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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윤석호△국토교통예산과장 최재영△조세정책과장 정정훈△정책조정총괄과장 강종석△국고과장 전형식△정책총괄과장 김언성△국제금융과장 최지영△대외경제총괄과장 김진명◇서기관 승진△인사과 박정민△창조정책담당관실 이웅희 전해룡△국토교통예산과 정성원△재정관리총괄과 김회산△재정성과평가과 오정윤△제도기획과 김의영△외환제도과 허진△국제경제과 권기중 ■문화체육관광부 ◇개방형 직위 국장급 임용△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김희선 ■한겨레신문사 ◇편집국△지역데스크 전종휘△디지털기획데스크 김노경 ■폴리뉴스 △광고마케팅국 국장 최치환 ■IBK연금보험 ◇상무 승진△개인연금본부장 조해성◇상무보 승진△업무지원본부장 윤주호◇부서장 승진△고객서비스부장 이강욱
  • 방통위 ‘단통법 위반’ LG유플러스 법인폰 ‘10일 영업정지’ 제재

    방통위 ‘단통법 위반’ LG유플러스 법인폰 ‘10일 영업정지’ 제재

    방송통신위원회가 법인폰을 불법 유통한 LG유플러스에 대해 법인 부문에서 10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영업정지는 새 가입자를 유치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재다. 방통위는 7일 전체 회의를 열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위반 사실이 확인된 LG유플러스에 대해 이런 제재안을 의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또 LG유플러스에 과징금 18억 2000만원도 부과키로 했다. 원래는 금액이 15억 2000만원이었지만 지난 6월 이틀 동안 방통위 조사를 거부한 데 대한 가중처벌로 20%(3억원)의 과징금이 추가됐다. LG유플러스는 기업에만 팔아야 하는 법인폰을 개인에게 판매하고 법인용 판매점에 불법 지원금을 준 혐의 등으로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방통위의 조사를 받았다. 방통위는 “다른 이동통신사도 법인폰이 개인에게 흘러간 경우가 일부 있었지만 LG유플러스가 유독 많았다. 또 조사 대상이던 LG유플러스 법인폰 유통점 59곳 중 절반가량(26곳)이 법인 판매에다 개인 판매 자격(코드)까지 보유했던 만큼 법인·개인 부문의 구분이 불분명한 문제가 의심돼 단독 조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LG유플러스가 지난 1∼6월 유치한 새 법인폰 가입자 17만 1600여명 중 방문 판매 등 수법으로 개인에게 무단으로 법인폰을 판 경우가 5만 3500여명(31.2%)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중 4만 5000여명은 기업 사원증을 확인하는 절차조차 없어 법인폰이 개인 고객에게 넘어가는 문제(소매 월경)를 막는 절차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방통위는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방통위 회의에 이은재 법인사업부문장 등 전무·상무급 임원 3명이 출석해 회사의 재발방지 조처를 설명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은재 부문장은 “최근 6년간 이동통신이 법인영업(BS)·개인영업(PS) 조직이 나눠져 있었는데 이번 위원회(방통위) 지적이 나오면서 지난 7월 양 조직을 통합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법인폰이 개인으로 넘어가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강도 높게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또 불법 과잉 보조금이 뿌려진 판매점 56곳에 100만∼150만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사전승낙제(사전에 판매점 등록을 해야하는 제도)를 어긴 유통점 3곳에도 100만원씩의 과태료를 매겼다. 조사를 거부한 유통점 1곳에는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풍’ 허인회, 군복 벗고 프로 무대 복귀

    ‘군풍’ 허인회, 군복 벗고 프로 무대 복귀

    허인회(29·JDX멀티스포츠)가 군복을 벗고 프로 선수 신분으로 투어에 복귀한다. 7일 군대에서 제대하는 허인회는 8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허인회는 국군체육부대 ‘상무 골프단’에서 활약하며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군풍’(軍風)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지난 2일 군인 신분으로 출전한 마지막 대회인 군산CC 전북 오픈에서 컷 탈락을 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국오픈에서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허인회는 한국오픈에서 KPGA를 양분하고 있는 박상현(33·동아제약), 최진호(32·현대제철)와 샷대결을 펼친다. 박상현은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을 포함해 통산 5승을 거뒀고 최진호는 올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넵스 헤리티지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6승을 올렸다. 한국오픈은 총상금 12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시즌 상금 랭킹에서 박상현(3억 2300만원)이 1위, 최진호( 3억 300만원)가 2위를 달리고 있어 이 대회 성적에 따라 상금왕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상금랭킹 3, 4위인 이상희(24·2억 5200만원)와 김준성(25·2억 1500만원)도 우승컵을 차지한다면 시즌 막판 상금 레이스에서 역전이 가능하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영웅(18)은 예선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1위에 올라 본선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14차례 끈질긴 협의… 접점 찾은 주민·노점상

    14차례 끈질긴 협의… 접점 찾은 주민·노점상

    광주 서구와 상무금요시장 노점상 간에 빚어진 갈등이 일단락됐다. 서구는 6일 “최근 노점상과의 협의 끝에 현재 대우·현대아파트 앞길에 매주 금요일 열리는 ‘상무금요시장’을 인근 상무시민공원 주변으로 옮기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새롭게 이전해 문을 여는 상무금요시장 일대를 특성화 거리로 지정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상무금요시장 폐쇄·이전 문제를 놓고 주민과 노점상인, 서구 간의 갈등이 해결됐다. 주민과 노점상 간 갈등이 표면화된 것은 지난해 10월. 상무지구 아파트단지 앞길 일대에 하나둘씩 들어선 노점상이 240여개로 늘면서부터다. 주민들은 “노점상 난립으로 보행 불편, 교통 혼잡, 상권 침해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며 “즉각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노점상인들은 생존권 보호 등을 이유로 서구의 ‘이전 압박 조치’에 농성으로 맞서면서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서구와 주민들은 급기야 거리가게 대표 등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14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합의 결렬, 이전합의 번복, 구청 점검농성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지역 주민들은 스스로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금요시장 정비에 나섰다. 불매운동을 펴는 등 노점상을 압박하고 끈질긴 설득도 펼쳤다. 서구는 이 문제를 주민 스스로 풀어 가도록 측면 지원하고, 생계형 노점상에 대해서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면서 협상을 지속해 왔다. 마침내 노점상인들을 설득하고, 노점 불법 점유에 따른 단속과 고발도 병행하면서 ‘시장 이전’이라는 타협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대표와 거리가게 상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협약식이 열린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민·관·상인들이 양보와 타협을 통해 스스로 현안을 함께 풀어낸 생활 자치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클라우드 혁신센터 부산에 들어선다…7일 동서대서 착공식

    부산시가 글로벌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와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설립한다. 부산시와 AWS는 7일 오후 사상구 주례동 동서학원재단 센텀캠퍼스에서 클라우드 혁신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착공식은 부산시와 AWS가 지난 3월 8일 체결했던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에 따른 것이다. 시는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통해 부산시의 창조적 혁신과 경제발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글로벌 대표 기업인 AWS가 세계 최초로 해외 현지에 설립하는 혁신센터로서 매우 큰 상징성을 가진다. 클라우드 혁신센터의 교육관련 협력 파트너로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창업자 사업화 지원 및 교육, 국비 54억원 규모) 주관기관으로 동서대가 선정됐다. 이번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AWS 아태 공공부분 총괄인 피터 무어 전무와 제임스 리우 상무가 직접 참여해 설립을 추진해 왔다. 사물인터넷( IoT) 산업의 글로벌 강자인 인텔도 참여해 부산시 스마트시티 발전과 관련된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며 AWS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이 공동으로 부산시 스타트업 지원 및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클라우드 혁신센터의 설립은 부산시 스타트업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고]

    ●한단석(전 전북대 인문대학장)씨 별세 승양(사업)형준(농협생명 IFRS 부장)수일(NH-아문디자산운용 상무)진하(사업)씨 부친상 오이양(스카이투자자문 대표)씨 장인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410-6919 ●이선엽(TBWA 고문)씨 모친상 조래원(화가)씨 장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410-6908 ●김장욱(환인제약 부장)씨 부친상 한장석(혜주토파스전자 대표)임기영(대우건설 상무)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62 ●조연수(한국지엠 생산부문 부사장)영성(KB생명보험 GA영업부 지점장)영민(페어차일드코리아 부장)씨 부친상 4일 경희의료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958-9721 ●손석기(전 SK건설 전무)씨 별세 승환(넷마블 대리)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010-2237 ●이광랑(전 영지약국장)씨 별세 승윤(전 창신전문대 교수)상훈(매일신문 편집국장)현주(강남약국장)은경(서울 웰팜약국장)씨 부친상 김인억(IP메탈 공장장)류성렬(창원삼성병원 외과 교수)석정희(현대자동차 서대구지점 근무)이형탁(강남약국장)씨 장인상 서미란(삼정약국장)씨 시부상 5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53)655-4501
  • 법원,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낸 롯데 임원들 집행유예

    법원,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낸 롯데 임원들 집행유예

    잠실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현장 근로자 사망사고에 대한 롯데건설 임원들의 업무상과실 책임이 인정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 이흥주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롯데건설 허모(55) 상무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최모(55) 상무에게는 금고 4월에 집행유에 1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인터내셔날 현장소장 박모(55)씨에 대해서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에는 벌금 700만원, 신축공사 하도급업체인 A인터내셔날에는 벌금 1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 현장에 안전난간과 추락방지망을 설치하지 않는 등 모두 27개의 안전조치를 소홀히해 지난 2013년 6월 A인터내셔날 소속 근로자 김모씨의 사망 사고를 초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당시 제2롯데월드 타워동 공사현장 42층에 부착돼 있던 콘크리트 거푸집을 43층으로 인상하는 작업을 하던 중 24층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들은 안전장치 점검을 면밀하게 확인하지 않아 사망 사고가 일어났음에도 고의나 과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해자 유족에게 상당 금액을 지급하고 합의한데다 중대 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서울 중랑구, “추석 손님 맞이 준비 이상무!”

    서울 중랑구, “추석 손님 맞이 준비 이상무!”

     “잔뜩 담았는데 역시 저렴하네요.”  5일 오전 서울 중랑구 사가정 전통시장을 찾은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시장 안 상점들을 돌며 제수용품 쇼핑을 했다. 밤 등 추석상에 올릴 음식은 물론 양말 등 지인들에게 나눠줄 선물도 전통시장 전용인 온누리상품권으로 여럿 구매했다. 상점 곳곳을 돌며 마음껏 쇼핑하고도 이날 쓴 돈은 10만원 남짓이었다. 나 구청장은 상인들에게 “과일, 채소 등은 전통시장이 가격 경쟁력이 있는만큼 구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상인들도 시장을 깨끗이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손님 맞을 준비를 잘 해야한다”고 말했다.  중랑구의 전통시장 5곳(우림·동부·동원·면목·사가정 시장)이 나 구청장의 주문처럼 추석 손님 맞을 준비를 빈틈없이 하고 있다. 우선 제수용품을 대폭 할인한다. 동부시장과 면목시장은 오는 13일까지 방문하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추석상에 올린 식재료 등을 살 수 있다.  시장 고객들이 명절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동부시장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투호던지기, 딱지치기, 송편빚기, 가훈쓰기, 사과깎기 등 명절맞이 체험과 경품 증정 행사를 벌인다. 동원시장은 오는 13일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행사를 열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사가정시장에서는 오는 8일 오후 2시 주민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행사가 열리고 면목골목시장에서는 6~8일 경품권 추첨행사가 진행된다.  구는 오는 18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를 임시로 허용할 계획이다. 주·정차가 허용되는 구역은 중랑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구민들의 방문을 부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사진설명*  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이 추석 연휴를 9일 앞둔 5일 지역 전통시장인 사가정 시장을 방문해 찬거리를 사고 있다.
  • ‘티니위니’ 1조원에 팔아 이랜드그룹 재무구조 개선

    ‘티니위니’ 1조원에 팔아 이랜드그룹 재무구조 개선

    인수합병(M&A)으로 이랜드그룹을 키운 박성수(63) 회장이 1조원에 중국 내 패션브랜드 티니위니를 팔아 그룹 재무구조를 정상화시켰다. 그동안 추진됐던 킴스클럽 매각은 중단됐다. ●中 브이그라스에 신설법인 지분 90% 넘겨 이랜드그룹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국 패션업체 브이그라스에 자체 개발한 티니위니를 1조원(약 59억 위안)에 파는 본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브이그라스가 티니위니 관련 신설법인 지분 90%를 갖고 이랜드그룹이 10%를 갖는 구조다. 티니위니는 중국 내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 등에 1300여개 직영매장을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 4218억원, 영업이익 112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신설법인은 중국 사업은 물론 세계 14개국의 상표권도 갖게 된다. M&A를 담당했던 이규진 이랜드그룹 상무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협상을 이어갔다면 가치를 더욱 인정받을 수 있었겠지만 시장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앞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에서 최종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그룹 부채비율 303%→220%로 낮아져 이로써 이랜드그룹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303%에서 220%로 낮아진다. 신동기 재무총괄(CFO) 대표는 “부동산 매각대금 4000억원을 더하면 부채비율이 210%까지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는 서울 홍대역과 합정역 인근 부지, 강남역 인근 점프밀라노 건물 등에 대한 공개매각도 진행 중이다. 매각이 추진돼온 킴스클럽은 이랜드에 남는다. 이랜드는 지난 3월 28일 미국계 사모투자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막판 협상 과정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의 부채비율이 올 4월 공정위가 발표한 65개 대기업집단 평균(98.2%)에 비해 유달리 높은 것은 박 회장의 업무스타일과 관련이 깊다. 1980년 자본금 500만원으로 시작해 1986년 법인을 세운 박 회장은 “죽어 가는 곳을 인수해 부활시킨다”는 의지하에 굵직굵직한 M&A를 해왔다. 2004년 뉴코아백화점을 인수해 아울렛으로 키웠고 엘칸토(2011년), 해외브랜드인 코치넬리(2012년)와 케이스위스(2013년) 등도 인수했다. 하지만 이는 그룹 내 자금 부족현상을 가져와 2014년 재무구조개선 대상 기업이 됐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공무원 승진△지식재산정책관 고서곤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파견) 김용태△원주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장구중△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예산국토관리사무소장 김기출△국토지리정보원 최영락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개발과장 최광학△해사안전관리과장 최성용△국립해양측위정보원장 공현동 ■금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 및 파견△금융현장지원단장 박정훈◇과장급 전보△금융제도팀장 홍성기 ■서울대 △국제대학원장 박철희△박물관장 이선복△관악학생생활관장 조제열△교수학습개발센터소장 하순회△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상임이사 박진수△호암교수회관장 김진모△서울대학교대학신문사 부주간 오성주 ■한양대 ◇ERICA캠퍼스△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도경구 ■건국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유광하△연구부원장 김형곤 ■하나금융투자 ◇신규 선임△미래전략팀장 상무대우 조한백△상인동지점장 김희석 ■휴온스내츄럴 △대표이사 홍재길
  • [김영란법 시행 한 달 앞으로] 김영란법 시행 후 가상시나리오 정부세종청사 ‘김 과장의 하루’

    [김영란법 시행 한 달 앞으로] 김영란법 시행 후 가상시나리오 정부세종청사 ‘김 과장의 하루’

    이달 28일은 우리나라 공무원 사회에 이전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이 가동되는 첫날이다.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이날부터 발효된다. 많은 공무원들의 일상이 큰 변화를 맞을 것이라는 데 이견을 다는 사람은 없다. 정부부처의 한 과장급 직원을 모델로 ‘김영란법 이후’를 가상으로 구성해 봤다. 오전 8시 30분 정부세종청사 사무실로 출근한 ○○부 △△과 김대수(44) 과장은 밀린 서류를 검토하던 중 민원인의 전화를 받았다. “아, 네네. 식사는 그냥 됐고요, 사무실로 직접 찾아오시면 좋겠습니다.” 그는 요즘 ‘조금의 틈도 보이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다. 며칠째 청사와 집, 딱 두 곳만 왔다 갔다 했다. 오전 9시가 되자 지난주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A기업 상무가 청사에 도착했다고 전화를 했다. 사방에서 보이는 사무실의 한쪽 회의실이 접견 장소다. 30분 후 산하기관 임원 B씨가 찾아와 커피를 한 잔 하자고 했다. “청사 1층 카페에서 보시지요.” B씨가 “뭘 드시겠느냐”고 물었지만 김 과장은 “내가 마실 것은 내가 주문하겠다”며 커피값 2500원을 직접 냈다. 낮 12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급하게 서울로 올라온 김 과장. 오후 1시쯤 간담회가 끝나자 참석한 기업체의 대표가 “식사나 같이 하자”고 권유했다. 하지만 김 과장은 “우리 직원들과 따로 먹겠다”며 고사했다. 지금까지는 으레 이런 상황에서 식사 대접을 받아 온 김 과장이지만, 지금은 김영란법의 식사비 상한선인 3만원 여부를 떠나 ‘말썽의 소지’를 아예 안 만들려고 한다. 신고포상금을 노리는 파파라치의 표적이 될지 몰라 조심스럽기도하다. 청탁이 없는데도 마치 뭐라도 있는 것처럼 신고를 당하면 사실이 아님을 입증해야 한다.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민원인과 식사를 해야 할 때면 갈비탕집이나 설렁탕집 등 저렴한 식당을 찾는다. 김 과장은 식당 주인에게 “각자 계산(더치페이)할 테니 계산서를 따로 달라”고 매번 요청한다. 의원실에 눈도장을 찍기 위해 국회로 간 김 과장. 20대 국회의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은 2명 빼고 모두 바뀌었다. 미리 안면을 터놔야 국정감사 때나 법안 처리할 때 고생을 덜 한다. 의원실별로 보좌관과 비서관에게 인사를 하고 법안의 내용을 설명했다. 그런데 한 보좌관이 “우리 의원님 지역구의 추진사업이 잘 성사되게 해 달라”고 ‘민원’을 들이밀었다. 김 과장은 “김영란법 때문에 부탁을 들어드리기 어렵습니다”라고 정중하게 거절했다. 김영란법 이전에는 “최대한 알아보겠다”, “검토해 보겠다”고 립서비스라도 했지만, 지금은 그것 자체도 해서는 안 된다. 저녁 식사는 건너뛰었다. 한 달에 100만원까지 쓸 수 있는 국장의 법인카드를 가져왔지만 김영란법 눈치를 보는 ‘남의 돈’으로 밥 먹기가 부담스러운 것은 의원실 사람들도 마찬가지여서 식사 자리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차(식사) 떼고 포(선물) 떼고 나면 앞으로 국회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한 것은 어쩔 수 없다. 다시 세종시에 내려오니 오후 8시. 사무실에 남아 일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전화를 했다. “우리끼리 한잔 마시자”고 ‘번개’를 소집했다. 직원들과의 회식 자리가 전보다 더 늘어난 느낌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 하수도 재정적자 ‘빨간불’”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 하수도 재정적자 ‘빨간불’”

    서울시의 하수도사업 재정적자가 심각하여 과연 도로함몰의 주범인 노후하수도의 정비가 서울시 계획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문시 된다. 이는 지난 9월 1일(목)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주찬식)가 개최한 ‘노후하수도 문제 해결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지금의 심각한 서울시 하수도 재정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발제자로 나선 하상문 서울시 물재생계획과장은 ‘노후하수도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1,393km의 하수관로 정밀조사 결과 도로함몰 주요 결함이 36,914개소(서울시 기준)이며, 긴급성을 고려해 단계별 정비 계획을 수행 중에 있다고 말하고, 2016년~2020년까지 필요한 총 하수도사업비가 약 4조 2,569억원으로 추산되는데 현행의 요금수준을 유지할 경우 부족액은 약 7,818억원에 도달할 것이라면서, 2015년 기준 서울시 하수도요금 현실화율이 67%(33% 적자운영, 6대 광역시 평균 69.6%)인 것을 3년간 단계적 인상을 통해 2019년까지 85%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것도 매년 국고보조금 약 800억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별도로 있어야 서울시의 계획대로 하수도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참석한 토론자 모두 노후 하수관로가 도로 침하를 야기하는 현안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침수방지 등 하수도 본래의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정비가 시급하다는 데에는 의견을 같이 하였으나 충분한 재원확보가 가능할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토론자 중 도중호 ㈜한국종합기술 상무는 서울시의 경우 지하 지장물이 많아서 실제 공사비는 서울시 예상액의 최대 4배를 초과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오봉수 의원(금천1,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안전을 생각하면 서울시의 하수도재정 현실화는 부득이한 측면이 있으나 요금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수도 원가절감은 물론 안정된 국비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하수도 원가산정에 대해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도 요구했다. 좌장을 맡은 오재일 교수 역시, 총평에서 대한민국의 대표도시인 서울이 하수도 정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안정적인 국고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서울시는 타 지자체처럼 하수도정비를 위한 국고보조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주찬식 위원장은 시민의 안전과 시민의 부담 중 어느 것을 우선해야 할지 이제는 고민해야 할 때가 되었다면서, 서울의 안전을 위해 정부와 시민 모두가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보이스피싱’ 점입가경...칭화대 교수도 30억원 날려

    中 ‘보이스피싱’ 점입가경...칭화대 교수도 30억원 날려

    중국의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또 한 명의 젊은이가 보이스피싱에 속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유명 대학교수는 거금 1760만위안(약 29억4000만원)을 날렸다. 지난달 19일 광동(广东)성 후이라이(惠来)현의 예비 여대생 차이수엔(蔡淑研)은 보이스피싱에 속아 학비와 생활비 1만 위안을 잃은 뒤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했다. 30일 저녁 여대생의 아버지가 딸을 찾았을 때는 이미 목숨을 잃은 뒤였다. 그녀는 얼마전 16만 위안(한화 267만원)의 상금에 당첨되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상대방은 우선 돈을 송금해달라고 요구했고, 그녀는 세 차례에 걸쳐 총 9800위안(한화 164만원)에 달하는 돈을 송금했다. 뒤늦게 보이스피싱에 속은 사실을 알게 된 차이수엔은 극도의 충격에 바다에 몸을 던졌다. 그녀는 유서에서 “부모님이 주신 돈을 모두 잃었다. 대학 진학을 할 수 없을까 두렵다. 희망 뒤에 절망이 왔고, 생을 마감함으로 자책감을 떨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차이 양의 모친은 농사일을 하고, 부친은 타지에서 어렵게 돈을 벌어왔다. 그들은 “딸을 잃었는데, 돈이 무슨 소용이냐”며, “하루 빨리 범인을 잡아 딸의 죽음을 달래주고 싶다”고 말했다. 젊은이 뿐 아니다. 칭화대(清华大)의 한 교수도 보이스피싱에 속아 거금 1760만위안(한화29억4000만워)을 잃었다. 교수는 그동안 모아온 저축액과 집을 팔아 이 거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공안국이 수사에 개입했지만, 아직까지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산동(山东)성 린이(临沂)시에서도 대학입학을 앞둔 쉬위위(徐玉玉) 양이 보이스피싱에 속아 대학 입학금 9900위안을 잃은 충격에 심정지로 사망했다. 이어서 같은 지역에 사는 대학생 쏭전닝(宋振宁) 역시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잃은 충격에 심장마비로 숨졌다. 이처럼 중국의 보이스피싱의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리커창(李克强) 국무총리는 1일 열린 국무원상무회의에서 ‘무선통신관리조례 (수정초안)’을 통과시켰다. 초안은 무선주파수 관리시스템의 개발 및 이용 개선, 행정심의 간소화, 사건 관리감독 강화 및 ‘가짜 기지국’ 이용 통신사기범 대한 처벌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는 약 60만 건, 피해규모는 222억 위안(약 3조7000억원)에 달했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이랜드, 티니위니 1조원에 매각…“이랜드 알짜 자산이었는데”

    이랜드, 티니위니 1조원에 매각…“이랜드 알짜 자산이었는데”

    이랜드그룹이 중국 내 패션 브랜드 ‘티니위니’를 중국 고급여성복 업체 ‘브이 그래스(V-GRASS)’에 약 1조 원을 받고 매각하는 등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재무구조 개선 작업 중인 이랜드는 일단 티니위니 매각으로 ‘급한 불’을 끈 만큼 하이퍼마켓 ‘킴스클럽’을 팔지 않기로 했다. 이랜드는 2일 최근 중국에 설립한 티니위니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브이 그래스에 매각하는 내용의 본 계약을 체결했다. 신설법인은 중국 티니위니 디자인·영업 인력과 중국 사업권, 글로벌 상표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랜드는 이후 티니위니 매각 관련 일정을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티니위니는 현재 중국 현지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 등에 1200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고, 백화점 내 비슷한 패션 브랜드들 가운데 매출 1∼2위를 차지할 만큼 이랜드의 ‘알짜 자산’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티니위니의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903억 원, 평균 영업이익률이 34%에 이르는 만큼 유사 경쟁사(peer group)의 주가수익비율(PER) 등을 토대로 계산하면 증시 상장 시 티니위니 인수 업체인 브이 그래스가 3조원 이상의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이랜드는 당초 매각 가격으로 1조 3000억~1조 5000억원 정도를 희망했으나, 결국 실제 매각가는 이보다 3000억~5000억원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이규진 이랜드그룹 인수합병(M&A) 총괄담당 상무는 “시장과의 약속을 지키며 향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에서 최종 협상을 타결했다”면서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거래했다면 가치를 더 크게 인정받을 수 있었지만,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매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반면 티니위니와 마찬가지로 매각이 추진돼온 킴스클럽은 일단 이랜드에 남는다. 이랜드는 지난 3월 28일 미국계 사모투자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를 킴스클럽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두 회사는 막판 협상 과정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무는 “티니위니 매각 규모가 작지 않아 무리하게 킴스클럽을 매각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랜드는 면세점 사업 진출을 위해 보유한 서울 합정동 부동산 자산을 연내 매각할 계획이다. 이 상무는 “면세점 사업은 재무구조 개선 등 다른 그룹 중대 사안 보다 뒷순위로 밀려있는 상황”이라며 “면세점 진출을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올해 안에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송희영 前주필 의혹들 모두 들여다본다”

    민유성 “박·송과 모임 사실 아냐” 대우조선해양 전직 경영진의 연임 로비 수사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박수환(58·여·구속)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를 집중 수사 중인 검찰은 이와 관련해 송희영(62) 전 조선일보 주필에 대한 의혹들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1일 검찰 등에 따르면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송 전 주필이 대우조선으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고 뒤를 봐준 것은 아닌지 계좌 추적 등을 통해 범죄 혐의점을 살피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송 전 주필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된 부분들은 사법 절차에 따라 신중히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송 전 주필과 관련해 ▲박 대표와 함께한 호화 전세기 외유성 출장 경위 ▲정부 고위 관계자를 상대로 한 고재호(61·구속 기소) 전 대우조선 사장의 연임 청탁 여부 ▲가족회사에 박 대표를 감사로 등재한 경위 ▲친형인 송희준 이화여대 교수의 대우조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직 배경 등 의혹들을 동시다발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박 대표는 남상태(66·구속 기소) 전 대우조선 사장의 연임 로비를 위해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고 전 사장은 부사장이었다. 검찰은 박 대표와 송 전 주필의 대우조선 개입이 두 전임 사장 재임 기간 전반에 걸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대표와 관련해선 전날 KB금융지주와 SC제일은행 본사, 동륭실업 등 4~5곳을 압수수색하고 금융감독원으로부터도 임의제출 형태로 자료를 제출받아 이날부터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소환 조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박 대표가 이들 회사와 홍보 용역을 맺은 뒤 사실상 법률 사무를 직접 처리한 단서를 잡고, 변호사법 109조 적용을 검토 중이다. SC제일은행은 2000년대 중반부터 2014년까지 뉴스컴과 계약을 맺고 각종 사업을 진행했다. KB금융은 해외 글로벌 금융지주 계획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뉴스컴과 거래를 튼 것으로 알려졌다. 동륭실업은 효성가 차남 조현문(47) 전 부사장이 대표로 있던 회사로, 박 대표는 이곳에서 언론홍보 총괄 업무를 맡고 비상무이사로 재직하기도 했다. 박 대표 등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은 민유성(62) 전 산업은행장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민 전 행장은 이날 법원에서 박 대표 및 송 전 주필과 정기적으로 모임 등을 가졌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한국콜마홀딩스 윤상현 사장 승진…2세 경영 본격화

    한국콜마홀딩스 윤상현 사장 승진…2세 경영 본격화

    윤상현(사진)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 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국콜마그룹의 지주회사인 한국콜마홀딩스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9월 정기 임원 인사에서 윤 대표이사 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사장은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장남이다. 베인앤컴퍼니 이사를 거쳐 2009년 한국콜마 기획관리부문 상무로 입사했다. 2011년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지난해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한편 한국콜마 기획관리부문 김병묵 전무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안병준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승진 인사는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는 회사의 성과주의가 반영된 인사”라며 “앞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회사의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7개 구단이 일본을 해외 전지훈련지로 택한 이유

    프로농구 7개 구단이 일본을 해외 전지훈련지로 택한 이유

    프로아마최강전을 마친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가장 먼저 모비스가 31일 오후 4시 20분 김포공항을 출발, 일본 도쿄로 떠난다. 9월 2일 치바, 다음날 히타치, 4일 일본대표팀, 6일 홋카이도, 7일 도요타, 9일 도시바와 차례로 연습경기를 가진 뒤 10일 돌아온다. 야간 웨이트트레이닝도 사흘이나 잡혀 있다.   동부도 1일부터 10일까지, KGC인삼공사도 5일부터 12일까지 같은 곳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디펜딩 챔피언 오리온도 4일 도야마로 떠나 9일 도쿄로 넘어와 15일 귀국한다. LG도 1일부터 9일까지 오사카와 교토에서 새 시즌 담금질에 나서며, kt는 1일부터 8일까지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삼성은 3일부터 13일까지 나고야에서 새 시즌 채비에 나선다.     예년과 다름 없이 10개 구단 중 7곳이나 일본을 찾는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음식이 입맛에 맞고 연습상대 찾기가 쉽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중국을 찾는 구단은 둘이다. 전자랜드는 15일부터 20일까지 랴오닝성에서, KCC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에서 지낸다. 다른 구단들은 시기와 음식이 맞지 않으며 종종 물리적 다툼까지 일어나 아쉬운 점이 있다고 얘기하지만 두 구단은 오래 전부터 좋은 인연을 이어와 이번에도 중국을 찾는다. SK만 유일하게 미국으로 간다.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캠프를 차린다.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연습경기도 이미 시작됐다. 대학리그 일정이 재개된 시점이라 대학 팀 대신 프로 팀끼리 맞붙는다. 30일 동부와 SK, KGC인삼공사와 상무, KCC와 삼성이 굳은 몸을 풀어봤다. 인삼공사와 상무는 31일 오후 3시 30분에도 안양체육관에서 맞붙는다.     1일 오후 4시에는 SK와 KCC가 경기 용인 양지체육관에서 격돌한다. 전자랜드는 2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연세대와 연습경기를 벌인 뒤 4일 오후 3시 30분과 5일 오전 11시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팀을 상대한다. 대표팀은 6일 밤늦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 참가를 위해 이란 테헤란으로 떠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농구 아시아챌린지 ‘허재호’ 첫판은 日

    허재(51) 전임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에 출정한다. 대표팀은 3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방열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FIBA 아시아 지부가 발족한 뒤 처음 열리는 대회 결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다음달 8일 이란 테헤란에서 막을 올려 18일까지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5위까지 내년 아시안컵 출전권이 주어져 소홀히 할 수 없는 대회다. FIBA 세계랭킹 30위인 한국은 9일 오후 6시 30분 일본(공동 48위)과 1라운드 D조 첫 경기를 치른 뒤 10일 같은 시간 태국(81위)과 상대한다. 1라운드 조별 순위를 정한 뒤 탈락 팀 없이 12일부터 14일까지 2라운드가 이어지는데 C조에 속한 이란(25위), 카타르(50위), 이라크(랭킹포인트 0)와 F조에서 맞붙는다. A, B조에 속한 팀들은 E조에서 같은 방식으로 겨뤄 E조와 F조의 4위까지가 16일 8강전을 치른다. 전날 튀니지를 65-59로 꺾은 대표팀은 31일 2차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달 6일 밤 늦게 이란으로 떠난다. 대회 성적의 관건은 선수들의 체력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 잦은 대표팀 차출 등으로 양동근(모비스)과 오세근(KGC인삼공사)이 김시래(상무)와 강상재(고려대)로 교체된 데 이어 최준용(연세대) 대신 변기훈(SK)이 승선했다. 이어 변기훈과 강상재마저 부상으로 낙마하며 정효근(전자랜드)과 장재석(오리온)이 합류해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절대 부족했다. 프로아마최강전에서 무리한 김시래(상무) 역시 무릎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선강퉁 수혜주, 후강퉁서 배워라… IT·산업재 강세

    선강퉁 수혜주, 후강퉁서 배워라… IT·산업재 강세

    중국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이 연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국본토 투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도 선강퉁 매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혜주 찾기에 나서는 등 대응에 분주하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선전 증시의 개방 확대가 절호의 투자 기회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앞서 중국은 2014년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인 후강퉁을 허용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6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선강퉁 실시방안이 비준됐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오는 11월에서 12월 사이 선강퉁이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강퉁이 시행되면 국내 개인 투자자들도 홍콩 증시를 통해 선전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선전 증시는 미국의 나스닥이나 우리나라의 코스닥처럼 기술주 중심의 증시다. 한 개(메인보드)로만 이뤄진 상하이 증시와 달리 선전 증시는 메인보드(32.6%), 중소기업판(43.8%), 창업판(23.6%)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보기술(IT)·헬스케어 등 차세대 성장을 이끌어갈 기업 비중이 높다. 선강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이유다. 선전 증시의 전체 시가총액 규모는 지난 19일 기준 22조 3000억 위안(약 3690조원)으로 세계 7위의 시장이다. 선강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중국본토에 투자하는 펀드에는 연초부터 지난 7월 말까지 3200억여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삼성증권의 ‘중국본토중소형FOCUS자H’ 펀드에는 이달 들어서만 112억원이 들어왔다.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중국본토펀드들의 수익률도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한BNPP봉쥬르차이나2’(설정액 6696억원)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1’(6493억원) 같은 대형 펀드들도 최근 3개월간 10.94%, 12.65%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레버리지 펀드의 경우에는 같은 기간 수익률 20%를 넘긴 펀드도 다수 등장했다. 그런가 하면 선전 증시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차이나심천100인덱스’ 펀드를 내놨다. 이 펀드는 선전 증시에 상장된 A종목 중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된 선전100 지수를 추종한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본토 증시에 대한 성장 기대감에 국내 중국펀드의 주도권은 홍콩H주펀드에서 중국본토펀드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며 “2017년 말까지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외주식투자전용계좌에 중국본토펀드를 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선강퉁이 열리면 개인 투자자들은 펀드에 가입하는 간접투자 외에도 증권사를 통한 직접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증권사에서 해외증권매매 전용계좌를 개설한 뒤 투자할 종목을 고를 수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선강퉁 시행에 맞춰 바로 매매를 시작할 수 있게 시스템 개발을 끝낸 상태다. 다만 해외주식매매 수수료는 국내 주식보다 비싸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선강퉁 매매수수료는 온라인 0.3%, 오프라인 0.5~0.7% 수준인 후강퉁 매매수수료와 비슷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선강퉁 시행 후 유망종목으로는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에 상장된 IT, 산업재, 금융주 등이 꼽힌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후강퉁 사례를 놓고 볼 때 선강퉁이 시행되면 선전 증시 종목 중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업종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2014년 후강퉁 시행 당시처럼 중국 증시 폭등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선전 증시의 경우 주가수익비율(PER)이 27.3배 수준으로 선진국(16.3배)이나 신흥국(12.5배), 상하이 증시(13.4배)보다 훨씬 고평가돼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상하이 증시에 비해 국유기업 비중이 낮고 성장성이 돋보이는 기업들이 대거 상장돼 있어 장기적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에 투자할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KB ‘윤종규판 유니버설 뱅크’ 광주서 첫선

    KB ‘윤종규판 유니버설 뱅크’ 광주서 첫선

    KB금융그룹이 현대증권을 인수한 뒤 처음 선보이는 ‘윤종규판 유니버설뱅크’가 문을 열었다. KB금융은 광주 상무중앙로에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상무WM센터가 들어섰다고 30일 밝혔다. KB금융은 올 하반기 모두 10개의 복합점포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상무WM센터는 KB금융의 첫 호남권 복합점포다. 상무지구에 있던 기존 국민은행과 현대증권 지점을 한 건물에 입주시킨 형태로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은 은행자산관리 서비스와 현대증권의 증권상담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이번 복합점포 개점은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한국형 유니버설뱅크 계획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앞서 윤 회장은 현대증권 인수 당시 “은행과 증권을 합병한 세계적인 금융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를 모델로 한국형 유니버설 뱅킹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소매금융 중심 영업을 하던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메릴린치를 인수하면서 자산관리(WM)와 기업투자금융(CIB) 부문 수익성을 개선했듯 현대증권 인수를 계기로 은행·증권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은행·증권 인력 간 공동영업을 확대하고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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