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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미국접근 경계해야(해외사설)

    중국에 엄청난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리포그룹의 간부인 민주당 자금모금담당자 존 황이 중국에 대한 기밀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상무부의 한 자리에 임명된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었다.또한 북경 권력부에서 가장 강력한 권한을 갖고 있는 사람중의 한 사람인 왕 준이 중국의 고위간부와 전직간부들과 함께 백악관에 안내된 것도 수치스런 일이었다. 이같이 미국 정계에 돈을 기부하는 의심스런 외국자금출처에 대해서는 지금도 의회의 담당위원회가 조사를 하고 있으며 독립적 기구에 의해서도 조사를 받아야 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린턴행정부의 중국과의 연계는 망원경의 다른 쪽으로도 면밀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국내 정치적 스캔들로서가 아니라 미국의 정책을 중국의 속셈에 맞추려는 북경정부의 노력의 한 단면으로 봐야 한다. 북경의 지도자들은 무역관세와 인권간의 연계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러나 지금 수십억달러가 북경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조건에 관한 미­중국 협상에 걸려있다.중국이 보호하는 국가산업이 자사의 제품을 미 시장에 싼값에 내다팔 수 있도록 허용되면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 4백억달러는 줄어들 것이지만 많은 미국의 일자리는 정리될 것이다.북경 역시 대만에 대한 시위와 홍콩에 대한 지배권,이란·파키스탄에 미사일 및 핵기술 판매에 대해 미국이 참아줄 것에 대해 명백한 관심을 갖고 있다. 미국의 무역 및 안보정책에 있어 영향력을 얻으려는 북경의 계획으로 미루어 볼때 외국인들로부터의 자금모금에 대한 클린턴 대통령의 방관적 태도는 더욱 자제돼야 한다.중국을 지배하는 정권에 대해 미국인들은 상당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아주 부유한 당간부들이 마르크스­모택동주의라는 이름하의 기형적이며 원시적인 자본주의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사실상 그들은 진정한 공산주의도 아니며 합법적인 자본주의자들도 아니다.그들이 자신들의 비밀스런 방법을 미국에 들여오는 것이 허용돼서는 안될 것이다.
  • 한국 S램 반덤핑제소/미 MT사

    【워싱턴 연합】 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MT)는 25일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에 한국과 대만산 S램이 미국에 덤핑수출되고 있다고 제소했다. 한국에서 S램을 생산,미국에 수출하는 회사는 삼성전자·현대전자·LG세미콘이다.
  • 한국정부의 한보철강 지원/미,WTO 제소 검토

    클린턴 행정부는 미 강관업계로부터 한보철강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 한국정부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해야 한다는 요청을 받고 제소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미국의 통상전문 일간지 저널 오브 커머스가 21일 보도했다. 커머스는 이날 미 강관수입업자 단체인 강관수입위원회와 제네바철강,걸프스테이츠철강,위어톤사 등 3개 관련업체가 지난 20일 미무역대표부(USTR)와 상무부에 이같은 내용의 요청서를 제출,한국정부의 한보철강에 대한 지원은 WTO의 보조금 협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 한보대출 보조금 아니다(사설)

    미국의 철강업계가 한보철강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이 세계무역기구(WTO)의 보조금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상무부에 WTO제소를 청원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억지다.정부가 보조금까지 주며 지원했다면 한보가 이 지경이 됐겠는가. 국책은행의 대출을 보조금이라고 우기는 것부터가 어불성설이다.정상적으로 이자를 받고 대출한 것이 보조금이라면 중소기업·주택·농업·수출기업 등에 대한 미국의 금융지원 역시 보조금이라는 논리가 성립된다.정부가 한보의 대출에 보증을 섰다는 주장은 아예 그런 적이 없으므로 반박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 한보의 파산이후 6억8천만달러의 운영자금을 투입했다는 지적 역시 채권은행단의 자율적인 판단에 의한 조치로 시비의 대상이 될 수 없다.더이상의 자금지원을 끊고 기존의 대출금을 모두 떼이느니 차라리 공정이 90%에 이른 공장을 완공시켜 돌아가도록 하면 대출금 회수에 유리하다는 상업적 판단에 따라 은행들이 내린 결정이다.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할 일도 아니고 또 그렇게 한다고 될 일도 아니다. 포항제철이 한보를 위탁경영한다는 주장 역시 말이 안된다.정부가 포항제철의 대주주인 것은 사실이지만 한보의 현 경영진은 포철의 임직원이 아니다.채권은행단이 손근석 사장 등 포철계열사의 임직원들에게 한보의 경영을 맡아달라고 요청하자 사표를 내고 옮긴 사람들이다.포철이 한보에 기술이나 경영지도를 할때 모두 그에 상응하는 용역비를 받는다는 점도 위탁경영이 아니라는 반증이다. 따라서 미국 철강업계의 주장은 약소국에 대한 위협이라고 밖에 달리 해석할 길이 없다.미국 정부는 이번 청원에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않을 경우 양국간에 쓸데없는 통상마찰만 빚어진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바란다.
  • 미 작년 무역적자 1,142억불/상무부 발표

    ◎88년이래 최대 규모로 확대 【워싱턴 AFP 연합】 미국의 무역적자가 지난해 1천1백42억달러로 지난 88년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상무부가 19일 밝혔다. 미 무역적자는 특히 작년 12월 전월대비 30%나 늘어난 1백3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해 무역적자는 95년의 1천51억달러에서 1천1백42억달러로 확대됐다. 대중국 무역적자는 95년의 3백38억달러에서 3백95억달러로 늘어난 반면 대일무역적자는 95년의 5백91억달러에서 4백75억달러로 줄었다. 미국의 지난해 수출은 전년보다 6.8% 늘었으나 수입 역시 6.4% 증가했다.
  • 러에 핵가상실험 슈퍼컴퓨터 수출/미 “승인한 적 없다”조사 착수

    ◎러시아도 협조 뜻 밝혀 【워싱턴 AFP 연합】 미국 상무부는 핵실험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가 러시아에 수출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수출면장 담당관리가 19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지난 1월14일 빅토르 미하일로프 러시아 에너지장관이 4대의 슈퍼컴퓨터를 구매했다고 발표한 직후부터 조사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그는 『상무부가 슈퍼컴퓨터 판매를 승인한 적이 없으며 수출 신청서도 접수받은 적이 없었다』면서 『러시아도 미 조사관들에게 협조할 의사를 비쳤다』고 말했다. 이 슈퍼컴퓨터는 현재 러시아 연구소들이 사용하는 구형 컴퓨터보다 성능이 10배 정도 강력한 것으로 일본의 일부 컴퓨터 업체들과 미국만이 제작하고 있다. 미하일로프 장관은 앞서 미국의 실리콘 그래픽사로부터 구입한 이 컴퓨터가 러시아 핵무기 연구소의 핵폭발 수리 시뮬레이션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월 스트리트 저널도 이날 3차원 영상 생성용 복합 컴퓨터 전문업체인 캘리포니아의 실리콘 그랙픽사가 러시아에 슈퍼컴퓨터를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실피콘 그랙픽사가 제작하는 컴퓨터는 할리우드의 영화제작업자들이 주로 특수효과를 내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크리스 블루멘쌀 실리콘 그래픽사 계약담당 국장은 이에 대해 고객이 러시아의 핵탄두 대부분을 설계한 연구소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 미 의회,불법헌금 조사 본격화/상원 정부문제위

    ◎민주당 자료제출 요구 목록 확정 【워싱턴 연합】 미 상원은 곧 민주당전국위원회(DNC) 등에 대선자금 불법헌금과 관련한 자료를 요구,본격적인 의회 차원의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미의회 관계자들이 14일 밝혔다. 이들은 『상원 정부문제위원회가 민주당 불법헌금 사건과 관련,의회 차원의 조사를 벌이기 위해 제출을 요구할 자료 목록을 확정했다』면서 『이 자료가 의회에 도착하는대로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상원이 이번에 요구한 자료는 총 40여건의 방대한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가운데는 민주당전국위원회의 정치헌금 내역과 경위,민주당 모금담당자로 외국계 헌금을 주도한 존 황의 상무부 근무기간중 관련서류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민주당은 『의회 차원에서 이뤄지는 이번 불법헌금 조사는 양당 모두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공화당 전국위원회의 헌금관련 서류도 함께 제출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도로 미하원과 법무부도 민주당 불법헌금 사건에 관한 조사를 준비하고 있어 외국계 자금 유입 등을 둘러싼 클린턴 대통령의 대선자금 조사는 이달 하순부터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 통상마찰 대응 방안은/용역계약 방식 위탁경영 채택

    ◎미의 상계관세부과 여지 차단 정부는 포항제철의 한보철강에 대한 위탁경영이 통상마찰에 저촉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보철강에 대한 위탁경영인으로 포철이 대두되면서 포철은 그동안 통상마찰 부문을 가장 우려해왔다. 미 관세법에 따르면 특정한 업종 또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기여로 불리한 효과를 초래하면 상계가능 보조금으로 규정,상계관세를 부과할 수 있게 돼 있다.정부의 재정적 기여에는 직접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정부의 지시를 받는 민간기관에 의한 간접적인 지원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철은 지난 93년부터 대미 수출분에 대해 4.84%의 상계관세를 물고 있는 실정이다. 또 다자간 협상기구인 세계무역기구(WTO),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보조금금지규정도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다.그러나 이 부문은 위탁경영의 개입정도에 따라 규정해석을 달리 할수 있어 당장은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통산부는 미 상무부와의 통상마찰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정부가 3일긴급회동을 통해 위탁경영팀에 참여하는 포철임원들에 대해 퇴사절차를 밟도록 한 것은 그 일환이다. 포철은 WTO 보조금 협정 제1조 및 미국 관세법 771조에 따른 통상마찰 요건 중 건설지원 및 판매대행과 관련,건설 및 조업지원의 경우 적정한 대가를 산정,용역계약에 의해 수행하는 한편 판매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을 경우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포철 및 계열사 임직원을 퇴임시킨 뒤 별개 법인인 한보철강 경영진으로 참여시킴으로써 실질적인 지배관계가 성립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자금지원 등 보조금 지급 부문과 관련해서도 포철이 아닌 채권은행단이 책임지고 수행하기 때문에 WTO협정이나 미국 관세법에 따른 통상마찰 소지는 없다는 것이 정부 및 포철의 판단이다.즉 포철 및 계열사 임직원을 퇴임시킨 뒤 별개 법인인 한보철강 경영진으로 참여시켜 실질적인 지배관계가 성립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 미/불법헌금 조사단 해외파견

    ◎상원/11개국 결정… 「청암」관련 한국 포함된 듯 【워싱턴 연합】 미 상원은 민주당 등의 불법 선거자금 모금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최소한 11개국에 조사팀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미 USA투데이가 31일 보도했다. 민주당의 외국인 불법 정치헌금에는 인도네시아·대만·일본·한국 등 주로 아시아계의 기업과 기업인이 많이 거론돼 상원 조사단의 방문대상국들도 주로 아시아국가들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민주당의 외국인 불법 선거자금 헌금 파문에 한국계 기업인 청암아메리카사가 포함돼 있으며 공화당 소속 김창준 하원의원과 관련한 한국기업들의 헌금이 법적으로 문제된 바 있어 방문 대상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미 상원 정부위원회는 이와 함께 불법 정치자금 조사를 위해 6백50만달러의 별도예산을 지난달 30일 승인했다. 상원은 이번 불법 선거자금 조사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의 민주당 뿐 아니라 보브 돌 후보의 공화당,로스 패로 후보의 개혁당 선거자금 모금 실태도 조사할 예정인데 클린턴 대통령과 민주당이 외국인으로부터불법적으로 모금한 정치자금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상원은 이번 조사에서 정치자금이 클린턴 행정부의 정책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쳤는가,상무부 해외정책담당 부차관보를 지내다가 민주당 전국위원회 정치자금 담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존 황씨의 경제간첩 혐의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 미 상원인준 통과 올브라이트 국무장관

    ◎4년간 유엔대사 활약… 미 외교정책 주도/실무진 대폭 물갈이… 대북정책 등 이끌듯 미국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매들린 올브라이트(59)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2일(현지시간) 열린 상원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올브라이트는 이에따라 23일 국무장관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미국의 최고위 여성 공직자가 된 올브라이트는 지난 4년동안 유엔대사로 국제외교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이미 미국정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성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브라이트는 유엔대사로서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앤터니 레이크 국가안보담당 보좌관과 함께 클린턴행정부의 외교정책을 주관해온 3명중 1명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으며 앞으로는 미국외교 총책으로서 그녀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첫 과제로 대외정책을 이끌어 나갈 실무진을 대폭 물갈이할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이미 사임을 발표한 윈스턴 로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후임엔 북한 전문가인 스탠리 로스가 내정된 상태이다. 정치담당 차관에는 경륜있는외교관 출신으로 현재 유라시아 재단을 이끌고 있는 토머스 피커링이 피터 타노프의 뒤를 이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또 경제담당 차관에는 스튜어트 아이젠슈타트 상무부 국제무역 담당 차관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그러나 국무부 제2인자인 스트로브 탈보트 부장관과 데니스 로스 중동문제 조정관은 올브라이트 장관의 요청 등으로 인해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 중,증시물량 대규모 확대/과열방지 대책

    ◎중대형 국유업체 우선 상장 【홍콩 연합】 중국은 투기 과열로 혼란을 보였던 증권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국유기업들을 주 대상으로 신규상장을 확대,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23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계획위원회 재정금융종합사의 장 동성 부사장은 지난주 있었던 증시파동으로 인해 중앙의 경제관리 필요성이 증대했다고 지적하고 증시안정대책으로 중대형 국유기업을 우선적으로 증시 상장을 확대시킬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주용기 상무부총리를 비롯한 경제고위관리들은 증시가 과열될 경우 즉각 개입할 태세가 돼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 당국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주 있었던 중국 증시의 과열현상을 계기로 중국의 시장경제개혁이 위기를 맞고있다는 서방 경제관측통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주 상해와 심천의 증시가 투자과열로 주가가 폭등하자 당국이 투기를 억제하고 증시가 붕괴할 경우 정부가 책임을 지지 않겠다고 선언,주가가곤두박질 쳤다.
  • 미,대한 무역흑자/작년의 2배 넘어/9월까지 26억불

    미국은 지난 9월중 한국과의 무역수지에서 3억8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올들어 기록한 대한 흑자 누계가 작년의 두배가 넘는 26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가 20일 발표한 9월중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중 미국은 한국에 대해 20억2천8백만달러 어치의 상품을 수출하고 17억2천만달러 어치를 수입,금년들어 계속 큰 폭의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월중 미국의 대한 수출은 1백96억3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가 늘어난 반면 대한 수입은 1백70억2천8백만달러로 오히려 2.9%가 감소,한국은 미국의 대외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이 기간중 미국의 대한 흑자 누계는 총 26억5백만달러를 기록,작년동기의 12억5천7백만달러에 비해 두배 이상 급증했다.
  • 비 중앙은,일과 환매협약 체결

    ◎양국 6번째 협정… 총액 35억달러 달해 【마닐라 신화 연합】 필리핀 중앙은행은 일본 중앙은행과 환매협약을 체결,환투기가 심할 경우 일본으로부터 달러화를 즉각 빌릴 수 있게 됐다. 필리핀 중앙은행의 개브리얼 싱선 총재는 일본과의 환매협정이 양국간 여섯번째 협정으로 총액수가 35억달러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싱선 총재는 일본과의 환매협정은 앞서 필리핀정부가 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와 체결한 협정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공채를 추후 되사기 위한 조건으로 미 상무부 공채를 담보로 제공키로 했다. 환매협약은 세계 개도국시장에서 통화투기를 유발시킨 멕시코 금융위기이후 공식화됐다.
  • 미 민주당/「선거비 보고서」 제출 거부

    ◎모금내역 의혹 증폭… “명단은 공개하겠다”/업계 “상무부,민주당 헌금기업에 특혜” 폭로 【워싱턴 연합】 그동안 외국기업 불법헌금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선거 전 재정지출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미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제출하지 않고 있어 큰 파문이 일고 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의 조셉 샌들러 고문은 29일 『우리 당은 10월1일부터 16일까지의 기간중 빌 클린턴 대통령과 우리 당 후보들을 대신해서 직접 자금을 지출한 적이 없기 때문에 선거 전 재정보고서를 FEC에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이에 대한 여론의 비판을 의식,공식보고서는 제출하지 않더라도 이 기간중 주요 헌금자 명단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미국내 주요 정당이 선거를 앞두고 재정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기는 미연방선거법이 제정된 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이같은 재정보고서 제출 기피는 최근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외국정부로부터 받은 불법 선거자금에 대한 폭로가 잇따른 뒤 나온 것이어서 선거자금 조성과 사용내역 등과 관련,갖가지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워싱턴 연합】 미국 상무부는 아시아국가들과의 대규모 거래에서 민주당에 헌금한 기업들을 집중 지원했으며,그 배후에는 민주당 모금담당자였던 존 황이 관계하고 있었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29일 폭로했다. 중국과의 통신사업 수주를 놓고 미 AT&T 사와 경쟁을 벌였던 노던 텔레콤사는 상무부가 민주당에 헌금한 AT&T에 총 5억달러 규모의 중국내 광섬유 전화설비 사업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고 주장했다.
  • 민주당 전 모금담당 소환령/미 법원/돌에 불법기부자 벌금형

    【워싱턴 연합】 미 연방법원은 23일 상무부 감시기구인 사법감시단이 제기한 민사소송과 관련,민주당의 인도네시아 관련 정치헌금에 중간역할을 한것으로 알려진 전민주당 모금담당자 존 황씨를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공화당 당원인 래리 크레이먼 변호사는 지난 94년 상무부가 대외무역사절단을 민주당의 외국인 정치헌금 모금에 이용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요구한 관계자료의 제공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 상무부 관리인 황씨 등 관계자들을 정보자유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이 사건과 관련,연방법원의 로이스 램버드 판사는 크레이먼 변호사측의 요청에 따라 이날 긴급심리를 열고 양측의 주장을 들은 후 법원집행관에게 황씨를 수배,소환하라고 명령했다. 황씨는 클린턴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민주당 전국의장을 지냈던 고 론 브라운 상무장관과 함께 상무부에 들어가 근무하다가 지난 1월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로 자리를 옮겨 선거자금 모금책을 맡아왔었다. 그는 DNC로 옮긴후 정치헌금과 관련한 DNC와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아왔는데 민주당은 지난주 인도네시아 정치헌금 사건이 표면화되자 그를 모금책에서 해임했다. 【워싱턴 AFP 연합】 미 법원은 23일 보브 돌 공화당 대통령후보에게 불법적으로 헌금한 혐의로 기소된 미 기업인 및 그가 소유한 회사에 대해 모두 6백만달러의 벌금형 등을 선고했다. 미 보스턴 지방법원은 올해 71살인 보스턴 거주 사이먼 파이어먼에게 미연방선거법을 위반한 죄로 벌금 1백만달러와 함께 6개월의 가택연금을 선고했다.
  • 미 대한 무역수지 흑자폭 계속 증가/올 8월까지 22억불

    【워싱턴 연합】 미국의 한국에 대한 무역수지 흑자폭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미 상무부가 18일 발표한 8월중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미국의 8월중 대한 상품교역은 수출 24억1천7백만달러,수입 17억7천만달러로 무역수지 흑자폭이 전달의 2억5천만달러에서 6억4천7백만달러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8월말까지 미국의 대한무역수지 흑자규모는 22억9천7백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3억7천3백만달러에 비해 67.3%나 증가한 것이다.
  • 미 공화당의 불법헌금 공세/나윤도 워싱턴특파원(오늘의 눈)

    16일 개최된 두번째이자 마지막 대토론에서 열세의 보브 돌 후보가 빌 클린턴 후보를 따라잡는 데 실패함으로써 이번 미 대통령선거가 클린턴 후보의 압승으로 결판날 것이라는 예측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최근 불거져나오고 있는 클린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재벌가를 포함한 아시아계로부터의 대선자금 수수 사실은 민주당과 클린턴행정부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가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공화당이 총반격의 호재로 삼고 있어 선거전은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할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화당의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은 17일 아침 폭스TV의 대담프로에 출연,이번 스캔들은 클린턴대통령을 4년 내내 괴롭혀온 화이트워터사건보다 더 중대한 의미를 가지며 74년 닉슨대통령을 중도 하야시킨 워터게이트사건보다도 더 큰 파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본격적인 공세의 포문을 터트렸다.판도를 뒤엎기에는 너무 시간이 촉박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그는 『현대는 TV시대기 때문에 불과 하루 이틀만에도 역전이 가능하다』며 설사 클린턴이 재선된다 해도닉슨의 재판이 될수도 있음을 은연중에 시사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기부금은 인도네시아 재벌인 리포그룹 상속자로부터 두번에 걸친 17만5천달러와 42만5천달러,한국계 기업으로부터의 25만달러,인도계 기업으로부터의 4만7천달러,샌프란시스코 불교사원으로부터의 14만달러 등이다.문제의 초점은,이같은 외국기업으로부터 정치헌금을 받은 대가로 클린턴행정부가 그들에게 어떠한 반대급부를 제공했는가에 모아지고 있다. 깅리치 의장은 지난 여름 미행정부의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FN) 연장결정에 중국과 엄청난 양의 교역을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리포그룹의 입김이 작용했으며 또 상무부는 리포그룹이 연관된 중국과의 10억달러짜리 계약에도 관여했다는 등 여러가지 의혹들을 나열했다.만일 그의 주장들이 사실이라면 클린턴행정부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익을 흥정거리로 삼았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된다.또한 여기에 중간역할을 한 사람들로는 미키 캔터 상무장관 등 현정부의 핵심인사들이 지적되고 있어 클린턴행정부 전체의 도덕성까지 걸려있는 상황임에 틀림없다.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 아시아 커넥션(외언내언)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민주당 선거대책본부가 인도네시아의 금융재벌인 리포그룹과 한국·중국등 아시아계 미국인으로부터 거액의 선거자금을 받았다고 해서 공화당측이 총공세를 펴고 있다.이른바 「아시아 커넥션」이다. 민주당측은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버티고 있으나 공화당은 이 문제를 선거쟁점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의회조사와 특별검사의 수사를 촉구하고 있고 신문들도 차츰 관심을 보태고 있어 이 문제가 선거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거리다. 공화당측은 클린턴선거본부가 리포그룹으로부터 42만달러를 받았을 뿐 아니라 한국의 모기업으로부터도 25만달러를 받았다가 그것이 불법이란 기사가 나간뒤 돌려준 일이 있다는 것.신문들은 클린턴집권후 상무부 부차관보를 지낸 중국계의 존 황이란 인물이 지난 1월 민주당선거본부에 합류한 이래 아시아계 미국인으로부터 무려 4백만달러를 모았다고 보도하고 있다. 「아시아 커넥션」이 문제가 된다고 보는측은 외국인,특히 아시아인들이 미국의 대통령선거에 영향을 미치지않을까 하는 것.비판론자들은 리포그룹으로부터 선거자금을 받게 되면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을 바라는 동티모르에 대한 미국의 정책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아시아 커넥션」이 문제가 된 것은 미국선거사상 처음있는 일이다.어찌보면 아시아의 성장이다. 각당 선거본부가 선거자금 끌어들이기에 혈안이고 또 타당의 선거자금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은 미국에서도 역시 선거에 돈이 많이 들기 때문.4년전 대통령선거전 때 클린턴­부시 두후보가 쓴돈이 각각 2억2천만달러 내외.그러나 두후보가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선거비용은 각기 5천5백20만달러에 불과했다.나머지가 각자 모금한 돈이다. 금년 선거비는 4년전에 비해 비교가 안될만큼 많아지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TV광고비의 증대 때문이다.TV광고가 선거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선거와 돈은 어디서나 문제다.〈임춘웅 논설위원〉
  • 근로자 착취 외국기업엔 캄보디아 “수출허가 취소”

    【프놈펜 AP 연합】 캄보디아 상무부의 한 고위간부는 자국 의류산업에 진출해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이 소속 근로자를 부당하게 착취하다가 적발되면 수출허가를 취소할 것이라고 12일 경고했다. 또 루 바리스렝 캄보디아 국무장관도 『만일 외국인투자기업이 우리 근로자에게 급료 없이 연장근로를 시키는등 부당한 대우를 했다는 통보를 노동부로부터 받게 되면 각료회의를 소집,이들 회사의 상품수출에 대해 금지조치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 미 “한국시장 더 개방해야”/상무부 보고서

    ◎차·통신·지재권분야 대상 【워싱턴 연합】 미키 캔터 미상무장관은 24일 미국기업들의 수출을 대폭 촉진하는 내용의 제4차 연례 국가수출전략보고서를 발표했다. 특히 이 보고서는 국가별 전략부문에서 한국의 경우 자동차,통신,지적재산권분야 등의 시장개방을 더욱 촉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향후 미국의 한국에 대한 통상압력이 한층 강화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어 주목된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미국의 대한 교역은 수출 2백50억달러,수입 2백40억달러로 1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한국은 여전히 많은 부문에서 미국기업들의 시장접근이 어려운 나라』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캔터 장관이 지난 6월 한국을 방문,자동차와 통신 분야의 시장개방을 확대하도록 요구했으며,지적재산권 보호와 교통,전력부문의 대형 프로젝트에 관해서도 미국기업의 이익을 보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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