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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南에 폭언 김여정, 단호한 대응 자초 말아야

    [사설] 南에 폭언 김여정, 단호한 대응 자초 말아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이 어제 서욱 국방부 장관을 겨냥해 “동족끼리 불질을 하지 못해 몸살을 앓는 대결광”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핵보유국을 상대로 객기를 부린다”는 협박성 발언까지 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이어 핵실험 조짐까지 보이는 북에 대해 서 장관이 지난 1일 “미사일 발사 징후가 명확할 경우 발사 원점과 지휘시설을 정밀 타격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한 반응이다. 북한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박정천도 “선제 타격 시 서울과 남조선군 괴멸에 총집중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들의 이런 반응은 북한이 올 들어 집중적으로 감행한 도발을 고려할 때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다. 1월 5일 극초음속(북 주장) 미사일부터 지난달 ICBM ‘화성17형’(북 주장)까지 10여 차례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하면서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켰다. 게다가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수주 내 ICBM 추가 시험과 7차 핵실험에 나설 징후를 포착한 상황이다. 서 장관으로선 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 억지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할 대비태세를 강조한 것일 뿐이다. 김여정 등이 거의 발작적으로 반응한 데엔 강경해진 우리 정부의 대응에 놀란 측면도 있어 보인다. 청와대와 우리 군은 올 들어 북한의 잇단 도발과 모욕성 발언에도 따끔한 경고 한마디 못 하고 대화만 강조했다. 2020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당시 북한 달래기에 급급했고, 대북전단금지법을 만드는 등 지나치게 자세를 낮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서 장관의 경고에서 보았듯 북 정권은 앞으로 도발할 경우 더이상의 온정적 대우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감당 못할 제재와 우리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맞게 된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 美 여드레 만에 북한 5개 기관 추가 제재, 바이든 정부 들어 네 번째

    美 여드레 만에 북한 5개 기관 추가 제재, 바이든 정부 들어 네 번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하며 긴장을 높이고 있는 북한에 또 제재 카드를 내밀었다. 북한이 ICBM을 발사한 직후인 지난달 24일 제재에 이어 여드레 만이며 바이든 행정부 들어 북한 미사일과 관련해 제재한 것은 네 번째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1일(현지시간)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 5개 기관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 추가된 기관은 로케트공업부와 조선승리산무역회사, 합장강무역회사, 운천무역회사 등이다. 재무부는 “오늘 조치는 새로운 ICBM 개발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북한의 WMD 연구·개발 기관과 그 관련 비용을 조달해온 자회사를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케트공업부는 로케트산업부 혹은 로케트산업국으로도 불리며 북한의 군수산업을 총괄하는 군수공업부 산하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또 4개의 자회사는 북한 근로자의 해외 파견, 외국 기업과의 조인트벤처 등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여 북한에 WMD 및 미사일 개발을 위한 재원과 물품을 조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북한의 도발적인 탄도미사일 시험은 역내 및 세계 안보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미국은 북한의 계속되는 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제재 권한을 사용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에 있는 자산이 동결되고, 이들과 거래하는 것도 금지된다. 특히 재무부는 이날 5개 기관에 대한 제재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들 기관과 거래하는 대상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를 촉진하도록 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 금융기관도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엄중 경고했다. 앞서 일본 정부도 각의를 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러시아 4개 기관과 러시아 국적자 3명, 북한 국적자 6명을 자산 동결 대상에 추가했다. 북한은 지난 2월 27일과 지난달 5일 ICBM 시스템 점검을 위한 시험 발사를 거쳐 지난 24일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 1발을 발사했다. 이는 4년 4개월 만에 북한이 약속했던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 모라토리엄(유예) 선언을 스스로 폐기한 것으로 한미 양국은 평가하고 있다. 나아가 북한은 최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갱도 굴착과 건설 활동을 재개하고, 영변 핵시설을 다시 가동하는 등 핵실험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두 나라 정보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가 잇따라 대북 제재에 나선 것은 ICBM 도발이나 핵실험 등 북한의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과 도발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사전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4일 북한 탄도미사일 개발의 메카로 불리는 제2자연과학원(현 국방과학원) 국제업무 담당국과 북한 국적자 한 명, 러시아 기관 2곳 및 러시아 국적자 한 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미국은 지난 1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무력 시위가 계속되자 제2자연과학원 소속 등 북한 국적 6명 등을 제재 대상에 올린 데 이어 지난달 11일에는 북한의 WMD·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도운 외국인과 외국기업을 추가 제재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미국의 제재에 대해 반발해온 북한이 추가 무력 시위를 할 가능성도 있어 한반도 긴장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4일 미국에서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 [속보] 美 재무부 “북한 관련 5개 기관 추가 제재”

    [속보] 美 재무부 “북한 관련 5개 기관 추가 제재”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하며 긴장을 높이고 있는 북한에 추가 제재 카드를 꺼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합장강무역회사, 조선승리산무역회사, 로케트공업부, 운천무역회사 등 5개 기관을 대북 제재 리스트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 기관들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 및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기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재는 북한의 ICBM 발사 직후인 지난 24일 제재에 이어 8일 만이다. 바이든 행정부 들어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제재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24일 북한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 1발을 발사했다. 이는 4년 4개월 만에 모라토리엄(유예) 선언을 폐기한 것으로, 한국과 미국 정보 당국은 북한이 핵실험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금호타이어, 기아 타이거즈와 유니폼 스폰서십 체결

    금호타이어, 기아 타이거즈와 유니폼 스폰서십 체결

    금호타이어가 2022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기아 타이거즈 야구단과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야구 마케팅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다음달 2일 올 시즌 공식 후원에 따른 기아 타이거즈 개막전 참관 행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임직원이 참석한다.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올해 정규시즌 모든 경기에서 상의 우측 흉장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또한 기아 타이거즈 홈(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및 원정 144개 경기를 비롯해 구단 홈페이지, 유튜브, 입장권, 팬북 등의 경로로 관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4년만에 금호타이어가 기아 타이거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지난 2017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듯이 올해도 우승 기원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면서 “유니폼은 중계방송 시 선수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만큼 금호타이어도 야구팬들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는 국내 프로야구 최다 우승(11회)을 거둔 KBO리그 구단으로 올해 양현종, 나성범 선수를 영입하며 ‘포효하라, 올웨이즈(Always) 기아 타이거즈’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경쟁을 앞두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국내 프로야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관중 입장이 제한적이라 야구팬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멀어졌지만 올해 정규시즌부터 100% 관중 입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프로야구의 인기가 다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인사]

    ■대한항공 ◇전무 승진 △송보영△김완태△박희돈△변봉섭 ◇상무 승진 △최현오△정찬우△한경훈△이길호△정유태△김용욱△이시우△이태일△이승만△서호영△이민수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장 김원수△국제교육원장 김중섭△인사처장 오세윤△총장실 행정실장 정진무
  • 최정우, 첫 그룹ESG협의회서 “리얼 밸류가 포스코 정체성”

    최정우, 첫 그룹ESG협의회서 “리얼 밸류가 포스코 정체성”

    ●지주사 출범후 협의회 신설...첫 회의에 100여명 참석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최근 지주사 체제로 출범하면서 내세운 ‘리얼 밸류’를 달성하고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리얼 밸류는 기업 활동으로 창출하는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가치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최 회장이 지난 2일 포스코홀딩스를 출범하면서 주창한 경영 철학이다. 포스코그룹은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그룹ESG협의회’에 최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및 주요 사업회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해외법인장 등 1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룹ESG협의회는 지주사 출범 이후 신설돼 이날 처음 열렸다. 협의회는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그룹의 ESG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리스크를 진단해 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설치됐다. 앞으로 그룹ESG협의회를 분기마다 개최할 계획이다. ●최 회장 “ESG 기반한 리얼 밸류 스토리 만들겠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ESG협의회를 통해 그룹의 ESG경영에 대한 의식 수준과 실행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함께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시민 및 ESG 경영을 기반으로 포스코그룹의 ‘리얼 밸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리얼 밸류 경영이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정체성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협의회에서 김정남 KPMG 상무의 ‘ESG 경영 트렌드와 ESG 표준, 규제화 동향’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질의 응답도 진행됐다. 이어 ▲리얼 밸류의 개념과 기업시민 경영이념 ▲2022년 포스코 기업시민 추진방향 ▲기업시민 주요사업 현황 ▲주요 사업회사 기업시민 추진현황 ▲포스코 탄소감축 전략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2019년 선언한 포스코의 ‘기업시민’은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산업 생태계 조성, 사회문제 해결과 더 나은 사회 구현, 행복하고 바람있는 회사를 만든다는 것이 골자다. ●‘2050 탄소중립 로드맵’ 계열사 확대…역량 강화 방침포스코는 이날 협의회에서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기술 도입과 수소환원제철 기술 상용화, 포스코형 저탄소 제품 판매전략 등 사업장 감축과 사회적 감축을 통한 2050년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고 포스코그룹이 밝혔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사업장 직접 감축 10%, 2040년까지는 50% 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그동안 거듭 발표했던 탄소중립 로드맵의 진행 과정이 공개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한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등 주요 사업 회사도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이행하기로 했으며, 탄소중립, 안전, 생물다양성 등을 핵심 아젠다로 삼고 ESG 정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고 포스코그룹이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ESG협의회에서 탄소중립·안전·환경 등에 대한 그룹차원의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철강·이차전지소재·무역·건설·에너지 등 각 사업 회사별 특성에 맞는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구체적 논의안 공개되지 않아 ESG 가운데 사회적 책무(S) 및 지배구조(G)와 관련,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구체적인 사안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업의 사회적 책무는 사회가 요구하는 제품을 만들거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출되는 가치를 경제적 이윤으로 선순환하는 구조로 이해된다. 그동안 포스코그룹은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인 저출산 및 육아 문제 등과 관련해 사업장에 어린이집을 확대해 부모들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배구조와 관련,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포스코그룹만큼 소유와 경영이 확실하게 분리된 기업이 없다”며 “지배구조 문제를 더욱 투명하게 하고자 지주사를 출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포스코홀딩스의 본사 위치를 서울에서 포항으로 번복한 것과 관련, “주주의 뜻을 거슬렀다는 비판도 있지만 지역 사회가 워낙 강경하게 주장한 것에 대한 역부족인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 ◆광주·전남 축산농가에 가보니…

    ◆광주·전남 축산농가에 가보니…

    이상기온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곡물 수급이 불안해지면서 광주·전남 축산업계에도 불똥이 튀었다. 지역 축산농가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사료값 인상이 예고되자 소 키우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사료공장을 운영하는 지역축협들도 수입 원료가격이 올라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나서야 할 때다. ■사료값 급등으로 경영악화30일 광주축산농협에 따르면 ㎏당 배합사료 가격은 2017년 380원에서 2018년 378원, 2019년 392원, 2020년 412원, 2021년 462원으로 크게 올랐다. 올해도 사료업체들은 이미 평균 50원 정도 사료 가격을 인상했고 곡물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추가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광주·전남 축산농가들은 지난해 이미 사료값이 많이 올랐는데 올해도 사료값이 오르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확 늘어난 생산비를 감당하지 못해 사육마릿수를 줄이거나 출하를 앞당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소값 전망도 어두워 농민들은 불안하다. 나주시 반암면에서 한우 100여 마리를 사육하는 조규호(70)는 “지난해 사료업체들이 가격을 올렸는데 올해도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사료값이 오를 것 같다고 말한다”며 “한 달 사료비가 2,000만 원 정도 들어가는데 앞으로 사료비 부담이 더 늘면 경영이 더욱 어려울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조 씨는 “수개월 전만해도 450만원 하던 9개월 된 수송아지 한 마리 가격이 지금은 330만원으로 떨어지고 400만원 하던 암송아지는 250만원까지 떨어졌는데 사료 값은 30%이상 올랐다”며 “지난해 사료값이 올라 키우던 소를 20% 이상 줄였다. 말 그대로 생존을 위해 ‘버티기’를 하고 있는데 이대로 가면 문을 닫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지역축협 사료공장도 심각한 위기 직면 국제곡물 수급불안은 축산농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사료공장을 운영하는 지역축협들도 마찬가지다. 수입 의존도가 높곡물 특성상 지역축협은 사료공장 운영에 직접적이고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더욱이 현 상황이 단기간에 풀리지 않으니 지역축협들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더욱이 축산농가들 사이에서는 사료값이 더 오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가수요까지 더해져 지역축협 사료공장들은 곤혹스런 상황에 몰리고 있다. 박옥남 광주축협 대불배합사료본부 관리부장은 “사료값 인상을 우려한 농가들이 미리 사료를 사놓으려고 주문하고 있다. 평소 하루 700∼800t 규모로 유지되던 출고량이 최근 며칠 새 1,200t까지 치솟아 주문량을 소화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당분간 공급은 유지될 전망이지만 국제곡물 수급불안이 갈수록 심해지면 지역축협 사료공장들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 관리부장은 “축산농가는 물론 지역축협 사료공장도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사료 원료 도입과 사료 구매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이 시급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광주축협 박병수 상무이사는 “전체 축산농가 가운데 한우농가가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기후변화와 유가인상 등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더욱 악조건을 맞고 있다”며 “정부대책에 기대기보다는 농가에서 저 능력 암소를 줄이는 등 수급조절에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한 캔에 1800원짜리 발포주 ‘레츠’ ... 맥주 시장에서 통할까?

    한 캔에 1800원짜리 발포주 ‘레츠’ ... 맥주 시장에서 통할까?

    신세계 그룹의 주류 전문회사인 신세계L&B가 30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신규 발포주 브랜드 ‘레츠 프레시 투데이’를 선보이며 국내 맥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코로나19 이후 폭탄주 위주의 회식문화가 사라지고 낮은 도수의 다양한 주종을 가볍게 즐기는 이른바 ‘홈술’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가성비 좋은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판단이다. 우창균 신세계 L&B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출시 간담회에서 “레츠가 다소 침체된 대중 맥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발포주 론칭으로 와인 1위 수입사를 넘어 진정한 종합 주류 유통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론칭 첫해 판매 목표치는 100억원으로 잡았다. 레츠는 스페인 맥주 양조장 폰트살렘과 협업해 만든 스페인산 발포주다. 맥아 비율은 9%,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한 캔(500㎖) 가격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국산 맥주(약 2500원)보다 싸고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 오비맥주의 ‘필굿’ 등 국산 발포주(약 1600원) 보다 비싼 1800원으로 책정됐다. 저렴한 가격과 맛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를 타깃층으로 삼은 만큼 맛을 일반 맥주만큼 끌어올리고 가격은 낮췄다는 설명이다. 발포주는 맥아 함량 비율이 10% 미만인 술로 주세법상 기타주류로 분류돼 세율(30%)이 맥주(72%)보다 낮다. 레츠는 제품의 보리 함량을 높여 일반 맥주와 유사한 맛을 냈다. 실제 레츠의 전체 보리(보리+보리맥아) 함량은 물을 제외한 원료 내 비율 환산 시 99%로 국산 맥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마기환 신세계 L&B 영업담당 상무는 “하이트진로의 테라 출시 이후 신규 브랜드 론칭이 없었던 만큼 신규 브랜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한국 소비자는 소맥(소주+맥주)에 어울리는 라거 스타일을 가장 즐겨 마시는 것 같다.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아주 가볍지도, 아주 강하지도 않은 맛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신세계 L&B는 다음 달 1일 이마트24 등 편의점을 시작으로 4월 중순부터 마트와 일반 음식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발포주 시장은 2019년 29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3600억원으로 2년 새 24.1% 커졌다. 하이트진로가 압도적 1위 사업자다. 알코올 도수 4도인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는 2017년 4월 처음 출시돼 지난해 9월 누적 13억 캔 판매를 돌파했다. 2019년 오비맥주가 비슷한 콘셉트의 ‘필굿’을 선보였지만 판세를 뒤집진 못했다.
  • [부고]

    ●최덕인(전 카이스트 원장)씨 별세, 박민여(전 경희대 교수)씨 남편상, 최성준(SENTECH 엔지니어)씨 부친상, 이효진(미국 플로리다대 교수)씨 시부상 =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1일. (02)2258-5957. ●방연이씨 별세, 신인식(전 대신증권 전무)·의식(전 서울우유 상무)씨 모친상 = 28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발인 31일. (02)797-4444 ●신상씨 별세, 신민규(대한기독교 나사렛성결회 총회 감독)·남현(전 두산중공업 상무)·박문(전 세역산업 대표)·승중(한세대 교수)씨 부친상 =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02)3010-2000
  • 삼성전자, 美 정부에 “반도체 지원금, 국적 말고 경제 효과 고려해달라” 호소

    삼성전자, 美 정부에 “반도체 지원금, 국적 말고 경제 효과 고려해달라” 호소

    삼성전자가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추진 중인 520억 달러(약 63조 4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지원 법안에 대해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미국에서 일으키는 경제 효과,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고려해 달라”고 호소했다.  “미국 납세자가 낸 돈은 미국 기업에 돌아가야 한다”며 삼성전자, TSMC 등 타국 경쟁사에 대한 반도체 인센티브 지급 배제를 주장해 온 인텔의 ‘텃세’에 반대 논리를 펼친 것이다.  29일 재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미 상무부에 미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출하면서 미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 지급에 대한 입장도 전달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뿐 아니라 SK하이닉스, TSMC, 인텔, ASML, AMD, 인피니언 구글 등도 미 상무부에 의견을 각각 제출했다.   미국 상·하원은 각각 처리한 자국 내 반도체 생산과 연구 확대를 위해 연방 자금 520억 달러를 지원하는 ‘미국경쟁법안’의 최종 조율을 위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 합의와 통과는 올 여름 이후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미 상무부에 제출한 A4 용지 10장 분량의 문건에서 “미 상무부는 기업이 미국의 반도체 생산 능력을 늘리고 있는 한 기업의 국적과 관계없이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공정한 판단’을 촉구했다. SK하이닉스도 지난주 삼성과 비슷한 주장을 담은 의견서를 냈다. 삼성전자는 자사가 미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고 앞으로도 중장기적으로 미국 내 투자를 이어갈 것임을 강조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은 미국과 전 세계에서 증가하고 있는 반도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생산을 우선시하고 글로벌 생산능력 증대에 나서고 있다”며 “이는 자국 내 더 많은 반도체 제조업을 유치하려는 미국 정부의 목표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짚었다.  이어 삼성전자는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인센티브를 미국 내 반도체 생산 능력에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센티브 지원에 고려해야 하는 기준으로 미국 내에서 미치는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 미국의 전략적 목표에 대한 기여도, 과거 미국 내 반도체 투자 이력, 미국 내 고용 창출 효과와 인력 교육에 대한 투자, 지속가능경영 등 5가지를 제언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국의 반도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국 내 인재풀 확대가 절실하다”며 삼성이 지난 40여년간 미국 46개 주에서 2만명의 이상의 인력을 고용해 왔으며 반도체 인력 개발에도 힘써 왔다는 점을 주지시켰다. 삼성전자는 20조원을 투입해 지을 텍사스주 테일러시의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통해 2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는 점, 테일러시에 기술센터를 만들어 관련 기술 체험을 통한 인재 육성 계획 등도 부각시켰다.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도 삼성과 비슷한 주장을 펼치며 대항전에 나섰다. TSMC는 의견서에서 “본사 위치에 기초한 자의적 편애와 특혜 대우는 보조금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사용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국가 존립 위협 때만 핵무기 사용할 것”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국가 존립 위협 때만 핵무기 사용할 것”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무관하게 국가 존립에 위협이 있을 때만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대통령궁)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미국 공영 PBS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작전의 결과는 물론 핵무기 사용의 이유가 아니다”라며 “우리의 안보 개념은 러시아의 존립에 대한 위협이 있을 때만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실제로 핵무기를 사용해 그 위협을 제거할 것임을 명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크렘린궁 대변인의 이 발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1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전황이 기대와 다르게 정체되자 이를 반전시키기 위해 생화학 무기 또는 소형 핵폭탄 등 대량살상무기를 동원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페스코프 대변인은 또한 이날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계속 권좌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인신공격”이라고 비판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전에서 민간 가옥이나 아파트를 목표물로 삼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러시아는 국제사법재판소(ICJ)의 심판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해서도 “러시아는 나토가 협력과 안보를 위한 기구가 아니라 ‘대립의 기구’라고 깊이 확신한다”라고 비난했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광주 상무대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더 큰 포용교육’을 기치로 열린 이번 개소식에는 3,000여명의 시민이 함께 해 2018년에 이어 다시 도전하는 이정선 예비후보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지금 광주교육은 코로나 19로 인한 학습 격차와 실력 저하, 학령 인구 감소 및 미래 사회에 대한 대비 부족으로 교육대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광주교육의 다가올 미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잘 준비된 교육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8년 교육감선거에서 2% 차이로 아쉽게 낙선했지만 지난 4년간 광주시민과 함께하며 ‘더 좋은 광주교육’을 만들기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면서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우리 아이들만 바라보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광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은 다양성을 품은 실력과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AI 미래교육,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교육이다”며 “이제는 혁신교육을 넘어 ‘더 큰 포용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증권사, 평균 연봉 2억원 시대...1위는 BNK ‘2.6억’

    증권사, 평균 연봉 2억원 시대...1위는 BNK ‘2.6억’

    지난해 주식시장 호황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일부 회사는 평균 연봉이 2억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각사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2억원을 넘은 증권사는 BNK투자증권, 부국증권, 한양증권, 메리츠증권이다. 1인 평균 급여액은 연간 급여 총액을 직원 수(등기 임원 제외)로 나눈 값이다. 급여 총액은 급여, 상여, 성과급, 복리후생비 등을 포함한다.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2020년에는 평균 보수 2억원대 증권사가 부국증권(2억 642억원)이 유일했는데 2021년에 4곳으로 늘었다. BNK투자증권의 지난해 1인 평균 급여액은 2억 6600만원으로 증권가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평균 급여 1억 5400만원과 비교해 1년 새 1억 1200만원(72.7%) 늘었다. 특히 이 회사 본사영업·운용·리서치 부문 남성 근로자 161명의 평균 보수는 4억 6700만원에 달했다. 반면 본사지원 및 리테일 부문 여성 근로자 59명의 평균 급여액은 7600만원으로 직군과 성별에 따른 연봉 차이가 컸다. 증권가 연봉 2위는 부국증권이다. 부국증권 1인 평균 급여액은 2억 4269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한양증권 2억 2500만원, 메리츠증권 2억492만원으로 집계됐다. KTB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도 평균 보수가 각각 1억 9900만원으로 2억원에 육박했다. 대형사를 비롯해 증권사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대체로 1억원대다. 삼성증권 1억 6800만원, NH투자증권 1억 5800만원, KB증권 1억 5600만원, 한국투자증권 1억 5475만원, 미래에셋증권 1억 4400만원 등이다. 개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증권가 ‘연봉 왕’은 68억 5500만원을 받은 강정구 삼성증권 영업지점장이다. 급여로 7800만원, 상여로 67억 6300만원을 받았다. 이외 BNK투자증권의 임익성 상무(61억 8000만원)와 김남원 이사대우(60억 9800만원)의 보수가 60억원을 넘었다.
  • ‘시리아 테러단체’ 자금 댔다가 덜미...우즈벡 국적 20대 송치

    ‘시리아 테러단체’ 자금 댔다가 덜미...우즈벡 국적 20대 송치

    경찰, 우즈베키스탄 20대 구속 후 검찰에 넘겨4~5년 전 한국 들어온 뒤 비자 연장 신청 안해작년 12월 러시아인 1심서 징역 1년 6월 선고한국에 머물면서 시리아 테러단체에 자금을 보냈다가 덜미가 잡힌 불법 체류 외국인이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6대는 27일 ‘공중 등 협박 목적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위한 자금조달행위 금지법’(테러자금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지난 25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시리아에 근거지를 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에 테러 자금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단체는 유엔 지정 테러단체는 아니지만 일부 국가에서 테러단체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4~5년 전 한국에 들어온 뒤 비자 만료 후에도 연장하지 않고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머물러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금 지원 규모 등 구체적 사실 관계는 보안상 문제로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테러자금금지법은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외국 정부 등의 권한 행사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또는 공중에게 위해를 가하고자 하는 등 공중을 협박할 목적으로 자금 또는 재산을 제공하는 행위 등에 대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한국에 거주하면서 시리아 테러단체에 테러 자금을 보낸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인이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송승훈 부장판사는 테러방지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러시아 국적 B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294만원을 명령했다. B씨는 시리아 테러단체 조직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연락하고 차명계좌 등을 통해 자금을 보낸 혐의를 받는다. 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는 지난해 말 국내 주요 기관과 해외 진출 기업에 배포한 ‘테러 리포트’ 문서에서 한국 거주 외국인들의 테러 위협을 경고한 바 있다.
  • 유부남 축구선수 불륜 루머에…조현우 아내 “짝사랑 이상무”

    유부남 축구선수 불륜 루머에…조현우 아내 “짝사랑 이상무”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에서 불륜남으로 등장한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A씨의 사연과 관련해 조현우의 아내가 남편과는 관계가 없다며 해당 루머를 일축했다. 조현우의 아내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짝사랑 이상무”라는 글과 함께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린 책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조현우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여전한 누나바라기.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안 주셔도 된다. 이 분은 명품 안 좋아하고 신상 핸드폰만 좋아한다”며 조현우가 ‘애로부부’ 사연 속 주인공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찐사랑꾼 조현우로부터’, ‘애로부부가 뭐고’, ‘사랑인 걸’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조현우의 아내는 최근 논란을 불러일으킨 ‘애로부부’ 속 내용이 조현우와는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서는 연봉 수십억 원에 달하는 국가대표 출신 K리그 축구선수 A씨가 무명 시절부터 곁을 지키며 내조해 온 아내에게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 속 축구선수는 재활 치료를 하다 인연을 맺은 트레이너와 불륜 관계로 발전했고, 생활비를 끊는 등 경제적으로 압박하며 아내에게 이혼을 종용했다. 아내는 자신과 처자식을 외면한 남편의 이미지를 위해 자기 이름으로 기부를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대외적으로는 가정적이고 딸 사랑이 지극한 이미지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불륜을 일삼았다는 내용은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일부 축구 선수들이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 한화 김승연 회장, 펜스 전 美 부통령과 만난 까닭은

    한화 김승연 회장, 펜스 전 美 부통령과 만난 까닭은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소공로 조선호텔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와 오찬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펜스 전 부통령이 극동방송 초청 강연 참석차 방한하면서 이뤄졌다. 한화에 따르면 전날 2시간 정도 이뤄진 오찬에서 김 회장과 펜스 전 부통령은 최근의 국제 정세와 한·미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국가 간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회장은 펜스 전 부통령에게 “국제 분쟁과 이에 따른 경제 위기로 기업들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글로벌 리더들이 세계 경제의 당면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과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처음 만나는 자리였으나 미국 헤리지티 재단과 에드윈 퓰너 회장 등 공통의 인연이 있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해 2월부터 헤리티지 재단의 초빙 연구원으로 합류해 활동 중이다. 오찬에는 펜스 전 부통령의 부인인 카렌 펜스 여사, 김 회장의 막내 아들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등이 함께 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오전 조선호텔에서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 동맹’이라는 주제로 정치, 경제, 교육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을 진행했다.
  • 조카 제압한 삼촌 박찬구 … 회사는 소액주주 공세에 시달려

    조카 제압한 삼촌 박찬구 … 회사는 소액주주 공세에 시달려

    ●위임·검표 작업에 시간 지체…긴장감 흐른 주총장경영권을 두고 금호석유화학의 연례행사가 된 삼촌과 조카의 표 대결에서 삼촌이 완승을 거뒀다. 조카 박철완 전 상무를 가볍게 제압한 삼촌 박찬구 회장이 주도하는 회사는 주가 하락에 대한 소액 주주들의 불만 공세에 시달렸다. 금호석유화학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열린 제4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회장이 모든 회사 원안대로 모든 안건이 통과됐다. 애초 오전 9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참석 주주와 의결권 위임, 검표 작업에 시간이 걸리면서 1시간 30분 늦게 개회됐다. 주총 현장에는 70여명의 주주가 참석하는 등 표 대결에 다소의 긴장감도 흘렀다. 박 전 상무는 이중 이익배당과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서 별도의 주주제안을 제출하는 반란을 일으켜 박 회장이 지지하는 회사 안과 표 대결을 벌였다. ●박 회장 지분 5%p 앞서…국민연금과 소액주주 결집 박 회장은 자신의 지분(6.7%)에다 아들 박준경 부사장(7.2%), 딸 박주형 전무(1.0%) 지분을 합해 총 14.9%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고(故) 박정구 회장의 장남인 박 전 상무는 금호석유화학 지분 8.5%와 특수관계인까지 합치면 10.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총에 상정된 안건을 표결한 결과 이익배당에서는 회사 안(보통주 1주당 1만원)이 68.6%의 찬성률로 최종 의결됐고, 박 전 상무가 제안한 배당안(보통주 1주당 1만 4900원)은 31.9%의 찬성률로 부결됐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서도 박 회장이 주도한 회사 측 안이 70% 이상의 찬성률로 가결됐다.이런 결과는 박 전 상무의 무모한 도전이었을까. 박 회장과 박 전 상무의 지분율 차이는 5% 포인트 미만이지만 박 회장은 약 40%p의 격차로 조카의 반란을 제압했다. 이는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연금(6.8%)에다가 소액주주들이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 ●‘주가하락 승계 탓이냐’는 질문에 회사 “금시초문” 하지만 참석한 주주들은 이날 의장을 맡은 백종훈 금호석화 대표이사에게 15만원대로 내려간 주가 부양책과 자사주 소각 계획 등을 물었다. 탄소나노튜브(CNT) 등 미래 사업에 대한 전략도 따졌다. 이에 대해 백 대표는 “주가에 대해서는 죄송하다. 주가가 빠졌을 당시 회사 실적이 나쁜 상태는 아니었다”고 답했다. 주가 부진 이유가 경영승계 때문이냐는 한 주주의 질문에 백 대표는 “금시초문이라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시중에 떠도는 단편적인 얘기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백 대표는 자사주 소각 계획과 관련 “자사주는 신규 사업에 활용할 계획으로, 미국 논문에서도 소각보다는 투자 및 신규 사업 활용에 쓰는 게 좋다는 의견이 있다. 그런 방향으로 잡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탄소나노튜브와 관련해 “현재 120t 규모이며, 2024년 360t까지 생산 능력이 늘어난다”면서 “앞으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총은 개회 후 약 1시간30분 만인 정오쯤 종료됐다.
  • KB금융 노조추천이사제 또 부결… 다섯번째 ‘쓴잔’

    KB금융 노조추천이사제 또 부결… 다섯번째 ‘쓴잔’

    KB금융지주 노동조합의 ‘노조추천이사제’ 다섯번째 도전이 이번에도 무산됐다.KB금융지주는 25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제5호 김영수 사외이사 선임안 안건이 부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KB금융그룹 노조 또는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은 이번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사외이사 선임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KB금융그룹 노조협의회는 지난 9일 KB금융그룹 이사회 사무국에 한국해외투자인프라 도시개발자원공사 상임이사를 지낸 김영수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서와 위임장을 전달했다. 앞서 KB금융그룹 노조는 2017년과 2018년 당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 연대 공동대표와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를 각각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지만 선임에 실패했다. 2019년에는 백승헌 변호사를 추천했지만 백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이 KB손해보험에 법률 자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해 상충 문제로 자진 철회했다. 2020년에는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이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로 추천하며 사외이사 후보로 내세웠지만 역시 주총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류제강 KB금융 노조위원장은 이날 주총에서 “역량있는 사외이사 후보자가 단지 노동자 주주제안이라는 이유로 주주 동의를 받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주주제안은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를 보완하자는 것으로 그런 취지가 호도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의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등 나머지 안건들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회사 측이 추천한 최재홍 강릉원주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가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김경호, 권선주, 오규택 등 기존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도 의결됐다.
  • 미국, 北 ICBM 발사에 제재로 응수…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

    미국, 北 ICBM 발사에 제재로 응수…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사실이 확인되자 미국과 일본이 즉각 제재에 나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5년 만에 북 미사일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공개회의를 소집했다. 미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제2자연과학원과 북한 국적자 1명, 러시아 기관 2곳과 러시아 국적자 1명을 제재 대상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란, 북한, 시리아 비확산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다.제2자연과학원은 북한의 첨단 무기 연구와 개발을 주도하는 곳으로 미사일 개발에 관련된 민감한 물질을 조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러시아의 아르디스 그룹 등에도 같은 혐의가 적용됐다. 국무부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 능력을 억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며 “그들은 국제무대에서 무기 확산자로서 러시아의 부정적인 역할을 부각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NHK “일본도 대북 제재 검토” 일본도 북한에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4일 “앞으로 제재를 포함해 일미, 일미한을 비롯한 관계국과 제대로 협력하면서 대응하겠다”며 추가 제재 가능성을 거론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브뤼셀에서 만나 북한의 ICBM 발사를 비판했다. 앞서 바이든 정부는 지난 1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무력시위가 계속되자 북한 국방과학원 소속 북한 국적자 6명 등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지난 11일에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도운 외국기업과 외국인도 제재했다. ● 유엔 5년 만에 북 미사일 공개회의 유엔 안보리는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25일(현지시간) 오후 3시 뉴욕 유엔본부에서 공개회의를 연다. 안보리의 북 미사일 관련 회의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미국, 영국, 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포함해 알바니아, 아일랜드, 노르웨이 등 6개국이 북한 ICBM 발사를 논의하자며 회의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북한의 도발이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이나 의장성명 등 구체적 성과가 도출될지는 미지수다. 5개 상임이사국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북한은 24일 오후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ICBM 1발을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했다. 2018년 4월 자발적으로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를 중단하겠다고 한 모라토리엄(유예) 선언을 4년 만에 어긴 행위다.
  • 美, 北‘미사일 메카’ 제2자연과학원 제재…ICBM 발사 후 첫 조치(종합)

    美, 北‘미사일 메카’ 제2자연과학원 제재…ICBM 발사 후 첫 조치(종합)

    미국이 24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제재 카드를 또 꺼냈다. 북한이 이날 ICBM 발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한지 불과 1시간 만에 제재안을 발표한 것이다. 미 국무부는 이날 북한 미사일 활동과 관련해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제2자연과학원을 포함해 북한 국적자 1명과 러시아 기관 2곳 및 러시아 국적자 1명을 추가 제재대상으로 발표했다. 국무부는 이날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이란·북한·시리아 비확산법(INKSNA·이하 비확산법)을 위반한 혐의로 북한과 러시아, 중국의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신규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민감한 물질을 조달한 혐의로 북한의 첨단 무기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제2자연과학원과 북한 국적자인 리성철 인민보안성 참사를 제재 명단에 올렸다. 또 같은 혐의로 러시아의 아르디스 그룹 등 2개 기관과 러시아 국적자 1명을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제2자연과학원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메카’로 통하는 곳이다.국무부는 “이번 조치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 능력을 억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며 “그들은 국제 무대에서 무기 확산자로서 러시아의 부정적 역할을 부각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국무부는 시리아에 생화학무기 비확산 협정의 통제를 받는 물자를 제공한 혐의로 중국 기업 1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모든 나라가 북한과 시리아의 무기 개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이들 프로그램 저지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ICBM 발사 직후 내놓은 이번 국무부의 조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제재 등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의 미사일과 관련해 두 번의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 1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무력 시위가 계속되자 대량살상무기(WMD)·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국방과학원 소속 등 북한 국적 6명 등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북한이 ICBM을 시험 발사할 수 있다는 정보를 공개한 직후인 지난 11일에는 북한의 WMD·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도운 외국인과 외국기업을 추가 제재했다. 이란·북한·시리아 비확산법은 다자간 수출통제 목록에 등재된 장비나 기술을 이란과 시리아, 북한으로부터 획득하거나 이전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한편 일본 정부 역시 ICBM 발사와 관련해 새로운 제재를 포함한 대응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라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발전해 위협 수준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고서 이런 대응에 나선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앞으로 제재를 포함해 일미(미일), 일미한(한미일)을 비롯한 관계국과 제대로 협력하면서 대응하겠다”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이던 24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추가 제재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그는 북한의 ICBM 발사가 “용납할 수 없는 폭거이며 단호하게 비난한다”며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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