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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강순문(현대엔지니어링 자산관리사업부장 겸 상무)씨 모친상 22일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54)776-9412 ●장병식(사업)범식(숭실대 부총장)숙경(전 교사)씨 부친상 고영재(전 경향신문 사장)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02)3010-2000 ●윤동호(전 서울보라매병원장·전 을지중앙의료원장)씨 별세 주성(씨앤씨라이트웨이 근무)주원(성남 밝은서울안과 원장)씨 부친상 22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31)787-1501 ●김세응(전 한국도자기공업협동조합 전무)씨 별세 수진(삼성물산 커뮤니케이션팀 상무)씨 부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2)3410-3151
  • [노력이 제값 받는 사회] 직장인·구직자 63% “낙하산 취업, 능력 있다면 상관없다”

    [노력이 제값 받는 사회] 직장인·구직자 63% “낙하산 취업, 능력 있다면 상관없다”

    직장인 55% “취업 청탁 부당해도 티 내지 않는다” 인사담당 15% “인맥도 실력” “결속형 사회적 자본 = 능력 인맥 만능주의 확산 경향” “우리 회사뿐 아니라 많은 곳에 ‘낙하산’ 입사자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더 무서운 건 비판을 막는 조직 분위기입니다. 분명 업무를 못하는데 상관은 칭찬을 늘어놓고, 동료들은 ‘인맥도 실력’이라고 둘러댑니다. 취업청탁이 어떻게 실력입니까. 같은 실력, 아니 더 훌륭한 인재들도 다 떨어지는데. 저도 피해를 볼까 용기를 못 내지만, 사회가 좀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회사에 다니는 김모(33)씨는 지난해 7월 상무이사의 먼 친척이 2년에 불과한 경력으로 대리직급을 달고 입사했다고 22일 설명했다. “본인도 눈치가 보였는지 열심히 일하던데 그래도 대리로는 자격 미달이었습니다. 다들 먹고살아야 하니까 인맥도 ‘운’이라고 생각하며 넘깁니다. 상관도 회사생활이 원래 그런 거라더군요.” 서울신문과 잡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에서 가장 두드러진 결론은 인사담당자·직장인·구직자(1202명) 모두 미래에도 취업 청탁 문화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이런 현실에서 ‘인맥도 실력’으로 인정하는 편을 택하겠다고 응답한 점이다. 그만큼 취업 청탁 문화가 우리 사회의 저변에 넓게 퍼져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계층 이동’에 있어서 인맥과 돈, 스펙 등이 더 중요한 요소이며, ‘개인의 노력’은 보잘것없는 것으로 인식되는 사회 풍조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우려했다. 이 같은 우려는 설문 결과 곳곳에서도 드러난다. 인사담당자(173명)들은 10명 중 4명꼴로 취업청탁을 받아봤다고 응답했다. 이렇게 입사한 직원에 대해 33.5%(58명)는 ‘일을 잘하기 때문에 개의치 않는다’고 답했고, 31.8%(55명)는 ‘부당하지만 겉으로 티 내지 않는다’고 했다. 15%(26명)는 ‘인맥이나 배경도 능력’이라고 응답했다. ‘부당한 일이므로 비판을 한다’고 답한 이들은 1.2%(2명)에 불과했다. 직장인(55.5%)과 구직자(55.6%)도 절반 이상이 ‘부당해도 티를 내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김모(40)씨는 4년 전 거래업체 임원의 아들이 그 업체에 경력직으로 입사했다고 전했다. “거래업체 임원이 아예 면접관에게 ‘내 아들 잘 부탁한다’고 했고, 그 아들은 채용 자격에도 미달했는데 합격했습니다. 몇몇이 분개해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 걱정했는데, 인성은 나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라 게 요즘의 평입니다.” 한 홍보업체에 다니는 송모(30)씨는 자신의 밑에 있는 한 낙하산 직원이 인턴으로 입사해 곧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사실 일은 잘하는데, 더 잘해도 정규직이 못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회사 대표의 친구 아들이라는데 그냥 군대에 사단장 친구 아들이 전입해 왔다고 생각하면서 참고 있습니다.” 낙하산 취업에 대한 조직원들의 인정(?)으로 취업청탁으로 입사한 직원이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경향이 생기기도 한다. 실제 설문에서 낙하산 취업에 대한 인식을 묻자 직장인·구직자 중 63.3%는 ‘능력이 있다면 크게 상관없다’고 답해 ‘능력과 상관없이 부당한 방법이다’고 답한 비율(35.5%)보다 27.8%포인트나 많았다.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인맥을 일컫는 ‘결속형·폐쇄형 사회적 자본’이 마치 능력인 것처럼 포장되고,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다”며 “일부 계층에서만 작동하던 인맥 만능주의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7·9급 공무원시험처럼 투명성이 확보된 영역도 있지만, 주관적이고 사적인 평가가 개입될 수 있는 분야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참가자들의 키워드로 본 ‘2017 CES’

    참가자들의 키워드로 본 ‘2017 CES’

    매년 1월이면 세계의 이목이 미국 서부 네바다주 사막 한복판의 관광도시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지구촌 최대 전자·정보기술 축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열리기 때문이다. 글로벌 기업부터 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새로운 제품과 신개념 서비스를 들고 이곳을 찾는다. 연초에 열리는 CES는 그해 전자·정보기술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결정하고, 차세대 기술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융복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올해 CES에는 38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16만 5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번에 직접 참가했거나 참관했던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로부터 올해 CES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특징을 한 문장으로 압축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고급 가전 Car - 임태원 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장 “CES의 C는 ‘Consumer’(소비자)가 아니라 ‘Car’(자동차)” 자동차가 이동수단을 넘어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기술이 접목된 고급 가전제품으로 변신했음을 이번 CES는 확연히 보여주었다. 자동차와 전자제품 사이 경계가 모호해진 것이다. 일본 도요타는 인공지능이 사람의 표정, 동작, 피로도 등을 판단해 운전자를 이해하는 기술을 넣은 콘셉트카 ‘콘셉트 아이’를 공개했다. 혼다는 사람과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 주목한 콘셉트카 ‘뉴V’(NewV)를 선보였다. 특히 단순 자율주행 뿐 아니라 운전자의 건강까지 챙기는 개인화된 서비스가 인상적이었다. 우리도 본격적인 제품 양산을 더 앞당겨야 할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술간 융합 - 방승찬 전자통신硏 미래기술본부장 “기반기술의 융합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현장이었다.” 이번 CES는 제4차 산업혁명 활성화의 시발점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그 중심에 기술 간 융합이 있었다. 아마존의 인공지능 ‘알렉사’가 들어간 음성인식 스피커를 살펴보았는데, 전 방향 어디에서 이야기하든 그 방향을 지향해서 잘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마이크로폰(마이크) 기술에 깜짝 놀랐다. 굉장히 어려운 기술이기 때문이다. 마이크 기술과 언어지능 기술 두 개가 합쳐서 새로운 시장을 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각 분야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엮어 다른 영역의 시장이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은 시간이었다. ■中의 질적 성장 - 서재용 LG유플러스 IoT개발담당 “세련미의 옷까지 입은 중국, 경쟁력을 더욱 키웠다.” 양적인 것은 물론 질적으로도 성장한 중국업체의 경쟁력에 깜짝 놀랐다. 중국은 이번 CES 전체의 33%에 이르는 13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화웨이, DJI, 패러데이퓨처, TCL 등 정보통신기술(ICT) 전 분야에서 약진이 두드러졌다. CES 전시장에서 세련미 넘치는 제품을 보고 어느 나라에서 온 것인지 물어보면 상당수가 중국산이었을 정도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적이 놀라곤 했다. 회사 이름이나 제품을 설명하는 방법 등도 과거 모습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이번 CES에서는 획기적으로 새로운 기술보다는 기존에 나와 있는 기술들의 조합으로 누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는지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행복의 도구 -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이사 “행복한 삶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제품 개발이 화두” 우리 회사의 대표상품이 재활치료용 글러브라서 헬스케어 쪽에 아무래도 제일 눈이 갔다. 헬스케어는 사물인터넷(IoT) 활용이 여전히 강세였다. 그런데 단순히 건강만 챙기는 제품들만은 아니었다. 과거 헬스케어 제품이 신체 활동의 수치를 알려주는 정도의 수준이었다면 올해에는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제품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많았다. 특히 스타트업(창업초기 벤처) 전용관인 ‘유레카 파크’는 그야말로 재기발랄했다. 길눈이 어두운 사람들을 위한 청바지 센서, 나쁜 행동을 고쳐주는 전자팔찌 등은 얼마나 참신하게 느껴졌던지. ■상용화 경쟁 - 박명순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 “얼리어답터들의 무대? 더이상 아니다. 대중화가 관건이다.” 이전의 CES가 ‘와, 이런 제품도 있구나’하며 신기해하는 단계였다면 이번 CES는 그와는 차원이 달랐다. ‘이 정도면 시장에서 팔릴 수 있겠다’, ‘이 정도면 쓸 수 있겠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용화 단계에 있는 제품들이 대다수였다. 아마존 ‘알렉사’가 CES를 휘어잡을 수 있었던 것도 음성인식 기술 자체가 아니라 주변 기술이 함께 발달한 결과였다. 인공지능 서비스에도 음성인식 처리, 사용자 인식 등 요소기술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이런 기술을 만들 수 있는 업체가 다 사라지고 극소수만 살아남았다. 자율주행을 비롯한 핵심 트렌드에서 관련 기술을 갖춘 기업을 지금부터 키워야 한다. ■경험의 제공 - 이민 삼성전자 TV사업 부문 상무 “소비자에게 어떤 경험과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알아서 제공하는 TV가 있고, 극도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TV가 있다고 할 때 어떤 게 소비자들에게 더 필요한 기술일까. 이런 부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당연히 소비자가 원하는 걸 제공하는 제품이 더 필요하다. 앞으로는 ‘기술을 융합해서 소비자에게 어떤 경험과 가치를 줄 것인가’가 전자업계의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이다. 중국 회사들도 기술적인 완성도나 제품사양 측면에서는 우리와 대등한 관계까지 올라왔음을 이번에 다시금 확인했다. 하지만 사용자에게 필요한 경험을 제공하는 측면에서는 아직도 큰 격차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간의 가치 - 류혜정 LG전자 H&A 사업본부 상무 “전체가 어떻게 공간의 가치를 끌어올릴지 고민해야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출발한 미국 아마존이 음성인식을 바탕으로 치고 나가며 가전에 그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곧 음성인식과 딥러닝 등이 융합된 인공지능을 갖춘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될 것이고, 그것들이 변화를 앞장서 이끌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었다. 그런 속에서 하나하나 낱개의 가전 제품이 아닌, 전체 가전 제품이 어떻게 구성돼서 사람들이 지내는 공간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아마존 vs 구글 - 윤진현 KT연구소 상무 “대중에 대한 보급이 우선일까, 정교한 개발이 우선일까” 해외 언론도, 국내 언론도 올해 CES의 승자로 아마존을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인공지능에서 아마존이 많이 앞서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승자를 판단하긴 이르다. 아마존은 인공지능을 우선적으로 현실에 응용해 보급하는 데 치중했다. 인공지능이 획득한 정보를 한 군데로 모아 융합해야 하는데 아직 그 단계까지는 나아가지 못했다. 반면 미국 구글은 아마존에 비해 느리지만,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융합해 정확도를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데 더 힘을 쏟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아마존식 전략을 쓸지, 구글식 전략을 쓸지.
  • [부고]

    ●김학균(전 스포츠서울 사장 겸 서울신문 이사)씨 모친상 신기(전 소년조선 기자)민기(국회의원)은기(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의사)문기(MBC 예능본부 PD)씨 조모상 유지상(한국비단 대표)씨 장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410-6915 ●최철규(외교부 본부대사)진규(스콜스키 엔지니어링 팀장)씨 부친상 허창언(금융보안원장·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씨 장인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02)2258-5940 ●김영수(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헌수(삼성SDI 고문)씨 부친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45분 (02)2258-5940 ●박평식(서울대 역사교육학과 교수)씨 모친상 이상의(인천대 기초교육원 초빙교수)씨 시모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2227-7563 ●신호균(전 현대자동차 이사)씨 부인상 승재(현대자동차 전주 총무팀장)욱재(현대산업개발 CM팀 근무)학재(노바프로 차장)윤재(유진인스텍 차장)씨 모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92 ●임필규(KB금융지주 상무)씨 장모상 20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2210-3426
  • [트럼프 美대통령 취임] 反의 정치… ‘Mr. 불확실’의 내일은

    ‘1호 행정’ 오바마케어 뒤집기 유력 “기자실 나가라”… 기자단과도 대립 다수 내각 지명자들과 의견 부조화 140자 트위터 정치도 찬반 엇갈려 도널드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제45대 대통령 취임식을 갖고 백악관에 입성,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가 ‘미스터 불확실’로 불리는 만큼 갓 출범한 ‘트럼프호’에 많은 궁금증이 제기된다. ●행정명령 1호는 ‘오바마케어’ 폐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내릴 대통령 행정명령이 무엇일지 주목된다. 그동안 트럼프 측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업적 중 하나인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을 폐지하는 방안을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트럼프 정부의 ‘1호 행정’으로 오바마케어 폐지 행정명령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럼프가 20일 오후 백악관에 입성한 뒤 1호 행정명령으로 오바마케어 폐지를 꺼내 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시기는 유동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업무 첫날은 “금·토요일이 아니라 월요일(23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트위터 정치’ 계속할까 지난해 11월 당선 이후 몰두해 온 트위터 활동을 계속할지도 관심사다. 140자 이내의 짧은 문장으로 내각 인선 및 외교·안보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쏟아 내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만큼 취임 후에는 트위터를 멈춰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트위터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부정직한 언론 때문에 트위터는 내가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혀 취임 후에도 트위터를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여과된’ 글을 올린다면 트위터 사용이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란 평가도 있다. ●‘엇박자’ 내각과의 협업은 지난 10일 시작된 트럼프 내각 지명자들에 대한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국무·국방·법무·상무·국토안보·보건복지 등 다수의 장관 지명자들이 트럼프의 반(反)중국·친(親)러시아 정책, 동맹 폄하, 보호무역주의, 이민·복지 정책 등과 다른 의견을 피력하며 엇박자를 냈다. 업무 협업이 가능하겠느냐는 지적이 일자 트럼프는 트위터에 “모든 지명자가 (청문회에서) 좋아 보이며 잘하고 있다. 나는 지명자들이 ‘내 생각’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표현하길 원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엇박자 우려를 해소하려는 노력을 보였다는 해석과, 그래도 ‘자기 생각’으로 밀어붙일 것이라는 전망이 교차한다. ●백악관 기자단과의 관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활동에서도 나타났듯 언론과의 관계는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기자회견을 회피하는 등 ‘언론 기피증’ 수준의 그가 출입기자 기자실을 백악관 밖으로 옮기는 방안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백악관 출입기자들과의 ‘불편한 동거’가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우호적 언론만 챙기는 등 편파적 태도를 보이면 언론도 비판을 더욱 강하게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폴리티코는 “트럼프의 행보는 ‘(미국) 저널리즘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꼬집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신년회~문화재능도 공유… 쏘시오, 다양한 셰어링 선보여

    신년회~문화재능도 공유… 쏘시오, 다양한 셰어링 선보여

     ´신년회부터 문화재능까지.. 공유의 한계는 없다.´  ´쏘시오´ 앱을 운영하는 다날 쏘시오가 다양한 공유(셰어링) 서비스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수요가 확인된 서비스들을 한 데 묶은 ´콜라보 셰어링´을 선보이는가 하면, 유형의 재화만 셰어링 하는 단계를 넘어 ´문화재능´ 나누는 서비스도 나왔다.  쏘시오와 차량 공유 서비스 ´행복카´를 운영 중인 래디우스랩, 음식제공 서비스 업체인 프레시지는 20일 ´공유 기업 간 공유´를 실천한다. 래디우스랩이 이날 전 직원과 협력사를 초대해 ´공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신년회´를 개최하는데 신년회 장소는 쏘시오로부터, 음식과 조리법은 프레시지로부터 공유 받는다.  쏘시오 관계자는 “일반 식당에서 행사를 하려면 시간적 제약이 있고, 음식 메뉴도 한정적”이라면서 “공유를 통한 래디우스랩의 신년회는 원하는 만큼의 충분한 시간, 쾌적한 공간 속에서 전문 셰프가 개발한 다양한 메뉴와 함께 열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쏘시오는 앞으로 갤러리나 카페 같은 이인 공간에서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회식문화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쏘시오가 기획 중인 또 하나의 ´이색 셰어링´은 문화재능에 관한 것이다. 쏘시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달콤 커피 상암 팬 엔터점´에서 영국 ´리즈 칼리지 오브 뮤직´의 릭 닐 교수가 진행하는 ´오픈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23일 정오까지 쏘시오 앱을 통해 참가비 1만원을 내고 신청한 뒤 ´오픈 마스터 클래스´에 참석하면, 닐 교수에게 영국 팝 스타일의 악기 연주 기술과 작곡법을 코칭 받을 수 있다. 닐 교수는 참가자들과 즉석 협연도 펼칠 예정이다.  이상무 다날 쏘시오 대표는 “앞으로 ´오픈 마스터 클래스´와 같은 공유 릴레이를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면서 “고객들이 만나고 싶은 마스터를 신청하면, 역경매 형식으로 연결해주는 국내 제 1의 문화재능 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설선물] 세트 실속은 높이고… 가격 부담은 낮추고… 설 맛 난다!

    [설선물] 세트 실속은 높이고… 가격 부담은 낮추고… 설 맛 난다!

    섞고 줄이고 낮추고. 올 설 선물세트의 특징이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데다가 소비심리가 개선되지 않은 상태라 유통업체들은 이번 설 선물세트 준비에 많은 고심을 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한 가지 상품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섞고, 값은 5만원 이하로 내린 세트가 부쩍 늘어났다. 그래도 설 명절인지라 고가 제품도 등장해 선물 선택의 폭은 더 넓어졌다. 이마트는 지난해 설에 20종이었던 혼합 선물세트를 올해 50종으로 늘렸다. 2015년 추석부터 준비한 혼합 선물세트가 ‘완판’되는 등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섞더라도 건강식품을 결합하려고 애썼다. ‘CJ스팸 홍삼 한뿌리 선물세트’(3만 5600원), ‘동원 건강한 참치 홍삼 절편 선물세트’(4만 9800원) 등이 그렇다. 건강식품 선물세트 가격이 비싸 구매를 꺼리는 고객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최훈학 마케팅 운영팀장은 “주요 점포의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30~4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혼합 선물세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5만원 미만의 신선식품 선물세트가 전체 선물세트의 절반 수준(54.1%)이다. 지난해(43.7%)보다 10% 포인트 이상 늘었다. ‘미국산 냉동 찜갈비 세트’(5만원), 조기 대신 민어를 사용한 ‘민어굴비 세트’(4만 9800원), 고당도 사과 13개를 담은 ‘Hav´ eat 사과세트’(4만 9900원) 등 가격은 낮추돼 인기 있는 선물세트를 마련하기 위해 애썼다. 1~2인 가구가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1등급 이상 한우 등심과 채끝을 낱개 소포장한 ‘한우 간편포장 스테이크 세트’(23만 5000원) 등도 내놨다. 홈플러스는 5만원 미만 선물세트가 전체의 90%에 달한다. 샤부샤부용 소고기와 육수를 넣은 ‘샤브샤브 냉동세트’, 수입 조기로 구성한 ‘침굴비(긴가이석태) 세트’ 등이 4만 9900원이다. 다양한 세계 맥주를 4캔(9800원), 9캔(2만원)씩 골라 선물세트로 만들 수 있는 행사장도 마련했다. 선물세트 가격대가 대형마트에 비해 높은 백화점의 고민은 더 깊었다. 롯데백화점은 무게를 줄였다. 보통 소고기 선물세트는 2.4㎏인데 올해는 1㎏인 ‘수입 LA갈비 실속세트’(4만 9800원), 1.2㎏의 ‘호주 와규 실속 정육세트’(4만 9000원) 등도 마련했다. 10마리인 굴비세트 외에 5마리인 ‘행복 신진 실속 굴비세트’(4만 9900원)도 있다. 돼지고기 중에서 선호도가 높은 삼겹살과 목살로 구성된 ‘돈육 실속 구이세트’(4만 9000원)도 눈에 띈다. 한우, 청과, 와인 등 상품군별로 최고급 상품으로 구성된 고가 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10만 세트를 준비했다. 남기대 식품부문장(상무)은 “매년 매출이 늘어나는 프리미엄 선물세트에다 소포장, 혼합 구성 등의 아이디어가 반영돼 품목이나 가격대별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놨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수입산을 택했다. 2015년 설에는 수입산 신선식품의 선물세트가 18개였지만 올해는 33개다. 호주산 소고기를 구이용 위주로 구성한 ‘후레쉬 비프 행복 세트’(4만 9000원), ‘인도양 자연산 새우 다복’(5만원) 등이다. 김선진 식품담당 상무는 “김영란법이 처음 적용되는 이번 설 행사에 가성비가 뛰어난 수입산 선물 품목을 늘렸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중량을 줄였다. 자체 전통식품 브랜드인 ‘명인명촌’의 기존 선물세트는 10만~30만원 수준이다. 올 설에는 중량을 20~40%가량 줄여 4만원대도 내놨다. ‘양평 해바랑 간장’, ‘신안 토판천일염’ 등으로 구성된 ‘명인명촌 미소 합 세트’(4만 8600원) 등이다. 1인 가구에 선물하기 좋은 ‘간편 조리용 생선 세트’도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부고]

    ●진원섭(전 제일은행 행장실 부장)광섭(셰프라인 상무)씨 모친상 변명호(사업)홍성균(전 한국지엠 차량개발본부 전무)씨 장모상 진교봉(한국지엠 VSSM 캐딜락본부 차장)교준(SC은행 인도법인 부장)씨 조모상 홍국기(연합뉴스 통일외교부 기자)슬기(LG화학 전지사업부 과장)씨 외조모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27-7594 ●김필호(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19일 전남 목포 효사랑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061)242-7000 ●김현재(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특파원)씨 모친상 조규호(서신 사장)씨 장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02)3010-2291 ●윤성규(GS건설 플랜트부문 차장)씨 장모상 18일 의정부 보람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031)851-4444 ●박동현(대신증권 서부지역본부장)씨 부친상 19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62)227-4381 ●정혜연(전 서대문구의회 의장·전 새마을금고 이사장)씨 별세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27-7541 ●이종항(전 국민대 총장)씨 별세 영태(자영업)중태(자영업)우태(서울시립대 교수)씨 부친상 박명윤(한국청소년연구소 이사장)강석홍(전 테라젠 이텍스 부사장)씨 장인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50분 (02)2227-7556 ●오병제(전 한국염색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씨 별세 동영(일성이엠에스·아시아아시아 대표)씨 부친상 연운희(법무법인 태평양 파트너 변호사)최순혁(전 LG전자 수석연구원)씨 장인상 18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31)787-1511 ●임형규(한양전공 상무)형민(경북대 교수)씨 부친상 서태열(건강보험관리공단 차장)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35 ●허영옥(충주시의회 부의장)씨 시모상 19일 충북 충주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43)871-0444 ●이승룡(청도건설 대표)씨 모친상 김동환(전 청주대 경영학과 교수)씨 장모상 김청환(한국일보 사회부 기자)장환(머니투데이 더벨 금융부 기자)지(SK하이닉스 마케팅인력팀 책임)씨 외조모상 19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62)250-4470
  • 꽃길과 흙길 사이… 재벌 세대교체 ‘도련님 리스크’

    꽃길과 흙길 사이… 재벌 세대교체 ‘도련님 리스크’

    오너가(家) 3세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전무는 2013년 아버지인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경영 전면에 나섰다. 서른다섯 살의 젊은 나이였다. 이 전무는 승계 과정에서 세금을 모두 납부하는 등 철저하게 원칙을 지킨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지금까지 1000억원의 상속세를 납부했다. 철강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쉽지 않았을 결정이었다. 이 전무는 지난해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운칠기삼’을 ‘운삼기칠’로 극복해야 한다”면서 “일찍 경영을 맡게 되면서 좀더 조심스럽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GS그룹 허창수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 GS건설 전무는 재벌 4세로, 꽃길이 아닌 험지를 다닌다는 말을 듣는다. ‘회장님 아들’이 GS칼텍스에 입사한 뒤 2개월간 주유소에서 근무했을 때만 해도 결국 ‘보여 주기’ 아니냐는 뒷말을 듣곤 했다. 하지만 GS건설이 해외건설 부실로 고난의 행군을 하던 시절 재무와 플랜트 사업부에 투입되면서 경력 쌓기가 아닌 ‘진짜 일을 배운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GS건설의 한 직원은 “회식도 같이 하고 소맥도 잘 만든다”면서 “직원들 사이에서 소탈하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재벌 3·4세들이다. 재벌가의 세대교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재벌 2·3세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들의 자녀인 3·4세가 경영 일선에 속속 나서고 있다. 이미 알려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효성도 올해 3세인 조현준 회장 체제가 시작됐다. 한진그룹도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3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카스’로 유명한 동아쏘시오그룹도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에 강정석 부회장을 승진시켰다. 재계 관계자는 “2세 경영인들의 나이를 생각했을 때 5~10년 안에 많은 대기업의 오너가 3세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이건희(74) 회장과 정몽구(78) 회장, 조석래(81) 전 효성 회장, 강신호(88)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 등은 이미 일흔을 훌쩍 넘겼다. 이 때문에 대기업 오너가의 세대교체는 점점 빨라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재벌 3·4세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불안하지 않다면 거짓말이죠. 사실 꽃길만 걸었잖아요. 오너가 어떻게 하느냐에 회사 직원들의 밥줄이 달렸는데, 잘하기를 바라면서도 걱정도 됩니다.”(A그룹사 직원 최모씨) 잊을 만하면 터지는 일탈행위도 큰 이유다. 지난해 말 동국제강 장선익 이사가 술집 난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이어 올 초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씨가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직장인 정모(38)씨는 “연말에 직원들이 나가 사회봉사활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재벌 3세가 사고를 한 번 치면 기업 이미지가 완전히 망가진다”면서 “3세 경영이 불안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3세들은 창업주 세대나 2세들에 비해 특권 의식이 강한 것 같다”면서 “창업주 세대가 보여 준 사회적 책임감이나 기업가 정신은 보이지 않으면서 자식들을 요직에 자꾸 꽂아 넣다 보니 사람들의 시선이 좋을 수 없다”고 말했다. 물론 오너가 3·4세 중에는 몸을 낮추고 경영 수업을 착실히 받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왕좌에 오르기 위해선 ‘열심히 하는 것’ 이상의 결과물을 내야 한다. 창업주인 아버지와 함께 사업 현장을 뛴 2세들은 회장직에 오르기 전 히트작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었다. 이건희 회장은 1982년 시작된 반도체 사업을 꽃피웠다. 정몽구 회장은 갤로퍼 신화를 통해 현대자동차를 차지할 수 있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실적으로 인정받은 대표적인 이들도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의 동생 조현상 사장도 2006년 세계적 타이어 업체인 미국 굿이어사에 대한 타이어코드 장기 공급과 공장 인수 등을 주도하는 등 해외 진출과 투자 등을 성공적으로 성사시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디자인 경영’을 선언하며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해 적자에 허덕이던 기아차를 흑자로 돌아서게 만들었다. 정 부회장은 “3세들 가운데 소통하려는 자세를 가진 몇 안 되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LG 오너가 4세인 구광모 상무도 LG전자 재경부문 금융팀과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 등에서 착실히 실무 경험을 쌓았다. 풍파가 잦은 한화그룹의 큰아들인 김동관 한화큐셀 영업실장(전무)도 8년째 태양광산업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5년 미국 넥스트에라사와 세계 최대 규모인 1.5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계약을 주도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아들들도 나름의 분야에서 착실히 실적을 쌓고 있다는 평가다. 차남인 허희수 부사장은 지난해 ‘쉐이크쉑’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도입하며 ‘수제버거’ 흥행에 성공했다. 장남 허진수 부사장은 제과제빵 연구개발(R&D) 분야에 집중하며 해외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240개나 열었다. 반면 아직까지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해 고민하는 후계자들도 적지 않다. 아직 큰 공을 세웠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하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향후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숙제로 남아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후계자로 지목되는 박세창 전략경영실 사장은 그룹이 워크아웃에 들어가게 되는 계기가 됐던 대한통운 인수전에 관여해 책임이 있지 않으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기업의 한 부장은 “성과가 뚜렷하지 않은데도 2년에 한 번씩 승진해 입사 10년 만에 사장이 되는 것을 보고, 직원들이 느끼는 감정은 ‘불공평하다’는 불만보다는 ‘이러다가 회사가 큰일 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더 크다”면서 “사례는 조금 다르지만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도 결국 경영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오너가의 승계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사실 열심히 뛴다고는 하지만 재벌 3·4세의 경영 승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불안하다. 재벌 신화가 깨진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시민들이 재벌 중심의 경제가 자신들의 삶에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면서 “단지 핏줄만으로 수천명, 수만명의 밥줄이 달린 직장을 이어받아 경영한다는 것이 문제라는 인식이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골목 상권까지 파고든 대기업의 지나친 이윤 추구도 서민들의 시선을 바꾸게 한 원인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은 생전에 ‘기업가는 하고 싶지 않은 사업도 국가를 위해 해야 할 때가 있고, 이익이 나는 사업도 결코 해서는 안 될 때가 있다’고 했는데, 요즘은 이런 생각을 하는 기업인들을 찾아 보기 힘든 것 같다”면서 “빵집에 슈퍼마켓, 아이스크림 가게까지 차리는 대기업을 보면서 서민들이 좋은 감정을 갖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재벌 3·4세들이 법과 원칙을 존중하면서 창업주의 경영 철학을 되새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창업주에게서 멀어질수록 기업 승계의 당위성이 줄어들게 된다”면서 “기업이 재벌 개인의 소유라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기업과 개인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나라 전체를 생각했던 1세대 창업주들이 남긴 이야기만 잘 지켜도 존경받는 경영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안종범, 전경련에 위증 강요… ‘잘했다’고 연락도”

    “안종범, 전경련에 위증 강요… ‘잘했다’고 연락도”

    “미르·K스포츠 설립 자발적, 靑개입 안 했다 말 맞추라 지시” 안, 檢·국감서 허위 진술 종용 전경련 상무 “靑, 미르 파견 요청”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와 연관된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을 은폐하기 위해 안종범(4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원에게 검찰 조사에서 허위 진술을 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의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 전 수석의 공판에서 이승철(58)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증인으로 출석해 “안 전 수석이 전화해 ‘(미르재단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에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한 것이고 청와대에서 개입한 적이 없다고 했으니 같은 입장을 유지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어떨 때는 국감이 끝난 뒤 (안 전 수석이) ‘잘했다’고 연락하기도 했다”며 “‘아래 직원들까지 사실과 달리 말하라고 통제할 수는 없다’고 반박하자 안 전 수석은 ‘검찰에 가서 얘기하면 되도록 조치가 다 돼 있다’고 답했다”고 증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법정에서 안 전 수석이 검찰조사를 앞두고 허위 진술을 종용한 내용의 메모도 공개했다. 메모에는 ‘수사팀 확대, 야당 특검, 전혀 걱정 안 하셔도 되고 새누리 특검도 사실상 우리가 컨트롤하기 위한 거라 문제없다’고 적혀 있다. 국정농단을 해결하기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도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하에 있다’는 것으로 감지된다. 이 부회장은 “이미 전경련 직원이 검찰에 출석해 사실대로 말하고 있는데 (안 전 수석이) 사태 파악을 못한 게 아닌가 생각해 며칠 전부터 전화를 받지 않았더니 직원을 시켜 전달해 놓은 메모”라고 설명했다. ●“재단, 우파 단체 지원 목적 있다고 해” 이날 이 부회장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은 청와대의 지시였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특히 배경에는 ‘우파 단체 지원’이 있다고 증언했다. 이 부회장은 안 전 수석과의 대화를 전하며 “(양 재단의) 설립 목적으로 한류문화 확산과 문화계 우파 단체 지원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피고인 측 변호사들은 과거 전경련 주도로 기업들이 기금이나 성금을 모은 전력이 있고 미르·K스포츠재단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미르·K스포츠재단처럼 청와대 지시에 따른 재단 설립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세월호 성금 모금은 오히려 기업들이 먼저 하려고 했고, 평창올림픽 관련 모금은 조직위원회에서 나섰다”고 반박했다. 그는 “20대 그룹이 광역시도에 설치한 창조경제혁신센터도 시작은 강압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르재단이 전경련에 직원 파견을 요청했고 청와대도 이에 협조를 요청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증인으로 출석한 이용우 전경련 상무는 “청와대가 미르재단 사무실 쓰레기통까지 갖춰 놓고 나중에는 현판식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보일 직원들을 섭외해 놨다”며 “(전경련은) 선택의 여지 없이 따라갔다”고 말했다. ●“20대 그룹 창조혁신센터, 시작은 강압” 한편 이날 이미경 CJ 부회장 퇴진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조원동(61)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2차 공판 준비기일이 진행됐다. 조 전 수석 측은 “박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는 받았지만 공모를 구체적으로 하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트럼프 시대 요동치는 동북아] 시진핑 VS 로스 기싸움… 美·中 무역전쟁 전운

    [트럼프 시대 요동치는 동북아] 시진핑 VS 로스 기싸움… 美·中 무역전쟁 전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20일 취임식을 하고 정식 업무에 들어가면서 미국과 중국에선 팽팽한 ‘무역전쟁’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통상·무역정책을 이끌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내정자는 18일(현지시간) 상원 인준청문회에 출석해 “중국은 자유무역을 실천하기보다는 말을 더 많이 하는 ‘최대 보호무역 국가’”라고 비난했다. 전날 다보스포럼에서 “보호무역은 자신을 어두운 방에 가두는 것”이라며 자유무역의 수호자임을 천명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로스 내정자는 특히 “세계경제를 해치는 주요 국가가 바로 중국”이라며 “우리가 낮은 관세를 매기고 중국은 높은 관세를 물리는 것은 기이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의) 악의적인 무역행위, 정부의 사업체 소유와 생산보조금 지급행위에 대해 참지 않겠다”면서 “철강과 알루미늄 덤핑을 막고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자가 공약한 중국 제품에 대한 45% 관세 부과를 실행에 옮길 것을 예고한 셈이다. 로스 내정자는 로버트 라이시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대중국 무역전쟁을 지휘할 핵심 인물로 꼽힌다. 이에 맞서 시 주석은 이날도 스위스에서 트럼프 당선자를 겨냥한 행보를 이어 갔다. 그는 제네바 유엔사무국 연설에서 “중국은 미국과 새로운 관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강국은 다른 국가의 핵심 이익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도 했다. 트럼프 당선자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대응을 달리할 수 있다는 경고로 읽힌다. 시 주석은 또 트럼프 당선자가 미국의 핵 능력 강화 주장을 편 것을 의식한 듯 “핵무기는 인류의 머리 위에 달린 ‘다모클레스의 검’”이라면서 “최종적으로는 모두 제거해 핵 없는 세계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9일 미국의 선제공격에 맞서 중국도 무역전쟁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스터 로스 주중 미국 상공회의소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SCMP에 “내가 아는 한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에 제한을 가하면 바로 대응할 준비를 해 놓고 있다”면서 “중국이 새로운 반덤핑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반격 카드로는 반덤핑 및 보조금 상계관세 부과, 중국 내 미국 기업 조사, 달러 표시 국채 투매, 보잉 항공기 주문 취소, 미국산 농산물 수입 중단 등이 꼽힌다. 관영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트럼프 인수위는 무역으로 중국을 위협할 생각을 버리라”며 “미국이 중국 제품을 수입하지 않으면 미국의 산업도 멈춰 설 것이지만, 중국의 아이폰 마니아들은 아이폰을 못 산다고 죽을 지경이 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심상정 “버스기사는 2400원 빠뜨렸다고 해고하고 이재용은…”

    심상정 “버스기사는 2400원 빠뜨렸다고 해고하고 이재용은…”

    “열심히 일하면 일한만큼 대가를 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19일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뇌물공여 혐의 등이 적용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을 듣고 법원에 쓴소리를 던졌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상무위 회의에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을 내린 법원을 향해 “사법부가 ‘유전무죄·무전유죄’의 맨얼굴을 또 다시 내비쳤다”면서 “이는 사법부 스스로가 개혁 대상 1호임을 자임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심 대표는 전날 한 법원의 판결을 언급했다. 버스비 2400원을 빠뜨리고 납입해 해고당한 전북의 한 버스회사 운전기사가 1심에서 복직 판결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패소한 사건이다. 광주고법 전주 제1민사부는 버스기사 이모(43)씨에 대한 해고무효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씨는 2014년 1월 3일 완주발 서울행 시외버스를 운전하면서 현금으로 차비를 낸 손님 4명의 버스비 4만 6400원 중 4만 4000원만 회사에 입금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사측을 상대로 해고무효확인 소송을 낸 이씨는 1심에서 “원고가 차비 일부를 빠뜨린 채 입금한 것은 징계 사유가 맞지만 17년 간 한 번도 돈을 잘못 입금한 적이 없고, 2400원이 부족하다고 해고한 것은 과한 징계”라면서 이씨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승차요금 2400원을 피고(회사)에게 입금하지 않은 것은 착오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고의에 의한 책임 있는 사유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1심이 문을 열어 준 이씨의 복직을 2심이 뒤집은 것이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박근혜 대통령에게 약 430억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지난 18일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조의연(51)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구속의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심 대표는 “2400원을 횡령했다고 노동자를 사지로 내몬 법원이 이 부회장 앞에서는 아주 신중하다”면서 “법원의 이번 결정(이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조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좀 더 정의롭게 바뀌길 바라는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줬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부고]

    ●이병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팀장)씨 부친상 18일 전주 효자장례타운,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63)227-4812 ●조광래(강원일보 이사)범래(춘천경찰서 순찰팀장)씨 모친상 18일 강원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3)254-5611 ●김상훈(광남일보 사회부장)씨 부인상 18일 광주 성요한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62)510-3173 ●김태현(삼성증권 상무)동현(한국전기안전공사 과장)삼현(51지원단 과장)은순(사업)은주(사업)씨 부친상 17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9일 낮 12시 (062)231-8902 ●양영배(육군 제13대 군종감)씨 별세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87 ●곽노득(전 한원정기 회장)씨 별세 용신(삼창주철공업 사장)혜경(한중대학 교수)씨 부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27-7547 ●이도재(네팔 웨스턴미션교회 담임목사)윤재(법무법인 다온 총괄국장)태재(대영교회 담임목사)면재(대진대 총장)씨 모친상 박영자(오사카 간사이베델교회 담임목사)씨 시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3151 ●이상윤(동부건설 부장)김태영(금강 대표이사)김연성(안랩 차장)조건우(삼성전자 책임)윤영식(금강 차장)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2)3410-6915 ●남지영(대한한의사협회 국제이사)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30분 (02)3410-6902 ●김행진(전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씨 별세 대환(베스트요양병원 원장)태희(아모레퍼시픽 근무)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410-6901 ●박재순(경기도의회 의원)씨 부친상 18일 남원 춘향골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63)633-4141
  • 이재용 영장심사, 트럼프 취임식 초청받았지만 못가

    이재용 영장심사, 트럼프 취임식 초청받았지만 못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20일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에 초청받았지만 특검의 출국금지 조치와 구속영장 청구로 인해 참석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나 중국의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이미 트럼프와 안면을 익히며 발빠른 대응과 대조적으로 이재용 부회장은 특검에 발목이 잡힌 것이다. 이 부회장은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부회장은 서울구치소에 대기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조의연 부장판사는 “특검 사무실은 형사소송법이 정하는 유치장소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특검 측 의견과 달리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라고 결정했다. 이 부회장은 비(非)미국계 기업가 중 유일하게 지난달 초 IT기업 CEO 미팅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매일경제가 18일 보도했다. 삼성 측은 특검에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미국 방문을 허가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취임식 참석도 특검의 조치에 발목을 잡혔다. 이 자리에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프 베저스 아마존 CEO, 구글의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 알파벳 CEO, 에릭 슈밋 알파벳 회장,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글로벌 IT 업계 거물 12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자, 윌버 로스 상무장관 지명자,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 내정자, 트럼프의 세 자녀(트럼프 주니어, 이방카, 에릭) 등도 자리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미국을 좌지우지하는 이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다. 이를 두고 일부 법조인 및 재계 관계자들은 불필요하게 지나친 출국금지였조치다고 말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도주할 우려가 없고, 수사에 협조할 의사를 밝혔음에도 출국을 막은 것은 국가경제 차원의 엄청난 손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영장 청구는 미국 사법 당국이 삼성전자를 외국 부패 기업에 강력한 벌칙을 가하는 해외부패방지법(FCPA·Foreign Corrupt Practices Act) 적용 대상으로 삼을 빌미를 줄 수 있다. 해외부패방지법은 외국 기업이 미국 이외의 국가 공무원에게 건넨 뇌물이나 회계 부정도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는 법이다. 이 법의 적용을 받으면 최대 200만달러의 벌금 제재와 함께 수출 면허 박탈, 미국 내 공공사업 입찰 금지, 증권 거래 정지 등의 제재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독일 지멘스의 경우 지난 2008년 8억달러(약 9474억원)를 벌금으로 냈고, 프랑스 알스톰이 2014년 7억7000만달러의 벌금을 냈다. 트럼프 정부가 보호무역주의를 주창한 만큼 한국이나 해당 기업을 상대로 이를 협상 전략으로 내세울 우려도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한준섭(충남도 공보관)씨 장모상 17일 태안군 보건의료원 상례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41)671-5303 ●석광인(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광설(국립환경연구원 연구과장)광훈(이화여대 겸임 교수)씨 모친상 16일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30분 (031)411-4441 ●김준하(전 강원일보 사장)씨 별세 명환(미국 거주·사업)소현(MBC 자산개발국 테마투어사업부 부국장급)씨 부친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227-7556 ●임성하(GS건설 비상계획팀 차장)씨 부친상 16일 충북 단양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10시 30분 (043)422-4440 ●한동욱(KB국민카드 상무)씨 부친상 17일 양산 부산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55)389-0600
  • [인사]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장 김종명 ■주택금융공사 ◇1급 승진△경영혁신부장 오택균◇2급 승진△준법지원부장 오혜숙△기획조정실 팀장 한윤식△서울서부지사 팀장 김진구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기획관리이사 겸직) 오재순△안전관리이사 양해명△기술이사 정해덕 ■한국은행 ◇국실부장 이동△기획협력국장 박성준△지역협력실장 김현정(승진)△박물관장 김태석△경제교육실장 황성△인재개발원장 성병희△금융검사실장 하천수△금융결제국장 차현진△발권국장 박운섭△뉴욕사무소장 정상돈△동경사무소장 김남영△홍콩주재원 최요철△국제협력국장 유상대△광주전남본부장 박양수(승진)△경기본부장 성상경△경남본부장 서영만△강남본부장 이명종△물가분석부장 김종욱△금융시스템분석부장 최낙균△금융안정연구부장 김훈△국제금융부장 최철호△외환업무부장 오영주△강원본부 기획조사부장 서신구◇1급 <승진>△통화정책국 부국장 이상형△발권국 부국장 채홍국△국제국 부국장 이정욱△한국금융연구원 파견 강종구△인사경영국소속 류상철 박찬호<이동>△국제협력국 원종석△외자운용원 이정△인사경영국소속 김준한◇2급 <승진>△기획협력국 김기환△인사경영국 오경섭 정성호△조사국 김웅 한경수△금융안정국 신현열△금융시장국 정일동 한승철△금융결제국 정권△국제국 김원태 이은간△경제연구원 송승주△감사실 민성기△목포본부 유병훈△인사경영국소속 김규수 박준서<이동>△커뮤니케이션국 박승환 신창식 천병철△전산정보국 박민호△인재개발원 조홍균△조사국 박세령 배성종△경제통계국 김영헌 김창호△금융안정국 박철원 정유성△금융결제국 배용주 정홍백△발권국 김성주△국제협력국 이승희 전귀환△경제연구원 안병권△부산본부 이성호△충북본부 장욱정△인천본부 나승근△인사경영국소속 박형근 서원석 윤상규 조군현◇3급 <승진>△기획협력국 허현△전산정보국 고영수△인사경영국 김문식 박종남△인재개발원 강준구△조사국 이동진 이정익△경제통계국 강창구 이인규△금융안정국 정복용△통화정책국 임건태△국제국 김경민 김신영 안상준 임진수 정선영△경제연구원 임현준△감사실 유경훈△강릉본부 이용민 임형준△인사경영국소속 성인모<이동>△금융통화위원회실 이동원△커뮤니케이션국 박향수△인사경영국 김민우 박용규 송대근 신현길△인재개발원 박정규△금융안정국 김영환 서영기 윤경수 이종한 정연수△통화정책국 최석기△금융시장국 마남진△금융결제국 김원익△발권국 최경진△국제국 이용주△워싱턴주재 김명철△런던사무소 최완호△북경사무소 김화용△국제협력국 이재모△외자운용원 도용호 주재현△경제연구원 김기호 김영주△감사실 백경훈 서태석 유성욱 이병학 최장오△부산본부 김광호 박영대△대구경북본부 신용우 조태진△광주전남본부 김정수△전북본부 황희진△충북본부 김영환△제주본부 김철우△경기본부 김성욱 이혁희△강남본부 정준노 ■IBK기업은행 ◇지역본부장급 승진△강북지역본부 이애경△강서·제주지역본부 정광후△서부지역본부 감성한△경기남부지역본부 이상국△부산·경남지역본부 김성렬△글로벌사업부 최성재△검사부 윤완식◇지점장 승진△김해상동 최병호△언양 김종태◇드림기업지점장 승진△양재동 송종갑△송우 강호근△호계동 이상언△김포통진 유세웅△남동2단지 이영주△송림동 지형근△화성남양 이강현△화성팔탄 김건우△시화 오철흥△영통 김근배△용인 허진회△신평동 정순오△김해중앙 서상렬△하남공단 선원재 ■KBS △부산방송총국 보도국장 이상준 ■한국일보 △논설위원실 논설고문 이유식 ■코리아타임스 △사회부장 심재윤△경제부장 김태규 ■반도건설 ◇승진△부사장 김용철△전무 오동준 신동철 이정렬△상무 강성원 김민◇신규 선임△상무보 김희수 이영종△감사실장 이정호
  • 회장님 대신 아드님…젊어지는 제약업계

    회장님 대신 아드님…젊어지는 제약업계

    ‘지주사 전환’ 보령 김정균 상무로 승진 일동 회장 장남 윤웅섭, 제약 대표로 녹십자는 창업자 손자·대웅 삼남 경영 제약업계에서 오너 2, 3세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 창업자의 많아지는 연령, 치열해지는 개발 경쟁에다 지주사 전환 요건이 강화되기에 앞서 서둘러 지분 정리를 하는 모양새다. 이미 지배구조를 튼튼히 한 회사들은 신약 개발이라는 장기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새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전문경영인보다는 오너 일가의 경영 세습이 두드러진 것도 제약업계의 주요 특징이다. 올 초 보령제약은 지주사인 보령홀딩스를 세우고 보령제약 지분 30.18%를 보령홀딩스로 넘겼다. 이와 함께 오너 3세인 김정균(33) 전략기획실 이사를 보령홀딩스 상무로 승진시켰다. 김 상무는 김승호(85) 보령제약그룹 회장의 외손자이자 김은선(59) 보령제약 회장의 아들이다. 보령홀딩스 대표에는 김 상무와 함께 일했던 안재현 전략기획실장이 승진했다. 전략기획실은 보령제약이 개발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고혈압약 카나브 개발과 판매에 깊숙이 관여해 왔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11월 제일약품과 제일헬스사이언스로 물적분할했다.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다루는 제일헬스사이언스의 한상철(41) 대표가 오너 2세다. 이어 제일약품은 지난 16일 투자를 담당하는 제일파마홀딩스와 사업을 담당하는 제일약품으로 오는 4월 인적분할한다고 공시했다. 제일파마홀딩스가 지주사가 된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8월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를 출범시켰다. 일동제약이 기존 의약품 사업을 하고 신설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와 일동히알테크가 각각 바이오와 히알루론산 관련 사업을 한다. 지주사 전환과 함께 윤웅섭(50) 대표가 일동제약의 단독대표를 맡았다. 윤 대표는 윤원영(79) 일동홀딩스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자 고(故) 윤용구 회장의 손자다. 윤 대표는 2005년 일동제약 프로세스이노베이션팀 팀장(상무)으로 입사한 뒤 기획조정실장을 거쳤다. 일동제약은 최근 의약품의 온라인 유통을 담당할 일동e커머스도 세웠다. 오는 7월 1일부터 지주사 자산요건이 1000억원 이상에서 5000억원으로 높아진다. 반면 지주사로 바뀌면 주어지는 혜택은 여전하다. 주식교환으로 발생하는 세금은 나중에 내도 된다. 자회사 주식을 사도 취득세를 안 낸다. 지분을 40% 넘게 보유한 자회사가 주는 배당금이면 세금을 내지 않는다. 지분이 40% 이하면 배당금에 20% 세금을 물리게 된다. 지주사로 전환하면 세금을 많이 아끼게 되는 셈이다. 지주사 전환을 고려 중이라면 서두를 만하다. 지주사 전환을 일찌감치 끝낸 기업들은 2, 3세의 경영권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주사 전환을 2013년에 마친 동아쏘시오 그룹은 3세로의 승계도 마무리됐다. 강정석(53)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은 지난 2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강 회장이 1989년 동아제약에 들어간 지 28년 만이다. 강 회장은 강신호(88) 명예회장의 4남이다. 강 회장은 앞서 지난해 NS인베스트먼트를 세웠다. 이 회사는 가능성 있는 신약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의 지주사로 2010년 세워진 한미사이언스의 임종윤(45) 사장은 임성기(77)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해 단독 대표이사가 됐다. 임 사장은 2000년 한미약품 전략팀 과장으로 입사한 뒤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 동사장(이사회 의장)을 거쳤다. 한미약품은 2010년부터 세계적인 신약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오고 있다. 녹십자는 2001년 녹십자홀딩스를 세웠다. 녹십자홀딩스는 창업자의 5남인 허일섭(63) 회장이, 녹십자는 창업자의 손자인 허은철(45) 사장이 각각 맡고 있다. 허 사장은 1998년 녹십자 경영기획실로 입사해 2015년 사장이 됐다. 허 사장 취임 이후 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의 수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2002년 지주사 전환을 끝낸 대웅제약의 윤재승(55) 회장은 2014년 지주사 대웅의 회장 자리에도 올랐다. 검사 출신인 윤 회장은 1997년부터 12년간 대웅제약 대표이사를 지내다 2009년 형인 윤재훈 전 부회장에게 대표이사직을 넘겨줬다가 3년 만에 복귀했다. 창업자인 윤영환(83) 명예회장의 삼남이다. 2007년 지주사로 설립된 JW홀딩스는 2015년 당시 이종호(85)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이경하(54)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회장이 1986년 중외제약에 입사한 지 30년 만, 부회장이 된 지 6년 만이다. 충남 당진에 세워진 3000억원 규모의 수액 공장, C&C신약연구소를 통한 혁신 신약 개발 등이 이 회장의 주요 업적으로 꼽힌다. 지주사 전환을 하지 않은 제약사들은 오너 2, 3세들을 승진시키고 있다. 국제약품의 남태훈(37)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남 사장은 고 남상욱 회장의 손자이자 남영우(75)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조성환(47) 조아제약 사장은 지난 9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조 부회장은 조원기(77) 회장의 장남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전통시장 화재점검 실효성 ‘의문’…한 달 전 ‘여수수산시장 안전 이상무’ 진단

    전통시장 화재점검 실효성 ‘의문’…한 달 전 ‘여수수산시장 안전 이상무’ 진단

    지난 15일 화재로 피해를 본 여수수산시장이 한 달 전 정부의 유관기관 합동 건축·전기·가스 안전점검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해 대구 서문시장 화재를 계기로 전국 1256개 전통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벌이고도 대형 화재를 유발할 위험 요인을 감지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전국 전통시장 1577곳 가운데 1256곳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319곳에서 모두 733건의 불량사항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전통시장 4곳 중 1곳(25.4%)에서 건축·전기·가스 분야의 문제가 드러난 것이다. ‘전기 합선’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여수수산시장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옥상 3층에 가연성 목재 건조시설이 지나치게 많으니 개선하라는 지적은 있었지만 노후화된 전기선은 선반이나 쌓여 있는 물건 등에 가려져 있는 탓에 미처 감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점검을 나가더라도 공용 시설 위주로만 보기 때문에 개별 점포의 시설까지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통시장 개별 점포 내부나 공용 시설이라도 겉으로 노출돼 있지 않은 곳에 대해서는 사실상 점검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합동점검 이후 각 지역 소방관서에서 전통시장에 시정명령을 내린 648건을 보면 소화기 관리 불량, 유도등 파손, 화재수신기 회로 절단, 예비전원 불량 등에 그친다. 정부는 이날 안전점검 결과와 함께 전통시장 안전 대책도 내놨다.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방 상황실에 통보되도록 하는 자동화재속보설비를 모든 전통시장이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하고, 점포 500개 이상인 중대형 전통시장 56곳에 대한 안전점검에는 담당 인력을 기존의 2명에서 6명으로 보강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대부분 전통시장 내부는 미로식 통로구조로 돼 있는데다, 좁은 공간에 많은 물건을 쌓아둔 채 영업을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화재 등 안전 위협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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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40대 임원진 대거 발탁

    KT 40대 임원진 대거 발탁

    KT가 16일 인사를 통해 40대 ‘젊은 피’를 임원진에 대거 발탁했다. 인공지능(AI)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AI 테크센터’도 설립했다. 임원 승진자는 사장 3명과 부사장 2명, 전무 12명, 상무 21명 등 총 38명이다.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한 21명 중 40대는 10명이다. 구현모 경영지원총괄과 맹수호 CR부문장,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 임명됐고, 남상봉 법무실장과 이대산 경영관리부문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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