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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너家 11명 100억 돈방석… ‘배당 드라이브’의 역설

    오너家 11명 100억 돈방석… ‘배당 드라이브’의 역설

    유동성 위기 동부그룹 포함… “대주주 쏠림 막는 제도 장치 필요” 올해 배당으로 100억원 넘게 챙기는 20대 그룹 오너 일가가 1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경제 활성화 목적에서 내놓은 배당 장려 정책이 의도치 않게 ‘재벌 배불리기’라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주주로의 ‘배당 쏠림’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서울신문이 18일 총수가 있는 20대 그룹의 상장사 배당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총 78개 기업이 배당을 한다고 공시했다. 이 중 35개 기업이 지난해보다 주당 배당금을 높였다. 기업들은 주주 친화 차원에서 배당금을 늘렸다고 하지만 이보다는 정부의 배당 드라이브 정책에 편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일정액 이상을 투자 또는 배당에 쓰지 않는 기업에 과세(기업소득환류세제)하겠다는 입장이다. 배당은 지난해 소득분(올해 배당분)부터 적용된다. 또 고배당 기업에는 배당소득세를 감면(14→9%)해 주는 배당소득증대세제가 올해 처음 적용되는 것도 배당 증가 배경이다. 문제는 기업들이 오너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 위주로 ‘배당 잔치’를 벌였다는 점이다. 올해 배당을 늘린 35개 기업 중 24개가 오너 지분이 많은 기업이다. 삼성전자,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해 오너 지분이 집중된 지주사(SK, LG, GS, 두산, CJ 등)가 모두 해당된다. 이로써 삼성(이건희 회장, 이재용 부회장, 홍라희 리움관장)·LG(구본무 회장, 구본준 부회장, 구광모 상무) 오너 일가 각 3명, 현대차(정몽구 회장, 정의선 부회장)·SK(최태원 회장과 여동생 최기원씨) 일가 각 2명이 각 계열사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는다. 이재현 CJ 회장도 100억원대 배당 부자다. 계열사의 유동성 위기로 곤혹을 겪는 그룹 총수도 배당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건설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이 ㈜두산과 두산중공업으로부터 받는 배당금은 140억원에 달한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과 장남 김남호 부장도 동부화재 배당으로만 각각 65억원, 99억원을 챙긴다. 오너 지분이 없는 기업 중에 배당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한 곳은 그나마 다행이다. 삼성전기, GS홈쇼핑, LS산전 등은 배당을 줄였다. 김우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정부 배당 정책의 핵심은 오너 지분이 없는 기업의 배당을 늘리는 것인데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대주주로의 배당 쏠림 현상이 클 경우 일정 부분 투자로 환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이대 체육관·종로 YMCA체육관 문화재 된다

    문화재청은 건립 50년 이상 된 근현대 체육시설 중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시설 7건에 대해 문화재 등록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재 등록 추진 대상 체육시설은 이화여대 체육관 A동(서울 서대문구, 1935년 준공), 종로 YMCA체육관(서울 종로구, 1965년), 한강조정장(서울 동작구, 1960년대), 남구문화체육센터(인천 계양구, 1964년), 관덕정(광주 남구, 1965년), 충남경찰청 상무관(대전 중구, 1963년), 제주시민회관 체육관(제주 제주시, 1966년)이다. 문화재청은 근현대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1876년 개항 이후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1988년까지 세워진 현존 체육시설 113건에 대한 목록화 작업을 지난해 완료했다. 이들 체육시설 중 전문가 자문을 거쳐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문화재적 가치가 큰 7건을 문화재 등록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사설] 사드에 ‘군사적 대응’ 하겠다는 중국

    한국과 미국이 북핵 위기 대응책으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중국의 반대와 간섭이 금도를 넘어서고 있다. 그제 서울에서 열린 한·중 차관급 전략대화에서 장예쑤이(張業遂)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은 “관련 측(한·미)이 신중하게 행동하기를 바란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공식 의제가 아니었는데도 중국 측이 먼저 얘기를 꺼냈다고 한다. 특히 관영 매체인 환구시보는 ‘군사적 대응’ 경고까지 내놨다. 한국에 사드가 배치되면 중국은 동북 지역 군사력을 증강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환구시보는 다소 과격한 주장을 내놓기는 하지만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로서 중국 정부 입장을 앞장서서 대변해 왔다. 그런 신문이 논평을 통해 “한국은 국가로서의 독립성을 잃고 대국 사이에 끼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바둑돌이 될 것”이라며 사드 배치 이후의 시나리오를 들먹이며 우리를 겁박했다. 너무 지나쳤다. 우리가 사드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국가 안보가 심각한 위협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접국의 이런 위기는 아랑곳없이 중국은 오히려 군사대응 운운하며 자국 이익만 챙기겠다는 것인가. 한·미 양국이 이미 여러 차례 장담했듯이 사드 배치의 본질은 전적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일 뿐 결코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중국은 귀를 막고 무조건 반대만 외치고 있다. 미국과의 패권 경쟁과 연결해 자국의 전략적 이익만 앞세우는 태도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은 기회 있을 때마다 북핵 불용, 한반도 비핵화를 주장해 왔다. 그렇다면 우리가 자위권 차원에서 논의하는 사드 배치에 극렬하게 반대하기에 앞서 북핵 저지 국제 공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 북핵 위협만 사라지면 사드 배치는 필요치도 않다. 한·미 양국도 사드 배치 문제로 갈등을 키워 강력한 대북 공조체제 구축에 장애를 자초해서는 안 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그제 국회 연설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를 거론하면서 “중국·러시아와의 연대도 중시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할 만큼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강력한 제재는 중국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우려에 대해 우리 역시 상당한 배려를 하는 모습을 보여 줄 필요가 있다. 중국의 반대를 무시하거나 사드 배치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 앞서 다양한 전략적 대화를 통해 더 적극적으로 설득해야만 한다.
  • [이경형 칼럼] 중국에 다시 물어야 한다

    [이경형 칼럼] 중국에 다시 물어야 한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에게 “당신은 쿠바 카스트로에게 매년 50억 달러를 보내고 있다”고 세게 몰아붙였다. 냉전시대 미국의 목에 비수 같은 존재였던 쿠바를 지원해 온 소련을 다그친 것이다. 고르바초프는 황급히 “석유를 시장가격보다 싸게 주고, 설탕은 반대로 비싸게 사온다”고 시인하면서 “향후엔 모든 것을 정상화하겠다”고 다짐했다. 1990년 6월 고르바초프가 소련의 경제개혁에 따른 미국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백악관과 캠프 데이비드 별장을 오가며 부시와 2박3일간 회담을 마치던 날이었다. 두 사람은 이보다 6개월 앞서 지중해의 몰타에서 만나 핵무기 감축 등 ‘냉전시대의 종언’을 선언했다.(냉전 종식의 비화 - 마이클 베슈로스 지음) 오바마 미 대통령이 부시가 26년 전 고르바초프에게 말한 것처럼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당신이 김정은에게 매년 기름과 식량 등 수십억 달러를 지원하니까 핵 개발을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고 하자. 시 주석은 무슨 말을 했을까. 아마도 즉답을 피하고 대신에 “당신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계속하니까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 아니냐”며 역정을 냈을 것이다. 실제로 중국은 북한의 이번 4차 핵실험 직후 미국의 책임론을 들먹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3년간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근간으로 한 대북 정책의 틀을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를 기점으로 ‘압박·제재’ 모드로 크게 전환했다. 16일 국회 연설에서는 “기존 방식으론 북 핵개발 의지를 못 꺾는다”고 단언하고 북한 정권을 반드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정권을 ‘레짐 체인지’(regime change)하겠다는 의지까지 번득이고 있으나 그 방법론에 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꼈다. ‘채찍’ 모드에 따른 일련의 수순은 미·일의 독자 제재, 특히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이나 개인까지 제재하는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의 구체적 시행, 유엔 안보리를 통한 제재,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반인도적 범죄자’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는 등의 방법이 가능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다음달 7일부터 4월 말까지 계속될 한·미 연합 ‘키리졸브’ 군사연습과 독수리훈련이 실질적인 대북 압박이 될 수 있다. 핵,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제거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작전계획도 적용되는 이번 고강도 훈련은 수십만 북한군의 고달픈 대응 훈련을 강요할 것이다. 그러나 북한이 진짜 아파할 ‘채찍’을 만든다면 중국과의 연대가 필요하다. 박 대통령의 천안문 망루 외교 자산은 아직도 살아 있다고 본다. 우리가 중국과 등질 이유가 없다. 중국이 석유와 식량을 국제 가격으로 북한에 공급한다면 북한이 지금처럼 핵 개발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중국에 다시 물어야 한다. “북한이 핵무기를 실전 배치하는 마당에 이미 사문화한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우리가 왜 지켜야 하는가”, “북핵 위협엔 핵으로 맞서야 하는데, 미국의 전술핵을 한국으로 다시 불러들여야 하지 않겠나”, “주한 미군에 사드를 배치하더라도 북핵이 폐기된다면 나중에 철수할 것 아닌가” 등등 많은 질문이 있다. 물론 중국이 미국의 ‘아시아 회귀전략’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북한을 버리고 한국 편을 들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중국이 북한의 핵 개발을 계속 방관하는 것은 북핵 협상으로 휴전체제가 평화협정체제로 전환될 경우 미군의 한국 주둔 명분이 없어질 것이라는 노림수를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런 가운데서도 한국과 중국은 양국의 미래 이익 교환을 두고 머리를 맞댈 여지가 많다. 1992년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은 미·소 정상이 탈냉전을 선언한 후 과거 동맹국이나 위성국에 배치했던 전술핵을 철수시키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한국의 핵무장론을 펴고는 있으나 대중국 협상 지렛대로 써먹기에도 현실성이 떨어진다. 중국이 북핵 때문에 동북아가 신냉전시대로 회귀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중국도 ‘북한 부담론’을 고민할 것이다. 이 대목에서 중국의 심금을 때려야 한다.
  • [공기업 사람들 한국마사회] 馬 빼고 다 바꾼다… ‘고객 중심’ 일꾼들

    [공기업 사람들 한국마사회] 馬 빼고 다 바꾼다… ‘고객 중심’ 일꾼들

    마사회 변화를 이끌고 있는 수장은 현명관(75) 회장이다. 현 회장은 공직(감사원)과 삼성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공기업인 마사회에 ‘고객과 경쟁 DNA’를 심고 있다. 현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고객 중심의 경영’을 강조했다. 고객이 존재하지 않으면 기업이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이다. 말(馬)을 빼고 모두 바꾼다는 각오다. 마사회의 투명 경영을 감시하는 정대종(64) 상임감사위원은 유통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경방을 거쳐 케이블앤텔레콤, 한강케이블티비, 우리홈쇼핑, 코레일유통 대표를 지냈다. 이를 바탕으로 계약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했고, 반부패 우수사례 도입을 통해 부정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김영규(72) 부회장 겸 말산업육성본부장은 스포츠 전문가다.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과 경기도체육회 부회장,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 마사회에서는 국산 경주마 생산과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임성한(56) 경영지원본부장은 마사회 공채 출신으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경마보안센터장과 사업처장, 기획조정실장, 서울지역본부장을 지냈다. 노사 상생문화와 현 회장의 혁신적인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기성(61) 상생사업본부장은 ‘건설맨’으로 2013년부터 마사회와 인연을 맺고 있다. 삼성물산에 입사해 주택사업본부, 국내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마사회에서는 문화센터 강좌와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등을 책임지고 있다. 허태윤(54) 마케팅본부장은 광고·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다. 제일기획에서 미주·인도 법인장과 글로벌본부 상무를 거쳐 한국공항공사 마케팅운영본부장을 지냈다. 경주 수출을 통한 글로벌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박양태(55) 경마본부장은 경마 분야의 전문가다. 1986년 한국마사회 공채로 입사해 경마전략팀장, 국제협력팀장, 미래전략기획단장, 부산경마처장, 경마관리처장을 거쳤다. 국제 수준의 경마 인프라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 관리총괄과장 한승섭 ■중소기업청 ◇서기관 승진△소상공인정책과 곽재경 ■새만금개발청 △대변인 배연진△창조행정담당관 김완국△사업관리총괄과장 박종민△산업단지조성과장 최재원△복합도시조성과장 전윤수◇과장급 파견△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차동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영지원본부장 강문석△학술진흥본부장 겸 정책연구소장 이장재△검사역 윤호식△기획조정실장 최선△재무회계실장 한택수△인사총무실장 류통은△학술진흥실장 김영란△대외협력실장 박계영△정책연구실장 엄정욱△건설지원단장 한지성△건설지원실장 오정택 ■중앙입양원 △대외협력국장 정상영 ■경향신문 △논설위원 박영환 ■강릉원주대 △미래정책연구원장 최석정△경영정책과학대학원장 고민수△고시원장 여은정 ■신영증권 ◇승진 <이사>△감사실 이후철△브랜드전략팀 김동준△압구정지점 권형진△종로지점 방형수◇보직 <본부장>△리서치센터장 김재홍△프로덕트세일즈본부장 허영범<담당 임원>△준법감시인·리스크관리담당임원(CRO) 김우연△PI부 이승환<부서장>△결제업무팀장 오세진△고객컨설팅부장 노병기△에셋얼로케이션부장 오광영△에쿼티파생운용부장 천신영△IT업무지원팀장 홍만기△서비스이노베이션팀장 최승호△스트럭쳐프로덕트부장 송방준 ■광동제약 △상무이사 채승범△이사 이봉근 김건우
  • 中 “사드 반대… 신중 행동을” 韓 “북핵·미사일 방어 차원 필요”

    中 “사드 반대… 신중 행동을” 韓 “북핵·미사일 방어 차원 필요”

    中, 안보리 北제재 구체안 설명 사드 배치엔 연일 반대 목소리 임성남 “우리 입장 충분히 설명” 북핵·사드 싸고 양국 관계 시험대 16일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에서 중국 측이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각급 외교라인을 통해 연일 우리 측에 단호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따른 안보 위협을 거론하며 “우리 안보와 국익에 따라 판단할 사안”이라고 맞섰다. 북핵 실험 이후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한·중 관계가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임성남 외교부 차관과 장예쑤이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7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개최됐다”며 “한반도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장 부부장은 전략대화에 이은 업무 오찬 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도 예방했다. 2시간에 걸친 대화 후 장 부부장은 기자들에게 “이(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중국 측은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며 “관련 측이 신중하게 행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기자들에게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날 대화에서 사드 문제는 중국 측이 먼저 꺼낸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의 관련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만큼 이날 역시 긴장감이 흘렀을 것으로 짐작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측은 (사드 배치는) 우리 안보와 국익의 관점에서 판단할 사안이라는 정부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다”며 “중국 측은 북핵 실험 이후 우리가 취한 여러 조치와 안보 우려를 기본적으로 이해한다면서 동시에 중국의 우려도 존중해 달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사드 배치가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순수 방어적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중국은 계속해서 자국에 위협이 된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 왔다. 최근 독일 뮌헨에서 윤 장관을 만난 왕이 외교부장이 우려를 전한 데 이어 15일에는 훙레이 외교부 대변인이 ‘결연한 반대’를 언급하며 강도를 높였다. 아울러 이날 중국 측이 우리 정부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 중인 대북 제재 결의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결의안이 나오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 측이 새롭게 실효적인 결의안 채택에 노력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면서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못하는 걸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전략대화는 2013년 6월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양국은 올해 중 중국에서 8차 대화를 개최키로 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B52·핵잠수함에 F22 오늘 출격… 육·해·공 ‘北 제압’ 훈련

    B52·핵잠수함에 F22 오늘 출격… 육·해·공 ‘北 제압’ 훈련

    작계 5015 첫 적용… ‘신속함’에 방점 ‘수출 불허’ 최강 스텔스기 4대나 출격상륙훈련엔 美 해병대 최대 병력 투입 미국이 다음달 7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되는 한·미 연합훈련 기간에 새로 만든 ‘작전계획 5015’를 처음 적용해 해외 주둔 전력을 한반도에 입체적으로 전개하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미국은 이번 훈련을 앞두고 B52전략폭격기와 핵추진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78 00t급)에 이어 첨단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4대를 17일 한반도 상공에 추가 출동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16일 “올해 실시되는 한·미 연합 ‘키리졸브’ 군사연습과 ‘독수리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도발 상황이 엄중하다는 점을 감안해 예년과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미군이 해외 주둔 전력을 한반도에 신속하게 전개하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해·공군 전력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 육군이 지난 8일 패트리엇(PAC)3 요격 미사일을 한국에 추가 배치한 것도 미사일 전력을 얼마나 빨리 수송해 한반도에 투입할 수 있는지를 연습한 것”이라며 “이번 훈련에 투입될 미군 병력과 전력은 사상 최대 규모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3~4월 키 리졸브 및 독수리훈련에 미군은 1만 2000여명, 한국군은 21만여명이 각각 참가했다. 국방부는 이번 연합훈련에 지난해보다 미군 병력이 5750여명이 더 늘고 1개 항모강습단과 전투기 45대 등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음달 초 진행될 한·미 해병대 상륙훈련인 ‘쌍용훈련’에는 미국 본토와 일본 오키나와 등에서 미군 병력 7000여명과 스텔스 상륙함 뉴올리언스호 등 3척도 투입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상륙훈련인 쌍용훈련 사상 미 해병대 병력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셈이다. 이는 한·미 군 당국이 올해부터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의 공격적 제거에 비중을 두고 유사시 선제타격하는 ‘작전계획 5015’를 적용하는 데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그동안 연합훈련 때 평시 지원전력 개념으로 느슨하게 미군을 투입했던 방식을 바꿔 북한의 도발 상황을 가정해 얼마나 신속히 투입되는지를 시간을 재며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특수전 병력이 유사시 북한 후방에 침투해 핵·미사일 시설뿐 아니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제거하는 ‘참수작전’ 연습도 병행한다. 특히 미국이 17일 한반도 상공에 출격시킬 것을 고려하고 있는 F22 스텔스 전투기는 미국이 해외 수출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현존하는 전투기 가운데 세계 최강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적의 레이더망을 회피하는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갖췄고 최대 속력이 마하 2.5(시속 3000㎞) 이상, 작전 반경은 2177㎞에 달한다. F22는 유사시 김 제1위원장의 평양 집무실과 영변 핵시설을 정밀 유도무기로 폭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돼 대북 무력시위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사설] 소모적 갈등 멈추고 대북 제재 초당적 대처해야

    어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등 그간의 대북 정책을 사실상 유보하면서 통일·안보 정책의 대전환을 천명했다. 즉 “이대로 변화 없이 시간이 흘러간다면, 브레이크 없이 폭주 중인 김정은 정권이 핵미사일을 실전 배치하게 될 것”이라는 절박한 인식과 함께 북핵 포기를 끌어내는 노력에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하면서다. 우리는 현시점에서 대북 정책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불가피하다고 본다. 다만 정부가 이제 ‘가 보지 않은 길’을 걷게 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야권이나 국민과의 소통으로 초당적·범국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믿는다. 북한의 핵무장은 발등의 불인 상황이다. 김정은 정권이 새해 벽두에 4차 핵실험을 한 뒤 국제 제재가 논의되는 와중에 탄도미사일 실험까지 감행하면서다. 우리나 미국 등 국제사회가 경제적 인센티브를 쥐여 주면서 적당히 압박하면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이라는 기대가 철저히 어그러진 셈이다. 그런 만큼 종전과 다른 특단의 정책이 절실한 건 불문가지다. 굳이 “기존의 방식과 선의로는 북한 정권의 핵개발 의지를 꺾을 수 없고, 북한의 핵 능력만 고도화시킨다”는 대통령의 언급을 들먹일 필요조차 없을 정도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압력을 뿌리치고 핵무기를 실전 배치하는 날 한반도에 사는 구성원 모두의 안위가 벼랑 끝에 서게 된다. 이런 악몽의 시나리오를 막는 데 여와 야, 보수와 진보가 따로일 순 없다. 초당적 대북 제재에 미온적인 야권의 자세가 아쉬운 이유다. 어제 박 대통령이 개성공단 중단 배경을 설명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모두 부정 일변도로 평가하면서 북한 핵 포기를 이끌 어떤 대안도 내놓지 않았기에 하는 말이다. 물론 핵무장론 등 정부·여당의 설익은 북핵 대응책에 대해 야당으로서 당연히 비판해야 한다. 또 개성공단 임금이 북의 핵개발 자금으로 전용된 증거가 있다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발언이 자칫 우리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했다는 논리로 연결된다는 점을 지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야권이 개성공단 임금이 북한 지도부로 들어갔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해선 곤란한 일이다. 야당이 집권한 참여정부 시절 개성공단 임금의 대종이 북한 노동당으로 들어갔다는 당시 산업자원부 공문이 국감 자료로 나돌고 있지 않은가. 더군다나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북풍’ 의혹을 제기하는 것도 야권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 올 들어 핵실험 등으로 연이어 메가톤급 북풍을 일으킨 것은 우리 정부가 아니라 북한임을 모르는 국민이 어디 있겠나.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는 전쟁광 히틀러가 이끈 독일의 침공이 임박했는데도 유화론으로 발목을 잡는 인사들에게 이렇게 일갈했다. 즉 “악어에게 먹이를 주면서 자기를 맨 나중에 잡아먹기를 바라는 사람”이라고. 거듭 강조하지만 북 세습정권이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를 지렛대로 우리 국민을 인질 삼아 체제 유지를 꾀하려는 속내가 명백해졌다. 이런 불편한 진실에 직면하고도 “그럼 전쟁하자는 거냐”며 ‘전쟁이냐, 평화냐’라는 프레임으로 대북 제재 자체를 반대하는 여론몰이만 할 것인가. 지금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하는 데 국론을 모을 때다.
  • [사설] ‘개성공단 달러 상납’ 논란 무익하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 임금 핵개발 전용’ 발언이 국내외적 파장을 낳고 있다. 야권은 어제 국회 외교통일위에서 구체적 증거를 대라고 다그쳤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홍 장관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안 2094호를 위반했다고 공세를 펴면서 국제적 이슈로 떠올랐다. 이로 인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억제하기 위한 국제 공조가 흐트러지고 남남 갈등만 확산되고 있다면 매우 걱정스러운 사태다. 홍 장관은 그제 KBS에서 “북 근로자 임금으로 지급된 달러의 70%가 북한 노동당으로 상납돼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는 공단 설치 단계에서 제기된 우려였다. 남북이 임금을 북 근로자들에게 직접 지급하지 않고 북 중앙특구개발총국으로 달러 뭉치로 들어가도록 합의하면서다. 돈이 북한 정권 통치자금 저수조인 노동당 39호실로 흘러들어 가는 순간 김정일·김정은 부자가 당·정·군 간부용 하사품 구입비로 쓰든, 핵·미사일 개발비로 쓰든 우리 손을 떠난 일이었다. 그러므로 임금 전용설을 놓고 이제 와서 우리끼리 갑론을박하는 건 무익한 일이다. 미국의 싱크탱크에서는 개성공단 임금이 북핵 개발을 위한 이른바 ‘벌크 캐시’로 활용된다는 의혹을 누차 제기했다. 오바마 행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하지 않은 배경이다. 우리 역대 정부가 이를 알면서 개성공단을 설치·확대 운영해 온 동기가 뭐겠나. 남북 관계 개선이나 북한 체제의 긍정적 변화 가능성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다만 현시점에서 그런 긍정적 효과보다는 북한이 핵무장을 가속화하는 부작용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런데도 더민주 일각에서 공단 임금 전용설의 증거를 내놓으라며 목청을 높이고 있지만, 제 발 저린 형국으로 비친다. 북한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직불하거나, 현물로 지급하지 않고 달러 뭉치로 북 정권의 손에 들어가도록 합의한 주체가 어디인가. 더민주 측은 “보수 정부 8년 동안 알고도 참았다는 말이냐”며 목청을 높이기에 앞서 김대중·노무현 정부 집권기의 잘못 끼운 첫 단추를 돌아볼 때다. 홍 장관의 발언이 괜한 평지풍파를 일으킨 인상도 든다. 북핵 자금으로 전용됐다는 딱 부러진 증거는 없거나, 있어도 내놓기 곤란하다면 말이다. 우리는 전용 우려가 있지만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대의로 개성공단을 존속시켜 왔다면 공단 운영을 중단한 이 시점에서 이를 진솔하게 설명해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정도라고 본다.
  • [부고]

    ●박경희(전 MDM 감사)남희(일산 동그라미산후조리원 원장)미성(광양고 교사)정희(도림초 교사)명희(한미약품 상무)씨 부친상 이창현(샘에어로스페이스 대표)최완근(개포고 교사)임양규(두산 전무)정철근(중앙일보 중앙SUNDAY 사회에디터)씨 장인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2258-5940 ●남종현(그래미 회장)승현(에프엔에스 대표)제현(ST이엔 전무)씨 모친상 14일 강원 철원군 갈말읍 주식회사 그래미 남종현센터, 발인 18일 오전 8시 (033)452-9808 ●황규협(충남도교육청 공보담당관)주현(천안 성환읍 부읍장)씨 모친상 김명숙(예산교육지원청 시설팀장)씨 시모상 15일 순천향대 천안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30분 (041)570-2444 ●김재익(경남신문 논설실장)씨 장인상 15일 경남 창원 정다운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55)290-2083 ●양상태(예비역 육군 소장·전 국방부 차관보)씨 부인상 인원(현대건설 차장)씨 모친상 김지열(의사)씨 장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410-6914 ●서정철(한국산업기술대 나노·광공학과 교수)씨 별세 15일 홍성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10시 (041)631-4414 ●이상열(전 노루표페인트 전무)씨 별세 재무(한화 상무)재설(동양미래대학 교수)정옥(EBS 심의위원)씨 부친상 정세용(내일신문 주필)씨 장인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2258-5940
  • “개성공단 자금 핵 개발 전용 확증은 없다”… 물러선 홍용표

    “개성공단 자금 핵 개발 전용 확증은 없다”… 물러선 홍용표

    野 “명백히 거짓말한 셈”… 말 바꾸기 공방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 자금의 북한 핵·미사일 개발 전용 주장에 대해 한발 물러섰다. 장관으로서 “관련 자료를 갖고 있다”고 말해 왔으나 “와전된 부분이 있다”며 사실상 번복한 것이다. 여야 의원들은 논란을 자초한 홍 장관을 향해 날을 세웠다. 홍 장관은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현안보고를 하던 중 “북한 핵무기 개발에 개성공단 자금이 유입됐다는 증거를 제시하라”는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의 질의에 “자금이 들어간 증거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와전된 부분이 있다”면서 “증거자료가 있는 것처럼 나왔는데 근거 자료를 공개하기 힘들다고 한 적이 없다. 설명이 충분치 못해 오해와 논란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홍 장관은 “핵무기 개발에 사용되는 것을 알고도 개성공단을 유지했다면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정 의원의 연이은 질의에는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됐다는) 확증은 없다”면서 “확증이 있다면 위반이라고 할 수 있지만 확증이 없는 상태에서 우려만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개성공단 자금 70%가 노동당 서기실이나 39호실(북한 정권의 외화 유입 창구)로 들어갔다는 증거는 있지만 그 이후 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확인할 자료는 없다는 것이냐”는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회의 내내 불명확한 답변으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 것이다. 홍 장관은 지난 10일 개성공단 자금의 북한 핵·장거리 미사일 개발 사용 가능성을 처음 제기했다. 이후 12일 기자회견에서 “개성공단 임금 등 현금이 대량살상무기에 사용된다는 우려는 여러 측에서 있었고, 여러 가지 관련 자료도 정부는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서는 “개성공단으로 유입된 돈의 70%가 당 서기실에 상납되고, 서기실이나 39호실로 들어간 돈은 핵이나 미사일에 쓰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다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런 발언을 한 홍 장관은 야당 측 상임위원들에게 강한 질타를 받았다. 더민주 이해찬 의원은 “그런 식으로 말을 바꾸는 것은 국무위원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개성공단 근로자 월급의 약 절반이 PX(공단 역내의 매점)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장관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에서도 쓴소리가 나왔다. 정병국 의원은 “장관의 발언으로 정부가 쓴 마지막 카드의 효과를 어떻게 극대화할지 논의해야 할 때에 남남 갈등이 일어났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야권도 공세수위를 높였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홍 장관이) 명백히 거짓말을 한 셈”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고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근거도 없이 핵무기, 미사일 자금 유입설을 유포해 개성공단 재가동의 여지까지 없애 버렸다”며 즉각 해임을 촉구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비정상회담’ 장동민 “유상무, 연예인병 횡포가 너무 심해져” 대체 무슨 일?

    ‘비정상회담’ 장동민 “유상무, 연예인병 횡포가 너무 심해져” 대체 무슨 일?

    ‘비정상회담’ 장동민 “유상무, 연예인병 횡포가 너무 심해져” 대체 무슨 일?비정상회담 장동민 ‘비정상회담’ 장동민이 과거 유상무의 연예인병에 대해 폭로해 화제다. 1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장동민 유상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베스트 프렌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장동민은 이날 “유상무가 연예인병에 걸려서 횡포가 너무 심해졌다”면서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지더라. 옷 같은 거 가지고 오면 ‘이런 거 말고!’라고 했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또 “리포터를 하는데 리포터 의상인데 ‘가수처럼’이라고 했다. 옷을 가지고 와서 입었는데 ‘야, 내가 가수처럼 입히라 그랬잖아’라고 했다”면서 “스타일리스트가 ‘오빠 이거 지난주에 비가 입었던 거다’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유상무는 “그 때는 제가 (장동민이) 저한테 그런 이야기를 해줄까. 스타일리스트의 아픔을 잘 아나 신기했다”면서 “그런데 그 스타일리스트랑 사귀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해찬 홍용표 일침 “무능하고 불성실…차라리 그만둬라”

    이해찬 홍용표 일침 “무능하고 불성실…차라리 그만둬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개성공단 자금 유입’ 발언 번복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 의원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 참석해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 임금의 70%가 노동당 서기실에 상납, 대량살상무기(WMD) 및 핵미사일 개발에 쓰였다”고 말한 것과 “와전됐다”며 말을 바꾼 데 대해 조목조목 질타했다. 이 의원의 발언이 담긴 영상은 16일까지 온라인상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먼저 개성공단 내 PX(마트)를 운영하는 호주 교민 송모 사장을 언급하며 개성공단 임금이 PX에서 얼마나 사용되는지를 물었다. 그러나 홍 장관은 모른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개성공단 근로자들에게 임금이 어떻게 지급이 되는지부터 조목조목 설명했다. 입주기업에 사회보험료 15%를 떼고서 북한 내 개성공단 담당 기구인 ‘총국(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에 입금이 된 뒤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에 전달되고, 민경련은 사회문화시책비 30%를 제외한 뒤 북한 근로자들에게 물표로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근로자들은 이 물표로 개성공단 PX에서 물건을 사게 되고, 이를 운영하는 사람이 송 사장이라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송 사장이 국회 간담회에서 임금의 대략 70%가 물표로 지급되는데 그 중 60~70%가 자기한테 물건을 사 간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급한 달러의 절반 정도는 송 사장이 수입해 오는 대금으로 쓰이고 있는데 이것조차 파악하지 못하면서 추측만으로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는 데 쓰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또 “지난해 외통위원들이 개성을 갔을 때 선물이라고 마트에서 기념품을 사지 않았느냐”며 “그 돈도 다 미사일 만드는 데 들어간 거냐”고 묻기도 했다. 이 의원은 또 “개성공단에 5억 4000만 달러가 들어갔는데 그 중에 참여정부에서 들어간 건 2000만 달러 밖에 안 되고 나머지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들어간 것”이라면서 “이게 핵 자금으로 쓰였다고 하면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를 핵 개발 자금을 제공한 정부로 규정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검증단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개성공단 자금이 핵 개발 등에 쓰였다는 것에 대해 얘기한 적 없지 않느녀'면서 ”안보리를 기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장관은 이 의원의 발언 내내 아무런 말도 없이 굳은 표정으로 듣기만 했고, 이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모른다“, ”파악하지 않고 있다“고만 답했다. 다음은 이 의원의 발언 주요 내용. ●이해찬 의원-홍 장관님, 장관 되신 지 꽤 되셨는데 국무위원의 자세가 아닙니다. 어떻게 말을 이리 바꾸고 저리 바꾸고 그래요? 자료가 있다고 분명히 했잖아요? 밝힐 수 있는 자료가 아니기 때문에 안 밝히는 거라고.-아무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쓰였는지 우려를 하고 자료가 있다고 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5억 4000만불이 들어갔는데 그중에 참여정부에서 들어간 건 2000만불밖에 안 돼. 나머지는 이명박 정부하고 박근혜 정부에서 들어간 거에요. 2005년 가동되면서 2005년도에는 270만불, 2006년도에는 710만불, 2007년도에 1380만불. 나머지 5억2000만불은 이명박 정부하고 박근혜 정부 때 들어간 돈이란 말예요. 이게. 그러면서 이게 핵 자금으로 쓰였다고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지금. 장관이 앞뒤를 보고 얘기를 해야지, 앞뒤를 보고.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를 핵 개발 자금을 제공한 정부로 규정하는 거에요. 그렇게 되면. -(개성공단에서 PX를 운영하는) 송 사장이 여기 와서 간담회하며 얘기할 적에 대략 70%가 물표로 지급되는데 그중 60~70%가 자기한테 물건을 사 간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지급한 달러의 절반 정도는 송 사장이 수입해 오는 대금으로 쓰이고 있는 거에요, 지금. 장관이 그런 것 하나 파악을 안 하면서 어떻게 그런 무책임한 소리를 할 수 있어요? 주로 중국 것을 많이 수입한단 말이에요. 개성공단 PX 한번 가보셨어요? -마트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없고. 거기서 (임금을) 다 쓸 수가 없는 것이, 여기서는 수입한 것만 사 쓰기 때문에 나머지 일상적인 생필품은 다 또 돈이 있어야 된단 말이에요. 보통 한 가구에 한 사람이 취직했기 때문에 그 돈만 갖고 생활이 안 돼요. 1달러에 100원씩 잡아도 100달러 받아봐야 만원밖에 안 돼. 작년 가을에 외통위원들이 개성 갔을 적에 물건 많이 샀잖아요. 그럼 그 달러가 전부 핵 개발비로 쓰였겠네? 선물 용도로 물건 조금씩 샀잖아요. 그 돈도 다 미사일 개발 비용으로 쓰였겠네.-그리고 오늘 보고서에 보면 그 돈을 썼기 때문에 개성공단을 중단한다는 얘기는 하나도 없어. 그냥 핵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개성공단을 중단한다는 거야. 그러고나서는 그 돈이 쓰였기 때문에라는 것은 보고서에 한줄도 없단 말야 지금. 죽 지난번 설날 상임위 할 때 개성공단 폐쇄 얘기는 하나도 안 했죠. 잔류인원 줄이겠다는 얘기만 했죠. 그리고 이틀 만에 바뀐 거 아니에요? -지난해 유엔 안보리 감시위원회가 왔잖아요. 그때 ”돈이 이렇게 쓰이고 있는 것 같다“라는 징후가 있다, 우려스럽다. 이런 말 안 했잖아요. 검증위원회 왔을 때 전혀 그런 말 안 했잖아요. 안보리를 기만한 거라 말이에요. 이 사람들이 해마다 보고서를 내게 돼 있잖아요. 그동안 보고서에 이런 징후가 있다는 보고서 한번이라도 낸 적이 있어요? 보고서 한 장 안 내고, 얼마가 쓰이고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이 마트의 수입금액이 얼마인지 알지도 못하고, 그런 정보는 통일부가 갖고 있을 수 없으면 국가정보원으로부터라도 받아야 할 거 아니에요. 정보원으로부터 그런 자료를 받아 본 적 있어요?-맹탕이란 말이에요, 맹탕. 말은 함부로 하고 내용은 아무것도 모르고 자세는 불성실하고. 어떻게 이렇게 국가 중대한 문제를 저 정도 국무위원에게 맡긴단 말이에요? 국민의 생명이 오가는 자린데. -(개성공단의) 하청업체가 5000개, 근로자가 12만, 피해 금액은 상상할 수가 없어요. 그 폐쇄조치 하나로. 간접적으로 경제 미친 악영향이 얼마나 많아요. 그런 정도로 무능하고 불성실할 것 같으면 그만 둬요, 차라리. 솔직한 답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고 무책임하고. 국무위원은 그런 사람들이 하는 자리가 아니에요.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기업수출지원과장 윤현주△정무지원행정관 최진영△사회규제심사2팀장 옥선경 ■기획재정부 ◇국장급△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 파견 김현수△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서철환 한경호◇과장급△재정기획총괄과장 임형철 ■미래창조과학부 ◇국장급 전보△서울전파관리소장 전영만◇국장급 교육훈련△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이상학 강병삼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하헌제△장애인고용과장 김환궁 ■국민권익위원회◇고위공무원 승진 및 파견△운영지원과장 한삼석(국무조정실 파견)◇고위공무원 전보△행정심판국장 신근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미래전략부장 석재진△인재개발부장 윤현수△중소·중견기업 R&D센터장 김경섭 ■국민안전처 ◇소방감 승진△119구조구급국장 소방감 김홍필◇소방준감 전보△소방정책과장 최태영△강원도소방본부장 이흥교△공로연수 파견 이강일△세종연구소 교육훈련 파견 허석곤 ■중소기업청 △옴부즈만지원단장 원영준△중견기업정책과장 김대희◇과장 승진△창업진흥과장 이순배 ■한국광해관리공단 ◇1급 승진△감사실장 김규원△계약관리실장 현정석△수질지반실장 이상창△자격검정센터장 남광수◇2급 승진△기획조정실 안소영△운영지원실 김용수△계약관리실 양인재△토양산림실 김성수△지역진흥실 고도인 ■EBS △부사장 조규조 ■KT&G ◇보직·전보 <본사>△총괄부문장(부사장) 김흥렬△전략기획본부장 이창효△CR본부장 박경은△제조본부장 김태섭△경영지원본부장 허남득△부동산사업본부장 김효성△윤리경영감사단장 김삼수△전략기획실장 서영진△마케팅실장 김상호△법인영업실장 경지호△사회공헌실장 김진한△생산관리실장 맹경호△품질관리실장 문성열△해외기술사업실장 김종철△부동산투자실장 김진민△해외영업실장 김만수△해외법인사업실장 허창구<지역본부>△북서울본부장 이흥주△대구본부장 겸 경북본부장 도학영△경기본부장 송인철△전남본부장 김용덕△충남본부장 겸 충북본부장 박복수△경남본부장 황광진△강원본부장 박광일△강남지사장 이택동△남부산지사장 장한상△수원지사장 최충헌△서광주지사장 박성식<공장>△신탄진공장장 조종철△신탄진공장 생산실장 조성문 △광주공장장 강훈구 ■EBN △산업부장(부국장 대우) 정재웅△IT·벤처부장 겸 소셜미디어부장 김민철 ■GSK △인사 상무 구회경△컴플라이언스(윤리경영) 이사 김동영△아시아태평양지역 백신 부문 대외협력본부장 김정식 ■한국수력원자력 ◇승진△기획본부장(상임이사) 전영택△그린에너지본부장 오순록△노무처장 박동복
  • 탈북민 대북송금까지 금지…정부, 독자제재 추진했었다

    인도적 사안 감안해 없던 일로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대북 독자제재 차원에서 탈북민들이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는 것을 차단하려다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15일 “대북 독자제재 차원에서 대북 송금 차단 방안이 거론됐지만, 탈북민들이 가족들에게 보내는 돈이 대량살상무기(WMD) 구입비용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검토 대상에서 빠졌다”며 “북한 당국과 주민들에 대해 분리 대응하는 원칙도 감안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 중 일부는 북한에 남겨진 가족들에게 얼마간의 생활비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은 약 3만명 정도. 그중 일가족 모두와 함께 온 사람들과 청소년, 노인 등을 빼고 한국에서 직업을 갖고 북측 가족에게 연간 1회 100만~200만원의 생활비를 송금하는 사람들은 1000~200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연간 약 1000만 달러(약 100억원) 정도가 북한에 보내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최근 탈북민들의 돈을 전달하는 조선족 브로커들에 따르면 대북 송금 총액은 연간 200만~400만 달러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관측된다. 한 브로커는 “(탈북민들이 북한 내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는 사람과 액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며 “경제가 나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돈을 보내는 탈북민 대부분은 중국 동북 3성에 거주하는 조선족 브로커들이 개설한 국내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들은 국내의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에 계좌를 개설해 중국 현지에서 위안화로 인출한 뒤 30%의 수수료를 뗀 나머지를 인편을 통해 북한에 있는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같은 송금 경로는 원래 취업을 위해 국내로 입국한 조선족들이 중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던 방법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도 이 같은 방식으로 돈이 북한에 흘러들어가는 것이 합법은 아니지만 탈북민들이 북한에 남겨진 가족들의 생존을 위해 얼마간의 돈을 보내는 것이 국가안보를 흔드는 것이 아니라는 판단 하에 묵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영상] 홍용표 “개성공단 자금 유입, 증거 있는 것처럼 와전” 번복 논란

    [영상] 홍용표 “개성공단 자금 유입, 증거 있는 것처럼 와전” 번복 논란

    홍용표 “개성공단 자금 유입, 증거 있는 것처럼 와전” 발언 번복 논란홍용표 개성공단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5일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유입된 정황이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자금이 들어간 증거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와전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 참석해 “자금 유입의 증거를 제시하라”는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여러 경로를 통해서 보니까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자금의 70% 정도가 당 서기실, 39호실로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그러면서 “증거 자료가 있는 것처럼 나왔는데 제가 근거 자료를 공개하기 힘들다고 한 적도 없다”면서 “설명이 충분치 못해 오해와 논란이 생겼는데 국민과 외통위원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홍 장관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개성공단 임금 등 현금이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사용된다는 우려는 여러 측에서 있었다”면서 “지금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다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여러 가지 관련 자료도 정부는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정부는) 개성공단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당시 홍 장관은 자료 공개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있는 자료였다면 벌써 공개했을 것”이라면서 “여러 가지 갖고 있는 정보 사항 등을 말한 것이고 필요한 범위 내에서 나중에 검토,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홍 장관은 이어 14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서도 “개성공단으로 유입된 돈의 70%가 당 서기실에 상납되고, 서기실이나 39호실로 들어간 돈은 핵이나 미사일에 쓰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홍 장관의 발언 내용 비교. ●2월 12일 기자회견 -개성공단 임금 등 현금이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사용된다는 우려는 여러 측에서 있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다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여러 가지 관련 자료도 정부는 가지고 있다. -공개할 수 있는 자료였다면 벌써 공개했을 것. 필요한 범위 내에서 나중에 검토, 조치하겠다. ●2월 14일 KBS 일요진단 -개성공단으로 유입된 돈의 70%가 당 서기실에 상납되고, 서기실이나 39호실로 들어간 돈은 핵이나 미사일에 쓰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2월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러 경로를 통해서 보니까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자금의 70% 정도가 당 서기실, 39호실로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한 것. 자금이 들어간 증거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와전된 부분이 있다.-자료가 있는 것처럼 나왔는데 제가 근거 자료를 공개하기 힘들다고 한 적도 없다. 설명이 충분치 못해 오해와 논란이 생겨 송구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용표 “개성공단 자금 유입, 증거 있는 것처럼 와전” 발언 번복 논란

    홍용표 “개성공단 자금 유입, 증거 있는 것처럼 와전” 발언 번복 논란

    홍용표 “개성공단 자금 유입, 증거 있는 것처럼 와전” 발언 번복 논란홍용표 개성공단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5일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유입된 정황이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자금이 들어간 증거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와전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 참석해 “자금 유입의 증거를 제시하라”는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여러 경로를 통해서 보니까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자금의 70% 정도가 당 서기실, 39호실로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그러면서 “증거 자료가 있는 것처럼 나왔는데 제가 근거 자료를 공개하기 힘들다고 한 적도 없다”면서 “설명이 충분치 못해 오해와 논란이 생겼는데 국민과 외통위원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홍 장관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개성공단 임금 등 현금이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사용된다는 우려는 여러 측에서 있었다”면서 “지금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다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여러 가지 관련 자료도 정부는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정부는) 개성공단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당시 홍 장관은 자료 공개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있는 자료였다면 벌써 공개했을 것”이라면서 “여러 가지 갖고 있는 정보 사항 등을 말한 것이고 필요한 범위 내에서 나중에 검토,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홍 장관은 이어 14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서도 “개성공단으로 유입된 돈의 70%가 당 서기실에 상납되고, 서기실이나 39호실로 들어간 돈은 핵이나 미사일에 쓰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홍 장관의 발언 내용 비교. ●2월 12일 기자회견 -개성공단 임금 등 현금이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사용된다는 우려는 여러 측에서 있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다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여러 가지 관련 자료도 정부는 가지고 있다. -공개할 수 있는 자료였다면 벌써 공개했을 것. 필요한 범위 내에서 나중에 검토, 조치하겠다. ●2월 14일 KBS 일요진단 -개성공단으로 유입된 돈의 70%가 당 서기실에 상납되고, 서기실이나 39호실로 들어간 돈은 핵이나 미사일에 쓰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2월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러 경로를 통해서 보니까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자금의 70% 정도가 당 서기실, 39호실로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한 것. 자금이 들어간 증거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와전된 부분이 있다.-자료가 있는 것처럼 나왔는데 제가 근거 자료를 공개하기 힘들다고 한 적도 없다. 설명이 충분치 못해 오해와 논란이 생겨 송구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용표 장관 “개성공단 자금 유입, 증거 있는 것처럼 와전”

    홍용표 장관 “개성공단 자금 유입, 증거 있는 것처럼 와전”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5일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유입된 정황이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자금이 들어간 증거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와전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 참석해 “자금 유입의 증거를 제시하라”는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여러 경로를 통해서 보니까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자금의 70% 정도가 당 서기실, 39호실로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그러면서 “증거 자료가 있는 것처럼 나왔는데 제가 근거 자료를 공개하기 힘들다고 한 적도 없다”면서 “설명이 충분치 못해 오해와 논란이 생겼는데 국민과 외통위원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홍 장관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개성공단 임금 등 현금이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사용된다는 우려는 여러 측에서 있었다”면서 “지금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다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여러 가지 관련 자료도 정부는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정부는) 개성공단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당시 홍 장관은 자료 공개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있는 자료였다면 벌써 공개했을 것”이라면서 “여러 가지 갖고 있는 정보 사항 등을 말한 것이고 필요한 범위 내에서 나중에 검토,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홍 장관은 이어 14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서도 “개성공단으로 유입된 돈의 70%가 당 서기실에 상납되고, 서기실이나 39호실로 들어간 돈은 핵이나 미사일에 쓰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홍 장관의 발언 내용 비교. ●2월 12일 기자회견 -개성공단 임금 등 현금이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사용된다는 우려는 여러 측에서 있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다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여러 가지 관련 자료도 정부는 가지고 있다. -공개할 수 있는 자료였다면 벌써 공개했을 것. 필요한 범위 내에서 나중에 검토, 조치하겠다. ●2월 14일 KBS 일요진단 -개성공단으로 유입된 돈의 70%가 당 서기실에 상납되고, 서기실이나 39호실로 들어간 돈은 핵이나 미사일에 쓰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2월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러 경로를 통해서 보니까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자금의 70% 정도가 당 서기실, 39호실로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한 것. 자금이 들어간 증거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와전된 부분이 있다.-자료가 있는 것처럼 나왔는데 제가 근거 자료를 공개하기 힘들다고 한 적도 없다. 설명이 충분치 못해 오해와 논란이 생겨 송구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총선후보자 공천전쟁 본격화] 더민주, 김병관 관악을 전략공천?

    양향자·김민영 등은 광주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공천작업을 진행한다. 전략공천의 우선 대상자는 외부 영입인사로, 수도권과 광주가 주요 대상지로 알려졌다. 최근 더민주는 수도권 출마설이 나오는 김병관 웹젠 의장의 서울 관악을 출마를 가정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관악을은 지난해 4월 재·보선에서 당시 정동영 전 의원의 출마로 야권이 분열되며 여당에 패배한 지역구다. 당 안팎에서는 야권 텃밭이자 김 의장의 모교인 서울대가 있는 관악을이 주요 공천후보지로 물색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19대 총선에서도 관악을은 노원병, 은평을 등과 함께 수도권 전략공천지로 검토된 바 있다. 하지만 김 의장은 관악을 출마 가능성에 대해 당에서 정식 제안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으로, 국민의당 후보까지 나서는 3자대결 구도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더민주 관계자는 “김 의장은 성공한 벤처기업인이고, 이 같은 경력이 경쟁력이 되는 지역으로 공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대중적 인기가 높은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와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등도 수도권 후보로 거론된다.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와 오기형 변호사,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은 광주 전략공천 가능성이 제기된다. 광주 8개 지역구 가운데 2곳을 제외한 6곳이 모두 국민의당 소속으로, 탈당한 장병완 의원의 광주 남구 등이 우선적인 전략공천 대상지로 검토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지역은 장 의원과 김명진 전 청와대 행정관 등 국민의당 후보군은 많지만 더민주는 마땅한 인물이 없는 상황이다. 전략공천 지역은 공천배제 대상자와 탈당자의 선거구, 본선 경쟁력이 낮은 지역구 등으로 사전 조사 등 실무작업을 끝내려면 2월말 쯤 전략공천 명단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공천관리위는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한 김성곤 의원을 위원장으로 외부인사와 초선 의원 등 6~7명으로 구성됐으며 김 의원 외에 위원은 비공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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