 장쩌민 전 주석은 두 번 만났고, 후진타오 전 주석은 여러 번 만났다. 리펑(李鵬)· 주룽지(朱鎔基)·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 웨이젠싱(尉健行)·리란칭(李淸) 전 정치국 상무위원 등과도 만나 한·중 간의 여러 이야기들을 나눴다. 현직인 위정성(兪正聲)·류윈산(劉雲山)·장가오리(張高麗) 등 정치국 상무위원과 리잔수(栗戰書) 당중앙 판공청 주임, 왕자루이(王家瑞) 당중앙 대외연락부장, 장다밍(姜大明) 국토건설부장, 차이우(蔡武) 전 문화부장 등과도 교분이 깊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도 보통 인연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시 주석을 처음 만난 것은 그가 저장(浙江)성 당서기로 있을 때다. 2005년 4월 저장성 닝보(寧波)에서 열린 소비품 박람회에 참석했다가 시 주석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그해 7월 그가 서울에 왔을 때 제주도 서귀포의 ‘서복공원’을 안내해 급격히 가까워졌다(이 회장은 1997년 국회 문화공보위원장 시절 공원 조성을 주도했다). 특히 닝보가 서복이 진시황의 명을 받아 불로초를 찾기 위해 떠난 출항지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던 시 주석은 이 공원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보였다. 더욱이 제주 감귤이 저장성 원저우(溫州)가 고향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매우 기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참석과 열병식 참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오래전부터 박 대통령이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통일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중국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박 대통령은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중국이 간곡히 초청하는데 안 갈 수 없다. 중국 전승절은 러시아 전승절과는 다르다. 독일을 이긴 러시아의 전승절과는 달리 중국 전승절은 일본의 침략에 싸워 이긴 만큼 우리의 8·15 해방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박 대통령이 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에 이어 중국 전승절에 참석해 미국의 심기가 아주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싫더라도 한국에 ‘가라 마라’ 하지 못한다. 70년 전의 한국이 아니다. 아무것도 없던 당시에는 미국에 줄을 설 수밖에 없었다. 이제 한국도 많이 컸다. 미국 눈치를 보고 외교도 줄을 서서 따라가던 그런 나약한 나라가 아니다. 경제 규모 세계 10위권에 진입한, 강한 중진국으로서 역할이 있다. 물론 한·미동맹도 중요하고 손상돼서도 안 된다. 그렇지만 통일을 위해 중요한 중국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북·중 고위급 인사 교류가 사실상 끊어지는 등 시진핑 체제 들어 양국 관계가 나쁘다는 견해가 지배적인데. -북·중 관계가 예전 같지 않다. 나쁜 것이 사실이다. 옛날과는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로 악화돼 있다. →그렇다면 북·중 관계가 나빠진 이유는. -북핵 때문이다. 북핵을 용인하면 아시아에 핵개발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시 주석은 북한의 핵 실험이 결국 중국의 국익에 해를 끼친다고 본다. 중국 지도층만이 아니라 중국인들도 북한에 대해 비판적이다. 중국이 공산당 독재국가라고 하지만 민심을 외면하기 어렵다. 그런 만큼 북·중 양국의 친밀도가 떨어지고 사이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중국은 지난 세기의 혈맹 북한이 ‘얌전한 완충역’에 머물기를 원한다. →중국의 대북정책이 변화했다고 보는가. -중국이 이전의 한국전쟁을 ‘항미원조(抗美援朝), 보가위국(保家衛國)’ 전쟁, 즉 미국의 침략에 대항해 가족과 국가를 지켜낸 전쟁이라는 구태의연한 인식에서 벗어나고 있다. 대체로 전쟁 이름을 ‘조선전쟁’으로 보다 객관화해 사실상 김일성의 남침으로 지칭하고 있다. 시 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핵 해결에 강력한 합의를 내놨다. 과거 후진타오 주석 당시에는 북한 때문에 얼마나 속 썩은 일이 많았나. 북핵을 비롯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등. 그래도 중국은 애매하게 북한 편을 들어줬다. 후진타오는 시진핑보다 더 이념지향적이지만 시진핑은 후진타오보다 더 시장친화적인, 실용적인 사람이다. 북핵도 미국과 함께 상의할 수 있고 공감을 쌓을 수 있다. →북핵 해결을 위해 중국을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한국은 불의(不義)를 못 참고 중국은 불리(不利)를 못 참는다”는 말이 있다. 중국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통일 한국의 미래가 중국에 해롭지 않다는 것을 깨우쳐 주는 일이다. 통일 한국은 북핵을 해결한 통일이 아니라, 통일과 북핵을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통일 한국 미래가 중국 발전을 위해서 절대로 해롭지 않다는 것을 이제부터 설득해야 한다. 중국에 대한 외교에 그것이 기본이 돼야 한다. →시진핑 주석이 다음달 워싱턴을 방문한다. 현재의 미·중 관계를 평가하면. -미·중 관계는 과거의 미·소 관계와 다르다. 미국과 소련은 이데올로기-군사안보 대결로 끝까지 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소련이 망했다. 반면 미·중 관계는 경제협력이 바탕에 깔려 있다. G2는 채권국과 채무국, 생산국과 소비국의 관계이다. 둘 중에 하나가 망하면 같이 망한다는 얘기다. 중·미는 경쟁은 하지만, ‘판은 깨지 말자’는 것이 기본 입장이다. 이런 맥락에서 시진핑은 미국에 ‘신형대국관계’를 얘기했다. 신형대국관계는 중국이 미국의 힘과 영역을 인정하는 대신, 미국도 중국의 핵심적 이익을 인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이세기 협회장은 1936년 경기도 개풍군(현 황해북도 개성시)에서 태어났다. 4선(11, 12, 14, 15대) 국회의원과 국토통일원 장관 등을 지낸 이 회장은 중국 전·현직 최고 지도자들을 비롯해 핵심 권력 엘리트들과 인맥을 두루 쌓은 중국통이다. 1985년 남북 막후대화 창구를 개설했으며 한·중 수교의 기틀을 마련했다. 2001년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덩샤오핑(鄧小平) 지도노선을 연구했다. 정계 은퇴 후에는 한·중친선협회장을 맡아 중국과의 민간 외교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1956년 고려대 졸업 ▲1961년 고려대 정치학 박사 ▲1965년 일본 도쿄대 대학원 수료 ▲1979년 고려대 교수 ▲1981년 국회 올림픽 특별위원회 위원장 ▲1985년 국토통일원 장관 ▲1986년 체육부 장관 ▲1993년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 ▲1996년 국회 문화공보위원회 위원장 ▲2002년~ 한·중친선협회 회장, 새누리당 상임고문
  • 문재인, 10월 14일~18일 방중… 아시아실크로드정당대회 참석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오는 10월 14~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실크로드정당대회에 참석한다. 김성수 대변인은 25일 “문 대표가 중국 공산당의 초청으로 10월 14~16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실크로드정당대회에 참석한다. 여기에 덧붙여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실크로드정당대회는 중국 공산당이 주최하는 행사로, 정당외교 차원에서 아시아 각 정당의 대표를 초청해 친선을 도모하고 공동 관심사를 나누는 자리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방한한 중국의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이 문 대표를 만나 공식 초청장을 전달한 데서 비롯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부고]

    ●황진하(새누리당 사무총장)정하(유니크 대표이사)씨 모친상 24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31)940-9100 ●최영헌(법무법인 동인 변호사)씨 부친상 23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1)787-1510 ●권상희(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씨 장모상 24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10분 (02)923-4442 ●정재모(전 경남도보 편집실장)현도(부산 대연고 교사)재구(해성디에스 상무)씨 모친상 24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5)750-8652 ●박성옥(국가유공자)씨 별세 경림(전 한전 근무)경덕(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23일 울산영락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52)275-1822 ●홍성준(전 새누리당 부대변인)혜선(강원대 근무)씨 모친상 임동원(레인보우 이사)씨 시모상 권순배(강원도 농업기술원 근무)씨 장모상 24일 강원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3)258-9402 ●김용균(쌍용건설 홍보팀 차장)씨 장인상 24일 일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30분 (031)900-0444
  • [하프타임]

    오리온스 농구 프로-아마 최강전 우승 프로농구 오리온스가 지난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이어진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 결승에서 동부와 상무, 모비스를 연파하고 올라온 지난 2013년 대회 챔피언 고려대를 93-68로 제압하고 대회 첫 우승을 거뒀다. 오리온스는 LG에서 데려온 문태종의 위력이 여전하고 애런 헤인즈와 조 잭슨의 외국인 조합이 합격점을 받은 데다 약점으로 지적된 가드 중 정재홍의 성장이 뚜렷해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2015~16시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U15축구 강원·경기 유소년팀 4강 불발 한반도 대치 국면에도 북한 평양에서 계속되고 있는 2015 제2회 국제유소년 15세 이하(U15) 축구대회에 출전한 강원도 유소년팀이 지난 22일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열린 평양국제축구학교와의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를 0-3으로 완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소로카바(브라질)와 1-1로 비겨 소로카바에게 골 득실에서 뒤져 역시 준결 진출이 좌절된 경기도 유소년팀은 23일 강원도 유소년팀과의 5, 6위 결정전을 2-1로 이겼다. 남측 선수단은 25일 중국을 거쳐 귀국할 예정이다.
  • [부고] 황진하(새누리당 사무총장) 모친상 외

    ●윤한영 씨 별세, 황진하(새누리당 사무총장)·정하(유니크 대표이사)·금자· 옥자·명하씨 모친상, 김보경씨 시모상 = 24일 오전 8시22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6일 오전 9시, 031-940-9100. ●이세준(가수)씨 모친상 = 24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6일, 02-2227-7500. ●심무준씨 별세, 홍성준(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혜숙, 혜선(강원대 근무) 씨 모친상, 임동원((주)레인보우 이사) 씨 시모상, 권순배(강원도 농업기술원 근무) 씨 장모상, 이영철(삼성전자 책임연구원) 씨 외조모상 = 24일 오전 9시, 강원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033-258-9402. ●권상희(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씨 빙모상= 24일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 발인 26일 오전 7시 10분 (02)923-4442. ●조성표씨 별세, 김용균(쌍용건설 홍보팀 차장)씨 장인상 = 24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31-900-0444. ●김두이씨 별세, 정재도·재모(전 경남도보 편집실장)·현도(부산 대연고 교사)·재구(해성디에스 상무)씨 모친상 = 24일 0시, 진주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102호, 발인 26일 오전 7시, 055-750-8448.
  • [남북 고위급 접촉] 朴心·金心 읽는 안보라인 1인자들… ‘직통 채널’ 구축 이어질까

    [남북 고위급 접촉] 朴心·金心 읽는 안보라인 1인자들… ‘직통 채널’ 구축 이어질까

    남북이 23일 판문점에서 가진 고위급 접촉은 그동안 벌어졌던 남북 간 대화와는 다른 몇 가지 특징을 보인다. 우선 남측에서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나섰고 북측에서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가 얼굴을 드러냈다. 남북 고위급 접촉은 지난해 2월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나서 이산가족 상봉과 상호비방 중지 등을 합의한 뒤 1년 6개월여 만이다. 이번 접촉은 박근혜 정부 들어 최고위급 남북접촉으로 장관급 이상 남북 회담은 2007년 11월 남북 국방장관 회담 이후 8년 만이다. 특히 통일부 장관과 북측 당 비서가 회담장에서 서로 만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판문점 ‘남북고위당국자접촉’과 같은 급과 형식은 과거에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남북 고위급 접촉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이자 청와대 외교·안보·국방 정책을 총괄하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북한 군부서열 1위인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남북 안보라인의 ‘1인자’인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이미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이번 고위급 접촉이 남북의 요구를 서로 수용하며 전격적으로 이뤄진 배경에는 김 실장과 황 총정치국장이 ‘구면’이란 점도 작용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북측에서 김 실장을 회담 파트너로 요구하자 우리 정부는 황 총정치국장을 상대로 요청했고, 북한은 하루 만에 수용하며 ‘2+2 회담’ 형식으로 고위급 접촉이 성사됐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만남과 비교하면 정치적 무게감은 확연히 다르다. 10개월 전 첫 만남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선수단이 선전한 데 따른 북한 고위 인사들의 이벤트성 ‘깜짝 방문’이었다면, 이번에는 일촉즉발의 갈등 국면 때문에 만들어진 자리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박근혜 정부로서는 남은 후반기 임기 동안 남북 간 돌발적인 충돌을 막기 위한 ‘위기 관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측면에서 김 실장과 황 총정치국장 간 회동의 의미는 더욱 크다. ‘김관진-황병서 라인’의 재가동으로 사실상 남북 최고지도자의 ‘직통 채널’이 구축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김 실장과 황 총정치국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서로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대화 채널이기 때문이다. 김 실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군 최고위직인 합참의장에 올랐고,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거쳐 3년 6개월간 국방부 장관을 지냈다. 이번 정부에서는 장관에서 곧바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될 만큼 박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 황 총정치국장은 2014년 4월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으로, 5월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고, 지난 4월에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체제’의 핵심 실세로 꼽힌다. 그는 김 제1위원장이 “전선지대에 준전시 상태를 선포하라”고 명령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남북 정상의 ‘복심’이란 점 외에도 두 사람은 1949년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 실장은 전북 전주 출신이고, 황 총정치국장은 전북 고창군 성내면 출신일 가능성이 거론된 바 있다. 그가 6·25전쟁 전 월북한 뒤 간첩으로 남파됐다가 체포돼 1985년 대전형무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전향 장기수 황필구씨의 아들이란 설이 제기된 것이다. 황필구씨의 친인척 일부는 교도소에 수감된 황씨로부터 “북한에 장남 병순과 장녀 희숙, 막내 병서 등 3남매를 두고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지난해 10월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해 정홍원 당시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 좁은 오솔길을 냈는데 앞으로 대통로를 열어가자”며 분위기를 돋웠던 황 총정치국장은 남북 군사충돌의 위기를 눈앞에 두고 김 실장과 다시 만나게 됐다. 당시 두 사람은 인천 시내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담을 가졌고, 폐막식 참석에 이어 정홍원 당시 국무총리를 면담할 때는 귀엣말을 나눌 정도로 친근감을 보였다. 지난 22일 남북 고위급 접촉을 시작할 당시 엄중한 상황임에도 두 사람이 미소를 지으며 서로 악수를 건넬 수 있었던 까닭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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