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무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 발열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 법원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 원동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292
  • [인사]

    ■한국조폐공사 ◇하부기관장 △제지본부장 김영석△기술연구원장 정우원 ◇1급 승진 △기획조정처장 추성열△사업처장 서정한△경영지원처장 신학수△ID본부 생산처장 권칠인 ◇2급 승진 △노사협력처장 유만재△사업전략팀장 권용민△제지본부 생산조정실장 이진균△제지본부 품질관리부장 김삼영 ◇3급 승진 △IoT솔루션사업팀장 양정규△플랫폼서비스운영팀장 김시용△인재육성팀장 성민석△화폐본부 압인제품부장 김호준△화폐본부 노사협력부 소속 김완종 김덕기△제지본부 총무부 소속 이영석△ID본부 총무부 소속 조일호△기술연구원 연구기획실 소속 김상헌 ◇3급 직무대행 △급여복지팀장 이준성△홍보팀장 김정희△화폐본부 공무부장 채우석△화폐본부 검사부장 서문규△제지본부 생산관리부장 최윤복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진료부장 조완형△교육수련부장 나임일△진료지원부장 조응호△의료기획조정부장 박수철 ■한국화이자제약 ◇전무 △이노베이티브 메디슨 사업부문 내과질환 사업부 및 의학부 총괄 강성식△이노베이티브 메디슨 사업부문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 총괄 김희연△이노베이티브 메디슨 사업부문 백신 사업부 총괄 임소명△인사부 총괄 이은미 ◇상무 △이노베이티브 메디슨 사업부문 호스피탈 사업부 총괄 김희정△이노베이티브 메디슨 사업부문 희귀질환 사업부 총괄 조연진△임상시험부 총괄 한윤덕 ■시티건설 ◇상무 승진 △건축부 김재현 김태호△개발사업부 이금재 ◇이사 승진 △토목부 한재진 장찬익△건축부 곽희철△총무부 지승룡 ■중소기업연구원 △부원장 전인우△혁신성장연구본부장 박재성△상생협력연구본부장 이동주△정책평가분석본부장 홍성철△정보화사업단장 이광수△경영기획실장 임흥섭△연구조정실장 이미순△감사실장 민경기 ■NH투자증권 ◇본부장 신규선임 △IT본부 상무 전용석 ■HMG퍼블리싱 △이사 편집마케팅총괄 겸 골프매거진본부장 채수종 ■KB생명△ CPC전략본부장 상무 최성균
  • 무역휴전 중 마주앉은 美·中… 본게임은 다음주 ‘워싱턴 담판’

    무역휴전 중 마주앉은 美·中… 본게임은 다음주 ‘워싱턴 담판’

    美, 지재권 보호 등 불공정 문제 집중 제기 中, 짝퉁 다이슨 적발… 테슬라 공장도 착공 “美, 무역전쟁으로 매달 10억弗 추가 손실” 中 올 경제성장 6%대 이하 비관 전망도 화웨이 자체 반도체 개발… 장기화 대비오는 3월 1일까지 90일간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했던 미국과 중국이 7일 베이징에서 이틀간의 차관급 실무 협상에 돌입했다. 미 대표단은 제프리 게리시 미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단장으로 그레그 다우드 USTR 농업 부문 협상대표, 데이비드 맬패스 재무부 국제 담당 차관, 길 캐플런 상무부 국제통상 담당 차관, 테드 매키니 농무부 통상·해외농업 담당 차관, 메리 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글로벌·아시아 경제 부문 국장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을 포함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재정부 등에서 부부장급들이 총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인 류허(劉鶴) 부총리가 다음주 워싱턴을 찾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회동할 전망이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중국의 수입 확대를 통한 무역 불균형 해소, 외국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와 지식재산권 침해와 같은 불공정 관행 철폐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최근 미국산 콩 수입 재개와 최고인민법원 내 지식재산권 법원 설치 등 성의를 보인 사례를 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하이시 공안국은 광둥성에 있는 영국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모조품 제작 공장 2곳을 적발해 36명을 체포했다고 중국 인터넷 매체 둥팡왕 등이 이날 전했다. 양국 경제합작의 상징과도 같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 착공식도 이날 린강(臨港) 산업구에서 열렸다. 지난 9개월 동안의 무역전쟁으로 중국은 물론 미국도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중국은 상황이 별로 좋지 않다. 미국은 매우 강력한 입장에 있고 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비록 취업률이 예상보다 높아지기는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미 회사와 농부, 소비자 등을 간과했다고 지적했다. 게리 샤피로 미 소비자기술협회장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으로 매달 미 기술산업이 10억 달러(약 1조 1190억원)의 추가 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연초 양회에서 제시했던 6.5%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관측되지만 올해는 이보다 낮은 6.2~6.3%의 성장률 예측치가 나오고 있다. 아예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대에도 못 미칠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도 있다. 중국 당국은 부채 축소 경제정책을 탈피해 지방정부의 채권 발급과 민영기업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미·중이 협상을 재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신호가 나오지만 신중론도 적지 않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협상에 임하는 양국의 입장 차이가 큰데 중국은 대외 리스크를 빨리 터는 것이 중요하지만 미국은 고질적 문제인 중국과의 무역적자를 90일 안에 다 해결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게다가 미국은 주기적인 협상을 통해 중국의 지식재산권 보호 등의 상황을 점검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이날 자체 상표의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무역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여기는 중국] 고향 청년들에게 집 한 채씩 선물한 ‘통 큰 사업가’

    [여기는 중국] 고향 청년들에게 집 한 채씩 선물한 ‘통 큰 사업가’

    한평생 일해도 집 한 채 장만하기 어려운 시기, 방 4개 딸린 너른 집을 누군가 거저 준다면? 실제로 중국에서 성공한 사업가가 고향에 돌아와 청년들에게 100㎡가 넘는 집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발표해 큰 화제다. 최근 광동성 마오밍시(茂名市)의 거부로 알려진 천화이더(陈怀德)는 고향 사람들 앞에서 “만 22살의 모든 남성에게 주차장이 딸린 100㎡가 넘는 집 한 채를 무료로 준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곳에 공장을 세우고, 공장에서 나오는 모든 수익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전했다. 그의 통 큰 선물에 주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그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미 공사를 시작했다. 우선 한 개 동 32층 규모의 고층 아파트 4개를 짓게 된다. 상세 계획은 지난해 12월 이미 작성되어 발표했다. 중간에 호적 이전한 자는 해당하지 않는다. 마오밍시는 중국 최대 석유 정제소가 있는 도시지만, 지역 주민 대부분은 여전히 빈곤층이다. 그들에게 넓은 집은 물론 공장에서 나오는 수익까지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은 가히 ‘하늘에서 내려온 선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이처럼 고향 사람들에게 통 큰 선물을 안긴 천화이더는 중국 빈곤개발협회 부회장, 중국경제무역촉진회 부회장, 유에랑글로벌 회장 및 미국 포유그룹의 주석이다. 대학 시절부터 사업을 시작해 20여 개의 사업을 설립하고, 자선 공익 사업에 적극 나서며 2007년부터 지금까지 3억 위안(490억원)이 넘는 기부를 해왔다. 그가 2007년 설립한 홍콩유에랑국제전자상무 유한공사는 첨단기술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기업은 원천대지진, 부녀건강, 빈곤 및 교육 등 각 사회계층에 1억5000만 위안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그는 ‘인간이 하는 일을 하늘은 보고 있다’는 말을 되새기며, 한평생 100억 위안(1조6400억원)을 사회에 기부하고, 희망학교 1000곳을 세우는 것을 인생 목표로 한다. 사진=아이치이 동영상 캡쳐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핸드볼 단일팀 세계선수권 첫 출전…11일 베를린에서 독일과 개막전

    남자 핸드볼 남북 단일팀이 오는 11일 독일과 덴마크가 공동 개최하는 제26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단일팀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2시 15분 베를린에서 독일과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전에는 주독 정범구 한국대사와 박남영 북한대사가 참석하고, 남북이 공동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남측 선수 16명에 북측 선수 4명으로 이뤄진 단일팀 사령탑은 조영신(상무) 감독이 맡았다. 강일구(대한핸드볼협회), 백원철(하남시청), 신명철(북측) 코치가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남북 단일팀이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는 것은 처음이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 24개 참가국 가운데 단일팀 선수단을 크게 소개하며 ‘스포츠 그 이상의 역사를 만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영화감독 출신 골키퍼, 경제학도 야구선수… 한국에선 안 될까?

    영화감독 출신 골키퍼, 경제학도 야구선수… 한국에선 안 될까?

    ‘10명 중 1명꼴만 선택받는 구직 시장.’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 드래프트(신인 지명 회의) 상황을 요약하면 이렇다. 신인 지명에 참가한 고교·대학 졸업반 학생(1072명·일부 해외파 선수 포함) 가운데 단 110명만 10개 프로야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지명됐다 해도 5년 이상 리그에서 살아남아 밥벌이하는 선수는 더 드물다. 축구·농구 등 프로리그가 있는 다른 스포츠나 아마 종목들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전체 학생의 약 1%(7만명)인 초·중·고·대학 학생 선수(운동부 학생)들은 살벌한 서바이벌 게임을 벌이는 중이다. 전쟁 같은 구직난이 사회 도처에서 벌어지는 탓에 심각성이 덜 느껴질 수 있지만 선수들은 10대와 20대 초반 삶을 훈련에 ‘올인’했기에 대열에서 낙오되는 게 더 두렵다. 과열 경쟁은 인권침해라는 부작용을 부른다. 전국대회 입상을 위해 운동에만 몰입하다 보니 수업받을 권리조차 보장받을 수 없고, 심심치 않게 구타·성폭력 사건도 터진다. 엘리트 체육인을 꿈꾸는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과 인권 침해 실태와 해법을 살펴봤다.●“운동만 잘하면 돈·명예·대학졸업장까지” “7교시 중 5교시까진 들어요. 학교에서 하라니까…. 코치님들이 좋아하진 않죠.” 경기도의 한 고교 투기(鬪技) 종목 운동부 소속 김모(18)군은 요즘 학교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여파로 지난해부터 학생 선수 학사관리 기준이 강화돼 예전처럼 수업을 빈번히 빠지긴 어려워졌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싸늘한 시선을 느낀다고 했다. 최순실의 딸 정유라는 고3 때 수업일 190일 중 182일을 결석하고도 학교장 승인하에 대부분 ‘공결’(출석 인정 결석) 처리됐고 체육특기생(승마)으로 이화여대에 입학했다. 김군은 “교실에 앉아 있긴 하지만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데다 운동만 잘하면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수업 땐 잤다”고 말했다.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침해는 우리 사회의 해묵은 난제다. 박정희 정권 때인 1972년 도입된 대학 체육특기자 선발제도가 단초가 됐다. 당시엔 ‘올림픽·아시안게임 메달수=국력’이라는 인식이 컸기에 정부가 엘리트 선수를 키우기 위해 강력한 유인책을 내놓은 것이다. 임용석(39) 충북대 체육교육학과 교수는 “학생 선수나 지도자, 학부모들이 ‘운동만 하면 돈과 명예, 유명대학 졸업장까지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이후 올림픽 입상자 등에 대한 군 면제 혜택, 국군체육부대(상무) 창설 등은 ‘운동부 학생은 운동만 하면 된다’는 통념을 공고히 했다. 학창 시절 운동부 소속이었던 박모(38)씨는 “운동부 선수가 공부에 신경 쓰려 하면 주변에선 정신나간 사람 취급을 했다”고 전했다. ‘출석부에 이름만 있는 유령 같은 존재’. 과거 운동부 학생들에 대해 일반 학생들이 가졌던 인식이다. 합숙 등 훈련에 매몰돼 수업을 거의 듣지 못한 탓이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08년 전국 중·고교 운동부 학생 113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학생 선수들은 비시합철엔 수업을 평균 4.48시간만 듣고 운동은 4.5시간 했다. 시합철엔 수업 듣는 시간이 1.9시간으로 크게 줄고 대신 운동 시간이 5.4시간으로 급증했다. 운동부에서 연간 합숙훈련한 날은 평균 23일이나 됐다. 문제는 수만 명의 학생 선수 중 직업 선수로 안착하는 비율이 매우 낮다는 데 있다. 한태룡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실장은 “연구 결과 고교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과정이나 대학 저학년 때 운동을 그만두는 학생 선수 비율이 약 50%쯤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 실력으로는 앞이 안 보인다’며 불안해하는 학생 선수들이 많은데 어느 순간 부상 등 외적 요인이 겹치면 결국 그만두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엘리트 선수라는 ‘외길’에서 이탈한 학생들이 느끼는 혼란스러움은 엄청나다. 한때 프로 농구 선수를 꿈꿨던 임 교수는 “학생 선수들은 모든 관계를 운동부 안에서만 만들었기 때문에 운동을 그만두면 백지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서 “사회에 나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부터가 굉장히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4학년 때 입은 부상 탓에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면서 진로를 바꿨고, 이른 나이에 국립대 전임교원이 됐다. 하지만 현실에선 임 교수 같은 성공 사례를 찾기 힘들다. ●정부 “공부 안 하면 체육특기자 못 간다” 공부할 틈 없이 운동에만 전념하는 분위기 속에서 학생 선수들은 구타, 언어폭력, 성폭력 등에 시달린다. 어린 시절부터 코치에게 폭행당했음을 폭로한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 사건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김상범 중앙대 체육과학대학 교수는 “과거보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운동부 내 폭력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초·중·고교 운동부 학생이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 접수한 폭력 신고·상담은 2014년 151건에서 2018년 255건으로 68.9% 늘었다. 성폭력 신고·상담도 같은 기간 57건에서 93건으로 증가했다. 인권위의 2008년 조사에서는 응답 대상 학생 선수 중 78.8%가 ‘운동부에서 훈련 태도 등을 이유로 맞거나 욕을 듣거나 기합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신고라도 할 수 있으면 상황이 낫다. 운동 이외의 삶에 대한 선택권이 제한된 학생 선수들은 폭력·성폭력 등 인권 침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기 일쑤다. 운동부를 세상의 전부로 알고 지내온 학생들에게 지도자는 갑(甲) 중 갑이다. 또 ‘운동선수는 조금 맞으면서 배워도 된다’는 인식에 둔감해지기도 한다. 김 교수는 “감독·코치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려면 선수 생활을 접는다는 각오로 해야 한다”면서 “문제를 공론화하는 데 성공해도 낙인찍혀 향후 운동선수로 생활하기 어렵게 되는 일도 많다”고 말했다. 교육당국도 이러한 현실을 안다. 정유라 사건을 계기로 학생 선수들도 기본적인 교과 공부는 하도록 정책 시도를 하고 있다. 예컨대 대회·훈련 참가 등을 이유로 한 공결 처리 일수를 전체 수업일의 3분의1로 제한했다. 또 최저학력기준(고교생의 경우 주요 과목 기준 학년 평균 성적의 30%)을 달성하지 못한 학생은 시합 출전을 못하도록 했다. 대회 참가 등으로 빠진 수업의 내용은 온라인으로 듣게 하는 ‘이스쿨’ 시스템도 도입했다. 또 운동을 잘해도 최소한의 교과 성적이 되지 않으면 상급 학교 진학을 어렵게 하는 정책도 추진 중이다. 현 고2가 치를 2020학년도 대입 때부터는 체육특기자 전형요소에 내신과 출·결석을 의무 반영하도록 했고, 중1이 치를 2021학년도 고입 체육특기자 선발 때도 중학교 내신 성적을 꼭 보도록 했다. 정책 효과는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1 학생 선수 중 최저학력 미도달 비율은 2015년 26.7%에서 2016년 24.3%, 2017년 21.6%, 2018년에는 16.8%까지 매년 낮아졌다. 하지만 일부 학년의 최저학력 미달비율은 여전히 높다. 초등학교 4학년 때 2.3% 수준이던 최저학력 기준 미달률은 학년이 쌓일수록 점점 높아져 중2 때 21.2%, 중3 때 28.9%까지 치솟는다. ●美·日처럼 즐기는 운동서 진로 선택 기회를 전문가들은 ‘공부하는 학생 선수’ 육성이라는 정책 방향에 큰 틀에서 동의하면서도 한계도 있다고 지적한다. 단순히 학업성취도를 끌어올리려는 데 그칠 게 아니라 운동부 아이들에게 ‘빼앗긴 일상’을 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스포츠평론가인 정윤수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교수는 “학생들에게 학업 점수보다 더 중요한 건 학교 공동체의 일원이 돼야 한다는 점”이라면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교해 교실에서 고립된 섬처럼 지내게 할 게 아니라 다른 학생들과 수다도 떨고, 잠도 깨워 주고, 수학여행도 가는 문화적 접점을 생활 속에서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수도 “최저학력 미달 때 대회 출전을 제한한 정책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오히려 학생들이 공부와 운동 성적을 모두 잡도록 하는 이중고 정책이 될 수도 있다”면서 “학생 본인이 필요성을 느껴 공부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게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이나 종목별 학생 선수들을 정밀하게 도우려면 교육부나 시·도 교육청에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인권 등을 챙기는 독립 부서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명선 이화여대 보건관리학과 교수는 “운동부 학생들을 위한 진로상담기구를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진로 연수를 벌여 운동 외에도 다양한 진로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선수 육성 체계가 미국·일본처럼 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모든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운동을 즐기고 이 가운데 실력과 의지가 있는 이들이 운동선수로 진로를 택하게 하는 방식이다. 또 2018년 러시아월드컵 때 아이슬란드 대표팀 구성이 보여 줬던 것처럼 직업 선수와 다른 진로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학창 시절 때부터 균형 잡힌 교육을 하려는 목표도 있다. 인구가 35만명인 아이슬란드 팀의 당시 감독은 시골 치과의사였고 아르헨티나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을 막아선 골키퍼는 영화감독 출신이었다. 소금공장 노동자인 수비수도 있었다. 국내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미국·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 중에는 명문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거나 영화를 제작한 경험이 있는 선수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 육성 때 ‘선택과 집중’을 포기한다면 당장 국제대회 메달수는 크게 줄 우려가 있다.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때 ‘아름다운 패자’로 불린 태권도 선수 이대훈을 예로 들며 말했다. “세계랭킹 2위인 이 선수가 40위 선수한테 8강에서 지고도 진심어린 축하를 건넸어요. 예전 같으면 국민 정서상 받아들이기 힘든 모습이었지만 이제는 질타 대신 박수를 보냅니다. 운동은 즐기는 것이라는 인식이 이미 자리잡혔다고 봅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서울신문은 운동부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폭행, 성폭력, 언어폭력 등 인권 침해 실태를 집중 취재하고 있습니다. 관련 사례를 경험하셨거나 목격하셨다면 제보(dynamic@seoul.co.kr)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 파업 앞둔 국민은행 노사 ‘대립각’...피해는 소비자 몫

    파업 앞둔 국민은행 노사 ‘대립각’...피해는 소비자 몫

    KB국민은행 총파업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노사 갈등이 격화될 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국민은행 노동조합은 오는 8일 하루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파업으로 국민은행 점포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면 고객 혼란이 클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조는 오는 8일 은행 본점과 전국 영업점 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총파업을 진행하고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 집결할 계획이다. 노조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점 앞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에서 총파업을 독려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전 조합원의 절반이 넘는 73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했다. 국민은행 노사는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 1년 연장, 통상임금의 300% 성과급 지급, 신입행원 페이밴드(호봉상한제) 폐지 등에서 접점을 찾지 못해 지난달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최종 결렬됐다.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자 노조가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96% 찬성으로 가결됐다. 노사는 총파업 직전까지 교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전날 경영진 전원이 사의를 표명하고 노조가 이에 반발하면서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전날 국민은행 부행장, 전무, 상무, 본부장, 지역영업그룹 대표 등 54명은 허인 은행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하는 ‘강수’를 뒀다. 이들은 총파업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노조의 반복적인 관행과 일방적인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즉각 반발했다. 노조는 “경영진은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데 직원과 노조는 무책임하게 총파업을 강행한다는 식의 책임을 전가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틀째 협상 요구에도 사측은 전혀 응하지 않았고 총파업에 직원들을 참여시키지 않을 방안만 고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허 행장과 박홍배 노조위원장은 지난 2일 시무식 이후 20여분간 대표자 교섭을 진행했지만 성과 없이 끝났다. 사측은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고객 불편을 줄일 대책을 마련 중이다. 국민은행은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 직원들은 당일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해 고객 응대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휴가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직원들 컴퓨터에 파업 참여를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영상을 방송하기도 했다. 김남일 국민은행 영업그룹대표 부행장은 영상에서 “리딩뱅크의 위상을 우리 스스로가 허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8일 실제 파업이 이뤄지면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합병한 2000년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점포가 많은 국민은행이 파업에 들어가면 소비자들의 피해가 클 것”이라면서 “노사가 갈등을 풀고 합의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5·18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 광주방문 기록물 발견돼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광주를 찾아 참모들과 진압 방식을 논의했다고 적은 기록물이 38년만에 처음으로 발견됐다.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은 1988년 1월 고 천금성 소설가가 펴낸 ‘10·26 12·12 광주사태 후편(다큐멘터리)’ 내용 등을 분석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4일 5·18기록관에 따르면 ‘10·26 12·12 광주사태 후편’ 220~221쪽엔 ‘전투병과교육사령관으로 소준열 소장이 새로 부임했다. 소 전교사령관은 정호용 (특전)사령관과 머리를 맞댔다. 하루라도 빨리 평정을 시켜야겠다는 소 사령관의 말에 정 사령관도 동의했다. 그러나 현지로 내려온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의견은 조금 달랐다’고 적혀있다. 이어 ‘(전씨는)만약 계엄군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하면 대단한 희생이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기록돼 있다. 5·18 기록관은 당시 보안사령부가 서울에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현지로 내려온’이라는 대목은 ‘서울에서 광주로 내려온’이라는 표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씨를 직접 취재하거나 전씨의 전속 부관 등에게 관련 자료를 받았던 천금성 소설가는 1981년 전씨의 만행을 미화한 전기(전두환-황강에서 북악까지)를 펴낸 것으로 알려졌다. 5·18 기록관은 ‘전씨가 군사작전에 신중을 기하자고 말한 대목은 천금성이 의도적으로 미화했거나 전씨 또는 (천금성을 만난)취재원이 거짓 증언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씨의 발언을 왜곡·미화해 기록했을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 ‘10·26 12·12 광주사태 후편’ 248~251쪽 등엔 ‘전씨가 1980년 5월26일 정호용 특전사령관과 소준열 전교사령관을 보안사령부로 불러 옛 전남도청 재진압 작전(이른바 상무충정작전·5월27일)을 두 차례에 걸쳐 논의·점검한 뒤 최종 결정했다’고 기록돼 있다. 1995년~1997년 검찰 수사 과정에서도 ‘전씨가 광주를 방문했다’는 증언이 잇따랐다. 진종채 2군사령관은 “1980년 5월18일에서 27일 사이 ‘전두환·노태우 등이 광주비행장에 따로따로 내려와 전교사령관, 505보안부대장을 만나고 갔다’는 사실을 2군사령부 참모부에서 보고받았다”고 진술했다. 당시 백남이 전교사령부 작전참모 등 여러 군 관계자도 이와 비슷한 증언을 했다. 나의갑 5·18 기록관장은 “전씨가 회고록에서 광주 방문을 강하게 부정하고 있지만, 이 기록물이 그의 행적을 밝히는 기초가 될 수 있다”며 “출범을 앞둔 5·18진상조사위는 정권 찬탈이란 ‘못된 꿈’을 광주에 적용한 전두환을 ‘5·18 총사령관’으로 규정해 ‘5·18 연관 행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파업 책임 통감” KB국민은행 경영진 전원 사의 표명

    KB국민은행 전 경영진이 총파업을 나흘 앞두고 전원 사의를 표명했다. 경영진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고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국민은행 전 경영진은 4일 허인 은행장에게 사직서를 일괄 제출했다. 오는 8일 예정된 파업으로 영업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지 못할 경우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대상자는 부행장, 전무, 상무, 본부장, 지역영업그룹 대표 등 54명이다. 국민은행은 “전 경영진은 고객의 실망과 외면,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노조가 파업의 명분이 될 수 없는 과도한 요구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상식과 원칙을 훼손해가면서까지 노조의 반복적인 관행과 일방적인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결렬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를 거친 국민은행 노사는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핵심 쟁점은 만 55세인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 1년 연장, 통상임금의 300% 성과급 지급, 점심시간 1시간 PC 오프, 신입행원 패이밴드(호봉상한제) 폐지 등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진들이 총파업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면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데 있어서는 노사의 뜻이 다를 리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끝까지 노조와 대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시진핑 주석의 전(前) 장인 커화 사망

    시진핑 주석의 전(前) 장인 커화 사망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전(前) 장인이며, 영국과 홍콩 반환 협상을 이끌었던 중국 외교계의 거물인 커화(柯華)가 지난 1일 10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 등에 따르면, 1978년부터 영국 대사로 일하던 커화는 1982년부터 홍콩의 주권 반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거릿 대처 당시 영국 총리와 역사적인 담판을 시작했다. 그의 딸 커링링(柯玲玲)은 1979년 시진핑과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 등으로 불화를 겪었고, 결국 1982년 이혼했다. 당시 커링링과 시진핑은 자라온 배경이 워낙 판이하게 달라, 화합하지 못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커화가 영국측과 협상을 진행할 당시, 대처 총리는 1997년으로 예정된 영국의 홍콩 조차 만기 후에도 영국이 홍콩을 30∼50년간 더 통치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두 달 뒤 베이징에서 대처 총리를 만난 중국 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은 주권 회복 문제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긋고 강경하게 맞섰다. 1983년 덩샤오핑은 홍콩에 50년간 고도의 자치를 부여하는 일국양제(一國兩制) 원칙을 제시했다. 이어 1984년 홍콩의 주권을 영국이 중국에 완전히 반환하는 내용의 ‘영국·중국 공동선언’ 이 비준됐다. 앞서, 홍콩은 1839년부터 1842년까지 치러진 청나라와 영국의 아편전쟁에서 영국이 승리하면서 난징(南京)조약이 체결됐고, 이에 따라 홍콩 섬이 영국에 할양됐다. 협상의 전 과정에 깊이 관여했던 커화는 1983년 중국으로 돌아왔고, 1988년에는 중국공산당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상무위원을 맡기도 했다. 홍콩은 1997년 7월 1일을 기해 155년 식민지 역사를 청산하고 중국으로 반환됐다. 커화는 영국과의 협상 공로를 인정받아 주권 반환식에 초대받았다. 그는 1954년 중국 외교부로 들어간 대표적인 직업외교관으로서 아프리카 1기니 대사 등을 거쳐 1978년 영국 대사로 임명돼 일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부고]

    ●이종원(서울신문 사진부 선임기자) 장모상 3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010-2321-6135 ●김환종(전 우영산업 회장)씨 별세 강성자씨 남편상 김유니스(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학균(재미 의사)·희균(재미 의사)씨 부친상 이광주(전 한국은행)씨 장인상 김미설(재미 변호사)·서윤자(재미 치과의사)씨 시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1 ●원창묵(원주시장)씨 부친상 3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10-2101-1175 ●강원호(전 한국유기농협회장)씨 별세, 석준·선희·석창(JIBS 사업국장)씨 부친상 2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충혼묘지 010-3418-7664 ●박영호(현대모비스 수석)·박영민(삼성자산운용 법인마케팅본부장)·박인순·박미숙씨 모친상 3일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발인 5일 (02)2002-8439 ●김양하(전 매일경제TV 국장·뮤직카토 퍼미퍼미 지사장)·철하(전 Genworth코리아 상무)·은경씨 모친상 좌용호(한양대학교 교수)씨 장모상 김정임씨 시모상 2일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5시 (02)2290-9452 ●한기범(인천 삼산경찰서 수사과장)씨 장인상 2일 인천시 계양구 세종병원 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7시 (032)240-8444
  • [인사]

    ■새만금개발청 ◇4급(서기관) 승진△산업진흥과 오욱연 ■예금보험공사 △상임이사 김영길 ■한국무역협회 ◇신규 보임 △비서실장 박형선△통상지원단장 제현△센터경영실장 이명자△FTA활용지원실장 고범서△혁신생태계실장 박경진△유라시아실장 조빛나△온라인마케팅실장 박민영△무역빅데이터실장 박강표△취업연수실장 이동원△제주지부장 이민석 ◇전보 △기획조정실장 박천일△인사총무실장 한창회△회원지원실장 조윤재△회원서비스실장 이권재△물류서비스실장 박성환△남북협력실장 윤신영△FTA원산지지원실장 홍성해△차이나데스크 실장 안용근△정책협력실장 권도겸△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 조상현△아중동실장 추민석△중국실장 서욱태△해외마케팅실장 신선영△신성장연구실장 박준△전략시장연구실장 심남섭△무역연수실장 이정수△글로벌연수실장 박철용△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김용태△인천지역본부장 박귀현△경기북부지역본부장 이창선△전북지역본부장 이강일△경남지역본부장 최주철△도쿄지부장 박용규△워싱턴지부장 장상식△상하이지부장 심준석△뉴델리지부장 정희철△자카르타지부장 김영준 ◇1직급 승진 △재무관리실장 고재수△국제협력실장 이미현△미구주실장 장상식△무역연수실장 조윤재△워싱턴지부장 추민석 ■한글과컴퓨터그룹 ◇한글과컴퓨터 △전무이사 김대기 오순영△상무이사 박미영 박상희△이사 이윤재 김석준 주경택 허현 박근형 ◇한컴MDS △사장 우준석△부사장 현재영△ 이사 이재승 문왕환 ◇한컴시큐어 △상무이사 함덕환 ◇한컴지엠디 △이사 김용부 ◇한컴유니맥스 △상무이사 윤성목△이사 박재규 ◇산청 △이사 이중이 권일균 ◇한컴로보틱스 △전무이사 김동경 ■NH투자증권 ◇부장 신규선임 △실물자산금융부 신호상△시너지추진부 정해웅△리스크지원부 김재선 ■이투데이 △산업부장 박성호△자본시장2부장 이진우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장 정진홍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단장△운영지원 박세규 ◇팀장△청사관리 이승구△정보보안 문석봉 ■삼성선물 ◇신규 선임 △국내영업본부장 김태현 ◇상무 승진△경영지원실장 김장우 ■아주경제 △인사총무팀 부장 시태근 ■아시아타임즈 △주필 강현직△총무이사 조민수△편집부장 이진형△뉴미디어부장 겸 사회부장 이원일
  • 이랜드그룹 ‘오너 남매’ 경영 일선서 후퇴

    이랜드그룹 ‘오너 남매’ 경영 일선서 후퇴

    이랜드그룹의 오너 일가 남매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대신 주력 계열사의 대표이사 직급을 격상하고, 주요 사업부문별로 젊은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발탁하는 등 내년 창사 4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경영체제 개편을 단행했다. 이랜드그룹은 각 계열사 이사회 및 인사위원회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조직·인사 개편안을 3일 발표했다. 이랜드에 따르면 오너 일가인 박성수 회장은 직을 유지하되 일선 업무에는 관여하지 않고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차세대 경영자 육성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동생인 박성경 부회장도 이랜드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이와 함께 주력 계열사의 대표이사 직급을 부회장 및 사장으로 격상해 독립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고, 30~40대 ‘젊은피’를 부문별 CEO로 발탁해 공동대표 경영체제를 실현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최종양 신임 부회장이 유통법인 전체를 총괄하고 석창현(54) 상무와 정성관(52) 상무를 각각 사업부문과 상품부문 대표로 선임했다. 이랜드월드는 김일규 신임 부회장이 총괄하고, 올해 만 40세인 최운식 상무가 패션부문 대표로 선임됐다. 최 상무는 ‘스파오’ 사업본부장을 맡아 스파오를 국내 최대 토종 SPA 브랜드로 키워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랜드파크는 김현수 신임 사장이 호텔과 리조트, 외식 사업을 총괄하고, 올해 만 35세인 김완식 외식본부장이 외식부문 대표를 맡는다. 또 이은홍 신임 사장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권 전체 대표를 맡아 그룹이 해외사업의 승부처로 삼고 있는 인도와 베트남시장 공략을 담당할 전망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인사]

    ■환경부 ◇국장급 △자원순환정책관 이영기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 신선경 ◇과장급 △기획재정담당관 정선화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혁신도시추진단 혁신도시상생발전과장 이태훈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운영지원과장 이부영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교육과장 이용직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장 강용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장 손동권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예산국토관리사무소장 염광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 임동선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구병욱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포항국토관리사무소장 공기석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영주국토관리사무소장 유병철 △항공교통본부 항공교통조정과장 박준수 △혁신도시추진단 혁신도시산업과장 박진열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 △국제협력총괄과장 김현태 △소득복지과장 변혜중 △연안해운과장 최종욱 △항만물류기획과장 김용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운영지원과장 전우진 ■국가인권위원회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박홍근 △행정법무담당관 조형석 △인권상담조정센터장 김은미 △운영지원과장 안성율 △인권정책과장 김원규 △홍보협력과장 조영호 △군인권조사과장 김향규 △차별시정총괄과장 서수정 △광주인권사무소장 김철홍 △부산인권사무소장 이경우 ■통계청 ◇일반고위직 공무원 전보 △조사관리국장 최연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김초일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전력관리처장 한상태 △동대문중랑지사장 이재우 △서대문은평지사장 김정수 △강북성북지사장 김충환 △노원도봉지사장 김완호 ◇남서울본부 △전력관리처장 강대언 △강동송파지사장 김헌태 △관악동작지사장 백선호 △강서양천지사장 신용석 △강남지사장 전상귀 ◇인천본부 △전력관리처장 신태우 △남인천지사장 전재은 △부천지사장 윤태일 ◇경기북부본부 △고양지사장 김상윤 △파주지사장 배영진 ◇경기본부 △전력관리처장 전중구 △안양지사장 하동혁 △안산지사장 윤상천 △오산지사장 김준호 △평택지사장 김용배 ■신한은행 ◇본부장 업무분장 △영업추진2부 본부장 정용욱 △강남본부장 신연식 △강동본부장 이상수 △강서본부장 이영종 △남부본부장 서미숙 △동부본부장 이범미 △북부본부장 박광옥 △서부본부장 이상화 △서초본부장 윤봉선 △중부본부장 최익성 △강원본부장 김기호 △경기동부본부장 서용근 △경기서부본부장 김석주 △경기중부본부장 마호창 △경인본부장 장용석 △인천본부장 정병각 △일산본부장 성연숙 △대전충남본부장 이춘우 △충북본부장 정도영 △대구경북본부장 최상열 △부산경남본부장 안준식 △부산울산본부장 전남수 △호남본부장 차성종 △대기업계열영업1본부장 박현준 △대기업계열영업2본부장 이영철 △대기업계열영업3본부장 변상모 △ 대기업계열영업4본부장 최현지 ■요진건설산업·요진개발 ◇부회장 승진 △최은상 <요진개발> ◇대표이사 송선호 ◇이사 △김형석 △김형석 ◇부장 △이규연 △권순길 △문순영 △이호 ■신영그룹 ◇㈜신영 △사장 김성환 △상무 김응정 ◇㈜신영에셋 △상무 박희원 ◇㈜신영플러스 △전무 정동희
  • [신년 인터뷰] “美, 수입차 25% 관세 실현 불가능… 무역전쟁 새 국면 맞을 것”

    [신년 인터뷰] “美, 수입차 25% 관세 실현 불가능… 무역전쟁 새 국면 맞을 것”

    국제경제 전문가인 테리 밀러(70) 헤리티지재단 국제무역경제센터 소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개정이 큰 틀에서 한·미 양국의 경제 발전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 자동차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미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수입차 관세 부과는 현실화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밀러 소장은 올해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에서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재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경제성장이 절실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치·경제적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 헤리티지재단 사무실에서 밀러 소장을 만나 올해 한·미, 미·중 관계 등에 대한 전망을 들어 봤다.→‘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2년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을 어떻게 평가하나. -어떤 형태로든 보호무역을 지지하지 않는다. 국가 간뿐 아니라 기업 간, 개인 간 자유로운 경쟁이 경제를 성장시키고 사회를 발전시킨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트럼프 정부의 지나친 보호무역에는 반대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의 대중국 무역전쟁은 다른 측면에서 봐야 한다. 미국은 국제시장에 간섭하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행동에 주목하고 있다. 따라서 트럼프 정부의 대중 무역전쟁은 중국의 불공정한 행위를 바로잡는 측면으로 봐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차별적 관세폭탄이 옳다는 것인가. -트럼프 정부가 중국의 비상식적 무역 행동을 바로잡는 것에 동의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중국과 관세를 무기로 직접 무역전쟁을 벌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트럼프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와 같은 채널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트럼프 정부가 선택한 관세폭탄은 관련 없는 기업과 국민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비효율적 방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인 한국 등을 상대로도 무역전쟁에 나서고 있는데. -국가 간 무역전쟁은 승전국과 패전국이 있는 것이 아니다. 한 나라에 승자와 패자가 동시에 존재한다. 미 정부의 수입산 철강 관세폭탄과 한국산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등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결과물이 미국의 일부 산업에 활력을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자동차와 가전제품 가격 인상 등으로 오히려 소비를 위축시키고 있다. 소비 위축은 미 경제 발전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결국 무역전쟁 폐해가 미 경제에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트럼프 정부도 이를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올해부터 한국 등 동맹을 상대로 한 무역 갈등은 줄어들 것이다. →한·미 FTA 재개정안이 한국 국회 비준을 마쳤다. 새로운 FTA가 양국에 미칠 영향은. -한·미 FTA는 양국의 무역 확대를 위한 긍정적인 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FTA 수정은 특정 회사에 부분적인 조정을 가져올 수 있으나 ‘무역을 통한 번영’이라는 한·미 양국의 공통 이익에 많이 이바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 상무부가 25% 관세를 언급하며 수입산 자동차·부품이 미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 중인데. -미 수입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는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이다. 미 자동차 판매가격이 평균 2000달러(약 223만원) 이상 오를 것이며 이로 인해 수천 개의 미 일자리도 사라질 수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다. 미 공장 폐쇄 등을 예고한 제너럴모터스를 위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새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미국산 LNG 등 제품 수입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적자 해소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산 제품의 수입을 늘리려는 한국의 움직임은 트럼프 정부 내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질 것이다. 특히 현시점에서 한·미 에너지 교역 확대는 의심의 여지 없이 양국에 경제적 이익을 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와 무역을 하나로 보려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 정부의 대응은. -미국은 절대로 비핵화 협상 등 북한 문제를 한·미 간 경제적 사안과 연결하지 않는다. 특히 한·미 동맹은 무역 문제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며, 경제적 관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되는 것이다. 미국은 한국전쟁에서 한국의 승리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혈맹이다. 따라서 한국 정부는 한·미 무역적자 축소를 위해 계속 노력하면서 동맹의 중요성을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부분은 한국의 경제력 성장 등에 맞게 조정하면 될 것이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3월 1일까지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했다. 양국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 -미·중 모두 무역 부문에서 중대한 갈등을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적재산권 보호와 국유기업 축소, 국제 규범에 맞는 기술 습득 관행 부문에서 중국은 미 요구 중 일부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3월 1일까지 미·중이 완벽한 합의에 이르지 못할 수는 있지만 다시 관세폭탄을 주고받을 정도로 악화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늘리고 미국산 자동차 관세 인하에 나설 예정이다. 이것이 화해의 신호인가. -당연히 이는 중국 정부의 좋은 조치이며 협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명백한 행동이다. 또 아직 부족하지만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한 대중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미국의 목표는 중국의 ‘2025계획 철회’로 보인다. 중국이 그렇게 양보할까. -중국의 2025계획에 대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따라서 중국 정부가 2025계획을 재평가하고 이러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수정에 나선다면 중국의 이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중국의 일부 재조정 추진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올해 미·중 관계를 어떻게 전망하는가. -쉽지는 않겠지만 미·중은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설정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좋은 유대 관계를 기반으로, 생산적 토론과 상호 이익을 위한 평화적 관계 개선이 이뤄질 것이다. 이는 2020년 재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과 경제성장이 필요한 시 주석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올해 미 경제에 빨간불이 켜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 -새로운 미·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에 대한 의회 승인이 이뤄지고, 대중 무역협상도 만족스러운 방향으로 갈 것으로 생각한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1조 달러 인프라 투자, 추가 감세 정책, 건강보험 합리화 등이 더해진다면 3%대 경제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방정부 셧다운(부분폐쇄) 여파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글로벌 경기 하강 등은 악재가 될 수 있다. 글 사진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테리 밀러 소장은 美 외교관료 출신… 대표적 보수성향 싱크탱크 이끌어 미국의 대표적 보수 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의 국제무역경제센터 소장으로, 자유시장과 국제무역이 전 세계 경제 성장을 어떻게 촉진하는지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해마다 전 세계 180여개국을 대상으로 경제자유지수를 발표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1976년 미 국무부에 첫발을 내디딘 밀러 소장은 유엔과 이탈리아, 프랑스, 뉴질랜드 등의 미 대사관에서 근무한 정통 외교 관료 출신이다. 국무부 경제·지구 문제담당 차관보 등으로 활약했으며, 2006년 유엔 주재 미대사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미 대표로도 활동했다. 2007년 헤리티지재단에 합류한 밀러 소장은 워싱턴DC 싱크탱크·학계에서 국제경제·무역 분야 석학으로 꼽힌다.
  • “정부, 규제 풀고 핵심산업 키우고… 기업, 新사업 찾고 채용 늘려라”

    “정부, 규제 풀고 핵심산업 키우고… 기업, 新사업 찾고 채용 늘려라”

    66% “새해 정부 역할 1순위는 규제 완화” 부동산 안정·고용개선·기업 구조조정 順 전문가들 “고도화 통해 전통산업 키우고 미·중 무역분쟁 등 리스크 대비 정책 수립” 투자·고용 R&D 세액 공제해 기업 도와야`국내 대표 경제전문가들이 새해 정부에 바라는 최우선 경제 과제는 무엇일까. 설문 응답자들은 “정부가 규제를 풀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내수 및 수출 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데다 소비까지 주춤한 상황에서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들이 신(新)산업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등 활발히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 판을 깔아줘야 한다는 얘기다. 경제·금융 전문가와 기업인으로 구성된 설문 응답자 50명 가운데 66%는 ‘새해 가장 크게 요구되는 정부의 역할’로 ‘규제 완화·투자 활성화’를 꼽았다. 최근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한국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규제들이 많은 갈라파고스 국가’라고 지적한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 전 한국국제통상학회장인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세상과 동떨어진 남태평양의 고도(孤島) 갈라파고스 섬이란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글로벌 트렌드에 역행하는 규제 사슬을 끊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응답자들이 뽑은 정부의 역할 두 번째는 부동산시장 안정(12%)이었다. 2018년 ‘미친 집값’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서울 집값이 뛰어서다. 미래 산업 등 돈이 흘러야 할 곳엔 흐르지 않고 부동산에만 쏠리는 이상 현상을 잡아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어 고용 개선과 기타(6%), 기업 구조조정 (4%), 소득불균형 해소(2%), 가계부채 해소(2%)가 그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에게 한국 경제를 위한 제언도 물었다. 요약하면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리스크 대비’다. 장병돈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장은 “국내 경제는 고임금 구조에 걸맞은 제조업의 고도화가 이뤄지지 못해 전통산업의 경쟁력이 약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산업 활성화가 더디다”면서 “제조산업 기지로서의 장점을 살릴 수 있게 산업 고도화를 진행해 전통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인건비 비중이 높은 기존 산업들은 해외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장기화로 대중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에 불똥이 튀고 있어 정부 정책 수립 때 이런 국제 상황과 국제법과의 관계를 고려해 리스크를 대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두 번째로 ‘규제 완화 등 정책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대표적인 예가 최저임금이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큰 만큼 업종·규모·지역별로 최저임금을 구분해야 한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융, 관광, 원격의료, 공유경제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에 대한 규제를 혁신하고 각 지방정부가 특색에 맞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국토 이용, 환경, 조세 등의 권한을 대폭 이양해 지방분권경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기(氣) 살리기도 주문했다. 단기적으로는 근로시간단축제도를 유연하게 푸는 동시에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로 신산업 육성 및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장기적으로는 핵심 제조업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업 간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생기는 갈등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중재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한 금융사 임원은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 건 결국 수출”이라면서 “예컨대 투자나 고용 연구개발(R&D)에 세액공제를 해주는 식으로 기업을 도와주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설문조사 참여자 명단(총 50명, 가나다순) -실명 참여자: 강명헌(전 금융통화위원) 단국대 경제학부 교수,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 권용석 대상그룹 상무, 김완진(전 한국계량경제학회장)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김정식(전 한국경제학회장)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김진성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실장, 김진원 SK텔레콤 재무그룹장,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김형렬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 노병규 크라운해태제과 이사, 민성환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 박재근 대한상공회의소 기업환경조사본부장, 배광욱 삼성전기 기획팀 상무, 서영호 KB증권 리서치센터장,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손영준 LG디스플레이 상무, 신동화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윤경근 KT 재무실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경상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조사본부장, 이보성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장, 이상윤 전국경제인연합회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이필상(전 고려대 총장) 서울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이현규 LG전자 금융 담당, 이형준 한국경영자총협회 기획홍보실장, 장병돈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장, 정인교(전 한국국제통상학회장)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정병윤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 최지현 KB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허윤(한국국제통상학회장)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익명 참여자: 교보증권, 두산그룹, 신세계그룹, 중소기업연구원, CJ그룹, GS그룹, KDI, LG경제연구원, SK하이닉스
  • [포토] 김준희 “어제 라면 먹고 잤는데”…탄탄 복근·완벽 보디라인

    [포토] 김준희 “어제 라면 먹고 잤는데”…탄탄 복근·완벽 보디라인

    가수 출신 방송인 김준희가 SNS를 통해 완벽한 복근을 공개했다. 김준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라면 먹고 잤는데 오늘 복근 이상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준희는 헬스장에서 복근이 드러난 톱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본원 △청정신기술연구소장 한종희△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장 민병권△대외협력본부장 김상경△KIST 스쿨 대표교수(본부장급) 석현광△수소·연료전지연구단장 윤창원△에너지소재연구단장 손지원△에너지저장연구단 정경윤△양자정보연구단장 한상욱△물자원순환연구센터장 홍석원△환경복지연구센터장 김진영△청정에너지연구센터장 이현주△연구개발실장 김영종△경영기획실장 변덕용△문화홍보실장 강구인△인프라운영실장 김정남△청정신기술연구소 운영기획팀장 서보라△구매·자산팀장 정현진 △건설관리팀장 김성영△시설운영팀장 전승현 ◇강릉분원 △천연물소재연구센터장 정상훈△천연물인포매틱스연구센터장 판철호△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장 양중석△중소기업지원센터장 이창근◇전북분원 △연구지원부장 책임관리원 이돈재△중소기업지원센터장 강대신 ■세종시 ◇3급 △보건복지국장 이순근 ◇4급 △시민안전국 민원과장 정희상△자치분권문화국 참여공동체과장 이광태, 교육지원과장 이홍준△보건복지국 노인장애인과장 이한유, 보건정책과장 이상호△경제산업국 경제정책과장 권영석, 로컬푸드과장 이윤호△환경녹지국 환경정책과장 권영윤△의회사무처 의회운영전문위원 김명수, 행정복지전문위원 이익수, 산업건설전문위원 정진기△시설관리사업소장 김재주△산업통상자원부 인사교류 이상훈△행정안전부 인사교류 박형국△국토교통부 인사교류 이칠복 ◇4급 승진 예정 △건설교통국 건축과장 직무대리 권봉기△국토교통부 인사교류 안종수 ◇5급 △연서면장 홍순제△전의면장 이은일 ■한국일보 △편집인 이영성△논설위원 정영오, 박일근△신문부문장 이창선△뉴스2부문장 정진황△뉴스3부문장 이영태△종합편집부장 이직△경제부장 김용식△산업부장 한준규△사회부장 김정곤△정책사회부장 이왕구△문화부장 겸 대중문화팀장 라제기△문화부 순수문화팀장 최문선△디지털콘텐츠부장 정상원△디지털전략팀장 고주희△미디어플랫폼팀장 안경모△AD1팀장 성선경△AD2팀장 박철우△AD3팀장 윤영원△독자마케팅부문장 전승호△ 마케팅2팀장 송진석△대외협력팀장 손점용△문화사업팀 차장 장우식△대구 한국일보 편집국장 전준호 ■하나금융투자 ◇임원 승진 △부사장 경영관리그룹장 이상훈△전무 부동산금융본부장 이상우, 투자금융1본부장 편충현 ◇임원 선임 △전무 IB그룹장 박지환(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장 겸직), 자본시장본부장 박의수(KEB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 겸직)△상무 WM본부장 김성엽, 남부본부장 조일환 ◇부서장 승진 △커버리지2실장 김형욱△신재생실물투자팀장 이휘승△PE Operation팀장 최호림△FICC Sales실장 김정훈△데이터전략팀장 오인정△롯데월드타워WM센터장 문성준△반포WM센터장 강주호△업무혁신실장 박선영△기업분석실장 김홍식△코스닥벤처팀장 이정기△글로벌리서치팀장 황승택△신촌지점장 이태형△법무팀장 성평기△도곡역WM센터장 최봉수△일산지점장 이충실△은평지점장 전민호△부천지점장 문성득△대전지점장 정봉영△범어동지점장 권용재△천안지점장 남기호△부산지점장 김보경 ◇임원 전보 △상무 중앙본부장 윤병군, 마케팅본부장 하승호 ◇부서장 전보 △서초WM센터장 김대열△미금역지점장 박인규△반포WM센터 부센터장 박상선△강남금융센터 부센터장 김봉재△사무지원실장 김광일△준법감시실장 김도형△압구정금융센터장 진미경△롯데월드타워WM센터 부센터장 박경희△돈암동지점장 김운한△영업부금융센터장 양영섭△명동금융센터장 이병철△도곡지점장 신현△목동지점장 최석훈△한남동지점장 김용수△청주지점장 조창묵△서면지점장 문철현△스마트영업추진실장 설근수△둔산지점장 황영선△대덕테크노밸리지점장 김응선△해운대지점장 임현주△대구금융센터장 윤종혁 ■화성산업 △상무이사(건축본부장) 심명용
  • 금융권 ‘방탄 유리천장’ 깨지고 있다

    금융권 ‘방탄 유리천장’ 깨지고 있다

    신한금융은 부행장급 임원 2명 탄생 국민은행 임원급 여성 5명으로 늘어금융권 올 연말 인사에서 ‘여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동안 견고했던 금융권의 ‘유리천장’이 깨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선임된 박정림 KB증권 신임 사장은 증권업계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자산관리(WM) 전문가인 박 사장은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서 유리천장을 차례로 깨부순 인물로 유명하다. 박 사장은 삼성화재 자산리스크관리부장 등을 거친 뒤 2004년 국민은행으로 옮겨 WM본부 전무, 여신그룹 부행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월부터는 KB금융에서 지주, 은행, 증권 등 3개 법인의 임원을 겸직하며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금융지주 연말 인사에서도 처음으로 부행장급 여성 임원 2명이 동시에 탄생했다. 왕미화 신한금융 WM사업부문장과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보가 주인공이다. 왕 부문장과 조 부행장보는 모두 고졸 출신으로 ‘하늘의 별 따기’라는 여성 임원 자리까지 올랐다. 이들은 ‘여(女)행원’ 자체가 하나의 직급이었던 시절 입행했고, 신한금융이 올해부터 여성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하는 ‘신한 쉬어로즈’ 프로그램을 거쳤다. 국민은행도 여성 임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27일 조순옥 준법감시인(상무), 김종란 신탁본부 상무, 이미경 IPS본부장을 임명하면서 임원급 여성이 5명으로 늘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은행, 증권 등 금융권에서도 능력 있는 여성들이 임원으로 승진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BMW 결함 은폐 의혹’ 경찰도 사실로 가닥…임직원 추가 입건

    ‘BMW 결함 은폐 의혹’ 경찰도 사실로 가닥…임직원 추가 입건

    BMW가 차의 결함을 알고도 은폐해왔다는 국토교통부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이어 관련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도 이러한 의혹을 사실로 볼 만한 정황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임직원들을 추가로 입건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BMW코리아의 상무 1명과 직원들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새로 입건된 상무와 직원 등을 차례로 소환해 차량 결함을 이미 알고도 ‘늑장 리콜’을 했는지 조사했다. 또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등 ‘윗선’의 개입 여부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MW코리아가 이미 2015년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을 알고 있었다는 국토부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두고 “수사 과정에서 파악한 정황”이라고 설명했다. 처음엔 BMW 차주들이 독일 본사와 한국지사 회장 등을 고소함에 따라 수사에 나선 경찰이 피고소인뿐 아니라 실무자, 업무 관련성이 있는 임원까지 추가로 입건하며 수사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경찰은 지난 8∼9월 BMW코리아 사무실과 EGR 부품 납품업체 본사, 연구소 등을 압수수색 해 확보한 자료도 계속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입수한 자료가 방대하고 기술적인 내용이 많아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부터 BMW 차량이 잇달아 불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결함 은폐 의혹’이 불거졌다. BMW는 지난 7월 “2016년부터 유럽에서 비슷한 엔진 사고가 있어 원인 규명을 위해 실험해왔는데 최근에야 EGR 결함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하면서 리콜을 시행했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이 당시 상황과 앞뒤가 맞지 않아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고, 국토부는 BMW가 오래 전부터 결함을 알고도 숨겨온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부 조사와 별도로 화재 피해를 본 BMW 차주 등 소비자들은 독일 본사와 한국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BMW 측은 국토부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에도 “화재의 근본 원인이 확인된 시점에 지체 없이 리콜 조치를 개시했다”면서 이러한 조사 결과를 정면 반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기는 중국] 푸칭시 부시장에 20대 여성…정치 전면 나선 1990년 대 생

    중국 푸젠성(福建省) 푸칭시(福清市) 인민정부 부시장에 20대 여학생이 선출되며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푸젠성 푸저우시 산하의 현급 도시인 푸칭시에서 개최된 17기 상무위원회에서는 심의를 거쳐 베이징대 광화관리학원 금융학과 금융학 박사 과정 중인 여학생 위안린(袁琳, 29세) 양을 시 부시장으로 임명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이들이 공개한 차기 푸칭시 부시장으로 선출된 위안린 양은 현재 재직 중인 현급 이상 도시 지도부 중 최연소 여성 정치인이다. 지금껏 최연소 지도부 위원의 연령은 1978년 출생한 스쟈시옹(施家雄)으로, 위안린 부시장보다 12살이나 연상이다. 더욱이 지금껏 중국 지도부 선출 시 대부분의 인물을 국내파 인재로 구성해왔던 점에서, 해외파 출신의 위안린 부시장 임명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 같은 이유 탓에 현지에서는 위안린 부시장의 성장 배경과 정치 배후에 대한 의문이 꼬리를 잇고 있는 상황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1990년 출생한 위안린 부시장은 대표적인 지우링허우(1990년 이후 출생자)로 불린다. 허베이핑샹(河北平乡) 출신의 그는 19세 무렵 해외 유학길에 올랐다.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 4년 동안 미국 라이스대학 사회과학원에서 경제관리학 학사를 전공했다. 이어 조지브라운대학 통계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2013년 돌연 귀국한 그는 텐진시에 소재한 정인투자유한공사에서 투자부문 차관보를 지냈다. 이어 2015년 9월부터 베이징대학 광화관리학원에서 금융학 박사 과정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부시장이 오는 2019년 제18대 지도부에 합류하는 푸젠성 푸칭시는 중국 인민정부 가운데에서도 유독 젊은 세대의 정치권 입성에 관용적인 분위기라는 평가다. 실제로 푸젠성은 베이징대, 칭화대학, 인민대 등 중국 유수의 명문대학과 우수 석박사 출신의 인재 영입 협약을 체결, 해당 대학 졸업생의 정치권 입문장으로 알려져 왔다는 분석이다. 해당 지역에서는 매년 한 두 차례 베이징대, 칭화대, 인민대 등의 대학을 찾아 일명 ‘핵심간부양성 전략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 내 과학기술개발 현황, 교육 협력, 인재 육성 사업 지원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현재 푸젠성 내에는 위안린 부시장을 포함, 베이징대 출신의 석박사 졸업생 50여명 등의 인재가 정치 지도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푸칭시는 푸젠성 관할 현급시로 중국 동부 연안에 위치, 호적인구는 약 135만 명으로 중국 100대 현급 도시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힌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