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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대사 “한미가 핵전쟁”에 유엔차석대사 “황당무계한 주장 그만”

    북대사 “한미가 핵전쟁”에 유엔차석대사 “황당무계한 주장 그만”

    ‘한반도의 위기는 한국과 미국 탓’이라고 주장한 유엔주재 북한 대사에 대해 우리 외교관이 “황당무계한 주장은 그만하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상진 주유엔한국대표부 차석대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이 끝난 뒤 개별 발언을 신청해 앞서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차석대사는 “북한은 비논리적이고 황당무계한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총회장의 유엔 회원국 외교관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그는 “완전히 민주화되고 경제적 번영을 누리고 있는 법치국가인 한국이 미국과 공모해 핵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는 북한의 억지를 믿는 분들이 있나”라고 물었다. 앞서 북한의 김 대사가 “조선반도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다”면서 한국과 미국 탓을 한 것을 반박한 것이다. 김 차석대사는 한미의 합동 군사훈련을 ‘침략훈련’이라고 규정한 북한의 주장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반론을 폈다. 그는 “한미 합동군사훈련은 오래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방어 목적의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21세기에 유일하게 핵실험을 감행한 국가이고, 올해에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실험을 하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반격했다. 또한 김 차석대사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북한 인권 문제 논의에 대한 북한의 반발에 대해서도 “북한 정부는 강제노동 등 인권탄압을 통해 불법적인 무기 개발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북한의 인권 문제는 세계 평화·안보에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차석대사의 발언이 끝난 뒤 북한대표부 소속 김인철 서기관이 다시 발언을 신청해 기존 북한 주장을 반복했다. 김 서기관은 한미의 워싱턴선언과 미국전략핵잠수함의 부산기항을 언급한 뒤 “미국과 한국의 군사적 도발은 북한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전체에 대한 안보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개는 짖어도 마차는 달린다’는 속담과 함께 이른바 방어 목적의 무기 개발을 계속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마이크를 잡은 김 서기관은 한국과 미국을 비난한 뒤 남은 시간을 활용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는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발언했다.앞서 김성 북한 대사는 “적대세력의 무모한 군사적 모험과 도전이 가중될수록 국가 방위력 강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도 정비례할 것”이라며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려는 공화국의 결심은 절대불변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유엔총회에서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무기 거래 가능성을 경고한 것에 대해 “주권국들의 평등하고 호의적인 관계 발전은 미국의 식민지에 불과한 대한민국이 간섭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사는 윤 대통령의 호칭을 생략했고, 한국 정부에 대해서는 ‘괴뢰정부’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와 함께 김 대사는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한 유엔 안보리에 대해서도 “자신들의 권능과 상관이 없는 개별 국가의 인권상황을 논의한 것은 유엔 헌장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대사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 “일본이 인류 생명 안전과 해양 생태 환경에 돌이킬 수 없는 위해를 끼쳤지만 안보리는 침묵하고 있다”며 “안보리에서 미국을 비롯한 적대 세력들의 전횡을 막기 위해선 유엔 회원국 다수를 차지하는 발전도상국(글로벌 사우스)의 대표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현동 주미대사는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진행한 정례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강화가 “가장 우려스럽다”며 “한미동맹은 우리 안보에 대한 어떠한 위협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지적한 대로 북한의 위협은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임을 상기하면서 북한의 불법 행위와 도발을 차단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연대해서 단호히 대응할 수 있도록 우방국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대사는 핵협의그룹(NCG)을 비롯한 한미간 확장억제 관련 논의 및 한미일 3자간 안보 협력을 거론한 뒤 “북한의 위협에 맞선 동맹의 확장억제 강화 노력 또한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런 모든 노력이 더해져서 북한의 도발과 위협, 불법 행위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사는 또 최근 잇따른 미중 고위인사간 회동에 대해 “양안 관계, 첨단 기술 대중 수출통제 등 미중간의 갈등 상황에서도 지난 5월 빈에서 설리번 보좌관과 왕이 위원간 회담이 개최된 이후에 이어져 온 미중간 고위급 교류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조 대사는 지난 22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반도체법 가드레일(안전장치)에 대해 “미국에 투자하는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는 그간의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중국에서 운영 중인 공장들의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출판사 창비 대표에 염종선씨

    출판사 창비 대표에 염종선씨

    출판사 창비는 염종선(56) 상무이사가 새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염 신임 사장은 1995년 창비의 전신인 창작과비평사에 편집자로 입사해 편집국장, 상무이사, 창비그룹 경영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2012년부터 10여년간 대표이사를 지낸 강일우 전 사장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창비를 이끈다.
  • ‘허훈 20점+김종규 19점’ 한국 男농구, 인니 40점 차 대파

    ‘허훈 20점+김종규 19점’ 한국 男농구, 인니 40점 차 대파

    9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추일승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대 쯔진강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농구 남자부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95-55로 완파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9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을 기준으로 하면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41년 만에 ‘원정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1970년 방콕, 1982년 뉴델리,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 초반 3-3 상황에서 연속 12점을 기록하며 앞서가는 등 1쿼터를 20-8로 마쳐 승리를 예감했다.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한 가운데 허훈(상무)이 3점 슛 5개 포함 20점 7어시스트, 김종규(원주 DB)가 19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라건아(부산 KCC)와 양홍석(창원 LG)이 각각 12점 9리바운드, 9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이날 출전하지 않은 하윤기(수원 kt)를 제외한 11명 전원이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28일 카타르와 2차전, 30일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 각 조 4개 팀 중 3개 팀이 12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며 조 2위와 3위는 12강전을 통과해야 8강에 합류할 수 있다. 한국은 잇단 부상으로 일부 선수가 교체되기는 했으나 우승을 다툴 상대들도 온전한 전력은 아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중국은 저우치, 왕저린 등이 핵심 선수들이 빠졌고, 일본과 이란도 차출 거부 등으로 100% 전력이 아니다. 지난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준우승팀 레바논은 국내 일정을 이유로 출전을 포기했다.
  • 메타라이브 앱과 현장 콘서트가 어우러진 ‘2023 파워풀 대구 뮤직페스타 with 대구메타라이브’ 성료

    메타라이브 앱과 현장 콘서트가 어우러진 ‘2023 파워풀 대구 뮤직페스타 with 대구메타라이브’ 성료

    23·24일 대구스타디움·대구메타라이브 앱에서 온·오프라인 콘서트이석훈·몽니·윤딴딴·권진아·소란 등 뮤지션 총출동…다채로운 이벤트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이하 문예진흥원)가 주관한 ‘2023 파워풀 대구 뮤직페스타 with 대구메타라이브’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프라인 콘서트 현장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구성된 가상무대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주최 측 추산 현장 콘서트 2000명, 메타버스 가상공간 공연장 방문 실시간 3000명으로 많은 관심과 함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23일은 4인조 모던 록 밴드 몽니 출연을 시작으로 인기그룹 SG워너비 출신 가수 이석훈과 함께 했으며, 24일은 국내 인디신을 대표하는 밴드 소란이 출연, 싱어송라이터 윤딴딴과 권진아 공연을 이어가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밤의 감동 무대를 선사했다. 그리고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에 앞서 펼쳐진 1부 공연에서는 총 171개 팀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버스커 10개 팀(이훈주, 튠에이드, 러브러브, 악단어떤, 느루, 섬과도시, 앤틱문, 고양이용사, 피트, 김태은)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다. 뮤지컬 갈라쇼, 어쿠스틱 기타 듀오, 국악, 재즈 피아노 등 다양한 장르로 이루어진 수준 높은 버스킹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콘서트는 공연과 연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져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현장 이벤트 부스에서는 ‘대구메타라이브 퀘스트’ 미션으로 100% 당첨되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진행했고, 무대에서는 MC와 관객, 대구메타라이브앱이 함께 소통하는 83타워 타일 메시지 이벤트를 통해 온·오프라인이 소통하는 무대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호텔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다양한 기프티콘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됐다. 대구메타라이브앱에서는 뮤직페스타 가상무대 인증 이벤트가 동시에 열려 현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실시간 공연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강성길 본부장은 “이번에 소개한 대구메타라이브는 대구의 주요한 관광지를 실제와 같이 구현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대표적인 대구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현실에서 이뤄지는 공연을 메타버스의 공간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공식 서비스되고 있는 대구메타라이브는 ▲대구미술관 ▲동성로 ▲앞산전망대 ▲83타워 ▲수성못 ▲서문시장 등 대구를 대표하는 11곳의 관광지를 현실 데이터와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 등이 융합된 가상 복합 문화공간이다. 대구의 마스코트 도달쑤 캐릭터를 통한 대구 관광 정보 및 홍보영상, 관광지 정보 등과 함께 다양한 포토존, 운세를 알려주는 챗봇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구미술관 가상월드에서는 지난 7월 선보인 ‘물, 불, 몸’ 전시에 이어 대구미술관이 소장한 고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웰컴홈-향연’ 전시를 관람 할 수 있고, 수성못(주간) 가상월드 무대에서는 뮤지컬 투란도트 하이라이트 360도 VR 영상을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 ‘美 제재’ 화웨이 미스터리…스마트폰 이어 태블릿도 ‘7나노’칩 탑재

    ‘美 제재’ 화웨이 미스터리…스마트폰 이어 태블릿도 ‘7나노’칩 탑재

    미국의 전방위적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에도 7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 이론적으로는 중국이 개발할 수 없는 기술이기에 제조 공정에 대한 미스터리가 커지고 있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날 화웨이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태블릿 ‘메이트패드 프로’와 무선헤드셋 ‘프리버즈 프로3’, TV ‘V5 프로’ 등을 내놨다. 화웨이는 무선 헤드셋과 TV 신상품에 각각 ‘기린 A2’, ‘훙후 900’ 칩을 사용했다. 태블릿 신상품에는 ‘기린 9000s’가 쓰였다. 기린 9000s는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중신궈지(SMIC)의 7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 AP다. 지난달 말 내놓은 새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에도 이 칩이 쓰였다. 화웨이는 새로 선보인 태블릿에 “한 달 전 출시된 스마트폰과 같은 7㎚ 반도체 칩이 사용됐다”고만 했을 뿐, 어떻게 7㎚ 기술을 구현했는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기술 제재에 나선 미국을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18㎚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14㎚ 이하 시스템반도체 제조 장비의 중국 반입을 차단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시스템반도체 양산 한계를 ‘14㎚’로 설정한 것이다. 그럼에도 화웨이와 SMIC가 미국의 고강도 제재를 뚫고 7㎚ 반도체를 설계·생산해 워싱턴 정계가 발칵 뒤집혔다. 중국의 기술로는 불가능한 공정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7㎚ 칩은 TSMC(대만)와 삼성전자가 양산 경쟁 중인 3㎚ 공정에 5년 이상 뒤처졌지만, 중국이 미국의 기술 장벽을 뛰어 넘어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면 의미가 남다르다. 차이신은 “화웨이가 새 태블릿에 사용된 칩의 제조공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자체 생산 또는 외부 협력사에 제조 의뢰하고 있는지도 밝히지 않았다”며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에도) 칩 자체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품의 중국화가 부분적으로 시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이 기술 자립의 길로 가고 있다는 해석이다. WSJ도 “미국의 규제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핵심 기술 자급자족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 일정 수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짚었다.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화웨이의 7나노 반도체 칩 장착 스마트폰·태블릿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네덜란드 ASML의 첨단 반도체 제조 필수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가 있어야만 7나노 공정 제품을 양산할 수 있다. 중국 내 EUV 노광장비 반입이 금지된 상황에서 화웨이와 SMIC가 어떻게 7나노 칩을 만들 수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전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화웨이 메이트60 프로에 대해 리버스 엔지니어링(제품을 분해해서 적용 기술을 추적하는 것)을 진행했다”며 “기린 9000s의 7나노 기술은 EUV 이전 단계인 심자외선(DUV) 노광장비를 여러 번 겹쳐서 구현한 것으로 파악한다. 진정한 의미의 7나노 기술로 보긴 어렵다”고 전했다. 구형 장비로 7나노 제품을 만들기는 했지만 생산 속도가 느리고 수율도 낮아 가격 경쟁력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중국 정부가 은밀히 화웨이나 SMIC에 보조금을 지급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앞서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지난 19일 화웨이의 새 스마트폰을 두고 “중국이 7나노 칩을 양산할 수 있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미국도 화웨이의 기술이 ‘진짜 7나노’는 아니라도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 출판사 창비 새 대표이사에 염종선

    출판사 창비 새 대표이사에 염종선

    출판사 창비는 염종선(56) 상무이사가 새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염 신임 사장은 1995년 창비의 전신인 창작과비평사에 편집자로 입사해 편집국장, 상무이사, 창비그룹 경영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2012년부터 10여년간 대표이사를 지낸 강일우 전 사장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경영을 이끈다.
  • 제주 원정서 ‘멀티골’ 서울 이승모, 31라운드 MVP 선정

    제주 원정서 ‘멀티골’ 서울 이승모, 31라운드 MVP 선정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이승모가 2023 3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서울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어 서울의 3-1 승리를 이끈 이승모를 3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승모는 전반 40분 박수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첫 골을 넣었고 후반 4분 윌리안의 스루패스를 받아 추가 골을 넣었다. 이승모는 루빅손(울산), 주세종(대전), 윌리안과 함께 베스트 11 미드필더에도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일류첸코(서울)와 이동경(울산)이 포함됐고, 수비수에는 이명재(울산), 조유민(대전), 정승현(울산), 안현범(전북)이 뽑혔다. 베스트 11 골키퍼는 이창근(대전)에게 돌아갔다. 3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2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울산 현대의 경기다. 울산이 이동경과 아타루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서 가자 수원FC는 오인표와 바우테르손의 연속 골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치열한 공방 끝에 울산 주민규가 결승 골을 넣어 울산의 3-2 승리로 끝났다. 31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전하나시티즌이다. 대전은 지난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김인균, 유강현, 티아고의 득점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K리그2 33라운드 MVP는 FC안양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김천상무의 정치인이다. 김천은 정치인의 활약으로 4-1로 이겼다. 이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24일 서울 이랜드와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다. 후반 종료 직전 윤주태의 결승 골로 짜릿한 대역전극(4-3 승)을 펼친 안산은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 尹대통령에 “무지무능” 막말한 북한…통일부 “저열해”

    尹대통령에 “무지무능” 막말한 북한…통일부 “저열해”

    북한이 최근 유엔총회 발언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무지무능한 집권자’라고 막말 비난한 것에 대해 통일부가 “저열한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윤 대통령을 겨냥해 거칠게 맹비난 했는데 어떻게 보나’라는 질의에 “북한이 정체불명의 개인까지 동원해 우리 국가원수에 대해 막말 비난을 한 것은 기본적인 예의와 상식조차 없는 것이고 이에 대해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정치 문외한, 외교 백치의 히스테리적 망발’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윤 대통령의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우리(북한)와 러시아 관계를 악랄하게 헐뜯었다”며 “초보적인 정치지식도 국제관계 상식도 전혀 없는 괴뢰가 스스로 미국의 어용 나팔수, 확성기로 나서 무턱대고 악청을 돋구는 꼴이 참으로 가관”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등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이전보다 친밀해졌다는 국제사회의 분석과 관련해 “이웃나라들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일이며 문제가 될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정당화했다. 또 “‘정치적 미숙아’, ‘외교백치’, ‘무지무능한 집권자’ 등의 망신스러운 오명만 쓰고다니는 윤석열 괴뢰 역도의 히스테리적 광기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없다”며 강한 어조의 비판을 쏟아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대량살상무기(WMD)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시아와 북한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KT, ‘디지털인재 리더스 클럽’에 선정… “디지털인재 양성 기업 인정받아”

    KT, ‘디지털인재 리더스 클럽’에 선정… “디지털인재 양성 기업 인정받아”

    KT가 ‘디지털인재 리더스 클럽’(이하 리더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리더스 클럽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 방안의 본격 이행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인증 절차다.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을 격려하고, 민관이 협력해 디지털 혁신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미래 사업을 이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과정 설계·교육·채용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활발히 나서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축적된 내부 인력 육성 경험과 노하우, 교육 인프라 등을 외부에 적극적으로 공유해 국가 차원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전방위 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와 같은 기여도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은 교육생들이 고용노동부 주관 해커톤에 출전해 3회 연속으로 대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 대표 디지털 인재 사관학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고, AI 활용능력 시험 AICE(에이스)는 출범 9개월 만에 누적 응시생 1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 2023년 리더스 클럽에는 ‘디지털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국내 다수 기업이 도전했으며, 교육 과정의 품질과 양성된 인재의 활용 및 인프라의 우수성을 심도있게 평가해 KT를 포함한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평가 과정에서 KT는 그간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 생산, 인재 양성 교육 및 파트너십 확대, AI 활용 능력시험 AICE 개발, 에이블스쿨 운영 등 기업 내·외부에서 기울여온 다각도의 디지털 인재 양성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상무는 “전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KT는 1호 디지털 인재 리더스 클럽 인증기업으로서 디지털 인재 육성 노하우가 필요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디지털 인재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이강인도 승선’ 순항하는 황선홍호, 3연속 AG 금메달 마지막 퍼즐은 송민규 부활?

    ‘이강인도 승선’ 순항하는 황선홍호, 3연속 AG 금메달 마지막 퍼즐은 송민규 부활?

    규정에 어긋난 선발로 인한 선수 교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합류 지연 등으로 불안해 보였던 황선홍호가 출항 뒤에는 순항하고 있다. 공격수 가운데 유일하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송민규(전북 현대)의 부활이 한국 축구의 아시안게임 3연패를 향한 마지막 퍼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24일 바레인과의 경기를 끝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쿠웨이트, 태국, 바레인을 상대로 3연승을 달리며 모두 16골을 터뜨렸고,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한 수 아래 팀들이라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2014년 인천 대회 3승(6득점 0실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2승1패(8득점 2실점)의 성적과 비교해보면 황선홍호의 전력이 얼마나 탄탄한지 가늠할 수 있다. 와일드카드 박진섭, 백승호(이상 전북), 설영우(울산 현대)가 빠르게 황선홍호의 중심으로 녹아들며 1, 2차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2차전에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던 황선홍호는 이강인을 합류 사흘 만에 바레인전에서 선발 가동하며 토너먼트를 대비한 기어를 한껏 끌어 올렸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3골, 안재준(부천FC)·조영욱(김천 상무)·엄원상(울산)·백승호가 각 2골, 박재용(전북)·홍현석(헨트)·고영준(포항 스틸러스)이 각 1골씩 모든 최전방,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 등 공격 자원 대부분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팀에 뒤늦게 합류한 이강인을 빼면 공격 자원 중 송민규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다부진 돌파가 돋보이는 송민규는 K리그 정상급 공격수다. 기량을 인정받아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벤투호에 발탁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조별리그 1, 2차전에서는 근육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바레인전 후반 중간에 교체 투입되어 30분 가까이 뛰었으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결승까지 만나는 상대가 극단적인 밀집 수비 중심의 역습 전략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송민규가 부활한다면 황선홍호의 날카로움은 더욱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송민규는 바레인전을 마친 뒤 “지금부터가 진짜라고 생각한다”면서 “승리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황선홍호는 27일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에서, 다음 달 1일 중국-카타르전 승자와 8강전에서 격돌한다.
  • “윤석열은 무능한 정치적 미숙아 & 외교 백치”…北, 막말 쏟아낸 이유 [핫이슈]

    “윤석열은 무능한 정치적 미숙아 & 외교 백치”…北, 막말 쏟아낸 이유 [핫이슈]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유엔 총회에 참석해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무기거래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북한이 이에 대한 비난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정치 문외한, 외교 백치의 히스테리적 만발’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윤 대통령의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우리(북한)와 러시아 관계를 악랄하게 헐뜯었다. 초보적인 정치지식도 국제관계 상식도 전혀 없는 괴뢰가 스스로 미국의 어용 나팔수, 확성기로 나서 무턱대고 악청을 돋구는 꼴이 참으로 가관”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등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이전보다 친밀해졌다는 국제사회의 분석과 관련해 “이웃나라들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일이며 문제가 될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정당화했다. 또 “‘정치적 미숙아, ’외교백치‘, ’무지무능한 집권자‘ 등의 망신스러운 오명만 쓰고다 니는 윤석열 괴뢰 역도의 히스테리적 광기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없다”며 강한 어조의 비판을 쏟아냈다. 북한은 또 윤 대통령이 동북아 3국을 ‘한중일’이 아닌 ‘한일중’으로 부른 사례를 언급하며 비난을 퍼부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달 초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일중’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와 관련해 “얼마 전에는 관용적으로 사용하던  '한중일'이라는 표현을 '한일중'으로 바꾸어 말하는 유치한 놀음을 벌려놓아 또 하나의 문제거리를 만들어내고 중국 언론들의 조소의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북한은 윤 대통령이 ‘북러’ 대신 ‘러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유엔총회 기조 연설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며 러시아를 북한보다 앞서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민족 공조를 해서 어떤 짓을 하든 북한을 맨 앞자리에 불러줘야 한다는 것은 우리 정부에서는 있을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은 보인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대외정책 기조를 아이들 말장난하듯 순간에 뒤바꾸고 국가간 관계를 적아 관계라는 이분법으로밖에 인식하지 못하는 이런 멍텅구리가 가장 큰 외교마당인 유엔 총회무대에 나섰다는 것 자체가 유엔의 영상에 먹칠을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무기 거래를 “자기모순적”이라고 비난하면서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받는 대가로 WMD (대량살상무기)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 尹 ‘북러 무기거래’ 경고에 北 “정치 미숙아·외교백치” 맹비난

    尹 ‘북러 무기거래’ 경고에 北 “정치 미숙아·외교백치” 맹비난

    북한은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무기 거래 가능성을 경고한 것에 대해 “히스테리적 망발”이라며 맹비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정치 문외한, 외교 백치의 히스테리적 망발’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윤석열 괴뢰역도가 제78차 유엔총회 마당에까지 입에 게거품을 물고 우리와 로씨야(러시아)와의 관계를 악랄하게 헐뜯었다”며 “초보적인 정치지식도 국제관계 상식도 전혀 없는 괴뢰가 스스로 미국의 어용 나팔수, 확성기로 나서 무턱대고 악청을 돋구는 꼴이 참으로 가관”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군사 거래를 한 것으로 보이는 북러 관계를 ‘지역과 전 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사실을 언급한 뒤 “이웃 나라들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일이며 문제가 될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정치적 미숙아’, ‘외교 백치’, ‘무지무능한 집권자’라고 비난한 뒤 “자주와 평화를 위한 지역 나라들 사이의 우호적인 협조를 건건이 ‘위협’으로 걸고 들며 미국의 돌격대가 돼, 국제적인 대결 구도 형성에 발광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통신은 또 올해 1월 윤 대통령의 ‘이란은 UAE(아랍에미리트)의 적’ 발언에 대해 “함부로 망발하여 외교적인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고 지적한 뒤 “얼마 전에는 관용적으로 사용하던 ‘한중일’이라는 표현을 ‘한일중’으로 바꾸어 말하는 유치한 놀음을 벌려놓아 또 하나의 문젯거리를 만들어내고 중국 언론들의 조소의 대상이 됐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대외정책 기조를 아이들 말장난하듯 순간에 뒤바꾸고 국가 간 관계를 적아관계라는 이분법으로밖에 인식하지 못하는 이런 멍텅구리가 가장 큰 외교 마당인 유엔총회 무대에 나섰다는 것 자체가 유엔의 영상에 먹칠을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대량살상무기(WMD)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시아와 북한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4번 타자 예약’ 국가대표 노시환 “항저우에선 홈런 욕심 버리겠다”

    ‘4번 타자 예약’ 국가대표 노시환 “항저우에선 홈런 욕심 버리겠다”

    야구 대표팀의 4번 타자 후보 0순위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공을 방망이에 정확히 맞추는 데 초점을 두겠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노시환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타순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중심 타자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홈런 한 방보다 짜임새 있는 야구로 주자를 불러들인다는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현재 KBO(한국프로야구)리그 홈런 1위(31개), 타점 1위(99개)인 노시환은 4번 타자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팀에서 노시환 다음으로 많은 홈런을 친 타자는 10개를 친 문보경(LG 트윈스)이다. 노시환은 타율 0.298, 83득점(5위) 등 타격 전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홈런 8개를 몰아친 노시환은 이달 18경기에서 홈런 2개만 기록하며 주춤했다. 다만, 소집 직전 2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6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에 대해 “야구는 정신력 싸움인데 타격감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며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으로 컨디션을 회복해 안정을 찾았다. 덕분에 전날 기분 좋게 훈련했다”고 설명했다.또 경쟁자이자 대표팀 동료인 3루수 문보경, 주장으로 선임된 김혜성 등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했다. 노시환은 “내야수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를 주고받는 좋은 경험을 했다”며 “각 팀에서 야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모여서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포지션에 대해서도 “1루와 3루 둘 다 연습하고 있어서 모두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리그 홈런 1위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2위 SSG 랜더스의 최정과의 격차는 5개다. 노시환은 “홈런왕은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라면서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동안 최정이 몇 개를 칠지 모르겠지만, 많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훈련을 마치고 하루 휴식을 가지는 대표팀은 26일 상무와의 한 차례 연습 경기를 치르고, 다음 날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 후 항저우로 출국한다.
  • 송교창 빠진 남자 농구 대표팀, 과제는 김선형·허훈·변준형 호흡

    송교창 빠진 남자 농구 대표팀, 과제는 김선형·허훈·변준형 호흡

    핵심 포워드 송교창(전주 KCC)의 이탈로 김선형(서울 SK), 허훈(상무), 변준형(안양 정관장) 등 가드진이 보여줄 공수 호흡이 남자 농구 대표팀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성적을 좌우할 과제로 떠올랐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이 23일 결전의 땅 항저우로 출국했다. 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빠진 송교창의 자리는 변준형으로 대체했다. 지난달 23일엔 문성곤(수원 KT)이 발목을 다쳐 양홍석으로 교체한 바 있다. 추 감독은 “부상 때문에 선수가 바뀌었지만 양홍석과 변준형은 지난해 호흡을 맞춰봤다”며 “압박에 대처하고,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해서 가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과의 연습 경기에서 레이업 슛하고 내려오면서 상대 선수에게 깔려 무릎 부상을 당한 송교창은 두 차례 검진 끝에 후방 십자인대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당시 대한농구협회는 큰 부상은 피해 2~3주간 경과를 지켜본 뒤 대표팀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지만, 회복이 더뎌 합류가 불발됐다. 공수의 중심인 송교창과 문성곤의 부재로 인해 대표팀의 무게 중심은 자연스레 앞선으로 옮겨가게 됐다. 먼저 김선형은 화려한 개인기와 빠른 속도를 앞세워 상대 진영을 휘저을 예정이다. 지난 시즌 KBL에서 팀 동료 최성원(정관장)에게 리딩을 맡기고 공격에 집중하며 국내 선수 득점 3위(16.28점), 리그 도움 1위(6.76개)에 올랐고,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쟁취한 바 있다.에이스 허훈도 뛰어난 공격력과 패스 감각을 동시에 보유했다. MVP를 수상한 2019~20시즌부터 2년 연속 도움 1위에 오른 허훈은 2020년 2월 KBL 최초 한 경기 20득점 2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증명했다. 대표팀에서도 안정적인 드리블과 감각적인 패스로 김선형 등 동료들의 기회를 살리고, 필요할 땐 직접 공격에 나선다. ‘코리안 어빙’ 변준형도 운동 능력과 힘을 무기로 김선형과 허훈의 뒤를 받친다. 지난 시즌 도움 3위(5.04개)로 KGC(현 정관장)를 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강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변준형은 “감독님이 수비적인 면을 많이 주문했고,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장 김선형은 “부상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다. 감독님이 대체 선수를 활용할 것이기 때문에 믿고 가야 한다”며 “후배들에게 아시안게임이 큰 경기지만 부담 갖지 말고 즐기자고 했다. 또 제가 선수단에서 경험이 많은 편이라 ‘나만 믿으라’는 말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 시진핑 “방한 진지하게 검토… 한중,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

    시진핑 “방한 진지하게 검토… 한중,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중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항저우 시후 국빈관에서 가진 한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방한 문제를 먼저 거론하며 통역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정부 고위당국자가 전했다. 시 주석은 또 정부가 연내 개최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한일중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적절한 시기에 잘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시 주석이 먼저 방한 문제를 언급한 데 대해 “본인이 방한할 차례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라며 “시 주석 방한이 오랫동안 연기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 주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7월 국빈 방문한 뒤 한국을 찾지 않았다. 이날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부터 30분 남짓 동시통역으로 이뤄진 양자회담에서 한 총리와 시 주석은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한 총리 “고위급 교류 지속, 관계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 시 주석 “중국과 한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 화답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고위급 교류 소통의 원할한 지속은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한 양국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양국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따른 역내 긴장 고조는 물론 세계 경제 불확실성, 공급망 교란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함께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호 존중, 호혜 및 공동 이익에 따라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관계를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라며 “1992년 수교 이후 중한 관계는 빠르게 발전해 양국 국민에게 중요한 이익을 가져다 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한 관계는 두 나라와 양국 국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시대에 발맞춰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에서 시 주석이 ”(중국에) 언제 도착했느냐“며 ”비행기로 3시간이면 오느냐“고 묻자 한 총리는 ”비행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며 한중 양국이 가까운 나라라는 것을 함께 실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날 회담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10개월 만에 열린 한중 고위급 회담이다. 한 총리와 함께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정재호 주중대사,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배석했고 중국 측에선 차이치 정무국 상무위원, 당쉐샹 국무원 부총리, 왕이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등이 회담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간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윤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기쁘게 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오는 26일 한일중 정상회의 등 협의를 위한 3국 고위급회의(SOM)도 서울에서 열리고 그 전날엔 국장급 당국자들이 회의를 갖는다. 연말 또는 내년 초 한일중 정상회담을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는 시 주석의 방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 총리는 시 주석에게도 ”다음주 개최되는 고위급 회의를 시작으로 외교장관 회의를 거쳐서 조속히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문화 및 인적 교류까지 다방면 협력 ‘공감’ 정부 “코로나19 이후 고위급 첫 방중…뜻깊은 모멘텀”당국자 “북러 군사협력 등에 대한 中 입장은 없었다” 한 총리와 시 주석은 이 밖에도 한반도 문제, 한일중 정상회의, 양국 경제, 산업, 문화 및 인적 교류, 아시안게임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시 주석은 이날 한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을 설명하면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달라”고 요청하자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중국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회담 이후 가진 브리핑에서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전했다. 시 주석은 또 “한반도와 남북 양측의 화해, 협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도 강조했다. 한 총리는 “현재와 같은 불확실한 정세와 공급망 불안정 등 다양한 도전과 과제가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 상호존중, 호혜, 공동이익을 추구하고 규칙·규범에 기반한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관계 발전을 추진코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한중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좋은 이웃으로서 앞으로도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산업 협력과 공급망의 안정적인 관리,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협상 등 경제 분야는 물론 문화·인적 교류 증진을 위해서도 협력하자는 데 두 정상이 의견을 같이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중국 측 지지를 요청했고, 시 주석은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장 차관은 전했다. 시 주석은 또 “한국이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것은 대회 성공을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체육 강국인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한 총리의 이번 방중은 대한민국 총리로서 4년 반 만에 이뤄진 방문이며 코로나19 이후 우리 정부 최고위급 인사의 첫 방중”이라며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양국 최고위급의 소통이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류로 이어져 나가는 뜻깊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날 한 총리와 시 주석의 대화에서 북러 정상이 러시아에서 회담을 갖고 무기 거래 등 군사협력을 논의한 데 대한 명시적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러 이야기는 거의 안 나왔다”며 중국 측의 입장 설명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도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한 총리 면담한 시진핑 “중한 관계 중시하면 정책과 행동으로 보여달라”

    한 총리 면담한 시진핑 “중한 관계 중시하면 정책과 행동으로 보여달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해 중국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4시 26분부터 5시 52분까지 26분 동안 양자 면담을 갖고 한 총리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같이 답했다고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면담 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시 주석은 또 “한반도와 남북 양측의 화해, 협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라고도 했다. 시 주석은 또 한국이 추진 중인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 “적절한 시기에 개최를 환영한다”고 말했고, 이에 한 총리는 “내주 개최되는 고위급 회의를 시작으로 외교장관 회의를 거쳐 조속히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시 주석은 아울러 “한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것은 대회 성공을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체육 강국인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대면했으나 정식으로 면담하지는 않았다. 한국 최고위급이 시 주석을 만난 것은 같은 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과 시 주석의 한중 정상회담 이후 10개월 만이다.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과 중국 권력 서열 2위 리창 총리의 회담 이후 16일 만에 한중 최고위급의 공식 면담이기도 하다. 장 1차관은 “한 총리의 이번 방중은 대한민국 총리로서 4년 반 만에 이뤄진 방문이며 코로나19 이후 우리 정부 최고위급 인사의 첫 중국 방문”이라며 “작년부터 이어져 온 양국 최고위급의 소통이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류로 이어져 나가는 뜻깊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미국, 일본과 함께 경제·안보 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한국을 견제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한국에 대한 선린우호 정책을 견지하고 있으며 한국이 중한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중시한다”고 전제한 뒤 “한국이 중국과 함께 중한 관계를 중시하고 발전시키겠다는 것을 정책과 행동에 반영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우호 협력의 큰 방향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만과 남중국해 등 이른바 중국이 ‘핵심 이익’이라고 하는 문제들을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읽힌다. 또 “중한 경제는 밀접하고 산업망과 공급망이 깊이 융합돼 양국이 상호 이익 협력을 심화해야 계속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중국과 한국은 다자주의와 글로벌 자유무역 시스템을 수호하고 소통과 조율을 강화해 국제질서를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국내 일부 언론은 시 주석이 이날 면담에서 먼저 “한국 방문을 검토하겠다”고 발언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발표문에는 한국이 브리핑에서 중요하게 언급한 시 주석의 방한 문제와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면담의 방점이 무엇이었느냐를 놓고 양측의 ‘셈법’이 달랐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중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자국에서 열린 대형 스포츠 이벤트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외국 정상급 인사 앞에서 시 주석이 ‘뼈있는 말’을 한 것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는 연합뉴스 통화를 통해 “한덕수 총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중국을 방문한 최고위급 인사”라며 “일반적인 외교 관례로 보면 이날 발언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드는데, 중국이 그동안 한국에 하고 싶었던 말을 ‘완곡하게’ 쏟아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날 면담에는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중국 공산당 서열 5위와 6위인 차이치 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딩쉐샹 부총리를 비롯해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천이친 국무위원 등이 배석했다. 특히 왕 부장은 한 총리 바로 옆자리에 앉아 그만큼 한중 관계 복원에 중국 측도 관심이 많음을 방증했다. 앞서 중국중앙(CC)TV는 한 총리의 방중 소식을 전하며 ‘멀리서 벗이 찾아왔다’는 뜻의 ‘유붕자원방래’(有朋自遠方來)라는 제목을 달았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한 총리가 북한 선수단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특별한 계획은 없다”면서도 “조우하게 된다면 얼마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현재 북측과 접촉하거나 만날 가능성이 몇 퍼센트인가’라는 질문에 “현재 특별히 계획이 없다. 퍼센티지(확률)를 따져보진 않았다”고 답했다.
  • 美, 반도체법 가드레일 확정…中 증설 5%로 제한

    美, 반도체법 가드레일 확정…中 증설 5%로 제한

    28나노 이전 세대 범용 반도체는 10% 이상‘중대한 거래’ 10만 달러 한도 규정은 빠져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른 보조금 수혜 기업을 상대로 중국 내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장할 수 있는 범위를 초안대로 5%로 유지하기로 확정했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반도체법 가드레일(안전장치) 규정 최종안을 공개했다. 최종안에서는 보조금을 받은 기업이 이후 10년 간 중국 등 우려 국가에서 반도체 생산 능력을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경우 보조금 전액을 반환하도록 했다. 실질적인 확장은 첨단 반도체의 경우 5% 이상, 28나노 이전 세대의 범용 반도체는 10% 이상이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3월 미 상무부가 제시한 기존 반도체법 가드레일 조항 초안과 관련해 5%로 못박힌 첨단 반도체의 실질적인 확장 기준을 2배로 늘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반도체법 시행 당국은 390억달러(약 52조 845억원)의 보조금과 750억달러(100조 1625억원)의 대출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중국에서 생산량을 크게 늘리거나 물리적 제조 공간을 확장하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상무부는 지난 3월 제시한 가드레일 초안에서 금지 대상이던 ‘중대한 거래’를 10만 달러(약 1억 3355만원) 이내로 규정했는데, 이번 최종안에서는 이 한도 규제가 빠졌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익명의 한 상무부 관리는 “향후 ‘중대한 거래’에 대한 정의는 규정이 아니라 각 기업에 부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이런 조치는 인텔, TSMC, 삼성전자 등을 대변하는 정보기술산업위원회(ITIC)가 반대 의사를 표명한 후 나온 것”이라며 “이들 제조사 모두 미국 영토에 새로 들어설 시설에 대해 연방정부의 인센티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상무부는 생산능력만을 기준으로 삼던 제한 규정을 일부 수정, 정상적인 설비 운영과정에서 장비 개선을 통해 기존 시설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가드레일은 우리가 글로벌 공급망 및 집단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와 협력을 지속함에 따라 미국 정부의 자금을 받는 기업들이 우리 국가안보를 훼손하지 않도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러, 尹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에 “양국 관계 심각한 손상”

    러, 尹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에 “양국 관계 심각한 손상”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협력에 대해 경고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이 양국 관계에 심각한 손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차관은 이도훈 주러시아 한국 대사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 중 러시아에 대한 비우호적 발언을 주목한다”며 “러시아와 한국 관계에 심각한 손상을 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러시아 외교부가 밝혔다. 루덴코 차관은 또 “불행하게도 한국은 추측에 기반해 러시아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양국 협력 발전에 비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실망을 야기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외교부는 이 대사가 이런 입장을 즉각 한국 정부에 보고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대량살상무기(WMD)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시아와 북한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경고를 보냈다. 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논평에서 윤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미국 정부가 발의하고 미국과 한국 언론이 뒤쫓은 러북 협력 폄훼 선전전에 가세한 것은 깊은 유감을 불러일으킨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는 우리의 우호적 이웃이자 오랜 파트너인 북한과 관련된 것을 포함해 국제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장남과 베트남行 신동빈 롯데 회장 “아들은 여러가지 공부 중”…유통 역할 확대 ‘촉각’

    장남과 베트남行 신동빈 롯데 회장 “아들은 여러가지 공부 중”…유통 역할 확대 ‘촉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 수업 중인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에 대해 “여러가지 공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향후 유통업에 뛰어들 가능성을 시사했다.신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오픈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유열 상무와의 행사 동행 의미에 대해 “우리 아들은 여러가지 공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앞으로 유통에서도 활동을 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네, 앞으로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동안 그룹 화학 사업에 집중하던 신 상무가 그룹의 핵심인 유통 사업에서 존재감을 확대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1986년생인 신 상무는 지난 7월 일본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직을 맡은 데 이어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VCM)에도 참석하는 등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같은 달에는 유통 계열사인 롯데홈쇼핑의 서울 양평동 본사를 찾아 둘러보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날 신 상무가 신동빈 회장과 함께 롯데쇼핑의 핵심 프로젝트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장길에 오르면서 이런 해석에 힘이 실린다. 다만 신 회장은 사업장을 함께 돌아보면서 신 상무에게 전해준 말이 있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없다”고 답했다. 한편 신 회장은 이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대해 “연말까지 매출 800억원, 내년 2200억원 정도가 되니까 아마 베트남에서 최대 쇼핑센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호치민시티라든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등 우리가 핵심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앞으로 유통업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 산업장관, 美에 “삼성·SK 中공장 반도체 장비 반입, 원만히 해결해달라”… 美 답변은

    산업장관, 美에 “삼성·SK 中공장 반도체 장비 반입, 원만히 해결해달라”… 美 답변은

    방문규, 미 상무 부장관 만나 협조 요청美부장관 “韓기업, 합법적 中사업 허용”“韓 사업 지속할 수 있게 모든 일 할 것”산업, 미 IRA에도 “韓 입장 고려해달라”中 “美 억제는 中과학기술 능력만 증강” 미중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상무부 고위 당국자를 만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계속 반입하는 것을 포함한 반도체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산업부는 방 장관이 22일 서울에서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을 접견해 한미 간 경제·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 장관은 “한미 간 첨단산업·공급망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반도체 수출 통제, 가드레일 규정 등 현안도 원만히 해결되도록 상무부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한미 관계가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 8월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첨단산업·기술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보다 제도화된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방 장관은 이어 한국 반도체 업계의 큰 관심사인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와 반도체법(CHIPS Act) 가드레일 규정에 대한 우리 측 의견을 전달하고 미국 측의 협력을 요청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자국 기업이 중국 반도체 생산 기업에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는 것을 사실상 막는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의 심사를 받지 않고 중국 반도체 공장에 장비를 반입할 수 있는 1년 유예 기간은 다음달로 끝나지만 양국은 연장 여부를 놓고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미 상무 부장관 “안보 심각하나미 협력국 기업 옥죄고 싶지 않아” 한미간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그레이브스 부장관은 전날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 현장에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합법적인 사업은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레이브 부장관은 “우리는 국가 안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미국이나 동맹국들, 미국과 협력하는 파트너 국가들의 반도체 기업들을 불필요하게 옥죄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반도체 기업들이 우려를 이해하고 있으며,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다하겠다”며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도 했다.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공개한 가드레일 규정안에서 미 정부의 보조금 환수 기준이 되는 ‘실질적 확장’ 기준은 첨단 반도체의 경우 5% 이상, 이전 세대의 범용 반도체는 10% 이상으로 정했다. 미국은 업계와 각국 정부의 의견을 접수해 조만간 최종 규정을 내놓을 예정이다. 미 상무부는 각국 기업들은 반도체법에 따른 지원을 받기 위해 500개 이상의 투자 의향서를 미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에 낸 공식 의견서에서 우리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첨단 반도체 기준을 5%에서 10%로 높이고, 첨단과 범용 반도체를 나누는 기준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방 장관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그간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왔다고 평가하면서 남은 쟁점에 대해서도 “한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그레이브스 부장관에게 요청했다. IRA 시행 이후 한국 자동차 업계는 미국 완성차 공장이 설립될 때까지 현지에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리스 형태로 수출길을 찾았다. 배터리 분야에서도 양극재와 음극재가 핵심 광물과 같은 ‘구성 소재’로 분류되는 등 한국 이차전지 업체들에 대체로 우호적인 결과가 나온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한국 배터리 업계는 여전히 중국 기업과의 합작이 협력이 활발한 상황이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도 전날 그레이브스 부장관과 별도 면담을 하고 IRA,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수출 통제, 철강 수입 규제 등 양국 간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미 상무 “반도체 지원금 단 1센트도 中이 앞서가지 못하게 경계해야”中 “압박으론 中발전 막을 수 없어”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회의 반도체법 1년 평가 청문회에서 중국의 첨단반도체 생산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반도체법 혜택이 중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는 규정이 조만간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통신기업 화웨이는 지난달 러몬도 장관의 중국 방문에 맞춰 고사양인 7nm(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를 사용한 스마트폰을 깜짝 발표했었다. 러몬도 장관은 “중국이 7nm 칩을 대규모로 제조할 수 있다는 어떤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며 중국이 미국을 해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지식재산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반도체법에 따라 지원금 혜택을 받는 기업들의 중국 사업 확장을 제한한 가드레일의 최종 규정이 언제 나오느냐는 질문에 “곧 수주 내로 완성될 것”이라면서 “지원금의 단 1센트도 중국이 우리를 앞서가는 데 도움 되지 않도록 바짝 경계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미국의 중국 기업 차별에 반대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국가 안보 개념을 일반화(확대해석)해 중국 기업을 차별하고 불공정하게 대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면서 “압박과 억제로는 중국의 발전을 막을 수 없고, 중국의 자립자강과 과학기술 혁신에 대한 결심과 능력을 증강시킬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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