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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북에 교석 파견/8일 김일성 3주기/김정일 승계 임박한듯

    중국은 오는8일 평양서 열리는 김일성사망 3주년 추모행사에 교석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산당 고위대표단을 파견한다고 중국 외교부의 관계자들이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교석 위원장은 북한의 김정일 등과 비공개회담을 갖고 두나라 현안문제를 논의하는 등,한중수교와 김일성사망으로 중단된 두나라 최고위 지도자들의 상호방문 및 협력 확대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이 관계자들은 말했다. 강택민 주석,이붕 총리에 이어 공산당 서열3위며 전인대 위원장인 교석의 방문은 지난92년4월 양상곤국가주석의 방문이후 북한에대한 중국측의 최고위 지도자의 방문이 된다.북경의 소식통들은 교석의 방북은 사실상 북한의 김정일의 공식 취임이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올해내 김정일의 국가주석직 취임은 불투명하지만 총비서직(총서기직) 취임은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북한측의 초청을 중국측이 수락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이숙쟁 당 대외연락부장도 대표단에 포함돼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북한·중국간의 고위급 방문의 재개는 두나라 관계가 한·중 수교 및 김일성사망이후의 불편했던 관계를 씻고,본격적인 관계복원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중국은 김정일의 공식 취임이 이뤄질 경우 당총서기인 강택민 국가주석이 북한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중 새 국가주석·총리 오방국·호금도 유력/강택민 구상

    【홍콩 연합】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는 10월께 개최되는 당 제15차 전국대표대회(15 전대회)에서 오는 2002년까지는 자신의 장악 아래 현 지도체제를 끌고 나가되 차기의 후계체제로 오방국 국무원 부총리(56)와 호금도 정치국상무위원(55)을 중심으로 하는 권력체제를 구상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 여 「제2의 당내당」 출범 의미와 전망

    ◎깃발올린 나라회 “정발협 게 섰거라”/“정발협 특정후보 밀면 맞불” 공언/이회창 이한동계로 양분… 행동통일 힘들듯/“경선과열땐 분당사태 올수도” 당일각 우려 신한국당내 민정계 모임인 「나라위한 모임(나라회)」이 17일 상오 서울 한 음식점에서 결성대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당내 경선을 앞두고 민주계가 정발협을 띄운데 이어 민정계도 결전 채비를 갖춘 셈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환 권익현고문 등 원내외 위원장 60여명을 비롯해 전직 의원,전직 장·차관,중앙상무위원 등 모두 2백50여명이 모였다.나라회측은 『현재 가입했거나 참여에 동의한 현직 원내외위원장은 92명이며 이가운데 원내는 69명』이라고 밝혔다. 당내 범민주계가 이끄는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와 어깨를 견줄만한 규모다.이날 나라회는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특정후보·계파 초월과 ▲분파적 행동 자제 등을 결의했지만 사실상 경선과정에서 민주계의 독자행보를 견제하기 위한 결사체 성격이 짙다.정발협이 특정후보를 내세워 주도권 장악을 시도한다면언제든지 맞불을 놓겠다는 속내다.한 참석자는 『나라회가 특정후보 지지세력화 하느냐는 정발협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홍보간사인 함종한 의원은 『어차피 경선직전 단계에서 토론이나 자체 투표를 거쳐 80∼90%가 한 후보를 밀게 될 것』이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자체내 의견 조정이 그리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나라회 구성의 면면을 보면 이회창 대표 지지자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이한동고문계로 분류되는 인사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때문에 나라회가 조기에 특정후보쪽으로 기울것 같지는 않다.이고문도 이를 의식한 듯 회원은 아니지만 이날 행사장에 들러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뒤 『여러분들의 소망과 의지를 가슴으로 같이 느끼고 있다.오늘 오후 전두환 노태우 두 전대통령을 면회,그뜻을 전달하겠다』고 선수를 쳤다. 정발협과 나라회의 탈중립을 우려하는 당내 목소리도 나라회의 특정후보 지지 움직임을 견제할 전망이다.주자로 나선 최병렬 의원이 이날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 들러 『두 단체가 지지후보를 천명한다면 이는분당행위로 당중당이란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에게 공개 호소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나라회는 이날 조직구성과 운영방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14인 운영위원회」에 위임하고 공동대표와 5∼6명의 고문,20명 안팎의 집행위원을 두는 등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했다.운영위원은 김기배(서울) 김진재(부산) 강재섭(대구) 심정구 서정화(인천) 이환의 전석홍(광주·전남북) 남재두(대전·충남북) 이해귀 이웅희(경기) 함종한(강원) 이상득(경북) 김태호(경남) 양정규 의원(제주) 등이다.
  • 「나라회」 오늘 공식발족/원내외 90여명 가입의사

    신한국당내 민정계 모임인 「나라를 위한 모임(나라회)」이 17일 상오 서울 한 음식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발족한다. 「나라회」에는 원내외 위원장 90여명과 국책자문위원,중앙상무위원 등 모두 300∼400명이 가입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대의원 명단 확보는 필수”/여 주자진영들“전략수립에 꼭 필요”

    ◎일부선 불공정 시비… 즉각 공개 촉구 신한국당 전당대회 대의원 명단 공개를 둘러싸고 각 주자 진영간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공식적으로는 대의원 명부열람절차를 거쳐 오는 25일에야 명단이 공개되기 때문이다.그러나 실질적으로는 각 주자들이 나름대로 인맥을 동원,대부분의 대의원 명단을 확보해나가고 있다.문제는 손쉽게 명단을 확보하는 주자가 있는가하면,그렇지못한 주자가 있어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15일까지 확정된 대의원은 당무회의와 중앙상무위원회 선출직 1천100명을 제외한 1만1천413명으로 253개 지구당과 15개 시·도지부에서 선출한 대의원이다.이회창 대표 이한동 고문 김덕룡 의원 등이 80∼90% 이상의 명단을 확보한 반면 박찬종 이수성 고문이나 이인제 경기지사 등은 40∼70% 정도 밖에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당내 기반이 튼튼한 진영은 시·도지부나 지구당을 통해 「자연스럽게」 명단을 입수하고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진영은 「발로 뛰어」 명단을 입수하는 실정이다. 박찬종 고문측은 『특정주자만 사전에 명단을 100% 입수,선거운동에 이용하는 불공정 시비를 낳을 소지가 있다』면서 『대의원 명단은 즉각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수성 고문측도 『경선까지 4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명단을 누가 빨리 입수하느냐는 선거전략을 짜는데 큰 변수』라면서 『신사적인 게임이 되기 위해선 25일전에 명단을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홍구 고문측은 『대의원 접촉을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명단입수의 시기는 크게 중요치 않으나 명단문제로 불공정 시비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반면 김덕룡 의원측은 『대의원 명단에 전화번호를 누락시켰기 때문에 명단을 며칠 빨리 입수한다고 경선에 큰 영향이 없다』고 느긋한 입장을 보였다.
  • 중 차세대주자 호금도 주재 만찬 참석/이 대표 방중 이모저모

    ◎황장엽 망명 도운 총영사관 직원 격려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위원이 중국방문 이틀째인 26일 북경에서 정치권의 현안인 92년 대선자금 문제에 대해 『기존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언급했다. 「기존 입장」이란 「당사자들의 고백」에 무게를 둔 사태해결이다. 지난 23일 주례보고 형식을 빌어 천명한 「대선자금 공개불가」 방침과는 다소 다른 뉘앙스를 풍긴다. 한편 이날 이대표는 상오 5시10분쯤 기상해 숙소인 조어대 정원을 산책하며 한·중 관계와 국내 정국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대표는 또 여의도 당사로 박관용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선자금 등 국내 정치상황에 대해 수시로 보고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대표는 상오 조어대에서 북경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진뒤 현지의 한인유치원과 황장엽씨가 머물렀던 총영사관을 방문,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어 하오에는 중국 당서열 6위로 차세대 주자로 거론되는 호금도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주재하는 만찬에 참석,공동관심사를 논의했다.
  • 중 행정감찰 강화/전인대 부패방지 목적

    중국의 모든 정부기관과 공무원들의 비리 및 월권행위 등을 감독·감찰할 국회산하의 새로운 감독기관이 설치된다. 중국의 국회겪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김인대 상위)는 이번 주내로 모든 정부기관과 전체 공무원 및 정부 고용원을 감독할 새로운 감독기구 설치를 규정한 「행정감찰법」 초안을 제정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관영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6일 개막된 전인대 상위 25차 회의에서 「행정감찰법」 등 주요법안 초안들을 심의·통과시킬 예정이라면서 이같은 조치는 정부의 효율증진 및 부패 방지가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법률제정은 강택민 국가주석의 최대의 정치적 라이벌인 교석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주도로 정치개혁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 대륙의 홍콩 영파항(중국 제2도약의 현장/절강성을 가다:상)

    ◎연 물동량 7천만t… 해운·무역 중심지로/중국의 3대항구 상해­항주와 연계/양자강 개발의 관문/세계10대 심천항 30만t급 정박 가능/30척 동시접안 공사/한­일­러­대만 직항/동북아 교류의 축/30개국 705사 진출 상해 포동과 양자강 경제권 개발 가속화에 따라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는 중국 연해지역 절강성.북윤항의 급부상속에 「대상해 경제권」의 관문이자 대동맥으로 발전하고 있는 령파와 상해 배후도시로서 하청공업,가공공업을 통해 양자강 삼각주의 한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항주.중국의 새로운 이들 경제거점지역을 본사 특파원이 돌아보고 변화와 발전전략 및 전망을 매주 월요일 3회에 걸쳐 나눠 싣는다. 당·송시대 이래로 유서깊은 국제무역항인 령파항이 아시아의 국제 해운 중심지로,중국 중부지역의 핵심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상해­남경­무한­중경을 중심으로한 양자강(장강)지역개발을 위해 영파를 ▲국제해운중심 ▲중서부지역의 원료공급창구 및 수출항 ▲첨단 공업개발지로 육성하려는 중국정부의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강소·절강지역을 비롯,장강 주변도시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석유·철강·석탄·광석 등 대규모 원료의 중개지 역할과 생산제품의 수출 창구로서의 위치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용안정절강성 부성장은 설명했다.상해를 국제금융·무역중심지로,영파를 그 주변 창구이자 배후지로 건설하겠다는 것이다.항주·영파 외곽 경제기술구에 첨단기술을 유치하고 보세구역을 확대,무역 중심지로 육성하는 것도 계획의 주요 내용이다. 지난해 영파항의 화물 물동량은 7천638만t으로 상해·진황도에 이어 중국내 3위.상해가 상품 수출입,진황도가 동북지역 석탄운송 위주라면 영파는 석유·철광·석탄의 진입량이 많았다.영파항 북윤항(북륜항)지역은 올해내 컨테이너 70만∼80만개분의 운송시설 건설을 목표로 시설 공사에 분주하다.20만t급 강철운반 부두,30만t급 원유수송 부두,컨테이너 운반규모 200만개로의 시설확대건설을 위한 작업도 2000년 완공을 목표로 시작됐다.영파의 북윤항은 이미 20만t급,30만t급 대형 유조선과 화물선이 정박해 있는 모습으로 장관을 이룬다.영파항의 일부인 북윤항은 30만t급 배가 정박할 수 있는 세계10대 심수항구중 하나다. 장봉오 영파항무국 당서기는 『상해는 낮은 연안 수심때문에 5만t급 선박 정도만 접안 가능한 반면 영파항의 북윤항지역은 20만∼30만t의 선박을 댈수 있어 대규모 원료유입에 유리하다』면서 『장강개발의 핵심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영파항은 한국의 부산,일본의 오사카,홍콩,러시아 등으로 직항 노선을 갖고 있으며 동북아경제교류의 커다란 축으로 성장할 것』이란 설명이다.그는 또 『대만 고웅지역까지의 직항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상태』라면서 『양안 직항시대에 대만과 중국 장강유역을 직접 연결시키는 연결 통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파항은 옛 개발지역인 영파지역과 신개발지인 진해항,북윤항 등 3개항으로 이뤄져 있다.이가운데 북윤항이 전체 물동량의 대부분을 차지,영파항 개발계획은 사실상 북윤항개발인 셈이다.북윤항개발과 함께 영파 인근 섬인 대사도에 신기술·가공 공업개발단지 및 자유무역 지대,화물수송 중개지를만드는 것도 개발계획의 주요 축이다.대사도 개발을 통해 영파의 운송·무역항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는게 중앙정부의 의도다.4월21일엔 대사도와 뭍을 연결하는 대사도∼영파 다리의 기공식이 열리는등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이 공사가 99년7월 완공되면 차량과 철도가 동시에 통과할 수 있게 된다.대사도는 영파시 중심서 40㎞ 떨어져 있고 총면적은 30㎢.20만∼30만t급 선박 30대를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등 항구건설 및 자유무역항건설에 조건이 탁월하다고 소효걸영파시 당상무위원은 지적했다. 『영파개발구엔 삼성중공업이 2천300만달러를 투자,배 수리소를 건설하는등 30개국 705개 기업이 32억달러를 투자했다.항주개발구엔 LG 드봉화장품 등 82개 외자기업이 11억달러의 투자를 하는 등 전면적의 5분의1이 개발된 상태』라고 성신문판공실 하일봉 부주임은 설명한다.상해∼항주∼영파지역 개발붐과 함께 개발구 입주를 타진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영파엔 LG화학이 ABS생산공장 건설을,항주엔 LG전자 등이 생산공장 건설을 논의중이란 관계자의 귀띔이다. 작은 홍콩이라 불리는 영파시의 중심가는 밤늦도록 휘황찬란한 네온사인 등을 과시하며 급속한 경제발전을 상징하고 있다.
  • 팽진 등 건국주역 잇단 사망/중 원로시대 마감

    ◎「8로」중 등·진운 이미 퇴장… 양상곤 등 5명 건재/사실상 막후통치 끝나… 새로운 권력투쟁 가능 팽진의 죽음은 모택동과 함께 신중국을 건설했던 건국 원로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78년 개혁개방 이후 막후에서 중국을 주무르던 8대 원로 가운데 올들어 등소평과 팽진의 잇단 사망으로 양상곤(91),부일파(90) 등만 남게 됐다.이들 원로들은 개국공신이면서 현 지도층을 발탁,양성한 후견세력이란 점에서 은퇴한 고령에도 불구 중국정치에 입김을 행사해 왔다. 이들은 현 지도츨의 구성원들과 인맥관계를 통해 영향력을 유지하며 집단지도체제의 불안정성과 갈등을 완화시키고 안정시키는 막후 조정역할을 해왔다.이들은 전쟁을 통해 성장한 혁명가·군인이자 중국공산당을 키워온 당지도자며 경제건설을 주도한 행정가들이란 점에서 강한 정치적 장악력을 유지해왔다.이점에서 이들의 퇴장은 공산당과 군대와 정부가 3위 일체의 긴밀성속에서 움직이던 시대가 끝났음을 의미한다. 중국정치의 안정을 이루는 안전판의 하나가 사라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반면에 인치가 막을 내리고 제도와 법률이 통치하는 시대가 진전됨을 알려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들의 퇴장은 한편 6·4천안문사태등 중국현대사를 재평가할 수 있는 가능범위를 넓혀준다.이들은 일단 이념 성향상 보수적이다.팽진의 경우 보수파 대부로 불려왔다.경제건설과 함께 이념도 강조하는 강택민체제의 보수색채를 감안할 때 이들의 죽음이 당장 보수이념의 몰락이나 중국정치의 노선 변화를 의미하진 않는다.그러나 불안정한 집단 지도체제 아래 중재자 역할을 해온 원로의 소멸로 권력투쟁이 더욱 격렬해질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팽진 사망으로 가장 유력한 원로가 된 양상곤은 최근까지도 각 지역을 시찰하면서 자신의 건재를 보여주고 있다.그는 올 2월 등소평 장례식에도 청년같은 건강함을 과시했다.그는 팽진보다 한급 아래지만 인민해방군의 대부격이란 점에서 군부내 인맥때문에 주목받는다. 학생지도자 출신으로 부총리를 역임하며 재정금융 및 공업부문의 기초를 닦은 부일파도 관료층과의 인맥관계를 유지하며 여전히 경제정책의 조언자다.지난 70년대말 농촌개혁실험을 실현시킨 만이(82)나 당조직을 도맡아온 송평(81),송임궁 등 정치국 상무위원급 거물 원로들도 당·정·군내 후견 세력들을 거느리며 건재하다.중국관료의 본산인 청화대학출신의 대부인 송평은 차기지도자로 유력시되는 호금도중앙당교 교장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50대 지도자와도 깊은 연결관계를 갇고 있는 이들이 모두 사라질 때 중국은 더 치열한 권력투쟁의 가능성속으로 빠져들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죽음은 무게를 지닌다. ◎팽진 누구인가/등 개혁 반대한 강경파/문혁때 숙청… 78년 복권 26일 사망한 팽진 전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상무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중국의 급속한 경제개혁을 반대해온 강경보수 공산주의 지도자였다.그의 사망으로 12억 중국을 현대국가로 이끄는 추진력이 돼 온 경제개혁에 끈질기게 저항,전통 공산주의를 수호하려는 소수세력은 거의 중국 정치무대에서 퇴장한 셈이됐다.팽은 80년대말 개방 초기 시대에 일찌기 등소평의 후계자로점찍혀 온 호요방과 조자양을 밀어내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그는 89년 대학생들의 민주화요구 천안문시위때엔 이를 진압하는 데 군을 동원하는데도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그의 영향력 행사의 극치는 사회악을 뿌리뽑는 전국적 운동을 전개하는데서 발휘됐다.그는 『강타하라』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는데 이는 현재 중국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범죄소탕운동의 표어가 되고있다.대약진운동때 모택동 주석이 객관적 경제발전법칙을 위배했다고 입바른 소리를 했다가 문화혁명때 숙청됐으나 1978년 모가 죽고 등이 중국정권을 장악한 뒤 복권됐다.
  • 중­러 비밀 무기협상/홍콩 명보 보도

    ◎방중 로디오노프 국방/구축함 등 수십억불 판매 타진 【홍콩 연합】 중국과 대만이 최신예 전투기 등 첨단무기 구입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 중국은 최신 미사일탑재 구축함 2척과 잠수함 4척 등 수십억달러 어치의 군사장비 거래를 비밀협상중이라고 홍콩의 명보가 16일 보도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이고르 로디오노프 러시아국방장관이 정치국 상무위원인 류화청 당 중앙군사위 상무부주석 및 지호전 국방부장 등과 연쇄회담을 갖고 이같은 무기 비밀거래를 추진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경 군사소식통들은 로디오노프 장관과 중국 고위관계자들의 비밀협상이 극도의 보안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8억달러 규모의 미사일탑재 구축함 2척과 신형 잠수함 4척의 거래가 협상의 핵심내용이라고 말했다.
  • 교석 “전인대에 군감독권한”/불지와 회견서 밝혀

    【홍콩 연합】 중국 지도부 권력 서열 3위인 교석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상무위원장은 지난 31일 군에 대한 당의 우위를 강조하면서도 3백만 인민해방군에 대한 감독권은 의회격인 전인대에 있다고 밝힌 것으로 홍콩신문들이 1일 보도했다. 프랑스를 방문중인 교석 위원장은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와의 회견에서 해방군은 당에 의해 창설됐고 당 지도를 받고 있으나 건국이후에는 당이 아니라 국가의 군대라고 규정을 내리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그는 이어 헌법은 군에 대한 당의 우위를 분명히 규정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은 전인대에 의해 선출되기 때문에 국무원,사법원,검찰원 등과 다른 국가기관들과 마찬가지로 전인대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만계인 성도일보는 교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당 및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으로 해방군을 장악하고 있는 강택민에 대한 권력 도전이라고 해석했다.
  • 중,주북대사 만영상 임명

    【북경 신화 연합】 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은 2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의회) 상무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북한주재대사에 만영상 외교부관리를 임명했다. 강주석은 또 교종회 전임북한대사를 스웨덴대사로,이가충 라오스대사를 수리남대사로 각각 임명했다.
  • 중 전인대,이붕 총리 비난/상무위

    ◎“국무기업 적자누적은 개혁 실패” 【홍콩 연합】 중국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5차회의에서 전인대 상무위원들이 적자 누적으로 고전중인 국유기업에 대한 이붕 총리의 개혁 방안을 놓고 정부가 국유기업 개혁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난을 퍼부었다고 홍콩신문들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들에 따르면 상무위원들은 이총리의 정부업무보고를 들은 후 분과별 토의에서 국유기업의 경영 악화는 20년 전에 시작됐는데도 정부가 이를 제대로 시정하지 않는 바람에 국유기업들은 거대한 부채를 안고 경영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 등 유골 바다에 뿌려

    【북경 신화 연합】 등소평의 유해가 2일 상오 그의 유지대로 바다에 뿌려졌다고 신화통신이 3일 보도했다. 등의 유해를 실은 비행기는 이날 북경 서부 시자오 공항을 출발,상오 11시25분에 해상에 도착했으며 등의 미망인 탁림(81) 여사를 비롯한 4자녀 등 유족과 호금도 정치국 상무위원 등이 기내에서 유해를 꽃잎과 함께 바다에 뿌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 교석 “강택민 중심 영도” 강조/전인대 상무위원장

    ◎이붕 “한반도 안정 중시”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8기5차회의가 1일부터 북경의 인민대회당에서 강택민 주석 등 최고지도부 등 2천800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개막사에서 대회 의장격인 교석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등소평노선의 계승·유지와 강택민을 핵심으로한 공산당 중앙의 영도를 강조했다. 이날 이붕 총리는 정부업무 외교부문보고를 통해 중국은 한반도 안정을 중시하며 한반도 국면안정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중국은 서방국가들과의 관계발전 및 개선을 희망하며 그간의 곡절에도 불구,미국·일본과의 관계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이총리는 중국은 공정한 세계 정치경제의 신질서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분야보고를 통해 이총리는 긴축화폐정책 등 거시조정정책의 유지와 8%내의 경제성장률 달성등 성장보다는 안정위주의 정책 운영 방침을 보고했다.이총리는 대외개방 및 해외투자유치정책 등도 변함없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홍콩·대만과 관련,귀속이후에도 홍콩의 고도자치와 현행 사회경제제도 및 생활방식의 보장을 약속했으며 대만에 대한 직접 교류허용 및 「분열활동」중지가 촉구됐다.국내적으로 사회주의적인 민주제도의 확대와 법치제도의 완비,인민대표대회의 정부기관 감독강화 등 민주적 정치개혁도 확대될것임도 밝혔다. 이와함께 반부패투쟁 심화와 국유기업개혁확대 등을 본격화할 것임도 밝혔다.한편 2일 발표된 진금화 국가계획위원장과 유중려 재정부부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올 중국의 전체예산안은 8천9백68억위안이라고 밝혔다.
  • 등 사망하던 날의 301병원/홍콩 스탠더드지 보도

    ◎19일 저녁5시 의료진 “임종 대비하라”/신화통신,자정무렵 서거 통지문 접수 【홍콩 연합】 등소평이 사망한 지난 19일 중국 지도부와 등 가족들은 그의 사망 임박을 통지받고 등이 입원중이던 북경 301병원에 사망 4시간 전에 도착,임종을 지켜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홍콩 스탠더드지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소속 301병원의 등 전담 의료진이 등사망 임박을 최종 진단한 것은 이날 하오 5시.등가족들은 이같은 진단 결과를 통보받고 강택민 국가주석,교석 전인대 상무위원장,이서환 정치협상회의주석을 비롯한 정치국 위원들과 함께 301병원 노남루에 즉각 도착했다. 등은 지난 1월초 병이 극도로 악화돼 춘절(설날 2월8일)전에 이미 이 병원에 후송됐다.301병원 의료진은 등의 후송 즉시 상해,광주 병원에서 급파된 최고 전문의들의 지원아래 진단한 결과 등은 파킨슨씨 병이 고황에 들었고 순환기에 복합증세를 보여 생존의 희망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등의 근황을 정기적으로 통보받던 정치국원 황국과 사비가 각각 상해와 광주에서 특별 전세기편으로 북경에 도착,자정쯤 병원에 나타났다. 지방정부와 해외 공관,신화통신 지사들은 이날밤 9시8분 등이 사망한지 수시간만인 자정쯤 사망소식을 통보받았다.공식발표는 다음날 상오 2시48분이었다.등의 기록물을 전담해오던 기록영화 PD들과 사진기자들은 등의 임종순간을 기록에 남기기 위해 이미 이날 하오 6시 소집됐다.
  • 등소평 추도대회 엄수/1만여명 참석

    ◎강 주석,개혁·개방 고수 천명 중국을 개혁·개방과 사회주의 시장경제건설의 길로 인도한 최고지도자 등소평에 대한 추도대회가 사망 6일만인 25일 상오10시(한국시간 상오11시)부터 1시간동안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거행됐다.〈관련기사 8면〉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등소평동지가 주창한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실용주의를 결합시킨 중국식 사회주의 이론을 계승·발전시키자』고 강조함으로써 앞으로도 개혁개방정책기조가 변치 않을 것임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한편 전날 화장된 등소평의 유해는 곧 홍콩앞바다와 대만인근 해역에 뿌려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공산당기에 덮인 초록색 고회함이 연단 위해 안치되고 그 위에 초대형 컬러영정이 걸린 가운데 거행된 이날 추도대회에는 미망인 탁림을 비롯한 자녀 등 유족과 장의위원회 주임인 강택민 국가주석,이붕 총리,교석 전인대상무위원장 등 장의위원 459명을 비롯해 당·정·군·군중단체의 각 부문 및 북경의 각계 대표,생전의 친우,고향대표 등 1만여명이참석했다.
  • 차세대 기술관료들(등 이후 중국대륙:5)

    ◎호요방­당 서열 7위… 4세대 선두주자/왕조국­자유주의 세력 희망/증경홍­상해방·태자당 핵심/온가보­조자양 계열 온건파/오방국­유력한 차기 총리감 중국 지도자들을 분류할때 모택동과 주은래,등소평 등 혁명원로들을 제1세대,호요방 조자양 등을 제2세대,현재 권력 핵심인 강택민 이붕 등을 제3세대라 부른다.제3세대인 주자들이 대부분 70대 초반의 고령인 점에 비추어 중국공산당 16차대회가 열릴 2002년에는 현 핵심지도세력보다 연배가 10수년이나 아래인 제4세대 인물들이 정권의 전면에 배치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1940년이후 출생해 강택민,이붕보다 한세대 이상 아래인 이들 제4세대핵심들은 당과 정부,군 요직에서 착실히 기반을 쌓아가고 있다.이들은 개혁개방후 지방 각 지역과 중앙의 주요 직책들을 거친 기술관료들이다. 개인별로 볼때 우선 제4세대중 선두주자는 호금도임에 이견이 없다.강택민이후 가장 유력한 후계자다.56세로 중국정치의 핵인 정치국상무위원으로 당서열 7위다.명문 청화대를 나와 9년간 빈곤지역인 감숙성에서 기술관료로 활약했다.85년엔 극빈지역 귀주성의 최연소 당서기로 능력을 인정받았다.88년엔 민족분규로 유혈사태가 악화되던 티베트 당 서기로 부임,사태를 진정시켰다. 한국인에겐 다소 낯선 왕조국은 중국정치에선 호금도에 앞선 대권주자였다.87년 호요방의 실각,사망으로 보수파의 공격목표가 돼 복건성 성장,서기로 밀렸다가 92년 중앙에 복귀했다.호보다 2단계 아래인 중앙위원이며 통일전선부장(장관)이지만 그의 미래는 자유주의 세력의 입지를 상징한다는 의미가 있다.호요방 총서기 시절 비서실장격인 당 중앙관공청 주임과 당의 일상활동을 조정,관리하는 중앙서기처 서기등을 역임했다. 증경홍은 강택민의 오른팔로 현재 비서실장격인 당 중앙판공청 주임이다.중앙위후보위원에도 들지못하는 등 당내 서열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실세중 실세로 꼽힌다.강택민,오방국,황국과 함께 80년대중반 상해시당 부서기를 지낸 상해방의 핵심이다.중국공산당의 원로인 증산의 아들로 태자당의 핵심이며 당원로의 지지를 받고 있다.올후반 15대 전당대회에서 고속성장이예견되며 그의 정치국 진입여부는 강택민의 힘을 재는 바로미터란점에서 주목된다. 정치국 후보위원인 온가보도 온건지도자로서 주목받는다.조자양 총서기밑에서 뛰어난 행정능력으로 신임을 받았다.89년 6·4사태때 교석,전기운처럼 시위 무력진압에 대해 미온적이었지만 정치무대에서 살아남을수 있었다.그의 진로도 당내 온건파의 입지를 재는 척도중 하나다. 부총리 오방국도 상해방 출신의 공업전문가인 기술관료로 유력한 차기 총리감이다.명문 청화대졸업후 상해 전자관공장 기술자로 출발,전자분야 국영기업의 부사장을 거쳐 강택민과 주용기의 신임을 받아 상해시 당서기를 거쳐 정치국원이 됐다.강택민,증경홍 등과 마찬가지로 상해파의 대부 왕도함,진국동이 후견인이다.85년중반부터 강택민,황국 등과 함께 상해시 부서기로 일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중국은 78년 당회의를 통해 차세대 양성을 공식화했다.65세면 장관직을 물러나야하는 것이나 40대의 국장및 40대의 핵심 차관을 선발하는 불문률의 관례도 이 때문에 세워졌다.이들 50대 지도자들이정권을 쥘때는 중국이 보다 개방되고 서구화 방향으로 나갈 것이 분명하다.
  • 10만 인파 운집… 영별 애도/등소평 영결식 표정

    ◎헌화 등 금지… 장례절차 간소화/대학생 추도집회 참석 금지령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의 유해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상오 10시 연도에 늘어선 10여만명의 추모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흑·황색 리번으로 장식된 흰색 미니버스에 실려 화장장이 있는 팔보산으로 떠났다.등과의 영원한 이별을 아쉬워하는 추모객들의 행렬이 유해가 실린 미니버스의 뒤를 이었다. ○…등의 화장식에는 강택민 국가주석과 이붕 총리를 비롯한 고위관리들이 참석.등의 유해는 301병원에서 8명으로 구성된 인민해방군 의장대에 의해영구차로 옮겨져 화장장으로 향했으며 유족과 고위관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5분간에 걸쳐 화장됐다. 이에앞서 강택민 주석과 이붕 총리,교석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이서환 정협제팔기 전국위원회 주석,주용기 부총리 등이 301 군병원에마련된 특별실에 안치돼 있던 등에게 헌화. ○…중국당국은 대규모 추모행사와 조화 헌화를 금지하는 등 등의 죽음에 대한 국민의 슬픔 분출을 극도로 억제시키고 장례식도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어서중국공산당 창시자인 모택동장례와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게 중론. 한편 지난 89년 천안문 민주화시위의 주역을 담당했던 북경대학 학생들은 민주화시위를 강경 진압한 등을 찬양하는 대형기를 제작해 내걸어 눈길. 크기 20m인 이 추모기는 흑백 바탕에 「소평,다시 작별을 고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으며 화장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내걸렸다. ○…중국당국은 등 추모대회가 열리는 동안 대학생들의 추모집회 참석을 금지시켰다고 북경대학의 한 고위관계자가 이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국으로부터 대학생들의 추모집회 참가 금지령이 내려졌다면서 이에 따라 학생들은 대학과 과별로 나뉘어 TV를 통해 등소평의 추도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 이와 관련,다른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등의 추도식을 TV를 통해 시청토록 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확인하면서 이번 조치는 전국의 모든 대학에 적용된다고 부연.
  • 중 서열4위 이서환 주석/강택민에 충성다짐 기피

    【홍콩 연합】 등소평 사후 권력 투쟁 조짐이 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서환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교석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상무위원장에 이어 정치국 상무위원중 2번째로 강택민국가주석 겸 당총서기에 대한 충성 다짐을 기피했다고 홍콩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4일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서열 4위인 이주석은 23일 제8차 정협회의를 앞두고 열린 예비회의에서 등을 위대한 지도자로 추모하면서 강주석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지 않았다. 서열 3위의 교석 위원장(72)은 앞서 전인대 상무위원회 폐막에 즈음한 발언을 통해 등의 업적을 기린 뒤 모든 참석자들에게 3분간 묵념할 것을 제의했으나 강주석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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