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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 美의회 신문산업 구하기 잘될까/김균미 워싱턴특파원

    [특파원 칼럼] 美의회 신문산업 구하기 잘될까/김균미 워싱턴특파원

    ‘존폐 위기에 처한 신문산업을 구하라.’ 미국 상원이 자청한 특명이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인터넷 매체들과 블로그, 구글 등 검색사이트의 비상으로 광고와 구독료 수입이 급감하면서 미국 신문들이 경영난에 빠진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1930년대 대공황 이래 최악의 경기침체에 빠지면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수의 신문들이 하나둘 폐간하거나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온라인 매체로 전환하거나 1주일에 3~4차례만 발행하며 매일매일 살아 숨쉬는 뉴스를 전달하는 신문으로서의 소명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신문산업이 붕괴 위기에 놓이자 급기야 미 의회가 나섰다. 미 상원 상무위원회 산하 통신기술인터넷 소위원회는 지난 6일(현지시간) ‘언론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례적으로 청문회까지 열기에 이르렀다. 청문회장은 “신문산업은 멸종 위기에 처했다.”(존 케리 위원장)라든가 “미국의 고급 저널리즘은 죽어가고 있다.”, “기생충이 숙주를 서서히 죽여가고 있다.”는 식의 극단적인 표현까지 오가며 매우 침울한 분위기에 빠졌다. 워싱턴포스트는 청문회를 취재하러 온 기자들을 자신들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사람들로 표현했다. 위기에 처한 신문산업의 현황에 대한 보고는 망자에 대한 추도사에 비유됐다. 그런가 하면 신문산업을 이 지경까지 ‘몰고간’ 인터넷 매체 관계자들은 수세에 몰려 자기방어에 목소리를 높이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신문 종사자들에게 상원의원 대부분이 자신들 편을 들어준 것이 그나마 위안이랄까. 신문산업의 위기는 미국만의 얘기는 물론 아니다.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최근 2년동안 진행된 미국의 언론상황을 보면 신문사들이 자체적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미국 주요 도시의 일간지들의 평일 구독자와 일요일판 구독자는 최근 6개월 새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보였다. 구독자수가 떨어지면서 지난해 광고수입은 25% 줄었고, 올해에도 17%가 감소할 것으로 바클레이즈 캐피털은 보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1만 6000명의 기자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올 들어서만도 8484명이 강제로 다른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 그렇다면 과연 신문(언론)을 회생시키기 위한 묘책은 있는 걸까. 벤저민 카딘 상원의원의 제안처럼 병원이나 학교·교회처럼 신문사들을 비영리법인으로 바꿔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에 대해서는 상당수가 공감하면서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신문사들을 독점금지 대상에서 예외로 하거나, 검색사이트나 인터넷 언론들이 신문·방송의 콘텐츠에 대해 합당한 비용을 지불토록 의회가 법제화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도 제기됐다. 이같은 제안들이 현실화되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언론과 불가근 불가원의 위치에 있어야 할 의회나 정부가 이처럼 나서서 신문산업을 보호하려는 이유는 뭘까 궁금해진다. 의원들이나 참고인들은 그 이유로 언론의 비판기능과 심도깊은 탐사보도, 견제기능을 들었다. 탐사보도는 어떤 경우에도 지켜야 하는 보루이며 언론의 존재 이유라는 인식이다. 한마디로 신문과 방송의 살 길은 수준 높은 탐사보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이 인터넷 매체들이나 블로그와 차별화할 수 있는 유일한 영역이고,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신문산업 구조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이다. 청문회는 시작에 불과하다. 이구동성으로 ‘칭송한’ 언론의 탐사보도가 멸종 위기에 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뭔지, 미 의회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벌써부터 주목된다. 강 건너 불이 아닌 우리들 얘기이기 때문이다. 김균미 워싱턴특파원 kmkim@seoul.co.kr
  • 美 경영난 신문사 비영리법인 추진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위기에 처한 미국 신문산업을 살리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청문회가 6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서 열렸다.미 상원 상무위원회 산하 통신기술인터넷 소위원회(위원장 존 케리)는 이날 신문회생법 제정안을 제출한 벤저민 카딘 상원의원과 미디어 산업 전문가들을 참고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신문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청문회를 열었다. 존 케리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가 위기에 처한 신문산업을 회생시키기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뉴스미디어의 다양성과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이와 잉크는 뉴스를 적절한 시기에 전달하는 수단으로서 인터넷의 힘과 효율성, 기술적 정밀함 등에 가려지게 됐다.”면서 “신문은 멸종 위기를 맞았다.”고 진단했다.신문회생법 제정안을 제출한 카딘 의원은 위기에 처한 신문사들을 회생토록 하기 위해 신문사를 병원과 교회, 교육기관 등 비영리 법인처럼 운영해 공영 방송사와 비슷한 지위를 부여, 이를 통해 신문 광고 및 구독료 수익 등에 면세 혜택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신 비영리 법인처럼 운영되는 신문사들은 선거 등 정치적 이슈들을 보도하되 지금처럼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카딘 의원은 또 자신의 법안이 지역 신문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거대 미디어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신문사들에 대한 정부 구제금융 지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한 스티브 콜 전 워싱턴포스트 편집국장은 카딘 의원의 법안을 지지하지만 비영리법인으로 지위를 바꿀 수 있는 신문사는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kmkim@seoul.co.kr
  • 사르코지, 中 후진타오 주석 訪佛 초청

    │파리 이종수특파원│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을 공식 초청했다고 주간 렉스프레스 등 프랑스 언론들이 20일(현재 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프랑스 언론들은 중국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 “중국을 방문 중인 베르나르 아쿠와이에 프랑스 하원의장이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나 후 주석 초청장을 공식 전달했다.”고 전했다. 중국 관계자는 “우방궈 상무위원장이 이 사실을 밝혔다.”며 “후 주석이 프랑스 방문을 흔쾌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하원의장으로서는 1982년 이후 처음 중국을 방문한 아쿠와이에 의장과 우방궈 상무위원장은 “두 나라는 특수한 이익 관계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티베트 문제로 악화일로를 걸어온 양국 갈등 관계가 4달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중국 정부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폴란드에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회동한 데 대한 항의로 프랑스와의 접촉을 중단하고 구매사절단을 파견하면서 프랑스를 제외하는 등 보복 조치를 취했다. 그러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한 양국 정상이 지난 1일 전격 회동한 뒤 양국 외교부가 성명서에서 “적절한 시기에 고위급 접촉과 전략적 대화를 재개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 앞서 사르코지 대통령의 측근인 장 피에르 라파랭 프랑스 전 총리도 6일 10여개 기업 대표와 함께 베이징을 방문해 “프랑스는 중국과 신뢰관계를 회복하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다.”며 “양국 관계의 새 페이지를 열고 상호 신뢰관계를 재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vielee@seoul.co.kr
  • “서울시-中동부 7개 성·시 협력 지원”

    │베이징 전광삼특파원│중국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차기 국무원 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리커창(李克强) 정치국 상무위원 겸 부총리를 만나 중국 동부연안 7개 성·시와 교류협력 지원을 요청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리 부총리를 만나 “서울시와 동부연안 7개 성·시가 경제·관광·도시디자인 분야에서 적극적 교류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오 시장은 또 전 세계적 경기침체를 이겨낼 공동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관광산업, 문화교류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도시경쟁력 향상, 컨벤션산업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지난해 7월 아시아 순방 당시 광둥·산둥·장쑤성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오 시장은 이번에 베이징시·상하이시·톈진시·저장성 등을 방문해 MOU를 주고받음으로써 7개 성·시와 협력 관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리 부총리는 “중국 주요 도시와 서울시가 체결한 협약내용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면서 “5월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와 10월의 서울디자인올림픽 등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도 중국 도시 대표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리 부총리는 또 서울시의 쓰촨성 대지진 피해복구 지원 등에 감사를 표시했다. 서울시장이 중국 고위급 인사와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중국 권력서열 9위 이내의 고위급 인사가 다른 나라의 자치단체장과 면담을 갖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중국 거시경제와 금융정책을 맡은 리 부총리는 지난 2007년 10월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발탁된 데 이어, 지난해 3월 상무위 부총리에 올랐다. 차기 총리직 승계가 유력시되는 것으로 관측된다. 오 시장은 14일 6박7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hisam@seoul.co.kr
  • 美 FDA 담배규제 권한 확보

    미 하원이 담배규제 법안을 가결하면서 금연 추세가 확산될 전망이다. ‘담배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도 법안 마련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미 하원이 2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식품의약국(FDA)에 담배 제조와 광고에 대한 규제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 ‘가족 흡연예방 및 담배규제법’을 298 대 112로 통과시켰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법안 상정을 주도한 하원 에너지 상무위 위원장인 헨리 왁스먼 민주당 의원은 “오늘은 담배와의 투쟁에서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법안은 이달말 상원 본회의와 오바마 대통령의 승인을 남겨 둔 상태다. 통과가 되면 FDA는 수백억 달러 규모의 담배산업 전반을 손에 쥐게 된다. 법안에는 ▲담배 함유물 규제 및 성분·향료 공개 ▲니코틴 함량 제한 ▲학교와 운동장 등 어린이들이 드나드는 장소의 옥외광고와 청소년 출판물 광고 금지 ▲스포츠·연예행사의 기업 후원 금지 ▲담뱃갑 경고문 크기 전면·후면 상단의 3분의 1까지 키우기 ▲라이트, 마일드 같은 용어 사용 금지 등이 포함돼 있다. FDA는 담배회사들의 자금으로 센터를 설립해 담배 제품의 생산과 디자인, 마케팅 활동을 관리·감독한다. 2000년 미 대법원이 FDA에 담배 규제 권한이 없다고 판결한 이후 법안 마련에 힘써온 에드워드 케네디 민주당 상원의원은 법안 통과를 자신했다. 백악관도 1일 지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LA타임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담배산업의 거점인 지역 의원들의 의사진행 방해로 막힐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FDA가 오염식품이나 위험약품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스티브 바이어 공화당 의원은 “소비자들에게 FDA의 승인을 받은 담배는 안전하다는 부적절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며 규제기구를 보건후생부 산하에 두자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부결됐다. 담배업체의 반응은 엇갈린다. 이번 법안을 지원한 필립모리스는 지지를 밝혔으나, 경쟁사인 로릴라드 토바코 등은 “이 법안이 필립모리스의 마케팅에 유리하게 작용해 독점이 심화될 수도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원자바오 기밀문서 해킹당해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1급기밀 문건 등이 들어 있는 중국 국무원내 차관급 고위 간부의 컴퓨터가 해킹 피해를 당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일 중국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킹 당한 문건 가운데는 원 총리가 지난달 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발표한 ‘정부공작보고’의 초안은 물론 국가 최고기밀로 간주되는 정치국 상무위원들의 비공개회의 발언록도 포함돼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공교롭게도 지난달 29일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은 중국에 기반을 둔 해커 조직이 주중 한국대사관과 인도 다람살라의 티베트 망명정부 컴퓨터를 비롯한 전 세계 103개국 1295개 컴퓨터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해커들은 타이완에서 중국 국무원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소식통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측에 “문제의 고위 간부가 인터넷 연결용 컴퓨터를 구분해 사용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민감한 정보가 담겨 있는 컴퓨터를 인터넷에 연결시키는 순간 타이완 해커가 시스템에 침입해 문건들을 내려받았다.”고 말했다. 해킹 피해 사실은 보안요원이 데이터를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이같은 내용을 보고 받은 원 총리는 크게 분노하면서 관련자 엄벌을 지시, 해당 인사는 공직과 당직에서 모두 제명당하는 ‘솽카이(雙開)’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3월 초 전인대 개막식에서 발표하는 정부공작보고의 주요 내용은 보통 하루 전쯤 홍콩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올해는 발표 순간까지 철저하게 비공개를 유지, 배경에 관심이 증폭됐다. 특히 올해 보고에서는 원 총리가 중국 정부의 추가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고돼 있었지만 정작 보고에서는 이 부분을 거론하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이번 해킹에 외국 정보기관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이번 해킹은 우연하게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해외 정보기관들은 중국 정부의 IP 주소를 주시하면서 언제든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말했다. stinger@seoul.co.kr
  • 中 서열 5위 리창춘 새달 4일 한국 방문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의 권력서열 5위인 리창춘(李長春) 정치국 상무위원이 다음달 4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리 상무위원은 호주, 인도네시아, 미얀마, 일본을 거쳐 다음달 4일 제주도에 도착, 한국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고 리쥔(李軍)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대변인이 17일 밝혔다. 리 상무위원은 6일 이명박 대통령, 한승수 국무총리 등과 환담한 뒤 7일 귀국한다. stinger@seoul.co.kr
  • 中 전인대 혁명세대 후손 총집결

    中 전인대 혁명세대 후손 총집결

    │베이징 박홍환특파원│“교육제도 개혁과 중의학 발전에 힘이 되고 싶습니다.”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량후이(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지칭)에 참석하고 있는 마오신위(毛新宇·39) 정협 위원은 8일 자신이 교육개혁 등에 관심이 많은 것은 지·덕·체 삼위일체 교육을 강조한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의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마오 전 주석의 유일한 친손자로 군사과학원의 전쟁이론 및 전략연구부 부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마오 위원처럼 전인대 대표 또는 정협 위원으로 뽑혀 이번 11기, 제2차 량후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의 ‘혁명세대’ 후손은 모두 수십명. 주더(朱德) 전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손자인 주허핑(朱和平·57) 공군지휘학원 부원장을 비롯, 완리(萬里) 전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아들인 완지페이(萬季飛·61)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마오 전 주석의 두 딸인 리민(李敏·73)과 리너(李訥·63), 덩샤오핑(鄧小平)의 아들인 덩푸팡(鄧朴方·65) 중국장애인연합회 명예회장, 그리고 리셴녠(李先念) 전 주석의 딸인 리샤오린(李小林·56) 대외우호협회 부회장 등은 정협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른바 ‘10대 원수’ 가운데는 녜룽전(?榮臻)과 린뱌오(林彪)를 제외한 8명의 친인척이 정협 위원 또는 전인대 대표다. 후야오방(胡耀邦) 전 총서기의 아들과 화궈펑(華國鋒) 전 주석의 딸도 정협 위원이다. 역시 정협 위원인 리샤오린(李小琳·46) 중국전력투자공사 사장은 리펑(李鵬) 전 총리의 딸이다. 시중쉰(習仲勛) 전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의 장남인 시진핑(習近平·54) 부주석, 보이보(薄一波) 전 국무위원의 아들인 보시라이(薄熙來·60) 충칭시 서기, 천윈(陳云) 전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의 딸인 천웨이란(陳僞瀾·60) 전인대 상무위원 등은 전인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stinger@seoul.co.kr
  • [특파원 칼럼] 위기속의 한·중 국가원수 리더십/박홍환 베이징특파원

    [특파원 칼럼] 위기속의 한·중 국가원수 리더십/박홍환 베이징특파원

    ‘남부지방 대폭설,쓰촨 대지진,멜라민 분유,국제금융위기….’ ‘촛불 시위,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남북관계 경색),국제금융위기….’ 얼핏 떠오르는 지난해 중국과 한국의 주요 사건들이다.돌이켜보면 두 나라 모두에 깊은 상처를 안긴 한 해였다.국가 지도자 입장에서는 속이 새까맣게 타 들어갔을 것이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나 이명박 대통령 모두에게 지난 1년은 매우 중요했다.2007년 10월 17차 당대회를 통해 집권 2기를 연 후 주석이나 같은 해 12월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된 이 대통령이나 향후 국정운영의 성패를 가늠할 임기의 첫해라는 의미에서다.낙관했던 예상과는 달리 두 지도자 모두의 시작은 곤란의 연속이었다.후 주석은 휘몰아친 자연재해로,이 대통령은 정책에 대한 여론의 불신으로 발목이 잡혔다.하지만 원인이 달라서였을까.대처 방식은 판이했다.공교롭게도 지난해의 전반기 반년을 중국에서,후반기 반년을 한국에서 보냈다.중국에서는 폭설과 대지진 대처 상황을 지켜봤다.한국에서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 등을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직접 다뤘다. 중국측의 대처방식은 직접적이다.현장에는 어김없이 ‘링다오(領導·지도자)’들이 먼저 달려갔다.후 주석뿐 아니라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자칭린(賈慶林) 정치협상회의 주석,시진핑(習近平) 국가 부주석,리커창(李克强) 국무원 부총리 등이 돌아가며 현장에서 진두지휘했다. 특히 원 총리는 쓰촨 대지진 발생 몇시간만에 현장으로 달려가 무너진 건물 더미를 헤집고 다니며 재해를 당한 시민들을 위로했다.확성기를 들고 “정부가 여러분들을 구하겠다.”고 외치는 그의 모습에 중국인들은 눈시울을 적셨다.얼마나 친근한지 ‘원 예예(爺爺·할아버지)´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우리는 어떤가.국가의 지도자급 인사들 가운데 누구 하나 책임지고 나서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다.이 대통령 ‘원맨쇼’라는 빈정거림까지 나온다.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촉발된 촛불시위 때는 말할 것도 없고,금강산 관광객 피격사망 사건 이후 남북경색 와중에서도 주무부처인 통일부 장관 등 지도자급 인사들의 대응은 무기력했다.“때가 되면 풀릴 것이다.”라는 무성의한 언어유희라니. 특파원 발령을 받아 한국을 떠나기 며칠전 정부부처 관계자와 식사할 기회가 있었다.자리에 앉자마자 그가 대뜸 “사사건건 청와대가 다 챙기니 총리가 할 일이 없다.연설문 작성자가 총리실에서 가장 바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지휘할 재량이 없다 보니 각종 행사에만 참석하게 되고,그러다 보니 연설문 작성자만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취지였다. 거창하게 집단지도체제와 대통령중심제라는 정치체제의 차이나 미디어의 활용 등을 얘기할 필요도 없다.지도자들은 무조건 현장에 있어야 한다.국민들이 뭘 원하고,어디가 아픈지는 책상 위에 쌓인 보고서로는 윤곽만 그릴 수 있을 뿐이다. 민심을 파악하기 위해 종종 밀행에 나섰다는 조선 최고의 군주 정조는 할아버지인 영조 밑에서 ‘후계자 수업’을 받을 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영조가 “어떻게 해야 백성들을 부유하게 만들 수 있느냐.”라고 묻자 정조는 “쓸데없는 일을 하느라 농사 때를 빼앗지 않으면 됩니다.”라고 답했다.단순한 답변이지만 백성의 속을 꿰뚫어 보는 멋진 지도자의 모습이 아닌가. 한·중 양국 국가원수의 집권 1년을 지켜보면서 아쉬움이 남는 것은 가벼워진 지갑과 팍팍해진 인심 때문만은 아니다.어려운 세상 속에서도 감동을 주는 리더십의 부재랄까.리더십은 권위에서 나오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박홍환 베이징특파원 stinger@seoul.co.kr
  • 국제사회 이스라엘 비난 봇물… 편드는 독일·신중한 오바마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에 대한 공습을 3일째 이어가자 대부분의 국가는 공격 중단을 촉구하며 이스라엘을 비판했다.특히 중동 국가 곳곳에서는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등 반(反) 이스라엘 정서가 극에 달하고 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8일(현지시간) 유일한 아랍국 이사국인 리비아의 요청으로 5시간의 토론을 벌인 끝에 “모든 폭력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가자지구 내 모든 군사행동을 즉각 멈춰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게 전화를 걸어 우려를 표명했고 데이비드 밀리반드 영국 외무장관은 “즉각적인 휴전과 가자지구 내 모든 폭력의 중단”을 요구했다. 한국 정부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도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군사 행동 자제를 촉구했다.리커창(李克强)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은 “가자 지구에서 발생한 군사행동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대화를 통해 이견을 해소하고 하루 빨리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 일본 외상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모두 무력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중동 국가의 주요 도시에서는 이스라엘 공격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이집트에서는 아슈트에 8000명,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에 각각 4000명이 모여 반 이스라엘 집회를 열었다.터키 10개 도시에서도 비슷한 집회가 개최됐다.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이스라엘과 미국 국기가 불태워졌다.이라크 바그다드에서도 반미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 사드르의 지지자 1000여명이 모여 이스라엘 국기와 미국 성조기를 불살랐다.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도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반면 독일은 이스라엘을 두둔하고 나섰다.토마스 슈테크 독일 정부 대변인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가 전날 전화 통화에서 “이번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하마스에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미국의 경우 조지 부시 대통령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액설로드 백악관 선임고문 내정자는 “오바마는 부시 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접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당선인이) 구체적인 코멘트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을 아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中 “부패척결 총력”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정부가 부패척결과 빈곤층 지원 확대를 2009년의 ‘화두’로 내세웠다. 개혁·개방 30년의 성과가 부패공직자들에게만 돌아간다는 비난여론의 확산과 경기침체로 인한 농민공(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나선 농민)들의 본격적인 귀향으로 농촌 빈곤층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년간 부패공직자 15만명 적발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26일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내년도에는 청렴한 당풍 건설과 반부패 작업을 더욱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보고했다.중기위 서기를 겸하고 있는 허궈창(賀國强) 정치국 상무위원은 “역사를 거울삼아 일군의 독직 타락분자를 색출하는 데 한치도 소홀해선 안 된다.”고 지시했다. 중국 정부와 공산당이 이처럼 내년도 정책과제로 부패척결을 최우선 순위에 둔 것은 공직부패가 더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만연해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실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부패혐의로 적발된 공직자는 15만 1000명으로 이 가운데 현(우리의 시·군에 해당) 지사급 이상 고위간부만 4960명에 이른다.이들로부터 몰수한 돈은 무려 60억 9000만위안(약 1조 2180억원).류즈화(劉志華)전 베이징 부시장,천퉁하이(陳同海) 국영 시노펙 전 회장 등 고위간부들도 적지 않다. 정부(情婦)와의 애정행각이 드러난 류 전 부시장은 700만위안(약 14억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사형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고 천 전 회장은 3억위안 규모의 비리에 연루돼 직위가 박탈됐다.산시(山西)성 린펀(臨汾)시 먀오옌리(苗元禮) 전 부시장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부시장으로 재직하면서 3년간 광산업자 등으로부터 매월 10만위안(약 2000만원) 이상을 받은 혐의로 최근 징역 14년형을 선고받았다. 이 밖에도 최근 중국 언론에는 연일 비위공직자들의 혐의 내용이 잇따라 폭로되는 등 공직부패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농촌 빈곤층 지원 3배로 확대 부패척결 활동과 함께 제시된 내년도 과제는 빈곤층 지원이다.특히 농촌의 절대빈곤층 해소가 목표다. 현재 중국 농촌 빈곤층은 연소득 786위안(약 15만원)에 불과한 ‘절대 빈곤층’과 1067위안(약 21만원)을 버는 ‘상대 빈곤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들 가운데 지금까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상대 빈곤층까지 내년부터는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대상 인원은 4320만명으로 전체 농촌 인구의 4.6%에 이른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올해 지원액 167억위안의 3배 이상이 농촌 빈곤층 지원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농촌 주민들의 소득수준을 올해의 두 배로 끌어올린다는 장기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중국인민대학 농업 및 농촌발전학원의 왕산구이(汪三貴) 교수는 “빈곤층 지원 기준을 높임으로써 빈곤층 해소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후에도 국가의 능력에 맞춰 이를 상향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stinger@seoul.co.kr
  • 중국 “내수 확대만이 살길”

    중국 “내수 확대만이 살길”

    │베이징 박홍환특파원│‘내수마저 무너지면….’ 중국 정부가 국제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내수 진작에 팔을 걷어붙였다.지난 10일 폐막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도 경제정책 운용기조를 ‘내수 확대를 통한 성장촉진’으로 정한 중국 정부는 24일 국제금융위기가 자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장핑(張平) 주임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출석,재정수입 증가폭이 둔화되고 금융시장의 잠재적 위험이 커지고 있는 등 국제금융위기가 이미 중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초 2010년까지 4조위안(약 800조원)을 투입하는 ‘중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했음에도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원자바오(溫家寶) 총리도 최근 “나는 금융위기에 중국이 잘 대처할 수 있다고 믿지만 4조위안 경기부양책이 충분한지를 매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제2의 ‘고강도’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농촌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직접적인 자금지원과 감세 등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을 올려줘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정부는 모두 4억위안의 예산을 투입해 37만 9000여가구의 저소득층에 슈퍼마켓이나 체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위안(2만원)짜리 상품권을 배포했다.중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효과가 나타나면 전국으로 확대시킨다는 게 중국 정부의 방침이다.중국 정부가 13억 주민 모두에게 100위안짜리 상품권을 지급해 3개월 이내에 사용하도록 하면 1조 3300억위안 규모의 경기부양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달 수출이 7년5개월 만에 전년도 대비 2.2% 감소하는 등 수출시장이 황폐화된 상태에서 살 길은 내수 확대라는 중국의 선택은 일견 당연하지만 실효성은 불명확하다.중국판 뉴딜정책이 낙후된 지방의 도로와 교량 건설,의료복지나 교육혜택 확대 등 사회 인프라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자금의 대부분을 지방정부의 몫으로 넘기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통화정책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도 세웠다.연말이나 내년 초 또다시 금리인하 조치가 있을 전망이다.그렇게 되면 내년 상반기쯤이면 대출 금리가 4%,예금 금리는 2%대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 stinger@seoul.co.kr
  • STX 다롄 조선소 첫 선박 진수

    STX 다롄 조선소 첫 선박 진수

    STX는 18일 중국 다롄 조선소가 1단계 준공을 마치고 첫 선박을 진수했다고 밝혔다.지난해 3월 말 착공 이후 8개월만이다.STX는 이번 1기 조선소 준공에 이어 해양플랜트와 엔진 및 주단조 공장 등으로 구성된 2기 공사도 내년 4월까지 모두 마칠 예정이다. 이날 다롄 조선소 현지에서는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청인 랴오닝성 상무위원,류궈창 랴오닝성 부성장,샤더런 다롄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 진수식이 진행됐다. STX다롄의 첫 번째 작품인 ‘D2001호’는 STX팬오션이 발주한 5만 8000DWT(재화중량t수)급 벌크선으로 길이 190m,폭 32m 규모의 선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中 개혁 개방 30년 (下)] 3대상징 어떻게 변했나

    ㅣ베이징 이지운특파원ㅣ ‘만터우(饅頭),중산복(中山服),후커우(戶口·호적)’….30년 전 중국인의 먹고,입고,사는 일을 상징하는 용어들이다.만터우(소 없는 빵)는 문화혁명 시절 배급 식량의 대명사였고,중산복은 모든 이들의 옷이었다.후커우는 인민들의 거주부터 생활을 총체적으로 지배하는 ‘딱지’인 동시에 정치·사회 관리체제의 핵심 기제였다.이 상징물들은 중국의 발전과 함께 진화했거나 형해화(形骸化)하면서 30년 세월의 잔영을 드러내주고 있다.경제 통계로는 드러나지 않는,고차방정식과도 같은 개혁·개방 30년 중국 읽기에 대한 ‘키워드’를 제공해주고 있다. 후진타오, 군시찰 중산복 입어 #장면1 2007년 10월22일 오전 베이징의 인민대회당.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이 손을 흔들며 기자접견장에 나타난 뒤 우방궈(吳邦國)·원자바오(溫家寶) 등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줄줄이 들어선다.향후 5년 동안 중국 대륙을 이끌어갈 최고 권부의 9명.한결같이 빨간 넥타이를 맸다.우방궈 한 사람만 예외다.빨간 카펫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30년 전 같으면 중산복을 입고 등장했을 이들이다.중산복은 요즘 후진타오 주석만 입는다.그것도 어김없이 “주로 군을 시찰하는 등 특별히 군 통수권자임을 드러내며,사회주의 위엄을 강조할 때”로 한정돼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30년 전 국민복이었던 중산복은 국민생활 가운데서 사실상 사라졌지만,‘사회주의의 수호’로서의 위치로 진화됐다.점점 더 새로운 ‘권위’를 부여받을 전망이다. 베이징 호적 획득 전력 #장면2 베이징에 사는 40대 초반의 장(張)씨는 지난 학기부터 MBA를 수강하고 있다.사실 장씨의 MBA 수강은 ‘자기 발전’과는 별 상관이 없다.이유는 오로지 하나,베이징 후커우를 얻기 위해서다.갈수록 취업문은 좁아지고 있지만 최근 개정된 규정은 ‘높은 학력’ 소유자에게 틈을 넓혔다.그와 그의 남편 모두 베이징에서 대학을 졸업했지만,둘 다 지방사람인지라 여태 베이징 후커우를 얻지 못했다.베이징 후커우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돈이 있다고,부동산이 있다고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부동산업을 해오며 줄곧 경제적으로 넉넉했던 이들은 그간 베이징 후커우가 절박하지는 않았다.그러나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고교생이 되는 딸을 위해 후커우를 받아야만 한다.베이징 후커우가 있으면 딸은 베이징에 있는 대학을 갈 때 가산점을 받는다.딸의 입시를 위한 필수품인 셈이다. 지난해 베이징에 진출한 한 한국계 은행의 사례에서도 그 위력은 잘 드러난다.“최고의 현지 인력을 뽑겠다.”는 목표 아래 직원 모집에 들어갔으나 최종 걸림돌은 임금의 문제가 아니라 후커우 해결 여부였다.은행 관계자는 “우수 인력에 대해서는 한국과 동급 이상의 임금까지 제시했으나,결국 후커우가 해결되지 않아 많은 인재를 놓치고 말았다.”고 전했다.베이징에 위치한 기업체에는 제한된 일정량의 후커우만 배당돼 있어 모든 직원들에게 이를 배분할 수가 없다. 단웨이(單位)와 함께 중국을 관리해온 후커우는 어느새 새로운 ‘특권’으로 변해 있었다.최근 중국 정부가 토지개혁과 함께 후커우 개혁을 거론한 것은 후커우의 특권화에 대한 방증이기도 하다. 만터우는 양극화의 표본 #장면3 2008년 세밑,베이징 도심 한 공사장의 점심시간.농민공들의 손에는 만터우 두 개와 중국식 짠지 반찬거리가 들어 있는 국통이 들려 있다. 삼삼오오 둘러앉아 이 두 가지를 들고 식사를 하고 있다.이들에게 만터우는 여전히 주식이다.북방 음식인 만터우는 배급제가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전국적으로 퍼지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만터우의 위치는 ‘권위’의 중산복이나 ‘특권’의 상징 후커우와는 달리 형성돼 있다. 만터우는 지금 ‘양극화’의 한 표본이 되고 있다.싸구려 단체여행 프로그램의 호텔 뷔페식에도,학교 등 단체 식당에도 여전히 등장하지만 그다지 사랑받는 음식은 아니다.만터우를 일부러 찾는 중국인은 많지 않다.과거 입에 물렸던 수제비를 별식으로 찾는 한국인보다 더 적어보인다. 만터우는 최하층민의 주식으로 남아,성장의 그늘과 개혁·개방 전 중국의 어려웠던 흔적을 복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만터우,중산복,후커우’는 개혁·개방 30년 중국과 중국인의 자화상인 동시에 변화하는 ‘상징’이다. jj@seoul.co.kr
  • [2008 美 대선 D-6] 제 식구도 못 챙기는 매케인

    |워싱턴 김균미특파원|공화당의 존 매케인 대통령 후보가 유세를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운영하면서 매케인과 가까웠던 중도 또는 무소속 성향의 공화당 관계자들이 줄줄이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지난 19일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에 이어 23일에는 미네소타 주지사를 두차례나 지낸 칼슨 전 주지사가 오바마 지지를 선언했다.24일에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공화당 경선 때 선거운동을 도왔던 윌리엄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이틀 뒤에는 상원 상무위원장을 지낸 레리 스페슬러 전 사우스다코타 상원의원이 같은 길을 걸었다. 앞서 지난여름에는 하원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제임스 리치 전 아이오와 하원의원이 오바마를 지지하고 심지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까지 했다.9월에는 공화당 경선에서 패해 이번 11월 선거에 출마가 좌절된 중도 성향의 웨인 길크레스트 메릴랜드 하원의원이 오바마를 지지하고 나섰다. 폴리티코는 이들 대부분이 전직 의원들이거나 주지사 출신이지만 상당수는 여전히 공화당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도 또는 매케인과 같은 ‘이단아’로 분류되는 정치인들이라고 전했다. 15선을 역임한 리치 전 하원의원은 매케인의 공격적인 선거유세 때문에 중도 성향의 공화당 지지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프레슬러 전 상원의원도 “내가 알고 있던 1970년대의 공화당은 사라지고 없다.”면서 지나치게 보수화한 공화당 분위기를 비판했다.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도 ‘오른쪽’으로 쏠린 공화당의 정체성을 비판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공화당 경선 때 매케인을 지지했던 윌리엄 밀리켄 전 미시간 주지사는 이달 초 매케인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밀리켄 전 주지사는 “매케인이 유세 과정에서 이슈보다는 오바마에 대한 개인적인 공격을 하는 데에 실망했다.”며 지지 철회 이유를 밝혔다. 매케인이 세라 페일린 부통령 후보를 지명하면서 전통적인 보수층의 결집은 가져왔지만 동시에 지나친 보수화로 중도 성향의 공화당 지지자들의 등을 떼밀고 있다. kmkim@seoul.co.kr
  • [기로에 선 금융위기] 각국 추가 금리인하 나설 듯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부문으로 급속히 전이됨에 따라 한국에 이어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을 위해 연쇄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8일에도 주요 국가 중앙은행들은 사상 유례없는 국제공조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8∼29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의 정책금리는 2003년 6월부터 1년 동안 연 1%를 유지하는 바람에 현재의 금융위기 원인이 된 주택시장 거품을 야기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FRB 주변에서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금리를 1% 이하로 낮추는 것도 불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연 3.75%인 기준금리를 조만간 0.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도 다음달 6일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 연 3.5%까지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인플레이션이 수개월 이내에 진정될 것이고, 이는 잉글랜드은행을 포함한 통화당국이 이자율 인하에 대한 결정을 내려한 한다는 것을 말한다.”며 금리 인하를 강력 시사했다. 유럽중앙은행과 영국이 금리인하를 단행하면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가들도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26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시중에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활성화하는 등의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최근 두차례 금리인하로 통화정책을 긴축에서 확장으로 전환한 중국이 연내에 1~2차례 더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中 유인우주선 ‘선저우 7호’ 발사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7호’가 25일 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선저우 7호 발사는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개혁개방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밤 9시10분(현지시간)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우주인 3명을 태우고 쏘아올려진 선저우 7호는 지구 상공 343㎞ 궤도에 안착한 이튿날인 27일 오후 4시30분쯤 중국 우주탐험 사상 처음으로 우주 유영을 시도한다. 우주인 1명이 안전 로프로 연결된 특수제작된 우주복을 입고 약 40분간 각종 과학실험 장비를 우주선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우주 유영을 할 예정으로.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번째다. 이에 앞서 자이즈강(翟志剛)과 류보밍(劉伯明), 징하이펑(景海鵬) 등 우주인 3명은 발사 3시간여 전인 이날 오후 6시28분 선저우 7호에 탑승했다. 선저우 7호는 발사 후 583초가 지나 해발고도 200㎞ 지점에서 로켓과 완전 분리됐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발사 20여분 뒤 위성발사센터 종합상황실에서 발사 성공을 축하했다. 시진핑(習近平) 부주석과 리커창(李克江) 부총리,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 자칭린(賈慶林) 전국정협 주석 등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베이징 우주항공센터까지 나와 발사 장면을 지켜보며 축하했다. 선저우 7호는 68시간의 실험을 마치고 28일 오후 네이멍구(內夢古) 초원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jj@seoul.co.kr
  • [부고] 오홍석 전 국회의원 타계

    오홍석 전 국회의원이 10일 오전 11시 지병으로 별세했다.82세. 고인은 8대 국회에 신민당 전국구 후보로 처음 당선된 뒤 10대,11대 국회에서도 의원을 지냈다.전국학생총연맹 조직국장과 신민당 총무국장, 민한당 중앙상무위원회 의장, 자유민주민족회의 공동의장,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등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정순씨와 택현(영남신학대 교수)·택성(대한주택공사 대리)·선화(연희중 교사)·혜림씨 등 2남2녀, 사위 임명석(전주대 교수)·이도형(탑솔루션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2일 오후 2시.(02)2227-7566.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독립유공자 361명 광복 63주년 포상

    국가보훈처는 제63주년 광복절을 맞아 신간회 총무간사로 활약한 이춘숙(李春塾·1889∼1935) 선생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부인 이혜련(李惠鍊·1884∼1969), 안중근 의사의 모친 조마리아(?∼1927) 여사 등 361명의 독립유공자를 포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포상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66명(독립장 2명, 애국장 59명, 애족장 105명), 건국포장 65명, 대통령표창 130명 등이며, 이 가운데 생존자는 4명이고 여성은 10명이다. 이들은 오는 15일 광복절 중앙경축식장과 지방자치단체 주관 경축식장에서 훈장을 받거나 추서되며, 국외 거주자는 재외공관을 통해 본인과 유족에게 훈장이 전달된다.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된 이춘숙 선생은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 상하이 등을 오가며 임시정부 수립운동에 참여한 뒤 같은 해 4월 상하이로 망명해 1920년 4월까지 임시의정원 의원, 부의장을 지냈다. 이후 임시정부 군부차장과 학무차장 등을 역임하면서 임정의 헌법 개정, 공채발행 조례 등의 제정에 참여하고, 상하이 민단장 여운형 선생이 발기한 신한문화동맹 등에 각각 참여해 활동했다.1920년 11월 일경에 체포된 후 국내로 압송돼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출소했으며,1927년부터 1931년 5월까지 신간회 경성지회의 총무간사, 중앙집행위원, 중앙상무위원, 조사부장 등으로 활동했다. 같은 독립장이 추서된 유기석(柳基石·1907∼?) 선생은 1928년 중국 상하이에서 재중국조선인무정부주의연맹을 결성했고,1930년 남화한인청년연맹에서 활동했다.1932년 이후 베이징으로 건너가 동북의용군 등의 항일단체에 가입해 톈진 일본총영사관 및 일본기선에 수류탄을 투척했다.1938년 김구 선생과 일본의 국제적 지위를 실추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1943년부터 1945년까지 난징에서 한족동맹의장 겸 한국광복군 징모 제3분처 대장으로 활약했다.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안창호 선생의 부인 이혜련 여사는 1909년부터 독립운동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1919년 미국 LA에서 조직된 부인친애회, 대한여자애국단에서 활동했다. 안 의사의 모친 조마리아 여사는 1907년 국채보상의연금을 기부하고 1926년에는 상하이 재류동포 정부경제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직접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대통령표창이 추서된 정막래(丁幕來·1899∼1976)·이소선(李小先·1900∼?) 여사는 기녀 출신으로 1919년 경남 통영군 통영면 기생조합에서 동료와 함께 기생단을 조직해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돼 각각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건국훈장 독립장 柳基石(중국방면) 李春塾(임시정부) ●건국훈장 애국장 具錫圭(의병) 權能道(만주방면) 金炳鉉(만주방면) 金士極(만주방면) 金相周(만주방면) 金瑞雲(만주방면) 金錫元(의병) 金錫弘(만주방면) 金演性(의병) 金用三(만주방면) 金龍玉(만주방면) 金龍澤(만주방면) 金允涉(만주방면) 金俊元(만주방면) 金昌鉉(만주방면) 金恒龍(만주방면) 盧秉漢(인니방면) 朴基運(의병) 朴貞鍵(중국방면) 朴定勳(만주방면) 朴琮植(국내항일) 方成柱(만주방면) 裵敬鎭(국내항일) 白圭三(노령방면) 白一龍(만주방면) 徐光道(의병) 徐允峯(만주방면) 孫亮燮(인니방면) 孫正彬(만주방면) 申英七(의병) 申應奎(만주방면) 申 훤(만주방면) 吳民聲(중국방면) 李灌鎔(국내항일) 李光河(만주방면) 李相寬(만주방면) 李錫吉(의병) 李成鎬(중국방면) 李元甫(국내항일) 李泰涉(만주방면) 李赫魯(국내항일) 李鉉稷(국내항일) 李華榮(의병) 任成祐(국내항일) 鄭天和(3·1운동) 鄭泰玉(국내항일) 趙正來(국내항일) 崔敬京(만주방면) 崔文武(만주방면) 崔文鳳(노령방면) 崔聖必(의병) 崔承觀(만주방면) 韓慶錫(학생운동) 韓大弘(만주방면) 許璋煥(국내항일) 玄思桂(만주방면) 黃甲用(의병) 黃稷淵(국내항일) 黃海龍(국내항일) ●건국훈장 애족장 姜極模(만주방면) 姜明秀(3·1운동) 高圭永(국내항일) 高德鳳(만주방면) 權靑松(의병) 金敬俊(3·1운동) 金光壽(3·1운동) 金大支(3·1운동) 金東赫(학생운동) 金伯春(3·1운동) 金尙俊(3·1운동) 金善明(3·1운동) 金聖化(의병) 金守日(의병) 金舜弼(3·1운동) 金億釗(의병) 金淵玉(3·1운동) 金玉男(국내항일) 金元成(3·1운동) 金應吉(의병) 金仁植(국내항일) 金日直(의병) 金點學(국내항일) 金重命(3·1운동) 金璨熙(3·1운동) 金昌道(만주방면) 金致聲(3·1운동) 柳冀宗(만주방면) 明雲行(3·1운동) 박그레고리(노령방면) 朴魯珀(일본방면) 朴 愛(노령방면) 朴永鎭(국내항일) 朴源炅(3·1운동) 朴應奎(3·1운동) 朴在坤(3·1운동) 朴鎭和(3·1운동) 朴瀅珍(국내항일) 白行俊(국내항일) 賓泰紋(국내항일) 石昌乾(국내항일) 孫銀國(3·1운동) 宋岩于(국내항일) 申甫鉉(의병) 申善明(3·1운동) 申昌熙(중국방면) 申鉉式(국내항일) 沈恒基(국내항일) 安承樂(국내항일) 安昌一(국내항일) 安興成(3·1운동) 楊楨(국내항일) 嚴鍾鎬(일본방면) 吳侑煥(일본방면) 禹錫麟(국내항일) 尹貞燮(3·1운동) 李景和(3·1운동) 李光善(3·1운동) 李圭駿(만주방면) 李起德(의병) 李德七(국내항일) 李鳳鎬(만주방면) 李相鎬(국내항일) 李相勛(일본방면) 李聖澤(의병) 李壽浩(3·1운동) 李永薰(국내항일) 李正洙(국내항일) 李廷讚(3·1운동) 李鍾國(국내항일) 李種七(의병) 李佐根(3·1운동) 李鎭浩(국내항일) 李春萬(3·1운동) 李學寧(3·1운동) 李海稙(국내항일) 李惠鍊(미주방면) 李彙環(국내항일) 林萬成(의병) 林民鎬(만주방면) 張命述(3·1운동) 田龍煥(3·1운동) 鄭貴錫(학생운동) 鄭億萬(3·1운동) 鄭龍奎(3·1운동) 鄭灝時(국내항일) 趙乃憲(국내항일) 趙炳直(3·1운동) 조마리아(중국방면) 朱昌燁(국내항일) 車基淑(국내항일) 車漢玉(국내항일) 崔光惠(3·1운동) 崔明根(국내항일) 崔鳳官(의병) 崔奉學(3·1운동) 崔世權(3·1운동) 崔仁根(국내항일) 崔昌達(3·1운동) 崔致煥(3·1운동) 韓明植(국내항일) 韓永乭(국내항일) 咸貞元(3·1운동) 洪性煥(국내항일) 黃宇烈(3·1운동) ●건국포장 姜賢哲(만주방면) 權泰鍾(국내항일) 金琪鎬(국내항일) 金命鎭(국내항일) 金武圭(국내항일) 金鳳植(3·1운동) 金相述(국내항일) 金商說(국내항일) 金成文(3·1운동) 金泳弼(3·1운동) 金玉錫(국내항일) 金又文(국내항일) 金潤吉(3·1운동) 金潤模(의병) 金應集(국내항일) 金益夏(국내항일) 金仁相(국내항일) 金在珍(일본방면) 金祚伊(국내항일) 金煥性(국내항일) 盧百容(국내항일) 朴魯順(노령방면) 朴同熙(3·1운동) 朴炳云(3·1운동) 朴瑞陽(만주방면) 朴舜永(국내항일) 朴昌奎(국내항일) 朴亨武(미주방면) 潘英璣(국내항일) 成奉眞(국내항일) 孫太俊(학생운동) 申敬愛(국내항일) 申相鎔(국내항일) 辛容祺(국내항일) 安應洙(3·1운동) 呂南壽(만주방면) 吳致燮(일본방면) 柳 琓(의병) 李敎寬(3·1운동) 李圭寅(3·1운동) 李圭昶(만주방면) 李德敏(3·1운동) 李鳳學(의병) 李時擧(만주방면) 李連珩(국내항일) 李源淵(국내항일) 李利奎(국내항일) 李 政(국내항일) 李澤新(3·1운동) 李亨益(3·1운동) 任秉準(3·1운동) 林永福(3·1운동) 林春一(국내항일) 張柱煥(국내항일) 張台成(국내항일) 全昌錫(3·1운동) 鄭在喆(3·1운동) 鄭在喆(국내항일) 蔡貫友(만주방면) 崔明杓(국내항일) 韓成傑(노령방면) 洪演欽(국내항일) 洪泳佑(국내항일) 洪昌欽(국내항일) 黃河一(노령방면) ●대통령표창 姜伯伊(3·1운동) 高泳國(국내항일) 高翊鎭(3·1운동) 具甲出(3·1운동) 具滋益(만주방면) 權永和(3·1운동) 權重倫(3·1운동) 權春根(3·1운동) 金觀奎(3·1운동) 金達潤(3·1운동) 金德順(3·1운동) 金德鉉(의병) 金東億(3·1운동) 金命順(3·1운동) 金尙得(3·1운동) 金善鎭(3·1운동) 金聖奎(3·1운동) 金成吉(3·1운동) 金成守(3·1운동) 金成漢(3·1운동) 金壽根(3·1운동) 金守鳳(3·1운동) 金淳同(3·1운동) 金順五(3·1운동) 金汝衡(3·1운동) 金永祚(국내항일) 金龍俊(3·1운동) 金雲峰(3·1운동) 金酉庚(3·1운동) 金仁植(3·1운동) 金任天(3·1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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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琪煥(국내항일) 洪思哲(3·1운동) 洪鎭玉(3.1운동) 黃乭伊(3·1운동) 黃萬模(3·1운동)
  • [Beijing 2008] 李대통령·김영남 말없이 악수만

    [Beijing 2008] 李대통령·김영남 말없이 악수만

    이명박 대통령과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이 8일 중국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했다. 이날 낮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후진타오 중국주석 주최 환영 리셉션에서 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악수만 했을 뿐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두 사람은 원형테이블에 우방궈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중심으로 이 대통령은 오른쪽으로 3번째, 김 위원장은 왼쪽으로 3번째에 앉았다. 당초 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사각형 테이블에 6명의 참석자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북측이 테이블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해 한때 두 사람의 조우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우여곡절을 거쳐 다시 같은 테이블에 배치된 두 사람은 오찬 내내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불편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베이징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도 마주쳤다. 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세 자리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아 개막식을 관람했다. 오찬에는 후 주석을 비롯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 등 100여개국의 국가원수와 행정수반, 왕실 대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청와대에서 김성환 외교안보수석과 박병원 경제수석, 이동관 대변인, 김창범 의전비서관, 김재신 외교비서관, 김휴종 문화체육관광비서관 등이 수행했으나, 입장권 확보가 어려워 일부 수행원은 이 대통령과 떨어져 개막식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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